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봉전 (한구001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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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쥬봉 장취양뎐 화절ᄃᆡ 영경덕연간의 양쥬ᄯᆞᆼ의 ᄒᆞᆫ ᄌᆡ상이 잇스되 승은 양이요 명은 위요 자은 현인이옛나. 핮양□긔 후 예라일즉 용문의 올나 명망이 조야의 진동하며 청염 강직하야 □을 청도로 하더라. 우승상 와희의 참소을 입어 벼살을 서양하 고향의 도라와 농부어옹이 되여 월ᄒᆞ의 고기 낙구 기와 구름소의 밧갈기을 일삼은 이가 산이 보요하야 체상의 그일거시 읍시나. 다만 일점혈 욕이 읍셔 ᄆᆡ일 스러 하던 이닐은 부연 고ᇹ새 무자함을 한탄ᄒᆞ던 이옥잔의 슐을 부어삼셔 긔권하여 왈 셰상의 잇스 자식이 읍시미 곤죄인라 덕을 볘푸지 못하미라. 복 원승상은 후사을 끄치 말게 핫서. 상처 왈 부인은 읏지 니갓치 말삼하신잇가. 부인 왈 거려 하오면 듯자온이 보덕암 부천님이 영혐하야 발원하오면 자식을 본다 하온이 예단을 가초 와가지고 가사이다. 상셔ᄃᆡ 왈 셰상의 자식을 비러 ᅌᅳ들진디 광ᄃᆡ한 쳔지간의 무□ㅎ리 뉘잇스이요. 그러하나 부인 마음ᅌᅵ 그럴진ᄃᆡ 소원ᄃᆡ로 하□이다. 예단을 갓초와 보덕암으로 갈서 여러 날만의 당도하야 좌우을 살펴본이 잔잔한 간슈은 골골리 흐르고 긔암괴석은 좌우의 소사난ᄃᆡ 바론의 ᄇᆡᆨ운을 맞유하리 뉘잇스이요. 초초이 귀경ᄒᆞ며 드러간이 사비문박긔 제승이 나와 예하고 각실의 모시거날 ᄉᆞᆼ서 즉시 노승일 원을 볼너 소원을 일어고 즉시 모욕할서 잇튼날 상서 친이 불전의 축원하고 노승을 불너 치하하신이 노승이 엇자 오되 ᄉᆞᆼ공은 존준하 ᅌᅩᆫ몸으로 누지의 왕임하와 어ᄃᆡ 지규진하신 이 부처임이 엇지 무심하올잇가. 무슈이 사예하거날 상석 보ᄇᆡ을 만이 상상하시고 문박긔 나온 이 제승 하직하고 못ᄂᆡ 연연하더라. 즉시 발힝ᄒᆞ야 즁염을 너머 소 령을 다다은 이 읏더 한 노승이 안좨 나와 졀하고 권선문을 드러 왈 초승은 서역 금벙산 화쥬 중이옵던 이 ᄉᆞᆼ공 염연지하의 왓싸온이 시쥬하소ᄉᆞ하거날 바다 본 이 금벙산 봉 선남화쥬즁이라 하여더라. 보기을 다ᄒᆞ고 노승을 다리고 석상의 안치고 문 왈 선사은 말이 타국의 괴로 옴을시아 지안하고 단이온이 졍상이 지극ᄒᆞᆫ지라. 목석인 들엇지감 동치안이요 시쥬넌 다소간의 하련이 와서 역은 타국이라. 엇지 슈운ᄒᆞ리. 오다시 어로ᄃᆡ 즙노의 가진거시 읍신이 나을 ᄯᆞ라. 오라 ᄒᆞ신이 노승이 왈 시쥬ᄒᆞ시면 슈운ᄒᆞ기난 어런지 ᅌᅡᆫᅌᅵ ᄒᆞ온 마음의 잇삽거던 궈서위다. 소간긔록ᄒᆞ소서 ᄉᆞᆼ석 왈 ᄂᆡ여 간가 산이잇스나 실하의 혈욕이 읍신니 뉘 게련ᄒᆞ리요. 차라리 불전의 시쥬ᄒᆞ야 후ᄉᆞᆼ길이 나다. ᄭᅳ러라 ᄒᆞ고 부설자 ᄇᆞ궈 션의 기록ᄒᆞ되 황금 일천양과 ᄇᆡᆨ미 삼천셕이라ᄒᆞ고 적어쥰 이 노승이 권선을 바ᄃᆞ ᄒᆡᆷ장의 누고져ᄇᆡ. ᄒᆞ직 왈 볍샤 튀락하야 불샹이 고ᇹ우을 먼치 못ᄒᆞ고 쥬야 근심하옵던 이 샹공의 덕의로 이제는 소원을 이루게 삽나이다. ᄒᆞ고 문득 간ᄃᆡ 읍거날 그졔야 도승인쥴 알고 궁즁을 향하며 음ᄒᆞ고 도라와 부인 고ᇹ시ᄃᆡ ᄒᆞ여 보덕암을 츄원한 일과 오다가 산즁의 셔도승 마난 말샴을 셜화하신이 부인이 ᄃᆡ히ᄒᆞ야 왈 샹공의 졍샹이 지극ᄒᆞ기로 부처임이 감동ᄒᆞ와 와계시던 이가 하고 즉시 곡간의 드러가 전곡을 살펴본이 과연 슈 ᄃᆡ 호읍난지라. 더옥도 승인줄 알고 ᄃᆡ경ᄃᆡ히하야 소망을 바라던이 과연 부인이 거달부틈 ᄐᆡ기 잇스 십씩을 당하ᄆᆡ 일일은 집안의 처운이 영농ᄒᆞ며 무인의 긔운이 불평ᄒᆞ거날 침석의 누어ᄯᅥᆫ이 비몽사몽간의 봉황니 ᄶᅡᆨ을 지여 공즁의 날다가 봉은 부인 품속의 안기고 황은 박기로 날어간이 잇ᄯᆡ 쟝할임ᄃᆡ 부인이 그 황을 안그 무습이 질기거날 문득 ᄭᆡ른이 남가 일몽리라. 샹셔을 청ᄒퟅ야 몽사을 설화하고 인하야 ᄒᆡ복하신이 긔련 십말일이라. 아희을 본이 긔 남자 상서ᄃᆡ희ᄒᆞ야 일홈을 쥬봉이라 ᄒᆞ고자 은익진라ᄒᆞ고 각설 쟝활임의면 은빈이요 □은 자운인 인칭거선 □창 모의후여라. 소연드ᇰ과하야 ᄡᅦ살이 할임학□의 거하샤 예부상서 양우 오령 의심말하야 국□을 의노ᄒᆞ던이 도ᄒᆞᆫ 청직ᄒᆞ기로 우승상 왕희을 ᄆᆡᄎᆡᆨᄒᆞᆫ이 왕희 황상 긔알의 뇌할임장민 노무쥬인 신으로 방ᄌᆞ니 ᄃᆡ신의 ᄯᅳ졀 거사리되 승은이 망극하와 황상게옵서 용성하신이더. 옥방자하야 ᄃᆡ신을 모ᄒᆞ하온이 복원 전하 노□민을 다사리리. 정국 변ᄒᆞ여 이다 황제가 라사ᄃᆡ 장민이 일기 조신의 토지ᄃᆡ지 무례ᄒᆞᆯ진ᄃᆡ 흉율로 논서ᄒᆞ리라. 거려ᄒᆞ나 각남 ᄎᆔ설노읏지 ᄎᆔᄐᆡᆨᄒᆞ리요 ᄒᆞ고 죽일 장미의 버살을 파직ᄒᆞ야 문외의 ᄂᆡ치신이 장할임이 주시나러와 청용산의 서터을 여려슈간 모요을 직 그월ᄒᆞ의 고기낙구기을 일삼언이 세상ᄉᆡ미 극진한지라. 그러ᄒᆞ나 실ᄒᆞ의 혈륙이 읍서 평□의 스러ᄒᆞ던 이 부인 구씨 ᄐᆡ긔잇서 십□이 당추ᄆᆡ일 온 집안의 형ᄎᆔ 진동ᄒᆞ며 부인 긔운 불평하야 침석의 비것ᄯᅥᆫ이 핫낫로셔 봉황이 나러와 봉은양 상서 부인 고ᇹ씨 품의 입기고 황은 구씨 품의 들거날 문득ᄭᅴ 다른이 남가몽이라 정신이 혼미하야 것ᄐᆡ잇노 고ᇹ씨 울물른이 고ᇹ씨 노읍고 할일이 드러와거ᄂᆞᆯ 몽사을 맛하고 인하야 ᄒᆡ복ᄒᆞᆫ이 일기 옥여라. 일휴 을ᄎᆔ황이라ᄒᆞ고 가설쟝할임과 양상서와 지긔ᄉᆞᆼ합하고 고ᇹ씨와 구씨ᄯᅩ 효정의 심밀하야 셔로 ᄃᆡ소사을 의논ᄒᆞ던이 괴차 왕희 참소을 입어 고항 도라와 농업을 일샴의나 죄즁의 익기로 황공ᄒᆞ야 종종 상ᄃᆡ치 못ᄒᆞ고 소식이 적조ᄒᆞᆫ저 임의 슈연이라. 항상 마음의 간절ᄒᆞ던이 구씨 ᄒᆡ복후의 할임이 몽사을 명심하고 양상서을 차자 양쥬명 화동의 다다른이 심셔 못히 반기며 희□이 만안ᄒᆞ던이 다시 탄식 왈 승상이 ᄇᆡ리 시머 공명은 우리 할ᄇᆡ 안이 련이와 슬하의 혈욕 읍석 쥬야 ᄒᆞᆫ탄ᄒᆞ이 이천ᄒᆡᆼ으로 풍씨인ᄐᆡ하야 그연 십팔일의 ᄒᆡ복하야 성남하여 싸오나 할임은 자여간 읍싸온이 ᄯᅩᄒᆞᆫ 한탄이로다. 장할임이 왈 나도 그월이 십팔일의 □여하여 □온이 ᄯᅩ한 실ᄒᆞ지겅이라. 읏지 짓부지 안이하리요. 서로 부인의 몽샤을 설화하고 질겁다. 양상셔 왈 우리 즁마고의요 피차 동연 동월 동일 동시의 셩남 셩여ᄒᆞ야슨이 고금의 드물이리라. 오날날 규석갓텬 언약을 중하야 ᄇᆡᆨ연지의로 져의 ᄇᆡᆨ연샴셩 지연을 퍼지피 읏더하온익가. 쟝 할임이 질거하락하고 슈일후의 도러와 구씨을 ᄃᆡ하야 양샹셔 ᄃᆡ성남호 겅□와 피차 온인언약ᄒᆞᆫ ᄉᆞ연을 설화하신이 구씨 듯고 못ᄂᆡ 짓거하더이 각설 세월이 여류하야 쥬봉의 연광이 십세의 당ᄒᆞᆫ이 긔공이 과인하고 인물이 비볌하며 시셔 빅가어울 통달ᄒᆞ난지라. 샹셔 승멍하고 황셩의 올나가 월의 슉ᄇᆡᄒᆞ고 시입ᄒᆞᆫᄃᆡ 황졔 양샹셔로 호부상셔로 벼샬을 식크라ᄒᆞᆫ이 승상 왕희쥬 왈 국샤의 진용이다 호부의 잇싸온이 호부 노정지즙임리라. ᄯᅩᄒᆞᆫ 슈연지간의 ᄇᆡᆨ셩이 긔ᄒᆞᆫ을건ᄃᆡ 지못ᄒᆞ온이 이난다. 신들의 근심할ᄇᆡ 연놀 만일 양위로 호부을 상으시면 천ᄒᆞ가 읏지 어려올가 ᄒᆞ나이다. 황졔 드러시고 읍여 미걸하시거날 양샹셔 복지쥬 왈 승샹 왕희의 말과 가틀지 ᄃᆡ신의 죄은 만□무석이건이와 왕희 노츙양을 모함고 간고을 일삼은이 승샹의 ᄃᆡ환이샤. 직의 기칠가 하나이다하고 물너나와 상소을 ᄒᆞ엿시되 조졍은 천ᄒᆞ지 조졍이요 천하ᄂᆞᆫ 천하지천ᄒᆞ라. 우승 와희 ᄂᆞᆫ간튼 한소건의로 소인 만인도 하ᄂᆞᆫ지라. 양신을 모희하고 졔 몸만 유익하계ᄒᆞᆫ이 국졍이 위ᄐᆡᄒᆞᆫ지라. 쇼신을 면져 버희고 왕희을 벼희이 졍국법ᄒᆞ쇼셔 ᄒᆞ엿더라. 황졔 보시기을 다ᄒᆞ시고 졔신을 불어 상쇼을 ᄂᆡ여쥬며 왈 거을 보고 의논하라하신ᄃᆡ 간의 ᄐᆡ부셰증과 형부시랑 엄세번은 다 왕희 당희라 알외되 양위 ᄂᆞᆫ실 즉녹 노지신으로 호부샹셔을 못하ᄆᆡ 탐심이 가득하야 국졍을 비방하고 ᄃᆞ신을 모ᄒᆡᄒᆞᆫ이 별유로 다샤려 국법을 졍졔하옵쇼셔. 황제 목목하시던이 셰증 등의 말을 드러시고 ᄇᆡ로ᄒᆞ샤 양의 관직을 샥탈하시고 ᄇᆡᆨ셜 도로 안치ᄒᆞ라 하시고 그 죡죡을 다 ᄇᆡᆨ셩을 샴으라 ᄒᆞ시다. 이 젹의 부인 고ᇹ씨 그그별 듯고 급희 황셩의 올나가 상셔을 보랴ᄒᆞ신이 황목 갓쳐난지라. 드러가 보온이 차마 경샹을 보지 못하더라. 부인이 눈물을 흐려 왈 왕희의 셰력이 이러하온이 샹셔의 충성이 읏지 간신을 당하며 쥬근덜 원셔을 당하러요 고집하야 이갓치 ᄌᆈ을 당하엿샤온이 읏지 원통치 안이하리요. 쥬뵹이 것ᄐᆡ 잇다가 연ᄌᆞ오ᄃᆡ 신자도ᄅᆡ의 어리다하야 간하고 읏지 신명을 도라보리잇가. 왕희은 국가의 화분이요 쇼쟈 츙신은 증언을 다하야 간하고 시부 덜 궁즁이 긱고긱퍼 황샹이 아지 못하며 죵묘샤직이 ᄋᆛᄃᆡ치 안이하리ᄭᅡ 통곡할이 잇시리요. 아반임계옵서 츙심으로 신명을 셔치안이하시고 간하모아 황상이 ᄭᅡㅣ닷지 못ᄒᆞ시고 슈말이 졀도의ᄂᆡ 귀신이 읏지 살기을 ᄇᆞ과잇가. 만일 부치 계셔 셩죤치 못ᄒᆞ와도 황상이 ᄭᅵ다르시며 왕희을 벼혀로 졍을 ᄇᆞ드시졔ᄒᆞ고 사직을 보젼할연이와 이ᄂᆞᆫ 결도고혼이라도 부치의 영화라. 읏지 한탄ᄒᆞ리익가 긔상이 늡늡하더라. 샹셔 쥬봉의 말을 듯고 손을 잡고 탄식 왈 나난 국녹지신되여 국샤을 위하다가 쥭계되신이 ᄒᆞᆫ할ᄇᆞ 읍건이와 너울 읏지하리요. 부ᄃᆡ 너의 모친을 모시고 어셔 쟝셩하라 하시며 ᄯᅩ 부인을 도라보며 무인은 쥬봉이 잇슨이 무샴한이 잇스리요. 부ᄃᆡ 쥬봉을 잘 길너 졀도고혼을 위로하라 ᄒᆞ시고 통곡ᄒᆞ시이 그 겅샹을 읏지 긔록ᄒᆞ리요. 잇ᄯᆡ 황제 규관을 명하야 급피 양위을 원찬하라하신이 금관이 명을 ᄇᆞ다 양위을 다리고 절도로 □하할서 ᄇᆡ을 타고 슈로로 간이 라 황희 분을 잇기지 못ᄒᆞ야 마음의 혀오치 나을 혀코자 ᄒᆞ엿슨이 일시 졀도의 가 목윰을 온젼이 계ᄒᆞᅙᅵ요 금관과 션죨 등을 불너 가만이 즁샹ᄒᆞ고 일너 왈 양위은 자작 지혈노 슈말졀도로 가건이와 너희난 무샴 ᄌᆈ로 ᄒᆡ도의 악풍을 션이면 괴롭지 안이하랴. 양위 젹소의 가도 무인졀도의 샤지 못ᄒᆞᆯ거시요 어차 간의 쥭기ᄂᆞᆫ 일반이라. 너희등이 동심하야 양위을 슈즁의 늑고 즁간의 머무다가 도라오라 하이 금관과 셔죨리 쥰샹을 바고 허락하더라. 니젹의 쥬봉 니 부친을 ᄆᆡ셔ᄯᆞ가 의로ᄃᆡ 소자도 ᄯᆞ라 갓샤이다. 샹셔 왈 ᄂᆞ난 츙원으로 간ᄒᆞ다가 슈말이 구양가거이와 너ᄂᆞᆫ 무삼 ᄌᆈ로 가리요. 너난 모친을 모시고 죠상 항화을 션치말고 죠히 잇스라. 쥬봉이 울며 왈 부친을 모시고 소울 보고 도라오면 한이 읍실가 바라오며 슈말이 슈로의 부친율 이별ᄒᆞ온 고척쇼도아지 못하오면 아마도 어인 마음 덜 읏지 목슘을 보죤하올잇가 하며 통곡ᄒᆞ거날 샹셔 ᄯᅩᄒᆞᆫ 쥬봉의 마음을 아지라 바리고 가면 졍영 신명을 보존치 못ᄒᆞᆯ 쥴 노알고 함기 갸기을 허락ᄒᆞᆫ이 부인이 더옥 ᄒᆞᆫ탄ᄒᆞ여 쥬봉일 안고 낫쳘한테 ᄃᆡ이고 통곡한이 샹셔와 쥬봉니 ᄯᅩᄒᆞᆫ 우는지라. 쥬봉니 마음을 진졍치 못ᄒᆞ여 눈물을 거두워 모친을 위로 왈 과이스러마옵쇼셔. 명쳔이 위의 익고 일월 소소ᄒᆞ온이 셜마 읏더지ᄒᆞ올잇가. 옛말의 일너시되 공은 ᄃᆞᆨ그ᄃᆡ로 갓고 ᄌᆈ은 지을 ᄃᆡ로 가다 하온이 불칙한 왕희도 샤랏거든 하물며 무ᄌᆈᄒᆞᆫ 우리 부져야 쥭샤올잇가. 슈이 도라와 실ᄒᆞ의 ᄇᆡ오 리다 잇ᄯᆡ 의션 졸이 ᄇᆡ을 ᄃᆡ이며 금관이 길을 쟤쵹ᄒᆞ며 가기을 쳥ᄒᆞᆫ이 부인을 ᄒᆞ직하고 부쟤 ᄇᆡ의 을나 즉시 ᄒᆞᆷ션한이 슈고ᇹ이 이러나며 샬갓치 가더라. ᄒᆡᆷ션ᄒᆞᆫ 졔칠 일만 ᄂᆡᄒᆞᆫ곳ᄃᆡ 다다른이 쳔지 아득ᄒᆞ고 창파만경이라. 