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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륜행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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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일 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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閔損單衣列國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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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손의 ᄌᆞᄂᆞᆫ ᄌᆞ건이니 공ᄌᆞ뎨ᄌᆡ라 일즉 어미 죽고 아비 후쳐 ᄅᆞᆯ ᄎᆔᄒᆞ여 두 아ᄃᆞᆯ을 나흐니 손의 계뫼 손을 믜워ᄒᆞ여 나흔 아ᄃᆞᆯ으란 오ᄉᆡ 소음 두어 닙히고 손으란 ᄀᆞᆯ품을 두어 닙히더 니 겨ᄋᆞᆯ에 그 아비 손으로 ᄒᆞ여곰 술위ᄅᆞᆯ 몰ᄉᆡ 치워 ᄆᆞᆯ혁을 노하 ᄇᆞ린ᄃᆡ 아비 ᄉᆞᆯ펴 알고 후쳐ᄅᆞᆯ 내티고져 ᄒᆞ거ᄂᆞᆯ 손이 ᄉᆞᆯ 와 ᄀᆞᆯ오ᄃᆡ 어미이시면 ᄒᆞᆫ 아ᄃᆞᆯ이 칩고 어미 업ᄉᆞ면 세 아ᄃᆞᆯ이 치우리이다 ᄒᆞᆫ대 아비 그 말을 어딜이 너겨 아니 내티니 계뫼 ᄯᅩᄒᆞᆫ 감동ᄒᆞ고 뉘웃처 드듸여 ᄌᆞᄋᆡᄒᆞᄂᆞᆫ 어미되니라

子路負米列國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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즁유의 ᄌᆞᄂᆞᆫ ᄌᆞ뢰니 공ᄌᆞ 뎨ᄌᆡ라 어버이 셤기믈 지효로 ᄒᆞᆯᄉᆡ 집이 가난ᄒᆞ야 ᄂᆞ믈 음식을 먹으며 어버이ᄅᆞᆯ 위ᄒᆞ야 ᄇᆡᆨ니 밧 긔 ᄡᆞᆯ을 져오더니 어버이 죽은 후의 남으로 초나라ᄒᆡ 놀ᄉᆡ 조 츤 술위 일ᄇᆡᆨ이오 만죵곡식을 ᄡᅡ흐며 자리ᄅᆞᆯ 겹으로 안즈며 솟츨 버려 먹을ᄉᆡ 이에 탄식ᄒᆞ여 ᄀᆞᆯ오ᄃᆡ 비록 ᄂᆞ믈을 먹으며 어버이 위ᄒᆞ야 ᄡᆞᆯ을 지랴 ᄒᆞ나 가히 엇디 못ᄒᆞ리로다 ᄒᆞᆫ대 공 ᄌᆡ 드ᄅᆞ시고 ᄀᆞᆯᄋᆞ샤 ᄃᆡᄌᆞ로ᄂᆞᆫ 가히 닐오ᄃᆡ 살아셔 셤기매 힘 을 다ᄒᆞ고 죽은 후 셤기매 ᄉᆞ모ᄒᆞ믈 다ᄒᆞ다 ᄒᆞ리로다

皐魚道哭列國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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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ᄌᆡ 나가실ᄉᆡ 우롬 소ᄅᆡ 심히 슬프믈 드ᄅᆞ시고 다ᄃᆞ라 보시 니 고어란 사ᄅᆞᆷ이 라 뵈오ᄉᆞᆯ 닙고 칼을 가지고 길ᄀᆞ의셔 울거 ᄂᆞᆯ 공ᄌᆡ 술위에 ᄂᆞ리샤 그 연고ᄅᆞᆯ 므ᄅᆞ신대 ᄃᆡᄒᆞ여 ᄀᆞᆯ오ᄃᆡ 져 머셔 ᄒᆞᆨ문을 됴화ᄒᆞ여 텬하에 두로 ᄃᆞᆫ니더니 어버이 죽은디라 므릇 남기 고요ᄒᆞ꼬져 ᄒᆞ여도 ᄇᆞ람이 그치디 아니ᄒᆞᄂᆞ니 가고 도라오디 아니ᄒᆞᄂᆞᆫ 거ᄉᆞᆫ 히요 죽으매 ᄯᆞ로디 못ᄒᆞ리ᄂᆞᆫ 어버이 니 내 여긔셔 ᄒᆞ직ᄒᆞᄂᆞ이다 ᄒᆞ고 셔셔 우다가 죽으니 이에 공 ᄌᆞ 뎨ᄌᆡ도라가 어버이 봉양ᄒᆞᄂᆞᆫ 쟤 열세 사ᄅᆞᆷ이러라

陣氏養姑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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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효부ᄂᆞᆫ 한적 사ᄅᆞᆷ이니 나히 십뉵셰에 셔방마자 그 지아비 슈자리ᄅᆞᆯ 당ᄒᆞ여 쟝ᄎᆞᆺ ᄒᆡᆼᄒᆞᆯᄉᆡ 당부ᄒᆞ여 ᄀᆞᆯ오ᄃᆡ 내 ᄉᆞᄉᆡᆼ을 가 히 아디 못ᄒᆞᆯ디라 다ᄒᆡᆼ이 노뫼 겨시되 다ᄅᆞᆫ 봉양ᄒᆞᆯ 형뎨 업ᄉᆞ 니 내 도라오디 못ᄒᆞ여도 그ᄃᆡ 즐겨 내 노모ᄅᆞᆯ 봉양ᄒᆞᆯ소냐 효 뷔 ᄀᆞᆯ오ᄃᆡ 그리ᄒᆞ리이다 지아비 과연 죽고 도라 오디 못ᄒᆞ니 효뵈 싀어미 봉양ᄒᆞ기ᄅᆞᆯ 게얼니 아니ᄒᆞ여 ᄆᆞᄎᆞᆷ내 ᄀᆡ가ᄒᆞᆯ ᄯᅳᆺ이 업ᄉᆞ니 그 부뫼 쟝ᄎᆞᆺᄃᆞ려 가 ᄀᆡ가ᄒᆞ려 ᄒᆞᆫ대 효뷔 ᄀᆞᆯ오ᄃᆡ 지아 비 갈제 내게 노모ᄅᆞᆯ 맛디거ᄂᆞᆯ 내 이믜 허락ᄒᆞᆫ디라 ᄂᆞᆷ의 노모 ᄅᆞᆯ 봉양ᄒᆞ다가 능히 ᄆᆞᆺ디 못ᄒᆞ며 ᄂᆞᆷ의게 허락ᄒᆞ고 능히 밋브 게 못ᄒᆞ면 엇디 셰샹의 셔리오 ᄒᆞ고 스ᄉᆞ로 죽고져 ᄒᆞ니 부뫼 두려워 감히 ᄀᆡ가ᄒᆞ디 못ᄒᆞ니 싀어미ᄅᆞᆯ 스믈 여ᄃᆞᆲᄒᆡᄅᆞᆯ 봉양ᄒᆞ 다가 싀어미 죽거ᄂᆞᆯ 밧과 집을 다 ᄑᆞ라 장ᄉᆞ디내니 일홈을 효 뷔라 ᄒᆞ더라

江革巨孝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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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혁은 한나라 님츼 사ᄅᆞᆷ이니 어려셔 아비ᄅᆞᆯ 일코 란리ᄅᆞᆯ 만 나 어미ᄅᆞᆯ 업고 피란ᄒᆞ여 ᄆᆡ양 ᄂᆞ믈을 ᄏᆡ고 드른 거ᄉᆞᆯ 주어 공양ᄒᆞᆯᄉᆡ ᄌᆞ로 도적을 만나 혹 겁박ᄒᆞ여 잡아가려 ᄒᆞ면 믄득 울며 비되 노뫼이셔라 ᄒᆞ고 말ᄉᆞᆷ이 공슌ᄒᆞ고 ᄀᆞᆫ졀ᄒᆞ야 사ᄅᆞᆷ을 감동ᄒᆞ니 도적이 ᄎᆞ마 해티 못ᄒᆞ고 혹 피란ᄒᆞᆯ 곳을 ᄀᆞ르치니 인ᄒᆞ여 난리 듕에 모ᄌᆡ 다 보젼ᄒᆞᆫ디라 가난하고 궁박ᄒᆞ여 몸 과 발을 벗고 고공이 되어 어미ᄅᆞᆯ 공양ᄒᆞ되 어믜 몸에 편ᄒᆞᆫ거 ᄉᆞᆫ 아니 죡ᄒᆞᆫ 거시 업ᄉᆞᆫ디라 건무(한광무대 년호라) 말에 어 미로 더브러 고향에 도라와 ᄆᆡ양 셰시에 관가의셔 ᄇᆡᆨ셩 졈고 ᄒᆞᆯᄉᆡ 혁이 어미 늙으므로 요동티 아니케 ᄒᆞ여 손조 술위ᄅᆞᆯ 미 러 마쇼의게 메오디 아니ᄒᆞ니 향리 사ᄅᆞᆷ이 일ᄏᆞᄅᆞᄃᆡ 강거효 (거효ᄂᆞᆫ 큰ᄒᆈ라)라 ᄒᆞ더니 어미 죽으매 ᄆᆡ양 무덤 겻ᄒᆡ 녀막 ᄒᆞ고 거상을 ᄆᆞᄎᆞ되 상복을 ᄎᆞ마 벗디 못ᄒᆞ니 군ᄉᆔ 승연(군슈 아ᄅᆡ 벼ᄉᆞᆯ이라)을 보내여 상복을 벗겻더니 원화(한쟝뎨대 년 호라) 듕에 됴셔ᄒᆞ샤 곡식쳔셕을 주시고 ᄆᆡ양 팔월의 댱니(원 이라)로 존문ᄒᆞ고 양과 술을 주라 ᄒᆞ시다

薛包酒掃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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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포ᄂᆞᆫ 한나라 여남 사ᄅᆞᆷ이니 아비 후쳐ᄅᆞᆯ ᄎᆔᄒᆞ매 포ᄅᆞᆯ 믜워 ᄒᆞ여 내티거ᄂᆞᆯ 푀 밤낫으로 브르지져 울며 가디 아니ᄒᆞ더니 매 맛기에 니ᄅᆞ러ᄂᆞᆫ 마디 못ᄒᆞ여 집밧긔 막을 의지ᄒᆞ고 이셔 일즉이 드러와 ᄡᅳ레딜ᄒᆞᆫ대 아비 노ᄒᆞ여 ᄯᅩ 구츅ᄒᆞ거ᄂᆞᆯ 니문에 막을 의지ᄒᆞ고 신혼(부모긔 됴셕으로 뵈ᄂᆞᆫ 녜라)을 폐티 아니 ᄒᆞ여 ᄒᆞᆫᄒᆡ 남ᄌᆞᆨ이 되니 부뫼 븟그러워 도로 ᄃᆞ려 오니라 부뫼 즉으매 아이 ᄌᆡ믈을 ᄂᆞᆫ화 각각 살기ᄅᆞᆯ 구ᄒᆞ거ᄂᆞᆯ 말니디 못ᄒᆞ 여 노비ᄂᆞᆫ 늙은 거ᄉᆞᆯ 잡아 ᄀᆞᆯ오ᄃᆡ 날로 더브러 ᄒᆞᆫ가지로 일ᄒᆞ 연디 오래니 너ᄂᆞᆫ 능히 브리디 못ᄒᆞ리라 ᄒᆞ고 밧과 집은 거츤 거ᄉᆞᆯ 가지며 ᄀᆞᆯ오ᄃᆡ 내 져머실 ᄯᅢ 다ᄉᆞ리던 배라 ᄆᆞᄋᆞᆷ에 권련 ᄒᆞ노라 ᄒᆞ고 긔믈은 석고 샹ᄒᆞᆫ 거ᄉᆞᆯ 가지며 ᄀᆞᆯ오ᄃᆡ 내 본ᄃᆡ ᄡᅳ고 먹던 거시라 몸과 입의 편ᄒᆞᆫ 배라 ᄒᆞ고 아이 ᄌᆞ조 가산 을 파ᄒᆞ매 믄득 다시 니워 주더라 안황뎨 블러 시듕벼ᄉᆞᆯ을 ᄒᆞ 이시다

孝娥拘屍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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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녀 조아ᄂᆞᆫ 한나라 회계 사ᄅᆞᆷ이니 아비 무당이 되어 오월 오 일에 강ᄀᆞ의셔 파ᄉᆞ신(믈신령이라)을 마즐ᄉᆡ ᄎᆞᆷ강믈이 턍일ᄒᆞ 여 ᄲᅡ져 죽어 그 죽엄을 엇디 못ᄒᆞ니 이 ᄯᅢ에 조아의 나히 십 ᄉᆞ셰라 강ᄀᆞ으로 ᄃᆞᆫ니며 브르지져 울어 밤낫으로 소ᄅᆡᄅᆞᆯ 긋치 디 아니ᄒᆞ더니 열니레만의 믈의 ᄲᅡ져 죽어 아븨 죽엄을 안고 믈우ᄒᆡ ᄯᅳ니 후에 아젼과 ᄇᆡᆨ셩이 고쳐 장ᄉᆞᄒᆞ고 비ᄅᆞᆯ 셰오다 黃香扇枕漢 황향은 한나라 강하 사ᄅᆞᆷ이니 나히 구셰에 어미ᄅᆞᆯ 일코 ᄉᆞ모 ᄒᆞ고 쵸췌ᄒᆞ여 거의 죽게 되니 향니 사ᄅᆞᆷ이 그 효셩을 일ᄏᆞᆺ더 라 홀로 그 아비ᄅᆞᆯ 봉양ᄒᆞᆯᄉᆡ 몸소 근고ᄒᆞ믈 잡아 여ᄅᆞᆷ이면 벼 개와 자리에 부ᄎᆡ딜ᄒᆞ고 겨ᄋᆞᆯ이면 몸으로ᄡᅥ 니블을 ᄃᆞᄉᆞᄒᆞ게 ᄒᆞ니 태ᄉᆔ 나라ᄒᆡ 주문ᄒᆞ여 일로브터 셰샹에 일홈난디라 후에 벼ᄉᆞᆯ이 여러번 올마 샹셔령에 니ᄅᆞ고 아ᄃᆞᆯ과 손ᄌᆡ 다 귀히 되 니라

丁蘭刻木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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뎡난을 한나라 하ᄂᆡ 사ᄅᆞᆷ이니 일즉 부모ᄅᆞᆯ 일허 미처 공양ᄒᆞ 디 못ᄒᆞ니 이에 남글 사겨 어버이 얼골을 ᄆᆡᆫᄃᆞ라 셤기기ᄅᆞᆯ ᄉᆡᆼ 시 ᄀᆞᆺ티ᄒᆞ여 됴셕의 뎡셩(부모긔 뵈ᄋᆞᆸᄂᆞᆫ 녜라) ᄒᆞ더니 후에 니옷 사ᄅᆞᆷ 쟝슉의 쳬난의 쳐ᄃᆞ려 빌리라 ᄒᆞᄂᆞᆫ 배 잇거ᄂᆞᆯ 난의 쳬 ᄭᅮ러 목샹긔 절ᄒᆞ여 고ᄒᆞᆫ대 목샹이 깃거 아니ᄒᆞ거ᄂᆞᆯ 빌리 디 아니ᄒᆞ엿더니 쟝슉이 대ᄎᆔᄒᆞ여 목샹을 ᄭᅮ짓고 막대로 그 마리ᄅᆞᆯ 티거ᄂᆞᆯ 난이 도라와 듯고 칼을 ᄲᅡ혀 쟝슉을 죽이니 관 가의셔 난을 잡아 갈ᄉᆡ 난이 목샹을 하직ᄒᆞᆫ대 목샹이 난을 보 고 눈믈을 드리으니 군현이 그 지극ᄒᆞᆫ 효셩이 신명에 통ᄒᆞ믈 아ᄅᆞᆷ다이 너겨 나라ᄒᆡ 주문ᄒᆞ니 됴셔ᄒᆞ샤 그 얼골을 그려 올 니라 ᄒᆞ시다

