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곤륜전/하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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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곤륜젼권지 하

각셜 ᄃᆡ명국 〻운이 불ᄒᆡᆼ하야 간신수무진이자작지얼노나라의 득죄하야 수발니을 졍ᄇᆡ가셔 졔

의 죄을 ᄉᆡᆼ각지 아니하고 도리여 나라를 원망하며 그 곳 사람을 모당하야 난을 일우어 졔자 층으로 초왕이라

하고 긔병하되 ᄃᆡ원수난졔가되고 부원수의 니돌명이라하고 박시덕으로 션봉을 봉하고 최좌수로 후

군장을 봉하고 홍일쳔으로 중군장을 삼고 촉군ᄐᆡ수신졍으로 운량관을 정하고 ᄯᅩ한 촉ᄯᅡ의 긔병

하야 일동 졍병 오ᄇᆡᆨ만을 조발하고 보졸이 팔ᄇᆡᆨ만명이요 수셩장이 오ᄇᆡᆨ만이라 젼장 긔계을 ᄐᆡ산가치

실ᄭᅩ 갑자 삼월 십육일노상마출ᄒᆡᆼ할□긔치 창검은 일월을 히룡하고 뇌고함셩은 쳔지 진동하

야 불일ᄂᆡ로 황셩지경을 범하야 긔주자사황운을 버히고 하동 ᄯᅡ의 득달하야 ᄐᆡ수니□화를 ᄉᆡᆼ금

하고 쳥주 ᄯᅡ흘 범하난지라 잇ᄃᆡ 자사ᄇᆡᆨᄐᆡ학 일변 나라의 장계하난지라 차셜 황졔화계의 ᄃᆡ경하시다

가 ᄯᅳᆺ밧 쳥주 자사□장계을 올니거□ᄀᆡ탁하시니 하엿스되 파촉ᄑᆡ화 도로 졍ᄇᆡ간수 무진이 졔의 죄을 무드

랴고 난을 일우어 황셩지경을 물□덧하□□복원황셩은 긔병하시□ 급히 막으옵소져하엿거날

상이 ᄃᆡ경하사 졔신을 도라보시며 칼노셔 안을치시며 왈 무진이란 놈이 엇지 이려할 주를 알이요 쳔도 무심

하야 이려하미니 경등은 뉘 능히 ᄃᆡ젹할ᄉᆡ 잇난요 하신ᄃᆡ 병부시랑 신운초 출반주 왈 신이 비록 저

조 업사오나 도젹수무진을 자바 폐하의 근심을 덜고져 하나이다 하니 상이 ᄃᆡ히하사 각도각읍의 조셔하야

긔군하실셔 신운초로 도원수를 졍하시고 은쳔광 녹저부 심치우르 부원수를 봉하시고 옹주자사 쳔일

쳔으로 션봉을 삼고 병부시량 유홍덕으로 중군장을 봉하시고 ᄃᆡ사마ᄃᆡ장 곽자박으로 후군장을 삼

고 ᄃᆡ도독 최홍경으로 운량관을 봉하시고 쳥주자사 박ᄃᆡ화로 본군수형□을 삼고 수군졸 팔ᄇᆡᆨ만

병과 ᄃᆡ군 육ᄇᆡᆨ만과 보졸 이삼ᄇᆡᆨ만이요 육군이 칠ᄇᆡᆨ만이라 황졔 원수의 손을 자부시고 가로사되 경

은 심을 다하야 도젹을 급히 파하고 수이 도라오라하신ᄃᆡ 원수 복지사례ᄒᆞ고 불일ᄂᆡ로 ᄒᆡᆼ군할ᄉᆡ 고각

함셩은 강산이 진동하고 긔치 창검은 일광을 가리고 틈〻한 긔상과 당〻한 위염은 이로 측양치 못할너라

ᄒᆡᆼ진북을 노피 울니며 방포일셩의 발ᄒᆡᆼ하야 십오일 만의 쳥주 ᄯᅡ의 이르어 쳔마산하의 진을 치고 원수

장ᄃᆡ예 올나 좌를 정하야 팔문금사진으로 좌우을 □□하고 익□□□풍운□□ 불너 □녀난 군사 오쳔명

을 거나리고 파산하의 웅거하야 젹진 양도을 ᄭᅳᆫ으라 ᄒᆞ니 풍운우 즉시 쳥영하고 파산으로 가니

라 유진한 지 삼 일 만의 격셔를 젼한ᄃᆡ 잇ᄃᆡ 무진이 의기샹〻하며 사면의 파수를 보이고 일등 미ᄉᆡᆨ

으로 히롱하더니 문듯 격셔오난지라 무진이 급히 ᄯᅥ여보□하엿스되 ᄃᆡ역부도수무진아 쳔도를 모

르고 국가의 난을 이루니 쳔지가 두렵지 아니한야 너를 자부랴고 황상이 나를 보ᄂᆡ시니 목숨을 앗긔

거던 ᄲᅡᆯ니 항복하라 하엿거날 무진이 ᄃᆡ로하야 부원수 돌명을 불너 일시간의 명진을 파하라 한ᄃᆡ

돌명이 장창ᄃᆡ검을 들고 진문의 나셔 크계 외여 왈 너히 등은 병을 보젼하랴거던 항복하고 그러치 아

니하거던 ᄂᆡ의 칼을 바드라 하거늴 잇ᄃᆡ 명진도 원수장ᄃᆡ예 노피 안자 군중의 호령 왈 반젹 무진의 목

을 한 칼의 비여 올니라 호통소ᄅᆡ 추상갓고 군중 이ᄭᅳᆯ난 덧 하더라 션봉장 일쳔이 ᄇᆡᆨ운갑을

입고 황금투고을 쓰고 쳥용도를 두루며 오초마상의 노피 안자 전문 밧계 나와 봉의 눈을 부르ᄯᅳ

고 뇌셩가치 호령 왈 쳔지가 완연하고 일월이 명낭하거던 역젹수무진아 네 엇지 살긔를 바ᄅᆡᆯ손야

밧비나와 목을 늘히여 ᄂᆡ의 날ᄂᆡᆫ 칼을 바드라 너놈을 자바 우리황상의 근심을 풀니라 하니

돌명이 분긔를 이긔지 못하야 비호가치 달여드러 싸호더니 십여 합이 못 되야 문듯 일쳔의 쳥용도

빗나며 돌명의 머리 마하의 ᄯᅥ러지난지라 일쳔이 칼 ᄭᅳᆺᄒᆡ ᄭᅱ여들고 사면충돌하여 왈 반젹을 오늘날

씨도 업시 자불거시니 너히드리 어셔 나와 차ᄅᆡ로 목을 늘히라 하난 소ᄅᆡ 산쳔이 진동하니 젹진 후군장 최좌수

란 놈은 초ᄑᆡ왕을 등ᄑᆡ하난지라 부원수 죽검을 보고 분긔 복발하야 좌수의 장창을 들고 우수의

보검을 두루며 진문의 나셔 외여 왈 우리 부원수난 불ᄒᆡᆼ이에계 죽엇거니와 너난 ᄂᆡ계 죽을 거시니 일쳔

아 날을 당할 ᄯᅥᆺ 하거던 자웅을 결단하고 겁이 나거던 ᄲᅡᆯ니 항복하라 하니 일쳔이 ᄃᆡ로하야 진문 밧

계 나셔보니 신장이 구쳑이요 머리난 용의 머리요 눈은 ᄇᆡᆸᄉᆡ눈이라 일쳔이 크계 호령 왈 슬푸다 반젹 좌

수야 너의 등은 역젹 무진을 부동하야 오늘날 ᄂᆡ의 칼에 죽으니 너의 혼ᄇᆡᆨ이라도 갈ᄭᅩ지 잇난야 가련하

다 ᄯᅩ한 지하의도 염나ᄃᆡ왕이 계신지라 하며 급히 취하야 수십여 합의 불결승불너니 젹장 좌수의 창이 빗

나며 일쳔의 목이 마하의 궁그난지라 좌수 충돌하며 명진군 실□ 일검으로 쳐참하니 명진도원수 신운초

장ᄃᆡ예셔 보다가 분긔ᄐᆡᆼ쳔하야 갑주를 가초고 진문 밧계 나□□□져 왈 역젹 좌수야 무도한 무진을 셤겨 시

졀을 요란케하니 너히놈들을 엇지 씨나 남긔리요 하며 크계 호령하니 좌수 ᄃᆡ소하여 왈 네가 말은 잘한다마난 죽

을 ᄯᆡ 보와라 하고 달여드러 십여 합의 좌수의 칼이 번덧하며 원수의 머리을 치니 원수의 목이 마하의 둥그

난지라 좌수 머리을 칼ᄭᅳᆺᄒᆡ ᄭᅱ여들고 본진으로 드러가난지라 명진 중군장 유홍덕이 원수의 죽검을 보고 급

히 말을 달여 ᄶᅩ차가 좌수의 투고을 치니 좌수 한 손으로 드러오난 창을 바드며 어우러저 싸오난 거동은 범이 밥을

도투난 격이요 용이 여의주를 히롱하난 덧하더니 문득 날이 져무러 승부를 결단치 못하고 각〻 본진으로

도라와 홍덕이 군중의 호령 왈 너히드리 잠을 자지말고 젹진 드러오물 직혀라 한ᄃᆡ 잇ᄃᆡ 군중이 웅장하고

화광이 충쳔하더라 이ᄂᆜᆯ 밤의 수무진이 종사관 최종덕을 불너 왈 오날밤의 명진형셰를 탐지하야

불노자부라하니 종덕이 자최업시 화약을 수운하고 오경초의 와 명진을 탐지하더니 중군장 유홍덕이 장

ᄃᆡ예셔 인젹 이스물 알고 칼을 두루며 호통일셩의 젹장 종덕을 자바 장ᄃᆡ 앞헤 ᄭᅮᆯ니고 호령 왈 요

쥐ᄉᆡᆨᄭᅴ 갓한 놈아 네 엇지 역젹 무진을 위하야나무진의 와 진셰를 탐지하난요 하며 급히 목을 올니라 추

상가치 호통하니 종덕이 하릴업셔 졔칼의 졔 죽난지라 수문장 홍승부를 나입하야 왈 네 문을 직혀 인젹

