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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텰도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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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텰도노래

(京釜鐵道歌)

京釜鐵道沿路地圖
경부텰도길ㅅ가디도

경부·사이·의·두·관턀사ㅅ도

(京釜道中의二者府)

水原觀察府正門(新豊樓)
수원관턀부삼문
大邱南門(嶺南第一關)
대구남문

경부텰도노래곡됴


\relative c' {
\key g \major \time 2/4 \mf \autoBeamO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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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ddlyrics {
 우 렁 탸 게 토 ー 하 난 긔 뎍 소 리 에
 남 대 문 을 드 ㅇ 디 고 ᄯᅥ 나 나 가 서
 ᄲᅡᆯ 니 부 난 바 ー 람 의 형 세 갓 흐 니
 날 개 가 딘 새 ー 라 도 못 ᄯᅡ 르 겟 네 }
 \addlyrics {
 늘 근 니 와 뎌 ㄻ 은 니 셕 겨 안 뎟 고
 우 리 네 와 외 ー 국 인 갓 티 탓 스 나
 내 외 틴 소 다 ㅣ 갓 티 익 히 디 내 니
 됴 고 마 한 ᄯᅡ ㄴ 세 상 뎔 노 일 웟 네 }



(南大門)
남대문
一,

우렁탸게토하난, ()()소리에

()()()을등디고, ᄯᅥ나나가서

ᄲᅡᆯ니부난바람의, 형세갓흐니

날개가딘새라도, 못ᄯᅡ르겟네

二,

늘근이와뎖은이, 셕겨안졋고

우리네와외국인, 갓티탓스나

()()()()다갓티, 익히디ᄂᆡ니

됴고마한ᄯᅡᆫ세상, 뎔노일웟네

(南大門停車場)
남대문뎡거댱

()()()()()(), 둘너보난듕

어늬덧에()()(), 다다럿도다

새로일운뎌댜는, 모다일본딥

()()()()()()이, 여긔산다데

(西)()가난()()(), 예서갈녀서

()()()()디나서, 나려간다오

엽헤보난푸른물, ()()나루니

()()()()웃물배, 뫼난곳일세

(鷺梁津鐵橋)
로량딘쇠다리

()()()()(), 됴상하면서

()에빗긴쇠다리, 건너나오니

()()()()디나서, 게서부터는

()()()()다하고, ()()ᄯᅡ히라

()()()()흐르난, ()()물소리

아딕ᄭᅡ디귀속에, 텨뎌잇거늘

어늬틈에()()(), 이르러서는

()()()()()(), 서로갈니네

(仁川公園)
인텬공원

예서붓터()()이, ()()()()

()()()()()()(), 디나간다데

이다음에틈을타, 다시갈탸로

이번에는딕로로, ()()가려네

()()()의개인(), 우러러보고

()()()의묵은(), 발아보면서

댬시동안()()(), 거텨가디고

날개잇서나난듯, ()()이르러

(西湖와杭尾亭)
서호와항미뎡

실과갓흔()()내, 엽헤ᄭᅵ고셔

다다르니()()(), 여긔로구나

이뎐에는()()(), 디금()()()

()()()()()(使), 잇난곳이라

一〇

경개일홈다됴흔, (西)()()()()

그엽헤는()()(), ()()()()()

마음으로()()(殿), ()ᄇᆡ()한후에

ᄃᆡ성인의큰효셩, ()()하도다

水原은京畿道의首府니規模와形勝이他郡에卓出하나니라。
西湖는華西門外五里許에잇스니, 正祖朝에設한貯水池라其近處田畝을漑하난者ㅣ數千頃이라하나니라。
杭尾亭은西湖에잇스니湖名에因하야命名함이라居人의遊興處가되나니라

一一

달바라난()()은, 엇디되얏나

물구경터()()(), 변이업난디

()()()()ᄯᅢ()맛텨, ()()()()()

