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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2 MEETING WITH FON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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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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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원문에 일부 오자가 있는 것으로 보이며, 번역은 오자를 '수정'한 상태로 번역함.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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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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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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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신인: 서울 주한미국대사관
  • 수신인: 워싱턴 D.C. 미국 국무부
  • 우선순위: 긴급(IMMEDIATE)

1. 전체 문서는 2급 비밀임.

2. 긴급한 조치를 요청함.

3. 5월 22일 외무부 장관 박동진이 나에게 긴급히 연락해 광주의 상황의 심각성을 같이 검토하고, 신중한 태도로 대처할 것이라는 정부의 계획을 강조하며, 북한이 이 상황을 악용하는 것에 추가적인 경고 조치를 가할 것을 요청함.

4. 추가적 경고에 대해 답변하기 전에, 우리가 광주내 질서를 회복하고 다른 문제를 줄이기 위해 한국군의 노력을 얼마나 촉진시키고 있는지에 대해 설명하였음. 요약하자면, 우리는 합리적으로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했음. 광주 지역내 반미 정서가 거세질 수 있고 자칫 계엄령 당국에 공모했다는 책임을 질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행동들을 공개하지 않았으며 공개하려고 의도한 적도 없음. 우리는 또한 한국군에게 최대의 온건함과 인내심을 보여줄 것을 요구했음. 그리고 난 최근에 "미국인을 이해하는" 정부각료로서 재임용된 외무부 장관에게 문제가 커지는 것을 멈추기 위해 군 지휘자와 대화할 때 영향력을 행사하도록 권장했음. 5월 17일 이전 우리는 청와대와 장군들에게 학생들에 대한 단호함과 정치적인 회유를 동반해야 한다고 말했음. 그렇게 하는 대신, 그들은 5월 17일 강력한 탄압을 계속 진행하였음. 광주와 다른 곳에서의 반응은 장군들이 잘못하고 있음을 보여주었음. 오늘 그들은 광주 봉기에서 즉각적인 도발로 인해 체포된 자들에게 회유적인 제스쳐나 최소한의 침묵을 보여주기보다는, 김대중을 공격하는 성명을 발표하며 이러한 행위를 계속 반복 중임. 나는 이러한 점에서 북한의 갑작스런 공격보다 내부적인 오판이 더 걱정된다고 말함. 박동진에게 나는 직설적으로 말하고 있으며, 맞다고 생각한다면 내 말을 인용할 수 있다고 말했음. 그는 내 의견에 동의했지만, 자기 주변에 장군에게 간언할 수 있는 위상을 가진 인물이 없어 매우 애석해 했음.

5. 북한에 대한 추가적 경고 조치 요청에 대해서, 평양에서 주의깊게 받아들였으리라고 확신할 수 있는 걍력한 성명을 발표했다고 말했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이것(경고 조치 요청)을 되풀이하라고 권고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음. 추가적으로, 나는 그에게 내가 베이징모스크바를 향한 긴급한 외교적 항의와 함께 우리의 공개적 경고를 병행하도록 워싱턴에 권고하고 있다고 말했음. 난 이전에는 이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았지만, 광주내에서 엄청나게 증가한 위험을 보고 생각을 바꾸었음. 마지막으로, 나는 만약 계엄 당국이 온전한 형태로 배포할 것이라는 사전 보증을 해준다면 광주의 시민들을 특별히 겨냥하는 워싱턴의 성명을 강력히 재촉할 준비가 되어있었다고 말했음.박동진은 이에 관심을 가졌으며, 다시 연락하겠다고 했음. 우리는 군사적 채널을 통해 동일한 입장을 전달했음.

6. 조치 요청: 국무부가 긴급히 중화인민공화국과 소련에 비밀리에 연락해 5월 18일 성명의 경고를 다시 전달하고 그들이 북한에 관심을 가지도록 재촉할 것을 요청함. 글라이스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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