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경판 35장본)
삼국지 권지일
[편집]각셜 현덕이 십여만 ᄇᆡᆨ셩과 삼쳔 군마를 거ᄂᆞ려 강능으로 향ᄒᆞᆯᄉᆡ 됴운으로 노쇼를 보호ᄒᆞ라 ᄒᆞ고 쟝비로 츄병을 막으라 ᄒᆞ며 현덕은 간응 미츅 미방을 거ᄂᆞ려 ᄒᆡᆼᄒᆞ더니 문득 말 압ᄒᆡ셔 일진 광풍이 이러나며〃 틧글이 츙쳔ᄒᆞ여 ᄒᆡ를 가리거ᄂᆞᆯ 현덕이 놀나 왈 이 무ᄉᆞᆷ 징ᄌᆈ뇨 간응은 음양지니의 ᄌᆞ못 밝은지라 즉시 ᄒᆞᆫ 졈괘를 엇고 ᄃᆡ경 왈 이는 흉ᄒᆞᆫ 징ᄌᆈ니 쥬공은 오ᄂᆞᆯ 밤의 ᄇᆡᆨ셩을 바리시고 ᄲᆞᆯ니 다라나 큰 화를 면ᄒᆞ쇼셔 현덕이 왈 이 젼면은 어늬 곳이뇨 좌위 ᄃᆡ 왈 이 압흔 당양 고을 경산이니이다 ᄒᆞ거ᄂᆞᆯ 현덕이 즉시 경산의 나아가 찰쥬ᄒᆞ엿더니 ᄉᆞ경 ᄯᆡ의 이르러셔 북으로 함셩이 진동ᄒᆞ여 오거ᄂᆞᆯ 현덕이 ᄃᆡ경ᄒᆞ여 급히 말긔 올나 졍병 이쳔여 인을 거ᄂᆞ려 조군을 마ᄌᆞ 쥭기로 ᄊᆞ화 졍히 급박ᄒᆞ더니 마ᄎᆞᆷ 쟝비 숄군ᄒᆞ여 이르러 조군을 헤쳐 현덕을 구ᄒᆞ여 동을 바라고 다를ᄉᆡ 하ᄂᆞᆯ이 이믜〃 밝앗는지라 함셩이 졈졈〃 머러가ᄆᆡ 현덕이 바야흐로 말긔 ᄂᆞ려 ᄉᆔᆯᄉᆡ 슈하의 다만 ᄇᆡᆨ여 긔만 잇고 노쇼와 ᄇᆡᆨ셩과 미방 됴운 등 쳔여 인은 간 곳을 모로는지라 현덕이 ᄃᆡ곡 왈 십여만 ᄇᆡᆨ셩과 노쇼 졔장의 죤망을 아지 못 ᄒᆞ니 비록 토목간장인들 엇지 슬푸지 아니리오 ᄒᆞ며 졍히 민박 초죠ᄒᆞ여 ᄒᆞ더니 문득 미방이 얼골의 살를 맛고 급히 이르러 왈 ᄌᆞ룡이 반ᄒᆞ여 조조의게로〃 가다 ᄒᆞ거ᄂᆞᆯ 현덕이 ᄃᆡ즐 왈 ᄌᆞ룡은 나의 고ᄀᆈ라 엇지 즐겨 반ᄒᆞ리오 댱비 왈 ᄌᆞ룡이 우리 셰궁녁진ᄒᆞ믈 보고 조조의게〃 항복ᄒᆞ여 일후 부귀를 도모ᄒᆞ미니이다 현덕이 왈 ᄌᆞ룡은 쳘셕 갓흔 마음이ᄆᆡ 부귀로 요동치 아니 ᄒᆞ리라 댱비 왈 ᄂᆡ 친히 ᄎᆞᄌᆞ 가 맛나거든 ᄒᆞᆫ 창으로 질너 쥭이리이다 현덕이 왈 현졔는 그릇 의심치 말나 이 반다시 ᄉᆞ괴 이스미오 일졍 날를 바리미 아니라 ᄒᆞ니 댱비 밋지 아니 ᄒᆞ고 이십여 긔를 다리고 장판교의 다다라〃 이십여 긔로 다라 동편 슈풀 ᄉᆞ이로 왕ᄂᆡ 치빙ᄒᆞ여 틧글를 ᄂᆡ여 의병을 삼고 댱비 홀노 창을 집고 다리 우희 셔셔〃 기다리더라 각셜 션시의 ᄌᆞ룡이 ᄉᆞ경 ᄯᆡ의 조군을 ᄃᆡ젹ᄒᆞ여 왕ᄂᆡ 츙돌ᄒᆞ다가 평명의 이르러는 마ᄎᆞᆷᄂᆡ 현덕을 보지 못 ᄒᆞ고 ᄯᅩ 현덕의 노쇼를 다 일헛는지라 ᄌᆞ룡이 ᄉᆡᆼ각ᄒᆞ되 우리 쥬공이 감부인 미부인과 쇼쥬인 아두를 ᄂᆡ게 부탁ᄒᆞ엿거ᄂᆞᆯ 이졔 다 실산ᄒᆞ여스니 ᄂᆡ 무ᄉᆞᆷ 면목으로 도라가 쥬인을 보리오 ᄂᆡ ᄒᆞᆫ 번 쥭기로 ᄊᆞ화 쥬모와 쇼쥬인을 ᄎᆞ즐만 갓지 못 ᄒᆞ다 ᄒᆞ고 도라보니 좌우의 다만 삼ᄉᆞ십 긔 ᄯᆞ로는지라 ᄌᆞ룡이 졍히 닷더니 ᄒᆞᆫ ᄉᆞ람이 풀가온ᄃᆡ 누어스ᄆᆡ ᄌᆞ시 본즉 이는 간옹이라 ᄌᆞ룡이 급히 무러 왈 그ᄃᆡ 엇지 이에 누어스며 냥위 부인을 보앗ᄂᆞ냐 간옹이 왈 냥위 부인이 ᄒᆡᆼ장을 다 바리고 아두를 안고 닷기로 ᄂᆡ 말를 모라 ᄯᆞ로다가 ᄒᆞᆫ 장슈를 맛ᄂᆞ 창으로 ᄶᅵ르고 말를 아ᄉᆞ가ᄆᆡ 헐 슈 업셔 이미 누엇노라 운이 이에〃 죵인의 탄 말를 간옹을 ᄐᆡ이고 두 군ᄉᆞ를 쥬며 왈 ᄂᆡ 승쳔입디 ᄒᆞ여도 부인과 쇼쥬인을 ᄎᆞᄌᆞ
만일 보지 못 ᄒᆞ면 ᄂᆡ 맛당이 ᄉᆞ장의셔 쥭으리라 ᄒᆞ고 즉시 말를 모라 장판파를 바라고 가더니 문득 ᄒᆞᆫ ᄉᆞᄅᆞᆷ이 됴장군을 크게 부르거ᄂᆞᆯ ᄌᆞ룡이 본즉 이는 현덕의 장하 호숑군이 살를 맛고 누엇는지라 ᄌᆞ룡이 두 부인 거쳐를 무른ᄃᆡ 군ᄉᆡ ᄃᆡ 왈 앗가 감부인이 머리를 헛틀며 발를 벗고 ᄇᆡᆨ셩 춍즁의 셕겨 남으로 가더라 ᄒᆞ거ᄂᆞᆯ ᄌᆞ룡이 이〃 말를 드르ᄆᆡ 군ᄉᆞ를 도라보지 아니 ᄒᆞ고 급히 말를 모라 남을 바라고 갈ᄉᆡ 남녀 슈ᄇᆡᆨ 인이 셔로 잇그러 가는지라 ᄌᆞ룡이 크게 웨여 왈 감부인이 어듸 계시니잇고 부인이 후면의 잇다가 조운을 보고 방셩ᄃᆡ곡 ᄒᆞ거ᄂᆞᆯ ᄌᆞ룡이 말긔 나려 쳬읍 왈 부인으로 ᄒᆞ여곰 실산ᄒᆞ미 다 운의 ᄌᆈ여니와 미부인과 쇼쥬인은 어듸 계시니잇고 감부인이 왈 ᄂᆡ 미부인으로 ᄒᆞᆫ가지 ᄶᅩᆨ기어 ᄇᆡᆨ셩을 ᄯᅡ라 거러 ᄒᆡᆼᄒᆞ다가 ᄯᅩ 일지군을 맛나 미부인과 아두를 일코 나 홀노 도ᄉᆡᆼᄒᆞ여 이의 잇노라 졍히 말 헐 즈음의 ᄇᆡᆨ셩이 발ᄒᆡᆼᄒᆞ며 일지군이 오거ᄂᆞᆯ ᄌᆞ룡이 창을 들고 말긔 올나 본즉 미츅을 결박ᄒᆞ여 말긔 언고 뒤ᄒᆡ 조인의 부장 슌우되 칼를 들고 쳔여 군을 거ᄂᆞ려 오는지라 ᄌᆞ룡이 ᄃᆡ갈 일셩의 바로 슌우도를 ᄎᆔᄒᆞᆯᄉᆡ 슌우되 당치 못 ᄒᆞ여 ᄌᆞ룡의 창을 마ᄌᆞ 말긔 ᄯᅥ러지거ᄂᆞᆯ ᄌᆞ룡이 미츅을 구ᄒᆞ고 말 두 필를 어더 감부인과 미츅을 ᄐᆡ와 바로 장판파의 다다르니〃 댱비 창을 빗겨 다리 우희 셔셔〃 웨여 왈 ᄌᆞ룡은 엇지 우리 쥬공을 반ᄒᆞᄂᆞ뇨 ᄌᆞ룡이 놀나 왈 ᄂᆡ 쥬모와 쇼쥬인을 찻기로 낙후ᄒᆞ엿거ᄂᆞᆯ 엇지 반ᄒᆞᆫ다 말ᄒᆞᄂᆞ뇨 댱비 왈 만일 간옹이 몬져 와 젼치 아니 ᄒᆞ엿신들 ᄂᆡ 너를 용셔 아니 ᄒᆞᆯ낫다 ᄌᆞ룡 왈 쥬공은 어듸 계시뇨 댱비 왈 젼면에 머지 안케 계시니라 ᄒᆞ니 운이 미츅을 당부ᄒᆞ여 감부인을 뫼셔 몬져 가 날를 기다리라 ᄒᆞ며 언파의 두어 마군을 다리고 오던 길노 도로 나오더니 문득 ᄒᆞᆫ 장ᄉᆔ 숀의 쳘창을 들고 등에 칼를 지며 십여 긔를 거ᄂᆞ리고 말를 ᄯᅱ여 오거ᄂᆞᆯ ᄌᆞ룡이 불문곡직ᄒᆞ고 어우러져 슈합이 못 ᄒᆞ여 그 장슈를 질너 나리치니 원ᄂᆡ 이 장슈는 조조의〃 칼를 지고 근시ᄒᆞ는 장슈 하후은이라 조조의게〃 본ᄃᆡ 보검이 둘히 이스되 ᄒᆞᆫ나흔 의쳔검이니 조죄 ᄎᆞ고 ᄒᆞᆫ나흔 쳥강검이니 하후은이 차고 이스니 쇠를 ᄶᅵᆨ으ᄆᆡ 나무와 다름이 업는지라 ᄌᆞ룡이 칼를 집고 창을 ᄭᅳ으러 츙돌ᄒᆞ되 슈하의 군ᄉᆡ 일인도 업셔 몸이 외로오ᄆᆡ 반졈도 물너날 ᄯᅳᆺ이 업고 다만 왕ᄂᆡᄒᆞ여 부인 쇼식을 탐문ᄒᆞᆯᄉᆡ 문득 ᄒᆞᆫ ᄉᆞ람이 갈오ᄃᆡ 부인이 아희를 안고 왼편 다리의 창을 마ᄌᆞ ᄒᆡᆼ보를 못 ᄒᆞ고 전면 인가 장원 안ᄒᆡ 안졋더라 ᄒᆞ거ᄂᆞᆯ ᄌᆞ룡이 쳥파의 횡망이 다라가 보니 과연 부인이 아두를 안고 담 아ᄅᆡ 우물 겻ᄒᆡ 안져 우는지라 ᄌᆞ룡이 급히 말긔 나려 복디ᄒᆞᆫᄃᆡ 부인이 왈 이졔 장군을 맛나미 아두의 명이로다 바라건ᄃᆡ 장군은 이 아희를 잘 보호ᄒᆞ여 져의 부친을 맛나게 ᄒᆞ면 쳡이 쥭어도 한이 업슬가 ᄒᆞ노라 운이 왈 부인이 곤ᄋᆡᆨᄒᆞ믈 바드시미 운의 죄여니와 부인은 말긔 오르시면 운은 스ᄉᆞ로 거러 쥭기로 ᄊᆞ화 부인을 보젼ᄒᆞ리이다 미부인
왈 장군이 엇지 거러 ᄒᆡᆼᄒᆞ리오 쳡은 이믜 즁히 상ᄒᆞ엿는지라 쥭어 앗갑지 아니 ᄒᆞ니 장군은 ᄲᆞᆯ니 아두를 품어 가고 쳡은 걸니ᄭᅵ지 말지어다 운이 왈 함셩이 갓가오니 부인은 ᄲᆞᆯ니 말긔 올나 ᄒᆡᆼᄒᆞ쇼셔 미부인이 왈 모ᄌᆡ 다 보젼ᄒᆞ기 어려오니 쳡은 실노 가지 못 ᄒᆞ리라 ᄒᆞ고 아두를 ᄌᆞ룡을 쥬며 왈 이 아희 셩명이 젼혀 장군의게 이스니 조심ᄒᆞ라 운이 구지 쳥ᄒᆞ되 부인이 마ᄎᆞᆷᄂᆡ 듯지 아니 ᄒᆞ고 아두를 ᄯᅡᄒᆡ 더지며 몸을 번드쳐 우물의 ᄲᆞ져 쥭으니 운이 헐 일 업셔 장원을 밀쳐 우물를 덥흔 후의 아두를 품의 품으며 창을 들고 말긔 오르ᄆᆡ 츄병이 발셔 갓가와 함셩이 ᄃᆡ진ᄒᆞ며 ᄒᆞᆫ 장ᄉᆔ 삼쳔냥인도 들고 길를 막으니 이는 조흥의 부장 안명이라 운이 마ᄌᆞ ᄊᆞ화 삼합이 못 ᄒᆞ여 두 조각의 ᄂᆡ고 좌우를 헤쳐 닷더니 ᄯᅩ 일표 군ᄆᆡ ᄂᆡ다르며 위슈 ᄃᆡ장은 장합이라 운이 다시 문답 업시 ᄊᆞ화 십여 합의 운이 ᄊᆞ홀 마음이 업셔 길를 아ᄉᆞ 다라날ᄉᆡ 장합이 급히 ᄯᆞ로거ᄂᆞᆯ 운이 말를 ᄎᆡ쳐 닷다가 문득 운의 탄 말이 굴헝의 ᄲᆞ지니 장합이 창을 드러 지르며 군ᄉᆞ 등이 시셕으로 어즈러이 치더니 문득 일도홍광이 굴헝으로 조ᄎᆞ 이러나며 ᄌᆞ룡의 말이 크게 쇼ᄅᆡ를 지르고 굴헝 밧긔 ᄯᅱ여 나니 합이 ᄃᆡ경ᄒᆞ여 물너 가니라 ᄌᆞ룡이 말를 노하 닷더니 문득 틧글이 이러나며〃 마연 장ᄀᆡ 즛쳐오고 쵸촉 장남이 압흘 막아 ᄃᆡ호 왈 됴운은 닷지 말나 ᄒᆞ며 조군이 ᄉᆞ면으로 엄살ᄒᆞ거ᄂᆞᆯ 운이 더욱 분노ᄒᆞ여 쳥강검을 둘너 좌츙우돌ᄒᆞᄆᆡ 젹장의 머리 츄풍 낙엽갓치 ᄯᅥ러져 운의 의갑의〃 피 흘너 ᄉᆡ암 쇼듯 ᄒᆞᆫ지라 이 ᄯᆡ 조죄 경산의 올나 냥진 승ᄑᆡ를 보다가 좌우더러 왈 져 군즁의 횡ᄒᆡᆼᄒᆞ는 ᄌᆞ든| 뉘뇨 됴홍이 웨여 왈 군즁의 왕ᄂᆡᄒᆞ는 장슈는 셩명을 통ᄒᆞ라 운이 응셩 왈 나는 상산 됴ᄌᆞ룡이로라 ᄒᆞ니 조죄 듯고 칭찬 왈 이는 참범 갓튼 장ᄉᆔ니 ᄂᆡ 맛당이 ᄉᆞ로 잡으리라 ᄒᆞ고 드듸여 각쳐에 젼녕ᄒᆞ되 ᄌᆞ룡이 이르는〃 곳의 창검을 쓰지 말고 듕군 호령을 들어 긔 두르는 ᄃᆡ로 에워 ᄊᆞ고 ᄉᆡᆼ금ᄒᆞ라 ᄒᆞ니 이러므로 ᄌᆞ룡이
승승ᄒᆞ여〃 칼노 ᄶᅵᆨ으며 창으로 질너 젹장 오십여 인을 쥭이고 ᄊᆞᆫ ᄃᆡ를 버셔나니 이는 아두의 오십년 치국ᄒᆞᆯ 흥복이러라 ᄌᆞ룡이 길를 아ᄉᆞ 슈리를 가더니 문득 함셩이 ᄃᆡ진ᄒᆞ며 일표 군ᄆᆡ 길를 막으니 이는 하후돈의 부장 죵진 죵신 형졔라 죵진은 도ᄎᆡ를 쓰고 죵신은 화극을 드러 웨여 왈 ᄌᆞ룡은 ᄲᆞᆯ니 말긔 나려 항복ᄒᆞ라 ᄒᆞ거ᄂᆞᆯ 운이 마ᄌᆞ ᄊᆞ홀ᄉᆡ 죵신이 당션ᄒᆞ여 냥ᄆᆡ 교봉ᄒᆞᄆᆡ 삼합이 못 ᄒᆞ여 ᄌᆞ룡이 ᄒᆞᆫ 번 창으로 질너 나리치고 쳥강검으로 죵신을 버히며 길를 헤쳐 장판파를 바라고 닷더니 ᄯᅩ 후면의 함셩이 ᄃᆡ진ᄒᆞ며 문빙이 ᄶᅩᄎᆞ오는지라 운이 교변의 이르니 다리 우희 일원 ᄃᆡ장이 투구를 버셔 길마어 걸고 창을 빗겨 다라| 우희 셧거ᄂᆞᆯ 운이 익덕인 쥴 알고 ᄃᆡ호 왈 익덕은 날를 구ᄒᆞ라 댱비 왈 ᄌᆞ룡은 ᄲᆞᆯ니 ᄒᆡᆼᄒᆞ라 츄병은 ᄂᆡ 당ᄒᆞ리라 ᄒᆞ니 ᄌᆞ룡이 말를 노하 다리를 지ᄂᆞ 이십여 리를 ᄒᆡᆼᄒᆞ여 바라보니 현덕이 즁인으로 더부러 나무 아ᄅᆡ셔 ᄉᆔ거ᄂᆞᆯ 운이 말긔 나려 복디 쳬읍ᄒᆞᆫᄃᆡ 현덕이 ᄯᅩᄒᆞᆫ 우는지라 운이 부인의 슈말를 고ᄒᆞ여 왈 공ᄌᆞ를 품고 좌우 츙돌ᄒᆞ며 젹진을 버셔나미 도시 쥬공의 흥복이여니와 쳐음의 공ᄌᆡ 품 쇽의셔 울더니 츄후로는 동졍이 업ᄉᆞ오ᄆᆡ 반다시 보젼치 못 ᄒᆞ엿나보외다 ᄒᆞ고 드듸여 옷슬 푸러 본즉 원ᄂᆡ 아뒤 잠이 깁허 ᄶᆡ오지 아니 ᄒᆞ엿는지라 운이 ᄃᆡ희 왈 다ᄒᆡᆼ이 공ᄌᆡ 무양ᄒᆞ여이다 ᄒᆞ고 냥슈로 밧드러 드리니 현덕이 아두를 바다 ᄯᅡᄒᆡ 더져 왈 널노 ᄒᆞ여 일원 ᄃᆡ장을 거의 일흘 변ᄒᆞ도다| ᄒᆞ거ᄂᆞᆯ 운이 황망이 ᄯᅡᄒᆡ 나려 아두를 안고 울며 졀ᄒᆞ여 왈 운이 비록 간뇌도지ᄒᆞ여도 능히 갑지 못 ᄒᆞ리로쇼이다 ᄒᆞ더라 각셜 문방이 됴운을 ᄯᅡ라 장판교의 이르니 댱비 골희눈을 부릅ᄯᅳ고 호슈를 거ᄉᆞ리고 장팔ᄉᆞ모를 빗겨 다리 우희 셔고 ᄯᅩ 다리 동편 슈풀 ᄉᆞ이의 틧글이 이러나믈〃 보고 복병이 잇는가 ᄒᆞ여 문득 말를 머므러 쥬져ᄒᆞ더니 이윽고 조인 니젼 하후돈 하후연 악진 댱뇨 댱합 허졔 등이 일시의 이르러 댱비 다리 우희 셧스물 보고 공명의 계ᄀᆈ 잇는가 ᄒᆞ여 감히 나아가지 못 ᄒᆞ고 다리 셔편의
일ᄌᆞ진을 찰쥬ᄒᆞ고 ᄉᆞ람을 부려 조조의게〃 보ᄒᆞ니 조죄 듯고 급히 말긔 올나 진 뒤흐로 조ᄎᆞ 오거ᄂᆞᆯ 댱비 골희눈을 부릅 ᄯᅥ 조의 후군에 일산 등물이 은은이〃 뵈믈 보고 이에 녀셩 ᄃᆡ갈 왈 나는 연인 댱익덕이라 뉘 능히 날를 ᄃᆡ젹ᄒᆞ리오 ᄒᆞ는 쇼ᄅᆡ 우뢰 갓ᄒᆞ여 산쳔이 문허지는 듯 ᄒᆞ니 조군이 듯고 다 ᄯᅥᆯ며 조조는〃 급히 일산 등물를 다 아스라 ᄒᆞ며 좌우를 도라보아 왈 ᄂᆡ 일즉 운장의 말를 드른즉 익덕이 ᄇᆡᆨ만 군즁의셔 상장의 머리를 버히믈 낭즁ᄎᆔ물갓치 ᄒᆞᆫ다 ᄒᆞ더니 오ᄂᆞᆯ 셔로 맛나ᄆᆡ 경젹지 못 ᄒᆞ리로다 ᄒᆞ고 말를 맛지 못 ᄒᆞ여 댱비 ᄯᅩ ᄃᆡ호 왈 연인 쟝익덕이 이에〃 잇ᄂᆞ니 뉘 감히 쥭기로 ᄊᆞ호리오 ᄒᆞ며 조군을 바라보니 조의 후군이 움ᄌᆞᆨ이거ᄂᆞᆯ 이의 장팔ᄉᆞ모를 두루며 웨여 왈 ᄊᆞ호려도 아니 ᄊᆞ호고 물너가려 ᄒᆞ되 물너가지 아니 ᄒᆞ니 이 엇진 연괴뇨 ᄒᆞ며 함셩이 ᄭᅳᆫ치지 아니 ᄒᆞ거ᄂᆞᆯ 조조의〃 장슈 하후걸이 놀나 말긔 ᄯᅥ러지고 모든 군사는 창을 바리며 투구를 일허 ᄉᆞ람은 물 ᄭᅳᆯ틋 ᄒᆞ고 말은 뫼 문허지는 듯 ᄒᆞᄆᆡ 조죄 말를 드루혀 다라날ᄉᆡ 관짐을 다 일허 피발ᄒᆞ고 창황실조 ᄒᆞ거ᄂᆞᆯ 댱뇨 왈 승샹은 놀나지 마르쇼셔 엇지 댱비 일인을 두리리오〃 이졔 군을 두루혀 ᄶᅩᄎᆞ가면 뉴비를 ᄉᆞ로 잡으리이다 조죄 그졔야 진졍ᄒᆞ여 댱뇨 허졔로 장판파의 보ᄂᆡ여 쇼식을 탐쳥ᄒᆞ니라 ᄎᆞ셜 댱비 조군이 물너가믈 보고 감히 ᄯᆞ로지 아니 ᄒᆞ고 군ᄉᆞ로 ᄒᆞ여곰 다리를 헌 후의 도라가 현덕을 보아 젼후 슈말를 고ᄒᆞᆫᄃᆡ 현덕이 왈 익덕이 필마단창으로 ᄇᆡᆨ만 병을 물니치믄 장ᄒᆞ거니와 다리를 헐믄 일졍 실계로다 ᄒᆞ고 즉시 군ᄉᆞ를 거두어 한진으로 면양을 바라고 다르니라 각셜 조죄 물너와 당양의 하ᄎᆡᄒᆞ고 턍뇨| 허졔를 기다리더니 냥장이 도라와 보ᄒᆞ되 쟝비 이믜 다리를 헐고 가다 ᄒᆞ거ᄂᆞᆯ 조죄 왈 졔 다리를 ᄭᅳᆫ코 가믄 우리 ᄯᆞ롤가 겁ᄒᆞ미라 ᄒᆞ고 즉시 젼녕ᄒᆞ여 일만 군을 조발ᄒᆞ여 셰 곳 쥬교를 무어 ᄒᆞ로 밤의 필역ᄒᆞ고 ᄃᆡ군을 ᄌᆡ쵹ᄒᆞ여 ᄯᆞ를ᄉᆡ 슈십 니는 가더니 문득 일셩표향의 산벽 쇼로로〃 조ᄎᆞ 일ᄃᆡ 인ᄆᆡ ᄂᆡᄃᆞ르며 일원 ᄃᆡ장이 봉의 눈을 부릅ᄯᅳ고 삼각슈를 거ᄉᆞ리며 젹토마의 쳥룡도를 빗기 들고 크게 불너 왈 ᄂᆡ 이 곳의셔 기다린 지 오ᄅᆡ로라 ᄒᆞ니 이는 한슈 졍후 관운장이라 원ᄂᆡ 강히의셔 장판교 쇼식을 쳥탐ᄒᆞ고 일만 군을 거ᄂᆞ려 산벽 쇼로로〃 조ᄎᆞ 와 현덕을 졉응ᄒᆞ미러라 조죄 ᄒᆞᆫ 번 운장을 보ᄆᆡ 공명의 계교의 ᄲᆞ진 쥴 알고 급히 군ᄉᆞ를 두루혀 다라나니 운장이 먼니 ᄯᅡ로지 아니 ᄒᆞ고 현덕을 보호ᄒᆞ여 한진의 이르ᄆᆡ 이믜 션쳑을 쥰비ᄒᆞ고 공병과 공ᄌᆞ 뉴긔와 숀건 등이 다 모닷더라 공명 왈 쥬공이 ᄯᅥ나신 후로 운장을 몬져 보ᄂᆡ여 공ᄌᆞ 뉴긔를 졉응ᄒᆞ고 조조의〃 츄병을 막으며 ᄯᅩ ■아리건ᄃᆡ 조죄 ᄯᆞ로면 쥬공이 강능을 바리고 한진으로 가실지라 시고로 공ᄌᆞ를 쳥ᄒᆞ여 졉응ᄒᆞᄂᆞ이다 현덕이 ᄃᆡ희ᄒᆞ여 ᄒᆞᆫᄃᆡ 모혀 조조를〃 파ᄒᆞᆯ 모ᄎᆡᆨ을 의논ᄒᆞᆯᄉᆡ 공명 왈 하구는 셩이 험ᄒᆞ고 젼냥이 만흐니 가히 오ᄅᆡ 직흴지라 쳥컨ᄃᆡ 쥬공은 하구의 둔슈ᄒᆞ시고 공ᄌᆞ는 강하로 도라가 젼션을 졍돈ᄒᆞ고 군긔를 슈습ᄒᆞ여 긔각지셰를
삼으면 가히 조조를〃 당ᄒᆞ리니 만일 한가지로 강하의 도라가면 그 형셰 도로혀 외로오리이다 ᄒᆞ니 뉴긔 왈 공명의 말이 맛당ᄒᆞ나 다만 슉부를 뫼셔 강하의 도라가 군마를 졍돈ᄒᆞ신 후 하구로 가시미 더듸지 아니 ᄒᆞᆯ가 ᄒᆞᄂᆞ이다 현덕이 왈 현질의 말이 ᄯᅩᄒᆞᆫ 올타 ᄒᆞ고 운장을 머물너 하구를 직희오고 현덕과 공명 뉴긔는 강하로 가니라 ᄎᆞ셜 치즁 등의 와 별가 뉴션긔 양양의셔〃 뉴종이 조조의게〃 항복ᄒᆞ믈 듯고 의논 왈 이졔 뉴종이 항복ᄒᆞ여 형쥬를 드려스니 우리 힘이 약ᄒᆞ고 셩이 져그ᄆᆡ ᄃᆡ젹ᄒᆞ기 어렵도다 ᄒᆞ고 ᄇᆡᆨ셩을 거ᄂᆞ려 조의게 항복ᄒᆞ니 조죄 양양〃 셩의 드러가 ᄇᆡᆨ셩을 안무ᄒᆞ고 졔장을 불너 왈 이졔 강하의 이스ᄆᆡ 숀권과 화친ᄒᆞ면 형셰 졈졈〃 크리니 무ᄉᆞᆷ 계교를 쓰리오 슌ᄋᆔ 왈 몬져 ᄉᆞ신을 동오의 보ᄂᆡ여 숀권을 쳥ᄒᆞ여 강하의 모혀 산양ᄒᆞ고 ᄒᆞᆫ가지로 뉴비를 ᄉᆞ로잡아 형쥬를 난호ᄌᆞ ᄒᆞ면 권이 반다시 놀나고 의심ᄒᆞ여 항복한즉 ᄃᆡᄉᆡ 일우리이다 죄 올히 녀겨 일변 격셔를 동오에 보ᄂᆡ고 일변으로 마죨과 보병과 슈군 합 팔십삼만을 조발ᄒᆞ여 슈륙으로 나아가ᄆᆡ 삼ᄇᆡᆨ 니를 버러스니 고각은 쳔디 진동ᄒᆞ고 긔치는 ᄒᆡ를 가리오더라 각셜 숀견이 싀상의 이셔 조죄 이믜 뉴죵의 항복 밧고 ᄯᅩ 강능을 ᄎᆔ코ᄌᆞ ᄒᆞ믈 듯고 모ᄉᆞ를 모화 의논ᄒᆞᆯᄉᆡ 노슉 왈 형쥬는 동오와 졉린ᄒᆞ고 강산이 험고ᄒᆞ니 만일 웅거ᄒᆞ여 두면 제왕의 긔업이라 슉은 원컨ᄃᆡ 명을 밧ᄌᆞ와 강하의 가 조상ᄒᆞ고 인ᄒᆞ여 뉴비를 달ᄂᆡ여 뉴표의 졔장을 무휼ᄒᆞ고 동심 합녁ᄒᆞ여 조조를〃 치ᄌᆞ ᄒᆞ여 뉴비 만일 깃거 조츤즉 ᄃᆡᄉᆞ를 가히 졍ᄒᆞ리이다 ᄒᆞ니 권이 올히 녀겨 즉시 노슉을 강하로 보ᄂᆡ니라 각셜 현덕이 강하의 이셔 묘ᄎᆡᆨ을 상의ᄒᆞᆯᄉᆡ 문득 보ᄒᆞ되 강능의셔 노슉을 보ᄂᆡ여 조상ᄒᆞ라 온다 ᄒᆞ거ᄂᆞᆯ 공명이 쇼 왈 이졔 가히 ᄃᆡᄉᆞ를 일우리로다 ᄒᆞ고 뉴긔더러 문 왈 옛날 숀ᄎᆡᆨ이 쥭어슬 ᄯᆡ ᄉᆞ람 보ᄂᆡ여 조상ᄒᆞ시니잇가 뉴긔 왈 강동이 우리 집으로 더부러 살부지ᄉᆔ 잇거ᄂᆞᆯ 엇지 경조상문 ᄒᆞ미 이스리오 공명 왈 그러ᄒᆞᆫ즉 노슉이 우리 군졍을 탐지ᄒᆞ라 오미니 만일 조조의〃 군졍을 뭇거든 ᄂᆡ게로 미루쇼셔 ᄒᆞ고 드듸여 노슉을 마즐ᄉᆡ 슉이 드러와 뉴긔의게 조상ᄒᆞ는 말를 마친 후의 뉴긔 슉을 쳥ᄒᆞ여 현덕과 셔로 보아 녜필 후 슉이 왈 황슉의 ᄃᆡ명을 드런 지 오ᄅᆡ더니 이졔 맛나미 다ᄒᆡᆼᄒᆞ오며 황슉이 조조로〃 ᄌᆞ로 ᄊᆞ화스ᄆᆡ 그 허실을 알지니 조의 군ᄉᆡ 언마나 ᄒᆞ더니잇고 현덕이 왈 이 일은 공명이 다 아ᄂᆞ니라 슉이 왈 공명이 어듸 잇ᄂᆞ뇨 현덕이 공명을 쳥ᄒᆞ여 셔로 본 후 슉이 왈 션ᄉᆡᆼ의 ᄌᆡ덕을 듯고 ᄒᆞᆫ 번 보기를 원ᄒᆞ더니 이졔 맛나미 실노 깃부거니와 목젼 안위지ᄉᆞ를 듯고져 ᄒᆞ노라 공명이 왈 조조의〃 간ᄉᆞᄒᆞ믈 ᄂᆡ 이믜 아나 다만 힘이 밋지 못 ᄒᆞ기로 ᄯᅩᄒᆞᆫ 피ᄒᆞ노라 슉이 왈 황슉이 이졔〃 이에 머물냐 ᄒᆞ시ᄂᆞ냐 공명 왈 우리 쥬공이 창오 ᄐᆡ슈 오신으로 구졍이 잇기로 그리 가려ᄒᆞ시ᄂᆞ니라 슉이 왈 오신이 냥식이 업고 군ᄉᆡ 젹으니 엇지 타인을 용납ᄒᆞ리오 공명이 왈 잠간 그 곳의 이셔 조흔 모ᄎᆡᆨ을 ᄉᆡᆼ각ᄒᆞᆯ가 ᄒᆞ노라
슉이 왈 숀장군이 뉵군을 웅거ᄒᆞ여 병졍냥죡ᄒᆞ고 ᄯᅩ 영웅을 ᄃᆡ졉ᄒᆞᄂᆞ니 황슉을 위ᄒᆞ여 계교컨ᄃᆡ 동오와 길이 화동ᄒᆞ여 셰업을 도모ᄒᆞ미 엇더ᄒᆞ뇨 공명이 왈 우리 쥬공이 본ᄃᆡ 숀장군으로 졍분이 업스ᄆᆡ 져컨ᄃᆡ 말ᄉᆞᆷ만 허비헐 거시오 ᄯᅩᄒᆞᆫ 심복의 ᄉᆞ람이 업노라 슉이 왈 션ᄉᆡᆼ의 형장이 강동 모ᄉᆡ 되여 션ᄉᆡᆼ 보기를 날노 바라ᄂᆞ니 원컨ᄃᆡ 션ᄉᆡᆼ과 ᄒᆞᆫ가지로 가셔 손창군을| 보아 ᄃᆡᄉᆞ를 의논ᄒᆞ미 엇더ᄒᆞ뇨 현덕이 왈 공명은 나의 스승이라 엇지 시ᄀᆡᆨ을 ᄯᅥ나리오 슉이 구지 쳥ᄒᆞ거ᄂᆞᆯ 현덕이 거즛 허락지 아니 ᄒᆞᆫᄃᆡ 공명이 왈 일이 급ᄒᆞᄆᆡ 쳥컨ᄃᆡ ᄒᆞᆫ 번 다녀오리이다 ᄒᆞ고 노슉으로 더부러 싀샹으로 향ᄒᆞᆯᄉᆡ ᄇᆡ를 타고 나려오며 슉이 공명더러 당부 왈 션ᄉᆡᆼ이 손장군을 보거든 일졍 조조의〃 장졸이 만흐믈 이르지 말나 공명 왈 ᄌᆞ경의 당부 아니라도 ᄂᆡ ᄃᆡ답헐 말이 잇노라 ᄒᆞ더라 ᄇᆡ 싀상의 다다르ᄆᆡ〃 노슉이 공명을 관역의 ᄉᆔ게 ᄒᆞ고 몬져 드러가 손권을 보니 권이 바야흐로 조조의〃 격셔를 보고 문무 즁관을 모화 의논ᄒᆞ다가 슉을 보고 왈 ᄌᆞ경이 강하 허실를 엇지 탐쳥ᄒᆞ엿ᄂᆞ뇨 슉이 왈 ᄃᆡ강 아라스나 셔셔히〃 품고ᄒᆞ리이다 ᄒᆞᆫᄃᆡ 권이 조조의〃 격셔를 ᄂᆡ여 뵈니 슉이 바다 본즉 ᄒᆞ엿스되 ○ ᄂᆡ 요ᄉᆞ이 쳔ᄌᆞ 조셔를 밧ᄌᆞ와 남으로 향ᄒᆞᄆᆡ 뉴종이 쇽슈ᄒᆞ고 형양 ᄇᆡᆨ셩이 망풍귀슌 ᄒᆞ는지라 이졔 ᄇᆡᆨ만 ᄃᆡ병을 거ᄂᆞ려 장군으로 더부러 강하의 산양ᄒᆞ고 뉴비를 파ᄒᆞ여 ᄯᅡ흘 난화 길이 ᄆᆡᆼ셰를 ᄆᆡᆺ고져 ᄒᆞ노라 ᄒᆞ엿더라 ○ 노슉이 간필의 왈 쥬공 존의는 엇더ᄒᆞ뇨 권이 왈 졍헌 쥬견이 업기로 근심ᄒᆞ노라 댱쇠 왈 조죄 협쳔ᄌᆞ이령졔후ᄒᆞᄆᆡ 군ᄉᆡ 만코 냥식이 족ᄒᆞ고 ᄯᅩ 형쥬 슈군을 어더 슈륙으로 나아오니 그 형셰 당치 못 헐지라 어린 소견의는 항복ᄒᆞ여 만전지ᄎᆡᆨ을 삼을만 갓지 못 헐가 ᄒᆞᄂᆞ이다 ᄒᆞ니 모든 모ᄉᆡ 다 여츌일구여ᄂᆞᆯ 권이 침음부답ᄒᆞ니 쟝쇠 ᄌᆡ삼 권ᄒᆞᆫᄃᆡ 권이 ᄃᆡ답이 업다가 이러나 드러가거ᄂᆞᆯ 슉이 권의 뒤흘 ᄯᅡ로니 권이 슉의 ᄯᅳᆺ을 알고 문 왈 경의 ᄯᅳᆺ은 엇더ᄒᆞ뇨 슉이 왈 장군이 만일 조조의게〃 항복ᄒᆞ면 엇지 남면ᄒᆞ여 님군이라 칭ᄒᆞ리오 즁인의 ᄯᅳᆺ은 각각〃 졔 몸을 위ᄒᆞ미니 엇지 ᄃᆡᄉᆞ를 의논ᄒᆞ리오 ᄂᆡ 강하의 가셔 졔갈근의 아오 졔갈냥을 다려왓ᄉᆞ오니 쥬공은 ᄒᆞᆫ 번 무러보시면 가히 허실를 알니이다 권이 왈 이 아니 와룡 선ᄉᆡᆼ인가 슉이 왈 그러ᄒᆞ여이다 권이 왈 금일은 느져스니 명일의 강동 영쥰을 모흔 연후의 일를 의논ᄒᆞ리라 ᄒᆞᆫᄃᆡ 슉이 쳥명ᄒᆞ고 잇튼날 관역의 가 공명을 보고 당부 왈 숀장군을 보거든 조조의〃 군ᄉᆞ 만흐믈 이르지 말나 공명이 소왈 냥이 ᄉᆞ긔를 보아 말ᄒᆞ여 그르미 업게 ᄒᆞ리라 ᄒᆞ니 슉이 공명을 인도ᄒᆞ여 막하의 이르니 댱소 고옹 등 일반 문무 이십여 인이 아관박ᄃᆡ로 단졍이 안졋거ᄂᆞᆯ 공명이 나아가 각각〃 셩명을 무러 녜필 좌졍ᄒᆞ니 댱소 등이 공명의 신긔 쇄락ᄒᆞ며 긔위 헌앙ᄒᆞ믈 보고 혜아리되 이 ᄉᆞ람이 반다시 그리 달ᄂᆡ라 오미로다 ᄒᆞ고 몬져 말ᄒᆞ여 왈 ᄂᆡ드르ᄆᆡ 션ᄉᆡᆼ이 늉즁의 쳐ᄒᆞ여 스ᄉᆞ로 관즁 악의게 비ᄒᆞ다 ᄒᆞ니 과연 그러ᄒᆞ엿ᄂᆞ냐 공명이 왈 이는 냥이 평ᄉᆡᆼ의 젹게 비ᄒᆞ미니라 쇠 왈 요ᄉᆞ이 드른즉 뉴예ᄌᆔ 삼고쵸려
ᄒᆞ여 션ᄉᆡᆼ을 맛나ᄆᆡ 고기 물 어듬과 갓치 아라 형쥬와 양양을〃 엇고져 ᄒᆞ다가 일됴의 조조의게〃 속공ᄒᆞ니 이 엇진 쥬견이뇨 공명이 답 왈 ᄂᆡ 한샹을 ᄎᆔᄒᆞ미 여반장이로ᄃᆡ 우리 쥬공이 인의를 몸쇼 ᄒᆡᆼᄒᆞ는 고로 동종의 긔업을 참아 앗지 못 ᄒᆞ여 힘쎠 ᄉᆞ양ᄒᆞ엿더니 뉴종은 어린 아희라 망녕된 말를 신쳥ᄒᆞ여 가마니 투항ᄒᆞ여 조조로〃 ᄒᆞ여곰 더욱 방ᄌᆞ케 ᄒᆞ엿스ᄆᆡ 이졔 우리 쥬공이 강하의 둔병ᄒᆞ미 조흔 모ᄎᆡᆨ이 이스니〃 타인의 알 ᄇᆡ 아니니라 쇠 왈 이 갓흔 즉 션ᄉᆡᆼ이 말과 ᄒᆡᆼᄉᆡ 어긔도다 관즁은 졔 환공을 도아 일광쳔하ᄒᆞ고 악의는 미약ᄒᆞᆫ 연나라를 붓드러 졔나라 칠십여 셩을 항복 바드니 이 두 ᄉᆞ람은 졔셰영웅이라 이졔 션ᄉᆡᆼ이 이믜〃 뉴예쥬를 조츠ᄆᆡ 삼쳑동ᄌᆡ라도 이르기를 범이 날ᄀᆡ 담과 갓ᄒᆞ여 장ᄎᆞ 한실이 흥ᄒᆞ고 조시 멸ᄒᆞ리라 ᄒᆞ더니 엇지 션ᄉᆡᆼ이 예쥬의게 도라오므로붓터 조병이 ᄒᆞᆫ 번 나오ᄆᆡ 문득 그ᄃᆡ 쟝졸이 갑옷슬 바리고 창을 더져 망풍도쥬ᄒᆞ여 신야를 바리고 빈 셩으로 피ᄒᆞ며 당양의 ᄑᆡᄒᆞ여 하구로 다라나 용신ᄒᆞᆯ 곳이 업스니 이는 예ᄌᆔ 션ᄉᆡᆼ을 어드ᄆᆡ 도로혀 그 쳐음만 못 ᄒᆞ미로다 관즁 악의도 이ᄀᆞᆺ치 ᄒᆞ엿ᄂᆞ냐 공명이 쳥파의 ᄃᆡ소 왈 붕ᄉᆡ 만니를 날ᄆᆡ 그 ᄯᅳᆺ을 범ᄉᆡ 엇지 알니오 비컨ᄃᆡ ᄉᆞ람이 병이 깁흐ᄆᆡ 몬져 미쥭으로 마시고 화헐 약을 먹여 장뷔 온화ᄒᆞ며 형쳬 편안ᄒᆞᆫ 후 뉵식으로 보ᄒᆞ고 독ᄒᆞᆫ 냑으로 다ᄉᆞ려야 병근이 덜녀 ᄉᆞ람이 완젼헐지라 우리 쥬공이 향일의 여남의셔 ᄑᆡᄒᆞ여 뉴표의게 의탁ᄒᆞᄆᆡ 군ᄉᆡ 쳔이 못 되고 장ᄉᆔ 다만 관모 댱비 됴운ᄲᅮᆫ이니 이 ᄯᆡ는 졍히 병셰 고항의 들미라 신야는 산벽 소현이오 인민이 희쇼ᄒᆞ고 냥식이 져고ᄆᆡ 잠간 비러 용신ᄒᆞ미니 엇지 오ᄅᆡ 이 곳의 이스리오 그러ᄒᆞ나 박망을 불지르며 ᄇᆡᆨ하를 파헐 ᄯᆡ의 하후돈 조인등으로 ᄒᆞ여곰 마음이 놀나고 담이 뮈여지게 ᄒᆞ여스니 관즁 악의라도 이에셔 더 용병ᄒᆞ여스리오 국가 존망과 ᄉᆞ직 안위는 다 쥬장헌 모ᄎᆡᆨ이 이스니〃 호변ᄒᆞ는 무리의 비헐 ᄇᆡ 아니니라〃 댱쇠 이 말를 듯고 일언 부답이여ᄂᆞᆯ ᄯᅩ 좌즁 일인이 고셩 문 왈 이졔 조죄 군ᄉᆞ ᄇᆡᆨ만과 장슈 쳔인으로 강하를 웅거ᄒᆞ여스니 공은 엇덧타 ᄒᆞᄂᆞ뇨 공명이 보니 이는 우번이라 공명 왈 조죄 원쇼와 뉴표의 오합지졸를 모화 비록 슈 ᄇᆡᆨ만이나 족히 두려올 거시 업ᄂᆞ니라 우번이 ᄂᆡᆼ쇼 왈 그ᄃᆡ 당양의셔 ᄑᆡᄒᆞ고 하구의셔 계ᄀᆈ 궁진ᄒᆞ여 ᄉᆞ람의게 구완을 쳥헐 ᄯᆡ의도 이럿틋 말ᄒᆞ엿ᄂᆞ냐 이는 큰 말노 ᄉᆞ람을 소기미로다 공명 왈 뉴 예ᄌᆔ 인의에 군ᄉᆞ 슈쳔으로 엇지 잔포헌 군ᄉᆞ ᄇᆡᆨ만을 당ᄒᆞ리오 물너 하구를 직희믄 ᄯᆡ를 기다리미여니와 이졔 강동은 군ᄉᆡ 만코 냥식이 족ᄒᆞ며 ᄯᅩ 장강의 험ᄒᆞ미 이스되 오히려 그 님군으로 굴슬ᄒᆞ여 도젹의게 항복고져 ᄒᆞ여 쳔하의 붓그러오믈 도라보지 아니 ᄒᆞ니 일노 볼진ᄃᆡ 뉴예쥬는 도젹을 져허ᄒᆞ미 아니로다 우번이 능히 답지 못 ᄒᆞ니 ᄯᅩ 보질이 왈 그ᄃᆡ 소진 댱의의〃 그졀를| 본바다 동오를 달ᄂᆡ고져 ᄒᆞᄂᆞ냐 공명이 답 왈 그ᄃᆡ는 소진 댱의로쎠 변ᄉᆡ라 ᄒᆞ고 ᄯᅩᄒᆞᆫ 호걸인 쥴 모로는도다 소진이 뉵국 졍승인을 ᄎᆞ고 두 번 진나라흘 도으ᄆᆡ 나라흘 붓들 ᄭᅬ 잇고 강ᄒᆞ 니를
두리며 칼를 져허ᄒᆞ는 ᄉᆞ람이 아니라 그ᄃᆡ 등은 조조의〃 간ᄉᆞ헌 말을 ᄒᆞ여도 문득 두려ᄒᆞ여 항복ᄒᆞ믈 쳥ᄒᆞ며 감히 소진 댱의를 웃ᄂᆞ냐 보질이 묵무일언이여ᄂᆞᆯ 문득 일인이 문 왈 공명은 조조로쎠〃 엇던 ᄉᆞ람이라 ᄒᆞᄂᆞ뇨 공병이 본즉 이는 셜종이라 공명이 왈 조조는 한젹이니 엇지 뭇ᄂᆞ뇨 셜종이 왈 공의 말이 그르도다 한나라 운ᄉᆔ 장ᄎᆞ 진ᄒᆞ고 조죄 이믜 쳔하 삼분지이를 두엇거ᄂᆞᆯ 뉴예ᄌᆔ 쳔시를 모로고 다토고져 ᄒᆞ니 이는 알노쎠 돌를 치미라 엇지 ᄑᆡ치 아니리오 공명이 녀셩 왈 그ᄃᆡ 엇지 무부무군ᄒᆞᆫ 말를 ᄒᆞᄂᆞ뇨 ᄃᆡ져 ᄉᆞ람이 쳔디간의 나ᄆᆡ 츙효로쎠 근본을 삼ᄂᆞ니 그ᄃᆡ 이믜 한나라 신ᄒᆡ 되여 한젹을 ᄆᆡᆼ셰ᄒᆞ여 쥭이믈 ᄉᆡᆼ각지 아니 ᄒᆞ고 도로혀 쳔슈로 돌녀 보ᄂᆡ니 이는 쳔디간의 용납지 못 헐 ᄂᆔ라 족히 더부러 말 못 ᄒᆞ리로다 셜종이 만면슈참ᄒᆞ여 물너가고 ᄯᅩ 뉵젹이 나아와 왈 조죄 비록 협쳔ᄌᆞ이 령졔후ᄒᆞ나 오히려 승상 조참의 후손이여니와 뉴예쥬는 비록 즁산 졍왕의 묘예라 ᄒᆞ나 무빙가괴오 다만 ᄌᆞ리를 ᄶᆞ고 신을 삼는 ᄉᆞ람이라 엇지 족히 조조로〃 항거ᄒᆞ리오 공명이 왈 그ᄃᆡ는 원슐 좌샹의셔 귤를 품던 뉵낭이 아니냐 ᄂᆡ 말를 ᄌᆞ시 드르라 조죄 이믜 조상국의 후예면 ᄃᆡᄃᆡ로〃 한나라 신ᄒᆡ라 이졔 권셰를 오르지 ᄒᆞ여 군부를 능멸ᄒᆞ니 이는 한실의 난신ᄲᅮᆫ 아니라 ᄯᅩᄒᆞᆫ 조시의 젹ᄌᆡ오 뉴예쥬는 당당헌〃 종실이ᄆᆡ 금황졔 족보를 상고ᄒᆞ여 벼ᄉᆞᆯ를 쥬엇거ᄂᆞᆯ 엇지 가고ᄒᆞ미 업다 ᄒᆞ며 ᄯᅩ ᄐᆡ조 고황졔도 ᄉᆞ상졍장으로 쳔하를 두어 계시거ᄂᆞᆯ 자리를 ᄶᆞ며 신을 삼으미 무ᄉᆞᆷ 욕이 되리오 뉵공은 쇼아의 소견이니 족히 말 헐 것 업도다 뉵젹이 말이 막히거ᄂᆞᆯ ᄯᅩ 일인이 문 왈 공명의 말ᄒᆞ는 ᄇᆡ 덧덧헌〃 의논이 아니니〃 두 번 말ᄒᆞ여 쓸 ᄃᆡ 업거니와 뭇노라 공명은 무슨 경젼을 아ᄂᆞ뇨 ᄒᆞ니 이는 엄쥰이라 공명 왈 심장 젹구는 셰상의 쎡은 션ᄇᆡ라 엇지 능히 국가 흥망을 의논ᄒᆞ리오 옛젹 이윤 ᄐᆡ공 댱냥 진평 등우 경감의 무리는 다 쳔하를 붓들 ᄌᆡ죄 이스되 평ᄉᆡᆼ의 무슨 경젼을 다ᄉᆞ려스믈 듯지 못헌지라 엇지 구구ᄒᆞᆫ〃 션ᄉᆡᆼ의 글를 츔츄며 막을 희롱ᄒᆞ믈
본바들 ᄯᆞ람이리오 임쥰이 이〃 말를 듯고 머리를 슈겨 ᄃᆡ답이 업더니 문득 ᄒᆞᆫ ᄉᆞ람이 ᄃᆡ셩 왈 그ᄃᆡ 조히 큰 말를 ᄒᆞ여 진실ᄒᆞ미 업스ᄆᆡ 션ᄇᆡ의 우슬 ᄇᆡ 되리로다 ᄒᆞ니 이는 여남 졍덕ᄎᆔ라 공명이 소 왈 유도의도 군ᄌᆞ와 소인의 분별이 잇ᄂᆞ니 군ᄌᆞ의 유도는 님군의게 츙셩ᄒᆞ며 나라흘 ᄉᆞ랑ᄒᆞ여 덕ᄐᆡᆨ이 당시의 밋고 일홈을 후셰의 젼ᄒᆞ거니와 소인의 유도는 오직 한묵을 힘쎠 쳥츈의 시부를 지으며 ᄇᆡᆨ슈의 경셔를 잠심ᄒᆞ여 붓 아ᄅᆡ 비록 쳔 말이 이스나〃 흉즁의 실노 ᄒᆞᆫ 모ᄎᆡᆨ이 업고 ᄯᅩ 양웅 갓트 니도 문장으로 셰상의 울니되 굴신ᄒᆞ여 왕망을 셤겨스니 이 이른〃 바 소인의 유되니 그 무어슬 ᄎᆔᄒᆞ리오 졍덕ᄎᆔ 능히 ᄃᆡ답지 못 ᄒᆞᄆᆡ 즁인이 공명의 ᄃᆡ답이 여류ᄒᆞ믈 보고 다 실ᄉᆡᆨᄒᆞ는지라 이 ᄯᆡ 댱온과 낙통이 ᄯᅩ 문답고져 ᄒᆞᆯ 즈음의 문득 ᄒᆞᆫ ᄉᆞ람이 밧그로 조ᄎᆞ 드러와 여셩 왈 공명은 당셰 긔ᄌᆡ라 군 등이 셔와 입슈알노 셔로 힐난ᄒᆞ미 숀을 공경ᄒᆞ는 녜 아니오 이졔 조조의〃 ᄃᆡ군이 지경을 범ᄒᆞ엿거ᄂᆞᆯ 도젹 물니믈 ᄉᆡᆼ각지 아니 ᄒᆞ고 한갓 입으로 다토ᄂᆞ뇨 ᄒᆞ니 이는 황ᄀᆡ라 당시의 황ᄀᆡ 공명더러 왈 그ᄃᆡ는 금셕 갓튼 의논을 가져 우리 쥬공긔 말 아니 ᄒᆞ고 즁인과 번논ᄒᆞ여 무엇ᄒᆞ리오 공명 왈 졔군이 세ᄉᆞ를 모로고 셔로 문난ᄒᆞ는 고로 ᄂᆡ 부득불 슈문슈답 ᄒᆞ엿노라 ᄒᆞ더라 이의 황ᄀᆡ 노슉으로 더부러 공명을 인도ᄒᆞ여 즁문의 다다라〃 졔갈근을 맛난지라 공명이 녜를 마친 후 근이 왈 현졔 이믜 강동의 이르러 엇지 날를 와 보지 아니 ᄒᆞᄂᆞ뇨 공명이 왈 졔 이믜 뉴예쥬를 셤기ᄆᆡ 맛당이 션공후ᄉᆞ ᄒᆞᆯ지니 공ᄉᆞ를 맛지 못 ᄒᆞᄆᆡ 감히 ᄉᆞ졍을 ᄉᆡᆼ각지 못 ᄒᆞ엿스니 형장은 용셔ᄒᆞ소셔 근이 왈 현졔 오후를 보고 갈 졔 날를 보아 셜파ᄒᆞ고 가라 ᄒᆞ더라 공명이 당상의 이르니 권이 당의 나려 마ᄌᆞ 극진 공경ᄒᆞ여 녜필 좌졍ᄒᆞᄆᆡ 공명이 현덕의 ᄯᅳᆺ을 이뤼고 눈을 드러 손권의 상을 ᄉᆞᆲ펴 본즉 벽안ᄌᆞ염의 풍되 당당ᄒᆞ거ᄂᆞᆯ〃 ᄉᆡᆼ각ᄒᆞ되 이 ᄉᆞ람은 가히 달ᄂᆡ기 어려오ᄆᆡ 몬져 격동ᄒᆞᆫ 후 니ᄒᆡ를 베풀니라 ᄒᆞ고 안져더니 권이 왈 ᄌᆞ경으로 인ᄒᆞ여 그ᄃᆡ ᄌᆡ덕을 드럿ᄂᆞ니
이졔 셔로 보ᄆᆡ 유익ᄒᆞᆫ 계교를 가르치믈 바라노라 공명이 왈 ᄂᆡ 무ᄌᆡ무학ᄒᆞ니 무어슬 알니오 권이 왈 그ᄃᆡ 뉴예쥬를 도아 조조로〃 승부를 결워 보앗스ᄆᆡ 허실를 응당 알니로다 공명이 왈 뉴예쥬는 군ᄉᆡ 젹고 겸ᄒᆞ여 신얘 셩이 좁으며 냥식이 업스니 엇지 조조로〃 상지ᄒᆞ리오 권이 왈 조의 군ᄉᆡ 언마나 ᄒᆞ더뇨 공명이 왈 마보슈군이 거의 ᄇᆡᆨ여만이나 되더이다 권이 왈 간ᄉᆞᄒᆞ미 아니더냐 공명이 왈 조죄 연쥬를 이긔ᄆᆡ 군ᄉᆡ 이십만이오 원쇼를 멸ᄒᆞ여 ᄯᅩ 오륙십만을 엇고 즁원의셔 다ᄅᆡ온 군ᄉᆡ 삼ᄉᆞ십만이러니 이졔 ᄯᅩ 형쥬를 어드ᄆᆡ 군ᄉᆡ 이삼십만이니 일노 혜아리건ᄃᆡ 일ᄇᆡᆨ오십만이로ᄃᆡ 다만 ᄇᆡᆨ만으로 이르믄 강동 ᄉᆞ람이 놀날가 ᄒᆞ여 젹게 이르미니이다 권이 왈 조의 댱ᄉᆔ 언마나 ᄒᆞ더뇨 공명이 왈 슬긔와 ᄭᅬ 잇는 장ᄉᆔ 엇지 슈쳔 인만 되리오 권이 왈 이졔 조죄 강동을 ᄎᆔᄒᆞᆯ ᄯᅳᆺ이 잇더냐 공명이 왈 조죄 삼강의 션쳑을 쥰비ᄒᆞ고 슈군을 연습ᄒᆞ니 이는 강동을 엿보미니이다 권이 왈 조죄 만일 강동을 치면 장ᄎᆞ 엇지 ᄒᆞ리오 공명이 왈 쳔ᄒᆡ 분분ᄒᆞ여〃 도젹이 벌 이듯 ᄒᆞᄆᆡ 명공은 강동을 웅거ᄒᆞ고 뉴황슉은 강남의 이셔 조조로〃 더부러 ᄌᆞ웅을 다토더니 이졔 조죄 ᄇᆡᆨ만 ᄃᆡ병을 거ᄂᆞ려 남으로 나리ᄆᆡ 지ᄂᆞ는 바의 항복 아닐 ᄌᆡ 업는지라 명공은 힘을 헤아려 쳐치ᄒᆞ되 만일 상히 오월의 군ᄉᆞ로ᄡᅧ 즁국을 항거코져 ᄒᆞᆯ진ᄃᆡ 일즉 ᄭᅳᆫᄂᆞ니만 못 ᄒᆞ고 만일 능치 못 ᄒᆞᆯ진ᄃᆡ 엇지 모ᄉᆞ의 의논을〃 조ᄎᆞ 북면ᄒᆞ여 셤겨 ᄉᆞ직을 보젼치 아니 ᄒᆞᄂᆞ뇨 권이 왈 진실노 그ᄃᆡ 말 갓틀진ᄃᆡ 뉴예쥬는 조조의게〃 항복지 아니 ᄒᆞᄂᆞ뇨 공명이 왈 옛젹의 젼횡은 졔나라 장ᄉᆡ로ᄃᆡ 오히려 의를 직희여 굴치 아니 ᄒᆞ엿거든 허물며 뉴황슉은 한실 종친이오 ᄌᆡ죄 셰상의 덥혀 ᄒᆡᄅᆡ의 ᄉᆞ람이 다 귀슌ᄒᆞ니 ᄎᆞ역쳔명이라 엇지 능히 ᄉᆞ람의 아ᄅᆡ 오ᄅᆡ 쳐ᄒᆞ리오 권이 공명의 말를 듯고 발연변ᄉᆡᆨᄒᆞ여 후당으로 드러가거ᄂᆞᆯ 노슉이 공명을 ᄎᆡᆨᄒᆞ여 왈 션ᄉᆡᆼ은 무ᄉᆞᆷ 연고로 이 말를 ᄂᆡᄂᆞ뇨 공명이 쇼 왈 엇지ᄒᆞ여 능히 ᄉᆞ람을 용납지 아니 ᄒᆞᄂᆞ뇨 ᄂᆡ 스ᄉᆞ로 조조를〃 파헐 계ᄀᆈ 이스나 네 날더러 뭇지 아니ᄒᆞᄆᆡ ᄂᆡ 짐즛 이르지 아니 ᄒᆞ엿노라 슉이 왈 과연 조흔 모ᄎᆡᆨ이 이스면 ᄂᆡ 쥬공을 쳥ᄒᆞ리라 공명이 왈 ᄂᆡ 조조의〃 ᄇᆡᆨ만 군ᄉᆞ를 ᄀᆡ아미와 갓치 아ᄂᆞ니 다만 ᄂᆡ ᄒᆞᆫ 번 손을 든즉 ᄇᆡᆨ만 군ᄉᆡ 다 갈니 되리라 슉이 이〃 말를 듯고 밧비 후당의 드러 손권을 보니 권의 노긔 오히려 풀니지 아니 ᄒᆞ여 슉더러 왈 공명이 날를 소기미 심ᄒᆞ도다 슉이 왈 신이 ᄯᅩ한 일노ᄡᅧ 공명을 ᄎᆡᆨᄒᆞᆫ 즉 공명이 ᄯᅩᄒᆞᆫ 쥬공의 ᄉᆞ람 용납지 못 ᄒᆞ믈 웃더이다 조조를〃 파ᄒᆞᆯ 묘ᄎᆡᆨ을 공명이 즐겨 말 아니 ᄒᆞ니 쥬공은 엇지 뭇지 아니 ᄒᆞ시ᄂᆞ뇨 권이 왈 원ᄂᆡ 공명이 긔이ᄒᆞᆫ 계ᄀᆈ 잇는 고로 말노ᄡᅧ 날를 격동ᄒᆞ미여ᄂᆞᆯ ᄂᆡ 일시 엿튼 쇼견으로 하마 ᄃᆡᄉᆞ를 글니ᄒᆞᆯ 번 ᄒᆞ괘라 ᄒᆞ고 노슉과 ᄒᆞᆫ가지로 나와 공명을 쳥ᄒᆞ여 ᄉᆞ례 왈 마ᄎᆞᆷ 존위를 범ᄒᆞ여스니 허물치 말지어다 공명이 ᄯᅩᄒᆞᆫ ᄉᆞ례ᄒᆞ니 권이 공명으로 더부러 후당의 드러가 슐를 두어 슌 지난 후 권이 왈 조죄 평ᄉᆡᆼ ᄭᅥ리는 바는 녀포 뉴표 원슐 원쇼 뉴예쥬와 ᄂᆡ러니 이졔 다 멸ᄒᆞ고 다만 예쥬와 낫ᄲᅮᆫ 남앗는지라
ᄂᆡ 팔십일쥬로 남의게 굴치 아니 ᄒᆞ믈 이믜 결단ᄒᆞ여스니 뉴예쥬 아니면 조조를〃 당ᄒᆞᆯ ᄌᆡ 업스나 그러나 예ᄌᆔ ᄉᆡ로이 ᄑᆡᄒᆞ엿스ᄆᆡ 엇지 능히 ᄃᆡ젹ᄒᆞᆯ소냐 공명이 왈 예ᄌᆔ 비록 ᄑᆡᄒᆞᆫ 휘나 운장이 오히려 졍병 만인을 거ᄂᆞ리고 뉴긔의 강한 군ᄉᆡ ᄯᅩᄒᆞᆫ 만인의 나리지 아니 ᄒᆞᄆᆡ 죡히 ᄡᅧ 이졔 조조의〃 먼니 피폐ᄒᆞᆫ 군ᄉᆞ를 당ᄒᆞᆯ 거시요 ᄯᅩ 북방 군ᄉᆡ 슈젼의 익지 못 ᄒᆞ고 형쥬 ᄉᆞ민이 조조의게〃 부좃는 ᄌᆞ는 위엄의 핍박ᄒᆞ미오 본심이 아니라 이졔 쟝군이 뉴예쥬와 동심ᄒᆞ면 반다시 조를 파ᄒᆞ여 죄 북으로 도라가면 형오의 형셰 강ᄒᆞ고 솟발 형용이 될지라 셩ᄑᆡ의 긔틀이 금일의 이스니 쟝군은 자량ᄒᆞ소셔 권이 ᄃᆡ희 왈 션ᄉᆡᆼ의 말노 흉격을 싀훤케 ᄒᆞ니 ᄂᆡ ᄯᅳᆺ이 졍ᄒᆞ도다 ᄒᆞ고 즉일의 조조〃 파헐 묘ᄎᆡᆨ을 상의ᄒᆞ여 문무 관원의게 이 ᄯᅳᆺ으로 반포ᄒᆞ고 공명을 관역의 나가 ᄉᆔ게 ᄒᆞ니라 댱쇠 손권의 긔병ᄒᆞ믈 듯고 왈 공명의 계교를 마치도다 ᄒᆞ며 급히 드러가 권을 보아 왈 신 등이 드른즉 쥬공이 흥병ᄒᆞ여 조조를〃 친다 ᄒᆞ오니 쥬공이 스ᄉᆞ로 원소의게 비ᄒᆞᄆᆡ 엇덧타 ᄒᆞᄂᆞ뇨 조죄 젼일의 장졸이 젹어도 오히려 ᄒᆞᆫ 북에 원소를 이겨거든 허물며 금일의 ᄇᆡᆨ만 군을 이릐여 나아오거ᄂᆞᆯ 엇지 가히 경젹ᄒᆞ리오 만일 제갈냥의 말를 드러 망녕도히 갑병을 움ᄌᆞᆨ이면 이 이른〃 바 셥흘 지고 불노 드러가미니이다 손권이 침음부답이여ᄂᆞᆯ 고옹이 왈 뉴비 조조의계〃 ᄑᆡᄒᆞ믈 인ᄒᆞ여 우리 강동 군ᄉᆞ를 비러 ᄡᅧ 막고져 ᄒᆞ미여ᄂᆞᆯ 쥬공은 엇지 그 부리는 ᄇᆡ 되려ᄒᆞ시ᄂᆞ뇨 원컨ᄃᆡ 댱소의 말를 드르면 맛당ᄒᆞᆯ가 ᄒᆞᄂᆞ이다 손권이 유예미결ᄒᆞᆫᄃᆡ 쟝쇠 나가거ᄂᆞᆯ 노슉이 드러와 손권을 보아 왈 쟝소 등이 쥬공을 권ᄒᆞ여 항복ᄒᆞ므로 위쥬ᄒᆞ믄 이는 다 졔 몸과 쳐ᄌᆞ를 보젼코져 ᄒᆞ미니 쥬공은 듯지 마르소셔 권이 왈 경은 잠간 물너가라 ᄂᆡ 다시 ᄉᆡᆼ각ᄒᆞ리라 ᄒᆞ니 슉이 나오ᄆᆡ 무댱은 ᄊᆞ홈을 구ᄒᆞ고 문관은 항복ᄒᆞ믈 권ᄒᆞ여 의논이 분분ᄒᆞ더라〃 ᄎᆞ셜 숀권이 ᄂᆡᄐᆡᆨ의 드러가 침식이 불안ᄒᆞ여 가부를 결치 못 ᄒᆞ거ᄂᆞᆯ 오부인이 문 왈 네 무ᄉᆞᆷ 일의 계착ᄒᆞ여 침식을 폐ᄒᆞᄂᆞ뇨 권이 왈 이졔 조죄 강한의 둔병ᄒᆞ여 강남으로 나릴 ᄯᅳᆺ이 이스ᄆᆡ〃 모든 문무의 의논이〃 불일ᄒᆞ여 혹 항복ᄒᆞᄌᆞ ᄒᆞᄂᆞ 니도 잇고 혹 ᄊᆞ호고ᄌᆞ ᄒᆞᄂᆞ 니도 잇는지라 ᄊᆞ호고ᄌᆞ ᄒᆞ나 군ᄉᆡ 젹고 항복고ᄌᆞ ᄒᆞ나 조죄 용납지 아니 ᄒᆞᆯ가 져허ᄒᆞ여 ᄌᆞ져ᄒᆞ미로소이다 오부인이 왈 네 부친의 유언을 긔록지 못 ᄒᆞᄂᆞ냐 안 일를 미결커든 댱소더러 뭇고 밧 일를 미결커든 쥬유더려 무르라 ᄒᆞ여스니 이졔 엇지 공근을 불너 의논치 아니 ᄒᆞᄂᆞ뇨 권이 ᄃᆡ희ᄒᆞ여 즉시 ᄉᆞᄌᆞ를 번양의 보ᄂᆡ여 쥬유를 쳥ᄒᆞ니라 ᄎᆞ셜 쥬ᄋᆔ 번양 호의 이셔 슈군을 연습ᄒᆞ다가 문득 조죄 군을 거ᄂᆞ려 한상의 이르믈 듯고 싀상군의 이르러 일를 의논ᄒᆞ려 ᄒᆞ여 쥬야로 달녀 발셔 이르럿는지라 노슉이 몬져 와 쥬유를 보고 젼후ᄉᆞ를 션통ᄒᆞ니 쥬ᄋᆔ 듯고 왈 ᄂᆡ ᄯᅩ한 졍ᄒᆞᆫ ᄯᅳᆺ이 이스니〃 ᄌᆞ경은 근심 말고 이졔 밧비 공명을 쳥ᄒᆞ여 오라 ᄒᆞ니 슉이 관역으로 가거ᄂᆞᆯ 쥬ᄋᆔ 바야흐로 ᄉᆔ더니 문득 댱소 고옹 등이 왓스ᄆᆡ 쥬ᄋᆔ 마ᄌᆞ 예필 좌졍ᄒᆞᆫ 후 댱쇠 왈 도독이 강동 니ᄒᆡ를 아ᄂᆞ냐 쥬ᄋᆔ
왈 아지 못 ᄒᆞ노라 쇠 왈 조죄 ᄇᆡᆨ만즁을 거ᄂᆞ려 한상의 둔 치고 이졔 격셔를 보ᄂᆡ여 쥬공으로 장하의 산양ᄒᆞ믈 쳥ᄒᆞ여스니 셔로 삼킬 ᄯᅳᆺ이 이스나〃 아직 그 형용을 드러ᄂᆡ지 아니 ᄒᆞᆫ지라 소 등이 쥬공을 권ᄒᆞ여 항복ᄒᆞ여 강동의 화를 면헐가 ᄒᆞ더니 노ᄌᆞ경이 강하로 조ᄎᆞ 뉴비의 모ᄉᆞ 졔갈냥을 다려왓스ᄆᆡ 공명이 졔 쥬인의 급ᄒᆞ믈 구코ᄌᆞ ᄒᆞ여 공교ᄒᆞᆫ 말노 쥬공을 달ᄂᆡ되 ᄌᆞ경이 ᄭᆡ다지| 못 ᄒᆞ므로 졍히 도독의 ᄒᆞᆫ 번 결단ᄒᆞ믈 기다리노라 ᄋᆔ 왈 ᄂᆡ ᄯᅩᄒᆞᆫ 항복고져 ᄒᆞᄂᆞ니 명일 쥬공을 보아 의논을 졍ᄒᆞ리라 ᄒᆞᆫᄃᆡ 소 등이 물너가더니 ᄯᅩ 졍보 황ᄀᆡ 등 일반 무댱이 오거ᄂᆞᆯ 쥬ᄋᆔ 마ᄌᆞ 한훤을 마친 후 졍뵈 왈 도독이 조만의 강동이 타인의게 아일 쥴 아ᄂᆞ냐 ᄋᆔ 왈 아지 못 ᄒᆞ노라 뵈 왈 우리 등이 손쟝군을 ᄯᅡ라 창업ᄒᆞᄆᆡ ᄃᆡ쇼 슈ᄇᆡᆨ 젼의 바야흐로 뉵군 셩디를 어더거ᄂᆞᆯ 이졔 쥬공이 모ᄉᆞ의 말를 드러 조조의게〃 항복고져 ᄒᆞ니 우리 등이 ᄎᆞᆯ하리 쥭어 욕을 ᄎᆔ지 아니 ᄒᆞ리니 바라건ᄃᆡ 도독은 쥬공을 권ᄒᆞ여 ᄊᆞ호믈 결단ᄒᆞ라 ᄋᆔ 왈 샹군| 등 쇼견이 갓트냐 황ᄀᆡ 분연 왈 ᄂᆡ 머리를 가히 버힐지연졍 ᄆᆡᆼ셰코 조조의게〃 항복지 아니 ᄒᆞ려 ᄒᆞ노라 ᄋᆔ 왈 ᄂᆡ ᄯᅩᄒᆞᆫ 조조로〃 ᄊᆞ호고져 ᄒᆞᄂᆞ니 ᄂᆡ일 쥬공을 보아 의논을 졍ᄒᆞ리라 ᄒᆞ니 졍보 등이 물너가니라 이윽고 노슉이 공명을 쳥ᄒᆞ여 왓거ᄂᆞᆯ ᄋᆔ 즁문의 나와 마ᄌᆞ 빈쥬지녜를 마친 후 슉이 몬져 쥬유더러 문 왈 이졔 조죄 군ᄉᆞ를 도라 남으로 침노ᄒᆞᄆᆡ 항복ᄒᆞᆷ과 ᄊᆞ호믈 쥬공이 졍치 못 ᄒᆞ여 장군 의향을 듯고져 ᄒᆞᄂᆞ니 쟝군은 엇더ᄒᆞ뇨 ᄂᆔ 왈 조죄 쳔ᄌᆞ로 일홈을 삼으ᄆᆡ 그 군ᄉᆞ를 가히 막지 못 ᄒᆞᆯ 거시오 ᄯᅩ 그 셰 크니 가히 경젹지 못 ᄒᆞᆯ지라 ᄊᆞ혼 즉 반다시 ᄑᆡᄒᆞ고 항복ᄒᆞᆫ 즉 편안ᄒᆞ기 ᄉᆔ우니 ᄂᆡ일 쥬공을 보아 항복ᄒᆞ기로 졍ᄒᆞ리라 ᄒᆞᆫᄃᆡ 노슉이 악연 왈 도독의 말이 그르도다 강동의 삼ᄃᆡ 긔업을 엇지 가히 일됴의 타인의게 바리리오〃 도로| 장군의 유언을 조ᄎᆞ 밧 일를 장군의게 의탁ᄒᆞ여 국가를 보젼코ᄌᆞ ᄒᆞ거ᄂᆞᆯ 이졔 엇지 어린 션ᄇᆡ의 말를 조츠랴 ᄒᆞᄂᆞ냐 ᄒᆞ며 냥인이 셔로 힐난ᄒᆞᆯᄉᆡ
공명은 다만 ᄂᆡᆼ소할 ᄲᅮᆫ이여ᄂᆞᆯ ᄋᆔ 왈 션ᄉᆡᆼ은 무ᄉᆞᆷ 연고로 웃ᄂᆞ뇨 공명이 왈 ᄌᆞ경의 시ᄉᆞ를 모로믈 웃노라 슉이 왈 션ᄉᆡᆼ은 엇지 ᄒᆞ여 날를 웃ᄂᆞ뇨 공명이 왈 공근의 말이 합당ᄒᆞ도다 ᄋᆔ 왈 공명은 시ᄉᆞ를 아는 션ᄇᆡ니 반다시 날노 더부러 마음이 갓트리로다 슉이 왈 공명이 엇지 이런 말를 ᄒᆞᄂᆞ뇨 공명이 왈 조조의〃 용병ᄒᆞ미 쳔하의 당ᄒᆞ 리 업스되 다만 녀포 원소 원슐 뉴ᄑᆈ 감히 ᄃᆡ젹ᄒᆞ엿더니 이졔 삼ᄉᆞ인이 다 쥬멸ᄒᆞ고 쳔하에 다시 ᄉᆞ람이 업는지라 홀노 뉴예ᄌᆔ 시ᄉᆞ를 모로고 감히 조조로〃 더부러 항거ᄒᆞᄆᆡ 외로온 몸이 강하의 의지ᄒᆞ여〃 존망을 아지 못 ᄒᆞ니 장군은 결단코 조조의게〃 항복ᄒᆞ면 가히 쳐ᄌᆞ를 보젼ᄒᆞ고 부귀를 누릴 거시오 국조를 옴기믄 쳔명의 부칠지니 엇지 족히 앗가오리오 노슉이 ᄃᆡ로 왈 네 우리 쥬공을 가로쳐 국젹의게 굴슬ᄒᆞ라 ᄒᆞᄂᆞ냐 공명이 왈 ᄂᆡ게 ᄒᆞᆫ 계ᄀᆈ 이스되 강동 우양 쥬ᄇᆡ도 허비치 아니 ᄒᆞ고 다만 ᄒᆞᆫ낫 ᄉᆞᄌᆞ를 부려 져근 ᄇᆡ의 두낫 ᄉᆞ람을 시러 보ᄂᆡ여 조죄 ᄒᆞᆫ 번 이 두 ᄉᆞ람을 어드면 ᄇᆡᆨ만 군ᄉᆡ 스ᄉᆞ로 물너가리라 ᄋᆔ 왈 무슨 ᄉᆞ람을 쎠야 조병을 물니리오 공명이 왈 강동의셔 이 두 ᄉᆞ람을 버리ᄆᆡ 큰 남게 ᄒᆞᆫ 닙 ᄯᅥ러지미오 창의 ᄒᆞᆫ낫 피를 감ᄒᆞ미로ᄃᆡ 조조는〃 어드면 큰 경ᄉᆞ로 아라 가리라 ᄋᆔ 왈 무슨 두 ᄉᆞ람을 쓸고 공명이 왈 ᄂᆡ 륭즁의 이슬 ᄯᆡ 드른즉 조죄 장하 물가의 동작ᄃᆡ를 장녀히 지어노코 쳔하 미인을 널니 구ᄒᆞ여 즐길ᄉᆡ 조조는〃 본ᄃᆡ 호ᄉᆡᆨᄒᆞ는 무리라 강동 교공이란 ᄉᆞ람이 두 ᄯᅡᆯ를 두어스되 큰 ᄯᅡᆯ은 ᄃᆡ교오 져근 ᄯᅡᆯ은 소ᄀᆈ니 침어낙안지용과 폐월슈화지ᄐᆡ 잇는지라 조죄 일즉 ᄆᆡᆼ셰ᄒᆞ여 왈 쳣ᄌᆡ는 ᄉᆞᄒᆡ를 토평ᄒᆞ여 ᄡᅧ 쳔ᄌᆡ 되믈 원ᄒᆞ고 둘ᄌᆡ는 강동 교가의 두 ᄯᅡᆯ를 어더 동작ᄃᆡ의 두어 즐기믈 원ᄒᆞ다 ᄒᆞ니 이졔 조죄 비록 ᄇᆡᆨ만군을 거ᄂᆞ려 강남을 엿보나 실즉 이교를 위ᄒᆞ미라 장군은 엇지 쳔금으로ᄡᅧ 이 두 계집을 구ᄒᆞ여 조조의게〃 보ᄂᆡ지 아니 ᄒᆞᄂᆞ뇨 이는 범녜 셔시를 드리는 계ᄀᆈ니 밧비 이 계교를 ᄒᆡᆼᄒᆞ라 ᄋᆔ 왈 죄 이교를 엇고져 ᄒᆞ는 증험이 무어시뇨 공명이 왈 조조의〃
