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세계 대백과사전/세계지리/세계의 여러 나라/아시아/아시아의 자원·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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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資源·産業

아시아의 경제현황[편집]

-經濟現況

오늘날 아시아지역은 세계성장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지만, 고도성장 속에서도 인플레이션, 점점 높아지는 대미·대일 마찰문제, 환경문제, 신경제권 조성 등의 여러 가지 문제를 안고 있다. 1990년대 초의 아시아경제 전반에 걸친 특징은 성장률의 저하와 인플레이션이다. 이것은 1980년대 후반 저(低)인플레이션하에서 높은 성장을 누렸던 시기에 비하면 크게 악화된 상황이다. 지난 80년대 2자릿수의 경제성장을 기록하면서 세계의 부러움을 모았던 동아시아 주요 국가들은 90년에 들어 성장률이 둔화된 가운데 그동안 노출된 경제의 구조적 문제점을 시정해 나가야 할 상황에 이르고 있다. 92년 국제통화기금(IMF)이 내놓은 '세계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예측한 대로 한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신흥공업국들은 90년대 중반 이후 고도성장책 추진 과정에서 누적된 여러 가지 부작용들의 분출로 인하여 경제적 어려움에 빠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마침내 1997년 하반기 이후 아시아 각국은 달러 부족으로 채무불이행의 위기에 처해 IMF 등 국제금융관련 기관들로부터 긴급 수혈을 받아야만 할 상황에 이르렀다. 이러한 아시아의 경제위기에 대해서 IMF는 정부의 과도한 시장개입, 불합리한 노동정책, 금융기관의 비합리적 운영 등을 꼽고 이의 시정을 아시아 각국에 강력하게 요구했다.최근의 아시아지역 무역동향을 보면, 대미 수출이 줄고 아시아 역내무역이 확대되는 경향이 있는데, 이것은 아시아 각국의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고 외수주도로부터 내수주도의 경제성장으로의 전환을 시도했기 때문이다. 역내무역의 확대와 함께 이 지역 내의 무역불균형도 두드러진다. 예를 들면, 신흥공업국가군(NICS)의 대일 무역적자가 1985년의 130억 달러에서 91년에는 315억 달러로 2.3배 늘어났다. 아시아지역의 직접투자부문에서 NICS 기업이 일본 기업보다 훨씬 진출 속도가 빠르다. 91년의 ASEAN에 대한 NICS의 직접 투자액은 130억 달러로 1989년의 43억 달러에 비해 무려 3.1배로 급증하였다. 이것은 89년의 50억 달러에서 90년의 61억 달러로 늘어난 미국의 투자액과 비교하면 NICS의 ASEAN에 대한 투자 붐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할 수 있다. NICS는 아시아 국가 중에서도 특히 베트남에 관심이 많다. 특히 타이완과 홍콩 자본이 건수로 36.4%를 차지하여 2위인 옛 종주국 프랑스의 8.9%를 크게 앞지르고 있다. 타이완과 홍콩 기업의 활동이 이대로 계속된다면 베트남은 화교경제권으로 결속될 가능성이 크다. 최근 들어 ASEAN 경제권의 성장이 두드러지고 있다. 1980년대 중반에 극심한 경기침체에 빠졌던 이들 ASEAN국가들은 그 뒤 3저현상과 아시아지역내 산업구조 재편 등과 같은 국내외의 경제여건 변화에 힘입어 경제성장세를 단기간 내에 회복함으로써 성장의 대명사격인 NICS의 성장률을 앞지르는 세계 최고의 경제성장지역으로 등장하였다. 이러한 추세라면 90년대 중반에 가서는 타이·말레이시아 등은 신흥공업국으로 진입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이에 따라 ASEAN 국가에 대한 세계 각국, 특히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 선진국(한국은 이미 대만과 함께 중진국 분류에서 제외되어 대부분의 국제기구나 단체의 선진국 분류에 포함되어있다. 다만 여러 국제기구들과 금융사,국제적 단체의 선진국 분류중 소수의 자료들의 경우는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의 관심이 크게 높아가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한국은 경제성장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중국 및 남·북한 관계개선의 기운에 힘입어 경제의 활성화에 힘쓰고 있는 북한에 대한 자본투자와 교역에도 적극적이다.

