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곽해룡전 (신구서림, 1917).djvu/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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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푸다 ᄇᆡᆨ슈풍신에 벼살을 탐ᄒᆞ여 국은을 갑고ᄌᆞᄒᆞ다가 맛ᄎᆞᆷ 소인에게 잡힌ᄇᆡ되여 슈만리 셜산도로 종신원찬ᄒᆞ니 ᄉᆡᆼ젼에 다시 샹봉이 어려올지라 엇지 슬푸지 안으리요 부인은 부ᄃᆡ ᄒᆡ룡을 잘길너 후사를잇고 조션향화를 밧들게ᄒᆞ면 구쳔에가 그은혜를 갑사오리다 말삼을 다못ᄒᆞ기로 그만잠셔라 ᄒᆞ엿더라 부인이 남필에 ᄃᆡ셩통곡ᄒᆞ며 호흡을 통치못ᄒᆞ다가 이윽고 졍신을 찰혀 통곡왈 승샹이 누만리외에 젹거ᄒᆞ시니 누를바라고 살니요ᄒᆞ며 ᄃᆡ셩통곡ᄒᆞ니 이ᄯᆡ ᄒᆡ룡의 나히 십오셰라 모친을 위로왈 모친은 과도히 슬허마르소셔 사ᄅᆞᆷ의 슈는 ᄌᆡ텬ᄒᆞ옵고 영욕은 ᄌᆡ슈ᄒᆞ오니 간ᄃᆡ로 쥭사오며 ᄯᅩᄒᆞᆫ 부친니남의 ᄎᆞᆷ소을 닙어 원찬ᄒᆞ시니 ᄌᆞ식이되여 부모의 원슈를 갑지못ᄒᆞ오면 엇지 사ᄅᆞᆷ이라 ᄒᆞ오며 ᄯᅩᄒᆞᆫ 부친이 슈만리 원도에 평안이 ᄒᆡᆼᄒᆞ신지모르고 엇지 언연이 안ᄌᆞ스리잇고 모친은 비복을다리시고 안녕이 계시면 소ᄌᆡ 삼년위한ᄒᆞ고 부친젹소를 차ᄌᆞ가 뵈옵고 원ᄎᆞᆫᄒᆞ신ᄅᆡ력을알고 도라오리이다ᄒᆞ고 눈물을 비오듯 흘이니 부인왈 네어린거시 엇지 차ᄌᆞ가며 ᄂᆡᄯᅩᄒᆞᆫ 너를보ᄂᆡ고 엇지 일시나 마음을 노흐리요 네어ᄃᆡ로가량이면우리 모ᄌᆡ ᄒᆞᆫ가지로가ᄌᆞ ᄒᆞ거늘 ᄒᆡ룡이 ᄯᅩ엿ᄌᆞ오ᄃᆡ 시졀이 분분ᄒᆞ와 쳐쳐에 도젹이잇다 ᄒᆞ오니 슈다가ᄉ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