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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고대소설)양산백젼.djvu/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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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고지례를 폐ᄒᆞ오니 녀ᄌᆞ의도리 아닌지라 이졔 권귀지례를 찰려쥬시면 맛 당이 구가로가고ᄌᆞ ᄒᆞ나이다 샹샤부뷔 ᄃᆡ희ᄒᆞ여 즉시 위의를 쥰비ᄒᆞ여 칠보 금덩의 채의시녜 옹워ᄒᆞ여 구가로보ᄂᆡᆯᄉᆡ 소제하직왈 소녜 금일슬하를ᄯᅥ나오 ᄆᆡ 이후친안을 뵈올긔약이 업슬가 ᄒᆞ옵ᄂᆞ니 바라건ᄃᆡ 부모ᄂᆞᆫ 남ᄉᆞᆫ지슈를 누 리소셔ᄒᆞ거날 샹서부뷔 위로왈 네이졔 신ᄒᆡᆼᄒᆞ여 구가로가거날 엇지불길지언 을ᄒᆞ여 나의심ᄉᆞ를 어지러이ᄂᆞ뇨 ᄒᆞ거ᄂᆞᆯ 소져ᄂᆞᆫ ᄂᆡ심의 부모를 ᄉᆡᆼ니사별ᄒᆞ 물ᄉᆡᆼ각ᄒᆞᄆᆡ 만심이ᄯᅥᆯ니고 흉격이막혀 묵々히 말을못ᄒᆞ고 우러々 부모의신 ᄉᆞᆼ마바라고 니지못ᄒᆞᄂᆞᆫ지라 상셔의부뷔 혜오되 졔 이졔구가로가ᄆᆡ 슬하를ᄯᅥ 나믈 자연슬워 ᄒᆞᄂᆞᆫ쥴만알고 소져의 ᄯᅡᆫ마음이 잇ᄂᆞᆫ줄은 어이ᄋᆞᆯ니오 이의옥 빈을 쓰다듬어 갈오ᄃᆡ 아녀ᄂᆞᆫ 부졀업슨 근심을말나 오ᄅᆡ지아니ᄒᆞ여 너를다 려와 반기리라ᄒᆞ고 ᄌᆞ못창연ᄒᆞ물 마지아니ᄒᆞ더라 ᄎᆞ셜이ᄯᆡ의 산ᄇᆡᆨ의 녕혼이 유々탕々ᄒᆞ야 부모ᄭᅴ 현몽ᄒᆞ야왈 명일추낭ᄌᆡ 신ᄒᆡᆼᄒᆞ야 구가로가오니 바라건 ᄃᆡ 부모ᄂᆞᆫ 그셔간을 부ᄃᆡ 추낭ᄌᆞ의게 젼ᄒᆞ야 쥬소셔ᄒᆞ고 문득 간ᄃᆡ업ᄂᆞᆫ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