()()()()겸하난, ()()()로다

十二

()()()을엽하고, ᄯᅥ나나가서

댬시간에()()(), 이르럿도다

()에뵈난솔밧은, ()()뫼신듸

일홈놉흔()()(), 거긔잇다오

(華虹門과訪花隨柳亭)
화홍문과방화수류뎡
十三

이다음에뎡거댱, ()()()이니

온갓곡식모이난, 큰()()()

그다음에뎡거댱, ()()()이니

()ᄉᆡ()산양하기에, 됴흔터이라

十四

(西)()()를디나서, ()()이르니

물은늣고()나뎌, 덜만넓도다

()한경ᄀᆡ됴͡흔()(), 비록업스나

()()()은다른데, 당하리로다

華虹門은即果川을引하난水口門이니其門樓는觀漲處로用하나니라。
訪花隨柳亭은華虹門에서十數步許에在하니寫眞中高臺上잇난듯한多稜한亭子가即是라。

十五

게서ᄯᅥ나()()(), 다다라서는

ᄒᆡ가발서앗턈ᄯᅢ, 훨신겨웟네

十五년뎐()()(), 생각해보니

여긔옴에옛일이, 더욱새로워

十六

일본사람뎌의를, 디뎌귀면서

그ᄯᅢ일이쾌하다, 서로일커러

얼골마다깃분빗, 가득하야서

()()()()()()(), 댜랑하난ᄃᆡ

(萬石渠(即北池)와迎華亭)
만석거와영화뎡
十七

그듕에도()()(), 눈물씨스며

그ᄯᅢ통에외아들, 일허바리고

늘근신세()()해, 이ᄭᅩᆯ이라고

ᄯᅥ러디난눈물을, 금티못하니

十八

말말마다()이오, 서름이어니

외국사람나ᄭᅡ디, 감동되거늘

쓸ᄃᆡ업난남의공, 댜랑하기에

뎌의()()()()을, 위로도업네

萬石渠는一에北池라하니水原北(長安)門外에잇서서, 當節芙渠의盛觀이西湖에讓터아니하고, 其中에進上鮮魚를貯養하나니라。
寫眞富面에보이난亭子는迎華亭이니, 去年에倒壞하니라。

十九

()()()의빈터난, 볼수잇스나

()()()의싸홈터, 댜최업도다

()()()의다리를, 얼는건너셔

순식간에()()(), 와서다앗네

二○

()()()()()(), ()()()터는

()()()에잇스니, 예서()()()

()()()에노앗던, 구리기동은

()()()만두개가, 남엇다더라

(成歡古戰場)
성환싸홈터
二一

이편뎌편보난듕, 모르난틈에

어늬덧에()()(), 다다랏도다

()()()()여긔서, ()()()이니

목욕하러가난이, 만히나리네

二二

()()()()()가, 듄비해잇서

가고옴에됴곰도, 어려움업고

()()하게ᄭᅮᆷ여논, ()()잇스나

이는대개()()(), ()()이라니

成歡은甲午日淸戰時에日淸兩國軍이血戰하던戰場이라
滌愁樓는前察訪駐在處니月峰山腹에잇나니라。
月峰山은日淸戰時, 淸軍根據地라。

二三

이런일은마모리, 뎍다하야도

()()()()()()을, 가히알디라

그네들이얼마나, 댤하엿스면

이것한아()()티, 못하게되오

二四

()()때에이()(), ()()이라니

그ᄯᅢ부터안것이, 분명하도다

()()()간뎐하던, 이러한것을

남을듀고()되니, 앏흐디안소

天與洞은聖巖山下에잇스니, 其處에安直하얏던銅檣은連山鐵釜, 恩津彌勒과合하야〔湖西三巨物〕이라稱하는ᄇᆡ라。
溫陽溫泉은我國에無雙한大溫泉이니該處에列朝行宮이잇나니라。湯의深은約二尺五寸이라水色이透明하고溫度가人體에可合하니라。