이스물 모르니 엇지 수문장이라 하리요 하고 즉시 목을 버혀 진문의 달고 군령을 엄숙ᄭᅨ하난지라 잇ᄃᆡ 군사을

다시 조발하야 황오를 졍한 후의 진문의 나셔 좌수를 불너 왈 작일의 너을 살여보ᄂᆡᄭᅥ니와 오날은 사졍도

업스련이와 네의 명이 오날ᄲᅮᆫ이라한치말고 ᄲᅡᆯ니나와 ᄂᆡ의 날ᄂᆡᆫ 칼을 바드라 하난 소ᄅᆡ 쳔지 진동하거날 좌수 응셩

출마ᄒᆞ야마자 싸우더니 수십여 합이 못되야 좌수의 칼이 빗나며 홍덕의 며리을 버혀진 중의 던지고 인하야 좌우충

돌하거날 명진 후군장 곽자박이 홍덕의 주검을 보고 분을 이긔지 못하야 흑산투고을 쓰고 ᄇᆡ운갑을 가

초고 말을 달여 좌수의 말을 친히 좌수 ᄯᅩ한 ᄃᆡ로하야 일변 몸을 졸니여 쳘퇴로 곽자박의 말을 치니 말

이 ᄭᅥᆨ구러진ᄃᆡ 좌수 장창으로 곽자박의 머리을 버혀들고 본진으로 도라가니 부원수 심치우 암쳔통곡 왈 도젹

을 잡지못하고 도리여 수족갓한 장수를 모다 죽엿스니 무삼 면목으로 도라가 황상을 뵈오리요 ᄂᆡ 역젹 무진을

죽이지 못하면 국가의 불충이라하고 창검을 두루며 진문의 나셔 외여 왈 역젹 무진아 어셔 나와서 칼을 바드라

너를 자바 국가의 환을 덜고 쳔하를 평졍하리라 네 엇지 살긔을 바ᄅᆡ리요 하며 호통을 추상가치 지르니 좌

수 의긔양〻하며 의심업시 달여들어 ᄃᆡ젹할ᄉᆡ □합이 못하야 치우 호통일셩의 좌수의 목을 치니 낙엽

가치 바하의 ᄯᅥ러지거날 창두의 ᄭᅱ여들고 진중의 횡〻하며 무진을 ᄭᅮ지져 왈 네놈의 몸이 죽어야 쳔지니셰가

ᄯᅥᆺ〻하고 사라야 구〻잔명을 보존치 못할 거시니 목을 늘니여 ᄂᆡ의 사졍업난 칼을 바드라 한ᄃᆡ 무진이 좌수

주검을 보고 분긔ᄐᆡᆼ쳔하야 왈 말을 달여 셔로 ᄃᆡ젹하니 엄숙한 거동은 양호공투 지상이라 문듯 무진이 소ᄅᆡ

을 벽역가치 지르며 팔ᄇᆡᆨ근 쳘퇴로 치우의 목을 친ᄃᆡ 치우 졍신을 이러 ᄯᅡ의 ᄯᅥ러지니 무진이 장창으로 목

을 버혀 진중의 던지고 좌충우돌하니 치우의 말이 임자의 머리을 물고 와 장ᄃᆡ 압헤 놋ᄭᅩ 스사로 죽난지라 무

진이 무인지경가치 왕ᄂᆡ하며 일검으로 명진 군사를 시□하니 죽엄이 ᄐᆡ산갓고 피흘너 셩쳔하더라 슬푸다

국운이 불ᄒᆡᆼ하야 명진이 ᄃᆡᄑᆡ하고 젹셰젼〻 강셩하야 무진이 의긔양〻하니 뉘 능히 당하리요 운량관 최홍

경과 수셩장 박ᄃᆡ화 졔우나마 군졸을 거두위 육자산하의 진을 웅거하고 ᄑᆡ한 연유를 나라의 장계하

고 젼망공신 심치우와 쳔일쳔 유홍덕과 곽자박 오 인을 위하야 졔사하니라 차셜 잇ᄃᆡ 황졔 ᄑᆡ한 장계

을 보시고 탄 왈 이 일을 엇지하면 무진을 자바 분심을 푸리요 하시며 앙쳔통곡하시니 좌익장 □형우

복지주 왈 폐하 불의의 환을 만나 국가주셕지신을 죽여쓰니 엇지 원통치 아니하시리요 하며 신이 ᄯᅩ한 죽사

와도 무진을 자바 폐하의 분심을 덜고져 하나이다 하며 복원 황상은 군량을 주시면 신이 비록 ᄌᆡ조 업사오나 무

진을 사로자바 국가를 평졍코져 하나이다 두 번 복지하니 황졔 묵언양구의 가로사되 짐이 복이 업고 국운이 비

ᄉᆡᆨ하야 간신을 조졍의 두엇다가 이련 난을 만ᄂᆡ니 용군을 면치 못하고 옛말이 병교자난ᄑᆡ라 하니 경은 경솔

이아지 말고 부ᄃᆡ 조심하야 승젼하고 도라오면 강산을 분반하리라 하신ᄃᆡ 셩우 쳥영하고 군졸을 연습하

야 긜을 ᄯᅥ날ᄉᆡ 탑젼의 사은하즉하고 궐문 박계 나와 하령 왈 좌부시랑 셩현ᄃᆡ난 군사 삼 만을 거나려 ᄇᆡᆨ

학산을 등지고 진을 쳣다가 모일 모시예 동으로 오난 도젹을 엄살하고 우익장 니필션은 보졸 구만을

거나려 하빈의 웅거하엿다가 셔흐로 오난 도젹을 압흘 막아치고 도독부의 ᄇᆡᆨ쳔ᄀᆡ난화약 삼쳔 셕을 준

비하야 젹진을 옹하야 불을 노흐라 만일 ᅌᅧᆼ을 어긔면 도젹을 잡지 못하고 도로 여ᄑᆡ할거시니 사불

여의하면 션참후계ᄒᆞ리라 하고 ᄒᆡᆼ군할ᄉᆡ 잇ᄃᆡ 위염은 상셜갓한지라 주야로 ᄒᆡᆼ하야 이 십여 일만의

남쳔 ᄯᅡ의 이르러 젹진을 삼십 니를 격□고 유진하니라 이젹의 무진이 중군장 좌수를 죽이고 원통하

물 이긔지 못하야 상산 ᄯᅡ의 잇난 신쳔죽이 형졔놈은 심이 능히 구졍을 드난지라 무진이 가다려오되 젼문 오십

ᄇᆡᆨ만 양을 주고 다려다가 군중의 숨긔고 무진이 계ᄎᆡᆨ을 의논하되 형은 쳔죽이요 동ᄉᆡᆼ은

ᄇᆡᆨ죽이라 형졔의 신장이 구쳑이 남고 범의 눈이요 고ᄅᆡ입이요 ᄯᅡ욱이 소ᄅᆡ라 긔운이 초ᄑᆡ왕울

등ᄃᆡ하고 ᄆᆡᆼ분오긔라도 능히 당치 못할너라 잇ᄃᆡ 명진 좌익장 셩운이 약속을 졍하야 ᄇᆡ쳔

ᄀᆡ 불놋키을 지다리고 진셰를 연습하더니 무진의 진중의 ᄐᆡ사관 함지박이 쳔긔을 살핀ᄃᆡ 명진계

교의 방금 ᄃᆡ화가 당□하엿난지라 일진이 ᄃᆡ경하야 급히 방비할 모ᄎᆡᆨ을 □두하며 진을 옴겨 삼

십 니 밧그로 퇴진하고 ᄒᆡᆫ 죽 이 갑주를 가초고 ᄇᆡᆨ한산의 드러가 명진장사 성현ᄃᆡ를 벼히고 군사 삼십

만 명을 한 칼의 몰사하니 죽엄이 ᄐᆡ산갓한지라 쳔죽이 ᄯᅩ한 ᄇᆡ쳔ᄀᆡ을 자부랴고 뒤를 조차 오더니 잇

ᄃᆡ ᄇᆡ쳔ᄀᆡ 화약의 불을 지르니 쳔지가 문어지난 덧하며 젹장 신쳔죽이 화약 긔운의 날니여 칠십 니 밧

ᄀᆡ가 ᄯᅥ러지난지라 쳔죽이 호읍을 통치 못하고 누운 자리예 수일을 운동치 못하다가 무진이 급히 약

물노 구하야 본진으로 도라오니 골머리가 틩하며 담이 절니여 졍신이 어릿ᄯᅮᆼ졍하야 몸을 비영〻〻

하더라 이 젹의 명진 우익장 니필션이 젹진을 향하야 방포한ᄃᆡ 셩운이 방포셩을 듯고 장창ᄃᆡ

검을 놉히 들고 젹진을 지쳐 드러가며 호통하여 왈 만고역젹 무진아 죽긔가 원통할지라도 네 죄를 ᄉᆡᆼ

각하야 목을 ᄲᅡᆯ니 느리여 ᄂᆡ 칼을 바드라 하며 진문을 ᄭᆡ치니 위염은 공산의 범이 밥을 다토난 덧 한ᄃᆡ

쳔죽이 분노하야 ᄃᆡ검을 마져 싸올ᄉᆡ 승부를 미결하고 셩운이 거짓ᄑᆡ하야 본진으로 도망한ᄃᆡ 잇ᄃᆡ

ᄇᆡᆨ죽이 ᄂᆡ다라 셩운의 압흘 막아 자웅을 결단하거날 ᄇᆡᆨ죽이 몸을 소수어 칼노 셩운을 범하거날 셩

운이 몸을 돌니여 수십여 합의 장창으로 ᄇᆡᆨ죽의 투고를 치니 창이 부러지고 ᄯᅩᄒᆞᆫ 칼노치니 투고 ᄭᆡ여지

난지라 ᄇᆡᆨ죽이 투고을 벗고 수십 장을 ᄯᅮ여 칼노 셩운을 치니 목이 마하의 궁그난지라 ᄇᆡᆨ죽이 셩운의 목을

창 ᄭᅳᆺᄒᆡ ᄭᅱ여 들고 좌충우돌하니 명진군사 죽엄이 ᄐᆡ산갓한지라 명진 수셩장 박ᄃᆡ화 진을 직히다가 젹

진형셰 강셩하물 보고 가삼을 ᄯᅮ다리며 ᄃᆡ셩통곡하여 왈 무삼 운수로 도젹을 두 번 졉젼하여도 잡

지 못하고 도리여 ᄑᆡ망하니 무삼 면목으로 도라가 황상을 ᄃᆡ면하리요 하고 자결하야 죽으니 잇ᄃᆡ ᄇᆡ쳔ᄀᆡ 긔

을 두루며 나문 군사를 거두어 ᄐᆡ향산하의 퇴진하니 불과 이십만 명이라 ᄇᆡ쳔ᄀᆡ ᄑᆡ한연유를 상달하

난지라 차셜 황졔 젼장 소식을 날노 긔다리시더니 ᄯᅳᆺ밧 ᄑᆡ한 문ᄶᅡ을 올니난지라 상이 ᄃᆡ경통곡하시며 왈

이져난사직 안위를 엇지하리요 하시며 쳬읍을 마지아니하시니 금자광 녹ᄃᆡ부마규수복지주 왈 이졔

무진의 환을 방비치 못하야 일국 장졸을 합몰하엿사오니 엇지 분통치 아니하시며 ᄯᅩ한 사셰 위급하

