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ᄉᆡᆼ은다만 귀ᄭᅡ의 바ᄅᆞᆷ지ᄂᆞ듯 ᄒᆞᄂᆞᆫ지라 일노좃차 병셰졈々 침즁ᄒᆞ야 긔거를 임의로못ᄒᆞ고 졀식ᄒᆞᆫ지 여러ᄂᆞᆯ의 일언을불ᄀᆡᄒᆞ고 다만 탄식ᄒᆞᆯᄲᅮᆫ이라 혼々ᄒᆞ 야 눈을감으면 츄양ᄃᆡ 홍군취삼으로 겻ᄒᆡ안ᄌᆞ 위로ᄒᆞ되 낭군은 병심을 요동 치말나 쳡이비록 부모의엄명으로 인ᄒᆞ야 ᄒᆡᆼ례ᄂᆞᆫᄒᆞ엿시나 낭군이 쳡을위ᄒᆞ여 인병치ᄉᆞᄒᆞ게 되엿시니 불승감사ᄒᆞᆫ지라 쳡도 황쳔길이 머지아니ᄒᆞ오니 우리 지하의도라ᄀᆞ 반기물원ᄒᆞᄂᆞ니 이ᄉᆡᆼ의 늦거온인연을 후셰의다시ᄆᆡᄌᆞ ᄇᆡᆨ년화 탁ᄒᆞᄉᆞ이다 ᄒᆞ거날 ᄉᆡᆼ이ᄒᆞᆫ업시 반겨붓들고ᄌᆞᄒᆞ되 긔운의붓치여 ᄃᆡ호왈 츄낭 ᄌᆞ야 갓가이와 나를구ᄒᆞ라ᄒᆞ고 소ᄅᆡ를 ᄂᆡ쳐지르ᄂᆞᆫ지라 공의부뷔 겻ᄒᆡ잇다가 급히 손을ᅟᆔ무르며 불너왈 산ᄇᆡᆨ아 너는엇지 우리로ᄒᆞ야금 악착ᄒᆞᆫ경상을당ᄒᆞ 게ᄒᆞ는다 쾌히눈을ᄯᅥ 나를보라ᄒᆞ고 공ᄌᆞ의몸을 어로만지며 누쉬ᄇᆡᆨ슈의 니음 ᄎᆞ는지라 ᄉᆡᆼ이혼미중 야々의소ᄅᆡ를늣고 눈을ᄯᅥ보며 부모의 황々실죠ᄒᆞ시물 보ᄆᆡ 불효를 자ᄅᆞᆫᄒᆞ여 부모ᄭᅴ고왈 소ᄌᆡ삼년을 니측ᄒᆞ와 공부ᄒᆞ옵기ᄂᆞᆫ 닙신 양명ᄒᆞ여 이현부모ᄒᆞ고 문호를 빗ᄂᆡ 고자 ᄒᆞ엿더니 괴희ᄒᆞᆫ병을어더 집의도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