董永貸錢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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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은 한나라 쳔승 사ᄅᆞᆷ이니 아비 죽으매 장ᄉᆞᄒᆞᆯ 길히 업서 사ᄅᆞᆷ의게 돈 일만을 ᄭᅮ고 ᄀᆞᆯ오ᄃᆡ 후의 만일 돈을 갑디 못ᄒᆞ면 맛당이 몸으로ᄡᅥ 죵이 되리라 ᄒᆞ엿더니 장ᄉᆞᄅᆞᆯ ᄆᆞᄎᆞ매 쟝ᄎᆞᆺ가 셔 죵이 되려ᄒᆞᆯᄉᆡ 길ᄒᆡ셔 홀연이 ᄒᆞᆫ 부인을 만나니 원ᄒᆞ여 쳬 되여디라 ᄒᆞ거ᄂᆞᆯ 영이 ᄀᆞᆯ오ᄃᆡ 이제 가난ᄒᆞ미 이러ᄐᆞᆺᄒᆞ고 몸이 ᄯᅩᄒᆞᆫ 죵이 되어시니 엇디 감히 그ᄃᆡᄅᆞᆯ 굴ᄒᆞ여 쳐ᄅᆞᆯ 삼으리오 부인이 ᄀᆞᆯ오ᄃᆡ 그ᄃᆡ 그ᄃᆡ 지어미 되믈 원ᄒᆞ고 빈쳔ᄒᆞ믄 븟그 려 아니ᄒᆞ리라 영이 드ᄃᆡ여 부인을 ᄃᆞ리고 가니 돈님재 영의 쳐ᄃᆞ려 무러 ᄀᆞᆯ오ᄃᆡ 므ᄉᆞᆷ ᄌᆡ죄잇ᄂᆞ뇨 쳬 ᄀᆞᆯ오ᄃᆡ 뵈ᄧᆞ기ᄅᆞᆯ 능 히 ᄒᆞᄂᆞ이다 돈님재 ᄀᆞᆯ오ᄃᆡ 깁 삼ᄇᆡᆨ필을 ᄧᆞ면 즉시 노흐리라 ᄒᆞ거ᄂᆞᆯ 이에 ᄒᆞᆫᄃᆞᆯᄂᆡ에 삼ᄇᆡᆨ필 깁을 ᄧᆞᄂᆞᆫ디라 돈님재 놀나 두 사ᄅᆞᆷ을 노하 보내니 ᄒᆡᆼᄒᆞ여 녜 서로 만나던 곳에 니ᄅᆞ러 영ᄃᆞ 려 닐러 ᄀᆞᆯ오ᄃᆡ 나ᄂᆞᆫ 하ᄂᆞᆯ 직녜라 하ᄂᆞᆯ이 그ᄃᆡ 지효ᄅᆞᆯ 감동ᄒᆞ 샤 날로 ᄒᆞ여곰 그ᄃᆡᄅᆞᆯ 위ᄒᆞ여 빗을 갑게 ᄒᆞ시니라 ᄒᆞ고 말이 ᄆᆞᄎᆞ매 공듕으로 올나 가더라

王裒廢詩三國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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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부ᄂᆞᆫ 위나라 셩양 사ᄅᆞᆷ이니 아븨 일홈은 의라 의안동쟝군 ᄉᆞ마쇼의 막해 되엿더니 동관 ᄡᅡ홈에 패ᄒᆞ매 ᄉᆈ무러 ᄀᆞᆯ오ᄃᆡ 뉘 그 죄ᄅᆞᆯ 당ᄒᆞᆯ고 ᄒᆞᆫ대 의ᄃᆡᄒᆞ여 ᄀᆞᆯ오ᄃᆡ ᄎᆡᆨ망이 읏듬 댱슈의 잇ᄂᆞ니라 ᄉᆈ 노ᄒᆞ여 ᄀᆞᆯ오ᄃᆡ 패군ᄒᆞᆫ 죄ᄅᆞᆯ 내게 미루고져 ᄒᆞᄂᆞᆫ 다 ᄒᆞ고 잡아 내여 벼히니 뷔아비 비명에 죽으믈 셜워ᄒᆞ여 숨 어 이셔 글ᄀᆞᄅᆞ치더니 됴뎡의셔 여러번 브르시되 나디 아니ᄒᆞ 고 죵신토록 셔향ᄒᆞ여 안ᄠᅵ 아니ᄒᆞ여 딘나라에 신복디 아니ᄒᆞ ᄂᆞᆫ ᄯᅳᆺ을 뵈고 무덤 겻ᄒᆡ 녀막ᄒᆞ여 됴셕으로 무덤의 니ᄅᆞ러 ᄇᆡ 례ᄒᆞ며 잣남글 밧들고 슬피 브르지져 눈믈이 남긔 브드치니 남기 ᄆᆞ르더라 어미 셩품이 우레 ᄅᆞᆯ 무셔워 ᄒᆞ더니 어미 죽으 매 ᄆᆡ양 우레ᄒᆞ면 믄득 무덤의 니ᄅᆞ러 ᄀᆞᆯ오ᄃᆡ 뷔 여긔 잇ᄂᆞ이 다 ᄒᆞ더라 시ᄅᆞᆯ 닑을ᄉᆡ ᄋᆡᄋᆡ 부모여 날 나키ᄅᆞᆯ 슈고로이 ᄒᆞ샷 다 ᄒᆞᄂᆞᆫᄃᆡ 니ᄅᆞ러ᄂᆞᆫ 여러번 다시 외와 눈믈이 아니 흘릴 적이 업ᄉᆞ니 문하의 글 ᄇᆡ호ᄂᆞᆫ 사ᄅᆞᆷ이 뉵아편을 폐ᄒᆞ고 닑디 아니 ᄒᆞ더라

孟宗泣竹三國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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ᄆᆡᆼ종은 오나라 강하 사ᄅᆞᆷ이니 효ᄒᆡᆼ이 지극ᄒᆞᆫ디라 어믜 나히 늙고 병이 듕ᄒᆞ여 겨ᄋᆞᆯ에 듁슌을 먹고져 ᄒᆞ되 ᄯᅡ히 어러 듁슌 이 업ᄂᆞᆫ디라 종이 대수풀의 드러가 슬피우니 이윽ᄒᆞ여 ᄯᅡ 우 ᄒᆡ 듁슌 두어줄기 나거ᄂᆞᆯ 가지고 도라와 국을 ᄆᆡᆫᄃᆞ라 어믜게 드린대 먹기ᄅᆞᆯ 다ᄒᆞ매 병이 나으니 사ᄅᆞᆷ이 다 닐오ᄃᆡ 지극ᄒᆞᆫ 효셩이 감동ᄒᆞᆫ 배라 ᄒᆞ더라 王祥剖氷晉 왕샹은 딘나라 낭야 사ᄅᆞᆷ이니 일즉 어미ᄅᆞᆯ 여ᄒᆡ고 계모 쥬시 ᄉᆞ랑티 아니ᄒᆞ여 ᄌᆞ로 ᄎᆞᆷ소ᄒᆞ니 일로 말ᄆᆡ암아 아븨게 ᄉᆞ랑을 일허 ᄆᆡ양 마구ᄅᆞᆯ 츠라ᄒᆞ되 샹이 더옥 공슌ᄒᆞ더라 부뫼 병이 이시매 오ᄉᆡ ᄯᅴᄅᆞᆯ 그ᄅᆞ디 아니ᄒᆞ고 탕약을 밧드러 친히 맛보 고 어미 산고기ᄅᆞᆯ 먹고져 ᄒᆞᄃᆡ 날이 치워 믈이 어럿ᄂᆞᆫ디라 샹 이 오ᄉᆞᆯ 벗고 쟝ᄎᆞᆺ 어ᄅᆞᆷ을 ᄭᅢ쳐 고기ᄅᆞᆯ 잡으려 ᄒᆞ더니 어ᄅᆞᆷ이 홀연 스ᄉᆞ로 푸러디며 니어 둘이 ᄯᅱ여 나더라 어미 ᄯᅩ 누른 새젹을 먹고져 ᄒᆞ니 누른 새 수십이 그 집으로 ᄂᆞ라드러 오고 어미 샹으로 ᄒᆞ여곰 실과 남글 딕희라 ᄒᆞ니 ᄆᆡ양 ᄇᆞ람블고 비 오면 샹이 남글 안고 우더라 어미 죽어 거상ᄒᆞᆯᄉᆡ ᄋᆡ훼ᄒᆞ야 병 들고 여외여 막대ᄅᆞᆯ 집흔 후에 니러나더라 후에 벼ᄉᆞᆯᄒᆞ여 삼 공에 니ᄅᆞ니라

許孜埋獸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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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ᄌᆞᄂᆞᆫ 딘나라 동양 사ᄅᆞᆷ이니 나히 이십에 예쟝태슈 공츙을 스승ᄒᆞ야 ᄇᆡ호다가 향니에 도라왓더니 츙이 죽으매 삼념을 거 상ᄒᆞ고 이윽고 부뫼 다 죽으니 ᄋᆡ훼ᄒᆞ여 ᄲᅨ 드러나 막대ᄅᆞᆯ 잡 고야 능히 니러나고 무덤을 경영ᄒᆞᆯᄉᆡ 몸소 흙을 지고 ᄆᆞᄋᆞᆯ 사 ᄅᆞᆷ의 돕ᄂᆞᆫ 거ᄉᆞᆯ 밧디 아니ᄒᆞ더라 ᄆᆡ양 슬피 브르지디면 새 즘 ᄉᆡ이 ᄂᆞ라와 못고ᄌᆡ 홀로 무덤을 딕희여 숑ᄇᆡᆨ을 버려 심거 오 륙리의 ᄲᅥ쳣더니 사슴이 심근 솔을 샹ᄒᆞ이거ᄂᆞᆯ ᄌᆡ 슬피 탄식 ᄒᆞ여 ᄀᆞᆯ오ᄃᆡ 사슴은 홀로 날을 념녀티 아니ᄒᆞᄂᆞᆫ다 잇틋ᄂᆞᆯ 사 슴이 범의 죽인 배 되어 그 솔아래 두엇거ᄂᆞᆫ ᄌᆡ 챵연ᄒᆞ고 슬 퍼ᄒᆞ기ᄅᆞᆯ 마디 아니ᄒᆞ여 무덤길 겻ᄒᆡ 무드니 그 후로 남기 졈 졈 셩ᄒᆞᄂᆞᆫ디라 ᄌᆡ 무덤 아래 집을 짓고 죽은 어버이 셤기기ᄅᆞᆯ 사니 ᄀᆞᆺ티 ᄒᆞ니 고을 사ᄅᆞᆷ이 그 사ᄂᆞᆫ ᄃᆡᄅᆞᆯ 일ᄏᆞᄅᆞᄃᆡ 효슌리라 ᄒᆞ더라

王延躍魚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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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연은 딘나라 셔하 사ᄅᆞᆷ이니 구셰에 어미ᄅᆞᆯ 여희고 삼년을 피눈믈을 흘려 거의 죽기의 니ᄅᆞ고 ᄆᆡ야 졔 날에 다ᄃᆞᄅᆞ면 슬 피 울기ᄅᆞᆯ 열흘에 니ᄅᆞ더라 계모 복시 무도히 ᄃᆡ졉ᄒᆞ여 ᄆᆡ양 부들품과 ᄶᅳᆨ긔 삼머리로 연의 오ᄉᆡ 두어 주니 연이 알오ᄃᆡ 말 을 아니ᄒᆞ고 어미 셤기기ᄅᆞᆯ 더옥 공근ᄒᆞ더라 복시 일즉 깁흔 겨ᄋᆞᆯ에 산고기ᄅᆞᆯ 먹고져 ᄒᆞ여 연으로 ᄒᆞ여곰 구ᄒᆞ여 엇디 못 ᄒᆞ니 텨셔 피 흐르ᄂᆞᆫ디라 연이 믈에 가 어ᄅᆞᆷ을 두ᄃᆞ리며 우니 홀연ᄒᆞᆫ 고기 길ᄒᆡ 다ᄉᆞᆺ자히나 ᄒᆞ여 어ᄅᆞᆷ 우ᄒᆡ ᄯᅱ여 나거ᄂᆞᆯ 가 져다가 드리니 어미 여러날을 먹으되 진티 아니ᄒᆞᄂᆞᆫ디라 이에 ᄆᆞᄋᆞᆷ에 ᄭᆡᄃᆞ라 연을 ᄉᆞ랑호믈 긔츌ᄀᆞᆺ티 ᄒᆞ더라 연이 어버이ᄅᆞᆯ 지셩으로 셤겨 여ᄅᆞᆷ이면 벼개와 자리에 부ᄎᆡ딜ᄒᆞ며 겨ᄋᆞᆯ이면 몸으로ᄡᅥ 니블을 ᄃᆞᄉᆞᄒᆞ게 ᄒᆞ고 늉동셩한에 몸에ᄂᆞᆫ 셩ᄒᆞᆫ 오시 업ᄉᆞ되 어버이ᄂᆞᆫ 맛됴흔 음식이 극ᄒᆞ고 부뫼 죽으매 무덤 겻 ᄒᆡ 녀막ᄒᆞ니라 楊香?虎 南北朝宋 양향은 송나라 남향 고을 양풍의 ᄯᆞᆯ이니 아비ᄅᆞᆯ ᄯᆞᆯ와 밧ᄒᆡ셔 곡식을 뷔다가 아비 범의게 물니이니 이ᄯᅢ에 향의 나히 겨요 십ᄉᆞ셰라 손에 죠고만 ᄂᆞᆯ이 업ᄉᆞ니 바로 범의게 ᄃᆞ라 드러 목 을 즈르쥔대 범이 노하ᄇᆞ리니 아비 사라난디라 원이 듯고 ᄌᆡ 믈과 곡식을 주고 졍문ᄒᆞ니라

潘綜救父南北朝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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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종은 송나라 오홍 사ᄅᆞᆷ이니 손은(도적의 일홈이라)의 난에 적당이 고을 텨 파ᄒᆞ니 종이 아비 표ᄅᆞᆯ ᄃᆞ리고 ᄒᆞᆫ가지로 ᄃᆞ라 나 도적을 피ᄒᆞᆯᄉᆡ 표의 나히 늙어 ᄒᆡᆼ뵈더듸니 도적이 졈졈 표 ᄅᆞᆯ 핍박ᄒᆞᆫ대 ᄑᆈ 종ᄃᆞ려 닐오ᄃᆡ 나ᄂᆞᆫ 능히 가디 못ᄒᆞ거니와 너 ᄂᆞᆫ ᄃᆞ르면 가히 버서 날디라 다ᄒᆡᆼ이 다 죽디 말올디니라 ᄑᆈ 곤핍ᄒᆞ여 ᄯᅡᄒᆡ 안즈니 종이 도적을 마자 마리ᄅᆞᆯ 조아 ᄀᆞᆯ오ᄃᆡ 아비 나히 늙으니 빌건대 살리쇼셔 도적이 다ᄃᆞ르니 ᄑᆈ ᄯᅩᄒᆞᆫ 쳥ᄒᆞ여 ᄀᆞᆯ오ᄃᆡ 아ᄒᆡ 나히 졈어 능히 ᄃᆞᄅᆞᆯ 거시로ᄃᆡ 날을 위ᄒᆞ 여 가디 아니ᄒᆞ니 나ᄂᆞᆫ 죽기ᄅᆞᆯ 앗기디 아니ᄒᆞᄂᆞ니 빌건대 이 아ᄒᆡᄅᆞᆯ 살리라 도적이 인ᄒᆞ여 표ᄅᆞᆯ ᄯᅵᆨ으니 종이 아비ᄅᆞᆯ 안고 업듼대 도적이 종의 마리와 ᄂᆞᆺᄎᆞᆯ ᄯᅵᆨ어 네 곳이 샹ᄒᆞ여 긔졀ᄒᆞ 엿더니 ᄒᆞᆫ도적이 와셔 모든 도적ᄃᆞ려 닐오ᄃᆡ 이 아ᄒᆡ 죽기로 ᄡᅥ 아비ᄅᆞᆯ 구ᄒᆞ니 효ᄌᆞᄅᆞᆯ 죽이면 샹셔롭디 아니니라 도적이 이에 감동ᄒᆞ여 노흐니 부ᄌᆡ 다 죽기ᄅᆞᆯ 면ᄒᆞ니라 원가(송문뎨 대 년호라) ᄉᆞ년에 유ᄉᆡ 주문ᄒᆞ여 그 ᄆᆞᄋᆞᆯ 일홈을 고쳐 슌효 존이라 ᄒᆞ고 삼ᄃᆡᄅᆞᆯ 복호ᄒᆞ다

黔婁嘗糞南北朝南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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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검누ᄂᆞᆫ 졔나라 신야 사ᄅᆞᆷ이니 잔릉녕을 ᄒᆞ여 고을에 니ᄅᆞᆫ던 디 열흘이 못ᄒᆞ여셔 아비 집의셔 병드럿더니 검뉘 홀연 ᄆᆞᄋᆞᆷ 이 놀나와 온 몸의 ᄯᆞᆷ이 흐러거ᄂᆞᆯ 즉일에 벼ᄉᆞᆯ을 ᄇᆞ리고 집의 도라오니 집사ᄅᆞᆷ이 다 홀연이 니ᄅᆞ믈 놀나더라 이 ᄯᅢ에 아븨 병드런디 비로소 이틀이라 의원이 닐오ᄃᆡ 병의 경듕을 알고져 ᄒᆞ거든 그 ᄯᅩᆼ이 ᄃᆞᆯ고 ᄡᅳ믈 맛보라 아비 리변을 보거ᄂᆞᆯ 검뉘 맛보니 졈졈ᄃᆞᆯ고 활ᄒᆞᆫ디라 ᄆᆞᄋᆞᆷ에 더옥 근심ᄒᆞ여 밤이면 ᄆᆡ양 븍신(븍두셩이라)에 마리 조아 몸으로 ᄃᆡ신호믈 원ᄒᆞ니 이윽 ᄒᆞ여 공듕으로셔 웨여 닐오ᄃᆡ 존군의 슈명이 진ᄒᆞ여 다시 버 더가디 못ᄒᆞᆯ거시로ᄃᆡ 네 졍셩으로 빌미 지극ᄒᆞᆫ고로 이 ᄃᆞᆯ ᄭᆞ 디ᄂᆞᆫ 살리라 ᄒᆞ더니 금음이 되매 아비 죽으니 검뉘거상ᄒᆞ기ᄅᆞᆯ 녜에 넘게 ᄒᆞ고 무덤 겻ᄒᆡ 녀막ᄒᆞ니라

