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라, 거기! 아아니, 또 여기 까마득한 저문 바다 등대와 같이 짙어 가는 밤하늘에 별 낱과 같이 켜졌다 꺼졌다 깜박이는 반딧불. 아, 철없이 뒤따라 잡으려 마라. 장미꽃 향내와 함께 듣기만 하여라. 아낙네의 예쁨과 함께 맡기만 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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