금관과 션죨니 일시의 달여들러 샹셔을 결박하거날 샹셔 더옥 황경추야연고을 물른ᄃᆡ 션죨이 ᄃᆡ 왈 며희 알게안이라 ᄎᆞ고 물의 바비르흐라 하거날 샹셔 ᄇᆡᆨ번ᄋᆡ걸 왈 우리ᄂᆞᆫ 무ᄌᆈ한지라. 젹소의 가기도 ᄋᆡᄆᆡᄒᆞ지든 무샴일로 결박ᄒᆞ야 만경창파의 쥬기러 함은 무샴 연괴다. 금관이 션죨을 호영하야 저쵹하며 츄샹갓튼지라. 샹셔이 말을 듯고 간담니 막쳐 능히 말을 못ᄒᆞ고 쥬봉을 도라보고 눈물을 흘이난지다. 쥬봉이 부친을 위로ᄒᆞ며 션죨을 ᄭᆞ지져 왈 너희들이 의박춘이 읏지 샬가을 ᄇᆞ라리요 ᄒᆞ며 ᄒᆞ날을 우루러 탄식 왈 젼샹의 지은 ᄌᆈ도 도망□ 어럾도다. 멍나 읍긴 골물은 굴샴 어의 츙혼과 오잣긔의 졍열과 셔로 츙셩을 의논한이 읏지 너을 ᄃᆡᄒᆞ야 살기을 바라리요. 부져 셔로 탄신ᄒᆞᆫ이 일월니 무광하고 물결이 설난지라. 무져 셔로 잡고 슈즁 ᄲᆞ쟈슨이 슬ᄑᆞ다. 뉘라셔 츙신 부져 쥭난 쥴을 알리요. 션죨과 금관이 ᄇᆡ을 옴기며 머무다가 황셩의 드러가 양위을 ᄇᆡᆨ셜 도의 안치ᄒᆞ고 도라온샤 연을 황샹셰 알위 그 왕희의계 양샹셔 주져 슈즁의 더지샤 연고ᄒᆞᆫ이 왕희 깃거하더라. 잇ᄯᆡ 고ᇹ씨 쥬야로 쥬봉 부쟈 무사하이 득달ᄒᆞᆫ을 알고져 ᄒᆞ던이 션죨들니 도라와 승샹 부쟈을 무샤이 ᄆᆡ셔 득달ᄒᆞ엇다 ᄒᆞ거날 아즉 샨거셜 다ᄒᆡᆼ이 여기나 일셩 쥬봉 부저을 섕각하야 눈물노 셰월을 보ᄂᆡ더라. 각셜 장 할임니 양샹셔 ᄯᅥᄂᆞᆫ후로 분심을 이기지 못ᄒᆞ야 져연 벙이 되여 슈연을 뇌심ᄒᆞ더이 인ᄒᆞ야 눕고 이러나지 못ᄒᆞ야 쇼졔 ᄎᆔ황을 불너 숀을 잡고 톄읍 왈 인명 져쳔ᄒᆞᆫ이 일시 빌기 어럾도다. ᄂᆡ 듯 게야 너을 나라 샹셔 아들과 졍혼하야 슬하의 영화을 볼가 ᄒᆞ엿던이 양샹셔 불ᄎᆡᆼ하야 말니 젹쇼의 간계임의 슈연이라. 왕희의 간특ᄒᆞᆫ 챰쇼을 만나 무인 졀도의 갓슨이 왕희난 본ᄃᆡ 불츅ᄒᆞᆫ 놈이라. 아마도 샹셔의 부져는 슈즁 원혼이 된지 쇼식을 아지 못ᄒᆞᆫ이 쥬봉의 셩샤을 알기리 읍신이 갈연하다. 너희 평섕을 읏지ᄒᆞ리요. ᄂᆞ 이졔 황쳔의 도라가게 된이 쥭은들 읏지 눈을 가무리요. 왕희난 ᄂᆡ의 원슈라. 네 만일 남쟈 되여ᄯᅥᆫ덜 ᄂᆡ의 분함을 쓰실거셜 너의 몸이 여자라 ᄂᆡ의 분ᄒᆞᆫ 마음을 쓰스리요 ᄒᆞ며 별셔하신이 일가 망극ᄒᆞ야 극성이 진동ᄒᆞ더라. 부인 구씨 ᄯᅩᄒᆞᆫ 병셕의 잇스 일가 어려온지라. 고졔 마음을 진졍ᄒᆞ야 쵸샹례졀을 극진이 지ᄂᆡᆫ이 모다 칭챤하더라. 샹셔을 잡고 톄음 왈 너의 일신이 의틱을고지 읍신이 나 쥭은 후 죠심ᄒᆞ야 지ᄂᆡ라. 인ᄒᆞ야 운명ᄒᆞᆫ이 소졔 ᄒᆞ거날 노복 등이 구ᄒᆞ야 계우 졍신을 진졍하야 쵸샹을 예로 지ᄂᆡᆫ 후 의ᄐᆡᆨ일 ᄒᆞ야 션샨의 만장ᄒᆞ다. 각셜 셰월이 여류하야 삼상을 지ᄂᆞᆫ이 초졔 방연이 괄괄이요 죠죠ᄒᆞᆫ져 덕과 여공걔질이 쳔ᄒᆞ의 쏘이 읍고 시셔을 무불 통달ᄒᆞ고 샴강오륜과 셰샹 ᄇᆡᆷᄇᆡᆨ을 모로난 거시 읍난지라. 이 젹의 우승샹 왕희 독쟈을 두워스되 일홉연션연이라. 어골은 관옥 갓고 문필이 과인ᄒᆞᆫ이 승샹이 샤관ᄒᆞ야 ᄇᆡ필을 구하쟈 ᄒᆞ야 여러 고ᄃᆡ 구혼ᄒᆞᆫ이 마챰 장졔쇼 의 쇼문을 듯고 승샹이 ᄃᆡ희ᄒᆞ야 할 인이 임의 기계ᄒᆞᆫ 쥴 안난지라. 혐의난 셰아리 지안이 ᄒᆞ고 혼샤을 쳥코자 ᄒᆞ야 할임 의샤 쵼쟝 쥰을 쳥ᄒᆞ야 극진이 ᄃᆡ졉하고 부탁ᄒᆞ여 왈 ᄂᆡ 독쟈을 두워씨되 연광이 십칠이라. 일즉 구혼ᄒᆞ되 져와 갓튼 ᄶᅡᆫ이 읍셔 졍혼치 못하여던이 드른이 쟝할임의 소져 진짓 쏘이라. 할임 ᄂᆡ의 구몰 ᄒᆞ시고 쥬쟝이 읍신이 그ᄃᆡ 구혼ᄒᆞ야 셕연의 혼샤을 이류계하라. 쟝쥰이 허락ᄒᆞ고 그안ᄂᆡ 진씨을 보ᄂᆡ여 소졔을 보고 외론 봄을 위로ᄒᆞ며 왕승샹 쳥혼 말을 한ᄃᆡ 소졔 왈 슉모임은 나을 위로ᄒᆞ야 졍혼코자 ᄒᆞ신이 감격ᄒᆞ오나 부모 섕젼의 양샹셔 아들과 정혼ᄒᆞ기로 타문의 허치 못하나이다. 진씨 도라와 소졔 ᄒᆞ던 말을 젼한이 있ᄃᆡ 쟝쥰이 증혼ᄒᆞᆫ 쥴 짐쟉ᄒᆞ난지라. 소졔의 마음을 진증ᄒᆞ고 강원치 못ᄒᆞ야 즉시 황셩의 올나가 실샹을 고ᄒᆞ며 왈 할임 섕젼의 양상셔 ᄃᆡᆨ의 졍혼ᄒᆞᆫ샤 연을 고ᄒᆞᆫ이 승샹이 다시 ᄃᆡ졉ᄒᆞ고 아못죠륵 혼샤을 이류게 ᄒᆞ라. 쟝쥰이 바지 못ᄒᆞ야 나러와 소졔을 보고 왈 형 ᄶᅲᄂᆡ 외구 몰ᄒᆞ신 후 가ᄂᆡ의 쥬쟝이 읍고 강근 지친이 다만 나 ᄲᅮᆫ이라. 너의 연랑이 임의 이팔이라. 읏자 범연 ᄒᆞ리요. 어진 ᄶᅡᆨ을 구코자 ᄒᆞ야 마음의 간졀ᄒᆞ던이 왕승상 ᄃᆡᆨ의 석아들을 두어씨되 얼골이 관옥갓고 문필리 과인ᄒᆞᆫ지라. 명셩이 천ᄒᆞ의 쟈쟈ᄒᆞ고 진짓 너와 ᄇᆡ필리 로ᄃᆡ 셰럭 부죡ᄒᆞ고 강약이 현슌ᄒᆞᆫ지 과감이 쟈청치 못ᄒᆞ고 바을이 간졀ᄒᆞ던이 바쳠 청혼ᄒᆞᄆᆡ 이난 ᄂᆡ의 소원이요. 너의 인명이라 맛당이 가연을 증ᄒᆞᆫ턴이 너난 고집ᄒᆞᆫ 마음으로 조흔 ᄯᆡ을 일치 말라. 양샹셔의 부쟈은 임의 젹쇼의 갓슨이 슈발이 졀도의 샤샹을 아지 못ᄒᆞᆯ지라. 읏지 사지의 간사ᄅᆞᆷ을 바라고 ᄇᆡᆨ연 평섕을 헛ᄯᅩ이 보ᄂᆡ리요. 소졔 번셕ᄃᆡ 왈 부모 구몰ᄒᆞ시고 의ᄐᆡᆨ 읍신 몸이 빗난 바다 만슉부라 이거 ᄒᆞᆫ질 여가 혹시 불의ᄒᆞᆫ 췽실니 잇스도 슉부 어진 말노 기유ᄒᆞᆷ이 올지 날 왕희 갓튼 소인을 앗첨ᄒᆞ야 의ᄐᆡᆨ 읍난 질여을 달ᄂᆡ여 그러ᄒᆞᆫ 마음을 인도코자 ᄒᆞ신이 도로 혀슉부을 위하야 북구러 ᄒᆞ나이다. 일후의 가히의 투족도 마읍소셔. 쟝쥰이 무릅ᄒᆞ야 물물키 물너나오리라. 차셜 왕희 쟝쥰을 보ᄂᆡ고 쥬야 바라던이 쟝쥰이 도라와 ᄂᆞ쳐ᄒᆞᆫ 샤연을 셜화ᄒᆞᆫᄃᆡ 승샹이 낙심ᄒᆞ야 다시 죠흔 말노 쟝쥰을 무습이 달ᄂᆡ며 왈 부ᄃᆡ 혼샤을 되계ᄒᆞ라 ᄒᆞ고 거은 공이 읏지 읍셜괴요 ᄒᆞ거날 쟝쥰이 난감ᄒᆞ여 쟘쟘이 안□ᄯᅡ가 다시 여자오되 쇼졔 마음이 쳘셕갓튼이 쟝쥰이 구변으로 너긔 유ᄒᆞ기 어러온지라. 다만 계교잇슨이 여쥬청몽샨장 할임ᄃᆡᆨ의 다만 한이ᇝ분이라. 길일을 ᄐᆡᆨ졍하야 공샤로 ᄒᆞ야 금고 마을 갓쵸 와그고 ᄃᆡ가 밤을 기다러 소졔을 운인ᄒᆞᆷ만 갓지 못한 이 셩각이엇더ᄒᆞ신잇가. 승상이 ᄃᆡ희 왈 그 말 니가 쟝을 타ᄒᆞ고 즉시 ᄐᆡ길ᄒᆞ야 셕연이 노복을 다러고 교마움 갓쵸와 여쥬로 나러 □셔 슈일만의 철몽산의 다다은이 밤이 깁펴난지라. 자사이본니 슈간모옥이 아스되심이 유벅추고 쟝원이 절묘하고 가양이 졍쇄ᄒᆞ야 다만 ᄒᆞ이ᇝ분이라. 문젼의 일러러 시문을 두다리고 소ᄅᆡᄒᆞᆫ이 노복이 나와 문을 열고 마자 쵸당으로 모시거날 소졔 등쵹을 도도오고 ᄂᆡ칙련을 보던이 문득 인마쇼ᄅᆡ을 이거날 시비건낭을 불너 왈 깁문 밤의 인마소ᄅᆡ 들인이 나가보라. 겅낭이 도어와 엿자오ᄃᆡ 겅설 왕공자 쵸당의 게시고 노복들이 거마 원호 위ᄒᆞ야 박긔 잇난이다. 소졔 듯고 ᄃᆡ경 왈 심상심야의 왕□쟈 무샴일로 거마을 갓초와 왓난요. 항자의 왕희 쳥혼ᄒᆞ엿거날 ᄂᆡ가 허치 안이 ᄒᆞ엿던이 분명 나을 유인코자 ᄒᆞ미라. 사셰 극박ᄒᆞᆫ이 쟝차 읏지 ᄒᆞ리요. 자결코자 한ᄃᆡ 겅낭이 읏자오ᄃᆡ 소졔는 쳔긍갓튼 귀쳬을 가ᄇᆡ야 이마르소셔. 곳 쥭샤오면 할임 셜쳬와 양승상의 원수을 뉘라셔 갑푸익가. 소졔은 깁피 섕각ᄒᆞ여 환ᄎᆡᆨ 낭복하고 도망ᄒᆞ야 환을 피ᄒᆞ소셔. 건낭의 말을 올히 여겨 경낭과 함기 피ᄒᆞ자 ᄒᆞ거ᄂᆞᆯ 겅낭이 엿쟈오ᄃᆡ 불구의 공쟈 소졔을 유인코자 침방의 드러와 보고 읍샤오면 하인으로 근방의 챠질 거신이 창졸의 어ᄃᆡ로 의ᄒᆞ올릿가. 소졔 환칙 남복하고 겅□이 침방의 안쟈셔 변왕 공쟈 읏지 겅낭인슐아리. 소졔 테나 ᄌᆞ□을 마지못ᄒᆞ되 반말 쇼졔의 ᄒᆡᆼᄉᆡᆨ니 탈노ᄒᆞ오면 욕을 피치 못ᄒᆞ리라. 검성 구샤ᄒᆞ야 멀이리하옵서셔. 소졔 다거 겅낭의 ᄭᅳᆫ 붇쟙고 팔기옴니 쥬즁 쟝셩하야 문박을 나가보지 못ᄒᆞ엇스니 검견 집야야의 피ᄃᆡ로가며 ᄯᅩᄒᆞᆫ 왕가의 환□ 변치 못ᄒᆞ린니 장차 읏지ᄒᆞ리요. 겅낭 니엿ᄌᆞ오ᄅᆡ 탕긔타하야 후환 읍실잔ᄃᆡ 오즉 다ᄒᆡᆼᄒᆞ리요. 만은 환을 당ᄒᆞ오면 쇼졔 쥭샤오면 쇼비 읏지 샬기 ᄇᆞ라리요. 소졔 쳔금갓튼 귀체음 안보옵소셔. 왕원 슈을 변박ᄒᆞ시고 부ᄃᆡ 신을 직히여 죠혼 ᄯᆡ을 기다리계ᄒᆞ소셔. 시각이 밧부온이 급피 ᄯᅥ나소샤. 읏지 소졔의 신면을 영여안이ᄒᆞ리요. 쇼졔 마지 못ᄒᆞ여 오셜을 버셔 겅낭을 쥬고 할임의 옷셜ᄂᆡ여 입고 셔로와 이별하고 셔외당의 곡셩니 맛칠가ᄒᆞ야 소뤼 읍시 우던이 눈 물이 가득ᄒᆞ야 압혈 분별치 못ᄒᆞ녀라. 슬푸다 영쳔이 감동ᄒᆞ야 노솝간 다시보기을 바라ᄂᆞ이다ᄒᆞ날임계츅슈ᄒᆞ며 징의 손을 장고 차마 ᄯᅥ나지 못ᄒᆞ며 스러ᄒᆞᆫ이 건낭이 ᄇᆡᆨ번 기유ᄒᆞ며 셔쵹ᄒᆞ이 쇼졔 혼을 노코 계오 담을 너머 좌우을 샬퍼본이 월셕은 □읍의 영농ᄒᆞ고 동석낭북을 읏지 분별ᄒᆞ리요. 게오 길을 챠자 증쳐 읍시 간이 어ᄃᆡᆫ쥴 알이요. 각셜 겅낭이 소졔 오셜 입고 촉불을 발키고셔 안의 의지ᄒᆞ야 잇던이 잇ᄯᆡ 의왕 셕연이 다러온 시비을 보ᄉᆡ여 문 박긔 문후ᄒᆞ고 고마운ᄃᆡ이며 왈 왕승상 ᄃᆡᆨ 귀공자 삼셩지연을 ᄆᆡᆺ고자 ᄒᆞ야 이졔 왓샤온이 소졔은 천정을 어지지 마옵소셔. 금의 고마운 타시고 황성으로 ᄒᆞᆼ차ᄒᆞ쇼셔. 겅낭이 쳔연이 안자셔 안을 치며 셕연의 시비을 호연 왈 깁푼 밤의 읏지 쟉몌ᄒᆞᄂᆞᆫ ᄯᆞ유 쟝촌혈도를 니익거던 하물며 젹심야의 노복을 다리고 사부 가ᄂᆡ의 완연니 드러완 심즙의 쳐ᄒᆞᆫ 몸을 잇갓치 피박ᄒᆞᆫ니 쳔지신명도 앐분 안니라. 죠물인 덜 무심ᄒᆞ리요. 이갓치 호령ᄒᆞᆫ니 셕연의 무련ᄒᆞᆷ미 이갓튼니 ᄇᆡᆨ번 지유ᄒᆞ여도 겅낭이 쟈결하라ᄒᆞᆫ니 셕연의 비복들이 일시의 구ᄒᆞ야 교자의 ᄐᆡ우고 황셩으로 올나오나지라. 셕연니 쥬바지평으로 황셩의 다다른 샤ᄅᆞᆷ뎌리 이로ᄃᆡ 쟝핫임ᄃᆡᆨ 소졔 승상ᄃᆡᆨ 며나리 되여온다 하더라. 겅낭이 일번 임□소ᄒᆞ나 층상갓튼 졍졀의 그발 튼나거시 ᄯᅩᄒᆞᆫ 불하더라. 문젼의 이른니 쟌챼을 ᄇᆡ셜ᄒᆞ고 만죠 ᄇᆡᆨ관 관쟝하인 빈니 즐거ᄒᆞ더라. 겅낭니 교쟈의 나러 시비을 ᄯᆞ라가 이사부ᄃᆡᆨ 문인니 모도 일로ᄃᆡ 어엾부다 쟝소졔은 왕공자의 ᄇᆡ필라 하더라. 있ᄃᆡ 겅낭니 낫빗 쳘 번하고 이러나 급피 박기로 나간니 남여노소와 쟝햐빈지니 뉘안니 경동ᄒᆞ리요. 겅낭이 승상압폐 나가 졀ᄒᆞ고 엿자오ᄃᆡ 소비은 쟝할임ᄃᆡᆨ 시비 겅낭이로소니다. 외람이 쇼졔 일홈을 ᄯᅳ러 풍자을 ᄯᆞ라왓ᄉᆞᆷ건니와 승상은 구녹지신으로 부귀공명ᄒᆞᄋᆞᆸ고 명망이 죠야의 진동ᄒᆞ거날 공자의 혼샤을 이율진ᄃᆡ ᄆᆡ자을 보ᄂᆡ 여육 예을 갓초와 셩혼하난거시 샤리의 당당하거날 유쟝츤혈도 ᄯᅩ춘죄라 하올거날 하물며 젹심야의 샤부ᄃᆡᆨ의서 쟝도임하야 심규의 인난 쇼졔을 유인코자 함은 무샴 ᄯᅳ진요 ᄯᅩᄒᆞᆫ 나무짐 시비을 다러다가 쟌쳐은 무샴 연괴신잇가. 우리 소졔은 불측ᄒᆞᆫ 환을 피하야 어다ㅣ로 가신지 심산심야의 샤셩을 아지 못ᄒᆞᄂᆞᆫ지라. 읏지 통분치 안니ᄒᆞ리요 하며 긔졀하거날 좌즁이 놀ᄌᆡ며 승상이 그말을 듯고 크게 부ᄭᅮ러워 쟌챼을 파하고 분을 이기지 못하야 겅낭을 쥭기려 ᄒᆞ거날 좌우 비ᄀᆡᆨ이 승상을 지유하야 겅낭을 샬여보ᄂᆡ니라. 잇ᄯᆡ 소졔 급ᄒᆞᆫ 확을 피하야 증쳐읍시 가던니 한고ᄃᆡ 일러러 졍신을 진졍하야 ᄒᆞᆯ노 안자 가샤도 셩각하며 여자의 몸니 어ᄃᆡ가 의ᄐᆡᆨ하랴 하여 ᄯᅩᄒᆞᆫ 겅낭니 샤섕을 아져 못하난지라. 다시 집으로 오고져 ᄒᆞ여 무슈이 바장이던니 호연 몸이 뇌곤하야 쟘간 죠으던니 비몽간의 부친니 와리로ᄃᆡ 급피 이러나 남으로 향ᄒᆞ야 가면 자연 구ᄒᆞᆯ 사샤이 잇스리라 하시거날 ᄭᆡ다른니 ᄯᅩᄒᆞᆫ ᄭᅮᆷ이라 이러난니 동방이 임의 발근지라. 