叔謙訪藥南北朝南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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ᄒᆡ숙겸은 졔나라 안문 사ᄅᆞᆷ이니 어미 병이 이시매 숙겸이 밤 마다 ᄯᅳᆯ 가온대 마리ᄅᆞᆯ 조아 병낫기ᄅᆞᆯ 비더니 공듕에셔 웨여 닐오ᄃᆡ 이 병이 뎡공등(약ᄌᆡ라)으로 술을 비저 먹으면 나으리 라 ᄒᆞ거ᄂᆞᆯ 의원ᄃᆞ려 뭇고 본초(약명긔록ᄒᆞᆫ ᄎᆡᆨ이라)에 ᄎᆞ즈되 다 알니 업ᄂᆞᆫ디라 두로 방문ᄒᆞ여 의도라ᄒᆞᄂᆞᆫ ᄯᅡᄒᆡ 니ᄅᆞ러 먼 니 ᄇᆞ라보니 산듕의 ᄒᆞᆫ 늙은 사ᄅᆞᆷ이 남글 버히거ᄂᆞᆯ 그 ᄡᅳᆯᄃᆡᄅᆞᆯ 므른대 답ᄒᆞᄃᆡ 이ᄂᆞᆫ 뎡공등이니 풍병에 신효ᄒᆞ니라 슉겸이 문 득 절ᄒᆞ고 업ᄃᆡ여 눈믈을 흘리며 온 ᄯᅳᆺ을 ᄌᆞ셰히 니ᄅᆞ니 늙은 사ᄅᆞᆷ이 감동ᄒᆞ여 네 줄기ᄅᆞᆯ 주며 술빗ᄂᆞᆫ 법을 다 ᄀᆞᄅᆞ치거ᄂᆞᆯ 슉겸이 밧고 도라보니 그 사ᄅᆞᆷ이 홀연간ᄃᆡ 업더라 법대로 술 을 ᄆᆡᆫᄃᆞ라 드리니 병이 나으니라

吉翂代父 南北朝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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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분은 량나라 풍익 사ᄅᆞᆷ이니 아비 원향녕을 ᄒᆞ엿더니 아젼의 무함ᄒᆞᆫ 배 되어 잡히여 뎡위(법마튼 마을이라)에 나아갈ᄉᆡ 이 ᄯᅢ에 분의 나히 십오셰라 길거리에 우지디며 공경의게 빌고 쳥ᄒᆞ니 보ᄂᆞᆫ 사ᄅᆞᆷ이 다 눈믈을 흘리더라 그 아비 비록 쳥ᄇᆡᆨᄒᆞ 나 옥니와 ᄃᆡ변ᄒᆞ믈 붓그려 ᄒᆞ여 스ᄉᆞ로 죄ᄅᆞᆯ 당ᄒᆞ야 죽게 되 엿ᄂᆞᆫ디라 분이 등문고ᄅᆞᆯ 텨 아븨 명을 ᄃᆡ신ᄒᆞ여디라 ᄒᆞ니 텬 ᄌᆡ 긔이히 너기되 어린 아ᄒᆡ라 ᄒᆞ여 ᄂᆞᆷ의게 ᄀᆞᄅᆞ치믈 바든가 의심ᄒᆞ여 뎡위채 법도ᄅᆞᆯ 명ᄒᆞ여 저히며 달내여 듕졍을 시험ᄒᆞ 라 ᄒᆞ니 법되 형법긔구ᄅᆞᆯ 셩히 베플고 ᄂᆞᆺ빗ᄎᆞᆯ 싁싁이 ᄒᆞ여 무 러 ᄀᆞᆯ오ᄃᆡ 네 아비 ᄃᆡ신ᄒᆞ여 죽기ᄅᆞᆯ 원ᄒᆞ니 이믜 명ᄒᆞ샤 허ᄒᆞ 여시나 칼과 톱이 심히 두려오니 혜아리건대 능히 죽을다 만 일 위우ᄎᆞ미 이셔도 ᄯᅩᄒᆞᆫ 네 원대로 ᄒᆞ리라 분이 ᄀᆞᆯ오ᄃᆡ 죄인 이 비록 어리나 엇디 죽기 두려오믈 모로리오마ᄂᆞᆫ ᄎᆞ마 아비 극형호믈 보디 못ᄒᆞ여 블측ᄒᆞᆫᄃᆡ 죽으려ᄒᆞ노라 분이 처음에 갓 치이매 옥관원이 의법히 칼을 메오니 법되 명ᄒᆞ여 칼을 벗기 라 ᄒᆞᆫ대 분이 듯디 아니ᄒᆞ여 ᄀᆞᆯ오ᄃᆡ 죽을 죄인이 엇디 칼을 버ᄉᆞ리오 법되 이 말노 님군긔 알외여 그 아비ᄅᆞᆯ 노핫더니 원 이 분의 효ᄒᆡᆼ을 쳔거ᄒᆞ여 벼ᄉᆞᆯᄒᆞ이니라

不害捧屍南北朝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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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불해ᄂᆞᆫ 진나라 진군 사ᄅᆞᆷ이니 아비 죽으니 거상을 녜에 넘 게 ᄒᆞ고 아이 다ᄉᆞ시 이시되 다 어린디라 불해 노모ᄅᆞᆯ 셤기며 어린 아ᄋᆞᆯ 양휵ᄒᆞ여 근뢰지극ᄒᆞ니 텬ᄌᆡ 긔특이 너겨 그 어미 ᄅᆞᆯ 비단의 복과 침셕을 주시다 후의 병난을 만나 어미ᄅᆞᆯ 일흐 니 그ᄯᅢ 심히 칩고 눈이 ᄡᅡ혀 얼어 죽ᄂᆞᆫ 사ᄅᆞᆷ이 굴헝에 ᄀᆞ득 ᄒᆞᆫ디라 불해 울고 ᄃᆞᆫ니며 신톄ᄅᆞᆯ 구ᄒᆞᆯᄉᆡ 죽엄마다 븟드러 보 고 슈댱을 먹디 아니ᄒᆞ연디 니레 만의 비로소 어믜 신톄ᄅᆞᆯ 엇 고 통곡ᄒᆞ여 긔졀ᄒᆞ니 길사ᄅᆞᆷ이 다 눈믈을 흘리고 ᄂᆞ믈 밥과 뵈오스로 몸이 여위에 ᄲᅨ드러나더라 아ᄋᆞ 불령이 ᄯᅩᄒᆞᆫ 효ᄒᆡᆼ이 지극ᄒᆞ여 어미 죽을 ᄯᅢ의 길히 막히여 분상을 못ᄒᆞ니 네ᄒᆡᄅᆞᆯ 듀야로 울며 거쳐와 음식을 상인 ᄀᆞᆺ티 ᄒᆞ더니 어믜 상귀도라 오매 몸소 흙을 져뭇고 숑ᄇᆡᆨ을 심으며 셰시와 복납의 사흘을 밥먹디 아니ᄒᆞ더라

正崇止? 南北朝北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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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슝은 위나라 옹구 사ᄅᆞᆷ이니 어미 죽어 거상ᄒᆞᆯᄉᆡ ᄋᆡ훼ᄒᆞ여 몸이 ᄆᆞ르니 막대ᄅᆞᆯ 잡은 후의 니러나고 귀밋ᄒᆡ 털이 다 ᄲᅡ디 고 빈소에 녀막ᄒᆞ여 듀야로 곡읍ᄒᆞ니 새 즘ᄉᆡᆼ이 모다 니ᄅᆞᆯ고 그 듕에 ᄒᆞᆫ 져근새 이셔 몸이 희고 눈이 검으며 형상이 ᄎᆞᆷ새 에셔ᄂᆞᆫ 큰디라 슝의 녀막의 깃드려 됴셕의 가디 아니ᄒᆞ더니 어믜 거상을 처음으로 ᄆᆞᆺ고 다시 아븨 상ᄉᆞᄅᆞᆯ 만나 ᄋᆡ훼ᄒᆞ기 녜에 넘게 ᄒᆞ더라 이 ᄒᆡ 여ᄅᆞᆷ에 바람 블고 물의 오니 디나ᄂᆞᆫ 곳의 즘ᄉᆡᆼ이 죽고 초목이 것거디되 슝의 밧ᄒᆡ 니ᄅᆞ러ᄂᆞᆫ 과 물 의 문득 긋쳐 곡식이 샹호미 업더니 슝의 밧ᄎᆞᆯ 디나며 바람과 물의 도로 니러나니 사ᄅᆞᆷ이 다 닐오ᄃᆡ 지극ᄒᆞᆫ 효셩의 감동ᄒᆞᆫ 배라 허더라 슝이 거상을 ᄆᆞᆺ고 인ᄒᆞᅌᅧ 묘측에셔 사니 집알ᄑᆡ 풀ᄒᆞᆫ퍼귀나 나셔 줄기와 닙히 심히 무셩ᄒᆞᄒᆞ니 사ᄅᆞᆷ이 능히 알니 업더니겨 겨ᄋᆞᆯ의 ᄯᅩ 새ᄒᆞ나히 집 우ᄒᆡ 깃드려 사시기 세 흘치니 길드러 놀나디 아니ᄒᆞᄂᆞᆫ디라 나라히 드ᄅᆞ시고 슝의 집 에 졍문ᄒᆞ시다

孝肅圖像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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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효숙은 슈나라 급군 사ᄅᆞᆷ이라 어려셔 아비 죽으니 아븨 얼 골을 아디 못ᄒᆞ야 ᄌᆞ라매 그 어미ᄃᆞ려 아븨 얼골을 무러 화원 의게 그려내여 ᄉᆞ당에 두어 됴셕으로 뵈ᄋᆞᆸ고 삭망으로 졔ᄒᆞ며 어미 셤견디 수십년에 집사ᄅᆞᆷ이 그 셩내ᄂᆞᆫ 빗ᄎᆞᆯ 보디 못ᄒᆞ더 니 어미 늙고 병들매 효슉이 친히 ᄆᆞ른ᄃᆡ와 저즌ᄃᆡᄅᆞᆯ 밧고와 누이며 수년을 근심ᄒᆞ여 여외기 심ᄒᆞ니 보ᄂᆞᆫ 사ᄅᆞᆷ이 다 슬허 ᄒᆞ고 어미 죽으매 ᄂᆞ믈과 믈만 먹고 깁흔 겨ᄋᆞᆯ의 홋최복을 닙 고 훼쳑ᄒᆞ여 ᄲᅨ 드러나고 조부모와 부모의 무덤을 다 흙을 져 다가 일우고 무덤 겻ᄒᆡ 녀막ᄒᆞ여 ᄉᆞ십여년을 마리 풀고 발버 서 죵신ᄭᆞ디 니ᄅᆞ니라

盧操順母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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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ᄂᆞᆫ 슈나라 하동 사ᄅᆞᆷ이니 구셰에 효경과 논어ᄅᆞᆯ 알고 계 모 댱시ᄅᆞᆯ 지효로 셤기더니 댱시 세 아ᄃᆞᆯ을 나하 편벽히 ᄉᆞ랑 ᄒᆞ고 조로 ᄒᆞ여곰 밥을 지이니 죄 죠곰도 게얼리 아니ᄒᆞ고 그 아ᄃᆞ이 글 닑으마 갈ᄉᆡ 조로 ᄒᆞ여곰 나귀ᄅᆞᆯ 몰니이니 죄 채ᄅᆞᆯ 잡고 곳비ᄅᆞᆯ 잇그러 노복ᄀᆞᆺ티ᄒᆞ고 세 아이 술을 즐겨 노니다 가 사ᄅᆞᆷ과 ᄃᆞ토니 그 사ᄅᆞᆷ이 집의 ᄯᆞ라와 어미ᄅᆞᆯ 욕ᄒᆞ거ᄂᆞᆫ 죄 울며 절ᄒᆞ여 말리니 악쇼년이 ᄀᆞᆯ오ᄃᆡ 세 놈이 엇디 이런 어딘 형을 두엇ᄂᆞᆫ고 ᄒᆞ고 서로 더브러 조의게 절ᄒᆞ고 가더라 계뫼 죽으매 죄 세 아ᄋᆞᆯ ᄀᆞᄅᆞ치고 길러 ᄉᆞ랑ᄒᆞ미 샹시에 디난디라 어믜 거상을 닙고 ᄋᆡ훼ᄒᆞ여 ᄲᅨ 드러나니 져녁마다 여호와 ᄉᆞᆰ 이 좌우의 라렬ᄒᆞ엿다가 샐만ᄒᆞ면 가더라 후에 원을 ᄒᆞ여 뎡 ᄉᆡ 관인ᄒᆞ고 관샤에 궤연을 베프러 부모ᄅᆞᆯ 졔하며 나갈제 고 ᄒᆞ고 도라오면 뵈오며 그 ᄯᅳᆯ에 디날제 국궁ᄒᆞ고 아ᄎᆞᆷ이면 효 경을 ᄒᆞᆫ번 닑은 후에 공ᄉᆞᄅᆞᆯ ᄒᆞ되 상친쟝(효경에 거상ᄒᆞᄂᆞᆫ 글 이라)의 니ᄅᆞ러ᄂᆞᆫ 믄득 오열ᄒᆞ여 견ᄃᆡ디 못ᄒᆞ더라

孟熙得金五代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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ᄆᆡᆼ희ᄂᆞᆫ 쵹사ᄅᆞᆷ이니 과실을 ᄑᆞ라 어버이ᄅᆞᆯ 봉양호ᄃᆡ ᄂᆞᆺ빗ᄎᆞᆯ 바 드며 ᄠᅳᆺ을 슌히 ᄒᆞ여 신고ᄒᆞ믈 ᄭᅥ리디 아니ᄒᆞ니 그 아비 ᄆᆡ양 닐오ᄃᆡ 내 비록 가난ᄒᆞ나 ᄒᆞᆫ증ᄉᆞᆷ(공ᄌᆞ뎨ᄌᆡ니 지극ᄒᆞᆫ 효ᄌᆡ라) 을 길넛노라 ᄒᆞ더니 아비 죽으매 입에 슈댱을 ᄭᅳᆫ코 슬피 블으 지져 거의 죽게 되고 거적을 ᄯᅡᄒᆡ 펴고 그 우ᄒᆡ 거쳐ᄒᆞ여 삼 념을 염쟝을 먹디 아니ᄒᆞ니 원근 사ᄅᆞᆷ이 탄복ᄒᆞ더니 쥐ᄅᆞᆯ 보 고 ᄯᅡ흘 ᄑᆞ다가 황금 수쳔냥을 어더 인ᄒᆞ여 거뷔되니라

徐積篤行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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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젹은 송나라 초쥬 사ᄅᆞᆷ이니 삼셰에 아비 죽으니 아ᄎᆞ마다 ᄎᆞ즈며 심히 셜워ᄒᆞ고 어미ᄒᆞ여곰 효경을 닑히면 문득 눈믈을 긋치디 아니ᄒᆞ고 어미ᄅᆞᆯ 지효로 셤겨 관과 ᄯᅴᄅᆞᆯ ᄀᆞ초아 됴셕 으로 문안ᄒᆞ며 과거보라 셔울올ᄉᆡ ᄎᆞ마 어미ᄅᆞᆯ ᄯᅥ나디 못ᄒᆞ여 ᄒᆞᆫ가지로 실어갓더니 급졔ᄒᆞ매 장원 허안국 이동년(동방과 거 ᄒᆞᆫ 사ᄅᆞᆷ이라)을 거ᄂᆞ리고 드러와 뵈고 ᄇᆡᆨ금을 주어 헌슈ᄒᆞ라 ᄒᆞᆫ대 샤례ᄒᆞ여 밧디 아니ᄒᆞ니라 아븨 일홈이 돌셕ᄌᆡ라 ᄒᆞ여 죵신토록 돌그르ᄉᆞᆯ 아니ᄡᅳ고 길ᄒᆡ셔 돌을 만나면 피ᄒᆞ고 ᄇᆞᆲ디 아니ᄒᆞ며 어미 죽으매 비통ᄒᆞ여 피ᄅᆞᆯ 토ᄒᆞ고 삼년을 녀묘ᄒᆞ여 논오ᄂᆞᆫ 밤이면 묘측에 업ᄃᆡ여 울기ᄅᆞᆯ 긋치디 아니ᄒᆞ니 한림ᄒᆞᆨ ᄉᆞ 녀진이 그 무덤을 디나다가 듯고 눈믈을 ᄂᆞ리와 ᄀᆞᆯ오ᄃᆡ 귀 신이 아름이 이실딘대 ᄯᅩᄒᆞᆫ 눈믈을 지우리라 ᄒᆞ더라 ᄃᆞᆫ이ᄉᆞᆯ이 ᄒᆡ마다 무덤 알ᄑᆡ ᄂᆞ리고 ᄉᆞᆯ고나모 두 가지 합ᄒᆞ여 ᄒᆞᆫ등걸이 되엇더라 거상을 ᄆᆞᆺᄎᆞ되 궤연을 것디 아니ᄒᆞ고 문안과 음식 드리기ᄅᆞᆯ 샹시 ᄀᆞᆺ티 ᄒᆞ니 원이 효ᄒᆡᆼ으로 주문ᄒᆞᆫ대 곡식과 비 단을 주시고 후에 초쥬교ᄅᆞᆯ ᄒᆞ고 ᄯᅩ 화쥬방어츄관 벼ᄉᆞᆯ로 올 므니라 휘종황뎨 시호ᄅᆞᆯ 주셔 졀효쳐ᄉᆡ라 ᄒᆞ니라

