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지 않나니, 우름이나 우슴이나 사랑과 욕망과 미움이 모도. 우리가 한번 저 문을 지난 담에는 아모것도 아니리라 그것이 모도. 길지 않나니 술과장미의 시절이 안개 덮인 꿈속으로 부터 잠간 우리의길은 벗어져나오나 꿈속으로 다시 들어가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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