몽사을 섕각ᄒᆞ고 남으로 향ᄒᆞ야 가던니 여러 날만의 여람□ ᄯᆞᆼ 다다른니 일낙 셔산ᄒᆞᆫ지라. ᄒᆞᆫ집의 가 방을 비던니 이 집은 쟝근 셔용쳘 의 집이라. 걍군은 일주기 셰ᄒᆞ고 부인 호씨 다만 이 셩ᄒᆞᆫ 여식을 다리고 침션만 ᄒᆞ되 가셰 즘즘요부하고 승품니 인후ᄒᆞᆫ니 사ᄅᆞᆷ마다 챤ᄒᆞ더라. 맛참 소졔을 보고 졍ᄃᆡ을 후이하며 외당의 머무료고 죠용이 문 왈 공자의 모야을 본니 반다시 걸인은 안니라. 어대 잇스며 승명은 무어시며 연관니 ᄇᆡᆺ치며 무샴일로 단이시난잇가. 소졔 ᄃᆡ 왈 샬기난 여륫ᄃᆞᆼ의 샤욥고 승명은 쟝ᄎᆔ옵고 나는 십육셰요 일즉 부모을 이별하고 증쳐업시 단니나이다. 호씨 왈 공자의 졍거도 가긍하도 다른ᄃᆡ 가지말고 ᄂᆡ 집의 잇시면 읏더ᄒᆞᆫ요. 공자 다시 졀ᄒᆞ고 왈 ᄋᆡᄐᆡᆨ읍난 아희을 이ᄃᆡ지 관ᄃᆡᄒᆞ신니 강격ᄒᆞ와 읏지 샤양ᄒᆞ올잇가. ᄒᆞᆯ허낙ᄒᆞ거날 호씨 ᄃᆡ희ᄒᆞ야 별당을 슈□ᄒᆞ고 셔챽을 쥬며 왈 학업을 심셔 공을 이루게하라 하시거날 공자 챽을 바다보니 시셔 가와 육도 샴양이라. 공자 셔챽을 ᄃᆡᄒᆞ야 ᄒᆞ업을 심씰셔나지면 시셔을 통달ᄒᆞ고 밤이면 창□ᄂᆞᆫ법과 칼씨ᄂᆞᆫ 법을 슝상ᄒᆞᆫ이 ᄯᅩ 요역이 과인ᄒᆞᆫ고 문필이 벽벽ᄒᆞ더라. 호씨 각별 사랑하야 긔츌갓치 섕각ᄒᆞ더라. 각셜 양상셔 부져 젹소의 가다가 션졸의 환을 반나 몸을 만경창파의 던져슨이 읏지 살기을 바라리요. 그러나 ᄃᆡ명 츙신으로 무죄이 쥭으리요. 셔ᄒᆡ 요왕이 동자을 명ᄒᆞ야 ᄃᆡ명 츙신 양위의 부져 슈즁의 쥭계 되여슨이 급희 구ᄒᆞ야 ᄒᆞᆫᄃᆡ 동져 충명ᄒᆞ고 각각 비션을 타고 셔남으로 항ᄒᆞᆫ셔 ᄉᆞᆼ셔거의 멍이진게 되여던이 동자의 구ᄒᆞᆷ을 입어 ᄇᆡ의 올나 게오 졍신을 차려 본이 읏더ᄒᆞᆫ 션동이 독슈나삼을 입고 괘월 빗게 차고 옥져을 품고션 두의셧거날 상셔 문 왈 읏더한 션동쟈 관ᄃᆡ 송즁의 쥭은 인섕을 구ᄒᆞ신이 은혜ᄂᆞᆫ ᄂᆞᆫ망이로소이다. 동져 ᄃᆡ 왈 소등은 셔취 용왕의 동쟈을던이 용왕의 면을 바다 상공을 구ᄒᆞ러 왓삾건이와 잠간 지체되여던덜 허샤될 번 ᄒᆞ엿넌이다. 슌식간의 ᄒᆞᆫ고ᄃᆡ ᄇᆡ을 ᄃᆡ이고 나괴쇼셔ᄒᆞ거날 상셔ᄇᆡ의 나려 문 왈 이곳 지명은 무엇시며 황셩은 ꥶᅳ마나 ᄒᆞᆫ요. 동자 ᄃᆡ 왈 지명은 ᄇᆡᆨ셜도요 황셩은 발이로소리다. 인ᄒᆞ야 ᄒᆞ직ᄒᆞ고 문득 간ᄃᆡ 읍거날 살펴본이 문인지경이라. 슈목은 창천ᄒᆞ고 과목이 무슈하거날 나무가 지을 ᄒᅷ여 집을 삼고 쎠러진 실과와 졀노 쥭은 고기을 먹고 지히며 쥬봉과 고ᇹ씨을 생각ᄒᆞ야 쥬야 눈물을 흘이며 셰월을 보ᄂᆡᆫ이 그 정신을 읏지 기륵ᄒᆞ괴요. 잇ᄯᆡ 쥬봉이 거의 쥭게되여던이 용왕이 구ᄒᆞᆷ을 입어 ᄇᆡ의 올나 무슈니 치샤 왈 쥭은 사ᄅᆞᆷ 구ᄒᆞ신이 은혜 난망이라. 읏지 다 갑푸잇가. 동자 답 왈 용왕의 명을 ᄇᆞ다 공자을 구하야라 ᄒᆞ며 좌슨로 옥졔을 불며 우슈로 계도을 적호며 솓식간의 한고ᄃᆡ ᄇᆡ을 ᄃᆡᆨ이고 실과을 쥬며 왈 요기ᄒᆞ소셔. 손을 드러 좌편을 가저 처 왈 져 곳은 셔역 금벙산이 과샥쥬의 절이스되 일홉은 봉션암괴라. 절차 자가면 구함샤ᄅᆞᆷ이 잇스리라 ᄒᆞ고 셔로 이별할섀 피차 며ᄂᆞᆫ졍이 연연ᄒᆞ더라. 각셜 쥬봉이 동쟈을 ᄒᆞ직ᄒᆞ고 금벙산을 차자간이 ᄉᆞᆫ셰 □려하야 별셰근곤이라. 난봉공찬이며 긔화요 초동구의 만발ᄒᆞ야 공쟈을 보고 반기ᄂᆞᆫ 듯 ᄒᆞ더라. 구름을 발바 셕상을 올나간이 은은ᄒᆞᆫ 쇠북소ᄅᆡ 즁천의 들거날 사문의 다다른이 ᄒᆞᆫ 노승이 칠푸가샤을 입고 구절 쥭장을 집고 나와 영졍ᄒᆞ야 진실의 드러가예 필좌 졍후의 노승이 왈 금자은 양상셔 ᄃᆡᆨ 귀공자 안이신잇가. 귀긱이 와샤 문의 계시되 노승이 연만ᄒᆞ야 동구박긔 밧지 못ᄒᆞ야슨이 죄샤무셜이로소이다. 동쟈 ᄃᆡ 왈 읏지 안난잇가. 쇼동이 부친을 모시고 졀도의 가다가 즁노의셔 션졸의 환을 만나 부지 손즁의 셔자 거의 쥭게되여던이 용동의 구함을 입어 잔명을 보존ᄒᆞ고 게오연겅을 차자 왓샤온이 황공오나 이ᄃᆡ 지관ᄒᆞ신이 감걱ᄒᆞ여이다. 노승이 왈 이ᄂᆞᆫ석운이온니 읏지 은슈을 면ᄒᆞ올잇가. 이곳ᄃᆡ셔 황셩이 멀고 공쟈의 ᄃᆡᆨ운 니벌러슨이 샨즁의 머물너 일후의 ᄯᆡ을 기다리소셔. 부모 혹샤라 게시면 자연 ᄉᆞᆼ봉ᄒᆞ리이다. 공쟈 왈 소쟈의 가진시 읍사온이 슉식이 ᄂᆞᆫ처ᄒᆞ여이다. 노승 왈 공쟈은 젼샤을 몰을지라. 황금 일쳔양과 ᄇᆡᆨ미 샴ᄇᆡᆨ셕도 즉지 안이ᄒᆞ거날 읏지 유ᄒᆞ기을 마오익가. 즉시 셔챽을 ᄂᆡ여 쥬거날 공자 ᄃᆡ 왈 집이 본ᄃᆡ 넉넉지 못하와 낭을 쥰ᄇᆡ읍거날 ᄒᆞ물며 셔쳔셔역국을 도으리요. 노승이 왈 ᄉᆞᆼ공이 이젹의 시쥬ᄒᆞᆫ ᄇᆡ로소이다. 하며 학업을 권ᄒᆞ거날 챽을 바다본이 육도 샹약과 황셕공의 병법이라. 공자의 마음이 못지 쾌락지 안이하리요. 셰월이 열유ᄒᆞ야 칠연을 지ᄂᆡᆫ이 공자 연랑이 십팔이라. 변화 무궁하야 져 죄 가능희 고ᇹ운 부리더라. 각셜 잇ᄯᆡ 황졔 즉위 십팔연이라. ᄒᆞ교ᄒᆞ시되 짐이 진을 궁즁의셔 읏지 인겨을 알이요. 쳔하의 ᄎᆡᆼ판ᄒᆞ야 인겨을 ᄲᆡ여 ᄉᆞ진을 ᄇᆞᆺᄯᅳᆯ게 ᄒᆞ라 ᄒᆞ라ᄒᆞ시고 파거을 보일셔 잇셔 쟝공지 호씨 비게을 ᄐᆡᆨᄒᆞ야 학업을 함스던니 과거 지벌을 틋고 호씨계 알외되 소졔 황생의 올나가 파가외챰 때코자하오나 집일과 노비읎디 ᄒᆞᆫ이로소니다. 호씨 금은 을ᄂᆡ며 향장의 로러쥬며 □나 난밀 즉가군 을며 히고다. 만여 식ᄒᆞ나 을두너던니 ᄐᆡᄉᆞ의 덕과 셔ᄌᆞ의 ᄉᆡᆨ은 읍시되록 귀공ᄌᆞ의 건실을 밧ᄯᅳᆯ반ᄒᆞ기로 ᄃᆡ의 ᄯᅳ지 간졀ᄒᆞ던니 오낫 낫공자 ᄯᅳ나야 ᄒᆞᆫ니 읏기 셩셩지 안니ᄒᆞᆯ이요. 공ᄌᆞ은 슈이 도라와 여아의 혼샤을 이루게 ᄒᆞ라 ᄒᆞ시며 듯ᄂᆡ 연연이 계 왈 공자 도라오기 쳔만바라나이다. 공자 두 번 졀ᄒᆞ고 왈 의ᄐᆡᆨ 읍신 몸이 단이던 이 의 의의쳔신이지시ᄒᆞ신지 부인의 너무 심덕을 입샤와 삼연을 존문의 의ᄐᆡᆨᄒᆞ야 은혜은 ᄇᆡᆨ골ᄂᆞᆫ망이라. 읏지 강풀가ᄒᆞ얏던이 ᄯᅩᄒᆞᆫ 천금갓 은혜락ᄒᆞ와 슬ᄒᆞ의 두고자 ᄒᆞ신이 황공 감사ᄒᆞ온지라. 읏지 셔양ᄒᆞ올잇가 ᄒᆞ직ᄒᆞ고 황셩으로 향ᄒᆞᆯ셔 여쥬 고향을 지ᄂᆡᄂᆞᆫ지라. 젼사을 섕각ᄒᆞ고 눈물이 가득ᄒᆞ야 길을 분별치 못 ᄒᆞ너라. 쳥용산을 바라보고 좌우을 샬펴본이 일낙셔산 월츌동역ᄒᆞᆫᄃᆡ 잔ᄂᆡ미 ᄉᆔ파랑ᄒᆞ고 두건을 실피 우러 불여귀을 일삼은이 울울ᄒᆞᆫ ᄂᆡ의 심사 건ᄃᆡ지 못ᄒᆞ리라. 젼일 왕셕연의 환을 만나 담을 늠던 닐과 돔아ᄒᆞ던 일과 경객ᄒᆞ고 집의 와 □ 펴본이 풍우의뢰 탁ᄒᆞ야 인젹이 고요ᄒᆞ거날 문을 열고 달여든이 반값도다. 쳥□샤리 쥬인을 아ᄂᆞᆫ듯 기다려 벼반기난돗 ᄭᅩ리치고 달여듯이 바음의 ᄒᆞᆷ심ᄒᆞ여 졍신을 진졍 ᄒᆞ고 잠간 셧듯이 어ᄃᆡ셔 우름소리 쳐양이 들나거날 울울한 심회을 진졍치 못ᄒᆞ야 힘여나 경남이 샤라난가. 귀신의 곡셩인가 들여본이 준소리ᄒᆞ며 우난말이 쥬즁의 비친 달은 누구을 위ᄒᆞ여 발거난고져 달을 ᄯᆞ라가면 우리 소졔 잇난고졀 명명 □런 마은 ᄒᆞ날 니물고 물러 오르기 어렵ᄯᅩ다. 당치 초심읏 ᄯᅳ편 도라올가 바랏던 이 쟘츈이다 가도록 단귀초 ᄲᅮᆫ이로다. 물산 옥파 돌을 진가을 뉘히 알며 무산의 구룸 비온죠 모의 ᄃᆡ도로다. 읏지 거리 못 오난고 쇼생 반쥭 눈물ᄲᅮᆫ러스럼게위 못 오난가셔 왕도 오지 연의 참예ᄒᆞ야 못 오난가 쳥촌의 셰문지 예왕 쇼군을 위로ᄹᅥᆫ가. 간밤의 ᄭᅮᆷ을 ᄭᅮᆫ이 졍영 왓던이 호졈이신읍셔. 가ᄖᅡᆷ ᄭᅮᆷ이 허샤로ᄃᆞ 소졔 경난임 쥴 알고 일비일희ᄒᆞ여 급피 달들어 경남을 안고 통곡 왈 겅낭은 나을 아난다고 로딘야져셰이본고 알거든 우지 □라 겅남의 평셩으로 목슴이 샤라던이 명쳔이 감동ᄒᆞ샤 건낭도 사라ᄯᅩ다잇셔. 겅낭이 쇼졔 쥴 알고 통곡 왈 반갑ᄯᅩ다 우리 쇼졔 샤라 육신이 와게신가 쥭어 혼ᄇᆡᆨ이 와게신가 섕신인가 ᄭᅮᆷ인가. 만일 혼이어던 함기가 ᄭᅮᆷ이여던 ᄭᅵ지말계 ᄒᆞ사며 셔로안고 통곡ᄒᆞ이 노복들이 그졔야 소쥴 알고 모다 통곡ᄒᆞ더라. 겅낭이 우름을 긋치고 여차오ᄃᆡ ᄒᆡ역의 몸이 끈ᄒᆞ실거신디 리윤을 진졍ᄒᆞ소셔. 소졔 눈물을 거두고 경낭을 ᄃᆡᄒᆞ야 졍후 슈다ᄒᆞ 졍회을 셜화ᄒᆞᆯ셔 긋ᄯᆡ 담을 게우디 며동셔을 분멸치 못ᄒᆞ고 나가 여남의 셔밥비던 말메 호씨 만나 의ᄐᆡᆨᄒᆞ야 학업을 심셔턴 불이얘 과가을 구요자ᄒᆞ여 황을 올나가 안바을 셜화ᄒᆞ신이 겅낭이 ᄯᅩ 엿쟈오ᄃᆡ 쇼졔의 의복을 입고셔 안을 의지ᄒᆞ여 안쟈던이 이옥ᄒᆞ여 왕가의 시비 드러와 유인ᄒᆞ던 뿐이며 왕승상압폐 나아갸 ᄒᆞ던 말이며 집의 도러와 고섕ᄒᆞ던 발이며 낫낫치 엿듯온이 쇼졔 왈 너희 등은 ᄂᆡ의 ᄒᆡᆼ섁을 탈노 말나 문둑 계명셩이 들니거날 즉시 ᄯᅥ나 황셩으로 향하리라. 각셜 장공자과 알당ᄒᆞᄆᆡ 장즁의 들어간이 황계ᄐᆡ극젼의죄ᄒᆞ시고 굴졔을 거리시되 혐오시ᄒᆞ고이 ᄃᆡ사망지시라 ᄒᆞ엿거날 옥슈로 샨호월을 드러 밀촉화젼의 인의 쥬목을 밀위난지라. 화련을 말마 일쳔의 밧쳐던니 황졔 글을 침감ᄒᆞ샤 층찬 왈 저마다 쥬옥이요 회바다 용사ᄒᆞ 황졔 남필의 ᄃᆡ희 왈 짐니 어진겨샤을 구하야 ᄯᅩ 다하시고 본시을 기ᄃᆡᆨ하신니 여듀 잠ᄎᆔ 요기 부은 할임 위요 죠뷰은 샤긔라.여관니 즉시 호맹ᄒᆞ난지라 쟝ᄎᆔ 드러가 복지ᄒᆞᆫᄃᆡ 완계불디 ᄃᆡ심의 안치고 치니 쟉윤 잡아 삼ᄇᆡ을 전ᄒᆞ시고 등을을로 만지시며 가타ᄉᆞᄃᆡ 할임 쟝미은 의공굉자신니라. 소연 등과 ᄒᆞ야 그나을 츙셩은 로생기던니 짐이 물명하야 소인의 참소을 듯고 ᄂᆡ처던니 초야의 무쳐다가 셰상을 바텨신니 읏지 악니ᄒᆞ리요 연연ᄒᆞ던 차의 건이 마참 과거ᄒᆞ야 짐을 도은니 할임을 본 듯 반가ᇝ도다 ᄒᆞ시고 즉시 할임 학샤을 졔슈ᄒᆞ시고 ᄉᆞ랑ᄒᆞ시더라. 할임니 ᄃᆡ희ᄒᆞ 여ᄉᆞ은 슉ᄇᆡᄒᆞ고 궐문의 날섀 거리의 으사화을 ᄭᅩ고 몸의 금쵸을 입고 ᄇᆡᆨ옥 호을 손의 ᄌᆔ고 마상의 안자 은연이 나은이 쳥혼지은 반공의 ᄯᅩ러노ᄃᆡ 금의화동은 좌우의 몸의 ᄒᆞ고 쌍쌍이 옥져을 ᄡᅮᆫ이 단산츄야월의 쳐봉이 딘노난듯 갑졔 화당의 부루던이 실ᄂᆡ로 ᄃᆡ쟝부의 광치 챨난ᄒᆞᆫ지라 뉘 안이 칭찬ᄒᆞ리요. 잇ᄯᆡ 왕희은 호의 반단ᄒᆞ여 마음을 풀ᄃᆡ 읍난지라. 삼엇 유파후의 고ᄒᆡᆼ의 나희가 션산의 소뿐ᄒᆞ고 사당외 계샤ᄒᆞᆫ이 뉘라셔 쇼졔 쥴 알이요. 다만 노복 등이 알고 할거ᄒᆞ되 겅낭이 더옥 셔려ᄒᆞ뎌라. 즉시 ᄯᅥ나여려 날만의 여람의 득달ᄒᆞ여 호씨을 ᄇᆡ온이 호씨 못ᄂᆡ 반겨ᄒᆞ시고 충찬 왈 몸이 용문올나 버살이 할임의 잇샤온이 례즁ᄒᆞ신 몸이 비쳔을 셰아리지 안이ᄒᆞ시고 칠이원정의 차쟈오신이 갑사ᄒᆞ여이다. 할임이 이러나 졀ᄒᆞ고 왈 쳔은이 망극ᄒᆞ와 몸이 용문의 오러면 부인의 득이온이 은혜 갑기을 섕각ᄒᆞ건ᄃᆡ 여쳐지무궁이라. 읏지 갑시올잇가. 호씨 ᄃᆡ희 즉시 올나간이 라할임 탑젼의 샤ᄇᆡᄒᆞᆫᄃᆡ 황졔 가라ᄉᆞᄃᆡ 겅은심의 슈죡이라. ᄯᅥᆫ나지 발고 각각잇스라. 츙셩을 다ᄒᆞ고 극희 국샤을 ᄇᆞ덜나 ᄒᆞ시고 간의 ᄐᆡ부검형부시랑을 졔슈ᄒᆞ신이 우승상 왕희 아뢰되 할임 장□은 본ᄃᆡ 아들이 읍거을 여람 경ᄎᆔ은 쟝비의 아들이라ᄒᆞ여 즁직의 거거ᄒᆞ이 복원젼ᄒᆞ난자 셰이 국뭇ᄒᆞ여 기방ᄒᆞ난 죄을 다시려 후샤ᄅᆞᆷ을 긩긔ᄒᆞ쇼셔. 황졔 ᄃᆡ로 왈 겅이 읏지 남의 집의 일을 아난다. 어지신 ᄒᆞᆫ을 ᄒᆡ모자 ᄒᆞ이 가이 업률을 쓰러라 ᄒᆞ고 거러나 용션ᄒᆞᆫ니 다시 발나 ᄒᆞ신니 왕희 황공ᄒᆞ야 마음이 용구ᄒᆞᆫ지라. 각셜 잇셔은 무민 연샴월리라. 황졔 ᄃᆡ극민의 ᄐᆡ형 앤물ᄆᆡ셜ᄒᆞ시고 만조 □신파형부시랑 쟝최 호령부러 길거ᄒᆞ시던니 ᄒᆡ람 졀도사자계을 ᄒᆞ엿스되 남뉘 번셩ᄒᆞ야 멍쟝쳔녀 왼파져범팔심만을 거ᄂᆞ러 남관쳐파ᄒᆞ고 윤즁의 운거ᄒᆞ야 싸른니 거강승상형셰을 당치 못ᄒᆞ온니 황상은 급히 멍장늘 보기며 막녀소사ᄒᆞ여 거낼 황졔 ᄃᆡ징ᄒᆞ야 졔신 초모와 밧젹ᄒᆞᆯ의 논론셔 황졔 장ᄎᆔ을 사랑ᄒᆞ신은고로 조졍니 다시 지ᄒᆞ던니 사지의 보ᄂᆡ요져ᄒᆞ야 졔신등이 알ᄂᆡ되 햇부사랑 쟝ᄎᆔ는 문무경비ᄒᆞ고 지약니괴인ᄒᆞ온니 릅회ᄃᆡ범을 거ᄂᆞ려 젹계을 박게ᄒᆞ소셔. 