오니 여간 긔병은 홍노졈셜이라 나문 군사로 ᄒᆡ상병을 모라 오난 도젹의 압흘 막ᄭᅩ 각국의 쳥병하야

무진을 자바 황상의 분심을 풀고 사직을 안보할ᄭᅡ ᄒᆞ옵나이다 하니 황졔 견필의 올히 아르시고 즉시

졔국의 조셔하사 조션국의 쳥병할ᄉᆡ ᄃᆡ사도독지창ᄂᆡ와 광녹ᄃᆡ부겸 좌부상셔 니쳔추와 이부시

랑 원영ᄃᆡ 삼 인이 쳥병사신으로 나오니라 차셜 무진이 승젼ᄒᆞ고 긔셰당〻하야소 도쳐의 미ᄉᆡᆨ을 붓들

고 ᄌᆡ물을 탈취ᄒᆞ고 불을 노와 인명을 ᄉᆜᆯᄒᆡ한ᄃᆡ 신쳔죽이 고 왈 병법의 일너쓰되 사람을 엇난 자

난 흥하고 일흔 자난 망이라 하여쓰니 원컨ᄃᆡᆫ 황상은 인명을 ᄒᆡ치말고 인심을 션도하야 ᄃᆡ사을

도모하옵소셔 하니 무진이 쳔죽의 말을 올히 여겨 진을 평도 ᄯᅡ의 웅거ᄒᆞ고 긔주 쳥주하동을 합

하야 주호를 곤쳐 명나주라 하고 분부 왈 남쳔 ᄯᅡᆼ은 신혜주라 하고 순구총장 최쳔으로 명나ᄐᆡ수를

삼고 종사관진셩으로 신혜ᄐᆡ수를 봉하고 하령하되 글 익난 사람은 글 이르고 농사하난 ᄇᆡᆨ셩은 농업

을 심쓰고 각〻 업을 직히라 ᄒᆞ더라 각셜 곤륜이 곤륜산의 웅거하야 군사를 거나려 날마다 병법을

익히며 하로난 췬긔를 살펴보니 쳔자의 즉셩이 운무중의 싸이여 광ᄎᆡ 히미한지라 곤륜이 의심하야

즉시 구옹션ᄉᆡᆼ을 차자 뵈온 후의 고 왈 쳔문의 고히하온 증조가 잇사오니 필시 국가의 ᄃᆡ환이 〻슬ᄭᅡ 저허

하나이다 원컨ᄃᆡᆫ 션ᄉᆡᆼ은 살피옵소셔 소자 초야의 우ᄆᆡᆼ으로 산중의 잇사오나 막비왕신이라 엇지 국가의 ᄃᆡ

환이 잇난 주를 알고 무심이 잇사오릿가 소자 비록 ᄌᆡ조 업사오나 국가의 환를 방비하야 황상의 근심을

덜고져 하나이다 하니 구옹션ᄉᆡᆼ이 측연 탄 왈 네의 지식이 영감할ᄲᅮᆫ더러 일단 충심이 복중의 가득한

지라 황상이 근심하시ᄆᆡ 신자되여 엇지 무심이 〻스리요마난 자고로 공후장상이 ᄯᆡ를 못만ᄂᆡ면 도로혀 환을

당하난 볍이니 ᄂᆡ의 말을 명심하여 ᄯᆡ를 긔다려 ᄌᆡ조를 자랑말고 산중의 잇다가 황상이 너를 자연 차지실 거

시니 긋ᄯᆡ예 나가 국가를 도와 셩공하라 ᄒᆞ신ᄃᆡ 곤륜이 션ᄉᆡᆼ의 말을 올히 아라 영ᄃᆡ로 ᄯᆡ를 지다리여

산 밧글 나지아니하더라 화셜 이젹의 조션국왕이 불의예 ᄃᆡ국 쳥병사신이 ᄑᆡ문을 드리거날 왕이

ᄃᆡ경하사 즉시 만조ᄇᆡᆨ관을 입시ᄒᆞ시고 ᄑᆡ문을 ᄀᆡ탁하시니 하엿스되 과인국의 국운이 불ᄒᆡᆼ하야

역신의 환을 면치 못하고 사직안위가 조모의 이스니 다만 과인국 불ᄒᆡᆼᄲᅮᆫ만 아니요 ᄯᅩ한 졔후국의도 근심

이라 셕일 초양자 지ᄇᆡᆨ의 난을 만나 장ᄆᆡᆼ담으로 한위국으로 쳥병하야 왈 순망즉치한이라 입가시 차우

면 니가 시리다 하여쓰니 과인의 나라이 망하면 조션국도 화망을 자연이 불거시니 마음을 다하야 과인의 근심을

덜고 조션국의 일흠을 빗ᄂᆡ라 하엿거날 왕상이 견필의 졔신을 도라보사 왈 ᄃᆡ국 형셰 이럿타 시위 급

하엿스니 경등은 뉘 능히 도젹을 자불 ᄌᆡ 이스리요 하신ᄃᆡ 포도ᄃᆡ장 박일셩이 복지주 왈 신이 비록 ᄌᆡ

조 업사오나 역젹을 자바 황상의 근심을 덜고 공을 본국의 밋ᄂᆡ고저 하나이다 하니 왕이 ᄃᆡ히 하사ᄃᆡ 광

보국 숭녹ᄃᆡ부 우의졍 홍화덕으로 봉명사신을 봉하시고 삼계통졔사신 쳔ᄃᆡ로 션봉을 삼고

포도ᄃᆡ장 박일셩으로 도원수를 봉하시고 경상도 좌수사 최방긜노 부원수를 삼고 충쳥도 쳥

주병사 니시홍으로 중군장을 봉하시고 근공장군 최삼월노 후군장을 삼고 통졍ᄃᆡ부 덩일덕으

로 종사관을 봉하시고 함경도 긜주병사 ᅌᅡᆫ덕보로 통군ᄃᆡ장을 삼고 셜학장군겸부사과 쳔사

염으로 좌우군총을 겸하시고 호조판셔 김ᄃᆡ덕으로 운량관을 졍하시고 도승지 고장환으로 모사관

을 봉하시고 무하관 군총말 만 명과 시위ᄃᆡ 군사 칠십만 명과 갑병 이십 오만 명이요 보졸이 삼십만 명

이라 군량 삼만 셕을 하교하신ᄃᆡ 도원수 왕명을 밧자와 불일ᄂᆡ로 ᄒᆡᆼ군하야 발ᄒᆡᆼ할ᄉᆡ 함셩은 쳔

지 진동하고 긔치 창검은 일월을 가리니 엄숙한 위염은 이로 측양치 못할너라 장졸이 탑젼의 하즉

하고 복지한ᄃᆡ 상이 가로사되 과인이 경등을 만 리 젼장의 보ᄂᆡ니 주야 근심될지라 경등은 충셩을 다

하야 도젹을 수이 파하고 무사이 도라오라 하신ᄃᆡ 졔장이 쳥영하고 방포 일셩의 긜을 ᄯᅥ날ᄉᆡ 잇ᄃᆡ 난셰

조ᄃᆡ왕 즉위 십오연 임자동십월 초삼일이라 원수 군중의 긜을 ᄌᆡ촉하야 시를 도와 오 일만의

의주 압녹강을 건너 여러 날만의 요동 ᄯᅡ를 지ᄂᆡ 봉황셩의 다〻르니 군졸이 피곤한지라 원수 군사

을 유진하고 지방관의 명하야 군량 삼ᄇᆡᆨ 셕과 소 삼ᄇᆡᆨ 필을 밧치라 하야 군사를 호괴하고 삼 일만의

이발하야 황셩을 득달하와 황상 탑하의 복지한ᄃᆡ 황졔 원수의 손을 자부시고 왈 짐이 불명

한 죄로 경등이 〻ᄃᆡ지 수고들하니 용군을 면치 못하노라 하신ᄃᆡ 원수 복지주 왈 셕일진씨 황의 영웅

으로도조고의 불충이 잇삽고 이러하온 일이 고금의 허다한지라 이 모다 국가 운수오니 뉘를 원망하오릿

가 하고 신등이 비록 무ᄌᆡᄒᆞ오나 한번 북쳐 초젹을 자바 황상의 분심을 더옵고 쳔하를 평졍케

하오리이다 하니 황졔 ᄃᆡ히 하사ᄃᆡ 사마ᄃᆡ장군 원문산으로 본국 도원수를 봉하시고 하남왕으로 운량관을

졍하시고 몽고국의 조셔하사 화약 삼쳔 셕을 졀강으로 ᄃᆡ령하라 하신ᄃᆡ 잇ᄃᆡ 조션국 쳥병ᄃᆡ원수

박일셩이 황상 탑하의 하직ᄒᆞ고 ᄒᆡᆼ군ᄒᆞ야 긜을 ᄯᅥ날ᄉᆡ 여러 날만의 평도젹진을 격하야 유진하

고 격셔를 보ᄂᆡ니라 잇ᄃᆡ 무진이 의긔방자하야 미인을 히롱하더니 문득 명진격셔 오난지라 졔장을 모아

ᄀᆡ탁하니 하엿스되 만고 역젹 무진아 엇지나무신하도야범남한 ᄯᅳ즐 두어 여류잔명을 보존치 못할나 하

니 무삼 마음인야 네의 신명이 불상가긍하도다 너를 자바 황상의 근심을 더랴고 조션국으로 쳥병하야 우

리 왕상이 날을 보ᄂᆡ시ᄆᆡ 이예 이르엇스나 네 승쳔입지하랴난야 쳔상의도 옥황상졔가 계시고 지하의도

염나ᄃᆡ왕이 볍을 셔우시니 네 어ᄃᆡ로 가리요 그리 말고 죽긔가 원통하거던 속키 황복하라 하엿거날

보긔를 다하ᄆᆡ ᄃᆡ로하야 무진이 갑주을 가초고 급히 말을 달여 원문 밧계 나와 크계 외여 왈 너히 등이 무

삼 일노 무도한 쳔자를 위하야 타국 젼장의 와 고혼이 되고져 하야 쳥병으로 왓난야 불상하다 너의 명은

ᄂᆡ 한 칼의 달여쓰니 ᄲᅡᆯ니 나와 차ᄅᆡ로 목을 늘히라 만일 그러치 아니하면 군병을 옴긔여 너의 조션국

으로 가셔 먼쳠 치고 오리라 하며 긔계 등〻한ᄃᆡ 도원수 분긔 복발하야 황금 투고를 쓰고 용인갑을 입고

일편금을 두루며 비룡마을 비겨타고 진문 밧ᄀᆡ 쎡 나셔 웅혜눈을 부릇 ᄯᅳ고 용수를 □사리고 호통하

여 왈 사불범쥥어던 네 엇지 날을 당하랴 난야 한 칼의 죽여 분심을 푸리라 하고 달여드러 용ᄆᆡᆼ을

다툴ᄉᆡ 수십여 합의 원수 호통하며 ᄇᆡᆨ근 쳘퇴로 무진의 말을 친ᄃᆡ 말이 ᄭᅥᆨ구르지며 무진이 몸을 날

여 본진으로 도망하거날 원수 좌충우돌하며 ᄲᅡᆯ니 항복하라 호통한ᄃᆡ 젹장 쳔죽이 분ᄉᆡᆨ을 이긔지

