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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녀자귀감)고진감래.djvu/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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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쥭어 네신상이 이와ᄀᆞᆺ치되얏구나

말을맛치지못ᄒᆞ야 「빌나」밧그로 브터드러오며 미륜의 낙누ᄒᆞᄂᆞᆫ것과 마ᄐᆡ의 한슘짓는것을보고 ᄒᆡᆼ혀나 ᄌᆞ긔험담을 ᄒᆞ는가십허 와락 방문을열고 드러안져

(빌나) 미륜아 너 웨 우느냐 내가혹 네게 미흡ᄒᆞᆫ일을 ᄒᆞ얏느냐

미륜이 황망이 이러나 몸을벌벌ᄯᅥᆯ며

(미륜) 어머니 그말ᄉᆞᆷ이 무슨말ᄉᆞᆷ이오닛가 어마니가 내게 무슨미흡ᄒᆞᆫ일을 ᄒᆞ셧다고 내가 아바지압헤 한손ᄒᆞᆯ리가 잇ᄉᆞ오릿가 몸이하도 압퍼 진졍키어려온즁에 아바지긔옵셔 달포만에 환ᄐᆡᆨᄒᆞ시니 반가온마음에 눈물이흘넛ᄉᆞᆸ니다 어마니 용셔ᄒᆞ야쥬시옵소서

(빌나) 그러치 나는 네게 조곰도 잘못ᄒᆞᆫ일이업다 내가 내자랑ᄒᆞ는것이아니라 너의어마니가 ᄉᆡᆼ존ᄒᆞ엿드라도 나보다 더ᄒᆞ지는 못ᄒᆞ엿스리라

빌나 종시 곡ᄒᆞᆫ마음을품고 이와갓치 ᄃᆡ답ᄒᆞ다가 다시 ᄌᆞ긔의방으로 드러가 무단이 미륜을원망ᄒᆞ고 천고에 ᄒᆡᆼ치못ᄒᆞᆯ 음흉ᄒᆞᆫ 계교를내여 다시 미륜의신상을 여지업시 괴롭게ᄒᆞ더라 수ᄉᆞᆷ일후에 빌나가마니 ᄌᆞ긔오라비 미라(米羅)를 쳥ᄒᆞ야미륜 쳐치ᄒᆞᆯ의론을 약속ᄒᆞᆯᄉ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