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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고대소설)양산백젼.djvu/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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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ᄂᆞᆫᄀᆞ쟝 불깉지조로다 양대왈 내ᄯᅳᆺ도 역연ᄒᆞ니 형은돌노 그ᄭᅵ치를치라 ᄉᆡᆼ 이즉시 돌를들어 ᄒᆞᆫ번던직즉 그ᄭᅡ치마져 ᄯᅡᄒᆡᄯᅥ러지ᄂᆞᆫ지라 양ᄃᆡ 신긔히녁이 더니 ᄯᅩ ᄭᅡ치하나ᄉᆞ라와 울거ᄂᆞᆯ 양대돌을들러던진즉 그ᄭᅡ치 맛지아니ᄒᆞ고 다라나니 ᄉᆡᆼ이 유의ᄒᆞ여본즉 남ᄌᆞ의 거동이아니여ᄂᆞᆯ 양ᄉᆡᆼ이 ᄎᆞ후로부터 심 ᄉᆞ황홀ᄒᆞ야 아모리ᄒᆞᆯ쥴 모르더니 임의 황혼되여 셕반을파ᅙᆞ고다시글을일그 며 문리를 셔로강론ᄒᆞ다가 양ᄃᆡ다려왈 내 그대를 아모리보와도 녀ᄌᆞ의 ᄐᆡ도 만흐니 맛당이 금야의 인연을ᄆᆡ져 ᄇᆡᆨ년동낙ᄒᆞ미 엇더ᄒᆞ뇨 양ᄃᆡ소왈 형이엇 지 ᄂᆞᆯ를 녀ᄌᆡ라ᄒᆞᄂᆞᆫ다 내본대 긔질이 유약ᄒᆞ므로 녀ᄌᆞ와 흡ᄉᆞᄒᆞ거니와 그ᄃᆡ 말이 가위실셩ᄒᆞᆫ ᄉᆞᄅᆞᆷ이로다 ᄉᆡᆼ이소왈 남아쳐셰ᄒᆞᄆᆡ 님신양명ᄒᆞ야 니현부모 ᄒᆞ고 실즁의 요조슉녀을 대ᄒᆞ야 ᄇᆡᆨ년을쾌락ᄒᆞ미 장부의 ᄯᅥᆺ々헌일이라 니졔 형의긔질을보ᄆᆡ 마음에간졀ᄒᆞ야 무심중니ᄆᆞᆯ을 ᄒᆞ얏스나 진실노 형과갓튼 ᄇᆡ 우를만ᄂᆞᆯ진대 사무여ᄒᆞᆫ이로다 만일 쳐ᄍᆞ가 불초ᄒᆞ면 내신셰아니가련ᄒᆞᆫ가 양 대소왈 형언니그르다 남아쳐셰의 부모를 효도로봉양ᄒᆞ고 임군을 츙셩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