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산곤륜전 하권.djvu/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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ᄃᆡ열하사 봉션을 층찬하시며 왈 나도 일단 소원이 그러하미라 너의 관형찰ᄉᆡᆨ하미 ᄃᆡ인군자를 능

히 알아보니 실노 긔특하도다 하시고 외당으로 나가시난지라 잇ᄃᆡ 봉션이 소졔처소의 도라와 소졔로 더

부러 학사임과 문답하던 말을 일이리 셜화 왈 반다시 유공자 소졔임어지물 풍편의 듯고 오시미니비

하건ᄃᆡ 문젼의 오동이 봉황ᄉᆡ를 쳥하미라 이 모다 소졔의 복이니 이 아니 긧부며 ᄯᅩ한 유공자로 의논하

면 남중호걸이라 규리춘ᄉᆡᆨ을 농낙고져하야 ᄀᆡᆨ창의 비겨쓰니 ᄯᅩ한 그 심사 오작하리요 소졔 소 왈 너난

일시 지ᄂᆡ난 유공자의 심사를 엇지 아난야 셰상의 졀ᄃᆡ 가인이 만커던 ᄂᆡ 엇지 오동되야 봉황을 쳥하리

요 하고 봉션과 한 가지 초당의 나가 화계예 ᄇᆡ회하다가 화류졍의 오르니 이미 동산 월ᄉᆡᆨ이 은〻한지라

봉션이 적이 우셔 왈 학사임이 유공자로 소졔임 가약을 정코저 하시ᄆᆡ 공자만 다시 심중의 회포 이

슬 거시니 소졔임이 여ᄒᆡᆼ만 생각하고 무심이 〻스면 이난 장부의 ᄀᆡᆨ회를 더하미요 허물이 어ᄃᆡ잇난

잇가 하니 소졔 ᄃᆡ소하며 네 말이 쳔만부당지셜이라 남여유별이 분명한ᄃᆡ 엇지 요망한 말을 하난

요 하니 봉션 왈 비록 견마라도 부모 사랑하시면 ᄯᅩ한 공경하옵거던 하물며 유공자난 학사임이 질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