어린 아들 조식이 이스되〃 문장이 유여ᄒᆞᄆᆡ 직으로 ᄒᆞ여곰 동작ᄃᆡ 글들| 지오되 그 즁의 쳔ᄌᆡ 되고 이교를 엇고져 ᄒᆞ믈 닐넛ᄂᆞ니라 ᄋᆔ 왈 공이 이〃 글를 외오ᄂᆞ냐 공명이 왈 ᄂᆡ 그 글를 ᄉᆞ랑ᄒᆞ여 항상 외오노라 ᄋᆔ 왈 ᄒᆞᆫ 번 듯고져 ᄒᆞ노라 공명이 즉시 ᄃᆡ강 외오니 ᄒᆞ엿스되 ○ 명후를 조ᄎᆞ 놀미여 층ᄃᆡ의 올나 졍을 즐기도다 ○ ᄐᆡ부의 널니 열니믈 보ᄆᆡ여 셩덕의 경영ᄒᆞ는 바를 보는도다 ○ 놉흔 문을 차아히 셰우미여 ᄡᅣᆼ궐이 하ᄂᆞᆯ의 ᄯᅳ도다 ○ 즁쳔의 셧는 집이여 비각이 셔셩의 년ᄒᆞ도다 ○ 장슈 물의 님ᄒᆞ미여 원님의 무셩ᄒᆞ믈 바라도다 ○ ᄡᅣᆼᄃᆡ를 좌우의 셰우미여 옥룡과 금봉이 잇도다 ○ 두 이교를 동남의셔 잇그러 오미여 조셕으로 더부러 즐기리로다 ○ 황셩의 장녀ᄒᆞ믈 구버보미여 구름이 동ᄒᆞ믈 구경ᄒᆞ도다 ᄒᆞ엿더라 ○ ᄋᆔ 쳥파의 발연 ᄃᆡ로 왈 노젹이 날를 이ᄃᆡ도록 업슈이 녀기ᄂᆞ뇨 공명이 말녀 왈 옛젹의 한 공쥬로 흉노를 쥬어 화친을 졍ᄒᆞ엿거든 이졔 엇지 민간 녀ᄌᆞ를 앗기리오 ᄋᆔ 왈 그ᄃᆡ는 모로는도다 ᄃᆡ교는 손ᄇᆡᆨ부의 부인이오 소교는 나의 안ᄒᆡ니라 공명이 거즛 놀나 왈 ᄂᆡ 실노 아지 못 ᄒᆞ고 실언ᄒᆞ여스니 황공ᄒᆞ여 ᄒᆞ노라 ᄋᆔ 왈 ᄂᆡ 손ᄇᆡᆨ부의 부탁을 바다스ᄆᆡ 엇지 노젹의게 굴슬ᄒᆞ리오 바라건ᄃᆡ 션ᄉᆡᆼ은 ᄒᆞᆫ 팔 힘을 도아 도젹을 피ᄒᆞ게 ᄒᆞ라 공명이 왈 만일 바리지 아니 ᄒᆞ면 견마의 슈고를 다ᄒᆞ리라 ᄒᆞ고 노슉으로 더부러 물너나니라 잇튼날 쥬ᄋᆔ 드러가 손권을 본ᄃᆡ 권이 왈 조죄 ᄃᆡ병을 거ᄂᆞ려 한상의 둔 치고 격셔를 보ᄂᆡ엿스ᄆᆡ 문무 즁관의 의논이〃 불일ᄒᆞ기로 공근의 ᄯᅳᆺ을 듯고져 ᄒᆞ노라 ᄒᆞ고 격셔를 뵈니 ᄋᆔ 간필의 우셔 왈 도젹이 우리 강동의 ᄉᆞ람이 업다 ᄒᆞ여 이갓치 만모히 녀기리잇가 권이 왈 그러ᄒᆞ면 엇지 ᄒᆞ여 조흘고 ᄋᆔ 왈 죄 비록 한나라 졍승이나 실즉 한젹이니 장군의 신무 영ᄌᆡ로 강동을 웅거ᄒᆞ여 군ᄉᆡ 만코 냥식이 족ᄒᆞᄆᆡ 국가를 위ᄒᆞ여 젹ᄌᆞ를 소멸ᄒᆞᆯ 거시여ᄂᆞᆯ 엇지 도젹의게 투항ᄒᆞ리오 ᄯᅩ 조죄 이졔 오ᄆᆡ 병가의 긔ᄒᆞ는 바를 범ᄒᆞ미 만흔지라 복뢰 편치 못 ᄒᆞ고 마등 한ᄉᆔ 후환이 되거ᄂᆞᆯ 죄 오ᄅᆡ 남졍ᄒᆞ미 쳣ᄌᆡ 긔ᄒᆞ미오 북군이 슈전의 이긔지 못 ᄒᆞ거ᄂᆞᆯ 병갑을 바리고 동오로 닷토고ᄌᆞ ᄒᆞᄆᆡ 둘ᄌᆡ 긔ᄒᆞ미오 심동을 당ᄒᆞ여 말이 냥최 업스미 솃ᄌᆡ 긔ᄒᆞ미오 즁국 ᄉᆞ졸를 모라 멀니 강호를 발셥ᄒᆞ여 병이 만흐니 넷ᄌᆡ 긔ᄒᆞ미라 조병이 비록 만흐나 이런 긔ᄒᆞ믈 범ᄒᆞ엿스니 반다시 ᄑᆡ헐지라 조조를〃 ᄉᆞ로 잡으미 졍히 금일의 잇ᄂᆞ니 쳥컨ᄃᆡ 슈쳔 병을 어더 하구의 나아가 조군을 파ᄒᆞ리이다 권이 분연 왈 경의 말이 ᄂᆡ ᄯᅳᆺ과 심히 합ᄒᆞ니 이는 하ᄂᆞᆯ이 경으로ᄡᅧ 날를 쥬시미라 ᄒᆞ며 칼를 ᄲᆡ혀 셔안을 ᄶᅵᆨ어 왈 구지 항복ᄒᆞᄌᆞ 권ᄒᆞ는 ᄌᆞ는 이와 갓치 ᄒᆞ리라 ᄒᆞ고 인ᄒᆞ여 쥬유를 봉ᄒᆞ여 ᄃᆡ도독을 삼고 졍보로 부도독을 삼고 노슉으로 찬군교위를 삼고 칼를 쥬유를 쥬어 왈 만일 위령ᄒᆞ는 ᄌᆡ 잇거든 이 칼노 션참후계ᄒᆞ라 ᄒᆞ니 쥬ᄋᆔ 햐쳐의 나와 공명을 쳥ᄒᆞ여 일를 의논ᄒᆞᆯᄉᆡ ᄋᆔ 왈 금일 공논이 졍ᄒᆞ엿스니 조조를〃 파ᄒᆞᆯ 모ᄎᆡᆨ을 구ᄒᆞ노라 공명이 왈 손장군이 미결ᄒᆞᆫ 마음이 오히려 이스니 공근이 드러가 니ᄒᆡ를
품고ᄒᆞ여 황연이 의심이 업셔야 ᄃᆡᄉᆞ를 이루리라 ᄋᆔ 왈 션ᄉᆡᆼ의 말이 가타 ᄒᆞ고 다시 드러가 손권을 보고 왈 명일의 군마를 조발ᄒᆞ려 ᄒᆞᄆᆡ 장군의 의향을〃 다시 듯고져 ᄒᆞᄂᆞ이다 권이 왈 다만 조조의〃 군ᄉᆡ 만흐믈 근심ᄒᆞᆯ ᄲᅮᆫ이오 다른 의례 업노라 ᄋᆔ 왈 조의 군ᄉᆡ 칠팔만의 지나지 못 ᄒᆞ고 피폐ᄒᆞᆫ ᄌᆡ 만흐니 족히 두려ᄒᆞᆯ ᄇᆡ 업스ᄆᆡ 오만 병으로 가히 ᄃᆡ젹ᄒᆞ리니 쥬공은 염녀 마르소셔 권이 ᄃᆡ희 왈 공근의 말이 족히 나의 의심을〃 풀니로다 ᄌᆞ포는 ᄭᅬ 업셔 나의 바람을 일허스니 홀노 경과 ᄌᆞ경이 날노 동심ᄒᆞ리니 경은 ᄌᆞ경과 졍보로 즉일 진군ᄒᆞ라 ᄒᆞ니 쥬ᄋᆔ 물너나와 ᄉᆡᆼ각ᄒᆞ되 공명이 오후의 마음을 몬져 혜아리니 그 지략이 나의게 여러 층이 더ᄒᆞᆫ지라 반다시 강동의 근심이 되리라 ᄒᆞ고 노슉을 쳥ᄒᆞ여 공명을 쥭일 일를〃 의논ᄒᆞᆫᄃᆡ 슉이 왈 불가ᄒᆞ다 이제 조조를〃 파치 못 ᄒᆞ고 몬져 어진 션ᄇᆡ를 쥭이미 스ᄉᆞ로 유익ᄒᆞ믈 바리미라 ᄒᆞ더라 이 날 쥬ᄋᆔ 항영의 나아가 하령 왈 한젹 조조를〃 치려 ᄒᆞᄂᆞ니 그ᄃᆡ 등은 진심ᄒᆞ여 군법을 어긔지 말나 ᄒᆞ고 한당 황ᄀᆡ로 젼부 션봉을 삼아 각쳐 젼션을 거ᄂᆞ려 삼강구의 하ᄎᆡᄒᆞ라 ᄒᆞ고 장흠 쥬ᄃᆡ로 졔이ᄃᆡ를 삼고 능통 반장으로 졔삼ᄃᆡ를 삼고 ᄐᆡᄉᆞᄌᆞ 녀몽으로 졔ᄉᆞᄃᆡ를 삼고 뉵숀 동습으로 졔오ᄃᆡ를 삼고 녀범 쥬치로 ᄉᆞ방슌경ᄉᆞ를 삼아 뉵군 만병을 총독ᄒᆞ여 슈륙 병진ᄒᆞ니라 각셜 쥬ᄋᆔ 권의게 하직ᄒᆞ고 노슉 졍보로 더부러 ᄒᆡᆼ군ᄒᆞᆯᄉᆡ 공명을 쳥ᄒᆞ여 한가지로 ᄇᆡ에 올나 하구로 나아가 삼강구 오륙십 니를 ᄯᅥ나 결션ᄒᆞ여 쥬유는 즁앙의 잇고 공명은 일엽 소션의 안돈ᄒᆞ게 ᄒᆞᆫ 후 공명을 쳥ᄒᆞ여 의논ᄒᆞᆯᄉᆡ ᄋᆔ 왈 이졔 조병이 팔십삼만이오 우리 군ᄉᆡ 다만 오륙만이니 엇지 능히 막으리오 몬져 조군의 냥도를 ᄭᅳᆫ어아| 가히 파ᄒᆞ리니 바라건ᄃᆡ 선ᄉᆡᆼ은 관모 댱비 조운을 분부ᄒᆞ여 우리 군ᄉᆞ 쳔인을 거ᄂᆞ려 쳘산의 모도여 조의 냥도를 ᄭᅳᆫ허 피ᄎᆡ 각각〃 쥬인의 일를 위ᄒᆞ면 조흘가 ᄒᆞᄂᆞ니 모로미 칭탁지 말지이다 공명이 혜오ᄃᆡ 이제 날를 ᄒᆡ코ᄌᆞ ᄒᆞ미니 ᄂᆡ 만일 츄탁ᄒᆞ면 반다시 우음을 ᄎᆔᄒᆞ리니 다만 응낙ᄒᆞᆫ 후 별노 계교를 ᄒᆡᆼᄒᆞ리라 ᄒᆞ고 이에 흔연이 허락ᄒᆞ니라 각셜 현덕이 뉴긔를 분부ᄒᆞ여 강하를 직희오고 스ᄉᆞ로 즁장을 거ᄂᆞ려 하구의 이르러 동외 이믜 동병ᄒᆞ믈 ᄇᆞ라보고 이의 강하 군ᄉᆞ를 옴겨 번구의 둔찰ᄒᆞ고 즁장더러 왈 공명이 ᄒᆞᆫ 번 동오의 가ᄆᆡ 음신이 업스니 뉘 가셔 탐쳥ᄒᆞ여 올고 미츅이 가믈 쳥ᄒᆞᆫᄃᆡ 현덕이 녜물를 갓초와 보ᄂᆡ니 즉일의 미츅이 발션ᄒᆞ여 쥬유의 ᄃᆡᄎᆡ의 이르러 쥬유를 보고 현덕의 ᄯᅳᆺ을 이르고 왈 공명이 이의〃 온 지 오ᄅᆡ니 이졔 함긔 가고져 ᄒᆞ노라 ᄋᆔ 왈 공명이 날노 ᄒᆞᆫ가지로 일를 의논ᄒᆞᄂᆞ니 엇지 가리오 ᄂᆡ 뉴예쥬를 보아 조흔 일를 의논코ᄌᆞ ᄒᆞᄆᆡ 예ᄌᆔ 왕굴ᄒᆞ시믈 바라노라 ᄒᆞ니 츅이 허락ᄒᆞ고 도라와 쥬유의 ᄉᆞ연을 현덕긔 고ᄒᆞᆫᄃᆡ 현덕이 즉시 일쳑 소션을 슈습ᄒᆞ여 가려 ᄒᆞᆯᄉᆡ 운장이 왈 쥬유는 ᄭᅬ 만흔 ᄉᆞᄅᆞᆷ이오 ᄯᅩ 공명의 셔신이 업시 가시미 불가ᄒᆞ여이다 현덕이 왈 ᄂᆡ 동오를 체결ᄒᆞ여 조조를〃 파코ᄌᆞ ᄒᆞᄆᆡ 엇지 못 가리오 운장이 왈 형댱이 가고져
ᄒᆞ시면 쇼졔 ᄒᆞᆫ가지로 가물 원ᄒᆞᄂᆞ이다 현덕이 허락ᄒᆞ고 익덕과 ᄌᆞ룡으로 본진을 직희라 ᄒᆞ며 운장으로 더부러 소션을 타고 싀샹의 이르러 쥬유의게 통ᄒᆞ니 ᄋᆔ 문 왈 션쳑이 언마나 왓더뇨 군ᄉᆡ 답 왈 ᄇᆡ 일쳑과 ᄉᆞ람 이십여 인ᄲᅮᆫ이러이다 ᄋᆔ 소 왈 ᄂᆡ 평ᄉᆡᆼ의 ᄭᅥ리는 바는 조조와〃 뉴비라 이졔 뉴비 ᄉᆞ지의 나아 오도다 ᄒᆞ고 도부슈 오십 명을 장 밧긔 ᄆᆡ복ᄒᆞ여 슐잔 더지는 ᄯᆡ를 타 햐슈ᄒᆞ라 ᄒᆞ며 현덕을 마ᄌᆞ 녜필 좌졍ᄒᆞᆫ 후 셜연 관ᄃᆡᄒᆞ니라 이 ᄯᆡ 공명이 현덕이 오믈 듯고 급히 장즁의 드러와 가마니 여어본즉 쥬유 면샹의 살긔 잇고 벽 ᄉᆞ이의 도부슈 감초믈 보고 ᄃᆡ경ᄒᆞ여 마음의 망조ᄒᆞ다가 현덕의 등 뒤ᄒᆡ 운장이 칼를 안고 셧시믈 보ᄆᆡ 깃거 왈 우리 쥬공이 위ᄐᆡᄒᆞ미 업스리로다 ᄒᆞ고 다시 강변으로 나가 등ᄃᆡᄒᆞ더라 쥬ᄋᆔ 현덕으로 더부러 슐를 두어 슌ᄇᆡ 지ᄂᆡᄆᆡ 잔을 더지려 ᄒᆞ더니 문득 현덕의 뒤ᄒᆡ 일원 ᄃᆡ장이 삼각슈를 거ᄉᆞ리고 봉의 눈을 부릅ᄯᅳ고 쳥룡도를 빗겨 셧거ᄂᆞᆯ ᄋᆔ 놀나 황망이 문 왈 이는 엇던 ᄉᆞ람이뇨 현덕이 왈 ᄂᆡ 아오 관운장이로라 ᄋᆔ 왈 향일의 안량 문ᄎᆔ를 버히던 ᄉᆞ람이냐 형덕이| 그러ᄒᆞᆫ다 ᄒᆞ니 ᄋᆔ ᄃᆡ경ᄒᆞ여 ᄯᅡᆷ이 흘너 옷시 다 졋는지라 문득 슐를 부어 운장을 권헐 즈음의 노슉이 드러오거ᄂᆞᆯ 현덕이 왈 공명은 어듸 잇ᄂᆞ뇨 ᄋᆔ 왈 조조를〃 파ᄒᆞᆫ 후의 셔로 보미 늣지 아니 ᄒᆞ리이다 현덕이 다시 말를 못 ᄒᆞ거ᄂᆞᆯ 운장이 현덕을 눈 쥰ᄃᆡ 현덕이 ᄯᅳᆺ을 알고 즉시 이러나 유의게 고별ᄒᆞ고 운장으로 더부러 강변의 이르니 공명이 션샹의 이스믈 보고 ᄃᆡ희ᄒᆞ니 공명이 왈 쥬공이 금일 위ᄐᆡᄒᆞ믈 아르시ᄂᆞ니잇가 형덕이| 악연 왈 아지 못 ᄒᆞ노라 공명이 왈 만일 운장이 아니던들 쥬공이 하마 쥬유의 ᄒᆡ를 닙을 번ᄒᆞ여이다 ᄒᆞ니 현덕이 바야흐로 ᄭᆡ닷고 공명더러 왈 ᄒᆞᆫ가지로 가미 엇더 ᄒᆞ뇨 공명이 왈 냥이 비록 호구의 이스나 편ᄒᆞ기 ᄐᆡ산 갓ᄉᆞ오니 쥬공은 다만 션쳑 군마를 쥰비ᄒᆞ여 쓸 ᄯᆡ를 기다리시고 십일월 이십일의 ᄌᆞ룡으로 ᄒᆞ여곰 져근 ᄇᆡ를 쥰비ᄒᆞ여 강변의 와 등ᄃᆡᄒᆞ게 ᄒᆞ시되 긔약을 어긔지 마르소셔 현덕이 그 ᄯᅳᆺ을 무른ᄃᆡ 공명 왈 다만 동남풍 이러나믈 보고 냥이 도라 가리이다 ᄒᆞ며 현덕을 ᄌᆡ촉ᄒᆞ여 보ᄂᆡ니라 각셜 쥬ᄋᆔ 감녕으로 션봉을 삼고 한당으로 좌익을 삼고 장흠으로 우익을 삼고 쥬유는 스ᄉᆞ로 졔장를 거ᄂᆞ려 졉응ᄒᆞᆯᄉᆡ ᄉᆞ경의 밥 먹고 오경의 발션ᄒᆞ여 명고납함ᄒᆞ여 나아가니 조죄 듯고 ᄎᆡ모 장윤 등과 형쥬 항장 등으로 션봉을 삼고 죄 스ᄉᆞ로 후군이 되여 젼션을 ᄌᆡ촉ᄒᆞ여 삼강구의 나아가이 동오 션쳑이 강을 덥허오며 일원 ᄃᆡ장이 션두의셔 크게 웨여 왈 나는 감녕이라 뉘 날노 ᄃᆡ젹ᄒᆞ리오 ᄒᆞ니 ᄎᆡ뫼 그 아오 ᄎᆡ훈을 ᄂᆡ여 보ᄂᆡ여 냥션 여ᄂᆡ로| 갓가오ᄆᆡ 감녕이 활를 잡아 ᄎᆡ훈을 쏘아 것구르치고 ᄇᆡ를 모라 나아가며 만뇌 구발ᄒᆞ니 조군이 져당치 못 ᄒᆞ는지라 우편 장흠과 좌편 한당이 돌츙ᄒᆞ여 드러가고 쥬ᄋᆔ ᄯᅩ ᄇᆡ를 ᄌᆡ촉ᄒᆞ여 나아가니 조군이 살를 마지며 화포를 맛는 ᄌᆡ 부지기ᄉᆔ라 ᄉᆞ시로붓터 미시의 이르러 쥬ᄋᆔ 비록 승쳡ᄒᆞ나 다만 군ᄉᆡ 젹으믈
져허ᄒᆞ여 드듸여 ᄌᆡᆼ을 울녀 도라오니라 ᄎᆞ셜 쥬ᄋᆔ 공명을 쳥ᄒᆞ여 의논ᄒᆞᆯᄉᆡ ᄋᆔ 왈 이졔 조조로〃 슈로 교병ᄒᆞᄆᆡ 무ᄉᆞᆷ 병긔를 몬저 쓰리오 공명이 왈 ᄃᆡ강지샹의 궁시로ᄡᅧ 몬져 쓰ᄂᆞ니라 ᄋᆔ 왈 션ᄉᆡᆼ의 말이 ᄂᆡ ᄯᅳᆺ과 합ᄒᆞ나 다만 군즁의 살이 핍진ᄒᆞ엿스ᄆᆡ 션ᄉᆡᆼ은 살 십만 ᄀᆡ를 ᄆᆡᆫ드러 응젹ᄒᆞ믈 쥰비ᄒᆞ되 ᄎᆞ역 공ᄉᆡ니 션ᄉᆡᆼ은 칭탁 말나 공명이 왈 십만 ᄀᆡ 살를 어늬 ᄯᆡ 쓰려 ᄒᆞᄂᆞ뇨 쥬ᄋᆔ 왈 십일 ᄂᆡ 쥰비ᄒᆞᆯ소냐 공명이 왈 조군이 미구의 이를 거시여ᄂᆞᆯ 엇지 십일를 기다리리오〃 ᄋᆔ 왈 그러ᄒᆞ면 몃날의 쥰비ᄒᆞ리오 공명 왈 삼일 ᄂᆡ 십만 젼을 쥰비ᄒᆞ리라 ᄋᆔ 왈 군즁은 희롱이 업ᄂᆞ니라 공명이 왈 삼일 ᄂᆡ로 못 ᄒᆞ거든 즁벌를 당ᄒᆞ리라 ᄋᆔ ᄃᆡ희ᄒᆞ여 군졍ᄉᆞ를 불너 문셔를 ᄆᆡᆫ들고 슐노 관ᄃᆡᄒᆞ거ᄂᆞᆯ 공명이 왈 명일붓터 졔삼일의 오ᄇᆡᆨ 군을 강변의 보ᄂᆡ여 살를 슈운ᄒᆞ라 ᄒᆞ고 물너가니라 노슉이 공명을 본ᄃᆡ 공명이 왈 삼일 ᄂᆡ 엇지 십만 젼을 ᄆᆡᆫ들니오 ᄌᆞ경은 날를 구ᄒᆞ라 슉이 왈 공이 ᄌᆞᄎᆔ기화 ᄒᆞ미니 엇지 구ᄒᆞ리오 공명이 왈 그ᄃᆡ는 다른 말 말고〃 다만 이십 쳑 ᄇᆡ를 빌녀 ᄇᆡ마다 군ᄉᆞ 삼십 인식 싯고 갈과 셥흘 ᄇᆡ 좌우편의 시러 쳥포장으로 둘너 쥬면 ᄂᆡ 십만 ᄀᆡ 살를 시러오리니 다만 공근더러 이 말를 알게 ᄒᆞ여 ᄂᆡ 계교를 ᄑᆡᄒᆞ게 말나 ᄒᆞ니 슉이 허락ᄒᆞ고 쥬유를 보아 다만 공명이 살 ᄆᆡᆫ들 졔구를 차리지 아니 ᄒᆞ믈 이르니 ᄋᆔ 의심ᄒᆞ여 왈 삼일 후를 보아 쳐치ᄒᆞ리라 ᄒᆞ더라 각셜 노슉이 ᄇᆡ 이십 쳑을 쥰비ᄒᆞ여 기다리되 졔일일〃 졔이일의 공명의 동졍이 업더니 졔삼일 ᄉᆞ경 시의 공명이 노슉을 쳥ᄒᆞ여 ᄒᆞᆫ가지로 가셔 살를 시러오믈 이르니 슉이 왈 어ᄃᆡ로 가려 ᄒᆞᄂᆞ뇨 공명이 왈 ᄌᆞ경은 뭇지 말나 ᄒᆞ고 드듸여 이십 쳑 션을 조발ᄒᆞᆯᄉᆡ 기인 노흐로 셔로 ᄆᆡ여 북안을 바라고 나아가니 이 날 밤의 안ᄀᆡ ᄌᆞ욱ᄒᆞ여 쳔디 아득ᄒᆞᄆᆡ 지쳑을 분변치 못 ᄒᆞ는지라 공명이 군ᄉᆞ로 ᄒᆞ여곰 뇌고납함ᄒᆞ니 노슉이 놀나 왈 조병이 나오면 엇지 ᄒᆞ려 ᄒᆞᄂᆞ뇨 공명이 왈 이 안ᄀᆡ 속의 조병이 나오지 못 ᄒᆞ믈 ᄂᆡ 이믜 혜아려스니 우리는 다만 슐이나 먹고 안ᄀᆡ 흣터지믈 보아 도라가ᄌᆞ ᄒᆞ더라 각셜 조ᄎᆡ의셔 함셩을 듯고 모ᄀᆡ 우금이 조조의게〃 보ᄒᆞᆫᄃᆡ 죄 왈 안ᄀᆡ 강의 덥혓는ᄃᆡ 젹군이 홀연이 이르믄〃 반다시 간계 이스미니 경동치 말고 슈군 궁노슈를 발ᄒᆞ여 어즈러이 쏘라 ᄒᆞ고 ᄯᅩ 뉵진의 보ᄂᆡ여 쟝뇨 셔황을 불너 궁노군 삼쳔을 거ᄂᆞ려 강변의 이르러 강샹을 향ᄒᆞ여 어즈러이 쏘니 살이 비 오듯 ᄒᆞ는지라 공명이 군ᄉᆞ로 ᄒᆞ여곰 뇌고납함ᄒᆞ며 날이 밝고 안ᄀᆡ 거드치ᄆᆡ 급히 이십 쳑 ᄇᆡ를 두루혀니 냥편 셥 우희 살이 가득ᄒᆞᆫ지라 군ᄉᆞ로 ᄒᆞ여곰 웨여 왈 승샹이 살를 빌니시니 감ᄉᆞᄒᆞ여이다 ᄒᆞ고 도라와 공명이 노슉더러 왈 강동이 반분 힘을 허비치 아니 ᄒᆞ고 십만 젼을 어더스니 엇더ᄒᆞᄂᆞ뇨 슉이 왈 션ᄉᆡᆼ은 가위 신인이로다 엇지 ᄡᅧ 금일 안ᄀᆡ 이 갓트믈 아라ᄂᆞ뇨 공명이 왈 장ᄉᆔ 되여 쳔문디리를 모로면 이는 용렬ᄒᆞᆫ ᄌᆡ죄여니와 공근이 살를 ᄎᆔᄒᆞ미 날를 쥭이고져 ᄒᆞ미나 ᄂᆡ 명이 하ᄂᆞᆯ의 ᄆᆡ여스니 공근이 엇지 날를 ᄒᆡᄒᆞ리오 노슉이 신긔히 녀기고 드러가 쥬유을 보아 공명의 살 ᄎᆔᄒᆞ던 일를 갓초 이르니 쥬ᄋᆔ ᄃᆡ경 왈
공명의 신긔 묘산은 ᄂᆡ 밋지 못 ᄒᆞ리로다 ᄒᆞ더니 공명이 드러오거ᄂᆞᆯ 쥬ᄋᆔ 상의 나려 마ᄌᆞ 칭션ᄒᆞ고 슐를 두어 마실ᄉᆡ ᄋᆔ 왈 작일의 우리 쥬공이 ᄉᆞᄌᆞ를 보ᄂᆡ여 ᄊᆞ호믈 독촉ᄒᆞ되 계ᄀᆈ 업셔 근심ᄒᆞᄂᆞ니 션ᄉᆡᆼ은 가르치라 공명이 왈 나는 녹녹ᄒᆞᆫ〃 ᄌᆡ죄라 무슨 계ᄀᆈ 이스리요 ᄋᆔ 왈 ᄉᆞ양 말고 날를 위ᄒᆞ여 ᄒᆞᆫ 번 결단ᄒᆞ라 공명이 왈 공근은 다른 말 말고〃 각각〃 손바닥의 졔 소견을 ᄡᅧ 피ᄎᆞ 의향을 살피미 엇더ᄒᆞ뇨 ᄂᆔ ᄃᆡ희ᄒᆞ여 필연을 나아와 몬져 가마니 쓰고 공명이 ᄯᅩᄒᆞᆫ 쓰ᄆᆡ 셔로 갓가이 안져 각각〃 손바닥의 글ᄌᆞ를 ᄂᆡ여 뵈며 셔로 ᄃᆡ쇼ᄒᆞ니 원ᄂᆡ 쥬유도 불 화 ᄌᆡ오 공명도 불 화 ᄌᆞ를 쎠는지라 ᄋᆔ 왈 우리 냥인 소견이 다시 의심 업스니 누셜치 말나 공명이 왈 두 집 ᄃᆡᄉᆞ를 엇지 누셜ᄒᆞ미 이스리오 ᄒᆞ더라 각셜 쥬ᄋᆔ 장즁에 잇더니 문득 황ᄀᆡ 가마니 드러오거ᄂᆞᆯ ᄋᆔ 왈 공복이 밤의 오미 반다시 조흔 묘ᄎᆡᆨ이 잇는가 ᄒᆞ노라 황ᄀᆡ 왈 젹병은 만코 우리 군ᄉᆞ는 젹으니 엇지 불노 치지 아니 ᄒᆞᄂᆞ뇨 ᄋᆔ 왈 뉘 이 계교를 가르치더뇨 ᄀᆡ 왈 나의 ᄯᅳᆺ이로라 ᄋᆔ 왈 ᄂᆡ 이를 ᄒᆡᆼ코ᄌᆞ ᄒᆞ는 고로 ᄎᆡ즁 ᄎᆡ화의 거즛 항복ᄒᆞ믈 짐즛 바다두어 ᄡᅧ 소식을 통게 ᄒᆞ미나 다만 날를 위ᄒᆞ여 조조의게 거즛 항복헐 ᄉᆞ람을 엇지 못 ᄒᆞ여 근심ᄒᆞ노라 ᄀᆡ 왈 ᄂᆡ 이 일을 ᄒᆡᆼᄒᆞ리라 ᄋᆔ 왈 괴로오믈 밧지 아니 ᄒᆞ면 엇지 조군이 미드리오 ᄀᆡ 왈 ᄂᆡ 손시 후은을 입어스ᄆᆡ 비록 간뇌도지ᄒᆞ여도 후회ᄒᆞ미 업스리라 ᄋᆔ ᄇᆡᄉᆞ 왈 그ᄃᆡ 만일 고육계를 ᄒᆡᆼᄒᆞ면 강동의 만ᄒᆡᆼ일가 ᄒᆞ노라 ᄒᆞ고 잇튼날 졔장을 모화 의논헐ᄉᆡ 공명이 ᄯᅩᄒᆞᆫ 참예ᄒᆞᆫ지라 ᄋᆔ 왈 이졔 조죄 ᄇᆡᆨ만 군을 잇그러 삼ᄇᆡᆨ여 리의 년락ᄒᆞ엿스ᄆᆡ 일이 일의 파치 못 헐지니 졔장 등은 각각〃 셕달 냥식을 쥰비ᄒᆞ여 도젹을 막게 ᄒᆞ라 ᄒᆞ니 말이 맛지 못 ᄒᆞ여 황ᄀᆡ 돌츌 왈 셕달 냥초 말고 삼십 삭 냥최라도 쓸 ᄃᆡ 업스니 ᄎᆞᆯ하리 장소의 말를 조ᄎᆞ 갑옷슬 바리고 창을 더져 항복ᄒᆞ라 ᄒᆞ거ᄂᆞᆯ ᄋᆔ ᄃᆡ로 왈 ᄂᆡ 쥬공의 명을 바다 조조를〃 치ᄆᆡ 다시 항복ᄒᆞᄌᆞ ᄒᆞ는 ᄌᆡ면 참ᄒᆞ리라 ᄒᆞ엿거ᄂᆞᆯ 이제 냥군이 상ᄃᆡᄒᆞ여 네 감히 이런 말를 ᄂᆡ여 군심을 ᄐᆡ만케 ᄒᆞᄂᆞ뇨 네 머리를 비히지| 아니 ᄒᆞ면 읏지 군법을 시영ᄒᆞ리요 무ᄉᆞ를 명ᄒᆞ여 ᄀᆡ를 버히라 ᄒᆞ니 ᄀᆡ ᄯᅩᄒᆞᆫ ᄃᆡ노 왈 ᄂᆡ파로 장군을 ᄯᅡ라 동남으로 횡ᄒᆡᆼᄒᆞᆫ 지 이믜 삼ᄃᆡ여ᄂᆞᆯ 엇지 여ᄎᆞᄒᆞ리요 유 더욱 노ᄒᆞ여 ᄲᆞᆯ니 버히라 ᄒᆞᆫᄃᆡ 즁관이 말녀 왈 황ᄀᆡ는 동오에 오ᄅᆡᆫ 신ᄒᆞ라 아직 용셔ᄒᆞ엿다가 조조를〃 파ᄒᆞᆫ 후의 베혀도 늣지 아닐가 ᄒᆞ노이다 유 왈 결단코 버힐 거시로ᄃᆡ 즁관의 낫츨 보아 용셔ᄒᆞ노라 ᄒᆞ고 좌우를 명ᄒᆞ여 등 일ᄇᆡᆨ을 치라 ᄒᆞᆫᄃᆡ 즁관이 ᄯᅩᄒᆞᆫ 말니거ᄂᆞᆯ 쥬유 로ᄒᆞ여 즁관을 ᄭᅮ지져 물니치고 ᄒᆡᆼ장을 ᄌᆡ촉ᄒᆞ여 오십장의 이르ᄆᆡ ᄀᆡ의 살이 ᄯᅥ러지고 뉴혈이 여류ᄒᆞ니 보는 ᄉᆞᄅᆞᆷ이 다 눈물을 흐니더라| 황ᄀᆡ 통셩이 ᄭᅳᆫ치지 아니 ᄒᆞ고 장즁으로 도라오더라 노슉이 와 보고 공명의 ᄇᆡ에 이르러 공명더러 왈 공근이 황공복을 노ᄎᆡᆨᄒᆞᆯ 졔 우리는 슈ᄒᆡ라 감히 말니지 못 ᄒᆞ거니와 션ᄉᆡᆼ은 손이라 엇지 슈슈방관〃 ᄒᆞ엿ᄂᆞ뇨 공명이 쇼 왈 ᄌᆞ경이 날를 쇼기는도다 슉이 왈 ᄂᆡ 일즉 ᄒᆞᆫ 일도 소기미 업거ᄂᆞᆯ 엇지 이런 말를 ᄒᆞᄂᆞ뇨 공명이
왈 ᄌᆞ경이 엇지 모로리오 이 고육계를 쓰지 아니 ᄒᆞ면 엇지 능히 조조를 소기리오 ᄎᆡ즁 ᄎᆡ화로 ᄒᆞ여곰 조조의게〃 통ᄒᆞ게 ᄒᆞ미나 ᄌᆞ경은 공근을 볼 ᄯᆡ ᄂᆡ 몬져 알믈 이르지 말나 ᄒᆞ니 슉이 비로소 ᄭᆡ닷더라 ᄌᆞ셜| 황ᄀᆡ 물너나와 장즁의 누어스니 졔장이 와 보되 ᄀᆡ 말를 아니 ᄒᆞ고 탄식만 헐 ᄯᆞ름이러니 이윽고 감ᄐᆡᆨ이 왓거ᄂᆞᆯ ᄀᆡ 좌우를 물니치고 왈 군즁의 심복으로 의논헐 ᄉᆞ람이 업고 그ᄃᆡ는 츙의지ᄉᆡ라 이졔 ᄉᆞ항계를 ᄒᆡᆼ코ᄌᆞ ᄒᆞᄂᆞ니 그ᄃᆡ 즐겨 ᄒᆡᆼᄒᆞᆯ소냐 ᄐᆡᆨ이 흔연이 허락ᄒᆞ고 이 날 밤이 항셔를 가지고 어부의 옷슬 입고 져근 ᄇᆡ를 져허 조조의〃 진의 이르러 셩명을 통ᄒᆞ니 죄 드러 오라 ᄒᆞ거ᄂᆞᆯ ᄐᆡᆨ이 드러가 녜필ᄒᆞᆫ 후 항셔를 올니니〃 ᄒᆞ엿스되 ○ 황ᄀᆡ 손시 후은을 바다스ᄆᆡ 맛당이 두 마음을 품지 아닐 거시로ᄃᆡ 금일 ᄉᆞ셰로 의논헐진ᄃᆡ 강동 져근 군ᄉᆞ로 즁국 ᄇᆡᆨ만 병을 당치 못 ᄒᆞ믈 쳔ᄒᆡ 다 아는 ᄇᆡ라 쥬ᄋᆔ 엿튼 식견을 가지고 알노ᄡᅧ 돌를 치고ᄌᆞ ᄒᆞ며 겸ᄒᆞ여 상벌이 밝지 못 ᄒᆞᆫ지라 ᄀᆡ 무단히 욕을 바드ᄆᆡ 통입골슈 ᄒᆞᆫ 고로 이졔 승상의 셩심ᄃᆡ인ᄒᆞ믈 듯고 귀슌코ᄌᆞ ᄒᆞᄂᆞ니 즐겨 용납ᄒᆞ시믈 바라ᄂᆞ이다 ᄒᆞ엿더라 ○ 조죄 십여 ᄎᆞ를 보다가 셔안을 치며 ᄃᆡ로 왈 황ᄀᆡ는 고육계를 쓰고 너는 ᄉᆞ항계를 드러 날을 소기려 ᄒᆞ는다 ᄒᆞ고 무ᄉᆞ를 명ᄒᆞ여 버히라 ᄒᆞᆫᄃᆡ ᄐᆡᆨ이 불변안ᄉᆡᆨ ᄒᆞ고 앙쳔ᄃᆡ쇼 ᄒᆞ거ᄂᆞᆯ 죄 왈 ᄂᆡ 이믜 간계를 아랏거ᄂᆞᆯ 네 무ᄉᆞᆷ 연고로 웃ᄂᆞ뇨 ᄐᆡᆨ이 왈 ᄂᆡ 황ᄀᆡ의 ᄉᆞ람을 아지 못 ᄒᆞ믈 웃노라 ᄲᆞᆯ니 쥭일 ᄯᅡ름이니 무ᄉᆞᆷ 말를 뭇ᄂᆞ뇨 죄 왈 ᄂᆡ 소시붓터 병셔를 닑어 간휼ᄒᆞᆫ 일를 아ᄂᆞ니 네 진실노 투항ᄒᆞᆯ ᄯᅳᆺ이 이스면〃 엇지 오만 긔약이 읍스리오 ᄐᆡᆨ이 ᄃᆡ쇼 왈 병셔를 닑엇노라 ᄒᆞ며 조각 ᄭᅬ도 아지 못 ᄒᆞ니 반다시 쥬유의게 ᄑᆡ헐지라 ᄂᆡ 쇽졀 업시 무식ᄒᆞᆫ ᄉᆞ람의게 쥭으미 앗갑도다 죄 왈 아모커나 밝은 의논을 이르라 ᄐᆡᆨ이 왈 가마니 남의게 투항ᄒᆞᄆᆡ 미리 날를 긔약ᄒᆞ엿다가 진작 하슈치 못 ᄒᆞ면 일이 누셜ᄒᆞ리니 다만 ᄉᆞ긔를 보아 긔약을 졍ᄒᆞᄂᆞ니라 조죄 ᄐᆡᆨ의 말를 듯고 ᄉᆞ례 왈 ᄂᆡ 그릇 존위를 범ᄒᆞ여스니 허믈치 말나 ᄒᆞ고 슐을 ᄂᆡ여 ᄃᆡ졉ᄒᆞ더니 문득 ᄒᆞᆫ ᄉᆞ람이 드러와 조조의〃 귀에 ᄃᆡ혀 말ᄒᆞ고 봉셔를 드리니 이 봉셔는 ᄎᆡ즁 ᄎᆡ홰 황ᄀᆡ 슈욕ᄒᆞ믈 밀통ᄒᆞ미러라 죄 보고 ᄃᆡ희ᄒᆞ여 ᄐᆡᆨ을 보며 왈 그ᄃᆡ는 도라가 횡ᄀᆡ로 더부러 약쇽ᄒᆞ고 소식을 미통ᄒᆞ면| ᄂᆡ 졉응ᄒᆞ리라 ᄒᆞ니 ᄐᆡᆨ이 하직ᄒᆞ고 도라가니라 각셜 조죄 모ᄉᆞ더러 왈 황ᄀᆡ 즁ᄎᆡᆨ을 입고 감ᄐᆡᆨ으로 ᄒᆞ여곰 항복ᄒᆞ믈 구ᄒᆞᄆᆡ 가히 밋지 못 ᄒᆞᆯ지니 뉘 감히 쥬유 ᄎᆡ즁의 드러가 허실를 탐쳥ᄒᆞ리오 장간이 왈 ᄂᆡ 젼일의 동오에 가 셩공치 못 ᄒᆞ믈 붓그려 ᄒᆞ엿더니 니제 나아가 실ᄉᆞ를 탐쳥ᄒᆞ믈 원ᄒᆞᄂᆞ이다 죄 ᄃᆡ희ᄒᆞ여 왈 ᄌᆞ익이 이〃 번 가ᄆᆡ 엇지 셩ᄉᆞ치 못 ᄒᆞ리오 ᄒᆞ니 장간이 하직ᄒᆞ고 일엽션을 져허 강남슈ᄎᆡ의 이르러 쥬유의게 통ᄒᆞᆫᄃᆡ ᄋᆔ ᄃᆡ희 왈 나의 승ᄑᆡ 졍히 이 ᄉᆞ람의게 잇다 ᄒᆞ고 쳥ᄒᆞ여 볼ᄉᆡ ᄋᆔ 졍ᄉᆡᆨ 왈 ᄌᆞ익이 젼일 왓슬 ᄯᆡ ᄂᆡ 후ᄃᆡᄒᆞ엿거ᄂᆞᆯ 엇지 ᄂᆡ 심복의 일를 누셜ᄒᆞ여 ᄎᆡ모 장윤을 쥭여 ᄃᆡᄉᆞ를 그르게 ᄒᆞ미 맛당이 군법 시ᄒᆡᆼᄒᆞᆯ 거시로되 구졍을 ᄉᆡᆼ각ᄒᆞ여 용셔ᄒᆞ노라 ᄒᆞ고 시ᄌᆞ를 분부ᄒᆞ여
ᄌᆞ익을 셔산 암ᄌᆞ의 가 ᄉᆔ계 ᄒᆞ라 ᄒᆞ고 장즁으로 드러가거ᄂᆞᆯ 장간이 헐 일 업셔 시ᄌᆞ를 ᄯᅡ라 셔산 암ᄌᆞ의 이르ᄆᆡ 심즁이 번민ᄒᆞ여 침식이 불안ᄒᆞᆫ지라 야심 인희ᄒᆞᄆᆡ 홀노 암ᄌᆞ 뒤ᄒᆡ 나가 ᄇᆡ회ᄒᆞᆯᄉᆡ 문득 글 닉는 쇼ᄅᆡ 들니거ᄂᆞᆯ ᄎᆞᄌᆞ 가 본즉 슈간 초옥의 ᄒᆞᆫ ᄉᆞ람이 촉을 밝히고 등젼의 칼를 걸고 병셔를 익는지라 간이 나아가 읍ᄒᆞ여 왈 션ᄉᆡᆼ은 뉘시며 엇지 홀노 이에 계시니잇고 기인이 답 왈 ᄂᆡ 셩명은 방통이오 ᄌᆞ는 ᄉᆞ원이라 쥬ᄋᆔ ᄌᆡ릉을 미더 ᄉᆞ람을 용납지 아니 ᄒᆞ기로 이 곳의 은거ᄒᆞ거니와 그ᄃᆡ는 엇던 ᄉᆞ람이뇨 간이 왈 이 아니 봉츄션ᄉᆡᆼ이신가 통이 왈 연ᄒᆞ다 간이 왈 나는 장간이라 마ᄎᆞᆷ 쥬유를 보라 왓다가 잡히여 이 곳의 왓ᄂᆞ니 모로미 션ᄉᆡᆼ은 날를 조ᄎᆞ 갈진ᄃᆡ 맛당이 조승샹긔 쳔거ᄒᆞ리니 션ᄉᆡᆼ은 엇더ᄒᆞ뇨 통이 왈 ᄂᆡ ᄯᅩᄒᆞᆫ 이 ᄯᅳᆺ이 이션〃 지 오ᄅᆡ니 이졔 밧비 ᄒᆡᆼᄒᆞᆯ 거시오 만일 더듸면 쥬유의 ᄒᆡ를 당ᄒᆞ리라 ᄒᆞ니 간이 깃거 이 날 밤의 통으로 더부러 강변의 나와 ᄇᆡ를 타고 강북의 이르러 조조를〃 보고 그 ᄉᆞ연을 고ᄒᆞᆫᄃᆡ 죄 쳥ᄒᆞ여 좌졍ᄒᆞᄆᆡ 죄 왈 션ᄉᆡᆼ ᄃᆡ명을 드런 지 오ᄅᆡ더니 이졔 왕굴ᄒᆞᄆᆡ 가르치믈 앗기지 말지어다 통이 왈 본ᄃᆡ 승샹의 용병ᄒᆞ믈 드럿ᄂᆞ니 ᄒᆞᆫ 번 군즁을 구경코ᄌᆞ ᄒᆞ노라 ᄒᆞᆫᄃᆡ 죄 즉시 통으로 더부어| 영ᄎᆡ를 두루 뵈고 왈 군용이 엇더ᄒᆞ뇨 통이 왈 승샹이 용병을 잘 ᄒᆞ미 과연 명불허젼이여니와 다만 즁원 군ᄉᆞ 슈젼의 익지 못 ᄒᆞ여 병이 만흐리니 명의를 어더 고치미 엇더ᄒᆞ뇨 죄 왈 우리 군ᄉᆡ 슈토의 익지 못 ᄒᆞ여 구토ᄒᆞ는 병이 만흐ᄆᆡ 졍히 근심ᄒᆞ더니 션ᄉᆡᆼ은 밝히 가르치믈 바라노라 통이 왈 승샹이 슈군을 교련ᄒᆞ미 심히 묘ᄒᆞ나 다만 온젼치 못 ᄒᆞ미 앗갑도다 죄 ᄌᆡ삼 무른ᄃᆡ 통이 왈 어린 쇼견의는 ᄒᆞᆫ 묘ᄎᆡᆨ이 이스되〃 ᄃᆡ쇼 션쳑을 모화 혹 삼십이며 혹 오십식 결션ᄒᆞ여 쳘환으로 얽어 셔로 연ᄒᆞ고 그 우희 널를 ᄭᅡ라 평디를 ᄆᆡᆫ들면 ᄉᆞ람마다 니기 편ᄒᆞᆯ ᄲᅮᆫ 아니요 ᄆᆞᆯ이라도 달닐지니 이 갓트면 비록 풍낭이 ᄃᆡ작ᄒᆞ여도 반셕 갓트여 ᄉᆞ졸의 마음이 편ᄒᆞ여 ᄌᆞ연이 병이 나흐리라 ᄒᆞ니 죄 자리의 ᄂᆞ려 ᄉᆞ례 왈 션ᄉᆡᆼ의 조흔 모ᄎᆡᆨ이 아니런들 엇지 능히 동오를 파ᄒᆞ리오 ᄒᆞ고 즉시 젼녕ᄒᆞ여 장인을 불녀 쇠골ᄒᆡ와 큰 못슬 ᄆᆡᆫ들고 졔군이 다 깃거ᄒᆞ더라 방통이 조조더러〃 왈 ᄂᆡ 보ᄆᆡ 강동 호걸이 쥬유를 원망쇼는| ᄌᆡ 만흐니 ᄂᆡ 승샹을 위ᄒᆞ여 달ᄂᆡ여 ᄒᆞ여곰 다 와 항복ᄒᆞ게 ᄒᆞ여 쥬ᄋᆔ 외로와 구완ᄒᆞ 리 업스면 반다시 승샹의게 ᄉᆞ로 잡힐 ᄇᆡ 되리니 쥬유를 파ᄒᆞᆫ 즉 뉴비는 불공ᄌᆞ파 ᄒᆞ리라 죄 왈 션ᄉᆡᆼ이 과연 큰 공을 이루면 ᄂᆡ 쳔ᄌᆞ긔 쥬쳥ᄒᆞ여 삼공을 봉ᄒᆞ리라 통이 왈 나는 부귀를 위치 아니 ᄒᆞ고 만민을 구코ᄌᆞ ᄒᆞ미니 승샹은 강을 건너거든 삼가 ᄇᆡᆨ셩을 살ᄒᆡ치 말나 ᄒᆞ고 방문을 구ᄒᆞ여 통의 종족을 보젼ᄒᆞ게 ᄒᆞ니라 각셜 슈군 도독 모ᄀᆡ 우금이 조조의게〃 고 왈 ᄃᆡ쇼 션쳑을 다 쥰비ᄒᆞ여ᄉᆞ오니 쳥컨ᄃᆡ ᄂᆡ일 진병ᄒᆞ여지이다 죄 즉시 슈군 즁앙의 이르러 큰 젼션의 안고 져장을 분발ᄒᆞᆯᄉᆡ 슈군 즁앙 황긔는 모ᄀᆡ 우금이오 젼군 홍긔는 쟝합이오 후군 흑긔는 녀건이오 좌군 쳥긔는 문빙이오 우군 ᄇᆡᆨ긔는
녀통이니 슈ᄎᆡ를 남향ᄒᆞ여 젹벽 싀샹을 안ᄒᆞ여 ᄃᆡ소 션쳑을 버려 성곽을 삼아 ᄉᆞ면의 슈문 스물네흘 ᄂᆡ여 가온ᄃᆡ 져근 ᄇᆡ로 왕ᄂᆡᄒᆞ게 ᄒᆞ엿고 마보 젼군 홍긔는 셔황이오 후군 흑긔는 니젼이오 좌군 쳥긔는 악진이오 우군 ᄇᆡᆨ긔는 하후언이니 뉵디의 진은 뫼흘 등지며 슈풀를 의지ᄒᆞ엿고 슈륭노| 졉응ᄉᆞ는 하후돈 조홍이오 호위왕ᄂᆡ 감젼ᄉᆞ는 허졔 쟝ᄂᆈ러라 이 ᄯᆡ 쥬ᄋᆔ 산샹의셔 격강 젼션이 다 슈ᄎᆡ의 드러가믈 보고 졔쟝더러 왈 강북 젼션이 갈각ᄃᆡ 드러셔고 조죄 ᄯᅩᄒᆞᆫ ᄭᅬ 만흐니 무ᄉᆞᆷ 계교로 파ᄒᆞ리오 졔장이 미쳐 ᄃᆡ답지 못 ᄒᆞ여 문득 조군 즁의셔 즁앙 황긔 바람의 부러져 강즁의 드러가믈 보고 ᄋᆔ ᄃᆡ쇼 왈 이는 불길지죄라 ᄒᆞ여 졍히 바라볼 즈음의 홀련 광풍이 ᄃᆡ작ᄒᆞ여 물결이 언덕의 오르고 긔발이 바람의 부치여 쥬유의 낫츨 부듸치니 ᄋᆔ 황연이 ᄒᆞᆫ 일를 ᄭᆡ닷고 크게 ᄒᆞᆫ 소ᄅᆡ를 지르며 것구러져 입으로 토혈ᄒᆞ거ᄂᆞᆯ 즁장이 급히 구ᄒᆞ여 장즁의 드러가 셔로 놀나 도라보며 왈 이졔 냥진이 샹ᄃᆡᄒᆞ여 도독이 이렷틋〃 ᄒᆞ니 만일 조군이 오면 엇지 ᄒᆞ리오 ᄒᆞ며 일변 손권의게 보ᄒᆞ고 의약을 구ᄒᆞ여 병을 다ᄉᆞ리더라 각셜 노슉이 쥬유의 와병ᄒᆞ믈 보고 공명더러 쥬유의 병 들믈 이르니 공명 왈 공근의 병을 ᄂᆡ 아ᄂᆞ니 ᄂᆡ 손 곳 가면 즉시 나흐리라 슉이 왈 진실노 이 갓트면 국가의 만ᄒᆡᆼ이라 ᄒᆞ고 즉시 공명을 쳥ᄒᆞ여 ᄒᆞᆫ가지로 가 슉이 몬져 드러가 쥬유를 보고 공명의 말를 젼ᄒᆞ니 ᄋᆔ 쳥ᄒᆞ여 볼ᄉᆡ 좌우로 붓들녀 이러 안거ᄂᆞᆯ 공명 왈 년일 도독을 보지 못 ᄒᆞ엿더이 귀쳬 불평ᄒᆞ믈 모로괘라 ᄋᆔ 왈 ᄉᆞ람이 조셕화복이 잇ᄂᆞ니 엇지 마양 편안ᄒᆞ리오 공명 왈 하ᄂᆞᆯ의 불측 풍위 잇ᄂᆞ니 ᄉᆞ람이 엇지 알니오 ᄒᆞ니 ᄋᆔ 듯고 실ᄉᆡᆨᄒᆞ여 알는 쇼ᄅᆡ를 ᄒᆞ거ᄂᆞᆯ 공명 왈 도독의 병셰는 번조ᄒᆞᆫ 증이니 찬 약을 쓰면 풀닐가 ᄒᆞ노라 ᄋᆔ 왈 양약을 쓰되 효험이 업노라 공명 왈 몬져 그 긔운을 다ᄉᆞ려 긔운이 슌ᄒᆞ면 호흡지간의 병이 ᄌᆞ연 나흐리라 ᄋᆔ 왈 무ᄉᆞᆷ 약을 쓰면 슌긔ᄒᆞ리오 공명이 쇼 왈 ᄂᆡ게 ᄒᆞᆫ 방문이 이스니〃 도독의 병이 나흐리라 ᄒᆞ고 지필를 쳥ᄒᆞ며 좌우를 물닌 후 십뉵 자를 ᄡᅧ 뵈니 ᄒᆞ엿스되 조조를〃 파코ᄌᆞ ᄒᆞᆯ진ᄃᆡ 맛당이 불노 칠지니 만ᄉᆡ 다 갓초앗스되 다만 동남풍이 업도다 ᄒᆞ엿거ᄂᆞᆯ ᄋᆔ 보고 ᄃᆡ경 왈 션ᄉᆡᆼ이 나의 병근을 아니 엇지 ᄒᆞ면 조흐리오 공명 왈 냥이 비록 무ᄌᆡᄒᆞ나 일즉 신인을 맛나 팔문 둔갑 쳔셔를 어더 능히 호풍환우 ᄒᆞᄂᆞ니 도독이 만일 동남풍을 구코ᄌᆞ 헐진ᄃᆡ 냥이 남병산의 나아가 바람을 비러 이십일의 부러 이십이일의 긋치게 ᄒᆞ리라 ᄋᆔ ᄃᆡ희 왈 만일 이러ᄒᆞᆯ진ᄃᆡ ᄋᆔ ᄯᅩᄒᆞᆫ 이 날 진병ᄒᆞ리라 ᄒᆞ니 공명이 노슉으로 더부러 남병산의 나아가 긔셰를 ᄉᆞᆲ핀 후 졍장군 오ᄇᆡᆨ을 조발ᄒᆞ여 동남방 붉은 흙을 ᄎᆔᄒᆞ여 단을 무으되 방원이 이십ᄉᆞ〃 장이오 ᄆᆡ층이 놉기 셕 ᄌᆞ식이라 졔일층의 이십팔슈 긔를 ᄭᅩᄌᆞ스되 동방 쳥긔는 각 항 져 방 심 미 긔를 안ᄒᆞ여 쳥룡을 응ᄒᆞ고 북당 흑긔는 두 우 녀 허 위 실 벽을 안ᄒᆞ여 현무를 응ᄒᆞ고 셔방 ᄇᆡᆨ긔는 규 루 위 묘 필 ᄌᆞ 삼을 안ᄒᆞ여 ᄇᆡᆨ호를 응ᄒᆞ고 남방 홍긔는 졍 귀 뉴 셩 쟝 익 진을 안ᄒᆞ여 쥬작을 응ᄒᆞ고
졔이층의는 황긔 뉵십ᄉᆞ 면을 눌너 뉵십ᄉᆞ괘를 응ᄒᆞ여 팔위를 난화 셰우고 졔삼층의는 네 ᄉᆞ람을 셰우되 각각〃 촉발관을| 쓰고 거믄 깁옷슬 입으며 너분 ᄯᅴ ᄯᅴ고〃 불근 신 신고〃 젼좌편 ᄒᆞᆫ ᄉᆞ람은 긴 ᄃᆡ ᄭᅳᆺᄒᆡ 닭의 깃슬 ᄆᆡ여 풍신을 부르고 젼우편 ᄒᆞᆫ ᄉᆞ람은 긴 ᄃᆡ의 칠셩호를 ᄆᆡ여 풍ᄉᆡᆨ을 표ᄒᆞ고 후좌편 ᄒᆞᆫ ᄉᆞ람은 보검을 밧들고 후우편 ᄒᆞᆫ ᄉᆞ람은 향노를 밧드려 셔고 단 아ᄅᆡ 이십ᄉᆞ인은 각각〃 졍긔 보ᄀᆡ와 장창 ᄃᆡ극과 황모 ᄇᆡᆨ월과 쥬번 조독을 잡아 ᄉᆞ면의 둘너셔고 공명이 십일월 이십일 갑ᄌᆞ의 목욕ᄌᆡ계ᄒᆞ고 도복을 입으며 발 벗고 머리를 헛트려 단 압ᄒᆡ 이르러는 노슉더러 왈 ᄌᆞ경은 공근을 도와 셩공ᄒᆞ라 ᄒᆞ고 노슉을 도라보ᄂᆡᆫ 후 단의 올나 향을 퓌오고 하ᄂᆞᆯ를 우러러〃 암츅한 후 단의 나려 장즁의셔 ᄉᆔ며 군ᄉᆞ를 돌녀 밥을 먹게 ᄒᆞ여 공명이 ᄆᆡ일 셰 번식 승강ᄒᆞ되 마ᄎᆞᆷᄂᆡ 바람 동졍이 업더라 ᄎᆞ셜 쥬ᄋᆔ 졍보 노슉을 쳥ᄒᆞ여 장즁의셔 동남풍을 기다려 진병ᄒᆞ려 ᄒᆞᆯᄉᆡ 일변 손권의게 보ᄒᆞ여 졉응ᄒᆞ게 ᄒᆞ고 황ᄀᆡ는 이믜 화션 이십 쳑을 쥰비ᄒᆞ여 갈과 셥흘 시러 어유를 흘니고 그 우희 셕뉴황과 염쵸 등을 펴고 쳥포장으로 두르며 ᄇᆡ머리의 쳥뇽 아긔를 ᄭᅩᄌᆞ 쥬유의 호령을 기다리더라 이 날 밤이 깁도록 바람 긔미 업거ᄂᆞᆯ 쥬ᄋᆔ 노슉더러 왈 이 늉동의 엇지 동남풍을 어드리오 슉이 왈 공명이 망녕된 말은 아니 ᄒᆞ리라 ᄒᆞ더니 삼경은 ᄒᆞ여 바람이 ᄎᆞᄎᆞ〃 이러나 삽시간의 동남풍이 크게 이러나 긧발이 셔북으로 부치이는지라 ᄋᆔ ᄃᆡ경 왈 이 ᄉᆞ람이 쳔디죠화를 아스니 만일 이 ᄉᆞ람을 머므러 두면 동오의 화근이 되리니 일즉 쥭여 타일 근심을 덜니라 ᄒᆞ고 호군교위 셔셩 졍봉을 불너 왈 셔셩은 일ᄇᆡᆨ 도부슈를 거ᄂᆞ려 슈로로〃 가고 졍봉은 일ᄇᆡᆨ 궁노슈를 거ᄂᆞ려 륙노로 가셔 졔갈냥을 불문곡직ᄒᆞ고 머리를 버혀 오라 ᄒᆞ니 두 장ᄉᆔ 쳥녕ᄒᆞ고 두 길노 갈ᄉᆡ 졍봉의 마군이 몬져 단 아ᄅᆡ 이르러 보니 긔 잡은 군ᄉᆡ 바람을 당ᄒᆞ여 셧거ᄂᆞᆯ 졍봉이 단의 올나간즉 공명이 업스ᄆᆡ 군ᄉᆞ더러 무르니 답 왈 션ᄉᆡᆼ이 앗가 나려가시더니다 ᄒᆞ거ᄂᆞᆯ 졍봉이 급히 단의 나려오니 셔셩의 슈군이 ᄯᅩᄒᆞᆫ 이르려 두 장ᄉᆔ 강변의 모혓는지라 군ᄉᆡ 보ᄒᆞ되 이제| 나제 져근 ᄇᆡ 강변의 ᄆᆡ엿더니 앗가 션ᄉᆡᆼ이 피발ᄒᆞ고 그 ᄇᆡ의 올나 상뉴로 가더이다 ᄒᆞ니 두 장ᄉᆔ 급히 ᄯᆞ로며 셔셩이 션두의셔 웨여 왈 도독이 쳥ᄒᆞ시니 션ᄉᆡᆼ은 잠간 머므르쇼셔 공명이 ᄃᆡ쇼 왈 도라가 도복더러| 이르되 냥이 이믜 도독이 ᄒᆡ헐 쥴 알고 ᄌᆞ룡으로 ᄇᆡ를 등ᄃᆡᄒᆞ엿다가 이졔 하구로 가ᄂᆞ니 타일 셔로 보믈 이르라 ᄒᆞ니 셔셩이 공명의 ᄇᆡ의 돗치 업스믈 보고 급히 ᄯᆞ로더니 ᄌᆞ룡이 활를 잡고 션두의셔 웨여 왈 나는 상산 조ᄌᆞ룡이라 너를 쥭일 거시로ᄃᆡ 두 집 화긔 상헐가 ᄒᆞ여 ᄂᆡ 슈단만 뵈노라 ᄒᆞ고 말를 마치며 활를 다릐혀 셔셩의 ᄇᆡ 돗츨 쏘아 마쳐 나로치니 ᄇᆡ는 빗닷고 돗치 물의 ᄯᅥ 나려 오거ᄂᆞᆯ ᄌᆞ룡이 그 돗츨 거두쳐 ᄇᆡ의 놉히 달고 슌풍을 조ᄎᆞ 나는다시 가거ᄂᆞᆯ 졍봉이 셔셩을 불너 왈 졔갈냥은 귀신도 측냥치 못 헐 ᄃᆡ략이 잇고 겸ᄒᆞ여 조운의 만부부〃 당지용이 이스니〃 ᄯᆞ라 밋지 못 ᄒᆞ리라 ᄒᆞ고 도라와
쥬유더러 젼후 슈말를 고ᄒᆞᆫᄃᆡ ᄋᆔ ᄃᆡ경 왈 이 ᄉᆞ람이 이럿틋〃 신긔ᄒᆞ니 ᄂᆡ 쥬야로 불안ᄒᆞ리로다 슉이 왈 조조를〃 파ᄒᆞᆫ 후 도모ᄒᆞ라 ᄒᆞ거ᄂᆞᆯ ᄋᆔ 그 말를 조ᄎᆞ 즉시 졔장을 분발ᄒᆞᆯᄉᆡ 감녕으로 ᄎᆡ즁과 항졸를 거ᄂᆞ려 북군의 긔호를 셰우고 바로 오림의 드러가 조조의〃 군냥의 불를 노화 졉응ᄒᆞ라 ᄒᆞ고 ᄯᅩ ᄐᆡᄉᆞᄌᆞ를 불너 왈 너는 삼쳔 군을 거ᄂᆞ려 바로 황쥬디경의 드러가 합비 구완병을 ᄭᅳᆫ코 불를 노흐되 오후의 홍긔를 보아 졉응ᄒᆞ라 ᄒᆞ고 ᄯᅩ 녀몽을 불너 왈 너는 삼쳔 군을 거ᄂᆞ려 오림의 가 감녕을 졉응ᄒᆞ여 조조의〃 ᄎᆡᄎᆡᆨ을 불 노흐라 ᄒᆞ고 능통을 불너 왈 너는 삼쳔 병을 거ᄂᆞ려 이릉지경을 ᄭᅳᆫ코 오림의 불 이리나믈| 보아 졉응ᄒᆞ라 ᄒᆞ고 동습을 불너 왈 너는 삼쳔 군을 거ᄂᆞ려 바로 한양을 앗고 한쳔을 건너 조ᄎᆡ의 드러가 ᄇᆡᆨ긔를 보아 졉응ᄒᆞ라 ᄒᆞ고 반장을 불너 왈 너는 삼쳔 군을 거ᄂᆞ려 ᄇᆡᆨ긔를 셰워 한양으로 가 동습을 졉응ᄒᆞ라 ᄒᆞ여 뉵십 션쳑이 각각〃 분노ᄒᆞ여 가거ᄂᆞᆯ ᄯᅩ 황ᄀᆡ를 불너 조조의게〃 통ᄒᆞ라 ᄒᆞ고 일변 젼션 네 쳑을 분ᄇᆡᄒᆞ여 황ᄀᆡ를 졉응ᄒᆞᆯᄉᆡ 졔일ᄃᆡ는 한댱이오 졔이ᄃᆡ는 쥬ᄐᆡ오 졔삼ᄃᆡ는 장흠이오 졔ᄉᆞᄃᆡ는 진뮈라 각각〃 젼션 삼ᄇᆡᆨ 쳑식 거ᄂᆞ리고 젼면의 화션 이십 쳑식 버려스며 쥬유와 젼보는 큰 ᄇᆡ의 잇고 셔셩 졍봉은 좌우 호위 되고 다만 노슉 감ᄐᆡᆺ을| 머믈너 즁 모ᄉᆞ로 더부러 ᄃᆡᄎᆡ를 직희니라 ᄎᆞ셜 현덕이 하구의 이셔 뉴긔더러 왈 동남풍이 이러나스되〃 공명이 오지 아니 ᄒᆞᄆᆡ 가장 의려ᄒᆞ노라 ᄒᆞ더니 문득 소졸이 보ᄒᆞ되 강구의 오는 져근 ᄇᆡ 반다시 졔갈 군ᄉᆡᆫ가 ᄒᆞᄂᆞ이다 이윽고 공명과 ᄌᆞ룡이 이르거ᄂᆞᆯ〃 현덕이 ᄃᆡ희ᄒᆞ여 문후ᄒᆞᆫ 후 공명이 왈 군긔 젼션을 다 쥰비ᄒᆞ시니잇가 현덕 왈 등ᄃᆡᄒᆞᆫ 지 오ᄅᆡ도다 ᄒᆞ니 공명이 즉시 됴운을 불너 왈 ᄌᆞ룡은 삼쳔 군마를 거ᄂᆞ려 강을 건너 오림 소로의 ᄆᆡ복ᄒᆞ엿다가 오ᄂᆞᆯ ᄉᆞ경의 조죄 필연 그리로 다라나리니 불를 노화 엄습ᄒᆞ라 운이 왈 오림이 두 길이니 어늬 길노 가라 ᄒᆞᄂᆞ뇨 공명 왈 조죄 ᄉᆞ셰 급박ᄒᆞ면 감히 남군으로 가지 못 ᄒᆞ고 형쥬로 와야 ᄃᆡ군이 허창으로 가리라 ᄒᆞ고 쟝비를 불너 왈 익덕은 삼쳔 병을 거ᄂᆞ려 강을 건너 이릉 길를 ᄭᅳᆫ어 호로국 어귀의 ᄆᆡ복ᄒᆞ엿다가 ᄂᆡ일 오후의 조죄 필연 그 곳의 이르러 밥을 지을 거시니 연긔를 보아 슈풀의 불를 질너 엄살ᄒᆞ라 ᄒᆞ고 ᄯᅩ 미츅 미방 뉴봉 등을 불너 왈 너희는 각각〃 션쳑을 거ᄂᆞ려 강변을 에워 막고 ᄑᆡ군을 잡으며 긔계를 아스라 ᄒᆞ고 공ᄌᆞ 뉴긔를 도라보아 왈 무창은 긴요ᄒᆞᆫ ᄯᅡ히니 공ᄌᆞ는 도라가 부하 병을 거ᄂᆞ려 안구의 진 쳣다가 조죄 ᄑᆡᄒᆞ면 반다시 도망ᄒᆞᆯ ᄌᆡ 이스리니 ᄉᆞ로잡고 가부야이 셩을 ᄯᅥ나지 마르소셔 ᄒᆞ니 뉴긔 하직ᄒᆞ고 가니라 공명이 현덕더러 왈 쥬공은 번구의 둔병ᄒᆞ고 놉픈 ᄃᆡ 올나 쥬유의 셩공ᄒᆞ믈 보쇼셔 ᄒᆞ니 이 ᄯᆡ 운장이 겻ᄒᆡ 셧스되 공명이 젼연이 찻지 아니 ᄒᆞ거ᄂᆞᆯ 운장이 참지 못 ᄒᆞ여 고셩 왈 관뫼 형장을 조ᄎᆞ 졍벌ᄒᆞᆫ 지 여러 ᄒᆡ의 일즉 낙후ᄒᆞ미 업더니 오ᄂᆞᆯᄂᆞᆯ〃 쓰지 아니 ᄒᆞ믄 엇지미뇨 공명이 소 왈 운장은 고히 녀기지 말나 긴 헌 곳이 이스되〃 그릇ᄒᆞ미 이슬가 ᄒᆞ여 감히 쓰지 못 ᄒᆞ엿노라 운장 왈 원컨ᄃᆡ 그 연고를 듯고져 ᄒᆞ노라 공명 왈 젹일
조죄 장군을 후ᄃᆡᄒᆞ엿스ᄆᆡ 타일의 갑기를 ᄆᆡᆼ셰ᄒᆞ엿는지라 오ᄂᆞᆯ 조죄 ᄑᆡᄒᆞ여 화용도로 갈지니 만일 장군을 그 곳의 보ᄂᆡ면 필연 노하 보ᄂᆡᆯ 거시ᄆᆡ 일노 인ᄒᆞ여 쓰지 못 ᄒᆞ노라 운장 왈 당초의 조죄 날를 후ᄃᆡᄒᆞ므로 ᄂᆡ 안량 문ᄎᆔ를 버혀 ᄇᆡᆨ마의 ᄊᆞ히믈 푸러 갑하스니 오ᄂᆞᆯ이야 맛ᄂᆞ면 엇지 용셔ᄒᆞ리오 공명이 왈 만일 노흐면 엇지 ᄒᆞ려 ᄒᆞᄂᆞ뇨 운장 왈 군법 시ᄒᆡᆼᄒᆞ라 공명이 왈 그러ᄒᆞ면 문셔를 ᄆᆡᆫ들니라 운장이 군녕장을 두고 왈 만일 조죄 그리로 아니가면 엇지 ᄒᆞ리오 공명 왈 ᄂᆡ ᄯᅩᄒᆞᆫ 군녕장을 두리라 ᄒᆞ며 왈 화용도 져근 길 놉흔 곳의 싀쵸를 ᄊᆞ코 불를 노하 조조를〃 유인ᄒᆞ라 운장 왈 조죄 연긔를 보면 의심ᄒᆞ여 엇지 오리오 공명 왈 병법의 허즉실 실즉혜라〃 ᄒᆞ엿스믈 듯지 못 ᄒᆞ엿ᄂᆞ냐 조죄 지뫼 유여ᄒᆞ나 쇼로의 연긔 나믈 보면 거즛 셩셰를 베풀미라 ᄒᆞ여 필연 그리로 올 거시니 장군은 용납지 말나 ᄒᆞ니 운장이 허락ᄒᆞ고 관평 쥬창과 도부슈 오ᄇᆡᆨ을 거나려 화용도로 가거ᄂᆞᆯ 현덕 왈 운장이 의긔 심즁ᄒᆞ니 조조를〃 노흘가 ᄒᆞ노라 공명 왈 냥이 밤의 쳔문을 본즉 조조의〃 긔슈 진치 아니 ᄒᆞ엿기로 짐즛 운장을 보ᄂᆡ여 인졍을 깃치미로쇼이다 ᄒᆞ고 손건 간옹을 머믈너 본진을 직희오고 현덕으로 더부러 번구로 가다 각셜 죠죄 ᄃᆡᄎᆡ의 이셔 황ᄀᆡ의 소식을 기다리더니 당일 동남풍이 이러ᄆᆡ〃 졍욱이 조조더러〃 왈 금일 동남풍이 불길ᄒᆞ니 예방ᄒᆞ소셔 죄 소 왈 동지의 일양이 시ᄉᆡᆼᄒᆞᄂᆞ니 동남풍이 무ᄉᆞᆷ 고히ᄒᆞ리오 ᄒᆞ더니 문득 보ᄒᆞ되 황ᄀᆡ의 밀셰 왓다 ᄒᆞ거ᄂᆞᆯ 죄 바다 ᄯᅥ혀보니 ᄒᆞ엿스되 쥬ᄋᆔ 막기를 구지ᄒᆞ여 버셔날 길히 업더니 이졔 번양으로 운냥ᄒᆞ라 가ᄆᆡ 오ᄂᆞᆯ 이경의 ᄃᆡ진으로 드러가리니 션두의 쳥뇽아긔를 보아 졉응ᄒᆞ라 ᄒᆞ엿거ᄂᆞᆯ 죄 ᄃᆡ희ᄒᆞ여 졔장으로 더부러 큰 ᄇᆡ의 올나 황ᄀᆡ를 기다리더라 ᄎᆞ셜 쥬ᄋᆔ ᄎᆡ화를 불너ᄂᆡ어 결박ᄒᆞ여 ᄭᅮᆯ니고 왈 네 감히 ᄉᆞ항ᄒᆞ여 날를 소기려 ᄒᆞᄆᆡ 이졔 네 머리를 버혀 긔에 졔ᄒᆞ려 ᄒᆞ노라 ᄎᆡ홰 ᄒᆞᆯ 말이 업셔 웨여 왈 네 집 감녕 감ᄐᆡᆨ이 ᄯᅩᄒᆞᆫ 반ᄒᆞ엿ᄂᆞ니라 ᄋᆔ 왈 이는 나의 시긴 ᄇᆡ라 ᄒᆞ고 무ᄉᆞ를 명ᄒᆞ여 ᄎᆡ화를 버혀 긔의 졔ᄒᆞ고 군ᄉᆞ를 조발ᄒᆞ여 갈ᄉᆡ 황ᄀᆡ 엄신갑을 입고 인도를 잡아 졔삼 쳑화션의 올나 ᄃᆡ긔에 션봉장 황ᄀᆡ라 쓰고 동남풍을 인ᄒᆞ여 바로 젹벽으로 향ᄒᆞ니라 이 ᄯᆡ 조죄 바람을 ᄃᆡᄒᆞ여 ᄃᆡ소ᄒᆞ더니 문득 보ᄒᆞ되 강남으로셔 ᄒᆞᆫ ᄇᆡ 바람을 조ᄎᆞ 오니 쳥뇽아긔에 션봉 황ᄀᆡ라 셧더라 ᄒᆞ거ᄂᆞᆯ 죄 소 왈 황공복이 항복ᄒᆞ니 이는 하ᄂᆞᆯ이 날를 도으미로다 ᄒᆞ더니 ᄇᆡ 졈졈〃 갓가이 오ᄆᆡ 졍욱이 오ᄅᆡ 보다가 조더러 왈 이 반다시 간ᄉᆞᄒᆞ미 잇도소이다 냥식 시른 ᄇᆡ면 무거워 깁히 ᄯᅳᆯ 거시여ᄂᆞᆯ 져 ᄇᆡ는 가부여이 ᄯᅳ고 ᄯᅩ 오ᄂᆞᆯ 밤 동남풍이 급ᄒᆞ니 만일 간ᄉᆞᄒᆞ미 이스면 엇지 당ᄒᆞ리오 죄 ᄭᆡ다라 왈 그러면 뉘 나가 막으리오 ᄒᆞ니 문빙은 본ᄃᆡ 물의 익은지라 급히 져근 ᄇᆡ의 나려 크게 웨여 왈 승샹 분뷔 계시니 오는 ᄇᆡ는 머물나 말이 맛지 못 ᄒᆞ여 활 시위를 응ᄒᆞ여 문방이 왼편 엇ᄀᆡ를 마ᄌᆞ 것구러지거ᄂᆞᆯ 션상이 ᄃᆡ란ᄒᆞ여 다라나는지라 황ᄀᆡ의 ᄇᆡ 조조의〃 슈ᄎᆡ 슈리를 격ᄒᆞ여 ᄀᆡ 칼를 드러 ᄒᆞᆫ 번 가르치더니 엇지 된고 하회를 보면 젹벽오병을 알니라
美洞 新板
삼국지 권지이
[편집]ᄎᆞ셜 황ᄀᆡ 칼를 드러 ᄒᆞᆫ 번 가르치더니 문득 이십 쳑 화션이 일졔히 불를 질너 조ᄎᆡ로 드러가니 불은 바람을 좃고 바람은 불를 도으ᄆᆡ ᄇᆡ는 살 가듯 ᄒᆞ고 화광은 쳔디를 덥헛는지라 조ᄎᆡ의 션쳑이 다 쳘환으로 얽어스ᄆᆡ ᄯᅩ 피헐 길 업고 다만 격강 포향이 진동ᄒᆞ는 가온ᄃᆡ 황ᄀᆡ 져근 ᄇᆡ의 나려 화광을 무릅쓰고 즛쳐 드러가니 함셩이 산쳔을 움작이며 쥬유의 ᄃᆡᄃᆡ〃 인ᄆᆡ 뒤흘 ᄯᅡ를ᄉᆡ 좌편은 한당 장흠이오 우편은 쥬ᄐᆡ 진뮈오 가온ᄃᆡ는 쥬유 졍보 셔셩 졍봉이라 불은 군ᄉᆞ의 예긔를 돕고 군ᄉᆞ는 불 위엄을 조ᄎᆞ 엄ᄉᆞᆯᄒᆞ니 이 졍히 삼강 슈젼이오 젹벽 오병이니 조군이 창의 ᄶᅵᆯ니며 살를 맛고 불의 타며 물의 ᄲᅡ진 ᄌᆡ 불계기ᄉᆔ러라 조죄 황망 즁의 도라보니 ᄉᆞ면의 불이 졈졈〃 이러나고 시셕이 비 오듯 ᄒᆞᄆᆡ 쟝ᄂᆈ 겨우 져근 ᄇᆡ를 어더 조조를〃 붓드러 ᄂᆞ릴ᄉᆡ 발셔 불이 그 ᄇᆡ의 다핫고 황ᄀᆡ 화광 즁의 홍포 입은 ᄌᆡ 져근 ᄇᆡ로 나리믈 보고 급히 ᄯᅡ로며 웨여 왈 조조는〃 닷지 말나 황ᄀᆡ 이의 잇노라 ᄒᆞ며 거의 잡게 되엿더니 쟝ᄂᆈ 급히 활를 달희여 황ᄀᆡ를 맛쳐 물의 ᄯᅥ르치고 조조를〃 구ᄒᆞ여 언덕의 올녀 마필를 어더 불를 헤치며 다라나니라 ᄎᆞ시 한당이 화광을 므릅ᄡᅧ 슈ᄎᆡ를 즛치더니 문득 드른즉 물 쇽의셔 ᄌᆞ를 부르거ᄂᆞᆯ 황ᄀᆡᆫ 쥴 알고 급히 구ᄒᆞ여 소션에 시러 본진으로 보ᄂᆡ니라 각셜 감녕이 젹벽의 불 이러나믈 보고 ᄎᆡ즁을 버히며 냥초의 츙화ᄒᆞ고 능통 ᄐᆡᄉᆞᄌᆞ 등이 ᄯᅩᄒᆞᆫ 쳐쳐의〃 불를 지르며 륙군을 즛치니 화포 소ᄅᆡ 쳔디 진동ᄒᆞ고 함셩이 산쳔을 흔드는지라 조죄 쟝뇨로 더부러 ᄇᆡᆨ여 긔를 잇그러 다라날ᄉᆡ 만산 편야의 모도 블이오 복병이 쳐쳐의〃 ᄂᆡ다르ᄆᆡ 졍히 황망분쥬ᄒᆞ더니 모ᄀᆡ 슈십 긔를 거ᄂᆞ리고 문빙을 구ᄒᆞ여 왓거ᄂᆞᆯ 죄 져기 다ᄒᆡᆼᄒᆞ여 길를 ᄎᆞ즈라 ᄒᆞᆫᄃᆡ 쟝ᄂᆈ 왈 다만 오림 길이 뷔엿는가 시부오니 그리로 가ᄉᆞ이다 ᄒᆞ거ᄂᆞᆯ 죄 오림을 바라고 닷더니 뒤ᄒᆡ셔 함셩이 ᄃᆡ진ᄒᆞ며 ᄃᆡ호 왈 조젹은 닷지 말나 녀몽이 이에〃 잇노라 ᄒᆞ니 죄 ᄃᆡ경ᄒᆞ여 쟝뇨로 뒤흘 막으라 ᄒᆞ며 급히 닷더니 ᄯᅩ 산곡 즁으로셔 일군이 ᄂᆡ다라며 왈
능통이 이에셔〃 기다련 지 오ᄅᆡ로라 ᄒᆞ니 조죄 간담이 뮈어지는지라 졍히 창황ᄒᆞ더니 문득 일표 군ᄆᆡ 압흘 헤치고 드러와 능통을 막으며 조를 구ᄒᆞ니 이는 셔황이라 쟝뇨와 합녁ᄒᆞ여 츄병을 막으며 다라나 ᄒᆞᆫ 곳의 다다르니〃 ᄒᆞᆫ ᄯᅦ 군ᄉᆡ 산 아ᄅᆡ 진 쳣거ᄂᆞᆯ 셔황이 ᄂᆡ다라 무르니 이는 마연 쟝ᄀᆡ라 삼쳔 병을 거ᄂᆞ려 조조를〃 졉응ᄒᆞ라 오다가 젹벽의 불 이러나믈 보고 감히 나아가지 못 ᄒᆞ고 이 곳의셔 관망ᄒᆞ더라 조죄 깃거ᄒᆞ여 두 쟝슈로 일쳔 군을 거ᄂᆞ려 길를 열며 닷더니 십니를 못 가셔 함셩이 이는〃 곳의 ᄃᆡ호 왈 나는 동오 감흥ᄑᆡ로라 ᄒᆞ니 마연이 졍히 교봉코ᄌᆞ 헐 즈음의 발셔 감녕의 칼의 머리 ᄯᅥ러지고 쟝ᄀᆡ ᄯᅩᄒᆞᆫ 감녕의게 쥭은지라 후군이 조의게 보ᄒᆞ니 죄 황망이 이릉으로〃 닷다가 장합을 맛나 뒤흘 막으라 ᄒᆞ며 다라날ᄉᆡ 오경 냥의 이르러는 화광이 졈졈〃 멀고 츄병이 업거ᄂᆞᆯ 죄 바야흐로 마음을 진졍ᄒᆞ여 문 왈 이 곳은 어듸뇨 좌위 왈 오림 셔편이오 의도의 북이니이다 죄 슈목이 무셩ᄒᆞ며 산쳔이 험쥰ᄒᆞ믈 보고 마샹의셔 ᄃᆡ쇼ᄒᆞ거ᄂᆞᆯ 졔장이 그 연고을 무른ᄃᆡ 죄 왈 ᄂᆡ 쥬유 졔갈냥의 ᄭᅬ 업스믈 웃노라 ᄂᆡ 용병헐 ᄯᆡ런들 이 곳의 일지군을 ᄆᆡ복ᄒᆞ엿스면 비록 용병ᄒᆞ나 엇지 버셔나리오 ᄒᆞ더니 말이 맛지 못 ᄒᆞ여 함셩이 ᄃᆡ진ᄒᆞ며 화광이 이러ᄂᆞ거ᄂᆞᆯ〃 죄 놀나 거의 말긔 ᄯᅥ러질 번ᄒᆞ더라 일원 ᄃᆡ장이 ᄂᆡ다라 웨여 왈 나는 샹산 조ᄌᆞ룡이라 이의셔 기다련 지 오ᄅᆡ니 조조는〃 ᄲᆞᆯ니 항복ᄒᆞ라 ᄒᆞ니 죄 간담이 셔늘ᄒᆞ여 셔황 쟝합으로 막으라 ᄒᆞ며 화염 즁으로 다라나거ᄂᆞᆯ 조운이 좃지 아니 ᄒᆞ고 군긔 마필를 아ᄉᆞ 오니라 죄 ᄌᆞ룡의 환을 버셔나 졈졈〃 나아가니 동남풍이 오히려 그치지 아니 ᄒᆞ고 큰 비 오ᄆᆡ 의갑이 다 졋고 군ᄉᆡ 쥬린 빗치 잇거ᄂᆞᆯ 죄 군ᄉᆞ로 촌가의 냥식을 노략ᄒᆞ여 밥을 지으려 ᄒᆞ더니 문득 니젼 허졔 등이 모든 모ᄉᆞ를 보호ᄒᆞ여 오는지라 죄 ᄃᆡ희ᄒᆞ여 일변 군마를 모화 ᄒᆡᆼᄒᆞ며 문 왈 이 곳은 어듸뇨 쇼죨이 보ᄒᆞ되 ᄒᆞᆫ 편은 남이릉 ᄃᆡ로오 ᄒᆞᆫ 편은 이릉 북산 길이니이다 죄 문 왈 어늬 길노 남군 강능으로 가는다 군ᄉᆡ 왈 남이릉 호로곡으로 가ᄂᆞ이다 ᄒᆞ니 죄 이릉으로붓터 호로곡의 이르러 져즌 의갑을 말니며 촌가의 냥식을 어더 밥을 지을ᄉᆡ 죄 ᄯᅩ 앙쳔ᄃᆡ쇼ᄒᆞ거ᄂᆞᆯ 졔장 왈 승샹이 쥬유 졔갈냥을 웃다가 됴ᄌᆞ룡을 맛나 허다 인마를 쥭이고 ᄯᅩ 이졔 웃ᄂᆞ뇨 죄 왈 이 곳의 일표 군마를 ᄆᆡ복ᄒᆞ여스면 우리 엇지 목슘을 도모ᄒᆞ엿스리오 ᄒᆞ더니 말이 맛지 못ᄒᆞ여 젼군 후군이 다 발함ᄒᆞ니 죄 ᄃᆡ경ᄒᆞ여 갑옷슬 바리며 말긔 올나 ᄇᆞ라보니 발셔 ᄉᆞ면의 화염이 창쳔ᄒᆞᆫ 곳의 일원 ᄃᆡ장이 골희눈을 부릅ᄯᅳ고 오츄마의 장팔ᄉᆞ모를 빗기 들고 나오며 조조를〃 잡으라 ᄒᆞ니 죄 황황ᄒᆞ여〃 허졔로 막으라 ᄒᆞ고 댱뇨 셔황으로 길를 헤쳐 다라나거ᄂᆞᆯ 댱비 나믄 군ᄉᆞ를 즛치고 도라오니라 조죄 급히 다라날ᄉᆡ 군ᄉᆡ 보ᄒᆞᄃᆡ 압ᄒᆡ 두 길히 이스되 오림 ᄃᆡ로로〃 가면 오십 니 더ᄒᆞ고 화용도 쇼로로〃 가면 길히 좁고 소삽ᄒᆞ나 오십 니가 갓가오니이다 ᄒᆞ니 죄 군ᄉᆞ로 ᄒᆞ여곰 놉흔 ᄃᆡ 올나 관망ᄒᆞ라 ᄒᆞᆫᄃᆡ 도라와 보ᄒᆞ되 져근 길ᄒᆡ는 연긔 이러ᄂᆞ고 ᄃᆡ로의는 동졍이 업더이다 ᄒᆞ거ᄂᆞᆯ 죄 젼녕ᄒᆞ여 화용도로 가리라 ᄒᆞᆫᄃᆡ 졔쟝 왈 연긔 나는 곳이 응당 복병이 이스리니〃 엇지 그리로 ᄒᆡᆼᄒᆞ리오