吳二免禍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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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ᄂᆞᆫ 송나라 님쳔 ᄇᆡᆨ셩이라 어미ᄅᆞᆯ 지효로 셤기더니 ᄒᆞ로 져녁은 신령이 ᄭᅮᆷ에 뵈여 ᄀᆞᆯ오ᄃᆡ 네 ᄂᆡ일 오시면 뇌뎡에 마자 죽으리라 오이 늙은 어미 이시니 구호ᄒᆞ쇼셔 ᄒᆞ고 빈대 신령 이 ᄀᆞᆯ오ᄃᆡ 하ᄂᆞᆯ긔 명을 밧ᄌᆞ와시니 면티 못ᄒᆞ리라 오이 그 어 미 놀날가 두려워 ᄒᆞ여 새볘 음식을 ᄀᆞ초아 드리고 ᄉᆞᆯ오ᄃᆡ 쟝 ᄎᆞᆺ 다른 ᄃᆡ 나가니 쳥컨대 잠간 누의집의 가쇼셔 어미 허티 아니ᄒᆞ더니 이윽고 검은 구룸이 니러나며 ᄒᆡ가 나츤ᄒᆞ여 셔텬 디 어둡고 우레 소ᄅᆡ 딘동ᄒᆞ니 오이 더옥 어미 놀날가 념녀ᄒᆞ 여 밧비 문을 닷고 스ᄉᆞ로 들밧ᄒᆡ 나가기ᄃᆞ리더니 이윽고 구 룸이 확연히 열리ᄂᆞᆫ디라 오이 다ᄒᆡᆼ 화ᄅᆞᆯ 면ᄒᆞ고 급히 도라와 어미ᄅᆞᆯ 어르ᄆᆞᆫ지고 오히려 신령의 말이 맛디 아니믈 의심ᄒᆞ여 감히 고티 못ᄒᆞ더니 이날밤에 ᄯᅩ ᄭᅮᆷ을 ᄭᅮ니 신령이 ᄀᆞᆯ오ᄃᆡ 네 지극ᄒᆞᆫ 효셩이 하ᄂᆞᆯ긔 감동ᄒᆞ여 이믜 젼죄ᄅᆞᆯ 샤ᄒᆞ니 맛당이 더옥 공경ᄒᆞ여 셤기라 ᄒᆞ더라

王薦益壽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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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쳔은 원나라 복녕사ᄅᆞᆷ이니 아비 일즉 병이 듕ᄒᆞ매 쳔이 밤 에 하ᄂᆞᆯ긔 비되 원컨대 내 나흘 감ᄒᆞ여 아븨 슈ᄅᆞᆯ 더ᄒᆞ여 디 이다 ᄒᆞ더니 아비 긔졀ᄒᆞ엿다가 다시 ᄭᆡ여 그 벗ᄃᆞ려 닐러 ᄀᆞᆯ 오ᄃᆡ 앗가 신인이 누른 옷 닙고 블근건 ᄡᅳ고 황홀이 날ᄃᆞ려 닐오ᄃᆡ 네 아ᄃᆞᆯ이 효ᄒᆡ이 이시니 샹뎨 명ᄒᆞ샤 네 나 열 둘을 더ᄒᆞ노라 ᄒᆞ더라 ᄒᆞ고 병이 드ᄃᆡ여 나아 그 후 열두ᄒᆡ 만의 죽으니라 어미 심시 쇼갈병이 이셔 쳔ᄃᆞ려 닐오ᄃᆡ 외ᄅᆞᆯ 먹으 면 내 갈병이 나으리라 ᄒᆞ되 이 ᄯᅢ 겨ᄋᆞᆯ이라 ᄆᆞᄋᆞᆯ에 구ᄒᆞ되 엇디 못ᄒᆞ고 ᄒᆡᆼᄒᆞ여 심오령이라 ᄒᆞᄂᆞᆫ ᄯᆞᄒᆡ 니ᄅᆞ러 대셜을 만 나 쳔이 나모 아래셔 눈을 피ᄒᆞ며 어믜 병을 ᄉᆡᆼ각ᄒᆞ고 하ᄂᆞᆯ을 우러러 우더니 홀연바회 ᄉᆞ이ᄅᆞᆯ 보니 프른 너출이 얼켯ᄂᆞᆫᄃᆡ 외 둘히 잇거ᄂᆞᆯ ᄯᅡ다가 어믜게 드리니 어미 먹고 갈병이 즉시 나으니라

劉氏孝姑皇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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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ᄂᆞᆫ 황명 신락 사ᄅᆞᆷ이오 한태초의 안ᄒᆡ니 태최 홍무(명태 조대 년호라) 칠년에 화쥬에 귀향갈ᄉᆡ 가쇽을 ᄃᆞ리고 가더니 뉴시 싀어미 셤기믈 심히 공근ᄒᆞᆫ디라 싀어미 길ᄒᆡ셔 병들거ᄂᆞᆯ ᄑᆞᆯ을 질러 피내여 약에 섯거드리니 병이 나으니라 화쥬에 니 ᄅᆞ러 태최 죽으니 뉴시 ᄂᆞ믈을 심거 먹으며 싀어미 풍병드러 능히 니디 못ᄒᆞ니 이 ᄯᅢ 극열이라 뉴시 듀야로 겻ᄒᆡ 뫼셔 모 긔와 ᄑᆞ리ᄅᆞᆯ ᄂᆞᆯ리고 싀어미 몸이 석어 귀덕이 나거ᄂᆞᆯ ᄯᅩ 입으 로 귀덕이ᄅᆞᆯ ᄲᆞ니 다시 나디 아니ᄒᆞ더라 싀어미 병이 듕ᄒᆞ야 뉴시의 손가락을 ᄭᆡ무러 영결ᄒᆞ니 뉴시 신명을 브르지디며 다 리ᄉᆞᆯ을 베혀 쥭에 타 드리니 다시 살앗다가 두 ᄃᆞᆯ만에 죽으니 뉴시 집겻ᄒᆡ 빈소ᄒᆞ고 싀부의 무덤에 도라가 장ᄉᆞᄒᆞ려 ᄒᆞ여 슬피 우러 다ᄉᆞᆺᄒᆡ되되 능히 도라 가디 못ᄒᆞ더니 태조황뎨 이 일을 드ᄅᆞ시고 듕ᄉᆞᄅᆞᆯ 보내여 뉴시ᄅᆞᆯ 의복 일습과 은 이십 뎡 을 주시고 관가로셔 상ᄒᆡᆼ을 ᄎᆞᆯ혀 보내여 도라와 장ᄉᆞᄒᆞ고 졍 문ᄒᆞ고 복호ᄒᆞ다

婁佰捕虎高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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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누ᄇᆡᆨ은 고려적 슈원아젼 샹쟈의 아ᄃᆞᆯ이니 샹쟤 산영ᄒᆞ다가 범의게 해ᄒᆞᆫ 배 되니 이 ᄯᅢ 누ᄇᆡᆨ의 나히 십오셰라 범을 잡고 져 ᄒᆞ거ᄂᆞᆯ 어미 말린대 누ᄇᆡᆨ이 ᄀᆞᆯ오ᄃᆡ 아븨 원슈ᄅᆞᆯ 엇디 아니 갑흐리오 ᄒᆞ고 즉시 돗긔ᄅᆞᆯ 메고 범의 자최ᄅᆞᆯ ᄯᆞᆯ오니 범이 이 믜 다 먹고 ᄇᆡ불러 누엇거ᄂᆞᆯ 누ᄇᆡᆨ이 바로 알ᄑᆡ ᄃᆞ라드러 범을 ᄭᅮ디저 ᄀᆞᆯ오ᄃᆡ 네 내 아비ᄅᆞᆯ 해쳐시니 내 너ᄅᆞᆯ 먹으리라 범이 ᄭᅩ리ᄅᆞᆯ 치고 업ᄃᆡ거ᄂᆞᆯ 돗긔로 ᄯᅵᆨ어 ᄇᆡᄅᆞᆯ 헤티고 아븨 ᄲᅧ와 ᄉᆞᆯ 을 내여 그ᄅᆞᄉᆡ 담고 범의 고기ᄅᆞᆯ 항에 녀허 믈가온대 뭇고 아비ᄅᆞᆯ 홍법산 셔편에 장ᄉᆞᄒᆞ고 녀묘ᄒᆞ더니 ᄒᆞᆯᄂᆞᆫ ᄭᅮᆷ을 ᄭᅮ니 그 아비와 셔 글을 읇허 ᄀᆞᆯ오ᄃᆡ 가ᄉᆡ 덤블을 헤티고 효ᄌᆞ의 집에 니ᄅᆞ니 졍이 늣기미 만흐매 눈믈이 무궁ᄒᆞ도다 흙을 져 셔 날마다 무덤에 더ᄒᆞ니 지음은 명월쳥풍이로다 사라셔 봉양 ᄒᆞ고 죽으매 딕희니 뉘 닐오ᄃᆡ ᄒᆈ 시죵이 업다ᄒᆞ리오 읇기ᄅᆞᆯ 다ᄒᆞ매 믄득 뵈디 아니ᄒᆞ더라 거상을 마ᄎᆞ매 범의 고기ᄅᆞᆯ 내 여 다 먹으니라

石珍斷指本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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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석딘은 본됴 고산현 아젼이니 아비 텬을이 악질을 어더 ᄆᆡ 일에 병이 발ᄒᆞ야 긔졀ᄒᆞ니 사ᄅᆞᆷ이 ᄎᆞ마 보디 못ᄒᆞᄂᆞᆫ디라 셕 딘이 듀야로 겻ᄒᆡ 뫼셔 하ᄂᆞᆯ긔 브르지디며 두로의 약을 구ᄒᆞ 니 사ᄅᆞᆷ이 닐오ᄃᆡ 산사ᄅᆞᆷ의 ᄲᅧᄅᆞᆯ 피에 섯거 먹으면 가히 나으 리라 ᄒᆞᆫ대 셕딘이 즉시 왼손 무명지ᄅᆞᆯ ᄭᅳᆫ허 그말대로 ᄒᆞ여 나 오니 병이 즉시 나으니라

殷保感烏本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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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보와 셔즐은 본됴 지례현 사ᄅᆞᆷ이니 ᄒᆞᆫ가지로 그 고을 사 ᄅᆞᆷ 쟝지도의게 글 ᄇᆡ호더니 ᄒᆞᆯᄂᆞᆫ 서로 닐오ᄃᆡ 스승은 부모와 ᄒᆞᆫ 가지니 ᄒᆞ믈며 우리 스승이 ᄌᆞ식이 업ᄉᆞᆫ디라 ᄒᆞ고 됴흔 음 식을 어드면 스승을 먹이고 명일을 만나면 쥬찬을 ᄀᆞ초아 아 비 셤기ᄃᆞᆺ ᄒᆞ더니 쟝지되 죽으매 두 사ᄅᆞᆷ이 그 어버이게 녀묘 호믈 쳥ᄒᆞᆫ대 어버이 어엿비 너겨 허ᄒᆞ니 이에 졔복으로 스승 의 묘측에 이셔 몸소 밥지어 어졔 뎐을 밧드더니 은뵈 아비 병들매 즉시 도라와 탕약을 밧드러 오ᄉᆡ ᄯᅴᄅᆞᆯ 그르디 아니ᄒᆞ 고 아비 병이 나으매 은보로 ᄒᆞ여곰 다시 녀막의 도라갓더니 월여의 은뵈 고이ᄒᆞᆫ ᄭᅮᆷ을 ᄭᅮ고 ᄲᆞᆯ리 도라오니 아비 과연 ᄭᅮᆷᄭᅮ 던 날로 병이 들엇ᄂᆞᆫ디라 열흘이 못ᄒᆞ여 죽으니 은뵈 됴셕으 로 호곡ᄒᆞ고 상측을 ᄯᅥ나디 아니ᄒᆞ고 장후의 아븨 무덤의 녀 막ᄒᆞᆯᄉᆡ ᄒᆞᆯᄂᆞᆫ 급ᄒᆞᆫ ᄇᆞ람이 니러나 상우ᄒᆡ 향합을 일헛더니 수 월만의 가마귀 므어ᄉᆞᆯ 물고 ᄂᆞ라와 무덤 알ᄑᆡ 두거ᄂᆞᆯ 사ᄅᆞᆷ이 가보니 일헛던 향합이러라 삭망이면 오히려 스승의 무덤의 졔 ᄒᆞ고 셔즐도 ᄯᅩᄒᆞᆫ 게셔 삼년을 ᄆᆞᄎᆞ니 션덕(명션종황뎨대 년 호라) 임ᄌᆞ에 샹이 이 일을 드ᄅᆞ시고 두 사ᄅᆞᆷ을 다 졍문ᄒᆞ고 벼ᄉᆞᆯ을 ᄒᆞ이시다

권이 충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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龍逄諫死 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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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라 님군걸이 모ᄉᆞᆯ ᄑᆞ며 어두은 집을 ᄆᆡᆫ들고 남녜 ᄒᆞᆫᄃᆡ 이 셔 오ᄅᆡ 됴회 밧디 아니ᄒᆞ니 뇽방이 간ᄒᆞ여 ᄀᆞᆯ오ᄃᆡ 인군이 겸 공ᄒᆞ고 경신ᄒᆞ며 ᄌᆡ믈을 졀용ᄒᆞ고 사ᄅᆞᆷ을 ᄉᆞ랑ᄒᆞᄂᆞᆫ고로 텬해 평안ᄒᆞ고 샤직종묘ᄅᆞᆯ 보젼ᄒᆞᄂᆞ니 이제 군은 ᄌᆡ믈ᄡᅳ기ᄅᆞᆯ 궁진 ᄒᆞ미 업ᄉᆞᆯᄃᆞ시 ᄒᆞ고 사ᄅᆞᆷ죽이믈 밋처 못ᄒᆞᆯᄃᆞ시 ᄒᆞ니 ᄇᆡᆨ셩이 오직 군이 더ᄃᆡ 망ᄒᆞᆯ가 두려워ᄒᆞᄂᆞᆫ디라 인심이 ᄇᆡ반ᄒᆞ고 텬명 이 돕디 아니ᄒᆞ거ᄂᆞᆯ 엇디 죠곰도 곳치디 아니ᄒᆞᄂᆞ니잇가 걸이 듯디 아니ᄒᆞ거ᄂᆞᆯ 뇽방이 셔고 가디 아니ᄒᆞ니 결이 뇽방을 죽 이니라

난成?死 列國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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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나라 곡옥 무공이 익ᄯᅡ흘 텨 ᄋᆡ후ᄅᆞᆯ 죽이고 난셩을 잡아 닐 오ᄃᆡ 죽디 말라 내 널로ᄡᅥ 샹경 벼ᄉᆞᆯ을 ᄒᆞ여 나라 졍ᄉᆞᄅᆞᆯ ᄀᆞ ᄋᆞᆷ알게 ᄒᆞ리라 셩이 ᄉᆞ양ᄒᆞ여 ᄀᆞᆯ오ᄃᆡ 나ᄂᆞᆫ 드르니 ᄇᆡᆨ셩이 세 곳의 사라 셤기믈 ᄒᆞᆫᄀᆞᆯᄀᆞᆺ티 ᄒᆞᆫ다 ᄒᆞ니 아비 나흐시고 스승이 ᄀᆞ르치고 님군이 먹이시니 아비 아니면 나디 못ᄒᆞ고 밥이 아 니면 ᄌᆞ라디 못ᄒᆞ고 ᄀᆞ르치디 아니면 아롬이 업ᄂᆞᆫ고로 ᄒᆞᆫᄀᆞᆯᄀᆞᆺ 티 셤겨 죽기ᄅᆞᆯ 닐위ᄂᆞ니 살오니ᄂᆞᆫ 죽기로ᄡᅥ 갑고 주ᄂᆞ니ᄂᆞᆫ 힘으로ᄡᅥ 갑흐미 사ᄅᆞᆷ의 도리라 내 엇디 니로ᄡᅥ 사ᄅᆞᆷ의 도리 ᄅᆞᆯ 폐ᄒᆞ리오 ᄒᆞ고 드ᄃᆡ여 ᄡᅡ화 죽으니라

