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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 선포와 내란 행위에 대하여 국민적 지탄과 하야 및 탄핵소추 요구가 전국적으로 확산되자 2024. 12. 7.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하면서, “이번 계엄선포와 관련하여 법적, 정치적 책임 문제를 회피하지 않겠다”고 말하였다. 나아가 “저의 임기를 포함하여 앞으로의 정국 안정 방안은 우리 당에 일임하겠습니다. 향후 국정 운영은 우리 당과 정부가 함께 책임지고 해 나가겠습니다.”라고 말하였다. 자신의 임기와 정국 안정 방안을 여당인 국민의힘에게 “일임”한다고 하여 정국 안정 방안을 포함하는 행정권을 여당인 국민의힘에게 넘기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면서도, 이와 동시에 국정 운영은 국민의힘당과 정부가 함께 책임을 진다고 말함으로써 자신의 대통령으로서의 지위, 즉 국가 원수로서의 권한과 행정부 수반으로서의 권한을 국민의힘과 자신이 공동으로 행사하겠다는 점도 언급하였다.
(2) 2024. 12. 8. 한동훈·한덕수 공동 담화문
2024. 12. 7. 윤석열 대통령의 담화문 발표가 있은 후 피소추자와 국민의힘 대표 한동훈은 국무총리 공관에서 긴급회동을 가지고 ‘정국 안정 방안’등에 대하여 약 1시간 20분간 논의하였다.
피소추자는 그 다음 날인 2024. 12. 8. 국민의힘 당사에서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