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짓달 기나긴 밤을: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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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30일 (목) 09:23 판

冬至ᄉᄃᆞᆯ 기나긴 밤을
저자: 황진이

《청구영언》의 〈이삭대엽〉에 실린 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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截取冬之夜半强(절취동지야반강)
春風被裏屈幡藏(춘풍피리굴번장)
有燈無月郞來夕(유등무월랑래석)
曲曲舖舒寸寸長(곡곡포서촌촌장)

冬至ᄉᄃᆞᆯ 기나긴 밤을 한 허리를 버혀내여

春風 니불 아레 서리서리 너헛다가

어론 님 오신 날 밤이여든 구뷔구뷔 펴리라

동짓달 기나긴 밤을 한 허리를 베어내어
봄바람 이불 아래 서리서리 넣었다가
정 통한 님 오신 날 밤이거든 굽이굽이 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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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한글}}
 === 원문 ===
+;신위의 한시
-{{옛한글 처음}}
 <poem>
+截取冬之夜半强(절취동지야반강)
-冬至ᄉᄃᆞᆯ 기나긴 밤을 한 허리를 버혀내여
+春風被裏屈幡藏(춘풍피리굴번장)
+有燈無月郞來夕(유등무월랑래석)
+曲曲舖舒寸寸長(곡곡포서촌촌장)
+;옛 한글
+{{옛한글 처음}}冬至ᄉᄃᆞᆯ 기나긴 밤을 한 허리를 버혀내여
 春風 니불 아레 서리서리 너헛다가
-어론 님 오신 날 밤이여든 구뷔구뷔 펴리라
+어론 님 오신 날 밤이여든 구뷔구뷔 펴리라{{옛한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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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한글 끝}}
 === 현대어 ===
 <poem>
-동짓달 기나긴 밤을 한 가운데를 베어 내어
+동짓달 기나긴 밤을 한 허리를 베어내어
 봄바람 이불 아래 서리서리 넣었다가
-사랑하는 님 오신 날 밤이거든 굽이굽이 펴리라
+정 통한 님 오신 날 밤이거든 굽이굽이 펴리라
 </po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