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Ch'ŏllo yŏkchŏng.pdf/144

위키문헌 ― 우리 모두의 도서관.
이 페이지는 아직 교정을 보지 않았습니다

나가셔 ᄂᆞ려다 보라 ᄒᆞ거ᄂᆞᆯ 량인이 올나가셔 아래ᄅᆞᆯ 굽어 보매 송장과 ᄒᆡ골이 그득ᄒᆞ엿ᄉᆞ니 이거ᄉᆞᆫ 이젼에 사ᄅᆞᆷ들이 ᄯᅥ러져 죽은 거시러라 긔독도ㅣ 무러 ᄀᆞᆯᄋᆞᄃᆡ 이거시 무ᄉᆞᆷ 연고ㅣ냐 ᄒᆞ니 사ᄅᆞᆷ들이 ᄃᆡ답ᄒᆞᄃᆡ 녯적에 허미ᄂᆡ비리의 무리가 망녕되이 말ᄒᆞᄃᆡ 셰샹 사ᄅᆞᆷ 부ᄉᆡᆼᄒᆞᄂᆞᆫ 일이 다 지나갓ᄉᆞ매 이 ᄃᆡ에ᄂᆞᆫ 부ᄉᆡᆼᄒᆞᄂᆞᆫ 리치가 업다 ᄒᆞ니 사ᄅᆞᆷ들이 그 말을 밋고 졍로ᄅᆞᆯ ᄇᆞ리고 글은 길노 갓단 말을 듯지 못 ᄒᆞ엿ᄂᆞ냐 량인이 ᄀᆞᆯᄋᆞᄃᆡ 드럿노라 양 치ᄂᆞᆫ 사ᄅᆞᆷ이 ᄀᆞᆯᄋᆞᄃᆡ 저 아래 송장과 ᄒᆡ골이 그ᄯᅢ에 글은 길노 가던 사ᄅᆞᆷ이니 시방ᄭᆞ지 드러내여 장ᄉᆞᄒᆞ지 아니ᄒᆞᆫ 거ᄉᆞᆫ 훗사ᄅᆞᆷ을 경계ᄒᆞ야 놉흔 쳬도 ᄒᆞ지 말고 이단지도로도 가지 말나 ᄒᆞᆷ이라 ᄒᆞ고 ᄯᅩ 잇ᄭᅳᆯ고 경계라 ᄒᆞᄂᆞᆫ 산으로 올나가셔 멀니 ᄇᆞ라보라 ᄒᆞ거ᄂᆞᆯ ᄇᆞ라보매 무덤이 잇ᄂᆞᆫᄃᆡ 그 속에셔 여러 사ᄅᆞᆷ이 왓다 갓다 ᄒᆞ나 눈망울이 업셔 보지 못 ᄒᆞ고 무덤에 걸녀 너머져 그 밧긔 나아오지 못 ᄒᆞᄂᆞᆫ지라 긔독도ㅣ 무러 ᄀᆞᆯᄋᆞᄃᆡ 무ᄉᆞᆷ 연고ㅣ냐 ᄒᆞ니 그 사ᄅᆞᆷ들이 ᄃᆡ답ᄒᆞᄃᆡ 이 산 아래셔 멀지 안케 가셔 길 왼편에 ᄎᆡᆨ문이 잇고 그 속에 길 잇ᄂᆞᆫ 거ᄉᆞᆯ 보지 못 ᄒᆞᄂᆞ냐 량인이 ᄀᆞᆯᄋᆞᄃᆡ 보앗노라 ᄒᆞ니 그 사ᄅᆞᆷ들이 ᄀᆞᆯᄋᆞᄃᆡ 그 ᄎᆡᆨ문 겻길이 의ᄎᆡᆨ으로 통ᄒᆞ엿ᄉᆞ니 그 쥬인의 일홈은 졀망이니 텬하에 흉악ᄒᆞᆫ 놈이라 저 무덤 속에 잇ᄂᆞᆫ 사ᄅᆞᆷ들이 텬로로 가다가 ᄎᆡᆨ문 디경에 니ᄅᆞ러ᄂᆞᆫ 길이 조치 못ᄒᆞ매 겻길노 가다가 졀망의게 잡히여 옥게 갓치엿다가 그 후에 졀망이 눈을 ᄲᆡ고 무덤 속에다 모라너흐매 아모리 더드무며 ᄋᆡ쓰나 나아오지 못 ᄒᆞ니 이거시 소라문의 닐ᄋᆞᆫ 바 졍노ᄅᆞᆯ 버린 사ᄅᆞᆷ은 죽은 사ᄅᆞᆷ과 작반ᄒᆞᆫ다 ᄒᆞᆫ 말이 맛첫ᄂᆞ니라 ᄒᆞ니 량인이 이 말을 듯고 졀망의게 잡혀 갓던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