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이동

글로벌 세계 대백과사전/생물I·동물·인체/사육과 관찰/채집과 관찰/사마귀

위키문헌 ― 우리 모두의 도서관.

사마귀 알 채집

[편집]

여름이 끝날 무렵부터 가을이 시작될 쯤에 풀 줄기나 나뭇가지에 낳은 옅은 갈색의 알 덩어리를 찾는다. 알이 달린 풀 줄기, 나뭇가지를 가위로 잘라 집으로 가져온다.

사마귀 알 키우기

[편집]

유리로 된 사육병과 철망으로 된 뚜껑을 준비한다. 알 덩어리를 넣고 물에 적신 스펀지를 넣는다. 겨울이라도 온도가 높아지면 알이 부화하는데 겨울에는 먹이를 충분히 준비할 수 없기 때문에, 알에서 깨어난 애벌레가 금방 죽게 되므로 깨지 않도록 온도가 낮은 곳에 두어야 한다.

사마귀 애벌레 기르기

[편집]

봄이 되어 애벌레가 깨면 다섯 마리씩 나누어 유리병에 넣는다. 진딧물이 붙어 있는 풀 줄기나나뭇가지를 넣어 주거나 초파리를 잡아서 준다.

사마귀 성충 기르기

[편집]

화분 바닥에 바나나와 사과를 잘게 잘라 넣고 눈이 굵은 그물로 뚜껑을 만들어 덮는다. 여기에 초파리가 달라붙어 사는데 이것은 사마귀의 먹이가 된다. 바나나와 사과는 일주일에 한 번씩 새 것으로 갈아 넣어 준다. 성충이 크면 큰 사육상자로 옮기고 안에 사마귀가 앉아 놀 수 있는 나뭇가지를 넣는다. 사육상자 안에는 사마귀 한 마리만 넣는다. 두 마리 이상을 넣으면 서로 잡아먹기 때문이다. 먹이는 살아 있는 메뚜기나 파리를 사육상자 안에 풀어 넣어 주면 된다.

사마귀 알 낳기 관찰

[편집]

사육상자 안에 수컷과 암컷을 넣으면 교미를 한 뒤, 암컷이 천장을 따라 걷다가 알을 낳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