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산곤륜전 하권.djvu/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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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셩하난 말이 칠연ᄃᆡ한가물 ᄯᆡ예 비엇긔난 하날임의 덕이요 구연홍수의 억조창셩살긔난 하우씨의

덕이요 이 젼장의 우리 등이 사러가긔난 산 원수의 덕이로다 하며 춤을 추니 가셩이 낭자하고 인영이 살난하더라

원수 승젼곡을 울니며 본진의 도라와 무진을 졀박하야 장ᄃᆡ 압헤 ᄭᅮᆯ니고 도젹 자분 연유를 장계하더

라 차셜 황졔 원수를 젼장의 보ᄂᆡ고 소식을 고ᄃᆡ하돈 차의 승젼 쳡셔를 올니거날 상이 졔신을 거나리시

고 ᄀᆡ탁하시니 하엿스되 우돈수ᄇᆡᆨᄇᆡ 하옵고 도젹 수무진을 한변북□셔한 칼의 ᄉᆡᆼ금하왓사오니 복

원 황상은 근심을 더옵소셔 하엿더라 상이 견필의 ᄃᆡ히하사 왈 원수를 진작 어더던들 불상한 여러

장졸을 아니 죽여쓸걸 하시며 죽일ᄃᆡ연을 ᄇᆡ셜하야 종사의 알묘하시고 종일 질긔시더라 잇튼날

황상ᄭᅨ셔 졔신을 거나리시고 원수의 ᄒᆡᆼ군하난 양을 귀경 차로 진중의 ᄒᆡᆼ하실 ᄉᆡ 수일 만의 진 밧

계 임하야 문을 열나 하신ᄃᆡ 수문장이 고 왈 군중의 문장군령이요 불문쳔자조라 하며 조곰도 요

동치 아니하거날 잇ᄃᆡ 황졔 원수의 군령을 탄복하시고 즉시 낙안봉의 올나 진볍을 귀경하시니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