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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학교학도용 국어독본/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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普通學校 學徒用 國語讀本 卷二 目次

第一課 童子一 一

第二課 童子二 三

第三課 四時 四

第四課 鷄 六

第五課 牛와馬 九

第六課 懶者一 十一

第七課 懶者二 十三

第八課 家 十四

第九課 園圃 十七

第十課 我家一 十九


第十一課 我家二 二十一

第十二課 馬 二十三

第十三課 葉書와封函 二十五

第十四課 郵便局 二十八

第十五課 晝夜 三十一

第十六課 汽車 三十三

第十七課 停車場 三十六

第十八課 慾心이만흔犬 三十八

第十九課 太陽力 四十

第二十課 山上眺望 四十三 第二十一課 水 四十七

第二十二課 米와麥 四十九

第二十三課 母心 五十一


第二十四課 我鄕 五十四

第二十五課 獵夫와원승이 五十八 普通學校 學徒用 國語讀本卷二

第一課 童子

보아라 뎌 童子ᄂᆞᆫ ᄆᆞᆯ을 ᄭᅳ을고 가면서 글을 닑ᄂᆞᆫ도다。

뎌 童子의 일홈은 福童이오 나흔 겨우 十二歲니라。

福童은 讀書ᄒᆞ기ᄅᆞᆯ 됴화ᄒᆞ나 家勢가 苟且ᄒᆞ야 學校에 ᄃᆞ니지 못ᄒᆞᄂᆞ니라。 뎌 兒孩ᄂᆞᆫ 每日 나무ᄅᆞᆯ 팔아다가 父親의 生計ᄅᆞᆯ 도읍기 爲ᄒᆞ야 終日 汨沒ᄒᆞ고 別로히 讀書ᄒᆞᆯ 겨를이 업ᄂᆞᆫ 故로 ᄆᆞᆯ을 ᄭᅳ을고 ᄃᆞ니면셔 글을 닑ᄂᆞ니라。 第二課 童子

福童의 집 리웃에 順明이라 ᄒᆞᄂᆞᆫ 同甲 兒孩가 잇더라。

順明의 父親은 洞內에 第一가ᄂᆞᆫ 富者인ᄃᆡ 田畓과 園林을 만히 가졋더라。 順明은 날마다 學校에 가셔 工夫ᄅᆞᆯ ᄒᆞ더라。

順明이 福童의 ᄆᆞᄋᆞᆷ을 感動ᄒᆞ야 져녁 마다 福童의게 讀書ᄒᆞᄂᆞᆫ 法을 ᄀᆞᄅᆞ쳐 주더라.

福童의 가진 書冊도 모다 順明이가 준 것이더라.

洞里 사ᄅᆞᆷ들이 이 두 童子ᄅᆞᆯ ᄆᆡ오 ᄉᆞ랑ᄒᆞ고 恭敬ᄒᆞ더라.


第三課 四時

一年에ᄂᆞᆫ 春夏秋冬의 四時가 잇ᄂᆞ니 라.

봄은 ᄯᅡᆺᄯᅡᆺᄒᆞ야 草木이 萌牙ᄅᆞᆯ 生ᄒᆞᄂᆞ니라.

ᄭᅩᆺ은 웃고 새ᄂᆞᆫ 노래ᄒᆞ니 一年中에 ᄀᆞ장 즐거운 時節이니라.

여름은 甚히 더웁고 草木이 靑靑히 茂盛ᄒᆞᄂᆞ니라.

樹陰에셔 ᄆᆡ암이 소ᄅᆡᄅᆞᆯ 듯ᄂᆞᆫ 것도 ᄯᅩ ᄒᆞᆫ 즐거오니라.

가을은 선을 ᄒᆞ야 五穀이 成熟ᄒᆞ고 百果가 結實ᄒᆞ니 農夫가 ᄀᆞ장 奔走ᄒᆞᆫ 時節이니라.

겨을은 甚히 추어셔 눈이 오ᄂᆞᆫ지라 山이나 들에 눈이 가득히 싸엿슬 ᄯᆡᄂᆞᆫ 보기에 ᄆᆡ오 爽快ᄒᆞ니라.

第四課 鷄 이곳에 ᄃᆞᆰ이 잇도다.

ᄒᆞᆫ 머리ᄂᆞᆫ 수컷이오 두 머리ᄂᆞᆫ 암컷이니라.

수컷은 몸이 크고 ᄭᅩ리가 길고 머리 우헤 아ᄅᆞᆷ다온 花冠을 엿도다.

수컷은 새벽마다 울어셔 밤이 ᄇᆞᆰ음을 告ᄒᆞ고 암컷은 알을 낫터라.

ᄃᆞᆰ은 穀屬과 나물과 버러지ᄅᆞᆯ 먹더라. 이 兒孩ᄂᆞᆫ ᄃᆞᆰ을 ᄉᆞ랑ᄒᆞ야 날마다 모이ᄅᆞᆯ 주더라.

