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영낭자전 (신구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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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숙영낭ᄌᆞ뎐 부록감응편삼권 졔일회 ᄇᆡᆨ션군이 텬연을 차져옥연동에셔 낭ᄌᆞ을 만나셔로질기다 화셜셰종조ᄯᆡ에 경상도 안동ᄯᅡᄒᆡ ᄒᆞᆫ션ᄇᆡ잇스되 셩은 ᄇᆡᆨ이오 명은 상군이라 부인뎡씨로 더브러 동쥬 이십여년에 일ᄀᆡᄉᆞ속이 업셔쥬야슬허ᄒᆞ더니

낭ᄌᆡ 지계를녈고 드러와 ᄌᆡᄇᆡᄒᆞ며 겻ᄒᆡ안ᄌᆞ 닐오ᄃᆡ 랑군은 쳡을몰나보시 ᄂᆞ니잇가 쳡이 ᄉᆞ에ᄎᆞ져 이르믄 다름아니라 과연텬연이 잇기로 ᄎᆞ져왓ᄂᆞᆫ이다 션군이 답왈 나ᄂᆞᆫ 진셰속ᄀᆡᆨ이오 그ᄃᆡᄂᆞᆫ 텬상션녀여날 엇지 연분이 잇다ᄒᆞᄂᆞ 뇨 낭ᄌᆡ갈오ᄃᆡ 랑군이하날에 비쥬ᄂᆞᆫ 션관으로 비를그릇준죄로 강ᄒᆞ얏스나 일후 상못ᄒᆞᆯ날이 잇ᄉᆞ오리이다 ᄒᆞ고믄득 간ᄃᆡ업거ᄂᆞᆯ 션군이긔 이히녁여 그종젹이 묘연ᄒᆞ고 여향이 오히려 ᄉᆞ라지지아니ᄒᆞ야 졍히 여유쇼 실ᄒᆞ야 ᄒᆞ더니 문득 ᄭᅵ다르니 남가 일몽이오 오히려 음용이 ᄉᆞ목에암ᄉᆞ ᄌᆡᆼ ᄉᆞᄒᆞᆫ듯ᄒᆞ더라 션군이 시일노 봇터 허낭ᄌᆞ의 고은양ᄌᆡ안하에버려욕망이 난망 이오 블ᄉᆞ이ᄌᆞᄉᆡ라 마음으로 진졍치못ᄒᆞ야 인ᄒᆞ야 용뫼초최ᄒᆞ고긔ᄉᆡᆨ이 엄ᄉᆞ ᄒᆞ거ᄂᆞᆯ 부뫼 그긔ᄉᆡᆨ을 보고 크게 우려ᄒᆞ야 문왈 네병곡이 심상치 아니ᄒᆞ니 무ᄉᆞᆷ 소회잇거든 모로미바로 이르라 션군왈 별로쇼회업ᄉᆞ오니 부모ᄂᆞᆫ 과려 치 마르시믈 바라ᄂᆞ이다 ᄒᆞ고이에 셔당으로 믈너와 고요히 누어오직 낭ᄌᆞ 만ᄉᆡᆼ각ᄒᆞ고 만ᄉᆞ에무심이러니 문득 낭ᄌᆡ압ᄒᆡ와셔 안지며 위로왈 랑군이날

로 말ᄆᆡ암아 져러틋 셩병ᄒᆞ 얏스니 엇지쳡의마음이 편ᄒᆞ리잇고 니러ᄒᆞᆫ고로 첩의 화상과 금동ᄌᆞ ᄒᆞᆫ쌍을 가져왓슨 이화상은 랑군침실에 두어밤이면 안고ᄌᆞ고 낫이면 병풍에 거러두웨 심회를 덜게ᄒᆞ쇼셔 ᄒᆞ거늘 션군이 반겨 그 손을 ᄌᆞᆸ고 졍히말을ᄒᆞ고져 ᄒᆞᆯ지음에 문득 간ᄃᆡ업고 ᄭᅵ여본즉 화상과 동ᄌᆡ겻 ᄒᆡ노엿거ᄂᆞᆯ 션군이 크게 긔이히녁여 금동ᄌᆞᄂᆞᆫ 상우ᄒᆡ 안치고 화상은 병풍에 거러두고 쥬야십이시로 상ᄃᆡᄒᆞ야 잇ᄂᆞᆫ지라 ᄎᆞ시 각도각읍 ᄉᆞ람이 ᄉᆞ쇼문을 듯고 져마다 닐오ᄃᆡ ᄇᆡᆨ션군의 집에긔이ᄒᆞᆫ 보ᄇᆡ잇다ᄒᆞ고 각ᄉᆞᄎᆡ닷을 ᄀᆞᆺ초아 가지고 닷토아 구경ᄒᆞ니 그러ᄒᆞ므로 가셰점ᄉᆞ부요ᄒᆞ나 션군은 일거월져에 다만 ᄉᆡᆼ각나니 낭ᄌᆡ라 가련타 션군이 병닙골 슈ᄒᆞ얏스니 뉘능히 살녀낼고 이젹에 낭ᄌᆡᄉᆡᆼ각ᄒᆞᄆᆡ 졍히 션군이 날을 ᄉᆡᆼ각ᄒᆞ야 셩병ᄒᆞ 얏스니 쳡이가장 감격ᄒᆞ온지라 랑군ᄃᆡᆨ 시녀ᄆᆡ월이가히 랑군의 건질을쇼임ᄒᆞᆯ 만ᄒᆞ온지라 아직방슈를 졍ᄒᆞ야 젹막ᄒᆞᆫ 심회를 위로ᄒᆞ쇼셔 ᄒᆞ거날 션군이

듯기를 다못ᄒᆞ야 ᄭᅵ다르니 침상일몽이라 마지ᄒᆞ야 ᄆᆡ월로 잉쳡을 ᄉᆞᆷ아져 기울회를 쇼창ᄒᆞ나 일편단심이 낭ᄌᆞ의게만 잇더라 일월노 상ᄉᆞ지심이 ᄒᆞᆫ ᄯᆡ도 잇지못ᄒᆞ야 월명공산에 잔나븨 수파람ᄒᆞ고 두견이 블여귀라 슬피울졔 장부의 상ᄉᆞᄒᆞᄂᆞᆫ 간장이 구븨구븨 다녹ᄂᆞᆫ지라 이러틋 달이 가고 날이오ᄆᆡ 쥬야 ᄉᆞ모ᄒᆞᄂᆞᆫ 병이 고항에 드ᄂᆞᆫ지라 그부뫼 션군의병이 졈졈위즁ᄒᆞ믈보 고 우황초조ᄒᆞ야 ᄇᆡᆨ가지로 문복과 쳔가지의 약에아니 미친곳지업스나 맛ᄎᆞᆷ ᄂᆡ득효업스니 눈물로 셰월을보ᄂᆞ더라 ᄎᆞ시낭ᄌᆡ ᄉᆡᆼ각ᄒᆡᄆᆡ 랑군의 병이ᄇᆡᆨ약이 무효ᄒᆞ니 젼ᄉᆡᆼ연분은 즁ᄒᆞ나 속졀업시 되리로다ᄒᆞ고 이에 션군의게 현몽 ᄒᆞ야왈 우리 아직 긔약이 머럿기로 각리ᄒᆞ얏더니 랑군이 져러틋노심초ᄉᆞᄒᆞ ᄆᆡ 쳡은심이 불편ᄒᆞ온지라 랑군이 나을보고ᄌᆞ ᄒᆞ시거든 옥연동으로ᄎᆞ져오쇼 셔ᄒᆞ고 간ᄃᆡ업거ᄂᆞᆯ 션군이ᄭᅵ여 ᄉᆡᆼ각ᄒᆞᄆᆡ 졍신이 황홀ᄒᆞ야 향ᄒᆞᆯ발을 아지 못ᄒᆞᆯ지라 이에부모 게 엿ᄌᆞ오ᄃᆡ 건일에 ᄒᆡᄋᆡ심긔 울젹ᄒᆞ와 침식이 불안ᄒᆞ 오ᄆᆡ 명산대쳔에 유람ᄒᆞ와 수회를 소창코ᄌᆞᄒᆞ옵ᄂᆞᆫ지라 옥년동은 산쳔경ᄀᆡ

졀승타ᄒᆞ오니 슈ᄉᆞᆷ일 유람ᄒᆞ고 즉시 도라오고ᄌᆞ ᄒᆞᄂᆞ이다 부뫼 ᄃᆡ경왈네실셩 ᄒᆞ얏도다 져러틋 셩치못ᄒᆞᆫ ᄋᆞᄒᆡ엇지 문밧게 ᄒᆞ거ᄂᆞᆯ 부뫼ᄒᆞᆯ일업셔 ᄂᆞ여보ᄂᆡ니 ᄒᆞᄂᆞᆫ지라 션군이 듯지아니코부ᄃᆡ 가고ᄌᆞ ᄒᆞ거ᄂᆞᆯ 부뫼ᄒᆞᆯ일업셔 ᄂᆡ여보ᄂᆡ니 라 션군이 일필쳥려를타고 일ᄀᆡ셔동을 다리고 동다히로 갈ᄉᆡ갈ᄉᆞ록 길이 ᄎᆞ 아ᄒᆞ야 졍히 옥년동을 ᄎᆞᆺ지못ᄒᆞᄆᆡ 민울ᄒᆞᆫᄆᆞ음을 니긔지못ᄒᆞ야 하날게 축 슈ᄒᆞ야왈 초초ᄒᆞᆫ 명텬은 이경상을 가련이 녁이ᄉᆞ 옥년동가ᄂᆞᆫ 길을 인도ᄒᆞ 쇼셔ᄒᆞ고 졈졈나아가더니 ᄒᆞᆫ곳에 다다라는석양이 ᄌᆡ산ᄒᆞ고 셕ᄃᆈ 투림이라 쳥산은 쳡ᄉᆞ쳔봉이오 류슈ᄂᆞᆫ 잔잔ᄇᆡᆨ곡이라 지당에 련홰만발ᄒᆞ고 심곡에모 란이 셩ᄀᆡ라 화간졉무ᄂᆞᆫ 분ᄉᆞ셜이오 류상ᄋᆡᆼ비ᄂᆞᆫ 편ᄉᆞ금이라 층암졀벽간에 폭포슈ᄂᆞᆫ 하슈를휘여ᄃᆡᆫ듯ᄒᆞ고 명ᄉᆞ쳥계상에 돌다리ᄂᆞᆫ 오작교와 방블ᄒᆞ다 좌우를 고면ᄒᆞ며 드러가니 별유텬디비안간이라 ᄉᆡᆼ이 이ᄀᆞᆺ튼풍경을 보ᄆᆡ 심 신이 상쾌ᄒᆞ야 우화등션ᄒᆞᆯ듯 희긔ᄌᆞ연 산용슈츌ᄒᆞ야 ᄒᆡᆼ심일경드러가니 쥬 란화각이 운리에 표묘ᄒᆞ고 분벽ᄉᆞ창은 화련뎌여ᄒᆞ얏ᄂᆞᆫ ᄃᆡ 금ᄌᆞ로 현판에박엿

스되 옥년동이라 ᄒᆞ얏거ᄂᆞᆯ ᄉᆡᆼ이블승대희ᄒᆞ야 바로당상에 을나가니 ᄒᆞᆫ낭ᄌᆡ잇 셔문왈 그ᄃᆡᄂᆞᆫ엇던 속ᄀᆡᆨ이완ᄃᆡ 감히 션경을 범ᄒᆞ얏ᄂᆞ뇨 ᄉᆡᆼ이공슌이ᄃᆡ왈 나 ᄂᆞᆫ 유산ᄀᆡᆨ으로셔 산쳔풍경을 탐ᄒᆞ야 길을일고 그릇션경을 범ᄒᆞ얏스니 션낭은 모르미 용셔ᄒᆞ쇼셔 낭ᄌᆡ졍ᄉᆡᆨ왈 그ᄃᆡᄂᆞᆫ 몸을앗기거든 ᄲᅡᆯ니나가고 지완치 말 나 ᄉᆡᆼ이 ᄎᆞ언을 드르ᄆᆡ 의ᄉᆡ삭막ᄒᆞ야 헤 오ᄃᆡ 만닐 이긔회를 닐흘진ᄃᆡ 다 시ᄯᆡ를 만나기어려오리니 다시슈작ᄒᆞ야 ᄉᆞ긔를탐지 ᄒᆞ리라ᄒᆞ고 졈졈나아가 안즈며왈 낭ᄌᆞᄂᆞᆫ ᄉᆞ람을 이다지괄시ᄒᆞᄂᆞ뇨 낭ᄌᆡ쳥이 불문ᄒᆞ고 방즁으로 드 러가고 ᄂᆡ미러브도아니 ᄒᆞᄂᆞᆫ지라 ᄉᆡᆼ이 믁연쥬져ᄒᆞ다가 ᄒᆞᆯ길업셔 칭계에나 러셔니 낭ᄌᆡ 그졔야 옥면화안을 화히ᄒᆞ고 화란에 빗겨셔셔 단슌호치롤 반ᄀᆡ ᄒᆞ고 죵용이블너왈 랑군은 가지말고 내말ᄉᆞᆷ을 드르쇼셔 랑군은 종시 지식업 도다 ᄋᆞ모리 텬졍년분이 잇슨들 엇지 일언에 허락ᄒᆞ리오ᄒᆞ고 모로미더ᄃᆡ 마 지믈 협의치마르시고 오르쇼셔 션군이 그말을드르ᄆᆡ 희블ᄌᆞ승ᄒᆞ야 이에승당 좌졍ᄒᆞᄆᆡ 문득바라보건ᄃᆡ 낭ᄌᆞ의 화용은 운간명월이 벽공에 걸엿ᄂᆞᆫ듯 ᄐᆡ