石碏純臣列國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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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나라 쥬위(환공의 쳡 아ᄃᆞᆯ이라) 환공을 죽이고 스ᄉᆞ로 셔니 ᄇᆡᆨ셩이 화티 아니ᄒᆞᄂᆞᆫ디라 셕쟉의 아ᄃᆞᆯ 휘쟉ᄃᆞ려 무러 ᄀᆞᆯ오ᄃᆡ 엇디ᄒᆞ면 님군을 뎡ᄒᆞ리잇가 쟉이 ᄀᆞᆯ오ᄃᆡ 텬ᄌᆞ긔 뵈오미 가ᄒᆞ 니라 휘 ᄀᆞᆯ오ᄃᆡ 엇디ᄡᅥ 어더 뵈오리잇가 쟉이 ᄀᆞᆯ오ᄃᆡ 진환공 이 ᄇᆞ야흐로 텬ᄌᆞ긔 툥이 잇고 진과 위 ᄯᅩ 화목ᄒᆞ니 만일 진 환공을 보고 쳥ᄒᆞ면 가히 되리라 셕휘 쥬우로 더브러 진으로 갓더니 쟉이 사ᄅᆞᆷ으로 ᄒᆞ여곰 진에 고ᄒᆞ여 ᄀᆞᆯ오ᄃᆡ 나라히 젹 고 내 늙어 능히 ᄒᆞᆯ 일이 업ᄂᆞᆫ디라 이 두 사ᄅᆞᆷ이 실로 우리 님군을 죽여시니 쳥컨대 즉시 도모ᄒᆞ라 진환공이 쥬우와 셕후 ᄅᆞᆯ 잡아 위사ᄅᆞᆷᄃᆞ려 와 죽이라 ᄒᆞᆫ대 위인이 우ᄌᆡ(벼ᄉᆞᆯ이라) ᄎᆔᄅᆞᆯ 보내여 쥬우ᄅᆞᆯ 죽이고 셕쟉이 ᄯᅩ 가신을 보내어 그 아ᄃᆞᆯ 후ᄅᆞᆯ 죽이니 군ᄌᆡ ᄀᆞᆯ오ᄃᆡ 셕쟉은 튱슌ᄒᆞᆫ 신해라 쥬우ᄅᆞᆯ 믜워 ᄒᆞᆯᄉᆡ 아ᄃᆞᆯ이 참예ᄒᆞ니 큰 의로 지친을 멸ᄒᆞᆫ다 ᄒᆞ믄 셕쟉을 니 ᄅᆞ미로다

王蠾絶脰 列國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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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나라 댱슈악의 졔나라ᄅᆞᆯ 파하고 획읍사ᄅᆞᆷ 왕쵹의 어딜믈 듯 고 군듕에 녕ᄒᆞ여 획읍 삼십리ᄅᆞᆯ 침노티 말라 ᄒᆞ고 사ᄅᆞᆷ으로 ᄒᆞ여곰 쵹을 쳥ᄒᆞᆫ대 쵹이 샤례ᄒᆞ고 가디 아니ᄒᆞ니 연사ᄅᆞᆷ이 ᄀᆞᆯ오ᄃᆡ 오디 아니ᄒᆞ면 획읍을 뭇디ᄅᆞ리나 쵹이 ᄀᆞᆯ오ᄃᆡ 튱신은 두 님군을 셤기디 아니ᄒᆞ고 녈녀ᄂᆞᆫ 두 지아비ᄅᆞᆯ 곳치디 아니 ᄒᆞᄂᆞ니 졔왕이 내 간ᄒᆞᄂᆞᆫ 말을 ᄡᅳ디 아니ᄒᆞᆫ고로 믈러와 들ᄒᆡ 밧가더니 나라히 파ᄒᆞ고 님군이 망ᄒᆞ여시니 내 능히 보존케 못ᄒᆞ고 ᄯᅩ 군ᄉᆞ로 헙박ᄒᆞ고져 ᄒᆞ니 내 그 블의코 살므론 ᄎᆞᄅᆞ 리 죽음만 ᄀᆞᆺ디 못ᄒᆞ다 ᄒᆞ고 그 목을 남게 ᄃᆞᆯ고 스ᄉᆞ로 ᄂᆞ려 디니 목이 ᄭᅳᆫ처 죽으니라

紀信誑楚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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긔신은 한나라 댱쉬니 항위 형양을 에워ᄡᆞ거ᄂᆞᆯ 한왕이 ᄯᅡ흘 베혀 화친을 쳥ᄒᆞ니 범증이 항우ᄅᆞᆯ 권ᄒᆞ여 형양을 급히 티라 ᄒᆞ거ᄂᆞᆯ 왕이 근심ᄒᆞᆯᄉᆡ 긔신이 ᄀᆞᆯ오ᄃᆡ 일이 급ᄒᆞᆫ디라 신이 쳥 컨대 초ᄅᆞᆯ 소길 거시니 왕은 ᄉᆞ이길로 ᄃᆞ라나쇼셔 ᄒᆞ고 이에 진평이 밤에 겨집 이쳔여인을 통문으로 내여 보내여 ᄡᅡ홈ᄒᆞ려 ᄒᆞᄂᆞᆫ 톄ᄒᆞ니 초나라 군ᄉᆡ ᄉᆞ면으로 티거ᄂᆞᆯ 신이 이에 왕의 술 위ᄅᆞᆯ ᄐᆞ고 황옥좌독(님군의 위의라)으로 나와 ᄀᆞᆯ오ᄃᆡ 셩듕의 군량이 진ᄒᆞ여 한왕이 초의 항복ᄒᆞ노라 ᄒᆞᆫ대 초군이 다 만셰 ᄅᆞᆯ 부르고 셩동문으로 가 보거ᄂᆞᆯ 그 ᄉᆞ이에 왕이 수십긔ᄅᆞᆯ 거 ᄂᆞ리고 셔문으로 나 셩고로 ᄃᆞ라나니 항위 긔신을 불에 ᄉᆞᆯ와 죽이니라

蘇武杖節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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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무ᄂᆞᆫ 한나라 두릉 사ᄅᆞᆷ이니 듕낭댱 벼ᄉᆞ로ᄡᅥ 흉노(븍방 오 랑캐 칭회라)에 ᄉᆞ신갓더니 마ᄎᆞᆷ 우샹이 위률(샹우 위률은 다 한나라 사ᄅᆞᆷ으로 흉노에 항복ᄒᆞᆫ 쟤라)을 죽이려 ᄒᆞ다가 발각 ᄒᆞ매 션위(흉노왕이라) 위률로 ᄒᆞ여곤 사ᄒᆡᆨᄒᆞ라 ᄒᆞ니 우샹이 소무의 부ᄉᆞ댱승을 다힌대 률이 무를 블러 툐ᄉᆞᄅᆞᆯ 바드니 뮈 칼을 ᄲᅡ혀 스ᄉᆞ로 멱디르니 위률이 놀나 붓들고 말린대 뮈 반 일을 긔졀ᄒᆞ엿다가 다시 ᄭᆡ거ᄂᆞᆯ 률이 무ᄃᆞ려 닐러 ᄀᆞᆯ오ᄃᆡ 부 ᄉᆞ의 죄로 맛당이 년좌ᄒᆞ리라 뮈 ᄀᆞᆯ오ᄃᆡ 본ᄃᆡ 모계업고 ᄯᅩ 내 친쇽이 아니어ᄂᆞᆯ 엇디 ᄒᆞ여 년좌ᄒᆞ리오 률이 칼을 드러 죽이 려 ᄒᆞ되 뮈 요동티 아니ᄒᆞᄂᆞᆫ디라 이에 무ᄅᆞᆯ 디함에 가도고 음식을 ᄭᅳᆫ흐니 뮈 눈과 긔에 ᄃᆞᆯ닌 털을 섯거 ᄉᆞᆷ키더니 다시 븍ᄒᆡ 우ᄒᆡ 옴겨 두고 ᄒᆞ여곰 수양을 먹이고 수양이 삿기 쳐야 노하 보내리라 ᄒᆞ니 뮈 먹을 거시 업서 들에 쥐 굼글 파 쥐 먹던 플열ᄆᆡᄅᆞᆯ 먹고 한나라 졀을 잡아 누으나 안ᄌᆞ나 노티 아 니ᄒᆞ니 졀뫼 다 ᄯᅥ러디더라 션위 니릉(릉은 한나라 댱슈로 흉 노의 항복ᄒᆞᆫ 쟤라)으로 ᄒᆞ여곰 술을 가지고 무ᄅᆞᆯ 다래여 닐오 ᄃᆡ 그ᄃᆡ 형뎨 다 죄에 죽고 대부인도 이믜 불ᄒᆡᆼᄒᆞ고 안ᄒᆡ도 ᄯᅩᄒᆞᆫ ᄀᆡ가ᄒᆞ엿ᄂᆞᆫ디라 인ᄉᆡᆼ이 아ᄎᆞᆷ이ᄉᆞᆯᄀᆞᄐᆞ니 엇디 구ᄐᆞ여 이 러ᄐᆞ시 괴롭게 ᄒᆞᄂᆞ뇨 뮈 ᄀᆞᆯ오ᄃᆡ 신해 님군을 셤기매 ᄌᆞ식이 아비 셤김ᄀᆞᄐᆞ니 ᄌᆞ식이 아뷔ᄅᆞᆯ 위ᄒᆞ여 죽어도 ᄒᆞᆫᄒᆞᆯ 배 업ᄂᆞ 니 원컨대 다시 이런 말을 말라 릉이 ᄒᆞᆫ가지로 두어날 술 먹 다가 다시 닐오ᄃᆡ ᄒᆞᆫ번 내 말을 드ᄅᆞ라 뮈 ᄀᆞᆯ오ᄃᆡ 이믜 죽기 ᄅᆞᆯ 결단ᄒᆞ여시니 반ᄃᆞ시 항복밧고져 ᄒᆞ거든 쳥컨대 알ᄑᆡ셔 죽 으리라 릉이 그 지셩을 보고 탄식ᄒᆞ여 ᄀᆞᆯ오ᄃᆡ 슬프다 의ᄉᆞ여 릉과 위률은 죄하ᄂᆞᆯ에 다핫도다 ᄒᆞ고 인하여 눈믈을 흘니고 무로 더브러 니별ᄒᆞ고 갓더니 시원(한쇼뎨대 년호라) 뉵년에 비로소 도라오니라

朱雲折? 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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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운은 한나라 평능사ᄅᆞᆷ이니 쟝위 텬ᄌᆞ ᄉᆞ부로 이셔 국가의 큰 일은 텬ᄌᆡ ᄆᆡ양 우로 더브러 의논ᄒᆞ더니 이 ᄯᅢ에 ᄌᆡ변이 만흐니 사ᄅᆞᆷ이 다 닐오ᄃᆡ 왕시(셩뎨외쳑이라) 권을 잡은 연괴 라 ᄒᆞ니 황뎨 그러히 너기샤 쟝우의 집에가 텬변을 무ᄅᆞ시고 인ᄒᆞ야 왕시 의논ᄒᆞᄂᆞᆫ 말을 니ᄅᆞ시니 위 스ᄉᆞ로 ᄉᆡᆼ각호ᄃᆡ 나 히 늙고 ᄌᆞ손이 약ᄒᆞ니 왕시와 결원ᄒᆞᆯ가 두려워ᄒᆞ여 샹긔 엿 ᄌᆞ오ᄃᆡ ᄌᆡ변되ᄂᆞᆫ ᄯᅳ디 깁고 머러 알기 어려온디라 폐하ᄂᆞᆫ 맛 당이 졍ᄉᆞᄅᆞᆯ 닷가 어딘 일로 응ᄒᆞ실디니 져믄 션ᄇᆡ들이 어즈 러이 말ᄒᆞ여 사ᄅᆞᆷ을 그릇되게 ᄒᆞᄂᆞ니 밋디 마르쇼셔 ᄒᆞᆫ대 샹 이 본ᄃᆡ 쟝우ᄅᆞᆯ 미드시ᄂᆞᆫ디라 이러므로 의심티 아니ᄒᆞ시니 쥬 운이 텬ᄌᆞ긔 뵈와 ᄀᆞᆯ오ᄃᆡ 됴뎡대신이 다 녹만 먹고 제 딕ᄎᆡᆨ을 ᄎᆞᆯ히디 못ᄒᆞ오니 원컨대 참마검을 주셔든 ᄒᆞᆫ 아당ᄒᆞᄂᆞᆫ 신하의 마리ᄅᆞᆯ 버혀 다른 사ᄅᆞᆷ을 딩계ᄒᆞ리이다 샹이 무르시ᄃᆡ 눌을 니ᄅᆞᆫ 말인다 ᄃᆡᄒᆞ여 ᄀᆞᆯ오ᄃᆡ 쟝우로소이다 샹이 대노ᄒᆞ여 ᄀᆞᆯᄋᆞ 샤ᄃᆡ 져근 신해 내 스승을 욕ᄒᆞ니 그 죄 죽여 샤티 못ᄒᆞ리라 어ᄉᆡ 운을 잡아 ᄂᆞ리거ᄂᆞᆯ 운이 대궐 난간을 잡으니 난간이 부 러디ᄂᆞᆫ디라 운이 크게 소ᄅᆡᄒᆞ여 ᄀᆞᆯ오ᄃᆡ 신이 뇽방비간을조차 놀미 죡ᄒᆞ도소이다 어ᄉᆡ 드ᄃᆡ여 운을 잡아가니 쟝군 신경긔간 을 벗고 마리ᄅᆞᆯ 두ᄃᆞ려 피 흐르도록 ᄃᆞ톤대 샹의 ᄯᅳ디 져기 플니샤 운의 죄ᄅᆞᆯ 샤ᄒᆞ고 후에 그 난간을 고칠ᄉᆡ 샹이 ᄀᆞᆯᄋᆞ샤 ᄃᆡ 밧고디 말고 인ᄒᆞ여 곳쳐 딕신을 표ᄒᆞ라 ᄒᆞ시다

龔勝推印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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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승은 한나라 초군 사ᄅᆞᆷ이니 벼ᄉᆞᆯᄒᆞ여 광녹태우에 니ᄅᆞ럿더 니 왕망이 졍ᄉᆞᄅᆞᆯ 잡으니 벼ᄉᆞᆯ을 ᄇᆞ리고 고향의 도라 갓더니 망이 찬역ᄒᆞ매 ᄉᆞ쟈ᄅᆞᆯ 보내여 ᄉᆡ셔(됴셰라)와 태ᄌᆞᄉᆞ우재쥬벼 ᄉᆞᆯ인슈ᄅᆞᆯ 밧들고 거마ᄅᆞᆯ ᄀᆞ초와 승을 마ᄌᆞᆯᄉᆡ ᄉᆞ쟤군현 쟝니 (원이라)로 더브러 승의 집의 가 됴셔ᄅᆞᆯ 젼ᄒᆞᆯᄉᆡ ᄉᆞ쟤 승으로 ᄒᆞ여곰 나와 맛고져 ᄒᆞ여 오래 문밧긔 셔시니 승이 병들믈 일 ᄏᆞᆺ고 나오디 아니ᄒᆞ니 ᄉᆞ쟤 명을 젼ᄒᆞ고 ᄉᆡ셔ᄅᆞᆯ 맛져 ᄀᆞᆯ오ᄃᆡ 됴뎡졔도ᄅᆞᆯ 뎡티 못ᄒᆞ여 그ᄃᆡᄅᆞᆯ 기ᄃᆞ리ᄂᆞ니라 승이 ᄀᆞᆯ오ᄃᆡ 내 늙고 병드러 명이 됴셕에 이시니 ᄉᆞ쟈ᄅᆞᆯ 조차 가다가 반ᄃᆞ시 길ᄒᆡ셔 죽으리라 ᄉᆞ쟤인을 가져 승의 몸의 더ᄒᆞ니 승이 밀치 고 밧디 아니ᄒᆞ거ᄂᆞᆯ ᄉᆞ쟤 승의 아ᄃᆞᆯ과 문인들ᄃᆞ려 닐오ᄃᆡ 됴 뎡이 ᄆᆞᄋᆞᆷ을 기우려 기ᄃᆞ리ᄂᆞ니 맛당이 봉후에 귀ᄒᆞ미 이시리 니 비록 질병이 이시나 잠간 ᄀᆡᆨ샹에 올마 ᄒᆡᆼᄒᆞᆯ ᄯᅳᆺ을 뵈면 반 ᄃᆞ시 ᄌᆞ손의게 큰 업을 ᄭᅵ치리라 문인등이 이 말을 승의게 고 ᄒᆞ니 승이 ᄀᆞᆯ오ᄃᆡ 내 한나라 후은을 닙어 갑흐미 업고 이제 나히 늙어 됴모의 죽을디라 엇디 ᄒᆞᆫ몸으로 두 님군을 셤기고 디하의 녯 님군을 보리오 ᄒᆞ고 인ᄒᆞ여 상ᄉᆞ졔구ᄅᆞᆯ ᄎᆞᆯ히라 ᄒᆞ 고 밥먹디 아니ᄒᆞ여 열나흘만의 죽으니 나히 칠십구셰러라