ᄃᆞᆰ은 이 兒孩ᄅᆞᆯ 보면 곳 모도혀 와셔 반가온 소ᄅᆡᄅᆞᆯ ᄒᆞ며 머리ᄅᆞᆯ 들고 兒孩ᄅᆞᆯ 치어다 보더라.


第五課 年와 馬

順明의 집에 소와 ᄆᆞᆯ을 먹이ᄂᆞᆫ지라.

順明은 날마다 소와 ᄆᆞᆯ을 보고 그 形狀이 ᄆᆡ오 다ᄅᆞᆫ 것을 알엇더라.

소의 몸은 크고 ᄆᆞᆯ의 몸은 적더라.

ᄆᆞᆯ의 ᄃᆞ리ᄂᆞᆫ 길고 소의 ᄃᆞ리ᄂᆞᆫ ᄶᅡᆯ으더라. 소ᄂᆞᆫ ᄲᅮᆯ이 잇고 ᄆᆞᆯ은 갈기가 잇더라.

소의 ᄭᅩ리ᄂᆞᆫ ᄭᅳᆺ헤만 긴 털이 잇고 ᄆᆞᆯ의 ᄭᅩ리ᄂᆞᆫ 다 긴 털이더라.

ᄆᆞᆯ의 굽은 통으로 ᄉᆡᆼ기고 소의 굽은 두 조각이더라.

ᄆᆞᆯ은 사ᄅᆞᆷ을 태오며 짐을 싨고 소ᄂᆞᆫ 수레ᄅᆞᆯ ᄭᅳ을며 田畓을 가니 두 가지가 모다 要緊ᄒᆞᆫ 動物이니라.

第六課 懶者 一

이곳에 두 길이 잇스니 ᄒᆞᆫ 길은 學校에 가ᄂᆞᆫ 길이오 ᄒᆞᆫ 길은 들에 가ᄂᆞᆫ 길이니라.

(張) 나ᄂᆞᆫ 學校에 가기 실흐니 이리 오너라 들에 가자 草茵

에 누어셔 ᄭᅩᆺ이나 ᄯᅡ면셔 놀자.

(李) 너ᄂᆞᆫ 엇지ᄒᆞ야 學校ᄅᆞᆯ 됴화 ᄒᆞ지 아니 ᄒᆞᄂᆞ뇨 母日 새 것을 ᄇᆡ호ᄂᆞᆫ 것이 ᄀᆞ장 즐겁지 아니ᄒᆞ뇨.

(張) 算術 國語 日語 漢文 ᄀᆞᆺᄒᆞᆫ 것을 ᄇᆡ혼덜 무엇에 쓰리오 나ᄂᆞᆫ 홀로 들에 가셔 滋味잇게 놀겟다 ᄒᆞ더라.

이처럼 ᄒᆞ고 張은 原野로 가고 李ᄂᆞᆫ 學 校로 가니라.


第七課 懶者 二

二十年 즈음 지ᄂᆞᆫ 後에 두 兒孩ᄂᆞᆫ ᄒᆞᆷᄭᅴ 壯大ᄒᆞᆫ 사ᄅᆞᆷ이 되얏더라.

어ᄂᆞ 酷毒히 치운 冬日에 襤褸ᄒᆞᆫ 衣服을 닙은 男子 一人이 大家 門前에 섯스니 곳 貧寒ᄒᆞᆫ 者ㅣ라. 아참브터 ᄒᆞᆫ 술 밥도 엇어 먹지 못 ᄒᆞ얏스니 積善ᄒᆞ라 ᄒᆞ 며 懇切히 밥을 빌더라.

고흔 衣服을 닙은 主人이 나오더니 大驚ᄒᆞ야 그 乞人을 ᄇᆞ라 보고 잇더라.

乞人은 븟그러워 ᄒᆞᄂᆞᆫ 貌樣으로 머리ᄅᆞᆯ 수구리고 잇더라.

너희들은 이 두 사ᄅᆞᆷ을 누구인 줄로 ᄉᆡᆼ각ᄒᆞᄂᆞ뇨.


第八課 家

새ᄂᆞᆫ 복음자리ᄅᆞᆯ 얽어 깃드리고 즘ᄉᆡᆼ은 窟에 處ᄒᆞ며.

사ᄅᆞᆷ은 집을 지어서 風雨寒暑ᄅᆞᆯ 避ᄒᆞᄂᆞ니라.

我國과 日本과 靑國의 家屋은 多數히 나모로 造成ᄒᆞ고 盖瓦나 或 藥草로 집웅을 니으며 흙으로 壁을 바르ᄂᆞ니라. 집웅은 비와 이슬을 막으며 壁은 바람 을 막음이라.

