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세계 대백과사전/세계미술/미술의 기초/미술의 감상/세계·한국의 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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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편집]

루브르 미술관[편집]

-美術館(파리)

프랑스 왕가 대대의 궁전을 미술관으로 한 것으로서, 루브르궁(宮) 그 자체의 역사는 멀리 중세까지 거슬러올라 가는데, 그 후 프랑수아 1세, 루이 14세 등에 의하여 확장, 증축되고 콜렉션도 더욱 충실해졌다. 루브르 미술관의 수장품(收藏品)의 범위는 고대이집트·시리아·앗시리아에서 그리스·로마를 거쳐 서양 근대에까지 미치고, 그 내용도 회화·조각·공예 등 모든 분야에 걸쳐서 다채로움을 보이고 있다. 많은 명작 중에서도 특히 잘 알려져 있는 것을 약간 소개하면, 고대부문에서는 이집트의 <서기(書記)의 입상(立像)>, 그리스의 <밀로의 비너스>, <승리의 여신 니케> 등이 있고 회화 관계에서는 루브르의 상징이라고도 할 수 있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모나리자>, 라파엘로의 <아름다운 여정원사(女庭園師)> 등이 있다. 17·18세기에서는 루벤스의 대작 <마리 드 메디시스의 생애>, 19세기에서는 다비드의 <나폴레옹 대관식>, 앵그르의 <샘> <터키탕(湯)>, 들라크루아의 <사르다나팔의 죽음>, 밀레의 <만종(晩鍾)> 등이 있다.

인상파 미술관[편집]

印像派美術館 (파리)

루브르궁에 부속된 미술관의 하나로 건물 이름을 따서

'주 드 폼'이라고도 불리고 있다. 인상파 관계의 명작품을 다수 수장하고 있다.

인상파 이후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회화, 조각은 구(舊) 뤽상브르 미술관 뒤에 생긴 파리 국립 근대미술관에 수장되어 있다. 그 밖에 파리에는 모네의 연작(連作) <수련(睡蓮)>으로 알려져 있는 오랑쥐리 미술관, 쿠르베의 수집(蒐集)으로 알려진 프티 파레, 동양미술의 전당(殿堂) 기메 박물관 등이 있다.

영 국[편집]

내셔널 갤러리[편집]

(런던)

대영박물관과 함께 영국 최대의 미술관 중 하나이다. 1824년에 창설되었다. 수장품의 범위는 시대적으로 초기 르네상스에서 19세기 후반에 이르고, 영국뿐만 아니라 각국의 명작품을 골고루 수장하고 있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특히 이탈리아·르네상스와 더불어 네덜란드파(派)는 동관(同館)의 가장 충실한 부분의 하나로서, 반 에이크의 <아르놀피니 부처상(夫妻像)>을 비롯해 렘브란트를 정점으로 하는 17세기 네덜란드 회화의 많은 명작품을 수장하고 있다.

대영박물관[편집]

大英博物館 (런던)

영국뿐만 아니라 세계 최대의 총합적인 박물관의 하나로서, 한스 스로운경(卿)의 콜렉션을 중심으로 1754년 창설되었다. 개관은 1759년이다. 특히 고대, 중세 부분이 충실되어 있고, 이집트의 <로제타 스톤>이나 엘긴 마블의 이름으로 알려진 그리스 조각, 중세의 사본류(寫本類) 등은 세계에서도 1·2위를 다투는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또한 동관(同館)의 도서관도 규모와 내용 양면에서 세계 굴지의 것이다.

그 밖에 영국에는 터너, 컨스터블 등을 비롯한 19세기·20세기의 영국 화가를 중심으로 한 근대미술의 수집으로 알려진 테이트 갤러리나, 가구, 공예품을 많이 모은 빅토리아 앤드 앨버트 미술관 등이 있다.

빅토리아-앨버트미술 관[편집]

-美術館 영국 런던의 사우스 켄징턴에 있는 미술관. 영국 왕립박물관 중의 하나로, 중세부터 근대에 걸친 유럽 미술을 중심으로 동양미술 작품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소장하고 있다. 특히 장식미술 공예분야에서는 세계적 규모와 내용을 자랑한다. 1852년 말버러하우스에 개설된 산업박물관을 모체로 하여 발족하였다. 그 후 종래의 자연과학 부문을 분리하여 수집품 확대에 주력하였다. 1999년 A. 웨브의 설계로 신관(新館)을 건립할 때 빅토리아 여왕은 산업과 미술의 결합을 시도했던 망부(亡夫) 앨버트공(公)의 유지를 구체화하기 위하여 빅토리아-앨버트미술관으로 이름을 바꾸어 1909년에 개관하였다. 이후 교육 계몽기관으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부속시설로는 대규모 미술관계 도서실과 슬라이드 센터가 있다. 한편, 1992년 12월 삼성그룹의 지원으로 상설 한국실이 박물관 본관 1층에 40평 규모로 개관하였는데, 정식 명칭은 '삼성 갤러리 오브 코리언 아트'이다.