{[옛한글 끝}}

도ᄂᆞᆫ 금본모란이 흡연이 조로를 ᄯᅴ엿ᄂᆞᆫ듯ᄒᆞ고 일쌍츄파ᄂᆞᆫ 셤ᄉᆞ셰 료ᄂᆞᆫ 츈풍에 양류휘드는듯 쳡쳡 쥬슌은 ᄋᆡᆼ뮈단ᄉᆞ를 먹으믄듯ᄒᆞ니 쳔고무썅 이오 ᄎᆞ셰에 독보ᄒᆞᆯ졀ᄃᆡ가인이라 마음에 황홀난칙ᄒᆞ야 혜오ᄃᆡ 오날날에 이 갓튼 션녀를ᄃᆡᄒᆞᄆᆡ 금셕슈ᄉᆞ나 무한이라ᄒᆞ고 그리든졍회를 베풀ᄆᆡ 낭ᄌᆡᄀᆞᆯ 오ᄃᆡ 날ᄀᆞᆺ튼아녀ᄌᆞ를 ᄉᆞ모ᄒᆞᄉᆞ 이러틋ᄒᆞ야 병을일우니 엇지 장뷔라칭ᄒᆞ리오 그러나 우리만날 긔약이 ᄉᆞᆷ년이격ᄒᆞ얏스니 그ᄯᆡ 쳥조로ᄆᆡ파를ᄉᆞᆷ고 상봉으 로륙례를ᄆᆡ져 ᄇᆡᆨ년동락ᄒᆞ려니와 만일오ᄂᆞᆯ날 몸을허ᄒᆞᆫ즉텬긔를 누셜ᄒᆞ미 되 여 텬앙이 잇스리니 랑군은 아직안심ᄒᆞ야 ᄯᆡ를기ᄃᆞ리쇼셔션군왈 일ᄀᆡᆨ이여 ᄉᆞᆷ취라 일시인들 엇지견ᄃᆡ리오 내이졔 그져도라가면 잔명이조셕에 잇스리니 이ᄂᆡ몸이 쥭어 황텬ᄀᆡᆨ이 될지라 낭ᄌᆞ의 일신인들 엇지온젼ᄒᆞ리오 낭ᄌᆞᄂᆞᆫ 나의 졍셰를 ᄉᆡᆼ각ᄒᆞ야 그믈에 걸닌고기를 구ᄒᆞ라 만단ᄋᆡ걸ᄒᆞ니 낭ᄌᆡ 그형상 을 보ᄆᆡ 오직 가긍ᄒᆞᆫ지라 ᄒᆞᆯ일업셔 ᄆᆞ음을 도로히ᄆᆡ 옥안에 화석이무르녹난 자라 ᄉᆡᆼ이 그옥슈ᄅᆞᆯᄌᆞᆸ고 침셕에 나아가니 운우지락을닐운지라 그졀ᄉᆞᄒᆞᆫ졍을

일오측량치 못ᄒᆞᆯ네라 이의낭ᄌᆡᄀᆞᆯ오ᄃᆡ 임의 쳡에몸이 부졍ᄒᆞ얏스니 이에머믈 지못ᄒᆞᆯ지라 랑군파 ᄒᆞᆫ가지로 가라라ᄒᆞ고 쳥노ᄉᆡ를 닛그러ᄂᆡ여ᄐᆞ고 ᄉᆡᆼ도ᄯᅩ ᄒᆞᆫ 쳥려를타고 병ᄒᆡᆼᄒᆞ야 집에도라오니 ᄌᆞ연츄종이 만터라 이젹에 ᄇᆡᆨ공부 뷔션군을 ᄂᆡ여보ᄂᆡ고 념녀를 노치못ᄒᆞ야 노복을 ᄉᆞ쳐로노와ᄎᆞ지되맛ᄎᆞᆷᄂᆡ 종 젹을 ᄎᆞᆺ지못ᄒᆞ야 졍히울민ᄒᆞ니 하회를 셕람ᄒᆞ라 졔이회 알셩과보라가다가 두번이나 집에도라오고 ᄇᆡᆨ공이 슈삼ᄎᆞ 창밧게셔 엿듯다 ᄌᆡ셜ᄇᆡᆨ긍부뷔 션군의 종젹을 몰나졍히울 민ᄒᆞ더니 일일은 문젼이들네며 션 군이 홀연어ᄃᆡ로 조ᄎᆞ 오ᄂᆞᆫ쥴를 모로게 이르러부모젼에현알ᄒᆞ거ᄂᆞᆯ ᄇᆡᆨ공부뷔 망지쇼조ᄒᆞ야 밧비그손을ᄌᆞᆸ고 그ᄉᆞ이 어ᄂᆡᄯᅡᄒᆡ유락ᄒᆞ야 늙은부모를 문에의 지ᄒᆞ야 바라ᄂᆞᆫ 눈이ᄯᅮ러지게 ᄒᆞ얏ᄂᆞ뇨ᄒᆞ며 지난바를힐문ᄒᆞᆫ니 에 가낭ᄌᆞ를 만나 도라온말을 셰셰히고ᄒᆞ며 일변낭ᄌᆞ를 인도ᄒᆞ야 부모게 ᄇᆡ 알ᄒᆞ계ᄒᆞ니 낭ᄌᆡ년보를 움ᄌᆞᆨ여 부모게 ᄇᆡ알ᄒᆞ니 공의 부뷔쳔만몽외에 이런

긔이ᄒᆞᆫ 일을당ᄒᆞ야 낭ᄌᆞ를 ᄉᆞᆯ펴보니 화려ᄒᆞᆫ 쳬모와 아리ᄯᅡ은 화용이 다시인 간에ᄂᆞᆫ업ᄂᆞᆫ지라 블승즁ᄋᆡᄒᆞ야 침소를 동별당에 졍ᄒᆞ니라 ᄉᆡᆼ이 낭ᄌᆞ로더브러 금슬지락을 닐우ᄆᆡ 슈유블리ᄒᆞ고 학업을 젼폐ᄒᆞ니 ᄇᆡᆨ공이민망이 녀겨ᄒᆞ나션 군을 극히 ᄋᆡ즁ᄒᆞᄂᆞᆫ고로 바라두니라니러구러셰월이 물흘르ᄂᆞᆫ것 ᄀᆞᆺᄒᆞ야 님 의 팔년이 된지라 낭ᄌᆡ일ᄌᆞ일녀를 ᄉᆡᆼᄒᆞ니 녀ᄌᆞ의 일홈은 츈앵이니 방년이팔 셰라 위인이 영혜총 명ᄒᆞ고 ᄋᆞ들의 일흠은 동츈이니 나히ᄉᆞᆸ셰라 다부풍모 습ᄒᆞ야가ᄂᆡ의화긔ᄀᆞ득ᄒᆞ야 다시그릴거시 업ᄂᆞᆫ지라 이의동편에 졍ᄌᆞ를 짓고 화됴월셕에 량인이 산졍에 올나 칠현금을 희롱ᄒᆞ고 노ᄅᆡ를 화답ᄒᆞ야 셔로즐 기며 풍류ᄒᆞ야 쳥흥이 도도ᄒᆞᆯᄉᆡ ᄇᆡᆨ공부뷔 이거동을 보고 두긋기믈마지 안 야왈 너의량인이 텬상년분이 비경토다ᄒᆞ고 ᄉᆡᆼ을불녀왈 금번에알셩과를 뵌다 ᄒᆞ니 너ᄂᆞᆫ모로미 응과ᄒᆞ미맛당ᄒᆞ도다 요ᄒᆡᆼ참방ᄒᆞᆯ진ᄃᆡ 네부뫼 녕화롭고 ᄯᅩᄒᆞᆫ 됴션을빗ᄂᆡ미 아니되랴 ᄒᆞ며길을 ᄌᆡ촉ᄒᆞ니 션군왈 우리젼답이 슈쳔석직이오 노비쳔여귀라 심지ᄉᆞ쇼락과 이목지소호를 님의ᄃᆡ로ᄒᆞᆯ거시어ᄂᆞᆯ 무ᄉᆞᆷ부족ᄒᆞ미

잇셔 급졔를 바라리잇고 만닐집을 ᄯᅥ나오면 낭ᄌᆞ로더브러 슈삭리별이되ᄀᆡᆺᄉᆞ 오니 ᄉᆞ졍이 졀박ᄒᆞ야이다ᄒᆞ고 동별당에 니르러 부친과 문답ᄉᆞ를 이르니 낭 ᄌᆡ 념용ᄃᆡ왈 랑군의말이 그르도다 남ᄋᆡ츌셰ᄒᆞᄆᆡ 닙신양명ᄒᆞ야 이현부모ᄒᆞ미 ᄯᅥᆺᄉᆞᄒᆞᆫᄇᆡ어ᄂᆞᆯ 이졔랑군이 규즁쳐ᄌᆞ를 권연ᄒᆞ야 남ᄋᆞ의 당ᄉᆞᄒᆞᆫ일을 폐코ᄌᆞᄒᆞ 니 이ᄂᆞᆫ 불효될ᄲᅮᆫ더러 타인의 ᄭᅮ지람이 맛ᄎᆞᆷᄂᆡ 쳡의게 도라오리니 바라건ᄃᆡ 랑군은 ᄌᆡᄉᆞᆷᄉᆡᆼ각ᄒᆞ야 과ᄒᆡᆼ을 밧비ᄎᆞ려남의 우음을 ᄎᆔ치마르쇼셔ᄒᆞ고 반젼 을쥰비ᄒᆞ야쥬며왈 랑군이 금번과거를 못ᄒᆞ고 도라오면 쳡이ᄉᆞ지못ᄒᆞ리니 랑 군은 조금도다른일을 과렴치말고 밧비발ᄒᆡᆼᄒᆞ소셔ᄒᆞ거을 ᄉᆡᆼ이그말을 드르ᄆᆡ 언ᄉᆞ이졀졀ᄒᆞ지라 마지못ᄒᆞ야 부모게 하직ᄒᆞ고 낭ᄌᆞ를 도라보아왈 그ᄃᆡᄂᆞᆫ 부모ᄅᆞᆯ 극진이 봉양ᄒᆞ야 나의도라오기를 기다리라ᄒᆞ고 ᄯᅥ날ᄉᆡ ᄒᆞᆫ거름에 셔 고 두거름에 도라보니 낭ᄌᆡ즁문에ᄂᆞ와 원로에 보즁ᄒᆞ믈 당부ᄒᆞ며 비회를금 치못ᄒᆞ거ᄂᆞᆯ 션군이 ᄯᅩᄒᆞᆫ슈ᄉᆡᆨ이 만안ᄒᆞ야울 기를마지아니코 종일토록 ᄒᆡᆼᄒᆞ며

음식이 달지아니ᄒᆞᆫ지라 부득이 두어슐을 하져ᄒᆞ고 즉시믈니거ᄂᆞᆯ 하인이 민 망이너겨 닐오ᄃᆡ 식ᄉᆞ를 져러ᄐᆞ시간략히ᄒᆞ시고엇지쳔리 원졍을 득달ᄒᆞ려 ᄒᆞ 시ᄂᆞ니잇고 ᄉᆡᆼ이 일오ᄃᆡ 아모리 진식코ᄌᆞᄒᆞ나 ᄌᆞ연 그러ᄒᆞ도다ᄒᆞ니 하인 이불승민망ᄒᆞ야 ᄒᆞ더라 ᄉᆡᆼ이 ᄎᆞ시젹막ᄒᆞᆫ ᄀᆡᆨ관에 잇셔 심신이 슈란ᄒᆞ야 낭ᄌᆞ 의일신이겻ᄒᆡ안진듯허여 견불견이오 쇼ᄅᆡ들니ᄂᆞᆫ듯 ᄉᆞ쳥불쳥이라 여좌침셕ᄒᆞ 야마음을 졍치못ᄒᆞᄂᆞᆫ지라 ᄎᆞ야이경에 신발을 들메고집에도라와가만니장원을 넘어 낭ᄌᆞ의 방에 드러가니 낭ᄌᆡᄃᆡ경왈 이일이 엇진일이니잇고 오ᄂᆞᆯ길을ᄒᆡᆼ치 아니ᄒᆞ니잇가 ᄉᆡᆼ왈 종일ᄒᆡᆼᄒᆞ야 겨오ᄉᆞᆷ십리를 가셔슉쇼를졍ᄒᆞ고 다만ᄉᆡᆼ각ᄂᆞᆫ 니 그ᄃᆡᄲᅮᆫ이라 쳡ᄉᆞᄒᆞᆫ비회를 바야흐로 금치못ᄒᆞ야 음식이 달지아니ᄒᆞ니 ᄒᆡᆼ 혀로즁에셔 병이날가 져허ᄒᆞ야 그ᄃᆡ로더브러 심회를 풀고ᄌᆞᄒᆞ야 왓노라 ᄒᆞ 고 낭ᄌᆞ의 옥슈를닛그러 와상에 ᄂᆞ아가금리에몸을더져 낭ᄌᆞ로더브러 종야토 록즐겨졍회를 프ᄂᆞᆫ지라 이젹에 ᄇᆡᆨ공이 ᄋᆞᄌᆞ를 경셩에 보ᄂᆡ고 집안에 도젹을 ᄉᆞᆯ피려ᄒᆞ야 쳥녀쟝을집고 장원안흐로 도라단니며 동졍을ᄉᆞᆯ피려ᄒᆞ다가 동