그러ᄒᆞ나 四面을 모다 壁으로 막으면 엇더 ᄒᆞ겟ᄂᆞ뇨.

房 안이 캄캄ᄒᆞ야 아모 것도 分辨ᄒᆞ기 極難ᄒᆞ고 ᄯᅩ 衛生에 ᄆᆡ오 맛당치 못ᄒᆞᆫ지라.

그런 故로 門을 내고 窓을 열어 日光을 引導ᄒᆞ야 드리ᄂᆞ니라.

第九課 園圃

園圃에 各色草木을 심으ᄂᆞᆫ 것은 實로 즐거온 일이니라.

四時로 ᄭᅩᆺ을 보며 根曄과 果實을 먹기도 ᄒᆞ고 ᄯᅩ 草木을 培養ᄒᆞ야 그 生長ᄒᆞᆷ을 보ᄂᆞᆫ 것도 ᄀᆞ장 樂事ㅣ니라.

爲先 봄이 되야 ᄯᅡᆺᄯᅡᆺᄒᆞᆫ 바ᄅᆞᆷ이 불면 草木은 모다 새싹이 生ᄒᆞ고 새싹은 漸漸 닙사귀가 되며 줄기도 되여 ᄯᅩ다시 가지ᄅᆞᆯ 이루ᄂᆞ니라. 가지 ᄭᅳᆺ헤ᄂᆞᆫ ᄭᅩᆺ봉오리가 ᄆᆡ치고 ᄭᅩᆺ봉오리가 퓌여셔 고혼 ᄭᅩᆺ이 되ᄂᆞ니라.

ᄭᅩᆺ이 마르면 微妙ᄒᆞᆫ 果實은 임의 ᄭᅩᆺ을 ᄃᆡ신ᄒᆞᄂᆞ니라.

아참마다 일즉 닐어 나셔 밤 사이에 發育ᄒᆞᆫ 草木을 보면 極히 爽快ᄒᆞᆫ 일이니라.


第十課 我家一

우리 집에ᄂᆞᆫ 아우 二人과 妹第 一人이 잇스니 父母ᄭᆞ지 家族이 六人이로다.

家族 外에ᄂᆞᆫ 婢僕도 업고 다만 소 ᄒᆞᆫ 匹과 ᄃᆞᆰ 세 머리가 잇 스니 ᄃᆞᆰ은 ᄯᅢᄯᅢ로 알을 낫터라.

父親은 아참마다 일즉 닐어나셔 園圃ᄅᆞᆯ 도라 보ᄂᆞᆫ 것으로 즐거온 일을 삼으시더라.

母親은 그 사이에 朝飯을 지으시고 妹第ᄂᆞᆫ 房 안을 쓰ᄂᆞᆫ ᄃᆡ 나ᄂᆞᆫ 소의게 풀을 주고 ᄃᆞᆰ의게 모이ᄅᆞᆯ 주ᄂᆞᆫ도다.

父母와 妹第ᄂᆞᆫ 들에 나아가신 後에 나 ᄂᆞᆫ 學校에 가고 두 아우ᄂᆞᆫ 집에서 놀더라.

第十一課 我家 二

리웃집에 醫師가 잇ᄂᆞᆫᄃᆡ 父親과 極히 親切ᄒᆞ게 相從ᄒᆞ야 父親ᄭᅴ셔 가시기도 ᄒᆞ고 醫師가 오기도 ᄒᆞ야 種種 밤들도록 談話ᄒᆞᆯ ᄯᆡ도 잇더라. 그러ᄒᆞ나 우리 집에ᄂᆞᆫ ᄒᆞᆫ 사ᄅᆞᆷ도 病든 者ㅣ 업ᄂᆞᆫ 故 로 病을 보기 爲ᄒᆞ야 醫師가 옴은 아니더라.

父母ᄂᆞᆫ 母日 우리들과 ᄒᆞᆷᄭᅴ 食事ᄒᆞ시기로 ᄀᆞ장 樂事ᄅᆞᆯ 삼으시ᄂᆞ니라.

父親이 恒常 ᄀᆞᆯᄋᆞ샤대 우리집이 비록 艱難ᄒᆞ나 勤實히 일을 ᄒᆞ면 衣食에 窘塞치 아니ᄒᆞᆯ 것이오 ᄯᅩᄒᆞᆫ 집에 ᄒᆞᆫ 사ᄅᆞᆷ도 病 잇ᄂᆞᆫ 者ㅣ 업스니 第一幸福이라 ᄒᆞ시더라.


第十二課 馬

소금섬을 실은 ᄆᆞᆯ을 사ᄅᆞᆷ이 몰고 내ᄅᆞᆯ 건너가ᄂᆞᆫ도다.