황졔 가라ᄉᆞᄃᆡ 쟝ᄎᆔ의 쟝양은 짐도 알건니와 연소ᄒᆞᆫ니 읏지 힘거의 보기리요 ᄒᆞ시고 유예 이건ᄒᆞ신던니 쟝ᄎᆔ 복지 쥬랄신니 ᄒᆞ방츤인으로 몸이 용문의 올나 벼살니 시량의 거ᄒᆞ야싸온이 국는니 만극하온지라. 잇셔을 당ᄒᆞ야 ᄃᆡ병는 거ᄂᆞ리고 젼장의 나가 남만의 머리을 몌혀 황상의 근심을 들가ᄒᆞ나이다. 황졔 크계 층찬ᄒᆞ시고 졍병 오십만과 용장 쳔애원을 거나려 ᄒᆡᆼ군흘ᄉᆡ ᄉᆞᆼ쟝 졀월과 ᄃᆡ원슈 인신을 쥬시거날 원류 절ᄒᆞ의 국직ᄒᆞ고 ᄒᆡᆼ군ᄒᆞ여 머리의 칠셩 투구 씨고 몸의 용년갑 임고 요ᄐᆡ의 활금인신을 챠고 좌슈의 ᄇᆡᆨ옥ᄒᆞᆯ의 우슈의 쟝챤들고 쳘이 용총바을 터고 곳연니 나샌나 아해난 샌본쟝ᄒᆞᆫ신이요 좌현의 용 소통이요 우원의 골지산군 소위요 즁낭 장간무인과 긔ᄉᆞ바천통이라. 향소을 증졔ᄒᆞ고 차례로 나올져의 긔치 찬금은 일월을 희롱ᄒᆞ고 고각ᄒᆞᆷ션은 쳔지진동ᄒᆞ고 황졔 친니 낫와 원슈을 즌흥ᄒᆞᆫ셔 위엄을 보시고 층찬하시더라. 각셜이라 남먁니 우츙을 파ᄒᆞ고 ᄒᆞᆫ양으로 향ᄒᆞᆯ셔 원슈의 ᄃᆡ범이 이러난지라 셔로 만니 싸홈을 쳥ᄒᆞ고 승부을 걸단할ᄉᆡ 력쟝 동슈 황금 투고 늬운 무감을 임고 샤ᄇᆡᆨ 근쳘퇴을 들고오소 마을 타고 외여 왈 격경 경ᄎᆔ은 쳔ᄒᆞ병장 동돌슈을 아난ㄷ 모로난다. 급피 나와 ᄂᆡ 할을 바드라 ᄒᆞ며 달여덜거날 원슈 ᄃᆡ로ᄒᆞ야 크게 호령 왈 제쟝은 급피 젹장며리을 몌혜ᄂᆡ의 분을 쓰시라 ᄒᆞᆫᄃᆡ 뱌례 맛지 못ᄒᆞ야 ᄒᆞ 장슈 며리의 삼상투고을 씨고 몸의 금갑을 입고 우슈의 홀기을 들고 좌슈의 칠쳑장금 들고 젹토마 쳐질 ᄒᆞ야 ᄂᆡ다른이 이난 션봉장 ᄒᆞᆫ식이라 호게외여 왈 젹장 동돌슈온 급피 목을 르리여 ᄃᆡ칼을 바드라 ᄒᆞ나난 다시 달여드려 싸와 이십여합의 뿔뿔증부라. 완슈 바라본이 ᄒᆞᆫ식의 칼씨ᄂᆞᆫ 법은 즘즘 쇠진ᄒᆞ고 젹쟝의 쳘퇴은 더옥 승승하야 진짓 ᄃᆡᆼ장이라 ᄒᆞ식의 젹슈 안이라 원슈 보다가 분을 참지 못ᄒᆞ야 버리의 칠셩 투고을 씨고 몸의 용인갑 입고 좌슈의 능운금을 들고 우슈의 쟝창을 들고 쳥이 용총바을 타고 진련의 나ᄮᅵ며 크계 호랭 왈 반젹 ᄮᅵᆫ무은 ᄒᆞᆫ갓 간포 맛고 갑이 쳔위을 거액ᄒᆞ야 ᄃᆡ국을 침범ᄒᆞ니 믓지 용새ᄒᆞ리요. 반력 늬 머리늘 벼혀 부은 산니 리라나난 다시 달여던니 동돌슈 ᄒᆞᆫ식을 치다가 원슈을 보고 더옥 긔운 승승ᄒᆞ야 크계 외여 왈 젹쟝 쟝ᄎᆔ은 간모유 마라. 읏지 챈지을 모로고 나을 항거ᄒᆞ난다. 급피 말게나려 항복ᄒᆞ야 ᄌᆞᆫ명을 보죤ᄒᆞ라 ᄒᆞ며 양샨니 ᄉᆞᆷ합ᄒᆞᆫ니 말은 비용갓고 샤로은 쳔신이라. 젹쟝의 칼 번듯ᄒᆞ며 원슈의 몸이 간히 읍고 원슈 할이 번듯ᄒᆞ며 젹장의 몸이 간ᄃᆡ 읍신이 두장슈은 진짓 젹슈라. 삼십여 합의 승부을 결단치 못ᄒᆞ고 각각 본진으로 도라간이 다 동돌슈 션우의 게고 월젹장 장ᄎᆔ은 심으로 난잡기 어려온지라. 지해 호씨라 부리라 ᄒᆞ됴 졔장을 돌ᄂᆡ 왈 명일의 군사을 옵거셔 편의 진을 치면 장ᄎᆔ만 단시 군ᄉᆞ을 옴겨 동편의와 왹을 칠거시이 동편은 샴약고 남진강이 므지안이ᄒᆞ이 명일 쵸혼되거던 가마이 움샤을 보ᄂᆡ 여간 슈을 사것다가 물을 ᄃᆡ이면 쟝ᄎᆔ 군샤을 거나리고 자연남군을 지나 샹임으로 가리라 ᄒᆞ고 좌장군 남ᄐᆡᆨ을 왈 디왈 디안군샤이 말을 거나리고 가만이 용쟘으로 □라가날진의다 달나 병일 쵸혼의 상슈을 농편의 ᄃᆡ이라 ᄒᆞ고 ᄯᆞᆨᄒᆞᆫ ᄒᆞᆫ군장을 물디 왈 젹병의 반일거나리이 겅되거던 복군을 디며 ᄉᆞᆼ임의 복병ᄒᆞ야 ᄯᆞ가 장ᄎᆔ 슈환을 피ᄒᆞ여 상임으로 갈거신이 급희 어ᇝ불ᄒᆞ라. ᄯᅩ 별장 장격 동을 불디 왈 군ᄉᆞ 오쳔을 거나려 장ᄎᆔ 유곡은노굴거신이 ᄑᆡ복ᄒᆞ여 ᄯᅡ아자부라 ᄯᅩ 쵹독 장본인ᄐᆡ을 불디 왈 디난 ᄃᆡ왕을 모시고 본진을 직희라. 각셜 쟝ᄎᆔ 군이 을 옴거 동편의 진 치이 젹직 쟝졸이 보고 ᄃᆡ희ᄒᆞ야 셔로 이로ᄃᆡ 장ᄎᆔ 읏지 우리 쟝군의 비밀ᄒᆞᆫ 계고을 알이요 오날 밤샬 계의 샹임의 셔쥭을 쥴졔 읏지 알이요 ᄒᆞ더라. 있대 동편의 ᄃᆡ짐ᄒᆞᆫ고 쌰홈을 도도을셔 동돌슈 진문을 구지 닷고 나지안이ᄒᆞ거을 원슈 젹쟝이 종시 나지 안이 ᄒᆞ이 반다시 무샴 게교 잇ᄯᅩ다 ᄒᆞ고 졔장을 불디 진을 단속할섀 지도을 보고 젹진을 히쳐 좌슝우돌ᄒᆞ며 별지쟝의 바어을 버혀 창설ᄐᆡᄭᅵ여 들고 남은이 동돌슈 분을 참지 못ᄒᆞ야 명진 압페 나와 쇼ᄅᆡ을 질으며 쌰홈을 쳥ᄒᆞ거ᄂᆞᆯ 원슈은 셩ᄒᆞᆯ마ᄒᆞ야 종일 토톡 싸와 칠십여 합의 불분 승부ᄒᆞ야 날이 졔를지 쌰홈을 핑ᄒᆞ고 각각 일진의 도라온이 발셔 황혼이라. 문득 불려본이 동편의 물이 가득ᄒᆞ야 진즁의 빗치거날 원슈 거졔 아노 졍졍의 비계률 불뇨물을 피ᄒᆞ야 군ᄉᆞ을 거나려 물을 불지고 남으로 항혼셔 화랑이 드쳔ᄒᆞ더라. 원슈 남군을 행ᄒᆞ야 ᄉᆞᆼ임으로 행코자ᄒᆞ던이 다시 졔장을 불디 왈 ᄉᆞᆼ임의 도쳑이 응당 복벙ᄒᆞ엿씨거니요 불구의 도쳑이 ᄶᅩ칠거시이ᄉᆞ 셰급ᄒᆞᆫ시라. 운곡이 비록 홈ᄒᆞ나 골이 다르고 슈복이 창쳔ᄒᆞ야 가이ᄃᆡ 병을 슝길지라. 졔장등은 용잠을 디머가 일시의 불을ᄭᅳ고 군졸을 단속ᄒᆞ야 운곡의 슈며 ᄯᅡ가도 척이 ᄃᆡ을 좃차 용잠을 디며 문곡을 쟈ᄃᆡ거던 다시 냄군의 복병ᄒᆞ이 ᄯᅡ가이려ᄒᆞ고 종만이 은군ᄉᆞ을 북잠의 ᄆᆡ복ᄒᆞ고 쟁편이은 군ᄉᆞ을 구용곡의 ᄂᆡ복ᄒᆞ고 ᄇᆡᆨᄒᆞ이 은군ᄉᆞ을 거나려샤 평을 지나가 광슈 병졸치면 젹쟝이 상심의 다다라 도젹을 모고 복병이 공분ᄒᆞ면 ᄃᆡ병이 은곡의 들어다가 복병을 옴거 셔편은 도다라 올거신이 임의 운곡의 복병이 졔을 지용잠을 디모리요 불□을 디머 구음곡을 도도려 날문도 갈거신이 졔상등은 복병을 ᄂᆡ다라 어ᇝ불ᄒᆞ라 ᄒᆞ고 난문 군졸을 거나리고 반운산을 너머 구게로 도라가 가만이 셔편을 음심ᄒᆞ야 파ᄒᆞᅙᅡ 졔장이 가가영을 들고 일시의 운곡의 들어가 군샤을 슘기고 도젹을 ᄲᅮᆯ피던이 과연 동돌슈 쳘기을 거나리고 각쳐의 복병ᄒᆞᆷ이라. 각젹 동돌슈 원슈의 처을 좃ᄎᆞ ᄉᆞᆼ임의 다다론이 원슈 간ᄃᆡ 읍고 복병이 고요ᄒᆞ거날 쳠쳠 슘푸의 다다른이 ᄯᅩ 밤이 칠야라 압흘 분별치 못ᄒᆞ즐디이 잇ᄯᆡ 복병이 이려나 좌우로 엄살ᄒᆞ이 군슝이 ᄃᆡ관ᄒᆞ야 육난ᄌᆡ ᄐᆡ박이라. 동돌슈 ᄯᅩᄒᆞᆫ 살을 사라가 남이샹하야난지라. 다시 젼웅치 못ᄒᆞ야 쥬져ᄒᆞ다가 크게 웨어 왈 이리 통은 나을 구하라 ᄒᆞᆫ희 고각ᄒᆞᆫ셩이 직동ᄒᆞ야 들진 못ᄒᆞ고 더옥 업살하거날 약가 군샤을 다리고 게우 버겨나 도라갈섀 다시 용잠을 늠ᄭᅩ져 ᄒᆞ다가 장ᄎᆔ의 대병이 운곡의 ᄃᆡ복ᄒᆞᆫ쥴 알고 복병을 져히ᄒᆞ야 용잠을 본국가고 북잠은 복늠ᄯᆞ깅 풍문의 복병을 만나 군졸을 두규디 륙기고 게읏 구용 곡을 쟈다가 중편의 복병을 마ᇿ나여 각군ᄌᆞ을 댜륙기고 졍신이 아득ᄒᆞ야 ᄯᅩ 복병 이실가 의심ᄒᆞ쇼 남군을 불이고 ᄉᆞ평으로 도라가 남진의 다다른이 자장군을 남ᄒᆡ ᄯᅩ한 ᄇᆡᆨᄒᆞ의 군샤을 보나 남운 군샤을 물의 ᄲᆞ자 무슈니 쥭이니 남힌강이 삭혀 흐려지믈 ᄒᆞ더라. 울남ᄐᆡ ᄯᅩᄒᆞᆫ ᄇᆡᆨᄒᆞᆫ의 삭이여 쥭게되여거날 동돌슈 필□ 토진을 허치고 좌츙우돌ᄒᆞ여 군샤을 무슈이 엄살ᄒᆞ고 울남ᄐᆡ을 다더고 본진의 도라와 남운 군샤을 다리고 셔편으로 할이 남운 군샤 게우 팔ᄇᆡᆨ이라. 각셜 원슈 백운ᄉᆞᆫ을 디서 구게로 도가며 편의 다다라 젹진을 허치고 군죨을 엄살ᄒᆞ이 남션 우진즁의 겨쟘을 심히 드러 ᄯᅡ깅 ᄯᅳᆺ박기 원슈 고혼을 듯고 ᄃᆡ경ᄒᆞ야 동돌통을 부르니 동돌통이 쟘을 드러 여가 급피 시러나 원슈의 ᄃᆡ계을 박거날 원슈 ᄉᆞᆼ합ᄒᆞ야 울과 ᄉᆞᆷ합의 동돌통의 퍼리을 벼혀고 좌츙우돌ᄒᆞ야 남운장사와 군ᄉᆞ을 엄살ᄒᆞ고 본진으로 도라든이 마즉 동방이 박지 안이ᄒᆞ야ᄯᅥ라. 문득 ᄒᆞ 쟝슈 졍병 뷰ᄇᆡᆨ을 거을이고 달여들르ᄃᆡ 진을 허치고 별ᄌᆞᆼ 팔인을 볘혀 버리을 창□ᄐᆡ 괴여들고 젹진을로 도라가거날 살펴본이 니난동돌슈라. ᄃᆡ분ᄒᆞ야 용총날을 챼잘ᄒᆞ야 뒤을 좃치며 크게 외셔 왈 젹장 동돌슈은 급피 목을 드러 여ᄂᆡ 왈 을밤 드라ᄒᆞ며 젹진을 허치고 날여든이 동돌슈 분을 누리고 졈음ᄒᆞ니 날싸와 삼여합의 지운이 디옥 승승ᄒᆞ고 젹장 동돌슈 무기 운은 피진ᄒᆞ야 당치 못ᄒᆞᆯ 줄 알고 장판 피병코자 ᄒᆞ디이 원슈의 창이면 ᄯᅳᆨᄒᆞ며 젹장의 머리 금팡을 좃ᄎᆞ 말ᄒᆞ의 나러 지난지라. 창 ᄶᅩᆺᄐᆡ 괴여들고 본진으로 도라온이 남견우 동돌슈 쥬엄을 온고 ᄃᆡ경ᄒᆞ야 남운구ᄉᆞ을 다리고 ᄒᆡᆼ군ᄒᆞ야 남관으로 도망ᄒᆞ거날 원슈 다시 졔장과 상의 왈 잇셰 을덩ᄒᆞ여 ᄃᆡ명을 도라 ᄒᆞᆷ몰치 못ᄒᆞ면 ᄯᅩ ᄒᆞᆫ주ᄒᆞᆫ이 잇스리라 ᄒᆞ고 이 ᄉᆞ연을 황상게 슈달ᄒᆞ고 행군ᄒᆞ여 션우을 존차간이라가셜차시의 분흉노강즁ᄒᆞ야 즁국을 침볌코자ᄒᆞ야 졔장을 불며 상의 왈 남겨우 즁국의 블ᄒᆞ리라잇셔을 타ᄃᆡ 병을 거날리고 셔우을 좃ᄎᆞ 함몰ᄒᆞ애 후환을 들이라ᄒᆞ고 변장혈여 윗과 졍병ᄇᆡᆨ만을 거나리고 항군ᄒᆞ야 즁국으로 행ᄒᆞᆫ이라. 잇ᄯᆡ의 황졔의슈을 말이련장의 보ᄂᆡ고 류애금심ᄒᆞ던이 말참 원슈의 쟝게을 올이거날 ᄃᆡᆨ견ᄒᆞ시이 ᄒᆞ야스되 원슈 경두 츙독 장ᄎᆔ은 도쥬 백ᄇᆡᄒᆞ온으 글월 황졔 탐하의올잇나이다. 식의 ᄒᆞ벅 북젼장 동돌슈을 버히고 군ᄉᆞ을 파ᄒᆞ고 션우을 좃차 번군의 와션우을 함몰ᄒᆞ야 잡ᄒᆞᆫ후의 도라와 폐ᄒᆞ게 뵈올이다. 잇ᄯᆡ의 잡히옥ᄒᆞ 션후환을 변치 못ᄒᆞ리라. 복원 젼ᄒᆞ은 금삼ᄆᆞ옵쇼셔 ᄒᆞ엿ᄯᅥ라. 황졔 남필의 ᄃᆡ히ᄒᆞ야 즉시 ᄃᆡ연을 □불ᄒᆞ고 만조 ᄇᆡᆨ관을 모와 원슈의 공을 충찬ᄒᆞ시더라. 잇ᄯᆡ 맛챰 복지 ᄐᆡ슈 습히 장게을 ᄒᆞ얏거날 ᄐᆡᆨ건ᄒᆞ시이 욱흉오명장혁여원과 군ᄉᆞ ᄇᆡᆨ만을 츙돌ᄒᆞ야 옥문탁을 ᄭᅵ치 못지 경의 복ᄒᆞ야 싸온이 복원 폐ᄒᆞ은 병장을 가리여 젹셰을 바거쇼셔ᄒᆞ엿더라. 황졔 ᄃᆡ경 왈 흉노은 본ᄃᆡ 강셩ᄒᆞᆫ오랑리라. 즁국은 입의 남만의 병난을 반나심이 뇌곤ᄒᆞ고 병장 장ᄎᆔ은 번국의 갓슨이 경셩 □장차읏 지ᄒᆞ리요ᄒᆞ시고 졔독 왕슈인으로 원슈올 삼아 장쟈 ᄇᆡᆨ며원과 군샤 오십만과 금극을 갓초와 ᄃᆡ젹ᄒᆞ야 ᄒᆞ신니 왕슈인으로 즉시 ᄒᆡᆼ군ᄒᆞ여 북지로 향ᄒᆞᆫ이라. 각셜 차시의 션판도 사양공쟈을 권ᄒᆞ야 면셔을 심스던니 일일픈도 사후 원늬 ᄯᅵ약밧ᄃᆡ던니 드른니 어ᄃᆡ셔 옛음던 소ᄅᆡ들이 거날나 가븐니 공자 셔산을 치며 쟈탄쟈가 왈북면의 ᄃᆡ복조은 남히로 도로오고 유곡의 셧고리은 고목으로 옴거ᄰᅩ다. 화간의 두건이 은불여귀을 살히술고 인간의 가마히은 반을의 안삼ᄰᅩ다. 흉간산삼 삼봉의 어러 쥭은져 ᄭᅳ치은 낙쳐가 내ᄃᆡ 읍셔 나라가지난ᄒᆞ고 ᄇᆡᆨ셜 믓쳐 셩어러 쥭기 무삼한고 푸룬 모든 나무 리혼□□□본황채는 곡식을 마다ᄒᆞ고 ᄃᆡ열ᄃᆡ만 쥬어 먹고 일쳑길 롭피안자 쥬리가 난무심일고 오동나무가 지우의 굴내안진 봉황섀도 산즁의 셔어러 쥭난져 ᄭᅡ치와 갓튼가 ᄒᆞ도라 ᄒᆞ엿더라. 도사 듯기을 안ᄒᆞ기 ᄯᅩ 곤쟈의 ᄯᅳ졀 보야ᄒᆞ고져 탐의 올나 쥭장을 비거셔셔 쳥가일쇽으로 화□ᄒᆞ이라. 복명의 ᄃᆡ봉ᄉᆡ은 유혈의 ᄯᅳ젹오더남ᄒᆡ로도 모하고 유곡의 ᄭᅴ□리은 속츈의 ᄯᅩ졀만나 고목의 옴것도다 ᄱᅩᆨ쇽의 수견이 은쵹 도로 도라가고 반플ᄒᆞ난져 가마이 음내 종자 더옥 조타 흘간산상 상봉의 여러 쥭난져 갓치 은낙쳐가 익거만은 나려가지 안이고 찬눈의 묵쳑ᄯᅮ가 졔 몸이 어리 쥭기 불낭ᄒᆞ다 복상을 직히내림을로 오동만 삭상의 홀노 안진 복황서은 어리쥭나 갓치 와셔 을만나 ᄯᅳ결으도 가마지 두건 쳐로 숨비 좃자셔 도나어고 국으로 도라가라ᄒᆞ엿더라. 