지하자원[편집]

地下資源

근대공업이 발달하지 못한 사회에 있어서는 자원에 대한 수요도가 낮고, 기술이 발달하지 못했기 때문에 자원에 대한 조사가 충분히 되어 있지 않으며, 그 보존량에 대해서도 잘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근대공업이 발달하여 사회적 수요도가 높아지면 조사가 진전되고 새로운 자원이 발굴 개발된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지금까지 알려진 자료만을 가지고 아시아의 자원을 논하는 것은 상당히 위험한 일이다. 조사가 잘 되어 있지 않은 현재에도 아시아에는 상당히 풍부한 양의 자원이 보존되어 있음을 명백하게 알 수 있으며, 특히 석유·석탄·주석 자원 등은 매우 풍부하다.석유자원에서는 서남아시아가 매우 중요한 위치를 점하며, 세계 석유자원의 절반 이상이 이 지역에 매장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지역에서 석유생산이 시작된 것은 주로 제2차 세계대전 이후의 일이다. 근년에 세계적으로 유전개발이 활발히 진행된 결과 러시아·미국·사우디아라비아 다음으로 중국·멕시코·베네수엘라·쿠웨이트가 각각 세계 제4위·5위·6위·7위의 산출고를 차지하고 있다. 이들 국가의 석유개발 이권은 종래에 영국·미국·프랑스·네덜란드가 장악하고 있어 국제 석유 카르텔의 독점물이었으나, 1958년 일본의 아라비아석유회사가 쿠웨이트와 사우디아라비아의 중간에 있는 중립지대 바다의 해저석유에 관한 채굴권을 입수하여, 1960년 이래 하루 1000㎘의 세계 제1급의 석유시굴에 성공하여 주목을 끌었다.남아시아 석유는 미국 매장량의 2배 이상에 달하며, 오늘날의 생산량으로 미루어 본다면 중국의 석유보다도 매장량이 많으며 채굴도 쉬운 위치에 있다. 이러한 석유이권 수입은 산유국의 국가재정에 큰 기초가 되어 그 배분에 많은 문제를 내포하고 있기는 하나, 경제개발과 공공시설의 건설 등을 촉진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서남아시아의 유전은 자유주의 여러 나라의 석유사정에서뿐만 아니라 서아시아가 차지하는 전략적 위치에서 보아도 세계의 석유 산업에 있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서남아시아 이외에 인도네시아·북보르네오·미얀마에서 세계의 2

3%를 산출하나 매장량으로는 그다지 기대할 만한 것이 못된다.또 중국의 깐쑤성(甘肅省) 서쪽 위먼유전(玉門油田) 조사결과 서아시아보다 많은 매장량이 추정됨에 따라 세계의 주목을 끌게 되었다. 이 외에도 싼시(陜西)·신쟝(新彊)·칭하이성(靑海省)에도 새 유전이 발견되어 개발이 진전되고 있다.석탄자원은 특히 중국에 많이 매장되어 있다. 종래에 개발되어 온 것은 만주(滿洲)의 푸순(撫順)·번지(本溪), 허베이(河北)성의 카이롼(開?), 화중(華中)의 핑샹(萍鄕) 등에서 일본 자본에 의하여 개발되던 제2차 세계대전 전의 최고 산출량은 1942년에 6,000 만t 이었으나, 전후 중국 석탄 생산량은 계속 증가하여 1993년에는 11억 5,000만톤으로 세계 생산량의 30%에 달하고 있다. 매장량은 미국·구소련과 어깨를 겨누어 4000억t을 넘는다고 한다. 중국 다음에 인도에도 석탄자원이 많다. 서벵골의 비하르주 및 데칸반도 각지에 매장되어 있으며, 인도의 석탄은 탄층이 지표 가까이 있어 채굴하기가 쉽고 노임이 싸기 때문에 탄가가 싸다. 이는 인도의 공업 발전에도 유리한 조건이 되고 있다.그 밖에 석탄자원은 한국·일본·인도지나에도 있으며 북베트남의 홍게이(Honguey) 탄전은 양질의 무연탄 산지로 유명하다.철광자원은 중국의 만주, 인도의 데칸반도 동부, 필리핀의 민다나오(Mindanao) 섬, 말레이반도에 많이 매장되어 있다. 이 중에서도 인도는 소련 다음가는 세계 제2위의 매장량 213억t 을 소유하고 있으며 1951년부터 시작된 경제계획에 의하여 중점적 개발을 한 결과 생산고가 급증하였다. 중국에서도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그 밖에 아시아에 매장량이 많은 자원은 주석과 보크사이트이며 주석은 말레이반도·방카(Banka)섬·빌리톤(Billiton)·싱케프(Sinkep) 및 타이에 많이 매장되어 있고 말레이반도 및 빈탄(Bintan) 섬이 주산지이다.