ᄆᆞᆯ이 밋그러져서 水中에 너머지니 그 소금이 다 물에 풀어졋더라. 짐이 瞥眼間에 輕ᄒᆞ여짐에 ᄆᆞᆯ이 甚히 됴화ᄒᆞ더라.

잇흔날에 그 사ᄅᆞᆷ이 ᄆᆞᆯ의게 藥草ᄅᆞᆯ 싨고 내ᄅᆞᆯ 건너가더라.

ᄆᆞᆯ은 어제 일을 ᄉᆡᆼ각ᄒᆞ고. 짐즛 물 속에 너머지더라.

사ᄅᆞᆷ이 ᄯᅡ리기ᄅᆞᆯ 過度히 ᄒᆞ니 ᄆᆞᆯ이 艱幸히 집으로 도라갈 새 짐이 무거워 ᄆᆡ 오 고ᄉᆡᆼᄒᆞ더라.


第十三課 葉書와 封函

이것은 葉書의 그림이니 葉書ᄂᆞᆫ 一張 갑시 다만 金貨 一錢 五厘니라.

葉書의 ᄒᆞᆫ편에ᄂᆞᆫ 受信人의 居住와 姓名을 쓰고 ᄒᆞᆫ편에ᄂᆞᆫ 事實을 써셔 郵遞筩에 너흐면 我國과 日本에ᄂᆞᆫ 어ᄂᆞ 곳에던지 信息을 通ᄒᆞᄂᆞ니라.

그러ᄒᆞ나 葉事ᄂᆞᆫ 죠희가 狹小ᄒᆞ야 만히 쓰지 못ᄒᆞ고 ᄯᅩ다른 사ᄅᆞᆷ도 보ᄂᆞᆫ 故로 秘密ᄒᆞᆫ 말은 쓰지 못ᄒᆞᄂᆞ니라.

다른 사ᄅᆞᆷ이 보지 못ᄒᆞ게 ᄒᆞ고 ᄯᅩ 만히 쓰고져 ᄒᆞ면 封函을 쓰ᄂᆞᆫ 것이 됴흐니라.

이것은 封函의 그림이니 封函에ᄂᆞᆫ 金 貨 三錢 자리 郵票ᄅᆞᆯ 부치ᄂᆞ니라.

이 그림 우의 左便에 부친 것이 곳 郵票니라.

日本國 外에ᄂᆞᆫ 四錢 자리 葉書ᄅᆞᆯ 쓰고 封函에ᄂᆞᆫ 十錢 자리 郵票ᄅᆞᆯ 부치ᄂᆞ니 다만 四錢으로 世界의 어ᄂᆞ 곳에던지 奇別을 通ᄒᆞᆷ이 엇 지 便利타 ᄒᆞ지 아니ᄒᆞ리오.


第十四課 郵便局

葉書와 封函 等의 分傳을 主管ᄒᆞᄂᆞᆫ 곳을 郵便局이라 닐ᄋᆞᄂᆞ니라.

我國에도 大都會處에ᄂᆞᆫ 大 郵便局이 잇ᄂᆞᆫ니라. 郵便局 갓가온 ᄃᆡᄂᆞᆫ 處處에 郵遞筩이 잇스니 葉書와 封函을 그 속에 너허 두면 遞傳夫가 와셔 이것을 모도워 郵便局으로 가져 가ᄂᆞ니라.

郵便局에셔ᄂᆞᆫ 書函을 受信人의 居住 갓가온 郵便局으로 보ᄂᆡ면 그 郵便局에셔ᄂᆞᆫ 居住姓名을 보고 遞傳夫로 ᄒᆞ여곰 受信人 의게로 分傳ᄒᆞᄂᆞ니라.

假令 日本 東京에 잇ᄂᆞᆫ 親舊가 나의게 通信ᄒᆞ랴면 그 親舊가 葉書나 封函을 갓가온 郵遞筩 속에 너흔즉 東京 郵便局의 遞傳夫ᄂᆞᆫ 그것을 東京 郵便局으로 가져가고 東京 郵便局으로 보내면 我國 郵便局의 遞傳夫ᄂᆞᆫ 우리 집으로 가져오ᄂᆞ 니라.

第十五課 晝夜

太陽은 每日 東에셔 나셔 西으로 들어 가ᄂᆞ니라.

太陽이 나ᄂᆞᆫ ᄯᆡᄅᆞᆯ 아참이라 ᄒᆞ고 太陽이 들어갈 ᄯᆡᄅᆞᆯ 져녁이라 ᄒᆞᄂᆞ니라.

太陽이 잇슬 동안을 낫이라 ᄒᆞ고 太陽이 업슬 동안을 밤이라 ᄒᆞᄂᆞ니라. 太陽이 中天에 도라온 ᄯᅢᄅᆞᆯ 正午라 ᄒᆞᄂᆞ니라.

正午 以前을 午前이라 ᄒᆞ고 正午 以後ᄅᆞᆯ 午後라 ᄒᆞᄂᆞ니라.

