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세계 대백과사전/세계사/현대 세계의 새 질서/세계를 뒤흔든 세계대전/터키의 혁명

위키문헌 ― 우리 모두의 도서관.
둘러보기로 가기 검색하러 가기

터키의 혁명〔槪說〕[편집]

20세기를 맞이한 터키에서는 술탄 압둘 하미드 2세의 여러 해에 걸친 전제 지배와 제국주의 열강의 압박 아래 민중이 도탄에 빠지자 사회 개혁이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었다. 러·일전쟁과 1905년의 러시아의 운동이 고조됨에 자극을 받아, 1908년 입헌정치와 근대화를 요구하는 청년 터키당(黨)의 혁명이 일어나 정권을 잡았다. 그러나 그것은 철저한 개혁이 아니었다. 군주제·봉건적 토지 소유는 존속하고, 이상주의적인 오스만주의(主義)는 극단적인 터키 민족주의로 전화(轉化)하게 되어, 아라비아인 등의 민족 운동을 격화시켰다. 민족 산업의 육성은 성공하지 못하고, 독일 등 외국 자본에 의존함으로써 반대로 터키의 식민지화를 촉진하는 결과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