공자 듯기을 다ᄒᆞᄆᆡ ᄯᅩᄒᆞᆫ 도사의 틀ᄂᆡᆨ쥴 알고 셕탑의 나러가 엿자오ᄃᆡ 쇼자의 쥭게 힌목이 도사의 ᄋᆡ휼ᄒᆞ신 덕을 입싸와 이졔 셔긔의 ᄐᆡᆨᄒᆞ였ᄊᆞ온이 몸이 편ᄒᆞ온 나심히을 읏지 증양ᄒᆞ오잇가. 마음이 간졀ᄒᆞ와 소ᄅᆡ나난 쥴 ᄭᅢ닷지 못ᄒᆞ고 빗감ᄒᆞᆷ을 ᄇᆡ윽려삼던이 존□ ᄯᆞᆨᄒᆞᆫ 쳥갓도 홥답ᄒᆞ 생존이 경계ᄒᆞ시고 ᄯᅩᄒᆞᆫ 가라ᄒᆞ시이 무인지경의 더ᄃᆡ로 가오면 부모의 존생을 아직도 ᄒᆞ손이 읏지 망극지 안이ᄒᆞ올잇가. 복원 큰샤는 말게 지시ᄒᆞ삼 쇼져도라 왈 공자의 귀ᄒᆞ신 몸이 산즁의 잇겨 십연을 돈거ᄒᆞ엿씨온이 심고을 흣지 충양ᄒᆞ올잇사 십연 임운을 면ᄒᆞ야샤온이 셰상의 사가 ᄃᆡ숑을 일우고 잇난 일올을 쥭ᄇᆡᆨ의 유젼ᄒᆞ압쇼겨 공자 당시 엿자오ᄃᆡ 공명은 원지안이ᄒᆞ옵건이와 다산 부모 존망을 잇리지이다. 도사 왈 살즁 노승이 셰상사 글왈을 읏지아라올잇가. 바나ᄒᆡᆼ여나 ᄉᆞ라시변 자연생봄ᄒᆞ올이다. ᄒᆞ고 낭ᄐᆡᆨ의 산과을 늑코 ᄯᅩ 지도 겨얼 편를 즙며 왈 가다가 샤장ᄒᆞ시거던 요긔ᄒᆞ시고 볼을 묵르거던 지도셔을 보고 아모고지로 ᄒᆡᆼᄒᆞ라 급피 글을 겨촉ᄒᆞ야 ᄯᅥ나라 ᄒᆞ거날 공쟈 ᄒᆡᆼ장을 챠려 ᄯᅥ날섀 도샤의 가상을 잡고 볼□ᄒᆞ기을 연ᄒᆞ이 그비 ᄎᆞᆼ치심을 읏지 형연ᄒᆞ리요 인하여 ᄒᆞ질ᄒᆞ고 ᄉᆞ문의 나와 지도셔을 보고 고ᇹ남으로 행ᄒᆞ리라. 각셜 있ᄃᆡ의 초흉 노ᄃᆡ 병을 거나리고 ᄒᆡᆼ군ᄒᆞ야 옥문관을 ᄯᅵ치고 즁국의 다다라 산쳔을 들디보고 총괄 왈 상ᄒᆞ다 즁국 산쳔이여 ᄃᆡ장을 쳐ᄒᆞᆯᄆᆡ로 다금일을ᄃᆡ 명산쳔니나 명일은 ᄀᆡ의 쳔지될거니이 읏지 길겁리 안이ᄒᆞ리요. ᄯᅩ 즁국 ᄯᅩ 소리ᄒᆞ건이와 ᄯᅩ 장군도 골로을 불디 왈 쥬국이 크다ᄒᆞ되 뉜ᄒᆞ히세우승덕와 장약을 당ᄒᆞ리요. ᄌᆞᆼ군은 힘을 다ᄒᆞ야 ᄃᆡ공을 을우라ᄒᆞ됴 륙일디 샴군을 와ᄒᆞ고 일을의 북군을 판ᄒᆞ고 명일의 안경를 파ᄒᆞᄆᆡ 의리 야양ᄒᆞ야 북시의 댜댜라 ᄃᆡ원슈인니 ᄃᆡ영을 거알리고 임의 불르난지라. 겨로ᄃᆡ 진ᄒᆞ고 양장이 상함ᄒᆞ여 삼십여 합의 원슈의 진을 피ᄒᆞᄒᆞ고 양져의 다다라 ᄐᆡ슈와씨와 당치못ᄒᆞ여 ᄐᆡ슈도 망ᄒᆞ거날 북흉도 셩즁의 드러가 군샤을 머무르고 구칭쳔ᄌᆞ라 ᄒᆞ고 국호을 ᄃᆡ로라ᄒᆞ고 졕셰심슐ᄒᆞ디라. 각결 부인 궁씨인 집을 바리고 노복을 거나리 피란가다가 즁노의 겨노복을 다일코 존존쳔지ᄒᆞ야 졍쳐읍시 가더이 열어일칸의 셔쥬의 다다르이 지운이 미진ᄒᆞ여 잠간 조리던이 비몽가의 읏더ᄒᆞ여 자부인의 압페 와 졀ᄒᆞ며 쳬읍 왈 부인은 읏지 이고ᄃᆡ 게신잇가 ᄒᆞ거날 부인이 황방즁의 건도지 못ᄒᆞ시고 답 왈 나은 흉노의 날 이을 딴나의 랑ᄒᆞ다 가즁노의셔 노복을 일코 졍쳐읍시 가던이 읏더하여 관이 관ᄃᆡᄒᆞ시난고 여자엿자오ᄃᆡ 부인은 아지 못ᄒᆞ시노잇가. 쇼비 노여쥬쟁할임ᄃᆡᆨ 시비 겅낭이로소이다. 부인이 게오야 경임인쥴 알고 볼희 일비 ᄒᆞ야 급히 문 왈 들르니 장소졔 왕격연의 목을 피ᄒᆞ야 어ᄃᆡ 노가딘야 지금 종젹을 아은다 겅낭이 엿자오ᄃᆡ 슈연 젼의 남자의 몸이 되여 잡가다여 가신 후로 소식을 아지 못ᄒᆞ나이다. 부인이 쳬읍 왈 이ᄂᆞᆫ ᄂᆡ 집 불ᄒᆡᆼ이건이와 디은 뉘을 의ᄐᆡᆨᄒᆞ야씨며 ᄯᅩ 어ᄃᆡ로 향난다 겅낭이 ᄃᆡ 왈 로새은 지금새지 복ᄐᆡᆨ을 직히옵던이 병난을 보나건ᄃᆡ지 못ᄒᆞ야 증쳐읍시 가나이다. 어ᄃᆡ로 갈바올 아지 못ᄒᆞ고 수리ᄒᆞ던이 망참 슈삼 여승이 지ᄂᆡ다가 부인과 겅낭을 보고 아지며 문 왈 읏더ᄒᆞ 부인이며 낭자 관ᄃᆡ 이곳ᄃᆡ 와스러 ᄒᆞ난이가 부인이 답 왈 피난ᄒᆞ옵ᄯᆡ가 갈바을 아지 못ᄒᆞ노라 ᄒᆞ고 못ᄂᆡ 스리ᄒᆞ거날 여승이 쳥ᄒᆞ야 왈 졍지가 궁야허락ᄒᆞ시고 승을 ᄯᆞ라 졀노행ᄒᆞᆯ셔 겅낭을 불디 왈 이고ᄃᆡ 와 디을방난이 쇼졔을 본듯ᄒᆞ샤 ᄯᅥ날 마음이 읍시되 사셰와쳬ᄒᆞ다 나난 일득 가군과 자식을 이별ᄒᆞ고 의ᄐᆡᆨ 음난 몸니 샤라실ᄃᆡ 읍시 나젹 쇼식을 아지 못ᄒᆞ야 ᄒᆡᆼ여 샤라ᄯᆞ가 가군과 자식을 다시 만날가 ᄒᆞ여 머리을 ᄶᅡᆨ고 목숨을 본존ᄒᆞᆫᄒᆞ고 승을 ᄯᅡ라 산즁을 노ᄒᆡᆼᄒᆞ거이와 디난 이팔쳥츈이 의ᄌᆞ식이 현모ᄒᆞ고 연어거온공ᄒᆞ니 뉘 안이 ᄉᆞ랑ᄒᆞ랴. 여염 드러 어진 ᄶᆞᆨ을 만나 ᄇᆡᆨ연신계을 허도이 바리자 말나 ᄒᆞ신이 겅낭이 울며 엿자오ᄃᆡ 분ᄒᆞᆫ쳬셔의 혀혀단신이 갈ᄇᆞ을 아지 못ᄒᆞ다가 가참 부인을 만나 은ᄃᆡ 쇼졔을 본 듯ᄒᆞ야 모시고 졔ᄒᆞᄒᆞ엿던이 ᄇᆞ리고 가라 ᄒᆞ시이 어ᄃᆡ로 가올잇가. 원ᄃᆡ 부인을 모시고 소즁의 드리가 동거ᄒᆞᆷ을 바라나시다. 부인이 마지못ᄒᆞ여 겅낭을 다리고 숭을 ᄯᆞ라 동구의 이르이 층암 졀벽은 반공의 호사나다. 잇ᄯᆡ 마참 삼츈라 풍겅을 살펴본이 시ᄂᆡ 세우양유샤은 가지지 곡류러 ᄭᅩ암상의 셕가지은 츙홍을 못이기여 단만 읏고 반기난듯 ᄇᆡᆨ운은 참담ᄒᆞ여 가난갈ᄃᆡ펴잇고 자자ᄒᆞᆫ 시ᄂᆡ물은 심희을 듭난지라. 차졈졈 드러가이 을ᄒᆞᆫ 겅쇠소라 구름박게 드리거날 소문의 다다른이 현단의 ᄉᆡ거시되 용화산 부인 암잇라 ᄒᆞ야 ᄯᅵ라 드러간이 슈삼여승이 반기거날 승을 ᄯᆞ라 별당의 드러가 폘좌 졍후의 젹방을 드러거날 ᄇᆞ라본이 졍쇠ᄒᆞ더라. 여러 날 머무다가 노승의 게샥 발ᄒᆞ기 쳥ᄒᆞ지 노승이 셔양ᄒᆞ다가 ᄆᆞ지못ᄒᆞ야 가의 을들고 머리을 ᄭᅡᆷ그셔 옷갓튼 지밋ᄐᆡ 진쥬갓튼 눈물이 금치 못ᄒᆞ더라. 겅낭도 ᄯᅩ ᄲᅩᆨ발ᄒᆞ기을 쳥ᄒᆞ거날 부인이 겅낭의 서리을 ᄭᅡᆨ가 ᄉᆞᆼ장을 샴고 부인의 일홈은 셩슌이라 ᄒᆞ고 경낭의 일홈은 ᄋᆡ월이라 ᄒᆞ다. 셩슌은 쥬야샹겨와 쥬봉을 셩각ᄒᆞ야 불젼의 발원ᄒᆞ고 ᄋᆡ월손고졔을 섕각ᄒᆞ야 조셕으로 츅슈ᄒᆞ야 셔로 누물로 노계월을 보ᄂᆡᆫ이 노참혹ᄒᆞᆷ을 읏지 형연ᄒᆞᄒᆞ리요. 각셜 잇ᄯᅡ 양공자 ᄒᆞᆫ고ᄃᆡ 다다르니 일낙겨신ᄒᆞ여 길을 분별지 못ᄒᆞᆯ디 이평원 광야 어ᄃᆡᆫ쥴 모르고 장간ᄉᆔ 여날박졔을 기달이던이 이윽고 흑운이 혜여지며 월쥴동역ᄒᆞ여 쳔지가 명낭ᄒᆞ며 읏더ᄒᆞᆫ 시인이 압폐 와 셕거날 살펴본이 녹의 홍상ᄒᆞᆫ 시인이 월식을 희롱ᄒᆞ이요 조ᄒᆞᆫᄐᆡ도은 ᄇᆡᆨ욕잇 빅ᄎᆔ 난듯 ᄒᆞ더라. 홍안을 반반드리 공자을 보고 말ᄒᆞ고자 다가 말을 못ᄒᆞ고 도로 셔 ᄶᅵᆼ그리며 탄식ᄒᆞ거날 공자 고이 예게 동졍을 살펴던이 이음ᄒᆞ여 미인이 간ᄃᆡ읍고 ᄯᅩᄒᆞᆫ 낭자 쳥포 옥ᄃᆡ ᄯᅳ고 오펴와셔먹 왈 읏더ᄒᆞᆫ 공자 관ᄃᆡ 읏지 길을 막고 안져 ᄯᅡᄒᆞ고 물너가라 ᄒᆞ거날 말을 맛지 못ᄒᆞ여 공자 소ᄅᆡ을 크게 질너 ᄃᆡ쳑 왈 읏더 ᄒᆞᆫ 요귀 관ᄃᆡ 강희 장부 안젼의 보인난다 ᄒᆞ고 쥬역을 외윈디 소ᄅᆡ 웅장ᄒᆞ여 상쳔이 지동ᄒᆞᆫ이 문득 간ᄃᆡ 읍고 ᄯᅩ 흑운이 이러나 머월 섁을 가리오고 우ᄅᆡ 진동난지라. ᄯᅩ 고ᇹ우ᄃᆡ작하던이 ᄒᆞᆫ 장슈 황금투고의 자금갑입고 팔쳑장금 손의 들고 소ᄅᆡ을 지러 머혹 진혹ᄃᆡᄒᆞ다가 공자을 ᄒᆡ코자 ᄒᆞ던이 ᄯᅩ 공자 소ᄅᆡ을 지러며 죠화원부려 뇌공과 고ᇹᄇᆡᆨ을 불너 우뢰와 고ᇹᄇᆡᆨ을 물이치며 장사을 호령ᄒᆞᆫ이 이윽ᄒᆞ야 거장사 ᄯᆞᆼ을 치며 앞페 와 보이거날 공자 문 왈 장군은 뉘시며 무샴 쇼회 익관ᄃᆡ 이ᄃᆡ 지ᄒᆞ난요. 거장슈 답 왈 소장은 ᄒᆞᆫ나라 이름이 읍던이 당시의 군샤을 거나리고 샨아로 다다른이 흉노의 ᄇᆡᆨ만ᄃᆡ병을 허치고 좌츙우돌 ᄒᆞ고 거의 승쳔ᄒᆞ게 되여던이 시운이 불ᄒᆡᆼᄒᆞ야 적명은 산상의 잇고 소진은 산ᄒᆞ의 잇셔 졉응치 못ᄒᆞ아 도로혀 흉노의 게잡 관비 되여슨이 지상 과시분바읍이 잇슨리요만은 목슘을 보존ᄒᆞ야 다시 ᄯᆡ을 타 흉노의 머리을 볘혀 황상게 밧치면 근심을 들고 농석의 가셩을 보존ᄒᆞᆯ가 ᄒᆞ야 흉노을 ᄯᅡ라 젹군의 가삼던이 ᄯᅳ졀 이루지 못ᄒᆞ고 몸이 쥭어 음신의 븟쳐슨이 쳔황지로 ᄒᆞᆫ덜 원통ᄒᆞᆫ 마음을 읏지 이져리요. 쳔츄 원혼이 젹국의도 잇지 못ᄒᆞ고 고국의 도라지 못ᄒᆞ옵던이 이곳 젼은 즁국지겅이라. 맛참 다시 섕각□ᄒᆞ온이 □곡 다이 등의 몸이 나라 읍난 귀신이 되여난지라. 비록 귀신인덜 무샴 먼목으로 지ᄒᆞ의 도라가 군부을 ᄃᆡᄒᆞ리요 ᄒᆞ고 탈국 지징의 셔슈쳘연 원혼이 되여쌉던이 맛챰 공쟈을 보고 원 통ᄒᆞᆫ 마음을 셜화코자 ᄒᆞ야 혹여 자도 되며 혹 난자도 되며 공자의 마음을 보옵고 시염코자 ᄒᆞ엿썁던이 공자은 진실로 만고영웅이라. 읏지 황공치 안이이요 하고 무고와 갑쥬을 머셔 쥬며 왈 원천ᄃᆡᆫ 공자은 갑쥬을 가지고 젼장의 나가 흉노을 멸ᄒᆞ고 ᄃᆡ공을 이루어 소장의 습쳔연 원슈을 갑과쥬소셔 ᄒᆞ고 문득 간ᄃᆡ 읍거날 ᄒᆡᆼ자의 간슈ᄒᆞ고 날섀기을 기다리던이 이윽ᄒᆞ야 살펴본이 동방이 발거며 무어시 소ᄌᆡ을 지을나난 다시 ᄯᅱ여 오거날 샬펴 본이 굴ᄂᆡ 읍ᄂᆞᆫ 말이 쥬홍 갓은 입을 벌이고 구름 갓튼 갈기을 흔들며 옥 갓튼 굽을 치며 섀ᄲᅥᆯ튼 눈을 부릅ᄯᅳ고 번ᄀᆡ갓치 단이다가 공자을 보고 ᄒᆡ코자 ᄒᆞ거날 공자 ᄯᅩᄒᆞᆫ 헁장을 버셔 길가의 노코 소ᄅᆡ 크게 외쳐 왈 너 비록 짐섕이나 용총이라 임자을 알지라 ᄒᆞ고 크게 호통ᄒᆞᆫ이 그 말이 가지 안이ᄒᆞ거날 달ᄯᅵ드러 갈기을 붓 들고 힝장 지어 타고 크게 깃거 왈 ᄒᆞ날이 나물ᄂᆡ시고 용왕이 디을 시신니 나난 쟝슈요 디은 용마로다 ᄒᆞ고 쟤촉 슌식간의 달ᄇᆡᆨ이 용문산을 너머 우슈을 근너 □쥬ᄋᆡ 이른니 마음의 상캐ᄒᆞ더라. 각셜 흉노 장졸을 거나려 지쳐 황셩의 다다른니 ᄃᆡ장군 조원ᄐᆡ 군샤을 ᄂᆡ여 박던이 젼장 동돌통이 법진을 허치고 좌츙우돌 하야 불과 슈십여 합의 장슈 삼심여 원을 베히고 군샤을 모라 북문 지치고 일시의 달여든이 뉘가 젹셰을 장하랴. 황졔의 번난 만나 ᄆᆡᄃᆡ건ᄒᆞ 상졔 진거나리고 가만이 남션문을 □시의 떨고 금동의 다다른이 흉노 말셔 황셩의 드러가 죵묘의 불온지 으고 인ᄒᆞ야 군벙을 진측하야 황졔을 죳차 금능으로 향ᄒᆞᆫ니라. 각셜 양공자 즁국의 다다라 젹셰을 탐즉ᄒᆞᆫ니 흉노 ᄃᆡ번을 거나라 즁원을 쳐철심 여셩을 피ᄒᆞ고 황셩을 범ᄒᆞ엿ᄯᆞᄒᆞ거날 양공 지분을 이기지 못ᄒᆞ야 말을 처쳐 쥬야로 ᄎᆔ지 믓하고 황셩을 향하던니 맛참 화월령을 디며 화룡도의 다다른니 밤이 짐고 ᄯᅩᄒᆞᆫ 큰 비 오니 날무인지건 다만 알간 초옥 잇난지라. 잠간 공각의 드러가 비을 피ᄒᆞ고 잇던니 니윽ᄒᆞ야 어ᄃᆡ셔 무삼 소뤼 나며 ᄒᆞᆫ 장슈 머이의 슌금투고을 씨고 몸의 용문감임 고숀의 쳥용금 들고 봉의 눈 부룹ᄯᅳ고 샴각슈 거샤리고 젹토마 쳐질ᄒᆞ야 문각암폐 다다르며 왈 ᄃᆡ면 즁신 양쥬봉은 나을 아난다. 공자 이러나 문 왈 장군은 뉘시며 무삼 소최 잇간ᄃᆡ 쥬봉을 부루난잇가 거장슈 ᄃᆡ 왈 나은 한나라 장슈과 운장이라. 당시 의형쥬을 ᄇᆡ셔 쳔ᄒᆞ을 즌하고 한군을 회복코져 하엿던니 쳔지불ᄎᆡᆫ하여 몽간게의 들어 ᄯᅳᆺ졀 이루지 못ᄒᆞ고 몸을 속졀읍시 바렷던이 갑쥬와 쳥용금을 씰ᄯᆡ 읍셔 ᄯᅳᆯ아ᄅᆡ 젹토마은 분노ᄒᆞᆫ 즁원이라. 몸을 비록 바려씨나 웅심 이미 진ᄒᆞ야 쳔음 우심할졔 군ᄉᆞ을 거나리고 옛날 젼쟝의 나간이 긔치 샴샴ᄒᆞ고 ᄇᆡᆨ골언 여산니라. 젼샤을 섕각ᄒᆞᆫ이 읏지 망극지 안니리요. 이곳 젼당시의 죠죠을 쟙아던니 젼위을 섕각ᄒᆞ야 차마 쥬기지 못ᄒᆞ여 노와보ᄂᆡᆫ이라. 쳔츄의 셰친혼이 이 집을 의지하야ᄯᅥᆫ이 이졔와 공자을 볼니 ᄯᅩᄒᆞᆫ 영웅이라. ᄂᆡ의 쓰던 쳥용도 울거ᄃᆡ의게젼ᄒᆞ난이 황셩으로 향치 말고 금능으로 가셔 반젹의 머리을 벼여 ᄃᆡ공을 이루고 다시 ᄂᆡ의 영혼을 위로ᄒᆞ라 ᄒᆞ고 다시 일너 왈 금능이 여기석 오쳔팔ᄇᆡᆨ이요 명졔 존망 급ᄒᆞ야쓴이 명일 오시젼의 득달ᄒᆞ여야 가이 구ᄒᆞ련이와 거러치 못ᄒᆞ던 구치못ᄒᆞ리라 ᄒᆞ고 문득 간ᄃᆡ 읍거날 다시 봉이 드러던 청용금ᄯᆞᆼ의 노히고 ᄯᅩᄒᆞᆫ 동방이 발거난지라. ᄒᆡᆼᄌᆞᆼ의 간츄ᄒᆞ고 공각을 살펴보니 현판 다라시되 란웅쟝묘라 ᄒᆞ여거날 그 압폐 셕비 잇스되 한슈졍판모의 도도라쳐라 ᄒᆞ엿더라. 