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
보이기
내여달리고 저운 마음이련마는
바람에 씿은 듯 다시 瞑想(명상)하는 눈동자
때로 白鳥(백조)를 불러 휘날려 보기도 하건만
그만 기슭을 안고 돌아누어 흑흑 느끼는 밤
희미한 별 그림자를 씹어 노외는 동안
자주빛 안개 가벼운 暝帽(명모)같이 나려 씨운다.
내여달리고 저운 마음이련마는
바람에 씿은 듯 다시 瞑想(명상)하는 눈동자
때로 白鳥(백조)를 불러 휘날려 보기도 하건만
그만 기슭을 안고 돌아누어 흑흑 느끼는 밤
희미한 별 그림자를 씹어 노외는 동안
자주빛 안개 가벼운 暝帽(명모)같이 나려 씨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