종합개발과 수력자원[편집]

綜合開發-水力資源

아시아 각국은 현재 근대(近代) 공업개발계획으로 정부의 관심이 크며 그것이 구체적으로는 종합개발계획으로 나타나 있다. 모두 국가 자본에 의한 대규모 사업으로 전원개발, 치수, 관개 등 다목적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인도에서는 발전과 관개를 목표로 한 다모다르 협곡 개발(Damodar Valley Corporation;벵골과 비하르의 주경계), 마하나디강의 히라쿠드댐 개발(Hirakud Dam Project;오릿사주), 인더스 상류 서틀레지강, 바크라 낭갈개발(Bhakra-Nangal Project;편자브 동북부) 등이 있다.중국에서는 혁명직후부터 화이허강의 치수와 관개를 목적으로한 공사가 시작되어 1954년에 완성되었고, 계속하여 황하의 치수·발전·관개·교통을 목적으로 한 종합계획이 수립되었다. 이는 황하 유역에 46개 댐을 건설하고 230만kW의 발전(發電)과 산시(山西)성을 기반으로 유역일대를 공업화하려는 것이다. 이러한 수리사업과 병행하여 삼림의 파괴로 토사유출, 사막의 확대와 수해·한해를 방지하기 위하여 방풍림·방사림·수원림·제방보호림 등의 방호림을 전국적으로 육성하는 국토녹화를 추진하는 동시에 국토의 12%를 차지하는 광대한 사막지 개조와 알칼리 토양지대의 토지개량을 급속히 진전시키고 있다.

공업[편집]

工業

아시아 경제는 농업에 의존하고 있다. 공업은 일본·인도를 제외하고는 아직 발달하지 못하고 있다. 인구수에 있어 세계의 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나, 공업인구는 10% 정도이고 그 생산량도 매우 빈약하다. 일반적으로 공업은 발전단계에 따라 경공업 부문에서 중공업 부문으로 비중이 높아가나 현재의 아시아 공업은 경공업 부문이 탁월한 시기, 바꾸어 말하면 공업발전이 초기단계에 있다. 그러나 아시아 공업이 발달하지 못하고 있다고 해서 아시아가 언제까지나 이 상태에 머물러 있는 것임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아시아가 가지고 있는 풍부한 자원, 값싼 노동력, 방대한 시장, 이들 모두가 근대공업을 촉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는 것이다. 아시아에는 일본과 같이 완전히 근대공업의 본궤도에 들어선 나라도 있으나 모든 나라들이 공업화를 향하여 전진하고 있다. 또 많은 나라에서 경제적 후진성을 극복하는 방법으로서 3개년계획, 5개년계획 등 장기계획을 세우고 제2차산업 육성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자본축적이 미약하고 기술의 발달이 초보적 단계에 있어 많은 곤란을 받고 있는 것도 사실이며, 미국·영국·독일 등 선진제국의 경제원조에 의존했던 것도 문제의 하나였다.