죄 왈 병법의 왈 허즉실 실즉헤라〃 ᄒᆞ엿ᄂᆞ니 이는 졔갈냥의 계교로 연긔를 ᄂᆡ여 우리로 그리로 못 가게 ᄒᆞ미니라 ᄒᆞ며 드듸여 화용도로 향헐ᄉᆡ 쟝졸이 다 쥬리고 말이 곤핍ᄒᆞ며 초두 난ᄋᆡᆨ이 막ᄃᆡ를 집허 ᄒᆡᆼᄒᆞ고 비 온 후 굴헝의 물이 만하 능히 나아가지 못 ᄒᆞ는지라 죄 ᄃᆡ로 왈 군ᄉᆡ ᄒᆡᆼᄒᆞᄆᆡ 뫼흘 맛나면 길를 열고 물를 맛나면 다리를 놋너니 노약과 상ᄒᆞᆫ ᄌᆞ는 뒤ᄒᆡ 잇고 건장ᄒᆞᆫ 군ᄉᆞ는 흙을 지며 남우를 ᄭᅥᆨ고 돌를 슈운ᄒᆞ여 길를 머혀 ᄒᆡᆼᄒᆞ게 ᄒᆞ되 위령ᄌᆞ는 참ᄒᆞ리라 ᄒᆞ니 모든 군ᄉᆡ 말긔 나려 돌를 구을니며 나무를 버혀 길를 머힐ᄉᆡ 죄 츄병이 이슬가〃 ᄒᆞ여 셔황 허졔 댱뇨로 ᄒᆞ여곰 막으라 ᄒᆞ고 군ᄉᆞ를 호령ᄒᆞ여 굴헝으로 ᄒᆡᆼᄒᆞ니 쥭는 ᄌᆡ 불가승ᄉᆔ오 우름 소ᄅᆡ ᄭᅳᆫ치지 아니 ᄒᆞ더라 죄 험쥰ᄒᆞᆫ 곳을 지나 져기 길히 평탄ᄒᆞᄆᆡ 조죄 급히 ᄒᆡᆼᄒᆞ여 슈 리를 가더니 마샹의셔 ᄃᆡ쇼ᄒᆞ거ᄂᆞᆯ 졔장 왈 승샹은 ᄯᅩ 엇지 웃ᄂᆞ뇨 죄 왈 왕ᄉᆞᄂᆞᆫ 닐너 쓸 ᄃᆡ 업거니와 이 곳의 일지병을 ᄆᆡ복ᄒᆞ엿던들 우리 다 손을 묵거 ᄆᆡ일 번ᄒᆞ 대리ᄒᆞ더니 말이 맛지 못 ᄒᆞ여 일셩 포향의 냥편 도부ᄉᆔ ᄂᆡ다르며 위슈 ᄃᆡ장은 한슈 졍후 관운장이라 젹토마를 타며 쳥뇽도를 들고 봉의 눈에 삼각슈를 거ᄉᆞ리고 길를 막으니 조군이 ᄒᆞᆫ 번 보ᄆᆡ 혼비ᄇᆡᆨ산ᄒᆞ여 셔로 도라보며 엇지 헐 쥴 모로거ᄂᆞᆯ 죄 왈 이믜 이에 이르러스니 다만 쥭기로 ᄊᆞ호리라 졔장 왈 ᄉᆞ람은 비록 겁이 업스나 말이 피곤ᄒᆞ니 엇지 능히 ᄊᆞ호리오 졍욱이 왈 운장은 우흘 만모ᄒᆞ며 아ᄅᆡ를 잔잉이 녀기며 강ᄒᆞ 니를 억졔ᄒᆞ며 약ᄒᆞ 니를 능멸치 아니 ᄒᆞ여 은원이 분명ᄒᆞ고 신의 낫타난지라 승샹이 젼일의 후히 ᄃᆡ졉ᄒᆞ엿스ᄆᆡ 이제 친히 나아가 ᄋᆡ걸ᄒᆞ면 가히 화를 면헐가 ᄒᆞᄂᆞ이다 죄 그 말를 조ᄎᆞ 운장 압ᄒᆡ 나아가 몸을 굽혀 왈 셔로 니별ᄒᆞᆫ 후 장군은 무양ᄒᆞ시니잇가 운장이 답녜 왈 관뫼 졔갈 군ᄉᆞ의 장녕을 바다 이 곳의 와 기다련 지 오ᄅᆡ로라 죄 왈 ᄂᆡ 군ᄉᆡ ᄑᆡᄒᆞ고 형셰 위급ᄒᆞ여스니 바라건ᄃᆡ 장군은 구졍을 ᄉᆡᆼ각ᄒᆞ쇼셔 운장 왈 셕일 관되 승상 후은을 입어스나 이믜 안량 문ᄎᆔ를 버혀 은혜을 갑하거ᄂᆞᆯ 오ᄂᆞᆯᄂᆞᆯ〃 엇지 ᄉᆞ졍으로 공ᄉᆞ를 폐ᄒᆞ리오 죄 왈 오관 참장ᄒᆞ시던 일를 이져 계시니잇가 ᄃᆡ장부는 신의로ᄡᅧ 읏듬을 삼ᄂᆞ니 장군은 츈츄 ᄃᆡ의에 밝으신지라 유공지ᄉᆡ ᄌᆞ탁유ᄌᆞ ᄯᅡ로던 일를 아지 못 ᄒᆞ시ᄂᆞ니잇가 ᄒᆞ니 운장은 본ᄃᆡ 의긔 산악 갓튼 ᄉᆞ람이라 조조의〃 장졸이 황황ᄒᆞ여〃 눈물 흘니믈 보고 ᄯᅩ 조의 말를 드르ᄆᆡ 엇지 측은지심이 업스리오 이에 말머리를 두루혀며 도부슈를 ᄒᆞᆫ 편으로 치우거ᄂᆞᆯ 조죄 운장의 말머리 두루혀믈 보고 졔장으로 더부러 일졔히 다라나니 운장이 조죄 이믜 지나가믈 보고 ᄃᆡ갈일셩의 졔장이 말게 나려 ᄯᅡᄒᆡ 업듸여 울거ᄂᆞᆯ 운장이 더욱 잔잉이 녀겨 쥬져헐 즈음의 댱ᄂᆈ 갓가이 오거ᄂᆞᆯ 운장이 ᄯᅩ한 옛 졍을 ᄉᆡᆼ각ᄒᆞ여 장탄일셩의 다 노하 보ᄂᆡ니라 조죄 화용도을 버셔나니 조츤 군ᄉᆡ 겨우 이십칠 긔라 남군이 이믜〃 갓가오더니 압ᄒᆡ ᄒᆞᆫ ᄯᅦ 군ᄆᆡ 길를 막거ᄂᆞᆯ 죄 앙쳔 탄 왈 ᄂᆡ 이졔는 명이 맛츠리로다 ᄒᆞ며 ᄉᆞᆲ펴 본즉 이는 조인의 군ᄉᆡ라 조인이 말긔 나려 왈 비록 ᄑᆡᄒᆞ믈 드러스나 멀니 ᄯᅥᄂᆞ지
못 ᄒᆞ기로 갓가이셔 맛ᄂᆞ이다 죄 왈 하마 너를 다시 못 볼 번 ᄒᆞ도다 ᄒᆞ고 인ᄒᆞ여 남군으로 드러가 ᄉᆔ더니 쟝ᄂᆈ 이르러 운쟝의 덕을 일컷거ᄂᆞᆯ 조인이 슐를 두어 조를 위로ᄒᆞᆯᄉᆡ 죄 문득 앙쳔통곡ᄒᆞ니 졔장이 문 왈 승샹이 위ᄐᆡᄒᆞᆯ ᄯᆡ의도 겁ᄒᆞ미 업더니 이졔 셩즁에 이르러 통곡ᄒᆞ시믄 엇지미뇨 죄 왈 ᄂᆡ 곽봉효를 ᄉᆡᆼ각ᄒᆞ여 우노라 만일 봉ᄒᆈ ᄉᆞ라스면 ᄂᆡ 엇지 이 지경의 이르러스리오 ᄒᆞ며 가ᄉᆞᆷ을 두다려 ᄃᆡ곡ᄒᆞ니 모든 모ᄉᆡ ᄃᆡ챰ᄒᆞ여 ᄒᆞ더라 각셜 이 ᄯᆡ 촉진 졔장이 다 마필 긔계 등물를 어더 하구로 도라왓스되 흘노 운장이 뷘 몸으로 도라와 현덕을 본ᄃᆡ 공명이 현덕으로 더부러 졍히 장졸의 공노를 의논ᄒᆞ다가 운장의 이르믈 보고 치하 왈 오ᄂᆞᆯᄂᆞᆯ〃 장군이 세상의 덥힌 공을 셰워 쳔하의 큰 ᄒᆡ를 더러스니 엇지 깃부지 아니 ᄒᆞ리오 운장이 묵연 부답이어ᄂᆞᆯ 공명 왈 우리 먼니 맛지 못 ᄒᆞ믈 장군이 미안이 녀기미냐 운장 왈 ᄂᆡ 특별이 군녕을 쳥ᄒᆞ노라 공명 왈 죠죄 화용도로 가지 아니터니잇가 운장 왈 조죄 그리로 지나되 관뫼 능치 못 ᄒᆞ여 잡지 못 ᄒᆞ니잇다 공명 왈 그러ᄒᆞ면 다른 장ᄉᆡ나 어더 왓ᄂᆞ잇가 운장 왈 ᄒᆞᆫ낫토 잡지 못 ᄒᆞ니이다 공명 왈 이는 셕일 조조의〃 은혜를 ᄉᆡᆼ각ᄒᆞ여 짐즛 노흐미니 이믜 군녕장이 이에〃 이스ᄆᆡ 엇지 용셔ᄒᆞ리오 ᄒᆞ고 무사를 명ᄒᆞ여 ᄂᆡ혀 버히라 ᄒᆞ니 현덕 왈 옛날 우리 삼인이 도원결의ᄒᆞᆯ 제 ᄉᆞᄉᆡᆼ을 한가지로 ᄒᆞ믈 ᄆᆡᆼ셰ᄒᆞ여스니 이졔 운장이 비록 군률를 범ᄒᆞ여스나 엇지 젼일 ᄆᆡᆼ셰를 져바리리오〃 아직 죄를 긔록ᄒᆞ엿다가 후일에 공을 셰우거든 쇽ᄒᆞ미 엇더ᄒᆞ뇨 공명이 바야흐로 ᄉᆞᄒᆞ니라 ᄎᆞ셜 쥬ᄋᆔ 장졸를 모화 공노를 긔록ᄒᆞ며 쳡셔를 오후의게 올니고 우양을 잡아 삼군을 호궤ᄒᆞᆫ 후 드듸여 군ᄉᆞ를 나아와 남군을 칠ᄉᆡ 장졸을 오영의 난화 쥬유는 즁앙에 거ᄒᆞ고 졍히 모ᄉᆞ로 상의ᄒᆞ더니 문득 현덕의 ᄉᆞᄌᆞ 손건이 왓거ᄂᆞᆯ ᄋᆔ 쳥ᄒᆞ여 볼ᄉᆡ 손건이 드러와 녜필 좌졍ᄒᆞᆫ 후 현덕이 특별이 녜물를 보ᄂᆡ여 도독의 ᄃᆡ덕을 ᄉᆞ례ᄒᆞ믈 일카르니 ᄋᆔ 문 왈 현덕이 어늬 곳의 잇ᄂᆞ뇨 건 왈 유강구의 둔병ᄒᆞ엿ᄂᆞ이다 ᄋᆔ 놀나 왈
공명이 ᄯᅩ한 유강의 잇ᄂᆞ냐 건이 왈 그러ᄒᆞ이다 ᄋᆔ 왈 그ᄃᆡ 몬져 가면 ᄂᆡ ᄯᅩᄒᆞᆫ 친히 가 현덕을 보아 칭ᄉᆞᄒᆞ리라 ᄒᆞ고 녜물를 갓초아 보ᄂᆡ니라 슉이 왈 앗가 도독이 무ᄉᆞᆷ 연고로 놀낫ᄂᆞ뇨 ᄋᆔ 왈 뉴비 유강의 둔병ᄒᆞ믄 남군을 ᄎᆔᄒᆞᆯ ᄯᅳᆺ이라 우리 허다 졍신과 젼냥을 허비ᄒᆞ여 목하의 남군을 타슈가득이여ᄂᆞᆯ 현덕이 감히 엿보니 ᄂᆡ 쥭지 아니 ᄒᆞ엿거든 엇지 무단이 타인의게 쇽공ᄒᆞ리오 슉이 왈 므ᄉᆞᆷ 모ᄎᆡᆨ으로 물니려 ᄒᆞᄂᆞ뇨 ᄋᆔ 왈 ᄂᆡ 친히 가 뉴비를 보아 셜화ᄒᆞ여 ᄉᆞ긔를 보고져 ᄒᆞ노라 ᄒᆞ고 노슉으로 더부러 삼쳔 경긔를 거ᄂᆞ리고 유강으로 가니라 션셜 손건이 도라와 현덕을 보고 쥬유의 ᄉᆞ연을 고ᄒᆞᆫᄃᆡ 현덕이 공명더러 왈 쥬유의 오는 ᄯᅳᆺ이 무ᄉᆞᆷ 일이뇨 공명이 쇼 왈 쥬ᄋᆔ 박ᄒᆞᆫ 녜물를 즐겨 ᄉᆞ례ᄒᆞ믈 위ᄒᆞ미 아니오 다만 남군을 위ᄒᆞ여 오미니이다 현덕 왈 만일 군ᄉᆞ를 잇그러 오면 엇지 ᄡᅧ 쳐치ᄒᆞ리오 공명 왈 ᄋᆔ 오거든 여ᄎᆞ여ᄎᆞ〃 ᄒᆞ소셔 ᄒᆞ고 유강구의 젼션을 쥰비ᄒᆞ고 군마를 버려 위엄을 도으니라 이윽고 쥬유 노슉이 이르거ᄂᆞᆯ〃 공명이 조운으로 ᄒᆞ여곰 슈긔를 기ᄂᆞ려| 나가 마즐ᄉᆡ ᄋᆔ 군셰 웅장ᄒᆞ믈 보고 마음의 심히 불안ᄒᆞ여 ᄒᆞ더라 ᄋᆔ영문의 이르거ᄂᆞᆯ 공명이 마ᄌᆞ 장즁의 드러가 녜필 좌졍ᄒᆞᆫ 후 셜연관ᄃᆡᄒᆞᆯᄉᆡ 현덕이 슐를 드러 오병ᄒᆞ던 일를 치ᄉᆞᄒᆞ더니 슐이 두어 슌ᄇᆡ 지나ᄆᆡ ᄋᆔ 왈 예ᄌᆔ 군ᄉᆞ를 이 곳으로 옴기미 남군을 ᄎᆔ코ᄌᆞ ᄒᆞ미 아니냐 현덕 왈 도독이 남군을 ᄎᆔᄒᆞᆫ다 ᄒᆞ믈 듯고 ᄂᆡ 와 돕고져 ᄒᆞᄂᆞ니 만일 도독이 ᄎᆔ치 아니 ᄒᆞ면 ᄂᆡ 반다시 ᄎᆔᄒᆞ리라 ᄋᆔ 소 왈 이졔 남군이 이믜〃 ᄂᆡ 장즁의 잇거ᄂᆞᆯ 엇지 아니 ᄎᆔᄒᆞ리오 현덕 왈 승부를 가히 예탁지 못 ᄒᆞ거니와 조죄 도라갈 ᄯᆡ 조인으로 남군 등쳐를 직희여스ᄆᆡ 반다시 긔이ᄒᆞᆫ 게ᄀᆈ 이슬 거시오 겸ᄒᆞ여 조인의 용ᄆᆡᆼ을 당키 어려오니 져컨ᄃᆡ 도독이 능히 ᄎᆔ치 못 ᄒᆞᆯ가 ᄒᆞ노라 ᄋᆔ 왈 ᄂᆡ 만일 ᄎᆔ치 아니커든 그ᄃᆡ 마음으로 ᄒᆞ라 현덕 왈 ᄌᆞ경과 공명이 이의〃 이셔 증인이 되여스니 도라가 후회 말나 ᄋᆔ 왈 ᄃᆡ장뷔 ᄒᆞᆫ 번 말를 ᄂᆡᄆᆡ 무ᄉᆞᆷ 후회 이스리오 ᄒᆞ고 노슉으로 더부러 도라가니라 현덕이 공명더러 문 왈 션ᄉᆡᆼ이 가르친 ᄃᆡ로 ᄃᆡ답은 ᄒᆞ엿거니와 ᄉᆡᆼ각ᄒᆞᆫ즉 ᄭᆡ다치 못 ᄒᆞ리로다 ᄂᆡ 이졔 고단ᄒᆞᆫ 일신이 투죡ᄒᆞᆯ ᄯᅡ히 업스ᄆᆡ 남군을 어더 아직 용신코ᄌᆞ ᄒᆞ거ᄂᆞᆯ 만일 쥬ᄋᆔ 몬저 남군을 아ᄉᆞ가면 어듸가 쥬착고져 ᄒᆞᄂᆞ뇨 공명이 ᄃᆡ쇼 왈 당초의 냥이 형쥬를 ᄎᆔᄒᆞ믈 권ᄒᆞ되 쥬공이 듯지 아니 ᄒᆞ시더니 금일이야 ᄉᆡᆼ각ᄒᆞ시ᄂᆞ니잇가 현덕 왈 젼일은 경승의 ᄯᅡ힌 고로 참아 앗지 못 ᄒᆞ엿거니와 이졔는 조조의〃 ᄯᅡ히니 무ᄉᆞᆷ 혐의 이스리오 공명 왈 쥬공은 근심 아니 ᄒᆞ셔도 쥬ᄋᆔ 가셔 싀살ᄒᆞ여 조만간의 쥬공으로 남군 셩즁의 놉히 안즈시게 ᄒᆞ리이다 현덕 왈 그 계교를 듯고져 ᄒᆞ노라 공명 왈 다만 여ᄎᆞ여ᄎᆞ〃 ᄒᆞ시면 슈고 아니 ᄒᆞ고 어드리이다 현덕이 ᄃᆡ희ᄒᆞ여 강구의 둔찰ᄒᆞ고 안병부동ᄒᆞ니라 각셜 쥬유와 노슉이 도라가 슉이 왈 도독이 엇지ᄒᆞ여 현덕더러 남군을 ᄎᆔᄒᆞ라 ᄒᆞᄂᆞ뇨 ᄋᆔ 왈 ᄂᆡ 남군 엇기 여반장인 고로 짐즛 뷘 말노 인졍을 ᄆᆡ즈미라 ᄒᆞ고 졔장을 불너 왈 뉘 능히 몬져 남군을 ᄎᆔᄒᆞᆯ고 ᄒᆞ니 문득 일인이 응셩이츌ᄒᆞ니 이는 장흠이라 ᄋᆔ 왈 너는 션봉이 되고 셔셩
졍봉은 부장이 되여 오쳔 병을 거ᄂᆞ려 몬져 밧비 강을 건너가면 ᄂᆡ 뒤흘 ᄯᅡ라 졉응ᄒᆞ리라 ᄒᆞ더라 ᄎᆞ셜 조인이 남군의 이셔 조흥을 분부ᄒᆞ여 이릉을 직희여 긔각지셰 되엿더니 오병이 이믜〃 한강을 건너믈 듯고 왈 구지 직희여 ᄊᆞ호지 말미 상ᄎᆡᆨ이라 ᄒᆞ니 우금이 분연 왈 젹병이 셩하의 님ᄒᆞ되 나셔 ᄊᆞ호지 아니 ᄒᆞ면 이는 겁ᄒᆞ미오 허믈며 우리 군ᄉᆡ ᄉᆡ로〃 ᄑᆡᄒᆞ엿스ᄆᆡ 맛당이 예긔를 ᄯᅥᆯ칠지니 원컨ᄃᆡ 졍병 오ᄇᆡᆨ을 빌니면 ᄒᆞᆫ 번 ᄊᆞ호고져 ᄒᆞ노라 조인이 그 말를 조ᄎᆞ 우금으로 오ᄇᆡᆨ 군을 쥬어 ᄊᆞ홀ᄉᆡ 오장 졍봉이 마ᄌᆞ ᄊᆞ화 ᄉᆞ오 합의 이르러 봉이 거즛 ᄑᆡᄒᆞ여 닷거ᄂᆞᆯ 우금이 군ᄉᆞ를 모라 진 즁의 드러가 겁칙ᄒᆞ더니 봉이 군ᄉᆞ를 지휘ᄒᆞ여 우금을 쳘통갓치 에우니 우금이 좌우 츙돌ᄒᆞ나 능히 버셔나지 못 ᄒᆞ는지라 조인이 우금이 ᄒᆡ심의 곤ᄒᆞ믈 보고 드듸여 갑옷슬 입고 말긔 올나 휘하 장ᄉᆞ 슈ᄇᆡᆨ 긔를 거ᄂᆞ려 나와 힘을 다ᄒᆞ여 오진 즁의 돌입ᄒᆞ니 셔셩이 져당치 못 ᄒᆞ거ᄂᆞᆯ 조인이 우금을 구ᄒᆞ여 나오며 도라본즉 오히려 슈십 긔 나오지 못 ᄒᆞ엿거ᄂᆞᆯ 조인이 다시 몸을 날녀 ᄒᆡ심의 드러가 구완ᄒᆞ여 나오다가 장흠이 길를 막거ᄂᆞᆯ 조인과 우금이 분녁ᄒᆞ여 츙살ᄒᆞᆯᄉᆡ 조인의 아오 조슌이 ᄯᅩᄒᆞᆫ 군ᄉᆞ를 거ᄂᆞ려 졉응ᄒᆞ여 일진을 즛치니 오군이 ᄃᆡᄑᆡᄒᆞ여 닷는지라 장흠이 도라가 쥬유를 본ᄃᆡ ᄋᆔ 노ᄒᆞ여 버히고져 ᄒᆞ다가 졔장이 말니므로 아니 버히고 군ᄉᆞ를 졈고ᄒᆞ여 친히 나가 조인을 ᄃᆡ젹고져 ᄒᆞ거ᄂᆞᆯ 감녕 왈 이졔 조인이 조홍으로 이릉을 직희여 긔각지셰를 삼아스니 녕이 원컨ᄃᆡ 졍병 삼쳔으로ᄡᅧ 즈레 가 이릉을 ᄎᆔᄒᆞ거든 도독은 가히 남군을 ᄎᆔᄒᆞ쇼셔 쥬ᄋᆔ 그 의논을 항복ᄒᆞ고 감녕으로 삼쳔 병을 쥬어 이릉을 치라 ᄒᆞ니 조인이 이〃 쇼식을 듯고 진교로 의논ᄒᆞᆯᄉᆡ 진ᄀᆈ 왈 어릉을 일흐면 남군을 보젼치 못 ᄒᆞ리니 ᄲᆞᆯ니 구완ᄒᆞ라 ᄒᆞᆫᄃᆡ 조인이 조슌과 우금으로 군ᄉᆞ를 거ᄂᆞ려 가마니 조홍을 구할ᄉᆡ 조슌이 몬져 조홍의게 통ᄒᆞ여 셩의 나와 젹장을 유인ᄒᆞ라 ᄒᆞ니 감녕이 군ᄉᆞ를 잇그러 이릉의 이르러 조홍과 교봉ᄒᆞ여 이십여 합의 이르러 홍이 ᄑᆡᄒᆞ여 닷거ᄂᆞᆯ 감녕이 이릉셩의〃 드러가 ᄉᆔ더니 황혼시의 조슌과 우금이 이르러〃 합병ᄒᆞ여 이릉을 에우니 탐ᄆᆡ 감녕의 쇼식을 유의게 보ᄒᆞᆫᄃᆡ ᄋᆔ ᄃᆡ경ᄒᆞ거ᄂᆞᆯ 졍뵈 왈 가히 군ᄉᆞ를 난화 구완ᄒᆞ쇼셔 ᄋᆔ 왈 이 ᄯᅡ흔 긴ᄒᆞᆫ 곳이니 만일 군ᄉᆞ를 난홧다가 조인이 와 엄습ᄒᆞ면 엇지 ᄒᆞ리오 녀몽 왈 감녕은 강동 ᄃᆡ장이여ᄂᆞᆯ 엇지 구치 아니 ᄒᆞ리오 ᄋᆔ 왈 ᄂᆡ 가셔 구코ᄌᆞ ᄒᆞᄂᆞ니 눌노 이 곳의 두리오 녀몽 왈 능통으로 ᄃᆡ신ᄒᆞ고 ᄂᆡ 젼봉이| 되고 도독은 뒤흘 ᄭᅳᆫ흐면 십일 ᄂᆡ의 승젼ᄒᆞ리이다 ᄋᆔ 왈 아지 못게라 능공쇽이 즐겨 ᄂᆡ 쇼임을 당ᄒᆞᆯ소냐 능통 왈 십일만 긔약ᄒᆞ면 가히 당ᄒᆞ려니와 십일 후는 아지 못 ᄒᆞ노라 ᄒᆞ니 ᄋᆔ ᄃᆡ희ᄒᆞ여 드듸여 만여 인을 능통을 쥬고 즉일에 긔병ᄒᆞ여 이릉으로 갈ᄉᆡ 몽이 유더러 왈 이릉은 남벽 쇼뢰오 남군은 길히 편ᄒᆞ니 가히 오ᄇᆡᆨ 군을 발ᄒᆞ여 남글 버혀 것구르쳐 그 길를 ᄭᅳᆫ허 젹군이 ᄑᆡᄒᆞ면 반다시 이 길노 갈지라 말이 나아가지 못 ᄒᆞ면 말를 바리고 가리니 우리 가히 그 마필를 어더 오리이다 ᄒᆞ니 ᄋᆔ 조ᄎᆞ 군ᄉᆞ를 지휘ᄒᆞ여 보ᄂᆡ고
ᄃᆡ병을 모라 이릉의 이르러 문 왈 뉘 몬져 드러가 감녕을 구할고 쥬ᄐᆡ 응셩 츌마ᄒᆞ여 조군 즁의 츙돌ᄒᆞ여 드러가니 감녕이 쥬ᄐᆡ 이르믈 보고 셩의 나와 마즈니 쥬ᄐᆡ 도독이 친이 이르러스믈〃 말ᄒᆞ니 녕이 군ᄉᆞ를 분부ᄒᆞᄃᆡ ᄇᆡ불니 먹고 긔계를 쥰비ᄒᆞ라 ᄒᆞ다 각셜 조홍 조슌 우금이 쥬ᄋᆔ 장ᄎᆞ 이르믈 듯고 몬져 ᄉᆞ람을 부려 조인의게 통ᄒᆞ여 군ᄉᆞ를 난화 막으라 ᄒᆞ더니 이윽고 오병이 이르ᄆᆡ〃 조병이 마ᄌᆞ 교봉헐 즈음의 감녕 쥬ᄐᆡ 두 길노 즛쳐 나오니 조병이 ᄃᆡ란ᄒᆞ여 항오를 차리지 못 ᄒᆞ거ᄂᆞᆯ 오병이 ᄉᆞ면으로 엄살ᄒᆞ니 조홍 등이 ᄃᆡᄑᆡᄒᆞ여 이릉 쇼로로〃 향ᄒᆞ여 닷다가 슈목이 어즈러이 길를 막아스믈 보고 ᄒᆞᆯ 일 업셔 말를 다 바리며 닷거ᄂᆞᆯ 오병이 말 오ᄇᆡᆨ 필를 어더 오니라 쥬ᄋᆔ 군ᄉᆞ를 모라 쥬야로 ᄒᆡᆼᄒᆞ여 남군의 다다라〃 졍히 조인의 군ᄉᆞ를 맛나 ᄒᆞᆫ바탕 다토다가 날이 느지ᄆᆡ 각각〃 ᄌᆡᆼ을 쳐 군ᄉᆞ를 거두니라 조인이 셩즁의 도라와 졔장으로 상의헐ᄉᆡ 조홍 왈 목젼의 이릉을 일코 ᄉᆞ셰 위급ᄒᆞ엿거ᄂᆞᆯ 엇지 승샹의 밀셔를 ᄯᅥ혀 보지 아니 ᄒᆞᄂᆞ뇨 조인 왈 네 말이 올타 ᄒᆞ고 드듸여 ᄯᅥ혀보고 ᄃᆡ희ᄒᆞ여 젼녕ᄒᆞ되 오경의 밥 먹고 셩상의 두루 긔치를 ᄭᅩᄌᆞ 의병을 베픈 후 평명의 ᄃᆡ쇼 군ᄆᆡ 셩을 바리고 셰 문으로 난화 나오니라 각셜 쥬ᄋᆔ 감녕을 구ᄒᆞ고 남군셩 밧긔 진 쳣더니 조병이 셰 문으로 나오믈 보고 장ᄃᆡ의 올나 보니 다만 셩상의 긔치만 ᄭᅩᄌᆞ ᄒᆞᆫ ᄉᆞ람도 업고 ᄯᅩ 군ᄉᆞ들이 허리의 각각〃 무어슬 ᄊᆞ고 ᄆᆡ엿거ᄂᆞᆯ ᄋᆔ 조인의 몬져 쥰비ᄒᆞ민 쥴 알고 드듸여 장ᄃᆡ의 나려 호령ᄒᆞ여 군ᄉᆞ를 난화 좌우익을 삼아 만일 젼군이 이긔거든〃 바로 즛쳐 나아가다가 ᄌᆡᆼ을 울니거든 물너오라 ᄒᆞ고 졍보를 명ᄒᆞ여 후군을 총독ᄒᆞ게 ᄒᆞ고 ᄋᆔ 친히 군ᄉᆞ를 거나려 ᄃᆡ진ᄒᆞ엿더니 일셩 포향의 조홍이 나와 ᄊᆞ호믈 도도거ᄂᆞᆯ〃 ᄋᆔ 문긔 아ᄅᆡ 이르러 한당으로 ᄒᆞ여곰 ᄊᆞ홀ᄉᆡ 조홍이 나와 교봉ᄒᆞ여 삼십여 합의 홍이 거즛 ᄑᆡᄒᆞ여 닷고 조인이 ᄯᅩ 나와 졉젼ᄒᆞᆯᄉᆡ 쥬ᄐᆡ 말를 노하 마ᄌᆞ ᄊᆞ화 십여 합의 조인이 ᄯᅩ 거즛 ᄑᆡᄒᆞ여 다라나ᄆᆡ 위진이 착난ᄒᆞᆫ지라 쥬ᄋᆔ 좌우군을 호령ᄒᆞ여 즛쳐 드러가더니 조군이 ᄑᆡᄒᆞ여 닷거ᄂᆞᆯ ᄋᆔ 군ᄉᆞ를 ᄌᆡ쇽ᄒᆞ여| 승승장구ᄒᆞ여〃 남군 셩하의 이르니 조군이 셩으로 드러가지 아니 ᄒᆞ고 셔북으로 닷는지라 한당 쥬ᄐᆡ 젼부를 모라 진녁ᄒᆞ여 졉응할ᄉᆡ ᄋᆔ 셩문이 크게 열니며 ᄯᅩ 셩상의 ᄉᆞ람이 업스믈 보고 드듸여 즁군을 모도아 셩을 에우고 슈십 긔로 압흘 당ᄒᆞ여 드러가며 유는 뒤흘 ᄯᅡ라 말를 ᄎᆡ쳐 옹셩의 돌입ᄒᆞ니 진ᄀᆈ 누상의 이셔 쥬유의 드러오믈 바라보고 가마니 승상의 모략이 귀신 갓트믈 칭찬ᄒᆞ며 좌우를 호령ᄒᆞ여 일셩 포향의 궁뇌 일시의 발ᄒᆞ니 살이 비 오듯 ᄒᆞ는지라 동오 군ᄉᆡ 닷토아 몬져 셩의 드러가던이 다 굴헝의 드러가니 쥬ᄋᆔ 급히 말를 두루혀 나올 즈음의 살이 드러와 좌편 헤구레를 마ᄌᆞ 몸을 번드쳐 말긔 ᄯᅥ러지거ᄂᆞᆯ 우금이 셩즁으로 조ᄎᆞ 나와 쥬유를 잡으려 ᄒᆞ더니 셔셩과 졍봉이 쥭기로ᄡᅧ 쥬유을 구ᄒᆞ여 가거ᄂᆞᆯ 셩즁 조병이 즛쳐 나오니 오병이 ᄃᆡᄑᆡᄒᆞ여 셔로 즛바라 굴헐의 ᄲᆞ져 쥭는 ᄌᆡ 무슈ᄒᆞ더라 셔셩 졍봉이 쥬유를 구ᄒᆞ여 장즁의 도라와 의원을 불너 집게로
살촉을 ᄲᅡ히고 금창약을 바르ᄆᆡ 알푸믈 견듸지 못 ᄒᆞ여 음식을 젼폐ᄒᆞ는지라 의원 왈 이 살촉의 독약을 발나스ᄆᆡ ᄉᆔ 낫지 못 ᄒᆞ리니 만일 노긔를 발ᄒᆞ면 창쳬 다시 발ᄒᆞ리라 ᄒᆞ더라 졍뵈 삼군을 녕ᄒᆞ여 각ᄎᆡ를 구지 직희여 경동치 말나 ᄒᆞ더니 그 후 연일 우금이 와셔 즐욕ᄒᆞ여 ᄊᆞ호믈 도도ᄃᆡ〃 졍뵈 견벽불츌ᄒᆞ고 쥬유의 병셰를 근심ᄒᆞ여 감히 이 ᄉᆞ연을 고치 못 ᄒᆞ더라 각셜 쥬ᄋᆔ 창쳐를 알흐나 심즁의 스ᄉᆞ로 계착ᄒᆞ미 만흔지라 이믜 조군이 ᄊᆞ호믈 도도는〃 쥴 알되 졔장이 품ᄒᆞ미 업스믈 고히 녀기더니 일일은 조인이 ᄃᆡ군을 모라 뇌고납합ᄒᆞ며 ᄊᆞ호믈 도도거ᄂᆞᆯ〃 쥬ᄋᆔ 졔장을 불너 문 왈 어늬 곳의셔 함셩이 ᄂᆞ느뇨 졔장이 왈 군즁의셔 ᄉᆞ졸 연습ᄒᆞᄂᆞ이다 ᄋᆔ 노 왈 엇지 나를 소기ᄂᆞ뇨 ᄂᆡ 이믜 조군이 왓스믈 알거ᄂᆞᆯ 졍보는 병권을 쥬장ᄒᆞ엿스ᄆᆡ 엇지 안연 부동ᄒᆞ는다 ᄒᆞ고 졍보를 불너 무르니 뵈 왈 ᄂᆡ 공근이 창졔 이스ᄆᆡ 의원이 이로ᄃᆡ〃 촉노ᄒᆞ미 업게 ᄒᆞ라 ᄒᆞ기로 조군이 이르러스되〃 감히 품치 못ᄒᆞ엿노라 ᄋᆔ 왈 공 등 의향은 엇더ᄒᆞ뇨 뵈 왈 졔장이 의논ᄒᆞᄃᆡ 아직 군ᄉᆞ를 거두어 강동으로 도라가 공의 창쳬 나흐믈 기다려 쳐치ᄒᆞ면 조흘가 ᄒᆞ더이다 ᄋᆔ 분언| 왈 ᄃᆡ장뷔 이믜 님군의 녹을 먹으ᄆᆡ 맛당이 젼장에 쥭어 말가족의 선쳬를| ᄊᆞ 도라오미 다ᄒᆡᆼᄒᆞ거ᄂᆞᆯ 엇지 나의 창쳐를 걸니ᄭᅧ 국가ᄃᆡᄉᆞ를 폐ᄒᆞ리오 ᄒᆞ고 말를 마치며 갑옷슬 닙고 말긔 오르니 졔장이 놀나 말니되 ᄋᆔ 듯지 아니 ᄒᆞ고 슈ᄇᆡᆨ 긔를 거ᄂᆞ려 영젼의 나가 바라보니 조병이 진셰를 ᄎᆞᆯ히고 조인이 문긔 아ᄅᆡ 셔셔〃 ᄎᆡ를 날녀 ᄃᆡᄆᆡ 왈 어린 아희 쥬ᄋᆔ 응당 요ᄉᆞᄒᆞ여 다시 감히 우리 군ᄉᆞ를 엿보지 못 ᄒᆞ리라 ᄒᆞ거ᄂᆞᆯ ᄋᆔ 이 말를 듯고 군즁으로셔 돌츌 왈 필부 조인이 쥬랑을 보앗ᄂᆞ냐 조인이 보고 졔장더러 왈 가히 크게 즐욕ᄒᆞ여 분을 도도라〃 ᄒᆞ니 모든 군ᄉᆡ 일시의 즐욕ᄒᆞ거ᄂᆞᆯ ᄋᆔ ᄃᆡ로ᄒᆞ여 반장으로 ᄊᆞ호라 ᄒᆞ여 밋쳐 교봉치 못 ᄒᆞ여 ᄋᆔ 문득 ᄒᆞᆫ 쇼ᄅᆡ를 지르고 입으로 피를 토ᄒᆞ며 말긔 ᄯᅥ러지니 졔장이 구ᄒᆞ여 장즁의 도라오ᄆᆡ 졍뵈 드러와 보고 문병ᄒᆞᆫᄃᆡ ᄋᆔ 가마니 일너 왈 이는 나의 계ᄀᆈ니라 ᄂᆡ 몸이 알푸지 아니 ᄒᆞ되 이를 ᄒᆞ는 밧ᄌᆞ는 조병의게 ᄂᆡ 병셰 위ᄐᆡᄒᆞ믈 알닌 후 심복인을 조진의 보ᄂᆡ여 거즛 항복ᄒᆞ여 ᄂᆡ 이믜 쥭엇다 이르면 조군이 반다시 금야의 와 겁칙ᄒᆞ리니 우리 ᄉᆞ면의 복병ᄒᆞ엿다가 일시의 ᄂᆡ다라 즛친즉 조인을 가히 ᄉᆞ로 잡으리라 졍뵈 왈 이 게ᄀᆈ 가장 묘ᄒᆞ다 ᄒᆞ고 장 밧긔 나와 곡셩을 ᄂᆡ니 즁군이 ᄃᆡ경ᄒᆞ여 말를 젼포ᄒᆞ되 도독이 금창이 ᄃᆡ발ᄒᆞ여 쥭엇다 ᄒᆞ니 각ᄎᆡ의셔 다 거상을 입으니라 각셜 셩즁의셔 졔장과 의논ᄒᆞ되 쥬ᄋᆔ 금창이 뮈여져 피를 토ᄒᆞ엿스ᄆᆡ 불구의 쥭으리라 ᄒᆞ더니 문득 오진으로셔 십여인 군ᄉᆡ 와 항복ᄒᆞ되 그 즁 두 ᄉᆞ람은 근본 조병으로 동오의 투항ᄒᆞᆫ ᄌᆡ라 조인이 급히 불너 무르니 군ᄉᆡ 왈 금일의 쥬ᄋᆔ 토혈ᄒᆞ고 쥭어스며 우리 등이 졍보의 욕을 밧고 분ᄒᆞ여 특별이 투항ᄒᆞᄂᆞ이다 ᄒᆞ니 조인이 ᄃᆡ희ᄒᆞ여 졔장더러 왈 오ᄂᆞᆯ 밤의 오군을 겁칙ᄒᆞ여 쥬유의 시신을 아ᄉᆞ 그 머리를 버혀 허도의 보ᄂᆡ미 엇더ᄒᆞ뇨
진ᄀᆈ 왈 이 게교를 밧비 ᄒᆡᆼᄒᆞ라 ᄒᆞ거ᄂᆞᆯ 조인이 즉시 우금으로 션봉을 삼고 조홍 조슌으로 졉응을 삼고 인이 스ᄉᆞ로 즁군이 되여 모든 군ᄉᆞ를 이릐혀 초경의 셩을 ᄯᅥ나 쥬유 ᄃᆡᄎᆡ의 이르러 보니 ᄒᆞᆫ ᄉᆞ람도 업고 다만 긔치 창검만 ᄭᅩᄌᆞ거ᄂᆞᆯ 계교의 ᄲᆞ진 쥴 알고 황망이 퇴군ᄒᆞ려 ᄒᆞᆯᄉᆡ 방포 일셩의 동편의 한당 장흠이 살츌ᄒᆞ고 셔편의 쥬ᄐᆡ 반장이 츙돌ᄒᆞ고 남편의 셔셩 졍봉이 즛치고 북편의 진무 녀몽이 ᄂᆡ다르니 조병이 ᄃᆡᄑᆡᄒᆞ여 삼노군이 다 허여져 슈미를 능히 구치 못 ᄒᆞᄆᆡ 조인이 겨우 십여 긔를 다리고 나오다가 조홍을 맛나 ᄒᆞᆫ가지로 다라ᄂᆞ 오경의 이르러 남군히 머지 아니 ᄒᆞᆫ 곳의셔 방포 일셩의 능통이 가는 길를 막거ᄂᆞᆯ 조인이 급히 쇼로로〃 닷다가 ᄯᅩ 감녕을 맛ᄂᆞ 일진을 ᄃᆡ피ᄒᆞᄆᆡ 조인이 감히 남군으로 가지 못 ᄒᆞ고 양양 ᄃᆡ로로〃 다라ᄂᆞ니라 쥬유 졍뵈 장졸를 거두어 남군 셩하의 다다라 보니 긔치 창검이 가득ᄒᆞ고 젹누상의 일원 ᄃᆡ장이 웨여 왈 도독은 허믈치 말나 ᄂᆡ 졔갈 군ᄉᆞ의 장녕을 바다 이믜 이 곳을 ᄎᆔᄒᆞ여스되 나는 상산 됴ᄌᆞ룡이로라 ᄒᆞ니 쥬ᄋᆔ 이 말를 듯고 불승ᄃᆡ로ᄒᆞ여 군ᄉᆞ를 호령ᄒᆞ여 셩을 치니 셩상의셔 시셕이 비 오듯 ᄒᆞᄆᆡ 쥬ᄋᆔ 헐 일 업셔 물너나 졔장과 상의ᄒᆞ되 감녕으로 ᄒᆞ여곰 슈쳔 군마를 거ᄂᆞ려 형쥬를 ᄎᆔᄒᆞ고 능통을 슈쳔 군마를 쥬어 양양을〃 ᄎᆔᄒᆞᆫ 후 남군을 아스미 늣지 아니 ᄒᆞ다 ᄒᆞ고 졍히 분발ᄒᆞᆯᄉᆡ 믄득 탐ᄆᆡ 보ᄒᆞ되 졔갈냥이 남군을 어든 후 병부를 가져 거즛 형쥬 슈셩 군마를 발ᄒᆞ여 남군을 구ᄒᆞ라 ᄒᆞ고 쟝비로 ᄒᆞ여곰 형쥬를 앗삿다 ᄒᆞ고 ᄯᅩ 탐ᄆᆡ 보ᄒᆞ되 하후돈이 양양의〃 잇더니 졔갈냥이 ᄉᆞ람으로 ᄒᆞ여곰 병부를 보ᄂᆡ어 거즛 조인이 구완을 구ᄒᆞᆫ다 ᄒᆞ여 하후돈을 유인ᄒᆞ여 보ᄂᆡ고 인ᄒᆞ여 운장으로 ᄒᆞ여곰 양양을〃 아ᄉᆞ 두 곳 셩디를 심녁을 허비치 아니 ᄒᆞ고 이믜 다 현덕의게 쇽ᄒᆞ다 ᄒᆞ거ᄂᆞᆯ 쥬ᄋᆔ 왈 졔갈냥이 엇지 병부를 어더ᄂᆞ뇨 졍보 왈 졔 진교의 병부를 아스ᄆᆡ ᄌᆞ연이 다 부치이도다 ᄒᆞ니 ᄋᆔ ᄒᆞᆫ 쇼ᄅᆡ를 지르고 금창이 뮈여져 반향만의 ᄭᆡ여나거ᄂᆞᆯ 졔장이 권ᄒᆞ여 분니를 풀ᄂᆞ ᄒᆞ니 ᄋᆔ 왈 ᄂᆡ 만일 졔갈냥을 쥭이지 못 ᄒᆞ면 엇지 분긔를 풀니오 ᄒᆞ더라 각셜 현덕이 형쥬에 이셔 숀권이 합비의 ᄑᆡᄒᆞ여 남셔로 도라가믈 듯고 공명으로 의논ᄒᆞᆯᄉᆡ 공명 왈 간밤의 쳔문을 본즉 셔북으로 별이 ᄯᅥ러지니 반다시 종실을 ᄭᅥᆨ그리로다 ᄒᆞ더니 문득 보ᄒᆞ되 공ᄌᆞ 뉴긔 쥭엇다 ᄒᆞ거ᄂᆞᆯ 현덕이 통곡ᄒᆞ니 공명이 왈 쥬공은 근심 마르시고 가히 ᄉᆞ람을 보ᄂᆡ여 셩디를 직희오고 일변 상ᄉᆞ를 다ᄉᆞ리게 ᄒᆞ쇼셔 현덕 왈 뉘 가히 갈고 공명이 왈 운장이 아니면 가치 안타 ᄒᆞ고 운장을 보ᄂᆡ여 양양을〃 보슈ᄒᆞ니라 현덕 왈 뉴긔 쥭어스니 동오의셔 반다시 형쥬를 구ᄒᆞ리니 엇지 ᄒᆞ리오 공명 왈 만일 동오의셔 ᄉᆞ람이 오거든 냥이 스ᄉᆞ로 ᄃᆡ답ᄒᆞ리이다 ᄒᆞ더니 그 후 과연 노슉이 왓거ᄂᆞᆯ 공명과 현덕이 셩의 나가 마ᄌᆞ 녜필의 슉이 왈 쥬장이 뉴공ᄌᆞ 샹ᄉᆞ 나믈 듯고 녜물를 갓초아 슉으로 치졔ᄒᆞ라 ᄒᆞ믈 일카르니 현덕과 공명이 칭소ᄒᆞᆫ 후 슐를 두어 관ᄃᆡᄒᆞᆯᄉᆡ 슉이 왈 젼일의 황슉이 말ᄒᆞ시되 공ᄌᆡ 업스면 형쥬를 쥬마 ᄒᆞ시더니 이졔
공ᄌᆡ 기셰ᄒᆞ여스ᄆᆡ 형쥬를 엇지ᄒᆞ려 ᄒᆞ시ᄂᆞ뇨 공명이 변ᄉᆡᆨ 왈 그ᄃᆡ는 ᄉᆞ리를 모로는도다 우리 고황졔 쳔하 어드므로붓허 이졔 이르러 불ᄒᆡᆼᄒᆞ여 간웅이 이러나〃 각각〃 일면을 웅거ᄒᆞ여스나 오히려 쳔되 다시 일통의 도라와스니 우리 쥬인은 효경 황졔 현손 즁산 졍왕의 후예오 이졔 황졔의 슉뷔니 엇지 ᄯᅡ히 업스며 허물며 뉴경승은 쥬공의 형이니 아외 형의 셰업을 이으미 무ᄉᆞᆷ 불슌ᄒᆞ미 이스리오 네 쥬인은 젼당 아젼의 아들노셔 본ᄃᆡ 조졍의 공덕이 업거ᄂᆞᆯ 이졔 셰력을 의지ᄒᆞ여 팔십일쥬를 웅거ᄒᆞ고 ᄯᅩ 한토를 삼키고져 ᄒᆞ니 뉴씨 쳔하를 손ᄀᆡ 엇지 엿보며 ᄯᅩ 젹벽 ᄊᆞ홈의 우리 쥬공의 근노ᄒᆞ시미 만코 만일 나의 동남풍이 아니면 쥬ᄋᆔ 엇지 반졈 공이 이셔스리오〃 노슉이 침음반향의 왈 공명의 말이 ᄌᆞ못 그르도다 셕일 황슉이 당양의셔 곤ᄒᆞᆯ ᄯᆡ의 슉이 공명을 잇그러 우리 쥬공을 뵈고 그 후의 공근이 형쥬를 ᄎᆔᄒᆞ려 ᄒᆞᄆᆡ 슉이 말녀 이 셰 이르럿거ᄂᆞᆯ 이졔 언약을 ᄇᆡ반ᄒᆞ니 ᄂᆡ 그져 도라가면 우리 쥬공과 공근의게 즁ᄎᆡᆨ을 입으리니 슉이 쥭기는 한치 아니 ᄒᆞ나 다만 동외 동병ᄒᆞ며 황슉이 ᄯᅩᄒᆞᆫ 형쥬의 편히 잇지 못 ᄒᆞ여 쳔하 우음을 ᄎᆔᄒᆞᆯ가 ᄒᆞ노라 공명 왈 조조의〃 ᄇᆡᆨ만 병도 ᄂᆡ 두려ᄒᆞ미 업거든 엇지 어린 아희 갓튼 ᄒᆞᆫ 쥬유를 긔탄ᄒᆞ리오 만일 그ᄃᆡ 불호ᄒᆞ미 잇거든 우리 쥬공을 보아 문셔를 ᄆᆡᆫ드러 형쥬를 잠간 빌녓다가 다른 곳을 엇거든 형쥬를 동오로 보ᄂᆡ미 엇더ᄒᆞ뇨 슉 왈 어늬 곳을 어더야 형쥬를 보ᄂᆡ려 ᄒᆞᄂᆞ뇨 공명 왈 즁원은 급히 도모치 못 ᄒᆞ려니와 셔쳔 뉴장이 암약ᄒᆞ기로 장ᄎᆞ ᄎᆔᄒᆞ려 ᄒᆞᄂᆞ니 셔쳔을 도모커든 형쥬를 도라보ᄂᆡ리라 ᄒᆞ니 슉이 ᄒᆞᆯ 일 업셔 허락ᄒᆞ거ᄂᆞᆯ 현덕이 친히 문셔를 ᄒᆡ 쥬니 슉이 문셔를 거두어 가지고 도라가 싀상군에 이르러 쥬유를 보고 힐난ᄒᆞ든 ᄉᆞ연을 이르고 문셔를 ᄂᆡ여 쥬니 ᄋᆔ 발를 구을너 왈 ᄌᆞ경이 졔갈냥의 ᄭᅬ를 마치도다 셔쳔을 ᄎᆔ치 못 ᄒᆞ면 이 문셔를 무어ᄉᆡ 쓰리오 슉이 왈 현덕이 나를 져바리지 아닐가 ᄒᆞ노라 ᄋᆔ 왈 ᄌᆞ경은 셩실ᄒᆞᆫ ᄉᆞ람이여니와 현덕 공명은 그ᄃᆡ 심지와 갓지 못 ᄒᆞᆯ가 ᄒᆞ노라 슉이 왈 이 갓트면 엇지 ᄒᆞ리오 ᄋᆔ 왈 그ᄃᆡ는 나의 은인이라 셕일지졍을 ᄉᆡᆼ각ᄒᆞᄆᆡ 엇지 그ᄃᆡ를 구치 아니리오 그ᄃᆡ는 관심ᄒᆞ라 ᄒᆞ더니 슈일 후 셰작이 보ᄒᆞ되 뉴현덕의 감부인이 쥭어 오ᄂᆞᆯ 형쥬 셩 밧긔 장ᄉᆞ 지ᄂᆡ려 ᄒᆞ거ᄂᆞᆯ ᄋᆔ 노슉더러 왈 이졔는 ᄂᆡ 계ᄀᆈ 이르리로다 뉴비로 ᄒᆞ여곰 숀을 묵거 형쥬를 드리게 ᄒᆞ리라 슉이 왈 계ᄀᆈ 어듸셔 날고 ᄋᆔ 왈 뉴비 상쳐ᄒᆞ여스ᄆᆡ 반다시 ᄌᆡᄎᆔᄒᆞᆯ 거시오 우리 쥬공이 ᄒᆞᆫ 누희 이스니 ᄂᆡ 이졔 쥬공긔 샹셔ᄒᆞ여 ᄉᆞ람을 형쥬의 보ᄂᆡ여 뉴비더러 혼인ᄒᆞ므로 말ᄒᆞ여 뉴비를 유인ᄒᆞ여 남셔의 이르거든 옥즁의 구류ᄒᆞ고 형쥬를 ᄎᆔᄒᆞ고 뉴비를 밧고ᄌᆞ ᄒᆞ여 져의 쳐치하믈 보아 ᄂᆡ ᄯᅩ 계ᄀᆈ 이스리라 ᄒᆞ고 셔찰를 ᄆᆡᆫ드러 노슉을 쥬어 남셔로 보ᄂᆡ니라 노슉이 손권을 보고 몬져 형쥬 문셔를 올니니〃 권이 왈 이 갓튼 문셔를 무어ᄉᆡ 쓰리오 ᄒᆞ거ᄂᆞᆯ 슉이 ᄯᅩ 쥬유의 셔찰를 올닌ᄃᆡ 권이 보기를 마치ᄆᆡ 심즁의 가마니 깃거ᄒᆞ여 즉시 녀범을 불너 왈 ᄂᆡ 드른 즉 뉴현덕이 상쳐ᄒᆞ엿다 ᄒᆞᄆᆡ ᄂᆡ 누의로 현덕과 결혼ᄒᆞ여 동심ᄒᆞ여 조조를〃
파ᄒᆞ고 한실를 붓들고져 ᄒᆞᄂᆞ니 그ᄃᆡ는 즁ᄆᆡ 되미 엇더ᄒᆞ뇨 범이 허락ᄒᆞ고 형쥬로 가니라 각셜 현덕이 감부인 쥭은 후로 쥬야 근심ᄒᆞ다가 일일은〃 공명으로 더부러 한담ᄒᆞ더니 문득 보ᄒᆞ되 동오의셔 녀범이 왓다 ᄒᆞ거ᄂᆞᆯ 공명이 쇼 왈 이는 쥬유의 계ᄀᆈ라 냥이 병풍 뒤ᄒᆡ 이셔 드를 거시니 무ᄉᆞᆷ 말 잇거든 쥬공은 다만 응낙만 ᄒᆞ쇼셔 ᄒᆞ니 현덕이 녀범을 쳥ᄒᆞ여 녜필 좌졍ᄒᆞᄆᆡ 현덕이 문 왈 그ᄃᆡ 오미 반다시 연ᄀᆈ 잇도다 범이 왈 드르ᄆᆡ 황슉이 상ᄇᆡᄒᆞ시다 ᄒᆞ기로 즁ᄆᆡ 되고져 ᄒᆞ여 왓ᄂᆞ이다 현덕 왈 즁년 상쳐는 큰 불ᄒᆡᆼ이나 시신도 차지 아니 ᄒᆞ엿거ᄂᆞᆯ 엇지 참아 혼ᄉᆞ를 의논ᄒᆞ리오 범이 왈 ᄉᆞ람이 안ᄒᆡ 업스미 집의 들보 업슴과 갓튼지라 오후의게 한 누의 이스되 어질고 아롬다오니 만일 두 집이 진진지경을〃 ᄆᆡ조면 조젹이 감히 동남을 엿보지 못 ᄒᆞᆯ 거시니 황슉은 의심치 마르시고 ᄯᅩ 우리 국ᄐᆡ 오부인이 녀아를 ᄉᆞ랑ᄒᆞᄆᆡ 먼니 싀집 보ᄂᆡ지 아니 ᄒᆞ고 다만 황슉을 구ᄒᆞ여 동오의 와 셩혼코ᄌᆞ ᄒᆞ더이다 현덕 왈 이 일를 오휘 아ᄂᆞ냐 범이 왈 오휘 모로면 엇지 ᄂᆡ 오리오 현덕 왈 ᄂᆡ 나히 이믜 반ᄇᆡᆨ이오 오후의〃 누의는 응당 묘년이리니 져컨ᄃᆡ 상젹지 아니 ᄒᆞᆯ가 ᄒᆞ노라 범이 왈 오후의 누의 비록 녀ᄌᆡ나 항상 말이 쳔하 영웅이 아니면 셤기지 아니 ᄒᆞᆫ다 ᄒᆞ니 엇지 ᄆᆞᆫᄉᆡ를 혐의ᄒᆞ리오 현덕 왈 그ᄃᆡ는 머물너 명일 회보ᄒᆞ라 ᄒᆞ고 셜연관ᄃᆡᄒᆞᆫ 후 관ᄉᆞ로 ᄂᆡ여 보ᄂᆡ고 공명으로 더부러 상의ᄒᆞᆯᄉᆡ 공명 왈 온 ᄯᅳᆺ을 이믜 알ᄆᆡ ᄒᆞᆫ 졈 괘를 어든즉 ᄃᆡ길ᄃᆡ리ᄒᆞᆫ 징죄니 쥬공은 응낙ᄒᆞ시고 손건을 녀범과 ᄒᆞᆫ가지로 보ᄂᆡ여 오후을 보아 ᄌᆞ시 안 후 ᄐᆡᆨ일 셩친ᄒᆞ쇼셔 현덕 왈 쥬ᄋᆔ 나를 ᄒᆡ코ᄌᆞ ᄒᆞ거ᄂᆞᆯ 엇지 위ᄐᆡᄒᆞᆫ 곳의 가부야이 드러가리오 공명이 ᄃᆡ로 왈 쥬ᄋᆔ 비록 계교를 쓰나 엇지 졔갈냥의 혜아림의 버셔나리오 ᄒᆞ니 현덕이 의혹 미결이여ᄂᆞᆯ 공명이 마ᄎᆞᆷᄂᆡ 손건을 강남으로 보ᄂᆡ니라 손건이 강남의 이르러 손권을 본ᄃᆡ 권이 왈 ᄂᆡ 현덕으로 결혼코ᄌᆞ ᄒᆞ미오 다른 마음은 업노라 ᄒᆞ거ᄂᆞᆯ 손건이 도라와 현덕긔
견의| ᄉᆞ연을 고ᄒᆞᆫᄃᆡ 현덕이 의아ᄒᆞ여 감히 가지 못 ᄒᆞ거ᄂᆞᆯ 공명 왈 ᄂᆡ 이믜 셰 가지 계교를 졍ᄒᆞ엿스니 ᄌᆞ룡이 아니면 가히 ᄒᆡᆼ치 못 ᄒᆞ리라 ᄒᆞ고 드듸여 ᄌᆞ룡을 블너 귀에 다혀 일너 왈 네 쥬공을 뫼셔 동오의 드러가되 이 셰낫 금낭의 셰 가지 묘한 계ᄀᆈ 드러스니 임시ᄒᆞ여 ᄎᆞ례로 ᄒᆡᆼᄒᆞ라 ᄒᆞ고 금낭을 운을 쥬어 몸의 감초게 ᄒᆞ며 ᄉᆞ람을 몬져 동오의 보ᄂᆡ여 녜물를 쥰비ᄒᆞ니라 이 ᄯᆡ는 건안 십ᄉᆞ년 동 십월이라 현덕이 조운 손건으로 더부러 경쳡ᄒᆞᆫ ᄇᆡ를 ᄎᆔᄒᆞ여 오ᄇᆡᆨ 인을 거ᄂᆞ려 남셔로 향ᄒᆞᆯᄉᆡ ᄃᆡ쇼 의논을 공병의 지휘ᄃᆡ로 ᄒᆞ나 심즁의 앙앙〃 불안ᄒᆞ여 ᄒᆞ더라 현덕의 일ᄒᆡᆼ이 남셔쥬의 다다라는〃 ᄌᆞ룡이 공명의 말를 ᄉᆡᆼ각ᄒᆞ여 금낭을 여러보고 문득 오ᄇᆡᆨ 군을 불너 여ᄎᆞ여ᄎᆞ〃 ᄒᆞ라 분부ᄒᆞ고 ᄯᅩ 현덕더러 교국노를 몬져 가 보라 ᄒᆞ니 교국노는 쥬유의 장인이라 이에 현덕이 몬져 교국노를 보고 녀범의 셜화를 이르고 오ᄇᆡᆨ 군ᄉᆞ는 다 ᄎᆡ의를 입고 현덕의 혼ᄉᆞ에 말를 반포ᄒᆞ니 셩즁 ᄉᆞ람이 다 그 일를 다 알더라 손권이 현덕이 오믈 알고 녀범으로 졉ᄃᆡᄒᆞ라 ᄒᆞ더니 교국뇌 현덕을 본 후 드러가 오부인을 보아 하례ᄒᆞᆫᄃᆡ 오부인 왈 무ᄉᆞᆷ 일이뇨 교국뇌 현덕의 일를 셜화ᄒᆞ니 오부인이 놀나 오후를 부르라 ᄒᆞ고 일변 ᄉᆞ람을 셩즁의 보ᄂᆡ여 탐지ᄒᆞᄆᆡ 과연 그 일이 졍녕ᄒᆞᆫ지라 오부인이 듯고 놀나믈 이긔지 못 ᄒᆞ더니 손권이 드러와 모친긔 뵈온ᄃᆡ 오부인이 가ᄉᆞᆷ을 쳐 ᄃᆡ곡 왈 네 날를 업스므로 알믄 엇지미뇨 권이 ᄃᆡ경 왈 모친은 엇진 말ᄉᆞᆷ이니잇고 오부인 왈 혼인은 ᄃᆡᄉᆡ라 ᄂᆡ게 응당 품고ᄒᆞᆯ 것이여ᄂᆞᆯ 이졔 현덕으로 결혼코ᄌᆞ ᄒᆞ되 어이 나를 소기ᄂᆞ냐 권이 왈 이 말ᄉᆞᆷ을 어듸로 드러계시니잇고 오부인 왈 만셩 ᄇᆡᆨ셩이 다 알거ᄂᆞᆯ ᄂᆡ 엇지 모로리오 권이 쥬유의 젼후 ᄉᆞ연을 고ᄒᆞᆫᄃᆡ 오부인이 ᄃᆡ로ᄒᆞ여 쥬유를 ᄭᅮ지져 왈 네 팔십일쥬 ᄃᆡ도독이 되여 무ᄉᆞᆷ 계교로 형쥬를 ᄎᆔ치 못 ᄒᆞ고 문득 ᄂᆡ ᄯᆞᆯ노 미인계를 ᄡᅧ 뉴비를 쥭이고 ᄂᆡ ᄯᆞᆯ노 망문 과부를 삼아 일ᄉᆡᆼ을 그르게 ᄒᆞ고져 ᄒᆞ믄 엇진 일이뇨 권이 묵연 부답이여ᄂᆞᆯ 교국뇌 왈 ᄉᆞ이여ᄎᆞ ᄒᆞ고 ᄯᅩ 뉴황슉은 한실 종친이오 당셰 호걸이니 진ᄀᆡ 녀셔를 삼아도 욕 되지 아니 ᄒᆞ니이다 오부인 왈 명일 감노ᄉᆞ로 뉴황슉을 쳥ᄒᆞ여 보아 불합ᄒᆞ거든 너의 임의 ᄒᆡᆼᄉᆞᄒᆞ고 만일 ᄂᆡ ᄯᅳᆺ의 합ᄒᆞ거든 ᄂᆡ 녀아로 결혼ᄒᆞ리라 ᄒᆞ니 손권은 본ᄃᆡ 효ᄌᆡ라 모친 말ᄉᆞᆷ을 듯고 즉시 녀범을 불너 ᄂᆡ일 감노ᄉᆞ로 셜연ᄒᆞ고 뉴비를 쳥ᄒᆞ라 ᄒᆞ니 범이 왈 가화로 ᄒᆞ여곰 도부슈 삼ᄇᆡᆨ을 ᄆᆡ복ᄒᆞ엿다가 만일 국ᄐᆡ 깃거 아니 ᄒᆞ시거듣 뉴비를 잡으미 엇더ᄒᆞ니잇고 권이 드듸여 가화를 분부ᄒᆞ여 쥰비ᄒᆞ니라 각셜 교국뇌 ᄉᆞ람을 부려 현덕의게 이 ᄉᆞ연을 통ᄒᆞ니 현덕이 됴운 숀건으로 상의ᄒᆞᆯᄉᆡ 운이 왈 ᄂᆡ일의 흉다길쇼ᄒᆞ니 운이 스ᄉᆞ로 오ᄇᆡᆨ 군을 거ᄂᆞ려 보호ᄒᆞ리이다 ᄒᆞ더라 차일의 오국ᄐᆡ와 교국뇌 감노ᄉᆞ의 이르러 녀범으로 현덕을 쳥ᄒᆞ니 현덕이 안흐로 갑옷슬 입고 거츠로 금포를 입으며 종인은 칼를 지고 현덕을 ᄯᅡ르니라 현덕이 감노ᄉᆞ의 이르러 몬져 숀권을 보고 방장의 드러가 국ᄐᆡ를 본ᄃᆡ 국ᄐᆡ 현덕을 보고 ᄃᆡ희 왈 일졍 ᄂᆡ ᄉᆞ회로다 ᄒᆞ고 슐를 두어 관ᄃᆡᄒᆞ더니
ᄌᆞ룡이 칼를 ᄯᅴ고 드러와 현덕의 겻ᄒᆡ 셔거ᄂᆞᆯ 국ᄐᆡ 문 왈 이 뉘뇨 현덕 왈 상산 조ᄌᆞ룡이니이다 국ᄐᆡ 왈 당양 장판의셔 아두를 품고 ᄊᆞ호던 장ᄉᆔ냐 현덕 왈 연ᄒᆞ이다 국ᄐᆡ 왈 참 장군이로다 ᄒᆞ고 드듸여 슐를 쥬니라 됴운이 현덕더러 왈 앗가 보ᄆᆡ 방 ᄂᆡ에 도부슈를 ᄆᆡ복ᄒᆞ여스니 가장 조은 ᄯᅳᆺ이 아니라 가히 국ᄐᆡ의게 알게 ᄒᆞ소셔 현덕이 이에〃 국ᄐᆡ 압희 나아가 울며 왈 만일 뉴비를 쥭이려 ᄒᆞ시거든 이 곳의셔 버히시믈 쳥ᄒᆞᄂᆞ이다 국ᄐᆡ 왈 엇진 말이뇨 현덕 왈 위랑| 아ᄅᆡ 도부슈를 ᄆᆡ복ᄒᆞ여스니 뉴비를 쥭이려 ᄒᆞ미 아니니잇가〃 국ᄐᆡ ᄃᆡ로ᄒᆞ여 손권을 ᄭᅮ지즈니 권이 아지 못 ᄒᆞ노라 ᄒᆞ고 녀범을 불너 무른ᄃᆡ 범이 가화의게 미루거ᄂᆞᆯ 국ᄐᆡ 가화를 불너 ᄭᅮ짓고 ᄂᆡ여 버히라 ᄒᆞ니 현덕이 말녀 그치니라 현덕이 물너 나오다가 ᄯᅳᆯ의 돌이 이스믈〃 보고 칼를 ᄲᆞ혀 하ᄂᆞᆯ를 우러러〃 비러 왈 만일 뉴비 형쥬로 도라가 왕업을 이루리라 ᄒᆞ시거든 이 돌이 ᄒᆞᆫ 칼의 두 조각에 나게 ᄒᆞ소셔 ᄒᆞ고 칼를 드러 ᄒᆞᆫ 번 ᄶᅵᆨ으니 돌이 두 조각에 나거ᄂᆞᆯ 권이 왈 현덕이 무ᄉᆞᆷ 일노 이 돌를 한ᄒᆞᄂᆞ뇨 현덕 왈 ᄂᆡ 년장 오슌의 국가를 위ᄒᆞ여 도젹을 쇼멸치 못 ᄒᆞ믈 항상 한ᄒᆞ더니 이졔 ᄂᆡ 국ᄐᆡ의 녀셰 되ᄆᆡ 이는 ᄯᆡ를 맛ᄂᆞ미라 이런 고로 하ᄂᆞᆯ긔 무러 조조를〃 파ᄒᆞ고 한실를 흥ᄒᆞ므로 결단ᄒᆞ엿더니 과연 이 갓도다 ᄒᆞ니 권이 ᄉᆡᆼ각ᄒᆞ되 뉴비 무비 나를 쇼기는 말이로다 ᄒᆞ고 ᄯᅩᄒᆞᆫ 칼를 가져 현덕더러 왈 ᄂᆡ 역 하ᄂᆞᆯ긔 무러 조젹을 파ᄒᆞ므로 ᄆᆡᆼ셰ᄒᆞ여 이 돌를 ᄭᅳᆫ흐리라 ᄒᆞ고 가마니 비러 왈 만일 ᄂᆡ 형쥬를 어더 동오를 흥ᄒᆞ리라 ᄒᆞ거든 이 돌이 두 조각의 나소셔 ᄒᆞ고 칼노 치니 돌이 ᄯᅩᄒᆞᆫ 두 조각의 나더라 ᄎᆞ셜 현덕이 햐쳐의 도라와 손권으로 의논ᄒᆞᆯᄉᆡ 건이 왈 쥬공은 다만 교국노를 보아 밧비 셩녜ᄒᆞ여 다른 환을 면ᄒᆞ소셔 ᄒᆞ니 익일의 현덕이 교국노를 보아 왈 강동 ᄉᆞ람이 뉴비를 ᄒᆡᄒᆞ려 ᄒᆞ는 ᄌᆡ 만흐니 오ᄅᆡ 머믈지 못 ᄒᆞᆯ가 ᄒᆞ노라 국뇌 왈 현덕은 관심ᄒᆞ라 ᄒᆞ고 드러가 국ᄐᆡ를 보고 뉴비의 말를 고ᄒᆞᆫᄃᆡ 국ᄐᆡ ᄃᆡ로 왈 뉘 ᄂᆡ ᄉᆞ회를 ᄒᆡᄒᆞ리오 ᄒᆞ고 즉시 뉴비로 뒤 셔원의 드러와 머믈게 ᄒᆞ고 ᄐᆡᆨ일 셩녜ᄒᆞᆯᄉᆡ ᄃᆡ연을 ᄇᆡ셜ᄒᆞ여 즐기고 일모ᄀᆡᆨ산ᄒᆞᄆᆡ 두 쥴 홍촉으로 현덕을 인도ᄒᆞ여 침실노 드러가니 등하의 다만 시비 칼를 차고 시립ᄒᆞ여스믈 보고 실ᄉᆡᆨᄒᆞ거ᄂᆞᆯ 관가ᄑᆡ 왈 귀인은 놀나지 마르쇼셔 부인이 유시로붓터 병긔를 조하 ᄒᆞ는 고로 시비로 이갓치 ᄒᆞ엿ᄂᆞ이다 현덕 왈 이는 부인의 당ᄒᆞᆫ ᄇᆡ 아니니〃 가히 다 바리미 조흘가 ᄒᆞ노라 관가ᄑᆡ 숀부인게 이 ᄉᆞ연을 품ᄒᆞᆫᄃᆡ 부인이 쇼 왈 다년 젼장의 츌입ᄒᆞ고도 오히려 병긔를 두려워 ᄒᆞᄂᆞ뇨 ᄒᆞ고 다 물니치니라 당야의 현덕이 숀부인으로 더부러 친합ᄒᆞᄆᆡ 냥졍이 환흡ᄒᆞ고 현덕이 ᄯᅩ 금ᄇᆡᆨ을 흣터 시비를 상급ᄒᆞ여 ᄡᅧ 그 마음으로 흡족게 ᄒᆞ고 몬져 숀건을 형쥬의 보ᄂᆡ여 셩혼ᄒᆞ믈 보ᄒᆞ니라 각셜 숀권이 ᄉᆞ람을 부려 젼후 ᄉᆞ연을 쥬유의게 보ᄒᆞ니 쥬ᄋᆔ 듯고 ᄃᆡ경ᄒᆞ여 좌와의 불안ᄒᆞ더니 이의 ᄒᆞᆫ 계교를 ᄉᆡᆼ각ᄒᆞ고 밀셔를 닷가 회보ᄒᆞ엿거ᄂᆞᆯ 권이 ᄯᅥ혀보니 ᄒᆞ엿스되 ○ 유의 ᄭᅬᄒᆞᆫ ᄇᆡ 이갓치 번복ᄒᆞ여 이믜 농가셩진 ᄒᆞ여스ᄆᆡ 맛당이 이를〃 인ᄒᆞ여 계교를 쓸지라 뉴비 졔셰지영웅으로 겸ᄒᆞ여 관공 장비의 날ᄂᆡᆷ과 졔갈냥의
모량이 이스니〃 반다시 ᄉᆞ람 아ᄅᆡ 오ᄅᆡ 굴치 아니 ᄒᆞᆯ지라 ᄂᆡ ᄉᆡᆼ각건ᄃᆡ 동오의 궁실를 화려히 ᄒᆞ고 미ᄉᆡᆨ을 만히 두어 그 심지와 이목을 황난케 ᄒᆞ여 관 장으로 졍이 난휘고 공병으로 마음이 소ᄒᆞ게 ᄒᆞ여 각각〃 일방의 둔 연후 군ᄉᆞ로ᄡᅧ 치면 ᄃᆡᄉᆡ 졍ᄒᆞ려니와 그러치 아니 ᄒᆞ면 져컨ᄃᆡ 교룡이 운우를 어드ᄆᆡ 마ᄎᆞᆷᄂᆡ 연못 가온ᄃᆡ 물건이 아닐가 ᄒᆞ노니 명공은 ᄉᆞᆲ피쇼셔 ᄒᆞ엿거ᄂᆞᆯ ○ 권이 간필ᄋᆡ 쟝쇼를 뵈니 ᄉᆈ 왈 공근의 ᄭᅬ 졍히 ᄂᆡ ᄯᅳᆺ과 갓트니 쥬공은 이 일를 밧비 ᄒᆡᆼᄒᆞ쇼셔 권이 ᄃᆡ희ᄒᆞ여 즉일의 동부를 슈졍ᄒᆞ여 화목을 널니 심으고 즙믈를 ᄇᆡ셜ᄒᆞ여 현덕과 숀부인을 쳥ᄒᆞ여 그 곳의 머물게 ᄒᆞ고 ᄯᅩ 기녀 슈십 인을 보ᄂᆡ여 즐기믈 도으니 현덕이 과연 셩ᄉᆡᆨ의 침닉ᄒᆞ여 형쥬로 도라가믈 이졋더라 각셜 ᄌᆞ룡이 오ᄇᆡᆨ 군으로 더부러 동부 압ᄒᆡ 머믈너 ᄆᆡ일 한가ᄒᆞᄆᆡ 셩 밧긔 가 활 쏘며 말 달니기를 일삼더니 셰월이 다 진ᄒᆞᄆᆡ 문득 공병의 말을 ᄉᆡᆼ각ᄒᆞ고 졔이ᄀᆡ 금낭을 ᄯᅥ혀 보고 즉일의 부즁에 이르러 현덕을 보믈 구ᄒᆞᆫᄃᆡ 시비 드러가 고ᄒᆞ니 현덕이 불너 무른ᄃᆡ ᄌᆞ룡이 놀나 왈 쥬공이 화당의 거ᄒᆞ여 형쥬를 ᄉᆡᆼ각지 아니 ᄒᆞ시ᄂᆞ니잇가 금조의 공명의 ᄉᆞᄌᆡ와 보ᄒᆞ되 조죄 오십만 병을 이릐혀 형쥬를 엄습ᄒᆞ다 ᄒᆞ오니 ᄉᆞ셰 위급ᄒᆞ온지라 쥬공은 밧바 가ᄉᆞ이다 현덕 왈 너는 잠간 물너스면 ᄂᆡ 스ᄉᆞ로 도리 이스리라 ᄒᆞ고 드러가 숀부인을 보고 문득 눈물를 흘니니〃 숀부인 왈 장뷔 무ᄉᆞᆷ 연고로 번뇌ᄒᆞᄂᆞ뇨 현덕 왈 일신이 타향의 표박ᄒᆞ여 졍리 지격ᄒᆞ되 조상 졔ᄉᆞ치 못 ᄒᆞ기로 슬허 ᄒᆞ노라 부인 왈 ᄂᆡ 이믜 ᄌᆞ룡의 말를 드러거ᄂᆞᆯ 엇지 나를 소기ᄂᆞ뇨 현덕 왈 부인이 이믜〃 아라스면 ᄂᆡ 엇지 소기리오 아니 가고져 ᄒᆞ면 형쥬를 일흘 거시오 가고져 ᄒᆞ면 부인을 바라지 못 ᄒᆞᄆᆡ 일노 번민ᄒᆞ노라 부인 왈 쳡이 이믜〃 군ᄌᆞ를 셤기ᄆᆡ 맛당이 군ᄌᆞ의 지휘ᄃᆡ로 ᄒᆞ리이다 현덕 왈 부인의 마음은 비록 이 갓트나 국ᄐᆡ와 오휘 엇지 즐겨 부인을 보ᄂᆡ리오 부인이 나를 가련이 녀기거든 ᄂᆡ 잠시 니별ᄒᆞ미 엇더ᄒᆞ뇨 ᄒᆞ며 눈물이 비 오듯 ᄒᆞ거ᄂᆞᆯ 부인 왈 장부는 번뇌치 마르쇼셔 쳡이 맛당이 간졀이 고ᄒᆞ면 모친이 반다시 쳡과 군을 노하 보ᄂᆡ시리이다 현덕 왈 국ᄐᆡ는 용납ᄒᆞ시나 오휘 필연 막으리라 부인이 침음 양구 왈 쳡과 군이 졍조의 ᄇᆡ하ᄒᆞᆯ ᄯᆡ 강변의 가 군의 조상의 졔ᄒᆞ라 가므로 칭탁ᄒᆞ고 불고이거 ᄒᆞ미 엇더ᄒᆞ뇨 현덕이 ᄭᅮ러 ᄉᆞ례ᄒᆞ고 의논을 졍ᄒᆞᄆᆡ 현덕이 가마니 조운을 불너 부인 ᄉᆞ연을 이른 후 몬져 군ᄉᆞ를 더리고 셩외의 가 등ᄃᆡᄒᆞ라 ᄒᆞ니 운이 영낙ᄒᆞ고 물너ᄂᆞ니라 건안 십오년 츈 졍월 졍조의 현덕과 부인이 드러가 국ᄐᆡ를 ᄇᆡ온 후 숀부인 왈 유랑이 부모 종조을 ᄉᆡᆼ각ᄒᆞ미 간졀ᄒᆞ여 오ᄂᆞᆯ 강변의 가 북을 바라 졔ᄒᆞ고져 ᄒᆞᄆᆡ 모친긔 고ᄒᆞᄂᆞ이다 국ᄐᆡ 왈 이는 효되니 엇지 좃지 아니 ᄒᆞ리오 네 비록 구고를 못 보아스나 모로미 ᄒᆞᆫ가지로 가 부도를 ᄎᆞᆯ히라 ᄒᆞ니 숀부인과 현덕이 하직ᄒᆞ고 나올ᄉᆡ 다만 숀권 부인의 슈ᄅᆡ를 타고 현덕은 말긔 올나 두어 군ᄉᆞ를 다리고 성 밧긔 나와 됴운으로 더부러 오ᄇᆡᆨ 군ᄉᆞ로 젼후 옹위ᄒᆞ여 남셔를 ᄯᅥ나 ᄒᆡᆼᄒᆞ니라 당일에 손권이 ᄃᆡᄎᆔᄒᆞ여 후당으로 드러갓더니 즁관이 현덕 부인의 도망ᄒᆞ믈
탐쳥ᄒᆞ여스나 손권이 ᄎᆔ도ᄒᆞ여 ᄭᆡ오지 못 ᄒᆞᄆᆡ ᄯᆡ 졍히 오경이라 익일의 권이 비로쇼 현덕의 다라나믈 알고 급히 진무 반장을 불너 오ᄇᆡᆨ 졍병을 더부러 불논쥬야 ᄒᆞ고 뉴비를 잡아 오라 ᄒᆞ니 냥장이 슈명ᄒᆞ고 가거ᄂᆞᆯ 권이 불승분한ᄒᆞ여 엇지 ᄒᆞᆯ 쥴 모로는지라 졍뵈 왈 ᄂᆡ ᄯᅳᆺ의는 진무 등이 가도 못 잡으리이다 권이 왈 뉘 ᄂᆡ 녕을 어긔리오 뵈 왈 군ᄌᆔ 유시로붓터 무ᄉᆞ를 조히 ᄒᆞ여 엄의강졍ᄒᆞᄆᆡ 졔장이 본ᄃᆡ 긔탄ᄒᆞ는 ᄇᆡ라 이졔 군쥬를 좃ᄎᆞ 가나 엇지 햐슈ᄒᆞ리오 권이 ᄃᆡ로ᄒᆞ여 ᄎᆞᆺ던 칼를 ᄲᆞ혀 장흠 쥬ᄐᆡ를 쥬어 왈 뉴비를 좃ᄎᆞ 가 ᄂᆡ 누의와 함긔 버혀 오라 ᄒᆞ니 냥장이 쳥녕ᄒᆞ고 가니라 각셜 현덕이 말를 달녀 가더니 싀상군 지경의 이르러 츄병이 오믈 보고 조운더러 왈 ᄉᆞ셰 급ᄒᆞᄆᆡ 엇지 ᄒᆞ리오 운이 왈 쥬공은 몬져 ᄒᆡᆼᄒᆞ쇼셔 운이 스ᄉᆞ로 뒤를 당ᄒᆞ리이다 ᄒᆞ더니 일표 군ᄆᆡ 길를 막으며 냥원 ᄃᆡ장이 ᄃᆡ호 왈 뉴비는 닷지 말ᄂᆞ ᄂᆡ 쥬도독 장녕을 바다 이의 기ᄃᆞ련 지 오ᄅᆡ도다 ᄒᆞ니 원ᄂᆡ 쥬ᄋᆔ 현덕이 다라날가 져허ᄒᆞ여 몬져 셔셩 졍봉으로 삼쳔 병을 거ᄂᆞ려 요ᄒᆡ쳐의셔 기다리다가 당일의 현덕 일ᄒᆡᆼ을 맛ᄂᆞ 길를 막으니 뉴비 황망ᄒᆞ여 왈 압ᄒᆡ 막는 군ᄉᆡ 잇고 뒤ᄒᆡ 츄병이 이스니〃 장ᄎᆞ 엇지 ᄒᆞ리오 운이 왈 쥬공은 근심 마르소셔 ᄒᆞ고 공명의 밀계를 드리니 현덕이 ᄯᅥ혀 보고 급히 ᄉᆔᄅᆡ 압ᄒᆡ 나아가 울며 부인긔 고 왈 셕일 오후와 쥬유로 ᄭᅬᄒᆞ여 뉴비로 ᄒᆞ여곰 부인과 결혼ᄒᆞ믄 실노 부인을 위ᄒᆞ미 아니라 비를 구류ᄒᆞ고 형쥬를 앗고져 ᄒᆞ여 부인으로 낙시밥을 ᄆᆡᆫ드러 비를 잡고져 ᄒᆞ미라 비 쥭기를 두려 아니 ᄒᆞ고 왓더니 이졔 오휘 나를 ᄒᆡ코ᄌᆞ ᄒᆞ기로 부인긔 형쥬의 난이 이스므로〃 칭탁ᄒᆞ여 도라가믈 도모ᄒᆞ더니 다ᄒᆡᆼ이 부인이 바리지 아니 ᄒᆞ여 이의 이럿는지라 이졔 뒤ᄒᆡ 오후의 츄병이 잇고 압ᄒᆡ 쥬유의 막는 군ᄉᆡ 이스니 부인이 아니면 이 화를 버셔나기 어려온지라 만일 부인이 응치 아니 ᄒᆞ면 비 쳥컨ᄃᆡ 슈ᄅᆡ 압ᄒᆡ셔 쥭어 부인의 덕을 갑고져 ᄒᆞ노라 부인이 말를 듯고 ᄃᆡ로 왈 우리 형이 이믜〃 날노 골육이라 아니 ᄒᆞᆫ즉 ᄂᆡ 무슨 면목으로 다시 보리오 오ᄂᆞᆯ〃 위ᄐᆡᄒᆞ믈 ᄂᆡ 당ᄒᆞ리라 ᄒᆞ고 종인을 ᄭᅮ지져 슈ᄅᆡ를 ᄂᆡ모라 발를 겻고 셔셩 졍봉을 ᄭᅮ지져 왈 여 등이 반코ᄌᆞ ᄒᆞ드냐 냥장이 황망이 말긔 나려 왈 엇지 반ᄒᆞ리오 쥬도독의 녕을 듯고 왓ᄂᆞ이다 부인이 ᄃᆡ로 왈 현덕은 ᄃᆡ한 황슉이오 나의 장뷔라 ᄂᆡ 이믜 모친과 거거의게〃 알게 ᄒᆞ고 형쥬로 가거ᄂᆞᆯ 여 등이 우리 부쳐의 ᄌᆡ물를 겁냑고져 ᄒᆞᄂᆞ냐 ᄒᆞ며 분부ᄒᆞ여 슈ᄅᆡ를 미뤼워 나아가니 셔셩 졍봉이 ᄒᆞᆯ 일 업셔 물너가더니 뒤ᄒᆡ 진무 반장이 이르ᄆᆡ〃 셔셩 등이 슈말를 이르니 진무 등이 왈 네 현덕을 노하 보ᄂᆡ미 그르도다 ᄒᆞ고 이에 ᄉᆞ장이 합병ᄒᆞ여 ᄯᆞ로거ᄂᆞᆯ 현덕이 함셩이 ᄃᆡ긔ᄒᆞ믈 듯고 부인긔 고ᄒᆞᆫᄃᆡ 부인 왈 장부는 몬져 ᄒᆡᆼᄒᆞ쇼셔 ᄂᆡ ᄌᆞ룡으로 더부러 뒤흘 당ᄒᆞ리이다 ᄒᆞ더니 ᄉᆞ장이 이르러〃 부인을 보고 말긔 ᄂᆞ려 공슈ᄒᆞ고 셔거ᄂᆞᆯ 부인 왈 진무 반장이 무ᄉᆞᆷ 일노 왓ᄂᆞ뇨 냥장이 왈 쥬공의 명으로 황슉과 부인을 쳥ᄒᆞ라 왓ᄂᆞ이다 부인이 졍ᄉᆡᆨ 왈 네 도시 우리 형졔를 니간ᄒᆞ미로다 ᄂᆡ 이믜 츌가ᄒᆞ엿기로 오ᄂᆞᆯ 도라가미오 이 음분ᄒᆞ미 아니여ᄂᆞᆯ 여 등이 군녕을 칭탁ᄒᆞ고 나를 쥭이고져 ᄒᆞᄂᆞ냐 ᄒᆞ니
