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MIRAL LONG'S CALL ON PRESIDENT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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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체 전문은 2급 비밀임.

2. 롱 사령관은 주영복 국방부 장관을 방문한 것에 이어(개별 전보 참조) 1월 24일 최규하 대통령에게도 연락하여 약 1시간 동안 생산적인 대화를 진행했으며, 신현확 총리와도 더 짧지만 비슷한 대화를 진행했음. 위컴 사령관과 본인이 동참했음. 롱 사령관은 미국이 대한민국 군대의 통일성을 위협하고 명령 계통을 위반한 12월 12일의 군사 반란 사건에 동요한 이유를 간략히 언급했음. 또한, 그 '유감스러운 사건' 이후 사태는 진정되었다는 최 대통령의 상투적인 위안의 말에 롱 사령관은 그가 우리의 우려가 그렇게 쉽게 가라앉는다는 인상을 주는 것은 한국인에게 위해를 가하는 것이라고 발언했음. 동시에 한국의 국내 문제 완화와 국방 태세 강화를 지원하는 것에 대한 미국의 의지를 적극적으로 나서서 표명했음.

3. 중동 지역 내 상황 전개가 대화의 큰 비중을 차지했음. 최 대통령은 일본/한반도 지역의 제7함대를 중동 지역으로 재배치하는 것을 북한이 대한민국의 약점으로 인지하고 대한민국에 대한 군사행동으로 이어질 것을 걱정했음. 롱 사령관은 북한의 군사적 위협이라는 매우 현실적인 문제를 계속해서 빈틈없이 경계해야 할 필요성에 동의하는 동시에 미국은 항모기동부대 외에도 배치할 수 있는 항공기를 비롯한 자원이 있음을 설명했음. 미국이 아직 태평양 지역 내 지역분쟁에 대응할 준비가 완벽히 되지 않았음을 인정했고, 한편 중동 지역 내 우리 세력을 지원하기 위해 제7함대뿐만 아니라 대서양 지역의 함대도 동원했음을 지적했음. 가장 적절한 우선순위에 따라 우리의 자원을 배치해야 하며, 현재는 미국의 사활적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중동 지역에 자원을 집중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고, 동시에 중동 지역 내 미국의 개입은 대한민국과 일본의 사활적 이익을 보호하는 것이라고 전했음.

4. 대통령의 독백에 가까웠던 다른 대화 주제는 남북간의 대화와 서신 교환이었음. 대통령은 북한의 서신에 대한 대한민국 정부의 다소 긍정적인 반응의 배경을 설명하며 북한의 사악한 의도에 대한 경계심과 대화가 긍정적인 성과를 얻지 못할 것이라는 회의적인 태도를 드러냈음. 글라이스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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