二五

()()()()()(), 탸례로디나

갈거리를것텨서, ()()()오니

()()()의거림댜, 멀니바라고

()()()()옛일을, 생각하도다

二六

()()()을디나서, ()()()건너

멧十분이안되야, ()()()이니

()()()()윤내난, ()()가이라

쌀소금의댱터로, 유명한데오

落影山은俗離山北麓에잇스니峰蠻하고近處에ᄯᅩ烟霞의勝이多하니라。
華陽書院落影山麓華陽洞에잇스니尤庵宋時烈이晩年에退隱한處라。

二七

四十리를()됴한, ()()고을은

()()()()()()(使), 잇난곳이니

()()()판널은ᄯᅳᆯ, ᄭᅵ고안뎌서

이근텨의()()(), ()()()이오

二八

()()()의놉흔(), 하날에다니

()()()딥디으신, ()()잇스며

()()()의됴흔(), 물에빗최니

옛선ᄇᆡ의디은글, 만히()하네

恩津彌勒은恩津郡竹岩理灌燭寺境內에잇스니湖西三巨物의一이라高가五十五尺이오圍가ᄯᅩ한數十尺이니其崇高壯偉함이다만我國ᄲᅮᆫ아니라世界上에其儔가罕할이니라。

二九

()()()()디나서, ()()이르니

()()가난곳은길, 예가시툐라

()()()()()(), ()()에잇서

디나가난ᄒᆡᆼ인의, 눈을놀ᄂᆡ오

三○

()()디나()()(), 다다라서는

해가발서공듕에, 당두하얏네

()()()()남은터, 바라보난듕

그동안에()()(), 이르럿도다

俗離寺는報恩郡俗離山에잇스니寺의結構가甚히宏麗하고設置가ᄯᅩ한周備하니라。
韻連은新羅武烈王時의將이니, 百濟로더부러對陣하야陽山에在할ᄉᆡ夜에敵의襲擊을被하야勢ㅣ甚急한디라, 部下張이說하되, 〔今賊이暗中에起하니公이死하야도人의知할者ㅣ업난디라, 一次此地를避하야再擧를計함만갓디못하다하니連이曰丈夫ㅣ身로써國에許함애엇다名을求하리오하고드듸여戰死하니라。

三一

()()()가여긔서, ()()()라니

한번가서틧글마͡음, 씨슬것이오

()()듁던()()이, ()()()라니

()()()의ᄆᆡ운혼, 됴상하리라

三二

()()()를바라며, ()()이르니

크디안은()()나, 눈에ᄯᅴ우고

그다음에()()(), 다다라서는

()()사이()()을, 온세음이라

(深川近處에서錦江을望함)
금강
三三

()()()()()()(), 부러올ᄯᅢ에

ᄯᅢ둇타고ᄭᅩᆺ피난, ()()()인데

뎡든손을난호기, 어렵다하여

ᄭᅩᆺ다운()()()어딘(), ()()()로다

三四

()()()()()녁을, 밧비디나서

()()()의이마에, 올나타도다

()()()()()()(), 이고개인데

예서부터냠편을, ()()이라오

秋風嶺은金山黃澗間에處하니我國北境에서來한大山胍의分水嶺이라, 名은嶺이라하나, 實數百里동안올南北兩便에서自然히上下하야平地와如하니라。
道詵窟은善山金烏山中에잇스니, 道詵의修道하던處라하나니라。
吉再祠는金烏山에잇더니今에는倒壤하얏고, 其種竹田과採薇處는今에尙存하니라。

三五

얼마안가()()(), 다다라보니

이뎐부터유명한, 큰댱거리라

()()하고()()한, 됴흔덴고로

이근텨에ᄯᅣᆨ업시, 굉댱하다데

三六

그다음의()()(), ()()()이니

일홈잇난()()(), 잇난곳이라

산아래에디엿던, ()()사당은

디낸세월오래다, 뎌리되얏네

倭館은仁同郡一村이니, 任辰亂時에倭軍이駐在하얏고, 其後에其遺將殘卒이스사로一村을成한故로名을倭館이라하니라。
金烏山城은善山金烏山上에잇던ᄇᆡ니其內애三池一川九井이잇나니라。