ᄉᆞ장이 ᄯᅩ한 ᄒᆞᆯ 일 업셔 묵묵이〃 물너나 유예 미졍ᄒᆞ더니 문득 쟝흠 쥬ᄐᆡ 이르거ᄂᆞᆯ ᄉᆞ장이 부인의 ᄉᆞ연을 젼ᄒᆞᆫᄃᆡ 장흠이 ᄯᅩᄒᆞᆫ 오후의 분부를 이르니 ᄉᆞ장이 왈 이믜 먼니 갓시니 엇지 ᄒᆞ리오 장흠이 왈 셔 졍 냥장은 ᄲᆞᆯ이 가 도독의게 보ᄒᆞ여 슈로로〃 군ᄉᆞ를 보ᄂᆡ여 ᄯᆞ로게 ᄒᆞ면 우리 ᄉᆞ인은 뉵노로 ᄶᅩᆺᄎᆞ 가리라 ᄒᆞ니라 각셜 현덕 일ᄒᆡᆼ이 싀상을 ᄯᅥᄂᆞ 뉴랑포의 이르러는 선쳑이 업스ᄆᆡ 현덕이 근심ᄒᆞ거ᄂᆞᆯ ᄌᆞ룡이 왈 쥬공이 호구를 버셔ᄂᆞ 이졔 우리 디경이 갓가와스ᄆᆡ 공명이 반다시 쥰비ᄒᆞ미 이슬 거시니 쥬공은 근심 마르쇼셔 ᄒᆞ더니 문득 탐션이 보ᄒᆞ되 후면의 틧글이 츙쳔ᄒᆞ다 ᄒᆞ거ᄂᆞᆯ 현덕이 놉흔 ᄃᆡ 올나 바라보고 탄식 왈 연일 분쥬ᄒᆞ여 인곤마핍ᄒᆞᆫᄃᆡ 츄병이 ᄯᅩ 이르니 쥭을 ᄯᅡ히 업도다 ᄒᆞ고 문득 도라보니 언덕의 타봉션 이십 쳑이 잇거ᄂᆞᆯ ᄌᆞ룡 왈 쳔ᄒᆡᆼ으로 이의 ᄇᆡ 이스니 밧비 오르쇼셔 ᄒᆞ고 현덕과 부인을 뫼시고 오ᄇᆡᆨ 군 거ᄂᆞ려 ᄇᆡ의 오르더니 문득 션창 즁으로셔 ᄒᆞᆫ ᄉᆞ람이 뉸건 도복으로 ᄃᆡ쇼ᄒᆞ며 나와 왈 쥬공은 근심 마르쇼셔 졔갈냥이 이의셔〃 등ᄃᆡᄒᆞᄂᆞ이다 ᄒᆞ니 ᄇᆡ 가온ᄃᆡ 상고 복ᄉᆡᆨᄒᆞᆫ 것시 다 형쥬 슈군이러라 현덕이 ᄃᆡ희ᄒᆞ더니 이윽고 ᄉᆞ장이 ᄶᅩᆺᄎᆞ 왓거ᄂᆞᆯ 공명이 우으며 왈 ᄂᆡ 발셔 헤아려스미 오ᄅᆡ니 여 등은 도라가 쥬유더러 다시 미인계를 쓰지 말나 이르라 ᄒᆞ고 도라보니 쥬ᄋᆔ 무슈ᄒᆞᆫ 젼션을 거ᄂᆞ리고 나는다시 나려 오니 좌편의 황ᄀᆡ오 우편의 한당이라 공명이 분부ᄒᆞ여 ᄇᆡ를 바리고 북편 언덕의 올나 닷거ᄂᆞᆯ 쥬ᄋᆔ ᄯᅩᄒᆞᆫ 언덕의 올나 ᄶᅩᆺᄎᆞ 오ᄃᆡ ᄃᆡ쇼 슈군이 다 거러 ᄒᆡᆼᄒᆞ고 다만 쥬ᄋᆔ 당션ᄒᆞ고 황ᄀᆡ 한당 셔셩 졍봉이 ᄯᆞ로는지라 쥬ᄋᆔ 왈 이 곳이 어ᄃᆡ뇨 군ᄉᆡ 답 왈 젼면은 황쥬 초경이라 ᄒᆞ거ᄂᆞᆯ ᄋᆔ 현덕의 일ᄒᆡᆼ이 먼니 아니 갓스믈 보고 진녁ᄒᆞ여 엄습ᄒᆞ더니 문득 일셩 포향의 관운장이 도부슈를 모라 나오거ᄂᆞᆯ 쥬ᄋᆔ 보고 혼불부쳬ᄒᆞ여 말를 두루혀 목슘을 도모ᄒᆞ여 닷더니 ᄯᅩ 좌편 황츙 우편 위연이 ᄂᆡ다라 엄살ᄒᆞ거ᄂᆞᆯ 오병이 ᄃᆡᄑᆡᄒᆞ여 쥬ᄋᆔ 급히 ᄇᆡ의 나리니 촉군이 ᄃᆡ호 왈 쥬랑의 묘ᄒᆞᆫ 계교로 부인을 뫼셔 보ᄂᆡ고 ᄯᅩ 군ᄉᆞ를 ᄭᅥᆨ그니 다시 무ᄉᆞᆷ 말를 ᄒᆞ리오 ᄒᆞ니 ᄋᆔ ᄃᆡ로ᄒᆞ여 언덕의 올나 쥭기로 ᄊᆞ호고져 ᄒᆞ니 황ᄀᆡ 한당이 구지 말니거ᄂᆞᆯ ᄋᆔ 왈 ᄂᆡ 계ᄀᆈ 이루지 못 ᄒᆞ여스니 무ᄉᆞᆷ 낫츠로 가 오후를 보리오 ᄒᆞ고 ᄒᆞᆫ 쇼ᄅᆡ를 크게 지르며 금창이 뮈여져 것구지거ᄂᆞᆯ 졔장이 구ᄒᆞ여 발션ᄒᆞ여 도라가거ᄂᆞᆯ 공명이 분부ᄒᆞ여 ᄯᆞ로지 말나 ᄒᆞ고 현덕 일ᄒᆡᆼ을 뫼셔 형쥬로 도라가 셜연 치하ᄒᆞ고 장졸를 상ᄉᆞᄒᆞ니라 각셜 황츙 엄안이 하후상을 버히며 장합을 파ᄒᆞ고 쳡셔를 닷가 셩도의 보ᄒᆞ니 현덕과 공명이 ᄃᆡ희ᄒᆞ여 즁장을 모화 공을 하례ᄒᆞᆯᄉᆡ 법졍 왈 이졔 만ᄆᆡᆼ관과| 쳔탕산을 어더스니 위엄이 진동ᄒᆞᆫ지라 가히 ᄃᆡ군을 조발ᄒᆞ여 한즁을 치면 ᄃᆡ공을 일우리이다 현덕이 올히 녀겨 조운으로 션봉을 삼아 한슈로 향ᄒᆞᆯᄉᆡ 니엄 장완을 머믈너 셩도를 직희고 현덕이 친히 ᄃᆡ군을 거ᄂᆞ려 가ᄆᆡᆼ관의 이르러 황츙 엄안을 즁상ᄒᆞ고 군졍을 의논헐ᄉᆡ 공병 왈 졍군산은 한즁 근본이라 셩이 놉고 냥최 만흐며 미창산을 연ᄒᆞ엿고 ᄃᆡ장 하후연이 지용이 겸젼ᄒᆞᆫ지라 운장을 쳥ᄒᆞ여 와야 ᄃᆡᄉᆞ를 이루리이다 말이 맛지 못 ᄒᆞ여 황츙이 분연 왈 션ᄉᆡᆼ이 엇지 ᄉᆞ람을 젹게 아나뇨
옛날 염파도 팔십여 셰의 능히 동졍셔벌 ᄒᆞ엿는지라 이졔 본부병을 거ᄂᆞ려 한즁의 드러가 졍군산을 파ᄒᆞ고 하후연을 버혀 공을 드리리이다〃 공명 왈 장군이 가고져 ᄒᆞ면 ᄂᆡ ᄉᆞ람을 쳔거ᄒᆞ여 감군을 삼아 장군으로 ᄒᆞ여곰 셩공ᄒᆞ게 ᄒᆞ리라 ᄒᆞ고 법졍을 도라보아 왈 그ᄃᆡ는 한즁디리를 아ᄂᆞ니 한승을 도아 그르미 업게 ᄒᆞ라 법졍이 허락ᄒᆞ고 일만 병을 졈고ᄒᆞ여 한즁으로 향ᄒᆞ니라 공명이 현덕더러 왈 이졔 한승이 졍군산을 치ᄆᆡ 슈하의 다른 장ᄉᆔ 업스니 셩공ᄒᆞ기 어려온지라 ᄒᆞᆫ 장슈를 보ᄂᆡ여 졉응ᄒᆞ리이다 ᄒᆞ고 조운을 불너 왈 장군은 일지병을 거ᄂᆞ려 한승을 ᄯᅡ로며 형셰를 ᄉᆞᆲ펴 츙이 득니ᄒᆞ거든 ᄌᆞ최를 감초고 만일 ᄑᆡᄒᆞ거든 급히 졉응ᄒᆞ라 ᄒᆞ고 ᄯᅩ 뉴봉 ᄆᆡᆼ달을 불너 왈 그ᄃᆡ 등은 삼쳔 군을 거ᄂᆞ려 산곡 간의 긔치를 버리고 증북을 울녀 위엄을 도도라〃 ᄒᆞ고 ᄯᅩ 비위를 하판의 보ᄂᆡ여 마초의게 밀통ᄒᆞ여 하후돈 허졔의 구완병을 막으라 ᄒᆞ고 엄안으로 파셔를 직희오고 장비 위연으로 일지병을 거ᄂᆞ려 한즁을 졉응ᄒᆞ되 여ᄎᆞ여ᄎᆞ〃 ᄒᆞ라 ᄒᆞ니 졔장이 쳥녕ᄒᆞ고 물너ᄂᆞ니라 ᄎᆞ셜 장합이 졍군산의 드러가 하후연을 보고 쳔탕산을 일흐며 하후상이 쥭으믈 이르고 쳥죄ᄒᆞᆫᄃᆡ 연이 ᄃᆡ셩 통곡ᄒᆞ고 졔장을 모화 의논ᄒᆞ더니 탐ᄆᆡ 보ᄒᆞ되 뉴비 ᄃᆡ군을 거ᄂᆞ려 한즁으로 향ᄒᆞᆫ다 ᄒᆞ거ᄂᆞᆯ 연이 즉시 조홍의게 격셔를 부치고 위왕의게 표를 올니니라〃 ᄎᆞ셜 황츙이 졍군산의 이르러 셩 밧 십니의 ᄒᆞᄎᆡᄒᆞ고 ᄊᆞ호믈 도도니〃 하후연이 ᄃᆡ로ᄒᆞ여 친히 ᄊᆞ호고져 ᄒᆞ거ᄂᆞᆯ 장합이 말녀 왈 이졔 황츙이 쳔탕산을 엇고 승승장구〃 ᄒᆞ여 졍군산을 치ᄆᆡ 법졍의 도으미 잇고 ᄯᅩ 뉴비 한즁의 드러오ᄆᆡ 군ᄉᆡ 만코 장ᄉᆔ 족ᄒᆞ며 졔갈냥의 가르치미 이스니 가히 경젹지 못 ᄒᆞᆯ지라 장군은 셩을 구지 직희여 위왕의 ᄃᆡ군을 기다려 쳐치ᄒᆞ미 가ᄒᆞ니 장군은 익이 ᄉᆡᆼ각ᄒᆞ라 ᄒᆞ니 연이 합의 말를 조츠니라 이젹의 조죄 허졔를 졉응ᄒᆞ려 ᄒᆞ고 하판의 이르러더니 하후연의 표를 보고 즁장을 모화 의논ᄒᆞᆯᄉᆡ 뉴렵이 왈 한즁은 남졍 근본이라 ᄒᆞᆫ 번 일흐면 즁원이 진동ᄒᆞ리니 원컨ᄃᆡ 왕상은 친졍ᄒᆞ여 뉴비를 막고 한즁을 진졍ᄒᆞ쇼셔 죄 그 말를 조ᄎᆞ 즉시 졍병 ᄉᆞ십만을 조발ᄒᆞ여 셔황으로 션봉을 삼고 친이 즁군이 되여 잇튼날 ᄉᆞ경의 밥 먹고 오경의 ᄒᆡᆼ군ᄒᆞ여 남졍으로 향ᄒᆞᆯᄉᆡ 격셔를 하후연의게 보ᄂᆡ니라 이 ᄯᆡ 하후연이 졍군산의 이셔 남졍 쇼식을 탐쳥ᄒᆞ더니 문득 위왕의 격문이 왓거ᄂᆞᆯ 연이 ᄯᅥ혀 본즉 ᄒᆞ엿스되 무릇 ᄃᆡ장이 되여 동졍셔벌 ᄒᆞ여 ᄉᆞ방을 진졍ᄒᆞ미 덧덧ᄒᆞᆫ〃 일이여ᄂᆞᆯ 그ᄃᆡ 한즁을 직희여 엇지 ᄒᆞᆫ 황츙을 긔탄ᄒᆞ리오 ᄂᆡ 이졔 ᄃᆡ병을 일희여 졉응ᄒᆞ리니 그ᄃᆡ는 ᄲᆞᆯ니 군ᄉᆞ을 ᄂᆡ여 황츙을 버히고 뉴비를 물니치되 일한을 긔약ᄒᆞ여 쳡셔를 고ᄃᆡᄒᆞ노라 ᄒᆞ엿더라 연이 ᄃᆡ희ᄒᆞ여 즉시 졍병 삼만을 졈고ᄒᆞ여 하후덕으로 션봉을 삼고 잇튼날 평명의 셩문을 열고 황츙과 ᄃᆡ진ᄒᆞ여 ᄊᆞ호믈 도도니〃 황츙이 말긔 올나 연을 마ᄌᆞ ᄊᆞ홀ᄉᆡ 십여 합의 불분승뷔러니 문득 산벽 소로로〃 조ᄎᆞ 함셩이 이러나며〃 일지군이 ᄂᆡ다르니 이는 황츙의 부장 진식이라 연이 ᄃᆡ로ᄒᆞ여 하후덕으로 황츙을 막으라 ᄒᆞ고 식을 마ᄌᆞ ᄊᆞ화 슈합의
연이 식의 탄 말를 질너 업지르고 식을 ᄉᆞ로잡아 본진으로 드러가며 ᄌᆡᆼ을 쳐 군ᄉᆞ를 거두고 나지 아니 ᄒᆞ거ᄂᆞᆯ 츙이 본진의 도라와 법졍을 보아 왈 이졔 하후연이 견벽불츌ᄒᆞ니 장ᄎᆞ 엇지ᄒᆞ리오 졍이 왈 연의 위인이 조급ᄒᆞ니 가히 즐욕ᄒᆞ여 격동ᄒᆞ라 ᄒᆞ니 츙이 즉시 군ᄉᆞ로 ᄒᆞ여곰 진젼의셔 무슈 즐욕ᄒᆞᆫᄃᆡ 연이 ᄃᆡ로ᄒᆞ여 졍히 말긔 오르려 ᄒᆞ더니 하후덕이 창을 빗기고 말를 ᄂᆡ여 왈 황츙은 ᄲᆞᆯ니 나와 ᄂᆡ 칼를 바드라 ᄒᆞ니 츙이 말긔 올나 칼노 덕을 바로 치며 ᄃᆡᄆᆡ 왈 어린 아희 엇지 어룬으로 슈욕ᄒᆞᄂᆞ뇨 ᄒᆞ고 마ᄌᆞ ᄊᆞ화 일합의 몸을 날녀 덕을 ᄉᆞ로 잡아 본진으로 도라가니 하후연이 ᄃᆡ호 왈 네 부장 진식이 ᄂᆡ게 잡혀 왓스니 셔로 밧고미 엇더ᄒᆞ뇨 츙이 허락ᄒᆞ고 냥진의셔 두 장슈의 갑옷슬 벗기고 도라보ᄂᆡᆯᄉᆡ 츙이 ᄉᆡᆼ각ᄒᆞ되 ᄂᆡ 이 놈을 쥭여 연의 분을 도도리라〃 ᄒᆞ고 하후덕이 졔 진의 밋쳐 드지 못 ᄒᆞ여 ᄒᆞᆫ 살노 덕의 ᄭᅩᆨ뒤를 맛쳐 것구르치니 연이 ᄃᆡ로ᄒᆞ여 칼를 두루며 말를 ᄎᆡ쳐 바로 츙을 ᄎᆔ한ᄃᆡ 츙이 마ᄌᆞ ᄊᆞ화 오십여 합의 불분승뷔러니 문득 장합이 ᄌᆡᆼ을 울니거ᄂᆞᆯ 연이 본진으로 도라와 문 왈 엇지 ᄌᆡᆼ을 쳐 군ᄉᆞ를 물녓ᄂᆞ뇨 합이 왈 ᄂᆡ 젼장 동졍을 ᄉᆞᆲ핀즉 산곳 쇼로의 은은이〃 촉병의 긔치 버럿고 중북 쇼ᄅᆡ 곳곳이〃 이러나ᄆᆡ〃 그 허실를 몰나 ᄌᆡᆼ을 쳣노라 연이 왈 ᄂᆡ ᄯᅩᄒᆞᆫ 의심ᄒᆞ엿노라 ᄒᆞ고 이후로붓터 연이 진문의 나지 아니 ᄒᆞ거ᄂᆞᆯ 법졍 왈 졍군산 셔북 소로로〃 조ᄎᆞ 드러가면 ᄃᆡ산을 연ᄒᆞ엿ᄂᆞ니 장군은 일지병을 거ᄂᆞ려 오ᄂᆞᆯ 월ᄉᆡᆨ을 타 가마니 엄습ᄒᆞ면 가히 어들 거시니 ᄃᆡ산을 어드면 ᄌᆞ연 계ᄀᆈ 이스리라 ᄒᆞ니 츙이 이〃 날 밤의 일쳔 군을 거ᄂᆞ려 바로 ᄃᆡ산의 올나 일시의 고함ᄒᆞ고 싀살ᄒᆞ니 두습이 직희엿엿다가〃 다라나거ᄂᆞᆯ 츙이 인ᄒᆞ여 본진을 ᄃᆡ산으로 옴기고 법졍더러 계교를 무른ᄃᆡ 졍이 왈 ᄂᆡ ᄃᆡ산을 직희여 나지면 긔를 두루고 밤이면 불노ᄡᅧ 호령ᄒᆞ리니 하후연이 혹 ᄊᆞ호믈 도도와도〃 요동치 말고 ᄂᆡ 긔와 등불를 보아 졉응ᄒᆞ라 ᄒᆞ니라 두습이 도망ᄒᆞ여 졍군산의 드러가 ᄃᆡ산 일흔 말를 젼ᄒᆞ니 연이 ᄃᆡ경 왈 이졔 황츙이 ᄃᆡ산을 웅거ᄒᆞ면 우리 셩즁 허실를 엿볼지라 엇지 산셩을 보젼ᄒᆞ리오 ᄂᆡ ᄒᆞᆫ 번 나가 ᄊᆞ화 ᄌᆞ웅을 결ᄒᆞ리라 ᄒᆞ고 군ᄉᆞ를 졈고ᄒᆞ여 셩문을 열고 나올ᄉᆡ 법졍이 산상의셔 ᄇᆡᆨ긔를 두루치니 츙이 발셔 알고 진식으로 일지병을 거ᄂᆞ려 좌우의 ᄆᆡ복ᄒᆞᆫ 후 츙이 말긔 올나 칼를 빗기고 연을 기다리더니 연이 산하의 나리ᄆᆡ 밋쳐 항오를 차리지 못 ᄒᆞ여 함셩이 ᄃᆡ진ᄒᆞ며 좌우 복병이 ᄂᆡ닷고 츙이 바로 연을 ᄎᆔᄒᆞ니 연이 평ᄉᆡᆼ 힘을 다ᄒᆞ여 슈십여 합을 ᄊᆞ호더니 황츙의 칼이 이는〃 곳의 연의 머리 검광을 조ᄎᆞ ᄯᅥ러지는지라 이 ᄯᆡ 장합이 하후연을 졉응ᄒᆞ라 나오다가 군ᄉᆡ ᄑᆡᄒᆞ고 연이 쥭으믈 보고 ᄊᆞ홀 마음이 업셔 남녁흘 바라고 닷더니 뒤ᄒᆡ셔 호통 쇼ᄅᆡ 나리| 장합은 닷지 말나 상산 조ᄌᆞ룡이 이의〃 잇노라 ᄒᆞ거ᄂᆞᆯ 합이 산벽 소로로〃 다라나ᄆᆡ 운이 군긔 치즁을 거두어 도라오니라 황츙이 졍군산의 드러가 방 부쳐 ᄇᆡᆨ셩을 안무ᄒᆞ며 부고를 여러 삼군을 호궤ᄒᆞ고 쳡셔를 닥가 현덕의게 보ᄒᆞ니라 ᄎᆞ셜 조죄 하판을 ᄯᅥ나 남졍의 이르러 한즁
소식을 탐쳥ᄒᆞ더니 뉴셩ᄆᆡ 보ᄒᆞ되 황츙이 하후덕을 쥭이고 법졍이 ᄃᆡ산의 응거ᄒᆞ다 ᄒᆞ거ᄂᆞᆯ 죄 ᄃᆡ경ᄒᆞ여 왈 ᄃᆡ산을 일허실진ᄃᆡ 졍군산을 보젼치 못 ᄒᆞ리라 ᄒᆞ더니 문득 ᄯᅩ 보ᄒᆞ되 하후연이 황츙과 ᄊᆞ호다가 당일 오시의 황츙의게 쥭엇다 ᄒᆞ니 죄 ᄃᆡ셩통곡 왈 하후연의 묘ᄌᆡ로 쥭게 ᄒᆞ믄 나의 죄라 만일 노젹을 잡지 못 ᄒᆞ면 ᄆᆡᆼ셰코 군을 도로혀지 아니 ᄒᆞ리라 ᄒᆞ고 졔장을 분발ᄒᆞ여 한즁으로 향ᄒᆞ니라 각셜 하후돈 허졔 등이 셔편관을 ᄯᅥ나 하판의 하ᄎᆡᄒᆞ고 마초로 졉젼ᄒᆞ여 여러〃 합의 불분승뷔러니 비위 한즁으로 조ᄎᆞ 하판의 이르러 마초의게 공명의 계교를 통ᄒᆞᆫᄃᆡ 최 즉시 마ᄃᆡ로 하판을 직희오고 본부병을 졈고ᄒᆞ여 이 날 밤의 가마니 본진을 ᄯᅥ나 셔평관 쇼로로〃 조ᄎᆞ 위장 긔호를 셰우고 바로 관 아ᄑᆡ 다다르니〃 관 직흰 장ᄉᆔ 하후돈의 군ᄉᆡ 도라오는 쥴노 알고 관문을 열거ᄂᆞᆯ 일시의 고함ᄒᆞ며 다라드니 위병이 불의지변을 맛나 감히 ᄃᆡ젹지 못 ᄒᆞ여 혹 목슘을 도망ᄒᆞ며 나믄 군ᄉᆡ 손을 묵거 항복ᄒᆞ거ᄂᆞᆯ 최 ᄇᆡᆨ셩을 안무ᄒᆞ고 7행 누락 실셩 통곡 왈 ᄂᆡ 위왕을 조ᄎᆞ ᄉᆞ방의 졍벌ᄒᆞᄆᆡ 일즉 ᄑᆡᄒᆞ미 업더니 이졔 셔평관을 일코 아오를 보젼치 못 ᄒᆞ니 이 원슈를 엇지 갑흐리오 그러나 이졔 위왕 장하의 맛당ᄒᆞᆫ 장ᄉᆔ 업스니 엇지 진■ᄒᆞ리오 ᄒᆞ더니 문득 조조의〃 글월이 왓거ᄂᆞᆯ ᄯᅥ혀 본즉 ᄒᆞ여스되 셔평관을 이미 일허스면 머므러 유익ᄒᆞ미 업고 하후연 등이 쥭으며 장합등이 ᄑᆡᄒᆞ여스ᄆᆡ 한즁 위ᄐᆡᄒᆞ미 조셕의 이스니 ᄲᆞᆯ니 도라와 졉응ᄒᆞ라 ᄒᆞ엿거ᄂᆞᆯ 허졔 등이 일노 인ᄒᆞ여 하판을 바리고 한슈로 도라
가니라 ᄌᆡ셜 장합이 한슈의 이르러 조조를〃 보고 쳥죄ᄒᆞᆫᄃᆡ 죄 위로 왈 승ᄑᆡ는 병가의 상ᄉᆡ라 ᄂᆡ 이졔 뉴비로 더부러 승부를 결ᄒᆞ여 깁흔 한을 풀고져 ᄒᆞᄂᆞ니 냥최 다 미창산의 ᄊᆞ혓는지라 장군은 이 쇼임을 당ᄒᆞ여 냥초를 한슈 북산으로 슈운ᄒᆞ되 긔약을 어긔지 말나 ᄒᆞ니 합이 쳥녕ᄒᆞ고 물너나니라 ᄎᆞ셜 현덕이 군ᄉᆞ를 거ᄂᆞ려 졍군산의 드러가 황츙으로 졍셔장군을 삼고 ᄯᅩ 마초의 쳡셔를 어드ᄆᆡ 셜연치하 ᄒᆞ더니 뉴셩ᄆᆡ 보ᄒᆞ되 조죄 ᄉᆞ십만 ᄃᆡ병을 거ᄂᆞ려 한슈의 진 치고 미창산 냥초를 북산으로 옴기다 ᄒᆞ거ᄂᆞᆯ 공명이 조운더러 왈 뉘 미창산 냥초를 불질너 조조의〃 예긔를 ᄭᅥᆨ글고 말이 맛지 못 ᄒᆞ여 황츙이 진 왈 쇼장이 원컨ᄃᆡ 이 쇼임을 당ᄒᆞ리이다 ᄒᆞ더니 ᄯᅩ 조ᄌᆞ룡이 나아와 왈 쇼장이 맛당이 이〃 일를 ᄒᆡᆼᄒᆞ여 조조의〃 냥도를 ᄭᅳᆫ치리이다 ᄒᆞ거ᄂᆞᆯ 황츙이 ᄃᆡ호 왈 ᄂᆡ 이믜 맛탓ᄂᆞ니 엇지 ᄌᆞ룡이 말ᄒᆞᄂᆞ뇨 ᄒᆞ며 셔로 닷토거ᄂᆞᆯ 공명이 말녀 왈 미창산과 북산이 머지 아니 ᄒᆞᄆᆡ 두 장군은 닷토지 말고 ᄒᆞᆫ가지로 합녁ᄒᆞ라 ᄒᆞ니 냥장이 쳥녕ᄒᆞ고 군을 거ᄂᆞ려 한슈 남녁ᄒᆡ 하ᄎᆡᄒᆞ고 ᄌᆞ룡이 한승더러 왈 이졔 조죄 ᄃᆡ병을 거ᄂᆞ려 한슈의 웅거ᄒᆞ여스ᄆᆡ 냥초 ᄊᆞ흔 곳의 응당 쥰비ᄒᆞ미 이슬 거시니 장군은 무ᄉᆞᆷ 계교로 겁칙고져 ᄒᆞᄂᆞ뇨 츙이 왈 오ᄂᆞᆯ 밤의 ᄂᆡ 드러가 치리니 장군은 뒤흘 졉응ᄒᆞ라 운이 왈 한승의 모략은 운의게 십ᄇᆡ 논 다만 년노ᄒᆞᄆᆡ 즁디의 드러가미 위ᄐᆡᄒᆞᆫ지라 이 번은 ᄂᆡ 몬져 가 시험ᄒᆞ리라 츙이 ᄃᆡ로 왈 ᄂᆡ 나히 칠슌이나 활 쏘기와 말 달리기는 늙지 아니 ᄒᆞ여스니 엇지 그ᄃᆡ의게 ᄉᆞ양ᄒᆞ리오 운이 왈 그러면 우리 몬져 갈 져비를 잡아 졍ᄒᆞ미 엇더ᄒᆞ뇨 츙이 왈 가타 ᄒᆞ고 즉시 져비를 잡은즉 츙이 몬져 갈 져비를 잡앗거ᄂᆞᆯ 운이 왈 ᄂᆡ 장군을 도을 거시니 시ᄀᆡᆨ을 졍ᄒᆞ여 한이 지나거든 ᄂᆡ 드러가 구ᄒᆞ리라 츙이 왈 ᄂᆡ 금야의 드러가 명일 ᄉᆞ시의 도라 오리라 ᄒᆞ고 일쳔 군을 거ᄂᆞ려 부장 장졔로 더부러 황혼의 밥 먹고 이경의 ᄒᆡᆼ군ᄒᆞ여 미창산의 다다라는〃 동방이 밝고져 ᄒᆞ엿더라 츙이 군ᄉᆞ로 ᄒᆞ여곰 일시의 고함ᄒᆞ고 엄살ᄒᆞ여 졍히 냥초의 불를 노흐려 ᄒᆞ더니 문득 장합이 급히 군ᄉᆞ를 ᄌᆡ촉ᄒᆞ여 촉병을 막으며 황츙을 마ᄌᆞ ᄊᆞ홀ᄉᆡ 함셩이 진동ᄒᆞ니 조죄 이 쇼식을 듯고 급히 ᄃᆡ군을 모라 촉병을 둘너 ᄊᆞ고 ᄃᆡ호 왈 금일 황츙을 잡아 하후연의 원슈를 갑흘 거시니 졔장은 힘을 다ᄒᆞ라 ᄒᆞ더니 문득 셔황이 ᄂᆡ다라 ᄃᆡ호 왈 황츙은 닷지 말나 ᄒᆞ며 도ᄎᆡ를 드러 츙을 ᄎᆔᄒᆞ니 츙이 ᄃᆡ로ᄒᆞ여 칼를 드러 막아 승부를 결우더니 ᄯᅩ 뒤ᄒᆡ 장합이 ᄯᆞ로고 니젼 악진이 좌우로 ᄂᆡ다르며 장뇨 우금 하후돈이 ᄉᆞ면으로 둘너 ᄊᆞ고 도창검극이 어즈러오니 츙이 평ᄉᆡᆼ 근녁을 다ᄒᆞ여 모든 장슈를 ᄃᆡ젹ᄒᆞ며 좌츙우돌ᄒᆞ나 버셔나지 못 ᄒᆞ여 ᄒᆡ심 즁의 ᄊᆞ히여 ᄉᆞ시의 이르ᄆᆡ 긔운이 싀진ᄒᆞ고 장졔 ᄯᅩ 삼ᄇᆡᆨ 긔를 거ᄂᆞ려 츙을 구ᄒᆞ다가 문빙 조홍을 맛나 ᄃᆡ젹지 못 ᄒᆞ여 ᄯᅩᄒᆞᆫ ᄒᆡ심 즁의 ᄊᆞ히니 원ᄂᆡ 조조의〃 장졸이 만흔 고로 촉병의 ᄊᆞ힌 겹 슈를 이로 혜지 못 ᄒᆞᆯ너라 이 ᄯᆡ ᄌᆞ룡이 츙의 소식을 기다리더니 ᄉᆞ시가 거의 진토록 동졍이 업스ᄆᆡ 크게 의려ᄒᆞ여 장익을 불너 왈 한승이 도라올 긔약이 진ᄒᆞ되 소식이 업스ᄆᆡ ᄂᆡ 드러가 구코져 ᄒᆞᄂᆞ니 그ᄃᆡ는 영ᄎᆡ를
직희여 요동치 말고 나의 도라오믈 기다리라 ᄒᆞ고 즉시 오ᄇᆡᆨ 군을 분부ᄒᆞ여 뒤흘 ᄯᅡ오라 ᄒᆞ고 말를 ᄎᆡ쳐 한슈 북산을 지나 미창산을 바라보니 너른 드을의| 조군이 쳘통갓치 둘넛는ᄃᆡ 촉병을 ᄒᆞᆫ낫토 보지 못 ᄒᆞᆯ지라 운이 창을 두루며 말를 모라 즁군을 헤쳐 드러가니 문빙의 부장 모용녈과 초병이 막거ᄂᆞᆯ 운이 창을 드러 모용렬과 초병을 두 조각의 ᄂᆡ고 드러가며 ᄃᆡ호 왈 촉장 한승은 어ᄃᆡ 잇ᄂᆞ뇨 조홍이 압흘 막으며 웨여 왈 황츙은 발셔 쥭어 뉵장이 되엿거니와 네 비록 용ᄆᆡᆼᄒᆞ나 이 곳의 드러와 쥭기를 엇지 면ᄒᆞ리오 운이 ᄃᆡ로ᄒᆞ여 조홍을 마ᄌᆞ ᄊᆞ화 슈합이 못 ᄒᆞ여 창을 드러 홍의 투구를 ᄭᆡ치니 홍이 말를 두루혀 다라나거ᄂᆞᆯ 운이 말를 달녀 위진 장졸를 즛치며 슈ᄇᆡᆨ 겹을 헤치고 드러가니 셔황 장합 등이 어즈러이 막거ᄂᆞᆯ 운이 크게 ᄒᆞᆫ 쇼ᄅᆡ를 지르고 창을 드러 졔젹을 ᄃᆡ젹ᄒᆞ며 쳥강검으로 군ᄉᆞ를 즛치니 조진 졔장이 능히 당치 못 ᄒᆞ여 말를 두루혀고 군ᄉᆞ는 물ᄭᅧᆯ 허여지듯 ᄒᆞ는지라 이 ᄯᆡ 황츙이 셰 위급ᄒᆞ믈 보고 앙쳔 탄식ᄒᆞ더니 문득 위진 장졸이 허여지며 조운이 달녀 드러오믈 보고 졍신이 황연ᄒᆞ여 깃부믈 이긔지 못 ᄒᆞ며 칼를 드러 위병을 즛치며 나오더니 군ᄉᆡ 가르쳐 왈 동남각의 ᄊᆞ힌 거시 부장 장졔라〃 ᄒᆞ거ᄂᆞᆯ ᄌᆞ룡이 말를 두루혀 좌츙우돌ᄒᆞ여 동을 치는 듯 셔장을 버히고 남을 치는 듯 북장을 버히며 장졔를 구ᄒᆞ여 ᄂᆡ고 무인지경갓치 횡ᄒᆡᆼᄒᆞ니 조죄 장ᄃᆡ의셔 바라보고 분ᄒᆞᆫ 즁의도 칭찬 왈 옛날 장판파의셔 횡ᄒᆡᆼᄒᆞ던 용ᄆᆡᆼ이 그져 잇도다 ᄒᆞᆫ낫 조ᄌᆞ룡이 금일노 보건ᄃᆡ 엇지 동셔남북이 다 조ᄌᆞ룡인다 ᄒᆞ고 각진의 젼녕ᄒᆞ되 조운이 비록 용ᄆᆡᆼᄒᆞ나 본ᄃᆡ 군ᄉᆡ 젹고 다른 장ᄉᆔ 업스ᄆᆡ 가히 에워 ᄊᆞ고 잡으리라 ᄒᆞ고 장졸를 호령ᄒᆞ여 뒤흘 ᄯᅡ로라 ᄒᆞ더니 조운이 본진의 도라와 궁노슈를 분부ᄒᆞ여 진 압ᄒᆡ 슘기고 필마단창으로 둔긔 아ᄅᆡ 셧시니 조죄 ᄯᆞ로다가 ᄌᆞ룡의 군ᄉᆡ 요동치 아니 ᄒᆞ고 ᄯᅩ ᄌᆞ룡이 홀노 셧시믈 보고 가장 의심ᄒᆞ여 감히 엄살치 못 ᄒᆞ더니 이 ᄯᆡ는 졍히 황혼시라 문득 방포 일셩의 궁노ᄉᆔ 일시의 ᄂᆡ다라 쏘며 ᄌᆞ룡이 크게 호통ᄒᆞ여 조군을 엄살ᄒᆞ니 죄 ᄃᆡ경ᄒᆞ여 말를 두루혀 다라나고 군ᄉᆡ 셔로 즛바르며 한슈의 ᄲᆞ져 쥭은 ᄌᆡ 무슈ᄒᆞ더라 이러므로 운이 미창산 냥초와 한슈 북산 긔계 마필를 다 앗고 쳡셔를 올니니〃 현덕이 ᄃᆡ희ᄒᆞ여 공명으로 더부러 한슈의 이르러 셜연 치하ᄒᆞ며 ᄌᆞ룡을 봉ᄒᆞ여 호위 ᄃᆡ장을 삼고 큰 긔의 친히 쓰되 호위 ᄃᆡ장 상산 조ᄌᆞ룡이라 ᄒᆞ고 칭찬 왈 ᄌᆞ룡은 일신이 도시 담이라 ᄒᆞ더라 ᄎᆞ셜 조죄 ᄑᆡ잔군을 거두어 남졍으로 드러가 불승분노ᄒᆞ여 다시 긔병ᄒᆞ믈 의논ᄒᆞ더니 하후돈 허졔 조인 등이 하판으로 조ᄎᆞ 와 ᄑᆡᄒᆞᆫ 연유를 고ᄒᆞ며 군법을 쳥ᄒᆞ거ᄂᆞᆯ 죄 십분 통분ᄒᆞᄂᆞ 이믜 헐 일 업는지라 강잉ᄒᆞ여 왈 이졔 뉴비 한슈의 웅거ᄒᆞ여 남졍을 엿보니 즁원 진동ᄒᆞ는지라 ᄂᆡ 다시 긔병ᄒᆞ여 ᄌᆞ웅을 결코져 ᄒᆞᄂᆞ니 뉘 능히 션봉이 되여 조운 황츙을 ᄃᆡ젹ᄒᆞ리오 셔황이 진 왈 소장이 이〃 소임을 당ᄒᆞ리이다 ᄒᆞ니 죄 셔황으로 션봉을 삼아 졔장으로 분발ᄒᆞᆯᄉᆡ 장하 일인이 웨여 왈 소장은 이 ᄯᅡ ᄉᆞ람이라 산쳔 디리를
익이 아ᄂᆞ니 원컨ᄃᆡ 션봉장을 도와 셩공ᄒᆞᆯ가 ᄒᆞᄂᆞ이다 ᄒᆞ니 이는 파셔 ᄉᆞ람 왕평이라 신장이 팔쳑이오 지용이 겸젼ᄒᆞᄆᆡ 죄 ᄆᆡ양 싀긔ᄒᆞ여 쓰지 아니 ᄒᆞ더니 이 ᄯᆡ를 당ᄒᆞ여 죄 ᄃᆡ희ᄒᆞ여 즉시 왕평으로 부션봉을 삼아 졍병 삼만을 쥬어 셔황을 조ᄎᆞ 몬져 한슈로 가라 ᄒᆞ고 죄 문무 즁관을 거ᄂᆞ려 남졍을 ᄯᅥ나 미창산 북녁ᄒᆡ 하ᄎᆡᄒᆞ니 탐ᄆᆡ 공명긔 보ᄒᆞᆫᄃᆡ 공명이 ᄃᆡ쇼 왈 조죄 이 번 오ᄆᆡ ᄂᆡ 남졍을 파ᄒᆞ고 한즁을 졍ᄒᆞ리라 ᄒᆞ더라 ᄎᆞ셜 셔황이 ᄒᆡᆼ군ᄒᆞ여 한슈의 이르러 바로 물를 건너려 ᄒᆞ거ᄂᆞᆯ 왕평 왈 졔갈냥은 지뫼 과인ᄒᆞ고 조운황츙은 일ᄃᆡ 영웅이라 이졔 물를 건너다가 예비ᄒᆞ미 이스면 엇지 ᄒᆞ려ᄂᆞ뇨 셔황이 왈 이는 한신이 초를 파ᄒᆞ고 셩안군을 잡던 병법이라 그ᄃᆡ 엇지 알니오 ᄒᆞ며 한슈를 건너 진 치니라 어시의 공명이 놉흔 뫼ᄒᆡ 올나 디셰를 ᄉᆞᆲ핀 후 진문을 구지 닷고 요동치 아니 ᄒᆞ더니 셔황이 군ᄉᆞ를 호령ᄒᆞ여 ᄊᆞ호믈 도도되〃 촉병이 나지 아니 ᄒᆞ는지라 날이 느즈ᄆᆡ 셔황이 계ᄀᆈ 업셔 군ᄉᆞ를 두루혀 한슈를 건너려 ᄒᆞ더니 문득 일셩 포향의 촉병이 진문을 열고 좌편 황츙 우편 관평이 ᄂᆡ다르니 셔황이 도ᄎᆡ를 두루며 황츙을 마ᄌᆞ ᄊᆞ화 십여 합의 츙이 칼노 ᄒᆞᆫ 번 헷지르고 쳘퇴를 날녀 셔황의 투구를 ᄭᆡ치니 황이 ᄃᆡ젹지 못 ᄒᆞ여 한슈를 바라고 닷거ᄂᆞᆯ 츙이 크게 호통ᄒᆞ며 급히 ᄯᅡ라 후군을 즛치니 쥭엄이 뫼 갓고 물의 ᄲᆞ진 ᄌᆡ 무슈ᄒᆞ더라 관평은 왕평을 마ᄌᆞ ᄊᆞ화 ᄇᆡᆨ여 합의 불분승뷔러니 공명이 ᄌᆡᆼ을 쳐 군ᄉᆞ를 물니거ᄂᆞᆯ 관평이 도라와 문 왈 쇼장이 거의 왕평을 잡게 되엿거ᄂᆞᆯ 엇지 군ᄉᆞ를 물니시ᄂᆞ뇨 공명 왈 ᄂᆡ 왕평의 무예와 용ᄆᆡᆼ을 본즉 진짓 명장이라 이 ᄉᆞ람을 어더 쥬공을 돕게 ᄒᆞ리니 이러므로 군을 거두미라 ᄒᆞ더라 이 날 왕평이 군을 거두어 부교를 건너되 촉병이 ᄯᆞ로지 아니 ᄒᆞ니 셔황이 왕평더러 왈 그ᄃᆡ 물를 건너되 촉병이 ᄯᆞ로지 아니 ᄒᆞ믄 엇진 연괴뇨 평이 왈 나도 모로거니와 당초의 ᄂᆡ 말를 드러던들 ᄑᆡᄒᆞ여스리오 ᄒᆞ니 황이 붓그리고 의심ᄒᆞ더니 조조의〃 ᄃᆡ군이 이르거ᄂᆞᆯ〃 황이 마ᄌᆞ ᄑᆡᄒᆞᆫ 연유를 고ᄒᆞ고 왕평이 져를 돕지 아니 ᄒᆞ고 동졍이 슈상ᄒᆞ므로 참소ᄒᆞᆫᄃᆡ 죄 크게 의심ᄒᆞ여 평을 잡아 ᄂᆡ여 원문 밧긔 참ᄒᆞ라 ᄒᆞ니 평이 ᄃᆡ호 왈 타ᄒᆞᆫ| 셔황은 죄가 업고 무죄ᄒᆞᆫ 왕평은 쥭이려 ᄒᆞ니 뉘 승상을 위ᄒᆞ여 츙셩을 다ᄒᆞ리오 뉴렵이 간 왈 만일 왕평을 쥭이면 상벌이 불명헐가 ᄒᆞᄂᆞ이다 죄 거즛 ᄭᆡ다라 왈 ᄂᆡ 이졋도다 ᄒᆞ고 왕평을 ᄇᆡᄒᆞ여 호위 장군을 삼으니 펑이| 비록 ᄉᆞ례ᄒᆞ나 심즁의 불쾌ᄒᆞ믈 품엇더라 죄 장ᄃᆡ의 올나 졔장을 분발헐ᄉᆡ 셔황으로 삼만 군ᄉᆞ을 거ᄂᆞ려 북변의 진 쳣다가 오ᄂᆞᆯ 황혼의 동 북 냥문을 일시의 치라 ᄂᆡ ᄃᆡ군을 모라 졉응ᄒᆞ리라 ᄒᆞ니 냥장이 쳥녕ᄒᆞ고 군ᄉᆞ를 휘동ᄒᆞ여 한슈를 건너 ᄃᆡ진ᄒᆞ니라 ᄯᅩ 장합 방덕으로 삼만 군을 거ᄂᆞ려 촉진 남문을 츙돌ᄒᆞ고 하후돈 니젼으로 십만 군을 거ᄂᆞ려 촉진 셔문을 엄습ᄒᆞ되 날이 져믈거든 한슈를 가마니 건너 ᄆᆡ복ᄒᆞ엿다가 셔황 등이 동 북 냥문을 싀살ᄒᆞ는 ᄯᆡ를 보아 엄살ᄒᆞ라 ᄒᆞ고 조진 곽회로 본진을 직희오고 죄 ᄃᆡ군을 거나려 한슈를 건너 졔장을
졉응ᄒᆞ려 ᄒᆞ더라 ᄎᆞ시 공명이 셔황 왕평이 동 북 냥문의 ᄃᆡ진ᄒᆞ믈 보고 황츙을 불너 왈 한승은 본부병을 거ᄂᆞ려 셔황을 ᄃᆡ젹ᄒᆞ되 황이 ᄑᆡᄒᆞ면 한슈를 건너지 못 ᄒᆞ고 왕평의 진으로 갈 거시니 승셰ᄒᆞ여 엄살ᄒᆞ라 ᄒᆞ고 조운을 불너 왈 ᄌᆞ룡은 왕평을 ᄃᆡ젹ᄒᆞ되 과히 핍박지 말고 스ᄉᆞ로 마음의 항복ᄒᆞ게 ᄒᆞ면 ᄌᆞ연이 ᄂᆡ응헐 ᄉᆞ람이 이슬〃 거시니 인ᄒᆞ여 위병을 엄습ᄒᆞ라 ᄒᆞ고 뉴봉 관평을 불너 왈 그ᄃᆡ는 삼쳔 군을 거ᄂᆞ려 한슈 웃 여흘의 ᄆᆡ복ᄒᆞ엿다가 한슈의 불 이러나믈 보아 ᄃᆡ진을 졉응ᄒᆞ며 조군의 도라가는 길를 막으라 ᄒᆞ고 오란을 불너 왈 그ᄃᆡ는 삼쳔 군을 거ᄂᆞ려 본진 남문 밧긔 ᄆᆡ복ᄒᆞ엿다가 장합 방덕이 본진을 엄습ᄒᆞ는 ᄯᆡ를 타 뒤흘 즛치며 ᄆᆡᆼ달은 삼쳔 군을 거ᄂᆞ려 셔문 밧긔 ᄆᆡ복ᄒᆞ엿다가 하후돈을 막으며 불를 노하 위엄을 도으라 ᄒᆞ고 니회를 불너 가마니 일너 여ᄎᆞ여ᄎᆞ〃 ᄒᆞ라 ᄒᆞ고 공명이 나믄 졔장을 거ᄂᆞ리고 현덕을 호위ᄒᆞ여 각쳐 병마를 졉응ᄒᆞ려 ᄒᆞ더라 날이 황혼이 되ᄆᆡ 셔황 왕평이 인군ᄒᆞ여 일시 고함ᄒᆞ고 촉진 동 북 냥문을 츙돌ᄒᆞ니 황츙이 말긔 올나 셔황을 마ᄌᆞ ᄊᆞ화 ᄇᆡᆨ여 합의 승부를 결치 못 ᄒᆞ더니 위진 후군이 보ᄒᆞᄆᆡ 본진의 불이 이러나고〃 촉병이 뒤흘 엄살ᄒᆞᆫ다 ᄒᆞ거ᄂᆞᆯ 셔황이 놀나 황츙을 바리고 군ᄉᆞ를 거두며 바라보니 화염이 창쳔ᄒᆞ고 함셩이 진동ᄒᆞᄆᆡ 촉병 다쇼를 모로고 황츙이 승셰ᄒᆞ여 크게 엄살ᄒᆞ니 셔황이 ᄊᆞ홀 마음이 업셔 말를 두루혀 왕평의게로 다라나니라 이 ᄯᆡ 조운이 왕평을 마ᄌᆞ ᄊᆞ화 오십여 합의 이르되 평의 창 쓰는 법이 더욱 신긔ᄒᆞᆫ지라 운이 창을 드러 평의 말를 질너 업지르니 평이 말긔 ᄯᅥ러지거ᄂᆞᆯ ᄌᆞ룡이 ᄃᆡ호 왈 ᄂᆡ ᄌᆞ균을 쥭일 거시로ᄃᆡ 우리 공명 선ᄉᆡᆼ이 그ᄃᆡ ᄌᆡ조를 앗기고 ᄂᆡ ᄯᅩᄒᆞᆫ 그ᄃᆡ 쳥츈을 ᄉᆞ랑ᄒᆞ여 도라보ᄂᆡᄂᆞ니 ᄲᆞᆯ니 다른 말를 타고 나오라 ᄒᆞ니 평이 부장의 구ᄒᆞ믈 입어 본진으로 도라가거ᄂᆞᆯ 운이 군ᄉᆞ를 ᄌᆡ촉ᄒᆞ여 왕평의 진을 둘너 ᄊᆞ고 엄살ᄒᆞᆯᄉᆡ 황츙이 ᄯᅩᄒᆞᆫ 셔황을 ᄯᅡ라 이르러스니 평이 ᄒᆡ심 즁의 드러 졍히 위ᄐᆡᄒᆞ더라 ᄎᆞ셜 니회 공명의 계교를 바다 몬져 셔황의 진에 불를 노하 도라갈 길를 ᄭᅳᆫ코 난군 즁의 셧겨 왕평의 진의 드러가 평을 본ᄃᆡ 평이 칼를 잡고 문 왈 그ᄃᆡ는 엇던 ᄉᆞ람이완ᄃᆡ 이 심야의 장즁에 드러오뇨 니회 왈 나는 촉장니회러니 특별이 와 장군을 구ᄒᆞ노라 평이 ᄃᆡ경 왈 그ᄃᆡ 일졍 조운의 ᄂᆡ응이 되여 나를 잡으려 ᄒᆞᄂᆞ냐 니회 왈 장군의 말이 그르도다 그ᄃᆡ를 잡으려 ᄒᆞ면 엇지 숀의 병긔 업스며 몸의 갑옷시 업스리오 이졔 조죄 것츠로 장군을 ᄃᆡ졉ᄒᆞ나 쇽으로는 ᄭᅥ리ᄂᆞ니 다ᄒᆡᆼ이 공을 셰워도 시긔ᄒᆞᆯ 거시오 ᄑᆡᄒᆞ면 쥭기를 변치| 못 ᄒᆞ리니 기셰 냥난이오 그ᄃᆡ 비록 ᄌᆡ죄 유여ᄒᆞ나 조운 황츙 등을 당치 못 헐지라 우리 쥬공이 영웅을 ᄃᆡ졉ᄒᆞ고 졔갈공명이 ᄯᅩᄒᆞᆫ 그ᄃᆡ를 앗기ᄆᆡ ᄂᆡ 말를 조ᄎᆞ 촉의 귀슌ᄒᆞ면 부귀공명을 ᄒᆞᆫ가지로 ᄒᆞ리니 그ᄃᆡ는 ᄌᆡ삼 ᄉᆡᆼ각ᄒᆞ여 후회 업게 ᄒᆞ라 평이 이〃 말를 드르ᄆᆡ 머리를 슈기고 탄식ᄒᆞ거ᄂᆞᆯ 니회 위로ᄒᆞ며 영즁의 불를 노하 호령ᄒᆞ고 조운 황츙이 바로 즁군을 즛쳐 드러오니 셔황이 능히 타젹지
못 ᄒᆞ여 난군 즁의 ᄊᆞ히여 다라나거ᄂᆞᆯ 니회 왕평을 다리고 본진으로 도라오니라 장합 방덕이 졍히 촉진을 엄습ᄒᆞ려 ᄒᆞ더니 문득 일셩 포향의 촉장 오란이 길를 막으며 좌우 복병이 ᄂᆡ닷고 한슈 ᄃᆡᄎᆡ의 불이 이러나며〃 젼후 좌우로 싀살ᄒᆞ거ᄂᆞᆯ 장합 등이 져당치 못 ᄒᆞ여 군ᄉᆞ를 ᄐᆡ반이나 쥭이고 단긔로 다라나니 관평이 ᄂᆞ믄 군ᄉᆞ를 즛치며 ᄃᆡ진을 졉응ᄒᆞ니라 이 ᄯᆡ 하후돈 니젼이 촉진 셔문의 다다라〃 동 북 냥문 쇼식을 탐쳥ᄒᆞ며 졈졈〃 나아가더니 문득 뇌ᄎᆡ의 불이 이러나이〃 복병이 압흘 막으며 화포와 시셕이 어즈러오ᄆᆡ 계교의 ᄲᆞ진 쥴 알고 군ᄉᆞ를 물닐 즈음의 ᄯᅩ 방포 소ᄅᆡ 나며 ᄒᆞᆫ ᄯᅦ 군ᄆᆡ ᄂᆡ다라 후군을 즛치며 웨여 왈 하후돈은 ᄲᆞᆯ니 목을 늘희여 ᄂᆡ 칼를 바드라 ᄒᆞ니 이는 촉장 ᄆᆡᆼ달이라 원근의 화광이 조요ᄒᆞ여 젼후 좌위 다 촉병이여ᄂᆞᆯ 돈이 ᄃᆡ로ᄒᆞ여 눈을 부릅ᄯᅳ고 ᄊᆞ호고져 ᄒᆞ나 헐 일 업셔 한슈를 바라고 다라나니 이 ᄯᆡ 졍히 삼경이라 죄 ᄃᆡ군을 모라 졔장을 후응ᄒᆞ려 ᄒᆞ여 한슈를 건너 왓다가 모든 장ᄉᆔ ᄑᆡᄒᆞ고 왕평이 촉의 항복ᄒᆞ믈 듯고 ᄃᆡ로ᄒᆞ여 허졔 조홍 등으로 각진을 구완ᄒᆞ고 왕평을 치려 ᄒᆞ더니 후군이 보ᄒᆞ되 촉장 관평이 불를 노하 한슈 부교를 ᄭᅳᆫ코 촉병이 셰 길노 온다 ᄒᆞ거ᄂᆞᆯ 죄 ᄃᆡ경ᄒᆞ여 군ᄉᆞ를 물니려 ᄒᆞ더니 문득 포향 함셩이 ᄃᆡ진ᄒᆞ며 삼로병이 ᄂᆡ다르니 좌편 황츙 우편 조운이오 압ᄒᆡ 왕평 뒤ᄒᆡ 오란이라 각각〃 엄살ᄒᆞ여 나아오며 왕평은 창을 빗기고 ᄃᆡ호 왈 위왕 조조는〃 촉장 왕평을 아는다 ᄂᆡ 일즉 작죄 업거ᄂᆞᆯ 남의 참쇼를 듯고 무단이 ᄒᆡ코ᄌᆞ ᄒᆞ니 ᄂᆡ 엇지 네 독화를 바드리오 ᄂᆡ 이믜 촉의 항복ᄒᆞ여스ᄆᆡ 네 머리를 버혀 쳐음 공을 셰우리라 ᄒᆞ고 말를 마치며 바로 조조를〃 ᄎᆔᄒᆞ니 문빙이 ᄂᆡ다라 평을 마ᄌᆞ ᄊᆞ호거ᄂᆞᆯ ᄯᅩ 황츙이 칼을 두루고 말를 ᄯᅱ여 조조를〃 가르치며 다라드니 셔황이 나와 츙을 ᄃᆡ젹ᄒᆞ더니 슈풀 ᄉᆞ이로셔 불이 이러나며〃 일지군이 ᄂᆡ다라 조병을 엄습ᄒᆞ니 이는 관평이라 이 ᄯᆡ 모든 촉장이 셔황 장합 방덕 하후돈 등을 쳐 파ᄒᆞ고 뒤흘 ᄯᅡ라 한슈의 모도니 뉴봉 ᄆᆡᆼ달 등이 ᄯᅩᄒᆞᆫ 이르러
조조의〃 후군을 즛치는지라 죄 망연ᄒᆞ여 허졔 등으로 뒤흘 막으라 ᄒᆞ고 ᄎᆞᄎᆞ〃 도망ᄒᆞ여 한슈의 이르러 보니 강변 놉흔 언덕의 결진ᄒᆞ여 창검긔치 삼녈ᄒᆞᆫ 곳의 공명이 뉸건 도복으로 ᄇᆡᆨ우션을 들고 현덕을 뫼셔 냥진 승ᄑᆡ를 구경ᄒᆞ며 졔장을 지휘ᄒᆞ거ᄂᆞᆯ 조죄 이윽이 보다가 분긔를 참지 못 ᄒᆞ여 말를 ᄂᆡ모라 ᄌᆞ웅을 결으고져 ᄒᆞ더니 문득 일셩 포향의 공명이 ᄇᆡᆨ우션을 드러 ᄒᆞᆫ 번 두루니 증북 쇼ᄅᆡ 진동ᄒᆞ며 복병이 일시의 ᄂᆡ다르며 미방 미츅 장익 장졔 등이 각각〃 군ᄉᆞ를 거ᄂᆞ려 둘너ᄊᆞ며 ᄯᅩ 조운 황츙 왕평 뉴봉 등이 급히 ᄯᅡ로니 죄 황황ᄒᆞ여〃 겨우 슈십 긔로 미창산을 향ᄒᆞ여 닷더니 부교의 다다라는〃 다리 ᄭᅳᆫ쳐지고 츄병이 급ᄒᆞ거ᄂᆞᆯ 죄 앙쳔 탄식 왈 ᄂᆡ 이 곳의 와 ᄉᆞ십만 병을 다 쥭이고 졍군산 한슈 북산을 일코 ᄂᆡ ᄯᅩ 쥭을 쥴 엇지 ᄯᅳᆺᄒᆞ여스리오 ᄒᆞ고 칼를 ᄲᆡ혀 ᄌᆞ결코져 ᄒᆞ더니 허졔 급히 조조를〃 업고 다리 우희 오르며 몸을 소소아〃 ᄯᅱ여 건너 다라나고 하후돈 셔황 등이 뒤흘 막으며 조조를〃 호위ᄒᆞ여 다라나니 ᄌᆞ룡 등이 크게 엄살ᄒᆞ고 군긔 마필를 거두어 도라오니라 ᄎᆞ셜 조죄 ᄑᆡ잔군을 거두어 다라나더니 젼군이 보ᄒᆞ되 압ᄒᆡ 일표 군ᄆᆡ 온다 ᄒᆞ거ᄂᆞᆯ 죄 통곡 왈 이졔 ᄂᆡ 명이 진ᄒᆞ리로다 ᄒᆞ며 졈졈〃 ᄉᆞᆲ펴 보니 이는 조진 곽회라 본진의셔 조조의〃 위급ᄒᆞ믈 듯고 군ᄉᆞ를 잇그러 졉응ᄒᆞ라 오거ᄂᆞᆯ 죄 ᄃᆡ희ᄒᆞ여 군ᄉᆞ를 ᄒᆞᆫ 곳의 모호고 미창산을 바라고 가더니 도망ᄒᆞ여 오는 군ᄉᆡ 왈 촉병이 본진을 앗고 ᄒᆞᆫ ᄃᆡ장이 웅거ᄒᆞ엿다 ᄒᆞ거ᄂᆞᆯ 죄 크게 의심ᄒᆞ며 나아가더니 산곡 ᄉᆞ이로셔 함셩이 ᄃᆡ진ᄒᆞ며 일원 ᄃᆡ장이 ᄇᆡᆨ포 은갑을 입고 장창을 빗기 드러 가는 길를 막으니 이는 셔량 마최라 크게 웨여 왈 조조는〃 ᄲᆞᆯ니 나와 ᄂᆡ 칼를 바드라 ᄒᆞ며 바로 즁군을 헷쳐 엄살ᄒᆞ니 죄 황겁ᄒᆞ여 허졔 셔황으로 ᄃᆡ젹ᄒᆞ라 ᄒᆞ며 급히 다라나 본진으로 드러가지 못 ᄒᆞ고 남졍으로 향ᄒᆞ더니 즁노의셔 조인을 맛나ᄆᆡ 조인이 왈 모든 ᄃᆡ장이 ᄑᆡᄒᆞ고 왕상의 위ᄐᆡᄒᆞ시믈 듯고 셩즁 인마를 조발ᄒᆞ여 오ᄂᆞ이다 ᄒᆞ거ᄂᆞᆯ 죄 져기 방심ᄒᆞ여 ᄒᆞᆫ 곳의 합병ᄒᆞ니 엇지 된고 하회 분셕ᄒᆞ라
삼국지 권지삼
[편집]ᄎᆞ셜 조진 곽회 조조의〃 위급ᄒᆞ믈 듯고 군ᄉᆞ를 ᄌᆡ쵹ᄒᆞ여 오거ᄂᆞᆯ 조죄 ᄃᆡ희ᄒᆞ여 군ᄉᆞ를 ᄒᆞᆫ 곳의 모화 미창산을 바라고 가더니 도망ᄒᆞ여 오는 군ᄉᆡ 왈 촉병이 본진을 앗고 엇던 쟝ᄉᆔ 웅거ᄒᆞ다 ᄒᆞ거ᄂᆞᆯ 조죄 크게 의심ᄒᆞ며 나아가더니 믄득 산곡 간으로셔 함셩이 이러나며〃 일원 ᄃᆡ쟝이 ᄇᆡᆨ포 은갑의 쟝창을 들고 가는 길를 막으며 ᄃᆡ호 왈 조조는〃 ᄂᆡ 칼을 바드라 ᄒᆞ며 즁군을 헤쳐 엄살ᄒᆞ니 이는 셔량 마최라 조죄 황겁ᄒᆞ여 허졔 셔황으로 ᄃᆡ젹ᄒᆞ라 ᄒᆞ며 급히 다라나 본진으로 가지 못 ᄒᆞ고 남뎡으로 향헐ᄉᆡ 즁노의셔 조인을 맛ᄂᆞᄆᆡ 져기 방심ᄒᆞ여 합병ᄒᆞᆫ 후 허도로 도라와 분을 참지 못 ᄒᆞ여 졍욱을 불너 왈 허다 쟝졸를 ᄑᆡᄒᆞ엿스니 쟝찻 엇지ᄒᆞ면 셜원ᄒᆞ리요 졍욱 왈 젼쟝의 나아가 보온즉 한즁 명장이 구름 뫼듯 ᄒᆞ고 ᄯᅩᄒᆞᆫ ᄉᆞᄇᆡᆨ년 왕되오니 엇지 슈히 녀기리잇가 죄 왈 그러ᄒᆞ면 엇지 ᄒᆞ리오 졍욱 왈 덕을 닥고 군ᄉᆞ를 ᄉᆔ게 ᄒᆞ시면 조흘가 ᄒᆞᄂᆞ이다 죄 왈 쟝하의 슈쳔 명쟝과 ᄇᆡᆨ만 졍병이 잇거ᄂᆞᆯ 무ᄉᆞᆷ 근심 잇스리요 욱 왈 셕일 쵸 ᄑᆡ왕은 텬하 영웅이로ᄃᆡ 능히 오강을 건너지 못 ᄒᆞ엿ᄉᆞ오니 쳔하 득실은 덕에 잇고 용ᄆᆡᆼ에 업ᄂᆞ이다 죄 왈 한의 형셰 그러할진ᄃᆡ 위도를 바리고 한을 위혐만 갓지 못 ᄒᆞ다 ᄒᆞ고 유예 미결ᄒᆞ더니 쟝하의 ᄒᆞᆫ 쟝ᄉᆔ 츌반 쥬 왈 이 ᄉᆞ이 쳔긔를 보온즉 고광이 건상의 잇고 쥬찰인ᄉᆞ온지라 쇼쟝이 비록 무ᄌᆡ허ᄂᆞ 일지병을 빌니시면 평ᄉᆡᆼ 흼을| 시험헐가 ᄒᆞᄂᆞ이다 ᄒᆞ 니는 셔량 ᄐᆡ슈 한효라 죄 왈 이 쟝슈는 위나라 츙신이로다 그러ᄒᆞ나 ᄌᆡ조를 밋고 한쟝을 경히 녀기지 말ᄂᆞ ᄒᆈ 왈 쇼쟝이 왕샹의 놉흐신 일홈을 듯ᄉᆞᆸ고 불원쳔니ᄒᆞ여 이리 오옵기는 이 ᄯᆡ를 당ᄒᆞ와 일홈을 후셰의 빗ᄂᆞ믈 바라오미니 왕샹은 널니 ᄉᆡᆼ각ᄒᆞ쇼셔 죄 왈 진실노 쟝군의 말 갓틀진ᄃᆡ 엇지 한을 져허ᄒᆞ리오 ᄒᆞ고 군ᄉᆞ를 죠발헐ᄉᆡ 도위쟝을 불너 군병 다소를 무른ᄃᆡ ᄃᆡ〃 왈 군ᄉᆞ는 칠십여 만이오 량초는 납명 구계산 뒤 ᄯᅳᆯ의 가득ᄒᆞ엿ᄂᆞ이다 ᄒᆞ거ᄂᆞᆯ ᄯᅩ 도위관ᄃᆞ려 쟝슈 다쇼를 무른ᄃᆡ ᄃᆡ 왈 관모 쟝비 됴운 마쵸 등을 당헐 쟝슈는 ᄇᆡᆨ여원이오 그 나마 쟝슈는 불가승ᄉᆔ로쇼이다 조죄 ᄃᆡ희 왈 이 갓튼 쟝졸를 가지고 엇지 쳔하를 두려ᄒᆞ리오 졍욱 왈 ᄇᆡᆨ만 쟝졸를 거ᄂᆞ려 산양슈 ᄊᆞ홈의 ᄑᆡᄒᆞ여 허도로 도라가시믈 ᄉᆡᆼ각지 못
ᄒᆞ시ᄂᆞ잇가 죄 왈 한의 명쟝이 얼마나 ᄒᆞ뇨 욱이 왈 모ᄉᆞ는 남양 ᄯᅡ 졔갈량의 ᄌᆞ는 공명이오 별호는 와룡 션ᄉᆡᆼ리라 샹통쳔문 ᄒᆞ며 하달디리 ᄒᆞ고 호풍환우ᄒᆞ여 신츌귀몰헌 계ᄀᆈ 만ᄉᆞᆸ고 하동 ᄉᆞ람 관모와 탁군 ᄉᆞ람 쟝비와 샹산 됴운과 양쥬 ᄉᆞ람 마초 등 ᄉᆞ장은 쳔하 명쟝이오 ᄯᅩ 당쵸의 유비 관 쟝 이인으로 더부러 도원결의ᄒᆞ여 ᄉᆞᄉᆡᆼ동고ᄒᆞ믈 언약ᄒᆞ니이다 죄 왈 그러ᄒᆞ면 엇지 ᄒᆞ여야 조흘고 졔쟝 왈 왕상이 어졔 졍욱의 말을 듯고 한을 치지 아니 ᄒᆞ시면 쇼쟝 등이 맛당히 각각〃 본국으로 도라갈 거시니 왕상이 눌로 더부러 쳔ᄒᆞ를 의논ᄒᆞ시려 ᄒᆞᄂᆞ니잇고 죄 이 말 드로ᄆᆡ 크계 ᄭᆡ다라 즉시 한효로 션봉을 삼고 즁군쟝 오십여 원과 후군쟝 칠십여 원과 날ᄂᆡᆫ 쟝슈 삼십여 원을 뎡ᄒᆞᆫ 후 효ᄃᆞ려 당부 왈 쟝군은 ᄂᆞ의 슈족 갓흐이 그ᄃᆡ 큰 공을 셰워 나의 근심을 덜게 허라 ᄒᆞ니 ᄒᆈ 왈 쇼쟝으로 션봉을 맛기시니 이 번 ᄊᆞ홈의 쳔하를 평졍ᄒᆞ리이다 ᄒᆞ고 하직ᄒᆞᆫ 후 물너나와 ᄃᆡ군을 휘동헐ᄉᆡ 녹포은갑을 입고 우슈의 쟝창을 들고 좌슈의 슈긔를 잡아스니 긔치 창검은 일ᄉᆡᆨ을 가리오고 고각〃 함셩은 산쳔을 움작이더라 각셜 한ᄒᆈ ᄒᆡᆼ군ᄒᆞ여 산양슈를 건너 마하역을 지ᄂᆞ 쥬야로 ᄒᆡᆼᄒᆞ더니 한회| 문 왈 이 ᄯᆡ흔| 어늬 ᄯᆞ이뇨 도로쟝이 왈 아직 위국 디방이라 ᄒᆞ거ᄂᆞᆯ ᄒᆈ 왈 한ᄂᆞ라 지경의 얼마ᄂᆞ 나만ᄂᆞ뇨 도로쟝이 왈 바로 가면 오십 니오 ᄃᆡ로로〃 가면 칠십 니로쇼이다 회 왈 한국이 불원ᄒᆞ여스니 ᄑᆡ문을 쎠 날ᄂᆡᆫ 쟝슈로 ᄒᆞ여금 신야로 보ᄂᆡ라 ᄒᆞᆫᄃᆡ 좌영쟝 위도 왈 졔갈양은 안ᄌᆞ 쳘니를 결승ᄒᆞ는 ᄉᆞ람이라 ᄑᆡ문 젼의 발셔 알고 잇슬 거시니 ᄑᆡ문은 아직 졍지ᄒᆞ라 ᄒᆞ니 한ᄒᆈ 왈 그러ᄒᆞᆫ들 ᄃᆡ군을 거ᄂᆞ려 가며 ᄑᆡ문을 업시 쳔하를 어드ᄂᆞ 후셰의 무ᄉᆞᆷ 일홈을 젼ᄒᆞ리오 ᄒᆞ며 ᄌᆡ쵹ᄒᆞ여 즁군쟝 허ᄒᆞᆫ이 왈 한디를 당ᄒᆞ거든 ᄑᆡ문을 보ᄂᆡ미 늣지 아니허다 ᄒᆞ고 ᄒᆡᆼ군ᄒᆞ여 한디를 당ᄒᆞᄆᆡ ᄑᆡ문을 신야로 보ᄂᆡ니라 각셜 공명이 션쥬를 뫼시고 쳔하ᄉᆞ를 의논ᄒᆞ더니 일일은〃 공명이 쥬 왈 양이 거야의 쳔긔을 ᄉᆞᆲ피온즉 위병이 미구의 드러오ᄀᆡᄉᆞ오니 밧비 쟝졸를 분발ᄒᆞᄉᆞ이다 ᄒᆞ거ᄂᆞᆯ 션쥬 왈 조죄 산양슈 ᄊᆞ홈의 ᄑᆡᄒᆞᆫ 지 오ᄅᆡ지 아니 ᄒᆞ거ᄂᆞᆯ ᄯᅩ 엇지 이졔 긔병ᄒᆞ여 오리오 공명 왈 조죄 젼일 ᄑᆡ허믈 발분ᄒᆞ여 ᄃᆡ병을 이릐혀 오ᄂᆞ이다 션쥬 왈 만일 그러ᄒᆞ면 군졸를
션ᄉᆡᆼ이 일즉 방비허라 ᄒᆞᆫᄃᆡ 공명이 승명ᄒᆞ고 슈셩문 밧그로 나왓더니 이 ᄯᆡ 위진 ᄑᆡ문이 왓거ᄂᆞᆯ 션ᄌᆔ ᄯᅥ혀본즉 조조의〃 ᄑᆡ문이라 즉시 종ᄌᆞ를 명ᄒᆞ여 션ᄉᆡᆼ을 쳥ᄒᆞ여 드러왓거ᄂᆞᆯ 션ᄌᆔ ᄑᆡ문을 쥬며 왈 과연 션ᄉᆡᆼ의 말이 올토다 이졔 조조의〃 ᄑᆡ문이 왓스니 엇지 ᄒᆞ리오 ᄒᆞᆫᄃᆡ 공명이 ᄑᆡ문을 이기 보다가 물니치고 슬푼 긔ᄉᆡᆨ이 잇거ᄂᆞᆯ 션ᄌᆔ 문 왈 션ᄉᆡᆼ이 젼일의 어려온 일이 이셔도 슬푼 긔ᄉᆡᆨ이 업더니 금일은 불평ᄒᆞᆫ 빗치 잇스믄 엇진 연괴뇨 공명 왈 이졔 젹병이 침범ᄒᆞ옵는ᄃᆡ 쟝ᄉᆔ 다 원쳐의 잇ᄉᆞ오ᄆᆡ 글노 근심이 되ᄂᆞ니다 션ᄌᆔ 왈 쟝ᄉᆔ 다 어ᄃᆡ 갓ᄂᆞ뇨 공명 왈 ᄌᆞ룡은 삼쳔오ᄇᆡᆨ 니 되는 ᄉᆞ쳔 ᄯᆞ을 직희러 가옵고 운장은 동평관을 직희옵고 익덕은 번희셩을 직희옵고 ᄆᆡᆼ긔는 북도셩을 직희러 갑ᄉᆞᆸ더이다 션쥬 왈 ᄉᆞ셰 이 갓트면 션ᄉᆡᆼ은 엇지코져 ᄒᆞᄂᆞ뇨 공명 왈 조죄 한효의 말 듯고 ᄯᅳᆺ밧긔 군을 이릐혀 디경을 범ᄒᆞ온즉 슈상 쳘니 밧긔 잇는 장슈를 모흘 길 업ᄉᆞ오ᄆᆡ 더옥 민망ᄒᆞ도쇼이다 션ᄌᆔ 왈 멀니 간 쟝슈를 모흘 길 업는즉 셩 직흰 쟝슈를 조발ᄒᆞ여 도젹을 막으미 엇더ᄒᆞ뇨 공명 왈 위국 션봉쟝 한효의 용ᄆᆡᆼ은 당헐 ᄌᆡ 업ᄉᆞ오니 만일 운쟝과 ᄌᆞ룡 곳 아니면 ᄃᆡ젹ᄒᆞ 리 업ᄉᆞᆸ고 ᄯᅩᄒᆞᆫ 셩즁의 잇는 쟝슈는 쳔만명이라도 한효를 잡지 못 ᄒᆞ리이다 션ᄌᆔ 왈 그러ᄒᆞ며 션ᄉᆡᆼ은 조흔 계교를 ᄂᆡ여 나의 근심을 덜게 허라 ᄒᆞ며 의논을 졍히 긴급히 ᄒᆞ더니 문득 슈뮨쟝이 급히 드러와 황명문을 두ᄃᆞ리며 크게 웨여 왈 위병이 ᄉᆞ쳔의 가득ᄒᆞ여 위ᄐᆡ허미 시ᄀᆡᆨ의 잇ᄉᆞ오니 급히 발병ᄒᆞ여 도젹을 방비ᄒᆞ쇼셔 ᄒᆞ거ᄂᆞᆯ 션ᄌᆔ 이 말를 듯고 크게 놀나 바라 보니 과연 위병이 만산편야 ᄒᆞ엿는지라 션ᄌᆔ 망극ᄒᆞ여 방셩ᄃᆡ곡ᄒᆞ니 공명 왈 옛말의 ᄒᆞ엿스되 룡의 눈물이 ᄯᆞ의 ᄯᅥ러지면 삼년을 마른다 ᄒᆞ오니 왕샹은 과히 슬허 말으시고 방비헐 묘ᄎᆡᆨ을 ᄉᆡᆼ각ᄒᆞ쇼셔 션ᄌᆔ 왈 도젹이 셩즁을 침범ᄒᆞ되 막을 쟝ᄉᆔ ᄒᆞᆫ낫토 업스니 엇지 망극지 아니하리요 ᄒᆞᆫᄃᆡ 공명이 하ᄂᆞᆯ를 우러러〃 탄식ᄒᆞ고 원쳔강녁이란 ᄉᆞ셔를 ᄂᆡ여 보다가 ᄐᆡᄉᆞ관을 불너 문 왈 오ᄂᆞᆯ이 어늬 ᄯᆡᄂᆞ 되엿ᄂᆞ뇨 ᄐᆡᄉᆞ관 왈 금일이 오시 쵸는 되엿ᄂᆞ이다 공명 왈 ᄉᆞ시 말 오시 초의 만일 조흔 일이
업스면 반ᄃᆞ시 션쥬를 모시고 피란허리라 ᄒᆞ더니 말이 맛지 못 ᄒᆞ여 문득 동졍 북문으로셔 바람이 이러ᄂᆞ며〃 벽녁 갓튼 쇼ᄅᆡ ᄂᆞ거ᄂᆞᆯ 션쥬와 공명이 놀나 멀니 바라본즉 일원 ᄃᆡ쟝이 비룡마를 타고 황금 투구의 녹포은갑을 입고 우슈의 쟝을 들고 좌슈의 슈긔를 잡아스니 이는 셔량마 ᄆᆡᆼ긔라 ᄂᆞ는ᄃᆞ시 달녀 드러 션쥬긔 뵈옵고 가로ᄃᆡ 쇼쟝이 거야의 쳔긔를 보온즉 왕샹의 쥬셩이 희미ᄒᆞ옵고 한즁의 살긔 가득ᄒᆞ오ᄆᆡ 쇼쟝의 마음이 살난ᄒᆞ와 년야ᄒᆞ여 왓ᄉᆞᆸ너이다 션쥬와 공명이 ᄃᆡ희ᄒᆞ여 졍히 말ᄉᆞᆷᄒᆞ더니 ᄯᅩ 동졍 북문의 틧글이 이러ᄂᆞ며〃 벽역 갓튼 쇼ᄅᆡ ᄂᆞ거ᄂᆞᆯ 션ᄌᆔ 급히 ᄉᆞᆲ펴 본즉 일원 ᄃᆡ쟝이 슌금 투구의 뇽닌갑을 닙고 쳥뇽도를 들고 삼각슈를 거스르고 봉의 눈을 부릅ᄯᅳ고 젹토마를 달녀 드러오니 이는 한슈 졍후 관운쟝이라 션쥬와 공명이 깃거ᄒᆞ여 왈 젹셰 위급허되 막을 쟝ᄉᆔ 업셔 졍히 근심ᄒᆞ더니 이졔 두 쟝ᄉᆔ 드러 왓스니 이는 하ᄂᆞᆯ이 도으시미라 ᄒᆞ고 즉시 ᄃᆡ군을 분발헐ᄉᆡ 운쟝으로 션봉을 삼고 ᄆᆡᆼ긔로 즁군쟝을 삼아 위젹을 막으라 헌ᄃᆡ ᄆᆡᆼ긔 칼를 ᄲᆡ혀 ᄯᆞ흘 두ᄃᆞ려 왈 쇼쟝이 셔쵹 서량 ᄉᆞ람으로셔 션쥬와 션ᄉᆡᆼ의 널부신 덕을 듯ᄉᆞᆸ고 불원만니ᄒᆞ고 션쥬를 셤기는 ᄯᅳᆺ은 이런 ᄯᆡ를 당ᄒᆞ와 억죠창ᄉᆡᆼ을 건지고 일홈을 쥭ᄇᆡᆨ의 드리고져 ᄒᆞ미여ᄂᆞᆯ 이졔 션ᄉᆡᆼ이 쇼쟝의 ᄌᆡ죠를 용녈이 녀겨 션봉을 아니 삼으시니 이는 쇼쟝이 쥭어도 한이로쇼이다 공명 왈 그ᄃᆡ의 ᄌᆡ죠를 모로미 아니라 위국 션봉쟝 한효는 범 갓튼 쟝ᄉᆔᄆᆡ 그ᄃᆡ 능히 ᄃᆡ젹지 못 ᄒᆞ믈 혜아려 운쟝으로 션봉을 삼앗ᄂᆞ니 그ᄃᆡ는 미안이 녁이지 말고 ᄎᆞ후를 기다리미 엇더ᄒᆞ뇨 ᄆᆡᆼ긔 분년 왈 남ᄋᆡ 셰샹의 낫다가 젼쟝의 션봉이 되지 못 ᄒᆞ니 쥬그미 맛당ᄒᆞ다 ᄒᆞ거ᄂᆞᆯ 운쟝 왈 ᄆᆡᆼ긔도 한효를 당헐 거시니 션ᄉᆡᆼ은 ᄆᆡᆼ긔를 슈이 녀기지 말고 션봉을 삼으쇼셔 공명 왈 운쟝은 가히 쳔하 의ᄉᆡ로다 처음의 ᄆᆡᆼ긔로 션봉을 삼고져 허되 운쟝의 ᄯᅳᆺ을 몰나 즁군을 졍ᄒᆞ여더니 이졔 운쟝의 마음이 그러헐진ᄃᆡ ᄂᆡ 오히려 지감이 업도다 ᄒᆞ고 마쵸로 션봉을 삼고 왈 군ᄉᆞ를 얼마나 졍ᄒᆞ리오 마쵸 왈 군ᄉᆞ를 아직 정치 마르쇼셔 젹셰 급ᄒᆞ온ᄃᆡ 한 칼노 쟝졸를 즛쳐 드러갈 졔 어늬
