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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의 개요
[편집]水泳-槪要 swimming
물 속에 떠 있으면서 여러 가지 동작으로 물을 헤치고 나아가는 동작. 수영은 원시 시대부터 교통 수단의 하나로 실시되었고, 그 후에 전투나 직업과 연관되어 발달하던 것이 19세기에는 경영(競泳)을 중심으로 성행되었다. 1900년대 초에는 크롤 수영법도 고안되었다.
수영의 역사
[편집]水泳-歷史
고대 이집트에서 일찌감치 수영이 시작되었는데, 경기로 실시된 것은 19세기 영국에서이다. 1896년 제1회 근대 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실시되었다.
우리나라의 경우 1916년에 수영 강습회가 개최되었고, 1929년에는 제1회 전조선수영대회가 열렸다. 1970년 제6회 아시아경기대회에서 조오련 선수가 금메달 2개를 따내 '아시아의 물개'라고 불리며 일대 금자탑을 세우기도 하였다. 아직 세계 무대에서는 성과가 좋지 않으나, 아시아 무대에서는 일본·중국에 이어 좋은 성적을 올려 왔다. 1986년 아시아경기대회에서 금메달 2개, 1990년 대회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 1994년 대회 금메달 2개, 동메달 2개 1998년 대회 은메달 2개, 동메달 7개, 2002년 대회 금메달 1개, 은메달 5개, 동메달 10개를 획득하였다.
수영의 경기 시설과 용구
[편집]競技施設-用具
수영장
[편집]경기용 수영장은 규격화되어 있는데, 주요 경기는 50m 풀에서 거행되는 것이 보통이지만 20m와 25, 50, 55 야드의 풀이 있다. 너비는 21m, 깊이는 2m이다.
용구
[편집]수영장에는 수로를 구분하기 위한 코스 로프, 배영에서 선수가 볼 수 있도록 공중에 달아놓는 5m 라인 플라잉, 선수를 멈추게 하기 위한 15m 부근의 플라잉 로프가 있다.
수영의 종류
[편집]水泳-種類
크롤
[편집]수면에 엎드린 채 팔을 교대로 저으면서 물을 끌어당기며 헤쳐 나가는 수영법. 발로 물장구를 치며 상하로 움직여서 발목이나 무릎의 힘을 빼고 물을 세게 찬다. 물의 저항을 적게 하는 것이 중요하며 팔과 발의 동작과 호흡을 흐트러뜨리지 않아야 한다. 속력이 가장 빠르므로 자유형 경기에서 흔히 사용한다.
배영
[편집]몸을 편하게 하고, 수면에 누워 가슴을 젖히고 허리를 떨어뜨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팔은 어깨 뒤쪽에서 물 속으로 넣어 바깥쪽으로 돌리며 허리 부분까지 저어온다. 발은 깊은 위치에서 상하 교대로 차올린다. 송장헤엄이라고도 한다.
평영
[편집]일반적으로 개구리헤엄이라 부른다. 수면에 엎드린 자세로 몸의 전면을 수평이 되도록 하고 머리는 항상 수면 위에 내놓는다. 팔은 수중에서 동시에 양쪽을 가르듯이 하고 다시 물을 그러모으듯 가슴에 모은다. 발은 무릎을 구부려 양발을 동시에 엉덩이 쪽으로 모았다가 찬다.
접영
[편집]수면에 엎드린 자세로 상체를 수평이 되게 한다. 양팔꿈치는 동시에 펴면서 몸밑으로 그러모은다. 앞으로 나아갈 때는 양발을 모았다가 동시에 찬다. 버터플라이라고도 한다.
경기 종류 및 규칙
[편집]競技種類-規則① 자유형:100m, 200m, 400m, 800m(남자), 1500m(남자). 평영:100m, 200m, 접영:100m, 200m. 계영:200m, 400m, 800m(남자). 혼계영:4명이 각 100m씩 배영, 평영, 버터플라이, 자유형의 순으로 한다.② 경영의 출발시에는 3회 이상 혼자서 플라잉하면 실격된다.③ 폭 2m의 자기 코스에서 나가거나 다른 선수를 방해하면 실격된다.④ 턴하는 곳에서는 한 손 혹은 두 손이 벽에 닿아야 한다.⑤ 예선 기록이 가장 빠른 선수는 가운데 레인을 배정받는다.⑥ 수영법이나 턴하는 방식이 규정에 어긋나면 실격이 된다.
수영 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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