李業授命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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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업은 한나라 ᄌᆡ동 사ᄅᆞᆷ이니 원시(한평뎨대 년호라) 듕에 명 경과거ᄒᆞ여 낭벼ᄉᆞᆯ을 ᄒᆞ엿더니 왕망이 찬역ᄒᆞ매 업이 벼ᄉᆞᆯ을 ᄇᆞ리고 산듕에 숨엇더니 왕망이 망ᄒᆞᆫ 후에 공손슐이 쵹을 웅 거ᄒᆞ여 황뎨로라 일ᄏᆞᆺ고 업의 어딜믈 듯고 블러 박ᄉᆞ 벼ᄉᆞ을 ᄒᆞ이려 ᄒᆞ니 업이 병을 일ᄏᆞᆺ고 니디 아니ᄒᆞ니 슐이 ᄉᆞ쟈ᄅᆞᆯ 보 내여 독약을 가져 겁박ᄒᆞ여 ᄀᆞᆯ오ᄃᆡ 오면 공후에 위ᄅᆞᆯ 바들거 시오 오디 아니ᄒᆞ면 독약을 먹이리라 ᄒᆞ고 ᄉᆞ쟤 ᄯᅩ 다래여 ᄀᆞᆯ 오ᄃᆡ 이제 텬해 어즈러오니 뉘 시비ᄅᆞᆯ 알리오 됴뎡이 그ᄃᆡ 일 홈과 덕을 ᄉᆞ모ᄒᆞ여 벼ᄉᆞᆯ노 그ᄃᆡᄅᆞᆯ 기ᄃᆞ리니 맛당이 우흐로 지긔ᄅᆞᆯ 밧들고 아래로 ᄌᆞ손을 위하여 신명이 완젼ᄒᆞ면 ᄯᅩᄒᆞᆫ 아ᄅᆞᆷ답디 아니ᄒᆞ랴 그ᄃᆡ 이제 수년을 니디 아니ᄒᆞ니 됴뎡이 싀긔ᄒᆞ고 의심ᄒᆞ여 흉화 반ᄃᆞ시 니ᄅᆞ리니 이ᄂᆞᆫ 니ᄒᆞᆫ계ᄀᆈ 아니 니라 업이 탄식ᄒᆞ여 ᄀᆞᆯ오ᄃᆡ 위ᄐᆡᄒᆞᆫ 나라ᄒᆡᄂᆞᆫ 드러가디 아니ᄒᆞ 고 어즈러온 나라ᄒᆡᄂᆞᆫ 사디 아니ᄒᆞᆫ다 ᄒᆞᄂᆞ니 내 엇디 벼ᄉᆞᆯ을 탐ᄒᆞ여 블의ᄅᆞᆯ 조ᄎᆞ리오 ᄉᆞ쟤 업이 굴티 아니ᄒᆞ믈 보고 ᄀᆞ오 ᄃᆡ 맛당이 집안 사ᄅᆞᆷ과 의논ᄒᆞ여 보라 업이 ᄀᆞᆯ오ᄃᆡ 댱뷔 ᄆᆞᄋᆞᆷ 의 결단ᄒᆞ연디 오란디라 엇디 쳐ᄌᆞ와 ᄭᅬᄒᆞ리오 ᄒᆞ고 드ᄃᆡ여 독약을 먹고 죽으니라

해紹衛帝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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ᄒᆡ쇼ᄂᆞᆫ 딘나라 죠국 사ᄅᆞᆷ이니 시듕 벼ᄉᆞᆯ을 ᄒᆞ엿더니 이 ᄯᅢ에 태뎨영(딘혜뎨 아이라)이 반역ᄒᆞ니 모든 신해 혜뎨ᄅᆞᆯ 밧드러 영을 틸ᄉᆡ ᄒᆡᄉᆈ ᄯᅩᄒᆞᆫ 님군을 뫼셧더니 시듕 진쥰이 쇼ᄃᆞ려 닐 러 ᄀᆞᆯ오ᄃᆡ 오ᄂᆞᆯ 난을 당ᄒᆞ니 그ᄃᆡ 됴흔 ᄆᆞᆯ이 잇ᄂᆞ냐 ᄉᆈ 뎡ᄉᆡᆨ ᄒᆞ꼬 ᄀᆞᆯ오ᄃᆡ 신ᄌᆡ ᄉᆞᄉᆡᆼ으로 님군을 호위ᄒᆞᆯ디라 됴흔 ᄆᆞᆯ을 무 엇ᄒᆞ리오 ᄒᆞ더라 영이 댱슈ᄅᆞᆯ 보내여 마자 ᄡᅡ홀ᄉᆡ 영의 군ᄉᆡ 불의에 니ᄅᆞ니 형뎨대 패ᄒᆞ여 ᄂᆞᆺᄎᆡ 세살을 맛고 ᄇᆡᆨ관이 다 흐 터디되 ᄉᆈ 홀로 됴복을 ᄆᆞᆯ게 ᄂᆞ려 황뎨 ᄐᆞ신 술위에 올라 몸 으로ᄡᅥ 뎨ᄅᆞᆯ ᄀᆞ리오니 영의 군ᄉᆡ 술위 가온대셔 쇼ᄅᆞᆯ 잡아 내 여 ᄠᅵ으니 뎨 ᄀᆞᆯᄋᆞ샤ᄃᆡ 이ᄂᆞᆫ 튱신이라 죽이디 말라 군ᄉᆡ ᄀᆞᆯ오 ᄃᆡ 태뎨의 녕을 바다시니 폐하 ᄒᆞᆫ 사ᄅᆞᆷ만 범티 아니ᄒᆞ리이다 ᄒᆞ고 쇼ᄅᆞᆯ 죽이니 피 ᄯᅱ여 뎨의 오ᄉᆡ 젓더라 후에 좌위 뎨의 오ᄉᆞᆯ ᄲᆞᆯ고져 ᄒᆞᆫ대 뎨 ᄀᆞᆯᄋᆞ샤ᄃᆡ 시듕의 피니 ᄲᆞ디 말라 ᄒᆞ시다

卞門忠孝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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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곤은 딘나라 졔음 사ᄅᆞᆷ이니 샹셔령 벼ᄉᆞᆯᄒᆞ엿더니 소쥰이 반 ᄒᆞ여 고슉 ᄯᅡ흘 함몰ᄒᆞ고 횡강을 건너니 도셩 군ᄉᆡ 여러번 패 ᄒᆞ거ᄂᆞᆯ 텬ᄌᆡ 곤을 명ᄒᆞ여 졔군을 거ᄂᆞ려 쥰으로 더브러 셔릉 의셔 ᄡᅡ호다가 크게 패ᄒᆞ고 ᄯᅩ 쳥계ᄎᆡᆨ의셔 ᄡᅡ홀ᄉᆡ 쥰이 ᄇᆞ람 을 인ᄒᆞ여 블을 노화 ᄃᆡᄉᆡᆼ(셔울마을이라)과 여러 영을 다ᄉᆞ로 니 이 ᄯᅢ에 곤이 등창이 새로나아 오히려 낫디 못ᄒᆞ엿더니 병 을 강잉ᄒᆞ여 힘ᄡᅥ ᄡᅡ호다가 죽거ᄂᆞᆯ 두 아ᄃᆞᆯ 진과 위젹진의 ᄃᆞ 라드러 ᄒᆞᆷᄭᅴ 죽으니 진의 어미 두 아ᄃᆞᆯ의 죽엄을 어ᄅᆞᄆᆞᆫ지며 우러 ᄀᆞᆯ오ᄃᆡ 아비ᄂᆞᆫ 튱신이 되고 너ᄂᆞᆫ 효ᄌᆡ되니 므어ᄉᆞ ᄒᆞᆫᄒᆞ 리오 나라히 시듕 표긔 쟝군ᄀᆡ부의 동삼ᄉᆞ 벼ᄉᆞᆯ을 튜등ᄒᆞ고 시호ᄒᆞ여 ᄀᆞᆯ오ᄃᆡ 튱졍이라 ᄒᆞ고 태뢰로 졔ᄒᆞ니라

桓彛致死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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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이ᄂᆞᆫ 딘나라 쵸국 사ᄅᆞᆷ이니 션셩ᄂᆡᄉᆞ 벼ᄉᆞᆯ을 ᄒᆞ엿더니 소쥰 이 고슉 ᄯᅡ흘 ᄒᆞᆷ몰ᄒᆞ니 환이 군ᄉᆞᄅᆞᆯ 니르혀 도셩을 구원ᄒᆞ려 ᄒᆞ니 휘하 사ᄅᆞᆷ이 간ᄒᆞ여 ᄀᆞᆯ오ᄃᆡ 우리 군ᄉᆡ 과약ᄒᆞ고 산군 ᄇᆡᆨ 셩이요 동키 휘오니 아직 군ᄉᆞᄅᆞᆯ 머므러 기ᄃᆞ리라 ᄒᆞᆫ대 환이 뎡ᄉᆡᆨᄒᆞ고 ᄀᆞᆯ오ᄃᆡ 님군긔 무례ᄒᆞᆫ 쟈ᄅᆞᆯ 보거든 매가 새ᄅᆞᆯ ᄧᅩᆺ듯 ᄒᆞᄂᆞ니 이제 샤직이 위ᄐᆡᄒᆞ믈 보고 엇디 평안이 안자시리오 ᄒᆞ고 이에 댱슈ᄅᆞᆯ 보내여 적쟝을 텨 무호에셔 파ᄒᆞ고 환이 셕 두셩으로 나오다가 나라 군ᄉᆡ 패ᄒᆞ믈 듯고 강개ᄒᆞ여 눈믈을 흘리며 군ᄉᆞᄅᆞᆯ 나와 경현 ᄯᅡᄒᆡ 딘 쳣더니 혹이 권ᄒᆞ여 소쥰으 로 더브러 화친ᄒᆞ라 ᄒᆞᆫ대 환이 ᄀᆞᆯ오ᄃᆡ 내 국은을 닙어시니 의 맛당이 죽을디라 엇디 붓그러오믈 ᄒᆞ마 역적과 교통ᄒᆞ리오 비 록 죽으나 이 ᄯᅩᄒᆞᆫ 명이라 ᄒᆞ고 쟝군 유종을 보내여 ᄡᅡ화 ᄯᅩ 패ᄒᆞ니 좌위 죵을 권ᄒᆞ여 믈러나라 ᄒᆞᆫ대 죵이 ᄀᆞᆯ오ᄃᆡ 내 환공 의 둣터온 은혜ᄅᆞᆯ 닙어시니 맛당이 죽으므로 갑흘디라 내 환 공을 져ᄇᆞ리디 아니ᄒᆞ믄 곳 환공의 나라흘 져ᄇᆞ리디 아님ᄀᆞᄐᆞ 니라 ᄒᆞ고 드ᄃᆡ여 ᄡᅡ화 죽으니 적쟝이 군을 나와 셩을 파ᄒᆞ고 환이ᄅᆞᆯ 잡아 죽이다

顔哀罵賊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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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고경은 당나라 낭야 사ᄅᆞᆷ이니 범양 참군 벼ᄉᆞᆯ을 ᄒᆞ엿더니 안녹산이 그 일홈을 듯고 됴뎡에 쳥ᄒᆞ여 샹산 태슈ᄅᆞᆯ ᄒᆞ엿더 니 녹산이 반ᄒᆞ매 고경이 능히 막디 못ᄒᆞ여 쟝ᄉᆞ원 니겸으로 더브러 거즛 녹산을 마즈니 녹산이 불근 오ᄉᆞᆯ 주거ᄂᆞᆯ 고경이 바다 닙고 가다가 듕노에셔 오ᄉᆞᆯ ᄀᆞᄅᆞ치며 니겸ᄃᆞ려 닐러 ᄀᆞᆯ 오ᄃᆡ 엇디ᄒᆞ여 이 오ᄉᆞᆯ 닙엇ᄂᆞ뇨 니겸이 아라 듯ᄂᆞᆫ디라 드ᄃᆡ 여 ᄒᆞᆫ 가지로 ᄭᅬᄒᆞ여 군ᄉᆞᄅᆞᆯ 니르혀 녹산을 티려ᄒᆞᆫ대 녹산이 댱슈ᄅᆞᆯ 보내여 셩을 티거ᄂᆞᆯ 고경이 듀야로 ᄡᅡ화 냥식과 살이 진ᄒᆞ여 셩이 함몰ᄒᆞ니 적쟝이 고경과 니겸을 잡아 녹산의게 보내니 녹산이 수죄ᄒᆞ여 ᄀᆞᆯ오ᄃᆡ 내일 즉 너ᄅᆞᆯ 쳔거ᄒᆞ여 벼ᄉᆞᆯ 을 ᄒᆞ엿거ᄂᆞᆯ 엇디 날을 반ᄒᆞᄂᆞᆫ다 고경이 눈을 브릅ᄯᅳ고 ᄭᅮ지 저 ᄀᆞᆯ오ᄃᆡ 네 본ᄃᆡ 영쥬에 양 먹이ᄂᆞᆫ 오랑태로 텬ᄌᆡ 너ᄅᆞᆯ 삼 도 졀도ᄉᆞᄅᆞᆯ ᄒᆞ이시고 은툥이 비ᄒᆞᆯᄃᆡ 업ᄉᆞ니 네게 무어ᄉᆞᆯ 져 ᄇᆞ렷관ᄃᆡ 반ᄒᆞᄂᆞᆫ다 나ᄂᆞᆫ ᄃᆡᄃᆡ로 당나라 신해라 비록 네 쳔거 ᄒᆞᆫ 배 되나 엇디 너ᄅᆞᆯ조차 반ᄒᆞ리오 내 나라흘 위ᄒᆞ여 도적을 티매 너ᄅᆞᆯ 버히디 못ᄒᆞᆫ 줄을 ᄒᆞᆫᄒᆞ노니 엇디ᄒᆞ여 날ᄃᆞ려 반ᄒᆞᆫ 다 ᄒᆞᄂᆞᆫ다 비린내 나ᄂᆞᆫ 개ᄀᆞᄐᆞᆫ 놈아 ᄲᆞᆯ리 날을 죽이라 ᄒᆞᆫ대 녹산이 대노ᄒᆞ여 고경과 니겸을 결박ᄒᆞ여 ᄭᅡᆨ가 죽이니 두 사 ᄅᆞᆷ이 죽기에 니ᄅᆞᄃᆞ록 ᄭᅮ짓기ᄅᆞᆯ 구치디 아니ᄒᆞ고 안시에 졀ᄉᆞ ᄒᆞᆫ 쟤 삼십여 인이러라