결를에 군ᄉᆞ를 쓰리오 공명 왈 그ᄃᆡ는 ᄂᆡ 계교를 ᄌᆞ셔이 들어 잇지 말고 ᄒᆡᆼ허라 쳐음의 젹진을 님ᄒᆞ면 한효의 무쟝이 일시의 달녀들 거시니 이 팔쟝은 그ᄃᆡ의 젹ᄉᆔ니 부ᄃᆡ 경젹지 말고 그 팔쟝을 면ᄒᆞ면 ᄯᅩ 쳥포장 뒤흐로셔 위돈이란 쟝ᄉᆔ 나올 거시이 그 쟝슈의 쳘퇴는 나는 졔비라도 피하기 어려오ᄆᆡ 부ᄃᆡ 명심ᄒᆞ되 만일 그 쳘퇴를 당치 못 ᄒᆞ면 신야로 다시 도라오기 어렵고 그 뒤ᄒᆡ 활은 ᄇᆡᆨ발ᄇᆡᆨ즁ᄒᆞ고 그 살이 무쇠 아홉 치를 ᄭᅦ치ᄂᆞ니 부ᄃᆡ 명심 불망ᄒᆞ여 그 살를 막은 후에 ᄯᅩ 션봉쟝 한ᄒᆈ 나올 거시니 이 쟝슈는 그ᄃᆡ의 젹ᄉᆔ 아니니〃 그 ᄯᆡ는 관쟝과 의논허라 ᄒᆞ며 친히 슐을 부어 권ᄒᆞ여 왈 그ᄃᆡ는 ᄂᆡ 말을 명심ᄒᆞ여 큰 공을 셰워 슈히 도라오라 ᄒᆞ니 마최 슈명ᄒᆞ고 즉시 하직고 물너오니 즁군쟝 관뫼 마초를 불너 왈 션봉쟝은 부ᄃᆡ 션ᄉᆡᆼ의 말을 잇지 말나 ᄒᆞ거ᄂᆞᆯ 마최 왈 쟝군은 쇼쟝을 과히 의심치 말고 즁군을 ᄉᆞᆲ피쇼셔 ᄒᆞ고 황금 투구의 녹포은갑을 입고 장창을 빗기 들고 말긔 올나 말혁을 돌쳐 젹진으로 드러가니 위진 션봉쟝 한효의 무쟝 여덥 쟝ᄉᆔ ᄂᆡ다라 웨여 왈 너의 쳔슈를 모로고 반역ᄒᆞ여 쳔하를 요란케 허ᄆᆡ 우리 왕상의 명을 바다 오날날〃 한를 진멸ᄒᆞ고 뉴비 졔갈냥을 ᄉᆡᆼ금ᄒᆞ여 허도의 도라가 원슈를 갑흘지니 네 목슘을 앗기거든 ᄲᆞᆯ니 말긔 ᄂᆞ려 항복허라 ᄒᆞ거ᄂᆞᆯ 마최 분긔 츙쳔ᄒᆞ여 눈을 부릅ᄯᅳ고 창으로 가르치며 ᄭᅮ지져 왈 너의 ᄌᆔ 갓튼 조조를〃 셤겨 우리 뉴황슉을 항거ᄒᆞ려 ᄒᆞ여 ᄋᆡᄆᆡ헌 쟝졸를 다리고 이의 이르니 이는 ᄒᆞ로ᄀᆡ아지 ᄆᆡᆼ호를 모로미로다 ᄒᆞ고 ᄃᆡ갈 일셩의 칼를 두루며 다라드러 슈합이 못 ᄒᆞ여 ᄒᆞᆫ 칼의 팔장 버히고 좌우 츙돌ᄒᆞ여 젹진을 헤치며 군ᄉᆞ를 무슈히 쥭이며 날ᄂᆡᆫ 쟝슈 칠인을 버혀 말긔 달고 즁군으로 도라오며 웨여 운쟝을 불너 왈 쇼쟝의 ᄌᆡ죄 이러ᄒᆞ믈 션ᄉᆡᆼ이 아지 못 ᄒᆞ고 션봉을 허락지 아니 ᄒᆞ더니 금일 션봉 되오미 도시 관쟝의 덕이로쇼이다 ᄒᆞᆫᄃᆡ 운쟝 왈 오ᄂᆞᆯ 그ᄃᆡ의 용ᄆᆡᆼ을 본즉 일ᄃᆡ 영웅이어니와 부ᄃᆡ 남을 경히 녀기지 말고 션ᄉᆡᆼ의 말ᄉᆞᆷ을 삼가 ᄉᆡᆼ각허라 ᄒᆞ더라 마최 다시 나와 젹진 션봉을 즛치려 ᄒᆞ더이 믄득 젹진 쳥포쟝 쇽으로셔 한 쟝ᄉᆔ 나는다시 ᄂᆡ다라 웨어 왈 한쟝 마초는 위국 츙신 셔회를 아는다 젼일 산양슈 ᄊᆞ홈의 ᄂᆡ 아오를 쥭여스ᄆᆡ 쳘쳔지원이 지금 심즁의 가득ᄒᆞ여스니 오날날〃 네 머리를 버히고 간을 ᄂᆡ여 한을 풀니라 ᄒᆞ거ᄂᆞᆯ 마최 ᄯᅩ ᄭᅮ지져 왈 젼일 ᄊᆞ홈의 네 아오 ᄂᆡ 칼의 쥭어ᄭᅥ니와 오날 ᄯᅩ 네 반젹 조조의〃 츙신이라 ᄒᆞ니 너 갓튼 츙신을 버히고 간ᄉᆞ헌 조조를〃 잡아 우리 왕샹긔 드리고 빗ᄂᆞᆫ 일홈을 후세의 젼ᄒᆞ리라 ᄒᆞᆫᄃᆡ 셔회 이 말를 듯고 불승분로ᄒᆞ여 칼를 들고 ᄃᆡ즐 왈 어린 아희 잡말 말고〃 네 목을 늘희여 ᄂᆡ 칼를 바드라 ᄒᆞ는지라 마최 쟝창을 빗기 들고 ᄂᆡ다라 어우러져 ᄊᆞ화 십여 합의 이르도록 승뷔 업스니 이는 ᄊᆞᆼ룡이 여의쥬를 닷토고 냥회 밥을 앗는 격이라 이 ᄯᆡ 셔회 군관쟝 슉이 칼를 들고 다라오며 왈 쟝군의 ᄌᆡ조로 엇지 마초를 지금 살녀두는뇨 ᄒᆞ고 다라들거ᄂᆞᆯ 마최 ᄃᆡ로ᄒᆞ여 ᄒᆞᆫ 번 창을 드러 치니 슉니 미쳐 숀을 놀니지 못 ᄒᆞ여 말긔 나려지는지라 머리를 버혀 들고 동셔로 횡ᄒᆡᆼᄒᆞ니 셔회 슉의 급히 쥭으믈 보고 더옥 분노ᄒᆞ여 눈을 부릅ᄯᅳ고 창을 두루며 다라드러
마초를 치니 투귀 버셔지는지라 셔회 급히 창을 드러 지르려 ᄒᆞ더니 마최 칼를 드러 호통 일셩의 셔회의 머리를 버혀 칼 ᄭᅳᆺᄒᆡ ᄭᅵ여 들고 군즁의 횡ᄒᆡᆼᄒᆞ더니 믄득 젹진 뒤흐로셔 ᄒᆞᆫ 쟝ᄉᆔ 삼ᄇᆡᆨ 근 쳘퇴를 들고 나와 웨어 왈 한쟝 마초는 가지 말고 이졔 ᄌᆞ웅을 결ᄒᆞᄌᆞ ᄒᆞ거ᄂᆞᆯ 마최 도라보니 이는 초인 왕ᄀᆡ라 이 ᄯᆡ 이믜 일낙셔산ᄒᆞ고 월츌동녈ᄒᆞ여스ᄆᆡ 마최 ᄉᆡᆼ각ᄒᆞ되 ᄂᆡ 젹쟝 슈십 인을 버혓고 ᄯᅩᄒᆞᆫ 일셰 느졋는지라 밤을 ᄉᆔ여 명일 ᄊᆞ홈이 올토다 ᄒᆞ고 둘너 가려 헐 즈음의 왕ᄀᆡ 크게 호통ᄒᆞ며 ᄊᆞ홈을 도도거ᄂᆞᆯ〃 마최 혜오ᄃᆡ 한국 션봉쟝이 되여 젼장의 나왓다가 스ᄉᆞ로 군ᄉᆞ를 물너가단 말을 엇지 젹쟝의게 드르리요 ᄒᆞ며 장창을 드러 크게 ᄭᅮ지져 왈 ᄀᆡ 갓튼 왕ᄀᆡ는 나의 말를 ᄌᆞ셔히 드르라 남ᄋᆡ 셰상의 나ᄆᆡ 일홈을 후셰의 젼코져 헐진ᄃᆡ 맛당히 어진 님군을 셤기미 올커ᄂᆞᆯ 네 반젹 조조를〃 도와 한국을 항거코져 ᄒᆞ니 ᄃᆡ의를 모로는 너 갓튼 놈을 엇지 앗기리오 ᄒᆞ고 다라 드러 슈합이 못 ᄒᆞ여 왕ᄀᆡ 긔운이 졈졈〃 싀진ᄒᆞᄆᆡ 능히 져당치 못 헐 쥴 알고 군ᄉᆞ를 물녀 도망ᄒᆞ거ᄂᆞᆯ 마최 왕ᄀᆡ를 좃ᄎᆞ 젹진 션봉을 즛치더니 젹진 즁의셔 의논 왈 진셰 위급ᄒᆞ여스ᄆᆡ 뉘 능히 마초를 잡으리오 ᄒᆞᆫᄃᆡ ᄒᆞᆫ 일원 쇼쟝이 ᄂᆡ다라 갈오ᄃᆡ 쇼쟝이 비록 ᄌᆡ죄 업스나 마초를 ᄒᆞᆫ 살의 잡아 밧치리이다 ᄒᆞ고 쳘궁의 왜젼을 머여 들고 진젼의 나셔며 크게 웨여 왈 한장 마초는 셔초 쟝ᄉᆞ ᄐᆡ슈 한현을 아는다 나의 살은 아홉치 무쇠를 능히 ᄭᆡ치ᄂᆞ니 오날날〃 이 살노 너를 쏘아 우리 ᄃᆡ왕긔 밧쳐 우리 팔쟝의 원슈를 갑흐리라 ᄒᆞ거ᄂᆞᆯ 마최 ᄃᆡ쇼 왈 어린 아희 어룬을 모로고 감히 입을 얼어 큰 말을 ᄒᆞ니 가히 긔특ᄒᆞ고 불샹ᄒᆞ도다 ᄒᆞ니 한현이 ᄃᆡ로ᄒᆞ여 활를 다릐혀 쏘거ᄂᆞᆯ 마최 오는 살를 잡아 ᄭᅥᆨ거 바리고 급히 창을 두루며 다라드러 한현의 머리를 슌식간 버혀 들고 좌츙우돌ᄒᆞ여 무인지경갓치 즛치니 젹진 쟝졸이 넉슬 일허 항오를 ᄎᆞ리지 못 ᄒᆞ더라 이 ᄯᆡ 한현의 아오 한총이 현의 쥭으믈 보고 분긔를 참지 못 ᄒᆞ여 활를 들고 ᄂᆡ다라 웨여 왈 너는 무도ᄒᆞᆫ 뉴현덕을 도아 남의 무죄ᄒᆞᆫ 쟝졸를 무슈히 쥭이고 ᄯᅩ 나의 형을 쥭여스니 이 활노 너를 쏘아 네 간을 ᄂᆡ어 형의 원슈를 갑고 우리 ᄃᆡ왕의 근심을 덜니라 ᄒᆞ거ᄂᆞᆯ 마최 ᄯᅩᄒᆞᆫ 웃고 갈오ᄃᆡ 어린 아희 한총은 하로ᄀᆡ아지 ᄆᆡᆼ호를 모로미로다 네 형이 ᄂᆡ 칼의 놀ᄂᆡᆫ 혼이 되엿거ᄂᆞᆯ 너조차 쥭으려 ᄒᆞ니 가히 불샹ᄒᆞ도다 ᄒᆞ거ᄂᆞᆯ 총이 왈 불ᄒᆡᆼᄒᆞ여 우리 형이 네 칼의 쥭어거니와 ᄂᆡ 활은 능히 무쇠 아홉 치를 ᄭᅦ치ᄂᆞ니 너 갓튼 어린 아희 쥭이기를 근심ᄒᆞ리오 네 목슘을 앗기거든 ᄂᆡ 형의 머리를 돌녀 보ᄂᆡ라 ᄒᆞ거ᄂᆞᆯ 마최 왈 네 말를 드를진ᄃᆡ 네 형의 머리를 쥬엄즉 ᄒᆞ되 우리 왕샹이 너의 형졔 활슈가 위국 명궁이라 허ᄉᆞ ᄆᆡ양 근심하시는 고로 네 형의 머리를 우리 왕샹긔 드려 ᄂᆡ ᄌᆡ조를 낫타ᄂᆡ고져 ᄒᆞ노라 ᄒᆞ니 한총이 이〃 말를 듯고 더옥 분노ᄒᆞ여 말를 ᄎᆡ쳐 ᄂᆡ다라 왈 네 진실노 그러헐진ᄃᆡ ᄂᆡ 살를 막으라 ᄒᆞ고 쳘궁의 왜젼을 머여 ᄒᆞᆫ 번 쏘거ᄂᆞᆯ 마최 창으로 막다가 팔의 살 마즌 쥴 아지 못 ᄒᆞ고 달녀드러 창으로 지르려 ᄒᆞ다가 믄득 ᄉᆡᆼ각ᄒᆞ고 숀으로 잡아 ᄯᆞ의 업지르고 ᄭᅮ지져 왈 네 쳔시를 모로고 역젹 조조를〃 셤겨 당당ᄒᆞᆫ〃 한나라를 침범ᄒᆞ니 그 죄 만단의 ᄂᆡ염즉 ᄒᆞ고 네 형이 ᄯᅩ한 ᄂᆡ 칼의 쥭어거든 네 엇지 두렵지 아니 ᄒᆞ여 감히 어룬을 슈욕ᄒᆞᄂᆞ뇨 이 칼노 네 머리를 버힐 거시로ᄃᆡ 녯글의 ᄒᆞ엿ᄉᆞ되 ᄒᆞᆫ 칼로 부ᄌᆞ 형졔를 아니 버힌다 ᄒᆞ기로 참아 쥭이지
못 ᄒᆞ노라 ᄒᆞ고 창 ᄭᅳᆺ흐로 ᄯᅥ 더지니 총이 슈십 보 밧긔 가 ᄯᅥ러져 쥭으니라 각셜 이 ᄯᆡ 즁군쟝 관운쟝이 마초의 뒤흘 ᄉᆞᆲ피며 도망ᄒᆞ는 쟝슈 십여인을 한칼노 버혀 들고 동셔로 츙돌ᄒᆞ여 마초 잇는 곳ᄃᆡ 달여오거ᄂᆞᆯ 마최 문 왈 운쟝은 엇지 급히 오시ᄂᆞ뇨 운쟝 왈 ᄂᆡ 즁군의셔 잠간 ᄉᆞᆲ핀즉 한총의 살이 그ᄃᆡ 팔의 박혓더니 그ᄃᆡ 긔운이 엇더ᄒᆞ뇨 ᄒᆞᆫᄃᆡ 마최 그졔야 놀나 도라보니 과연 창 든 팔의 살이 그져 박혓는지라 즉시 갑옷슬 벗고 본즉 갑옷 두 벌은 ᄭᅢ쳣고 쇽 ᄒᆞᆫ 벌는 밋지 못 ᄒᆞ여스ᄆᆡ 다ᄒᆡᆼ이 팔이 상치 아니 ᄒᆞ엿거ᄂᆞᆯ 마최 다시 갑옷슬 닙고 왈 살이 몸에 잇지 아니 ᄒᆞ여ᄉᆞ오니 쟝군은 념녀 마르시고 밧비 즁군으로 가쇼셔 운쟝 왈 그ᄃᆡ는 즁군을 유렴치 말고 부ᄃᆡ 션ᄉᆡᆼ 말ᄉᆞᆷ을 명심 불망ᄒᆞ여 남을 경젹지 말나 ᄒᆞ고 즁군으로 도라오니라 각셜 위진 졔쟝이 션봉쟝 한효다려 왈 한나라 션봉쟝 마최 위진의 드러와 여덟 쟝슈와 한현 한총을 버히며 쟝졸를 무슈히 즛쳐 드러오니 만일 쟝군 곳 아니면 우리 쟝졸노 능히 한병을 져당헐 길 업스니 쟝군은 밧비 나가 마초 잡을 계교를 ᄉᆡᆼ각ᄒᆞ쇼셔 헌ᄃᆡ 한ᄒᆈ 졔쟝을 ᄭᅮ지져 왈 너의는 엇지 나를 용녈이 아ᄂᆞ뇨 위국의 날ᄂᆡᆫ 쟝ᄉᆔ 쳔여 원이오 군ᄉᆡ 누만 명이니 엇지 어린 아희 갓튼 ᄒᆞᆫ 마초를 두려워 ᄒᆞ리오 ᄂᆡ 위국 션봉쟝이 되여 마초로 더부러 ᄊᆞ호면 후셰의 더러온 일홈을 면치 못 헐지니 졔쟝 등은 ᄲᆞᆯ니 만초를 잡으면 나는 반다시 관운쟝 쟝익덕 됴ᄌᆞ룡 셰 쟝슈를 ᄉᆞ로 잡아 위왕긔 드려 근심을 덜고져 ᄒᆞ노라 ᄒᆞᆫᄃᆡ 졔쟝 등 왈 쇼쟝 등은 비록 슈쳔 명이라도 마초를 ᄃᆡ젹헐 ᄌᆡ 업스니 쟝군은 망녕된 말 말고〃 젹병을 물니치게 허라 ᄒᆞ거ᄂᆞᆯ 한ᄒᆈ 헐 일 업셔 갑쥬를 갓초며 삼ᄇᆡᆨ 근 쳘퇴를 들고 용총마를 ᄎᆡ쳐 ᄂᆡ다르며 크게 웨여 왈 한쟝 마초는 ᄂᆡ 말를 드르라 ᄂᆡ 엇지 미거한 널노 더부러 ᄌᆡ조를 닷토리오마는 네 쳔의를 모로고 조고만 ᄌᆡ조를 미더 진샹의셔 양양ᄒᆞ는〃 거시 통한ᄒᆞ기로 ᄂᆡ 친히 ᄂᆞ왓ᄂᆞ니 ᄂᆡ 쥭기를 두려워 ᄒᆞ거든 밧비 나와 항셔를 쎠 올니라 ᄒᆞ거ᄂᆞᆯ 마최 바라본즉 신쟝이 팔쳑이오 낫빗츤 슈묵을 가라 엇친 듯 ᄒᆞ고 면광은 일쳑 오촌이오 눈은 셰치 닷분이라 몸은 단산 졀벽의 모진 범이 밥을 물고 안잣는 듯 ᄒᆞ여 위셰 가쟝 늠늠ᄒᆞ거ᄂᆞᆯ〃 마최 ᄒᆞᆫ 번 보ᄆᆡ 믄득 눈이 어둡고 졍신이 아득ᄒᆞ여 도망코져 ᄒᆞ다가 홀연 ᄉᆡᆼ각ᄒᆞ되 쟝뷔 셰샹의 나셔 난시을 당ᄒᆞ여 일국 션봉이 되여 젼쟝의 나왓다가 무단히 도망ᄒᆞ면 후셰의 엇지 남의 우음을 면ᄒᆞ리오 ᄒᆞ고 니를 갈며 눈을 부릅ᄯᅳ고 졍신을 가다듬어 쟝창을 두루며 ᄂᆡ다라 웨여 왈 너는 간웅 조조을〃 돕고 나는 한 둉실 뉴황슉을 셤기ᄂᆞ니 오날날〃 너와 ᄌᆞ웅을 결단ᄒᆞ여 쳔하를 진졍허리라 ᄒᆞ며 어우러져 ᄊᆞ호니 냥쟝의 긔셰는 양양ᄒᆞ여〃 쳔지를 뒤눕는 듯 말굽은 분분ᄒᆞ여〃 틧글이 산하를 덥헛스ᄆᆡ 이 졍히 쌍뇽 여의쥬를 닷토는 격이오 냥회 밥을 앗는 형샹이라 냥진 군ᄉᆡ 졍신을 슈습지 못 ᄒᆞ여 항오를 ᄌᆞ르기 어렵더니 십여 합을 ᄊᆞ혼ᄃᆡ 승부를 불분허ᄆᆡ 마초는 긔운이 졈졈〃 쇠진ᄒᆞ고 한효는 더옥 승승ᄒᆞᆫ지라〃 만ᄎᆈ 헐 일 업셔 창을 두루며 살기만 도모ᄒᆞ고 동을 바라고 다라나는지라 한효 급히 마초를 촛ᄎᆞ 가며 크게 호통ᄒᆞ며 웨여 왈 한진 션봉쟝 마초는 승쳔입지 못 헐 거시니 닷지 말고 ᄲᆞᆯ니 말긔 나려 항복허라 ᄂᆡ 위국 ᄃᆡ장이 되여 너 갓튼 구ᄉᆡᆼ유취을 엇지 창을 ᄃᆡ히고 숀으로 잡으리오 맛당히
군ᄉᆞ로 ᄒᆞ여금 너를 가도아 스ᄉᆞ로 쥬려 쥭게 ᄒᆞ리라 ᄒᆞ고 군즁의 분부ᄒᆞ여 동의 쳥룡긔와 셔의 ᄇᆡᆨ호긔와 남에 쥬작긔와 북에 현무긔를 일시의 모화 원앙진을 쳐 마초를 진 쇽의 너허 에워ᄊᆞ니 앗갑도다 마최 아모리 다라나고져 ᄒᆞ나 긔치 창검이 별것치 걸녀 잇고 ᄯᅩᄒᆞᆫ 두 날ᄀᆡ 업스ᄆᆡ 속졀 업시 쥭을 ᄯᆞ름이라 마최 하ᄂᆞᆯ를 우러러〃 탄식ᄒᆞ며 비러 갈오ᄃᆡ 쳔신은 구버 ᄉᆞᆲ피ᄉᆞ 관운쟝 조ᄌᆞ룡을 이졔 이르게 하쇼셔 ᄒᆞ며 ᄌᆡ삼 암츅ᄒᆞ더니 이 ᄯᆡ 운쟝이 즁군의 잇셔 마최 위진의 ᄊᆞ이여 만분 위ᄐᆡᄒᆞ믈 알고 급히 쳥뇽도를 빗기 들고 삼각슈를 거ᄉᆞ리고 봉의 눈을 부릅ᄯᅳ고 젹토마를 밧비 모라 우ᄅᆡ 갓튼 쇼리를 지르며 위진의 돌입ᄒᆞ여 위쟝 십여 인을 버히며 군ᄉᆞ를 셔근 풀 버히듯 ᄒᆞ여 즛쳐 드러가니 위진 쟝졸이 혼비ᄇᆡᆨ산ᄒᆞ여 일시의 물ᄭᅧᆯ 허여지듯 ᄒᆞ거ᄂᆞᆯ 운쟝이 마초를 구ᄒᆞ여 동운교의 이르러 위로ᄒᆞ여 갈오ᄃᆡ 난시의 션봉쟝 되는 법은 ᄌᆡ조는 천 ᄉᆞ람의 지ᄂᆡ고 지혜는 만 ᄉᆞ람의 지ᄂᆞ며 샹통쳔문 ᄒᆞ고 하달디리 ᄒᆞ여 셩ᄑᆡ지도를 아 년후에야 바야흐로 쟝ᄉᆔ라 ᄒᆞ거ᄂᆞᆯ 다만 져근 ᄌᆡ조를 미더 엇지 션봉이 되며 ᄒᆞ믈며 위쟝 한효는 범 갓튼 쟝ᄉᆔ라 형셰 위ᄐᆡ헐진ᄃᆡ 일즉 군ᄉᆞ를 물니미 올커ᄂᆞᆯ 그ᄃᆡ는 남을 너모 업슈이 녀기다가 이졔 젹진의 ᄑᆡ를 보니 일승일ᄑᆡ는 병가상ᄉᆞ여니와 우리 왕샹과 공명션ᄉᆡᆼ의 근심ᄒᆞ시믈 쟝찻 엇지 ᄒᆞ리오 마최 왈 쇼쟝의 ᄌᆡ조 용렬ᄒᆞ여 션봉이 가치 아니 ᄒᆞ믈 션ᄉᆡᆼ이 짐작ᄒᆞ고 허락지 아니 ᄒᆞ거ᄂᆞᆯ 쟝군의 활달ᄒᆞ시믈 입어 션봉이 되엿더니 진셰를 ᄉᆞᆲ피지 못 ᄒᆞ고 남을 슈이 녀기다가 젹진의 ᄊᆞ이여 거의 쥭게 된 목슘이 쟝군의 구ᄒᆞ시믈 입으니 그 젼후 은덕이 하ᄒᆡ 갓ᄉᆞᆸ거니와 무ᄉᆞᆷ 면목으로 션쥬와 공명을 뵈오리오 ᄎᆞ라리 이 곳의셔 ᄌᆞ결ᄒᆞ여 쥭을만 갓지 못 ᄒᆞ다 ᄒᆞ거ᄂᆞᆯ 관뫼 의심ᄒᆞ여 초의 칼를 앗고 이로ᄃᆡ 그ᄃᆡ 엇지 용녈ᄒᆞᆫ ᄯᅳᆺ을 두ᄂᆞ뇨 그ᄃᆡ 만군 즁의 드러가 날ᄂᆡᆫ 쟝슈 여덟과 명무 한현 한총 등을 슌식간 버히고 젹진 쟝졸를 무슈이 쥭여스니 그 공이 ᄯᅩᄒᆞᆫ 젹지 아니 ᄒᆞ고 ᄒᆞᆫ 번 실슈는 젼쟝의 매ᄉᆡ니 다시 진즁의 드지 말고 이 곳셔 ᄉᆔ우라 ᄒᆞ고 다시 쳥뇽도를 두루며 젹토마를 ᄌᆡ촉ᄒᆞ여 나는다시 젹진의 드러가 장졸를 무슈히
버히며 한효를 불너 ᄊᆞ홈을 도도니〃 한ᄒᆈ 말를 ᄂᆡ모라 웨어 왈 이왕 ᄊᆞ홈의 어린 쟝슈와 힘을 결우미 욕 되더니 이졔 관공을 만나니 가히 ᄂᆡ 젹ᄉᆔ로다 ᄒᆞ며 마ᄌᆞ ᄊᆞ화 슈합이 못 ᄒᆞ여 운쟝의 쳥뇽도 빗ᄂᆞ는 곳의 한효의 머리 마하의 ᄯᅥ러지거ᄂᆞᆯ 칼 ᄭᅳᆺᄒᆡ ᄭᅥ여 들고 좌우츙돌허ᄆᆡ 지나는 곳마다 장졸의 머리 츄풍낙엽 갓더라 각셜 위왕 조죄 허다 쟝졸를 젼쟝의 보ᄂᆡ고 댱진 승ᄑᆡ를 날노 기다리더니 믄득 탐ᄆᆡ 보ᄒᆞ되 한쟝 마최 위진의 드러와 군관 팔인과 허다 쟝졸를 무슈히 쥭이고 ᄯᅩ 관공이 드러와 션봉쟝 한효를 버혀 달고 무인지경갓치 좌우ᄒᆡᆼ치ᄒᆞᄆᆡ 군ᄉᆞ의 쥭엄이 뫼 갓ᄐᆞ며 피 흘너 강ᄉᆔ 되고 나믄 군졸은 ᄒᆡᆼ보를 못 ᄒᆞᄂᆞ이다 ᄒᆞ거ᄂᆞᆯ 조죄 ᄃᆡ경ᄒᆞ여 셔안을 치며 왈 ᄂᆡ 나라이 불ᄒᆡᆼᄒᆞ여 젼일 산양슈 ᄊᆞ홈의 일등 명쟝과 누만 군병을 다 쥭이고 이졔 ᄯᅩ 명쟝 한효를 쥭여스니 눌로 더부러 군즁ᄉᆞ를 의논ᄒᆞ리오 ᄒᆞ며 탄식한ᄃᆡ 뎡욱 왈 션봉쟝 한ᄒᆈ 신의 말를 듯지 아니 ᄒᆞ옵고 범 갓튼 관공의게 쥭어ᄉᆞ오니 쟝찻 후환을 엇지 ᄒᆞ오리잇가 조죄 왈 그러ᄒᆞ면 경의 계교는 엇지 ᄒᆞ여야 후환을 덜고 ᄉᆞ직을 보젼할고 뎡욱 왈 이제 쳔만 번 혜아려도 관공 쟝비 조운 등 잡을 모ᄎᆡᆨ이 업ᄉᆞ오니 밧비 오왕 숀권과 셔촉 강동의 쳥병ᄒᆞ여 한쟝 관공 쟝비 조운 삼쟝을 잡으면 뉴현덕과 제갈냥은 스ᄉᆞ로 ᄉᆞ라두고 잡아 쳔하를 평졍ᄒᆞ리이다 조죄 왈 경의 말이 가장 올토다 ᄒᆞ고 즉시 삼국으로 쳥병 조셔를 보ᄂᆡ니라 각셜 이 ᄯᆡ 오왕 숀권과 서촉과 강동이 ᄯᅩᄒᆞᆫ 일야로 한나라를 무이 녀기더니 마ᄎᆞᆷ의 위국 쳥병 ᄑᆡ문이 왓시믈 보고 깃거ᄒᆞ여 즉시 만조를 모화 의논 왈 위왕 조죄 젼일 한나라로 산양슈의 ᄊᆞ화 ᄑᆡᄒᆞ고 ᄯᅩ 이번 한슈의 ᄃᆡᄑᆡᄒᆞ여 위국 ᄉᆞ직이 만분 위ᄐᆡᄒᆞ다 ᄒᆞ여 위국 쳥병 ᄑᆡ문이 왓스ᄆᆡ 졔쟝 등 쇼견은 엇더ᄒᆞ요 만죄 ᄃᆡ 왈 한이 쳔의를 ᄭᆡ닷지 못 ᄒᆞ고 위국을 침범ᄒᆞ니 엇지 그져 두오며 ᄯᅩ 위국 ᄉᆞ직이 조모의 잇다 ᄒᆞ오니 구ᄒᆞ여 줄 밧긔 업ᄉᆞ오ᄆᆡ 밧비 군졍을 총독ᄒᆞ쇼셔 오왕 왈 ᄉᆞ셰 그러헐진ᄃᆡ ᄲᆞᆯ니 긔병ᄒᆞ여 보ᄂᆡᆯ지니 이 곳 명쟝이 얼마ᄂᆞ ᄒᆞ뇨 뉵숀 왈 한쟝 관모 쟝비 도운 등 ᄃᆡ젹헐 쟝슈는 칠ᄇᆡᆨ여원이오 지ᄎᆞ 장슈는 부지기슈로소이다 숀권 왈 장슈 쳔여 원과 군ᄉᆞ 십만을 조발ᄒᆞ여 보ᄂᆡ라 ᄒᆞ니라 잇ᄯᆡ 강동 셔촉이 합녁ᄒᆞ여 강동 장슈 이ᄇᆡᆨ여 명 군ᄉᆞ 이쳔과 셔촉 명쟝 삼ᄇᆡᆨ여 명 군ᄉᆞ 삼쳔을 조발ᄒᆞ여 삼국이 통합ᄒᆞ여 ᄐᆡᆨ일 ᄒᆡᆼ군헐ᄉᆡ 긔치 창검은 일월을 희롱ᄒᆞ며 고각 함셩은 쳔디 진동ᄒᆞ는 듯 ᄒᆞᆫ지라 쥬야로 ᄒᆡᆼᄒᆞ여 남병산의 이르니라 각셜 ᄎᆞ시 운쟝이 삼국 쳥병이 남병산 하의 이르믈 듯고 위진의셔 황ᄒᆡᆼᄒᆞ더니| 마최 동운교의셔 바라보니 남병산 하의 살긔 가득ᄒᆞ여 긔치 창검은 ᄇᆡᆨ니의 년ᄒᆞ엿고 ᄆᆡᆼ쟝 용병은 만산편야 ᄒᆞ여는지라 마최 급히 말를 달녀 오며 운쟝을 불너 남병산을 바라보쇼셔 ᄒᆞ거ᄂᆞᆯ 운쟝이 놀나 도라보고 분긔를 참지 못 ᄒᆞ여 쳔긔를 잠간 ᄉᆞᆲ피며 마초다려 일오ᄃᆡ 비록 조조의〃 삼국 쳥병이 억만 병이라모| ᄂᆡ 오날날〃 다 즛쳐바리고 갈 거시니 마쟝은 진즁의 드지 말고 신야로 도라가라 마최 왈 불ᄒᆡᆼᄒᆞ여 쇼쟝이 쥭ᄉᆞ온들 엇지 쳥병 ᄃᆡ군 즁의 운쟝을 바리고 홀노 신야의 도라가리오 아모리 ᄒᆞ여도 쟝군과 ᄉᆞᄉᆡᆼ을 함긔 ᄒᆞ려 ᄒᆞᄂᆞ이다 운쟝 왈 마쟝의 마음이 그러ᄒᆞ거든 이 다리 우희셔 기다리라 ᄒᆞ고 말을 ᄎᆡ쳐 남병산을 바라고
가려 헐ᄉᆡ 마최 다시 갈오ᄃᆡ 삼국 쳥병이 이러틋〃 강셩ᄒᆞ고 그 뒤흘 ᄯᅩᄒᆞᆫ 아지 못 ᄒᆞᄆᆡ 운쟝은 깁히 ᄉᆡᆼ각ᄒᆞ여 신야의 가 션ᄉᆡᆼ과 각별 의논ᄒᆞ여 젹병을 막으미 조흘가 ᄒᆞᄂᆞ이다 운쟝 왈 ᄂᆡ 이졔를 당ᄒᆞ여 조고만 조조의〃 쳥병을 저허ᄒᆞ여 엇지 군ᄉᆞ를 물녀 남의 우음을 취ᄒᆞ리오 ᄂᆡ 쥭기로쎠 남병산 ᄃᆡ병을 ᄒᆞᆫ 칼노 뭇지로고 우리 왕샹을 도라가 뵈올 거시니 마쟝은 조곰도 념녀 말고 이 곳의셔 기다리라 ᄒᆞᆫᄃᆡ 마최 칼를 드러 ᄯᆞ흘 두다려 왈 쳔운이 불ᄒᆡᆼᄒᆞ여 이런 ᄯᆡ를 당ᄒᆞᄆᆡ 젹진 허실를 모로고 쟝군이 경히 ᄉᆡᆼ각ᄒᆞ시고 호혈의 들어가고져 ᄒᆞ시니 엇지 쇼쟝이 참아 쟝군을 바리고 ᄐᆡ연이 이스리오〃 운쟝 왈 그ᄃᆡ의 말이 가장 올흐나 ᄂᆡ 마음의 이믜 졍ᄒᆞ여스니 젹진을 쳐 파ᄒᆞ고 도라오믈 기다리라 ᄒᆞ고 즉시 필마단창으로 남병산을 향ᄒᆞ여 달여가며 벽녁 갓튼 쇼ᄅᆡ를 지르고 션봉을 혜쳐 드러가니라 각셜 조죄 삼국 쳥병의 ᄌᆡ조를 구경코져 ᄒᆞ여 나문 군졸를 거ᄂᆞ리고 무겁산의 올나 바라보더니 이 ᄯᆡ 운쟝이 쳥뇽도를 빗기 들고 젹토마를 ᄎᆡ쳐 만군 즁의 드러가 무인지경갓치 동셔 츙돌ᄒᆞ거ᄂᆞᆯ 조죄 분긔를 참지 못 ᄒᆞ여 친히 북ᄎᆡ를 들고 군즁의 졀영ᄒᆞ되 관공의 ᄌᆡ죄 만부부당지용이니〃 노하 두고는 억만 군이라도 능히 잡지 못 ᄒᆞ리라 ᄒᆞ고 ᄉᆞ마의를 불너 왈 삼국 병을 모화 와도 군으로 젼후 ᄉᆞ면의 ᄆᆡ복ᄒᆞ고 삼군이 참젼ᄒᆞ여 음양진을 치고 ᄂᆡ외 ᄉᆡᆼᄉᆞ문을 ᄂᆡ여 삼국 병이 귀를 기우려 북을 듯고 긔를 보아 일시의 에우라 ᄒᆞ니 군ᄉᆡ 녕을 듯고 일시의 뇌고납함ᄒᆞ며 오방긔를 ᄉᆞᆲ펴 다라드러 에워 ᄊᆞ거ᄂᆞᆯ 운쟝이 진즁의 드러 삼국 쟝슈 오십여 인을 버히고 좌츙우돌헐ᄉᆡ 이믜 팔십여 겹이 ᄊᆞ이엿는지라 이 ᄯᆡ 마최 동운교의셔 바라보다가 운쟝이 젹진의 ᄊᆞ이믈 알고 급히 말를 모라 운쟝을 구ᄒᆞ려 ᄒᆞ고 젹진을 향ᄒᆞ다가 후군 칠십여 겹의 ᄊᆞ히엿는지라 이 ᄯᆡ 운쟝이 젹병을 무슈히 쥭이되 종시 버셔나지 못 ᄒᆞ고 ᄒᆡ심 즁의 드러 졍히 근심ᄒᆞ더니 이젹의 조죄 졔쟝을 모하 의논 왈 한장 관공이 ᄂᆡ 진즁의 들어스니 졔 아모리 ᄌᆡ죄 이셔도 능히 버셔나지 못 헐지라 졔쟝 즁의 뉘 관공을 ᄉᆞ로잡아 휘하의 드릴 ᄌᆡ 이스면 쳔금상을 쥬고 만호후를 봉ᄒᆞ리라 ᄒᆞᆫᄃᆡ 믄득 장하의셔 ᄒᆞᆫ 장ᄉᆔ 츌반 쥬 왈 신이 비록 ᄌᆡ조 용녈ᄒᆞ오나 젹장 관모을 일합의 버혀 장하의 드려 ᄃᆡ왕 근심을 덜니이다 ᄒᆞ이 니는 셔황이라 신장이 구쳑이오 낫빗츤 무른 ᄃᆡ츄 갓고 좌슈의 장창을 들고 우슈의 슈긔를 잡앗스니 위풍이 늠늠ᄒᆞ고〃 살긔 등등ᄒᆞ거ᄂᆞᆯ〃 조죄 ᄃᆡ희 왈 장군이 만일 관공를 잡으면 위국의 그런 다ᄒᆡᆼᄒᆞ미 업슬 거시오 공뇌 ᄯᅩᄒᆞᆫ 졔 일등이 되리니 부ᄃᆡ 경젹지 말고 삼가 ᄒᆡᆼ허라 ᄒᆞᆫᄃᆡ 셔황이 응명ᄒᆞ고 즉시 말긔 올나 ᄂᆞ는다시 ᄂᆡ다라 크게 웨여 왈 한쟝 관모는 나를 모로는다 ᄂᆡ 평ᄉᆡᆼ의 너를 잡고져 ᄒᆞ되 ᄯᆡ를 맛나지 못 ᄒᆞ엿더니 오ᄂᆞᆯ은 하ᄂᆞᆯ이 지시허ᄉᆞ 우리 진즁의 너허스니 이는 함졍의 든 범이오 그물의 걸닌 ᄉᆡ라 밧비 나와 ᄂᆡ 칼를 바드라 ᄒᆞ거ᄂᆞᆯ 운쟝이 이〃 말를 드르ᄆᆡ 더옥 통분허믈 이긔지 못 ᄒᆞ여 봉의 눈을 부릅ᄯᅳ고 삼각슈를 거ᄉᆞ리고 쳥뇽도를 놉히 들고 쇼ᄅᆡ를 벽역가치 지르며 달녀 드러 슈십여 합을 ᄊᆞ호더니 셔황이 져당치 못 헐 쥴 알고 말머리를 두루려 헐 즈음의 운쟝의 쳥뇽도 이는 곳의 셔황의 머리 마하의 ᄯᅥ러지는지라
위진 즁의셔 셔황의〃 쥭으믈 보고 ᄯᅩ ᄒᆞᆫ 장ᄉᆔ 오츄마를 타고 장창을 두루며 ᄂᆡ다라 웨여 왈 나는 위쟝 쟝ᄂᆈ라〃 우리 니별ᄒᆞᆫ 후 무량ᄒᆞ시니잇가 장군이 쳔하 명쟝이러니 금일은 쟝군의 명이 진헐지니 가히 불상ᄒᆞ거니와 쟝군의 머리를 쇼쟝을 쥬시면 위국의 졔일 공신이 되여 일홈을 후셰의 젼코져 ᄒᆞᄂᆞ이다 ᄒᆞ거ᄂᆞᆯ 운쟝이 ᄃᆡ로 왈 ᄂᆡ 명이 하ᄂᆞᆯ의 잇거든 엇지 오날날〃 ᄌᆔ 갓튼 조조의게 쥭으리오 ᄂᆡ 너를 쥭일 거시로ᄃᆡ 젼일 너의 나라의 드러갓슬 졔 그 후ᄃᆡ허든 은혜를 ᄉᆡᆼ각ᄒᆞ여 너를 ᄉᆞᆯ녀 도라보ᄂᆡᄂᆞ니 너는 잡말 말고〃 밧비 도라가 위왕 조조의〃 머리를 버혀 ᄂᆡ게 보ᄂᆡ라 헌ᄃᆡ 장ᄂᆈ 왈 ᄂᆡ 젼일 ᄉᆡᆼ각ᄒᆞ미 잇셔 쟝군이 스ᄉᆞ로 쥭고져 ᄒᆞᄆᆡ ᄭᆡ닷지 못 ᄒᆞ고 오히려 큰 말를 ᄒᆞ니 가히 ᄋᆡ닯도다 쟝군이 진실노 그러헐진ᄃᆡ 밧비 ᄂᆡ 칼를 바드라 ᄒᆞ거ᄂᆞᆯ 운쟝이 불승ᄃᆡ로ᄒᆞ여 쳥뇽도를 두루며 말긔 올나 쇼리를 우레갓치 지르니 장뇨의 탄 말이 놀나 슈십 보 밧긔 물너가니 징ᄂᆈ ᄃᆡ겁ᄒᆞ여 급히 다라ᄂᆞ는지라 운쟝이 동츙셔돌ᄒᆞ여 위쟝 슈십 인을 쥭이니 조죄 탄식 왈 관공를 진즁의 가도아 두고도 잡지 못 ᄒᆞ고 ᄋᆡᄆᆡᄒᆞᆫ 쟝슈만 쥭이니 이졔는 ᄂᆡ 영 업시 드러가는 ᄌᆡ 잇스면 셰워 두고 참허리라 ᄒᆞ고 북을 울니며 긔를 둘너 삼국 복병을 호령ᄒᆞ여 관공를 더옥 쳘통갓치 에워 ᄊᆞ고 그 쇽의셔 쥬려 ᄌᆞ진케 ᄒᆞ라 분부ᄒᆞ니라 이 ᄯᆡ 운쟝이 삼국 쳥병의 ᄊᆞ이여 드러오는 시셕을 쳥뇽도로 막으며 여러 날 쥬려 긔력이 싀진ᄒᆞᆫ지라 아모리 혜아려도 버셔나지 못 헐가 ᄒᆞ여 이에 하ᄂᆞᆯ를 우러러〃 탄식 왈 슬푸다 ᄂᆡ 일즉 젼쟝의 실슈ᄒᆞ미 업더니 이졔 시운이 불ᄒᆡᆼᄒᆞ여 우리 션쥬와 션ᄉᆡᆼ을 다시 못 뵈옵고 반젹 조조의게〃 쥭게 되여스니 엇지 통한치 아니 ᄒᆞ리오 ᄒᆞ며 하ᄂᆞᆯ긔 암츅 왈 일월셩신은 구버 ᄉᆞᆲ피ᄉᆞ 이십ᄉᆞ ᄃᆡ 되온 한나라 종묘ᄉᆞ직을 회복ᄒᆞ게 ᄒᆞ쇼셔 한슈졍후 관모은 오날날〃 젹진의 ᄊᆞ이여 다시 고국의 도라갈 긔약이 업ᄉᆞ오니 엇지 슬푸지 아니 ᄒᆞ리오 ᄒᆞ며 탄식ᄒᆞ믈 마지 아니 ᄒᆞ더라 각셜 이 ᄯᆡ 조ᄌᆞ룡이 ᄉᆞ쳔을 직희엿더니 ᄎᆞ시는 동 십월 망간이라 월ᄉᆡᆨ은 만졍ᄒᆞ고 찬 바람은 쇼슬ᄒᆞᆫᄃᆡ 잠을 일우지 못 ᄒᆞᄆᆡ 등촉을 도도고〃 셔안을 의지ᄒᆞ엿더니 비몽ᄉᆞ몽 간의 일원 ᄃᆡ쟝이 투고를 버셔 팔의 걸고 쳥뇽도를 걱고로 잡고 몸의 뉴혈이 낭ᄌᆞᄒᆞ여 갈오ᄃᆡ 지금
한나라 위ᄐᆡ허ᄆᆡ 시각의 잇거ᄂᆞᆯ 장군은 엇지 모로고 구치 아니 ᄒᆞᄂᆞ뇨 ᄒᆞ거ᄂᆞᆯ 놀나 ᄭᆡ다르니 남가일몽이라 즉시 ᄯᅳᆯ의 나려 쳔긔를 ᄉᆞᆲ펴 본즉 한왕의 쥬셩이 츄직ᄒᆞ고 운쟝과 ᄆᆡᆼ긔의 직셩이 운무의 가려거ᄂᆞᆯ ᄌᆞ룡이 ᄃᆡ경ᄒᆞ여 ᄐᆡᄉᆞ관을 불너 문 왈 즉금 어늬 ᄯᆡ나 되엿나뇨 ᄐᆡᄉᆞ관 왈 ᄌᆞ말 츅초는 되엿ᄂᆞ이다 ᄒᆞᆫᄃᆡ ᄌᆞ룡이 급히 갑쥬를 갓초고 필마단창으로 셩문을 열고 나셔니 졔쟝 왈 쟝군은 무ᄉᆞᆷ 급헌 일이 잇관ᄃᆡ 이 깁흔 밤의 어듸로 가려 ᄒᆞ시며 ᄯᅩᄒᆞᆫ 쇼쟝 등더러 일장 분부도 아니 ᄒᆞ시져 ᄒᆞ시니 그 연고를 아지 못 ᄒᆞ나이다 ᄌᆞ룡 왈 앗가 쳔긔를 본즉 남병산의 살긔 츙쳔ᄒᆞ여스니 한즁 위ᄐᆡ허미 시각의 잇슬 듯 ᄒᆞ기로 ᄂᆡ 급히 몬져 가ᄂᆞ니 졔쟝 등은 밧비 ᄯᆞᆯ아 오라 ᄒᆞ고 말을 ᄎᆡ쳐 신영쥬를| 너머 홍진원을 지나 졔슈연의셔 말를 먹여 셩영쥬를 달녀 오니 이쳔팔ᄇᆡᆨ 니를 왓스ᄆᆡ 동방이 이믜〃 밝앗는지라 말를 ᄎᆡ쳐 남병산 하로 향ᄒᆞ더니 이 ᄯᆡ 졍욱이 조조더려|〃 왈 요ᄉᆞ이 쳔문을 ᄉᆞᆲ피온즉 ᄃᆡ왕 쥬셩은 운뮈 덥혀 오고 뉴현덕의 직셩은 쳬운이 버셔 맑은 긔운이 졈졈〃 드러나오니 신의 쇼견의는 반다시 ᄉᆞ쳔 직희던 됴ᄌᆞ룡이 드러오는가 시부오니 만일 ᄌᆞ룡이 드러올진ᄃᆡ ᄃᆡ환을〃 면치 못 헐가 ᄒᆞᄂᆞ이다 조죄 왈 ᄌᆞ룡은 한즁 명쟝인 쥴 알거니와 졔 아모리 ᄆᆡᆼ분 오학 갓튼 효용ᄒᆞ미 잇슨들 엇지 삼국 ᄃᆡ진의 ᄇᆡᆨ만 ᄃᆡ병과 슈쳔 ᄆᆡᆼ장을 ᄃᆡ젹ᄒᆞ리오 졍욱 왈 ᄃᆡ왕은 엇지 무란ᄒᆞᆫ 말ᄉᆞᆷ을 ᄒᆞ시ᄂᆞ니잇고 슈하의 비록 억만 쟝졸이 이셔도〃 남을 슈이 녀기면 반다시 ᄑᆡᄒᆞᄂᆞ니 허물며 ᄌᆞ룡은 ᄐᆡ산을 엽ᄒᆡ ᄭᅵ고 북ᄒᆡ를 ᄯᅱ여 건너는 날ᄂᆡ미 잇ᄉᆞ오니 비록 삼국 쳥병이 미만ᄒᆞ여도 ᄌᆞ룡을 ᄃᆡ젹헐 ᄌᆡ 업ᄉᆞ오ᄆᆡ 엇지 근심이 아니 되리잇고 죄 왈 ᄃᆡ쳬 그러하면 밧비 젹쟝 막을 묘ᄎᆡᆨ을 ᄉᆡᆼ각ᄒᆞ여 후회 업게 ᄒᆞ라 졍욱 왈 신이 ᄒᆞᆫ 계교를 ᄉᆡᆼ각ᄒᆞ온즉 ᄌᆞ룡이 ᄉᆞ쳔으로 조ᄎᆞ 올진ᄃᆡ 반다시 산양슈란 물를 건너 올 거시니 밧비 슈ᄉᆞ공의게 분부ᄒᆞ여 ᄇᆡ를 ᄒᆞᆫ낫토 두지 말고 인젹이 업게 ᄒᆞ라 ᄒᆞ면 ᄌᆞ룡이 비록 나는 ᄉᆡ라도 건너지 못 헐지라 그 밧긔는 상ᄎᆡᆨ이 업ᄂᆞ니다 ᄒᆞ니 죄 ᄃᆡ희ᄒᆞ여 즉시 산양슈 ᄉᆞ공을 불너 ᄇᆡ를 밧비 업시 ᄒᆞ라 ᄒᆞ니라 ᄎᆞ시 ᄌᆞ룡이 말를 ᄌᆡ촉ᄒᆞ여 산양슈의 다다르니〃 인젹이 업고 ᄯᅩᄒᆞᆫ ᄉᆞ공과 션쳑이 업는지라 마음의 황황허나〃 엇지 헐 길이 아득ᄒᆞᄆᆡ 분허믈 이긔지 못ᄒᆞ여 하ᄂᆞᆯ를 우러러〃 탄식ᄒᆞ여 왈 슬푸다 운쟝과 ᄆᆡᆼ긔 젹진의 ᄊᆞ이여 쥭게 되엿기로
ᄂᆡ 삼쳔 니 밧긔셔 구ᄒᆞ라 오더니 이졔 산양슈의 이른즉 션쳑과 인젹이 업스니 이는 하ᄂᆞᆯ이 망케 ᄒᆞ시미라 한나라 ᄉᆞᄇᆡᆨ년 종ᄉᆞ를 엇지 회복ᄒᆞ며 션쥬와 션ᄉᆡᆼ을 어듸 가 다시 뵈오리오 ᄒᆞ며 탄식ᄒᆞ다가 믄득 ᄉᆡᆼ각ᄒᆞ고 말머리를 두다려 경계 왈 네 비록 즘ᄉᆡᆼ이나 한강산 졍긔를 타 낫스ᄆᆡ 다른 범말과 ᄃᆞ르고 ᄯᅩᄒᆞᆫ 국녹을 먹어스니 너도 쇼견이 잇슬지라 이졔 한나라 위ᄐᆡ허미 십분 경ᄀᆡᆨ의 잇고 한슈졍후와 마쟝군이 젹진의 ᄊᆞ이여 쥭게 되엿기로 ᄂᆡ 구허러 가ᄂᆞ니 너는 쥭기로쎠 이 물를 ᄯᅱ여 건너면 우리 왕상과 션ᄉᆡᆼ을 다시 뵈옵고 억조창ᄉᆡᆼ을 건지려니와 그러치 못 ᄒᆞ면 니와 ᄂᆡ 이 곳의셔 ᄒᆞᆫ 칼의 쥭으리라 ᄒᆞᆫᄃᆡ 그 말이 두 귀를 ᄶᅲᆼ구리며 이윽히 듯다가 오던 길노 슈십 보를 물너셔며 ᄉᆞ족을 모흐고 쥬홍 갓튼 입을 버러 쇼ᄅᆡ를 벽녁갓치 지르고 닷더니 슌식간의 물를 ᄯᅱ여 건너는지라 ᄌᆞ룡이 크게 깃거 창을 들어 ᄉᆞ공을 다 버히고 일명만 ᄉᆞᆯ녀두어 ᄇᆡ를 쥰비ᄒᆞ여 뒤의 오는 쟝졸를 건네라 분부ᄒᆞ고 한산 고쇼ᄃᆡ의 올ᄂᆞ 위진을 바라보니 남병산 ᄒᆞ 슈ᄇᆡᆨ 니를 에워 병만편야ᄒᆞ엿고 한병은 ᄒᆞᆫ낫토 뵈지 아니 ᄒᆞ거ᄂᆞᆯ ᄌᆞ룡이 혜오ᄃᆡ 운쟝과 ᄆᆡ긔| 일졍 쥭엇도다 ᄒᆞ며 일장 통곡ᄒᆞᄃᆞ가 장창을 빗기 들고 위진을 바라고 닷더니 한 긔 압흐로 드러오거ᄂᆞᆯ ᄌᆞ룡이 반겨 ᄌᆞ셰히 본즉 이는 마초의 군관이라 밧비 불너 문 왈 션쥬와 션ᄉᆡᆼ은 어듸 계시며 운장과 ᄆᆡᆼ긔는 어듸 잇ᄂᆞᆫ뇨 군관 왈 션쥬와 션ᄉᆡᆼ은 신야의 계시고 운장과 마초는 지금 위진의 드러 쥭게 되엿다 ᄒᆞ거ᄂᆞᆯ ᄌᆞ룡 왈 그러허며 너의는 갓가이 잇지 말고 멀니 잇스라 ᄂᆡ 삼국 병을 즛쳐 드러갈 졔 한병을 엇지 분변ᄒᆞ리오 ᄒᆞ고 말를 ᄎᆡ쳐 젹진으로 드러가며 쇼ᄅᆡ를 병녁갓치| 지르니 젹진 쟝졸이 부지불각의 쳔신갓든| 쟝슈를 맛나ᄆᆡ 졍신이 아득ᄒᆞ고 슈각이 황난ᄒᆞ여 엇지 헐 쥴 모로는지라 ᄌᆞ룡이 웨여 왈 샹산 됴ᄌᆞ룡이 이의〃 잇ᄂᆞ니 관운쟝 마ᄆᆡᆼ긔는 어듸 잇ᄂᆞ뇨 ᄒᆞ며 장창을 두루고 즛쳐 드러가니 장졸의 머리 츄풍낙엽이라 삼국 쟝졸이 일시의 물결 허여지듯 ᄒᆞ는지라 슌식간 위진을 혜치고 운쟝과 마초를 구ᄒᆞ여 다리고 동운교의 나와 위로 왈 운쟝과 ᄆᆡᆼ긔는 다시 진즁의 드지 말고 이 ᄯᆞ의셔 ᄉᆔ면 ᄂᆡ 젹진의 드러가 남져지 쟝졸를 즛쳐 바리고 위왕 조조를〃 ᄉᆞ로잡아 쳔하를 평졍ᄒᆞ고 신야로 도라가ᄉᆞ이다 ᄒᆞ고 말긔 올나 젹진으로 향ᄒᆞ며 무인지경갓치 좌우 츙돌ᄒᆞ니 압ᄒᆡ 감히 ᄂᆡ다라 막는 ᄌᆡ 업더라 각셜 이 ᄯᆡ 조죄 무겁산의 잇셔 졍욱으로 더부러 관공과 마초 잡기를 의논ᄒᆞ더니 문득 한장 ᄌᆞ룡이 만군 즁의 관공 마초를 구ᄒᆞ여 가믈 보고 ᄃᆡ경실ᄉᆡᆨᄒᆞ여 졍욱다려 문 왈 져 쟝슈는 뉴뇨 욱 왈 ᄌᆞ룡이로쇼이다 죄 왈 ᄌᆞ룡 갓드면 산양슈를 엇지 건너 왓스며 삼국 명쟝 즁의 ᄌᆞ룡 잡을 ᄌᆡ 업스니 이는 쳔디망아요 비젼지죄로다 졍욱 왈 국운이 불ᄒᆡᆼᄒᆞ여 삼국 쳥병 쟝졸이 거의 다 ᄌᆞ룡의 숀의 쥭ᄉᆞᆸ고 국셰 만분 위ᄐᆡᄒᆞ오니 달니 묘ᄎᆡᆨ이 업ᄉᆞ온지라 아직 남은 군ᄉᆞ와 복병으로 ᄒᆞ여금 막아 보ᄉᆞ이다 ᄒᆞ고 북ᄎᆡ를 들고 장ᄃᆡ의 올나 분부 왈 ᄉᆞ면의 잇는 복병이 일시의 다라드러 에우되 ᄂᆡ 긔와 북을 보아 군영을 어긔지 말나 ᄒᆞ고 긔를 두루고 북을 울니니〃 ᄉᆞ면 복병이 이러ᄂᆞ거ᄂᆞᆯ〃 ᄌᆞ룡이 북 쇼ᄅᆡ를 듯고 밧비 말를 노하 동으로 가는 듯 셔쟝을 버히고 남의 번듯 북쟝을 버혀 좌우 츙돌ᄒᆞ여 동셔 치빙ᄒᆞ니 그 날ᄂᆡ믈 나는 ᄉᆡ라도 밋지 못 헐지라 욱이 진셰를 바라보다가 탄식ᄒᆞ며 북ᄎᆡ를 더지며 왈 ᄌᆞ룡의 용병ᄒᆞ믄 만일 쳔신이 아니면 니 신병이니 아모라도 잡을 ᄉᆡᆼ각 말고 져 가는 ᄃᆡ로 버려 두라 ᄒᆞ더니 이 ᄯᆡ 조죄 ᄌᆞ룡의 횡ᄒᆡᆼᄒᆞ믈 보고 졍신이 황난ᄒᆞ여 좌우 더러 왈 져 여러 장ᄉᆔ 다 뉘뇨 좌위 ᄃᆡ 왈 다 샹산 됴ᄌᆞ룡이로쇼이다
조죄 왈 ᄒᆞᆫ낫 ᄌᆞ룡이면 엇지 동셔남북의 다 ᄌᆞ룡이뇨 좌위 ᄃᆡ 왈 젼일 당양 장판교의셔 아두를 품의 품고 날ᄂᆡᆫ 쟝슈 삼ᄇᆡᆨ여 원을 버히고 쟝판교로 도라온즉 아뒤 잠을 들어 ᄭᆡ지 아니 ᄒᆞ엿ᄃᆞ ᄒᆞ던 됴ᄌᆞ룡이로쇼이ᄃᆞ ᄒᆞᆫᄃᆡ 죄 탄 왈 뉴현덕은 덕이 두터워 져런 쟝슈를 두어 현하를 희롱ᄒᆞ고 나는 어이 ᄒᆞ여 여러〃 장슈를 두엇스되 다 용녈ᄒᆞ여 남의게 우음만 ᄎᆔᄒᆞ니 엇지 분한치 아니 ᄒᆞ리오 졍욱 왈 ᄌᆞ룡은 도시 담이오니 쳔하의 당헐 쟝ᄉᆔ 업ᄉᆞ온지라 잡기는 고ᄉᆞᄒᆞ옵고 목젼의 ᄃᆡ환이 밋ᄀᆡᄉᆞ오니 급히 다라ᄂᆞᆯ 슈 밧긔 업ᄂᆞ이다 ᄒᆞ더니 말이 맛지 못 ᄒᆞ여 ᄌᆞ룡이 크게 호통ᄒᆞ여 왈 위왕 조조야〃 한쟝 샹산 됴ᄌᆞ룡이 이의〃 왓노라 오날날〃 네 머리를 어더 우리 ᄃᆡ왕긔 드려 쳔하를 안졍ᄒᆞ고 ᄂᆡ 큰 공의 셰워 일홈을 긔린각의 빗ᄂᆡ리라 ᄒᆞ고 쇼ᄅᆡ를 벽녁갓치 지르며 말를 ᄎᆡ쳐 무겁산을 향ᄒᆞ여 나는다시 다라오거ᄂᆞᆯ 조죄 ᄃᆡ경ᄒᆞ여 황망히 쳥냥산을 바라고 졔쟝을 거ᄂᆞ려 군ᄉᆞ 즁의 ᄊᆞ이여 쳔디를 불변ᄒᆞ고 급히 다라나는지라 ᄌᆞ룡이 후군을 즛치며 웨여 왈 슈염 됴흔 ᄌᆞ는 조조니〃 슈염 조흔 놈만 잡으리라 ᄒᆞ니 조죄 이 말를 듯고 더옥 황겁ᄒᆞ여 칼 ᄲᆡ여 슈염을 버혀 바리고 닷거ᄂᆞᆯ ᄌᆞ룡이 ᄃᆡ쇼ᄒᆞ며 급히 ᄯᆞ로니 조죄 쥭을 힘을 다ᄒᆞ여 다라ᄂᆞᆯᄉᆡ 믄득 투귀 벼셔지거날 조죄 놀나 갈오ᄃᆡ 졔쟝 등은 도라보라 ᄂᆡ 머리 그져 잇는야 ᄒᆞᆫᄃᆡ 졍욱 왈 ᄃᆡ왕이 머리 업스면 엇지 말ᄉᆞᆷ을 ᄒᆞ시리잇가 ᄒᆞ니 죄 우스며 다라ᄂᆞᆯᄉᆡ 나무 그림ᄌᆞ만 보아도 ᄌᆞ룡의 칼 빗친 쥴 알고 놀나며 바람 쇼ᄅᆡ만 드러도 ᄌᆞ룡이 오는가 ᄒᆞ여 겁를 ᄂᆡ여 무겁산을 겨우 지나 산양슈의 다다르니〃 조조의〃 뉴셩 쟝졸이 젼션 ᄇᆡᆨ여 쳑의 군량과 마초를 싯고 강변의 ᄃᆡ후ᄒᆞ엿거ᄂᆞᆯ 졍욱이 급히 조조를〃 모셔 ᄇᆡ의 올녀 건너가거ᄂᆞᆯ ᄌᆞ룡이 잠간 쳔긔를 본즉 조조의〃 쥬셩이 졈졈〃 맑은 긔운을 ᄯᅴ여스ᄆᆡ 조조를〃 잡지 못 헐 쥴 알고 거즛 호통ᄒᆞ며 강변의셔 조조를〃 불너 왈 ᄂᆡ 오ᄂᆞᆯ 이 활노 쏘아 너를 잡으리라 ᄒᆞ고 활를 그어 조조를〃 향ᄒᆞ여 쏘니 졍욱이 망조ᄒᆞ여 방ᄑᆡ를 드러 오는 살을 여러 번 막으ᄆᆡ 방ᄑᆡ ᄭᆡ여지거ᄂᆞᆯ ᄯᅩ 말 다ᄅᆡ를 ᄯᅥ혀 들고 분분히〃 드러오는 살를 쥭을 힘을 다ᄒᆞ여 막는지라 ᄌᆞ룡이 활를 쏘다가 군관을 불너 문 왈 져 말 다ᄅᆡ를 가지고 ᄂᆡ ᄉᆞᆯ 밧는 쟝ᄉᆔ 뉘뇨 ᄃᆡ 왈 조조의〃 모ᄉᆞ
졍욱이로쇼이다 ᄌᆞ룡이 탄 왈 각기 졔 님군을 셤기ᄆᆡ 츙셩은 ᄒᆞᆫ가지라 ᄒᆞ고 조조를〃 불너 왈 ᄂᆡ 너를 이졔 쥭일 거시로ᄃᆡ 네 모사 졍욱의 츙셩을 아름다니 녀겨 너를 살녀 보ᄂᆡ미오 ᄂᆡ ᄌᆡ조 부족ᄒᆞ미 아니니〃 네 다시 군ᄉᆞ를 이릐혀 쳔하를 분난케 말나 ᄒᆞᆫᄃᆡ 졍욱 왈 이 번 쟝군의 덕으로 잔명을 보젼ᄒᆞ여 도라가니 그 은혜 난망이로다 ᄒᆞ고 조조를〃 다리고 허창으로 도라가니라 각셜 ᄌᆞ룡이 위진을 즛쳐 바리고 동운교로 도라오니 운쟝과 마최 ᄌᆞ룡이 도라오믈 보고 못ᄂᆡ 반겨 왈 장군이 필마단창으로 삼국 쳥병을 ᄒᆞᆫ 칼노 쓰러바리고 무ᄉᆞ이 도라오니 한나라의 다ᄒᆡᆼᄒᆞ믈 엇지 측냥ᄒᆞ리오 ᄒᆞ거ᄂᆞᆯ ᄌᆞ룡 왈 도시 쳔ᄉᆔ니 무ᄉᆞᆷ 쇼쟝의 공뇌라 ᄒᆞ리오 ᄒᆞ고 삼인이 ᄒᆞᆫ가지로 신야로 도라와 뵈온ᄃᆡ 션쥬와 공명이 반기며 젼후 ᄉᆞ연을 무른ᄃᆡ ᄌᆞ룡이 ᄃᆡ 왈 쳔ᄒᆡ 이럿틋 분난ᄒᆞ온ᄃᆡ 엇지 쇼쟝의게 통치 아니 ᄒᆞ시뇨 공명 왈 ᄯᅳᆺ 밧긔 적병이 드러와 거의 셩문의 밋게 되여 만분 위ᄐᆡᄒᆞᄆᆡ 군신이 졍히 황황ᄒᆞ여〃 엇지 헐 쥴 모로더니 하ᄂᆞᆯ이 도으ᄉᆞ 의외 운쟝과 마최 도라와스ᄆᆡ 마초로 션봉을 삼고 운쟝으로 즁군을 삼아 보ᄂᆡ면 젹병을 물이칠가 ᄒᆞ고 미쳐 쟝군의게 통치 못 ᄒᆞ엿더니 쟝군은 엇지 알고 왓ᄂᆞ뇨 ᄌᆞ룡이 ᄃᆡ 왈 쇼쟝이 심ᄉᆡ 울민ᄒᆞ여 잠을 이루지 못 ᄒᆞ옵고 셔안의 의지ᄒᆞ엿더니〃 비몽 간 운쟝의 현몽험과 필마단창으로 산양슈 건너던 일과 남병산의셔 삼국 쳥병 뭇지르던 일를 낫낫치〃 고ᄒᆞᆫᄃᆡ 공명 왈 쟝군은 진짓 한나라 츙신이오 쳔ᄒᆞ 명쟝이로다 만일 쟝군 곳 아니면 뉘 능히 삼국 쳥병을 물니치고 우리 왕상이 편히 안ᄌᆞ 계시리요 ᄒᆞ고 ᄃᆡ연을 ᄇᆡ셜ᄒᆞ여 졔장을 호궤ᄒᆞ고 다시 군즁ᄉᆞ를 의논ᄒᆞ더라 각셜 조죄 남병산 이후로 여러 번 ᄑᆡ허믈 통한ᄒᆞ여 밤의 잠을 니루지 못 ᄒᆞ더니 일일은〃 졔쟝을 모화 한나라 치물 의논ᄒᆞ니 졍욱 왈 이왕 됴ᄌᆞ룡의 어진 덕을 힘닙어 ᄃᆡ왕이 지금 보젼ᄒᆞ엿ᄉᆞᆸ거니와 다시는 한나라 칠 묘ᄎᆡᆨ이 업ᄉᆞ오니 아직 쟝졸을 ᄉᆔ고 셔셔히〃 도모헐만 갓지 못 ᄒᆞ나이다 죄 왈 그러 할진ᄃᆡ 이졔는 힘으로쎠 ᄊᆞ호지 못 헐 거시니 긔묘ᄒᆞᆫ 계교를 ᄂᆡ여 한을 유인ᄒᆞ여 창녕 물가의 쳥ᄒᆞ여 구계산의셔 ᄊᆞ화 잡으미 가쟝 조흘가 허나니 구변이 족ᄒᆞᆫ ᄉᆞ람을 ᄐᆡᆨᄒᆞ여 한에 글월를 보ᄂᆡ미 엇더ᄒᆞ뇨 졍욱 왈 ᄃᆡ왕의 깁흔 계ᄀᆈ 심니 맛당ᄒᆞ오나 한을 달ᄂᆡ여 구계산의 가도아 잡으려 ᄒᆞ오면 날ᄂᆡᆫ 장슈 쳔
여 원을 ᄲᆞ 구계산 하의 ᄆᆡ복ᄒᆞ엿다가 뉴현덕을 구계산으로 쳥ᄒᆞ여 드러 오거든 좌우 복병이 일시의 다라드러 치면 그물의 걸닌 ᄉᆡ 잡듯 헐 거시로ᄃᆡ 다만 졔갈냥의 신기묘산은 쳔 니 밧 일를 알고 잇는 ᄉᆞ람이온즉 맛당이 방비ᄒᆞ오리이 ᄃᆡ왕의 계ᄀᆈ 맛치지 못 ᄒᆞ오면 남의 우음만 ᄎᆔᄒᆞ오리니 ᄃᆡ왕은 ᄉᆡᆼ각허ᄉᆞ 그만 두시면 조흘가 ᄒᆞᄂᆞ이다 ᄒᆞ며 의논이 졍치 못 헐 지음의 졔쟝이 일시의 갈오ᄃᆡ 구계산으로 모히는 계ᄀᆈ 가쟝 합당ᄒᆞ오니 ᄃᆡ왕은 ᄌᆞ셰 이르시고 밧비 한의 글월를 보ᄂᆡ쇼셔 ᄒᆞ거ᄂᆞᆯ 조죄 ᄯᅩᄒᆞᆫ 올히 너겨 즉시 글월을 신야로 보ᄂᆡ니라 각셜 한왕이 쳔하 분운ᄒᆞ므로 마음이 산난ᄒᆞ여 셔안을 의지ᄒᆞ여 고셔를 잠심ᄒᆞ더니 문득 조조의〃 ᄉᆞᄌᆡ 글월를 드리거ᄂᆞᆯ 한황이 바다 본즉 ᄒᆞ엿스되 위왕 조조는〃 돈슈ᄇᆡᆨᄇᆡᄒᆞ고 두어 ᄌᆞ 글월를 올니ᄂᆞ니 조조는〃 역쳔지신으로 뉴예쥬의 ᄯᅳᆺ을 이긔여ᄉᆞ오니 그 죄 적지 아니 ᄒᆞ거니와 이졔 도로혀 용녈ᄒᆞ온 ᄆᆞ음으로 ᄉᆡᆼ각ᄒᆞ건ᄃᆡ 위와 한이 동심 합녁ᄒᆞ여 쳔하를 의논ᄒᆞ오면 뉘 감히 틈을 엿보며 디경을 침노ᄒᆞ리요 바라건ᄃᆡ 뉴예쥬는 깁히 ᄉᆡᆼ각ᄒᆞ여 젼 일를 개렴치 말고 모로미 구계산으로 왕굴ᄒᆞ시면 ᄒᆞᆫ 잔 슐노 화회ᄒᆞ고 ᄒᆞᆫ가지로 일를 의논ᄒᆞ면 쳔하를 진졍ᄒᆞ미 어렵지 아니헐가 ᄒᆞᄂᆞ니다 ᄒᆞ엿거ᄂᆞᆯ 한왕이 보기를 다ᄒᆞᄆᆡ 크게 깃거ᄒᆞ여 즉시 답셔ᄒᆞ여 보ᄂᆡ니 조죄 회셔를 보고 ᄯᅩᄒᆞᆫ ᄃᆡ희ᄒᆞ여 답셔를 졍욱을 뵈여 왈 뉴현덕의 답셰 이 갓트니 이졔는 쳔하를 가히 졍ᄒᆞ리라 ᄒᆞ고 연ᄒᆞ여 날ᄂᆡᆫ 쟝슈 쳔여 원을 갈희여 병긔를 갓초와 구계산 동ᄒᆡ ᄆᆡ복ᄒᆞ고 군냥과 마초를 슈운ᄒᆞ여 북산 아ᄅᆡ ᄆᆡ복ᄒᆞ니라 각셜 공명이 홀노 안ᄌᆞ 쳔하ᄉᆞ를 ᄉᆡᆼ각허다가 일일은〃 쳔문을 ᄉᆞᆲ핀즉 한왕의 장셩의 살긔 침범ᄒᆞ엿거ᄂᆞᆯ ᄃᆡ경ᄒᆞ여 즉시 드러가 한왕을 뵈온ᄃᆡ 한왕 왈 션ᄉᆡᆼ이 무양ᄒᆞ뇨 공명 왈 요ᄉᆞ이 왕샹게옵셔 마음의 조흔 일이 잇ᄉᆞᆸ는지 신샹의 희ᄉᆡᆨ이 가득ᄒᆞ엿ᄉᆞ오니 그 연고를 아지 못 ᄒᆞ나이다 ᄒᆞ니 한왕이 우으며 셔안의셔 조조의〃 화친허는 글월를 ᄂᆡ여 뵈거ᄂᆞᆯ 공병이 바다 익이 보다가 더지며 탄식 왈 이 일이 맛당치 아니 ᄒᆞ여이다 ᄃᆡ져 조조는〃 본ᄃᆡ 간ᄉᆞᄒᆞᆫ ᄉᆞ람이라 이졔 한을 유인ᄒᆞ여 ᄒᆡ코져 ᄒᆞ야 화친헌다 일흠을 지여 글월를 보ᄂᆡ엇스믈 모로시고 신다려 이르지 아이시고 헛도이 답셔를 ᄒᆞ여 쥬시니 그 의향을 아지 못 ᄒᆞ리로쇼이다 ᄯᅩ 당초의 신이 궁경남양ᄒᆞ여 공명을 구치 아니 ᄒᆞ옵고 셩명을 난셰의 보젼ᄒᆞ믈 원ᄒᆞ옵더니 쳔만 ᄯᅳᆺ 밧긔 ᄃᆡ왕게옵셔 신을 더럽다 아니 ᄒᆞ시고 삼고초려허ᄉᆞ 쳔하 ᄃᆡᄉᆞ를 맛기시ᄆᆡ 신의 룡녈ᄒᆞ온 마음의 ᄃᆡ왕의 후은을 감격ᄒᆞ옵고 ᄯᅩᄒᆞᆫ 젹신 조죄 싀랑의 마음으로 방ᄌᆞ히 쳔ᄌᆞ를 허참의 가도고 졔후를 호령ᄒᆞ물 통한ᄒᆞ옵던 ᄇᆡ라 ᄃᆡ왕긔 도라와 조조를〃 잡고 쳔하를 평졍ᄒᆞ와 창ᄉᆡᆼ을 건지고져 ᄒᆞ오미러니 이졔 ᄃᆡ왕이 간ᄉᆞ헌 조조의〃 ᄭᅬ의 ᄲᆞ지믈 ᄭᆡ닷지 못 ᄒᆞ시니 엇지 쳔하ᄉᆞ를 의논ᄒᆞ시리잇가 신은 오날날〃 ᄃᆡ왕긔 하직ᄒᆞ고 고향의〃 도라가 들의 갈고 시ᄂᆡ의 고기 낙가 쳔하ᄉᆞ를 잇ᄉᆞᆸ고 쳔헌 녀년를 맛고져 ᄒᆞ오니 ᄃᆡ왕은 신의 쇼원을 좃츠쇼셔 ᄒᆞ거ᄂᆞᆯ 션ᄌᆔ 이 말를 듯고 도로혀 후회ᄒᆞ여 갈오ᄃᆡ ᄂᆡ 과연 ᄉᆞ긔를 몰나 실조ᄒᆞ엿거니와 션ᄉᆡᆼ은 엇지 나를 바리고져 ᄒᆞᄂᆞᆫ뇨 원컨ᄃᆡ 조조의〃 글를 보ᄂᆡ여 구계산으로 쳥ᄒᆞ는 ᄉᆞ연을 듯고| ᄒᆞ노라 공명 왈 금일 조죄 션쥬를 구계산으로 쳥ᄒᆞ믄 다른 ᄯᅳᆺ이 아니오라 날ᄂᆡᆫ 장슈를 ᄆᆡ복ᄒᆞ역다가| ᄃᆡ왕을 잡고져 ᄒᆞ오미니이ᄃᆞ| ᄒᆞ고 즉시 관운쟝과 마ᄆᆡᆼ긔를 불너 군졔를 슈습허라 ᄒᆞ니라 오ᄅᆡ지 아니 ᄒᆞ여 조조의〃 긔약헌 나라 다다르ᄆᆡ〃 션쥬와 공명이 약속을 뎡ᄒᆞᆫ 후 쟝졸들
거ᄂᆞ려 구계산으로 향헐ᄉᆡ 긔치 창검 슈는 ᄇᆡᆨ니의 년ᄒᆞ엿고 금고함셩은 쳔디 진동ᄒᆞ여 산하의 이르러 결진ᄒᆞ니 이 ᄯᆡ 조죄 발셔 ᄃᆡ군을 휘동ᄒᆞ여 구계산의 진을 쳣더라 이윽고 표향 일셩의 조죄 슌금투구의 록포은갑을 입고 자류마를 ᄎᆡ쳐 진젼의 나셔며 웨여 왈 황슉은 별후 무양ᄒᆞ시니잇가 ᄒᆞ고 쳥ᄒᆞ거ᄂᆞᆯ 한진의셔 방포 샴셩이 한왕이 황금투구의 ᄇᆡᆨ운갑을 입고 뇽총마를 타고 진문밧긔 나셔니 좌편의는 뉴봉이요 우편의는 관평이라 현덕이 슈긔를 들어 조조다려〃 일너 왈 ᄆᆡᆼ덕은 그 ᄉᆞ이 무양ᄒᆞᆫ가 조죄 ᄯᅩᄒᆞᆫ ᄎᆡ를 드러 답녜 왈 쳔ᄌᆡ 그ᄃᆡ를 ᄉᆡᆼ각ᄒᆞ신 지 오ᄅᆡ되 그ᄃᆡ 스ᄉᆞ로 은혜를 잇고 의를 져바리ᄆᆡ 조뎡의셔 그ᄃᆡ를 원망치 아니 ᄒᆞ리요 이는 신ᄌᆞ의 도리 아니요 찬역지ᄂᆔ라 ᄒᆞ여 날노 ᄒᆞ여곰 쳔ᄌᆞ 조셔를 밧드러 그ᄃᆡ를 치라 ᄒᆞ기로 ᄂᆡ 마지 못 ᄒᆞ여 이졔 왓ᄂᆞ니 오날로 ᄌᆞ웅을 결단ᄒᆞ여 쳔하를 진졍ᄒᆞ미 엇더ᄒᆞ뇨 현덕이 ᄃᆡ쇼 왈 나는 당당ᄒᆞᆫ〃 한실 종친이여ᄂᆞᆯ 엇지 찬역지신이라 ᄒᆞ리요 너는 실노 한나라의 ᄃᆡ역부도ᄆᆡ 쳔하 ᄉᆞ람이 다 네 고기를 먹고져 ᄒᆞᆫ 지 오ᄅᆡᆫ지라 오날날〃 네 목을 버허 젼후 큰 죄를 속ᄒᆞ리라 한ᄃᆡ 조죄 이 말를 듯고 거즛 웃고 갈오ᄃᆡ 현덕의 말이 진실노 가쇼롭도다 ᄂᆡ 그ᄃᆡ를 시험코져 ᄒᆞ여 쓸 ᄃᆡ 업는 말를 ᄒᆞ엿더니 그ᄃᆡ 엇지 ᄂᆡ 말를 고지듯고 나를 도로혀 이ᄃᆡ지 ᄎᆡᆨᄒᆞᄂᆞᆫ뇨 나는 다름이 아니라 쳔ᄌᆞ의 명을 바다 ᄉᆞᄒᆡ 풍진을 쓰러바리고져 ᄒᆞ거ᄂᆞᆯ 현덕은 엇지 망녕된 말를 ᄒᆞ는다 ᄂᆡ 드르니 남양 ᄯᆞ ᄉᆞ는 ᄇᆡᆨ면셔ᄉᆡᆼ으로 ᄌᆡ조를 관즁 악의게 비긴다 ᄒᆞ는 졔갈공명이 오날 이 곳의 왓다 ᄒᆞ니 ᄒᆞᆫ 번 보고져 ᄒᆞ노라 ᄒᆞ거ᄂᆞᆯ 방포 일셩의 공명이 뉸건의 학창의를 닙고 숀의 ᄇᆡᆨ우션을 ᄌᆔ고 ᄉᆞ륜거를 모라 완연히 나아오니 좌편의는 조ᄌᆞ룡이요 우편의는 장익덕이라 이 ᄯᆡ 조죄 ᄒᆞᆫ 번 바라본즉 두 눈셥 ᄉᆞ이의 쳔디 죠홰 은은히〃 감초엿고 흉즁의는 고금 흥망을 녁녁히〃 품어 맑은 졍신은 일월를 견쥬앗고 엄슉ᄒᆞᆫ 풍도는 ᄉᆞ람을 놀ᄂᆡ니 진짓 졔셰 영웅이라 조죄 마음의 스ᄉᆞ로 경동ᄒᆞ며 탄복ᄒᆞ믈 마지 아니 ᄒᆞ여 몸을 굽히며 쇼ᄅᆡ를 나즉이 ᄒᆞ여 왈 나는 한 승샹 조ᄆᆡᆼ덕이러니 그ᄃᆡ의 놉흔 일흠을 드런 지 오ᄅᆡᄃᆡ ᄒᆞᆫ 번 보고져 ᄒᆞ여 오ᄂᆞᆯ 이 곳의 왓ᄂᆞ니 그ᄃᆡ는 허물치 말나 ᄃᆡ져 시운이 불ᄒᆡᆼᄒᆞ고 긔강이 ᄒᆡ니ᄒᆞ여 쳐쳐의〃 젹병이며 벌 이듯 ᄒᆞ여 조고마헌 ᄯᆞ흘 어더도 디방이라 ᄒᆞ고 슈십 긔만 어더도 군졔라 ᄒᆞ여 스ᄉᆞ로 왕이라 일ᄏᆞ라 범남ᄒᆞᆫ ᄯᅳᆺ을 두어 쳔하를 어즈러이니 엇지 한심치 아니 ᄒᆞ리오 이런 고로 쳔ᄌᆡ 근심허ᄉᆞ 날노 ᄒᆞ여금 젹진을 토멸ᄒᆞ여 만민을 건지게 ᄒᆞ시니 만일 조죄 아니면 쳔ᄌᆡ 엇지 평ᄒᆞ리요 그ᄃᆡ는 산즁의 드러 글을 외와 ᄌᆡ조를 닥가 셰상의 나 큰 일홈을 엇고져 헐진ᄃᆡ 맛당이 날 갓튼 영웅을 조ᄎᆞ 쳔ᄌᆞ를 도아 일홈을 쥭ᄇᆡᆨ의 드리오미 쟝부의 덧덧ᄒᆞᆫ〃 일이여ᄂᆞᆯ 그ᄃᆡ 몸이 젹뉴의 ᄲᆞ져 반신 뉴비를 셤기니 이는 이른 바 옥이 흙의 무치미니 엇지 앗갑지 아니 ᄒᆞ리요 그ᄃᆡ 만일 아득헌 마음을 ᄭᆡ다라 뎡도로 나아오면 ᄂᆡ 쳔ᄌᆞ긔 쥬달ᄒᆞ여 국가 즁임을 맛고 ᄂᆡ 슈고를 면코져 ᄒᆞᄂᆞᆫ니 아지 못게라 그ᄃᆡ 의향의 엇더ᄒᆞ뇨 헌ᄃᆡ 공명이 ᄇᆡᆨ우션을 드러 다녜ᄒᆞ고| 우으며 왈 ᄆᆡᆼ덕이 이〃 갓튼 말를 스ᄉᆞ로 닙 밧긔 ᄂᆡ미 엇지 붓그렵지 아니허랴 그ᄃᆡ의 조샹이 우리 고황졔를 도아 쳔하를 어덧 ᄉᆞᄇᆡᆨ년 긔업을 일우여 이졔 이십ᄉᆞ ᄃᆡ의 이르럿는지라 그ᄃᆡ는 맛당히 갈츙진심ᄒᆞ여 나르를 도아 ᄃᆡᄃᆡ로〃 작녹을 누리미 신ᄌᆞ의 ᄯᅥᆺᄯᅥᆺᄒᆞᆫ〃 일이여ᄂᆞᆯ 그ᄃᆡ는 국은을 갑흘 ᄉᆡᆼ각은 아니 ᄒᆞ고 도로혀 금슈의 마음을 두어 황졔를 허창의 가도며 황숀을 짐살ᄒᆞ니 그 죄악을 긔록헐지ᄃᆡ| 쳔디 간의 용납지 못 헐 거시오 신명이라도 버히고져 헐지라 그ᄃᆡ 쥭은 후 디하의
