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광주전남농민연대 시국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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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선거 여론조작, 정치공작을 위한 국정원 댓글 사건이 진상을 규명하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다.

국회 국정조사에 한가닥 희망을 갖었던 국민들은 국회에 대한 기대를 포기하고 촛불을 들고 거리로 나오고 있다.

민주주의가 유린당하고, 진실이 묻혀지고, 국회마저도 우롱되는 참담한 한국사회의 퇴행적 모습에 이제 농민들도 민주주의 수호의 흐름에 나서고자 한다.

국정원 댓글 사건은 최근 드러난 사실만 보더라도 도저히 있어서는 안되고 용서 안되는 사건이다.

국정원은 대선 8개월전부터 본청 뿐 아니라 유령회사를 차려서 수백명의 직원을 동원해서 새누리당 박근혜를 편들고, 온갖 추악한 언어를 동원해서 야당세력을 음해하고, 종북세력으로 몰아붙이며 한국판 메카시즘을 유발시킨 것이다.

더구나 국정원은 일베와 연합해서 광주전남 지역을 ‘전라디언’ ‘홍어’등으로 비하하면서 지역감정을 조장하는 일도 서슴치 않았다.

국정원 댓글 사건이 대선전에 들통이 나자 경찰청이 나서서 진실을 은폐하고 오히려 야당세력을 반인권세력으로 덮어 씌우면서 대선전 역풍을 저지 한 것이다.

국정원 댓글 사건 중 지금까지 밝혀진 것만 하더라도 이것은 헌법을 유린하고 대선을 조작한 국가기관의 대규모 부정선거 사건이다.

그리고 이 엄청난 사건에 박근혜 선거운동본부가 조직적 배후임이 숨길 수 없는 사실이다.

그래서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김무성, 권영세에게 사실을 확인하고 책임을 지는 것이 최소한의 자세인 것이다.

또한 국가정보원은 해체되어야 한다. 국가정보원은 분단과 종북 공작을 이용해서 한국사회에서 성역없이 전횡을 휘두르고 있다.

이미 부정선거의 본산임이 확인된 상황에서 국가정보원을 해체하고 국내 정치에 절대 참여할 수 없는 새로운 정보조직으로 개편되어야 한다.

지금 주장하고 있는 ‘개혁’ 요구는 국정원에게 면죄부를 주는 것에 불과하다. 광주전남 농민들은 민주주의가 유린당하는 것에 더 이상 침묵하지 않을 것이다.

국정원 댓글 사건이 명명백백히 밝혀지고, 국가정보원 해체와 박근혜 대통령이 책임을 질 때 까지 시민세력과 함께 투쟁에 나설 것이다.

8월 14일 10만 촛불이 밝혀지는 서울광장에 조직적으로 참여할 것이며 이후 시군 별로 촛불집회을 열어갈 것이다.

2013년 8월 13일

광주전남 농민연대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

전국한우협회 광주전남지회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광주전남연합회

가톨릭농민회 광주대교구

한국여성농업인 전남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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