못하야 장창을 두루며 원수를 취하야 자웅을 결단하더니 문득 오십여 합의 쳔죽의 칼이 빗나며 원

수의 머리 마ᄒᆞ의 나려건ᄃᆡ 션봉장 지쳔ᄃᆡ원수의 주검을 보고 필마단긔로 췬죽을 마자 싸우더니 일 합

이 못 되야 쳔죽이 ᄯᅩᄒᆞᆫ 호통하며 쳘퇴로 션봉의 칼을 파쇠ᄒᆞ고 무인지경가치 충돌하니 명진 중

군장 니시홍이 탄 왈 타국 젼장의 왕명을 바다 도젹을 파하랴고 왓다가 도로혀 원수와 션봉을 죽엿

스니 비젼지죄요 쳔지망아라 하며 쳥용도을 노피 들고 ᄇᆡ운갑을 입고 진문의 나셔 쳔죽을 불너 ᄭᅮ지

져 왈 네 쳔명을 모르고 역젹 무진을 위하야 헛되이 용역하니 네 죄난 만사무셕이라 ᄲᅡᆯ니 목을 늘니

여 ᄂᆡ의 날ᄂᆡᆫ 칼을 바드라 한ᄃᆡ 잇ᄃᆡ 쳔죽이 의심업시 마조 취하야 싸호다가 십여 합의 쳔죽이 본진으

로 도망하거ᄂᆜᆯ 시홍이 벽역가치 호통하며 뒤를 ᄯᅡ로더니 문득 복병이 〻러나며 사면을 둘너싸고 항

복하라 호통이 추상갓거날 시홍이 할일업셔 젹진의 사로잡혀 간ᄃᆡ 무진이 ᄃᆡ히하야 졍하의 ᄭᅮᆯ니고

항복하라 ᄒᆞᆫᄃᆡ 시홍이 눈을 부릇드고 호령 왈 ᄂᆡ 불ᄒᆡᆼ하야 네계 잡혀왓거니와 엇지 역젹의계 항뵥

울 하리요 ᄲᅡᆯ니 죽이라 추상가치 호령한ᄃᆡ 무진이 ᄃᆡ분하야 진문 밧ᄀᆡ ᄂᆡ여 목을 벼히더라 후군장 최

삼월이 나문 군사를 거두어 비롱산하의 퇴진하고 분부 왈 우리 승상이 타국 젼장의 왓다가 ᄯᅳ즐 이뢰지 못

하고 젼망하엿스니 우리 무삼 면목으로 고국의 도라가 왕상을 뵈오리요 하며 군사를 효유하여 삼 일을 호

군한 후의 다시 분부 왈 군량이 핍진하야 승ᄑᆡ가 다만 삼 일 안□라 엇지하리요 너히난 심을 다하야 도젹을

잡계하라 그러치 아니면 공을 못 이루고 타국 젼장의 고혼을 면치 못하고 공산초목의 부모의 혈육이

ᄀᆡ쳔의 물이되고 오작의 밥이 될 거시니 그 안이 슬푸리요 면〻이 위로한ᄃᆡ 감동치 안인 군사 업더라 이 젹

의 무진이 승젼북을 울니며 ᄌᆡᆼ을 쳐 군사를 거두고 호군하거날 잇ᄃᆡ 명진 후군장 최삼월이 일시예

군사를 모라 젹진을 지쳐 둘너싸고 엄살하니 양진장졸이항오를 분별치 못하고 함셩은 쳔지가 문

어지난 덧 칼빗츤 번ᄀᆡ갓한지라 삼월이 쳔죽을 취하야 싸우다가 쳔사 검으로 쳔죽의 투고을 친ᄃᆡ 투고 ᄭᆡ

여지고 칼이 부려진ᄃᆡ ᄯᅩ한 장창으로 말을 치니 크ᄀᆡ 소ᄅᆡ를 지르고 수십 장을 ᄯᅱ난지라 무진이 쳔죽의 급

하물 보고 급히 말을 달여 마조 취하야 싸홀 ᄉᆡ 삼월이 다만 장창으로 번ᄀᆡ가치 놀여 좌편으로 쳔죽의

칼을 밧고 우편으로 무진의 창을 바드니 차소위 독불장군이라 긔운이 졈〻 쇠진하야 창검을 당치 못

한ᄃᆡ 부원수 ᄎᆡ방긜이 삼월의 곤하물 보고 ᄯᅩ한 달여드러 졉젼할 ᄉᆡ 양진 긔셰 승부을 미결하야

삼월이 호통하며 무진의 말을 치니 무진이 몸을 소수어나려지거날 젹진 후군장 소셕괴 무진의 급하

물 보고 ᄃᆡ분하야 봉안검을 노피 들고 나와 ᄃᆡ□하더니 오십여 합의 ᄎᆡ방긜이 벽역갓치 소ᄅᆡ 지르

며 칼노 셕괴의 목을 치니 목이 마하의 궁그난지라 ᄯᅩᄒᆞᆫ 쳔죽이 미쳐 창검을 당치 못하야 도망한ᄃᆡ

잇ᄃᆡ 젹장 ᄇᆡᆨ죽이 졔 형 도망하물 보고 분노하야 창검을 좌우□의 갈나 잡고 삼월의 압흘 막아 싸

우더니 문듯 ᄇᆡᆨ죽의 칼이 빗나며 삼월의 목을 벼혀들고 사면충돌한ᄃᆡ 잇ᄃᆡ 방긜이 심을 다하야 ᄇᆡᆨ죽의

목을 치니 목은 아니맛고 투고 ᄭᆡ여진ᄃᆡ 젹진 후군장 셕쳔지 ᄯᅩᄒᆞᆫ 달여드러 수십여 합을 다투더니 방긜

의 칼이 빗나며 셕쳔지 머리 마하의 ᄯᅥ러진ᄃᆡ 무진이 다시 달여드러 방긜을 ᄃᆡ젹할 ᄉᆡ 일 합이 못 되야 방

긜이 호통 일셩의 무진의 목을 치니 칼이 빗나며 목은 아니 맛고 왼팔이 ᄯᅥ려지ᄆᆡ 졍신을 일허 말ᄭᅨ

나려지니 ᄇᆡᆨ죽이 분긔ᄐᆡᆼ쳔하야 방긜을 마자 ᄃᆡ젹할 ᄉᆡ 방긜이 긔운이 졈〻 쇠진하야 본진으로 도라

온ᄃᆡ ᄇᆡᆨ죽이 뒤를 ᄯᅡ로난지라 명진 통군ᄃᆡ장 안젹보 ᄇᆡᆨ죽의 압흘 막아 ᄃᆡ젹하고 방긜이 ᄯᅩᄒᆞᆫ 도라

셔 싸올 ᄉᆡ ᄇᆡᆨ죽이 미쳐 창검을 당치 못하거날 쳔죽이 ᄃᆡ로하야 급히 말을 달여 동ᄉᆡᆼ ᄇᆡᆨ죽을

구하고 승부를 결단하더니 삼십여 합이 못되여 쳔죽의 창이 번듯하며 방긜의 머리를 벼혀 던지고

안젹보를 ᄃᆡ젹할 ᄉᆡ ᄯᅩᄒᆞᆫ 일 합이 못 되야 젹보 칼이 부러진ᄃᆡ 창으로 방비하더니 오십여 합의 ᄯᅩᄒᆞᆫ

창이 부러지난지라 쳔지 망이라 창검이 업스니 엇지하리요 할 수 업셔 본진으로 도망한ᄃᆡ 쳔죽이 호통

하며 몸을 소수어 젹보의 목을 버혀들고 좌충우돌하니 뉘 능히 당하리요 군사의 죽검이 〻로 측양

치 못 할너라 차셜 쳥병 장졸이 다 ᄑᆡ하고 운량관 김ᄃᆡ덕과 모사관 고장오와 종사관 형일덕 졔우

삼 인이 나맛난지라 앙쳔통곡 왈 만리 젼장의 ᄑᆡ망ᄒᆞ니 이난 하날이 망케하미 과ᄒᆞ고 나문 군사를 거두어

유진하더라 잇ᄃᆡ 무진이 비록 한 팔이 ᄯᅥ러져쓰나 승젼하고 의긔당〻하야 군사를 호군하고 진셰를 연

일 연습하니 형셰 더욱 철통갓드라 무진이 장졸을 치사하며 우양을 만이 자바 주효로 크계 ᄃᆡ

졉하고 날을 갈히여 졔장을 거나리고 상마출ᄒᆡᆼ하야 황셩지경으로 갈 ᄉᆡ 고각함셩은 쳔지 진동

하고 긔치 창검은 일월을 히롱하니 그 엄숙하문 비할 ᄯᆡ 업더라 잇ᄃᆡ 명진 통사관이 보하되 무

진이 조션 쳥병장졸을 한칼의 뭇지르고 횡셩지경을 범하오니 황상은 급히 긔병하와 도젹을

막아 사직을 안보하옵소셔 하엿거날 황졔 견필의 ᄃᆡ경통곡하사 왈 이졔 난 무진을 잡지 못하

고 환을 면할 긜이 업스니 엇지하면 사직을 안보하리요 좌불안셕하시며 사후의 션왕을 엇지 뵈오

리요 하신ᄃᆡ 병부상셔 ᄆᆡᆼ쳔긜이 주왈 지금 도젹의셰급하하□니 엇지 방비하오릿가 황상은 급

하시물 통촉하옵소셔 형주 ᄯᅡ 동남의 곤륜산이 격하엿고 셔북으로 회수둘□사오니 족

히 급한 환을 면할 거시오니 그리로 파쳔하시고 다시 병장을 어더 도젹을 잡계 하옵소셔 한ᄃᆡ 황

졔 올히 아르시고 즉시 쳥주로 파쳔하시고 쳔하의 조셔하사 역젹 무진을 자바 밧치난 ᄌᆡ 이스면 공을 쳔

추의 셔우고 강산을 반분하리라 영하시고 나날이 근심하사 침식이 불안하시더니 하로밤은 황상의 ᄭᅮᆷ의

일원 노인이 황졔ᄭᅨ 읍하여 왈 국가의 사직이 조모의 잇삽고 억조 창ᄉᆡᆼ이 도탄 중의 잇거날 황상은 엇지

잠만 자시난잇가 하며 사ᄆᆡ로 긔림 일폭을 ᄂᆡ여 올니거날 상이 괴인여겨 그 긔림을 피여 보시니 곤륜산이라

하고 상〻봉의 초옥을 의지하야 일원 명장이 병셔를 안상의 놋코 잠자난 형용이요 계하의 한 필 말이ᄆ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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ᄃᆡ 업난지라 놀ᄂᆡ ᄭᆡ다르시니 ᄃᆡ몽일ᄲᅮᆫ 아니라 신령이 주시던 긔림 일 폭이 침두의 노이고 글 두 귀의 하여 쓰