네덜란드[편집]

암스테르담 왕립미술관[편집]

-王立美術館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미술관의 하나로서 당시의 네덜란드왕 루이 나폴레옹에 의하여 1808년에 창설되었다.

현재의 건물은 1885년에 개관하였다. 창설 당초의 수장품 수는 200여 점에 지나지 않았으나 그 후 순조롭게 불어 현재는 3,000여 점을 헤아릴 수 있다.

세계의 다른 대미술관에 비하면 이 수는 반드시 많다고는 할 수 없으나 질적인 수준은 지극히 높아서, 17세기를 중심으로 한 네덜란드 회화의 메카라고도 할 수 있는 존재가 되어 있다. 그 중에서도 <야경(夜警)> <유다의 신부> 등을 포함한 21점의 렘브란트와 <편지를 읽는 여인> 외 3점의 베르메르는 콜렉션의 압권(壓卷)을 이루고 있다. 더욱이 19세기 후반 이후 근대회화의 대부분은 암스테르담 시립미술관에 이관되어 있는데, 여기에는 유채(油彩), 데생을 합쳐서 250여 점에 이르는 반 고흐의 콜렉션이 있다.

마우리츠호이스[편집]

(헤이그)

브라질 총독 마우리츠의 이름에 연유한 이 미술관은 루이 나폴레옹 당시의 헤이그 국립 미술관의 콜렉션을 모태(母胎)로 하여 1820년에 개관되었다. 내용은 양적으로는 반드시 많지는 않으나 전부 다 명작품으로 갖춰졌으며, 렘브란트의 <투르프 박사의 해부학 강의>, 벨메르의 <델프트의 조망(眺望)> 등은 걸작 중의 걸작으로 알려져 있다.

크렐러 뮐러 미술관[편집]

-美術館 (오델로)

반데 펠데의 설계로 건립된 이 미술관은 실업가(實業家) 크렐러 뮐러의 개인 콜렉션을 모태로 하여 1938년에 개관되었다. 800여 점의 콜렉션의 태반은 19세기, 20세기 근대미술의 작품으로서, 그 중에서도 100점 가까운 반 고흐의 유채화는 장관(壯觀)이란 말이 무색할 정도이다.

이탈리아[편집]

바티칸 미술관[편집]

-美術館(바티칸 市國)

역대 법왕의 콜렉션을 중심으로 형성된 이 콜렉션은 특히 율리우스 2세, 레오 10세 등 르네상스 시대의 대 패트런의 손에 의하여 그 기초가 확립되었다.

수장품은 그리스·로마에서 르네상스에 이르는 회화·조각이 주체를 이루고 있는데, 고대관계에서는 <라오콘> <베르베델레의 아폴로>, 르네상스 관계에서는 라파엘로의 벽화군(壁畵群), 예를 들면 <아테네 학당(學堂)> <보르세나의 기적(奇蹟)> 등이 특히 널리 알려져 있다.

바티칸궁(宮) 부속의 시스티나 성당에는 미켈란젤로의 대천장화와 <최후의 심판>이 있다. 그 밖에 바티칸 미술관에는 회관·성유물관(聖遺物館), 50만 권 가까운 장서(藏書)를 자랑하는 도서관 등이 부속되어 있다.

우피치 미술관[편집]

-美術館 (피렌체)

미술의 도시 피렌체에는 많은 우수한 미술관이 있는데 우피치는 그 중에서도 가장 잘 알려지고 있다.

건물은 1560년 <화가열전(畵家列傳)>으로 이름 높은 바사리의 설계로 시작되었는데 원래는 메디치가(家)의 궁전으로서 사용되었다(우피치는 영어의

오피스에 해당하는 말). 콜렉션의 주체는 메디치가 대대의 수집을 모태로 하고 있고, 더욱이 보티첼리의 <봄>, <비너스의 탄생>, 미켈란젤로의 <성가족(聖家族)>, 라파엘로의 <방울새의 성모>, 티치아노의 <우르비노의 비너스> 등은 명작 중의 명작으로 알려져 있다.