三七

()()()()널은곳, 디금엇더뇨

세연못과한시내, 그뎌잇난디

()()()()깁흔데, ()()피하듯

이뎐부터그근텨, ()()곳이라

三八

()()()을디나면, ()()()이니

()()()의배편이, 예가한이오

()()()()당하던, ()()()()

()()()()()()(), 멈으던데라

(大邱市街)
대구뎌댜ㅅ거리
三九

()()디나()()에, ()()디나면

()()()디뎨일큰, ()()()이라

()()()()모든골, 뎍고큰일을

()()하난()()(使), 여긔잇스니

四○

()()()()()()(), ()()()()

二千五百()()(), 산다하더라

산일홈은()()나, 거북못보고

딥일홈은()()나, 관원잇도다

大邱令은春三秋九로大邱府에開하난大市니, 公州令과合하야南中의兩大市라, 商賈의來集하난者ㅣ萬餘오顧客이三十餘萬에達하나니라。
八公山은大邱北便에聳峙하야新寧永川等七郡의交에處在하니景勝이佳麗하고ᄯᅩ名僧의遺跡이多하니라。

四一

()()마다()()로, 열니난댱은

우리나라솃재의, 큰()()이니

()()업시안나난, ()()이업고

()()업시안오난, 사람이업네

四二

누구누구가르텨, ()()()인디

일곱고을너른터, 타고잇스되

()()()()()는, 눈이부시고

()()()의쇠북은, 귀가맑도다

淸德樓는淸道에잇스니, 古詩에 (淸德樓中吹玉笛) 이란句가잇나니라。
小伊西國은淸道地에잇던古國이니李詹詩에 (當時禮樂伊西國) 이란句가잇나니라。
省峴턴넬淸道停車六哩許에잇스니延長이一百十五呎。

