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문진보언해/후집 권7
古고文문眞진寶보卷권之지七칠後후集집
張댱益익州쥬畵화像샹記긔
텬ᄌᆞᄌᆡ조
天子在祚
텬ᄌᆡ 조에 계시고
셰ᄌᆡ갑오
歲在甲午
ᄒᆡᄂᆞᆫ 갑오의 이시매
셔인뎐언
西人傳言
셔방 사ᄅᆞᆷ이 말을 뎐ᄒᆞ되
유구ᄌᆡ원
有寇在垣
도적이 이셔 변원의 잇다 ᄒᆞᄂᆞᆫ디라
뎡유무신
庭有武臣
됴뎡의 무신이 잇고
모부여운
謀夫如雲
모뷔 구롬 ᄀᆞᆺᄐᆞ되
텬ᄌᆞ왈희
天子曰嘻
텬ᄌᆡ ᄀᆞᆯᄋᆞ샤ᄃᆡ 슬프다
명아댱공
命我張公
우리 댱공을 명ᄒᆞ시니
공ᄂᆡᄌᆞ동
公來自東
공이 오기ᄅᆞᆯ 동으로븟터 ᄒᆞ도다
긔둑셔셔
旗纛舒舒
긔과 둑이 셔셔ᄒᆞ니 (셔셔ᄂᆞᆫ 빗나고 웅장ᄒᆞᆫ 말이라)
셔인ᄎᆔ관
西人聚觀
셔방 사ᄅᆞᆷ이 모다 보매
우항우도
于巷于塗
ᄆᆞᄋᆞᆯ이며 길히로다
위공게게
謂公曁曁
공의게 닐러 급피 ᄒᆞ라 ᄒᆞ되
공ᄂᆡ우우
公來于于
공은 와 느ᄌᆞᆨ느ᄌᆞᆨ ᄒᆞᄂᆞᆫᄯᅩ다
공위셔인
公謂西人
공이 셔방 사ᄅᆞᆷᄃᆞ려 닐오되
안이실가
安爾室家
네 집을 평안히 ᄒᆞ고
무혹감와
無或敢訛
혹 감히 거ᄌᆞᆺ말 말라
와언블샹
訛言不祥
거ᄌᆞᆺ말은 됴티 아니ᄒᆞ니
왕즉이샹
往卽爾常
가드ᄅᆞ면 곳 네 ᄉᆞᄅᆞ오니라
츈이됴샹
春爾條桑
봄의ᄂᆞᆫ 네 ᄲᅩᆼ남글 다ᄉᆞ리고
츄이텩댱
秋爾滌場
ᄀᆞᄋᆞᆯ은 네 태흘 시ᄉᆞ라
셔인계슈
西人稽首
셔방 사ᄅᆞᆷ이 머리ᄅᆞᆯ 두도려 닐오되
공아부형
公我父兄
공은 우리의 부형이로다
공ᄌᆡ셔유
公在西囿
공이 셔녁 동산의 이시니
초목병병
草木騈騈
초목이 병병ᄒᆞ도다
공연기뇨
公宴其僚
공이 그 뇨쇽을 잔ᄎᆡᄒᆞ매
벌고연연
伐鼓淵淵
티ᄂᆞᆫ 북소ᄅᆡ 연연ᄒᆞ도다
셔인ᄂᆡ관
西人來觀
셔방 사ᄅᆞᆷ이 와 보고
츅공만년
祝公萬年
공을 만년을 비ᄂᆞᆫᄯᅩ다
유녀연연
有女娟娟
계집이 [이]셔 곱고 고오니
규달한한
閨闥閑閑
도장과 대문이 한한ᄒᆞ도다
유동규규
有童哇哇
아ᄒᆡ 이셔 디쥬어리며
역긔능언
亦旣能言
ᄯᅩᄒᆞᆫ 임의 능히 말ᄒᆞᄂᆞᆫᄯᅩ다
셕공미ᄅᆡ
昔公未來
녜 공이 오디 아니 ᄒᆞ여실제
긔여기연
期汝棄損
너ᄒᆡᄅᆞᆯ ᄇᆞ리게 긔약ᄒᆞ엿더니
화마봉봉
禾麻芃芃
벼과 삼이 봉봉ᄒᆞ고
창유슝슝
倉庾崇崇
창괴 놉고 놉도다
차아부ᄌᆞ
嗟我婦子
슬프다 울이 계집과 ᄌᆞ식은
낙ᄎᆞ셰풍
樂此歲豊
이 ᄒᆡ 풍ᄒᆞ믈 즐기ᄂᆞᆫᄯᅩ다
공ᄌᆡ됴뎡
公在朝廷
공이 됴뎡의 이시미
텬ᄌᆞ고굉
天子股肱
텬ᄌᆞ 다리과 플 ᄀᆞᆺᄐᆞᆫ디라
텬ᄌᆞ왈귀
天子曰歸
텬ᄌᆡ ᄀᆞᆯᄋᆞ샤ᄃᆡ 도라오라 ᄒᆞ시니