도라가 무ᄉᆞᆷ 면목으로 이십ᄉᆞ 황졔를 뵈오며 그ᄃᆡ 조상의게 엇지 용납하리요 ᄯᅩ 우리 쥬공은 분명헌 왕실지쥬로 인의를 베퍼 이 갓튼 반역지뉴를 버혀 쳔하의 ᄉᆞ례코져 ᄒᆞᄃᆡ 힘이 약ᄒᆞ고 마음이 유ᄒᆞ시므로 ᄯᅳᆺ과 갓지 못 ᄒᆞ여 나를 초야의 ᄎᆞᄌᆞ 쳔하ᄃᆡᄉᆞ를 맛기시ᄆᆡ 군ᄉᆞ를 웅거ᄒᆞ고 즁원의 드러가 그ᄃᆡ의 머리를 버혀 국가 근심을 덜고져 ᄒᆞ엿더니 이졔 그ᄃᆡ 스ᄉᆞ로 와 쥭기를 쳥ᄒᆞ니 그ᄃᆡ 죄악을 알진ᄃᆡ ᄲᆞᆯ니 목을 드리고 능히 한을 당헐 묘ᄎᆡᆨ이 잇거든 밧비 승부를 결단허라 ᄒᆞ니 위진 쟝졸이 이〃 말를 듯고 낫빗치 흙 갓ᄐᆞ여 고ᄀᆡ를 슈겨 붓그리물 먹음고 조죄 ᄯᅩᄒᆞᆫ ᄂᆡ심의 붓그려오나 거즛 웃고 갈오ᄃᆡ 공명이 ᄂᆡ ᄯᅳᆺ을 모로는도다 ᄂᆡ 엇지 님군을 ᄇᆡ반ᄒᆞ며 츙의를 모로리오 우리 오날 이 곳의 모히믄 다름 아니라 방금 냥진 군ᄉᆡ 족ᄒᆞ여스ᄆᆡ 각진의셔 쟝슈를 ᄂᆡ여 ᄌᆡ조를 결워 위진이 못 이긔거든 한촉을 그ᄃᆡ의게 드릴 거시오 한진이 못 이긔거든 병을 파ᄒᆞ여 물너 가고져 ᄒᆞ미니 그ᄃᆡ의 마음의 엇더ᄒᆞ뇨 공명 왈 그ᄃᆡ 한촉을 아니 쥬고져 ᄒᆞ니 모든 쟝슈의 ᄌᆡ조를 닷토고져 ᄒᆞ노라 죄 왈 그러ᄒᆞ면 몬져 각기 쟝슈의 ᄌᆡ조를 결우고 둘ᄌᆡ는 진법을 결으미 가타 ᄒᆞ고 본진의 드러가 졔쟝을 불너 당부 왈 이졔 냥진 쟝슈의 ᄌᆡ조를 결단ᄒᆞ믈 긔약ᄒᆞ여스니 그ᄃᆡ 등은 힘을 다ᄒᆞ여 남의게 우음을 슈치| 말나 ᄒᆞ더라 각셜 ᄉᆞ마의 조죄 한과 긔약ᄒᆞ믈 듯고 뉴업더러 왈 우리 졔쟝의 ᄌᆡ죄 비록 초등ᄒᆞ미 이스나 관모 쟝비 됴운 마초 당헐 ᄌᆡ 업고 모든 장슈를 헤아려 본즉 글은 혹 아ᄂᆞᆫ 이 잇거니와 숀오 병법을 통치 못헌 ᄌᆡ 만흐니 반다시 공명의게 ᄑᆡ를 볼지라 나는 그 결우믈 말기로 간코져 ᄒᆞ되 왕상이 ᄂᆡ 말를 듯지 아니 ᄒᆞ시는고로 간치 못 ᄒᆞ거니와 그ᄃᆡ는 왕상의 심복지신이라 엇지 간치 아니 ᄒᆞᄂᆞ뇨 ᄒᆞ고 두 ᄉᆞ람이 드러가 위왕긔 간 왈 이졔 듯ᄉᆞ온즉 한과 ᄌᆡ조를 결운다 ᄒᆞ오니 가치 아니 ᄒᆞ온지라 우리 졔쟝이 쳔하의 일홈 잇는 쟝슈오 국가의 건셩ᄌᆡ장이여ᄂᆞᆯ| ᄃᆡ왕은 무ᄉᆞᆷ 연고로 한과 더부러 ᄌᆡ조를 결우려 ᄒᆞ시ᄂᆞᆫ니잇고 만일 못 이긔면 즁국 위엄이 숀상헐 거시요 ᄯᅩ 왕상이명으로 더부러 진법을 닷토고져 ᄒᆞ시니 이는 살노 범을 견우미라 원 왕상은 그 언약을 파ᄒᆞ면 조흘가 ᄒᆞᄂᆞ이다 죄 왈 ᄌᆡ죄 비록 고ᄒᆡ 잇스나 엇지 우리 졔쟝이 한쟝으로 더부러 결우지 못 ᄒᆞ며 ᄯᅩ ᄂᆡ 졔갈냥을 본즉 졔 비록 ᄌᆡ죄 잇스나 일ᄀᆡ 셔ᄉᆡᆼ으로 산즁의 드러 셔ᄎᆡᆨ이나 상고ᄒᆞ여 글를 외와 오직 유식은 ᄒᆞ련이와 젼쟝을 당ᄒᆞ여 용병ᄒᆞ는 볍이야| 졔 엇지 나를 당ᄒᆞ리요 헌ᄃᆡ 뉴엽| 등이 다시 말 못 ᄒᆞ고 물너 나니리 각셜 조죄 장ᄃᆡ의 올나 졔쟝을 분부ᄒᆞ여 그 즁 ᄯᅱ여난 장슈 십원을 갈희니 이는 허졔 하후돈 조흥 문빙 방덕 댱합 조진 뉴공 장노 곽회라 조죄 다시 당부 왈 공명으로 진즁 ᄌᆡ조를 결워 한을 치고져 ᄒᆞᄂᆞᆫ니 그ᄃᆡ는 ᄌᆡ조를 극진이 ᄒᆞ여 한쟝의게 용녈ᄒᆞ믈 뵈지 말나 ᄒᆞ더라 ᄎᆞ셜 공명이 현덕으로 더부러 장ᄃᆡ의 안ᄌᆞ 졔쟝을 모하 의논 왈 이졔 조죄 셰궁녁진ᄒᆞᄆᆡ ᄌᆡ조로쎠 결우고져 ᄒᆞ니 이는 혹 이긔면 큰 일홈을 어더 한장의 예긔를 업시코져 허미라 ᄒᆞ고 즉시 쟝슈 십 원을 ᄐᆡᆨ츌ᄒᆞ니 이는 관공 쟝비 됴운 마초 황츙 마속 왕평 뉴봉 위연 관평 등이라 공명이 십쟝을 다리고 진젼의 나셔며 관평이 웨여 왈 위왕 ᄆᆡᆼ덕은 무어스로 몬져 결우고져 ᄒᆞᄂᆞᆫ뇨 ᄒᆞ거ᄂᆞᆯ 조죄 ᄯᅩᄒᆞᆫ 십장을 거ᄂᆞ리고 진젼의 나며 ᄃᆡ 왈 활노 몬져 결우되 냥진 샹거 ᄇᆡᆨ 보의 창을 셰우리라 ᄒᆞ고 습젼관으로 ᄒᆞ여금 흑건 흑의로 흑긔을 들고 삼지창을 셰우며 유공 허졔 조홍 문빙 등으로 쏘라 ᄒᆞᆫᄃᆡ 한진의셔 ᄯᅩ한 습젼관으로 홍건 홍의로 홍긔를 들니고 뉴봉 관평 등이 나셔는지라 위쟝 뉴공이 활를 달희여 창 가온ᄃᆡ 가지를 마치니 관평이 웨여
왈 너는 가온ᄃᆡ 가지를 마쳐스니 나는 오른편 가지을 마치노라 ᄒᆞ거ᄂᆞᆯ 냥진 습젼관이 긔를 두루며 북을 울니는지라 ᄯᅩ 위쟝 허졔 쏘아 왼편 가지를 마치거ᄂᆞᆯ 한장 뉴봉 왈 나는 가온ᄃᆡ 가지를 마치노라 ᄒᆞ고 쏘아 맛치니 위장 조흥이 나와 이로ᄃᆡ 너는 가온ᄃᆡ 가지를 맛쳐스ᄆᆡ 나는 왼편 가지 ᄭᅳᆺ츨 마치노라 ᄒᆞ고 활를 다리혀 쏘아 마치는지라 이 ᄯᆡ 공명이 쟝비를 불너 여ᄎᆞ여ᄎᆞ〃 허라 ᄒᆞᆫᄃᆡ 쟝비 됴운 등이 활를 잡고 나셔며 왈 ᄇᆡᆨ 보의 창을 셰우고 쏘아 마치ᄆᆡ ᄌᆡ조라 허미 용녈ᄒᆞᄆᆡ 일ᄇᆡᆨ오십 보의 ᄒᆞᆫ ᄶᅩᆨ 갑옷슬 달고 아모 쟝슈나 몬져 쏘아 맛치면 궁긔 날 것시니 그 후 쏘는 ᄌᆡ 그 궁그로 ᄉᆞᆯ를 ᄂᆡ여 보ᄂᆡ기로 시험허미 조타 ᄒᆞ거ᄂᆞᆯ 위장 등이 이〃 말를 듯고 셔로 도라보며 ᄃᆡ답지 못 ᄒᆞ니 조죄 왈 쟝비의 마리 다 헷 ᄌᆞ랑이니 졔 엇지 갑옷 ᄶᅩᆨ을 맛치리오 졔쟝 등은 의심치 말고 져희로 몬져 쏘라 ᄒᆞ면 졔 반드시 스ᄉᆞ로 물너가리라 헌ᄃᆡ 문빙이 올히 녀겨 즉시 나셔며 답 왈 ᄉᆞ람의 ᄌᆡ조는 피ᄎᆡ 업스니 너의 몬져 쏘면 우리 ᄯᅩᄒᆞᆫ 조ᄎᆞ 쏘리라 ᄒᆞ거ᄂᆞᆯ 쟝비 즉시 쳘궁을 다려 쏘아 갑옷 ᄶᅩᆨ을 맛쳐 궁글 ᄭᅮ루ᄆᆡ ᄯᅩ 됴운 마초 황츙 등이 일시의 쏘아 그 궁그로 ᄂᆡ어보미니 습젼관이 연ᄒᆞ여 긔를 두루며 북을 울니ᄆᆡ 위쟝 등이 긔운이 져상ᄒᆞ여 감히 나셔는 ᄌᆡ 업는지라 조죄 분긔를 참지 못 ᄒᆞ여 졔쟝 등을 ᄭᅮ지져 물니치고 허졔로 ᄒᆞ여금 쏘라 ᄒᆞ니 허졔 쏘아 계우 갑옷 ᄶᅩᆨ을 마치고 그 남은 쟝슈는 감불ᄉᆡᆼ의여ᄂᆞᆯ 공명이 크게 ᄭᅮ지져 왈 그ᄃᆡ의 쟝슈 ᄌᆡ죄 이갓치 미거ᄒᆞ니 엇지 젼장의 쓰리요 도라가 쾌히 연습ᄒᆞᆫ 후 다시 와 승부를 결우라 ᄒᆞ거ᄂᆞᆯ 조죄 왈 우리 쟝ᄉᆔ 궁ᄌᆡ는 이왕 이긔지 못 ᄒᆞ엿거니와 다시 창법으로 ᄊᆞ화 승부를 시험ᄒᆞ미 엇더ᄒᆞ뇨 공명 왈 ᄆᆡᆼ덕의 말 갓틀진ᄃᆡ 셔로 ᄊᆞ화 샹헌 후의야 말고져 허미냐 조죄 왈 창법으로 ᄉᆞ람 샹코져 ᄒᆞ미 아니라 셔로 창으로 놀ᄂᆡ다가 투구로 ᄭᆡ치며 말도 질너 쥭이무로쎠 이긔는 징험을 삼으미 조흘가 ᄒᆞ노라 ᄒᆞ고 냥진이 상ᄃᆡᄒᆞᄆᆡ 고각은 쳔디 진동ᄒᆞ고 검극은 일ᄉᆡᆨ을 희롱ᄒᆞ는지라 위진의셔 곽회 창을 빗기 들고 말긔 올나 진젼의셔 ᄌᆡ조를 ᄌᆞ랑ᄒᆞ거ᄂᆞᆯ 한쟝 됴운이 마ᄌᆞ ᄊᆞ화 슈합이 못 ᄒᆞ여 ᄌᆞ룡이 곽회의 투구를 질너 ᄭᆡ치며 인ᄒᆞ여 위진을 헤쳐 좌츙우돌ᄒᆞ니 위쟝의 투구 업는 ᄌᆡ ᄐᆡ반이러라 각셜 위장 하우돈이 공명의 진법을 아지 못 ᄒᆞ고 한진의 다다라〃 진문 헤칠 기리 업더니 겨우 틈을 어더 드러가ᄆᆡ 왕평이 칼을 들고 마ᄌᆞ ᄊᆞ화 십여합의 이르러 왕평의 칼 ᄭᅳᆺᄒᆡ 하후돈의 투구를 ᄭᆡ쳣거ᄂᆞᆯ 공명이 ᄌᆡᆼ을 쳐 군ᄉᆞ를 거두ᄆᆡ 조죄 ᄯᅩᄒᆞᆫ ᄌᆡᆼ 쳐 군ᄉᆞ를 물니고 분긔를 이긔지 못 ᄒᆞ여 다시 ᄊᆞ호고져 ᄒᆞ더니 하후돈 왈 ᄌᆡ조을 결워 이긔지 못 ᄒᆞ미 한쟝의 ᄌᆡ죄 아이라 니는 공명의 ᄌᆡ죄요니 쇼쟝 등이 ᄒᆞᆫ나식 나가 ᄊᆞ화 한쟝의 머리를 버히미 맛당헐가 ᄒᆞᄂᆞ니다 죄 왈 그 말이 가장 조토다 ᄒᆞ고 크게 웨여 왈 공명은 군ᄉᆞ를 거두지 말나 쟝슈의 ᄌᆡ조를 결우다가 여러 번 ᄑᆡᄒᆞᄆᆡ ᄂᆡ 맛당히 무단히 물너갈 거시로ᄃᆡ 분ᄒᆞᆫ 마음이 업지 못 ᄒᆞ기로 ᄒᆞᆫ 번 다시 장슈 ᄌᆡ조를 보고져 ᄒᆞᄂᆞ니 장슈를 각기 ᄒᆞ나식 ᄂᆡ여 ᄊᆞ호게 ᄒᆞ미 조흘가 ᄒᆞ노라 공명이 답 왈 굿ᄐᆡ여 ᄉᆞ람의 ᄉᆞᄉᆡᆼ을 ᄉᆡᆼ각지 아니 ᄒᆞ고 ᄋᆡᄆᆡᄒᆞᆫ 쟝슈를 상코져 ᄒᆞ니 그 엇진 연괴뇨 죄 왈 오날날〃 이 곳의 우리 모히문 냥진 쟝슈의 ᄌᆡ조를 결워 일시 상쾌ᄒᆞ믈 시험코져 ᄒᆞ미요 쳔금 갓튼 쟝슈 상케 허미 아니니〃 그ᄃᆡ는 의심치 말나 ᄒᆞ거ᄂᆞᆯ 공명이 졔쟝을 도라보아 왈 이졔 조죄 슈ᄎᆞ 지물 분히 녀겨 ᄒᆞᆫ 번 결우믈 구지 쳥ᄒᆞ니 졔쟝 등은 ᄌᆡ조를 다ᄒᆞ여 위쟝의 예긔만 ᄭᅥᆨ고 이왕 냥진 약쇽ᄃᆡ로 ᄒᆞ고 부ᄃᆡ ᄉᆞ람은 ᄒᆡ치 말나 허ᄃᆡ 쟝비 녕을 듯고 즉시 록포운갑을 입고 칠셩
그린 투구를 쓰며 장팔ᄉᆞ모를 빗기 들고 오츄마를 모라 진문 밧긔 나셔며 호통 왈 탁군 쟝익덕의 젹ᄉᆔ 잇거든 ᄲᆞᆯ니 나와 ᄌᆡ조를 결우라 허는 쇼ᄅᆡ 산쳔이 움ᄌᆞᆨ이는지라 위쟝 허졔는 담ᄃᆡ헌 쟝ᄉᆔ라 쟝비 나오믈 보고 팔십 근 장창을 두루며 말를 ᄎᆡ쳐 ᄂᆡ다라 쟝비로 더부러 이십여 합을 ᄊᆞ호ᄃᆡ 승부를 결단치 못 ᄒᆞ더니 허졔 긔력이 싀진ᄒᆞ여 져당헐 기리 업스ᄆᆡ 말머리를 두루혀 다라나고져 ᄒᆞ거ᄂᆞᆯ 쟝비 쇼ᄅᆡ를 지르며 다라드러 장팔ᄉᆞ모로 허졔의 투구를 ᄭᆡ치고 마상의셔 츔츄며 본진으로 도라올ᄉᆡ 공명이 친히 북ᄎᆡ를 드러 승젼고를 울니며 상쾌히 녀기는 쇼ᄅᆡ 진동ᄒᆞ거ᄂᆞᆯ 위진의셔 허졔 ᄑᆡᄒᆞ믈 보고 분ᄒᆞ믈 이긔지 못 ᄒᆞ여 쟝뇌 창을 두루며 말을 ᄂᆡ모라 ᄊᆞ호기를 ᄌᆡ촉ᄒᆞ는지라 ᄌᆞ룡이 쳥룡 그린 투구를 쓰고 보신갑을 닙으며 장창을 들고 젹토마를 타고 나는다시 ᄂᆡ다라 ᄭᅮ지져 왈 어린 아ᄒᆡ 장노는 감히 어룬과 ᄌᆡ조를 결우고져 ᄒᆞ는다 ᄒᆞ며 ᄊᆞ화 슈합이 못 ᄒᆞ여 ᄌᆞ룡이 창 ᄭᅳᆺ흐로 장노의 말를 지르니 그 말이 도라셔며 쇼ᄅᆡ를 지르고 위진으로 닷더니 진문의 다다라〃 쥭는지라 조죄 연ᄒᆞ여 ᄑᆡᄒᆞ믈 보고 분긔를 참지 못 ᄒᆞ여 조홍을 명ᄒᆞ여 밧비 나 ᄊᆞ호라 헌ᄃᆡ 조홍이 팔십 근 쳘퇴를 들고 말를 ᄎᆡ쳐 ᄂᆡ다라 웨여 왈 한진의 ᄂᆡ 젹ᄉᆔ 잇거든 밧비 나와 ᄊᆞ호라 ᄒᆞ니 한쟝 마최 갑쥬를 갓초고 창을 들고 말긔 올나 조흥과| ᄊᆞ화 오십여 합의 이르러는 조홍이 ᄃᆡ젹지 못 헐 쥴 알고 다라나려 ᄒᆞ거ᄂᆞᆯ 마최 급히 달녀드러 조흥을 잡어 투구를 벗기며 갑옷슬 ᄶᆡ고 도라오며 웃고 가로ᄃᆡ 져 갓튼 ᄌᆡ조를 맛고 쟝슈라 칭ᄒᆞ야 감히 결우고져 ᄒᆞ니 이는 니란격셕이라 ᄒᆞ고 본진으로 도라오니라 이 ᄯᆡ 위진의셔 조죄 ᄒᆞᆫ 번도 이긔지 못 ᄒᆞ믈 통분허나 ᄌᆡ조 고하를 엇지 헐 길 업셔 하후돈을 불너 왈 비록 무예 우렬이 잇ᄃᆞ 헌들 엇지 한진의는 명쟝만 모히고 ᄂᆡ게는 용ᄌᆡ만 모혓스리요 그 분ᄒᆞ믈 층양치 못 ᄒᆞᄂᆞᆫ이 졔쟝 등은 분녁ᄒᆞ여 붓그러오믈 면허라 ᄒᆞ더니 문득 한쟝 황츙이 황용 투구을 쓰고 ᄇᆡᆨ화포를 입고 ᄃᆡ도을 빗기 들고 말를 ᄂᆡ모라 웨여 왈 노쟝 황츙의 젹ᄉᆔ 잇거든 밧비 나오라 ᄒᆞ거ᄂᆞᆯ 하후돈이 말긔 올나 크게 ᄭᅮ지져 왈 노쟝 황츙은 나의 원ᄉᆔ라 ᄂᆡ 아비 네 숀의 쥭엇스니 엇지 너를 앗기리오 하며 다라드러 ᄇᆡᆨ여 합을 ᄊᆞ호더니 하후돈이 창을 드러 황츙의 말을 지르러 헐 지음의 황츙이 하후돈의 창을 아ᄉᆞ 돈의 말를 지르니 하후돈이 ᄯᅥ러지거ᄂᆞᆯ 황츙이 창으로 돈을 견우며 왈 ᄂᆡ 이 칼노 너를 쥭일 거시로ᄃᆡ 부ᄌᆞ 형졔를 ᄒᆞᆫ 칼의 쥭이지 아니헌다 ᄒᆞ기로 살녀 보ᄂᆡᄂᆞ니 이후 다시 어룬을 슈이 녀기지 말나 ᄒᆞᆫᄃᆡ 하후돈이 아무리 분ᄒᆞ나 이믜 말이 쥭고 창이 업는지라 헐 길 업셔 졈즉히 위진으로 도라가니라 이 ᄯᆡ 한진 졔장이 년ᄒᆞ여 이기ᄆᆡ 예긔 양양ᄒᆞ여〃 압ᄒᆡ 두려온 ᄇᆡ 업는지라 ᄯᅩ 위연이 말긔 올나 쳘퇴를 들고 진젼의 나셔 웨여 왈 위쟝은 ᄲᆞᆯ니 나와 한쟝 위연을 ᄃᆡ젹허라 ᄒᆞ며 좌츙우돌ᄒᆞ거ᄂᆞᆯ 조죄 분긔 ᄃᆡ발ᄒᆞ여 왈 일승일ᄑᆡ는 병가상ᄉᆞ여니와 엇지 이만 ᄌᆡ조 결움의 이갓치 ᄑᆡᄒᆞ리오 ᄒᆞ고 방덕을 불너 이로되 그ᄃᆡ 각별 조심ᄒᆞ여 여러〃 장슈의 ᄑᆡᄒᆞ믈 쾌히 셜치허라 ᄒᆞᆫᄃᆡ 방덕이 즉시 ᄃᆡ검을 두루며 빅총마를| 타고 진문의 나셔며 쇼ᄅᆡ를 크게 질너 왈 위연은 나의 젹ᄉᆔ 아니니〃 도라가고 다른 쟝슈를 ᄂᆡ여 보ᄂᆡ여 승부를 결우라 ᄒᆞ거ᄂᆞᆯ 위연이 그 말를 듯고 ᄃᆡ로ᄒᆞ여 다라드러 ᄊᆞ화 오십여 합의 이르되 불분승뷔라 위연이 힘이 진ᄒᆞᄆᆡ 당치 못 헐 쥴 알고 말머리를 도로혀 셔며 쳘퇴를 더져 방덕의 가ᄉᆞᆷ을 마치니 방덕이 급히 몸을 피ᄒᆞ며 ᄃᆡ로 왈 우리 왕샹이 너의 공명으로 약쇽ᄒᆞ기를 냥진 쟝ᄉᆔ 셔로 창검을
몸의 ᄃᆡ지 마ᄌᆞ ᄒᆞ미 분명ᄒᆞ거ᄂᆞᆯ 네 엇지 쳘퇴로 나를 ᄒᆡ코져 ᄒᆞᄂᆞ뇨 ᄒᆞ며 ᄯᅩ 마ᄌᆞ ᄊᆞ화 오십여 합의 이르러 위연이 창을 드러 방덕의 말다리를 지르니 방덕이 급히 ᄯᅱ여 나려 위연의 말를 질너 업지르니 위연이 ᄯᅥ러지는지라 방덕이 위연의 창을 아ᄉᆞ 두루며 위진으로 도라가니 조죄 장ᄃᆡ의셔 승부를 바라보다가 방덕의 도라오믈 보고 ᄃᆡ희ᄒᆞ며 친히 북ᄎᆡ를 드러 승젼고를 울니며 긔를 둘너 상쾌ᄒᆞ믈 칭찬ᄒᆞ며 왈 이졔야 방덕공이 여러 쟝슈의 분심을 씨스니 ᄂᆡ 한이 업도다 ᄒᆞ고 ᄯᅩ 문빙으로 ᄒᆞ여금 나 ᄊᆞ호라 ᄒᆞᆫᄃᆡ 문빙이 말를 타고 창을 두루며 ᄂᆡ다라 ᄊᆞ홈을 도도거ᄂᆞᆯ〃 공명이 위연의 ᄑᆡᄒᆞ믈 분히 너겨 뉴봉을 불너 비계를 가르쳐 왈 문빙은 이왕 장슈와 ᄒᆞᆫ ᄂᆔ 아니니〃 경적지 못 헐지라 만일 형셰 위급ᄒᆞ거든 밧비 물너 나오면 반다시 문빙이 ᄯᅡ를 거시니 진의 이르거든 네 몸을 감초고 창으로 문빙의 말를 지르라 ᄒᆞᆫᄃᆡ 뉴봉이 공명의 말을 듯고 즉시 ᄌᆞ금 투구의 ᄇᆡᆨ운갑을 입고 쳥총마를 타고 장창을 두루며 진젼의 나셔 크게 웨여 왈 우리 장슈 위연니 잠간 실슈ᄒᆞ여 ᄑᆡᄒᆞ엿스ᄆᆡ 그 분을 네게 풀녀 ᄒᆞᄂᆞ니 문빙은 ᄲᆞᆯ니 나와 ᄌᆡ조를 결우라 ᄒᆞ거ᄂᆞᆯ 문빙이 ᄂᆡ다라 ᄊᆞ화 칠십여 합의 이르되 승부를 결치 못 ᄒᆞ더니 뉴봉이 거즛 ᄑᆡᄒᆞ여 말머리를 두루혀 본진으로 도라가는지라 문빙이 급히 ᄯᆞ라 한진의 다다라는〃 뉴봉이 문득 몸을 감초고 장창을 드러 문빙의 말를 ᄶᅵ르니 문빙이 말긔 ᄯᅥ러지는지라 뉴봉이 ᄭᅮ지져 왈 너 갓튼 구ᄉᆡᆼ유ᄎᆔ 감히 어룬과 ᄌᆡ조를 결우고져 ᄒᆞ니 가장 긔특ᄒᆞ거니와 이졔 도라가 ᄂᆡ 말노 조조ᄃᆞ려〃 이르되 이후는 이 갓튼 쟝슈를 거나려 한를 침범치 말나 ᄒᆞ니 문빙이 헐 길 업셔 낫츨 가리고 도라가니라 조죄 문빙의 ᄑᆡᄒᆞ믈 보고 분심이 ᄃᆡ발ᄒᆞ여 졔쟝을 도라보아 왈 위쟝 오륙 인이 다 ᄑᆡᄒᆞ엿스ᄆᆡ 이졔 다시 눌노 더부러 이 붓그러오믈 씨스리오 ᄒᆞᆫᄃᆡ 장합이 츌반 쥬 왈 신이 비록 무ᄌᆡᄒᆞ오나 이졔 나가 일합의 이긔고 도라 오리이다 ᄒᆞ고 팔십 근 장창을 들고 말긔 올나 진젼의셔 웨여 왈 한쟝은 ᄲᆞᆯ니 나와 칼를 바드라 ᄒᆞ거ᄂᆞᆯ 한진의셔 관평이 말긔 올나 칼을 번ᄀᆡ갓치 두루며 나오니 그 슐법이 가장 신긔ᄒᆞ더라 쟝합이 관평의 이러허물 보고 마음의 슈히 녀겨 장창을 놉히 들고 말를 ᄌᆡ촉ᄒᆞ여 ᄃᆞ라드러 관평을 마ᄌᆞ ᄊᆞ홀ᄉᆡ ᄇᆡᆨ여 합의 관평이 ᄌᆞᆼ합의 투구를 ᄭᆡ치니 장합이 ᄯᅩᄒᆞᆫ 관평의 말을 ᄶᅵ르려 헐ᄉᆡ 평이 급히 쳘퇴로 치니 장합의 팔이 상헌지라 장합이 분노ᄒᆞ믈 이긔지 못 ᄒᆞ여 쥭기로써 ᄊᆞ호거거날 조죄 승부를 바라보다가 ᄉᆡᆼ각ᄒᆞ되 아모리 ᄒᆞ여도 한쟝을 당치 못 헐 쥴 알고 ᄌᆡᆼ을 쳐 장합을 거두니라 이 ᄯᆡ 관평이 승승ᄒᆞ여〃 마상의셔 칼츔 츄며 한진으로 도라가거ᄂᆞᆯ 조죄 분긔을 참지 못 ᄒᆞ여 칼를 들고 밧비 말긔 올나 크게 웨여 왈 위왕 조ᄆᆡᆼ덕은 오날날〃 남양 ᄯᆞ 졔갈냥과 더부러 ᄌᆞ웅을 결단코져 ᄒᆞᄂᆞ니 공명은 밧비 나오라 ᄒᆞ거ᄂᆞᆯ 공명이 좌우 졔장으로 ᄒᆞ여금 웨여 왈 뉘라셔 조ᄆᆡᆼ덕이 영웅이라 ᄒᆞ더니 오ᄂᆞᆯ 보건ᄃᆡ 조고마ᄒᆞᆫ 분ᄒᆞ믈 보고 져러틋 ᄒᆞ니 그거시 다 허언이로다 ᄒᆞ고 ᄌᆞ룡으로 ᄒᆞ여금 쳘궁의 왜젼을 먹여 조조의〃 투구 삼지창을 마치니 조죄 ᄃᆡ경ᄒᆞ여 거의 말긔 ᄯᅥ러지게 되엿더니 ᄉᆞ마즁달이 급히 구ᄒᆞ여 본진으로 도라가니라 각셜 공명이 졔쟝으로 ᄒᆞ여금 웨여 일오ᄃᆡ 그ᄃᆡ 약간 군병을 모화 조고마ᄒᆞᆫ 진을 의지ᄒᆞ여 감히 한나라를 히롱코져 ᄒᆞ니 가장 용녈ᄒᆞᆫ지라 나의 진법을 ᄌᆞ시 ᄇᆡ화 군병을 거ᄂᆞ려 장슈를 쓰라 ᄒᆞ고 쟝비를 불너 왈 그ᄃᆡ는 흑의를 닙고 거믄 말를 타고 군ᄉᆞ 오ᄇᆡᆨ을 거ᄂᆞ려 남으로 드러 북으로 나되 여ᄎᆞ여ᄎᆞ〃 허라 ᄒᆞ고 황츙을 불너 왈 그ᄃᆡ는 불근 옷슬 입고 불근 말를
타고 군ᄉᆞ 오ᄇᆡᆨ을 거ᄂᆞ려 북으로 드러 남으로 나되 여ᄎᆞ여ᄎᆞ〃 ᄒᆞ라 ᄒᆞ고 마초를 불너 왈 그ᄃᆡ는 푸른 옷슬 닙고 푸른 말를 타고 군ᄉᆞ 오ᄇᆡᆨ을 거ᄂᆞ려 서흐로 드러 동으로 나되 여ᄎᆞ여ᄎᆞ〃 ᄒᆞ라 ᄒᆞ고 뉴봉을 불너 왈 그ᄃᆡ는 흰 옷슬 닙고 흰 말를 타고 군ᄉᆞ 오ᄇᆡᆨ을 거ᄂᆞ려 동으로 드러 셔흐로 다되 여ᄎᆞ여ᄎᆞ〃 ᄒᆞ라 ᄒᆞ고 됴운을 불너 왈 그ᄃᆡ는 누른 옷슬 닙고 누른 말를 타고 군ᄉᆞ 일쳔과 오방긔치를 거ᄂᆞ리고 동남으로 드러 즁앙의 드러 즁군이 되여 ᄂᆡ 긔와 북을 드러 진퇴ᄒᆞ라 ᄒᆞ고 ᄯᅩ 왕평으로 ᄒᆞ여금 웨여 왈 위왕 ᄆᆡᆼ덕은 이 진법을 보아 알나 ᄒᆞ니 조죄 눈을 드러 이기 ᄉᆞᆲ펴 보다가 좌우다려 왈 져 곳의 나아가 진법을 보라 ᄒᆞ거ᄂᆞᆯ 조죄 ᄉᆞ마의다려 무른ᄃᆡ ᄉᆞ마의 ᄃᆡ 왈 이 진은 ᄉᆞᆷᄌᆡ오ᄒᆡᆼ의 ᄉᆡᆼᄉᆞ문을 셰우고 쳔디풍운이 합ᄒᆞ여 변홰 무궁ᄒᆞ오니 일홈은 긔문둔갑진이라 ᄉᆞ람은 고ᄉᆞᄒᆞ옵고 귀신도 용납지 못 ᄒᆞᄂᆞ니이다 ᄒᆞ더니 말이 맛지 못 ᄒᆞ여 진 가온ᄃᆡ셔 바람이 이러나며〃 거문 안ᄀᆡ와 흰 구름이 이러나〃 하ᄂᆞᆯ의 년ᄒᆞ여 살긔 펴지거ᄂᆞᆯ 조죄 ᄃᆡ경ᄒᆞ여 ᄉᆞ마의다려 그 연고를 무른ᄃᆡ ᄉᆞ마의 ᄃᆡ 왈 공명은 쳔디오ᄒᆡᆼ을 시ᄀᆡᆨ의 변ᄒᆞ여 풍운조화를 임의로 부리오니 그 무궁ᄒᆞᆫ 변화는 아지 못 ᄒᆞᄂᆞ이다 ᄒᆞ거ᄂᆞᆯ 조죄 분허믈 이긔지 못 ᄒᆞ여 갈오ᄃᆡ 한진의 쟝슈는 ᄀᆡᄀᆡ〃 영웅이오 모ᄉᆞ는 귀신 갓튼 ᄉᆞ람을 두어스니 뉴현덕이 ᄃᆞ시 무ᄉᆞᆷ 근심 잇스리요 우리 쟝졸노는 다시 결울 모ᄎᆡᆨ이 업다 ᄒᆞ고 스ᄉᆞ로 물너가기를 의논ᄒᆞ더라 ᄎᆞ셜 이 ᄯᆡ 공병이 션쥬긔 엿ᄌᆞ오ᄃᆡ 이번 조죄 ᄌᆡ조를 결우다가 여러 장ᄉᆔ ᄑᆡᄒᆞ고 ᄯᅩᄒᆞᆫ 이 진법을 본 후 졔 스ᄉᆞ로 물너 가오리니 일후는 다시 나지 아니 ᄒᆞ오려니와 그러ᄒᆞ오나 ᄉᆞ마의 반다시 진 일홈을 조조더러〃 이ᄅᆞ리이다 ᄒᆞ고 즉시 ᄌᆞ룡을 불너 왈 그ᄃᆡ는 군ᄉᆞ를 거나려 미창 산셩의 드러가 한ᄃᆡ 모호고 밤이 깁흔 후의 ᄌᆡᆼ과 북을 울니며 경경히〃 함셩을 지르면 아모리 골이 깁고 산니 놉흘지라도 반다시 산쳔이 은은히〃 울닐지니 그러ᄒᆞ면 조죄 그 쇼ᄅᆡ를 듯고 일시도 마음을 안존치 못 ᄒᆞ리라 ᄒᆞᆫᄃᆡ ᄌᆞ룡이 말를 듯고 군ᄉᆞ를 거ᄂᆞ려 미창 산셩의 드러가 ᄆᆡ복ᄒᆞ니라 잇튼날 조죄 허졔와 조홍으로 ᄒᆞ여금 공명의 진을 혜치리| ᄒᆞ거ᄂᆞᆯ 공명이 급히 진문을 닷고 긔치를 누이며 ᄌᆡᆼ북을 그치고 군ᄉᆞ를 다 슘겨 ᄌᆞ최를 뵈지 아니 ᄒᆞ니 허졔 조홍 등이 날이 져무도록 도라단니다가 밤이 깁흐ᄆᆡ 헐 길 업셔 동홰를 밝히고
군ᄉᆞ를 모화 밤을 지ᄂᆡ고져 ᄒᆞ더니 믄득 일셩 표향의 고각함셩이 쳔디 진동ᄒᆞ며 ᄉᆞ면 복병이 드러오거ᄂᆞᆯ 조죄 ᄃᆡ경ᄒᆞ여 엇지 헐 쥴 모로는지라 뉴엽이 조조다려〃 왈 이졔 ᄉᆞ셰 급ᄒᆞ엿ᄉᆞ오ᄆᆡ 밧비 미창 산셩으로 드러가ᄉᆞ이다 ᄒᆞ고 쟝졸 거ᄂᆞ려 산셩으로 향ᄒᆞ여 가더니 믄득 일셩 포향의 군ᄆᆡ ᄂᆡ다라 길를 막거ᄂᆞᆯ 조죄 놀나 바라본즉 좌편은 쟝익덕이요 우편은 됴ᄌᆞ룡이라 조죄 더옥 황겁ᄒᆞ여 문빙 방덕으로 막으라 ᄒᆞ며 졔장을 다리고 급히 산곡 쇽으로 ᄎᆞᄌᆞ 도망ᄒᆞ더니 슈리를 못 가셔 골 어귀의셔 방포 쇼ᄅᆡ 나며 ᄉᆞ면으로 화광이 이러나며〃 일지 군ᄆᆡ ᄂᆡ다라 크게 웨여 왈 조조는〃 닷지 말나 우리 공명션ᄉᆡᆼ의 넝을| 바다 이의 와 기다련 지 오ᄅᆡ니 밧비 말거| ᄂᆞ려 항복허라 ᄒᆞ거ᄂᆞᆯ 조죄 바라본즉 좌편은 마초요 우편은 관평이라 더욱 경겁ᄒᆞ여 장뇨 곽회로 막으라 ᄒᆞ고 급히 말를 ᄎᆡ쳐 닷더니 십여 리를 가셔 ᄯᅩ 일셩 방포의 일지 군ᄆᆡ ᄂᆡ다라 크게 웨여 왈 위왕 조조는〃 닷지 말고 ᄲᆞᆯ니 목을 늘희여 ᄂᆡ 칼를 바드라 ᄂᆡ 이 곳의셔 니를 맛나ᄆᆡ 엇지 용셔ᄒᆞ리오 네 만일 쥭기를 앗기거든 항셔를 쎠 올니라 ᄒᆞ니 이는 위연 뉴봉이라 조죄 이 말를 듯고 더욱 황황ᄒᆞ여〃 하후연 조진으로 ᄃᆡ젹ᄒᆞ라 ᄒᆞ고 몸을 피ᄒᆞ여 칼를 ᄲᆡ혀 두루며 닷더라 각셜 조죄 급히 다라나 미창산졍의 다다르니〃 이 ᄯᆡ 졍히 동방이 열니는지라 졔쟝을 거ᄂᆞ리고 미창산 한슈를 건너더니 믄득 젼군이 보ᄒᆞ되 미창산 북으로셔 한 쟝ᄉᆔ 군ᄉᆞ를 모라 온다 ᄒᆞ거ᄂᆞᆯ 조죄 놀나 바라본즉 졍히 위병 복ᄉᆡᆨ이라 조죄 크게 깃거 왈 이졔 우리 장ᄉᆔ 오니 뉜쥴 모로거니와 ᄂᆡ 쥭기를 면ᄒᆞ리로다 ᄒᆞ더니 말이 맛지 못 ᄒᆞ여 두 장ᄉᆔ 말를 달녀 드러오며 웨여 왈 한쟝 됴ᄌᆞ룡이 여긔 잇ᄂᆞ니 조조는〃 닷지 말고 밧비 항복허라 ᄒᆞ거ᄂᆞᆯ 조죄 ᄃᆡ경ᄒᆞ여 혼비ᄇᆡᆨ산ᄒᆞ여 아모리 헐 쥴 몰나 졀월를 바리고 군ᄉᆞ 즁의 드러 몸을 감초니 ᄌᆞ룡이 좌우 츙돌ᄒᆞ되 조조를〃 잡지 못 ᄒᆞ고 장비와 관평이 군ᄉᆞ를 거ᄂᆞ려 미창 산셩의 드러가고 마초는 군마를 ᄌᆡ촉ᄒᆞ여 조조를〃 좃차 가더니 조죄 쥭기로쎠 다라나 미창산을 바리고 양평관으로 향헐ᄉᆡ 군ᄆᆡ 곤평하ᄆᆡ 조죄 더옥 민망ᄒᆞ여 졔쟝으로 더부러 의논 왈 한병이 이믜〃 미창 산셩을 웅거ᄒᆞ여스니 압 길의는 젹병이 업슬지라 남졍을 어드면 우리 군ᄉᆡ 족헐 듯 ᄒᆞ니 졔쟝의 ᄯᅳᆺ은 엇더ᄒᆞᆫ뇨 뉴엽 왈 남졍은 산셰 놉고 디형이 깁흐니 가히 가ᄇᆡ야이 치지 못 헐
거시오 가ᄉᆞ 어들지라도 ᄌᆞ룡 운쟝이 밧비 ᄯᆞ를 거시니 셩쳡은 본ᄃᆡ 견구치 못 ᄒᆞ니 엇지 직희리요 헌ᄃᆡ 죄 왈 우리 쟝졸노 엇지 남졍허기를 근심ᄒᆞ리요 ᄒᆞ고 군ᄉᆞ를 ᄌᆡ촉ᄒᆞ여 남졍으로 향헐ᄉᆡ 졔쟝 왈 남졍을 가온들 군ᄉᆡ 피곤ᄒᆞ여 엇지 ᄊᆞ올 ᄉᆡᆼ각이 잇스리잇고 ᄒᆞᆫᄃᆡ 조죄 듯지 아니 ᄒᆞ고 남졍으로 다라나이 엇지 된고 ᄒᆞ회를 분석허라
己未 孟夏 紅樹洞 新刊
삼국지 권지ᄉᆞ
[편집]각셜 조죄 이 ᄯᆡᄅᆞᆯ 당ᄒᆞ여 황황〃 착급ᄒᆞ여 다ᄅᆡ를 구으ᄅᆞ며 말머리ᄅᆞᆯ 두다리며 다라나고져 ᄒᆞ나 에운 ᄃᆡᄅᆞᆯ 능히 헤치지 못 ᄒᆞ고 다만 하ᄂᆞᆯ를 우러러〃 탄식 왈 뒤ᄒᆡ는 ᄯᆞ로는 군ᄉᆡ 닛고 압ᄒᆡ는 막는 쟝ᄉᆔ 닛스니 쟝찻 어지ᄒᆞ리오 ᄒᆞ며 번민ᄒᆞ여 ᄒᆞ다가 겨우 쇼로ᄅᆞᆯ ᄎᆞᄌᆞ 다라ᄂᆞ니라 이적의 한츙왕이 번경을| 앗고져 ᄒᆞ여 즉시 운쟝으로 젼쟝군을 삼고 졀월를 빌녀 형쥬 양쥬 아홉 고을ᄅᆞᆯ 춍찰ᄒᆞ여 군ᄉᆞᄅᆞᆯ 닐희여 번셩을 치라 ᄒᆞ거ᄂᆞᆯ 운쟝이 ᄐᆡ연히 의심치 아니 ᄒᆞ고 드듸여 쟝슈와 군ᄉᆞᄅᆞᆯ 거ᄂᆞ려 양양〃 ᄃᆡ로로〃 조ᄎᆞ 번셩 ᄯᅡᄒᆡ 니르러 격셔를 젼ᄒᆞ니 위왕 조인이 듯고 크게 놀나 녀샹으로 ᄒᆞ여곰 슈쳔 병을 거ᄂᆞ려 나가 ᄊᆞ호라 ᄒᆞ니 녀샹이 쳥녕ᄒᆞ고 군ᄉᆞᄅᆞᆯ 모라 강구의 니르니 젼면의 문긔 열니는 곳의 일원 ᄃᆡ쟝이 썅봉 투구의 녹포 엄신갑을 닙고 쳥뇽도의 젹토말를 타고 오는지라 녀샹이 ᄇᆞ라보ᄆᆡ ᄆᆞᄋᆞᆷ의 스ᄉᆞ로 ᄯᅥᆯ녀 엇지 ᄒᆞᆯ 줄 모로더니 마지 못 ᄒᆞ여 마ᄌᆞ ᄊᆞ호고져 ᄒᆞᆯ 즈음의 녀샹의 후면 군ᄉᆡ 운쟝의 위풍이 늠늠ᄒᆞ고〃 긔위 당당ᄒᆞ믈〃 보고 넉시 스러지고 담이 ᄯᅥ러져 밋쳐 ᄊᆞ호지 못 ᄒᆞ여셔 동셔남북으로 허여지거ᄂᆞᆯ 녀샹이 아모리 호통ᄒᆞ여 금지ᄒᆞ나 모든 군ᄉᆡ 이믜 마음이어름 풀니듯 ᄒᆞ엿는지라 다만 다라날 곳을 찻거ᄂᆞᆯ 운쟝이 이〃 갓튼 형샹을 보고 이의 쳥뇽도ᄅᆞᆯ 둘너 좌우츙돌ᄒᆞ여 즛쳐 드러가니 조병이 ᄃᆡᄑᆡᄒᆞ여 반나마 죽는지라 조죄 이 ᄉᆞ연을 듯고 믄득 놀나 즉시 우금으로 ᄃᆡ쟝을 삼고 방덕으로 션봉을 삼아 칠 만 병을 거ᄂᆞ려 셩 밧 삼십 리의 결진ᄒᆞ고 기다리는지라 운쟝이 듯고 발연 변ᄉᆡᆨᄒᆞ여 삼각슈를 흣날니며 ᄃᆡ로 왈 이졔 텬하 영웅이라도 ᄂᆡ 닐홈을 드르면 뉘 아니 두려ᄒᆞ 리 업거ᄂᆞᆯ 입의셔 졋ᄂᆡ 나는 방덕이 엇지 감히 나를 젹게 보는다 ᄂᆡ ᄆᆡᆼ셰코 방덕을 업시 ᄒᆞ고 말니라 ᄒᆞ며 쳥뇽도ᄅᆞᆯ 들고 젹토마를 ᄂᆡ모라 크게 불너 갈오ᄃᆡ 관운쟝이 이의〃 이스니 방덕이 엇지 닐즉 나와 죽기ᄅᆞᆯ 밧지 아니 ᄒᆞ는다 ᄒᆞ는 쇼ᄅᆡ 산쳔이 문허지는 듯 ᄒᆞᆫ지라 믄득 증북 쇼ᄅᆡ 요란ᄒᆞᆫ 곳의 방덕이 쳥포의 은투구를 쓰고 강도의 ᄇᆡᆨ셜마를 ᄎᆡ쳐 나오며 쇼ᄅᆡ 질너 왈 ᄂᆡ 위왕의 명을 바다 네 머리를 가즐나 왓ᄂᆞ니 더듸지 말고 ᄂᆡ 칼를 바드라 운쟝이 분긔를 참지 못 ᄒᆞ여 크게 ᄭᅮ지져 갈오ᄃᆡ ᄂᆡ 쳥뇽도로 너 갓튼 어린 ᄋᆞᄒᆡ를 베히미 가히 앗갑도다 ᄒᆞ며 쳥뇽도ᄅᆞᆯ 춤추어 방덕으로 ᄊᆞ화 ᄇᆡᆨ여 합의 니르도록 졍신이 졈졈〃 싁싁ᄒᆞ여〃 ᄉᆞᄅᆞᆷ은 텬신 갓고 말은 비룡 갓ᄐᆞ여 위셰 가쟝 현황ᄒᆞ니 두 편 군ᄉᆡ 어린다시 ᄇᆞ라보다가 위진 즁의셔 방덕이 실슈ᄒᆞ미 이슬가 ᄒᆞ여 증을 쳐 군ᄉᆞ를 거두거ᄂᆞᆯ 관평이 ᄯᅩᄒᆞᆫ 그 부친이 나히 늙으믈 념녀ᄒᆞ여 금을 울녀 군ᄉᆞ를 물니니〃 방덕이 진즁의 도라와 졔쟝더러 닐오ᄃᆡ ᄉᆞᄅᆞᆷ이 저마다 관운쟝의 만고 영웅이라 ᄒᆞ기로 밋지 아니 ᄒᆞ엿더니 오ᄂᆞᆯ노 조ᄎᆞ 보건ᄃᆡ 그 영웅이 진개 고금의 드믄 쟝ᄉᆔ니 가히 가ᄇᆡ야히 ᄃᆡ젹지 못 ᄒᆞ리라 ᄒᆞ더라 각셜 관운쟝이 본진의 도라와 관평더러 닐오ᄃᆡ 방덕의 칼 쓰는 법이 가장 익슉ᄒᆞ니 진짓 나의 젹ᄉᆔ로다 관평이 ᄃᆡ 왈 ᄒᆞ로ᄆᆡ야지 ᄉᆞ오나온 범을 두려 아니 ᄒᆞ미니 부친이 비록 이 ᄉᆞᄅᆞᆷ을 베히나 다만 셧녁 되놈의 한 군ᄉᆡ라 무어시 쾨ᄒᆞ리잇고 운쟝이 갈오ᄃᆡ ᄂᆡ 이 ᄉᆞ람을 죽이지 아니 ᄒᆞ면 ᄂᆡ 한을 엇지 씨스리오 ᄒᆞ고 닛튼ᄂᆞᆯ 군ᄉᆞ를 닛그러 나아오니 방덕이 ᄯᅩᄒᆞᆫ 나와 냥진이 샹ᄃᆡᄒᆞᄆᆡ 두 쟝ᄉᆔ 아모 말를 아니 ᄒᆞ고 다만 칼를
두루며 말를 ᄂᆡ모라 ᄊᆞ화 오십여 합의 니르러는 방덕이 믄득 칼ᄅᆞᆯ ᄭᅳ을고 다라나는지라 운쟝이 그 뒤흘 ᄯᆞ라 ᄶᅩ츨ᄉᆡ 관평이 ᄯᅩᄒᆞᆫ ᄯᆞ르더니 원ᄂᆡ 방덕이 거즛 칼를 ᄭᅳ으는 계교를 ᄒᆡᆼᄒᆞ여 칼를 갈마의 걸고 가마니 활를 ᄎᆔᄒᆞ여 살를 먹여 쏘거ᄂᆞᆯ 관평이 눈으로 쾌히 보고 크게 쇼ᄅᆡᄒᆞ여 갈오ᄃᆡ 젹쟝은 감히 ᄂᆡᆼ젼을 쏘지 말나 ᄒᆞᆯ 즈음의 운쟝이 이〃 쇼ᄅᆡ를 듯고 급히 봉의 눈을 부릅ᄯᅳ고 삷필 졔 시위 쇼ᄅᆡ 나는 곳의 살이 발셔 관공의 좌편 팔를 맛쳣는지라 관평이 보고 밧비 말를 달녀 와 그 부친을 구ᄒᆞ여 본영으로 도라와 살를 ᄲᆡ히고 금창약을 ᄇᆞ른 후의 운쟝이 통한ᄒᆞ믈 니긔지 못 ᄒᆞ여 졔쟝더러 닐러 갈오ᄃᆡ ᄂᆡ 쥭을 힘을 다ᄒᆞ여 이 살 마즌 한을 갑흐리라 ᄒᆞ더라 각셜 이 ᄯᆡ 방덕이 여러 번 군ᄉᆞ를 휘동ᄒᆞ여 운쟝으로 더브러 ■■ ᄊᆞ화 승부를 보려ᄒᆞ되 우금이 싀긔ᄒᆞ는 마음이 그윽ᄒᆞ여 방덕이 공을 셰울가 ᄭᅳ려 종시 듯지 아니 ᄒᆞ고 이의 칠군을 옴겨 산 어귀를 지나 번셩 ᄯᆞ 북편 십리허의 산을 의지ᄒᆞ여 진을 치고 우금은 군ᄉᆞ를 거나려 ᄃᆡ로를 ᄭᅳᆫ코 방덕으로 ᄒᆞ여곰 골 뒤ᄒᆡ 뉴진ᄒᆞ여 방덕으로 공을 닐우지 못 ᄒᆞ게 ᄒᆞ더니 이 ᄯᆡ 운쟝이 우금의 칠군을 번셩 십니의 옴기믈 듯고 즉시 말긔 올나 마군을 거나리고 놉흔 언덕의 올나 ᄇᆞ라보니 번셩 우희 긔치 부졍ᄒᆞ고 항외 착난ᄒᆞ며 골 안의 군마를 감초앗고 양강의 물이 가쟝 급ᄒᆞᆫ지라 그로| 형도관을| 불너 무르되 번셩 북편 디명이 무어신다 향도관이 ᄃᆡ답ᄒᆞ되 그 곳 디명이 증구쳔이라 ᄒᆞ거ᄂᆞᆯ 운쟝이 믄득 깃거ᄒᆞ여 갈오ᄃᆡ 우금을 가히 이 곳의셔 ᄉᆞ로 잡을 징죄로다 ᄒᆞ더니 ᄯᆡ 맛ᄎᆞᆷ 팔월의 찬 비 밤낫으로 삼ᄉᆞ일를 나리오는지라 운쟝이 ᄉᆞᄅᆞᆷ으로 ᄒᆞ여곰 ᄇᆡ와 ᄯᅦ를 만히 ᄆᆡᆫ드러 예비ᄒᆞ여 물이 창일ᄒᆞ여 ᄉᆞᄅᆞᆷ이 통노치 못 ᄒᆞ기를 기ᄃᆞ리더라 이 ᄯᆡ 위병이 증구쳔이란 ᄯᆞᄒᆡ 둔 쳣더니 공교히 큰 비 년일 쥬야로 담아 븟드시 긋치지 아니 ᄒᆞ거ᄂᆞᆯ 위쟝 셩ᄒᆡ란 ᄉᆞᄅᆞᆷ이 우금더러 닐오ᄃᆡ 증구쳔의 우리 군ᄉᆞ를 둔친 곳이 디형이 심히 낫고 이졔 가을 비 년ᄒᆞ여 만히 오는지라 군ᄉᆡ 지졉ᄒᆞ기 간신ᄒᆞ리라 ᄒᆞ더니 믄득 셰작이 보ᄒᆞ되 운장이 형쥬 군ᄉᆞ를 놉흔 곳으로 옴기고 ᄯᅩ 한슈 물 어귀의 ᄇᆡ와 ᄯᅦ를 만히 쥰비ᄒᆞ여 급ᄒᆞᆫ ᄯᆡ를 기다리니 만일 물이 창일ᄒᆞ면 우리 군ᄉᆡ 위ᄐᆡᄒᆞ믈 면치 못 ᄒᆞ리라 ᄒᆞ거ᄂᆞᆯ 우금이 계교를 ᄂᆡ여 ᄒᆡ를 막을 도리를 ᄉᆡᆼ각지 아니 ᄒᆞ고 오직 그 말ᄒᆞ든 군ᄉᆞ를 ᄭᅮ지져 갈오ᄃᆡ 만일 다시 니런 말를 ᄂᆡ여 군ᄉᆞ의 마음을 ■■ᄒᆞ는 ᄌᆡ 이시면 단뎡코 베혀 군ᄉᆞ의 마음을 진졍ᄒᆞ리라 ᄒᆞ더니 과연 이 ᄂᆞᆯ 밤 붓터 ᄉᆞ면 팔방으로 뇌졍벽녁이 진동ᄒᆞ며 큰 ᄇᆞ람은 부러
모ᄅᆡ 날니며 말이 다름질ᄒᆞ고 큰 비 나려 산이 문허지며 물이 미만ᄒᆞᄆᆡ ᄉᆞ람이 능히 용납ᄒᆞᆯ 곳이 업는지라 모든 군ᄉᆡ 엇지 ᄒᆞᆯ줄 몰나 담이 ᄯᅥ러지고 넉시 스러져 어즈러히 분쥬ᄒᆞ나 촌보를 피ᄒᆞᆯ 곳이 업셔 물결를 조ᄎᆞ 쥭는 ᄌᆡ 부지기ᄉᆔ오 평디의 물이 두 길이나 되는지라 우금 방덕이 이〃 지경을 당ᄒᆞᄆᆡ 텬디 아득ᄒᆞ여 계교를 베풀 곳이 업셔 다만 모든 쟝슈와 군ᄉᆞ를 죽이고 겨우 몸을 도모ᄒᆞ여 언덕의 올나 피ᄒᆞ더니 평명의 운쟝이 모든 쟝졸를 지휘ᄒᆞ여 ᄇᆡ와 ᄯᅦ의 올니고 증북을 요란히 울니며 긔치를 둘너 위엄을 도으며 호령을 엄슉히 ᄒᆞ여 ■믈ᄅᆞᆯ 덥허 ᄂᆞ려 오거ᄂᆞᆯ 우금이 이를〃 보ᄆᆡ 더욱 분격ᄒᆞ나 엇지 ᄒᆞᆯ 길 업고 도라본즉 ᄉᆞ면의 길은 업고 물결만 하ᄂᆞᆯ의 다핫고 다만 오륙십 인이 겻ᄒᆡ 닛스니 ᄎᆞ 쇼위 함졍의 든 범이오 그물의 걸닌 ᄉᆡ라 아모리 벼셔날 계교를 ᄉᆡᆼ각ᄒᆞ나 물너갈 길도 업고 나아갈 길도 업셔 오직 군ᄉᆞ로 ᄒᆞ여곰 쇼ᄅᆡ를 질너 항복ᄒᆞ기를 원ᄒᆞ거ᄂᆞᆯ 운쟝이 듯고 우어 갈오ᄃᆡ 과연 나의 혜아림의 버셔나지 아니 ᄒᆞ도다 ᄒᆞ고 좌우더러 분부ᄒᆞ되 우금으로 ᄒᆞ여곰 갑옷과 병장기를 ᄇᆞ리고 ᄇᆡ의 오르라 ᄒᆞ다 이 ᄯᆡ 방덕이 칠군을 다 쥭이고 단독 일신이 ᄒᆞᆯ 길 업셔 한 손의 칼를 ᄭᅳ을고 한 손으로 젹은 ᄇᆡ를 져허 다라나다가 쥬창의게 잡힌 ᄇᆡ 되니 이 이른ᄇᆞ〃 칠군을 다 물의 죽이던 곳이라 일노 조ᄎᆞ 운쟝의 위엄이 텬하의 진동ᄒᆞ고 닐흠이 ᄉᆞᄒᆡ의 들니더라 각셜 이 ᄯᆡ 관운쟝이 동으로 치고 셔흐로 치기를 여러 ᄒᆡ를 ᄒᆞ되 닐즉 ᄑᆡᄒᆞᆫ ᄇᆡ 업스ᄆᆡ 삼국의 영웅호걸이라도 아니 두려ᄒᆞ 리 업더니 이젹의 동오로 더브러 여러 번 ᄊᆞ호다가 시운이 불ᄒᆡᆼᄒᆞ므로 건안 이십ᄉᆞ년 동 십월의 맛ᄎᆞᆷᄂᆡ 손권의 ᄒᆡ를 맛나니 슬프다 관공의 츙심은 텬디의 ᄉᆞ못치고 의긔는 일월갓치 밝은지라 이
갓튼 ■■■ 쳔고의 젼의도 듯지 못 ᄒᆞᆫ ᄇᆡ오 쳔고 이후의도 업■■■■ 션종치 못 ᄒᆞ니 그 텬도를 알 길이 업스니 엇지 통한치 아니 ᄒᆞ리오 필부의 우ᄆᆡᆼ이라도 이의 니르러는 맛당히 그 니를 몰나 미혹지 아니 ᄒᆞ 리 업스려니와 ᄃᆡ져 ᄒᆞᆫ지관공이 셰샹을 ᄇᆞ리시던 시종을 ᄌᆞ셔히 긔록ᄒᆞᆯ 거시로ᄃᆡ 보는 ᄉᆞᄅᆞᆷ이 분격ᄒᆞᆫ 마음과 쳐량ᄒᆞᆫ 눈물를 금치 못 ᄒᆞᆯ 듯 ᄒᆞ기로 아직 졍지ᄒᆞᄂᆞ니 보는 ᄉᆞᄅᆞᆷ이 짐작ᄒᆞ여 보고 관공의 년셰는 오십팔셰니라 ᄎᆞ셜 이 ᄯᆡ 한즁왕이 졔쟝으로 더브러 군즁ᄉᆞ를 의논ᄒᆞ다가 믄득 관공의 부ᄌᆡ 비명치ᄉᆞᄒᆞ믈 듯고 실셩통곡ᄒᆞ여 ᄯᆞᄒᆡ 업더저 혼졀ᄒᆞᄆᆡ 즁관이 구ᄒᆞ여 ᄭᆡ여나 다시 통곡ᄒᆞ며 갈오ᄃᆡ 이졔 ᄂᆡ 아오 운쟝이 죽어시니 이는 하ᄂᆞᆯ이 나를 망케 ᄒᆞ시미니 ᄂᆡ 엇지 홀노 ᄉᆞ라 부귀를 누리리오〃 말이 맛지 못 ᄒᆞ여 관흥이 통곡ᄒᆞ며 다라와 말긔 나려 ᄯᆞᄒᆡ 업듸여 젼후ᄉᆞ를 알외거ᄂᆞᆯ 현덕이 ᄯᅩ 크게 한 쇼ᄅᆡ를 지르고 혼도ᄒᆞ엿다가 니러나 다시 통곡ᄒᆞ여 니럿틋 ᄒᆞ기를 ᄆᆡ일 셔너 번식 ᄒᆞ니 공명이 민망히 녀겨 종종〃 위로ᄒᆞ여 말니니〃 현덕이 쳬읍 왈 ᄂᆡ 결단코 동오로 더브러 ᄒᆡ와 달를 ᄒᆞᆫ가지로 아니 보리라 ᄒᆞ고 손권을 쳐 원슈를 갑흐믈 의논ᄒᆞᆯᄉᆡ 승샹 졔걀냥으로 ᄒᆞ여곰 ᄐᆡᄌᆞ를 보호ᄒᆞ여 냥쳔을 직희게 ᄒᆞ고 효긔장군 마초와 그 아오 마ᄃᆡ로 ᄒᆞ여곰 진북쟝군 위연을 도와 한즁을 직희게 ᄒᆞ고 호위쟝군 조운으로 후응을 삼아 겸ᄒᆞ여 냥초를 총찰ᄒᆞ게 ᄒᆞ고 황권과 졍긔로 참모를 삼고 마량과 진진으로〃 ᄒᆞ여곰 본셔를 가음알게 ᄒᆞ고 황츙으로 젼부션봉을 삼고 풍습과 쟝남으로 부쟝을 삼고 부륭과| 쟝익으로 즁군 호위를 삼고 조륭과 뇨슌으로 합후를 삼아 날ᄂᆡᆫ 쟝슈 슈ᄇᆡᆨ〃 원과 오계 번쟝 등과 군ᄉᆞ 칠십오 만을 조발ᄒᆞ여 쟝무 원연 칠월 병인의 군ᄉᆞ를 ᄂᆡ려 ᄒᆞ더니 이 ᄯᆡ 쟝익덕이 션쥬긔 뵈옵고 관공 샹ᄉᆞ를 위로ᄒᆞ고 즉시 낭즁의 도라와 군즁의 녕을 나리되 이졔 관공을 위ᄒᆞ여 동오의 원슈를 갑흐려 ᄒᆞᄂᆞ니 흰 긔와 흰 갑옷슬 삼일 ᄂᆡ로 쥰비ᄒᆞ여야 쟝졸를 입혀 동오ᄅᆞᆯ 치라 갈 거시니 부듸 창념ᄒᆞ여 그르미 업게 ᄒᆞ라 ᄒᆞ니 졔쟝이 녕을 듯고 나와 셔로 의논ᄒᆞ여 갈오ᄃᆡ 슈 젹은 군ᄉᆞ의 입을 것도 삼일 ᄂᆡ로 밋쳐 닐우지 못 ᄒᆞ려든 허다ᄒᆞᆫ 군ᄉᆞ의 입을 거슬 엇지 삼일 ᄂᆡ로 ᄆᆡᆫ들니오 ᄒᆞ며 의논이 분분흘|〃 ᄯᆞᄅᆞᆷ이오 그 위엄을 두려ᄒᆞ여 감히 드러가 다시 고ᄒᆞ여 쥬션ᄒᆞᆯ 도리를 아니 ᄒᆞ거ᄂᆞᆯ 그 즁 말ᄌᆡ 쟝슈 범강 쟝달이 갈오ᄃᆡ 이졔 드러가 품ᄒᆞ여도 죄 이슬 거시오 삼일 ᄂᆡ로 못 ᄒᆞ여도 죄 이슬 거시니 찰하리 먼져 고ᄒᆞ여 ■■ᄒᆞ여 보미 올흐ᄆᆡ ᄂᆡ 드러가 보리라 ᄒᆞ고 이의 범강과 쟝달이 드러가 익덕의긔 고ᄒᆞ여 갈오ᄃᆡ 슈다ᄒᆞᆫ 쟝졸의 흰 갑옷과 흰 긔를 삼일 ᄂᆡ로 못 ᄒᆞᄀᆡᄉᆞ오니 일한을 멀니 ᄒᆞ여 주셔야 가히 급속ᄒᆞᆯ 폐가 업슬가 ᄒᆞᄂᆞ이다
익덕이 ᄃᆡ로ᄒᆞ여 갈오ᄃᆡ ᄂᆡ 급히 원슈를 갑고져 ᄒᆞ는 마음이 오ᄂᆞᆯ이라도 도젹의〃 지경의 니르지 못 ᄒᆞ믈 한ᄒᆞ거ᄂᆞᆯ 네 엇지 감히 쟝녕을 어긔고져 ᄒᆞ는다 ᄒᆞ고 무ᄉᆞ를 호령ᄒᆞ여 범강 쟝달를 남긔 ᄆᆡ고 등을 오십식 치고 다시 분부ᄒᆞ되 ᄂᆡ일 ᄂᆡ로 ᄇᆡᆨ긔 ᄇᆡᆨ갑을 쥰비 아니 ᄒᆞ면 너의를 다 쥭일 거시니 쇼홀히 말나 ᄒᆞ나| 범강 쟝달이 ᄆᆡ를 맛고 물너나와 셔로 의논ᄒᆞ여 갈오ᄃᆡ 우리 오ᄂᆞᆯ 이갓튼 괴로오믈 ᄇᆞ닷거니와 져 ᄉᆞᄅᆞᆷ이 본ᄃᆡ 우ᄒᆞ고 모지니 ᄂᆡ일 밋지 못 ᄒᆞ면 우리 등이 결단코 요■치 아니 ᄒᆞ여 죽기를 면치 못 ᄒᆞ리로다 쟝달이 갈오ᄃᆡ 우리 졍녕히 죽을 터이면 우리 먼져 져 ᄉᆞᄅᆞᆷ을 죽여 후환을 면ᄒᆞ미 엇더ᄒᆞ뇨 범강이 갈오ᄃᆡ 그 계ᄀᆈ 밧긔 다른 뉴는 업거니와 그 ᄉᆞᄅᆞᆷ 압ᄒᆡ는 갓가히 가기 어려오니 엇지 ᄒᆞ여야 환을 면ᄒᆞ리오 장달이 갈오ᄃᆡ 아조 ᄉᆔ운 일이 이스니〃 다만 져 ᄉᆞᄅᆞᆷ이 ᄎᆔᄒᆞ여 자는 ᄯᆡ를 타 하슈ᄒᆞ면 무ᄉᆞᆷ 념녜 이시리오 범강이 갈오ᄃᆡ 일이 만일 탈노ᄒᆞ면 우리 등이 ■가 갈니되믈 면치 못 ᄒᆞ리니 맛당히 삼가고 조심ᄒᆞ리라 ᄒᆞ고 그 쇼식을 탐지ᄒᆞ더니 이 ᄯᆡ 익덕이 쟝즁의 이셔 ᄌᆞ연 마음이 답답ᄒᆞ믈〃 니긔지 못 ᄒᆞ여 술를 나와 졔쟝으로 더브러 년ᄒᆞ여 마시고 ᄃᆡ취ᄒᆞ여 장즁의 혼도ᄒᆞ엿거ᄂᆞᆯ 범강 쟝달이 이〃 긔미를 알고 초경시분의 각각〃 져근 칼를 품고 가마니 장즁의 나아가 거즛말노 ᄎᆔ품ᄒᆞᆯ 일이 닛노라 ᄒᆞ고 ᄇᆞ로 쟝 압ᄒᆡ 니르러 동졍을 삷핀즉 익덕이 ᄇᆞ야흐로 잠을 드러 코 고는 쇼ᄅᆡ 우뢰 갓튼지라 범강 쟝달이 그졔야 가마니 갓가히 나아가 져근 칼를 드러 익덕을 질너 죽이고 그 머리를 베혀 가지고 동오로 다라나니 이 ᄯᆡ 익덕의 나히 오십오 셰라 ᄎᆞ셜 현덕이 익덕의 죽은 쇼식을 듯고 방셩ᄃᆡ곡 왈 익덕이 샹시의 과격ᄒᆞᆫ 일이 만키로 ᄂᆡ ᄆᆡ양 념녀ᄒᆞ더니 필경 이 갓튼 ᄒᆡ를 입도다
그러ᄒᆞ나 ᄂᆡ 아이 다 죽어시니 나의 두 팔이 다 업스니 쟝찻 엇지 ᄒᆞ리오 ᄒᆞ더니 슈일이 지난 후의 쟝푀 ᄇᆡᆨ포의 은투구를 쓰로 말긔 나려 ᄯᆞᄒᆡ 업듸여 통곡ᄒᆞ며 ᄌᆞ초지종을 고ᄒᆞ거ᄂᆞᆯ 현덕이 ᄋᆡ통ᄒᆞ믈 마지 아니 ᄒᆞ여 음식을 나오지 아니 ᄒᆞ다가 군신의 괴로히 간ᄒᆞ믈 인ᄒᆞ여 겨우 식음을 나오나 실셩 쳬읍ᄒᆞ믈 억졔치 못 ᄒᆞ고 쟝포더러 닐러 갈오ᄃᆡ 네 션봉이 되여 아븨 원슈를 갑고져 ᄒᆞᄂᆞ냐 장푀 ᄃᆡ 왈 나라흘 위ᄒᆞ고 아비를 위ᄒᆞ는 일를 당ᄒᆞ여 만 번 죽는 곳이라도 감히 ᄉᆞ양치 못 ᄒᆞ리로소이다 ᄒᆞ거ᄂᆞᆯ 현덕이 운쟝과 익덕을 더옥 ᄉᆡᆼ각ᄒᆞ고 종종〃 슬허 ᄒᆞ여 마음을 진졍치 못 ᄒᆞ더니 이의 군ᄉᆞ를 졍졔ᄒᆞ여 나아갈ᄉᆡ 쟝포로 션봉을 삼으려 ᄒᆞᆯᄉᆡ 믄득 관흥이 나와 갈오ᄃᆡ 네 무슨 능ᄒᆞᆫ ᄌᆡ죄 닛관ᄃᆡ 감히 큰 소임을 감당ᄒᆞ려 ᄒᆞ는다 쟝푀 분연ᄒᆞ여 갈오ᄃᆡ ᄂᆡ 어려셔 붓터 무예를 닉여스ᄆᆡ 무어슬 모로리오 맛당히 활노 먼져 시험ᄒᆞ리라 ᄒᆞ거ᄂᆞᆯ 현덕이 갈오ᄃᆡ 짐이 가히 현질 등의 무예를 시험ᄒᆞ여 능ᄒᆞ고 아니 능ᄒᆞ믈 보와 션봉을 졍ᄒᆞ리라 ᄒᆞᆫᄃᆡ 이의 쟝푀 군ᄉᆞ로 ᄒᆞ여곰 ᄇᆡᆨ보 밧긔 긔를〃 셰우고 긔 우희 홍심을 그린 후의 나아와 활의 살를 먹여 년ᄒᆞ여 셰 번을 쏘와 다 홍심을 맛치니 좌위 일시의 닐컷는 쇼ᄅᆡ 진동ᄒᆞ는지라 관흥이 이를〃 보고 예긔를 ᄂᆡ여 급히 활를 들고 쏘려 ᄒᆞᆯᄉᆡ 맛ᄎᆞᆷ 한 줄 기러기 공즁으로 나라 지나가는지라 관흥이 기러기를 가르쳐 갈오ᄃᆡ ᄂᆡ 져 솃ᄌᆡ 기러기를 맛칠 거시니 좌우는 ᄌᆞ셔히 보라 ᄒᆞ고 한 번 쏘와 과연 솃ᄌᆡ 기러기를 맛쳐 ᄯᅥ르치니 젼샹과 젼ᄒᆡ 일졔히 쇼ᄅᆡᄒᆞ여 칭찬ᄒᆞ거ᄂᆞᆯ 쟝푀 관흥을 기리는 쇼ᄅᆡ를 듯고 분긔를 참지 못 ᄒᆞ여 몸을 날녀 말긔 올나 쟝팔 셤강모를 들고 크게 쇼ᄅᆡ 질너 갈오ᄃᆡ 활를 그만 두고 너 감히 날노 더브러 무예를 비교ᄒᆞ고져 ᄒᆞᄂᆞ냐 관흥이 ᄯᅩᄒᆞᆫ ᄃᆡ작도ᄅᆞᆯ 들고
말를 달녀 나오며 갈오ᄃᆡ 네 능히 창을 잘 부리니 ᄂᆡ 엇지 칼를 부리지 못 ᄒᆞ리오 ᄒᆞ며 두 쟝ᄉᆔ 셔로 승벽을 ᄂᆡ여 닷토고져 ᄒᆞ거ᄂᆞᆯ 션ᄌᆔ 보다가 믄득 ᄭᅮ지져 물니쳐 갈오ᄃᆡ 너희들이 이〃 ᄯᆡ를 당ᄒᆞ여 니를 갈고 마음을 쎡여 아븨 원슈를 갑기의 골돌달ᄒᆞ미 ᄌᆞ식의 도리여ᄂᆞᆯ 이졔 너희 도로혀 셔로 ᄌᆡ조를 결워 졍의ᄅᆞᆯ 샹코져 ᄒᆞ니 엇지 ᄉᆞᄅᆞᆷ의 인ᄉᆡ뇨 ᄒᆞ니 관흥 쟝푀 이 말를 듯고 황공ᄒᆞ여 급히 병쟝기를 ᄯᅡᄒᆡ 더지고 업듸여 죄를 쳥ᄒᆞ거ᄂᆞᆯ 션ᄌᆔ 위로ᄒᆞ고 즉시 조셔를 나려 오반으로 션봉을 삼고 관흥 쟝포로 션쥬를 호위ᄒᆞ게 ᄒᆞ여 슈군과 뉵군을 아올너 휘동ᄒᆞ여 나아갈ᄉᆡ 호호탕탕〃〃 히ᄒᆡᆼᄒᆞ여 의도 ᄯᅡᄒᆡ 니르니 이 ᄯᆡ 셰작이 이〃 ᄉᆞ연을 보ᄒᆞᆫᄃᆡ 오쥬 손권이 듯고 크게 놀나 즉시 손환으로 ᄃᆡ도독을 삼고 쥬연으로 우도독을 삼아 슈륙군을 거ᄂᆞ려 나가 ᄃᆡ젹ᄒᆞ라 ᄒᆞ니 손환 등이 녕을 듯고 즉일 ᄒᆡᆼ군ᄒᆞ여 의도 지경의 니르러 진을 치고 손환이 부쟝 니이와 ᄉᆞ졍을 거나려 문긔 아ᄅᆡ 말를 셰우고 ᄇᆞ라보니 이윽고 쵹영 즁으로셔 두 쟝ᄉᆔ 은투구의 은갑옷슬 입고 ᄇᆡᆨ총마의 흰 긔를 셰워시되 쟝포는 장팔ᄉᆞ모를 들고 관흥은 ᄃᆡ작도를 드러시니 긔 위셰 가장 효용ᄒᆞ여 범키가 어렵더라 이의 쟝푀 먼져 압흘 당ᄒᆞ여 크게 ᄭᅮ지져 갈오ᄃᆡ 어린 ᄋᆞ희 손환이 죽을 ᄯᆡ를 아지 못 ᄒᆞ고 오히러 감히 텬명을 항거코져 ᄒᆞ는다 손환이 ᄯᅩᄒᆞᆫ ᄃᆡ로ᄒᆞ여 ᄭᅮ지져 갈오ᄃᆡ 네 아비 이믜 머리 업슨 귀신이 되엿거ᄂᆞᆯ 네 ᄯᅩ 죽기를 ᄌᆡ쵹ᄒᆞ니 그 엇지 가련치 아니 ᄒᆞ랴 쟝푀 이 말를 듯고 분ᄒᆞᆫ 긔운이 하ᄂᆞᆯ의 ᄭᅦ칠 듯 ᄒᆞ믈 것잡지 못 ᄒᆞ여 쟝팔ᄉᆞ모를 두루며 말를 ᄂᆡ모라 ᄇᆞ로 손환을 ᄎᆔᄒᆞ니 믄득 손환의 등 뒤흐로셔 ᄉᆞ졍이 금투구를 쓰고 엄신갑을 입고 썅창을 들고 ᄌᆞ류마를 ᄎᆡ쳐 나와 쟝포를 마ᄌᆞ ᄊᆞ화 오십여 합의 니르러는 믄득
큰 비 담아 붓드시 나리거ᄂᆞᆯ 두 편의셔 증을 울녀 각각〃 군ᄉᆞ를 거두니라 ᄎᆞ셜 닛튼ᄂᆞᆯ 오쟝 ᄉᆞ졍이 ᄯᅩ 진젼의 나와 무슈히 즐욕ᄒᆞ여 ᄊᆞ호믈 도도는지라〃 장푀 ᄃᆡ로ᄒᆞ여 쟝팔ᄉᆞ모를 두루고 말를 ᄂᆡ모라 ᄉᆞ졍을 마ᄌᆞ 악젼ᄒᆞ여 삼십여 합의 니르러 ᄉᆞ졍이 ᄑᆡᄒᆞ여 닷거ᄂᆞᆯ 쟝푀 승승ᄒᆞ여〃 말를 노화 ᄶᅩᄎᆞ가더니 니이〃 ᄉᆞ졍의 ᄑᆡᄒᆞ여 다라나믈 보고 밧비 초금부를 두루며 ᄂᆡ다라 쟝포를 마ᄌᆞ ᄊᆞ화 슈십여 합의 니르러 승부를 미결ᄒᆞ더니 홀연 오진 즁의셔 비쟝 담웅이 쟝포의 영웅을 당치 못 ᄒᆞ여 다라나믈 보고 가마니 활의 살를 먹여 쏘와 쟝포의 말를 맛치니 그 말이 앏프믈 참고 본진으로 다라오다가 문긔 아ᄅᆡ 밋쳐 니르지 못 ᄒᆞ여 것구러지거ᄂᆞᆯ 니이 급히 도ᄎᆡ를 두루며 말를 달녀와 도ᄎᆡ로 쟝포의 뇌후를 ᄶᅵᆨ으려 ᄒᆞᆯ 즈음의 믄득 한 줄 븕은 빗치 니러나며 이의 머리 발셔 ᄯᅥ러지니 이는 다름이 아니라 원ᄂᆡ 관흥이 쟝포의 말이 본진으로 도라가믈 보고 졍히 구완ᄒᆞ러 오다가 믄득 쟝포의 말이 것구러지며 니이 급히 ᄶᅩᄎᆞ 오믈 보고 관흥이 ᄃᆡ갈일셩의 니이를 두 조각의 ᄂᆡ고 쟝포를 구ᄒᆞ며 좌우로 츙돌ᄒᆞ여 일진을 즛치니 손환이 ᄃᆡᄑᆡᄒᆞ여 진을 십리의 물녀 치고 두 진의셔 증을 울녀 군ᄉᆞ를 거두니라 ᄎᆞ셜 잇튼ᄂᆞᆯ 손환이 다시 군ᄉᆞ를 거ᄂᆞ려 진전의 말를 ᄂᆡ여 군사로 ᄒᆞ여곰 즐욕ᄒᆞ며 ᄊᆞ호믈 도도거ᄂᆞᆯ〃 관흥이 도ᄎᆡ를 들고 말를 ᄂᆡ모라 진 압ᄒᆡ 나와 웨여 갈오ᄃᆡ 손환 도젹은 부졀 업시 쟝슈와 군ᄉᆞ를 샹ᄒᆡ오지 말고 ᄲᆞᆯ니 나와 ᄂᆡ 칼를 ᄇᆞ드라 손환이 ᄃᆡ로ᄒᆞ여 말머리를 두다려 모라 나오며 칼를 춤츄어 관흥을 마ᄌᆞ ᄊᆞ홀ᄉᆡ ᄉᆞ십여 합의 니르러는 손환이 칼 쓰는 법이 졈졈〃 싀진ᄒᆞ여 능히 져당치 못 ᄒᆞ고 크게 ᄑᆡᄒᆞ여 진으로 다라가는지라 관흥 쟝푀 예긔를 ᄲᅩᆷᄂᆡ여 일시의 ᄯᆞ라 싀살ᄒᆞ여
