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산곤륜전 하권.djvu/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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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신이 만 리 젼장의 ᄆᆡ여 셰월이 갈소록 부모 쳐자 ᄉᆡᆼ각이 간졀하던 차의 그 아니 회심할손야 면〻이 낙누

하여 왈 초한 시졀이 아니어던 산병이 무삼 일인야 우리 부모 보고지고 우리 고향 가고지고 ᄒᆡ셩야월 하

의 팔쳔 졔자 초ᄑᆡ왕을 ᄇᆡ반하고 도라갓스니 우리 등도 이 젼장을 하즉하셰 모진 바람 미친 비의 저 창검

으로 버즐 사마 무삼 공덕 바ᄅᆡ던가 이쳐롬 셔러 노ᄅᆡ하며 자분 창검을 ᄯᅡᆼ의 바리고 군사마다 셔로 붓들고

통곡하니 고요하던 진중의 가셩이 요란하고 ᄯᅩ한 우름 소ᄅᆡ 낭자하며 눈물노 장군 젼의 하직하며 간다고 말

유마소하며 일변 가난 놈과 ᄯᅩ한 ᄒᆡᆼ장 싸난 군사 항오를 일어 진중이 요란한ᄃᆡ 차셜 무진이 군졸의 거

동을 보고 망쳔통곡 왈 잇ᄃᆡᄭᅡ지 한번도 ᄑᆡ한 일이 업더니 이졔 억만 군졸이 일시예 날을 ᄇᆡ반하니

이난 하날이 날을 망하게 하미라 이 일을 엇지하리요 하며 탄식하더니 잇ᄃᆡ 신쳔죽이 군중의 두로 단이며

효유하여 왈 군사가 장영을 어긔면 공을 못 이루고 〻향의 도라가도 낫치 업스니 안심하여 ᄃᆡ공을 이루고

금의환향이 ᄃᆡ장부의 일이라 그 안이 조흘손야 만일 명을 어긔고 진문의 나가난 ᄌᆡ 이스면 션참후계하

리라 한ᄃᆡ 군졸이 각〻 잔명을 위하야 진문의 나지 못하나 군중의 볍강이 ᄒᆡᄐᆡ하더라 쳔죽이 주 왈 산곤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