張許死守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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쟝슌은 당나라 등쥬 사ᄅᆞᆷ이오 허원은 신셩 사ᄅᆞᆷ이니 안녹산의 댱슈 윤ᄌᆞ긔 슈양 고을을 티거ᄂᆞᆯ 이 ᄯᅢ 원이 슈양을 딕흰디라 쟝슌의게 구원ᄒᆞ믈 쳥ᄒᆞᆫ대 슌이 군ᄉᆞᄅᆞᆯ 거ᄂᆞ려 슈양 셩듕의 드러 허원으로 더브러 도적을 막을ᄉᆡ 듀야로 힘ᄡᅥ ᄡᅡ화 ᄒᆞ로 수십함을 ᄡᅡ호니 셩듕의 냥식이 진ᄒᆞ야 날마다 ᄡᆞᆯ ᄒᆞᆫ 홉과 차 ᄡᅡᆺ던 됴희와 나무 거플을 섯거 먹ᄂᆞᆫ디라 혹이 권ᄒᆞ야 셩을 ᄇᆞ 리고 ᄃᆞ라나 나라ᄒᆞᆫᄃᆡ 두 사ᄅᆞᆷ이 ᄀᆞᆯ오ᄃᆡ 슈양은 강회에 듕ᄒᆞᆫ ᄯᅡ히니 슈양을 ᄇᆞ리면 도적이 반ᄃᆞ시 이 긔믈 인ᄒᆞ여 기리 모 라 드러올 거시니 이러면 강회ᄅᆞᆯ 다 ᄇᆞ리미오 ᄯᅩ 우리 군ᄉᆡ 주리고 병드니 엇디 ᄃᆞᄅᆞ리오 ᄒᆞ고 굿이 딕희니 먹을 거시 진 ᄒᆞ매 ᄆᆞᆯ을 잡으며 ᄆᆞᆯ이 진ᄒᆞ매 쥐ᄅᆞᆯ 잡아 먹다가 슌이 그 ᄉᆞ 랑ᄒᆞᄂᆞᆫ 쳡을 죽여 군ᄉᆞᄅᆞᆯ 먹이고 튱의로ᄡᅥ ᄉᆞ졸을 격동ᄒᆞ니 ᄒᆞ나토 반ᄒᆞᆯ ᄯᅳ지 업더라 도적이 급히 티니 댱ᄉᆡ 다 병들어 ᄡᅡ호디 못ᄒᆞᄂᆞᆫ디라 슌이 셔향ᄌᆡᄇᆡᄒᆞ야 ᄀᆞᆯ오ᄃᆡ 신이 힘이 진ᄒᆞ 엿ᄂᆞᆫ디라 사라셔 나라흘 갑디 못ᄒᆞ오니 죽어 맛당이 모딘 귀 신이 되어 도적을 죽이리이다 ᄒᆞ고 셩이 함몰ᄒᆞ매 두 사ᄅᆞᆷ이 잡히이니 ᄌᆞ긔 슌ᄃᆞ려 ᄀᆞᆯ오ᄃᆡ 드ᄅᆞ니 공이 ᄡᅡ홀 제 크게 소ᄅᆡ ᄒᆞ면 눈ᄀᆞ이 ᄶᅴ여 디고 ᄂᆞᆺᄎᆡ 피나며 니ᄅᆞᆯ ᄀᆞ라 다 ᄇᆞ아디더라 ᄒᆞ니 엇디 그대도록 ᄒᆞᄂᆞ뇨 슌이 ᄀᆞᆯ오ᄃᆡ 내 역적을 ᄒᆞᆫ 입에 ᄉᆞᆷ키고져 호ᄃᆡ 힘이 굴ᄒᆞ엿노라 ᄒᆞᆫ대 ᄌᆞ긔 노ᄒᆞ여 칼로 슌의 입을 ᄶᅴ치니 슌이 ᄭᅮ지저 ᄀᆞᆯ오ᄃᆡ 나ᄂᆞᆫ 님군을 위ᄒᆞ여 죽거니 와 너ᄂᆞᆫ 도적을 붓조ᄎᆞ 니이ᄂᆞᆫ 개돗과 ᄒᆞᆫ 가지로다 도적이 협 박ᄒᆞ여 항복 바드려 ᄒᆞ거ᄂᆞᆯ 죵시 굴티 아니ᄒᆞ고 죽으니 이ᄯᅢ 남졔운과 뇌만츈 두 사ᄅᆞᆷ이 사로 잡혀 죽고 허원은 녹산의게 잡혀 가다가 언ᄉᆞ ᄯᅡ희 니르러 ᄯᅩᄒᆞᆫ 굴치 아니ᄒᆞ고 죽으니라

張興鋸死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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쟝흥은 당나라 속녹 사ᄅᆞᆷ이니 요양 고을 비쟝이 되엿더니 안 녹산이 반ᄒᆞ여 요양을 티니 흥이 셩을 구디 딕희여 오래 항복 디 아니ᄒᆞ더니 녹산의 댱슈 ᄉᆞᄉᆞ명이 군ᄉᆞᄅᆞᆯ 거ᄂᆞ려 요양을 에워 ᄡᆞ니 셩이 젹고 구병이 오디 아니ᄒᆞᄂᆞᆫ디라 ᄉᆞ명이 셩을 파ᄒᆞ고 흥을 사로 잡아 다래여 ᄀᆞᆯ오ᄃᆡ 쟝군은 ᄎᆞᆷ 장ᄉᆡ라 우리 와 부귀ᄅᆞᆯ ᄒᆞᆫ가지로 ᄒᆞ면 엇더ᄒᆞ뇨 흥이 ᄀᆞᆯ오ᄃᆡ 나ᄂᆞᆫ 당나라 튱신이라 항복ᄒᆞᆯ리 업거니와 내 명이 시ᄀᆞᆨ에 이시니 원컨대 ᄒᆞᆫ 말만 ᄒᆞ고 죽으리라 ᄉᆞ명이 ᄀᆞᆯ오ᄃᆡ 무ᄉᆞᆷ 말고 흥이 ᄀᆞᆯ오ᄃᆡ 텬ᄌᆡ 녹산을 ᄃᆡ졉ᄒᆞ시매 은혜 부ᄌᆞ ᄀᆞᄐᆞ여 군신이 미ᄎᆞ리 업 거ᄂᆞᆯ 녹산이 은혜 갑흘 줄을 모로고 감히 군ᄉᆞᄅᆞᆯ 니ᄅᆞ혀 나라 흘 범ᄒᆞ여 ᄉᆡᆼ민을 도탄ᄒᆞ니 대댱뷔 능히 흉적을 버히디 못ᄒᆞ 고 도로혀 그 신해 되랴 네 도적을 좃ᄎᆞᆷ은 부귀를 구ᄒᆞ미어 니와 비컨대 져 비 쟝막에 깃드림 ᄀᆞᄐᆞ니 엇디 오래 평안ᄒᆞ리 오 네 승간ᄒᆞ여 도적을 잡으면 홰 도로혀 복이 되어 부귀ᄅᆞᆯ 기리 누릴 거시니 ᄯᅩᄒᆞᆫ 아ᄅᆞᆷ답디 아니ᄒᆞ랴 ᄉᆞ명이 대노ᄒᆞ여 흥을 톱으로 혀 죽이니 죽도록 ᄭᅮ짓기ᄅᆞᆯ 긋치디 아니ᄒᆞ더라

秀實奪笏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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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슈실을 당나라 견양 사ᄅᆞᆷ이니 니쥬ᄌᆡ 반ᄒᆞ매 슈실이 본ᄅᆡ 인망이 잇고 이 ᄯᅢ 오래 병권을 일허 반ᄃᆞ시 됴뎡을 원망ᄒᆞ리 라 ᄒᆞ여 군ᄉᆞᄅᆞᆯ 보내여 브르니 슈실이 집사ᄅᆞᆷ으로 더브러 영 결ᄒᆞ고 가 쥬ᄌᆞᄅᆞᆯ 보아 의리로 ᄀᆡ유ᄒᆞ여 텬ᄌᆞᄅᆞᆯ 마즈라 ᄒᆞᆫ대 쥬ᄌᆡ 듯지 아니ᄒᆞ거ᄂᆞᆯ 슈실이 댱니로 더브러 쥬ᄌᆞ 쥭이기ᄅᆞᆯ ᄭᅬᄒᆞ더니 쥬ᄌᆡ 댱슈ᄅᆞᆯ 보ᄂᆡ여 군ᄉᆞᄅᆞᆯ 거ᄂᆞ려 대가ᄅᆞᆯ 마즈라 ᄒᆞ니 기실은 봉텬(덕종 황뎨 쥬ᄌᆞ 반ᄒᆞᆯ제 피란ᄒᆞᆫ디 명이라)을 엄습ᄒᆞ랴ᄂᆞᆫ 계ᄀᆈ라 슈실이 ᄀᆞᆯ오ᄃᆡ 일이 급ᄒᆞᆫ디라 ᄒᆞ고 이에 거즛 요령언(쥬ᄌᆞ의 당이라)의 병부ᄅᆞᆯ ᄒᆞ여 가ᄂᆞᆫ 댱슈ᄅᆞᆯ 도로 블너 도라오니 쥬ᄌᆡ 크게 놀나 니튱신 원휴와 슈실을 블너 황 뎨 일ᄏᆞᆺ기ᄅᆞᆯ 의논ᄒᆞᆫ대 슈실이 ᄇᆞᆯ연이 니러나 원휴의 가진홀을 아사 ᄌᆞ의 ᄂᆞᆺᄎᆡ 춤밧고 크게 ᄭᅮ지저 ᄀᆞᆯ오ᄃᆡ 미친 도적놈아 내 너ᄅᆞᆯ 버히지 못ᄒᆞᄂᆞᆫ 줄을 ᄒᆞᆫᄒᆞ노니 엇디 너ᄅᆞᆯ 조차 반ᄒᆞ리오 ᄒᆞ고 홀로 ᄌᆞᄅᆞᆯ ᄯᅡ려니 마ᄅᆞᆯ 마치매 피ᄅᆞᆯ 흘너 ᄂᆞᆺᄎᆡ ᄀᆞ득ᄒᆞᆫ디 라 니튱신이 쥬ᄌᆞᄅᆞᆯ 구ᄒᆞ여 ᄃᆞ라나니 슈실이 ᄌᆞ의 당ᄃᆞ려 닐 너 ᄀᆞᆯ오ᄃᆡ 내 너희와 ᄀᆞᆺ치 반치 아니ᄒᆞ니 날을 죽이라 ᄒᆞᆫ대 모든 도적이 ᄃᆞ토아 죽이니라

演芬快死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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셕연분은 당적 셔역 사ᄅᆞᆷ이니 졀도ᄉᆞ니 회광이 ᄉᆞ랑ᄒᆞ여 양ᄌᆞ ᄅᆞᆯ 삼앗더니 회광이 쟝ᄎᆞᆺ 역적 쥬ᄌᆞ로 더브러 년화ᄒᆞ랴 ᄒᆞᆯᄉᆡ 연분이 ᄀᆞ만이 그 ᄯᅳᆺ으로ᄡᅥ 텬ᄌᆞ긔 고ᄒᆞ니 회광이 알고 연분 을 블러 ᄭᅮ지저 ᄀᆞᆯ오ᄃᆡ 네 내 아ᄃᆞᆯ이 되어셔 이제 나ᄅᆞᆯ 져ᄇᆞ 려 우리 집을 망ᄒᆞ려 ᄒᆞᄂᆞᆫ다 분이 ᄀᆞᆯ오ᄃᆡ 텬ᄌᆞᄂᆞᆫ 공으로ᄡᅥ 고굉을 삼고 공은 날로ᄡᅥ 심복을 삼앗ᄂᆞ니 공이 ᄎᆞ마 텬ᄌᆞᄅᆞᆯ ᄇᆡ반ᄒᆞ니 내 엇디 공을 져ᄇᆞ리디 아니ᄒᆞ리오 나ᄂᆞᆫ 오직 ᄒᆞᆫ 님군만 아노니 나ᄂᆞᆫ 역적이 아니니 죽어도 ᄒᆞᆫ이 업ᄉᆞ리로다 ᄒᆞᆫ대 회광이 군ᄉᆞ로 ᄒᆞ여곰 분을 ᄶᅳ저 먹으라 ᄒᆞ니 다 ᄀᆞᆯ오ᄃᆡ 녈ᄉᆡ라 수이 죽게 ᄒᆞ쟈 ᄒᆞ고 몬져 목을 버히니 텬ᄌᆡ드ᄅᆞ시고 분을 병부샹셔ᄅᆞᆯ 튜증ᄒᆞ고 돈 삼ᄇᆡᆨ만을 그 집의 주시다

若水効死 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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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약슈ᄂᆞᆫ 송나라 명쥬 사ᄅᆞᆷ이니 졍강(송흠종대 년호라) 삼년 에 휘종황뎨 금인(오랑캐라)의게 잡히여 가니 이ᄶᅢ에 약ᄉᆔ 니 부시랑 벼ᄉᆞᆯ로 황뎨ᄅᆞᆯ 뫼시고 갓더니 금인이 뎨ᄅᆞᆯ 핍박ᄒᆞ여 황포ᄅᆞᆯ 벗기고 쳥의ᄅᆞᆯ 밧고아 닙히려 ᄒᆞ거ᄂᆞᆯ 약ᄉᆔ 뎨ᄅᆞᆯ 안고 울며 금인을 개라고 ᄭᅮ지ᄌᆞᆫ대 금인이 약슈ᄅᆞᆯ ᄭᅳ어 내여 어즈 러이 텨 ᄂᆞᆺ치 ᄭᅢ여디고 긔졀ᄒᆞ여 ᄯᅡᄒᆡ 업더디니 금댱슈졈한이 닐오ᄃᆡ 니시랑을 죽이디 말라 ᄒᆞ니 약ᄉᆔ 밥을 먹디 아니ᄒᆞ고 죽고져 ᄒᆞᆫ대 혹이 권ᄒᆞ야 ᄀᆞᆯ오ᄃᆡ 오ᄂᆞᆯ 뎌ᄅᆞᆯ 슌죵ᄒᆞ면 ᄂᆡ일 부 귀ᄒᆞ리라 약ᄉᆔ 탄식ᄒᆞ여 ᄀᆞᆯ오ᄃᆡ 하ᄂᆞᆯ에 두 날이 업ᄂᆞ니 내 엇 디 두 님군이 이시리오 ᄒᆞ니 약슈의 죵이 ᄯᅩᄒᆞᆫ 프러 닐오ᄃᆡ 공의 부뫼 나히 늙어시니 져기 굴ᄒᆞ여 사라 도라가미 엇더ᄒᆞ 뇨 약ᄉᆔ ᄭᅮ지저 ᄀᆞᆯ오ᄃᆡ 튱신이 님군을 셤기매 죽어도 두 ᄆᆞᄋᆞᆷ 이 업ᄂᆞ니 내 다시 집을 도라 보디 못ᄒᆞ노라 그러나 내 어버 이 늙으시니 네 도라가 내 죽ᄂᆞᆫ 즐을 급히 ᄉᆞᆲ디 말고 내 형뎨 로 ᄒᆞ여곰 죵용히 고ᄒᆞ게 ᄒᆞ라 후에 뎜한이 약슈ᄅᆞᆯ 불러 일 을 의논ᄒᆞ거ᄂᆞᆯ 냑ᄉᆔ 인ᄒᆞ여 수죄ᄒᆞ여 ᄭᅮ지ᄌᆞ니 잡아 ᄂᆞ리워 그 입을 텨 ᄭᅢ치거ᄂᆞᆯ 약ᄉᆔ 피ᄅᆞᆯ ᄲᅮᆷ으며 더욱 ᄭᅮ지ᄌᆞᆫ대 칼로ᄡᅥ 목을 ᄧᆡ고 혀ᄅᆞᆯ 버혀 죽이니 약ᄉᆔ 죽기ᄅᆞᆯ 님ᄒᆞ여 노래ᄒᆞ여 ᄀᆞᆯ 오ᄃᆡ 마리ᄅᆞᆯ 드러 하ᄂᆞᆯ긔 무ᄅᆞ미여 하ᄂᆞᆯ이 ᄆᆞᄎᆞᆷ내 말을 아니 ᄒᆞ시ᄂᆞᆫᄯᅩ다 튱신이 죽으믈 닐위미여 죽은들 ᄯᅩᄒᆞᆫ 무ᄉᆞᆷ 죄리 오 ᄒᆞ더라

劉합?生 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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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합은 송나라 슝안 사ᄅᆞᆷ이니 금나라의 ᄉᆞ신 갓더니 금나라 졍승이 합을 머믈너 벼ᄉᆞᆯᄒᆞ이고져 ᄒᆞ거ᄂᆞᆯ 합이 ᄀᆞᆯ오ᄃᆡ 살기ᄅᆞᆯ 도모ᄒᆞ여 두 셩을 셤기믄 죽어도 못ᄒᆞ리로다 ᄒᆞᆫ대 여러 번 부 귀로 ᄡᅥ 다래거ᄂᆞᆯ 합이 하ᄂᆞᆯ을 우러러 크게 브ᄅᆞ고 됴희에 글 을 ᄡᅥ ᄀᆞᆯ오ᄃᆡ 녈녀ᄂᆞᆫ 두 지아비ᄅᆞᆯ 셤기디 아니ᄒᆞ고 튱신은 두 님군을 셤기디 아니ᄒᆞᄂᆞ니 ᄒᆞ믈며 님군이 욕되매 신해 맛당이 죽으리라 ᄒᆞ고 ᄡᅳ기ᄅᆞᆯ ᄆᆞᄎᆞ매 사ᄅᆞᆷ으로 ᄒᆞ여곰 도라가 그 아 ᄃᆞᆯ의게 젼ᄒᆞ라 ᄒᆞ고 즉시 목욕ᄒᆞ고 오ᄉᆞᆯ ᄀᆞ라 닙고 술 부어 먹고 목ᄆᆡ여 죽으니 금인이 그 튱셩을 탄식ᄒᆞ여 합의 머므러 ᄯᅥᆫ 졀 셔편 언덕에 뭇고 창과 벽의 두로 글을 ᄡᅥ 그 곳을 긔 록ᄒᆞ엿다가 팔십일 만에 다시 내여 념습ᄒᆞ니 얼골이 사라실 적 ᄀᆞᆺ더라

