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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바다1 (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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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1 (2장)
향수》 중
저자: 정지용

《朝鮮之光》 64호, (1927. 2)에 발표한 '바다' 연작시 중 첫 번째.

오, 오, 오, 오, 오, 소리치며 달려 가니
오, 오, 오, 오, 오, 연달어서 몰아 온다.

간 밤에 잠 살포시
머언 뇌성이 울더니,

오늘 아침 바다는
포도빛으로 부풀어졌다.

철석, 처얼석, 철석, 처얼석, 철석,
제비 날어 들듯 물결 새이새이로 춤을 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