되 산유산 곤륜이요 인유인 곤륜이라 곤륜이는 곤륜하니 곤륜을 방곤륜이라 하엿거날 황졔 신긔

하물 이긔지 못하야 졔신을 모와 몽사를 셰〻이 셜화하시고 경등은 집히 ᄒᆡ몽하야 짐의 근심을 멀계

하라 하신ᄃᆡ 잇ᄃᆡ 졔신 중의 〻혹이 만단하더니 ᄃᆡ사도의 조흥관이 복지주 왈 신이 비록 아난 ᄇᆡ 업사오나

긔림을 보온 즉 황상의 졍셩을 하날이 감동하사 곤륜산 신령이 어진 명장을 지수하미 분명하외이다

산유산 곤륜이요 인유인 곤륜이라 하엿사오니 산의도 곤륜산이 잇삽고 사람의도 곤륜이라 난 사람이 잇

사와 곤륜이 곤륜산의 수머쓰니 곤륜을 곤륜산의 가 차지라난 ᄯᅳ지오니 복원 황상은 집히 하량하옵소

셔 신이 조분 소견으로 ᄒᆡ몽을 하왓사오나 중왕의 남경 ᄯᅡ 효자촌거 하옵던 산할임 만학의 아달 아달 일홈

이 곤륜이라 하옵고 ᄯᅩ한 〻양 평사로 정ᄇᆡ 간 유경홍의 여식과 쳔연을 □자쌉더니 역젹 무진이 여차〻〻

하와 황상을 쏘겨 거짓 상소하옵고 억혼을 시ᄒᆡᆼ할나다가 탈노나셔 유소졔화월은 도주하옵고 산곤륜

은 부지거쳐라 하더니 아ᄆᆡ도 곤륜이가 무진의 원수를 갑자하고 곤륜산의 수머 ᄯᆡ를 긔다리난 형용이 분명

하온 즉 복원 폐하난 살피옵소셔 황졔 쳥파의 ᄃᆡ히하사 왈 짐의 몽사를 경이 ᄒᆡ득을 하니 실노 충신

이라하시고 벼살 즉품을 도아 금자광 녹ᄃᆡ부 병부상□을 봉하시고 왈 옛 말삼의 일너쓰되 셩사는 ᄌᆡ쳔

이요 모사는 ᄌᆡ수라 하엿스니 엇지하면 그 사람을 다려다가 짐의 근심을 덜게 하리요 하신ᄃᆡ 잇ᄃᆡ 병부상셔 조홍

관이와 ᄃᆡ사도 마쳔셕과 좌익장 홍남필 등 삼 인이 곤륜을 차질 ᄯᅳ즈로 황명을 밧자와 여러 날만의 곤륜

산을 차자 가 상〻봉의 다〻르니 과연 유곡의 진을 치고 진셰 웅장한 가온ᄃᆡ 일원 명장이 잠을 자니 황졔의 몽

사가 추호도 다르미 업더라 삼 인이 방황하다가 군사의 계쳥하여 진문을 열나하니 수문장이 ᄃᆡ경 왈 군중

은 문장군영이라 하고 불문 쳔자조라하며 구지 직히니 감히 드러가지 못 할너라 진 밧게 두루하며 ᄃᆡ장 잠 ᄭᆡ

긔〻를 긔다리되 종시 삼 일이 되여도 이려나지 아니하거날 삼 인의 마음이 민망하야 조홍관이 도로 산 밧ᄀᆡ

나와 황졔ᄭᅨ 연유를 품말하오니 황졔 쳥필의 ᄃᆡ히 하사 왈 삼국시예 졔갈양도 남양초당중의

누어 ᄯᆡ를 긔다리고 잠을 자ᄆᆡ 한종실 유황숙이 삼고초례 ᄒᆞ엿스니 필시 이 사람도 졔갈양의 조화

를 가저 짐의 졍셩을 보고져하야 잠을 자니 용열한 짐이 사직을 돌보와 곤륜산을 가셔 어진 신하

를 엇고져 하노라 엇지 이려한 난중의 몸이 편키를 바ᄅᆡ리요 즉시 계신을 거나리시고 졍셩을 다하야 곤

륜산의 이르신ᄃᆡ 잇ᄃᆡ 곤륜이 거짓 잠을 자더니 황졔 □□하시난 일을 알고 그졔야 잠을 파하고 황상

을 연졉하와 당상의 모시고 계하의 ᄭᅮ러고 왈 폐하ᄭᅨ옵셔 소신을 차지랴고 이려하온 험노의 하림하시오

니 죄사무셕이로소이다 폐하 명찰지하의 죄를 용셔하실ᄭᅡ 바ᄅᆡ나이다 하거날 황졔 더옥 긧거하사 단

의 나려 곤륜의 손을 잇그러 당상의 안치이고 왈 과인이 용둔하야 쳔하를 평졍치 못하고 역조창ᄉᆡᆼ을

도탄 중의 너허쓰니 ᄯᅩ한 용군을 면치 못하나 원컨ᄃᆡᆫ 장군은 과인의 허물을 용셔하고 도젹을 자바 사직

을 보존하고 창셩을 건저 주변 다시 무삼 근심이 〻스리요 하신ᄃᆡ 곤륜이 주왈 폐하 소신으로 하여곰 이

러타시 욕되이 엄하시니 소신이 불충을 면치 못할가 하나이다 하며 소신이 비록 ᄌᆡ조 업사오나 도젹을

자바 황상의 근심을 더올ᄲᅮᆫ더러 ᄯᅩ한 일ᄀᆡ 무진을 근심치 마르소셔 하니 황졔 더옥 긧거하사 졔신의 계

영하서 왈 우양을 자바 주효로 장졸을 호괴하시고 잇흔 날 졔장 군졸을 거나리시고 발ᄒᆡᆼ하야 도

라오실 ᄉᆡ 잇ᄃᆡ 곤륜이 아군 삼쳔 명의계 분부 왈 국운 망극하야 도젹을 파하랴고 황상을 모시고 가

니 ᄃᆡ장부의 일이요 시호〻〻부ᄌᆡᄂᆡ타하니 일군이 모다 질긔며 의긔당〻하더라 긔군은 황상을 옹위하

고 보졸은 박시 부인을 모셔 ᄒᆡᆼ진북을 울니며 긜을 ᄯᅥ날 ᄉᆡ 곤륜의 ᄒᆡᆼ진하난 볍이 심히 엄숙하

더라 황졔 쳥주로 향하신 ᄃᆡ 곤륜이 황상의 수ᄅᆡ 압흘 막아주 왈 비록 무진의 화가 급하오나 엇지

황셩을 바리옵고 어ᄃᆡ로 가시고져 하난잇가 황셩은 폐하ᄭᅨ옵셔 거하시난 ᄇᆡ오니 염여 마르시

고 황셩으로 향하옵소셔 ᄀᆡᆷ이갓흔 무진은 소신이 답당하올거시오니 황상은 근심치 마옵소

셔 한ᄃᆡ 황졔 ᄃᆡ히 하사 왈 이러난 그ᄃᆡ의 지위 ᄃᆡ로 할거시니 충셩을 다 하야 짐의 분심을 풀계하

라 하시고 졔신을 거나려 직일 환궁하실 ᄉᆡ 잇ᄃᆡ 박시 부인은 황후로 동쳐하시계 하고 산곤륜으

로 도원수를 봉하시고 왈 군사난 언마나 하면 도젹을 파하리요 하시니 원수주 왈 군사난 사람의 일신

의 비하오면 수족과 갓사오니 군사을 잇난 ᄃᆡ로 주옵소셔 군사가 만하면 자연이 셩사하난 법이오니 신의

말을 드르시고 군사를 앗긔지 마옵소셔 한ᄃᆡ 황졔 소왈 옛날 한 신이 군사를 쓰ᄆᆡ 다〻익션이라 하고

한시예삼거리되야 쳔하를 통일하엿더니 이졔 원수가 삼걸의 참여하고 짐이한졔의 복을 겸하

엿스니 일ᄀᆡ 무진을 엇지 근심하리요 하시고 은자 광녹ᄃᆡ부 장경호로 부원수를 하이시고 병부

시량 ᄆᆡᆼ호션으로 후군장을 봉하시고 쳥주자사 공일션으로 션봉장을 하이시고 좌익장 소

평득으로 운량관을 봉하시고 병부상셔 원마긜노 중군장의 통군장을 겸비하시고 수군졸

오십만 명과 긔병 팔십만 명과 보졸 삼십만 명을 하교하사 왈 국가존망이 다만 이번의 이스니 원

수난 비하건ᄃᆡ 망〻ᄃᆡᄒᆡ 상의 일쳔 셕 시른 ᄇᆡ예 돗ᄃᆡ갓한지라 부ᄃᆡ 남을 경이아지 말고 충심을 다하

야 국가을 보존하고 공을 쳔추의 유젼하라 하신ᄃᆡ 원수주 왈 신의 몸이 일단 더벙머리아히□ 오늘날

쳔은이 망극하야 억만 군중의 도원수몸이도엿사오나 ᄯᅩ한 장졸이 신을 일ᄀᆡ 아히로 알고 군령이 염

슬 ᄯᅥᆺ 하오니 복원 황상 은인 검을 앗긔지 마르실가 하나이다 한ᄃᆡ 상이 ᄃᆡ각하시고 짐이 〻졋도다 하시며

즉시 용인 갑주와 용사 검을 주사 왈 만일 군령을 어긔난 ᄌᆡ 잇거던 이칼노 □참후계하라 하신ᄃᆡ 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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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셩은 쳔지 진동하고 엄숙한 위염은 산쳔이 ᄯᅥ난 덧하더라 삼 일 후의 ᄒᆡᆼ군할 ᄉᆡ 원수 황상 탑

젼의 드러가 하직하고 나오난지라 잇ᄃᆡ 상이 친필노 사명긔의 금자로 명진ᄃᆡ원수의 산곤륜이라 하고 어주

로 ᄃᆡ졉하시며 부ᄃᆡ 심을 다하야 도젹을 파하고 수이 도라와 짐을 도으라 하신ᄃᆡ 원수 사은하고 ᄒᆡᆼ군

북을 울니며 방포 일셩의 길을 ᄯᅥ날 ᄉᆡ 긔치 창검은 일월을 히롱하고 원수의 ᄒᆡᆼ군 볍이 실노 엄

숙하더라 차셜 무진이 자층쳔자라 하고 신쳔죽으로 초왕을 봉하고 황셩을 향하더니 사ᄇᆡᆨ

니를 격하야 하날이 큰 비를 주시ᄆᆡ 도로 울통치 못하야 익주부의 진을 웅거하더니 일〻은 ᄐᆡ사관참

지박이고 왈 신이 쳔문을 보오ᄆᆡ 모일 모야의 ᄃᆡ장셩이 곤륜산 우의 빈취엿더니 어졔밤의 다시 보온 즉 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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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날 ᄒᆡᆼ역의 곤함도 만할 거시요 ᄯᅩ한 날이 저무럿스니 날을 ᄯᅡ라가 유하고가미 엇더하리요 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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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을 차리옵소셔 한ᄃᆡ 부인이 ᄃᆡ히 하사 왈 진실노 도화의 ᄇᆡ필이 될 진ᄃᆡᆫ 하날이 도으시미라 조셕

지공은 쳡이 담당하련이와 외당의 나가 셰서접ᄃᆡ를 극진이 하옵소셔 하고 비복 등으로 셕반을 진수셩

찬으로 하야 셔ᄉᆡᆼ의 압헤 되리거날 셔ᄉᆡᆼ이 치사 왈 일시 과ᄀᆡᆨ을 위하야 이러타시 진수로 ᄃᆡ졉하옵시니

감축하외이다 학사 답 왈 공자의 말이 더옥 관후하도다 하시고 빈주 상ᄃᆡ하야 밤이 집흐ᄆᆡ 등화를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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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시온잇가 하니 학사 답 왈 노신의 소원은 다름 아니라 ᄂᆡ의 연광이 오순의 근하도록 다만 여식 하나이라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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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하미라 하시거날 셔ᄉᆡᆼ이 근본을 ᄉᆡᆼ각하니 마음의 어이업셔 ᄃᆡ답지 못한ᄃᆡ 학사난 셔ᄉᆡᆼ을 남자로 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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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죄사무셕이오나 물 본 긔러긔 ᄭᅩᆺ 본 나위 어ᄃᆡ로 가리요 하며 소졔 좌셕의 갓가이 안지니 잇ᄃᆡ 봉션이 고 왈

소비난 주인ᄃᆡᆨ 소졔의 시비요 이 정자난 소졔 노르시난 졍자라 금야의 월ᄉᆡᆨ이 조ᄭᅵ로 소비가 소졔임을 모

셧더니 공자난 엇지 예절업시 좌셕의 참여하난잇가 하니 셔ᄉᆡᆼ이 답 왈 ᄂᆡ 우연이 거문고 소ᄅᆡ를 ᄯᅡ

라 드러왓스나 소졔 긔신 주른 아지 못하엿노라 하며 부평가치 단이난 ᄒᆡᆼ젹을 허물치 말나 하거날 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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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나 이갓한 장부난 두렵지 아니한지라 하거날 셔ᄉᆡᆼ이 염슬단좌하여 왈 학사ᄭᅨ서 쳔ᄉᆡᆼ을 사랑하와

집흔 ᄆᆡᆼ서를 부탁고저 하시나 ᄂᆡ 종시 허락지 아니하엿더니 이졔 소졔 거문고 곡조로 쳔ᄉᆡᆼ을 쳥하엿스니

실상으로 말을 하면 쳔ᄉᆡᆼ의 죄난 업난지라 ᄭᅩᆺ 본 나부 불을 알며 물 본 긔러긔 어옹을 두러하리요 소졔와 ᄇᆡ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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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시면 신명을 보존치 못 할 거시니 ᄲᅡᆯ니 나가옵소셔 하거날 셔ᄉᆡᆼ이 소 왈 학사ᄭᅨ셔 아르신다하와도 ᄯᅩ한 긧거하실

거시요 인명이 ᄌᆡ쳔이라 이만 죄로 신명이 관겨하오릿가 하니 봉션이 ᄃᆡ소 왈 이미 다 된 흥셩이라 소졔임은 고집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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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며 소졔난 무삼 ᄯᅳ즈로 ᄇᆡᆨ연가장 될 사람을 이다지 괄시하난잇가 하니 소졔 묵연양구의 답 왈 저난 구ᄃᆡ학

