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와 나비/유리창

위키문헌 ― 우리 모두의 도서관.
둘러보기로 가기 검색하러 가기

여보
내마음은 유린가봐 겨울 한울처럼
이처럼 작은 한숨에도 흐려버리니……

만지면 무쇠같이 굳은 체하더니
하로밤 찬 서리에도 금이 갔구료

눈포래 부는 날은 소리치고 우오
밤이 물러간 뒤면 온 뺨에 눈물이 어리오

타지 못하는 정열 박쥐들의 등대
밤마다 날어가는 별들이 부러워 쳐다보며 밝히오

여보
내마음은 유린가봐
달빛에도 이렇게 부서지니

라이선스[편집]

이 저작물은 저자가 사망한 지 50년이 넘었으므로, 저자가 사망한 후 50년(또는 그 이하)이 지나면 저작권이 소멸하는 국가에서 퍼블릭 도메인입니다.


주의
1924년에서 1977년 사이에 출판되었다면 미국에서 퍼블릭 도메인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미국에서 퍼블릭 도메인인 저작에는 {{PD-1996}}를 사용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