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이장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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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어라
눈은 따우에 액김업시 오도다
배꼿보다 희도다
너무나 아름다운 눈이길래
멀니 신성한것을 이마에 늣기노라
아아 더려운 이몸을 어이하랴
고요한 속에
뉘우침만이 타오르다 타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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