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 FOCUS: MEETING WITH GENERAL CHUN AND BLUE HOUSE SYG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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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01 SEOUL 05907 090944Z
ACTION NODS-00

INFO OCT-01 ADS-00 /001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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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090939Z MAY 80
FM AMEMBASSY SEOUL
TO SECSTATE WASHDC IMMEDIATE 6188

S E C R E T SEOUL 05907

NODIS CHEROKEE

E.O. 12065:RDS-3 5/9/00 (GLEYSTEEN, W.H.) OR-M
TAGS: PGOV, PINT, PINS, KS, US
SUBJECT: KOREA FOCUS: MEETING WITH GENERAL CHUN AND BLUE HOUSE SYG CHOI

1. (S) ENTIRE TEXT.

2. IT IS PHYSICALLY IMPOSSIBLE FOR ME TONIGHT TO RECORD MY LONG CONVERSATIONS TODAY. I WILL DO SO TOMORROW. THE SESSION WITH GENERAL CHUN DOO HWAN (M-R: CHON TU-HWAN) WENT QUITE WELL. I GOT MY POINTS ACROSS WITHOUT SOURING THE ATMOSPHERE OR ENGAGING IN ANY ARGUMENT WITH HIM. MOREOVER, IN A VERY LONG DISCUSSION OF THE STUDENT SECURITY SITUATION, I THINK HE PROBALBY FOUND MY ATTITUDE SYMPATHETIC. FROM WHAT CHUN TOLD ME, LATER CONFIRMED BY MY CONVERSATION WITH KWANG SOO CHOI (M-R: CH-OE KWANG-SU), I FEEL THE AUTHORITIES HAVE ADOPTED A SENSIBLE, PRUDENT APPROACH TO THE STUDENT PROBLEM. THEY HAVE GIVEN IT A GOOD DEAL OF THOUGHT AND THEY ARE VERY AWARE OF THE DANGER OF OVER REACTION AND USE OF MILITARY FORCE.

3. MY SESSION WITH CHOI TURNED OUT TO BE A LONG EXPOSITION OF HOW THE BLUE HOUSE SEES THE SITUATION AND PLANS TO PROCEED. IN SHORT, THERE IS NO CHANGE IN THE POLITICAL SCHEDULE, CAUTION REGARDING HANDLING OF THE STUDENT AND SECRET

SECR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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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BOR SITUATIONS, AND A GOOD DEAL OF MOROSENESS BROUGHT ON BY STUDENT CHALLENGE AND THE UNHELPFUL POSTURE OF THE POLITICAL OPPOSITION. 1쪽 4. A BY-PRODUCT OF BOTH CONVERSATIONS [IS?] [THAT?] [I?] [HAVE?] UNDERTAKEN TO CAUTION KIM YOUNG SAM (M-R: KIM YONG-SAM) AND KIM DAE JUNG (M-R: KIM TAE-CHUNG) ABOUT THE RISKS THEY ARE RUNNING OF THEY FAN THE FLAMES. I HAVE ALREADY ASKED TO SEE BOTH OF THEM EARLY NEXT WEEK. GLEYSTEEN

SECRET

NNN 2쪽

번역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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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쪽 서울 05907 090944Z
ACTION NODS-00

INFO OCT-01 ADS-00 /001 W
--------------------035246 090945Z /11
O 090939Z 5월 80
발신자: 서울, 주한 미국 대사관
수신자: 워싱턴 DC, 국무부 긴급 6188

2급 비밀(S E C R E T) 서울 05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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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 12065:RDS-3 5/9/00 (GLEYSTEEN, W.H.) OR-M
TAGS: PGOV, PINT, PINS, KS, US
내용: 한국 현안: 전두환 장군 및 최광수 청와대 비서실장과 회견

1. 전체 전문은 2급 비밀임.

2. 오늘 있었던 긴 대화를 오늘 밤 중에 기록하기란 물리적으로 불가능함. 내일 기록할 것임. 전두환 장군과의 회견은 상당히 좋게 진행되었음. 분위기를 해치거나 말다툼을 시작하지 않으면서도 제 요점을 전달하였음. 더욱이 학생운동 사태에 관해 아주 오랜 논의를 함께 하면서, 전 장군은 나의 태도를 온정적이라고 파악했으리라 봄. 이후에 최광수 비서실장과 나눈 대화로 재확인된, 전두환 장군이 나에게 말해 준 내용을 생각해 보면 정부가 학생운동 문제에 합리적이고 신중한 접근방식을 택했다고 느낌. 이들은 많은 생각을 하였으며, 과잉반응하거나 군사력을 쓰는데 따르는 위험을 잘 알고 있음.

3. 최 비서실장은 본인과 만난 자리는 긴 시간을 들여 청와대가 상황을 어떻게 보는지 및 향후 어떻게 진행하고자 하는지를 설명하는 자리가 되었음. 요약하자면, 정치적 일정에는 변함이 없으며, 학생 및 노동계의 상황을 다루는데 조심하고 있다는 점, 그리고 학생계의 반발과 정치적 반대세력의 비협조적인 태도로 인해 상당히 침울한 분위기가 조성되었다는 것에는 변함이 없음. 1쪽 4. 두 인물과 대화를 나눈 뒤 얻은 부차적 결과물로, 본인은 김영삼과 김대중에게 그들이 불난 데 부채질을 함으로써 그들이 지게 된 위험성에 대해 주의를 주기로 하였음. 본인은 이미 다음 주 초에 그 두 사람을 모두 만나보기로 요청한 상태임. 글라이스틴

2급 비밀

NNN 2쪽

본문

1. 전체 전문은 2급 비밀임.

2. 오늘 있었던 긴 대화를 오늘 밤 중에 기록하기란 물리적으로 불가능함. 내일 기록할 것임. 전두환 장군과의 회견은 상당히 좋게 진행되었음. 분위기를 해치거나 말다툼을 시작하지 않으면서도 제 요점을 전달하였음. 더욱이 학생운동 사태에 관해 아주 오랜 논의를 함께 하면서, 전 장군은 나의 태도를 온정적이라고 파악했으리라 봄. 이후에 최광수 비서실장과 나눈 대화로 재확인된, 전두환 장군이 나에게 말해 준 내용을 생각해 보면 정부가 학생운동 문제에 합리적이고 신중한 접근방식을 택했다고 느낌. 이들은 많은 생각을 하였으며, 과잉반응하거나 군사력을 쓰는데 따르는 위험을 잘 알고 있음.

3. 최 비서실장은 본인과 만난 자리는 긴 시간을 들여 청와대가 상황을 어떻게 보는지 및 향후 어떻게 진행하고자 하는지를 설명하는 자리가 되었음. 요약하자면, 정치적 일정에는 변함이 없으며, 학생 및 노동계의 상황을 다루는데 조심하고 있다는 점, 그리고 학생계의 반발과 정치적 반대세력의 비협조적인 태도로 인해 상당히 침울한 분위기가 조성되었다는 것에는 변함이 없음.

4. 두 인물과 대화를 나눈 뒤 얻은 부차적 결과물로, 본인은 김영삼과 김대중에게 그들이 불난 데 부채질을 함으로써 그들이 지게 된 위험성에 대해 주의를 주기로 하였음. 본인은 이미 다음 주 초에 그 두 사람을 모두 만나보기로 요청한 상태임. 글라이스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