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소운전 (보성사, 1918).djvu/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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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졍을 ᄂᆡ여보인ᄃᆡ 디현이 더욱 비회교집ᄒᆞ야 밋친듯 취ᄒᆞᆫ듯 부ᄌᆞ간 즐기ᄂᆞᆫ 형

상을 엇디 다 말ᄒᆞ리오 이에 어ᄉᆞ셩명을 소ᄐᆡ라ᄒᆞ다 이ᄯᆡ 어ᄉᆞㅣ 그 부친은 만낫

스나 모친의 죵젹을 몰나 밤에 잠을 일우지 못ᄒᆞ고 ᄉᆡᆼ각ᄒᆞ되 모친이 원졍을 들이

고 죵젹을 감츄시믄 반다시 내가 셔룡의 아달이란 말을 들으시고 도로 산듕으

로 가시도다ᄒᆞ고 이에 각쳐 녀승잇ᄂᆞᆫ 뎔을 됴샤ᄒᆞ야 젼령ᄒᆞ되 오ᄑᆡᄯᅡ에 잇던

슈젹 셔룡 등을 잡아 방쟝 어ᄉᆞ아문으로 압상ᄒᆞᄂᆞᆫ 듕이오 ᄯᅩᄒᆞᆫ 남계현령 가다가

셔룡에게 환란을 당ᄒᆞᆫ 소디현도 본아문에 와 계시니 향일 원졍들인 뎡부인은

안심ᄒᆞ시고 그뎔 승녀 한 명이 본아문으로 ᄃᆡ령ᄒᆞ라ᄒᆞ고 어ᄉᆞ아문에 게방ᄒᆞ니

라 각셜 이ᄯᆡ 뎡부인이 로승의 권ᄒᆞᆷ을 인ᄒᆞ야 월봉산 ᄌᆞ운암으로 도라왓스

나 아모리 ᄉᆡᆼ각ᄒᆞ되 셔룡갓흔 악인이 도어ᄉᆞ갓흔 ᄌᆞ식을 엇디 두리오ᄒᆞ고 로

승으로ᄒᆞ야곰 어ᄉᆞ아문에나아가 동졍을 탐지ᄒᆞ라ᄒᆞᆫᄃᆡ 로승이 셩ᄂᆡ에 들어와본

즉 셩문에 방이 붓헛거늘 로승이 ᄃᆡ희ᄒᆞ야 즉시 회뎡ᄒᆞ야 뎡부인게 고ᄒᆞᆫ후 조쳐

ᄒᆞ려ᄒᆞ더니 문득 엇던사ᄅᆞᆷ에게 붓들녀 어ᄉᆞ아문에 들어가니 원ᄅᆡ 그 사ᄅᆞᆷ은 상금

을 밧고져 ᄒᆞᆷ이라 어ᄉᆡ 상금을 후이주고 로승을 죵용ᄒᆞᆫ 방으로 불너 뎡부인과 동

거ᄒᆞᆷ을 알고 이에 문왈 로승은 뎡부인이 ᄋᆡ기를 나아 바린일을 일호도 긔이지 말고

ᄌᆞ셰히 말ᄒᆞ라 로승이 ᄃᆡ왈 엇디 감이 긔망ᄒᆞ오릿가ᄒᆞ고 뎔에 들어와 ᄒᆡ산ᄒᆞ야 로

변에 바리던 말을 일々이 고ᄒᆞᆫᄃᆡ 어ᄉᆞㅣ ᄯᅩ 문왈 아ᄒᆡ를 바릴 ᄯᆡ에 무엇으로 싸쓰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