공감블승
公敢不承
공이 감히 명을 닛디 아니ᄒᆞ랴
작당암암
作堂嚴嚴
당을 지으미 놉고 놉파
유무유뎡
有廡有庭
기슭도 이시며 ᄯᅳᆯ도 잇도다
공샹ᄌᆡ듕
公像在中
공의 샹이 가온ᄃᆡ 이시니
됴복관영
朝服冠纓
됴복ᄒᆞ며 관이며 관ᄭᅵᆫ이로다
셔인샹고
西人相告
셔방 사ᄅᆞᆷ이 서ᄅᆞ 알외되
무감일황
無敢逸荒
감히 방일ᄒᆞ며 거ᄎᆞᆯ게 ᄒᆞ미 업ᄉᆞᆯ디어다
공귀경ᄉᆞ
公歸京師
공은 셔울로 도라 가되
공샹ᄌᆡ당
公像在堂
공의 샹은 당의 잇ᄯᅩ다
潮됴州쥬韓한文문公공廟묘碑비蘇소子ᄌᆞ瞻쳠
공셕긔뇽ᄇᆡᆨ운향
公昔騎龍白雲鄕
공이 녜 뇽을 흰 구롬 뎨 향의셔 ᄐᆞ고
슈결운한분텬쟝
手抉雲漢分天章
손으로 구롬과 은하슈ᄅᆞᆯ 헤텨 하ᄂᆞᆯ 문쟝을 ᄂᆞᆫ호니
텬손위딕운금샹
天孫爲織雲錦裳
텬손이 위ᄒᆞ여 구롬 문 비단 치마ᄅᆞᆯ ᄧᅡ 드려
표연승풍ᄂᆡ뎨방
飄然乘風來帝旁
표연히 ᄇᆞ람을 ᄐᆞ고 샹뎨 겻ᄐᆡ 왓더니
하여탁셰소비강
下與濁世掃粃糠
ᄂᆞ려 흘인 셰샹을 위ᄒᆞ여 겨ᄅᆞᆯ ᄡᅳ러ᄇᆞ리고
셔유함디냑부상
西游咸池略扶桑
셔로 함디의 놀고 부상의 다ᄉᆞᆺᄯᅩ다
초목의피쇼회광
草木衣被昭回光
플과 남기 옷 닙ᄃᆞᆺ ᄒᆞ여 도로 치ᄂᆞᆫ 빗치 ᄆᆞᆰ킨디라
츄튝니두참고샹
追逐李杜參翶翔
니ᄇᆡᆨ과 두보ᄅᆞᆯ 조차 ᄒᆞᆫ가지로 고샹ᄒᆞ고
한류젹식주챠강
汗流籍湜走且僵
당뎍과 황보 식을 ᄠᆞᆷ을 흘려 ᄃᆞᄅᆞ며 ᄯᅩᄒᆞᆫ 업더디ᄂᆞᆫᄯᅩ다
멸몰도경브득망
滅沒倒景不得望
것고러디ᄂᆞᆫ ᄒᆡ 멸ᄒᆞ여 업도록 시러곰 ᄇᆞ라디 못ᄒᆞᄂᆞ니
작셔뎌불긔군왕
作書詆佛譏君王
글을 지어 부텨ᄅᆞᆯ ᄭᅮ짓고 님금을긔 간ᄒᆞ니
요관남ᄒᆡ규형샹
要觀南海窺衡湘
남ᄒᆡᄅᆞᆯ 보고 형산과 샹슈ᄅᆞᆯ 여어 보믈 요구ᄒᆞ미로다
녁슌구의됴영황
歷舜九疑吊英皇
슌을 구의산의 가ᄎᆞᆺ고아 황녀 영을 됴문ᄒᆞ니
츅륭션구ᄒᆡ약장
祝融先驅海若藏
츅륭은 션귀 되고 ᄒᆡ약이 ᄀᆞᆷ초이고
약속교악여구양
約束鮫鰐如驅羊
교륭과 악어ᄅᆞᆯ 약속ᄒᆞ미 양 모ᄃᆞᆺ ᄒᆞᄂᆞᆫᄯᅩ다
균텬무인뎨비샹
鈞天無人帝悲傷
균텬의 사ᄅᆞᆷ이 업ᄉᆞ매 샹뎨 슬허ᄒᆞ샤
구음하툐견무양
謳吟下招遺巫陽
노래ᄒᆞ여 읇프며 ᄂᆞ려 브ᄅᆞ매 무양을 보내도다
폭ᄉᆡᆼ계복슈아샹
犦牲鷄卜羞我觴
폭ᄉᆡᆼ과 계복이 내 잔의 안ᄌᆔ 되고
오찬녀단여쵸황
於餐荔丹與蕉黃
슬프도다 빗난 녀지 븕고 다못 툐의 누론 거시로다
공블쇼류아톄방
公不少留我涕滂
공이 져기 머므디 아니ᄒᆞ매 내 눈믈이 흐ᄅᆞ니
편연피발하대황
翩然被髮下大荒
편연히 머리ᄅᆞᆯ 플고 대황으로 ᄂᆞ려 올디어다
