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불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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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수
悲哀! 너는 모양할수도 없도다.
너는 나의 가장 안에서 살었도다.
너는 박힌 화살, 날지안는 새,
나는 너의 슬픈 울음과 아픈 몸짓을 진히노라.
너를 돌려보낼 아모 이웃도 찾지 못하였노라.
은밀히 이르노니-「幸福」이 너를 아조 싫여하더라.
너는 짐짓 나의 心臟을 차지하였더뇨?
悲哀! 오오 나의 新婦! 너를 위하야 나의 窓과 우슴을 닫었노라.
이제 나의 청춘이 다한 어느날 너는 죽었도다.
그러나 너를 묻은 아모 石門도 보지 못하였노라.
스사로 불탄 자리 에서 나래를 펴는
오오 悲哀! 너의 不死鳥 나의 눈물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