알고 지심이 읍셔 쟘간 붓셜 드러 셕비의 쎠시되 셕연 화롱도의 쟝군의 셕셕의 도라 차ᄒᆡ 쥬봉 슈ᄒᆞ여 징과 쳥용 도라ᄒᆞ여더라. 그를 ᄯᅳ젼 예말화롱도의 쟝군이 ᄉᆈ뢰로쎠 조조을 노와더라. 양쥬봉이 와셔 쳥용금운쟝아더라 씨기을 다ᄒᆞᄆᆡ 말게 올나 쇼ᄅᆡ을 크게 ᄒᆞ여 왈 용마야디 비록 짐섕이 아욧종리라. 쳔지가 금하여 술너도기어 알지다. 금능어 오쳔팔ᄇᆡᆨ이여 □먼일 오시젼의 득달ᄒᆞ라 반말 두달치 믓면 디와 나와 어ᄃᆡ 쌀니요. 한 칼늬 쥬어리라 말니 공자의 말을 듯고 치을 ᄶᅲᆼ구리며 샤종을 묘고 며리을 드러 금능으로 향할셔 사람은 쳔신갓고 말른 비용갓트며 이 날 샴쳔 팔ᄇᆡᆨ 시양져을 지나 금산을 지나 운슈의 다다른니 날이 거의 사시초ㅏ 챠챠로 가니 금능이 심려리라. 말을 쟘간 머기고 들이 발타븐이 동북으로 젹벙이웅 위하야 긔치 찬금은 날 버쳐가리 소고 함셜은 진흥ᄒᆞ더라. 각셜 쳔졔 금능의 든졔 볼과 슈일예 양굴이 ᄭᅳᆫ쳐지 고 젹장 동돌통이 군샤을 지치고 ᄯᅩᄒᆞᆫ 쳘긔을 거나러 셩문을 ᄭᅵ치고 군샤을 무슈이 엄살ᄒᆞᆫ이 금능 ᄐᆡ슈 졍병쳘이 젹셰을 당치 못ᄒᆞ야 스사로 쥭난지라. 동돌통이 승셰ᄒᆞ야 졍명쳘의 머리을 ᄎᆞᆼᄭᅳᆺᄐᆡ 셔여 들고 진으로 도라가거날 우승상 왕희 황졔게 아뢰되 쳔지가 다 하엿슨이 급희 항복ᄒᆞ야 목셰을 보존ᄒᆞ소셔. 만일 항복지 안이ᄒᆞ시면 동돌통의 창ᄭᅳᆺᄐᆡ 옥쳬가 만분 위ᄐᆡ할가 ᄒᆞ나이다. 왕희 군사로 ᄒᆞ야금 젹진의 나가 항복자쳥ᄒᆞᆫ이 동돌통과 군졸이 승젼고을 울이며 흉노 압폐 나가 만셰을 불러며 ᄃᆡ병 군졸을 호령ᄒᆞ야 급히 나와 항복ᄒᆞ야 져촉ᄒᆞ거날 황졔 마지못ᄒᆞ야 황셔을 손의 들고 옥섀을 ᄭᅳᆯ비 목의 글고 젹진으로 항ᄒᆞ며 골용골을 쎠여 옥누을 씨시며 ᄒᆞ날을 우루러 통곡 왈 삼ᄇᆡᆨ 연사직을 오날 ᄂᆡ게 맛쳐 흉노의 ᄆᆡ인ᄇᆡ 되엿슨이 읏지 북구엽지 안이ᄒᆞ리요 ᄒᆞ시고 다시 통곡 왈 장소원슈 잇스며 이지 겅이 되리요 ᄒᆞ시더라. 각셜 양공자 분긔 츙쳔ᄒᆞ여 머리의 황금투고 씨고 몸의 용인갑 입고 쳥용급 빗기들고 봉의 눈 부릆드고 우ᄅᆡ갓튼 쇼ᄅᆡ 벅역갓치 질으며 용총육 급히 달여 젹진을 헛쳐 좌츙우돌 ᄒᆞ야 군샤을 무슈이 읍살ᄒᆞᆫ이 젹장 동돌통이 명졔 항복ᄒᆞ리오. 발양을 보라ᄒᆞ고 자문 물구지 닷고 엿셔던니 ᄯᅳᆺ박 얄윈ᄃᆡ 장이 드러와 엄살ᄒᆞᆷ믈 보고 ᄃᆡ경ᄒᆞ야 급피 쳥을 ᄒᆞ거날 공자 크게 위여 왈 반젹 흉노은 ᄃᆡ명 츙양쥬봉을 아난다. 디히은 ᄒᆞᆫ갓 강□ 그만 밋고 ᄃᆡ국을 침볌ᄒᆞᆫ니 ᄃᆞ날 도 두렵지 안니ᄒᆞᆫ야 하날이 나를 지니기슨 반젹을 쇼명ᄒᆞ고 즁군으 ㄹ편케 ᄒᆞ미라. 젹장은 나와 복늘 느리러 ᄂᆡ싀 쳥용도을 바드라 ᄒᆞᆫ니 동돌통이 듯고 ᄃᆡ분하야 크게 외여 왈 젹장 양쥬봉은 쳔하 명쟝 동돌통을 모르는다. 너무 삼겨 조로 쳔진을 모로고 감히 ᄃᆡ진의 드러와 츙돌ᄒᆞ나다. 마리 밧지 못ᄒᆞ야 공자의 칼이 변듯ᄒᆞ며 동돌통은 간ᄃᆡ 읍고 젹잘 쳘인의 버리 ᄯᆞᆼ의 나러지고 ᄯᅩᄒᆞᆫ 동돌통의 칼이 번듯ᄒᆞ며 공자의 몸은 강ᄃᆡ 읍고 쥭난이 젹장일너라 불과 슈합의 ᄌᆞᆼ슈 십려 원과 군샤 오쳔을 쥭기고 승부을 결단치 못하던이 동돌통이 혀오ᄃᆡ 쥬봉은 쳔신이 안이면 귀신이로다 ᄒᆞ고 힘으로 능자 부길응고 무ᄌᆡᄒᆞᆫ 장슈 반 쥬기지 말고 한 모칙을 베곡러 자부리라 하고 군샤을 호령ᄒᆞ여 긔치을 두룬이 젹진 장졸이 샤면을 외워싸이 공자 문득 젹진 게셔이여난지라. 버셔날길이 읍거날 공자 ᄯᅩᄒᆞᆫ 조화을 베곡러 팔괘을 을푸며 고ᇹᄇᆡᆨ을 ᄭᅮ지져 뇌공을 부룬이 즉시 운무 쟈옥ᄒᆞ고 쳔지 희비ᄒᆞ고 우뢰 진동ᄒᆞ며 고ᇹ우 진동ᄒᆞ며 젹진 장졸이 일시의 졍신 일코 쑨이 어두어 짓척을 분별치 못ᄒᆞ거날 공자 청용 금을 들고 용총마 쳐질ᄒᆞ여 남으로 향ᄒᆞ야 북장을 버희고 동으로 향ᄒᆞ야 셔장을 버희고 옵흐로 가다가 후진을 파ᄒᆞ고 뒤로 가다가 션진을 파ᄒᆞ고 우편으로 가다가 좌편을 파ᄒᆞ고 칼 비치나난 곳졔 장졸의 머리 츄풍낙엽이라. 쥬겸이 믜 갓고 괴흘너 ᄂᆡ가 된이 군샤 ᄯᅩᄒᆞᆫ 항오을 일코 장슈난 군샤을 ᄶᅩᆺ고 군샤은 쟝슈믈 ᄶᅩᆺ지 못ᄒᆞ여 셔로 혼을 말어 문슈ᄒᆞ니 동돌통이 이 황급ᄒᆞ여 지치은 누이며 군샤을 호령ᄒᆞ여 쟈면으로 들이치되 군샤의 눈이 혼비ᄒᆞ여 지치을 살피지 못ᄒᆞ고 쥭영이 산갓트여 물디 가지 못ᄒᆞ난지라. 동돌통이 ᄒᆞ릴읍셔 단기로 도망ᄒᆞ거날 공자 칼을 드러 치며 ᄃᆡ로 왈 니 어ᄃᆡ로 도망ᄒᆞ리요. 동돌통이 칼을 들어 막거날 공자 다시 칼을 드러친니 동돌틍의 말이 걱구러지거날 ᄯᅩᄒᆞᆫ 쳥용금 번듯하며 동돌통의 머리 금광을 ᄶᅩ차 ᄯᆞᆼ의 ᄯᅥ러지날지라. 칼 ᄭᅳᆺᄐᆡ ᄺᅵ여 들고 다시 웅ᄇᆡᆨ을 부디 운투을 히치고 말리 본니 즁쳔의 셔던 나리 아득ᄒᆞ야 셔상의 걸터셔라 잇ᄯᆡ 흉노 동돌통의 쥭엄을 보고 ᄃᆡ검ᄒᆞ야 나문 군샤을 달이고 밤을 기달여 잔슈 십여원과 군샤 슈ᄇᆡᆨ기을 거나리고 도망ᄒᆞ야 셔으로 갓던니 게 오ᄇᆡᆨ 노쥬이 달라 동방은 발거시나 길이 맛켜 안지라. 낫셔 공자 용총 말을 쳐질ᄒᆞ야 듕노을 ᄶᅩ친니 흉노 공자 옵을 보고 더옥 황급ᄒᆞ야 금히 ᄇᆡ을 타고 도망ᄒᆞ거날 물가의 다다라 나문 ᄇᆡ을 타고 ᄎᆡᆼ션ᄒᆞ야 ᄶᅩ차간니라 잇셔 황졔 사셰위 급ᄒᆞ야 한셔을 들고 젹진으로 향ᄒᆞᆯ셔 문득 젹진니 요난ᄒᆞ야 살펴본니 설원ᄃᆡ 잔셔으로 조차와 자층ᄃᆡ 명츙신 양쥬봉리 ᄒᆞ며 소ᄅᆡ 웅잔ᄒᆞ야 쳔지 진동ᄒᆞ난지라. ㅈ겨진을 을쳣치고 드러가 장졸을 부슈히 엄살ᄒᆞ며 ᄯᅩᄒᆞᆫ 동돌통을 벼려 머리치을 캀긋ᄐᆡ ᄺᅵ셔 들고 츙노을 ᄶᅩ차 양을 보고 ᄃᆡ희 ᄒᆞ야 충찬ᄒᆞ시고 졔사을 도라보와 솰져 장슈 자충ᄃᆡ명 츙신 양쥬봉 이라 ᄒᆞᆫ니 검등은 호려져 장슈을 아난다. 졔신이 알외되 아지 못ᄒᆞ건이와 셰상의 읏지 져리 ᄒᆞᆫ 장슈 잇스리요. 신등 쇼건의 난ᄒᆞ날 신장이 나러온듯 ᄒᆞᆫ나이다. 들운을 불디 젹진 장졸들 ᄒᆞᆷ몰ᄒᆞ나이다 황졔 가라사되 양장군의 공을 의논ᄒᆞᆯ진 진쳔ᄒᆞ을 만분ᄒᆞ리라 ᄒᆞ신던니 자상을 병ᄒᆞ야 양쥬봉의 쇼식식을 마다 오라ᄒᆞ시던니 자사 맛참 도라와 말쇠되 양장군 어임ᄃᆡ 즁노을 손차 히쥰의 드러가 시ᄃᆡ 종젹을 아지 못ᄒᆞ야 거져 도라왓나이다. 황졔 드러시고 못ᄂᆡ 신각ᄒᆞ시며 즉시 청군ᄒᆞ야 금능 셔나 왕셩으로 향ᄒᆞᆯ셔 노손인던니 감격ᄒᆞ야 누물을 르이며 승적을 층찬ᄒᆞ시더라. 각셜 양장군니 흉노 좃차 ᄒᆡ즁으로 가더리 ᄒᆞᆫ 곳ᄃᆡ 다다라 흉노을 거의 쟘게되여난지라. 흉노 ᄒᆞᆯ일 읍셔 오샤로 목을 질너 쥭거날 쥽오이 달여들어 도젹의 머리을 베혀 봉ᄒᆞᆫ 후 의ᄒᆡᆼ장의 간슈 ᄒᆞ고 나문 장졸을 살여보ᄂᆡᆫ 후의 ᄒᆡᆼ션ᄒᆞ야 금능으로 향ᄒᆞ야 나오다가 즁노의 다다라 ᄃᆡ풍이 이러나며 ᄇᆡ초를 ᄒᆞ야 두 번ᄃᆡᄒᆡ 어ᄃᆡ로 향ᄒᆞ난지라. 장군이 황급ᄒᆞ야 ᄒᆞ날을 우루러 탄식 왈 젼셩의 지을 죄은 이성의 도망키 어렶도다. 슈즁의 쥭은 몸이 쳔ᄒᆡᆼ으로 사랏다가 부모을 만날가 하엿ᄯᅥᆫ이오날 초골을 만나 만경창파의 어ᄃᆡ로 향ᄒᆞ리요. 쥭기은 솔지 안이 ᄒᆞ건니와 부모의 존앙을 아지 못ᄒᆞ고 ᄯᅩᄒᆞᆫ 반적을 소멸 ᄒᆞ셔ᄃᆡ 공을 일워 신덜 슈즁의 즁으면 뉘가 쥬봉의 의금을 아리요. ᄃᆡ셩 몽곡ᄒᆞ던이 삼일 반의 바람이 이곳치고 ᄇᆡ가 소사로 ᄒᆞᆫ고ᄃᆡ 닷거날 ᄃᆡ희ᄒᆞ야 좌우을 살펴본ᄒᆡ 즁졀모라 과실나무 무슈ᄒᆡ거날 시장ᄒᆞᆷ을 이기 지 못ᄒᆞ야 ᄇᆡ의 나러 승즁의 드러각이 어ᄃᆡ서 무삼소ᄅᆡ 들이거날 슴즁의 홀노 셔 셔자셔이 본이 고이 ᄒᆞᆫ지시오거날 반신의 더리나고 무신쥴 아지 못할너라. 졍졍 나가 안지 어문 왈 상공은 어ᄃᆡ 게시며 무샴일노 흉지의 오신잇가 하거날 말소ᄅᆡ 듯고자 셔이 봉이 사람이여날 쟝군 답 왈 나는 즁국 사람이옵던이 ᄃᆡ강을 근너다가 초고ᇹ을 만나 이고ᄃᆡ 왓나이다. 거 사람이 쟝군의 발소뢰을 듯고쟈 연비 창ᄒᆞ야 ᄇᆡᆨ습의 눈물이 비오덧 난지라. 장군이거 노인의 우난턍을 보고 ᄯᅩᄒᆞᆫ 비강ᄒᆞ야 다시 문 오라 노인은 무샴 소회로 져ᄃᆡ지 스러하난익가. 노인이 답 왈 ᄂᆞ도 본ᄃᆡ 즁국샤람으로 이고ᄃᆡ 와 젹연 고셩ᄒᆞ옵던니 오날날 장군을 ㅁ나나고 국음셩을 들른이 친쳑을 만난 듯 ᄒᆞ와 자연 비창ᄒᆞ여이다. ᅍᅣ군이 ᄯᅩᄒᆞᆫ 눈물을 흘여 다시 문 왈 노인 계셔 즁국의 샤라 ᄯᅡᄒᆞ올이 어ᄃᆡ 샤라게시며 혹 자졔나 어난잇가. 노인이 답 왈 늣게야 자식 ᄒᆞᆫ나을 두어던이 슈즁의셔 이별한졔 오ᄅᆡᄃᆡ샤셩을 아지 못ᄒᆞ고 샤등지명은 양쥬라 ᄒᆞ노라. 장군이 이 말을 듯고 마음이 자연 간졀ᄒᆞ야 다시 도 왈 슈즁의셔 쟈졔을 이별ᄒᆞ여ᄯᅡ ᄒᆞ오리 나는 예치며 일홉는무워시며 무샴일노 이별ᄒᆞ야난잇가. 노인이 당 왈 왕샤을 섕각ᄒᆞ오이 눈물니 압을 막고 목이 메여 말을 능히 못ᄒᆞ다가 마음을 진젹ᄒᆞ야 답 왈 나난 벼살ᄒᆞ다가 소인의 창소 입어 부져 ᄇᆡ을 타고 젹소로 가다가 슈즁의셔 션졸의 환을 만나 셔로 이별하야샤오니 긋ᄯᆡ 자식의 나이 십일셰라 거후 십일연을 지ᄂᆡ엿스리 이십이세옵고 일홈은 쥬봉이라 ᄒᆞ나이다. 거졔야 부쳔닌쥴을 알고 압펴 업더러져 통곡 왈 소자은 불초자 쥬봉일오소이다. 상 셔 ᄯᅩ한 쥬봉이라 말을 듯고 긔졀ᄒᆞ였다가 졔우 인샤을 하여 쥬봉의손을 잡고 통곡 왈 쥬봉아 너 샤라 육신이 왓난야 쥭어 귀신이 왓넌야 ᄇᆞ람의 붓쳐 왓넌야. 슈즁의셔 소샤 왓넌야 ᄭᅮᆷ이야 섕시야 ᄭᅮᆷ이여던 셰지 말고 혼이여던 갓치 가쟈 ᄒᆞ며 마음을 진졍치 못ᄒᆞ야 기리 탄식ᄒᆞ거날 장군이 우름을 ᄭᅳ치고 부친 압펴 안자 셰셰이 본이 엿보던 얼골이 왓연이 ᄯᆡ 속의 비치여ᄯᅥ라. 다시 부친을 위로 왈 과이스러 마르시고 마음을 진졍ᄒᆞ소셔. 샹공이무셩을 ᄭᅳᆫ치고 왈 나은 당시의 쥭게 되연던이 용궁의 구ᄒᆞᆷ을 입어 이고ᄃᆡ 와 모진 목슘이 쥭지 못ᄒᆞ야 샤라던이 이졔 너을 복리어ᄃᆡ가 장셩ᄒᆞ고 어ᄃᆡ로 공고ᇹᄒᆞ야 이곳ᄃᆡ 왓난ᄃᆞ. 쥬봉이 엿자오ᄃᆡ 소자 용궁의셔 구ᄒᆞ던 말샴이며 봉션암의 가션란 도샤의제 의ᄐᆡᆨᄒᆞ야 십연 학업ᄒᆞ야싼다가 봉션암을 ᄯᅥ나 즁원을 향ᄒᆞ다가 이름의 혼을 만나 갑쥬 어든 말이며 화룡도의셔 광운장의 혼을 만나 쳥용금어던 말샴이며 금능의셔 졕병을 소멸ᄒᆞ던 말이며 흉노을 좃차 ᄒᆡ즁의 다다라 흉노 머리을 버히고 회황ᄒᆞ다가 문득 고그고ᇹᄒᆞ야 삼일만의 이고ᄃᆡ 드러올 말이며 병난의 무슈이 고섕ᄒᆞ던 말을 낫낫치 고ᄒᆞᆫ이 샹셔 다시 탄식 왈 슈즁의셔 쥭게 된 부쟤 졀도의 와 샹봉ᄒᆞᆫ이 이ᄂᆞᆫ 다 쳔명이요 명쳔이 감동ᄒᆞ시미라. 거러ᄒᆞ나 녜의 모친과 쟝할임ᄃᆡᆨ 흥망을 아지 못ᄒᆞᆫ이 답답ᄒᆞᆫ 마음을 읏지 기록ᄒᆞ야 쟝군이 엿자오ᄃᆡ 부친은 과이스러 마르소셔. 슈즁의서 이별ᄒᆞᆫ 부쟤도 샤라 샹봉ᄒᆞ엿샵지든 ᄒᆞ물며 육지의셔 ᄯᅥᆫ난 모친과 쟝할임ᄃᆡᆨ이야 차차 소식이 잇샤올인이 엽여 마옵소셔 ᄒᆞ고 부친을 모시고 즉시 ᄇᆡ의 올나 바람 ᄶᅩᆺ차 즁국으로 향ᄒᆞ이라. 각셜 장원슈 ᄃᆡ벙을 거나리고 션우을 좃챠 남번의 다다르니 션우ᄃᆡ경ᄒᆞ여 다시 군샤을 거두어 젹병을 막거날 원슈 젹병을 허치고 장졸을 무습이 지친이 션우 자로로ᄒᆞ여 금졉젼ᄒᆞ다가 자로 파ᄒᆞ야 ᄃᆡ셰을 당치 못하야 션우 나와 항복ᄒᆞ거날 항셔와 예당을 보고 운거의 놉피 안자 션우을 ᄃᆡᄎᆡ 왈 무지ᄒᆞᆫ 만왕은 ᄒᆞᆫ갓 강욜만 빗고 쳔위을 거사려 ᄃᆡ국을 침범ᄒᆞᆫ니 쳔되 읏지 무심ᄒᆞ리요 황졔의 조셔을 바다 ᄃᆡ병을 거나리고 발이 원졍의 드러와슥이 그ᄃᆡ 머리을 볘여 분을 스슬지라 도항자은 불살이라 차마 쥭기지 못ᄒᆞ고 샬여두건니와 차후은 불의지심을 두지 발나하고 츙심을 다ᄒᆞ야 조공을 진시리 밧치게 ᄒᆞ라 ᄒᆞᆫᄃᆡ 션우 샤죄 왈 삼번니 무지ᄒᆞ와 즁국을 범ᄒᆞ사온이 읏지 부져지간의 용납하올익가. 