광업[편집]

鑛業

북아시아: 시베리아에는 석탄·철·구리·납·망간·석유 등 광산자원이 많으며 알려진 매장량도 방대하다. 다만 채굴은 운반이 편리한 곳에서만 하고 있고, 내륙의 오지는 미개발 상태이다. 쿠즈바스는 매장량 9000억t으로 세계 제2위의 탄전이다. 이어서 미누신스크·퉁구스·예니세이강 하류·이르쿠츠크·자바이칼·레나강·아무르강 및 해안지방의 갈탄갱도 알려져 있다. 북사할린에는 유전이 있다.중앙아시아: 중앙아시아에서는 석탄·은·구리·아연·납·암염·철·망간과 같은 광산물이 많다. 석탄은 키르기스스탄의 카라간다탄전 부근에 많고, 구리는 발하슈호 북부지방에 많다. 광산과 공업지역은 철도로 서로 연결되어 있다. 황은 카라쿰사막 내부에 있다. 카자흐, 우즈베크의 사마르칸트 남방의 알라이 산지에서는 유전도 발견되었고, 방사능 함유광도 발견되었다.동아시아: 중국의 화베이(화북)와 둥베이(동북)에서는 철·석탄이 주로 산출되는데, 매장량도 많으며, 최근에는 석유도 채굴되고 있다. 철은 안산·번시·룽옌·진링전 등 유명한 광산을 비롯하여, 오지와 난링산지(남령산지)를 제외한 일대에서 발견되고 있다. 동아시아의 석탄은 매장량이 3000억t에 이르고 있는데, 그 80%는 화베이와 둥베이에 있다. 마그네사이트의 채굴은 세계 1위이다. 한국은 석유와 백금을 제외하고는 각종 광물이 다양하게 매장되어 있으나 대부분이 북한에 편재되어 있다.남아시아: 미얀마·타이·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는 주석·석유가 세계적으로 중요하고, 말레이시아의 보크사이트, 미얀마의 보드윈을 위주로 하는 납·아연·니켈, 인도차이나의 석탄 및 말레이시아의 보크사이트, 미얀마의 보드윈을 위주로 하는 납·아연·니켈, 인도차이나의 석탄 및 말레이시아의 철도 중요하다. 필리핀 만니록광산의 크롬은 매장량 1,000만t이라고 한다. 인도에서는 곤드와나탄전(비하르 벵골)의 석탄, 펀자브·아삼의 유전을 비롯하여 구리·철·망간 등의 광산물이 많다.서아시아: 카프카스의 바쿠와 그로즈니의 유전, 아르메니아·이란으로부터 페르시아만의 연안, 사우디아라비아·쿠웨이트 등의 유전은 세계적으로 중요하다. 석유는 이곳으로부터 레바논의 트리폴리 및 이스라엘의 하이파까지 송유관으로 운반된다. 이 밖에 아제르바이잔의 케다베크의 구리광산, 그루지야 치아투라의 망간광·황광, 터키의 크롬광이 유명하다.

수렵채집지역[편집]

狩獵採集地域

수렵·채집 생활은 현재는 극북 지역와 열대우림지역뿐이나, 이러한 생활을 하고 있는 종족의 아시아에는 아직 있다. 앤다만제도·말레이반도·필리핀의 니그리토족(Negritos), 보르네오 푸난족(Punans), 수마트라의 쿠부족(Kubus), 셀레베즈의 토알라족(Toalas) 등이 그에 속하는 종족들이다. 이들 사회에서는 흔히 남자는 수렵을, 여자는 얨감자(Yams) 같은 것을 채집하며 주거를 이동한다. 이러한 원시적 생활이 열대지방에서만 나타나는 것은 기온이 너무 높고 우량이 너무 많으므로 잡초의 번성과 해충의 번식이 심해 정착하여 농경의 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이동 (화전) 농업지역[편집]

移動(火田)農業地域

원시적인 화전농업은 열대·아열대 산지에서 널리 볼 수 있다. 보통 개간은 남자가 하고 농경에는 여자도 참여한다.열대지방에서는 강우량이 많기 때문에 토양침식이 심하여 2

3년간 지나면 지력이 소모되므로 자주 이동하게 된다.요컨대 이러한 화전 농업이 아직 널리 남아 있는 것은 지력소모가 심한 열대·아열대 산지의 화전 농업지역에서 정착 농업을 하기가 곤란하기 때문이다.