{[옛한글 끝}}

별당에 다ᄃᆞ르니 므득낭ᄌᆞ의 방에 남ᄌᆞ의 말소ᄅᆡ 은ᄉᆞ이 들니거ᄂᆞᆯ ᄇᆡᆨ공이ᄉᆞ 윽히듯다ᄀᆞ 가만니 혜오ᄃᆡ 낭ᄌᆞᄂᆞᆫ 빙옥지심과 숑ᄇᆡᆨ지졀이잇거ᄂᆞᆯ 엇지외간 남ᄌᆞ를 ᄉᆞ통ᄒᆞ야 음ᄒᆡᆼ지ᄉᆞ를 감심ᄒᆞ리오 그러나 셰상ᄉᆞ를 측양치 못ᄒᆞ리라 ᄒᆞ고 가만이 ᄉᆞ창압ᄒᆡᄂᆞ아가 귀를기우리고 들은즉 낭ᄌᆡ니윽히 말ᄒᆞ다가 닐 오ᄃᆡ 싀부게셔 밧게와계신가시보니 랑군은 몸을 금침에ᄀᆞᆷ초소셔ᄒᆞ며 다시ᄋᆞ ᄒᆡ를 달ᄂᆡ여왈 너희아비니ᄂᆞᆫ 장원급뎨ᄒᆞ야 녕활로이도라오ᄂᆞᆫ니라ᄒᆞ고 ᄋᆞᄒᆡ 를얼르만지거ᄂᆞᆯ ᄇᆡᆨ공이 크게 의심ᄒᆞ야 급히침소로 도라오니라 ᄎᆞ시낭ᄌᆡ ᄇᆡᆨ 공에녓듯ᄂᆞᆫ 양을발셔 아랏ᄂᆞᆫ지라 ᄉᆡᆼᄃᆞ려 닐오ᄃᆡ 존귀창밧게셔 엿듯고 가셔 스니 랑군이 도라온쥴아라 계신지라 랑군은 쳡을 유련치마르시고 경셩에을 나가 셩불셩을 불계ᄒᆞ고 과거을보아 부모의 바라시ᄂᆞᆫ 마음을 져바리지마르 시고 쳡으로ᄒᆞ야곰 불민ᄒᆞᆫ시비를 면케ᄒᆞ소셔 ᄉᆡᆼ각건ᄃᆡ 랑군이 쳡을 ᄉᆞ렴ᄒᆞ 야 여러번 출입ᄒᆞ야곰 불민ᄒᆞᆫ시비를 면케ᄒᆞ소셔 ᄉᆡᆼ각건ᄃᆡ 랑군이 쳡을 ᄉᆞ렴ᄒᆞ ᄯᅩ부뫼아르시면 결단코 첩의게 죄ᄎᆡᆨ이ᄂᆞ릴듯ᄒᆞ 오니 랑군은 ᄇᆡᆨ번ᄉᆡᆼ각ᄒᆞᄉᆞ 급

히상경ᄒᆞ쇼셔 ᄒᆞ며길흘 ᄌᆡ쵹ᄒᆞ니 션군이 듯가를다ᄒᆞᄆᆡ 언즉시얘라 이의결연 ᄒᆞ믈억졔ᄒᆞ야 낭ᄌᆞ를 리별ᄒᆞ고 그슉쇼로 도라오니 하인이 아직 ᄌᆞᆷ을 ᄭᅵ지아 니ᄒᆞ얏더라 평명에길에올나 겨우오십리를가 슉쇼를졍ᄒᆞ고 월명ᄀᆡᆨ창에젹막히 안잣스니 낭ᄌᆞ의 형용이 안젼에 삼ᄉᆞᄒᆞ야 ᄌᆞᆷ을일오지 못ᄒᆞ고 쳔만가지로 ᄉᆡᆼ 각ᄒᆞᄆᆡ ᄯᅩ울결ᄒᆞ믈 것ᄌᆞᆸ지 못ᄒᆞ야 이에표연이집에도라와낭ᄌᆞ의방에 드러가니 낭ᄌᆡ놀나 갈오ᄃᆡ 랑군이 쳡의간ᄒᆞᄂᆞᆫ 말을 듯지아니시고 니럿ᄐᆞᆺ 왕ᄅᆡᄒᆞ시ᄂᆞᆫ 니잇가 쳔금귀쳬ᄀᆡᆨ즁에셔 병을어드시면 엇지ᄒᆞ려 ᄒᆞ시ᄂᆞᆫ니잇가랑군이만일쳡 을닛지못ᄒᆞ시거든 후일쳡이 랑군슉소로 ᄎᆞ져가리이다 ᄉᆡᆼ왈 낭ᄌᆞᄂᆞᆫ 규즁녀ᄌᆡ 라 엇지 도로왕ᄅᆡ을 님의로ᄒᆞ리오 낭ᄌᆡ ᄒᆞᆯ일업셔 강잉ᄃᆡ왈 회포ᄂᆞᆫ 푸소셔 ᄒᆞ고 화상을 주며왈 이화상은 첩의용모오니 ᄒᆡᆼ즁에 가졋다가 만일빗치 변ᄒᆞ 거든 쳡이편치못ᄒᆞ믈 아르소셔 ᄒᆞ고 ᄉᆡ로이 리별ᄒᆞᆯᄉᆡ ᄎᆞ시 ᄇᆡᆨ공이 마음에고 이히녀겨 다시 동별당에가 귀를 기우려드르즉 ᄯᅩ남ᄌᆞ의 소ᄅᆡ분명ᄒᆞᆫ지라 ᄇᆡᆨ 공이 ᄂᆡ심에 혜오ᄃᆡ 고이코 고이ᄒᆞ도다 내집이 장원이 놉고 상하니목이 번

다ᄒᆞᄆᆡ 외인이간ᄃᆡ로 츌입지 못ᄒᆞᆯ거시어ᄂᆞᆯ 엇지슈일을두고 낭ᄌᆞ의 방즁에셔 남ᄌᆞ의 말소ᄅᆡ나ᄂᆞᆫ고 이ᄂᆞᆫ반다시 흉악ᄒᆞᆫ놈이 잇셔 낭ᄌᆞ로 통간ᄒᆞ미로다ᄒᆞ고 쳐소로 도라와 ᄎᆞ탄왈 낭ᄌᆞ의 졍졀노 니런ᄒᆡᆼ실을 ᄒᆞ니 일노볼진ᄃᆡ 욱셕을 분간키 어렵도다 ᄒᆞ고 의혹이 만단ᄒᆞ야 유예미결이라 이에부인을 불너 이ᄉᆞ 연을 닐너왈 그진가를아지못ᄒᆞ고 의외의만일 볼미지ᄉᆞ가 잇스면 장ᄎᆞ엇지 ᄒᆞ리오 부인왈 상공이 잘못드러계시도다 현부의ᄒᆡᆼ실은 ᄇᆡᆨ옥갓트여 그러ᄒᆞᆫ일 이 업ᄉᆞ리이다 니런말을 다시마르소셔 공왈 나도 져일을 심히의아ᄒᆞᄂᆞᆫᄇᆡ니 ᄃᆡ져ᄉᆞᄅᆞᆯ불녀 힐문ᄒᆞᆯ거시로ᄃᆡ 내져알믈 졍렬ᄒᆞᆫ녀ᄌᆞ로알기로 지금 젹실치못 ᄒᆞ미잇슬가ᄒᆞ야 쥬져ᄒᆞ얏더니 금일은 단쳥코 져ᄅᆞᆯ불너 힐문ᄒᆞ야 보ᄉᆞ이다 ᄒᆞ고 이에낭ᄌᆞ를 불너문왈 이ᄉᆞ이집안이젹ᄉᆞᄒᆞᄆᆡ 내후졍을 두루도라 네방근 쳐에 니른즉 방즁의셔 남ᄌᆞ의음셩이은ᄉᆞ이들이니 내 고이히녁여도라와 ᄉᆡᆼ각 ᄒᆞ니 그러ᄒᆞᆯ리 만무ᄒᆞᆫ고로 그이튼날 ᄯᅩ가셔 들르즉젼과갓치남ᄌᆞ의 말소ᄅᆡ낭 ᄌᆞᄒᆞ니 이아니 고이ᄒᆞ냐 ᄉᆞᄉᆡᆼ간 즉고ᄒᆞ라 낭ᄌᆡ변ᄉᆡᆨᄃᆡ왈 밤이오면 츈ᄋᆡᆼ동츈

등을다리고 ᄆᆡ월노 더부러 말ᄉᆞᆷᄒᆞ얏ᄉᆞᆸ거니와 엇지외간 남ᄌᆡ잇셔 말ᄉᆞᆷᄒᆞ얏ᄉᆞ 오리잇가 이ᄂᆞᆫ 쳔만의외 지ᄉᆡ니이다 공이 들르ᄆᆡ마음을ᄌᆞᆷ간미드나 일이고이 ᄒᆞ야 ᄆᆡ월을 즉시불너 문왈 네이ᄉᆞ이 낭ᄌᆞ방에 가ᄉᆞ환ᄒᆞ얏ᄂᆞ냐 ᄆᆡ월이 엿ᄌᆞ 오ᄃᆡ 소녀의 몸이 곤ᄒᆞ기로 낭ᄌᆞ방에 가지못ᄒᆞ얏ᄂᆞ이다 ᄇᆡᆨ공이 쳥파에 더욱 슈상이 녀겨ᄆᆡ월을 불너 ᄭᅮ지져왈이ᄉᆞ이고이ᄒᆞᆫ 일이잇기로 놀나고 의심되여 낭ᄌᆞ다려무르즉 널노더부러 ᄒᆞᆫ가지로ᄌᆞ며 슈작ᄒᆞ얏다ᄒᆞ고 너다려무르니가지 아니ᄒᆞ다얏ᄒᆞ야 두말이 갓지아니ᄒᆞ니이ᄂᆞᆫ낭ᄌᆞ의외인상통통ᄒᆞ미 젹실ᄒᆞᆫ지라 너 ᄂᆞᆫ모로미 착실이 ᄉᆞᆯ펴왕ᄅᆡᄒᆞᄂᆞᆫ놈을잡아고ᄒᆞ라 ᄆᆡ월이 슈명ᄒᆞ고 아모리 쥬야 로 상직ᄒᆞᆫ들 그림ᄌᆞ도 업ᄂᆞᆫ도젹을 엇지잡으리오 이ᄂᆞᆫ 부졀업시 ᄆᆡ월노ᄒᆞ야 곰 간계를 발케ᄒᆞ미라 ᄆᆡ월이 이에ᄉᆡᆼ각ᄒᆞ되 소상공이 낭ᄌᆞ로더부러 작ᄇᆡᄒᆞᆫ 후로 나를도라보지 아니ᄒᆞ니 엇지ᄋᆡ달지아니 ᄒᆞ리오 내맛당히 이ᄯᆡ를 타셔 낭ᄌᆞ를 소졔ᄒᆞ리라 ᄒᆞ니 필경엇지된고 하회를 분셕ᄒᆞ라 졔삼회 ᄆᆡ월의 음ᄒᆡ로도리을 동별당으로인도ᄒᆞ야 루명을 씨우다

{[엣한글 시작}}

ᄌᆡ셜 ᄆᆡ월이 본ᄃᆡ 이ᄯᆡ를 타낭ᄌᆞ를 쇼졔ᄒᆞ야 결단코 나의젹년단장ᄒᆞ던 원을 풀니라ᄒᆞ고 금은 슈쳔량을 도젹ᄒᆞ야 가지고 물뢰악소년을 모와 의논왈 뉘가 ᄒᆞᆯ고 그즁에 ᄒᆞᆫ놈이 팔을ᄲᅮᆷᄂᆡ며 왈내당ᄒᆞ리라 ᄒᆞ니 셩명은 도리라 본ᄃᆡ셩졍 이 흉완ᄒᆞ고 가장호방ᄒᆞᆫ놈이러라 ᄎᆞ언을 듯고 ᄌᆡ물을탐ᄒᆞ야 쾌히응낙ᄒᆞ고ᄂᆡ 다른ᄇᆡ라 ᄆᆡ월이깃거 도리를닛글고 죵용ᄒᆞᆫ 곳으로가닐오ᄃᆡ 내다른 ᄉᆞ졍이아 니라 우리 쇼상공이 날를쇼실노 두어 졍을두터이 ᄒᆞ더니 낭ᄌᆞ로 더브러 작 ᄇᆡᄒᆞᆫ후로 이졔팔년이 되도록 ᄒᆞᆫ번도 도라보지 아이니나의ᄆᆞ음이 엇지분 연치아니ᄒᆞ리오 실로 낭ᄌᆞ를 음ᄒᆡᄒᆞ야 셜치코ᄌᆞ ᄒᆞᄂᆞ니 그ᄃᆡᄂᆞᆫ 나의말을 명 심ᄒᆞ야 나의지휘ᄃᆞ로 ᄒᆞ라ᄒᆞ니 도리언언 응낙ᄒᆞ거ᄂᆞᆯ ᄆᆡ월이 ᄎᆞ야에 도리를 다리고 동별당에 드러가 후문을열고 밧게셰우며왈 그ᄃᆡᄂᆞᆫ 여긔잇스라 ᄒᆞᆯ거시 니 그ᄃᆡᄂᆞᆫ 낭ᄌᆞ의 방즁으로셔 나오ᄂᆞᆫ쳬ᄒᆞ고 문을열고 나가되 부ᄃᆡ쇼홀이 말

