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세계 대백과사전/통상·산업/산업의 경영형태/신산업과 과학기술/우주산업의 경영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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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산업의 경영형태[편집]

宇宙産業-經營形態

우주산업(宇宙産業)의 경영형태를 논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첫째 경영의 목표이다. 이것을 우주산업에서는 미션 애널리시스(mission an­alysis), 즉 사명분석(使命分析)이라 한다. 즉, 우주에 있어서의 사업 목적이 무엇이냐를 분석하는 것이다. 미션 아날리시스는 몇 개의 내용으로 나누어지는데, 크게 나누어 순과학적인 것을 대상으로 하는 미션과 순상업적인 것을 대상으로 하는 미션 및 국방상의 요구에서 오는 미션으로 나눌 수 있다. 우선 과학적인 목표인데, 아폴로계획으로 상징되는 대형(大型) 또는 큰 운반수단, 즉 로켓을 사용하는 우주계획에 대해서는 많은 신문·잡지 또는 출판물에서 다루고 있으나, 경영상 가장 유용하면서도 간과되기 쉬운 것은 기상관측용의 로켓 및 그 시스템이이다.

기상관측용 로켓의 경영[편집]

氣象觀測用 rocket-經營

가령 1일에 4시간 간격으로 1회씩 쏘아올리며 1일에 6개가 필요하다. 만일 1개국에 100개소의 기상관측소를 설치한다고 하면, 1일에 600개의 로켓이 필요하다. 따라서 100군데의 기상관측용 로켓 발사 스테이션, 즉 지상설비에 대한 제작, 또 발사용 로켓은 거의 소모품으로 생각되며 1일에 600개씩 사용한다고 하면, 전체 예산으로는 막대한 것이 되어 경영으로서는 단발(單發)의 즉, 몇 년에 1회만 발사하는 대형 로켓에 비해 훨씬 안정된 것이 된다. 이것을 기상로켓시스템이라 하며 대표적인 것으로는 미국에 아카사(Arcas)라는 애틀랜틱 리서치 회사(Atlantic Research Corp.)가 제작한 로켓시스템이 있고, 일본에는 MT'135가 있다.

기상로켓의 상승고도(上昇高度)는 40∼60㎞이며, 대기 상층부의 기상관측에 쓰인다. 특히 최근에는 대기의 상층기상이 중요시되고 있는데 일기의 변화는 대기 상층에서 우선 일어나기 때문이다. 일기예보를 정확히 하기 위해서는 고도기상로켓의 시스템이 특히 요망되고 있다. 기상로켓의 관측대상은 기온·바람·습도 등이며 보통 일기도(日氣圖)를 만들기 위해 필요하다. 그것은 지상의 일기도 및 기구(氣球)에 의한 20∼30㎞ 상층까지의 관측보다 훨씬 더 높은 고도까지 관측할 수 있으며, 또 장래 항공수송이 좀더 고도(高度)를 날 경우에는 그것을 위한 관측에도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된다. 오늘날 기상로켓의 발사가 거의 정기적(定期的)으로 행해지고 있는 곳은 미국·소련·일본·프랑스 등인데 앞으로 더욱 많은 스테이션이 생길 것이다.

우주관측용 로켓[편집]

宇宙觀測用 rocket

이것은 주로 지구 근방의 관측에 쓰인다. 이 종류의 관측은 전리층(電離層)이나 또는 태양에서 방사되는 태양방사선 X선, 그리고 태양풍(太陽風)·우주진(宇宙塵)이라든가 여러 가지 현상을 다루는 것이다. 이 로켓을 만들어 발사하고 있는 나라는 미국·러시아·일본·프랑스·영국 등인데 처음에는 순화학적인 목적의 미션으로 발사하였으나, 최근에는 SST(super sonis transport:超音速論送機)의 오퍼레이션을 앞두고 태양에서의 복사 및 태양풍의 연구는 아마도 SST의 원행에 꼭 필요한 정보가 될 것이다. 이러한 뜻에서 이 소형의 우주관측 로켓은 순과학적인 목적보다는 상업적인 것으로 옮겨질 가능성이 있다. 이 분야도 우주산업의 경영목표로서는 소홀히 할 수 없는 분야이다. 또 이 종류의 로켓은 상승고도 100∼1000㎞ 사이에 광범위하게 미치며, 다수의 후진국이 그 나라의 위치 및 경제력의 상승에 따라서 이 분야에 진출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수출산업으로도 장래 주목할 만한 분야이다.

과학용 인공위성·우주선[편집]

科學用人工衛星·宇宙船

고공의 우주관측을 행하기 위해서는 인공위성을 띄운다. 우주산업의 시스템산업으로서의 전망과 이른바 블랙 박스(black box)로서의 우주산업을 어떻게 보느냐 하는 문제는 이 종류의 연구개발산업의 전망에 대해서는 극히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또 더욱 먼 우주관측으로서 대표적인 예는 미국의 아폴로계획 또는 매리너 로켓으로 상징되는 금성(金星)·화성의 조사용 로켓이다. 이러한 것은 독점적으로 미국 및 러시아의 사업계획이다.