午前과 午後가 各 열두 時間인 故로 晝夜ᄅᆞᆯ 合ᄒᆞ야 二十四 時間이 되ᄂᆞ니라.

우리들은 午前에 學校에 갓다가 午後에 집으로 도라 오ᄂᆞ니라.

第十六課 汽車

汽車가 멀니 들 가온ᄃᆡ로 通ᄒᆞ야 가거ᄂᆞᆯ 동산 우에셔 汽車ᄅᆞᆯ 구경ᄒᆞᄂᆞᆫ 兒孩 둘이 잇스니 ᄒᆞᆫ 兒孩ᄂᆞᆫ 兄이오 ᄒᆞᆫ 兒孩ᄂᆞᆫ 아우더라.

(第) 兄님 보시오 汽車가 烟氣ᄅᆞᆯ 내면셔 ᄲᆞᆯ니 가니 汽車ᄂᆞᆫ 大段히 긴 車이오.

(兄) 여긔셔 보면 ᄒᆞᆫ 수레 ᄀᆞᆺᄒᆞ나 뎌것은 여러 수레ᄅᆞᆯ 連ᄒᆞᆫ 것이니라.
第一 압헤셔 烟氣ᄅᆞᆯ 내며 가ᄂᆞᆫ 것을 機關車라 ᄒᆞᄂᆞ니라.
사ᄅᆞᆷ이 탄 것을 客車라 ᄒᆞᄂᆞ니 客車ᄂᆞᆫ ᄒᆞᆫ 個ᄲᅮᆫ이 아니오 여러 個가 잇ᄂᆞ니라.
機關車와 客車 사이에 검은 車가


세 個 잇ᄂᆞᆫ ᄃᆡ 이것은 貨車라 ᄒᆞᄂᆞ니 짐을 싨ᄂᆞᆫ 車니라.
機關車 ᄒᆞᆫ 個가 모든 車ᄅᆞᆯ ᄭᅳ을고 가ᄂᆞ니라.

(第) 兄님 機關車ᄂᆞᆫ 엇지 그처럼 힘이 만흐오.

(兄) 그 ᄭᆞᄃᆞᆰ은 너의게 말ᄒᆞ야도 잘 아지 못ᄒᆞ리니 每日 學校에 가기ᄅᆞᆯ

二三年ᄒᆞ면 先生이 ᄀᆞᄅᆞ쳐 주시리라.


第十七課 停車場

汽車가 그치ᄂᆞᆫ 곳을 停車場이라 ᄒᆞᄂᆞ니라.

停車場에ᄂᆞᆫ 車票ᄅᆞᆯ 파ᄂᆞᆫ ᄃᆡ가 잇스니 이 車票ᄅᆞᆯ 사 가지고 汽車ᄅᆞᆯ 타ᄂᆞ니라. 汽車의 房은 一等과 二等과 三等의 等 分이 잇스니 車票의 갑은 一等이 第一 비싸고 三等이 ᄀᆞ장 歇ᄒᆞ며 車票의 빗이 一等은 흰 빗이오 二等은 푸른 빗이오 三等은 붉은 빗이니라.

汽車가 停車場에 오ᄂᆞᆫ 것과 ᄯᅩ 停車場에셔 ᄯᅥ나ᄂᆞᆫ 時間은 一定ᄒᆞᆷ이 잇ᄂᆞ니라.

미리 와셔 汽車ᄅᆞᆯ 기ᄃᆞ리ᄂᆞᆫ 사ᄅᆞᆷ을 爲 ᄒᆞ야 待合室이 잇스며 ᄯᅩ 停車場 여러 곳에 됴희ᄅᆞᆯ 붓치고 賃金과 時間을 告示ᄒᆞ니라.

그러ᄒᆞ나 文字ᄅᆞᆯ 아지 못ᄒᆞᄂᆞᆫ 者ᄂᆞᆫ 알아보지 못ᄒᆞᄂᆞ니 눈으로 文字ᄅᆞᆯ 보지 못ᄒᆞ고 ᄯᅩ 남의게 뭇지 아니ᄒᆞ면 알지 못ᄒᆞᄂᆞ니라.

第十八課 慾心이 만흔 犬

ᄒᆞᆫ 머리 개가 잇ᄂᆞᆫᄃᆡ 고기ᄅᆞᆯ 물고 ᄃᆞ리ᄅᆞᆯ 건너갈 ᄉᆡ ᄃᆞ리 아ᄅᆡ에도 ᄯᅩᄒᆞᆫ 고기ᄅᆞᆯ 먹ᄂᆞᆫ 개가 잇ᄂᆞᆫ 것을 보앗더라.