나ᄒᆞ고 급히 ᄇᆡᆨ공게 나아가고ᄒᆞ되 상공이 쇼쳡으로 ᄒᆞ야곰 동별당을 슈직ᄒᆞ 라ᄒᆞ시ᄆᆡ 밤마다 ᄉᆞᆯ피옵더니 금야에 과연 엇던 놈이 드러가 낭ᄌᆞ와 더브러 희락이 낭ᄌᆞᄒᆞ옵기로 감히아니 고치못ᄒᆞ오ᄆᆡ 대강들은ᄃᆡ로 고ᄒᆞ오리이다 쇼쳡이고이 ᄒᆞᆫ긔ᄉᆡᆨ을 보고 진가를 알녀ᄒᆞ야 낙함뒤ᄒᆡ가 여어듯ᄉᆞ온즉 낭ᄌᆡ 그놈다려 이르기를 쇼상공이 오시거든 즉시 쥭인후 ᄌᆡ물을 도젹ᄒᆞ야가지고 다라나 ᄒᆞᆷ게ᄉᆞᆯᄌᆞᄒᆞ온즉 듯기에 하ᄭᅳᆷ직ᄒᆞ온지라 이런말ᄉᆞᆷ을듯고 엇지안져셔 참혹ᄒᆞ온 관경을 보리잇고 이런바 대강을 고ᄒᆞᄂᆞ이다 ᄇᆡᆨ공이 듯기를다못ᄒᆞ 야 분긔대발ᄒᆞ야 칼을가지고 문을열며 ᄂᆡ다르니 과연 엇던놈이 문득 낭ᄌᆞ의 방으로셔 문을열고 ᄯᅱ여ᄂᆞ다라 장원을 너머도망ᄒᆞ거ᄂᆞᆯ 공이불승분로ᄒᆞ야 도 젹을 실포ᄒᆞ고 ᄒᆞᆯ일업시 쳐쇼로도라와 밤을ᄉᆡ올ᄉᆡ 미명예 비복등을불너 좌 우에셰우고 ᄎᆞ례로 엄문ᄒᆞ야왈 내집이 댱원이놉고 외인이 임의로 츌입지못 ᄒᆞ거ᄂᆞᆯ 너ᄒᆡ놈즁에 어던놈이 감히낭ᄌᆞ와 ᄉᆞ통ᄒᆞᆫ고 죵실직초ᄒᆞ라ᄒᆞ며 낭ᄌᆞ를 잡아오라ᄒᆞ니 ᄆᆡ월이 몬져ᄂᆞ다라 동별당에가 문을열고 소ᄅᆡ를크게질너왈 낭

ᄌᆞᄂᆞᆫ 무ᄉᆞᆷ잠을 깁히드럿ᄂᆞ뇨 지금 상공게셔 낭ᄌᆞ를 잡아오라 ᄒᆞ시니 밧비가 보소셔 낭ᄌᆞ놀나 문왈 이심야에 엇지이리 요란이 구ᄂᆞ뇨 ᄒᆞ고 문을열고 보 니비복등이 문밧게 가득ᄒᆞ얏거ᄂᆞᆯ 낭ᄌᆡ왈 무ᄉᆞᆷ일이잇ᄂᆞ냐 노복이ᄃᆡ왈 낭ᄌᆞᄂᆞᆫ 엇던놈과 통간ᄒᆞᄂᆞᆫ가 ᄋᆞᄆᆡᄒᆞᆫ 우리등으로즁장을 밧게ᄒᆞᄂᆞ뇨 아등을 ᄭᅮ지람들 니지말고 어셔 밧비 가ᄉᆞ이다ᄒᆞ며 구박이 ᄐᆡ심ᄒᆞ거ᄂᆞᆯ 낭ᄌᆡ 쳔만 몽매밧이말 을 드르니 혼ᄇᆡᆨ이 비월ᄒᆞ고 간담이 셔늘ᄒᆞ야 엇지ᄒᆞᆯ쥴 모르ᄂᆞᆫ즁 ᄌᆡ쵹이셩화 갓튼지라 급히 상공 압헤ᄂᆞ아가 복디주왈 첩이 무ᄉᆞᆷ죄 잇ᄉᆞᆸ건ᄃᆡ 이지경에이 르ᄂᆞ니잇고 공이대로왈 슈일젼에 여ᄎᆞ여ᄎᆞ 슈상ᄒᆞᆫ일이 잇기로 너다려무른즉 네말이 랑군이ᄯᅥ난후 젹막ᄒᆞ기로 매월노 더브러 담화ᄒᆞ얏다ᄒᆞ매 내반신반의 ᄒᆞ야 매월을불너 ᄎᆡ문ᄒᆞᆫ즉 졔ᄃᆞ답이 일졀 네방에가지아니ᄒᆞ얏다ᄒᆞ니 필연곡 졀이 잇ᄂᆞᆫ일이기로 ᄌᆞ셰히 긔찰ᄒᆞᆫ즉 엇던놈이 여ᄎᆞ여ᄎᆞ ᄒᆞᆯ시분명ᄒᆞ거날네무ᄉᆞᆷ 낫츨들고 감히발명코ᄌᆞᄒᆞᄂᆞ뇨 낭ᄌᆡ울며 발명ᄒᆞ되 공이 엇지무언을 고지들르 시ᄂᆞ뇨ᄒᆞᆫᄃᆡ공이ᄃᆡ질왈내귀로친히듯고눈으로본일이라 네죵시긔망ᄒᆞ니 엇지통

ᄒᆞ치아니 ᄒᆞ리오 냥반의 집에 이런일이 잇기ᄂᆞᆫ 큰변이라 상통ᄒᆞ든 놈의셩명 을ᄲᅡᆯ니 고ᄒᆞ라ᄒᆞ며 호령이 셔리갓흔지라 낭ᄌᆡ안ᄉᆡᆨ이 씩ᄉᆞᄒᆞ야왈 아모리륙례 ᄇᆡᆨ량으로 맛지 못ᄒᆞᆫ 며ᄂᆞ리라 ᄒᆞᄉᆞ 이런말ᄉᆞᆷ을 ᄒᆞ시ᄂᆞ니잇가 발명 무로오나 셰셰히 통촉ᄒᆞ야 보옵소셔 이몸이 비록 인간에 잇ᄉᆞ온들 쳡의빙옥갓튼 졍졀 로 더러온말ᄉᆞᆷ을 듯ᄉᆞ오리잇가 영쳔슈가 머러 귀를씻지못ᄒᆞ오미 한이되옵 ᄂᆞ이 다만 쥭어 모르고ᄌᆞᄒᆞ옵ᄂᆞ이다 공이 익익ᄃᆡ로ᄒᆞ야 노ᄌᆞ를 호령ᄒᆞ야 낭ᄌᆞ를 결박ᄒᆞ라ᄒᆞ니 노ᄌᆡ일시에 다라드러 낭ᄌᆞ의 머리를 삼발ᄒᆞ야 계하에 안치니 그경상이 참불인견이러라 공이 ᄃᆡ셩즐왈 네죄상은 만ᄉᆞ무석이니 ᄉᆞ 통ᄒᆞ던놈을 밧비 이르라ᄒᆞ고 ᄆᆡ를드러치니 ᄇᆡᆨ옥갓튼 귀밋ᄒᆡ흐르ᄂᆞ니 눈물이 오 옥ᄀᆞᆺ튼 일신에 소ᄉᆞᄂᆞ니 류혈이라 낭ᄌᆡ ᄎᆞ시를 당ᄒᆞ야 ᄒᆞᆯ일업시 졍신을 찰혀왈 향ᄌᆞ 랑군이 쳡을닛지못ᄒᆞ야 발ᄒᆡᆼᄒᆞ든날 겨오 삼십리를 가숙쇼ᄒᆞ고 밤에 도라와 단녀간후 ᄯᅩ이튼날 밤에 왓ᄉᆞᆸ기로 쳡이 한ᄉᆞᄒᆞ고 간ᄒᆞ야보낼ᄉᆡ 어린 쇼견에ᄂᆞᆫ 훅구고게 견ᄎᆡᆨ이 잇실가 져혀ᄒᆞ야 랑군거ᄎᆔ를 은회ᄒᆞ야 보ᄂᆡᆺ

ᄉᆞᆸ더니 조물이 무이녁이고 귀신이 싀긔ᄒᆞ야 가히씻지못ᄒᆞ올 누명을 닙ᄉᆞ오 니 발명무로오나 구말리 명텬은 찰시ᄒᆞ옵ᄂᆞ니 통촉ᄒᆞ옵소셔 ᄇᆡᆨ공이 점ᄉᆞ ᄃᆡ 로ᄒᆞ야 집장노복을 호령ᄒᆞ야 ᄆᆡᄉᆞ고찰ᄒᆞ야 칠ᄉᆡ 낭ᄌᆡᄒᆞᆯ일업셔 하ᄂᆞᆯ을우러ᄉᆞ 로ᄒᆞ야 집장노복을 호령ᄒᆞ야 ᄆᆡᄉᆞ고찰ᄒᆞ야 칠ᄉᆡ 낭ᄌᆡᄒᆞᆯ일업셔 하ᄂᆞᆯ을우러ᄉᆞ 통곡왈 유유창텬은 무죄ᄒᆞᆫ 이ᄂᆡ마음을 구버살피옵소셔 오월비상지원과 십년 불우지원을 뉘라셔 푸러ᄂᆡ리오ᄒᆞ고 이의업더져 긔ᄉᆡᆨᄒᆞ거ᄂᆞᆯ 존고졍씨 그형상 을보고 울며ᄇᆡᆨ공다려왈 녯말에 닐너스되 그릇셰물을 업치고 다시담지 못ᄒᆞ 온다ᄒᆞ오니 상공은 ᄌᆞ셰히 보지못ᄒᆞ고 ᄇᆡᆨ옥 무하ᄒᆞᆫ졀부를 무단이 음ᄒᆡᆼᄒᆞ다 ᄒᆞ고 포박ᄒᆞ미 여ᄎᆞᄒᆞ시니 엇지가히 후회지탄이 업ᄉᆞ오리잇고ᄒᆞ고 나리다라 낭ᄌᆞ를 안고 대셩통곡왈 너히숑ᄇᆡᆨ지졀은 내아ᄂᆞᆫᄇᆡ라 오ᄂᆞᆯ날 이경상은 몽매 에도 ᄉᆡᆼ각지못ᄒᆞᆫ일이니 엇지 ᄉᆞ원극통치아니리오 낭ᄌᆡ울며ᄃᆡ왈 넷말에 음ᄒᆡᆼ 지졀은 신셜키 어렵다ᄒᆞ오니 동ᄒᆡ슈를 기우려 씻지못ᄒᆞᆯ 누명을 엇고 엇지 구구히살기를 도모ᄒᆞ오리잇고ᄒᆞ고 통곡ᄒᆞ기를 마지아니ᄒᆞ니 졍시만단ᄀᆡ유ᄒᆞ ᄃᆡ 낭ᄌᆡ 종시듯지아니ᄒᆞ고 문득 옥잠을 ᄲᅡ혀 들고 하ᄂᆞᆯ게 졀ᄒᆞ며 츅왈 지공

무ᄉᆞᄒᆞ신 황텬은 구버살피소셔 쳡이 만일 외인으로 통간ᄒᆞᆫ일이잇거든 이옥 잠이 쳡의 가ᄉᆞᆷ에 박히고 만일 ᄋᆡᄆᆡᄒᆞ옵거든 옥잠이 셤돌에 박히소셔 ᄒᆞ며 옥잠을 공즁에 더지고 업ᄃᆡ엿더니 옥잠이 ᄂᆞ려오며 셤돌에 박히ᄂᆞᆫ지라 그졔 야상ᄒᆞ다 대경실ᄉᆡᆨᄒᆞ야 크게신긔히녁이며 낭ᄌᆞ의 원억ᄒᆞ믈 알더라 ᄇᆡᆨ공이 ᄎᆞ경을 보고 부지불각에 나리다라 낭ᄌᆞ의 손을ᄌᆞᆸ고 비러왈 늙으니 지식이업 셔 착ᄒᆞᆫ 며ᄂᆞ리를 모로고 망녕된 거조를 ᄒᆞ얏스니 그명졀을 모로고 니러틋ᄒᆞ 미라 내허물은 만번쥭어도 속지못ᄒᆞᆯᄇᆡ니 바라건ᄃᆡ 현부ᄂᆞᆫ 나의 허믈을 용셔 ᄒᆞ고 안심ᄒᆞ라 낭ᄌᆡ이연 통곡왈 쳡이 가업ᄂᆞᆫ 누명을실고 셰상에 머므러 쓸 ᄃᆡ업ᄂᆞᆫ지라 이졔쥭어 아황녀영의 혼령을 죡치려ᄒᆞᄂᆞ이다ᄒᆞ고 죵시 살ᄯᅳᆺ이 업셔ᄒᆞ거ᄂᆞᆯ ᄇᆡᆨ공이위로왈ᄌᆞ고로 현인군ᄌᆡ 혹참소를 만나며 슉녀현부도 혹누 명을 엇ᄂᆞ니 현부도 ᄯᅩᄒᆞᆫ 일시운ᄋᆡᆨ이라 너무고집지말고 로부의 무류ᄒᆞ물 ᄉᆡᆼ 각ᄒᆞ라ᄒᆞ니 졍시 낭ᄌᆞᄅᆞᆯ 붓드러 동별당으로가 위로ᄒᆞᆯᄉᆡ 낭ᄌᆡ흐르ᄂᆞ니 눈물 이오 지ᄂᆞ니 한심이라 이의부인게 고왈 쳡ᄀᆞᆺ튼 계집이라도 악명이셰상에 낫