前젼赤젹壁벽賦부
임술지츄칠월긔망
壬戌之秋七月旣望
임슐년 칠월 임의 보ᄅᆞᆷ의
소ᄌᆞ여ᄀᆡᆨ범쥬유어젹벽지하
蔬子與客泛舟遊於赤壁之下
소ᄌᆡ ᄀᆡᆨ을 ᄃᆞ리고 ᄇᆡ ᄠᅴ워 젹벽 아ᄅᆡ 놀ᄉᆡ
쳥풍셔ᄅᆡ
淸風徐來
ᄆᆞᆯ근 ᄇᆞ람이 날회여 오고
슈파블흥
水波不興
믈결이 니디 아니ᄒᆞᄂᆞᆫ디라
거쥬쇽ᄀᆡᆨ
擧酒屬客
술을 드러 ᄀᆡᆨ의게 붓티고
숑명월지시
誦明月之詩
명월 시ᄅᆞᆯ 외오며
가뇨됴지쟝
歌窈窕之章
뇨됴쟝을 노래ᄒᆞ더니
쇼언월츌어동산지샹
少焉月出於東山之上
이ᄋᆞᆨ고 ᄃᆞᆯ이 동산 우ᄒᆡ 나고
ᄇᆡ회어두우지간
徘徊於斗牛之間
두셩과 우셩 ᄉᆞ이예 ᄇᆡ회 ᄒᆞᄂᆞᆫ디라
ᄇᆡᆨ노횡강
白露橫江
흰 이슬은 강의 빗겻고
슈광졉텬
水光接天
믈 빗ᄎᆞᆫ 하ᄂᆞᆯ의 다하ᄂᆞᆫ디라
죵일위지소여
縱一葦之所如
ᄒᆞᆫᄀᆞᆯ 닙 ᄀᆞ튼 ᄇᆡ 가ᄂᆞᆫ 대로 노하
능만경지망연
凌萬頃之茫然
만경의 망연ᄒᆞᆫ ᄃᆡᄅᆞᆯ 오ᄅᆞ니
호호호여빙허어풍이브디기소지
浩浩乎如憑虛御風而不知其所止
너ᄅᆞ고 널러 븬 ᄃᆡᄅᆞᆯ 디혀며 ᄇᆞ람을 타 그 긋칠 바ᄅᆞᆯ 아디 못ᄒᆞᄂᆞᆫ ᄃᆞᆺ하고
표표호여유셰독닙우화이등션
飄飄乎如遺世獨立羽化而登仙
붓치며 붓치여 셰샹의 ᄇᆞ리고 홀로 셔 짓치나 신션의 오론 ᄃᆞᆺᄒᆞᆫ디라
어시음쥬낙심고현이가지가왈
於是飮酒樂甚扣舷而歌之歌曰
이에 술을 마시며 즐겁기 심ᄒᆞ매 ᄇᆡ ᄀᆞ을 두도리며 노래ᄒᆞ니 노래예 ᄀᆞᆯ오ᄃᆡ
계도혜난쟝
桂棹兮蘭槳
계슈 돗대며 목난 사아ᄯᅢ로
격공명혜소류광
擊空明兮泝流光
뷔고 ᄇᆞᆯ근 ᄃᆡᄅᆞᆯ 티미여 흐ᄅᆞᄂᆞᆫ 빗ᄎᆞᆯ 거ᄉᆞ려 가ᄂᆞᆫᄯᅩ다
묘묘혜여회
渺渺兮余懷
아ᄋᆞ라ᄒᆞᆫ 내 회포ᄂᆞᆫ
망미인혜쳔일방
望美人兮天一方
아ᄅᆞᆷ다온 사ᄅᆞᆷ을 ᄇᆞ라미여 하ᄂᆞᆯ ᄒᆞᆫ ᄀᆞ이로다
ᄀᆡᆨ유ᄎᆔ동쇼쟈의가이화지기셩오오연
客有吹洞簫者倚歌而和之其聲鳴〻然
ᄀᆡᆨ이 퉁쇼ᄅᆞᆯ 부ᄂᆞᆫ 쟈 이셔 노래ᄅᆞᆯ 의지ᄒᆞ여 화답ᄒᆞ니 그 소ᄅᆡ 목몐 ᄃᆞᆺᄒᆞ여
여원여모
如怨如慕
셜워ᄒᆞᄂᆞᆫ ᄃᆞᆺ하고 ᄉᆞ모ᄒᆞᄂᆞᆫ ᄃᆞᆺᄒᆞ며
여읍여소
如泣如訴
우ᄂᆞᆫ ᄃᆞᆺᄒᆞ며 하ᄂᆞᆫ ᄃᆞᆺᄒᆞᆫ디라
여음뇨뇨
餘音嫋嫋
나믄 소ᄅᆡ ᄒᆞᆫᄃᆞᆨᄒᆞᆫᄃᆞᆨ ᄒᆞ여
브졀여루
不絶如縷
ᄭᅳᆫ허디디 아니ᄒᆞ미 실 ᄀᆞᆺᄐᆞ니
무유학지ᄌᆞᆷ교
舞幽壑之潛蛟
그ᄋᆞᆨᄒᆞᆫ 굴헝의 ᄌᆞᆷ긴 교뇽을 춤취이며
읍고쥬지리부
泣孤舟之嫠婦
외로온 ᄇᆡ예 과부ᄅᆞᆯ 울리ᄂᆞᆫ디라
소ᄌᆞᄎᆔ연졍금위좌이문ᄀᆡᆨ왈
蘇子愀然正襟危坐而問客曰
소ᄌᆞ 슬허 옷기ᄉᆞᆯ 졍히 ᄒᆞ고 ᄭᅮ러 안자 ᄀᆡᆨ의게 무러 ᄀᆞᆯ오ᄃᆡ