이 개ᄂᆞᆫ 甚히 慾心이 만흔 개라 그 고기ᄭᆞ지 ᄲᆡ앗고져 ᄒᆞ야 짓더라. 지즐 ᄯᆡ에 입이 열녀셔 물엇던 고기가 곳 물 가온ᄃᆡ ᄲᅡ진지라 이ᄯᆡ 아ᄅᆡ에 잇던 개가 물엇던 고기도 ᄒᆞᆷᄭᅴ 업셔졋더라. 甚히 慾心이 만흔 者ᄂᆞᆫ 도로혀 損害되ᄂᆞᆫ 일이 만흐니라.

第十九課 太陽力

太陽이 나면 四方에 빗최여셔 萬物이 ᄇᆞᆰ게 보이고 太陽이 隱蔽ᄒᆞ면 天地가 暗黑ᄒᆞ야 아모것도 못 보ᄂᆞ니 낫이 暘明ᄒᆞᆷ은 太陽이 빗최ᄂᆞᆫ 緣故오 밤이 暗黑ᄒᆞᆷ은 太陽이 隱蔽ᄒᆞᆫ 緣故ㅣ니라.

太陽이 此世界에 光輝ᄅᆞᆯ 주ᄂᆞ니 太陽이 업스면 全世界가 暗黑ᄒᆞ야 晝夜의 分別이 업슬지니라.

太陽이 빗최ᄂᆞᆫ 곳은 ᄯᅡᆺᄯᅡᆺᄒᆞ고 太陽이 빗최지 못ᄒᆞᄂᆞᆫ 곳은 치우니 낫은 ᄯᅡᆺᄯᅡᆺ ᄒᆞ고 밤이 치운 것은 日光이 빗최고 빗최지 못ᄒᆞᄂᆞᆫ 緣故ㅣ니라.

太陽은 此世界에 熱氣ᄅᆞᆯ 주ᄂᆞ니 太陽이 없스면 世界ᄂᆞᆫ 恒常 치워셔 山海와 原野가 다 一體로 氷雪이 되야셔 草木이나 蟲類나 漁類나 우리 人類가 다 凍死ᄅᆞᆯ 免치 못ᄒᆞᆯ지니라.

初春에 次第로 ᄉᆡ싹이 漸漸 生長ᄒᆞᆷ은 太陽의 溫氣ᄅᆞᆯ 밧ᄂᆞᆫ ᄭᆞᄃᆞᆰ이오. 겨을에 草木의 닙사귀가 凋落ᄒᆞᆷ은 太陽의 熱氣가 弱ᄒᆞ야 치운 ᄭᆞᄃᆞᆰ이니라.

第二十課 山上眺望

우리들은 오날 처음 이 山에 올나 왓도다. 山上에셔 멀니 바라보면 河川과 村落과 森林이다 一齊히 보이ᄂᆞᆫ도다. ᄀᆞ장 갓가히 보이ᄂᆞᆫ 곳은 우리가 每日 노 ᄂᆞᆫ 森林이라 一字形으로 길게 逶迤ᄒᆞᆫ 것은 近村으로 가ᄂᆞᆫ 道傍에 列立ᄒᆞᆫ 長林이오 그 越邊에 보이ᄂᆞᆫ 一面의 草家집웅은 우리가 居生ᄒᆞᄂᆞᆫ 家 屋이로다. 已熟ᄒᆞᆫ 누른 벼와 未熟ᄒᆞᆫ 푸른 벼ᄂᆞᆫ 道傍에 茂盛ᄒᆞᆫ 풀과 相交ᄒᆞ야 布帳을 편 것과 恰似ᄒᆞ고 人馬等의 往來ᄒᆞᄂᆞᆫ 것은 ᄀᆡ암이가 움쟉이ᄂᆞᆫ 貌樣과 ᄀᆞᆺ도다.

村前에 흐ᄅᆞᄂᆞᆫ 내ᄂᆞᆫ 上村下村을 둘너셔 岸底로 隱流ᄒᆞ다가 다시 森林中으로브터 流出ᄒᆞ야 구븨구븨 흘너셔 終 末에ᄂᆞᆫ 海中으로 流入ᄒᆞᄂᆞᆫ도다. 海面은 迢遠ᄒᆞ야 물결도 보이지 안코 波濤聲도 들니지 안ᄂᆞᆫ도다. 다만 水鳥와 ᄀᆞᆺ치 적고 흰 것이 海上에 ᄯᅳᆫ 것은 漁船의 布帆이로다.

後面을 본즉 山과 山이 重疊ᄒᆞ고. ᄯᅩ 右便을 본즉 廣闊ᄒᆞᆫ 平野로다. 平野의 越邊에 멀니 구름 貌樣으로 보이ᄂᆞᆫ 것도 ᄯᅩᄒᆞᆫ 山이로다.

第二十一課 水

우리ᄂᆞᆫ 물의 一點이라 비가 되야 하ᄂᆞᆯ로브터 와셔 木葉上에 걸녓도다.