타나고 엇지븟그럽지 아니ᄒᆞ리오 랑군이 도라오면 상ᄃᆡᄒᆞᆯ낫치 업ᄉᆞ오리니 다만 쥭어 셰상을 모르고ᄌᆞᄒᆞᄂᆞ이다 ᄒᆞ며 진쥬ᄀᆞᆺ튼 눈물이 옷깃을 젹시거ᄂᆞᆯ 부인이 그ᄎᆞᆷ혹ᄒᆞᆫ 거동을보고왈 낭ᄌᆡ쥭다ᄒᆞ면 아ᄌᆡ결단코 ᄯᅩᄒᆞᆫ ᄯᆞ라쥭을거시 니 이런답ᄉᆞᄒᆞᆫ 일이어ᄃᆡ잇스리오ᄒᆞ며 침소로도라가니라 이ᄯᆡ에 츈ᄋᆡᆼ이 그모 친형상을보고 울며왈 모친은쥭지말고 부친이 도라오시거든 원통ᄒᆞᆫ ᄉᆞ졍이나 ᄒᆞ고쥭으나 ᄉᆞ나ᄒᆞ옵소셔 모친이 불ᄒᆡᆼᄒᆞ면 동츈을 엇지ᄒᆞ며 나ᄂᆞᆫ누를 밋고 살나ᄒᆞ오 모친의 손을 잡고 방으로 드러가기를 권ᄒᆞ니 낭ᄌᆡ마지못ᄒᆞ야 방으 로드러가 츈ᄋᆡᆼ을겻ᄒᆡ안치고 동츈을 젓먹이며 ᄎᆡ복을 ᄂᆡ여닙고 슬허왈 츈ᄋᆡᆼ 아나ᄂᆞᆫ쥭으리로다ᄒᆞ니 낭ᄌᆞ의 ᄉᆞᄉᆡᆼ이 하여오 분셕ᄒᆞ라 졔사회 낭ᄌᆡ루명씨스려스사로쥭고 션군이 장원ᄒᆞᆫ후 부모젼상셔 ᄒᆞ다 ᄎᆞ셜 낭ᄌᆡ 슬허왈 츈ᄋᆡᆼ아나ᄂᆞᆫ 쥭으리로다 너의부친이 쳔리밧게잇셔 나쥭ᄂᆞᆫ 일을 모르니 속졀업시 나의ᄆᆞᄋᆞᆷ 둘ᄃᆡ업다 츈ᄋᆡᆼ아 이ᄇᆡᆨ학션은 진짓텬하 긔뵈

라치우면 더운긔운이나고 더오면 셔늘ᄒᆞᆫ 긔운이나ᄂᆞ니 ᄌᆞᆯ간슈ᄒᆞ얏다가 동춘 이ᄌᆞ라거든 젼ᄒᆞ야라 슬프다 흥진비ᄅᆡ와 고진감ᄅᆡᄂᆞᆫ 셰간상ᄉᆡ라 ᄒᆞ나 나의 팔ᄌᆡ 긔험ᄒᆞ야 쳔만몽ᄆᆡ밧 누명을 실고 너ᄒᆡ부친을 다시 보지못ᄒᆞ며 황텬ᄀᆡᆨ 이되니 엇지눈을 감으리오 가련타 춘ᄋᆡᆼ아 나쥭은후과도히 슬허말고 등츈을 보호ᄒᆞ야 ᄌᆞᆯ잇시시라ᄒᆞ며 누ᄉᆔ여우ᄒᆞ며 긔졀ᄒᆞᄂᆞᆫ지라 츈ᄋᆡᆼ이 모친을 븟들 고 낫츨ᄃᆡ여 늣기며 ᄒᆞᄂᆞᆫ말이 어마니 이말ᄉᆞᆷ이 웬말이오 어마니 우지마오 어마니 우ᄂᆞᆫ소ᄅᆡ의 ᄂᆡ간장이 믜여지오 어마니 우지마오 ᄒᆞ며 방셩대곡ᄒᆞ다 가 긔진ᄒᆞ야 ᄌᆞᆷ을들거ᄂᆞᆯ 낭ᄌᆡ 지원극통ᄒᆞ물 이긔지 못ᄒᆞ야 분긔흉즁에 ᄀᆞ득 ᄒᆞᄆᆡ 아모리 ᄉᆡᆼ각ᄒᆞ야도 쥭어 구텬지하에 도라가 누명을씻ᄂᆞᆫ거시 올타ᄒᆞ고 ᄯᅩ ᄋᆞᄒᆡ드리 이러나면 분명쥭지못ᄒᆞ게ᄒᆞ리라ᄒᆞ고 가만이 츈ᄋᆡᆼ등을 어르만져 왕불상ᄒᆞ다 츈ᄋᆡᆼ아 나를긔리워 어이살니 가련ᄒᆞ다 동츈아 내너ᄒᆡ량아를두고 엇지가리ᄋᆡ달다나가ᄂᆞᆫ 십왕이나가르쳐 주려모나슬프믈 니긔지못ᄒᆞ야 금침을 도도고셤ᄉᆞ 옥슈로드ᄂᆞᆫ 칼을 드러가ᄉᆞᆷ을 질너쥭으니 문득ᄐᆞ양이 무광ᄒᆞ고

텬디혼혹ᄒᆞ며 텬동소ᄅᆡ 진동ᄒᆞ거ᄂᆞᆯ 츈ᄋᆡᆼ이놀나ᄭᅵ여보니 모친의 가ᄉᆞᆷ에 칼 을 ᄭᅩᆺ고 누엇거ᄂᆞᆯ 급히 소소로쳐보고 대경실ᄉᆡᆨᄒᆞ야 칼을ᄲᅡ히려ᄒᆞ니 ᄲᅡ지지 아니커ᄂᆞᆯ 츈ᄋᆡᆼ이 모친의낫츨 다히고 방셩대곡왈어만니 이러나오 이런일도 ᄯᅩ잇ᄂᆞᆫ가 하나님도 무심ᄒᆞ다 가련ᄒᆞ다 어마니여 우리남ᄆᆡ를두고 어ᄃᆡ로가시 며 우리남ᄆᆡ 누를의지ᄒᆞ야 살나ᄒᆞ오 동츈이가 어만니를 ᄎᆞ즈면 무ᄉᆞᆷ말노 달 ᄂᆡ리오 어만니ᄂᆞᆫ 참아 못ᄒᆞᆯ노릇도 ᄒᆞ오ᄒᆞ며 호텬고디ᄒᆞ며 망극ᄋᆡ통ᄒᆞ니 그 잔이참졀ᄒᆞᆫ 졍상을 블진ᄃᆡ 쳘석간장이라도 눈물을 흘일거시오 토목심장이라 도 가히슬허ᄒᆞᆯᄇᆡ라 ᄇᆡᆨ공 부쳐와 노복등이 드러와 살펴본즉 낭ᄌᆡ 가ᄉᆞᆷ에 칼 을ᄭᅩᆺ고 누엇거ᄂᆞᆯ 창황망조ᄒᆞ야 칼을 ᄲᅡ히려ᄒᆞ나 죵시 ᄲᅡ지지 아니ᄒᆞᄂᆞᆫ지라 아모리 ᄒᆞᆯ쥴 모르고 다만 곡셩이 진동ᄒᆞ니이ᄯᆡ 동츈이 어미쥭으믈 모르고 젓만 먹으려ᄒᆞ고ᄂᆞᆯ 몸을 흔들며 우니 춘ᄋᆡᆼ이 동츈을안고 울며 일르ᄃᆡ 우리남ᄆᆡ도 어만니와 ᄀᆞᆺ치쥭어 다히에도라가ᄌᆞᄒᆞ고 ᄋᆡ호통곡ᄒᆞ니 그형상을 ᄎᆞᆷ아보지못ᄒᆞᆯ네라 ᄉᆞᆷ

ᄉᆞ일후에 공의 부쳬의 론ᄒᆞ되 낭ᄌᆞ 이러틋 ᄎᆞᆷ혹히 쥭엇스니 아ᄌᆡ도라와 낭 ᄌᆞ의 가ᄉᆞᆷ을보면 필경우리 모ᄒᆡᄒᆞ야 쥭인줄노 알고 졔ᄯᅩᄒᆞᆫ 쥭으려 ᄒᆞᆯ거시니 ᄋᆞᄌᆡ 오기젼에 낭ᄌᆞ의 신체나 밧비 영장ᄒᆞ야 엄젹ᄒᆞ미을타ᄒᆞ고 공에 부쳬 낭ᄌᆞ 방에 드러가 쇼렴ᄒᆞ려ᄒᆞᆫ즉 ᄯᅩᄒᆞᆫ 이상ᄒᆞ야 신쳬가 조금도 움ᄌᆞᆨ이지 아 니ᄒᆞ니 무가ᄂᆡᄒᆡ라 ᄇᆡᆨ공이 도로혀 우민ᄒᆞ야 초조ᄒᆞ더라 ᄎᆞ셜 션군이 낭ᄌᆞ의 니ᄒᆞ니 무가ᄂᆡᄒᆞ라 ᄇᆡᆨ공이 도로히 우민ᄒᆞ야 초조ᄒᆞ더라 ᄎᆞ셜 션군이 낭ᄌᆞ의 간언으로 좃ᄎᆞ 마음을 구지ᄌᆞᆸ아 경ᄉᆞ로 올나가 쥬인을 졍ᄒᆞ고 과일을 기 ᄃᆞ려당ᄒᆞ니 팔도 션ᄇᆡ운집ᄒᆞᄂᆞᆫ지라 ᄉᆡᆼ이ᄯᅩᄒᆞᆫ 시지를 엽ᄒᆡᄭᅵ고 츈당ᄃᆡ에 드 러가 현졔판 을바라본즉 글졔를 거럿ᄂᆞᆫ지라 일필휘지ᄒᆞ야 션장ᄒᆞ니 ᄎᆞ시 상 이 수만장시젼을 드려보시다가 ᄉᆡᆼ이글에 다 ᄃᆞ라는 칭찬ᄒᆞᄉᆞ 왈ᄎᆞ인의글을 보니 문쳬ᄂᆞᆫ 리ᄇᆡᆨ이오 필법은 조ᄆᆡᆼ보라 ᄒᆞ시고 ᄌᆞᄌᆞ비졈에 귀귀관주들 주시 며 장원을 ᄲᆞ이시고 비봉을 ᄯᅥ이시니 경상도 안동거ᄒᆞᄂᆞᆫ ᄇᆡᆨ션군이라 ㅎ얏거 ᄂᆞᆯ 상이 신ᄅᆡ를 ᄌᆡ촉ᄒᆞᄉᆞ 슈삼ᄎᆞ 진퇴ᄒᆞ시고 승졍원쥬셔를 ᄒᆞ이시니 션군이

ᄉᆞ인슉ᄇᆡᄒᆞ고 졍원에 닙직ᄒᆞ얏더니 과거ᄒᆞᆫ긔별을 집에 젼ᄒᆞᆯᄲᅮᆫ더러 낭ᄌᆞ를 리별ᄒᆞᆫ지 오ᄅᆡᄆᆡ 회포간졀ᄒᆞᆫ지라 밧비노 ᄌᆞ로ᄒᆞ야곰 부모게상셔ᄒᆞ고 낭ᄌᆞ에 게 평셔를 븟치니 노ᄌᆡ여러날만에 본부에 이르러 글월올이니 ᄇᆡᆨ공이 급히 ᄯᅥ히ᄆᆡᄒᆞ얏스ᄃᆡ 소ᄌᆡ 텬은을 닙ᄉᆞ와 장원급졔 ᄒᆞ야승졍원쥬셔를 ᄒᆞ와 방 금닙직ᄒᆞ얏ᄉᆞ오니 감츅무ᄃᆡᄒᆞ온지라 도문일ᄌᆞᄂᆞᆫ 금월망간이 되올거시오니 그리아옵쇼셔 ᄒᆞ얏고 낭ᄌᆞ에게 온편지를 졍부인이가지고 울며왈 츈ᄋᆡᆼ 동츈 아 이편지ᄂᆞᆫ 네아비가 네어미에게 ᄒᆞᆫ편지니 갓다가 잘간슈ᄒᆞ라ᄒᆞ고 방셩대 곡ᄒᆞ니 츈ᄋᆡᆼ이 편지를 가지고 빙소에드러가 신쳬를 흔들며 편지를 펴들고 낫ᄎᆞᆯ다히고 울며왈 어만니 이러나오 아비지계셔 편지왓소 아바지가 장원ᄒᆞ 야 승졍원쥬셔를ᄒᆞ얏다ᄒᆞ니 엇지이러나 즐기시지아니ᄒᆞ고 어만니가 이바지 소식을 몰나쥬야 근심ᄒᆞ시더니 금일 편지왓건마ᄂᆞᆫ 엇지반기지 아니ᄒᆞ시ᄂᆞᆫ니 잇가 나ᄂᆞᆫ 글을못보기로 어만니 혼령압ᄒᆡ셔 닑어외지 못ᄒᆞ오니 답ᄉᆞᄒᆞ야이 다ᄒᆞ고 조모를 닛그러 왈이편지를 가지고 어먼니 신령압ᄒᆡ셔 닑어 들니면