사의 후예로 부친이 아모리 공자를 사랑하야 ᄇᆡᆨ연가약을 정코저 하여쓰나 부모의 명영이 업삽고 육예를

ᄒᆡᆼ치 못하고 범죄하면 금수의 ᄒᆡᆼ실이라 ᄯᅩ한 □영의 ᄃᆡ죄를 면치 못 할 거시니 원컨ᄃᆡᆫ 공자난 집히 ᄉᆡᆼ각

하야 홋긔약을 두옵소셔 하니 셔ᄉᆡᆼ이 답 왈 옛날 순의 효로 도부교를 어그미 이섯고 곽자의 도초연의 곤궁

하야 육예를 못 가초오고 그 부인을 만나쓰되 ᄇᆡᆨ자쳔손하와 일홈이 만ᄃᆡ예 유젼하엿사오니 이난 허물이 아

니라 원컨ᄃᆡᆫ 소졔난 ᄐᆡ산갓한 졀ᄀᆡ를 하ᄒᆡ가치 구피소셔 하니 소졔 ᄂᆡ렴의 혜오되 ᄂᆡ 아무리 묘피할나 하여도

무가ᄂᆡ하라 옥 안의 수긔를 감초오고 도라 안지며 주순을 반ᄀᆡ하야 웃난 모양은 월궁션여갓한

지라 소졔 추파를 잠관드러 셔ᄉᆡᆼ을 보니 아리ᄯᅡ운 ᄐᆡ도난 물찬 졔비갓고 얼골은 형산ᄇᆡᆨ옥이

라 진실노 저러타시 긔묘하거던 엇지 부친이 사랑치 아니하리요 하며 소졔 부친의 지인지감을 못ᄂᆡ 탄

복하더라 잇ᄃᆡ 셔ᄉᆡᆼ이 소졔의 열골을 다시보니 여자의 마음이라도 심신이 살난하야 아무리 할 주를 아

지 못하야 소졔의 손을 부여잡고 문 왈 연광이 몌치며 일홈은 뉘라하난요 하니 소졔 답 왈 나흔이

팔이요 일홈은 도화오나 ᄂᆡ몸이 규리의 여ᄒᆡᆼ을 숭상하야 친쳑도 ᄉᆡᆼ면한 일이 업더니 쳔만 ᄯᅳᆺ

밧ᄀᆡ 공자를 만나 가연을 언약하엿스니 진실노 하날이 인도하신 ᄇᆡ라 엇지 셰상사를 이무로하리요

하며 일장 수작하니 화향은 습의하고 월ᄉᆡᆨ은 만졍한ᄃᆡ 아히들이 셔로 졍담을 난우난 양은

이로 측양치 못 할너라 잇ᄃᆡ 봉션이 알심이서 거짓 칭병하고 좌셕의 참여치 아니하고 다른 고

즈로 나아가니 셔ᄉᆡᆼ이 속으로 우어 왈 봉션아 네가 오입속ᄂᆡ가 잇난 쳬하고 피하나 네가 ᄂᆡ 속을

모르난도다 너난 피하여도 나난 아모 별다른 수 업도다 하고 다만 수작ᄲᅮᆫ이라 잇ᄃᆡ 두우셩이 남쳔으

로 긔울고 원근의 달 긔우난지라 셔ᄉᆡᆼ이 소졔로 손을 논아 작별한ᄃᆡ 소졔 셔ᄉᆡᆼ의 손을 다시

붓들고 왈 언약이 쳘셕갓흐나 피차의 수젹이 업고 이별을 하면 칼노 물을 침과 갓사오니

엇지 경솔치 아니하리요 하며 아지 못거라 어나 ᄯᆡ예 상봉하오리잇가 원컨ᄃᆡᆫ 공자난 무어스로 신표을

주시고 가옵소셔 하니 셔ᄉᆡᆼ이 올히알고 손의 든 부ᄎᆡ예 글 두 귀를 쎠주며 왈 ᄂᆡ의 몸이 간다 하

여도 일〻시〻로 소졔의 ᄉᆡᆼ각이 만흘지라 엇지하리요 ᄂᆡ 근친후의 부친젼의 고하야 즉시 성혼

할 거시니 긋ᄃᆡ를 긔다리고 쳔ᄉᆡᆼ을 너무 ᄉᆡᆼ각지 마옵고 옥쳬예 병이 업계 하옵소셔 하거날

잇ᄃᆡ 공자 주시난 글을 바다보니 하엿스되 아화호졉이 하화의 쥡무편〻 화영사를 별후여회가

약중하니 상사불견 몽상사라 모연모월모일 유셔ᄉᆡᆼ은근셔라 하엿더라 잇ᄃᆡ 소졔 글 읍난 소ᄅᆡ 심

히 쳥아하야 산호ᄎᆡ로 옥반을 ᄭᆡ치난 덧하고 월ᄉᆡᆨ은 수긔를 감초더라 셔ᄉᆡᆼ이 훌처 ᄯᅥ난ᄃᆡ 소졔의

마음의 셔ᄉᆡᆼ을 보ᄂᆡᆯ 마음이 업셔 오슬 부여잡고 늑겨울며 공자 올 ᄯᆡ난 무삼 마음이며 가시난 일은

어인 일이온잇가 오날밤 이별 후의 수이 만ᄂᆡᆯ주를 ᄯᅳᆺ할손야 공자 가실지라도 이 사람을 부ᄃᆡ 잇

지마옵소셔 슬푸다 이ᄂᆡ 일이야 규리 여ᄒᆡᆼ으로 뉘를 위하야 이러한고 송군남포누여사라하

며 홍상 한 폭를 ᄯᅴ여 글을 쎠주며 왈 공자난 일노일후의 신을 표하옵고 쳔리상사 월

야 간의 이ᄂᆡ날을 ᄉᆡᆼ각하옵소셔 하니 셔ᄉᆡᆼ이 허락하고 소졔의 글을 보니 하엿스되 차문 유

공자하야 차일부ᄅᆡ심고 별후상사의로 션월 독포금이라 모연월일 ᄒᆡᆼ화촌성 소졔도

화는 근셔라 하엿더라 자분 손질을 셔로 놋코 도라셔니 각ᄉᆡᆨ 화초난이 별회를 부르난 덧

셔ᄉᆡᆼ이 ᄯᅩ한 심사를 정치 못하야 눈물을 ᄲᅮ리고 외당의 도라온ᄃᆡ 학사 문 왈 공자난 무삼

일노 여ᄐᆡ가지 취침치 아니하난요 하신ᄃᆡ 공자 이러 공경ᄃᆡ 왈 월ᄉᆡᆨ을 취하야 ᄉᆡᆼ각하미 만싸

와 잠을 못 이룃나이다 하니 학사 소 왈 음풍농월 하엿스니 진실노 문사라하신ᄃᆡ 셔ᄉᆡᆼ이 심회

교집하야 젼〻반측하더니 문듯 밤이ᄉᆡ고 날이 발거오거날 셔ᄉᆡᆼ이 몸을 정졔하고 조반 후의

학사ᄭᅨ ᄇᆡ별할ᄉᆡ 학사 마지못하야 젼송하여 왈 공자 부ᄃᆡ 노신의 부탁을 잇지말고 근

친 후의 다시 만ᄂᆡᆯᄶᅵᄂᆡ종차〻질 거시니 ᄒᆡᆼ노의 평안이 가라 하신ᄃᆡ 잇ᄃᆡ 셔ᄉᆡᆼ이 화류졍편을 도

라보며 강ᄀᆡ하물 심중의 가득두고 졍쳐업난 긜노 가다가 한 고ᄃᆡ 이르니 노인 수삼인이 셔로 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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졔를 차지랴고 방〻곡〻 단이다가 하로난 산동주포 ᄯᅡ의 드러간ᄃᆡ 그 동중의 잇난 뎡사도라 하난 사람

이자여간의 업셔 ᄆᆡ양한탄하더니 춘운의 거동을 살펴보고 흠모하야 춘운으로 수양여를 정

하야 긔출가치 사랑하니 춘운의 일신은 편하나 ᄯᆡ〻로 소졔을 ᄉᆡᆼ각하니 마음이 밋칠 덧하ᄆᆡ

쳥옥환을 ᄂᆡ여보니 비치 아직 변치아니하엿난지라 춘운이 심중의 혜오되 소졔임이 〻물견을

날을 줄 ᄯᆡ예 비치 변하거던 날을 죽은 줄노 알고 비치 변치 아니하거던 다시 만ᄂᆡ자 하엿스니 소졔를 다시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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ᄂᆡ다가 드르니 엇더한 여자가 무삼 소회이셔 쳔지신령ᄭᅨ 축원하난 말이 비아니다〻〻 쳔지신령ᄶᅧᆫ의 비나이다 우리

ᄃᆡᆨ화월 소졔을 수이 만ᄂᆡ보옵계 하옵소셔 하며 눈물을 흘여 무수이 축원하거날 잇ᄃᆡ 셔ᄉᆡᆼ이 드르니 반가운

마음도 이슬ᄲᅮᆫ더러 분명한 춘운의 목소ᄅᆡ라 하도 질거워 달여드러 춘운의 손을 잡고 네가 춘운이 만

인야 하니 춘운이 소졘주른 아지 못하고 자분 손질을 아스며 ᄭᅮ지저 왈 그ᄃᆡ난 잠관보니 양반의 모양이라

엇지 무례하미 이갓흐리요 하며 분로하거날 셔ᄉᆡᆼ이 우스며 답 왈 춘운아 너와 나와 주소로 한가지잇던 유소졔 화

월을 구 연만의 이젓난야 날을 차질나고 ᄋᆡ를 쎠〻 안혼되엿난야 춘운아 졍신차려 날을 자셔이 보아라 하

니 춘운이 그졔야 자셔이 보니 과연 유소졔라 춘운이 반가온 마음이 가득하야 엇지할 주를 모르고 졍신을 진

졍하야 소졔를 ᄭᅳ러안고 소졔임〻〻 아 이거시 ᄭᅮᆷ인가 ᄉᆡᆼ신가 하며 ᄃᆡ셩통곡하거날 소졔 ᄯᅩ한 마음을 억졔하고

춘운을 구하여 춘운의 처소의 이르러 좌정후의 구 연 고ᄉᆡᆼ하던 말을 밤이 맛도록 셜화한ᄃᆡ 잇ᄃᆡ 춘운

이 셕반을 차려 올니난지라 소졔 먹으며 왈 춘운아 네 손으로 한 음식을 엇지 다시 먹을 주를 알아쓰리요 하

며 달계 먹으나 눈물이 옷긔슬 젹시난지라 춘운도 슬허하며 왈 소졔임 규중약질노 이럿타시 구 연을 고

ᄉᆡᆼ하엿사오니 엇지 원통치 아니하리요 하더니 잇ᄃᆡ 뎡사도 춘운을 불너 문 왈 네계 오신 공자난 어ᄃᆡ 이스며

뉘 관ᄃᆡ 셔로 만나 밤이 맛도록 슬허하긔를 마지아니하난야 하니 춘운이 답고 왈 소졔의 젼후말과 졔 말을

한가지 셰〻이 셜화하니 뎡사도 이 말을 다 듯고 ᄃᆡ히 왈 춘운아 ᄂᆡ 널노 하여곰 말연복이장할지라 엇지 질

겁지 아니하리요 유상셔의 ᄯᅡᆫ임 화월 소졔를 차지랴고 황상ᄭᅨ셔 쳔하의 교셔하야 방금 차지시니 오작 조흐

리요 하며 진수셩찬으로 소졔를 ᄃᆡ졉하더라 차셜 뎡사도 글을 지여 소졔의 연유을 황상탑하의 주달

하니 황상이 드르시고 유상셔를 입시하야 상소를 보이니 상셔보고 ᄃᆡ경하며 졔신이 모다 인당수의 죽은

사연을 ᄉᆡᆼ각하야 모다 의혹하더라 잇ᄃᆡ 유상셔 부인이 〻 말을 듯고 일히일비하며 인당수 어옹이거

진 말을 전하엿던가 실상으로 사럿난가 하며 여광여취하더라 황상이 히락하시고 역노군 〻수의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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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황송 무지하외이다 하니 상이 히소 왈 이난 경의 충언이라 하시고 즉일노 혼ᄐᆡᆨ일을 졍하시니