유목지역[편집]

遊牧地域

유목생활은 몽골에서 아라비아에 걸친 건조지역에서 하고 있다. 유목생활은 목초를 따라 주거를 이동하는 것이 보통이나 지역에 따라 다르다. 일반적으로 강우량이 많고 목초가 잘 자라는 곳일수록 한곳에 오랫동안 체류할 수 있으므로 이동횟수가 적어진다. 이동거리도 지역에 따라 다르며, 100㎞를 넘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거의 이동치 않아 유목이라 부를 수 없을 정도의 것도 있다. 이동형 중 평지 안에서 이동하는 수평이동형과, 산지 사이를 이동하는 수직이동형이 있다. 몽골·터키·아라비아의 유목은 전자에 속하고, 티베트·이란·아프가니스탄·톈산·알타이·사얀지방의 유목은 후자에 속한다.가축 중 가장 널리 사육되는 것은 양·산양이다. 또 말도 승용 또는 유용으로서 널리 기르고 있는 편이다. 소는 비교적 강우량이 많은 지역의 가축이고, 야크(yak)는 티베트에서 비교적 중요한 가축으로 되어 있다.유목민의 주 식료는 젖·유제품·곡물·고기 등이다. 고기는 겨울에 목초가 부족하여 가축사육이 곤란한 때 이외에는 주식으로 하지 않는다. 젖은 모든 가축의 것이 이용되고 또 곡물은 농경민과의 교역을 통하여 얻을 수 있다.이들의 가옥은 이동에 편리한 천막이며, 지역적으로 여러 가지의 형태를 갖춘다.건조지역에 적응하는 생활상태로서의 유목생활의 개선은 그리 쉬은 일이 아니다. 1924년 독립한 몽골 인민공화국에서는 혁명후의 급격한 개혁이 큰 혼란을 초래하였는데, 제2차 5개년계획(1971

75)과 이에 후속된 여러 계획에 의해 목농 협동조합에 의한 집단화가

정착되었고, 특히 공업 부분이 전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의 40%를 넘고 있다.

농업지역[편집]

農業地域

농업은 아시아의 주산업이다. 아시아 농업에서 지배적 위치를 차지하는 것은 몬순을 기반으로 하는 벼농사인데 몬순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는 곳이나, 영향을 받아도 여름에 강수량이 적은 곳에서는 밭농사를 한다.중국에서는 연 강수량 750㎜ 를 나타내는 화이허(淮河)선을 경계로 하여 벼농사 지역과 밭농사 지역으로 나뉘고, 인도에서는 거의 중앙부를 남북으로 달리는 1,000㎜ 선이 그 경계로 되어 있다.경영에 있어서는 가족노동의 영세경영을 특색으로 하는 이른바 아시아적 생산양식에 의존하는 지역과 플랜테이션(plantation) 경영을 하고 있는 지역을 대비할 수 있다.전자는 아시아 농업지역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후자는 열대·아열대에만 분포되어 있다.

농업[편집]

農業

세계 인구의 반 이상이 살고 있는 아시아의 농업은 연평균 강수량 1,000㎜ 이상 지역인 벼농사지대와 350

1,000㎜ 지역인 밭농사지대, 그리고 그 주변의 350㎜ 이하인 목축지역으로 대별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영세성이고 자급적이며, 생산성이 낮고 사료작물의 재배가 없는 것이 유럽식 농업과 다른 점이다. 하지만 아시아는 세계의 주요한 농업지역의 하나이며, 일본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농업이 생산에서 으뜸을 차지하고 있다. 그 생산액도 매우 많으나 인구가 많으므로 아시아 내부에서 소비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아시아의 차·황마·고무·향료는 세계시장에서 제1위를 차지하며 밀·쌀·설탕·코프라·콩·면화·유채씨·땅콩, 그 밖의 유용(油用) 과일·건포도·커피·담배·아편·키나·장뇌·마(麻)·무명·생사도 수출된다. 축산·임산 및 수산자원은 부분적이고도 지역적으로 중요하며, 피혁·모피·달걀 등의 축산품과 티크·나왕 등의 목재가 수출된다. 농업의 형태는 하크경작·가래경작, 관개경작·계단경작·재식경장(栽植耕作)·원예경작 등 각 지역의 기후 및 문화의 차이에 따라 매우 다양하다.

