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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고대소설)양산백젼.djvu/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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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의 도라와 심즁의혜오되 가련ᄒᆞᆫ양낭은 사라나를 ᄉᆡᆼ각ᄂᆞᆫ가 죽어나를니졋ᄂᆞᆫ 가 외로온 이내몸이 죽기도 임의로못ᄒᆞ고 낭군도 ᄃᆞ시보지못ᄒᆞ니 그아니 셜 운손가 아직내몸을 더러이지 아냐스나 필경은 욕을당ᄒᆞᆯ거시니 장치엇지ᄒᆞ리 오ᄒᆞ고 장우단탄ᄒᆞ야 비회교집ᄒᆞ더니 ᄌᆞᆷ간눈을붓치니 비몽사몽간의 양ᄉᆡᆼ이 학을타고 완연이 소져의압ᄒᆡ 다라들거ᄂᆞᆯ 소졔반겨 니러나붓들고문왈 낭군은 어ᄃᆡ로좃차 오시니잇고 차ᄉᆡᆼ의 ᄃᆞ시보지못ᄒᆞᆯ가 ᄒᆞ엿더니 이졔샹봉ᄒᆞᄆᆡ 쥭어 도 ᄒᆞᆫ니업스리로소이다 ᄒᆞᆫᄃᆡ 양ᄉᆡᆼ이 낙누하고 갈오ᄃᆡ 슬푸다 ᄉᆡᆼ이 그ᄃᆡ로ᄆᆞᆯ ᄆᆡᄋᆞᆷ아 지하의 원혼이되엿거니와 우리ᄇᆡᆨ발 쌍친의게 불효를ᄭᅵ치니 죽은혼이 라도 죄를면치 못ᄒᆞ엿스니 이 유ᄒᆞᆫ이 만ᄃᆡ의 민멸치못ᄒᆞᆯ거시오 나ᄂᆞᆫ임의 황 쳔원귀되니 옥졔 가긍이너기사 텬녹을주시니 몸이한가ᄒᆞ기로 이리왓거니와 그러ᄒᆞ나 ᄉᆡᆼ이쥭을ᄯᆡ의 부친ᄭᅴ쳥ᄒᆞ야 낭ᄌᆞ 신ᄒᆡᆼᄒᆞ여가ᄂᆞᆫ 길의 부ᄃᆡ뭇어주시 고 ᄒᆞᆫ봉셔찰을 낭ᄌᆞ의게 붓쳐쥬소셔 ᄒᆞ여시니 낭ᄌᆞᄂᆞᆫ 그셔간을 차ᄍᆞ보라ᄒᆞ 며 슬피울거날 소졔 그말을드르ᄆᆡ 벽녁이 만신을 분쇄ᄒᆞᄂᆞᆫ듯ᄒᆞ여 몸을소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