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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철 시집/연애

위키문헌 ― 우리 모두의 도서관.

어제날이 채 가지도않아
또 새로운날이 부채살을 피는나라 오-로-라

언덕에는 꽃이 가득이 피고
새들은 수없이 가지에서 노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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