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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세계 대백과사전/세계지리/세계의 여러 나라/아프리카/모로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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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의 국기와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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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명칭:
Kingdom of Morocco 정치체제:입헌군주제 수 도:라바트(Rabat) 인 구:3,168만 9,265명(2003) 면 적:44만 6,550㎢ 소 득:1인당 GDP 1,190달러(2002) 공 용 어 :아랍어 화폐단위 :디르함(DH) 주생산물 :밀 / 정어리 / 화학비료 / 섬유

모로코의 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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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occo-自然

옆으로 길게 누운 국토의 중앙부를 아틀라스 산맥이 달리고, 북부는 지중해와 대서양에 면한 대지와 연안 저지(低地), 그리고 남부는 사하라 사막으로 이어지고 있다. 북부는 지중해성 기후로 겨울에 비가 내려 농경지가 집중해 있다. 남부로 내려갈수록 스텝과 사막의 기후로 변한다.

아틀라스 산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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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las山脈

알프스 조산대(造山帶)의 일환을 형성하는 제3기의 습곡산맥. 모로코에서 튀니지까지 전장 2,400㎞에 달한다. 모로코에서는 표고 4,000m를 넘으며, 중(中) 아틀라스, 대(大) 아틀라스, 안티 아틀라스로 나누어지나 알제리에 들어가서는 사하라 아틀라스와 바다 아틀라스의 두 갈래로 되어 차차 고도가 낮아지면서 튀니지로 들어간다.

모로코의 역사·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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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歷史·住民

17세기 이후 아라위 왕조의 술탄이 정치·종교의 우두머리가 되었다. 20세기 초 에스파냐와 프랑스의 침입을 받았고 1912년에는 프랑스의 보호령이 되었다. 1956년 프랑스가 독립을 승인함으로써 그 이듬해 모로코 왕국이 탄생하고, 술탄벤 유세프가 모하메드 5세로서 등극했다. 프랑스인을 중심으로 약 16만의 외국인이 거주하나 주민은 베르베르계와 아랍계로 나뉜다. 원주민은 베르베르인이었으나 7세기의 아랍세력 침입으로 아랍화했다. 피부색은 베르베르계의 백색으로부터 검은 색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나 인종차별은 없다. 아랍인 64%, 베르베르인 35%이다. 공용어는 아랍어이고, 이슬람교가 국교이다.

모로코의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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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政治

1962년 헌법은 정체를 ‘입헌민주제의 사회군주국’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주권의 소재는 국민이다. 의회는 단원제로, 하원의원은 국민의 투표로 선출된다. 프랑스 통치에 저항했던 모하메드 5세는 독립 후 ‘인민왕제(人民王制)’라고 불릴 정도로 민주정치를 행하고, 외교에 있어서도 아프리카 급진파인 카사블랑카 그룹을 주도했다. 1961년 하산 2세가 등극, 왕권을 공고히 하고, 1965년 비상사태 선언을 한 후로는 3권을 한 손에 쥐고 있다. 외교 노선은 비동맹중립을 지향하면서도 친서방적이다.

모로코의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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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産業

총취업 인구의 50%가 농업·수산업에 종사하고 있다. 경지면적의 대부분이 후진적인 전통농업의 터전이며 유럽인 소유 농지가 근대화되어 있다. 정부는 1973년 3월부터 경제개발5개년 계획을 발표하고 외국인 소유농장을 접수하고 있다.주요 농업지역은 대서양과 지중해 연안지역으로 밀·호도·과일·쌀·채소 등이 생산된다. 공업은 식품·섬유·자동차 조립·정유·비료·시멘트 등이 있으나 외국 자본과의 합작회사가 비교적 많다. 지하자원으로는 석탄·인광석·철·납 등이 풍부하며, 인광석 수출은 세계 제1위이다. 매장량이 578억t으로 세계 3위이나 사하라 지역에 새로운 인광석광이 발견됨으로써 세계 최대의 매장·생산·수출국이 될 전망이다. 섬유공업과 식품가공업은 주로 수출품목을 생산하며, 수공업 중에서 카펫·모로코 가죽의 세공은 예로부터의 전통을 자랑하는 중요한 수출품이다. 관광자원도 풍부하여 외화수입을 크게 올리고 있다.