하위기연야ᄀᆡᆨ왈
何爲其然也客曰
어이 ᄒᆞ여 그러ᄒᆞ뇨 ᄀᆡᆨ이 ᄀᆞᆯ오ᄃᆡ
월명셩희
月明星稀
ᄃᆞᆯ이 ᄇᆞᆰ고 별이 드믈고
오쟉남비
烏鵲南飛
가막 가치 남으로 ᄂᆞᆫ다 ᄒᆞ니
ᄎᆞ비조ᄆᆡᆼ덕지시호
此非曹孟德之詩乎
이 조ᄆᆡᆼ덕의 글이 아니며
셔망하구
西望夏口
셔로 하구ᄅᆞᆯ ᄇᆞ라며
동망무챵
東望武昌
동으로 무챵을 ᄇᆞ라니
산쳔샹류
山川相繆
산쳔이 서ᄅᆞ 얽ᄆᆡ여
울호창창
鬱乎蒼蒼
울ᄒᆞ고 프ᄅᆞᆺ프ᄅᆞᆺ ᄒᆞ니
ᄎᆞ비ᄆᆡᆼ덕지곤어쥬낭쟈호
此非孟德之困於周郞者乎
이 ᄆᆡᆼ덕이 쥬냥의게 곤ᄒᆞᆫ 쟤 아니가
방기파형쥬하강능
方其破荊州下江陵
ᄇᆡ야흐로 그 형ᄌᆔᄅᆞᆯ 파ᄒᆞ고 강능으로 ᄂᆞ려
슌류이동야
順流而東也
슌히 흘러 동으로 오매
튝노쳔니
舳艫千里
ᄇᆡ 고믈과 니믈이 쳔니오
졍긔폐공
旌旗蔽空
졍긔 하ᄂᆞᆯ을 ᄀᆞ리와시며
싀쥬님강
釃酒臨江
술을 걸러 강의 님ᄒᆞ여
횡삭부시
橫槊賦詩
창을 빗기고 글을 지으니
고일셰지웅야
固一世之雄也
진실로 일셰의 영웅이러니
이금안ᄌᆡᄌᆡ
而今安在哉
이제 어ᄃᆡ 잇ᄂᆞ뇨
황오여ᄌᆞ
況吾與子
ᄒᆞ믈며 내 그ᄃᆡ로 더브러
어쵸어강져지샹
漁樵於江渚之上
강믈 ᄀᆞ 우ᄒᆡ셔 고기 잡으며 남글 븨여
녀어하이우미녹
侶魚鰕而友糜鹿
고기와 새오ᄅᆞᆯ 벗ᄒᆞ며 미녹을 벗ᄒᆞᄂᆞᆫ디라
가일엽지편쥬
駕一葉之扁舟
ᄒᆞᆫ 닙 편쥬ᄅᆞᆯ ᄐᆞ고
거포준이샹쇽
擧匏樽以相屬
포와 준을 드러 서ᄅᆞ 붓티ᄂᆞᆫ디라
긔부유어텬디
奇蜉蝣於天地
하ᄅᆞ사리 ᄀᆞᆺᄐᆞᆫ 거ᄉᆞᆯ 텬디간의 붓티니
묘창ᄒᆡ지일속
渺滄海之一粟
바다ᄒᆡ ᄒᆞᆫ낫 조 ᄀᆞᆺ티 젹도다
ᄋᆡ오ᄉᆡᆼ지슈유
哀吾生之須臾
내 인ᄉᆡᆼ이 잠ᄭᅡᆫ ᄒᆞᆫ 줄을 슬허ᄒᆞ고
션댱강지무궁
羨長江之無窮
긴 강의 무궁ᄒᆞ믈 부러 ᄒᆞᄂᆞᆫᄯᅩ다
협비션이오유
挾飛仙而遨遊
ᄂᆞᄂᆞᆫ 신션을 ᄞᅧ 두로 놀고
포명월이댱죵
抱明月而長終
블근 ᄃᆞᆯ을 안아 기리 ᄆᆞᆺᄎᆞᆷ은
디블가호ᄎᆔ득
知不可乎驟得
가히 급피 엇디 못ᄒᆞᆯ 줄을 아니
탁유향어비풍
託遺響於悲風
나믄 소ᄅᆡᄅᆞᆯ 슬픈 ᄇᆞ람의 의탁ᄒᆞ리로다
소ᄌᆞ왈ᄀᆡᆨ역디부슈여월호
蘇子曰客亦知夫水與月乎
소ᄌᆡ ᄀᆞᆯ오ᄃᆡ ᄀᆡᆨ이 ᄯᅩᄒᆞᆫ 그 믈과 다ᄆᆞᆺ ᄃᆞᆯ을 아ᄂᆞᆫ다
셔쟈여ᄉᆞ
逝者如斯
가ᄂᆞᆫ 쟈ᄂᆞᆫ 이 ᄀᆞᆺᄐᆞ되
이미샹왕야
而未嘗往也
일즙 가디 아니ᄒᆞ며
영허쟈여피
盈虛者如彼
ᄎᆞ며 뷘 쟈도 뎌 ᄀᆞᆺᄐᆞ나
이졸막쇼댱야
而卒莫消長也
ᄆᆞᄎᆞᆷ내 ᄉᆞᆯ아디며 ᄌᆞ라디 아니ᄒᆞᄂᆞ니
개쟝ᄌᆞ기변쟈이관지즉
盖將自其變者而觀之則