벼농사지역[편집]

-農事地域

벼농사는 아시아 사람들의 생활을 지탱하는 기반이다. 약 13억의 인구가 벼농사지역에 집중하여 있고, 이른바 아시아적 생산이라는 것도 벼농사에서 비롯된 것이다.벼농사 지역은 열대·아열대뿐 아니라 온대권에도 미치고 있으므로 그 경영에는 지역적 차이가 있으나, 이것을 크게 나누면 한국·일본·중국 등 온대지방의 집약적 경영과 열대지방의 조방적 경영으로 구별된다.동남아시아 및 인도의 벼농사는 자바를 제외하고는 그 경영이 모두 조방적이다. 내륙벽지를 제외한 동남아는 널리 쌀을 주식으로 하고 벼농사를 주요한 농업으로 하고 있다. 벼농사의 대부분이 논에서 행해지므로 저습한 평원에 계절적으로 비가 오는 필수조건이 된다. 고온다습하고 열대계절풍대에 포함된 인도, 인도차이나 반도, 중국의 남·중부, 일본, 동남아의 여러 섬들은 주요 벼농사 지대로 발달하게 하였다.그 중에서 자급자족 이상으로 쌀을 상품화할 수 있게 다량 산출하는 곳은 인도차이나 반도의 계절풍이 부는 저습하고 기온이 높은 삼각주 지역이며, 미얀마의 이라와디·샐위인 델타, 타이의 메남강델타, 이에 연속되는 저습평원, 베트남에서 캄보디아 일부에 걸친 메콩강의 삼각주와 이에 연속되는 저습평원, 송코이강의 삼각주 등이다. 미얀마와 타이는 세계 최대의 쌀 수출국이다. 타이의 벼농사는 우기의 강우를 이용하고 있으며, 우기는 5월에 시작되나 강우를 기다려 심는다. 심는 방법은 직파법과 이식법이 있으나, 그 어느 경우든 심은 후 물은 천수 및 홍수에 의존한다.벼농사지역 중에서 인도차이나 반도와 파키스탄을 제외하면 쌀은 일반적으로 부족하다. 인도차이나 반도가 쌀의 잉여지대가 된 것은 자연조건이 좋은 것과 쌀의 단일재배 지역이라고 하여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벼농사에 주력하고 있는 것 외에, 농업외 인구 즉 소비인구가 매우 적은 데 기인한다. 인도차이나 반도의 벼농사는 19세기 말 쌀이 국제 상품화가 되고 나서 발전한 것이며 그 거래는 주로 화교가 하고 있다. 화교는 쌀 수매뿐만 아니라 정미업·고리대금업을 통해 지주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밭농사지역[편집]

-農事地域

아시아의 농업에서 탁월한 것은 벼농사이나 세계적으로 볼 때 밭농사의 비중도 결코 낮지 않으며, 플랜테이션 작물 외에 밀·보리·면화·담배 등의 생산에 있어서도 중요한 지주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또, 조·피·콩 등의 생산액도 많으며 양잠·채종·깨 등은 독자적 생산을 하고 있다. 아시아가 쌀 생산뿐 아니라 밭곡식 생산액도 많은 것은 농업인구가 매우 많을 뿐만 아니라 주민이 식생활의 대부분을 곡물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밭농사 지역은 주로 중국의 화베이·만저우, 인도 서부 및 서남아시아에 분포한다.중국의 밭작물은 밀·보리·조·고량·콩·면화이며, 인도에서는 펀자브지방에서 데칸반도의 서부에 걸친 지역에 겨울의 낮은 기온을 이용하여 밀을 재배하고, 데칸반도 서부에서 인더스강 유역에 걸쳐 면화가 재배된다. 그 밖에 인도 밭농사 지대에서는 농민의 주식으로 수수 종류가 재배되고, 채종·깨는 자급 채유용 작물로서, 낙화생·피마자는 상품작물로서 널리 재배된다.서남아시아에서는 일반적으로 밀·보리가 재배되는 외에 티그리스·유프라테스강 유역에서는 쌀이, 지중해 연안 지방에서는 과일·담배의 생산량이 많다. 또 사막내의 오아시스에서도 관개농업을 하고 있다.