어만니 혼ᄇᆡᆨ이라도 감동ᄒᆞᆯ듯 ᄒᆞ외ᄒᆞ거ᄂᆞᆯ 부인이 마지못ᄒᆞ야 낭ᄌᆞ빙소에 가셔 편지를 닑으니 기셔에 왈 쥬셔ᄇᆡᆨ션군은 ᄒᆞᆫ장글월을 낭ᄌᆞ좌하에 븟치ᄂᆞ니 그ᄉᆞ이 량위존당뫼시고 평 안ᄒᆞ시며 츈ᄋᆡᆼ 남ᄆᆡ도 무량ᄒᆞ시니잇가 복은 다ᄒᆡᆼ이 륭문에 을나 일홈이 환조에 헌달ᄒᆞ오니 텬은이 망극ᄒᆞ오나 다만 그ᄃᆡ를 리별ᄒᆞ고 쳔리밧게잇 셔ᄉᆞ모ᄒᆞᄂᆞᆫ 마음간졀ᄒᆞ도다 뇽망이 난망ᄒᆞ니 그ᄃᆡ의 용뫼 눈에 암암ᄒᆞ고 블ᄉᆞ이ᄌᆞᄉᆞᄒᆞ니 그ᄃᆡ의 셩음이 귀에 ᄌᆡᆼᄉᆞᄒᆞ도다 월ᄉᆡᆨ이 만졍ᄒᆞ고 두견이 슬피울졔츌문망고향만바라보니 운산은 만즁이오 록슉ᄂᆞᆫ 쳔화로다 ᄉᆡ벽달 ᄎᆞᆫ바람에외기러기 울고갈졔반가온 낭ᄌᆞ의 소식을 기ᄃᆞ리더니 창망ᄒᆞᆫ 구름 밧게 쇼슬ᄒᆞᆫ 풍경ᄲᅮᆫ이로다 ᄀᆡᆨ창의 실솔이 살난ᄒᆞ니 운우낭ᄃᆡ에 초곡도 소 소ᄒᆞ다 슬프다 흥진비ᄅᆡᄂᆞᆫ 고금상ᄉᆡ라 낭ᄌᆞ의 화상이 이ᄉᆞ이 날노 변ᄉᆡᆨᄒᆞ 니 무ᄉᆞᆷ 연괴잇스미라 좌불안석이오 침식이블편ᄒᆞ니 이아니 가련ᄒᆞᆫ가 일 각이 여ᄉᆞᆷ츄ᄒᆞ나 환조의 ᄆᆡ인몸이 ᄯᅳᆺ과ᄀᆞᆺ지못ᄒᆞ도다 비장방의 션쥭장을

어덧스면 됴셕왕ᄅᆡᄒᆞ려마ᄂᆞᆫ ᄒᆞᆯ일업고 ᄒᆞᆯ일업다 바라나니 낭ᄌᆡ로다 공방 독슉셜워말고 안심ᄒᆞ야 지ᄂᆡ면 몃날이다못되야셔반가온 졍회를 그아니 위 로ᄒᆞ랴 록양츈풍에 ᄒᆡᄂᆞᆫ 어이더ᄃᆡ가나 이ᄂᆡ몸이 날ᄀᆡ업셔 한이로다 언무 진셜 무궁ᄒᆞ나 일필난긔ᄒᆞ야 ᄭᅳᆺ치노라 ᄒᆞ얏더라 ᄎᆞ시 졍부인이 보기를다ᄒᆞᆫ후에 츈ᄋᆡᆼ을 어로만져 ᄃᆡ셩통곡왈 슬프다 너의 어 미를 일코 어이ᄉᆞᆯ고 네어미쥭은 혼이라도 응당슬허ᄒᆞ리로다 츈ᄋᆡᆼ이 울며 왈 어만니 아바니 편지ᄉᆞ연드르시고 엇지 아모말ᄉᆞᆷ을아니ᄒᆞ시ᄂᆞ니잇가 우리 남ᄆᆡ ᄉᆞᆯ기실ᄉᆞ오니 밧비다려가소셔 ᄒᆞ며 슬허ᄒᆞ믈 마지아니ᄒᆞ더라 이ᄯᆡ ᄇᆡᆨ 공부쳬상의ᄒᆞ야왈 션군이 ᄂᆞ려오면 결단코 쥭으려ᄒᆞ리니 엇지ᄒᆞ여야 장ᄎᆞᆺ됴 흐리오ᄒᆞ며 탄식ᄒᆞ믈 마지아니 ᄒᆞ더니 노ᄌᆞ복이 이긔석을알고 엿ᄌᆞ오ᄃᆡ져즈 음게 쇼상공이 룡궁으로 가실ᄯᆡ에 풍산외촉에 다ᄉᆞ라ᄂᆞᆫ 쥬란화각에ᄎᆡ옥이녕 농ᄒᆞ고 지당에 연홰만발ᄒᆞ며 동산에 모란이 셩ᄀᆡᄒᆞ야 춘ᄉᆡᆨ을 ᄌᆞ랑ᄒᆞᄂᆞᆫ 곳의 ᄒᆞᆫ미인이 ᄇᆡᆨ학으로 츔츄이ᄆᆡ 그동리 ᄉᆞ람다려 무른즉림진ᄉᆞᄐᆡᆨ 규슈로라 ᄒᆞ

오니 쇼상공이 ᄒᆞᆫ번바라보시고 흠모ᄒᆞ믈 마지아니ᄉᆞ ᄇᆡ회쥴져ᄒᆞ시다가 도라 오신일이 잇ᄉᆞ오니 소인의 쳔견에ᄂᆞᆫ 그ᄃᆡᆨ과 셩혼ᄒᆞ시면 소상공이소원이르믈 갓거ᄒᆞᄉᆞ 반ᄃᆞ시 슉영낭ᄌᆞ를 이즈실가 ᄒᆞᄂᆞ이다 ᄇᆡᆨ공이 대희왈 네말이 가장 올토다 림진ᄉᆞᄂᆞᆫ 날과친ᄒᆞᆫ지라 내말을 괄시치 아닐듯ᄒᆞ고 션군이 닙신양명 ᄒᆞᄆᆡ 졍혼ᄒᆞ기ᄉᆔ오리라ᄒᆞ고 즉시 발ᄒᆡᆼᄒᆞ야 림진ᄉᆞ를 ᄎᆞ져가니 하회를 분석 ᄒᆞ라 뎨오회 션군을 위로ᄎᆞ로 림씨와 약혼ᄒᆞ고ᄆᆡ월을쥭여원수을갑다 ᄎᆞ셜 ᄇᆡᆨ공이 발ᄒᆡᆼᄒᆞ야 림진ᄉᆞ를 ᄎᆞ져가니 림진ᄉᆡ 마져영접ᄒᆞ야 한훤을 필ᄒᆞ ᄆᆡ 션군에 득이ᄒᆞ믈 하례ᄒᆞ고 쥬과를 ᄂᆡ여ᄃᆡ졉ᄒᆞ며 왈형이 루디에 왕님ᄒᆞ시 니 감ᄉᆞᄒᆞ여이다 ᄇᆡᆨ공왈 형의 말이 그르도다 친우심방이 의례ᄒᆞᆯ일이어ᄂᆞᆯ 루 디라 닐ᄏᆞ르시니 도로혀 불감ᄒᆞ도다ᄒᆞ고 셔로 우으며 담소ᄒᆞ더니 문득 ᄇᆡᆨ공 이ᄀᆞᆯ오ᄃᆡ 소졔감히 의론ᄒᆞᆯ말ᄉᆞᆷ이 잇스니 능히 응낙ᄒᆞᆯ소냐 림진ᄉᆡ왈 들을만 ᄒᆞ면 들을거시니 밧비닐으라 ᄇᆡᆨ공왈 다름이 아니라 ᄌᆞ식이 슉영낭ᄌᆞ로 년분

을ᄆᆡᄌᆞ 금슬지락이 비ᄒᆞᆯᄃᆡ 업셔 ᄌᆞ식남ᄆᆡ를 두고 션이과거를 보라갓더니 그ᄉᆞ이 낭ᄌᆡ 홀연 득병ᄒᆞ야 모월모일에 불ᄒᆡᆼ이ᄉᆞᄒᆞ니 져마음도 블상ᄒᆞ기 측 냥업거니와 션군이ᄂᆞ려와 쥭은쥴알면 반ᄃᆞ시 병이날듯 ᄒᆞ기로 규슈를 광구 ᄒᆞ더니 듯ᄉᆞ온즉 귀ᄐᆡᆨ에 어진규ᄉᆔ 잇다ᄒᆞ오ᄆᆡ 소뎨의몸이 비루ᄒᆞ믈 ᄉᆡᆼ각지 못ᄒᆞ고 감히 귀ᄐᆡᆨ으로써 구혼ᄒᆞᄂᆞ니 형이 몰니치지아닐가 바라ᄂᆞ이다 림진 ᄉᆡ듯기를 다ᄒᆞᄆᆡ 침음냥구에 ᄀᆞᆯ오ᄃᆡ 쳔ᄒᆞᆫ 녀식이 잇스나 족히 령낭의 건질 을 밧드럼즉지아니ᄒᆞ고 ᄯᅩ거년 찰월망일에 우연이 령낭을보ᄆᆡ 낭ᄌᆞ와 월궁 션녀 반도진상ᄒᆞᆫ듯ᄒᆞ던ᄇᆡ라 만일 소뎨허혼ᄒᆞ얏ᄃᆞ가 령랑마음에 불합ᄒᆞ면 녀식의 신셰 그아니 가련ᄒᆞ리오 ᄇᆡᆨ공왈 그럴리 업ᄂᆞ이다ᄒᆞ고 ᄌᆡᄉᆞᆷ쳥ᄒᆞ거ᄂᆞᆯ 림진ᄉᆡ 마지못ᄒᆞ야 허락ᄒᆞᄂᆞᆫ지라 ᄇᆡᆨ공이 블승대희ᄒᆞ야 왈 금월망일에 션군 이 귀ᄐᆡᆨ문젼으로 지ᄂᆞᆯ거시니 그날 셩례ᄒᆞ미 무방ᄒᆞ니 형의 여하오 림진ᄉᆡ ᄯᅩᄒᆞᆫ 무방타ᄒᆞ거ᄂᆞᆯ ᄇᆡᆨ공이 ᄉᆞᄉᆞ에 심합ᄒᆞ믈 대희ᄒᆞ야 즉시하직고 본부로 도 라와 부인다려 이ᄉᆞ연을 젼ᄒᆞ고 즉시 례물을 ᄀᆞᆺ초아 납ᄎᆡᄒᆞ고 ᄇᆡᆨ공부쳐의

론왈 낭ᄌᆡ 쥭으믈 션군이모로고 나려올거시오드러와낭ᄌᆞ의 형상을보면 그곡 졀을 물을거시니 무어시라 ᄒᆞ리오 ᄇᆡᆨ공왈 그일을 바로일을거시업ᄉᆞ오니여ᄎᆞ 여ᄎᆞᄒᆞ오미 됴토다ᄒᆞ고 셔로약속을 졍ᄒᆞᆫ후에 션군이 ᄂᆞ려올날을 기ᄃᆞ려 풍 산촌으로 가려ᄒᆞ더라 각설 이ᄯᆡ 션군이 근친슈유를 어더옥폐에 하직고 나려을ᄉᆡ 어ᄉᆞ복두의 청ᄉᆞ 과ᄃᆡ를 닙고 우슈에 옥홀을 잡고 어ᄉᆞ화 빗겨ᄭᅩᆺ고 ᄌᆡ인장부와 리원풍악을 버려셰우고 쳥홍ᄀᆡ를 압셰우며 금안슌마에 젼후츄죵이 옹위ᄒᆞ야 대로상으로 헌거롭게 나려오니 도로관광ᄌᆡ 모다 ᄎᆡᆨᄉᆞ칭션ᄒᆞ더라 이러ᄐᆞᆺ ᄒᆡᆼᄒᆞ야ᄉᆞᆷᄉᆞ일이 되ᄆᆡ 장원이 ᄌᆞ연마음이 비창ᄒᆞ야 ᄌᆞᆷ간쥬졈에셔 조으더니 문득 낭ᄌᆡ몸에 피 를흘니고 완연이 문을열고 드러와 ᄌᆞ긔겻ᄒᆡ안ᄌᆞ ᄋᆡ연이울며 왈 랑군이 닙신 냥명 ᄒᆞ야 녕화로이 ᄂᆞ려오시니 시하의 즐겁기 측낭업거니와 쳡은 시운이블

ᄒᆡᆼᄒᆞ야 셰상을 바리고 황텬ᄀᆡᆨ이 되엿ᄂᆞᆫ지라 일젼에 랑군의 력지ᄉᆞ연을 듯ᄌᆞ

온즉 랑군이 첩의게 향ᄒᆞᆫ마음이 지극ᄒᆞ오나 ᄎᆞᄉᆡᆼ년분이 쳔박ᄒᆞ와 발셔유명

이 헌슈ᄒᆞ얏시니 구텬의 혼ᄇᆡᆨ이라도 유한이 되올지라 그러나 쳡의 원흔되온 ᄉᆞ연을 아못조록 신셜ᄒᆞ온들 랑군에게 부탁ᄒᆞ옵ᄂᆞ니 바라건ᄃᆡ 랑군은 소홀 이 아지마르시고 니런한을 프러쥬시면 쥭은 혼ᄇᆡᆨ이라도 졍ᄒᆞᆫ 귀신이 되오리 다ᄒᆞ고 간ᄃᆡ업거ᄂᆞᆯ 션군이 놀나ᄭᅵ니 일신에 한한이 가득ᄒᆞ고 심신이 셔늘ᄒᆞ 야 진졍치못ᄒᆞᆯ지라 아모리 ᄉᆡᆼ각ᄒᆞ야도 그곡졀을 예탁지못ᄒᆞᆯ지라 명효에 인 마를 ᄌᆡ쵹ᄒᆞ야 쥬야ᄇᆡ도ᄒᆞ야 녀러날만에 풍산촌에 이르러 숙쇼를 졍ᄒᆞ고 식 음을 젼폐ᄒᆞ야 밤을 안져기다리더니 믄득 하인이 고ᄒᆞᄃᆡ 대상공이 오신다ᄒᆞ 거ᄂᆞᆯ 쥬셰즉시 졈문에 나와 마ᄌᆞ 문후ᄒᆞ고 뫼셔 방으로드러가 가ᄂᆡ안부를뭇 ᄌᆞ오며 공이 쥬쳔ᄒᆞ며 혼실이무량ᄒᆞ믈 이르고 션군에 과거ᄒᆞ야 벼살ᄒᆞᆫ ᄉᆞ연 을 무러 깃거ᄒᆞ며 이윽고 말ᄉᆞᆷᄒᆞ다ᄀᆞ 션군ᄃᆞ려왈 남ᄋᆡ현달ᄒᆞ면 량쳐를 두미 고금상ᄉᆡ라 내들으니 이곳림진ᄉᆞ의 ᄯᆞᆯ이뇨조현슉다ᄒᆞ며 ᄂᆡ림진ᄉᆞ에게허락을 바닷기로납ᄎᆡᄒᆞ얏스니이왕이곳을 님ᄒᆞ얏슨즉 명일에 아조셩례ᄒᆞ고 집으로도