그 쟝ᄎᆞ 그 변ᄒᆞᆫ 쟈로붓터 본 즉
텬디증브릉이일슌
天地曾不能以一瞬
하ᄂᆞᆯ과 ᄯᅡ히라도 일즙 능히 일슌도 못ᄒᆞ고
ᄌᆞ기블변쟈이관지즉
自其不變者而觀之則
그 변티 아니ᄒᆞᄂᆞᆫ 쟈로붓터 본 즉
믈여아ᄀᆡ무진야이우하션호
物與我皆無盡也而又何羨乎
만믈이 날로 더브러 다 진ᄒᆞ미 업거든 ᄯᅩ 엇디 부러ᄒᆞ리요
챠부텬디지간
且夫天地之間
ᄯᅩᄒᆞᆫ 그 텬디 ᄉᆞ이예
믈각유쥬
物各有主
만믈이 각각 님재 잇ᄂᆞᆫ디라
구비오지소유
苟非吾之所有
진실로 내게 잇ᄂᆞᆫ 배 아니어든
슈일호이막ᄎᆔ
雖一乎而莫取
비록 ᄒᆞᆫ낫 터럭이라도 가지디 말녀니와
유강샹지쳥풍
惟江上之淸風
오직 강 우ᄒᆡ ᄆᆞᆯ근 ᄇᆞ람과
여산간지명월
與山間之明月
다믓 산 ᄉᆞ이예 ᄇᆞᆯ근 ᄃᆞᆯ은
이득지이위셩
耳得之而爲聲
귀로 어더 소ᄅᆡᄅᆞᆯ 삼고
목우지이셩ᄉᆡᆨ
目寓之而成色
눈에부텨 빗ᄎᆞᆯ 일워
ᄎᆔ지무금
取之無禁
가지매 금ᄒᆞ리 업고
용지블갈
用之不竭
ᄡᅳ매 갈진티 아니ᄒᆞ니
시조믈쟈지무진장야
是造物者之無盡藏也
이ᄂᆞᆫ 조믈이 다 ᄀᆞᆷ초디 못ᄒᆞ미오
이오여ᄌᆞ지소공낙
而吾與子之所共樂
내 그ᄃᆡ로 더브러 ᄒᆞᆫ가지로 즐기ᄂᆞᆫ 배라
ᄀᆡᆨ희이쇼
客喜而笑
ᄀᆡᆨ이 깃거 웃고
셰잔ᄀᆡᆼ쟉
洗盞更酌
잔을 싯고 다시 술을 브으니
효ᄒᆡ긔진
肴核旣盡
안ᄌᆔ 임의 진ᄒᆞ고
ᄇᆡ반낭쟈
盃盤狼藉
잔과 쇼반이 낭쟈ᄒᆞᆫ디라
샹여팀쟈호쥬듕
相與枕藉乎舟中
서ᄅᆞ 더브러 ᄇᆡ ᄭᅡ온ᄃᆡ 볘고 누어시니
브디동방지긔ᄇᆡᆨ
不知東方之旣白
동방의 임의 흰 주ᄅᆞᆯ 아디 못ᄒᆞᆯ로다
後후赤젹壁벽賦부
시셰시월지망보ᄌᆞ셜당쟝귀우님고
是歲十月之望步自雪堂將敀于臨皐
이 ᄒᆡ 시월 보롬의 거러 셜당으로브터 쟝ᄎᆞ 님고의 도라올ᄉᆡ
이ᄀᆡᆨ죵여과황니지판
二客從余過黃泥之坂
두 ᄀᆡᆨ이 날을 조차 황니판으로 디나 오니
상노긔강
霜露旣降
서리과 이슬이 임의 ᄂᆞ리니
목엽진탈
木葉盡脫
남오 닙피 다 ᄠᅥ러디고
인영ᄌᆡ디
人影在地
사ᄅᆞᆷ의 그림재 ᄯᅡᄒᆡ 이시니
앙견명월
仰見明月
우러러 ᄇᆞᆯ근 ᄃᆞᆯ을 보ᄂᆞᆫ디라
고이낙지
顧而樂之
도라 보며 즐기고
ᄒᆡᆼ가샹답
行歌相答
ᄒᆡᆼᄒᆞ며 노래 ᄒᆞ여 서ᄅᆞ ᄃᆡ답ᄒᆞ더니
이이탄왈
已而歎曰
이윽고 탄식ᄒᆞ여 ᄀᆞᆯ오되
유ᄀᆡᆨ무쥬
有客無酒
ᄀᆡᆨ이 이시면 술이 업고
유쥬무효
有酒無肴
술이 이시면 안ᄌᆔ 업ᄂᆞᆫ디라
월ᄇᆡᆨ풍쳥
月白風淸
ᄃᆞᆯ ᄇᆞᆰ고 ᄇᆞ람이 ᄆᆞᆯ그니
여ᄎᆞ냥야하
如此良夜何
이러ᄐᆞᆺ 됴ᄒᆞᆫ 밤의 엇디 ᄒᆞ리요
ᄀᆡᆨ왈금쟈박모
客曰今者薄暮
ᄀᆡᆨ이 ᄀᆞᆯ오ᄃᆡ 이제 잠ᄭᅡᆫ 져믈 ᄯᅢ예