이탈리아에는 그 밖에도 다수의 미술관이 있는데 그 중의 주된 것으로는 고대 그리스·로마 미술의 수집으로 알려진 텔메 미슬관, 카피트리노 미술관(모두 로마), 폼페이에서의 출토품(出土品)을 일당(一堂)에 모아놓고 있는 나폴리 국립미술관, 라파엘로의 <대공(大公)의 성모>나 <작은 의자의 성모>로 알려진 피티 화랑(畵廊), 르네상스를 중심으로 한 이탈리아 조각의 전당 바르젤로 미술관(모두 피렌체) 등이 있다.

에스파냐[편집]

프라도 미술관[편집]

-美術館 (마드리드)

에스파냐뿐만 아니라 유럽을 대표하는 미술관의 하나이다. 1819년에 개관되었다. 콜렉션 그 자체는 본디 왕립이었으나 1868년에 국유로 되었다. 조각·공예품 등도 수장하고 있는데 뭐니뭐니해도 중심이 되고 있는 것은 200점 이상에 달하는 회화로, 특히 에스파냐의 관계에서는 엘 그레코의 <삼위일체(三位一體)>, 벨라스케스의 <궁정(宮廷)의 시녀들>, <브레다성의 함락> 등이 있고 특히 여기에서는 고야의 위용이 빛나고 있다.

독 일[편집]

베를린 다름 미술관[편집]

-美術館

구(舊) 카이자 프리드리히 미술관(다름은 베를린에 있는 지명). 건물은 신고전주의의 기수인 싱켈이 담당하였고 건축 그 자체도 미술품으로서의 가치를 충분히 갖추고 있다. 소장품 규모는 다른 것에 비하여 별로 크다고는 할 수 없고 또한 그만큼 파퓰러한 작품이 많지는 않으나 각파 각 시대에 걸쳐서 전체적으로 질적인 수준이 높은 것이 특색으로 되어 있다.

알테 피나코테크[편집]

(뮌헨)

건물은 1836년 완성되었다. 그 콜렉션은 특히 고(古) 독일 회화에 관한 한 질·양 함께 아마 세계 최고의 내용을 자랑하고 있다. 뒤러의 1500년 작인 <자화상> <4명의 사도> 알트도르파의 <잇소스의 전쟁> 등은 그들 중에서도 특히 유명한 것인데 독일 화가 이외에도 라파엘로, 푸생, 렘브란트, 특히 루벤스 등의 명작을 수장하고 있다.

그 밖에 이 알테 피나테코크(古繪畵館)와 쌍벽을 이루는 노이에 피나코테크에는 그 이름처럼 19세기 이후의 독일을 중심으로 한 비교적 새로운 회화를 수집하고 있다. 그리고 현재 동독에 있기 때문에 일반에게는 다소 낯이 설지만 드레스덴의 회화관도 라파엘로의 <시스틴의 마돈나>나 조르조네의 <잠자는 비너스>, 벨메르의 <편지를 읽는 여인> 등의 명작으로 알려져 있다.

오스트리아[편집]

미술사박물관[편집]

美術史博物館 (빈)

대대의 오스트리아 황제의 콜렉션을 중심으로 한 총합적인 미술관인데, 현재의 건물은 고트프리트 젬퍼의 설계에 의해 1891년에 개관하였다.

고대, 중세의 조각이나 공예품 등에도 명작이 적지 않지만 뭐니뭐니해도 중심은 회화로서, 질적 수준에서는 유럽 1·2위를 다투고 있다.

내용은 르네상스에서 18세기에 이르는 각파에 걸치고 있는데, 더욱이 <바벨 탑(塔)> <농민의 춤> <눈 속의 사냥꾼> 등을 포함한 브뤼겔의 콜렉션은 세계 제일의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그 밖에 빈에서는 데생, 판화(版畵)의 콜렉션으로 유명한 아르베르티나가 있다.

러시아[편집]

에르미타쥬 미술관[편집]

-美術館 (상트페테르부르크)

규모 내용에 있어 러시아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굴지의 대미술관, 표트르 대제에서 비롯되는 차르의 역대 콜렉션을 모태로 하고, 건물 자체도 원래는 차르의 이궁(離宮)으로서 사용되고 있었다.

고대에서 근대에 이르는 폭넓은 장르의 작품을 수장하고, 전체적인 수가 200만 점에 달한다고 한다. 회화만으로도 유화 8000점, 데생 4만 점, 판화 따위는 50만 점에 달한다고 한다. 1912년 개관한 푸슈킨 미술관(모스크바)도 풍부한 콜렉션을 자랑하고 있는데, 더욱이 인상파 이후, 피카소, 마티스에 이르는 프랑스 근대회화가 발군(拔群)된 듯한 충실함을 보이고 있다. 더욱이 재정 러시아 및 혁명 이후의 구소련의 미술을 알고자 하면 트레챠코프 화랑(모스크바)이 있다.