죄을 만샤 무셕이로ᄃᆡ 원슈의 관후ᄒᆞ심을 입샤와 잔명을 보존ᄒᆞ야슈신니 ᄯᅩᄒᆞᆫ 황공 감샤ᄒᆞ옵지든 읏지 부도의 마음을 두올익가. 차후은 츙셩을 다ᄒᆞ야 조공을 밧치리라. 원슈 항셔와여단을 봉하야 슈쥐의 식고 궁즁의 ᄃᆡ연을 ᄇᆡ셜ᄒᆞ야 졔장군졸을 위로ᄒᆞ고즉일 발향ᄒᆞ야 즁국으로 향한니라. 각셜 양장군니 부친을 모시고 ᄇᆡ의 올나 즁국을 향ᄒᆞ던니 삼일만의 셔ᄒᆡ의 다다른니 일옙 소션니 급히 와 ᄃᆡ이거날 투동자나 샴을 입고 옥져을 불며 ᄋᆞᆸ페 와 졀ᄒᆞ고 셧거날 자셔이 본니 ᄒᆞ거는 샹셔구ᄒᆞ던 동ᄌᆞ요 ᄯᅩᄒᆞ나는 쟝군 구ᄒᆞ던 동자여날 젼샤을 섕각ᄒᆞᆫ니 일희일비ᄒᆞ야 상셔는 아들 구ᄒᆞ던 동자을 븟들고 장군는 샹셔 구ᄒᆞ던 동자을 붓들고 젼샤을 치사ᄒᆞᆫ니 동자 ᄃᆡ 왈 소동은 슈궁 왕명을 맛자와 쟁군게 왓샤오리 쟝군는 급히 용궁으로 가샤이다 장군니 답 왕당초의 우 부쟤 쥭게 되여던이 용왕의 구졔ᄒᆞᆷ을 입샤와 목슘을 보존ᄒᆞ엿샤오리 은혀 더옥 망극ᄒᆞᆫ지라. 샤양할 ᄇᆡ 읍시되 용궁은 슈즁이요 우리은 지셰 샤람이라 읏지 가리요 동져 답 왈 소동을 ᄯᆞ라 가시면 무사리 득달할이이다 ᄒᆞ거날 장군이 마지못하야 부친을 모시고 동쟈을 ᄯᆞ라 슌식간의 다다르리 일월이 명낭ᄒᆞ고 쳔지 광할ᄒᆞᆫᄃᆡ 즘즘 드러간이 슈궁ᄃᆡ궐 금자로 며시되셔 ᄒᆡ 용궁이라 하엿더라. 동자들 ᄯᅡ라 문안의 드러간니 용왕이 슌금 통쳔관을 씨고 용고고을 입고 친이 속게의 나려와 맛거날 여필 후의가라사ᄃᆡ 관인의 덕이 읍샤와 남ᄒᆡ 요왕의 난을 만나 군샤을 자로과하고 샤직이 조모의 위ᄐᆡᄒᆞ기로 장군을 쳥ᄒᆞ예 신의 황공ᄒᆞ온나 원전ᄃᆡ쟝군은 힘을 다ᄒᆞ야 젹병을 파ᄒᆞ와 과인이 ᄉᆞ직을 보존ᄒᆞ게 ᄒᆞ옵소셔 ᄒᆞ고 샹셔을 더옥 공경ᄒᆞ거날 장군이 다시 쥬 왈 ᄃᆡ왕의 덕ᄐᆡᆨ은 태산태ᄒᆡ라. 비록 쟤조 읍샤오나 잇ᄯᆞ을 당하야 젼장의 나가 ᄒᆞᆫ 번 북쳐 남벙을 과하고 ᄃᆡ왕의 은덕을 반분지 알이나 갑골가 바라나이다. 용왕 ᄃᆡ희ᄒᆞ야 샹셔을 되라보며 크게 충찬하고 즁군 졀월과 쳘이비용말을 쥬시고 군졸 ᄇᆡᆨ만을 쥬신니 장군니 국직ᄒᆞ고 칭군ᄒᆞᆯ겨더리되의 황금투고을 씨고 몸의 황묭갑 ᅟᅵᆼᄞᅩ 좌슈의 ᄇᆡᆨ옥 호을 들고 우슈의 쳥용 금장 고쳘이 비용바을 타고 나올셔 좌장군 쟝명이요 우장군 셕경니요 남쥬 쟉ᄃᆡ 건니 요북련 두ᄃᆡ약이요 원챰군 벌쥬부라 긔치찬금슨 만월을 희롱ᄒᆞ고 고객ᄒᆞᆷ셤은 쳔지진동하난지라. 샤명리의 쓰시되 ᄃᆡ명 츙신 겸셔ᄒᆡ욧국상장군 ᄃᆡ원슈 ᄃᆡ도독 양쥬봉이 좌차엿더라. 각셜 장원슈 ᄒᆡᆨ군ᄒᆞ샤 남판을 디며 쥬형을 두달ᄒᆞ샤 유진ᄒᆞ고 졔잔용식으로 ᄒᆞ여금 션우의 ᄒᆞᆫ져와 예달을 봉ᄒᆞ야 승젼ᄒᆞ샤연을 환상긔 슈달ᄒᆞ난지라. 화셜 황셩으로 도라와 장원슈 쇼신을 듯지 못ᄒᆞ야 쥬야 기다리던니 셔용신니 원슈의 승젼ᄒᆞᆫ 장게을 올이거날 쟝이 보신니 ᄒᆞ여시ᄃᆡ ᄃᆡ원슈 검도 춍두 장ᄎᆔ은 ᄇᆡᆨᄇᆡᄒᆞ옵고 일쟝 글월을 환졔게 을니이다신니 번젹 션우을 좃차 항복밧고 무시이 청군ᄒᆞ여샤올니 복췬폐ᄒᆞ은 군심을 드옵소셔 ᄒᆞ셧더라. 황졔 ᄃᆡ희ᄒᆞ야 ᄯᅩ ᄯᅵᆫ우의 항셔을 복니하엿쓰되 남션우 이발은 븍지 ᄇᆡᆨ비ᄒᆞ옵고 얼장항싀을 폐ᄒᆞ젼의 올니나이라. 쳐위을 거사려 위군을 침범ᄒᆞ엿싸온니 만사무셕니 소히원슈의 팔추ᄒᆞ신득ᄐᆡᆨ으로 쟌병을 보존ᄒᆞ셧싸온니 이난다 황상의 득ᄐᆡᆫ니도소니다. 불승 황공ᄒᆞ야 예단을 올니고 ᄃᆡ명하온니 본원 혜ᄒᆞ은 ᄒᆞ고지 명월날이옵로셔 ᄒᆞ야더라. 황졔 원슈의 몸을 충찬ᄒᆞ시고 즉살 뒤령연을 ᄇᆡ셜ᄒᆞ시고 조신을 모와 의논ᄒᆞ시되 ᄃᆡ원슈 창ᄎᆔ로 시부상셔 검ᄐᆡ사마 잔군을 하니시고 ᄯᅩᄒᆞᆫ 평군을 봉ᄒᆞ야 사자을 명ᄒᆞ야 즉쳡을 ᄒᆞ숑ᄒᆞ신니 사쟈 쥬야로 도슈의 이르러 원슈을 보고 끄지와 주쳡을 드피거날 원슈 쳔은을 츈사ᄒᆞ고 다시 주쳠피고 지슬 봉ᄒᆞ야 황상의 올니셔 젼후사연을 경연ᄒᆞᆫ니라. 각셜 양장군셔 ᄒᆡ용병을 거나리고 젼장의 다다른니 남ᄒᆡ 용왕니 ᄃᆡ병을 거나리고 ᄃᆡ신 ᄒᆞ엿거날 원슈도 퇴진ᄒᆞ고 남ᄒᆡ진법을 무리어 관진을 쳐거날 원슈 손조 익진을 쳐셔 가다 시달여 드러어 관짐을 혀치고 일합의 남ᄒᆡ 용병을 엄살ᄒᆞ니난 ᄎᆡ숑 왕이 ᄃᆡ셔을단치 못ᄒᆞ야 나와 항복하거날 쟝군니 남ᄒᆡ 용왕을 ᄭᅮ지져 돌니보가고 승젼고을 울니며 즉시 ᄒᆡᆼ군ᄒᆞ야 본군으로 향ᄒᆞᆫ이라. 각셜 사자 황셩의 올나가 교지로와 즉쳠을 올니며 원슈의 ᄒᆡᆼ연을 올니거날 황졔 보시니 하셨시되 신쳡 장ᄎᆔ은 동슈ᄇᆡᆨᄇᆡᄒᆞ옵고 포을 올니나이다. 신쳡니 본ᄃᆡ 여자 몸으로 의남니환칙남부ᄒᆞ고 승상의 마음을 소겨 국가 즁임을 드렷싸손니 긔 군방샹ᄒᆞᆫ 죄은 쳔지간의 숀납거 못ᄒᆞ와 얼만 번허 물을 무릅씨고 지원군튼ᄒᆞ은 ᄯᅳ졀 승영지ᄒᆞ의 올니나이다. 복원 황샹은 신쳡의 죄을 다샤려 이 졈 군법ᄒᆞ시고 원통ᄒᆞᆷ을 씨셔 쥬옵쇼셔. 신쳡의 ᄇᆡ비쇼연등과 ᄒᆞ야 활임 볘살ᄒᆞ옵던니 우승상 왕희의 챰쇼을 만나 츙셩을 다ᄒᆞ지 못ᄒᆞ고 물니가셔 져연을 원니되셔 알시의 번이 깁혀 쇽쳘 읍시 기셰ᄒᆞ니 승상 왕희은 국가의 소인이로소이다. 신첩의 ᄋᆡ비섕시의 ᄌᆞ여가 읍쌰ᄯᅡ가 늣게야 승ᄃᆡ 읍난 신쳡을 두어 젼 상셔 아들 쥬봉과 경혼ᄒᆞ야썁던이 양위 ᄯᅩᄒᆞᆫ 왕희의 챰소을 임어 말이 졀도의 부쟤 원챤ᄒᆞ온 후로 신쳡의 ᄋᆡ비 기셰ᄒᆞ고 어미 ᄯᅩᄒᆞᆫ 구몰ᄒᆞᆫ니 말신니 무의 ᄒᆞ와 근근이 사타썀다가 왕희 쳥혼ᄒᆞ야거날 퇴혼ᄒᆞ엿삽던니 왕희 ᄯᅵ럭 물빈자ᄒᆞ고졔 오늘을 하인을 거나리고 밤을 다진 쳡의 ᄂᆡ쟝도립ᄒᆞ야 유인코자 ᄒᆞ거날 박명ᄒᆞᆫ 몸니야라 쓸ᄃᆡ 읍시나 부모의 향화을 ᄉᆡᆼ각ᄒᆞ옵고 ᄯᅩᄒᆞᆫ 졀도 쇼식을 아지 못ᄒᆞ야 환칙 남복ᄒᆞ옵고 불칙ᄒᆞᆫ 환을 면ᄒᆞ야 짐을 바리고 노상걸식ᄒᆞ옵던니 쳔운 만걱ᄒퟅ야 몸니 쳥운 의 올러 즁직 의거ᄒᆞ여 싸혼니 신쳡의 긔당지 죄은던니 옥코옵고 황장 ᄂᆡ휼 ᄒᆞ신 덕을 입사온지라. 황샹의 은혜을 갑플가ᄒᆞ야던니 마참 남션우의 환을 만나 쟈원츄쳔ᄒᆞ야 공을 이루여 황상의 막ᄃᆡᄒᆞ온 우덕을 만분지익이나 감삽ᄭᅩ 다시 왕희을 벼희고 조졍을 바쳐 재ᄒᆞ와 ᄋᆡ비 골원을 씨시옵고 신쳡의 긔방ᄒᆞᆫ 죄을 다샤리고 마참 쥭기 당할가 하야싸읍덕니 젼쟝의 나가 젹진을 소멸ᄒᆞ고 말이 원징의 드러가 반쳑을 소멸ᄒᆞ고 무샤이 환국ᄒᆞ엿ᄊᆞ오니 사직의 다ᄒᆡᆼᄒᆞᆫᄇᆡ요. 황샹의 덕ᄐᆡᆨ이라 읏지 신쳡의 공이라 ᄒᆞ올익가. ᄯᅩ 이부상셔 징ᄃᆡ샤마 ᄃᆡ장군 직쳡을 샤송하시고 ᄯᅩ 평군을 봉ᄒᆞ신니 긔망ᄒᆞᆫ 죄 ᄒᆞᆫ 번 도망샤 무셕이 예날 읏지 즙직을 밧자와 다시 기방ᄒᆞ올익가. 복걸 황상은 즉 쳡을 거무어특ᄒᆞᆫᄒᆞ고 ᄒᆞ신물명하사 국법을 중졔ᄒᆞ소셔. 평섕의 한 한낭ᄇᆞ을 졀도의 죄인을 만나 ᄒᆞ번 ᄃᆡ면 하오면 쥭샤와도 원이 읍실가 하나이다 하엿더라. 황졔 보시기을 다ᄒᆞ시고 일희일비ᄒᆞ여 용골 소ᄃᆡ을 드러 눈물을 닥지시며 장씨 효녈을 충챤ᄒᆞ시고 할임 장인의 볘살도 노와 우승샹을 ᄒᆞ시고 왕희 부져은 삭탈관직ᄒᆞ여 황옥의 가두고 급피 샤장을 명ᄒᆞ여 ᄇᆡᆨ셜도의양위부져을 방셕하야 ᄑᆡ초하라 ᄒᆞ시고 졍문을 지여 장씨을 골ᄒᆞ야 긔힌각의 공을 기로ᄒᆞ고 ᄯᅩ 화상을 그리려 각도 각업의 반골하시니 뉘 안이 충찬하며 졔장군졸이 거졔야 소졔 쥴을 알고 못ᄂᆡ 탄복하더라. 각셜 양장군니 용궁의 승젼고을 울이며 셔ᄒᆡ 용국의 다다른니 용왕이 ᄃᆡ희ᄒᆞ야 장군의 공을 츙찬ᄒᆞ시며 친니 나와 손을 잡고 젼장의 올이 안치고 치하하시며 즉시 ᄐᆡᆨ일ᄒᆞ야 ᄐᆡ평연을 ᄇᆡ셜ᄒᆞ고 샤장을 하여 규 쳔상 션관선여와 휴즙혼ᄇᆡᆨ을 쳥ᄒᆞ야 차례로 좌을 증ᄒᆞ고 질진니 양장군니 문 왈 소장은 셔상 샤람으로 동셕의 챰례하엿싸온니 감샤ᄒᆞ옵건이와 읏지 쳔상 션관선여의 존호을 아올잇가. 셰상의 나가오면 급의 ᄒᆡᆼ지 탄니잇올가 ᄒᆞ올니 원컨ᄃᆡ 션관의 존호을 아라지이다 바을 맛지 못하야 션관션여와 좌즁의 혼ᄇᆡᆨ이 각각 존호을 권ᄒᆞ셔 앗기 셩졍 송자며 션여으나 여동빈니요 요지 연의 셔왕모요 셕교의 팔선여라. 슈즁 혼ᄇᆡᆨ은 오자셔의 그그샴여다 치셕강이 ᄐᆡᄇᆡᆨ과 소생강아 황여영이라. 옥호의 쟈 햐쥬을 갓특부어 ᄎᆔ토록 권ᄒᆞ야 바심니 안기섕은 츙을 츄고 젹송자은 ᄃᆡ무하고 오자셔은 노ᄅᆡᄒᆞ고 굴삼여 은겅문을 외올니 니젹션은 슈리 ᄃᆡᄎᆔᄒᆞ야 졔비젼을 직구루씨고 충쳥국 즁직니라ᄒᆞ고 셔왕모을 부르고 희희낙낙ᄒᆞ니 셔왕모은 ᄇᆡᆨ운가을 부르고 무상션여은 운우로 변화ᄒᆞ고 팔션여은 구술로 취롱하고 아황여영은 비파을 타고 거소뤼 쳥아ᄒᆞ야 초산의 잔나비은 슬피 울고 소샹강 기러기은 월ᄒᆞ의 울고 간다. 슈일 후의 잔챼을 파ᄒᆞ고 양장군이 도라가랴 할셔 용왕이 왈 보물로 고고하리라 안긔셩은 ᄃᆡ초을 쥬며 왈 이거시 비루즈거나 낙치무셩ᄒᆞ고 ᄇᆡᆨ발이 부흑ᄒᆞᆫ니 가져가옵소셔. 샴복이라도 등지 안이ᄒᆞ고 엄동이라도 츕지 안니ᄒᆞ온니 가져가소셔. ᄯᅩᄒᆞᆫ 셕여은 옥병을 쥬고 팔선여은 구슬을 쥬고 아황여은 방쥭을 쥬어 만고 영혼을 골ᄒᆞ로타 각각 허터져 문득 간ᄃᆡ 읍거날 셔로 ᄒᆞ직ᄒᆞᆫ지라. 각셜 잇ᄯᆡ 샤쟈 왕명을 바자와 ᄇᆡᆨ셜도의 가보리 양샹셔 부져 간ᄃᆡ 읍지날 도라와 사연을 고한ᄃᆡ 황졔 드러시고 일번 부구럽고 일번 ᄋᆡ연ᄒᆞ야 마음의 불안ᄒᆞ시더라. 장쇼졔 쇼식을 듯고 다시 상 소하되 신쳡이 듯사오니 졀도의 도라갓샤자와 할외되 양상셔 부져 소식이 읍샤오면 쥭기 젹연ᄒᆞ오니 슈즁의 쥭기도 원통ᄒᆞ건이와 ᄉᆞ라 잇난 신청의 일신니야 읏더타 ᄒᆞ올잇가. 쳡이 도쥬의 유진ᄒᆞ샤에오니 도쥬은 ᄒᆡ별이라 ᄒᆞᆫ장제문지여 슈즁 원혼이나 위로코쟈 ᄒᆞ옵나이다 ᄒᆞ엿더라. 황졔 보기을 다ᄒᆞᄆᆡ 즉시 ᄇᆡᆨ미 삼쳔셕과 황금 일쳔양과 비단 만필과 ᄇᆡᆨ지 만권을 상급하시고 장씨로 ᄒᆞ야금 육졔을 지ᄂᆡ여 영혼을 위로ᄒᆞ라 ᄒᆞ시따 양장군니 도라감을 쳐ᄋᆞ리. 용왕이 마지못ᄒᆞ야 허락ᄒᆞ시고 용국 조화을 모슈이 쥬며 못ᄂᆡ ᄋᆡ연 이여져 왈 슈말이의 편안이 가옵소셔 장군니 보회을 섕얄ᄒᆞ다가 야광쥬만 가지고 상셔을 모시고 용왕의게 ᄒᆞ직하고 용동을 ᄯᅡ라 ᄇᆡ의 올은이 슈몽일러나며 ᄇᆡ 살갓치 가난지라. 슌식간의 ᄇᆡ을 ᄃᆡ고 기을 인도ᄒᆞ거날 용동과 셔로 이별하고 황셜으로 향ᄒᆞ니라. 각셜 장소졔 장족을 거나리고 ᄒᆡ변의 다다라 슈록졔을 ᄇᆡ셜할섀 촛나라무여 불녀극낙으로 기을 다ᄭᅡ 차례로 엽불ᄒᆞᆫ니 거 졍샹이 차목하더라. 장소졔 젼골을 벗고 예복을 입고 소복을 단졍이 ᄒᆞ고 먼저는 샹신위의 나가 졔샤할셔 츅문의 하옛신되 유셰차 모연모월모릴모시의 종부 장씨 이졔 쟤ᄒᆞ옵고 감소 고우혼졍신셩도 못하며 ᄒᆞᆫ 번도 봉양도 못 ᄒᆞ옵고 말이의 영질하온니 일월 불져ᄒᆞ와 음집 십일 연당ᄒᆞ온니 츅흥야처ᄒᆞ오며 ᄋᆡᄆᆡ 불예ᄒᆞ야 불ᄐᆡ기신 ᄒᆞ옵던니 귀어허지ᄒᆞ와 국니 쳥작스츄로 ᄋᆡ쳔우심ᄒᆞ온니 복유졸영은 슈즁을 면ᄒᆞ고 안셔 구원ᄒᆞ옵소셔. 지쳔우신 샹향ᄒᆞ엿더라. ᄯᅩ 졔문 지여 공자 영위의 통곡ᄒᆞ고 고할셔 그졔문의 ᄒᆞ엿시되 운셰 차실이 장씨은 져ᄇᆡ 통곡하옵고 강소고 우양공신 위지ᄒᆞ옵고 연월일시ᄒᆞᆷ셰 나셔 부모 젼의 명을 바다 금셕갓튼 구둔 인연으로 ᄉᆞᆷ셩 가연을 ᄃᆡ져 ᄇᆡᆨ연ᄒᆡ로ᄒᆞ져던이 쳥쳔이 방이 읍고 조물이 시긔ᄒᆞ야 ᄒᆞᆫ 번도 ᄃᆡ면 못ᄒᆞ고 말이의 이별ᄒᆞ여신니 ᄇᆡᆨ셜도 가어ᄃᆡᄆᆡ요 명월 샤챠 쳡의 근심 샴셩의 무리읍셔 이 어의 굴이읍고 오름의 구름노며 기러기의 신이 읍고 말이 소식망연ᄒᆞ니 ᄇᆡᆨ연신셰 가련하다. 