거망득어
擧網得魚
그믈을 드러 고기ᄅᆞᆯ 어드니
거구셰린
巨口細鱗
큰 입과 ᄀᆞᄂᆞᆫ 비ᄂᆞᆯ이
샹여숑강지노
狀如松江之鱸
형상이 숑강 노어 ᄀᆞᆺᄐᆞᆫ디라
고안소득쥬호귀이모졔부부왈
顧安所得酒乎歸而謀諸婦婦曰
도로혀 엇디 술 어들 배리오 도라가 부인의게 ᄭᅬᄒᆞᆫ대 부인이 ᄀᆞᆯ오ᄃᆡ
아유두쥬장지구의
我有斗酒藏之久矣
내 ᄒᆞᆫ 말 술이 이시니 ᄀᆞᆷ초완디 오랜디라
이ᄃᆡᄌᆞ블시지슈
以待子不時之需
ᄡᅥ 그ᄃᆡ 블시의 ᄡᅳ기ᄅᆞᆯ 기도로더니라
어시휴쥬여어부유어젹벽지하
於是攜酒與魚復遊於赤壁之下
이예 술과 다믓 고기ᄅᆞᆯ 잇글고 다시 젹벽 아ᄅᆡ 가 놀ᄉᆡ
강류유셩
江流有聲
강이 흐ᄅᆞ미 소ᄅᆡ 잇고
단안쳔쳑
斷岸千尺
ᄭᅳᆫ허딘 언덕이 일쳔 자히라
산고월쇼
山高月小
모히 노프니 ᄃᆞᆯ이 젹고
슈락셕츌
水落石出
믈이 ᄠᅥ러디고 돌히 난디라
증일월지긔하
曾日月之幾何
일즙 ᄒᆡ ᄃᆞᆯ이 언마나 ᄒᆞ뇨
이강산블가부식야
而江山不可復識也
강산을 가히 다시 아디 못ᄒᆞ리로다
여내셥의이샹
余乃攝衣而上
내 이예 오ᄉᆞᆯ 잡고 올라
니ᄎᆞᆷ암
履巉巖
험ᄒᆞ며 노픈 ᄃᆡᄅᆞᆯ ᄇᆞ로며
피몽용
披蒙茸
몽용을 헤티고
거호표
踞虎豹
호표의 거러 안ᄌᆞ며
등규뇽
登虯龍
규뇽의 올라 (호표 규뇽은 다 산곡 험ᄒᆞ단 말이라)
반셔골지위소
攀棲鶻之危巢
깃드리ᄂᆞᆫ 매 위ᄐᆡᄒᆞᆫ 자리ᄅᆞᆯ 밧들고
부풍이지유궁
俯馮夷之幽宮
풍이의 그윽ᄒᆞᆫ 집을 구버 보니 (풍이ᄂᆞᆫ 바다 신녕의 일홈이라)
개이ᄀᆡᆨ지브릉죵언
盖二客之不能從焉
그 두 ᄀᆡᆨ은 능히 좃디 못ᄒᆞᆫ디라
획연댱쇼
劃然長嘯
획연히 기리 슈ᄑᆞ람 부니
초목진동
草木震動
초목이 진동ᄒᆞ고
산명곡응
山鳴谷應
모히 울고 골이 응ᄒᆞ며
풍긔슈용
風起水涌
ᄇᆞ람이 닐고 믈이 솟거ᄂᆞᆯ
여역쵸연이비
余亦悄然而悲
내 ᄯᅩᄒᆞᆫ 쵸연히 슬허ᄒᆞ며
슉연이공
肅然而恐
슉연이 두려
늠호기블가류야
凜乎其不可留也
늠늠ᄒᆞ여 그 가히 머므디 못ᄒᆞᆯ디라
반이등쥬방호듕류
反而登舟放乎中流
도라와 ᄇᆡ예 올라 듕류의 노하
텽기소지이휴언
聽其所止而休焉
그 머므ᄂᆞᆫ 바ᄅᆞᆯ 드러 쉬랴 ᄒᆞ더니
시야쟝반
時夜將半
ᄯᅢ예 밤이 쟝ᄎᆞ 반이 되고
ᄉᆞ고젹뇨
四顧寂寥
네 녁흐로 도라 보니 괴요ᄒᆞᆫ디라
젹유고학
適有孤鶴
마ᄎᆞᆷ 외로온 학이 이셔
횡강동ᄅᆡ
橫江東來
강을 빗겨 동으로 오니
시여거륜
翅如車輪
ᄂᆞ래 수ᄅᆡ박휘 ᄀᆞᆺ고
현샹소의
玄裳縞衣
검은 치마과 흰 오ᄉᆞ로
알연댱명
戞然長鳴
알연히 기리 우러
냑여쥬이셔야
掠余舟而西也