바ᄅᆞᆷ에 불녀 巖上에 ᄯᅥ러져셔 他點水와 合ᄒᆞ야 谷底로 ᄂᆞ려가다가 이윽고 嶮峻ᄒᆞᆫ 岸上으로 流出ᄒᆞ야 一潟直下ᄒᆞᆯᄉᆡ 岸邊에 數多ᄒᆞᆫ 觀光者가 잇셔셔 우리 나려옴을 보고 아ᄅᆞᆷ다온 瀑布라 ᄒᆞᄂᆞᆫ도다.

岸下에셔 數回ᄅᆞᆯ 轉廻ᄒᆞ야 ᄂᆞ려온 故로 甚히 眩恍ᄒᆞ도다 少頃에 눈을 여러 보니 임의 넓은 原野로 나왓도다 左右에 아ᄅᆞᆷ다온 ᄭᅩᆺ도 보이고 새 짓거리ᄂᆞᆫ 소ᄅᆡ도 들니도다.

數日後에 이 廣闊ᄒᆞᆫ 바다에 와셔 蒼波와 서로 合ᄒᆞ얏도다

途中에셔 머리 우흐로 자로 人馬와 車輛等의 騷擾ᄒᆞᆫ 소ᄅᆡ가 들니더니 追後에 드른즉 橋梁이라 ᄒᆞᄂᆞᆫ도다.

第二十二課 米와 麥

쌀과 보리ᄂᆞᆫ 우리의 ᄀᆞ장 要用되ᄂᆞᆫ 食物이라.

米稔 되ᄂᆞᆫ 풀은 벼라 名稱ᄒᆞ나 麥稔 되ᄂᆞᆫ 풀은 ᄒᆞᆫ갓 보리라 ᄒᆞᆯ ᄲᅮᆫ이오 別로히 名稱은 업ᄂᆞ니라. 벼ᄂᆞᆫ 春夏溫暖ᄒᆞᆫ 時에 ᄉᆡ싹이 나고 보리ᄂᆞᆫ 秋冬稍寒ᄒᆞᆫ 時에 ᄉᆡ싹이 나ᄂᆞ니라. 벼ᄂᆞᆫ 가을 不寒ᄒᆞᆯ ᄯᆡ에 닉고 보리ᄂᆞᆫ 여름 不熱ᄒᆞᆯ ᄯᆡ에 닉ᄂᆞ니라. 벼ᄂᆞᆫ 水田에 生長ᄒᆞᄂᆞ니 물이 업스면 枯乾ᄒᆞ며 보리ᄂᆞᆫ 乾田에 生長ᄒᆞᄂᆞ니 물이 잇스면 朽敗ᄒᆞᄂᆞᆫ 故로 보리ᄅᆞᆯ 베인 後에 물을 引入ᄒᆞ야 벼ᄅᆞᆯ 심 으고 벼ᄅᆞᆯ 베인 後에 물을 ᄆᆞᆯ녀셔 보리ᄅᆞᆯ 심으ᄂᆞ니라.

稻藁ᄂᆞᆫ 靭强ᄒᆞ고 麥稈은 脆弱ᄒᆞ며 쌀은 甘味가 잇고 보리ᄂᆞᆫ 甘味가 적어셔 서로 ᄀᆞᆺ지 아니ᄒᆞᆷ이 만흐니라.

第二十三課 母心

ᄒᆡᄂᆞᆫ 임의 지고 ᄃᆞᆯ은 아직 나지 아니ᄒᆞᆫ지라 져녁 바ᄅᆞᆷ은 차셔 몸에 侵砭ᄒᆞ고 四方은 寂寞ᄒᆞ도다. 貞童과 壽童은 낫에 나아가셔 아직 도라오지 아니ᄒᆞ니 母親은 깁히 憂慮ᄒᆞ샤 門을 倚立ᄒᆞ야 ᄉᆡᆼ각호ᄃᆡ 我子等이 失路ᄒᆞ엿ᄂᆞᆫ지 어ᄃᆡᄅᆞᆯ 傷ᄒᆞ 엿ᄂᆞᆫ지 내에 ᄲᅡ지지나 아니ᄒᆞ얏ᄂᆞᆫ지 惡ᄒᆞᆫ 同侔와 싸오고 울지나 아니 ᄒᆞᄂᆞᆫ지 飢寒에 고ᄉᆡᆼ이나 아니 ᄒᆞᄂᆞᆫ지 여러 가지로 근심ᄒᆞ며 기ᄃᆞ리ᄂᆞᆫ도다.

두 兒孩ᄂᆞᆫ 母親이 如斯히 心慮ᄒᆞᄂᆞᆫ 쥴은 모로고 놀기에 着心ᄒᆞ더니 日暮ᄒᆞ야 어두온 後에야 慌慌히 도라왓도다.