유저의 분류[편집]

user-分類

우주산업은 그 사용자(使用者)를 크게 나누어 국가가 구입하는 경우와 상업적인 기업이 구입하는 경우의 2종을 생각할 수 있다. 상업적인 기업이 요구하는 경우에도 우주산업의 특징은 그 상품이 소위 공공성(公共性) 상품이고, 개인이나 가정수요에 응하는 상품이 아닌 점이다. 따라서 우주산업은 한 마디로 공공성의 기업이며, 공공성 상품을 제작하고 판매하는 것으로 보아야 한다. 국가에서 구입하는 상품을 제작하고 판매하는 것으로 보아야 한다. 국가에서 구입하는 경우는 국방계획의 일환, 즉 무기로서 또는 그에 가까운 것으로서 미사일 계통으로 구입하는 경우와 기상관측이나 우주관측을 하는 것과 통신용(通信用)의 3종이 있다. 기업 및 커머셜 베이스로 요구하는 우주기술에 대해서는 압도적으로 통신계통의 것이 많다. 장차 교육기술의 혁신을 위해서 인공위성과 우주기술이 사용된다는 계획도 있으나, 이 경우는 교육용이라고 하지만 정보의 전달매개로 쓰일 뿐이다. 또 산악(山岳)지대가 많은 곳의 텔레비전 방송의 경우는 산악에 의한 섀도, 즉 전파의 그늘이 생기기 때문에 여러 곳의 우주중계스테이션이 필요하지만, 이것을 만일 인공위성에 의해서 바로 위의 상공으로부터 방송을 행한다면 모든 지상용의 릴레이션·중계 스테이션이 필요없게 되므로 경제적으로도 고려해 볼 문제로서 가까운 장래에 실현될 것으로 보인다. 방송용의 인공위성과 교육용의 인공위성은 모두가 정보의 전달을 목표로 하는 것이므로 정보전달위성 또는 간단히 통신위성(通信衛星)으로 볼 수 있다. 현재까지는 기업이 예컨대 해저(海底)유전의 개발이나 육상에서 수자원(水資源)의 조사를 위해서 인공위성을 사용하는 일이 거의 없다. 자원개발을 위해서 인공위성을 사용하는 경우는 수자원이든 생물자원이든 광물자원이든, 이것은 국가의 일이 될 것이다. 따라서 유저(user)는 국가가 된다.

우주산업의 생산제품대상[편집]

宇宙産業-生産製品對象

생산제품의 대상은 크게 나누어 3가지로 볼 수 있다.

(1) 로켓 ― 비이클이라고도 하는데, 로켓 그 자체는 하등의 미션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고 그 미션을 전하기 위한 한 수단으로서 사용된다.

(2) 지상설비 ― 지상시스템은 그라운드 서포트 시스템(ground support system)이라 하며 지상에서 쏘아올리는 데 필요한 모든 시스템은 일체 여기에 포함된다. 이것은 유엔의 원조하의 유네스코 안에 있는 COSPAR(Committe on Space Research:국제우주공간연구위원회)의 로켓발사장에 관한 매뉴얼이 참고가 된다. 때때로 우주산업의 비전문가는 로켓 그 자체에만 주의를 돌리고 지상시스템을 잊기 쉬운데, 실제로 전체의 경비를 통산하면 그라운드서포트 시스템이 나는 로켓보다는 그 10배(培)의 금액이 든다. 이것은 항공산업의 경우도 같으며, 항공기 그 자체의 생산 및 구입보다는 새로운 공항(空港)을 하나 만드는 편이 훨씬 큰 사업이라는 점을 생각한다면 이해할 수 있는 일이다.

이 지상 시스템 속에는 인공위성 및 로켓을 추적하는 레이더 또는 정도를 교환하는 텔레미터 스테이션 외에도 방대한 시스템으로서 수송시스템 등이 있다. 즉 로켓의 연료, 기타 지상발사장에 필요한 부품을 수송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로켓 발사장은 인가(人家)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설치하는 일이 많아 수송시스템은 매우 중요한 지상의 구조물이 된다.

(3) 시스템 산업 ― 로켓은 로켓 본체, 기계적인 부분 및 전자공학 부분의 3가지로 분류된다, 전체의 경비 배분(配分)으로 보면 오늘날 기계적 부분, 로켓 본체의 부분은 재료 및 제조비 전부를 넣어도 전체 비율의 30%이며, 나머지 70%는 탑재(塔載)하는 계측기류(計測機類) 및 전자공학 부분에 투입된다고 볼 수 있다. 로켓에 탑재되는 전자공학은 특히 소형 경량인 것이 바람직하다. 이 까닭은 인공위성의 중량이 1㎏ 가벼워지면 발사용 로켓은 1톤이 가벼워져서 경제적인 경비의 경감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직접회로(IC)는 우주산업 중에서 나타난 대표적인 전자공학이다. 이 시스템에 대해서 우주산업은 극히 많은 수의 전용분야와 다수의 부품의 콤포지트이며, 집합체이다. 기업으로 말한다면 오늘날의 소위 컨글로머리트라는 것이 상품의 부품 집합형으로 나타난다고 볼 수 있다. 시스템산업은 우주산업에서 육성되었고, 또 다른 산업에 적용되어 널리 응용된다는 점을 생각해도 우주산업 중에서 시스템산업이 점하는 중요성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