ᄇᆞ로 오영으로 돌입ᄒᆞ고 오반은 풍습 쟝남으로 더브러 군ᄉᆞ를 모라 엄살흘ᄉᆡ 장푀 왈 ᄂᆡ 긔운을 ᄯᅥᆯ쳐 먼저 압흘 당ᄒᆞ여 무인지경갓지 창을 둘너 오진을 즛쳐 드러가다가 졍히 ᄉᆞ졍을 맛나 아울너 ᄊᆞ화 슈십여 합을 지나ᄆᆡ ᄉᆞ졍이 져당치 못 ᄒᆞ여 믄득 말머리를 두루혀 다라나거ᄂᆞᆯ 쟝푀 장팔ᄉᆞ모를 두루며 ᄶᅩᄎᆞ 가 ᄉᆞ졍의 ᄭᅩᆨ뒤를 질너 나리치니 오병이 ᄉᆞ산분쥬 ᄒᆞ는지라 쵹병이 승승ᄒᆞ여〃 즛쳐ᄇᆞ린 후의 군ᄉᆞ를 거둘ᄉᆡ 오직 관흥의 종젹이 업는지라 쟝푀 크게 놀나 갈오ᄃᆡ 이졔 만일 관흥이 실슈하미 이슬진ᄃᆡ ᄂᆡ 맛당히 홀노 ᄉᆞ지 못 ᄒᆞ리라 ᄒᆞ며 창을 들고 말긔 올나 두루 ᄎᆞᄌᆞ가더니 슈리를 못 가셔 먼니 ᄇᆞ라보니 한 쟝ᄉᆔ 왼손의 칼를 잡고 오른손의 쟝슈를 잡아 가지고 나는다시 달녀 오는지라 졈졈〃 갓가히 오ᄆᆡ ᄌᆞ셔히 삷펴 보ᄆᆡ 이는 관흥이여ᄂᆞᆯ 쟝푀 보고 크게 반겨 무러 갈오ᄃᆡ 그 ᄉᆞ히 어듸를 갓시며 져 ᄉᆞ람은 엇지 ᄉᆞ람인고 관흥이 우스며 갈오ᄃᆡ ᄂᆡ 난군 즁의 이셔 원슈를 맛난 고로 ᄉᆞ로잡아 오노라 ᄒᆞ거ᄂᆞᆯ 쟝푀 본즉 어졔 가마니 활 쏘와 말를 맛치던 비쟝 담웅이라 장푀 크게 깃거ᄒᆞ며 관흥을 다리고 본영으로 도라와 담웅을 베혀 피를 ᄂᆡ여 말긔 졔ᄒᆞ고 승젼ᄒᆞᆫ ᄉᆞ연으로 표를 닥가 션쥬긔 올니니라〃 ᄎᆞ셜 ᄎᆞ시의 쵹쟝 쟝남 오반 풍습 등 졔쟝이 셔로 의논ᄒᆞ여 갈오ᄃᆡ 이졔 보ᄆᆡ 오병의 형셰 가쟝 궁진ᄒᆞ여 ᄂᆡ다를 긔운이 업는지라 이런 ᄯᆡ를 타 겁칙ᄒᆞ면 가히 셩공ᄒᆞ리니 이 긔회를 닐지 말미 올타 ᄒᆞ고 이의 관흥 쟝포로 ᄒᆞ여곰 각각〃 오쳔 군을 거ᄂᆞ려 산곡 즁의 ᄆᆡ복ᄒᆞ엿다가 만일 쥬연이 손환의 ᄑᆡᄒᆞ믈 듯고 반다시 구ᄒᆞ라 오거든 좌우 복병이 일시의 ᄂᆡ다라 ᄭᅧ치면 가히 이긜 거시니 먼져 젹은 군ᄉᆞ를 갈희여 거즛 항복ᄒᆞ는 군ᄉᆞ의 모양을 ᄆᆡᆫ드러 쥬연의게 항복ᄒᆞ고 우리 밤의 오영을 겁칙ᄒᆞ는 계교를 쥬언의게 밀통ᄒᆞ는 쳬 ᄒᆞ면 쥬연이 반다시 밋고 불 니러나믈 보와 황망히 구ᄒᆞ라 오리니 그 ᄯᆡ의 복병으로 머리와 ᄭᅩ리 셔로 졉응ᄒᆞ여 즛치면 큰 공을 가히 닐우리라 ᄒᆞ니 풍습 등이 크게 깃거ᄒᆞ여 셔로 계교를 졍ᄒᆞ여 약속ᄒᆞ고 기다리더니 이 ᄯᆡ의 쥬연이 손환의 크게 ᄑᆡᄒᆞ믈 듯고 졍히 군ᄉᆞ를 거ᄂᆞ려 와 구완ᄒᆞ려 ᄒᆞᆯᄉᆡ 북편 길의 군ᄉᆡ 두어 군ᄉᆞ를 닛그러 와 ᄇᆡ의 올나 항복ᄒᆞ거ᄂᆞᆯ 쥬연이 그 항복ᄒᆞ는 곡졀를 무른ᄃᆡ 그 군ᄉᆡ 갈오ᄃᆡ 우리 등이 본ᄃᆡ 풍습의 군ᄉᆞ로셔 풍습의 샹벌이 밝지 못 ᄒᆞ여 군ᄉᆞ를 잘 거ᄂᆞ리지 아니 ᄒᆞ기로 특별히 와 항복ᄒᆞᄂᆞ이다 ᄒᆞ며 풍습의 계교로 여ᄎᆞ여ᄎᆞ〃 ᄒᆞ는 일를 낫낫치〃 닐으거ᄂᆞᆯ 쥬연이 듯고 크게 놀나 즉시 군ᄉᆞ로 ᄒᆞ여곰 이 쇼연을 손환의게 보ᄒᆞ엿더니 그 군ᄉᆡ 가다가 즁노의셔 관흥의계 쥭어시되 쥬연은 젼연히 아지 못 ᄒᆞ고 일변 졔쟝으로 더브러 군즁 일를 의논ᄒᆞᆯᄉᆡ 믄득
손환의 부쟝 최위 나아와 갈오ᄃᆡ 젹은 군ᄉᆞ의 말를 가히 미들 ᄇᆡ 아니니〃 쟝군은 슈ᄎᆡ를 구지 직희여 이시면 ᄂᆡ 맛당히 쟝군을 위ᄒᆞ여 군ᄉᆞ를 거ᄂᆞ려 한 번 가리라 ᄒᆞ고 드듸여 일만 군ᄉᆞ를 거ᄂᆞ려 나아가다 각셜 이 밤 심경의 밥 먹고 ᄉᆞ경 시분의 풍습 쟝남 오반 등이 셰 길노 군ᄉᆞ를 난화 ᄇᆞ로 손환의 진의 돌입ᄒᆞ니 이 ᄯᆡ 약쇽ᄒᆞᆫ 쵹병이 이셔〃 오반 등의 군ᄉᆡ 나아오믈 알고 ᄂᆡ응ᄒᆞ엿는지라 홀연 불이 ᄉᆞ면으로셔 니러나니 오병이 ᄯᅳᆺ 아닌 변을 당ᄒᆞᄆᆡ 무심 즁의 엇지 ᄒᆞᆯ 줄 몰나 다만 길를 ᄎᆞᄌᆞ 분쥬ᄒᆞ더니 이 ᄯᆡ 최위 군ᄉᆞ를 거나려 손환의 진으로 향ᄒᆞ여 오다가 손환의 진즁의셔 불 니러나믈 ᄇᆞ라보고 놀나 급히 군ᄉᆞ를 ᄌᆡ쵹ᄒᆞ여 나아갈ᄉᆡ 겨우 산 압흘 지나셔며 믄득 산곡 즁으로셔 증북 쇼ᄅᆡ 텬디를 움작이며 좌편 관흥과 우편 쟝푀 ᄂᆡ다라 좌우로 ᄭᅧ치니 진쇼위 쳥텬ᄇᆡᆨ일의 벽녁이 나리는 듯 ᄒᆞᆫ지라 최위 혼이 다라나고 넉시 흣터져 동셔남북을 분간치 못 ᄒᆞᆯ 즈음의 쟝포를 맛나 겨우 슈 합을 어울너 ᄊᆞ호ᄃᆞ가 쟝포의계 사로잡힌 ᄇᆡ 되니 이 진짓 ᄭᅯᆼ이 ᄆᆡ게 ᄎᆞ임과 갓튼지라 쥬연이 형셰 위급ᄒᆞ믈 보고 급히 ᄇᆡ를 거나려 오륙십 니를 물너 가고 손환을 ᄑᆡ잔군을 닛그러 이릉으로 향ᄒᆞ여 가거ᄂᆞᆯ 오빈 등이 군ᄉᆞ를 슈습ᄒᆞ여 승젼곡을 울녀 도라오니 일노조ᄎᆞ 쵹한 위풍이 원근의 진동ᄒᆞ여 강남 졔쟝이 담이 셔늘ᄒᆞ고 마음이 ᄯᅥᆯ니지 아니 ᄒᆞ 리 업더라 각셜 오왕 손권이 젼후의 여러 번 ᄑᆡᄒᆞᆫ ᄉᆞ연을 듯고 근심ᄒᆞ여 문무를 모화 의논ᄒᆞ여 갈오ᄃᆡ 이졔 손환과 쥬연이 ᄃᆡᄑᆡᄒᆞ여 군ᄉᆞ를 다시 ᄯᅥᆯ칠 계ᄀᆈ 업셔 가쟝 곤ᄒᆞ고 쵹병의 형셰는 강셩ᄒᆞ여 져당키 여러오니 이 이른ᄇᆞ〃 닭의 알노 돌를 치미오 양을 모라 범을 ᄃᆡ젹ᄒᆞ미라 ᄉᆞ셰 이 갓트니 엇지 ᄒᆞ여야 조흐리오 장푀|
나아와 갈오ᄃᆡ 젼장의 니긔고 ᄑᆡᄒᆞ는 거시 병가의 덧덧ᄒᆞᆫ〃 일이라 우리 형셰 니치 못 ᄒᆞ여 아직 곤ᄒᆞ나 그만 도젹은 족히 념녀ᄒᆞᆯ ᄇᆡ 아니오 길ᄒᆞ고 흉ᄒᆞᆫ 거슬 미리 혜아리지 못 ᄒᆞᆯ 거시라 이졔 쟝슈를 갈희여 여ᄎᆞ여ᄎᆞ〃 ᄒᆞ여 보ᄂᆡ면 가히 니긔리이다 오왕이 갈오ᄃᆡ 그리 ᄒᆞ면 조흔 줄은 나도 아나니 그ᄃᆡ는 가합ᄒᆞᆫ ᄉᆞᄅᆞᆷ을 가르치라 쟝쇠 갈오ᄃᆡ 이는 다른 니 아니라 한당으로 졍쟝을 삼고 쥬ᄐᆡ로 부쟝을 삼고 번쟝으로 션봉을 삼고 능통으로 합후를 삼고 감녕으로 구응을 삼아 군ᄉᆞ 십만을 주어 도젹을 막으미 맛당ᄒᆞᆯ가 ᄒᆞᄂᆞ이다 오왕이 깃거 갈오ᄃᆡ 그ᄃᆡ의 말이 졍히 ᄂᆡ ᄯᅳᆺ과 갓트니 그ᄃᆡ로 마련ᄒᆞ여 밧비 보ᄂᆡ라 ᄒᆞ다 각셜 이 ᄯᆡ의 션ᄌᆔ 무협 건평 ᄯᆞ흐로 조ᄎᆞ 이릉디경의 범ᄒᆞ여 닐흔 남져지 진을 버리고 동오를 치려 ᄒᆞᆯᄉᆡ 이왕의 관흥과 쟝푀 여러 번 큰 공을 셰워시믈 닐커르며 갈오ᄃᆡ 옛ᄂᆞᆯ의 짐을 조ᄎᆞ 젼쟝의 다니던 졔쟝이 다 늙어 쓰기 어려오나 두 족ᄒᆡ 이셔 용ᄆᆡᆼ이 이갓치〃 ᄯᅱ여나니 엇지 동오를 근심ᄒᆞ리오 ᄒᆞ더니 믄득 좌위 나아와 갈오ᄃᆡ 노쟝 황츙이 홀연히 군ᄉᆞ 오륙 인을 다리고 동오로 간다 ᄒᆞ오니 그 곡졀를 알 길 업더이다 션ᄌᆔ 우스며 갈오ᄃᆡ 황한승은 그럿틋 알 ᄇᆡ 아니라 졍녕코 ᄇᆡ반 ᄒᆞᆯ ᄉᆞ람이 아니니〃 짐이 졔쟝으로 더브러 말ᄒᆞᆯ 졔 늙은 쟝슈는 쓸 ᄃᆡ 업다 ᄒᆞ엿더니 굿ᄒᆞ여 져더러 ᄒᆞᆫ 말이 아니연마는 졔 ᄯᅩᄒᆞᆫ 늙은 쟝ᄉᆔ라 마음의 곡가히 녀겨 그 분결의 가미로다 ᄒᆞ고 즉시 관흥 쟝푀 가히 황츙의 뒤흘 졉응ᄒᆞ리라 ᄒᆞ여 이의 두 ᄉᆞ람을 불너 당부ᄒᆞ여 갈오ᄃᆡ 한승이 ᄯᅳᆺ 업슨 말의 분을 참지 못 ᄒᆞ여 동오로 가다 ᄒᆞ니 이 번의 가ᄆᆡ 노쟝이 반다시 실슈하기 쉬울 거시니 현질 등은 수고를 앗기지 말고 ᄯᅡ라가셔 황츙을 도와주되 만일 젼일 슈단으로 공을 셰우거든 즉시 도라오게 ᄒᆞ고 다시는 ᄊᆞ호지 말게 ᄒᆞ라 ᄒᆞ니 관흥 쟝푀 명을 드른 후 하직ᄒᆞ고 황츙의 뒤흘 ᄯᅡ라가되 황츙은 젼연히 모로더라 원ᄂᆡ 황츙이 션쥬를 ᄯᅡ라 동셔남북으로 츌젼ᄒᆞ다가 믄득 션쥬의 늙은 쟝슈는 쓸 ᄃᆡ 업단 말를 듯고 길긔의분ᄒᆞ므로| 칼를 ᄭᅳ을고 말를 모라 ᄇᆞ로 이름 영즁의 니르니 오반 등이 마ᄌᆞ 반기며 의혹ᄒᆞ여 그 연유를 무른ᄃᆡ 황츙이 분연ᄒᆞ여 갈오ᄃᆡ ᄂᆡ 나히 칠십이셰로ᄃᆡ 오히려 입으로 열근 고기를 먹고 팔의 이셕궁을 달희며 몸이 쳔리마를 달니니〃 쇼년 쟝ᄉᆔ라도 이의셔 더ᄒᆞ 리 업슬 거시오 쟝ᄉᆔ라 ᄒᆞ면 다 이 갓기 쉽지 아니 ᄒᆞ려든 어졔ᄂᆞᆯ의 쥬상이 여ᄎᆞ여ᄎᆞ〃 ᄒᆞ시는 말ᄉᆞᆷ을 드르ᄆᆡ 스ᄉᆞ로 분ᄒᆞᆫ 마음을 억졔치 못 ᄒᆞ여 짐짓 이 곳의 와 동오로 더브러 ᄊᆞ화 젼일 슈단으로 날ᄂᆡ고 아니 날ᄂᆡ믈 뵈고져 ᄒᆞ노라 오반 등이 우스며 갈오ᄃᆡ 쥬샹이 슈작 간의 ᄃᆡ쳬로 ᄒᆞ신 말ᄉᆞᆷ을 쟝군이 노야ᄒᆞᆯ 거시 업는지
1행 생략 노쟝군이 브졀 업시 분긔를 ᄂᆡ도다 ᄒᆞ며 셔로 말ᄉᆞᆷᄒᆞ더니 믄득 좌위 보ᄒᆞ되 오쟝 한당 쥬ᄀᆡ 등 여러 쟝ᄉᆔ 군ᄉᆞ 십만을 거ᄂᆞ려 온다 ᄒᆞ거ᄂᆞᆯ 황츙이 불문곡직ᄒᆞ고 분연히 말긔 올나 칼를 두루며 진문 밧긔 ᄂᆡ다라 웨여 갈오ᄃᆡ 쵹한 노쟝 황한승이 이션〃 지 오ᄅᆡ니 오■ 션봉은 ᄲᆞᆯ니 나와 날과 ᄌᆞ웅을 결ᄒᆞ여 여러ᄂᆞᆯ 지완케 말나 ᄒᆞ는 쇼ᄅᆡ 가장 웅쟝ᄒᆞᆫ지라 번쟝의| 부장 ᄉᆞ젹으로 ᄒᆞ여곰 나가 ᄃᆡ젹ᄒᆞ라 ᄒᆞ니 ᄉᆞ젹이 녕을 듯고 황츙의 늙으믈 우슈히 녀겨 창을 두루며 말를 ᄂᆡ여 황츙을 불너 갈오ᄃᆡ ᄂᆡ 늙은 쟝슈로 ᄊᆞ호미 졈즉ᄒᆞᄆᆡ 노쟝은 드러가고 다른 명쟝을 ᄂᆡ여 보ᄂᆡ라 황츙이 크게 셩ᄂᆡ여 ᄭᅮ지져 갈오ᄃᆡ ᄂᆡ 아모리 늙어도 너 갓튼 어린 ᄋᆞ희는 족히 두려ᄒᆞᆯ ᄇᆡ 업ᄂᆞ니 ᄲᆞᆯ니 나와 ᄂᆡ 칼를 ᄇᆞ드라 ᄒᆞ며 칼를 둘너 ᄇᆞ로 ᄉᆞ젹을 ᄎᆔᄒᆞᆯᄉᆡ ᄊᆞ화 ᄉᆞ십여 합의 니르러는 ᄉᆞ젹이 거위 ᄑᆡᄒᆞ여 닷거ᄂᆞᆯ 황츙이 힘을 다ᄒᆞ여 급히 ᄯᆞ라가며 ᄃᆡ갈 일셩의 검광이 번득이는 곳의 ᄉᆞ젹의 머리 ᄯᆞᄒᆡ ᄯᅥ러져 구으는지라 번쟝이| 이를〃 보고 분ᄒᆞ믈 니긔지 못 ᄒᆞ여 관공 쓰던 쳥뇽도를 두루며 말를 달녀 와 ᄇᆞ로 황츙을 ᄎᆔᄒᆞᆯᄉᆡ 어우러져 ᄊᆞ화 슈십여 합의 승부를 결치 못 ᄒᆞ는지라 황츙이 평ᄉᆡᆼ 용녁을 다ᄒᆞ여 악젼ᄒᆞ더니 번장이 ᄯᅩ 슈십 합을 ᄊᆞ호다가 능히 ᄃᆡ젹지 못 ᄒᆞᆯ 줄 이의 혜아리고 말머리를 두루혀 다라나거ᄂᆞᆯ 황츙이 승셰ᄒᆞ여 ᄯᆞ라 즛치고 군ᄉᆞ를 거두어 도라오다가 즁노의셔 관흥 쟝포를 맛난지라 관흥이 갈오ᄃᆡ 우리 쥬샹의 명을 ᄇᆞ다 왓거니와 노쟝군이 다ᄒᆡᆼ히 큰 공을 셰워시ᄆᆡ 밧비 도라가 쥬샹의 쟝군 념녀ᄒᆞ시는 ᄇᆞ를 덜게 ᄒᆞ소셔 황츙이 갈오ᄃᆡ ᄂᆡ 이졔 늙어 쓸 ᄃᆡ 업슬 ᄲᅮᆫ 아니라 ᄉᆞᄂᆞ희 셰샹의 나ᄆᆡ 몸을 님군의게 드려 젼쟝의 나가 죽어 말가죽의 ᄊᆞ히미 쟝부의
덧덧ᄒᆞᆫ〃 ᄉᆞ업이라 무어슬 구ᄋᆡᄒᆞ여 살기를 도모ᄒᆞ리오 이 ᄯᆡ 졍히 나의 ᄯᅳᆺ을 셰올 ᄯᆡ니 그ᄃᆡ 등은 구지 말니지 말나 ᄒᆞ고 맛ᄎᆞᆷᄂᆡ 듯지 아니 ᄒᆞ더니 잇튼ᄂᆞᆯ 평명의 번쟝이 문긔 아ᄅᆡ 말를 ᄂᆡ여 크게 웨여 갈오ᄃᆡ 젹쟝 황츙은 ᄲᆞᆯ니 나와 어졔 미결ᄒᆞᆫ 승부를 판단ᄒᆞ라 ᄒᆞ며 칼를 춤추어 오락가락 ᄒᆞ며 ᄌᆡ조를 비양ᄒᆞ거ᄂᆞᆯ 황츙이 더욱 분노ᄒᆞ여 스ᄉᆞ로 오쳔 군을 밧비 모라 나가 마ᄌᆞ ᄊᆞ화 삼합이 지나지 못 ᄒᆞ여 번쟝이 믄득 칼를 ᄭᅳ러 다라나는지라 황츙이 말를 ᄎᆡ쳐 ᄯᆞ로며 크게 블너 갈오ᄃᆡ 젹쟝 번쟝은 닷지 말나 노쟝 황한승이 관공을 위ᄒᆞ여 원슈를 갑고져 ᄒᆞ노라 ᄒᆞ며 급히 ᄯᆞ라 삼십여 리를 가더니 믄득 ᄉᆞ면으로셔 함셩이 산쳔을 움작이며 복병이 일시의 ᄂᆡ다르니 우편 쥬ᄐᆡ와 좌편 한당이오 압ᄒᆡ 번쟝과 뒤ᄒᆡ 능통이라 황츙을 모라 ᄒᆡ심 즁의 너허시ᄆᆡ 나는 ᄉᆡ라도 능히 버셔나지 못ᄒᆞᆯ지라 홀연 광풍이 이러나ᄆᆡ〃 황츙이 급히 물너셜 ᄯᆡ의 뫼 우흐로셔 오쟝 마츙이 일군을 거ᄂᆞ려 나와 활를 쏘와 살이 비 오듯 ᄒᆞ니 황츙이 능히 피ᄒᆞᆯ 곳이 업셔 황망ᄒᆞ여 ᄒᆞᆯ 즈음의 한 살이 나는다시 와 황츙의 우편 억 ᄀᆡ 오목ᄒᆞᆫ 곳을 맛치니 황츙이 말긔 ᄯᅥ러지ᄆᆡ 오병이 황츙이 살를 마ᄌᆞ ᄯᅥ러지믈 보고 일졔히 다라드러 즛치려 ᄒᆞ더니 믄득 후면의셔 함셩이 텬디 진동ᄒᆞ고 고각이 산쳔이 움작이며 두 길로 비호 갓튼 쟝ᄉᆔ 군ᄉᆞ를 모라 오ᄆᆡ 오병이 잘긔ᄒᆞ여 스ᄉᆞ로 혜여지는지라 황츙을 구ᄒᆞ여 ᄂᆡ니 이는 관흥과 쟝푀라 황츙을 보호ᄒᆞ여 어젼 영즁으로 도라오니 황츙이 본ᄃᆡ 나히 늙고 혈긔 쇠ᄒᆞ여시ᄆᆡ 창쳬 심히 앏파 병셰 갈ᄉᆞ록 극즁ᄒᆞ여 죽기를 면치 못 ᄒᆞᆯ지라 션ᄌᆔ 친님ᄒᆞ여 보시고 그 등을 어로만지며 탄심ᄒᆞ여 갈오ᄃᆡ 쟝군으로 ᄒᆞ여곰
니넛틋 ᄒᆞ미 도시 짐의 허물이니 뉘웃치나 가히 밋지 못 ᄒᆞ리로다 황츙이 눈물를 흘니며 갈오ᄃᆡ 신은 한 무뷔라 다ᄒᆡᆼ히 폐하를 맛나 우로지ᄐᆡᆨ을 입ᄉᆞᆸ고 쳔ᄒᆞᆫ 나히 칠십오 셰오니 이졔 죽어도 아모 한이 업ᄉᆞ오나 다만 셩은을 만분지일도 갑ᄉᆞᆸ지 못 ᄒᆞ오미 디하의 가도 눈을 감지 못 ᄒᆞᆯ ᄇᆡ라 오직 ᄇᆞ라건ᄃᆡ 폐하는 뇽쳬를 보호ᄒᆞᄉᆞ 즁원을 도모ᄒᆞᄉᆞ 쳔만셰를 젼ᄒᆞ게 ᄒᆞ쇼셔 ᄒᆞ고 인ᄒᆞ여 진즁의셔 죽으니라 각셜 이후로븟터 션ᄌᆔ ᄆᆡ양 한탄ᄒᆞ믈 마지 아니 ᄒᆞ여 갈오ᄃᆡ 오호ᄃᆡ쟝이 이믜〃 셰 ᄉᆞᄅᆞᆷ이 망ᄒᆞ여시되 짐이 오히려 원슈를 갑지 못 ᄒᆞ니 이졔 통한ᄒᆞᆯ ᄲᅮᆫ 아니라 타일 디하의 가도 오호ᄃᆡ쟝을 볼 낫치 업스리로다 ᄒᆞ고 인ᄒᆞ여 쟝졸를 거ᄂᆞ려 곽졍의| 니르러 둔찰ᄒᆞ고 졔쟝을 모화 군ᄉᆞ를 여덟 길의 난화 슈로와 뉵로로〃 나아갈ᄉᆡ 황권으로 ᄒᆞ여곰 슈군을 거ᄂᆞ려 나아가게 ᄒᆞ고 션쥬는 뉵군을 거ᄂᆞ려 나아가니 이 ᄯᆡ 한왕| 쥬ᄐᆡ 이 쇼식을 듯고 군즁의 분부ᄒᆞ여 단속을 엄히 ᄒᆞ고 긔계를 졍졔ᄒᆞ여 님시ᄒᆞ여 실슈ᄒᆞ미 업게 ᄒᆞ라 ᄒᆞ고 한당이 먼저 말긔 올나 진 밧긔 나와 ᄇᆞ라보니 쵹영 문긔 열니는 곳의 션ᄌᆔ 머리의 일월투구를 쓰고 몸의 뇽닌보신갑을 닙어시며 허리의 동텬셔ᄃᆡ를 ᄯᅴ고 손의 음양조화편을 쥐여시며 항나쇼금산으로 ᄒᆡ를 가리오고 좌관이와 우녕젼의 ᄇᆡᆨ모황월과 금졀보ᄀᆡ 등은 좌우의 버러셔고 뇽봉 긔치는 젼후의 옹위ᄒᆞ고 뇌고함셩은 산쳔을 움작이니 그 위의 당당ᄒᆞ고〃 호령이 늠늠ᄒᆞᄆᆡ〃 진짓 일ᄃᆡ 뎨왕이오 쳔고 영웅이러라 한당이 이윽히〃 ᄇᆞ라보다가 이의 말를 ᄂᆡ모라 크게 웨여 갈오ᄃᆡ 폐ᄒᆡ 이졔 쵹즁 텬ᄌᆡ 되여 계시니 톄뫼 가쟝 존즁ᄒᆞ시거ᄂᆞᆯ 엇지 가ᄇᆡ야히 젼쟝의 나오시ᄂᆞ니잇가 만일 실슈ᄒᆞ시미 이셔도 후일 뉘웃치지 마르쇼셔 션ᄌᆔ ᄭᅮ지져 갈오ᄃᆡ 너희
오나라 ᄀᆡ로셔 ᄂᆡ의 슈족을 상ᄒᆞ여시니 ᄆᆡᆼ셰코 너희를 쇼멸ᄒᆞ여 평ᄉᆡᆼ의 한을 만분지일이나 풀고져 ᄒᆞ노라 ᄒᆞ니 한당이 크게 셩ᄂᆡ여 좌우를 도라보와 갈오ᄃᆡ 뉘 능히 촉병을 물니칠고 믄득 부쟝 하후슌이 나와 갈오ᄃᆡ 쇼쟝이 비록 무ᄌᆡᄒᆞ나 맛당히 나가 한 북의 젹병을 파ᄒᆞ리이다 ᄒᆞ고 말긔 올나 창을 두루며 ᄂᆡ닷거ᄂᆞᆯ 션쥬의 등 뒤흐로셔 쟝푀 장팔ᄉᆞ모를 들고 말를 노화 나가며 ᄃᆡ갈 일셩의 ᄇᆞ로 하후슌을 ᄎᆔᄒᆞ니 하후슌이 장포의 호통 쇼ᄅᆡ를 듯고 마음의 놀나며 두려 ᄒᆞ여 밋쳐 ᄊᆞ호지 못 ᄒᆞ여 믄득 다라나려 ᄒᆞᆯ 즈음의 오쟝 쥬평이 하후슌의 겁ᄂᆡ믈 보고 밧비 냥인도를 두루며 말를 ᄎᆡ쳐 다라오는지라 관흥이 보고 말를 ᄯᅱ여 나와 네 쟝ᄉᆔ 아울너 ᄊᆞ호니 창검은 황난ᄒᆞ여 ᄒᆡ빗츨 희롱ᄒᆞ고 함셩은 진동ᄒᆞ여 산쳔을 뒤집는지라 ᄉᆞᄅᆞᆷ은 날ᄂᆡ여 나는 져비라도 밋지 못 ᄒᆞ여 그 형용을 분변치 못 ᄒᆞ고 말굽은 분분ᄒᆞ여〃 현황ᄒᆞ니 오히려 틧글 니러나믈 보지 못 ᄒᆞ니 그 형셰를 볼진ᄃᆡ 창망ᄒᆞᆫ 벽ᄒᆡ의셔 썅뇽이 여의쥬를 닷토는 격이오 쳡쳡ᄒᆞᆫ〃 악산의셔 냥회 밥을 앗는 모양이라 쟝포는 쟝팔ᄉᆞ모를 들고 한후슌으로 더브러 어우러져 슈십 합을 ᄊᆞ호다가 쟝푀 믄득 거즛 ᄑᆡᄒᆞ여 닷거ᄂᆞᆯ 한후슌이 가쟝 승승ᄒᆞ여〃 ᄶᅩᄎᆞ 오는지라 쟝푀 짐짓 ᄶᅩᆺ치여 오며 칼를 길마의 걸고 가마니 활를 잡아 살를 먹엿다가 한후슌이 갓가히 오믈 보고 몸을 기우려 쏘니 한후슌이 면샹을 맛고 말긔 ᄯᅥ러져 쥭고 관흥은 쥬평으로 더브러 ᄃᆡ젹ᄒᆞᆯᄉᆡ 오륙합을 ᄊᆞ호다가 쥬평이 창으로 관흥의 가ᄉᆞᆷ을 지으려 ᄒᆞ거ᄂᆞᆯ 관흥이 급히 몸을 기우려 피ᄒᆞ며 창으로 쥬평의 말 가ᄉᆞᆷ을 지르ᄆᆡ 그 말이 소소치며〃 것구러지니 그리 ᄒᆞᆯ 즈음에 쥬평이 슈십 보 밧긔 가 ᄯᅥ러지는지라 관흥이 말를 ᄎᆡ쳐 달녀가 창으로 쥬평의 가ᄉᆞᆷ을 질너 쥭이고 쟝포로 더브러 오병을 즛쳐 드러가며 크게 웨여 갈오ᄃᆡ 젹쟝 한당 쥬ᄐᆡ 등은 어듸로 가고 ᄋᆡᄆᆡ히 쥬평 한후슌 갓튼 쓸 ᄃᆡ 업슨 쟝슈를 보ᄂᆡ여 ᄂᆡ 칼를 더러이ᄂᆞ뇨 ᄲᆞᆯ니 나와 항복ᄒᆞ여 허다ᄒᆞᆫ 쟝졸를 앗기라 ᄒᆞ니 한당 쥬ᄐᆡ 이 말를 드르ᄆᆡ 분ᄒᆞᆫ 마음을 참지 못 ᄒᆞ나 그 위셰를 보ᄆᆡ 능히 져당치 못 ᄒᆞᆯ 줄 알고 말머리를 두루혀 본진으로 드러가는지라 션ᄌᆔ 졔쟝으로 더브러 놉흔 ᄃᆡ 올나 승부를 ᄇᆞ라보다가 탄식ᄒᆞ여 갈오ᄃᆡ 범이 ᄀᆡ ᄋᆞ들를 아니 낫는다 ᄒᆞ더니 이졔야 헷말이 아닌 줄를 가히 알니로다 ᄒᆞ고 어편을 드러 한 번 가르치니 모든 쟝슈의 군ᄉᆡ 일시의 납함ᄒᆞ여 증북을 울녀 엄살ᄒᆞ여 물 미듯 드러가니 오병이 감히 막지 못 ᄒᆞ고 스스로〃 밟아 죽는 ᄌᆡ 부지기ᄉᆔ오 창검의 니르는 곳의 군ᄉᆞ의 머리 츄풍의 입 ᄯᅥ러짐 갓ᄐᆞ여 피 흘너 ᄂᆡ히 되엿더라 각셜 이 ᄯᆡ 위왕 조비 쥭고 그 ᄋᆞ들 조예 ᄃᆡ신으로 드러션 후
문무 ᄇᆡᆨ관을 각각〃 ᄎᆞ려로 벼슬를 주고 군현의 ᄉᆞ를 나리며 ᄉᆞ마의를 봉ᄒᆞ여 옹쥬 양쥬 등쳐 병마를 총독ᄒᆞ게 ᄒᆞ니 셰작이 이〃 ᄉᆞ연을 보ᄒᆞ거ᄂᆞᆯ 졔갈냥이 듯고 믄득 놀나 갈오ᄃᆡ 조예 갓튼 거슨 열이라도 족히 념녀ᄒᆞᆯ ᄇᆡ 업거니와 사마의는 본ᄃᆡ 슬긔 잇고 모략이 이셔〃 가히 큰 일를 맛졈직ᄒᆞᆫ ᄉᆞᄅᆞᆷ이라 이졔 겸ᄒᆞ여 옹쥬 양쥬 등쳐 병마를 총독ᄒᆞ여시니 반다시 우리 쵹즁의 큰 근심이 될지니 우리 먼저 군ᄉᆞ를 닐희어 져를 졔어 ᄒᆞᆯ 만 갓지 못 ᄒᆞ다 ᄒᆞ고 이의 츌ᄉᆞᄑᆈ란 글를 잡어 후쥬긔 올니고 조예를 칠 ᄉᆞ연을 고ᄒᆞ니 후ᄌᆔ 보고 깃거ᄒᆞ여 밧비 군ᄉᆞ를 ᄂᆡ라 ᄒᆞ니 졔갈냥이 이의〃 니엄 등을 ■■ᄒᆞ여 쳔구 ᄯᆞ흘 구지 직희여 동오를 막게 ᄒᆞ고 쟝슈를 분뷔ᄒᆞ고 군ᄉᆞ를 졈고ᄒᆞ여 건흥 오년 츈 삼월 병인일의 쟝졸를 휘동ᄒᆞ여 위국을 치라 나갈ᄉᆡ 믄득 쟝하의셔 한 늙은 쟝ᄉᆔ 나아와 쇼ᄅᆡ를 놉혀 갈오ᄃᆡ ᄂᆡ 나히 비록 만흐나 오히려 념파의 날ᄂᆡᆷ과 마원의 건쟝ᄒᆞ미 이셔 만인 젹이라도 두려ᄒᆞᆯ ᄇᆡ 업거ᄂᆞᆯ 무슨 연고로 쇼쟝을 쓰지 아니 ᄒᆞᄂᆞ뇨 ᄒᆞ니 이는 샹산 조ᄌᆞ룡이라 공명이 우스며 갈오ᄃᆡ ᄂᆡ 남방을 평졍ᄒᆞ고 도라온 후의 마최 병드러 죽어시ᄆᆡ 나의 한 팔이 부러짐과 갓ᄐᆞ여 ᄆᆡ양 ᄋᆡ달나 ᄒᆞ던 ᄇᆡ라 이졔 쟝군이 나히 늙어시ᄆᆡ 젼장 츌입을 심히 앗기는 ᄇᆡ나 만일 이졔 쟝군이 나가 혹 실슈ᄒᆞ미 이스면 우리 쵹즁 예긔를 감ᄒᆞᆯ가 ᄒᆞ여 짐짓 의논을 아니 한 ᄇᆡ로라 ᄌᆞ룡이 팔를 ᄲᅩᆷᄂᆡ여 쇼ᄅᆡ 질너 왈 이졔 만일 쇼쟝으로 션봉을 삼지 아니 ᄒᆞ면 이 ᄃᆡ하의셔 머리를 두다려 죽으리라 공명이 갈오ᄃᆡ 쟝군이 이믜〃 가고시븐 마음이 간졀ᄒᆞ거든 혼ᄌᆞ는 못 갈 거시니 가합ᄒᆞᆫ ᄉᆞᄅᆞᆷ을 어더 한가지로 가 공을 셰우게 ᄒᆞ라 이럿틋 말ᄒᆞᆯ 졔 믄득 한 ᄉᆞᄅᆞᆷ이 나와 갈오ᄃᆡ 쇼쟝이 비록 용렬ᄒᆞ나 ᄌᆞ룡으로 한가지로 가믈 원ᄒᆞ노라
ᄒᆞ니 이는 등지라 공명이 크게 깃거ᄒᆞ여 부쟝 십만과| 군ᄉᆞ 오쳔을 조발ᄒᆞ여 죠운과 등지를 아즉 먼저 쥬어 보ᄂᆡ고 공명은 미조ᄎᆞ ᄒᆡᆼ군ᄒᆞ여 가니라 각셜 이젹의 셰작이 이〃 ᄉᆞ연을 낫낫치〃 보ᄒᆞ거ᄂᆞᆯ 위쥬 조예 듯고 믄득 놀나 졔신을 모화 의논ᄒᆞᆯᄉᆡ 부마 하후뮈란 ᄉᆞᄅᆞᆷ이 나와 갈오ᄃᆡ 쇼쟝이 비록 능ᄒᆞ미 업고 ᄌᆡ죄 업스나 일지병을 빌니시면 나가 젹병을 물니칠가 ᄒᆞᄂᆞ이다 조예 깃거ᄒᆞ여 즉시 하후무로 ᄃᆡ쟝을 삼아 각쳐 군ᄉᆞ를 모흘ᄉᆡ 셔랑의| 닛는 ᄃᆡ쟝 한덕이 본ᄃᆡ 큰 토ᄎᆡ를 잘 쓰고 만부부당지용이〃 닛는지라 셧녁 되놈의 군ᄉᆞ 팔만을 닛그러 와 하후무를 보니 한후뮈 크게 깃거ᄒᆞ여 즁히 샹을 쥬고 인ᄒᆞ여 션봉을 삼아 먼져 보ᄂᆡᆯᄉᆡ 한덕의게 네 ᄋᆞ들이 이스되〃 한영과 한요와 한경과 한긔니 다 무예 익슉ᄒᆞ고 용ᄆᆡᆼ이 ᄯᅱ여난지라 한덕이 네 ᄋᆞ들과 군ᄉᆞ를 거ᄂᆞ리고 오다가 봉명산의 니르러 졍히 쵹병을 맛난지라 한덕이 마지 못 ᄒᆞ여 봉병산 아ᄅᆡ 진을 치고 밤을 지ᄂᆡᆫ 후의 잇튼ᄂᆞᆯ 평명의 방포 삼셩ᄒᆞ고 한 쟝ᄉᆔ 나오니 이는 한덕이라 머리의 쇄금투구를 쓰고 몸의 보신갑을 입고 ᄃᆡ완마를 타고 큰 도ᄎᆡ를 들고 좌우의 네 ᄋᆞ들이 버러 셔시니 그 위풍이 가장 우악ᄒᆞ고 거만ᄒᆞᆫ지라 이의 한덕이 크게 ᄭᅮ지져 갈오ᄃᆡ 나라흘 ᄇᆡ반ᄒᆞᆫ 역젹이 엇지 감히 우리 디경을 범ᄒᆞ는다 ᄌᆞ룡이 분긔를 니긔지 못 ᄒᆞ여 쳥강검을 들고 ᄌᆞ류마를 ᄂᆡ모라 웨여 갈오ᄃᆡ 젹댱 한덕은 잡말 말고〃 ᄲᆞᆯ니 나와 승부를 결ᄒᆞ라 ᄒᆞ며 ᄇᆞ로 한덕의게로 다라드니 쟝ᄌᆞ 한영이 밧비 말를 달녀 나와 압흘 당ᄒᆞ여 막으며 냥인도를 둘너 ᄌᆞ룡을 마ᄌᆞ ᄊᆞ화 삼합이 못 ᄒᆞ여 ᄌᆞ룡이 거즛 ᄑᆡᄒᆞ여 닷거ᄂᆞᆯ 한영이 가쟝 승승ᄒᆞ여〃 ᄯᆞ로는지라 ᄌᆞ룡이 이익히〃 ᄶᅩ치여 가다가 믄득 말머리를 두루혀며 한 쇼ᄅᆡ 호통을 지르니 한영의 말이 크게 놀나 뒤흐로 쥬져 안는 지음의 한영이 ᄯᅥ러지는지라 ᄌᆞ룡이 말를 ᄎᆡ져 다라드러 쳥강검으로 베히려 홀 즈음의 위병이 ᄯᆞ라오다가 급히 한영을 구ᄒᆞ여 도라가거ᄂᆞᆯ ᄌᆞ룡이 군을 거두어 본진으로 도라왓더니 잇튼ᄂᆞᆯ 미명의 한덕의 오부ᄌᆡ 말긔 올나 진문 밧긔 나와 즐욕ᄒᆞ며 ᄊᆞ호믈 도도거ᄂᆞᆯ〃 ᄌᆞ룡이 ᄃᆡ로ᄒᆞ여 쳥강검을 들고 말를 ᄂᆡ모라 ᄇᆞ로 한덕을 취ᄒᆞ니 한영이 냥인도를 두루며 ᄌᆞ룡을 마ᄌᆞ 슈십 합이나 ᄊᆞ호다가 믄득 ᄌᆞ룡이 ᄃᆡ갈일셩의 쳥강검을 날녀 한영의 머리를 베혀 나리치니 ᄎᆞᄌᆞ 한ᄋᆈ 이를 보고 ᄃᆡ로ᄒᆞ여 삼지창을 두루며 말를 ᄂᆡ모라 웨여 갈오ᄃᆡ 우리 형을 죽인 ᄌᆞ를 오ᄂᆞᆯ ᄆᆡᆼ셰코 죽여 원슈를 갑흐리라 ᄒᆞ고 어울너 ᄊᆞ홀ᄉᆡ ᄌᆞ룡이 평ᄉᆡᆼ 슈단을 다ᄒᆞᄆᆡ 한ᄋᆈ 능히 져당치 못 ᄒᆞ여 물너나려 ᄒᆞᆯ 즈음의 삼ᄌᆞ 한경이 방텬극을 두루며 말를 달녀와셔 치는지라 ᄌᆞ룡이 조곰도 겁ᄒᆞ미 업고 창 쓰는 법이 졈졈〃 싁싁ᄒᆞ여〃 좌우로 ᄃᆡ젹ᄒᆞ더니 ᄉᆞᄌᆞ 한긔 두 형이 ᄃᆡ젹지 못 ᄒᆞ믈 보고 믄득 냥구일월도를 두루며 말를 ᄎᆡ쳐 나믄 군ᄉᆞ를 모라 납함ᄒᆞ며 ᄌᆞ룡을 쳘통갓치 에워 싀살ᄒᆞ거ᄂᆞᆯ ᄌᆞ룡이 즁앙의 ᄊᆞ히여 홀노 셰 쟝슈를 ᄃᆡ젹 홀ᄉᆡ 동으로 막으며 셔흐로 물니치고 남으로 ᄶᅩ치며 북으로 싀살ᄒᆞ니 그 날ᄂᆡ믄 나는 져비라도 능히 밋지 못 ᄒᆞᆯ지라 진시븟터 미시가지 ᄊᆞ호다가 ᄌᆞ룡의 쳥강검이 빗나는 곳의 한긔의 머리 ᄯᅥ러지며 위병이 스ᄉᆞ로 물결 헤여지듯 ᄉᆞ면으로 분쥬ᄒᆞ는지라 한요와 한경이 창검을 ᄭᅳ을고 다라나 졔 진으로 도라가니 ᄌᆞ룡이 ᄶᅩᄎᆞ 가려 ᄒᆞᆯ 즈음의 쵹진의셔 증을 울니거ᄂᆞᆯ ᄌᆞ룡이 마지 못 ᄒᆞ여 본진으로 도라오니라 각셜 잇튼ᄂᆞᆯ 위진의셔 한덕이 두 ᄋᆞ들를 거ᄂᆞ려 문긔 아ᄅᆡ 나셔며 웨여 갈오ᄃᆡ ᄂᆡ의 두 ᄌᆞ식를 죽인 원슈 죠운은 ᄲᆞᆯ니 나와 ᄂᆡ 칼ᄅᆞᆯ ᄇᆞ드라 ᄒᆞ며 무슈히 즐욕ᄒᆞ거ᄂᆞᆯ
ᄌᆞ룡이 분ᄒᆞ믈 참지 못 ᄒᆞ여 급히 쳥강검 들고 말긔 올나 진문 압희 나와 불너 갈오ᄃᆡ ᄂᆡ 굿ᄒᆞ여 한 칼로 너의 형뎨를 죽이려 ᄒᆞ미 아니로ᄃᆡ 져희 스ᄉᆞ로 와 죽고져 ᄒᆞᄆᆡ 마지 못 ᄒᆞ미여니와 이졔라도 너희 병장기를 바리고 항복ᄒᆞ면 가히 용셔ᄒᆞ리라 ᄒᆞ며 ᄇᆞ로 한덕을 ᄎᆔᄒᆞ니 믄득 한경 한ᄋᆈ 좌우로 ᄂᆡ다라 사홀ᄉᆡ 오륙 합의 니르러는 한경이 창을 길마의 걸고 활를 ᄎᆔᄒᆞ여 살를 먹어 년ᄒᆞ여 셰번을 쏘거ᄂᆞᆯ ᄌᆞ룡이 셰 번을 다 창으로 살를 ᄇᆞ다 ᄯᅥ르치는지라 한경이 이를〃 보고 일변 놀ᄂᆞ며 일변 분히 녀겨 방텬극을 두루며 말를 노화 ᄶᅩᄎᆞ 오거ᄂᆞᆯ ᄌᆞ룡이 활의 살를 먹여 쏘니 한경의 투구의 삼지창을 맛친지라 한경이 놀나 말머리를 두루혀 급히 다라나니 ᄌᆞ룡이 군을 거두어 도라오니라 ᄎᆞ셜 한덕이 그 ᄋᆞ들더러 니로ᄃᆡ 이졔 ᄌᆞ룡의 용ᄆᆡᆼ을 볼진ᄃᆡ 가히 늙은 쟝ᄉᆔ라 닐으지 못 ᄒᆞᆯ지라 힘을 져당치 못 ᄒᆞ리니 맛당히 계교로 잡으리라 ᄒᆞ고 이의 부쟝 마쳘를 불너 닐오ᄃᆡ 네 군ᄉᆞ 오쳔을 거ᄂᆞ려 합곡의 ᄆᆡ복ᄒᆞ고 한경 한요는 나가 ᄌᆞ룡을 유인ᄒᆞ여 합곡을 지나거든 네 불의에 ᄂᆡ다라 치면 ᄌᆞ룡을 가히 ᄉᆞ로 잡으리라 ᄒᆞ여 계교를 졍ᄒᆞ고 밝기를 지다려 한경 한요를 거ᄂᆞ리고 문긔 아ᄅᆡ 말를 ᄂᆡ여 군ᄉᆞ로 ᄒᆞ여곰 무슈히 즐욕ᄒᆞ며 ᄊᆞ호믈 도도거ᄂᆞᆯ〃 ᄌᆞ룡이 분을 ᄂᆡ여 말긔 올나 쳥강검을 두루며 웨여 갈오ᄃᆡ 너희 부듸 쥭으라 오거니와 나의 한 칼의 너희를 다 쥭이미 일졉지 아니 ᄒᆞᄆᆡ 오ᄂᆞᆯ은 너희를 살노 쥭이리라 ᄒᆞ고 한경과 한요를 마ᄌᆞ ᄊᆞ흘ᄉᆡ 한경이 물너 가면 한ᄋᆈ 다라들고 한ᄋᆈ 물너나면 한경이 다라드러 니러틋 ᄊᆞ화 ᄌᆞ룡을 유인ᄒᆞ여 발셔 합곡을 지나더니 믄득 산곡 즁으로셔 함셩이 이러나며〃 일원 ᄃᆡ쟝이 ᄂᆡ다라 ᄭᅧ치는지라 ᄌᆞ룡이 크게 셩ᄂᆡ여 칼를 둘너 좌우 츙돌ᄒᆞ여 셰 쟝슈를 ᄃᆡ젹ᄒᆞᆯᄉᆡ 십여 합의 니르러는 쳥강검이 번득이는 곳의 마쳘의 머리를 ᄯᅥ러지니 위병이 본ᄃᆡ ᄌᆞ룡을 두려 ᄒᆞ여 ᄊᆞ홀 마음이 업던 ᄎᆞ의 짐짓 다 헤여지며 한ᄋᆈ 먼져 다라나고 한경이 ᄯᅩ 미조ᄎᆞ 다라나거ᄂᆞᆯ ᄌᆞ룡이 ᄶᅩᄎᆞ 가다가 믄득 활의 살 두를 먹여 힘을 다ᄒᆞ여 쏘니 한경이 ᄭᅩᆨ뒤와 등을 맛고 쥭는지라 이의 ᄌᆞ룡이 굿ᄒᆞ여 다시 쏘지 아니 ᄒᆞ고 본진으로 도라오니라 ᄎᆞ셜 이튼ᄂᆞᆯ 조ᄌᆞ룡이 말긔 올나 진문압ᄒᆡ 나와 웨여 갈오ᄃᆡ 한덕은 엇지 ᄒᆞ여 셰 ᄌᆞ식을 다 쥭이되 종시 나오지 아니 ᄒᆞ니 쟝ᄉᆔ라 말ᄒᆞ리오 ᄲᆞᆯ니 나와 ᄂᆡ 칼를 ᄇᆞ드라 ᄒᆞ니 한덕이 듯고 크게 셩ᄂᆡ여 도ᄎᆡ를 들고 말긔 올나 ᄂᆡ다르나 한ᄋᆈ ᄯᅩ 삼지창을 두루며 말를 모라 압흘 당ᄒᆞ여 ᄌᆞ룡을 마ᄌᆞ ᄊᆞ홀ᄉᆡ 슈십 합의 니르러 믄득 한ᄋᆈ 삼지창을 둘너 드리다라 ᄌᆞ룡의 가ᄉᆞᆷ을 지르려 ᄒᆞᆯ 즈음의 ᄌᆞ룡이 급히 몸을 기우려 피ᄒᆞ고 말를 ᄎᆡ쳐 몸을 쇼쇼와〃 한요의 말긔 ᄯᅱ여 오르며 한요의 삼지창을 들고 한요를 ᄉᆞ로잡아 본진으로 보ᄂᆡ고 다시 와 쳥강검을 ᄎᆞᄌᆞ 들고 좌츙우돌ᄒᆞ니 한덕이 네 ᄋᆞ들이 다 ᄌᆞ룡의 손의 죽으믈 보고 간담이 믜여져 엇지 ᄒᆞᆯ 줄 몰나 먼져 본진으로 도라가고 셔량 군ᄉᆞ는 ᄌᆞ룡의 일흠을 드럿는지라 그 영웅이 이졔〃 한갈갓트믈 보고 뉘 감히 그 예긔를 결우리오 ᄌᆞ룡의 말이 이르는〃 곳마다 ᄃᆡ를 ᄯᅡ리는 형셰 갓튼지라 필마단창으로 왕ᄂᆡ 츙돌ᄒᆞ여 무인지경갓치 싀살ᄒᆞ니 한덕이 넉시 달아나ᄆᆡ 갑옷슬 벗고 거러 다라 하후무의게로 도라가 울며 젼후 ᄉᆞ년을 ᄀᆡᄀᆡ히〃 젼ᄒᆞ니 하후뮈 듯고 마음의 놀나오나 엇지 홀 길 업셔 졔쟝을 모화 의논ᄒᆞᆯᄉᆡ 갈오ᄃᆡ 조운의 예긔 갈ᄉᆞ록 더ᄒᆞ여 한덕의 네 ᄋᆞ들이 다 쥭이시니| 우리 모양이 심히 창폐ᄒᆞᆯ ᄲᅮᆫ 아니라 도라가 쥬샹을 뵈올 낫치 업슬지라 이제 합병ᄒᆞ여 한 번 나가 ᄊᆞ화 승부를 보리라 ᄒᆞ고 이의 군ᄉᆞ를 합ᄒᆞ여 금고를 울니며 일졔히 나아가니
셰작이 이〃 연유를 보ᄒᆞ거ᄂᆞᆯ ᄌᆞ룡이 듯고 급히 말긔 올나 창을 들고 쳔여 군을 모라 봉명산의 니르러 진셰를 버리고 진문 압ᄒᆡ 나와 오락가락 ᄒᆞ며 말를 달녀 ᄌᆡ조를 비양ᄒᆞ는지라 이 ᄯᆡ 하후뮈 머리의 썅봉투구를 쓰고 몸의 쇄ᄌᆞ갑을 닙고 참ᄉᆞ검을 들고 ᄇᆡᆨ총마를 타고 문긔 아ᄅᆡ 셧다가 ᄌᆞ룡의 횡치ᄒᆞ여 용ᄆᆡᆼ을 자랑ᄒᆞ믈 보고 마음의 헤아리되 우리 진즁의 져 갓튼 쟝슈 이스면 무슴| 근심이 이시리오〃 ᄒᆞ고 나가 ᄃᆡ젹ᄒᆞ려ᄒᆞᆯᄉᆡ 한덕이 나와 갈오ᄃᆡ 쇼쟝이 ᄌᆞ식 네히 다 죠운의게 쥭어시니 이는 하ᄂᆞᆯ를 한가지로 이지 못 ᄒᆞᆯ 원ᄉᆔ라 이 한은 ᄇᆡᆨ골이 진퇴 되여도 쎡지 아니 ᄒᆞ리니 엇지 이졔 ᄐᆡ연히 이시리요 쇼쟝이 한 번 나가 ᄌᆞ룡을 베혀 쟝하의 드리리니〃 쟝군을 안심ᄒᆞ라 ᄒᆞ고 말긔 올나 도ᄎᆡ를 두루며 ᄇᆞ로 ᄌᆞ룡을 ᄎᆔᄒᆞ니 ᄌᆞ룡이 긔운이 양양ᄒᆞ여〃 말를 ᄂᆡ여 문긔 아ᄅᆡ 셔셔〃 웨여 갈오ᄃᆡ 이 무지ᄒᆞᆫ 도젹아 ᄌᆞ식을 다 쥭이고 겸겁지도 아니 ᄒᆞ여 ᄯᅩ 감히 나와 나를 ᄃᆡ젹고져 ᄒᆞᄂᆞ냐 ᄂᆡ 아모리 늙어도 너 갓튼 무리는 초ᄀᆡ갓치 녀기노라 ᄒᆞ며 쳥강검을 둘너 한덕을 마ᄌᆞ ᄊᆞ화 삼십여 합의 니르도록 승부를 결치 못 ᄒᆞᆫ지라 촉진의셔 ᄌᆞ룡의 피곤ᄒᆞ믈 념녀ᄒᆞ여 증을 울녀 군ᄉᆞ를 거두니 ᄌᆞ룡이 진으로 도라 오다가 믄득 ᄉᆡᆼ각이 이셔〃 ᄭᆡ닷고 등지더러 무러 갈오ᄃᆡ ᄂᆡ 오ᄂᆞᆯ ᄊᆞ홈의 한덕을 베힐 거슬 쟝군이 군ᄉᆞ를 거두는 연고로 도라왓노라 ᄒᆞ고 인ᄒᆞ여 등지더러 닐너 갈오ᄃᆡ ᄂᆡ 한덕을 쥭이지 못 ᄒᆞᆯ 거시 아니로ᄃᆡ 한 칼의 부ᄌᆞ 형뎨를 다 베히미 샹셔롭지 아니ᄒᆞᆫ지라 한 계ᄀᆈ 이스니 쟝군이 오쳔 군을 닛그러 즁간의 ᄆᆡ복ᄒᆞ엿다가 ᄂᆡ 한덕을 유인ᄒᆞ여 그 곳을 지나거든 쟝군이 돌츌ᄒᆞ여 한덕의 뒤흘 ᄯᅡ라 ᄭᅧ쳐 죄 베히라 ᄒᆞ여 약속을 졍ᄒᆞᆫ 후 잇튼날 ᄌᆞ룡이 말긔 올나 진문 압희 나와 한덕을 불너 ᄭᅮ지져 갈오ᄃᆡ
ᄂᆡ 한 칼로 너의 부ᄌᆞ를 아니 죽이려 ᄒᆞ여 어졔 너를 용셔ᄒᆞ엿거ᄂᆞᆯ 네 오히려 감ᄉᆞᄒᆞᆫ줄 모로고 오ᄂᆞᆯ ᄯᅩ 와 죽기를 ᄌᆡ촉ᄒᆞ니 오ᄂᆞᆯ은 그져 돌녀 보ᄂᆡ지 아니 ᄒᆞ리라 ᄒᆞ고 쳥강검을 두루며 말를 달녀 ᄇᆞ로 한덕을 ᄎᆔᄒᆞ니 한덕이 도ᄎᆡ를 두루며 나와 마ᄌᆞ ᄊᆞ화 삼십여 합의 니르러는 믄득 말머리를 두루혀 다라나는지라 ᄌᆞ룡이 급히 ᄯᆞ로더니 한덕이 활를 ᄎᆔᄒᆞ여 살를 먹엿 쏘ᄆᆡ ᄌᆞ룡의 투구 우희 삼지창을 맛친지라 ᄌᆞ룡이 놀나 본진으로 도라오니 졔쟝이 다 위로ᄒᆞ거ᄂᆞᆯ ᄌᆞ룡이 갈오ᄃᆡ ᄂᆡ 오ᄂᆞᆯ은 긔운이 조치 못 ᄒᆞᄆᆡ ᄂᆡ일 맛당히 한덕을 잡으리라 ᄒᆞ고 밤을 지ᄂᆡᆫ 후 방포 일셩의 진문을 여니 한덕이 발셔 도ᄎᆡ를 들고 ᄊᆞ호믈 도도거ᄂᆞᆯ〃 ᄌᆞ룡이 ᄭᅮ지져 갈오ᄃᆡ 네 굿ᄒᆞ여 날과 결우고져 ᄒᆞ니 ᄂᆡ 엇지 용납ᄒᆞ리오 ᄒᆞ고 한덕을 마ᄌᆞ ᄊᆞ화 슈십 합의 한덕이 믄득 ᄑᆡᄒᆞ여 닷거ᄂᆞᆯ ᄌᆞ룡이 칼를 두루며 ᄯᆞ로더니 한덕이 가마니 활의 살를 먹여 쏘려 ᄒᆞᆯ 지음의 ᄌᆞ룡이 발셔 알고 말머리를 두루혀 본진를 향ᄒᆞ여 다라ᄂᆞᄆᆡ 한덕이 급히 ᄯᆞ로더니 문득 산곡으로셔 함셩이 텬지 진동ᄒᆞ며 일표군이 ᄂᆡ다르니 이는 등지라 한덕의 뒤흘 치고 ᄌᆞ룡은 한덕의 압흘 쳐 오륙 합의 니르ᄆᆡ 한덕이 졔당치 못 ᄒᆞ여 다라나거ᄂᆞᆯ 등지 창를 두루며 가다가 창으로 한덕의 ᄭᅩᆨ뒤를 질너 말긔 나리치고 ᄌᆞ룡으로 더브러 싀살ᄒᆞ여 스치니 위병이 ᄃᆡᄑᆡᄒᆞ여 쥭으며 다라나는ᄌᆡ 무슈헌지라 이 ᄯᆡ 하후뮈 이를 보고 넉ᄉᆞᆯ 닐코 황망이 본진의 도라가 십여일 후의 진치고 졔쟝를 불너 왈 ᄂᆡ ᄌᆞ룡의 닐홈 드런 지 오ᄅᆡ되 보지 못 ᄒᆞ엿더니 오날날〃 그 영웅를 보건ᄃᆡ 당일 당양 쟝판의 일를 가히 알지라 ᄃᆡ젹ᄒᆞ 리 업스니 쟝찻 엇지 ᄒᆞ리오 졍뮈 왈 조운이 비록 날ᄂᆡ| ᄭᅬ 업스니 우리 엿ᄎᆞ엿ᄎᆞ〃 ᄒᆞ면 조운를 ᄉᆞ로잡으리라 ᄒᆞ거ᄂᆞᆯ 하후뮈 그 말를 조ᄎᆞ 동희로 삼만 병를 거ᄂᆞ려 봉명산 우편의 ᄆᆡ복ᄒᆞ고 셜측으로 ᄉᆞᆷ만 병 거ᄂᆞ려 봉명산 좌편의 ᄆᆡ복ᄒᆞ여 엇지ᄒᆞᆫ고 하회를 분셕ᄒᆞ라
삼국지 권지오
[편집]ᄎᆞ셜 이 ᄯᆡ 하후뮈 졍무의 말를 조ᄎᆞ 즉시 동희로 ᄒᆞ여곰 삼만 병을 거ᄂᆞ려 봉명산 우편의 ᄆᆡ복ᄒᆞ고 셜측으로 ᄒᆞ여곰 삼만 병을 거ᄂᆞ려 봉명산 좌편의 ᄆᆡ복ᄒᆞᆫ 후 잇튼ᄂᆞᆯ 하후뮈 다시 금고를 울니며 긔치를 버려 납함ᄒᆞ며 호령이 업슉ᄒᆞ여 군ᄉᆞ를 휘동ᄒᆞ여 나아갈ᄉᆡ 인ᄆᆡ 건쟝ᄒᆞ고 항외 분명ᄒᆞ더라 셰작이 이 ᄉᆞ연을 보ᄒᆞ거ᄂᆞᆯ 죠운과 등지 나가 막을ᄉᆡ 등지 ᄌᆞ룡더러 닐너 갈오ᄃᆡ 위병이 어졔 크게 ᄑᆡᄒᆞ엿거ᄂᆞᆯ 오ᄂᆞᆯ 다시 오는 거시 필경 간ᄉᆞᄒᆞ미 닛는가 시브니 쟝군은 각별 삷펴 방비ᄒᆞ라 ᄌᆞ룡이 밋지 아니 ᄒᆞ여 왈 입의셔 졋ᄂᆡ 나는 거슬 엇지 두려ᄒᆞᆯ ᄇᆡ리오 ᄒᆞ며 쳥강검을 두루며 말를 모라 나오니 위쟝 번ᄉᆔ 마ᄌᆞ ᄊᆞ화 삼합이 못 ᄒᆞ여 번ᄉᆔ 믄득 말를 돌녀 다라나거ᄂᆞᆯ ᄌᆞ룡이 칼를 두루며 ᄯᆞ라 가더니 믄득 위진 가온ᄃᆡ셔 여덟 쟝ᄉᆔ 일시의 ᄂᆡ다라 ᄊᆞ호려 ᄒᆞ다가 그져 지ᄂᆞ쳐 간 후 하후무는 먼저 다라나고 여덟 쟝슈는 ᄎᆞ례로 분쥬ᄒᆞ는지라 ᄌᆞ룡이 밋쳐 그 ᄭᅬ를 아지 못 ᄒᆞ고 다만 승셰ᄒᆞ여 급히 ᄯᆞ라 깁히 즁디의 드러가더니 오직 ᄉᆞ면으로셔 함셩이 진동ᄒᆞ며 동희와 셜측이 두 길노 군ᄉᆡ 즛쳐 나오니 등지는 군ᄉᆡ 젹으므로 능히 구완치 못 ᄒᆞ고 ᄌᆞ룡은 쳘통갓치 ᄒᆡ심 즁의 ᄊᆞ히여 홀노 동셔로 츙돌ᄒᆞ여 언덕 아ᄅᆡ 니르러 ᄇᆞ라본즉 다만 하후뮈 산샹의 이셔 삼군을 지휘ᄒᆞ여 ᄉᆞ면으로 막ᄌᆞ르ᄆᆡ ᄌᆞ룡이 능히 헤치지 못 ᄒᆞ고 인ᄒᆞ여 군ᄉᆞ를 닛그러 산샹으로 치다르고져 ᄒᆞ나 산샹으로셔 살은 비 나리듯 ᄒᆞ고 돌은 닙 날니듯 ᄒᆞᄆᆡ 감히 오르지 못 ᄒᆞ고 진시붓허 유시ᄭᅡ지 왕ᄂᆡᄒᆞ며 횡치ᄒᆞ다가 홀 일 업셔 갑옷슬 벗고 안져 ᄉᆔ더니 이윽고 ᄒᆡ는 셔산의 ᄯᅮᆨ ᄯᅥ러지고 달은 동녕의 소ᄉᆞ 오르는지라 이 ᄯᆡ를 당ᄒᆞ여 ᄌᆞ룡의 마음이 졍히 조급ᄒᆞ고 민망ᄒᆞ여 홀 ᄎᆞ의 믄득 ᄉᆞ면의 화광이 하ᄂᆞᆯ의 다핫고 증북 쇼ᄅᆡ ᄯᆞ흘 움작이며 살과 돌이 년ᄒᆞ여 나리고 위병은 물 미듯 드러오며 쇼ᄅᆡ를 놉혀 웨여 갈오ᄃᆡ 젹쟝 죠ᄌᆞ룡은 네 아모리 용ᄆᆡᆼ이 이셔도 비샹텬 ᄒᆞᆯ 슈는 업슬 거시니 ᄇᆞᆯ니| 항복ᄒᆞ고 쟝졸를 괴롭게 말나 ᄒᆞ며 함셩이 텬디를 뒤집는 듯 ᄒᆞ니 군ᄆᆡ 능히 압흐로 향ᄒᆞ지 못 ᄒᆞ는지라 이 ᄯᆡ ᄌᆞ룡이 가히 버셔나지 못 ᄒᆞᆯ 줄 알고 이의 하ᄂᆞᆯ를 우러러〃 탄식ᄒᆞ여 갈오ᄃᆡ ᄂᆡ 늙으믈 스스로〃 항복지 아니 ᄒᆞ다가 오ᄂᆞᆯᄂᆞᆯ〃 이 곳의셔 죽기를 면치 못 ᄒᆞ리니 누를 원ᄒᆞ며 누를 한ᄒᆞ리오 ᄒᆞ더니 홀연 동북각샹으로셔 함셩이 진동하는 곳의 위병이 물결 헤여지듯 분분히〃 물너나며 일표군이 나는다시 다라오니 ᄋᆔ슈 ᄃᆡ쟝이 쟝팔ᄉᆞ모를 들고 말 목의 한낫 ᄉᆞᄅᆞᆷ의 목을 거럿는지라 ᄌᆞ룡이 ᄉᆞᆲ펴 ■■ 이는 졍녕ᄒᆞᆫ 쟝푀여ᄂᆞᆯ 칠년 ᄃᆡ한의 단비를 본 듯 ᄒᆞ고 타향의 고인을 맛난 듯 ᄌᆞ룡이 깃브믈 니긔지 못 ᄒᆞ며 그 연고를 무른ᄃᆡ 쟝푀 ᄌᆞ룡을 위로ᄒᆞ며 닐오ᄃᆡ 승샹이 노 쟝군이 실슈ᄒᆞ미 이슬가 념녀ᄒᆞ여 나를 보ᄂᆡ기로 ᄂᆡ 오쳔 군을 거ᄂᆞ려 오다가 쟝군이 곤경을 당ᄒᆞ믈 듯고 에운 ᄃᆡ를 헤치고 드러오며 셜측을 맛나 한 칼의 베혀 가지고 왓노라 ᄒᆞ고 ᄌᆞ룡으로 더브러 셔북각 샹으로 향ᄒᆞ여 다를ᄉᆡ 다만 위병이 창을 ᄇᆞ리고 긔를 더저 분쥬ᄒᆞ는 곳의 일표군이 밧그로 조ᄎᆞ 드러오며 납함ᄒᆞ니 위슈 ᄃᆡ쟝이 언월쳥뇽도를| 닛글고 한 쟝슈의 머리를 들고 오는지라 ᄌᆞ룡이 그 관흥인 쥴 알고 그 곡졀를 무른ᄃᆡ 관흥이 갈오ᄃᆡ ᄂᆡ 승샹의 명을 ᄇᆞ다 쟝군을 졉응ᄒᆞ라
오다가 위쟝 동희를 맛나 베혀 왓거니와 승샹이 뒤ᄒᆡ 오시ᄂᆞ이다 ᄌᆞ룡이 갈오ᄃᆡ 두 쟝군이 이믜〃 긔이ᄒᆞᆫ 공을 셰워시니 엇지 오ᄂᆞᆯᄂᆞᆯ〃 하후무를 ᄉᆞ로잡지 아니 ᄒᆞ리오 ᄒᆞ니 쟝푀 그 말를 듯고 드듸여 군ᄉᆞ를 거ᄂᆞ려 갈ᄉᆡ 관흥이 ᄯᅩᄒᆞᆫ ᄯᅡ라가거ᄂᆞᆯ ᄌᆞ룡이 좌우를 도라보와 갈오ᄃᆡ 져 갓든| 쇼년ᄇᆡ도 먼져 공을 셰우려 ᄒᆞ거ᄂᆞᆯ 나는 나라의 큰 쟝ᄉᆔ오 조졍의 오ᄅᆡᆫ 신하로셔 도로혀 어린 ᄋᆞ희만 갓지 못 ᄒᆞ리오 ᄂᆡ 늙근 목숨을 ᄇᆞ려 션뎨의 은혜를 갑흐리라 ᄒᆞ고 군ᄉᆞ를 닛그러 가다 ᄎᆞ셜 이 ᄂᆞᆯ 밤의 죠운과 관흥과 쟝푀 셰 길노 군ᄉᆞ를 난화 위병을 칠ᄉᆡ 등지 ᄯᅩᄒᆞᆫ 군ᄉᆞ를 모라 ᄭᅧ치니 위병의 죽엄이 들의 가득ᄒᆞ고 피 흘너 ᄂᆡ히 된지라 하후무는 본ᄃᆡ ᄭᅬ 업슨 ᄉᆞᄅᆞᆷ이오 겸ᄒᆞ여 나히 어려 젼장의 경녁지 못 ᄒᆞᆫ 연고로 군ᄉᆞ의 어즈러오믈 보고 황겁ᄒᆞ여 이의 쟝하의 쟝슈 ᄇᆡᆨ여 인을 거ᄂᆞ려 남안군을 ᄇᆞ라고 다라나 셩의 드러가 셩문을 구지 닷고 군ᄉᆞ를 모라 방비ᄒᆞ는지라 관흥 쟝푀 ᄯᆞ라 남안셩 아ᄅᆡ 니르러 에울ᄉᆡ 죠운과 등지 ᄯᅩ 니르러 합병ᄒᆞ여 쳘통갓치 에우고 열흘를 치되 항복지 아니 ᄒᆞ더라 각셜 졔갈 승샹이 후군을 면양의 머므르고 좌편 군ᄉᆞ를 양평의 머므르고 우편 군ᄉᆞ를 셕셩의 머므르고 스스로〃 즁군을 닛그러 왓거ᄂᆞᆯ 죠운 등지 관흥쟝푀 다 와 졀ᄒᆞ여 문후ᄒᆞ고 젼후 ᄉᆞ연을 고ᄒᆞᆫᄃᆡ 공명이 젹은 수레를 타고 남안셩 밧글 돌나보고 도라와 갈오ᄃᆡ 이 고을이 셩이 놉고 ᄒᆡᄌᆡ 깁흐니 ᄉᆔ히 치지 못 ᄒᆞ리라 ᄒᆞ고 이의 위연을 불어| 여ᄎᆞ여ᄎᆞ〃 약쇽ᄒᆞ고 관흥 쟝포를 불너 여ᄎᆞ여ᄎᆞ〃 약쇽ᄒᆞ고 ᄯᅩ 심복 군ᄉᆞ 두 ᄉᆞᄅᆞᆷ을 불너 여ᄎᆞ여ᄎᆞ〃 약쇽ᄒᆞ여 각기 신지로 보ᄂᆡ고 공명은 남안셩 밧긔 이셔 군ᄉᆞ로 ᄒᆞ여곰 남글 셩 아ᄅᆡ의 슈운ᄒᆞ여 ᄊᆞ코 군ᄉᆞ들노 ᄒᆞ여곰 말를
젼ᄒᆞ되 이 남그로 이 셩을 불지르려 ᄒᆞᆫ다 ᄒᆞ니 위병이 듯고 다 우스며 두려 아니 ᄒᆞ더라 이젹의 안졍 ᄐᆡ슈 최량이 하후뮈 남안의 ᄊᆞ히여 곤ᄒᆞ믈 듯고 즉시 군마를 졈고ᄒᆞᆫ 후 다만 문관을 머물너 셩을 직희오고 남안을 향ᄒᆞ여 가다가 믄득 화광이 츙텬ᄒᆞ믈 ᄇᆞ라 보고 군ᄉᆞ를 ᄌᆡ쵹ᄒᆞ여 밤낫으로 나아갈ᄉᆡ 남안 오십여 리를 밋쳐 못 가셔 믄득 압뒤ᄒᆡ 함셩이 이러나믈〃 듯고 군ᄉᆞ더러 무른즉 젼면의 관흥이 가는 길를 막고 등 뒤ᄒᆡ 쟝푀 ᄶᅩᄎᆞ 온다 ᄒᆞ니 최량의 군ᄉᆡ ᄉᆞ면으로 헤여지거ᄂᆞᆯ 최량이 크게 놀나 슈하의 ᄇᆡᆨ여 인을 거ᄂᆞ려 쇼로로〃 가 죽기로 ᄊᆞ화 버셔나 안졍으로 도라가 셩 밋ᄒᆡ 니르니 졍 우희셔 살이 어즈러히 나리며 쵹쟝 위연이 불너 갈오ᄃᆡ ᄂᆡ 이믜 이 셩을 아ᄉᆞ스니 엇지 닐즉 항복지 아니 ᄒᆞ는다 최량이 급히 말머리를 두루혀 텬슈 고을노 다라나다가 관흥 쟝포를 맛나ᄆᆡ ᄉᆞ면이 다 쵹병이라 ᄃᆡ젹ᄒᆞᆯ 길 업는 줄 알고 마지 못 ᄒᆞ여 항복ᄒᆞ는지라 관흥이 공명의 계교를 ᄇᆞ다 발셔 남안셩의 니르러 불를 놋코 쵹병이 일시의 돌입ᄒᆞ니 하후뮈 밋쳐 슈족을 놀니지 못 ᄒᆞ고 맛ᄎᆞᆷᄂᆡ 왕평의게 ᄉᆞ로 잡힌 ᄇᆡ 되니 이 ᄯᆡ 공명이 남안과 텬슈와 안졍을 어든 후로 위풍이 원근의 진동ᄒᆞ여 고을마다 ᄇᆞᄅᆞᆷ을조ᄎᆞ 항복ᄒᆞ더라 각셜 공명이 한즁의 군ᄉᆞ를 다 졍돈ᄒᆞ여 긔신으로 향ᄒᆞᆯᄉᆡ 위슈 셧녁ᄒᆡ 둔 치니 셰작이 이〃 ᄉᆞ연을 보ᄒᆞ거ᄂᆞᆯ 위쥬 조예 듯고 크게 놀나 즉시 조진으로 ᄃᆡ도독을 삼고 곽회로 부도독을 삼고 조쥰으로 션봉을 삼고 쥬찬으로 부션봉을 삼아 군ᄉᆞ 이십만을 주니 조진이 ᄃᆡ군을 거ᄂᆞ려 쟝안의 니르러 위슈 셧녁ᄒᆡ 둔병ᄒᆞ더니 공명이 ᄇᆞ라 보며 ᄇᆡᆨ우션으로 조진을 가르쳐 갈오ᄃᆡ ᄂᆡ 너희를 구박지 아니 ᄒᆞᄂᆞ니 너희는 군마를 졍돈ᄒᆞ어| ᄂᆡ일 와셔 ᄌᆞ웅을 결ᄒᆞᄌᆞ ᄒᆞ고 ᄉᆞ륜거를 두루혀 도라가니 두 편 군ᄉᆡ 물너나다 이 ᄯᆡ 곽회 조진더러 닐너 갈오ᄃᆡ 오ᄂᆞᆯ 밤의 쵹병이 반다시 우리 진을 겁칙ᄒᆞ리니 가히 군ᄉᆞ를 난화 두길 군ᄉᆞ는 산벽 쇼로로〃 조ᄎᆞ 가 쵹진을 겁칙ᄒᆞ고 두 길 군ᄉᆞ는 우리 진 밧 좌우편의 ᄆᆡ복ᄒᆞ엿다가 치면 맛당히 니긔리라 ᄒᆞ니 조진이 올히 녀겨 드듸어| 션봉 조준 쥬찬을 불너 닐오ᄃᆡ 너희는 각각〃 일만 군을 거ᄂᆞ리고 긔산 뒤흐로 나가 쵹병이 우리 진을 ᄇᆞ라고 오는 거슬 보고 밧비 나아가 쵹진을 겁칙ᄒᆞ라 ᄒᆞ고 곽회더러 닐오ᄃᆡ 우리 둘흔 각각〃 일지군을 닛그러 우리 진 밧긔 숨고 진 가온ᄃᆡ 두어 군ᄉᆞ로 셥흘 ᄊᆞ핫다가 쵹병이 오거든 불를 노화 군호를 삼게 ᄒᆞ라 ᄒᆞ다 각셜 공명이 본진으로 도라와 먼져 죠운 위연을 불너 여ᄎᆞ여ᄎᆞ〃 ᄒᆞ라 ᄒᆞ니 위연이 갈오ᄃᆡ 조진이 병법의 닉으ᄆᆡ 반다시 방비ᄒᆞ여 이슬가 ᄒᆞᄂᆞ이다 공명이 우스며 갈오ᄃᆡ ᄂᆡ 발셔 조진의 계교를 아는 고로 ᄂᆡ 짐짓 너희로 ᄒᆞ여곰 먼니 가 결진ᄒᆞ여 위병으로 왕ᄂᆡᄒᆞ여 우리 진을 겁칙ᄒᆞ게 ᄒᆞ면 ᄌᆞ연 묘리 이스리라 ᄒᆞ여 보ᄂᆡ고 ᄯᅩ 관흥 쟝포를 불너 닐오ᄃᆡ 너희는 각각〃 일군을 닛그러 긔산 요ᄒᆡ쳐의 ᄆᆡ복ᄒᆞ엿다가 여ᄎᆞ여ᄎᆞ〃 ᄒᆞ라 ᄒᆞ고 ᄯᅩ 마ᄃᆡ 왕평 쟝익 쟝억으로 ᄒᆞ여곰 여ᄎᆞ여ᄎᆞ〃 ᄒᆞ라 ᄒᆞ고 공명은 스스로〃 졔쟝으로 더브러 본진 뒤ᄒᆡ 물너가 동졍을 보더니 위진 션봉 조준과 쥬찬이 황혼의 본진을 ᄯᅥ나 나아갈ᄉᆡ〃 이경의 먼니 ᄇᆞ라보ᄆᆡ 산 압ᄒᆡ 은은히〃 군ᄉᆞ의 동졍이 닛거ᄂᆞᆯ 군ᄉᆞ를 ᄌᆡ쵹ᄒᆞ여 급히 쵹진의 니르니 ᄯᆡ 졍히 삼경이라 조준이 먼져 쵹진의 드러가니 믄득 한 ᄉᆞᄅᆞᆷ도 업거ᄂᆞᆯ 조준이 그 계교의 ᄲᆞ진 줄 알고 급히 군ᄉᆞ를 거러 도라셜 즈음의 진 가온ᄃᆡ셔 불이 이러나며〃 쥬찬의 군ᄉᆡ 니르러 스스로〃 싀살ᄒᆞ여 인ᄆᆡ 크게 어즈러워 죠준이
쥬찬으로 더브러 어울너 ᄊᆞ호다가 ᄇᆞ야흐로 셔로 ᄇᆞᆲ은 줄 알고 급히 군ᄉᆞ를 합ᄒᆞᆯ ᄯᆡ의 믄득 ᄉᆞ면으로셔 함셩이 진동ᄒᆞ며 왕평 마ᄃᆡ 쟝익 쟝억이 엄살ᄒᆞ여 드러오는지라 조준 쥬찬이 심복군 ᄇᆡᆨ여 긔를 거ᄂᆞ려 큰 길를 ᄇᆞ라고 다라나더니 믄득 ᄯᅩ 고각이 들네며 일표군이 압 길를 막으니 위슈ᄃᆡ쟝은 샹산 죠ᄌᆞ룡이라 크게 불너 갈오ᄃᆡ 젹쟝은 어듸로 가ᄂᆞ뇨 닐즉 죽기를 ᄇᆞ드라 ᄒᆞ니 조준 쥬찬이 길를 아ᄉᆞ 다라날ᄉᆡ 텬디를 분변치 못 ᄒᆞ더니 ᄯᅩ 위연을 맛나 크게 ᄑᆡᄒᆞ여 본진으로 도라가니 그 진을 직희엿던 군ᄉᆡ 다만 쵹병이 와 겁칙ᄒᆞ는 줄노 아라 급히 불를 노화 군호를 삼으ᄆᆡ 좌편의 조진이 즛쳐오고 우편의 곽회 즛쳐 와 셔로 ᄊᆞ호더니 믄득 등 뒤ᄒᆡ 셰 길노 쵹병이 ᄂᆡ다르니 즁앙의는 위연이오 좌편의는 관흥이오 우편의는 쟝푀라 동셔남북으로 츙돌ᄒᆞ여 즛쳐 드러오니 위병이 ᄑᆡᄒᆞ여 십여 리를 ᄶᅩ치여 다를ᄉᆡ 죽은 ᄌᆡ 부지기ᄉᆔ라 공병이오 오로지 니긔고 군ᄉᆞ를 거두니라 각셜 조진 곽회 ᄑᆡ잔군을 슈습ᄒᆞ여 본진으로 도라와 셔로 의논ᄒᆞ여 갈오ᄃᆡ 이졔 위병이 외롭고 쵹병이 셩ᄒᆞ니 쟝찻 엇지 ᄒᆞ리오 곽회 갈오ᄃᆡ 니긔고 지는 거시 병가의 덧덧ᄒᆞᆫ〃 일이니 족히 근심ᄒᆞᆯ ᄇᆡ 아니오 ᄂᆡ게 한 계ᄀᆈ 이스니 가히 쵹병을 파ᄒᆞᆯ지라 셧녁 되놈이 본ᄃᆡ ᄐᆡ조 ᄯᆡ로붓터 년년히〃 드러와 공ᄒᆞ고 ᄯᅩ 문황뎨의 은덕을 만히 입어시ᄆᆡ 가히 ᄉᆞᄅᆞᆷ을 보ᄂᆡ여 화친ᄒᆞ믈 허락ᄒᆞ고 구완을 쳥ᄒᆞ면 반다시 들으리라 ᄒᆞ고 이의 쥬옥 보물과 글월를 ᄯᅡᆨ가 ᄉᆞᄅᆞᆷ을 보ᄂᆡ니 되놈의 국왕 쳘리길이 글월과 쥬옥을 밧고 즉시 낙종ᄒᆞᆫ 후 문관의 아단 승샹과 호반의 월길 원슈를 명ᄒᆞ여 군ᄉᆞ 이십오 만을 주니 이 닐른ᄇᆞ 쳘거병이라 아단 승샹과 월길 원ᄉᆔ 국왕을 하직ᄒᆞ고 군ᄉᆞ를 거ᄂᆞ려 나아갈ᄉᆡ