四三

()()()의그윽한, 운티ᄭᅵ고서

()()()을디나서, ()()이르니

()()()의부던(), 소리가업고

()()(西)()ᄭᅵ틴(), ()()도업네

四四

()()()()ᄲᅡ뎌서, ()()다다라

()()()을등디고, ()()이르니

()()()의기와딥, 딜비한것은

시골툔에희한한, 경광이러라

(密陽嶺南樓)
밀양영남루
四五

()()()()()의, 두서넛ᄌᆡ니

예뎐에는()()(), 두엇던데라

()()()의됴고만, ()()이되야

()()들의래왕이, ᄭᅳ니디안네

四六

()()()(便)()()(), 됴흔경개는

노난사람딥행이, 뎔노멈튜고

()()()에나난돌, 쇠북과갓티

두다리면ᄌᆡᆼ()ᄌᆡᆼ()히, 소리난다네

(馬山浦全景)
마산포
四七

그다음에잇난(), ()()()이니

()()()로갈니난, ()()()이라

예서부터()()이, ()()동안에

여섯군대()()(), 디나간다네

四八

()()()을탸디며, ()()()ᄭᅵ고

()()()을디나서, ()()에오니

머디안은()()(), 눈압헤잇서

()()()()()()을, 생각하도다

(洛東江과鵲院關)
낙동강
四九

()()()가여긔서, ()()()인데

()()()()이마ᄲᅧ, 뭇어잇서서

우리나라모든뎔, 읏듬이되니

千二百七十()(), 이룩한배라

五○

()()()을디나면, 그다음에난

()()()()연하난, ()()()이라

()()()의어귀에, 바루잇서서

()()()()하기로, 유명한데라

(梁山通度寺〔我國의第一大刹〕)
량산통도사
五一

수십분을디난후, 다시ᄯᅥ나서

한턈가니()()(), 거긔로구나

우리나라()()이, 잇슬ᄯᅢ에는

()()두어()()(), 방비하더니

五二

해외도뎍엿봄이, ᄭᅳ니엿난디

남의힘을빌어서, 방비하난디

()()()한텩업시, 발여두엇고

잇난것은외국긔, 날닌배로다

通度寺는我國에第一가난大刹이니梁山郡에셔北으로四十里되는鷲棲山下에잇스니境內가幽寂하고, ᄯᅩ峰巒이斷續, 巖石이奇異하고樹林欝蒼, 泉溪가淸冽하야景致의佳麗함이實노別天地와갓흐니, 大雄殿後에난唐三藏이天笠에셔得來한佛骨과밋舍利를埋하얏나니라

五三

()()()()예부터, 일인사던곳

()()()()군사가, 드러올ᄯᅢ에

부산으로()()한, ()(西)()()

()()하던옛()(), 여긔잇더라

五四

()()()()()이, 예서()()()

()()()()()ᄯᅢ()에, ()()()()

()()이란()()이, 물니팀으로

그뎡성을갑흐려, 세움이라데

(東萊梵魚寺)
동래범어사
五五

()()()를ᄯᅥ러딘, ()()()()

()()부터뎐하난(), 옛우물이라

수잇스면()()의, 피곤한것을

한번가서씨서서, 뉙이리로다

五六

()()()의달구경, 겨를못하나

()()()()()야, 엇디이디리

()()()을디나면, ()()()이니

이텰도의마됴막, 여긔라하데

東萊溫泉은府의東北五里許에잇스니風光이ᄯᅩ한明媚하니라。
梵魚寺는溫井에서約二十里되난處에잇스니景致가佳麗하고規模가宏壯하니라。
忠壯壇은釜山鎭停車場咫尺에잇스니壬辰倭亂에殉節한府使鄭撥의忠壯紀念碑가잇난곳이라。

五七

()()()()()의, 다음연데니

()()사이()(貿)()이, 듀댱이되고

()()안이너르고, 물이깁허서

아모리큰배라도, 됵히다히네

五八

()()()()툥액이, ()()()()()

()()()()()박이, ()()()()()

()()()()()()는, ()()이하고

()()()()()()은, ()()이하네

(草梁)
툐량
五九

()()사람()()(), ()()()이니

얼는보면()()과, 다름이업고

됴고마한()()도, 일인이부려

우리나라사람은, 얼는못하네

六○

()()()()()()이, 업기뎐부터

()()()()업슨디, 발서오래니

오늘날에이르러, 새삼스럽게

강개함도도리혀, 어리석도다

輪山은東萊府鎭이라
草梁은巷未及處海岸에잇스니我國의人戶난居半, 此地에잇나니라
釜山港ᄭᅡ디全線이開通되기前엔此地가京釜鐵道의終點이되니라。

六一

검숭하게보이는, 뎌긔()()()

()()()의목ᄌᆡᆼ이, ᄃᆔ고잇스니

아모대로보아도, 요해디디라

()()()의사당을, 거긔모섯네

六二

()()ᄭᅡ지여긔서, 가난동안이

()()()()걸여야, 닷난다는데

()()()()ᄭᅡ디는, 불과열시에

디톄업시이름을, 엇난다하네

(釜山港全景)
부산항
六三

슯흐도다()()는, ()()()()()