내 ᄇᆡᄅᆞᆯ 슷쳐 셔로 가더니
슈유ᄀᆡᆨ거
須臾客去
이윽고 ᄀᆡᆨ이 가고
여역ᄎᆔ슈
余亦就睡
내 ᄯᅩᄒᆞᆫ ᄌᆞᆷ을 일오니
몽일도ᄉᆞ
夢一道士
ᄭᅮᆷ의 한 도ᄉᆡ
우의편쳔
羽衣翩躚
짓 오시 편쳔ᄒᆞᄂᆞᆫ디라 (편쳔 ᄂᆞᄂᆞᆫ 형상이라)
과님고지하읍여이언왈
過臨皐之下揖余而言曰
님고 아ᄅᆡ로 디나와 나ᄅᆞᆯ 읍ᄒᆞ고 닐러 ᄀᆞᆯ오ᄃᆡ
젹벽지유낙호
赤壁之遊樂乎
젹벽의 놀미 즐거오냐
문기셩명
問其姓名
그 셩명을 무론대
면이브답
俛而不答
굽고 ᄃᆡ답 아니ᄒᆞ니
오호희희아디지의
嗚呼噫嘻我知之矣
슬프고 슬프다 내 알괘라
듀셕지야비명이과아쟈비ᄌᆞ야아
疇昔之夜飛鳴而過我者非子也耶
뎌적 밤의 ᄂᆞ라 울고 내게로 디나가던 쟤 그ᄃᆡ 아닌다
도ᄉᆡ고쇼
道士顧笑
도ᄉᆡ 도라 보며 웃거ᄂᆞᆯ
여역경오
余亦驚悟
내 ᄯᅩᄒᆞᆫ 놀나 ᄞᆡᄃᆞ라
ᄀᆡ호시지
開戶視之
창을 열고 보니
블견기쳐
不見其處
그 고ᄃᆞᆯ 보디 못ᄒᆞᆯ너라
三삼槐괴堂당銘명
오호휴ᄌᆡ
嗚呼休哉
슬프다 아ᄅᆞᆷ답다
위공지업
魏公之業
위공의 덕업이
여괴구ᄆᆡᆼ
與槐俱萌
괴화 남그로 더브러 ᄒᆞᆫ가지로 비로솟ᄯᅩ다
봉식지공
封植之公
봉ᄒᆞ며 시믄 공이
필셰내셩
必世乃成
셰ᄃᆡ로 이예 일오기ᄅᆞᆯ 긔필ᄒᆞ도다
긔샹진죵
旣相眞宗
임의 진죵을 도와
ᄉᆞ방지평
四方砥平
ᄉᆞ방이 지듀 ᄀᆞᆺ티 평안ᄒᆞ도다
귀시기가
歸視其家
도라와 그 집을 보니
괴음만뎡
槐陰滿庭
괴화 그ᄅᆞᆯ이 ᄯᅳᆯᄒᆡ ᄀᆞᄃᆞᆨᄒᆞ도다
오제쇼인
吾儕小人
우리 ᄇᆡᄂᆞᆫ 쇼인이라
됴블모셕
朝不謀夕
아ᄎᆞᆷ의 나조흘 ᄭᅬ티 못ᄒᆞᄂᆞᆫ디라
샹시샤니
相時射利
시졀을 보와 니ᄅᆞᆯ ᄀᆞᆯᄒᆡ니
황휼궐덕
皇卹厥德
결을 ᄒᆞ여 그 덕을 돌볼가
셔긔요ᄒᆡᆼ
庶幾僥倖
거의 요ᄒᆡᆼ이
브죵이획
不種而獲
시무지 아니ᄒᆞ되 어들디라
블유군ᄌᆞ
不有君子
군ᄌᆡ 잇디 아니ᄒᆞ면
기하능국
其何能國
그 엇디 나라흘 능히 ᄒᆞ리요
왕셩지동
王城之東
왕셩 동녁흔
진공소려
晉公所廬
진공의 집ᄒᆞᆫ 배로다
울울삼괴
鬱鬱三槐
놉고 노픈 세 괴화 남근
유덕지부
惟德之符
오직 덕의 부ᄒᆞᆷ이니
오호휴ᄌᆡ
嗚呼休哉
슬프다 아ᄅᆞᆷ답도다
表표忠튱觀관碑비銘명
텬목지산
天目之山
텬목산의
쇼슈츌언
苕水出焉
쇼ᄉᆔ 나ᄂᆞᆫ디라
뇽비봉무
龍飛鳳舞
뇽이 ᄂᆞᆯ며 봉이 춤추어
ᄎᆔ우님안
萃于臨安
님안의 모화ᄯᅩ다
독ᄉᆡᆼ이인
篤生異人
두터히 긔이ᄒᆞᆫ 사ᄅᆞᆷ을 내니
절뉴니륜
絶類離倫
뉴의 ᄞᅳᆫ허디며 등륜의 ᄠᅥ나도다
분졍대호
奮挺大呼
ᄠᅥᆯ티고 냅더 크게 브ᄅᆞ니
죵쟈여운
從者如雲
좃ᄂᆞᆫ 쟤 구롬 ᄀᆞᆺᄯᅩ다