여러 ᄂᆞᆯ만의 셔평관의 니르니 관 직흰 촉쟝 한졍이 이〃 연유로 승샹긔 보ᄒᆞᆫᄃᆡ 공명이 듯고 졔쟝더러 무러 갈오ᄃᆡ 뉘 감히 강병을 물니칠고 관흥 쟝푀 왈 쇼쟝 등이 가기를 원ᄒᆞᄂᆞ이다 공명이 갈오ᄃᆡ 너희 가고져 ᄒᆞᆯ진ᄃᆡ 길이 닉지 못 ᄒᆞᆯ 거시ᄆᆡ 한 ᄉᆞᄅᆞᆷ을 다리고 가라 ᄒᆞ고 마ᄃᆡ를 불너 갈오ᄃᆡ 네 이믜 되놈의 셩품을 아ᄂᆞ니 향도관이 되라 ᄒᆞ고 군ᄉᆞ 오만을 주니 관흥 쟝포 마ᄃᆡ 한가지로 가다가 슈일 만의 되놈의 군ᄉᆞ를 맛난지라 관흥이 먼져 군ᄉᆞ 빅여 긔를 거ᄂᆞ려 산의 올나 ᄇᆞ라보니 강병이 쇠로 ᄆᆡᆫ든 슈ᄅᆡ를 무슈히 닛그러 오되 ᄭᅩ리와 머리 셔로 년ᄒᆞ여 니르는 곳마다 진이 되고 슈ᄅᆡ 우희 병쟝긔를 ᄇᆡ포ᄒᆞ여시ᄆᆡ 견고ᄒᆞ미 셩과 다름이 업는지라 관흥이 도라와 이 ᄉᆞ연을 젼ᄒᆞ니 마ᄃᆡ 갈오ᄃᆡ ᄂᆡ일 그 진셰를 보와 허실를 졍ᄒᆞ리라 ᄒᆞ고 이튼ᄂᆞᆯ의 군ᄉᆞ를 셰 길의 난화 관흥은 즁앙의 닛고 쟝포는 좌편의 닛고 마ᄃᆡ는 우편의 닛셔 일졔히 나아가니 되놈의 진으로셔 월길 원ᄉᆔ 손의 쳘퇴를 들고 허리의 부조궁을| ᄎᆞ고 말를 ᄯᅱ여 나오는지라 관흥이 셰 길 군ᄉᆞ를 모라 나아가더니 믄득 되놈의 군ᄉᆡ 좌우로 갈나셔고 즁앙으로셔 쇠수ᄅᆡ 년ᄒᆞ여 조슈 미듯 미러 ᄯᆞ르며 활과 온위 일시의 발ᄒᆞ니 쵹병이 크게 ᄑᆡᄒᆞ여 마ᄃᆡ 쟝포는 먼저 물너나고 관흥은 밋쳐 슈습지 못 ᄒᆞ여 되놈의 군ᄉᆞ의게 ᄊᆞ힌 ᄇᆡ 되여 셔북각샹으로 물녀 드러가ᄆᆡ 관흥이 ᄒᆡ심의 이셔 좌츙우돌 ᄒᆞ나 능히 버셔나지 못 ᄒᆞ고 쇠슈ᄅᆡ ᄲᆡᆨᄲᆡᆨ이〃 에워 셩갓치 견고ᄒᆞᄆᆡ 쵹병도 셔로 도랴볼| 길이 업는지라 관흥이 산곡 즁을 ᄇᆞ라고 길를 ᄎᆞᄌᆞ 닷더니 일셰 졈졈〃 느져 가며 한 ᄯᅦ 군ᄉᆡ 거믄 긔를 들고 나아오며 한 쟝ᄉᆔ 쳘퇴를 들고 크게 불너 갈오ᄃᆡ 젹쟝은 닷지 말나 나는〃 월길 원ᄉᆔ 이의 닛노라 관흥이 급히 젼면의 니르러 힘을 다ᄒᆞ여
말를 ᄎᆡ쳐 가다가 졍히 큰 물를 맛난지라 다만 말머리를 두루혀 월길노 더브러 ᄊᆞ호고져 ᄒᆞ나 발셔 담이 셔늘ᄒᆞ여시ᄆᆡ 능히 ᄃᆡ젹지 못 ᄒᆞ고 시ᄂᆡ를 ᄇᆞ라고 다라나ᄃᆞ가 월길의 쳘퇴를 맛나 관흥은 몸을 피ᄒᆞᆯ 제 졍히 말이 맛고 시ᄂᆡ를 ᄇᆞ라고 닷다가 물의셔 것구려지ᄆᆡ 관흥이 물의 ᄯᅥ러진지라 믄득 드르니 일셩 포향의 월길이 군ᄉᆞ를 모라 물 가온ᄃᆡ로 드러올ᄉᆡ 다만 언덕 우ᄒᆡ셔 일원 ᄃᆡ쟝이 강병을 물니치는지라 관흥이 칼를 닛그러 월길를 ᄶᅵᆨ으려 ᄒᆞᆯ 즈음의 월길이 물의 ᄯᅱ여셔 다라나거ᄂᆞᆯ 관흥이 월길의 말를 엇고 언덕의 올나 길마를 졍돈ᄒᆞ여 말긔 올나 ᄇᆞ라보니 그 쟝ᄉᆔ 그져 이셔 되놈의 군ᄉᆞ를 싀살ᄒᆞ는지라 관흥이 스ᄉᆞ로 혜오ᄃᆡ 이 ᄉᆞᄅᆞᆷ이 나의 셩명을 구ᄒᆞ니 맛나면 가히 알니라 ᄒᆞ며 말를 ᄎᆡ쳐 나아가 졈졈〃 갓가오ᄆᆡ 다만 운무 가온ᄃᆡ 은은히〃 한 ᄃᆡ쟝이 이스되〃 낫츤 무른 ᄃᆡ츄 갓고 눈셥은 누은 누에 갓고 녹포를 닙고 금투구를 쓰고 쳥뇽도를 들고 젹토마를 타고 손으로 슈염을 어로만지거ᄂᆞᆯ 관흥이 삷펴 보니 분명ᄒᆞᆫ 부친이라 믄득 놀날 즈음의 관공이 손으로 동남간을 가르쳐 갈오ᄃᆡ ᄂᆡ ᄋᆞᄒᆡ는 ᄲᆞᆯ니 이 길노 조ᄎᆞ 가면 ᄂᆡ 맛당히 너를 구호ᄒᆞ여 본진으로 도라가게 ᄒᆞ리라 ᄒᆞ고 말를 맛치며 뵈지 아니 ᄒᆞ거ᄂᆞᆯ 관흥이 마음의 심히 쳐창ᄒᆞ나 마지 못 ᄒᆞ여 급히 닷다가 밤즁의 믄득 일표군을 맛ᄂᆞ니 이는 쟝푀라 쟝푀 무러 갈오ᄃᆡ 네 닐즉 둘ᄌᆡ ᄇᆡᆨ부를 뵈앗ᄂᆞ냐 관흥이 갈오ᄃᆡ 네 엇지 ᄒᆞ여 아ᄂᆞ뇨 쟝푀 갈오ᄃᆡ ᄂᆡ 쇠수ᄅᆡ 가진 군ᄉᆞ를 맛나 ᄉᆞ셰 위급ᄒᆞ더니 믄득 ᄇᆡᆨ뷔 공즁으로 조ᄎᆞ 나려와 강병을 물니치고 날더러 닐오ᄃᆡ 너는 져 소로를 조ᄎᆞ 가 우리 ᄋᆞᄒᆡ를 구ᄒᆞ라 ᄒᆞ시기로 ᄂᆡ 밧비 군ᄉᆞ를 닛그러 너를 ᄎᆞᄌᆞ 오노라 관흥이 ᄯᅩᄒᆞᆫ 지난 일를 말ᄒᆞ며 셔로 탄식ᄒᆞ며 본진으로 도라와 마ᄃᆡ를 보고 관흥 쟝푀 공명의게 가 이 일를 고ᄒᆞ니 공명이 즉시 죠운 위연으로 ᄒᆞ여곰 각각〃 일군을 거ᄂᆞ려 ᄆᆡ복ᄒᆞ고 삼만 군을 졈고ᄒᆞᆫ 후 강유 쟝익 관흥 쟝포를 거ᄂᆞ려 친히 마ᄃᆡ의 진의 니르러 ᄉᆔ고 이튼날 놉흔 ᄃᆡ 올나 ᄇᆞ라보니 쇠슈ᄅᆡ 년쇽ᄒᆞ여 ᄭᅳᆫ치지 아니 ᄒᆞ고 ᄉᆞᄅᆞᆷ과 말이 오락가락 ᄒᆞ여 분쥬ᄒᆞ거ᄂᆞᆯ 공명이 이윽히〃 보다ᄀᆞ 갈오ᄃᆡ 이는 파ᄒᆞ기 어렵지 안타 ᄒᆞ고 마ᄃᆡ 쟝익을 불너 여ᄎᆞ여ᄎᆞ〃 ᄒᆞ라 ᄒᆞ고 강유를 불너 닐오ᄃᆡ 거믄 구ᄅᆞᆷ이 ᄭᅵ이고 북풍이 긴급ᄒᆞ여 하ᄂᆞᆯ의 쟝찻 눈이 나릴 징죄니 나의 계교를 가히 ᄒᆡᆼᄒᆞ리라 ᄒᆞ며 관흥 쟝포를 약쇽ᄒᆞ여 보ᄂᆡ고 강유로 ᄒᆞ여곰 군ᄉᆞ를 거ᄂᆞ려 여ᄎᆞ여ᄎᆞ〃 ᄒᆞ라 ᄒᆞ더니 셧달 그믐을 당ᄒᆞ여 과연 큰 눈이 나리거ᄂᆞᆯ 강ᄋᆔ 군사를 거ᄂᆞ려 나가니 월길 원ᄉᆔ 쳘거병이란 군ᄉᆞ를 닛그러 나와 ᄊᆞ호려 ᄒᆞ니 강ᄋᆔ ᄊᆞ호지 아니 ᄒᆞ고 물너 다라ᄂᆞ거ᄂᆞᆯ 월길의 군ᄉᆡ ᄯᆞ라 쵹진 압ᄒᆡ 니르니 강ᄋᆔ 진 뒤흐로 조ᄎᆞ 가는지라 월길의 군ᄉᆡ 납함ᄒᆞ며 ᄇᆞ로 진 밧게 나가니 다만 진 가온ᄃᆡ셔 거믄고 타는 쇼ᄅᆡ만 들니고 ᄉᆞ면의 긔친만| 셰워시ᄆᆡ 강병이 의심ᄒᆞ여 급히 도라가 월길의게 보ᄒᆞ니 월길이 마음의 의혹ᄒᆞ여〃 감히 가ᄇᆞ야히 나아가지 못 ᄒᆞ거ᄂᆞᆯ 아단 승샹이 갈오ᄃᆡ 이는 졔갈냥의 간ᄉᆞᄒᆞᆫ 계교로 의심된 군ᄉᆞ를 베풀미니 가히 치리라 ᄒᆞ거ᄂᆞᆯ 월길이 인ᄒᆞ여 군ᄉᆞ를 닛그러 쵹진 압ᄒᆡ 니르ᄆᆡ 다만 공명이 거믄고를 가지고 슈ᄅᆡ의 올나 두어 군ᄉᆞ를 닛그러 진으로 드러가 뒤흐로 닷거ᄂᆞᆯ 강병이 ᄶᅩᄎᆞ 기산 어귀를 지나 져근 슈ᄅᆡ 은은히〃 슈풀 가온ᄃᆡ로 드러가믈 보고 도라와 이 ᄉᆞ연을 고ᄒᆞ니 아단 승샹이 월길 원슈더러 닐너 갈오ᄃᆡ 쵹병이 비록 ᄆᆡ복이 이스나〃 족히 두렵지 안타 ᄒᆞ고 인ᄒᆞ여
ᄃᆡ병을 모라 ᄯᆞ로더니 월길 원ᄉᆔ 보ᄆᆡ 강유의 군ᄉᆡ 눈 가온ᄃᆡ 이셔 분쥬ᄒᆞ거ᄂᆞᆯ 월길이 ᄃᆡ로ᄒᆞ여 군ᄉᆞ를 ᄌᆡ쵹ᄒᆞ여 급히 ᄯᆞ를ᄉᆡ 산길의 눈이 ᄊᆞ히여 놉흔 ᄃᆡ 나즌 ᄃᆡ 업시 한갈갓치 평탄ᄒᆞᆫ지라 셰작이 보ᄒᆞ되 혹 병이 산 뒤흐로븟터 나온다 ᄒᆞ거ᄂᆞᆯ 아단이 갈오ᄃᆡ 비록 복병이 이스나 엇지 두려올 ᄇᆡ 이스리오 ᄒᆞ고 다만 군ᄉᆞ를 ᄌᆡ쵹ᄒᆞ여 ᄯᆞ로더니 홀연 방포 쇼ᄅᆡ 나는 곳의 산이 문허지며 ᄯᆞ히 두려 ᄲᆞ지는 듯 ᄒᆞᄆᆡ 강병이 다 굴렁텅의 ᄲᆞ지고 등 뒤ᄒᆡ 쇠슈ᄅᆡ 조춍갓치 다라와 년쇽히 다하 능히 거잡을 길이 업시 나아오ᄆᆡ 스스로〃 셔로 즛ᄇᆞᆲ는지라 이럿틋 ᄒᆞᆯ 즈음의 좌편 관흥과 우편 쟝푀 군ᄉᆞ를 모라 나오며 온위를 일시의 발ᄒᆞ고 ᄯᅩ 등 뒤ᄒᆡ셔 강유 마ᄃᆡ 쟝익 등의 셰 길 군ᄉᆡ 모라 오며 엄살ᄒᆞ니 강병이 크게 어즈러워 ᄉᆞ면으로 헤여질ᄉᆡ 월길 원ᄉᆔ 져당치 못 ᄒᆞ여 후면을 ᄇᆞ라고 산곡 가온ᄃᆡ로 다라나다가 관흥을 만나 ᄉᆞ오 합을 ᄊᆞ호더니 월길 원ᄉᆔ 쳘퇴를 둘너 관흥의 말머리를 치니 관흥의 말이 것구러지는 셔음의 관흥이 용긔 ᄃᆡ발ᄒᆞ여 몸을 ᄂᆞᆯ녀 쳥뇽도로 월길 원슈의 다리를 ᄶᅵᆨ으니 월길이 말긔 ᄯᅥ러지거ᄂᆞᆯ 관흥이 다시 쳥뇽도로 월길를 베혀 들고 월길의 말를 타고 도라올ᄉᆡ 이단| 승샹이 마ᄃᆡ와 ᄊᆞ화 슈합이 못ᄒᆞ여 ᄉᆞ로 잡힌 ᄇᆡ 되니 되놈의 군ᄉᆡ ᄃᆡᄑᆡᄒᆞ여 ᄉᆞ면팔방으로 헤여져 다라나니라 ᄎᆞ셜 공명이 되놈을 크게 파ᄒᆞ고 다시 삼군을 닐희여 밤낫으로 ᄒᆡᆼᄒᆞ여 긔산의 큰 진으로 올ᄉᆡ 관흥 쟝포를 명ᄒᆞ여 군ᄉᆞ를 거ᄂᆞ려 먼져 가라 ᄒᆞ고 일변으로 승젼ᄒᆞᆫ ᄉᆞ연을 닥가 조졍의 보ᄒᆞ다 이 ᄯᆡ 조진이 아단 승샹과 월길 원슈를 보ᄂᆡ고 쥬야로 쇼식이 이스믈〃 기다리더니 홀연 ᄆᆡ복ᄒᆞ엿던 군ᄉᆡ 와
보ᄒᆞ되 쵹병이 진을 거두어 가니 그 곡졀를 알 기리 업ᄂᆞ이다 ᄒᆞ거ᄂᆞᆯ 곽회 가장 깃거ᄒᆞ여 갈오ᄃᆡ 이는 강병의게 피ᄒᆞ여 진을 거두어 다라나미니 무ᄉᆞᆷ 념녜 이스리오 ᄒᆞ고 드듸여 군ᄉᆞ를 두 길노 난화 ᄶᅩᄎᆞ 갈ᄉᆡ 쵹병이 거즛 어즈러이 다라나믈 보고 션봉 조준이 더욱 승승ᄒᆞ여〃 급히 ᄶᅩᄎᆞ 가더니 믄득 고각이 텬디 진동ᄒᆞ며 함셩이 산쳔이 움작이는 곳의 일표군이 ᄂᆡ다르니 이는 쵹쟝 위연이라 위연이 크게 불너 갈오ᄃᆡ 반젹은 닷지 말나 ᄂᆡ 이 곳의 이셔 너를 기다린 지 오ᄅᆡ노라 ᄒᆞ고 창을 두루며 다라드니 조준이 넉슬 닐코 담이 셔늘ᄒᆞ여 다라나고져 ᄒᆞ나 ᄒᆞᆯ 길 업셔 위연을 마ᄌᆞ 오륙 합을 ᄊᆞ호다가 조쥰이 당지 못 ᄒᆞᆯ 줄 알고 말머리를 두루히| 다라나려 ᄒᆞᆯ 즈음의 위연이 말를 ᄎᆡ쳐 ᄯᆞ라가며 창으로 조쥰의 ᄭᅩᆨ뒤를 질너 나리치고 싀살ᄒᆞᆯ 졔 부션봉 쥬찬이 ᄯᅩ 군ᄉᆞ를 모라 ᄶᅩᄎᆞ 오다가 일표군을 맛ᄂᆞ니 위슈 ᄃᆡ쟝은 샹산 죠ᄌᆞ룡이라 쥬찬 엇지 ᄒᆞᆯ 줄 몰나 밋쳐 슈죡을 놀니지 못 ᄒᆞ여 ᄌᆞ룡의 쳥강검 아ᄅᆡ 놀난 넉시 되니 조진 곽회 두 션봉을 닐코 군ᄉᆞ를 거두어 도라가려 ᄒᆞᆯ 즈음의 등 뒤흐로셔 함셩이 이러나며〃 고각이 일시의 진동ᄒᆞ며 관흥은 쳥뇽도를 두루고 쟝포는 장팔ᄉᆞ모를 츔 추어 나와 조진 곽회를 ᄊᆞ고 즛치니 젹병의 머리 츄풍의 낙여| 갓더라 조진 곽회 크게 ᄑᆡᄒᆞ여 피잔병을 닛그러 죽기를 무릅쓰고 길를 ᄯᅮ러 다라나니라 각셜 위쥬 조예 조진 곽회의 ᄑᆡᄒᆞᆫ ᄉᆞ연을 낫낫치〃 듯고 크게 놀나 급히 쵹병을 물니칠 계교를 의논ᄒᆞᆯᄉᆡ 화흠이 나아와 갈오ᄃᆡ 폐ᄒᆡ 친히 츌젼ᄒᆞᄉᆞ 졔후를 모화 ᄉᆞᄅᆞᆷ마다 힘을 다 ᄒᆞ여야 젹병을 가히 물니치리이다 ᄒᆞ고 ᄉᆞ마의를 쓰기를 고ᄒᆞ니 위쥬 조예 그 말를 올히 너겨 즉시 ᄉᆞ마의로 평셔 도독을 삼고 장합으로 션봉을 삼아 남양 졔로 군ᄉᆞ를 다 닐희여 쟝안으로 모히게 ᄒᆞ고 신비와 손례로 ᄒᆞ여곰 군ᄉᆞ 오만을 거ᄂᆞ려 조진을 돕게 ᄒᆞ다 각셜 셰작이 보ᄒᆞ되 ᄉᆞ마의 이믜 신셩의 니르러 여ᄎᆞ여ᄎᆞ〃 ᄒᆞ다 ᄒᆞ거ᄂᆞᆯ 공명이 크게 놀나 갈오ᄃᆡ ᄉᆞ마의 다시 계교를 베풀진ᄃᆡ 반다시 우리 쵹즁의 념녜 젹지 아니 ᄒᆞ리라 ᄒᆞ고 죠운 등지를 불너 닐오ᄃᆡ 너희 각각〃 일군을 거ᄂᆞ려 긔곡 ᄯᅡᄒᆡ ᄆᆡ복ᄒᆞ엿다가 여ᄎᆞ여ᄎᆞ〃 ᄒᆞ라 ᄒᆞ고 강유로 션봉을 삼아 야곡으로 나가게 ᄒᆞ고 졔쟝을 다 분ᄇᆡᄒᆞ여 각쳐로 보ᄂᆡ니라 ᄎᆞ셜 왕평이 위병의 니르믈 보고 군ᄉᆞ를 닛그러 엄살ᄒᆞ여 오다가 쟝합을 맛나 슈십 합을 ᄊᆞ호다가 믄득 말머리를 두루혀 다라나거ᄂᆞᆯ 쟝합이 창를 두루여 ᄯᆞ라 삼십여 리를 가어니| 믄득 고각이 진동ᄒᆞ며 일표군이 ᄂᆡ다르니 이는 위연이라 위연이 칼를 휘두루며 말를 노화 ᄇᆞ로 쟝합을 ᄎᆔᄒᆞ니 쟝합이 ᄊᆞ호지 아니 ᄒᆞ고 군ᄉᆞ를 ᄌᆡ쵹ᄒᆞ여 길를 아ᄉᆞ 다라나거ᄂᆞᆯ 위연이 ᄶᅩᄎᆞ가 오십여 리를 가더니 믄득 일셩 포향의 함셩이 진동ᄒᆞ며 두 편 복병이 ᄂᆡ다르니 좌편 ᄉᆞ마의와 우편 ᄉᆞ마쇠 군사를 모라 위연을 에워 ᄊᆞ코 즛칠ᄉᆡ 쟝합이 ᄯᅩ 군ᄉᆞ를 닛그러 와 셔 길 군ᄉᆡ 합ᄒᆞ여 ᄭᅧ치니 위연이 좌츙우돌 ᄒᆞ나 몸이 버셔나지 못 ᄒᆞ고 군ᄉᆞ를 졀반이나 샹ᄒᆞ여 졍히 위급ᄒᆞ미 슌식간의 닛더니 홀연 일표군이 금고를 울니며 싀살ᄒᆞ여 드리다라 오거ᄂᆞᆯ 위연이 일변 놀나며 ᄉᆞᆲ펴 보니 이는 왕평이라 크게 깃거ᄒᆞ여 갈오ᄃᆡ 그ᄃᆡ 아니런들 ᄂᆡ 하마 죽을너니라 ᄒᆞ고 군ᄉᆞ를 합ᄒᆞ여 위병을 ᄃᆡ젹ᄒᆞ니 위병이 그졔야 물너ᄂᆞᄆᆡ 왕평 위연이 황망히 도망ᄒᆞ여 널류셩으로 향ᄒᆞ더니 이 ᄯᆡ 고샹이 가졍 ᄯᆞ흘 닐흐믈 듯고 군ᄉᆞ를
다 닐희여 구완ᄒᆞ라 오다가 길의셔 왕평과 위연을 맛나 젼후 ᄉᆞ연을 듯고 갈오ᄃᆡ 오ᄂᆞᆯ 늣ᄀᆡ 위진을 겁칙ᄒᆞ여 가졍을 회복ᄒᆞ미 올타 ᄒᆞ고 셰 ᄉᆞᄅᆞᆷ이 의논을 졍ᄒᆞ고 뫼ᄒᆡ 안져 ᄂᆞᆯ이 져물기를 기다려 군ᄉᆞ를 셰 길의 난화 위연이 먼져 군ᄉᆞ를 거ᄂᆞ려 가졍의 니르러 ᄉᆞᄅᆞᆷ을 한낫토 보지 못 ᄒᆞᄆᆡ 크게 의심ᄒᆞ여 감히 나아가지 못 ᄒᆞ고 길 어귀의 숨어 관망ᄒᆞ다니 홀연 고샹이 즈쳐 니르ᄆᆡ 위연이 위병의 ᄌᆞ최 업스믈 말ᄒᆞᆯ 즈음의 홀련 일셩 포향의 화광이 하ᄂᆞᆯ의 다핫고 북 쇼ᄅᆡ 샹히 움작이며 위병이 일시의 ᄂᆡ다라 위연 고샹을 에워 ᄊᆞ며 즛치거ᄂᆞᆯ 위연 고샹이 아모리 오락가락 츙돌ᄒᆞ여 낣뒤나 버셔날 길 업셔 졍히 민망ᄒᆞ여 ᄒᆞ더니 믄득 산 뒤흐로셔 우뢰 갓튼 함셩이 이러나며〃 한 ᄯᅦ 군ᄉᆡ 한 쟝슈를 ᄭᅧ쳐 오니 이는 왕평이라 왕평이 칼를 둘너 위병을 물니치고 위연 고샹을 구ᄒᆞ여 다리고 다라나 녈류셩 아ᄅᆡ 니르니 셩 우ᄒᆡ 발셔 큰 긔를 셰워 위도독 곽회라 셧거ᄂᆞᆯ 위연 고샹 왕평이 말어리를| 두로혈 즈음의 곽회 진신이 ᄂᆡ다라 삼쟝을 마ᄌᆞ ᄊᆞ홀ᄉᆡ ᄉᆞ오 합의 니르러는 셰 쟝ᄉᆔ 능히 져당치 못 ᄒᆞ여 군ᄉᆞ를 만히 샹ᄒᆞ고 급히 다라나 양평관을 ᄇᆞ라고 가니라 각셜 ᄉᆞ마의 쟝합을 불너 닐오ᄃᆡ 쵹쟝 위연 왕평 등이 반다시 먼져 가 양평관을 웅거ᄒᆞ리니 너는 군ᄉᆞ를 거ᄂᆞ려 가 여ᄎᆞᄎᆞ〃 ᄒᆞ면 ᄂᆡ ᄯᅩᄒᆞᆫ 계ᄀᆈ 이스리라 ᄒᆞ고 이의 신의 신담을 머믈너 녈뉴셩을 직희오고 스스로〃 ᄃᆡ군을 거ᄂᆞ려 야곡으로 나아가니라 이 ᄯᆡ 공명이 가졍과 녈뉴셩을 닐흔 쇼식을 듯고 발를 굴너 탄식ᄒᆞ여 갈오ᄃᆡ ᄃᆡᄉᆡ〃 그릇 되도다 ᄒᆞ고 급히 관흥 쟝포를 불너 닐오ᄃᆡ 너희 각각〃 삼쳔 군을 거나리고 무공산 쇼로로〃 ᄒᆡᆼᄒᆞ여 여ᄎᆞ여ᄎᆞ〃 ᄒᆞ라 ᄒᆞ고 쟝익으로 ᄒᆞ여곰 검각의 가 여ᄎᆞ여ᄎᆞ〃 ᄒᆞ라 ᄒᆞ고 강유 마ᄃᆡ로 ᄒᆞ여곰 산곡 즁의 숨어 여ᄎᆞ여ᄎᆞ〃 ᄒᆞ고 공명은 스스로〃 오쳔 군을 거ᄂᆞ려 셔셩으로 물너가 냥초를 슈운ᄒᆞ더니 믄득 십여 ᄎᆞ 파발이 와 보ᄒᆞ되 ᄉᆞ마의 ᄃᆡ병 십오 만을 닛그러 셔셩을 ᄇᆞ라고 온다 ᄒᆞ니 공명의 압ᄒᆡ 다른 ᄃᆡ쟝은 업고 다만 일반 문관ᄲᅮᆫ이오 거ᄂᆞ린 ᄇᆡ 오직 이쳔오ᄇᆡᆨ 군이라 즁관이 그 쇼식을 듯고 다 졍신을 닐코 엇지 ᄒᆞᆯ 줄 모로거ᄂᆞᆯ 공명은 조곰도 두려온 빗치 업고 ᄐᆡ연히 셩의 올나 ᄇᆞ라 본즉 과연 틧글이 하ᄂᆞᆯ의 다하 두 길노 위병이 물 미듯 드러오는지라 공명이 군즁의 분부ᄒᆞ여 긔치를 다 감초고 ᄉᆞ방 문을 크게 열고 한 문의 군ᄉᆞ 이십 명식 두어 ᄇᆡᆨ셩의 모양을 ᄒᆞ여 길를 쓸게 ᄒᆞ고 위병이 이르러도〃 요동치 말나 ᄒᆞ고 공명은 머리의 뉸건을 쓰고 몸의 학창의를 닙고 손의 ᄇᆡᆨ우션을
들고 젹은 ᄋᆞᄒᆡ 둘를 다리고 문누 우희 올나 난간을 의지ᄒᆞ여 향을 픠오고 거믄고를 희롱ᄒᆞ더니 ᄉᆞ마의의〃 션봉 군ᄉᆡ 셩 아ᄅᆡ 니르러 이 모양을 보고 감히 나아가지 못 ᄒᆞ고 ᄉᆞ마의의게〃 이 ᄉᆞ연을 고ᄒᆞᆫᄃᆡ ᄉᆞ마의 밋지 아니 ᄒᆞ여 친히 말를 달녀 가 먼니셔 ᄇᆞ라보니 과연 군ᄉᆞ의 말과 갓거ᄂᆞᆯ ᄉᆞᄆᆞ의 크게 의심ᄒᆞ여 즉시 군즁의 도라와 분부ᄒᆞ여 후진을 션진을 삼고 션진을 후진을 삼아 무공산을 ᄇᆞ라고 급히 다라나거ᄂᆞᆯ 공명이 위병이 다 물너가믈 보고 손을 쳐 크게 우어 갈오ᄃᆡ ᄂᆡ가 ᄉᆞ마의 되엿더면 반다시 물너가지 아니 ᄒᆞ여시리라 ᄒᆞ고 셔셩을 ᄯᅥ나 한즁으로 가니라 각셜 이 ᄯᆡ ᄉᆞ마의 무공산 쇼로로〃 닷더니 믄득 산 뒤흐로셔 함셩이 텬디 진동ᄒᆞ며 고각이 산쳔이 움작이는지라 ᄉᆞ마의 두 ᄋᆞ들를 도라보와 갈오ᄃᆡ ᄂᆡ 만일 다라나지 아니 ᄒᆞ엿던들 하마 졔갈냥의 계교를 맛칠니라 ᄒᆞ며 ᄇᆞ라본즉 큰 길ᄒᆡ 일표군이 싀살ᄒᆞ여 나오니 긔 우희의 우호위ᄉᆞ 호익 쟝군 쟝푀라 쎳거ᄂᆞᆯ 위병이 다 갑옷슬 ᄇᆞ리며 창을 더지고 다라나다가 슈리를 못 가셔 ᄯᅩ 산곡 즁으로셔 방포 일셩의 일표군이 큰 긔를 옹위ᄒᆞ여 나오니 좌호위ᄉᆞ 뇽양쟝군 관흥이라 쎳는지라 함셩이 산곡의 마조치ᄆᆡ 쵹병의 다쇼를 알 슈 업고 겸ᄒᆞ여 위병이 ᄊᆞ홀 마음이 젹어 군긔와 량초를 다 ᄇᆞ리고 다라나니라 ᄎᆞ시의 조진이 공명의 군ᄉᆡ 물너간 쇼식을 듯고 급히 군ᄉᆞ를 ᄌᆡ쵹ᄒᆞ여 ᄯᆞ로더니 홀연 방포 일셩의 쵹병이 산을 덥흐면 들의 가득ᄒᆞ여 나아오니 위슈ᄃᆡ쟝은 강유 마ᄃᆡ라 조진이 크게 놀나 급히 군ᄉᆞ를 물니려 ᄒᆞᆯ 즈음의 션봉쟝 진죄 발셔 마ᄃᆡ의 칼 아ᄅᆡ 죽은 ᄇᆡ 되니 조진이 더욱 두려 군ᄉᆞ를 ᄌᆡ쵹ᄒᆞ여 쥐 숨듯 다라나니라 각셜 죠운 등지 긔곡 도즁의 복병ᄒᆞ엿더니 공명이 회군ᄒᆞ라 ᄒᆞ는 젼녕을 듯고 죠운이 등지더러 닐오ᄃᆡ 위병이 우리 군ᄉᆡ 물너가믈 알면 반다시 ᄶᅩᄎᆞ 오리니 나는 먼져 일군을 닛그러 그 뒤ᄒᆡ ᄆᆡ복ᄒᆞᆯ 거시ᄆᆡ 그ᄃᆡ는 군ᄉᆞ를 거ᄂᆞ리고 나의 긔호를 셰워 셔셔히〃 물너가면 ᄂᆡ ᄌᆞ연 호숑ᄒᆞ미 이스리라 ᄒᆞ러라 각셜 곽회 군ᄉᆞ를 거ᄂᆞ려 다시 긔곡 도즁의 도라와 션봉쟝 소옹을 불너 닐오ᄃᆡ 쵹쟝 죠운의 영웅을 가히 ᄃᆡ젹ᄒᆞ 리 업스리니 너는 조심ᄒᆞ여 방비ᄒᆞ면 ᄂᆡ 스스로〃 계교를 ᄒᆞ리라 쇼옹이 흔연히 갈오ᄃᆡ 도독이 뒤를 돌보면 ᄂᆡ 맛당히 죠운을 ᄉᆞ로 잡으리라 ᄒᆞ며 드듸여 젼초군 삼쳔을 닛그러 긔곡 됴즁의 다다라〃 은은히〃 쵹병을 삷피더니 믄득 산 뒤흐로셔 큰 긔 나오며 샹산 죠ᄌᆞ룡이라 ᄒᆞ엿거ᄂᆞᆯ 쇼옹이 보고 크게 놀나 급히 군ᄉᆞ를 거두어 다라날ᄉᆡ 슈리를 못 가셔 믄득 일표군이 ᄂᆡ다르니 위슈ᄃᆡ쟝은 죠ᄌᆞ룡이라 ᄌᆞ룡이 쳥강검을 두루며 말를 ᄂᆡ모라 크게 웨여 갈오ᄃᆡ 네 능히 샹산 죠ᄌᆞ룡를 알쇼냐 소옹이 이〃 쇼ᄅᆡ를 듯고 넉시 몸의 븟지 아니 ᄒᆞ여 가마니 갈오ᄃᆡ 엇지 ᄒᆞ여 져 곳의 ᄯᅩ 죠운이 닛는고 ᄒᆞ며 엇지 ᄒᆞᆯ 쥴 몰나 밋쳐 슈족을 놀니지 못 ᄒᆞ여 발셔 ᄌᆞ룡의 칼 아ᄅᆡ 죽은 ᄇᆡ 되니 남져지 군ᄉᆡ 스스로〃 헤여져 다라나니라 ᄌᆞ룡이 셔셔히〃 나아가더니 믄득 등 뒤ᄒᆡ셔 함셩이 이러나며〃 일표군이 나는다시 오니 이는 곽회의 부쟝 만졍이라 ᄌᆞ룡이 위병의 급히 ᄯᆞ로믈 보고 말를 멈추고 창을 빗기 들고 길가의셔 기다려 장ᄎᆞᆺ ᄊᆞ호려 ᄒᆞᆯᄉᆡ 쵹병이 발셔 삼십여 리를 갓는지라 만졍이 ᄌᆞ룡인 줄 알고 감히 나아가지 못 ᄒᆞ거ᄂᆞᆯ ᄌᆞ룡이 기다려 황혼이 된 ᄯᆡ의 ᄇᆞ야흐로 말를 두루혀 완완히〃 ᄒᆡᆼᄒᆞ더니 이 ᄯᆡ 곽회 군ᄉᆞ를 거ᄂᆞ려 니르ᄆᆡ 만졍이 말ᄒᆞ되 죠운의 용ᄆᆡᆼ이 한갈갓치 젼과 갓거ᄂᆞᆯ
감히 죠운의게 갓가히 못 ᄒᆞ엿노라 ᄒᆞ거ᄂᆞᆯ 곽회 젼녕ᄒᆞ여 군ᄉᆞ로 급히 조운을 ᄯᆞ로라 ᄒᆞ니 만졍이 슈ᄇᆡᆨ 긔 쟝ᄉᆞ로 ᄒᆞ여곰 ᄯᆞ를ᄉᆡ 큰 슈풀 닛는 곳의 니르러 믄득 드르ᄆᆡ 등 뒤ᄒᆡ셔 쇼ᄅᆡ를 놉혀 웨여 갈오ᄃᆡ 샹산 죠ᄌᆞ룡이 이의 닛노라 ᄒᆞ니 위병이 이〃 쇼ᄅᆡ의 넉슬 닐코 담이 셔늘ᄒᆞ여 말긔 ᄯᅥ러지는 ᄌᆡ ᄇᆡᆨ여 인이오 그 남져지 군ᄉᆞ는 다 쥐 숨듯 녕을 너머 다라나거ᄂᆞᆯ 만졍이 ᄊᆞ홀 마음이 업스되 이 곳의 왓신즉 졈즉히 물너가지 못 ᄒᆞ고 맛ᄎᆞᆷᄂᆡ 나와 ᄃᆡ젹ᄒᆞ더니 죠ᄌᆞ룡이 활의 살를 먹여 한 번 쏘화 반졍의 투구 ᄭᅳᆫ을 맛치ᄆᆡ 만졍이 놀나 시ᄂᆡ물의 ᄯᅥ러지거ᄂᆞᆯ ᄌᆞ룡이 창으로쎠 만졍을 가르쳐 갈오ᄃᆡ ᄂᆡ 네 목숨을 ᄭᅮ이ᄂᆞ니 너는 ᄲᆞᆯ니 도라가 곽회더러 쾌히 닐너 나를 ᄶᅩᄎᆞ 오라 ᄒᆞ라 만졍이 죽기를 면ᄒᆞ고 쳔방디방 다라ᄂᆞ니라 ᄎᆞ셜 ᄉᆞ마의 일군을 거ᄂᆞ리고 다시 셔경의 니르러 산즁의 은ᄌᆞ더러 공명의 계교를 베프던 ᄉᆞ연을 ᄌᆞ셔히 무르니 은ᄌᆡ 갈오ᄃᆡ 그 ᄯᆡ 공병이 다만 이쳔 오ᄇᆡᆨ 군ᄉᆞ만 잇고 다른 ᄃᆡ쟝은 한낫토 업고 별노 ᄆᆡ복ᄒᆞᆫ 일도 업ᄂᆞ니라 ᄒᆞ니 ᄉᆞ마의 뉘웃쳐 갈오ᄃᆡ 아모리 ᄒᆞ여도 ᄂᆡ 공명을 ᄯᆞ를 길이 업다 ᄒᆞ고 드듸여 군ᄉᆞ를 거두어 도라가 위쥬 조예를 보고 갈오ᄃᆡ 이졔 쵹병이 다 한즁의 닛기로 쇼멸치 못 ᄒᆞ여시ᄆᆡ 다시 군ᄉᆞ를 닐희여 쵹을 졍ᄒᆞ고 오를 항복을 ᄇᆞ드리이다 ᄒᆞ더라 각셜 동오의셔 글월를 닥가 ᄉᆞᄌᆞ를 쵹의 보ᄂᆡ여 셔로 화회ᄒᆞ믈 통ᄒᆞ고 한가지로 위를 치기를 쳥ᄒᆞ엿거ᄂᆞᆯ 후ᄌᆔ 보고 크게 깃거ᄒᆞ여 글월를 한즁의 보ᄂᆡ여 공명의게 보ᄒᆞ니 이 ᄯᆡ 공명이 병셰 강장ᄒᆞ고 냥최 유족ᄒᆞ므로 츌ᄉᆞᄒᆞ기를 유의ᄒᆞ다가 맛ᄎᆞᆷ 이 쇼식을 듯고 즉시 후츌ᄉᆞ표를 지어 후쥬긔 올닌 후의 졍병 삼십만을 닐희여 츌ᄉᆞᄒᆞᆯᄉᆡ 위연으로 ᄒᆞ여곰 젼부션봉을
■복ᄒᆞ여 진창도 구를 ᄇᆞ라고 나아가더니 위국 셰작이 이〃 ᄉᆞ연를 보ᄒᆞ거ᄂᆞᆯ 조예 듯고 놀나 ᄉᆞ마의를 불너 의논ᄒᆞ고 왕썅으로 호위쟝군 젼부ᄃᆡ션봉을 삼고 죠진으로 ᄃᆡ도독을 삼으니 조진이 드듸여 졍병 십오만을 졈고ᄒᆞ고 곽회 쟝합을 합ᄒᆞ여 길를 난화 각쳐 ᄋᆡᆨ구의 직희오다 각셜 쵹병의 젼최 진창의 니르럿다가 도로 도라와 보ᄒᆞ되 진창구의 발셔 셩을 ᄊᆞ고 엇던 쟝ᄉᆔ 이셔 ᄒᆡᄌᆞ를 깁희 ᄒᆞ고 진을 놉히 ᄒᆞ여시ᄆᆡ 가히 치지 못 ᄒᆞ리라 ᄒᆞ거ᄂᆞᆯ 공명이 여러 가지 계교를 ᄂᆡ여 치되 맛참ᄂᆡ 진창을 이긔지 못 ᄒᆞ여 이십여 일를 샹지ᄒᆞᄆᆡ 공명이 졍히 근심ᄒᆞ더니 믄득 셰작이 보ᄒᆞ되 위 션봉ᄃᆡ쟝이 왓다 ᄒᆞ거ᄂᆞᆯ 공병이 무러 갈오ᄃᆡ 뉘 가히 나가 ᄃᆡ젹ᄒᆞᆯ고 비쟝 ᄉᆞ웅과 공긔 나아와 갈오ᄃᆡ 쇼쟝이 맛당히 나가 ᄃᆡ젹ᄒᆞ리이다 ᄒᆞ니 공명이 냥쟝을 각각〃 삼쳔 군을 주어 보ᄂᆡ고 군ᄉᆞ를 물너 이십 리 밧긔 진을 치니라 각셜 쵹쟝 ᄉᆞ웅이 군ᄉᆞ 삼쳔을 거ᄂᆞ려 나아가다가 위쟝 왕썅을 맛나 ᄊᆞ화 슈합이 못 ᄒᆞ여 ᄉᆞ웅이 거즛 ᄑᆡᄒᆞ여 다라ᄂᆞ며 가마니 활를 ᄎᆔᄒᆞ여 살를 먹엿다가 왕썅이 ᄶᅩᆺᄎᆞ 갓가히 오믈 보고 몸을 기우려 쏘ᄆᆡ 왕썅의 말 가ᄉᆞᆷ이 마ᄌᆞ 것구러지니 왕썅이 말긔 ᄯᅥ러지며 ᄃᆡ로ᄒᆞ여 닓더나 거러 ᄉᆞ웅을 ᄶᅩᄎᆞ 가 뉴셩퇴로 ᄉᆞ웅의 ■후를 쳐 나리치고 그 말를 아ᄉᆞ 타고 즛치니 쵹병이 샹ᄒᆞ고 죽은 ᄌᆡ 무슈ᄒᆞᆫ지라 왕썅이 군ᄉᆞ를 거두어 도라오더니 쵹쟝 공긔 분긔를 ᄂᆡ여 창을 두루며 왕썅을 ᄶᅩᄎᆞ 오며 크게 웨여 갈오ᄃᆡ ᄉᆞ웅을 죽인 젹쟝은 닷지 말고 날과 ᄌᆞ웅을 결ᄒᆞ라 ᄒᆞ며 다라들거ᄂᆞᆯ 왕썅이 ᄃᆡ로ᄒᆞ여 뉴셩퇴를 두루며 공긔를 마ᄌᆞ ᄊᆞ화 ᄉᆞ오 합의 니르러는 공긔 능히 져젹지 못 ᄒᆞ여 다라나니 왕썅이 급히 ᄶᅩᄎᆞ 가 뉴셩퇴로 치는 곳의 공긔 말긔 ᄯᅥ러지는지라 왕썅이 거듭 뉴셩퇴로 후리쳐 치니 공긔 머리 터져 죽으ᄆᆡ 왕썅이 좌츙우돌 ᄒᆞ여 도라 오니라 이젹의 ᄑᆡ병이 도라가 공명의게 보ᄒᆞ니 공명이 듯고 크게 놀나 급히 요화와 왕평과 쟝억 등을 불너 나가 ᄃᆡ젹ᄒᆞ라 ᄒᆞ니 냥진이 셔로 ᄃᆡᄒᆞ여 쟝억이 냥인도를 들고 말긔 올나 진문 밧긔 나오고 왕평 손녜는 진 좌우편의 숨엇는지라 왕쌍이 뉴셩퇴를 두루며 말를 ᄎᆡ쳐 나와 쟝억을 마ᄌᆞ 슈합을 ᄊᆞ화 승부를 결치 못 ᄒᆞ고 왕썅이 거즛 ᄑᆡᄒᆞ여 닷거ᄂᆞᆯ 쟝억이 급히 ᄯᆞ를ᄉᆡ 왕평이 보고 황망히 쟝억을 불너 닐오ᄃᆡ 젹쟝을 ᄯᆞ로지 말나 그 가온ᄃᆡ 간ᄉᆞᄒᆞᆫ ᄭᅬ 잇는가 ᄒᆞ노라 쟝억이 급히 말를 두루헐 즈음의 왕썅의 뉴셩퇴 발셔 쟝억의 등을 맛친지라 쟝억이 말 길마의 업듸여 본진으로 도라오고 요홰 ᄯᅩ 창을 두루며 말를 모라 나와 왕썅을 마ᄌᆞ ᄊᆞ화 십여 합의 승부를 결치 못 ᄒᆞ여셔 냥진의셔 증을 울녀 군을 물니니라〃 각셜 잇튼날 왕썅이 진문 압ᄒᆡ 나와 군ᄉᆞ로 ᄒᆞ여곰 즐욕ᄒᆞ여 갈오ᄃᆡ 요화 갓튼 거슨 열이라도 ᄂᆡ 두려울 ᄇᆡ 업스ᄆᆡ 다른 쟝ᄉᆔ 나와 ᄌᆞ웅을 결ᄒᆞ라 ᄒᆞ며 ᄊᆞ호믈 도도거ᄂᆞᆯ〃 요홰 분긔 ᄃᆡ발ᄒᆞ여 창을 두루며 말를 모라 나와 왕썅을 마ᄌᆞ ᄊᆞ화 슈십 합의 니르러는 왕샹이| 믄득 다라나거ᄂᆞᆯ 요홰 ᄶᅩᄎᆞ 가더니 홀연 함셩이 진동ᄒᆞ며 슈만 군이 일시의 ᄂᆡ다라 쳘통갓치 에워 ᄊᆞ고 즛치니 요홰 좌우 츙돌ᄒᆞ나 버셔날 길 업스ᄆᆡ 졍히 언덕의셔 ᄉᆔ더니 믄득 동남각샹으로 금괴 진동ᄒᆞ며 일원 ᄃᆡ쟝이 슈만 군을 닛그러 나는다시 드러오니 이는 왕평이라 요홰 젼후 ᄉᆞ연을 ■오고 왕평으로 더브러 위병을 즛치고 도라왓더니 잇튼ᄂᆞᆯ 미명의 왕썅이 진문 밧긔 말를 셰오고 군ᄉᆞ로 ᄒᆞ여곰 ᄊᆞ호믈 도도거ᄂᆞᆯ〃 왕평이 창을 들고 말긔 올나 왕썅을
마ᄌᆞ ᄊᆞ홀ᄉᆡ 슈합이 못 ᄒᆞ여 왕썅이 뉴셩퇴를 들어 왕평을 향ᄒᆞ여 치니 왕평이 급히 몸을 기우려 피ᄒᆞ고 ᄯᅩ 창으로 왕썅을 지르려 홀 즈음의 왕썅이 ᄲᆞᆯ니 뉴셩퇴로 왕평의 창을 후리쳐 ᄯᆞᄒᆡ ᄯᅥ리치고 싀살ᄒᆞᆯ 졔 요홰 보고 말를 ᄎᆡ쳐 와 왕평을 구ᄒᆞ여 도라가니 잇ᄯᆡ 공명이 ᄉᆞ웅 공긔 죽고 쟝억이 샹ᄒᆞ믈 보고 놀나 즉시 강유를 불너 계교를 무르니 강ᄋᆔ 갈오ᄃᆡ 진창셩이 견고ᄒᆞ고 명쟝이 구지 직희고 ᄯᅩ 왕썅이 셔로 도으니 ᄉᆔ 파키 어려오ᄆᆡ 여ᄎᆞ여ᄎᆞ〃 ᄒᆞ면 조진을 가히 ᄉᆞ로 잡으리라 ᄒᆞ니 공명이 그 말를 조ᄎᆞ 왕평 니회로 ᄒᆞ여곰 일지병을 거ᄂᆞ려 가졍 소로를 직희오고 위연으로 일지병을 거ᄂᆞ려 진창구을 직희오고 마ᄃᆡ로 션봉을 샴고 관흥 쟝포로 션후구응ᄉᆞ를 삼아 쇼로를 조ᄎᆞ 야곡을 나셔 긔산을 ᄇᆞ라고 나아가니라 각셜 조진이 이〃 쇼식을 듯고 ᄃᆡ경ᄒᆞ언| 즉시 즁호군ᄃᆡ쟝 비요로 ᄒᆞ여곰 군ᄉᆞ 오만을 거ᄂᆞ려 야곡을 ᄇᆞ라고 나아갈ᄉᆡ 긔치는 ᄒᆡ빗츨 가리오고 금고는 산쳔을 움작이ᄆᆡ 항외 분병ᄒᆞ고 호령이 엄슉하더라 슈삼일를 ᄒᆡᆼ군ᄒᆞ여 영계 ᄯᆞᄒᆡ 니르러 군ᄉᆞ와 말를 안돈ᄒᆞ고 군ᄉᆞ로 ᄒᆞ여곰 쵹병의 영지를 탐지ᄒᆞ더니 당일 신시의 탐지군이 도라와 보ᄒᆞ되 야곡 도즁의 쵹병이 물 미듯 나아오더라 ᄒᆞ거ᄂᆞᆯ 비ᄋᆈ 황망히 머리의 금봉 투구를 쓰고 몸의 쇄ᄌᆞ갑을 입고 손의 삼지창을 들고 셜춍마를 타고 군ᄉᆞ를 거ᄂᆞ려 문긔 아ᄅᆡ 셔셔〃 기다리이니 쵹병이 나아 오다가 밋쳐 셔로 어울너 ᄊᆞ호지 못 ᄒᆞ여 믄득 먼져 물너가거ᄂᆞᆯ 비ᄋᆈ 군ᄉᆞ를 ᄌᆡ쵹ᄒᆞ여 급히 ᄯᆞ로니 쵹병이 ᄯᅩ 군ᄉᆞ를 두루혀 나아오ᄆᆡ 비ᄋᆈ 군ᄉᆞ를 모라 ᄊᆞ호려 ᄒᆞᆯᄉᆡ 쵹병이 ᄯᅩ 물너가니 이럿틋 ᄒᆞ기를 셰 번을 ᄒᆞ여 잇튼날 신시가지 이로ᄆᆡ 위병이 하로와 ᄒᆞ로
밤을 ᄉᆔ지 못 ᄒᆞ고 다만 쵹병아| 와 칠가 ᄒᆞ여 마음을 놋지 못 ᄒᆞ다가 ᄇᆞ야흐로 군ᄉᆞ를 ᄉᆔ며 밥을 지으려 홀 즈음의 홀연 ᄉᆞ면으로셔 함셩이 텬디 진동ᄒᆞ고 고각이〃 산쳔을 흔드는 곳의 쵹병이 산을 덥고 들의 가득ᄒᆞ여 나아오고 문긔 열니는 곳의 일좌 ᄉᆞ륜거의 졔갈공명이 머리의 뉸건을 쓰고 몸의 학창의를 입고 손의 ᄇᆡᆨ우션을 쥐여시니 그 위의 가쟝 졍ᄃᆡᄒᆞ고 단아ᄒᆞ더라 이의 공명이 군ᄉᆞ로 ᄒᆞ여곰 위진의 쥬쟝을 쳥ᄒᆞ여 말ᄒᆞ려노라 ᄒᆞ니 위쟝 비ᄋᆈ 공명을 ᄇᆞ라보고 마음의 가마니 기거ᄒᆞ여 좌우를 도라보와 일오ᄃᆡ 만일 쵹병이 이르거든〃 여ᄎᆞ여ᄎᆞ〃 ᄒᆞ라 ᄒᆞ고 말를 노화 나오며 웨여 갈오ᄃᆡ 젼일의 ᄑᆡᄒᆞᆫ 쟝ᄉᆔ 이졔 ᄯᅩ 엇지 왓ᄂᆞ뇨 공명이 갈오ᄃᆡ 너회| 쥬쟝 조진 불너 말ᄒᆞ고져 ᄒᆞ노라 비ᄋᆈ ᄭᅮ지져 갈오ᄃᆡ 조도독은 금지옥엽이라 엇지 너 갓튼 반젹으로 더브러 셔로 보리오 공명이 크게 셩ᄂᆡ여 ᄇᆡᆨ우션을 드러 한 번 두르니 믄득 좌편 마ᄃᆡ와 우편 쟝억이 두 길노 군ᄉᆡ 츙돌ᄒᆞ여 ᄂᆞ와 웨여 갈오ᄃᆡ 젹쟝 비요는 닷지 말고 ᄂᆡ 칼를 ᄇᆞ드라 비ᄋᆈ ᄃᆡ쇼ᄒᆞ여 삼지창을 두루며 쟝억을 마ᄌᆞ ᄊᆞ화 십여 합의 이르러는 쟝억이 창을 드러 비요를 지르려 ᄒᆞᆯ 즈음의 비ᄋᆈ 발셔 몸을 기우려 피ᄒᆞ며 삼지창으로 쟝억의 말 가슴을 지르니 말이 놀나 쇼쇼치는〃 지음의 쟝억이 ᄯᅥ러지거ᄂᆞᆯ 마ᄃᆡ 발셔 알고 창을 두루며 말를 노화 다라드러 쟝억을 구ᄒᆞ여 본진으로 보ᄂᆡᆫ 후 비요를 마ᄌᆞ ᄊᆞ화 슈십 합의 이르러는 비요의 창법이 졈졈〃 싀진ᄒᆞᄆᆡ 능히 ᄃᆡ젹지 못 ᄒᆞᆯ 줄 알고 말머리를 두루혀 다라날ᄉᆡ 위병이 물너 삼십 리를 못 가셔 비ᄋᆈ 먼니 ᄇᆞ라보ᄆᆡ 믄득 쵹병의 등 뒤ᄒᆡ셔 불이 이러나며〃 함셩이 ᄭᅳᆫ치지 아니 ᄒᆞ거ᄂᆞᆯ 미ᄋᆈ 져의 약쇽ᄒᆞᆫ 불이라 ᄒᆞ여 몸을 두루혀
싀살ᄒᆞ여 나아오니 쵹병이 나는지라 비ᄋᆈ 칼를 들고 압셔 함셩 나는 곳만 ᄇᆞ라고 ᄶᅩᄎᆞ 가더니 믄득 함셩이 진동ᄒᆞ며 두 편 군ᄉᆡ ᄂᆡ다르니 좌편 관흥과 우편 쟝푀라 ᄯᅩ 뫼 우희셔 살과 돌이 비 나리듯 ᄒᆞᄆᆡ 위병이 엇지 홀 길 업셔 크게 ᄑᆡᄒᆞᆫ지라 비ᄋᆈ 급히 군ᄉᆞ를 물녀 산곡 즁을 ᄇᆞ라고 다라날ᄉᆡ ᄉᆞᄅᆞᆷ은 곤핍ᄒᆞ고 말은 피폐ᄒᆞ여 능히 ᄒᆡᆼᄒᆞ기 어렵더니 등 뒤ᄒᆡ셔 관흥이 강병을 모라 나는다시 ᄶᅩᆺᄎᆞ 오니 위병이 슈족을 놀니지 못 ᄒᆞ고 스스로〃 셔루 짓밟아 죽으며 물의 ᄯᅥ러져 죽은 ᄌᆡ 열의셔 니 려덟이오 비요는 겨우 명을 도망ᄒᆞ여 다라나다가 ᄯᅩ 일표군을 맛ᄂᆞ니 이는 강ᄋᆔ라 비ᄋᆈ ᄭᅮ지져 갈오ᄃᆡ ᄂᆡ 불ᄒᆡᆼᄒᆞ여 너의 간악ᄒᆞᆫ 계교의 ᄲᆞ져시니 누를 한ᄒᆞ리오 ᄒᆞ며 말를 노화 닷더니 ᄯᅩ 동구의셔 화광이 츙텬ᄒᆞ며 쵹병이 ᄶᅩᄎᆞ 오거ᄂᆞᆯ 비ᄋᆈ 엇지 홀 길 업는 줄 혜아리고 칼를 드러 스스로〃 목 질너 죽으니라 각셜 이 ᄯᆡ 조진이 비요의 죽으믈 듯고 뉘우치믈 마지 아니 ᄒᆞ여 곽회로 더부러 쵹을 파ᄒᆞᆯ 일를 의논ᄒᆞ고 위주의게 보ᄒᆞ니 위ᄌᆔ 듯고 크게 놀나 ᄉᆞ마의를 불너 의논ᄒᆞ여 갈오ᄃᆡ 이졔 쵹병이 ᄯᅩ 긔산으로 나온다 ᄒᆞ니 엇지 ᄒᆞ면 조흐리오 ᄉᆞ마의 갈오ᄃᆡ 여ᄎᆞ여ᄎᆞ〃 ᄒᆞ면 졔갈냥을 가히 ᄉᆞ로 잡으리이다 ᄒᆞ고 군마를 졈고ᄒᆞ여 각쳐를 분부ᄒᆞ니라 ᄎᆞ셜 이젹의 졔갈승상이 긔산 진즁 잇셔 군ᄉᆞ로 ᄒᆞ여곰 ᄊᆞ흠을 도도되〃 위병이 진을 구지 닷고 나지 아니 ᄒᆞ거ᄂᆞᆯ 공명이 강유더러 닐으되 이졔 위병이 나와 ᄊᆞ호지 아니 ᄒᆞ믐 우리 군즁의 냥식이 업스믈 혜아리미라 ᄒᆞ고 이의 마ᄃᆡ를 불너 닐오ᄃᆡ 너는 삼쳔 군을 거ᄂᆞ려 위병의 군냥 잇는 곳의 가 여ᄎᆞ여ᄎᆞ〃 ᄒᆞ라 ᄒᆞ고 ᄯᅩ 관흥 쟝포 불너 닐오되 너희는 군ᄉᆞ를 거ᄂᆞ려 위진 좌우의 ᄆᆡ복ᄒᆞ엿다가 여ᄎᆞ여ᄎᆞ〃 ᄒᆞ라 ᄒᆞ고 ᄯᅩ 오반 오의를 불너 닐오ᄃᆡ 너희는 각각〃 일군을
거ᄂᆞ려 영 밧긔 숨엇다가 여ᄎᆞ여ᄎᆞ〃 ᄒᆞ라 ᄒᆞ고 ᄯᅩ 마츙 쟝억으로 ᄒᆞ여곰 여ᄎᆞ여ᄎᆞ〃 ᄒᆞ라 ᄒᆞ고 공명이 스스로〃 긔산 우희 이셔 위병의 동졍을 삷피더라 ᄎᆞ셜 조진이 이〃 쇼식을 듯고 졔쟝을 분발ᄒᆞ여 각쳐로 보ᄂᆡ여 여ᄎᆞ여ᄎᆞ〃 ᄒᆞ라 ᄒᆞ엿더니 손녜 군ᄉᆞ를 닛그러 급히 나아갈ᄉᆡ 믄득 등 뒤ᄒᆡ셔 함셩이 진동ᄒᆞ며 두 길 군ᄉᆞ 즛쳐 나오니 이는 마츙 쟝억이라 손녜 냥쟝을 마ᄌᆞ ᄊᆞ화 슈합의 니르러 ᄯᅩ 마ᄃᆡ의 군ᄉᆡ 다라드러 ᄂᆡ외로 ᄭᅧ치니 위병이 크게 ᄑᆡᄒᆞ여 도망ᄒᆞ고 쥭은 ᄌᆡ 무슈ᄒᆞᆫ지라 손녜 ᄑᆡ잔군을 닛그러 다라나니라 잇ᄯᆡ 위연이 공병의 밀계를 듯고 당야의 진을 거두어 급히 한즁으로 도라가거ᄂᆞᆯ 셰작이 왕썅의계 보ᄒᆞ니 왕쌍이 듯고 군ᄉᆞ를 모라 칼을 두루며 말를 ᄎᆡ쳐 이십여 리ᄂᆞ ᄶᅩᄎᆞ 가다가 위연의 긔호를 보고 왕쌍이 크게 불너 갈오ᄃᆡ 젹댱 위연은 닷지 말나 ᄒᆞ며 말머리를 두다리며 칼를 둘너 급히 ᄶᅩᄎᆞ 가더니 등 뒤ᄒᆡ셔 위병이 웨여 갈오ᄃᆡ 셩 밧긔 진 가온ᄃᆡ셔 불이 이러ᄂᆞ니〃 도젹의 간ᄉᆞᄒᆞᆫ 계교를 맛친가 ᄒᆞ노라 ᄒᆞ거ᄂᆞᆯ 왕썅이 놀나 급히 말머리를 두루혈 ᄯᆡ의 압ᄒᆡ 한 조각 화광이 츙텬ᄒᆞ믈 보고 황망히 군ᄉᆞ를 물녀 슈리를 가더니 믄득 산곡 즁으로셔 일위 ᄃᆡ쟝이 칼를 두루며 ᄂᆡ다르니 이는 위연이라 왕썅이 ᄃᆡ로ᄒᆞ여 창을 두루며 위연을 마ᄌᆞ ᄉᆞ오 합을 ᄊᆞ호다가 왕썅이 ᄃᆡ젹지 못 ᄒᆞᆯ 줄 알고 말머리를 두루혀 닷거ᄂᆞᆯ 위연이 평ᄉᆡᆼ 힘을 다ᄒᆞ여 칼를 두루며 ᄶᅩᄎᆞ 왕썅을 두 조각의 ᄂᆡ고 인마를 거ᄂᆞ리고 완완히〃 한즁으로 도라오니라 각셜 공명이 긔산의 이셔 셰 진을 버려 위병을 기다리더니 ᄉᆞ마의 이 쇼식을 듯고 인ᄒᆞ여 쟝합으로 션봉을 삼고 ᄃᆡ릉을 부쟝으로 삼아 군ᄉᆞ 십만을 거ᄂᆞ려 긔산의 이르러 위슈 남편의 결진ᄒᆞ고 곽회
손녜를 불너 군ᄉᆞ 오쳔을 주어 여ᄎᆞ여ᄎᆞ〃 ᄒᆞ라 ᄒᆞ니 곽회 손녜 청녕ᄒᆞ고 군ᄉᆞ를 닛그러 음평과 무도를 구완ᄒᆞ라 갈ᄉᆡ 믄득 셰작이 보ᄒᆞ되 음평과 문도를 발셔 왕평 강ᄋᆔ 파ᄒᆞ엿다 ᄒᆞ거ᄂᆞᆯ 손녜 갈오ᄃᆡ 남의 셩을 ᄲᆡ셔 시면 엇지 군ᄉᆞ를 밧긔 베풀니오 반다시 간ᄉᆞᄒᆞ미 잇도다 ᄒᆞ고 젼녕ᄒᆞ여 군ᄉᆞ를 물니려 홀 즈음의 믄득 방포 일셩의 산 뒤흐로셔 함셩이 이러나며〃 일지군ᄆᆡ 나오는 곳의 큰 긔의 ᄃᆡ한 승샹 졔갈량이라 쓰고 일좌 ᄉᆞ륜거의 공명이 단좌ᄒᆞ엿고 좌편의 관흥이 닛고 우편의 쟝푀 닛는지라 곽회 손녜 보고 큰게| 놀나거ᄂᆞᆯ 공명이 우스며 갈오ᄃᆡ 곽회 손녜는 닷지 말고 닐즉 항복ᄒᆞ라 ᄒᆞ여 관흥 쟝푀 ᄂᆡ다라 곽회 손녜를 마ᄌᆞ ᄊᆞ홀ᄉᆡ ᄉᆞ오 합의 밋쳐는 곽회 손녜 져당치 못 ᄒᆞᆯ 줄 알고 말머리를 두루혀 다라나려 홀 ᄯᆡ의 ᄶᅩ 등 뒤ᄒᆡ셔 고각이 진동ᄒᆞ며 왕평 강ᄋᆔ ᄂᆡ다라 즛치니 위병이 ᄃᆡᄑᆡᄒᆞᄆᆡ 손녜 곽회 셰 위급ᄒᆞ믈 보고 말를 ᄇᆞ리고 산으로 긔여 올나 다라나거ᄂᆞᆯ 쟝푀 ᄇᆞ라보고 말를 노화 ᄶᅩᆺᄎᆞ 가다가 ᄉᆞᄅᆞᆷ과 말이 구렁탕이의 ᄯᅥ러져시ᄆᆡ 후군이 급히 다라와 군ᄒᆞ여| 이릐혀니 쟝포의 머리 이믜 샹ᄒᆞ엿더라 이 ᄯᆡ 곽회 손녜 도라와 ᄉᆞ마의를 보고 젼후 ᄉᆞ연을 낫낫치〃 고ᄒᆞᆫᄃᆡ ᄉᆞ마의 갈오ᄃᆡ 이는 너희 죄 아니라 ᄒᆞ고 냥인을 다시 약속ᄒᆞ여 보ᄂᆡ고 쟝합 ᄃᆡ릉을 불너 여ᄎᆞ여ᄎᆞ〃 ᄒᆞ라 ᄒᆞ니 ᄃᆡ릉 쟝합이 각각〃 일만 군을 거ᄂᆞ려 나아가더니 믄득 고각이 진동ᄒᆞ며 복병이 ᄉᆞ면으로 ᄂᆡ다라 쟝합 ᄃᆡ릉을 에워 ᄊᆞ고 공명이 긔산 우희 이셔 크게 불너 갈오ᄃᆡ 너희 아모리 계교를 쎠도 ᄂᆡ 발셔 여ᄎᆞ여ᄎᆞ〃 ᄒᆞ엿거니와 너희들은 무명 쇼쟝이기로 ᄂᆡ 죽이지 아니 ᄒᆞᄂᆞ니 닐즉 말긔 나려 항복ᄒᆞ라 쟝합이 ᄃᆡ로ᄒᆞ여 갈오ᄃᆡ 너는 들의 잇는 필부로 우리 지경을 볌ᄒᆞ이 ᄂᆡ 너를 잡으면 가루를 ᄆᆡᆫ들니라 ᄒᆞ고 말를 노화 창을 두루며 산으로 치다르나 산샹의셔 살과 돌이 비 오듯 ᄒᆞᄆᆡ 능히 오르지 못 ᄒᆞ고 말다ᄅᆡ를 구르며 창을 춤추어 에운 ᄃᆡ를 헤치고 나오되 감히 막는 ᄌᆡ 업거ᄂᆞᆯ 쟝합이 다시 몸을 번드쳐 싀살ᄒᆞ여 드러가 ᄃᆡ릉을 구ᄒᆞ여 나와 도라가니 공명이 산샹의 이셔 쟝합의 왕ᄂᆡ 츙돌ᄒᆞ믈 보고 좌우를 도라보와 갈오ᄃᆡ ᄂᆡ 오ᄂᆞᆯ 쟝합의 용ᄆᆡᆼ을 본즉 이 ᄉᆞᄅᆞᆷ을 두엇다가는 반다시 촉 즁의 근심이 되리니 ᄂᆡ 맛당히 업시 ᄒᆞ리라 드듸여 군ᄉᆞ를 거두어 진으로 도라가니라 이 ᄯᆡ ᄉᆞ마의 쟝합 등의 ᄑᆡᄒᆞᆫ ᄉᆞ연을 듯고 크게 놀나 갈오ᄃᆡ 공명은 참 귀신이라 ᄒᆞ고 ᄃᆡ군을 다 거두어 본진으로 도라와 구지 직희고 나지 아니 ᄒᆞ여 쵹병이 ᄌᆞ로 ᄊᆞ호믈 도도되〃 맛ᄎᆞᆷᄂᆡ 나지 아니 ᄒᆞᆫ 지 반월이러니 ᄉᆞ마의 쵹병의
졈졈〃 물너가는 쇼식을 듯고 갈오ᄃᆡ 이는 공명의 계ᄀᆈ니 가ᄇᆡ야히 나아가지 못 ᄒᆞ리라 ᄒᆞ니 쟝합이 ᄌᆞ원ᄒᆞ여 갈오ᄃᆡ ᄂᆡ 가셔 만일 ᄑᆡᄒᆞ거든 군령을 당ᄒᆞ리라 ᄉᆞ마의 갈오ᄃᆡ 네 이믜 가고져 ᄒᆞᆯ진ᄃᆡ 여ᄎᆞ여ᄎᆞ〃 ᄒᆞ라 ᄒᆞ고 군ᄉᆞ를 분발ᄒᆞᆫ 후 이튼ᄂᆞᆯ 쟝합 ᄃᆡ릉이 부쟝 슈십 원과 졍병 삼만을 휘동ᄒᆞ여 먼져 나아가 즁노의 결진ᄒᆞ고 ᄉᆞ마의는 오쳔 군을 닛그러 뒤를 ᄯᆞ라 나아가다 이젹의 공명이 이〃 ᄉᆞ연을 듯고 왕평 쟝익을 불너 여ᄎᆞ여ᄎᆞ〃 ᄒᆞ라 ᄒᆞ고 강유 요화를 금낭을 주며 여ᄎᆞ여ᄎᆞ〃 ᄒᆞ라 ᄒᆞ고 오반 오의 마츙 쟝익을 불너 귀의 ᄃᆡ여 여ᄎᆞ여ᄎᆞ〃 ᄒᆞ라 ᄒᆞ고 ᄯᅩ 관흥을 불너 잔곡의| 숨엇다가 여ᄎᆞ여ᄎᆞ〃 ᄒᆞ라 ᄒᆞ다 각셜 이 ᄯᆡ 쟝합 ᄃᆡ릉이 군ᄉᆞ를 모라 풍우갓치 나아 오거ᄂᆞᆯ 마츙 쟝억 오의 오반 등이 마ᄌᆞ ᄊᆞ홀ᄉᆡ 왕평은 창을 두루며 말를 ᄎᆡ쳐 쟝합과 ᄊᆞ화 삼ᄉᆞ 합의 이르러는 장합이 거즛 ᄑᆡᄒᆞ여 닷거ᄂᆞᆯ 왕평이 ᄶᅩᄎᆞ 가며 칼를 길마의 걸고 활를 ᄎᆔᄒᆞ여 활를 먹여 쏘려 ᄒᆞᆯ 즈음의 믄득 산곡 즁으로셔 일원 ᄃᆡ쟝이 ᄂᆡ다라 왕평을 마ᄌᆞ ᄊᆞ호니 이는 위쟝 ᄃᆡ릉이라 슈합이 못 ᄒᆞ여 쟝합이 활를 쏘와 왕평의 말를 맛쳐 것구르치니 마츙이 말를 달녀 와 구ᄒᆞ여 가고 쟝억이 칼를 두루며 ᄂᆡ다라 ᄃᆡ릉을 마ᄌᆞ ᄊᆞ화 오륙 합의 승부를 결치 못 ᄒᆞ더니 쟝합이 군ᄉᆞ를 모라 엄살ᄒᆞ니 쵹병이 ᄊᆞ호며 일변 물너 ᄉᆞ오십 리 밧긔 니르니 이 ᄯᆡ 공명이 산샹의 잇다가 븕은 긔를 두루니 관흥 등 ᄉᆞ쟝이 일시의 엄살ᄒᆞ여 ᄂᆡ다르ᄆᆡ 쟝합 ᄃᆡ릉이 죽기로 ᄊᆞ화 물너 가지 아니 ᄒᆞ더니 믄득 함셩이 진동ᄒᆞ며 두 길 군ᄉᆡ 즛쳐 나오니 위슈 ᄃᆡ쟝은 왕평 쟝억이라 각각〃 예긔를 ᄲᅩᆷᄂᆡ여 싀살ᄒᆞ여 그 뒤길를 ᄭᅳᆫ흐ᄆᆡ 쟝합이 ᄃᆡ로ᄒᆞ여 졔쟝을 불너 웨여 갈오ᄃᆡ 너희 이의 이르러 한 번 죽기로 ᄊᆞ호지 아니 ᄒᆞ고 다시 어늬 ᄯᆡ를 기다리려 ᄒᆞᄂᆞ뇨 ᄒᆞ거ᄂᆞᆯ 위병이 평ᄉᆡᆼ 힘을 다ᄒᆞ여 동셔 츙돌ᄒᆞ여 싀살ᄒᆞ니 능히 버셔ᄂᆞᆯ 길이 업셔 졍히 망조ᄒᆞ여 ᄒᆞ돈 ᄎᆞ의 몬득 등 뒤ᄒᆡ셔 고각이 진동ᄒᆞ며 ᄉᆞ마의 스스로〃 졍병을 거ᄂᆞ려 나는다시 다라와 졔쟝을 지휘ᄒᆞ여 왕평 쟝익을 모라 ᄒᆡ심 즁의 넛코 싀살ᄒᆞ거ᄂᆞᆯ 이의 쟝익이 크게 불너 갈오ᄃᆡ 우리 승샹은 진실노 귀신이라 이믜 계교를 졍ᄒᆞ여시니 우리 맛당히 죽기로 ᄊᆞ호리라 ᄒᆞ고 군ᄉᆞ를 두 길노 난화 왕평은 쟝합 ᄃᆡ릉을 ᄃᆡ젹ᄒᆞ고 쟝익을 ᄉᆞ마의를 져당ᄒᆞᄆᆡ 함셩은 텬디 진동ᄒᆞ고 고각은〃 산쳔을 움작이는지라 이 ᄯᆡ 강유 요홰 산샹의 이셔 관망ᄒᆞ니 위병은 형셰 강셩ᄒᆞ고 쵹명은 힘이 싀진ᄒᆞ여 졈졈〃 져당치 못 ᄒᆞ거ᄂᆞᆯ 장ᄋᆔ 이의 요화로 의논ᄒᆞ고 공명의 주던 비단 주머니를 여러 보니
여ᄎᆞ여ᄎᆞ〃 ᄒᆞ엿는지라 냥인이 깃거 ᄒᆞ여 두 길노 나가 ᄉᆞ마의의〃 진을 엄습ᄒᆞ니라 ᄎᆞ셜 ᄉᆞ마의 군ᄉᆞ를 지휘ᄒᆞ여 ᄊᆞ호믈 ᄌᆡ쵹ᄒᆞᆯ 즈음의 이 쇼식을 듯고 ᄃᆡ경실ᄉᆡᆨᄒᆞ여 졔쟝더러 닐오ᄃᆡ ᄂᆡ 발셔븟터 공명의 간ᄉᆞᄒᆞᆫ ᄭᅬ 닛다 ᄒᆞ되 너희 밋지 아니 ᄒᆞ고 ᄯᅡ라 오더니 ᄃᆡᄉᆞ를 그릇ᄒᆞ도다 ᄒᆞ고 군ᄉᆞ를 두루혈ᄉᆡ 군심이 황황ᄒᆞ여〃 어즈러히 분쥬ᄒᆞ거ᄂᆞᆯ 쟝익이 칼를 두루며 말를 모라 뒤를 ᄯᅡ르며 좌츙우돌ᄒᆞ여 즛치니 감히 ᄃᆡ젹홀 ᄌᆡ 업는지라 쟝합 ᄃᆡ릉이 형셰 고단ᄒᆞ믈 보고 산벽 소로로〃 다라나니 ᄉᆞ마의 일진을 ᄃᆡᄑᆡᄒᆞ고 본진으로 도라가니라 각셜 공명이 ᄃᆡ군을 슈습ᄒᆞ여 한즁의 둔 치고 위연 쟝억 두경 진식으로 긔곡으로 나가고 왕평 쟝익 마ᄃᆡ 마츙으로 야곡으로 나가 긔산으로 모히라 ᄒᆞ고 공명은 스스로〃 ᄃᆡ군을 거ᄂᆞ려 관흥 뇨화로 션봉을 삼아 나아가다 각셜 이 ᄯᆡ 위쟝 조진이 쵹병의 오믈 밋지 아니 ᄒᆞ고 마음이 게을너 군ᄉᆞ로 ᄒᆞ여곰 한ᄂᆞᆯ히 ᄉᆔ게 ᄒᆞ더니 믄득 셰작이 보ᄒᆞ되 곡즁의 쵹병의 ᄌᆞ용 닛더라 ᄒᆞ거ᄂᆞᆯ 조진이 부쟝 진량으로 ᄒᆞ여곰 오쳔 군을 거ᄂᆞ려 여ᄎᆞ여ᄎᆞ〃 ᄒᆞ라 ᄒᆞ니 진량이 군ᄉᆞ를 닛그러 곡구의 이르러 쵹병을 ᄶᅩᄎᆞ 오륙십 리를 가되 쵹병을 보지 못 ᄒᆞᆯ너니 믄득 바라본즉 산즁의셔 틧글이 이러ᄂᆞ며 일시의 함셩이 진동ᄒᆞ고 젼면의는 오반 오의 군ᄉᆞ를 닛그러 즛쳐 오고 뒤ᄒᆡ는 관흥 요홰 군ᄉᆞ를 ᄌᆡ쵹ᄒᆞ여 ᄶᅩᄎᆞ 오거ᄂᆞᆯ 진량이 이〃 ᄯᆡ를 당ᄒᆞ여 물너가도 못 ᄒᆞ고 나아가도 못 ᄒᆞᄆᆡ 다만 죽기로 ᄊᆞ홀ᄉᆡ 요화로 더브러 ᄉᆞ오 합을 교봉ᄒᆞ다가 맛ᄎᆞᆷᄂᆡ 요화의 칼 아ᄅᆡ 노난| 넉시 되니 위병이 죽으며 항복ᄒᆞᆫ ᄌᆡ ᄐᆡ반이려라 각셜 공명이 다시 군ᄉᆞ를 휘동ᄒᆞ여 긔산으로 나아가더니 위ᄌᆔ ᄉᆞ마의게 젼녕ᄒᆞ여 밧비 군ᄉᆞ를 ᄂᆡ여 쵹병을
막으라 ᄒᆞ니 ᄉᆞ마의 ᄃᆡ군을 닛그러 쵹병과 ᄃᆡ진ᄒᆞᆯᄉᆡ ᄉᆞ마의 ᄃᆡ릉으로 ᄒᆞ여곰 나가 ᄃᆡ젹ᄒᆞ라 ᄒᆞ니 ᄃᆡ릉이 칼를 두루며 말긔 올나 문긔 아ᄅᆡ 나셔거ᄂᆞᆯ 쵹쟝 마ᄃᆡ 창을 들고 말를 ᄂᆡ모라 ᄃᆡ릉을 마ᄌᆞ 어울너 오륙 합을 ᄊᆞ호다가 ᄃᆡ릉이 다라나거ᄂᆞᆯ 마ᄃᆡ ᄶᅩᄎᆞ 가 창으로 ᄃᆡ릉의 말 뒤ᄯᅡ리를 ■오니 ᄃᆡ릉이 말긔 ᄯᅥ러지며 거러 다를ᄉᆡ 곽회 ᄂᆡ다라 마ᄃᆡ를 막아 십여 합을 ᄊᆞ호더니 믄득 곽회 다라나거ᄂᆞᆯ 마ᄃᆡ 창을 두루며 말를 치쳐| ᄯᅡ라가 곽회의 ᄭᅩᆨ뒤를 지를 지음의 ᄃᆡ릉이 급히 말를 노화 다라와 곽회를 구ᄒᆞ고 한가지로 마ᄃᆡ를 ᄃᆡ젹ᄒᆞ니 마ᄃᆡ 슈합을 ᄊᆞ호다가 말머리를 두루혀 다라나니 냥쟝이 힘을 다ᄒᆞ여 ᄶᅩᄎᆞ 오거ᄂᆞᆯ 쵹진의셔 쟝익 요홰 창을 두루며 말를 ᄂᆡ모라 곽회 ᄃᆡ릉을 막아 십여 합을 ᄊᆞ호더니 믄득 ᄃᆡ릉이 먼져 다라나거ᄂᆞᆯ 곽회 홀노 슈합을 ᄊᆞ호다가 긔력이 싀진ᄒᆞ여 능히 져당치 못 ᄒᆞᄆᆡ 맛ᄎᆞᆷᄂᆡ 마초의게 ᄉᆞ로 잡힌 ᄇᆡ 되니라 이튼ᄂᆞᆯ 위진의셔 쟝합이 말긔 올나 진문 밧긔 나와 군ᄉᆞ로 ᄒᆞ여곰 즐욕ᄒᆞ며 ᄊᆞ홈를 도도거ᄂᆞᆯ〃 쵹쟝 요홰 창을 두루며 말를 ᄂᆡ모라 댱합을 마ᄌᆞ ᄉᆞ오 합을 ᄊᆞ호다가 믄득 쟝합이 다라나거ᄂᆞᆯ 요홰 칼를 두루며 급히 ᄶᅩᄎᆞ 가더니 홀연 좌우편으로셔 두 쟝ᄉᆔ ᄂᆡ다르니 이는 쟝호 악님이라 요홰 냥쟝을 마ᄌᆞ ᄉᆞ오 합을 ᄊᆞ호다가 요화의 말이 실족ᄒᆞ여 것구러지거ᄂᆞᆯ 쟝회 다라드러 요화를 ᄉᆞ로 잡아 가니라 이튼ᄂᆞᆯ 공명이 군ᄉᆞ로 ᄒᆞ여곰 위진을 향ᄒᆞ여 웨여 닐오ᄃᆡ 우리 쟝슈 요화를 도라보ᄂᆡ면 너의 곽회를 노화 보ᄂᆡ리라 ᄒᆞ니 위진의셔 이 말를 듯고 의논이 불일ᄒᆞ거ᄂᆞᆯ ᄉᆞ마의 갈오ᄃᆡ 공명은 진실ᄒᆞᆫ 군ᄌᆡ라 거즛말를 아니 ᄒᆞᆯ 거시어니와 ᄃᆡ져 시험ᄒᆞ리라 ᄒᆞ니 엇지ᄒᆞᆫ고 하회 분셕ᄒᆞ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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