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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의 개요
[편집]拳鬪-槪要 boxing 주먹으로 상대를 치고 때리는 행위가 인류의 시작과 더불어 있었다고 볼 때 복싱의 역사 또한 인류의 시작과 기원을 함께 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두 명의 선수가 일정한 규격의 링 안에서 일정한 규칙 아래 상대 선수를 가격, 점수 또는 KO로 승부를 가리는 투기이다. 복싱경기는 아마추어와 프로로 나뉘는데, 아마추어 경기는 올림픽 정식 종목이고, 프로복싱은 WBA(세계권투협회), WBC(세계권투평의회), IBF(국제복싱연합) 등 단체가 있어 저마다 체급별로 챔피언을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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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의 역사
[편집]拳鬪-歷史
복싱은 인류 역사와 동시에 시작되었다고 할 만큼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기록에 따르면 BC 5000년경 고대 올림픽 제전에서 글러브도 끼지 않고 서로 맨주먹으로 치고 받아 한 선수가 바닥에 쓰러져 죽을 때까지 계속했다고 한다. 1698-1719년 영국의 제임스 피그가 근대 복싱의 시초를 형성했으며, 1734년 영국의 잭 브로턴이 글러브의 원형인 머플러즈를 고안하여 복싱을 스포츠화시키는 데 기여하였다. 이후 1904년 제3회 올림픽 때부터 정식 종목이 되었으며, 1924년에는 국제아마추어복싱협회가 발족하였다.
우리나라의 경우 1912년에 박승필이 유각권구락부를 조직하면서 소개된 이래, 1945년 10월 조선아마추어권투연맹이 창설되고, 1948년 제14회 런던 올림픽에서 한수안 선수가 동메달을 따내는 등 급격히 발전하였다. 1984년 LA올림픽에서는 신준섭(미들급) 선수가 우리나라 복싱 역사상 최초로 금메달을 따냈으며, 1986년 제10회 서울아시아경기대회에서는 12체급 전체급에서 금메달을 따내는 신기록을 세웠다.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동메달 2개에 그친 우리나라는 1994년 제12회 아시아경기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1996년 애틀렌타 올림픽,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는 노메달에 그쳤다.
세계프로복싱 무대에서는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쏜다"는 말로 유명한 무하마드 알리 선수가 한 시대를 풍시했으며, 그 밖에도 조지 포먼, 핵주먹 타이슨 등이 맹활약한 선수들이다. 우리나라의 프로복싱 무대에서는 최초의 세계 챔피언 김기수 선수를 비롯하여 4전5기의 일화로 유명한 홍수환 선수, 그 밖에도 유제두, 박종팔, 염동균, 유명우 선수 등이 크게 활약했다.
복싱의 경기 시설과 용구
[편집]競技施設-用具
경기장
[편집]복싱 경기장을 '링'이라 하며, 링의 넓이는 로프 안이 4.9-6.1㎡, 네 기둥의 둘레가 3개의 로프(프로는 4개)로 둘러싸여 있다. 운동장의 네 모서리 중에서 서로 대각을 이루는 곳을 '홍'과 '청'으로 나누어, 각각 홍 코너·청 코너라고 부른다. 마루 높이는 91-122cm.
글러브
[편집]가죽으로 된 장갑의 일종. 프로 복싱에서는 웰터급까지 6온스, 미들급 이상은 8온스를 사용한다. 아마추어 경기에서는 가죽 부분이 4온스보다 가볍게, 안에 넣는 것을 4온스보다 무겁게 만든다. 주니어(15∼17세)는 12온스의 글러브를 사용하며 헤드기어를 착용한다.
밴디지
[편집]손에 감는 붕대. 프로는 길이가 9.14m, 폭 5.1cm의 헝겊을, 아마추어는 길이 2.5m, 폭 5cm의 붕대를 사용한다.
복장
[편집]프로는 트렁크스라고 하는 팬티를 입고, 아랫배 부분을 보호하기 위해 '논팔프로텍터'라는 것을 반드시 착용한다. 아마추어에서는 러닝셔츠와 팬티를 입고, 스파이크가 없는 부드러운 슈즈를 신으며 입안을 보호하기 위해 마우스피스를 입에 문다.
복싱의 기본 기술
[편집]基本技術
공격 기술
[편집]주먹으로 다양하게 친다
방어 기술
[편집]복싱 글러브나 팔의 일부로 다양하게 막는다
복서와 펀처
[편집]복서는 펀쳐다
복싱의 경기 방법 및 규칙
[편집]競技方法-規則
경기 시간과 라운드 수
[편집]프로의 경우 우리나라 챔피언전은 10라운드, 세계챔피언전은 12라운드이다. 시합 시간은 3분이며, 각 라운드 사이에 1분씩 휴식 시간을 둔다. 아마추어는 3분씩 3회전을 겨룬다. 주니어부 경기는 2분 3라운드이다.
계체량
[편집]프로에서는 경기 시작 8시간 전에 체중을 재며, 아마추어에서는 경기하는 날 8-10시 사이 지정된 시간에 재게 되어 있다.
심판과 판정
[편집]아마추어에서는 1명의 레퍼리와 3명 혹은 5명의 심판이 판정한다. 프로권투의 판정에는 다음 6가지 종류가 있다. ① 판정에 의한 승부 ② 무승부 ③ 녹아웃(KO) ④ 테크니컬 녹아웃(TKO) ⑤ 실격 ⑥ 무효 경기
아마추어의 판정에는 레퍼리가 반칙자를 실격시켜 경기를 중지시키는 RSC와 관중의 소동 또는 조명의 고장 등으로 경기를 계속할 수 없을 때 내리는 무효 경기 등이 있다.
녹아웃(KO)
[편집]발 이외의 몸이 캔버스에 닿는 녹다운 상태가 되어 심판이 10초(카운트10)를 헤아릴 때까지 일어나지 못하는 것.
테크니컬 녹아웃(TKO)
[편집]선수끼리의 실력 차이가 너무 커서 승패가 분명하지만 경기를 계속하면 한쪽이 부상당할 우려가 클 때, 선수의 세컨드가 기권 의사를 알려 왔을 때 등 경기 속개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할 때 주심이 내리는 판정이다. 아마추어에서는 '티케이오(TKO) 대신 알에스시(RSC:referee stop contest)'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판정승
[편집]녹아웃이나 테크니컬 녹아웃이 선언되지 않고 경기를 모두 마쳤을 때 심판들이 각 마운드마다 매긴 점수를 합하여 승부를 가려 내는 것을 말한다.
반칙
[편집]다음과 같은 경우 주심은 경고를 주고 채점에도 실점 처리되며, 지나치면 실격패를 당하기도 한다. 상대 선수가 다운되면 다운을 뺏은 선수는 먼 쪽의 중립 코너로 가서 기다리며 주심은 카운트에 들어간다. 아마추어 경기에서는 한 라운드에서 3차례 다운당하면 상대 선수에게 알에스시승이 주어진다.① 벨트 아래나 목덜미를 쳤을 때.② 다운당한 선수를 계속 가격했을 때.③ 이마로 받거나 무릎으로 찼을 때.④ 글러브 안쪽으로 쳤을 때.⑤ 고개를 너무 많이 숙였을 때.⑥ 다리를 걸어 넘어뜨리거나 붙잡았을 때.⑦ 팔꿈치로 치거나 잡고 쳤을 때.
복싱 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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