동십월 망일이라 잇ᄃᆡ 원수 본ᄐᆡᆨ의 나와 ᄃᆡ부인ᄭᅨ와 졍열부인ᄭᅨ 젼교을 통하니 ᄃᆡ부인은 며

나리 눈치만 보시고 졍열부인이 조곰도 변ᄉᆡᆨ업시 우스며 왈 엇지 ᄃᆡ장부의 몸으로 일처을 거나

리오리잇가 원수난 염여 마르시고 젼교를 어긔지 마옵소셔 하거날 원수 유승상ᄭᅨ 연유를 고하고 즉시 황

졔 젼의 복지하야 졍열부인의 얼셜을 고달하오니 상이 드르시고 졍열부인의 마음을 탄복

하시더라 셰월이 여류하야 국혼일자가 임하엿난지라 잇ᄃᆡ 황졔만조졔신과 삼쳔궁여로 시위하

야 전일의 졍열부인 혼례로 다르미 업계 하야 ᄃᆡ연을 ᄇᆡ셜하시고 교ᄇᆡ를 이룰ᄉᆡ 시위신여가

옹위하야 ᄇᆡᆨ셰를 부르며 예필 후의 상하졔신이 종일 질긔다가 일모하야 원수 ᄂᆡ 궁동방화

촉의 금실지낙이 비할 ᄯᆡ 업더라 원수 이튼날 황졔젼의 뵈옵고 황후젼의 보오니 황후

원수의 손을 자부시고 못ᄂᆡ 사랑하시더라 차셜 영양공주 시여를 거나리시고 시모 박시부인ᄭᅨ

뵈온ᄃᆡ 부인이 몸을 이루어 공순이 밧난지라 잇ᄃᆡ 졍열부인이 공주를 보고 질겨하며 가중졔인

이다 히락하더라 차셜 황졔 박부인으로 위영부인을 봉하시고 영양공주로 인셩부인

을 봉하신ᄃᆡ 잇ᄃᆡ 원수 두 부인으로 모친을 극진 효도로 공경하더라 일〻은 원수 입궐하야 황

졔젼의 주달하와 역젹 수무진을 엇지하오릿가 하니 상이 분로하시고 장안 ᄇᆡᆨ셩들 귀경하계의

율 쳐참하라 하시며 황졔ᄭᅨ셔난 황극젼의 젼좌하시고 유승상과 원수난 셰금현의 좌를 정하야 문

무졔장을 차례로 셔우고 젼옥 나장 사령을 불너 무진을 올니라 한ᄃᆡ 군사등이 영을 밧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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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방울〻〻이ᄯᅳᆺ난지라 원수 창검으로 서안을 치며 젼후논죄을 셰〻이 하야 급히 죽이라 추상

가치 호령한ᄃᆡ 여러 무사쳥영하고 일시예 소ᄅᆡ를 놉히 지르며 달여드러 무진의 머리를 푸러

신긔ᄯᆡ예 달고 삼쳑장검을 두러메고 칼춤을 추니 무진의 쳐자권속의 우난 소ᄅᆡ 장안이 진동

하더라 무진을 사지를 잘나 각도각읍의 둘니고 쳐자난 목만 잘나 죽일 ᄯᆡ예 원수 군사의게

분부하여 왈 무진의 아달은 지아비 형벌과 가치 죽이라 한ᄃᆡ 군사 쳥영하고 일영으로 거

ᄒᆡᆼ이라 엇ᄃᆡ예 졍열부인이 주렴 사이로 무진의 아달을 엿보시니 풍신이 망칙하야 두 번 보

지 못하고 몸쌀이 절노 조이난지라 잇ᄃᆡ 장안 ᄇᆡᆨ셩드리 다토와 귀경하며 박장ᄃᆡ소하더라 무사드

리 이리저리 무진의 처자와 졔족을 일시예 쳐참하니 뉘라도 불상타 하난 이 업고 젼장의 가 죽은

군사의 부모쳐자가 모다 무진을 원망ᅝᅡ며 원수의 압헤 복지하야 치하분〻하며 공을 못ᄂᆡ〻〻 하

더라 잇ᄃᆡ 일국이 ᄐᆡ평하고 시화셰풍하야 ᄇᆡᆨ셩이 격양가를 부르니 원수의 모친 위영부인

이 ᄯᅩ한 산할임을 ᄉᆡᆼ각하야 간〻이 비창하시물 마지 아니하시더라 각셜 이적의 변방가달

이 강셩하야 ᄆᆡ양ᄃᆡ국을 침범코저 하더니 시신종ᄒᆡᆼ달이주 왈 방금 ᄃᆡ국형셰 쇠미하야

역젹 수무진의 난을 만나 방비치 못하야 여러번 ᄑᆡ하고 조션국으로 쳥병하와 ᄯᅩ한 ᄑᆡ망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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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하야 즉시 삼십만 ᄃᆡ병을 거나리고 변방을 침범한ᄃᆡ 지방관이 상소하엿거날 황졔 ᄀᆡ탁

하시고 ᄃᆡ경하사 왈 무진의 난을 졔우방비하고 삼 연이 못 되야 타국난을 만ᄂᆡ니 이난 짐의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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ᄃᆡ 가달왕 ᄃᆡ로하야 왈 ᄯᅩ한번 거사하야 ᄑᆡ하면 죽을 다람이라 하고 즉시 사자를 명하야 일목국과 삼목국과

양두국의 쳥병하야 장사 삼 인을 다려오니 일목장은 신장이 십이 쳑이요 머리난 범의 머리요 입은 함긔만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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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눈은 서이라 이러하무로 삼목장이라 하고 양두장은 머리가 두린ᄃᆡ 한 ᄶᅡᆨ은 용두요 ᄯᅩ 한 ᄶᅡᆨ은 호두라 ᄃᆡ저〻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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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 졔우 졍신을 진졍하야 본진으로 도망하야 셔로 의논 왈 ᄃᆡ저 산곤륜은 풍운조화를 이무로 부리니 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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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그 말이 올토다 하고 즉시 ᄒᆡ자 삼ᄇᆡᆨ질을 파고 복병을 ᄆᆡ복하고 삼장이 일시예 ᄂᆡ다라 싸홈을 도〻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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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니 비하건ᄃᆡ 지옥의 드러온지라 슬푸다 원수 변화를 부리지 못하고 풍우가 업셔지고 용호도 간 곳 업고 ᄯᅩ한

지옥 중의 귀신이 침범하야 방금 두통이 〻러나며 일신의 한열이 왕ᄂᆡ하난지라 차셜 원수의 급하미 조모의 의

난지라 각셜 이젹의 졍열부인이 원수를 젼장의 보ᄂᆡ고 수이 도라오시긔을 날마다 바ᄅᆡ더니 부인이 한 ᄭᅮᆷ을 이

루니 비몽사몽 간의 원수 갑주를 버셔 팔의 걸고 궁시가 몸을 침노하난 거동으로 부인 침소의 드러와 부

인은 무삼 잠을 집히 자난잇가 하거날 부인이 놀ᄂᆡ ᄭᆡ다르니 침상일몽이요 한출쳠ᄇᆡ되난지라 부인이

몽사를 위영부인ᄭᅨ 고한ᄃᆡ ᄯᅩ한 ᄃᆡ경질ᄉᆡᆨ하사 왈 필시 연고 이스미니 장차 엇지하리요 하시며 좌불안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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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이 용왕이 주시던 숭산말을 타고 유리병시ᄀᆡ를 ᄒᆡᆼ장의 너허 말 뒤의 달고 말을 경계하야 일만 삼쳔여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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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조 두 마리가 나와 쳥조난 삼목장의 눈시흘 ᄶᅩ사 ᄲᆡ고 홍조난 일목장의 눈 하나를 ᄶᅩ사 ᄇᆡ고 ᄯᅩ 양두장