母親은 心慮ᄒᆞ다가 두 兒孩가 無事히 도라옴을 깃부게 ᄉᆡᆼ각ᄒᆞ고 兩腕으로 두 兒孩ᄅᆞᆯ 안엇도다. 父母의게 憂慮ᄅᆞᆯ ᄭᅵ치ᄂᆞᆫ 者ᄂᆞᆫ 不孝莫大ᄒᆞᆷ이로다. 孔子ㅣ ᄀᆞᆯᄋᆞ사대 父母ㅣ 계시거던 멀니 놀지 말며 노라도 반ᄃᆞ시 方向이 잇다 ᄒᆞ시니라.

第二十四課 我鄕

우리 고을에ᄂᆞᆫ 戶數 一千五百이 잇스 니 瓦家와 草家가 거의 相半ᄒᆞ도다. 그즁에 ᄀᆞ장 宏傑ᄒᆞᆫ 집은 郡守 잇ᄂᆞᆫ 官舍와 學校ㅣ니라.

그러나 郡守의 公堂은 우리나라 制度로 建築ᄒᆞᆫ 古屋이니 甚히 雄壯ᄒᆞ고 學校ᄂᆞᆫ 新制度로 建築ᄒᆞᆫ 者ㅣ니 甚히 華麗ᄒᆞ도다.

郡守ᄂᆞᆫ 溫厚ᄒᆞᆫ 사ᄅᆞᆷ이니 人民을 아ᄃᆞᆯ ᄀᆞᆺ치 사랑ᄒᆞ고 人民은 郡守의게 깁히 心服ᄒᆞᄂᆞᆫ도다.

郡守가 우리 고을에 莅任ᄒᆞᆫ지 五個年間에 邑樣이 날로 繁昌ᄒᆞ야 고을 百姓이 各各 安業ᄒᆞᄂᆞᆫ도다.

學校 校舍ᄂᆞᆫ 新築한 故로 廣濶ᄒᆞᆫ 運動場도 設置ᄒᆞ고 凡百이 一新ᄒᆞ야 以前 學校와ᄂᆞᆫ 全然히 別貌樣이 되얏도다.

敎師 六人이 잇스니 우리들을 子弟와 ᄀᆞᆺ치 親切히 ᄀᆞᄅᆞ치ᄂᆞᆫ도다. 우리들은 아참에 일직이 니러나셔 學校에 가ᄂᆞᆫ 것으로 第一 樂事ᄅᆞᆯ 삼ᄂᆞᆫ도다.

ᄯᅩ 巡査도 極히 勤實ᄒᆞᆫ 사ᄅᆞᆷ이라 恒常 邑內ᄅᆞᆯ 巡行ᄒᆞ야 盜賊과 火災가 업도록 注意ᄒᆞᄂᆞᆫ 故로 今番 巡査가 우리 고을에 온 後로브터 火災와 賊患의 所聞 은 듯지 못ᄒᆞ얏도다.

第二十五課 獵夫와 원숭이

어ᄂᆞ 날에 ᄒᆞᆫ 獵夫가 山에 을나 세 머리 원숭이ᄅᆞᆯ 보앗도다. ᄒᆞᆫ 머리ᄂᆞᆫ 어이 원숭이오 두 머리ᄂᆞᆫ 삿기 원숭이러라.

獵夫가 卽時 銃을 노흐려 ᄒᆞᆫ즉 어이 원숭이가 自己의 危急ᄒᆞᆷ을 不顧ᄒᆞ고 삿기 원숭이ᄅᆞᆯ 逃避케 ᄒᆞᄂᆞᆫ 사이에 彈丸 이 亂下ᄒᆞ야 被殺ᄒᆞᆫ바ㅣ 되얏더라. 獵夫가 잡은 원숭이ᄅᆞᆯ 가져다가 家中에 달아두엇더니 그 밤에 원숭이가 門前에 와셔 門을 긁으면셔 슯흔 소ᄅᆡ로 우ᄂᆞᆫ지라 門을 열고 본즉 낫에 보던 두 머리 삿기 원숭이러라.

獵夫가 삿기 원숭이ᄅᆞᆯ 銃으로 견우면셔 소ᄅᆡ지르나 逃亡치 아니ᄒᆞ고 어이 원숭이의 屍體ᄅᆞᆯ 向ᄒᆞ야 그것을 出給ᄒᆞ야지라 ᄒᆞᄂᆞᆫ 것 ᄀᆞᆺᄒᆞᆫ지라.

獵夫도 可矜히 녁여 그 屍體ᄅᆞᆯ 投與ᄒᆞᆫ즉 삿기원숭이가 그것을 背負ᄒᆞ고 울 면셔 어ᄂᆞ 곳으로 도라가더라.

普通學校 學徒用 國語讀本 卷二 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