플랜테이션 지역[편집]

Plantation地域

동남아시아는 카리브해 지역과 더불어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플랜테이션 지역의 하나이다. 분포는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필리핀·인도·실론에 걸치며 그 중에서도 인도네시아(특히 자바)에 가장 잘 발달되어 있다. 인도네시아에 플랜테이션이 발달한 것은 다음과 같은 이유에 의한 것이다.① 인도네시아가 네덜란드의 식민지로 있었다는 것. 즉 네덜란드는 일찍이 상업국으로 방대한 자본을 축적하였으나, 석탄·철광자원이 결핍되어 있었기 때문에 근대공업의 발달이 충분하지 못하였고, 19세기 후반부터 플랜테이션 농업의 발달과 더불어 오직 하나의 식민지인 인도네시아에서 이 자본을 투하하였다. ② 민간자본 투자에 호응하여 정부도 적극적인 보호 육성책을 실시하였다. ③ 농촌의 잉여노동력과 화교가 저렴한 노동력을 제공하였다. ④ 열대지방에서는 고온다우 기후에 의하여 토양의 풍화와 지력소모가 심하고 철·알루미나 성분이 많아져 비옥도가 낮아지나, 인도네시아의 대부분은 화산지역에 속하여 비옥한 토양이 제공되었다. ⑤ 고온다우 기후조건이 알맞고 또 태풍권 외에 있어 그 피해를 받지 않는 것 등이다.주요 플랜테이션 작물과 그 분포지역은 다음과 같다. 사탕수수는 자바(중동부), 필리핀(네이그로스·세부·루손서부), 인도, 타이완(중남부)에서 재배된다. 이 모두가 건기와 우기로 뚜렷이 구별되는 기후형을 갖는 지역이다.고무도 중요한 플랜테이션 작물인데, 19세기말부터는 말레이반도에서, 20세기에 와서는 인도네시아에서 재배되어 고온·다우·무풍이라는 유리한 자연조건, 풍부한 노동력을 기반으로 급격히 발전, 현재는 세계 생산의 80%를 동남아시아가 차지하고 있다. 타이 남부와 실론 남부도 고무생산 지역의 하나이다.그 밖에 각종 플랜테이션 작물이 각각 유리한 자연조건을 이용하여 분포되어 있다. 홍차가 스리랑카(남부)·인도(아샘주·마드래스주)·자바(서부) 등 고온다우기후지역의 산간 경사지를 이용하여 재배되고, 코코야자·유야자가 필리핀·인도네시아·말레이지아·스리랑카에서 재배된다. 또 마닐라삼(Abaca)은 필리핀의 민다나오섬을 중심으로 재배되고, 키나는 자바의 서부 산지에서 재배되는데 모두 독점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다음에 건기와 우기로 나누어지는 기후형의 작물로서는 커피가 자바 동부에서, 담배는 자바·수마트라·필리핀·인도·미얀마 등지에서 재배되고 있다.

임업과 수산업[편집]

林業-水産業

일반적으로 임산자원에 이용되는 것은 아한대 침엽수림이나, 아시아는 시베리아를 제외한 북쪽이 건조지역이기 때문에 임산자원이 풍부하다고 할 수 없다. 그러나 북한과 동만주의 산지에는 아직도 개발되지 않은 삼림이 있고, 또 열대림 중에서도 티크·마호가니는 인도차이나 반도에서 많이 생산되고, 나왕은 필리핀에서 많이 난다. 태평양 수역에서 수산업에 가장 많은 활약을 하고 있는 나라는 일본으로, 남지나해와 인도양까지 진출하고 있다. 한국·중국해안지방에는 일찍부터 연안어업이 발달하였다. 남지나해와 인도양의 열대수역에는 유용한 어류가 많으나, 저장 및 가공시설이 불비하여 전근대적 조업법에 의한 자급적인 어업이 연안 및 내륙 하천과 호소에서 이루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