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경초집언해/논마유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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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馬경經쵸抄집集언諺해解샹上

○ 論논馬마有유父부母모라
- ᄆᆞᆯ의부모이심을의논흠이라.


○ 東동溪계問문曲곡川쳔曰왈馬마有유父부母모乎호 ○ 동계란사ᄅᆞᆷ이곡쳔이란사ᄅᆞᆷᄃᆞ려무러ᄀᆞᆯ오ᄃᆡᄆᆞᆯ이부뫼잇ᄂᆞ냐○ 曲곡川쳔曰왈龍뇽之지生ᄉᆡᆼ也야○ 곡쳔이ᄀᆞᆯ오ᄃᆡ뇽이나하시니○ 混혼元원初초開ᄀᆡ○ 텬디처옴삼길제○ 始시有유二이龍뇽扵어東동海ᄒᆡ屈굴山산而이指지山산爲위姓셩ᄒᆞ니○ 비로소두뇽이동ᄒᆡ굴산의이셔산을지향ᄒᆞ여셩을삼오니○ 一일名명屈굴女녀子ᄌᆡ○ ᄒᆞᆫ일홈은굴강이오ᄒᆞᆫ일홈은굴녀ᄌᆡ니○ 屈굴女녀子ᄌᆡ生ᄉᆡᆼ飛비兎토ᄒᆞ고○ 굴녀ᄌᆡᄂᆞ는톧기ᄂᆞᆯ낫코○ 飛비兎토生ᄉᆡᆼ麒긔麟닌ᄒᆞ고○ 나ᄂᆞᆫ톧기긔닌을낫코○ 麒긔麟닌生ᄉᆡᆼ馬마ᄒᆞ니○ 긔닌이ᄆᆞᆯ을나ᄒᆞ니○ 天텬皇황名명曰왈龍뇽駒구러니○ 텬황이일흠을뇽귀라ᄒᆞ여더니○ 後후因인食식人인ᄒᆞ여○ 후의사ᄅᆞᆷ을믈어머금을인ᄒᆞ여○ 蕫동仲듕仙션摘뎍其기膽담汁즙ᄒᆞ니○ 동듕션이란사ᄅᆞᆷ이ᄆᆞᆯᄡᅳᆯ게즙을ᄯᅡᄇᆞ리니○ 息식其기蹄뎨齧셜이어ᄂᆞᆯ○ 그ᄎᆞ기과물기ᄂᆞᆯ고치거ᄂᆞᆯ○更ᄀᆡᆼ名명曰왈馬마也야라하니라○ 일홈을곳텨ᄀᆞᆯ오ᄃᆡᄆᆞᆯ이라ᄒᆞ니라

번역[편집]

마경초집언해 상

논마유부모
말의 조상을 논하다

동계라는 사람이 곡천이란 사람에게 말에게도 조상이 있냐고 물었다. 곡천은 용이 낳았다고 대답하면서 처음 천지가 생길 적에 동해의 용 두 마리가 굴산에 살면서 그 산의 이름으로 자신들의 성을 삼아 굴강, 굴여자라 하였는데 굴여자가 하늘을 나는 토끼를 낳고 하늘을 나는 토끼가 기린을 낳고 기린이 말을 낳았다고 하였다. 천황이 이름을 용구라 지었는데 뒷날 사람을 잡아 먹어서 동중선이란 사람이 그 쓸개를 때어낸 뒤에야 차고 무는 버릇을 고쳤고 이름을 말로 바꾸어 부르게 되었다고 하였다.

마경초집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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