의 눈을 ᄶᅩ사 ᄇᆡ고 공중의 ᄯᅥ단이며 우난 소ᄅᆡ가 달왕〻〻아 ᄲᅡᆯ니 황복하라 하거날 잇ᄃᆡ 졍열부인이 힌병을 ᄭᆡ

치니 ᄯᅳᆺ밧 흑운이 젹진 중의 둘니며 쳥용이 나와 삼국장을 합몰하고 공중으로 왕ᄂᆡ하며 뇌성번ᄀᆡ

쳔지 진동하며 ᄃᆡ우방가 달국하야 순식간의 바다이 되난지라 졍열부인이 명국졔장을 불너 원수를 모시

라 하고 가달왕을 호령하니 가달왕이 할일업셔 항셔를 쎠 올닌ᄃᆡ 차셜 졍열부인이 장ᄃᆡ예 놉

이 〻스리요 일후의 ᄯᅩ 이 갓흔 변이 ᄯᅩ 이슬 거시니 왕자로 볼미잡아 후일중십을 할 거시요 ᄂᆡ의 영을

만호리아라 거역하면 너히 나라를 지금 ᄂᆡ로 씨도 업시 하리라 하며 호통한ᄃᆡ 가달왕이 ᄃᆡ겁하야 위션잔명이

나 보존하고저 하야 왕자 삼 형졔를 볼미로 올닌ᄃᆡ 원수와 졍열이 졔장을 거나리고 달왕의 항셔와 왕

자 삼 형졔를 수ᄅᆡ 우의 실ᄭᅩ ᄒᆡᆼ군할 ᄉᆡ 고각함성은 산쳔을 흔드난 덧하고 긔치검극은 일월을 가리오

고 승젼곡을 울니며 중노의 유진하고 졔장군졸을 호괴하고 황졔ᄭᅦ 승젼쳡셔를 보ᄂᆡ난지라 차셜 황

졔 원수와 졔장을 변방중지예 보ᄂᆡ고 날마다 호소식을 바라더니 하로난 원수의 장계을 올니거날 황졔 만조

졔신을 입시하야 원수의 승젼쳡셔를 보시고 일국이 ᄃᆡ히하야 원수 오긔을 고ᄃᆡ하더라 잇ᄃᆡ 원수 여러 날만

의 황셩지경의 이르니 당홍ᄃᆡ단 사명긔난 금풍의 날니고 졍열부인은 옥교의 모서먼 쳠치ᄒᆡᆼ하고 원수난 졔

장으로 후ᄒᆡᆼ하야 ᄇᆡᆨ 니를 덥허 오난지라 차셜 황졔 사자를 중노의 보ᄂᆡ 연졉하계하고 황졔 친히 원문 밧계 하

림 하시니 잇ᄃᆡ 원수 황상ᄭᅨ 복지하거날 황졔 원수의 손을 자부시고 층찬불이 하시며 잇ᄃᆡ 졔장 군졸이

황졔를 향하야 만셰를 불으며 환궁하실 ᄉᆡ 위의 거동은 일구난셜이라 엇지 다 성언하리요 원수와

졍열부인이 위령부인을 뵈온ᄃᆡ 위영부인이 원수의 손을 자부시고 못ᄂᆡ 질거하시더라 차셜 황졔 삼

일 ᄃᆡ연을 ᄇᆡ셜하시고 질긔시며 왈 엇지 졍열부인의 지략이 〻러할 주를 아랏스리요 진실노 삼국 시

의 졔갈양의 ᄂᆡ외와 갓도다 하시더라 원수 아니면 무진의 난을 졔이치 못 할 거시요 졍열부인 아니면 가달국을

엇지 방비하엿스리요 황졔 친이 술을 부워 원수를 권하시며 왈 짐의 신하되야 이처럼 충셩하니 짐은 무

어스로 공을 갑흐리요 졔신으로 더부러 의논하시고 남경왕을 친필노 봉하실 ᄉᆡ ᄃᆡ명국 ᄃᆡ원수 겸

금자광 녹ᄃᆡ부 좌승상 겸 남경후 왕산골 윤이라 하시옵고 교지를 ᄂᆡ리신 ᄃᆡ 원수 복지 주 왈 신이

하방쳔셩으로 쳔은이 망극하와 공후작녹이 일국의 졔일이라 엇지 부족다 하오릿가 복원 황상은

왕호를 갈아 일후의 역명을 면제하옵소셔 하거날 황졔 가로사되 위국 충심은 경의 직분이요 짐이

경을 ᄉᆡᆼ각하야 공을 왕호로 쓰난 거슨 짐의 도리라 남경이 편토의 지ᄂᆡ지 못하나 족히 왕 노릇할 만하니

경은 사양치 말고 남경의 도읍하고 ᄇᆡᆨ셩을 진무하야 선도로 젼자전손하야 ᄃᆡ국을 충셩으로 도으라 하

신ᄃᆡ 원수 황명을 거역지 못하야 허락하고 다시 주 왈 황상의 덕으로 신이 역젹 수무진을 잡아싸오나 수이

잡은 거슨 조션국 쳥병장 ᄎᆡᆨ방긜이가 무진의 한 팔을 벼혓난지라 그 심으로 하여곰 속키 잡앗사오니 엇지 방

긜의 공이 업사오릿가 복원 황상은 젼망공신으로 공을 서워 조션국으로 하교하옵소셔 하니 상이 남경

왕을 층찬하사 왈 장하다 이 말이며 짐이 엇지 그런주를 아라쓰리요 하시며 남경왕 보난ᄃᆡ 방긜노 금자광

녹ᄃᆡ부 겸 좌승상 교지를 봉하시고 조션왕의계 글을 지어 사자로 보ᄂᆡ시난지라 차셜 남경왕이 황상탑하

의 하직하고 만조졔인으로 분수ᄇᆡ별하고 위의를 가초와 옥교로 모친을 모시고 두 부인을 거나러 무인

연춘 졍월 십오일 갑자의 등국하실 ᄉᆡ 일국 졔신이 하례하며 만셰를 부르더라 잇ᄃᆡ 왕상이 졔신으로 더

부러 일국 지도와 장단을 보시니 지방이 육쳔여 리요 국곡이 오십만 셕이요 ᄃᆡ갑이 이ᄇᆡᆨ만이라 이적의 쳥

양산육 〻봉의 어씨부인을 모셔더니 산소의 능호를 정하시고 문무졔신으로 조회할 ᄉᆡ 유승상으

로 월셩부원군을 봉하시고 춘운으로 충열비를 봉하야 두사도 홍만의계 출가하야 춘강ᄐᆡ수

를 봉하시고 한양평사의 잇난 최션으로 한양ᄐᆡ수를 봉하시고 노강화로 경주ᄐᆡ수를 봉하시고

졍열부인이 수양산의 잇난 니시화의 형졔를 쳥하야 궁중의 모시고 옛말을 셜화하며 수양모로 ᄃᆡ

졉하고 은자 오만 양을 수양산당의 보페하시난지라 잇ᄃᆡ 왕상이 치국치민을 선도로 발계하시니 송셩이

일국의 진동하더라 차셜 왕상ᄭᅨ셔 젼교하셔 왈 황학산 옥정사승과 ᄇᆡᆨ욱산 ᄇᆡᆨ운암 승을 입시

후의 젼후사를 무르시고 은자 십만 양식 보페하시난지라 ᄒᆡᆼ화촌 니시랑을 업시하야 보시고 본고을 ᄐᆡ

수를 봉하시더라 각셜 셰월이 연〻동풍의 국ᄐᆡ민안하고도불습유하야 쳐〻의 격양가〻 낭자하더

라 각셜 이적의 ᄒᆡᆼ화촌 성학사 유공자를 차자 죽장마혜로 황셩을 올나가서 두로 방문하니 ᄃᆡ

저 유공자의 종젹은 남ᄃᆡ문 입납이요 한강 투셕이라 하릴업셔 다른 사람을 구하야 성혼코저 하신ᄃᆡ

소졔 유공자를 이별하고 주야로 사모하나 소식이 돈졀한지라 소졔 봉션으로 하여곰 육공자의 일은 너도

아난ᄇᆡ라 셔로 신표를 바다 언약이 금셕갓흐니 ᄂᆡ의 일신은 유공자의계 부탁하엿스니 엇지 두 가문의 가리요

부친은 이러한 줄을 모르시고 다른 사람을 구하시니 셰상의 이른 일이 〻스리요 한ᄃᆡ 봉션이 답 왈 유공

자 가실 ᄯᆡ의 수이 오마 하시더니 엿ᄒᆡᄭᅡ지 편지 일 장 업사오니 이도 밋지 못하옵고 ᄯᅩ한 언약을 ᄆᆡ자스니 만일

다른 사람의계 허신하면 유공자를 엇지 하시며 모양이 수통치 아니하오릿가 셰상 일이 더딀지라도 유공자

를 긔다리옵소셔 하니 소졔 봉션의 말을 올히 알고 근심으로 셰월을 보ᄂᆡ더니 하로난 학사 다른 사람의

계 허혼하신ᄃᆡ 소졔 죽긔로쎠 ᄆᆡᆼ셔하여 왈 ᄂᆡ 규리여ᄒᆡᆼ으로 유공자의 신을 바다스니 ᄂᆡ 엇지 두 가지 마음을 먹으

리요마난 이졔 부모가 저러하시니 이난 쳔지 간의 ᄃᆡ죄라 ᄂᆡ 몸이 차라리 죽난 거시 올타하고 규중의 누워 식음을

젼폐한ᄃᆡ 잇ᄃᆡ 학사 문 왈 네의 모양이 수쳑하니 어인 일인야 하시니 소졔 답 왈 몸은 압흔 ᄃᆡ 업사와도 자연

그러하외이다 하니 학사 왈 그러하면 네 무삼 소회가 잇난야 부모의계 말 아니하고 어ᄃᆡ가 하랴하난요 반다시 무삼

근심이 잇난 덧하니 아비를 긔이지 말고 바른ᄃᆡ로 하여라 하신ᄃᆡ 소졔난 규중ᄒᆡᆼ실노 차마 말을 못하고 눈물만

흘니거날 잇ᄃᆡ 봉션이 겻헤셔 민망하야 젼후사단을 셰〻이 셜화한ᄃᆡ 학사 더옥 분로하사 왈 네 의런 일을

벙어리ᄂᆡᆼ가삼으로 너만 알고 이스니 ᄂᆡ가 엇지 명□점을 치난야 진작 말을 하면 부모의 간장이나 아니타지며

엇지 그리 미련하리요 네 젼의 나도 유공자로 셩흔하긔가 일만 소원이나 상금 소식이 업스니 실노 ᄆᆡᆨ낭한 일이

안인야 학사 젼일 허혼한 자리을 파혼하고 도리여 유공자를 긔다리난지라 차셜 졍열부인이 왕상ᄭᅨ 고 왈 쳡

이 젼일 고ᄉᆡᆼ시예 ᄒᆡᆼ화촌을 지ᄂᆡ옵다가 여차〻〻한 일이 잇사오니 복원 왕상은 후궁을 봉하옵소셔 한ᄃᆡ

왕이 ᄃᆡ소하시며 왈 왕비ᄭᅨ셔 투긔지심을 아니두시고 이럿타시 조쳐하시니 ᄯᅳ지 하ᄒᆡ갓흔지라 하시고 과인이 ᄯᅩ

한 양 처를 거나리고 엇지 후궁을 의논하리요마난 왕비의 말삼이 가장 어진고로 사양치 아니하노라 하시고 즉

시 셩학사를 명촉하사 왈 졍열왕비의 말삼을 하교하신 후의 성소졔를 마자와 왕예로 셩혼 후

의 졍열왕비 후궁비를 보시고 손을 부여잡아 그ᄃᆡ난 유공자를 혹 아난가 ᄂᆡ의 얼골□ 자셔이 보라 화류

졍의셔 수작하고 이별하던 유공자 안인가 긔리고 긔럽던 유공자를 엇지 모르난요 하시며 신표 바든 글을 ᄂᆡ여

영시하니 후궁비 수괴하야 잠〻하고 좌중이 탄복하고 ᄃᆡ소하더라 왕이 후궁으로 증경부인을 봉하시고

셩학사로 성화부원군을 봉하시더라 각셜 셰월이 여류하야 일이삼연의 삼 부인이 아달 하나식 두

엇난지라 왕이 ᄃᆡ히하야 졍열왕비의 아달 노셰자을 봉하시고 삼 부인으로 더부러 바둑으로 소일하시더니

차셜 유승상 부〻연광이 팔순이라 우면득병의 ᄇᆡᆨ약이 무효라 부〻 한가지 붕하시니 졍열왕비

예졀을 가초아 션산의 왕예로 안장하고 삼연초토를 ᄋᆡ통으로 지ᄂᆡ더라 이러그러 삼 연을 지ᄂᆡ고 사방이

ᄐᆡ평하고 가급인족하니 요지일월이요 순지건곤이라 일〻은 궁궐의 오운이 영농하며 공중으로 옥져

소ᄅᆡ 쳥아하더니 산할임이 ᄇᆡᆨ학을 타시고 하림하야 종묘의 알묘하시고 위영부인을 모셔 쳥양산 능

소로 올나가시더니 인흘불견 간 ᄃᆡ 업난지라 왕상과 왕비 왕자 등이 공중을 치아다 보시며 ᄋᆡ통을

마지 아니하시더라 각셜 쳔중셰월이 다 지ᄂᆡ가니 왕상 직위 육십칠 연이라 셰자로 젼위하시고 만

셩인민이 하례하며 ᄃᆡ궐문 밧계 ᄃᆡ연을 ᄇᆡ셜하시고 만조 졔신과 삼쳔궁여로 종일 질긔시며 졔

신의 벼살직품을 도〻시니 한 신하라도 그르다하미 업더라 잇ᄃᆡ 만셩인민이 왕상의 덕을 치하〻고

혹 춤추며 노ᄅᆡ하니 셰상의 이른 영화가 ᄯᅩ 이스리요 잇ᄃᆡ가 어난 ᄯᆡᆫ고 ᄯᆡ마차 삼춘이라 일난풍화

하고 계변양유 난춘풍을 다시 만나 쳔만사를 성음하고 강산초목은 ᄯᆡ를 버셔 질긔난 덧 ᄐᆡ평

셩ᄃᆡ예 춘흥을 인도하야 옥야쳔리 너른 덜의 농부드른 ᄐᆡ평을 다시 만나 취포토록 우리 인군

을 송덕하니 졔망가의 송군이요 〻순쳔지이안인가 강구연월이 〻 아니며 환포고복 질긔더라 잇

ᄃᆡ 왕상이 각도 각관의 ᄒᆡᆼ관하야 일연공셰를 밧치지 말고 부모을 봉향하라 하셧더라 각셜 션

왕과 졍열왕비 연이 팔순이라 팔순잔ᄎᆡ을 ᄇᆡ셜하야 어악으로 질긔시더니 ᄐᆡ극비ᄅᆡ난 쳔지간상사

라 동셔남북의 ᄎᆡ운이 둘니며 동자와 션여 하림하야 동자난 쳥학을 ᄃᆡ령하야 션왕을 모시고 션여난 ᄇᆡᆨ

학을 ᄃᆡ령하야 졍열왕비를 모셔 무지ᄀᆡ 다리를 노아 은하수를 건너 쳔상광한젼의 이르러 옥황탑하

의 복지하니 상졔 문 왈 셰상 ᄌᆡ미가 엇더하던요 하시며 삼신산으로 보ᄂᆡ시고 졍열왕비난 월궁으로 보ᄂᆡ

시더라 차셜 왕상이 잔ᄎᆡ과연셕의 엇지된 일인지 모르시고 션왕과 왕비를 다시 보시지 못하고 ᄭᅮᆷ갓

흔지라 궁중 졔인이 모다 하날을 우러〻 사레하며 ᄃᆡ셩통곡하더라 차셜 왕이 션왕의 사젹을 ᄃᆡ

국쳔자ᄭᅨ 상소한ᄃᆡ 황졔 보시고 황졔 남경왕의 충셩을 ᄉᆡᆼ각하야 비창하시긔을 마지 아니하시며

은자 오십만을 남경으로 사송하시더라 잇ᄃᆡ 남경왕이 황졔의 사송을 맛자와 북향사ᄇᆡ하시고

션왕의 ᄲᅩᆫ을 바다 일국 졔신과 만성인민을 인의로 다 사리시고 션졍하시니 일국 신민이 모다 그

르다 하며 업고 만셰〻〻 억만셰예 공덕산을 무어 ᄇᆡᆨ자쳔손하도록 송덕하더라


어ᄎᆡᆨ 글시를 칠십ᄀᆡᆨ이 쓰느라고 자연오자 낙셔만 하오니 뉘시라도 혹 보시거던 짐작하야 보시옵소셔

합 사십사 장이라

신ᄒᆡ사월초삼일 ᄎᆡᆨ주 김시옥

각주[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