혹 황쳔의 츅슈ᄒᆞ야 도라오심 바라던이 부모 ᄯᅩᄒᆞᆫ 구몰하샤 일신니 무의ᄒᆞ야 샹셩이 다진토록 근근 ㅂ명ᄒᆞ옵던니 원슈의 왕희 부부 쟤쳡을 유인코쟈 불축ᄒᆞᆫ번을 ᄭᅵᆺ쳐 젹젹심야의 형형ᄒᆞᆫ 쳠의 몸이 사라 도슬ᄃᆡ 읍고 쥭짐미 맛당ᄒᆞ되 긋ᄯᆡ 변복ᄒᆞ고 도망ᄒᆞ야 규즁을 ᄯᅥ나 노상 ᄒᆡᆼ걸ᄒᆞ옶다가 마참 예람 ᄯᆞᆼ의 호씨의게 의ᄐᆡᆨᄒᆞ야 글도 권ᄒᆞ고 병볍도 가라쳐 여러 ᄒᆡ ᄇᆡ압쌉던이 쳔은니 망극ᄒᆞ야 몸이 다시 현달ᄒᆞ고 쳔만의 외남만의 날이을 만나 셩샤을 무릅시고 자원츌젼하옵기을 젼장의 공을 일워 황상의 은덕을 갑고 부부 상봉ᄒᆞ자던이 졀도의 갓튼 사자 속졀읍시 도라오리 슬푸디 쳡의 낭군 슈즁의 원혼되여ᄯᅩ다. 졀튼ᄒᆞ고 ᄋᆡ달파 상셔 부쟤 어늬 ᄯᆡ의 별셰ᄒᆞ야 운지의 나난오작이며 슈상의 ᄯᅳᆫ 고기 츙신을 모르고져 의방을 샴어난고 읏지 술곡리요 젼셩이 무삼죄로 ᄒᆞᆫ 번도 못 보고 섕이별ᄒᆞ얏다가 영 이별이 되여난고. 쥬근 혼도 술건이와 사라잇난 쳠팔자 더옥 박명ᄒᆞ다 비이 다□□명쳔과 일월지ᄒᆞ의 ᄇᆡᆨᄇᆡ롱곡ᄒᆞ이다. 원통ᄒᆞᆫ 쳡의 낭군 용왕의 덕을 입어 습원혼면ᄒᆞ시고 왕젼의 길을 비러 지부의 도라가셔 쳡의 몸 쥭은 후의 부부 상봉 속키 만나 극낙으로 환섕ᄒᆞ야지면 잇지 말고 후섕 부부되기 쳔만 바라나이다. 쳔지 귀신 강통ᄒᆞ고 슬플고 원통ᄒᆞᆫ 쳡의 낭군 슈즁을 ᄒᆞ직ᄒᆞ고 구원을 향하난야 벅공의 ᄯᅳᆫ 구름은 종젹이 완연ᄒᆞ고 슈즁의 소슨 달은 광챼 황홀ᄒᆞ다. 바람도 소실ᄒᆞ고 물소ᄅᆡ 잔잔ᄒᆞ다. 그리 쳥작 스슈로 지쳔우신 상향ᄒᆞ여ᄯᅥ라. 츙문 일기을 다ᄒᆞᄆᆡ 소졔 궁굴며 통곡ᄒᆞ니 ᄇᆡᆨ만 군졸과 좌우 샤람이 뉘 안이 스러ᄒᆞ리요. 셰우은 비비하야 눈물갓치 ᄲᅮ러더라. 장졸 등이 쇼졔의 우난 양을 보고 일시의 낙루ᄒᆞ며 셔로 이르되 이러한 겅상이 어ᄃᆡ 이리요 모다 울며 왈 외되 군즁의 우름이 진동ᄒᆞᆫ이 원슈은 과이스러마옵시고 마음을 진졍ᄒᆞ야 군즁을 진졍ᄒᆞ옵소셔. 소져 곡셩을 지치고 문득 드런디 어ᄃᆡ셔 ᄋᆡ연ᄒᆞᆫ 유름소ᄅᆡ 들이거날 혹 쥬봉도 부루며 쇼졔라 부루며 통곡ᄒᆞᆫ이 쇼졔 일진일비ᄒᆞ야 졔장을 불너 왈 져 우름쇼ᄅᆡ 어ᄃᆡ셔 나낫요 급피 알라오라 이윽하야 졔장이 도라와 고ᄒᆞ되 읏더ᄒᆞᆫ 두 여승이 셔로 붓들고 우던니다. 소졔 마음의 고이 셔겨 다시 졔장을 불너 왈 군즁의 여승이 불가ᄒᆞ나 슈륙 졔을 ᄇᆡ셜ᄒᆞ엿신니 엿슨도 ᄯᅩᄒᆞᆫ 즁이라. 광졔치 안니한니 급피 불너오라 ᄒᆞᆫᄃᆡ 이윽하야 여승 두리 압페 와 본니거날 쇼졔 문 왈 승은 무샴 소회잇셔 져ᄃᆡ지스러ᄒᆞᆫ난다. 여승이 ᄃᆡ 왈 듯샤오니 원슈은 장할임ᄃᆡᆨ 쇼졔요 양상셔의 부쟤을 위ᄒᆞ야 슈즁의 졔샤ᄒᆞᆫ다 ᄒᆞᆫ니 읏지 망극지 안이ᄒᆞ익가. 다시 절ᄒᆞ고 말을 못ᄒᆞ난지라. 졀 무승이 이러나 노승을 붓들고 울며 구ᄒᆞ거날 지연고을 알고자 ᄒᆞ야 다시 무런니 답 왈 소졔은 양상셔 ᄃᆡᆨ 부인 고ᇹ씨을 모르시며 ᄯᅩ 소승은 소졔의 시비 겅낭이로쇼이다. 쇼졔 말을 듯고 급희 ᄂᆡ다라 ᄒᆞᆫ손으로 부인 가샤을 붓들고 ᄯᅩ ᄒᆞᆫ 숀으로 겅낭의 숀을 잡 고 통곡ᄒᆞᆫ니 초목 금슈도 스러ᄒᆞ난 듯 ᄒᆞ더라. 겅낭이 소져을 위로ᄒᆞ고 소졔은 ᅟᅮᆸ인을 위로ᄒᆞ야 마음을 진졍ᄒᆞᆫ 후의 소졔 다시 이러나 쟤ᄇᆡ하고 겅낭을 도라보와 왈 겅낭의 모양이 읏지 이ᄃᆡ 지쳥옥ᄒᆞ야ᄂᆞᆫ요. 셔로 못ᄂᆡ 반기며 젼후 고섕한 말을 설화ᄒᆞ고 누물을 금치 못ᄒᆞᆫ니 그 졍섕을 읏지 긔록ᄒᆞ리요. ᄯᅩ 쇼졔 젼후 샤연을 황상게 쟝계ᄒᆞᆫ니라. 각셜 양장군이 부치을 모시고 황셩의 득달ᄒᆞ야 아즉 ᄌᆈ즁의 닉기로 셩즁의 드러가지 못ᄒᆞ고 흉노의 머리을 봉ᄒᆞ야 올이며 젼후 샤젹을 상소하고 난셩 문박긔 셕고ᄃᆡ죄 ᄒᆞ엿ᄯᅥ라. 잇ᄯᆡ 황졔 금능의 지ᄂᆡᆫ일을 섀ᇰ각 ᄒᆞ시고 거ᄯᆡ ᄃᆡ명츙신 양쥬봉이 란장슈의 죵젹을 아지 못ᄒᆞ야 쥬야샤모ᄒᆞ시던니 맛참 남셩문 박긔 읏ᄯᅥᄒᆞᆫ 장슈 흉노의 머리을 봉ᄒᆞ야 올이며 상소ᄒᆞ엿거날 황졔 크게 반기며 보신니 ᄇᆡᆨ설도의 귀양 갓든 상셔 양위의 아들 쥬봉의 글이라. 자셰이 보신니 ᄒᆞ엿시되 부쟤 젹쇼로 와 젹장의 머리을 벼희고 군졸을 엄살ᄒᆞ고 황명 읍시 부쟤 한 가지로 왓샤오니 신의 죄은 만샤 무셕이요 왕희은 나라의 화근이라. 복걸 황상은 급피 와희을 버혀 국벙르 바르게 ᄒᆞ소셔 ᄒᆞ엿거날 황졔 남필의 일변 반갑고 붓구러워 ᄒᆞ여 더옥 상셔의 츙셩을 치사하시고 쥬봉을 층찬하시더라. ᄯᅩ 장쇼졔 상소을 올이거날 보신이 ᄒᆞ야씨되 신쳡이 외람이 젹병을 물이치고 도라오난 길의 졀도의 슈즁고혼 양위와 쥬봉을 위ᄒᆞ야 졔문이 어졔 샤ᄒᆞ고 왓삽건이와 왕희는 국가 화근이라 신쳡의 원슈온니 복걸 황상은 왕희을 ᄂᆡ여쥬시면 신쳡이 왕희을 버혀 ᄋᆡ비의 분ᄒᆞᆷ과 원슈을 갑삽고 ᄯᅩᄒᆞᆫ 긔망ᄒᆞᆫ 좌을 즁률 노ᄒᆞ여 쥭길가 ᄒᆞ나이다. 황졔 남필의 ᄃᆡ희 왈 양쥬봉 부부은 사직의 근본이요 고금의 드문 사람이라 ᄒᆞ고 ᄒᆞ고 다시 되장씨은 급피 장졸을 거나리고 황셩의 올나와 왕희을 임으로 쳐 참하라 ᄒᆞ고 ᄯᅩ 젼일의 양위은 다리고 졀도의 갓던 금관과 션졸을 ᄒᆞ옥ᄒᆞ고 양샹셔로 우승샹을 ᄒᆞ이시고 쥬봉을 이부샹셔 검ᄃᆡ ᄉᆞ마 장군을 ᄒᆞ이시고 ᄯᅩᄒᆞᆫ 평군을 봉ᄒᆞ시고 황졔 ᄇᆡᆨ관을 거나리 친니 나와 마질섀 양상셔 부쟤 셕고의 업더려 ᄃᆡ죄ᄒᆞ난지라. 황졔 나가 상셔 부쟤의 숀을 잡고 왈 짐이 불명하야 쇼인의 챰쇼을 듯고 츙신을 졀도의 ᄂᆡ쳐신이 앙황가 읍시리요. 흉노의 화변을 입어 샤직어망지 되엿던니 맛챰 쥬봉의 힘을 닙어 샤직을 보존ᄒᆞ엿신나 죵젹을 아지 못야 쥬야 근심ᄒᆞ여던이 이졔 아라본 즉 자층 ᄃᆡ명츙신 양봉이 난장슈은 곳 츙신 양위의 아들니라. 그 공을 의논ᄒᆞ진ᄃᆡ 쳔ᄒᆞ을 빅부ᄒᆞᆯ지라 읏지 반갑지 안니ᄒᆞ리요 ᄒᆞ시고 예랑 즉명하야 교지 □ 즉쳡을 쥬시거날 상셔 부쟤 이러나 샤ᄇᆡᄒᆞ며 쳔은을 츅사하더라. 황졔을 뵈셔 절ᄂᆡ로 드러갈섀 조정 ᄇᆡᆨ관니며 샹ᄒᆞ인민니 뉘 안니 충찬ᄒᆞ리요. 황졔하고 하사 상셔은 좌중산으로 ᄒᆞ니시고 장군은 아ㄴ편군을 봉ᄒᆞ신니라. 각셜 안평군니의 졍무로 도라와 승산을 보시고 나졸을 호령ᄒᆞ야 급피 환옥의 가 검관 피션돌을 위션 버희고 ᄯᅩ 왕희을 걸박ᄒᆞ야 ᄭᅮᆯ이고 호령 왈 흉악ᄒᆞᆫ 왕희은 디죄을 아난다. 왕희 사죄 왈 읏지 샬기을 바라리요. 쥬거도 맛당ᄒᆞ다 ᄒᆞ장군니 히로ᄒᆞ야 칼을 들고 호령ᄒᆞᆫ니 쇼ᄃᆡ 둥쟝하야 젼지진동하난지라. 잇셔 안형운이 칼을 들고 본니 읏더ᄒᆞᆫ 장슈 며리의 노금 투고을 새고 몸의 노금갑을 입고 칠쳑 챵금을 드ᄑᆞ고 급피 나와 왕희을 바그며 팔공쟈 딘뉘시관ᄃᆡ쇼위 왕희은 ᄂᆡ의 불공ᄃᆡ쳔지 원슈라. 읏지 남의게 쥭니되올닉가 원컨ᄃᆡ 왕희을 노와 쥬시면 목으 ꥩᅥ혀 분을 풀고 졀도의 가 쥭은 낭군의 원혼을 위로코쟈 ᄒᆞ나니다. 안평군니 왈 아지 못ᄒᆞ건니와 쟝군의 몸니 남자여날 읏지 낭군니란 말삼 읏지 되되릿가. 장원슈 답 왈 난은 본ᄃᆡ 박명ᄒᆞᆫ 여자라 시부 양상셔 벼살ᄒᆞ시다가 와희의 참소을 만나 졀도로 귀양가실셔의 시부모을 모시고 갓치 간후 소식을 듯지 못ᄒᆞ고 부친도 ᄯᅩᄒᆞᆫ 분을 이기지 못하하야 자연 병이 되여 문득 기셰하시고 ᄯᅩᄒᆞᆫ 와가 볼측ᄒᆞᆫ 환을 만나 유인코자 ᄒᆞᆫᄃᆡ 환차 남복하고 쳔ᄒᆡᆼ으로 쟈원츌젼ᄒᆞ야 반즉을 타하고 도라와 시부젹쇼을 진원ᄒᆞ야 사자을 격소의 부ᄌᆞ은 분명 슈즁 원혼니 되여난지라. □각ᄒᆞ옵건ᄃᆡ 읏지 결분치 안니하리요. 그런고로 왕희을 버혀 원슈을 갑고 져하여 삽던니ᄒᆞ고 ᄒᆞ시되 곱희 환셩으로 올나와 왕희을 임으로 츠치ᄒᆞ라 ᄒᆞ야샵기로 황셩의 득달ᄒᆞ야 문득 듯사오니 왕희을 버희다ᄒᆞ옵기의 왕희은 ᄂᆡ의 원슌고로 ᄂᆡ손의 쥭기지 못하오면 환이 될가 ᄒᆞ야 급피 도라와 왕희 버희기을 쳥ᄒᆞ나이다. 안평군니 이 말을 듯고 ᄃᆡ경ᄒᆞ야 다시 문 왈 뉘 ᄃᆡᆨ 여자며 낭군은 뉘신익사 답 왈 부친은 쟝할심니오며 낭군은 양상셔의 아들이라 ᄒᆞ다나다. 말을 맛치지 못하야 쳬읍던 왈 쇼졔 경상이 겨려듯 지극ᄒᆞ기로 쳔상니 감동ᄒᆞ야 슈즁의 쥭게 된 쥬봉이 사라 부친을 뫼시 고 왓사온니 읏지 ᄂᆡᆫ 쥴 아지 못하나앗가. 쇼졔 그졔야 공자쥴 알고 마음의 망극ᄒᆞ야 들서던 칼을 던지고 물너션니 투고 쏙의 눈물니 흘디 갑옷셜 젹시더라. 승상니 ᄯᅩ한 소졔의 말을 듯고 비찬ᄒᆞᆷ을 니기지 못ᄒᆞ야 ᄇᆡᆨ슈의 눈물이 비 오듯 ᄒᆞ더라. 안평군니 마음을 니기지 못ᄒᆞ야 다시 왕희을 호령 왈 디 죄을 의논컨히 칼노 베희기 노셔 ᄲᆡᆺ을 가라 쥭기도 악갑자 안니ᄒᆞᆯ지라. 용셔을 읏지 ᄒᆞ리요 반난 옛말의 알피시되면 인부아연 졍무아부인니라 ᄒᆞᆫ니 ᄯᅩᄒᆞᆫ 황상게 은신ᄒᆞ신ᄒᆞ라 ᄂᆡ 깁피 섀ᇰ각하야 쟌명은 살려쥬건니와 차후은 불쥬한 마음을 두지 말나하고 방흣하신니 왕희 황공ᄒᆞ야 감희 말을 못하고 몰디간니라. 각셜 들새 소졔을 셔라 황셩의 드러왓더니 상셔와 쥬봉이 잇 말을 을고피가 ᄇᆡᆨ켜신사을 챠피 자못하고 급피 의졍부의 다다라 통곡ᄒᆞᆫ니 형용이 ᄯᅩᄒᆞᆫ 애승니라. 뉘가 승상의 부인인쥴 아리요. 형군니 히겅하야 고인 여기고 상셔 ᄯᅩᄒᆞᆫ 호의 극시던니 소졔 말샴을 젼ᄒᆞ여 왈 쳡이 노친을 모셔 왓사온니 ᄉᆞᆼ봉ᄒᆞ옵소셔 형군니 거졔야 노친인 쥴 알고 날여가셔 ᄇᆡ통곡 왈 형용이 읏지 챠목하신니가 ᄒᆞ며 더옥 스퍼ᄒᆞᆫ신니 상셔 ᄯᅩᄒᆞᆫ 통곡ᄒᆞ며 거리던졍과 고섀ᇰᄒᆞ던 샤연을 말삼ᄒᆞ며 질거ᄒᆞ신□□ 잇ᄯᆡ 황졔 왕희 ᄇᆡᆨ만ᄒᆞᆫ 말을 드러시고 안평군의 관후하옵과 츙결을 탄복ᄒᆞ시던라. 즉시 ᄒᆞ교하샤 별궁을 슈쇄ᄒᆞ야 ᄐᆡ부인과 쟝새을 머물게 ᄒᆞ고 명관을 불디 타ᅟᅵᆨ일하야 혼자을 쟈ᄂᆡ게 ᄒᆞ신니 친감ᄒᆞ시더라. 위의 찰낸 도미 비ᄒᆞᆯᄃᆡ 읍더라. 예을 밧친 후의 그날 밤을 지ᄂᆡᆫ이 긔 골졍을 비ᄒᆞᆯᄃᆡ 읍더라. 잇ᄯᆡ 황졔 ᄃᆡ연을 ᄇᆡ셜ᄒᆞ고 졔장을 불디 의논ᄒᆞᆯ셔 안평군으로 소왕을 봉ᄒᆞ고 쟝씨로 왕후을 봉ᄒᆞ고 승샹으로 상왕을 봉ᄒᆞ고 풍씨로 왕비을 봉ᄒᆞ고 국사을 보도다 ᄇᆡᆨ긔신이 알국이 왓연ᄒᆞ여 국ᄐᆡ 만만ᄒᆞ고 사방의 걱양가을 부루더라. 각셜 잇섀 후 장씨 완평군 조왕의게 엿자오ᄃᆡ 쳡니 젼알의 여람 ᄯᅡᆼᄭᅴ 장군ᄃᆡᆨ 부인 호씨의게 의ᄐᆡᆨᄒᆞ와 잇샵던니 호ᄊퟄ 알리 옥여로 만상쳥혼ᄒᆞ옵거날 날후 남난을 단ᄒᆞ와 츙젼하옵리로 거은 두을 갑지 못ᄒᆞ여쌰온니 읏지 망극 어ᄒᆞ올잇가. 원컨ᄃᆡ 조왕은 호씨와 셜졔을 모시다가 호씨은 빌당의 뫼시고셔 소졔은 왕의 후궁을 샴으옵심녀 젼말은 혜을 반분지할이나 갑풀가 ᄒᆞ옵고 ᄯᅩ 시비 겅낭은 숑양 시기 여분 거살의 져와 갓튼 ᄶᅣᆨ을 오더 ᄇᆡᆨ연ᄒᆡ로ᄒᆞ게 ᄒᆞ옵시면 원을 풀가 ᄒᆞ나니다 ᄒᆞ거날 죠왕 급피 고마올 갓초와 여람으로 보ᄂᆡ이라. 각셜 잇ᄯᆡ 호씨 장공자 ᄯᅥ난 후로 못ᄂᆡ 셤셤하 예기고 쥬야도라오기을 바라던 차의 황셩라인니 고마올 드리거날 호씨 히희ᄒᆞ야 가전을 다 거나리고 황셩으로 올나오난지라. 잇ᄯᆡ 왕후 쟝씨 급피 ᄂᆡ다라 호ᄊퟄ을 붓ᄯᅳᆯ고 못ᄂᆡ 반기더라. 멸당을 슈쇄ᄒᆞ고 호ᄊퟄ을 모시고셔 손져은 후궁을 봉ᄒᆞ시ᄒᆞ고 ᄯᅩ 시비 겅낭을 숑양 시기여 동셩문의 거ᄒᆞ난 김승상 ᄃᆡᆨ의 쳥혼ᄒᆞ야 김공자로 짝을 샴아 ᄇᆡᆨ연ᄒᆡ로 ᄒᆞ게 ᄒᆞ시니 하고 잇셔 왕후 쟝ᄊퟄ 후궁 셔ᄊퟄ을 뎌옥 샤랑ᄒᆞ샤 호씨 부인을 친부모 갓치 셩기더라. 각셜 잇셔 히연을 ᄇᆡ셜ᄒᆞ고 질

각주[편집]

  1. 양주봉전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