ᄒᆞ든ᄎᆞ의 그부친에 말ᄉᆞᆷ을듯고 혜오ᄃᆡ 낭ᄌᆞ에 쥭을시 분명ᄒᆞ도다 반ᄃᆞ시이 런고도 나를긔이고 림낭으로혼ᄎᆔᄒᆞ야 날을위로ᄒᆞ미로다ᄒᆞ고 이의부친게고왈 이말ᄉᆞᆷ이 지당ᄒᆞ시나 소ᄌᆞ에 ᄆᆞ음은 아직급ᄒᆞ지아니ᄒᆞ오니 ᄂᆡ두를보아 졍혼 ᄒᆞ야도 늣지아니ᄒᆞ오니 다시이로지 마옵쇼셔 ᄒᆞ거ᄂᆞᆯ 공이 그회심치아님을 알고 다시 ᄀᆡ구치못ㅎ고 밤을 지ᄂᆡᆯᄉᆡ 계명에 션군이 인마를 ᄌᆡ촉ᄒᆞ야 길 에올나 밧비ᄒᆡᆼᄒᆞᆯᄉᆡ 림진ᄉᆡ 션군이 갓가히 왓시믈알고 션군이 갓가히 왓시믈알고 션군에 하쳐로 나아오 다가 길에셔 만나치하ᄒᆞ며 슈어를 슈작ᄒᆞ고 분슈ᄒᆞᆫ후 ᄇᆡᆨ공을 만나ᄆᆡ ᄇᆡᆨ공이 션군에 ᄉᆞ연을 닐너왈 ᄉᆞ셰여ᄎᆞᄒᆞ니 잠간기ᄃᆞ리라ᄒᆞ고 션군을 ᄯᆞ라오니라 ᄎᆞ시 션군이 밧비 ᄒᆡᆼᄒᆞᄆᆡ 하속등은 그곡졀을 몰나 가장 의아ᄒᆞᄂᆞᆫ지라 셔군 이 본부에 다ᄉᆞ르ᄆᆡ 부모님게 현알ᄒᆞ고 기간존후를 뭇잡고 낭ᄌᆞ의 안부를 뭇거ᄂᆞᆯ 졍부인이 아ᄌᆞ의 령화로이도라오믈 도로혀 깃브미 업셔 ᄋᆞᄌᆞ에 뭇ᄂᆞᆫ 말을 ᄃᆡ답ᄒᆞᆯ기리 상막ᄒᆞ야 쥬져쥬져ᄒᆞᄂᆞᆫ지라 션군이 쳔만의아 ᄒᆞ야 낭ᄌᆞ의 방의 드러가보니 낭ᄌᆡ 가ᄉᆞᆷ에 칼을ᄭᅩᆺ고 누엇ᄂᆞᆫ지라 션군이 흉격이 막혀 울

음을 널우지못ᄒᆞ고 젼지도지 나오ᄉᆡ 츈ᄋᆡᆼ이 동츈을 안고 울며ᄂᆞ다라 션군에 옷ᄌᆞ락을 붓들고 왈 아나비ᄂᆞᆫ 엇지ᄒᆞ야 이졔야 오시오 어만니 발셔 쥭어 념 습도못ᄒᆞ고 지금 그져잇스니 ᄎᆞᆷ아셜워못살겟쇼 ᄒᆞ며 닛글고 낭ᄌᆞ방으로 드 러가며 어만니 니러나오 아바니 지금왓쇼 그리쥬아로 그리워ᄒᆞ더니 엇지안 연무심이 누엇쇼ᄒᆞ고 셜어울기를 마지아니ᄒᆞ거ᄂᆞᆯ 션군이 ᄎᆞ경을 보ᄆᆡ 블승 ᄎᆞᆷ연ᄒᆞ야 일장을 통곡ᄒᆞ다ᄀᆞ 급히 졍당의 ᄂᆞ와 부모게 그곡졀을 못ᄌᆞ오니 ᄇᆡᆨ공이 오열ᄒᆞ고 일으ᄃᆡ 너간지오륙일된후 일일은 낭ᄌᆞ의 형영이 업기로 우 리부쳬고이녁여 제방의가본즉 져모냥으로누어스ᄆᆡ블승ᄃᆡ경ᄒᆞ야 그곡졀을 알 길업셔 혜아리건ᄃᆡ 이필연 엇던놈이 네업ᄂᆞᆫ쥴알고 드러가 겁칙ᄒᆞ려ᄃᆞ가 칼 노 낭ᄌᆞ를 질너 쥭인가ᄒᆞ야 칼을ᄲᅡ히려ᄒᆞ니 ᄲᅡ지지 아니코 신쳬를 움작일길 이업셔 염습지못ᄒᆞ고 그져두어 너를기ᄃᆞ리미오 네게알게못ᄒᆞ기ᄂᆞᆫ 네듯고 병 이 날가ᄒᆞ고 념녀ᄒᆞ야 림녀와 졍혼ᄒᆞ미라 네낭ᄌᆞ의쥭음을 알기젼의 숙녀를 어디 졍을드리면 낭ᄌᆞ의 죽으물 알지라도 마음을 위로ᄒᆞᆯ가 ᄉᆡᆼ각이 이의밋치

미라 너ᄂᆞᆫ모로미 과상치말고 념습ᄒᆞᆯ도리나 ᄉᆡᆼ각ᄒᆞ라 션군이 ᄎᆞ언을 들르ᄆᆡ 의ᄉᆡ망연ᄒᆞ야 엇지ᄒᆞᆯ쥴모르고 가장우려 침음ᄒᆞᄃᆞᄀᆞ 빙쇼의 드러가 대셩통곡 ᄒᆞ더니 홀연 분긔대발ᄒᆞ야 이의모든 노비를 일시에 결박ᄒᆞ야 안치고보니 ᄆᆡ 월도 역시 기즁의 든지라 션군이 ᄉᆞᄆᆡ를 것고 빙쇼의 드러가 이블을 헷치고 본즉 낭ᄌᆞ에 용모와 일신이 산ᄉᆞ람ᄀᆞᆺᄒᆞ야 조금도 변ᄒᆞ미 업ᄂᆞᆫ지라 션군이 구츅왈 이졔 션군이 이르러스니 이칼이 ᄲᅡ지면 원슈를 갑하원혼을 위로ᄒᆞ리 라ᄒᆞ고 칼을ᄲᅡ히ᄆᆡ 그칼이 문득ᄲᅡ지며 그굼그로셔 쳥죄ᄒᆞ나히나오며 울기를 ᄆᆡ월일ᄂᆡ ᄆᆡ월일ᄂᆡ 셰번울고 나라가더니 ᄯᅩ쳥조 ᄒᆞ나히 나오며 ᄆᆡ월일ᄂᆡ ᄆᆡ 월일ᄂᆡ ᄯᅩ셰번울고 나라가거ᄂᆞᆯ 그졔야 션군이 ᄆᆡ월에 쇼윈쥴알고 불승분노 ᄒᆞ야 급히 외당의 ᄂᆞ와 형구를 버리고 모든 노복을 ᄎᆞ례로 장문ᄒᆞ니 쇼범업 ᄂᆞᆫ 비복이야 무ᄉᆞᆷ말노 승복ᄒᆞ리오 이에 ᄆᆡ월을 잡ᄋᆞ 문초ᄒᆞᆯᄉᆡ 간악ᄒᆞᆫ년이 즉조치ᄋᆞ니ᄒᆞᄃᆞ가 일ᄇᆡᆨ장에 이르니 비록 철셕ᄀᆞᆺ튼 혈육인들 제엇지 능하견 ᄃᆡ리오 피육이 후란ᄒᆞ고 유혈이 낭ᄌᆞᄒᆞᄂᆞᆫ지라 져도 ᄒᆞᆯ일업셔 ᄀᆡᄀᆡ승복ᄒᆞ며

울며일오ᄃᆡ 상공이 여ᄎᆞ여ᄎᆞ ᄒᆞ시기로 소비맛ᄎᆞᆷ 원통ᄒᆞᆫ마음이 잇든차에 ᄯᆡ 를타셔 감히 갑계를 ᄒᆡᆼᄒᆞ미니 동모ᄒᆞ던 놈은 도리로 쇼이다 션군이 노긔츙 텬ᄒᆞ야 도리를 ᄯᅩ 장문ᄒᆞ니 도리 ᄆᆡ월에 금을 밧고 그지휘ᄃᆡ로 ᄒᆡᆼ계ᄒᆞᆫ 밧게 다른죄ᄂᆞᆫ 업노라ᄒᆞ며 ᄀᆡᄀᆡ복초ᄒᆞ거ᄂᆞᆯ 션군이 이의 칼을들고 ᄂᆞ려와 ᄆᆡ월을 ᄒᆞᆫ칼에 머리를 버히고 ᄇᆡ를 갈나 간을ᄂᆡ여 낭ᄌᆞ신쳬압ᄒᆡ노코 두어번 졔문을 닑으니 갈왓시ᄃᆡ 슬프다 셩인도 견욕ᄒᆞ고 슉녀도 봉참ᄒᆞ믄 고왕금ᄂᆡ에 비ᄉᆞ유지라 ᄒᆞ나 낭 ᄌᆞᄀᆞᆺ흔 지원극통ᄒᆞᆫ일이 셰상에 ᄯᅩ잇스리오 오회라이도시 션군에 불찰이 니 슈원슈긔리오 오ᄂᆞᆯ날 ᄆᆡ월에 원슈ᄂᆞᆫ 갑핫거니와 낭ᄌᆞ에 화용월ᄐᆡ를 어 ᄃᆡ가다시 보리오 다만 션군이 쥭어 디하에 도라가 낭ᄌᆞ를 좃ᄎᆞᆯ거시니 부 모에게 불회되나 ᄉᆞ에 쳐지를 블구ᄒᆞ노라 ᄒᆞ엿더라 션군이 닑기를 맛치ᄆᆡ 신쳬를 어로만져 일장을 통곡ᄒᆞᆫ후 도리ᄂᆞᆫ 본읍에보ᄂᆡ 여 졀도에 졍ᄇᆡᄒᆞ니라 ᄎᆞ간하회ᄒᆞ라

뎨륙회 션군이신원현몽ᄒᆞ야낭ᄌᆡ회ᄉᆡᆼ상ᄃᆡᄒᆞ다 ᄌᆡ셜 이ᄯᆡ에 ᄇᆡᆨ공 부쳬 션군다려 실ᄉᆞ를 이로지아엇다가 일이 이ᄀᆞᆺ치 탈노 ᄒᆞ믈보고 도로혀 무ᄉᆡᆨᄒᆞ야 아모말도 못ᄒᆞ거ᄂᆞᆯ 션군이화안이셩으로 ᄌᆡ삼위로 ᄒᆞ고 념습졔구를 쥰비ᄒᆞ야 빙소로 드러가 빙념ᄒᆞ려ᄒᆞᆯᄉᆡ 신쳬 요지부동이라 ᄒᆞᆯ일업셔 가인을 다물니치고 션군이 홀노 빙소에셔 촉을 밝히고 누어 장우 단탄ᄒᆞ다가 어언간 ᄌᆞᆷ을드러 혼몽ᄒᆞ엿더니 문득 낭ᄌᆞ화복셩식으로 완연이 드러와 션군게 ᄉᆞ례왈 낭군에 도량으로쳡에원슈를 갑하주시니 그은혜 결초 보은ᄒᆞ야도 다갑지 못ᄒᆞ리로소이다 작일 옥뎨됴회 바드실ᄉᆡ 쳡을 명초ᄒᆞᄉᆞ ᄭᅮ지져 ᄀᆞᆯ오ᄉᆞᄃᆡ 네션군과 ᄌᆞ연 만날 긔한이 잇거ᄂᆞᆯ 능히 ᄎᆞᆷ지못ᄒᆞ고 ᄉᆞᆷ년 을 젼긔ᄒᆞ야 인연을 ᄆᆡᄌᆞᆺᄂᆞᆫ고로 인간에 ᄂᆞ려가 ᄋᆡᄆᆡᄒᆞᆫ일노 비명 횡ᄉᆞᄒᆞ게ᄒᆞᆷ 이니 장ᄎᆞ 누를 한ᄒᆞ리오ᄒᆞ시ᄆᆡ 첩이 ᄉᆞᄌᆈᄒᆞ얏고 옥뎨게 녁명ᄒᆞ온죄ᄂᆞᆫ 만ᄉᆞ 무셕이오나 그런 ᄋᆡᆨ을당ᄒᆞ오미 쥬즁이되옵고 ᄯᅩ션군이 쳡을 위ᄒᆞ야 쥭고 ᄌᆞᄒᆞ오니 바라건ᄃᆡ 다시 쳡을 셰상에 ᄂᆡ여보ᄂᆡᄉᆞ 션군과 미진ᄒᆞᆫ 인연을 ᄆᆡᆺ