()()()()()듕, 둘댸큰항구

우리나라ᄯᅡᆼ갓티, 아니보이게

뎌러틋한()(), 분통하도다

六四

우리들도어늬ᄯᅢ, 새긔운나서

곳곳마다일흔것, 탸댜들이여

우리댱사우리가, 듀댱해보고

내나라ᄯᅡᆼ내것과, 갓티보일가

釜山港은慶尙南道東萊府에屬하니, 我國에一二를爭하난大港이라, 去今三十二年前에開港場이되니라。

六五

오늘오난()()에, 눈ᄯᅴ우난것

터딘언덕불근산, 울이갓흔딥

어늬ᄯᅢ나내살님, 넉넉하야서

보기둇케딥딧코, 댤사라보며

()()二百八十四萬八千七百二十二圜


()()七百八十二萬九千七百圜

六六

()()부터밤ᄭᅡ디, 타고온긔탸

내것갓텨안뎌도, 실상남의것

어늬ᄯᅢ나우리힘, 굿세게되야

내팔ᄯᅮᆨ을가디고, 구을녀보나

六七

이런생각뎌생각, 하랴고보면

한이업시뒤대여, 연속나오니

()()길을()()에, ()()른것만

긔이하게생각코, 그만둡시다

삼가 이노래를

어린 학생 여러분 에게

드리옵내다、

◁ 뎐례말 ▷

◎이 노래는 학도모댜를 쓰고 담바귀를 불느고 택보댜를 ᄭᅵ고 흥ᄯᅴ여라를 노래하난 아해들노 하여곰 시맛(詩趣)과 댜미를 맛보게하고 아울너 우리나라 남반편(南半區)의 디리ㅅ디식(地理的智識)을 듀기 위하야 디은것이라。

◎이 노래는 예뎐부터 나려오ᄂᆞᆫ 「八ㅅ댜박이」 격도와다르니 나는 이러한 격됴를 「八에五」라 일홈코댜 하노라。

◎이택 원글은 국문으로 듀인을 삼고 한문(漢文)을 ᄯᅡ로혓스니 이는 우리가 듀댱하난바 우리나라의 넘난세상(過渡時代)에 한ᄯᅢ동안 씨우려하난 바ㅣ라。

◎이택 원글 밋헤는 일호만 ᄯᅡ의 사딘(寫眞)과 밋 듀를 부티엿스니 이는 원글을 도와 닑난사람을 열게 함이라。

◎원글 가온데 왼편에 ―――를 부틴것은 뎡거댱일홈이라。

◎이택은 교뎡(校正)을 댜서히 못함으로 우리의 국문쓰난 법과 틀님이 만흔듕 ᄯᅩ 활ㅅ댜(活字) 연고로하야 되게하는 음(시속에 「된시옷」)과 밋 눌느난 음을 모다 「ㅅ」으로 한것은 나의 심히맛당티 못하게아난바ㅣ라。

◎이 택은 댤된것보다 그릇한것이 만흠은 디은 사람인내가 사례할바를 모르거니와, 대강 이와갓티 바루 댭은것을 아래 긔록하노니 닑난 사람은 먼뎌곳틴뒤에 닑을디어다.

디은사럄 긔록

원글에는
마듸 글음 발음
늘근 늙은
내와 내외
디ᄂᆡ 디내
일색 일산
一色 一山
一〇 텸ᄇᆡ 텸배
ᄃᆡ성 대성
一二 신ᄃᆡ 신데
一三 물ᄉᆡ 물새
一五 ᄒᆡ가 해가
一六 난ᄃᆡ 난데
一七 늘근 늙은
一八 쓸ᄃᆡ 쓸데
一九 댜최 댜ᄐᆈ
二八 빗최 빗ᄐᆈ
선ᄇᆡ 선배
二九 ᄒᆡᆼ인 행인
놀ᄂᆡ 놀내
三一 ᄆᆡ운 매운
三四 최고 ᄐᆈ고
四一 튜튜 튠튜
솃재 셋댸
四五 넛ᄌᆡ 넛대
四六 ᄌᆡᆼᄌᆡᆼ 덍덍
五〇 해뉵 해륙
六一 목ᄌᆡᆼ 목덍
六五 불근 붉은
듀에는
페이디 글음 발음
남대문 셔대문
南大門 西大門
一〇 讓터 讓티
一三 彌動 彌勒
는ᄇᆡ 난배
一六 할ᄉᆡ 할세
一五 엇다 엇디
一九 뎐ᄇᆡ 던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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