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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밤 모래 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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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밤 모래 위에서
저자: 이장희

1925년 10월 《신민(新民)》 6호에 발표. 원제는 《달밤모래우에서》.

갈대 그림자 고요히 흐터진 물가의 모래를
사박 사박 사박 사박 건일다가
나는 보앗슴니다 아아 모래우에
잣버진 청개고리의 불눅하고 하이안 배를
그와함께 나는 맛텃슴니다
야릇하고 은은한 죽음의 비린내를
슬퍼하는 이마는 하늘을 우르르고
푸른 달의 속색임을 들으랴는듯
나는 모래우에 말업시 섯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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