게ᄒᆞ야 쥬옵소셔 천만ᄋᆡ걸ᄒᆞ온즉 옥뎨긍측이 녀기ᄉᆞ 디신다려 하교ᄒᆞᄉᆞ왈 슉영의 죄ᄂᆞᆫ 그만ᄒᆞ여도 족히증계될거시니 다시 인간에 ᄂᆡ여보ᄂᆡ여 미진ᄒᆞᆫ 연분 을엇게ᄒᆞ라ᄒᆞ시고 염나왕에게 하교ᄒᆞ사왈 슉영을 밧비 노화 환도인ᄉᆡᆼ ᄒᆞ라ᄒᆞ시니 염왕이 쥬왈 하ᄀᆈ지ᄎᆞᄒᆞ시니 근슈교명ᄒᆞ려니와 슉영이 쥭어죄 를 속ᄒᆞᆯ긔한이 못되엿ᄉᆞ오니 이일만 지ᄂᆡ오면 ᄂᆡ여보ᄂᆡ오리이다 ᄒᆞ니 옥뎨 계옵셔 그리ᄒᆞ라 ᄒᆞ시고 ᄯᅩ 남극셩을 명초ᄒᆞᄉᆞ 슈한을 졍ᄒᆞ라 ᄒᆞ실ᄉᆡ 남극 셩이 팔십을 졍ᄒᆞ여 삼인이 동일 승텬ᄒᆞ게ᄒᆞ시니 첩이 옥뎨계 엿ᄌᆞ오ᄃᆡ 션 군과 쳔쳡ᄲᅮᆫ이어ᄂᆞᆯ 엇지ᄉᆞᆷ인이라 ᄒᆞ시ᄂᆞ니잇고 옥뎨ᄀᆞᆯ오ᄉᆞᄃᆡ 네ᄒᆡᄌᆞ연ᄉᆞᆷ인 이될거시니 텬긔를 누셜치못ᄒᆞ리라 ᄒᆞ시고 셔가여ᄅᆡ를 명ᄒᆞᄉᆞ ᄌᆞ식을 졈지 ᄒᆞ라ᄒᆞ심즉 여ᄅᆡ게셔 ᄉᆞᆷ남을 졍ᄒᆞ엿ᄉᆞ오니 낭군은 아직 과상치말고 아즉슈 일만 기다리쇼셔 ᄒᆞ고 문득 간ᄃᆡ업거ᄂᆞᆯ 션군이 ᄭᅵ여 마음의 가장 창연ᄒᆞ나 그몽ᄉᆞ를 ᄉᆡᆼ각ᄒᆞ고 심녀에 옹망ᄒᆞ야 수일을 기다리더니 닉일을 당ᄒᆞ야 션군 이맛ᄎᆞᆷ 밧게 나갓다가 드러와 본즉 낭ᄌᆡ 도라누엇거ᄂᆞᆯ 션군이 놀나신쳬를

만져본즉 온긔완년ᄒᆞ야 ᄉᆡᆼ긔잇ᄂᆞᆫ지라 심즁에 ᄃᆡ희ᄒᆞ야 일변부모를 쳥ᄒᆞ야 ᄉᆞᆷᄎᆞ를 다려 님에흘니며 수족을 주무르니 이윽고 낭ᄌᆡ눈을 ᄯᅥ 좌우를 도라 보거ᄂᆞᆯ 구고와 션군의 즐거오믈 엇지다 측양 ᄒᆞ리오 ᄎᆞ시 츈ᄋᆡᆼ이 동츈을 안 고 낭ᄌᆞ에 겻ᄒᆡ잇다가 그회ᄉᆡᆼᄒᆞ믈보고 환텬희긔ᄒᆞ야 모친을 븟들고 반가오 미 넘쳐늣기며왈 어먼니 날을보시오 그ᄉᆞ이 엇지ᄒᆞ야 그리오ᄅᆡ 혼몽ᄒᆞ엿쇼 낭ᄌᆡ 츈ᄋᆡᆼ에 손을 ᄌᆞᆸ고 어린다시 뭇ᄂᆞᆫ말이 너의부친이 어ᄃᆡ가며 너의남ᄆᆡ 도ᄌᆞᆯ잇더냐 ᄒᆞ며몸을 움ᄌᆞᆨ여이러안ᄌᆞ니 상하보ᄂᆞᆫᄌᆡ 뉘아니 즐겨ᄒᆞ리오 외 론 ᄉᆞᄅᆞᆷ이 이말을 듯고 모다 이르러 치ᄒᆡ분분ᄒᆞ며 이로슈응키 어렵더라 니 러구러슈일이 지나ᄆᆡ 잔ᄎᆡ를 ᄇᆡ셜ᄒᆞ고 친쳑을 다쳥ᄒᆞ야 크게 즐길ᄉᆡ ᄌᆡ인을 볼너 ᄌᆡ됴를보며 창부로 쇼ᄅᆡ를 식이ᄆᆡ 풍악쇼ᄅᆡ 운쇼에 ᄉᆞ못더라 각셜 ᄎᆞ시에 림진ᄉᆞ집에셔 슉영낭ᄌᆞ의 부ᄉᆡᆼᄒᆞ믈듯고 납폐를환퇴ᄒᆞ고 달니구 혼ᄒᆞ려ᄒᆞ더니 림쇼졔 이ᄉᆞ년을듯고 부모게고왈 녀ᄌᆡ되여 의혼납빙ᄒᆞ야 례믈 을 바덧스면 그집ᄉᆞ람이 분명ᄒᆞᆫ지라 ᄇᆡᆨᄉᆡᆼ이 상쳐ᄒᆞᆫ쥴알고 부뫼허락ᄒᆞ엿더니

ᄂᆡᄌᆡ ᄀᆡᆼᄉᆡᆼᄒᆞ엿슨즉 국법에 냥쳐를 두지못ᄒᆞ면 결혼ᄒᆞᆯ의 ᄉᆞ를 두지못ᄒᆞ려니와 쇼녀에 졍ᄉᆞᄂᆞᆫ ᄆᆡᆼ셰코 다른 가문으로ᄂᆞᆫ 가지못ᄒᆞ올거시오니 그런말ᄉᆞᆷ은 다 시마르쇼셔 ᄒᆞ거ᄂᆞᆯ 림진ᄉᆞ 부쳬 이말을듯고 어히업셔 불통ᄒᆞ믈 이르고 타쳐 에 셔량을 광구ᄒᆞ더니 림쇼졔듯고 부모계고왈 이왕도 고ᄒᆞ엿거니와 혼ᄉᆡ니 러틋산란ᄒᆞ오니 도시 쇼녀에 팔ᄌᆡ긔박ᄒᆞ온 년괴라 비록 녀ᄌᆡ라도 일언이즁 쳔금이라 집심이 금셕ᄀᆞᆺᄉᆞ오니 종신토록 부모슬하에 잇셔 일ᄉᆡᆼ을 안락ᄒᆞ오 면 소원일가ᄒᆞᄂᆞ이다ᄒᆞ고 ᄉᆞ긔엄졀ᄒᆞᆫ지라 진ᄉᆞ부쳬 이말을드르ᄆᆡ 쥬의를 앗지못ᄒᆞᆯ쥴알고 타쳐의 ᄉᆞ혼을ᄭᅳᆺ치다 일일은 림진ᄉᆡ ᄇᆡᆨ공을 ᄎᆞ져보와 낭ᄌᆞ 에 ᄀᆡᆼᄉᆡᆼᄒᆞ믈 치하ᄒᆞ고 인ᄒᆞ야 녀ᄋᆞ의 졍ᄉᆞ를 닐으고 탄식ᄒᆞ믈 마지아니ᄒᆞ니 ᄇᆡᆨ공이 층ᄉᆞᄒᆞ고 왈 아름답도다 규슈에 녈졀이여 우리로 ᄒᆞ야금 져의일ᄉᆡᆼ이 혜인이 될진ᄃᆡ 우리음덕에 휴손ᄒᆞ미 ᄯᅩᄒᆞᆫ 엄지아니ᄒᆞ리니 장ᄎᆞ 엇지ᄒᆞ리 오 ᄎᆞ시 션군이 시측ᄒᆞ야 슈작ᄒᆞ믈다듯고 이의 림진ᄉᆞ를 ᄃᆡᄒᆞ야왈 귀쇼져 의 금옥ᄀᆞᆺ튼말을 듯ᄉᆞ온즉 고인에 족히븟그립지아니ᄒᆞ니 기셰냥난이라 국법

의유쳐취쳐ᄂᆞᆫ 잇ᄉᆞ오니 귀쇼졔 엇지 즐겨남의 부실이 되고ᄌᆞᄒᆞ오리잇가 님 진ᄉᆡ 탄왈 부실을 엇지ᄉᆞ양ᄒᆞ리오ᄒᆞ고 이윽이 한담ᄒᆞ다가 도라가니라 ᄎᆞ셜 션군이 낭ᄌᆞ침쇼의 드러가 님녀의 셜화로 젼ᄒᆞ고 닐클으니 낭ᄌᆡ 아름 다이 너겨왈 져규슈집심이 여ᄎᆞᄒᆞ니 우리남의계 젹악이 될지라 옥데계셔 우 리ᄉᆞᆷ인이 동일승텬ᄒᆞ리라 ᄒᆞ엿시니 이필연 님녀를니ᄅᆞ시미라 아마텬졍을 응 ᄒᆞ미니 낭군은 우리집 젼후ᄉᆞ연과 님년의 젼후ᄉᆞ연을 셩상게 상쇼ᄒᆞ오면 상 이 반드시 ᄉᆞ혼ᄒᆞ실듯ᄒᆞ오니 엇지 알름답지안니ᄒᆞ리오ᄒᆞ니 션군이 즉시응낙 고 치ᄒᆡᆼ상경ᄒᆞ여 옥궐의슉ᄉᆞᄒᆞ고 슈일이 지난후의 님녀의 셜활를베플고 ᄯᅩ ᄒᆞᆫ낭ᄌᆞ 의젼후ᄉᆞ를 셰셰히 베프러 일봉소를지어을닌ᄃᆡ 상이 어람ᄒᆞ시고 칭 찬ᄒᆞᄉᆞ왈 낭ᄌᆞ의 일은 쳔고의 희한ᄒᆞᆫᄇᆡ니 졍열부인 직쳡을 주노라 ᄒᆞ시고 님녀의 졀ᄀᆡᆺ도ᄒᆞᆫ아름다오니 특별히 ᄇᆡᆨ션군과 결혼ᄒᆞ게 ᄒᆞ시고 슉열부인 직 쳡을ᄂᆞ리오시니 션군이 텬은을 슉ᄉᆞᄒᆞ고 슈유를 어더밧비 집으로 ᄂᆞ러와부 모를 뵈온후외 이ᄉᆞ연을 ᄀᆞᆺ초고ᄒᆞ고 낭ᄌᆞ를 보아 텬은이 여ᄎᆞᄒᆞ시믈 젼

ᄒᆞ니 일가상ᄒᆡ ᄯᅩᄒᆞᆫ희열ᄒᆞ더라 이의님진ᄉᆞ 집의 ᄎᆞᄉᆞ를 통긔ᄒᆞ니 진ᄉᆡ희 츌망외ᄒᆞ여 ᄐᆡ길셩예ᄒᆞᆯᄉᆡ 님씨의 위의 ᄇᆡᆨ부의니르니 그화용월ᄐᆡ진짓 뇨됴슉 녜라 구괴환열무ᄋᆡᄒᆞ고 션군의 금슬지졍이 비경ᄒᆞ더라 신뷔 구가의 머무러 효봉구 고ᄒᆞ고 승슌군ᄌᆞᄒᆞ여 낭ᄌᆞ로 더브러 지긔상합ᄒᆞ여 일시라도 ᄯᅥ나기를 앗기더라 ᄇᆡᆨ부의셔 ᄎᆞ후로 일개화락ᄒᆞ여 긔를거시 업시셰월을 보ᄂᆡ더니 공 의부뷔팔십향슈ᄒᆞ여 긔휘강건ᄒᆞ더니 홀연득병ᄒᆞ여 일됴의 셰상을 바라니 ᄉᆡᆼ 의부쳐 ᄉᆞᆷ인이 ᄋᆡ훼과도ᄒᆞ여 녜로써션산의 안장ᄒᆞ고 ᄉᆡᆼ이 ᄉᆞᆷ년시묘ᄒᆞ니라니 러구러 광음이 홀홀ᄒᆞ여 졍녈은 ᄉᆞ남일녀를 ᄉᆡᆼᄒᆞ고 슉열은 ᄉᆞᆷ남일 일녀을ᄉᆡᆼ ᄒᆞ니 ᄀᆡᄀᆡ히부풍모습ᄒᆞ여 옥인군ᄌᆡ오 현녀슉낭이라 남가여혼ᄒᆞ여 ᄌᆞ쇽이션 션ᄒᆞ고 가셰요부ᄒᆞ여 만셕군일홈을엇고 복녹이 무홈ᄒᆞ더니 일일은 ᄃᆡ연을ᄇᆡ 셜ᄒᆞ여 ᄌᆞ연부손을 다리고 ᄉᆞᆷ일을 즐기더니 홀연상운이 ᄉᆞ면을둘너 드러오 며 룡의쇼ᄅᆡ진동ᄒᆞᄂᆞᆫ곳의 일위션곽이 ᄂᆞ러와 불너왈 션군은 인간ᄌᆞ미엇더ᄒᆞ 뇨 그ᄃᆡᄉᆞᆷ인의 상텬ᄒᆞᆯ긔약이 오ᄂᆞᆯ이니 밧비가ᄌᆞᄒᆞ거ᄂᆞᆯ 션군 부부ᄉᆞᆷ인이 ᄌᆞ

여손을ᄌᆞᆸ고 니별ᄒᆞ고 일시의 상텬ᄒᆞ니 향연이 필십이러라 ᄌᆞ연손드리 공즁 을 향ᄒᆞ여 망극ᄋᆡ통ᄒᆞ고 의ᄃᆡ로 쎠션산의 안장ᄒᆞ니라 일이하긔이키로 대강 긔록ᄒᆞ여 후셰의 젼ᄒᆞ노라 이아리는감응편이니 착실이 보시옵 숙영낭ᄌᆞ뎐終

각주[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