傅察直立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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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찰은 송나라 ᄆᆡᆼ쥬 사ᄅᆞᆷ이니 금국의 ᄉᆞ신 가더니 이ᄯᅢ 알리 불(오랑캐 일홈이라)이 이믜 군ᄉᆞᄅᆞᆯ 니릐혀 드러오ᄂᆞᆫ디라 혹 이 권ᄒᆞ여 가디 말라 ᄒᆞ거ᄂᆞᆯ 찰이 ᄀᆞᆯ오ᄃᆡ 군명을 밧ᄌᆞ와 나오 다가 엇디 난을 듯고 그치리오 ᄒᆞ고 드ᄃᆡ여 ᄒᆡᆼᄒᆞ여 길ᄒᆡ셔 알 리불을 만나니 알리불이 부찰ᄃᆞ려 닐오ᄃᆡ 네 나라히 실신ᄒᆞ매 내 군ᄉᆞᄅᆞᆯ 니르혀 오ᄂᆞ니 젼일 ᄆᆡᆼ셰ᄂᆞᆫ 가히 밋디 못ᄒᆞ리라 찰이 ᄀᆞᆯ오ᄃᆡ 냥국이 화친ᄒᆞ여 ᄉᆞ신이 낙역왕ᄂᆡ ᄒᆞᄂᆞᆫ디라 네 엇디 ᄒᆞ여 실신ᄒᆞᆫ다 ᄒᆞᄂᆞ뇨 네 ᄆᆡᆼ셰ᄅᆞᆯ 져ᄇᆞ리고 동병ᄒᆞ여 오 니 엇딘 ᄯᅳ디뇨 좌우 오랑캐 찰ᄃᆞ려 절ᄒᆞ라 ᄒᆞ고 검근이 수 풀ᄀᆞᄐᆞ니 찰이 ᄀᆞᆯ오ᄃᆡ 죽을디언졍 엇디 네게 절ᄒᆞ리오 오랑캐 찰을 잡아 누ᄅᆞ고 ᄯᅡᄒᆡ 업ᄃᆡ게 ᄒᆞ거ᄂᆞᆯ 찰이 박은ᄃᆞ시 셔셔 죵 시 굴티 아닌대 알리불이 노ᄒᆞ여 잡아 내여 가라 ᄒᆞ니 찰이 죽으믈 면티 못ᄒᆞᆯ 줄을 알고 ᄯᆞ라간 사ᄅᆞᆷᄃᆞ려 닐오ᄃᆡ 내 부뫼 날을 심히 ᄉᆞ랑ᄒᆞ시니 내 죽으믈 드르시면 반ᄃᆞ시 크게 셜워 ᄒᆞ실 것시니 네 도라가 내 말ᄉᆞᆷ으로 알외ᄃᆡ 나라 일에 죽으니 셜워 마ᄅᆞ쇼셔 ᄒᆞ라 ᄒᆞ니 보ᄂᆞᆫ 쟤 아니 울니 업더니 ᄆᆞᄎᆞᆷ내 죽인배 되니라

邦人書襟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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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방예ᄂᆞᆫ 송나라 길슈 사ᄅᆞᆷ이니 건염(송고종대 년호라) 삼년 에 금인이 크게 니ᄅᆞ러 건강의 드러오니 동향ᄉᆞ(군냥 동칙ᄒᆞ ᄂᆞᆫ 관원이라) 니졀과 건강디부 진방광이 다 나가 항복ᄒᆞ니 방 예 이ᄯᅢ에 통판벼ᄉᆞᆯ로 잇더니 홀로 항복디 아니ᄒᆞ고 손가락을 ᄭᅡ 미러 피ᄅᆞᆯ 내여 옷기ᄉᆡ 크게 ᄡᅥ ᄀᆞᆯ오ᄃᆡ ᄎᆞᆯ하리 송나라 귀 신이 될디언뎡 다른 나라 신해 되디 아니ᄒᆞ리라 ᄒᆞ니 금댱ᄉᆔ 능히 굴ᄒᆞ게 못ᄒᆞ여 이튼날 사ᄅᆞᆷ으로 ᄒᆞ여곰 방예ᄅᆞᆯ 다래여 ᄀᆞᆯ오ᄃᆡ 만일 항복ᄒᆞ면 젼 벼ᄉᆞᆯ을 도로 ᄒᆞ리라 방예 마리로 쥬 초ᄅᆞᆯ 브듸이저 ᄀᆞᆯ오ᄃᆡ 엇디 죽기ᄅᆞᆯ 두려워 아니ᄒᆞᄂᆞᆫᄃᆡ 가 히 니로 다래리오 날을 ᄲᆞᆯ니 죽이라 ᄒᆞᆫ대 금댱ᄉᆔ 졀과 진방광으 로 더브러 당우ᄒᆡ 잔ᄎᆡᄒᆞ고 방예ᄂᆞᆫ ᄯᅳᆯ 아래 셰오니 방예 방광 등을 ᄭᅮ지저 ᄀᆞᆯ오ᄃᆡ 텬ᄌᆡ 너희로 ᄒᆞ여곰 도적을 막으라 ᄒᆞ엿 거ᄂᆞᆯ 도로혀 도적과 ᄒᆞᆫ 가지로 잔ᄎᆡᄒᆞ고 즐기니 네 무ᄉᆞᆷ ᄂᆞᆺᄎᆞ 로 날을 보ᄂᆞᆫ다 금인이 져근 죠희에 글ᄌᆞ 둘흘 ᄡᅥ 뵈니 ᄒᆞ나 흔 죽으리라 ᄒᆞᄂᆞᆫ ᄌᆞ오 ᄒᆞ나흔 살리라 ᄒᆞᄂᆞᆫ ᄌᆡ어ᄂᆞᆯ 방에 부ᄉᆞᆯ 드러 죽을 ᄉᆞᄌᆞᄅᆞᆯ ᄡᅳ니 금인이 서로 도라보며 차탄ᄒᆞ더니 이 튼날 ᄯᅩ 방예ᄅᆞᆯ ᄭᅳ어드리거ᄂᆞᆯ 방예 크게 ᄭᅮ지저 ᄀᆞᆯ오ᄃᆡ 하ᄂᆞᆯ 이 쟝ᄎᆞᆺ 너ᄅᆞᆯ 일만 조각에 죽이실 거시니 엇디 날을 더러일다 ᄒᆞᆫ대 금댱ᄉᆔ 대노ᄒᆞ여 죽이니라

岳飛涅背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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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비ᄂᆞᆫ 송나라 샹쥬 사ᄅᆞᆷ이니 텬셩이 튱효ᄒᆞ여 오랑캐난에 고 종 황뎨ᄅᆞᆯ 뫼시고 남경으로 피란ᄒᆞᆯᄉᆡ 안ᄒᆡᄅᆞᆯ 집에 두어 노모 ᄅᆞᆯ 봉양ᄒᆞ라 ᄒᆞ고 갓더니 하븍 ᄯᅡ히 다 오랑태게 함몰ᄒᆞᆫ디라 비 사ᄅᆞᆷ을 보내여 노모ᄅᆞᆯ ᄎᆞ잘ᄉᆡ 열여ᄃᆞᆲ번 왕ᄂᆡᄒᆞ여 계요마자 왓다가 인ᄒᆞ여 모상을 만나 무덤 겻ᄒᆡ 녀막ᄒᆞ고 잇더니 황뎨 어칠로 여러번 부ᄅᆞ시니 비 개연히 니러나 ᄆᆡᆼ셰코 오랑캐ᄅᆞᆯ 멸ᄒᆞ고 듕원을 흥복ᄒᆞ여 ᄒᆞ여 등에 진튱보국 네 글ᄌᆞᄅᆞᆯ 삭이 고 ᄡᅡ홈마다 이긔여 향ᄒᆞᆫ 바에 ᄃᆡ뎍ᄒᆞ리 업ᄂᆞᆫ디라 텬ᄌᆡ 아ᄅᆞᆷ 다이 너기샤 긔 우ᄒᆡ 졍튱이라 두 ᄌᆞᄅᆞᆯ 크게 ᄡᅥ 주시니 오랑 캐 악비의 긔ᄅᆞᆯ 보면 다 ᄃᆞ라 나더라 이 ᄯᅢ에 승샹 진회 오랑 캐와 화친ᄒᆞᆯ 의논을 쥬쟝ᄒᆞᆯᄉᆡ 오랑캐 진회이게 ᄀᆞ만이 통ᄒᆞ여 악비ᄅᆞᆯ 죽여야 화친이 되리라 ᄒᆞᆫ대 진회 악비 죽이기ᄅᆞᆯ 도모 ᄒᆞ여 ᄃᆡ간으로 ᄒᆞ여곰 샹소ᄒᆞ여 비ᄅᆞᆯ 무함ᄒᆞ고 부ᄌᆞᄅᆞᆯ 다 잡 아 오니 비 오ᄉᆞᆯ 버서 등에 삭인 글ᄌᆞᄅᆞᆯ 뵈며 우서 ᄀᆞᆯ오ᄃᆡ 텬 디 이 ᄆᆞᄋᆞᆷ을 아ᄅᆞ시리라 ᄒᆞ니 진회 거즛 됴셔ᄅᆞᆯ ᄆᆡᆫᄃᆞ라 옥에 가도앗다가 죽이니 텬하 사ᄅᆞᆷ이 아니 슬허ᄒᆞ리 업고 오랑캐ᄂᆞᆫ 서로 하례ᄒᆞ더라

尹穀赴池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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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곡은 송나라 담쥬 사ᄅᆞᆷ이니 덕우(송효공뎨대 년호라) 이년 에 형쥬 원을 ᄒᆞ여 미처 도임 못ᄒᆞ고 집에 잇더니 원나라 군 ᄉᆡ 크게 드러와 담쥬를 에워 ᄡᆞ니 곡이 셩을 보젼티 못ᄒᆞᆯ 줄 을 알고 그 두 아ᄃᆞᆯ의 관녜ᄅᆞᆯ ᄒᆡᆼᄒᆞ니 사ᄅᆞᆷ이 닐오ᄃᆡ 이 엇더 ᄒᆞᆫ ᄯᅢ완ᄃᆡ 이런 오활ᄒᆞᆫ 일을 ᄒᆡᆼᄒᆞᄂᆞᆫ다 곡이 ᄀᆞᆯ오ᄃᆡ 우리 죽 게 되어시니 아ᄒᆡ들로 ᄒᆞ여곰 관ᄃᆡ로 디하의 가 션인긔 뵈고 져 ᄒᆞ노라 ᄒᆞ고 관녜ᄅᆞᆯ ᄆᆞᆺᄎᆞ매 의관을 졍히 ᄒᆞ고 대궐을 향ᄒᆞ 여 ᄌᆡᄇᆡᄒᆞ고 그 아ᄋᆞ 악슈ᄃᆞ려 닐너 ᄀᆞᆯ오ᄃᆡ 너ᄂᆞᆫ 급히 ᄃᆞ라나 문호ᄅᆞᆯ 보젼ᄒᆞ라 나ᄂᆞᆫ 나라ᄒᆡ 은혜ᄅᆞᆯ 닙어시니 의맛당이 죽 으리라 ᄒᆞᆫ대 악ᄉᆔ ᄀᆞᆯ오ᄃᆡ 형이 죽으면 내 어ᄃᆡ로 가리오 원컨 대 ᄀᆞᆺ티 죽으리라 ᄒᆞ더니 셩이 함몰ᄒᆞ매 스ᄉᆞ로 그 집을 불 지르고 일문이 다 모ᄉᆡ ᄲᅡ져 죽으니라

天祥不屈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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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텬샹은 송나라 길슈 사ᄅᆞᆷ이니 원나라 군ᄉᆡ 세 길로 크게 텨 드러오니 텬ᄌᆡ 됴셔ᄒᆞ여 텬하에 구원병을 브른대 텬샹이 됴셔 ᄅᆞᆯ 바다 눈믈을 ᄲᅳ리고 의병을 거두어 ᄒᆡᆼᄒᆞᆯᄉᆡ 혹이 ᄀᆞᆯ오ᄃᆡ 이 엇디 양을 모라 범을 팀과 다ᄅᆞ리오 텬샹이 ᄀᆞᆯ오ᄃᆡ 내 ᄯᅩᄒᆞᆫ 모로ᄂᆞᆫ 줄이 아니로ᄃᆡ 국가에 급호미 잇거ᄂᆞᆯ ᄒᆞᆫ 사ᄅᆞᆷ도 응ᄒᆞ 리 업ᄉᆞ니 내 깁히 ᄒᆞᆫᄒᆞᄂᆞᆫ디라 이러므로 힘을 혜아리디 아니 ᄒᆞ고 죽기로 나라흘 갑흐리라 ᄒᆞ더니 텬샹이 오랑캐게 잡히여 독약을 ᄉᆞᆷ키되 죽디 아니ᄒᆞᄂᆞᆫ디라 이ᄯᅢ 쟝셰걸과 뉵슈뷔 텬ᄌᆞ ᄅᆞᆯ 뫼셔 ᄇᆡᄅᆞᆯ ᄐᆞ고 애산 바다 가온대로 ᄃᆞ라나니 원나라 댱슈 쟝홍범이 텬샹을 핍박ᄒᆞ여 글을 ᄆᆡᆫᄃᆞ라 쟝셰걸을 부ᄅᆞ라 ᄒᆞ거 ᄂᆞᆯ 텬샹이 ᄀᆞᆯ오ᄃᆡ 내 능히 님군을 호위티 못ᄒᆞ고 ᄎᆞ마 ᄂᆞᆷ을 권ᄒᆞ여 님군을 ᄇᆡ반ᄒᆞ라 ᄒᆞ랴 ᄒᆞᆫ대 원나라 댱ᄉᆔ ᄀᆞᆯ오ᄃᆡ 네 나 라히 망ᄒᆞ여시니 네 비록 몸을 죽여 튱신이 되고져 ᄒᆞ나 후셰 에 뉘 알니오 텬샹이 ᄀᆞᆯ오ᄃᆡ 은나라히 망ᄒᆞ여시되 ᄇᆡᆨ이슉졔 쥬나라 곡식을 먹디 아니ᄒᆞ니 인신이 그 ᄆᆞᄋᆞᆷ을 극진이 ᄒᆞᆯᄯᆞ ᄅᆞᆷ이라 엇디 후셰에 알며 모로기ᄅᆞᆯ 의논ᄒᆞ리오 ᄒᆞ고 팔일을 굴므되 죽디 아니ᄒᆞᄂᆞᆫ디라 원나라 졍승 ᄇᆞᆯ래 무러 ᄀᆞᆯ오ᄃᆡ 네 나라히 망ᄒᆞ게 된 ᄯᅢ에 두 님군을 셰오니 무ᄉᆞᆷ 일을 ᄒᆞ엿ᄂᆞᆫ다 텬샹이 ᄀᆞᆯ오ᄃᆡ 님군을 셰워 ᄒᆞᆯ리라도 종묘ᄅᆞᆯ 보젼ᄒᆞ미 신하의 ᄎᆡᆨ망이라 님군 셤기미 부모 셤김ᄀᆞᄐᆞ니 부뫼 병이 이시면 비 록 죽게 되어신들 엇디 약을 ᄡᅳ디 아니ᄒᆞ리로 ᄒᆞ고 죵시 굴ᄒᆞᆯ ᄯᅳ시 업ᄉᆞ니 옥에 가도앗다가 인ᄒᆞ여 죽인배 되니 죽기ᄅᆞᆯ 닙 ᄒᆞ여 남향ᄌᆡᄇᆡᄒᆞ고 죵용히 죽으니라 그 안ᄒᆡ 구양시 죽엄을 거두니 얼골이 사랏ᄂᆞᆫ ᄃᆞᆺᄒᆞ고 옷가온대셔 글을 어드니 그 글 에 ᄀᆞᆯ오ᄃᆡ 몸을 죽여 인을 닐오믄 공ᄌᆞ의 말ᄉᆞᆷ이오 살기ᄅᆞᆯ ᄇᆞ 리고 의ᄅᆞᆯ ᄎᆔᄒᆞ믄 ᄆᆡᆼᄌᆞ의 말ᄉᆞᆷ이라 셩현의 글을 닑으매 ᄇᆡ혼 배 무ᄉᆞᆷ 일인고 이젠 후의 야거의 븟그러오미 업도다 ᄒᆞ엿도 다

枋得不食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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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방득은 송나라 신쥬 사ᄅᆞᆷ이니 송이 말ᄒᆞᆯ ᄯᅢ에 원나라 군ᄉᆡ 요쥬 ᄯᅡ흘 티거ᄂᆞᆯ 방득이 막아 ᄡᅡ호다가 패ᄒᆞ여 ᄃᆞ라나 셩명 을 곳치고 산듕에 드러가 뵈옷과 집신으로 날마다 동향ᄒᆞ여 통곡ᄒᆞ니 사ᄅᆞᆷ이 다 광인이라 ᄒᆞ더니 원인이 두로 방을 부텨 근포ᄒᆞᆯᄉᆡ 방득의 쳐 니시ᄅᆞᆯ 잡아 가도니 방득이 창산ᄉᆞ라 ᄒᆞ ