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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고대소설)양산백젼.djvu/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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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졔 바이슈명ᄒᆞ고왈 소녜비독 불민ᄒᆞ오나 원컨대 존명을 밧들니 이다ᅙᆞ고 인ᄒᆞ야 고은단장을벗고 단의홍상으로 시립ᄒᆞ니 궁이인ᅙᆞ야 ᄉᆞᆷ일대연ᄒᆞ야 즐 길ᄊᆡ ᄎᆡ단금ᄇᆡᆨ을ᄂᆡ여 츄부노복을 샹ᄉᆞᄒᆞ니 즐기ᄂᆞᆫ소ᄅᆡ 원근에진동ᄒᆞ더라 소 졔인ᄒᆞ야 구가에잇셔 승슌군ᄌᆞᄒᆞ고 효봉구고ᄒᆞ며 승상졉ᄒᆞ의 각진기도ᄒᆞ니 친쳑노소와 향당상ᄒᆡ 칭찬치 아니리업더라 ᄎᆞ셜잇ᄯᆡᄂᆞᆫ대명셩화 이십팔년니 라 북방오랑ᄏᆡ 강셩ᄒᆞ야 변방을 침로ᄒᆞ여 졔읍을 항복밧고 승々장구ᄒᆞ여 우 북평에이르러 진치고격셔를 젼ᄒᆞ니 소과군현니 망풍귀슌ᄒᆞᄂᆞᆫ지라 상이 장계 을보시고 대경ᄒᆞᄉᆞ 졔신을모와 상의ᄒᆞᆯᄉᆡ 졔신니주왈 니졔 조졍에츌졍ᅙᆞ염즉 헌 쟝군니업ᄉᆞ오니 맛당이 셜과ᄒᆞ여 인ᄍᆡ을갈희와 별ᄐᆡᆨᄒᆞ시미 죠흘가ᄒᆞ나이 다 샹이 올히녁기ᄉᆞ 녜부에 ᄒᆞ조ᄒᆞ여 ᄐᆡᆨ일셜과ᄒᆞ라 ᄒᆞ시니라 이젹에 양ᄊᆡᆼ이 과거긔별를듯고 츄씨다려왈 젼고업슨경상을 ᄂᆡ 그대로더부러 다지너고 니졔 다시 만나스ᄆᆡ 일시라도 ᄯᅥ나지마ᄌᆞ 하엿더니 이졔드른즉 나라에셔 셜과ᄒᆞ ᄉᆞ 인ᄌᆡ을ᄲᅡ신다ᄒᆞ니 ᄂᆡ이졔 한번ᄂᆞ아가 귀경코져ᄒᆞ노라 츄시왈 군ᄌᆡ엇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