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방의 선물/기십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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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십일(其十一)

갑헐한 그대설음
  생명(生命)을 얼구리니

    흘으는 눈물이야
      그짓이 잇스랴만

        심장(心臟)의 고동(鼓動)에다
          두귀를 기울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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