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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Sky, Wind, Star and Poem (1955).djvu/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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時代를 슬퍼한 일도 없다.

바람이 자꼬 부는데
내발이 반석우에 섰다.

강물이 자꼬 흐르는데
내발이 언덕우에 섰다.

一九四一•六•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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