모로코의 교통·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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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交通·都市

철도는 국유화되어 있으며 도로망은 내륙부에도 펼쳐져 있어 버스교통이 발달해 있다. 카사블랑카에 국제공항이 있고 탕헤르에는 에스파냐의 알헤시라스에 다니는 연락선 편이 있다.

라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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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bat

모로코의 수도. 왕궁, 관청 및 각국의 대사관이 있는 정치의 중심지. 인구 157만.

카사블랑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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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ablanca

에스파냐어로 ‘백색의 집’이라는 뜻. 모로코 경제의 중심이며 해·공교통의 요충. 인구 약 149만 3,000명(2000). 프랑스 총독이 설계한 근대도시. 교외에는 아랍인의 고도 메디나가 있다.

모로코의 관광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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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觀光名所

명화 ‘카사블랑카’를 생각나게 하는 모로코는 수세기에 걸친 에스파냐의 지배로 아직도 에스파냐풍의 건축이 남아 있다. 그런가 하면 그 자체로도 하나의 예술이라 할 수 있는 모스크와 회교사원이 이슬람나라로서의 웅장함과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우다이아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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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바 우다이아에 있는 정원으로 안달루시아풍의 분수와 남국의 꽃들로 아름답게 꾸며져 있다. 이 정원 안에는 민속악기들을 수집해서 전시한 악기박물관도 있고, 베르베르인의 결혼의상이나 카펫, 도기, 가구 등 민속공예품을 전시한 우다이아 박물관도 있다.

왕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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王宮

모로코 왕궁은 금색문과 흰벽에 녹색 지붕을 얹힌 호화롭고 장대한 건물이다. 주변에는 푸른 나무들로 둘러 있어 그 외관이 무척 우아하다. 1894년에 세워져서 국왕이 거주하고 있으며, 근처에는 국왕이 기도하기 위해서 다니는 아루파스 모스크가 있다.

모하메드 5세 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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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hammad-世 墓

전국왕 모하메드 5세의 묘다. 1912년 이래 술탄 벤 유세프는 프랑스의 식민통치에 항거하여 독립운동의 선두에서 싸웠는데, 1956년 3월 독립을 성취하자, 왕위에 올라 모하메드 5세가 되었고 후에 근대국가 건설에 힘쓰다가 1961년에 죽었다. 이 묘는 1971년에 준공되었고, 묘 속에 석관이 안치되어 있으며, 실내장식이 매우 훌륭하다.

하산 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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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모하드 왕조의 제3대 야콥 알만수르가 12세기말경 장대한 모스크의 건설을 시도했으나 얼마 후 그가 죽으면서 공사는 중단되었다. 이 탑은 미완성인 채로 남겨진 환상의 모스크 첨탑으로 1변 16m의 정사각형으로 높이 44m까지 올라가다 중단되었는데 완성되었더라면 아마 아프리카 최대의 모스크가 되었을 것이다. 에스파냐 무어 양식의 대표적 건축물의 하나이다.

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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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가의 남동쪽에 있는 로마시대의 유적으로 로마시대에는 영예를 누렸지만, 로마제국이 쇠퇴한 후 14세기에는 묘지가 되었다. 성벽안에는 로마시대의 목욕탕과 저택의 터를 비롯하여, 메린 왕조의 검은 술탄이라고 불린 아부 알 하산과 그 일족의 묘가 있다.

카라윈 모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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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프리카 최대의 모스크이다. 이 모스크는 뒤에 케로안 대학으로 이용된 적도 있어, 세계적으로 가장 오래된 대학의 하나로 꼽히기도 한다. 지금은 다시 모스크로 사용되고 있다. 주변에는 13세기에 세워진, 페스의 가장 오래된 신학교라는 세파린 신학교, 14세기에 세워진 메스바히아 신학교, 17세기에 세워진 페스 최대의 세라틴 신학교 등 오래된 신학교 건물이 많은데, 내부 관람은 금지되어 있다.

바트하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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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공예박물관으로 19세기말에 왕궁으로 세워진 곳이다. 무어풍의 정원이 있고, 안에는 페스의 도기, 베르베르족의 카펫과 민속의상, 무기, 전통악기 등이 전시되어 있다. 특히 문, 모자이크, 나무조각 등 건축의 각 부분을 전시한 코너는 모로코의 건축양식을 알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