이 외에도 유럽에는 브뤼셀, 바젤, 코펜하겐, 스톡홀름 등에 훌륭한 미술관이 있다.

미 국[편집]

내셔널 갤러리[편집]

(워싱턴)

1941년에 개관하였다. 창설자 앤드류 멜론을 비롯하여 크레스, 와이드너 등 개인의 대(大)콜렉션을 모태로 하고 있다.

메트로폴리탄 미술관[편집]

-美術館 (뉴욕)

1872년에 개관하였다. 그 콜렉션은 고대 이집트에서 근대에 이르렀고, 규모나 내용에 있어 미국 제일을 자랑하고 있다. 회화에서는 특히 엘 그레코의 <라오콘>, 렘브란트의 <프롤라>, 샤르댕의 <비누거품>, 르누아르의 <샤르팡티에 부인과 그 아이들> 등이 특히 알려져 있다.

미국에는 이 밖에 1500 이상의 공사(公私)의 미술관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 중요한 것으로는 피카소의 <아비뇽의 처녀들>이나 <게르니카> 등을 수장하고 있는 뉴욕근대미술관(1929년 개관), 비구상회화(非具象繪畵)의 콜렉션으로 알려진 굿겐하임 미술관(뉴욕, 특히 동양미술의 콜렉션으로 알려진 보스턴 미술관(1876년 개관) 등이 있다.

동 양[편집]

동양의 미술관은 서양의 그것에 비하면 대체로 고고학적인 것이거나 고미술적인 것을 주체로 하여, 근대미술을 중심으로 한 것은 적다.

그리고 소장품이 자국의 작품을 주로 하고 국민주의적인 성격이 강한 것도 일반적인 특색의 하나이다.

이들 동양의 미술관 중에서 중요한 것으로, 중국에서는 고대에서 현재에 이르는 중국의 역사, 문화를 남김없이 재현하고 있는 중국역사박물관(中國歷史博物館=1959년 개관, 베이징), 청조(淸朝) 황제의 역대 콜렉션을 모태로 하고 서화, 공예, 동기(銅器), 도자기 등의 수장품수 100만여 점이라고 하는 고궁박물원(故宮博物園=베이징, 대만시에도 동명의 박물관이 있는데 이것은 전기한 박물관 소장품의 일부를 자유중국정부가 대만에 옮긴 것을 기초로 하고 있다) 등이 있고, 인도에는 카르카타와 뉴델리에 있는 인도 국립미술관, 이집트 관계에서는 고대 이집트 미술의 보고(寶庫) 카이로 미술관(1900년 설립) 등이 있다.

일본에는 그 나라 최고(最古)를 자랑하는 도쿄국립박물관과 건물의 설계를 르 코르뷔지에가 담당했고 프랑스 인상파의 회화 및 로댕의 조각이 콜렉션의 중핵(中核)을 이루고 있는 국립미술관(도쿄) 등이 있다.

한 국[편집]

국립박물관[편집]

國立博物館

고고(考古)미술, 민속자료 등 11만 6,500여 점을 소장하고 있는 국립중앙박물관은, 일제시대에 일본사람이 창설한 조선총독부 박물관의 수집품을 모태로 1945년 8월 18일 창설한 것이다.

서울 본관(덕수궁)은 1908년 조선말기에 세워진 석조전(石造殿)과 구 덕수궁 미술관 등을 이용, 선사시대, 삼국시대, 통일신라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 등에 걸친 회화·조각·공예 등을 진열하였다가 1972년에 경복궁으로 옮겼으며, 1986년 8월에 중앙청 건물로 이전하였다. 현재는 2005년 6월 개관 예정으로 서울 용산에 새로운 건물을 짓고 있다. 중요 소장품은 미륵보살 반가상, 서봉총 출토 금관, 겸재 정선의 [인왕제색도] 등이 있다.

국립박물관은, 민속박물관과 경주, 부여, 공주, 광주·청주·진주 등의 지방박물관을 설치, 각 지방의 문화재를 보존 전시하고 있다. 경주 박물관의 봉덕사종은 그 중 널리 알려진 국보 중의 국보이다.

각 대학박물관[편집]

各大學博物館

우리나라에서는 대학 부속박물관으로서 유명한 것이 많다. 이화여대 박물관, 고려대학 박물관, 경북대학 박물관, 숭전대학 박물관, 경희대학 박물관, 홍익대학 박물관 등은 소장품의 질적·양적인 면에서 자랑할 만한 존재들이다. 시립박물관으로는 1945년에 창설된 인천시립박물관을 비롯하여 전주, 부산 등의 도시에 있고, 고전형필(故全瑩弼) 수집품이 보관돼 있는 간송미술관(澗松美術館) 등 몇몇 개인 콜렉션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