앙텬셔강
仰天誓江
하ᄂᆞᆯ을 우러러 강을 ᄆᆡᆼ셰ᄒᆞ니
월셩회몽
月星晦蒙
ᄃᆞᆯ과 별이 어돕도다
강노샤됴
强弩射潮
모진 손외 살로 죠슈ᄅᆞᆯ ᄡᅩ니
강ᄒᆡ위동
江海爲東
강과 바다히 위ᄒᆞ여 동으로 가ᄂᆞᆫᄯᅩ다
살굉듀챵
殺宏誅昌
한굉을 주기며 동챵을 버히고
엄유오월
奄有吳越
오와 월 ᄯᅡ흘 다 두어시니
금권옥ᄎᆡᆨ
金卷玉冊
금권이며 옥ᄎᆡᆨ이오
호부뇽졀
虎符龍節
호부와 뇽졀이로다
대셩기거
大城其居
크게 그 사ᄂᆞᆫ ᄃᆡᄅᆞᆯ 셩 ᄡᅡ
포락산쳔
包絡山川
산쳔을 둘러시며
좌강우호
左江右湖
좌ᄂᆞᆫ 삼강이로 우ᄂᆞᆫ 오회요
공인도만
控引島蠻
셤의 만이ᄅᆞᆯ 켜며 ᄃᆞᆼ긔ᄂᆞᆫᄯᅩ다
셰시귀휴
歲時歸休
셰시의 도라와 쉬여
이연부로
以燕父老
ᄡᅥ 부로ᄅᆞᆯ 잔ᄎᆡ ᄒᆞ니
녑여신인
曄如神人
빗나미 신인 ᄀᆞᆺᄐᆡ여
옥ᄃᆡ구마
玉帶毬馬
옥ᄠᅴ며 구매로다 (구마ᄂᆞᆫ 쟘블 안장ᄒᆞᆫ ᄆᆞᆯ이라)
ᄉᆞ십일년
四十一年
마은 ᄒᆞᆫ ᄒᆡᄅᆞᆯ
인외쇼심
寅畏小心
두리며 조심ᄒᆞ여
궐비샹망
厥篚相望
그 공 ᄒᆞᄂᆞᆫ 샹ᄌᆡ 서ᄅᆞ ᄇᆞ라니
대패남금
大貝南金
큰 민패며 월남 금이로다
오됴혼난
五朝昏亂
오ᄃᆈ 어돕고 어즈러오니
망감탁국
罔堪託國
나라 의탁ᄒᆞ염즉디 못ᄒᆞ되
삼왕샹승
三王相承
세 님금이 서ᄅᆞ 니어
이ᄃᆡ유덕
以待有德
ᄡᅥ 덕 잇ᄂᆞ니ᄅᆞᆯ 기도려
긔획소귀
旣獲所歸
임의 도라올 바ᄅᆞᆯ 어ᄃᆞ니
블모블ᄌᆞ
弗謀弗咨
ᄞᅬ도 아니며 뭇도 아니ᄒᆞ여
션왕지지
先王之志
션왕의 ᄠᅳᆺ을
아유ᄒᆡᆼ지
我維行之
내 법바다 ᄒᆡᆼᄒᆞ도다
텬조튱후
天祚忠厚
하ᄂᆞᆯ이 튱후ᄅᆞᆯ 도오샤
셰유쟉읍
世有爵邑
셰ᄃᆡ로 벼ᄉᆞᆯ과 고올이 잇도다
윤문윤무
允文允武
진실로 문ᄒᆞ며 진실로 무ᄒᆞ여
ᄌᆞ손쳔억
子孫千億
ᄌᆞ손이 쳔억이로다
샹위슈신
常謂守臣
덧더시 딕흰 신하의게 닐러
티기ᄉᆞ분
治其祠墳
그 ᄉᆞ당과 분묘ᄅᆞᆯ 다ᄉᆞ리ᄂᆞᆫᄯᅩ다
무비쵸목
毋俾樵牧
나므 뷔며 쇼ᄅᆞᆯ 머겨
괴기후곤
愧其後昆
그훗 ᄌᆞ손의게 붓그럽게 말라
뇽산지양
龍山之陽
뇽산 남녁ᄒᆡ
규연신궁
巋然新宮
노픈 새 궁이로다
비ᄉᆞ우젼
匪私于錢
내 젼시의게 ᄉᆞ졍ᄒᆞ미 아니라
유이권튱
惟以勸忠
오직 ᄡᅥ 튱셩을 권ᄒᆞ미라
비튱무군
非忠無君
튱을 아니면 님금이 업ᄉᆞ미오
비효무친
非孝無親
효ᄅᆞᆯ 아니면 어버이 업ᄉᆞ미니
범ᄇᆡᆨ유위
凡百有位
범ᄇᆡᆨ 벼ᄉᆞᆯ의 잇ᄂᆞ니ᄂᆞᆫ
시ᄎᆞᄀᆡᆨ문
視此刻文
이 사긴 글을 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