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밧지안니ᄒᆞ고안ᄒᆡ를잇글고숑나라에도라와조쥬남화산에슘엇더니ᄒᆞ로ᄂᆞᆫ나가놀
다가ᄒᆞᆫ곳ᄉᆡ로쓴무덤겻ᄒᆡᄒᆞᆫ낫졀문계집이몸에ᄂᆞᆫ소복닙고손에ᄂᆞᆫ깁붓ᄎᆡ들고무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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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가불ᄒᆞᆼ히쥭어이곳에뭇엇ᄂᆞᆫᄃᆡᄉᆡᆼ젼에쳡으로더부러셔로사랑ᄒᆞ야쥭을ᄯᆡ에쳡
다려부탁ᄒᆞ되만일ᄀᆡ가갈진ᄃᆡᆫ무덤에흙이나마르기를기다리ᄂᆞᆫ거시올토다ᄒᆞ얏슨
즉ᄉᆡᆼ각건ᄃᆡᄉᆡ로싸은흙이엇지바로마르릿가일노인ᄒᆞ야붓ᄎᆡ질ᄒᆞ노이다ᄒᆞ거늘장
ᄉᆡᆼ이이르되낭ᄌᆡ그흙이마르기를요구ᄒᆞ실진ᄃᆡᆫᄂᆡ일비지력을ᄃᆡ신ᄒᆞ야쥬리라ᄒᆞ니
그부인이몸을일희여이르되만번다ᄒᆡᆼᄒᆞᆫ일이오이다ᄒᆞ고붓ᄎᆡ를가져장ᄉᆡᆼ을쥬거ᄂᆞᆯ
도법을ᄒᆡᆼᄒᆞ야손을드러두어번붓친즉그흙이모다마르ᄆᆡ그부인의웃ᄂᆞᆫ얼골이가히
웅킬만ᄒᆞ며사례왈너무슈고를ᄭᅵ쳣ᄉᆞᆸ기로깁뭇ᄎᆡ로써사례ᄒᆞ노이다ᄒᆞ고흔연히가
거늘장ᄉᆡᆼ이깁뭇ᄎᆡ를밧고마음이불평ᄒᆞ야집에도라가초당에안자붓ᄎᆡ를보고ᄯᅩ보
며네글귀로탄식왈
불 不 시 是 가 家 불 不 취 聚 두 頭 라 원슈가아니면머리를모되지안ᄂᆞᆫ거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