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세계 대백과사전/한국지리/한국지리의 개요/한국의 지질과 지형/한국의 자연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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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자연 환경[편집]

韓國-自然環境

자연 환경은 인간의 삶에 여러 가지로 영향을 미친다. 물론 결정적으로 영향을 미치지는 않더라도 갖가지 혜택이나 제약을 가하는 것을 부정할 수 없다. 따라서 인간은 과학기술을 발전시켜 자연이 주는 제약을 극복하고, 오히려 효율적인 이용으로 이에 대처하고 있다.

자연 환경의 구성 요소[편집]

自然環境-構成要素

인간이 생활하고 있는 주위의 모든 요소로서,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즉 우리들이 생활하고 있는 장소와 대기를 포함하는 자연 환경, 가족·사회·국가를 포함하는 인문 또는 사회 환경이 그것이다. 자연 환경은 크게 육권·수권·기권으로 이루어지고, 위치·지형·지질·기후·토양·식생·바다·지표수 및 지하수 등으로 나뉜다. 이들 자연 환경의 구성 요소들은 저마다 독립된 것이 아니라, 서로 관계를 맺으며 존재하고 변화 또한 다양하다. 예를 들면 식물이나 토양은 기후나 지형의 영향에 따라서 종류라든가 분포가 결정되곤 한다. 이러한 각 요소는 인간 생활과 각각 다르게 관계를 맺지만, 개별적으로 인간 생활에 영향을 주는 동시에 요소들끼리 서로 작용하면서 종합적인 생활 환경으로서 역할을 한다.

자연 환경과 개발[편집]

自然環境-開發

자연 환경은 인간 생활에 직접·간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인간은 의·식·주 생활과 농경방법 등을 연구하여 환경에 적응할 뿐만 아니라, 물 자원을 이용하는 등 각종 수단과 기술로 자연의 제약을 극복하고, 또한 자연을 자원으로 이용하여 왔다. 그런가 하면 과학 기술의 발달은 인간으로 하여금 인위적인 자연을 만들게 하였다. 즉 각종 댐을 건설함으로써 범람에 따른 비옥한 흙의 퇴적이 없어지고, 방조제(防潮堤)를 건설함으로써 연안 어장에 변화가 생기는 등 새로운 문제에 부딪히게 되었다. 이러한 일들은 생태계에 변화를 가져와 오히려 인간의 생활을 위협하는 부정적인 측면도 있었다. 따라서 인간과 자연 환경과의 관계는, 어떻게 자연을 파괴하지 않고 인간 생활에 쓸모있는 환경으로 보전해 나가는가에 있다. 또 이러한 문제는 한 지역, 한 나라의 문제가 아니라 인류 모두가 공동으로 지닌 과제로 등장하게 되었다.

생활 환경의 지역차[편집]

生活環境-地域差

자연 환경은 곳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인간의 생활 환경은 적지않은 지역차를 나타낸다. 열대 밀림·사막·산지 및 고원·평야와 같이 환경이 다르면 사람들의 생할 양식도 서로 다르게 마련이다. 생활 양식의 지역차가 생기는 것은 자연 환경의 차이뿐만 아니라, 문화·정치·과학 기술·경제 수준과 같은 사회 환경의 차이에서 오는 영향도 크다. 그리고 생활의 지역차는 같은 수준의 문화지역 내에서는 물론 같은 나라 안에서도 나타난다. 예를 들면, 개마고원·태백산지·호남평야·제주도 등지는 지역에 따라 자연 환경 자체가 다를 뿐 아니라, 그곳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생활 양식도 독특한 면들이 나타나 그 지역의 특수성을 엿볼 수 있다. 이와 같이 생활 환경의 지역차에는 단순히 자연 환경만이 아니라, 인간 집단이 갖는 각종 전통·경제·기술·민족성과 같은 사회 환경의 차이가 크게 반영되고 있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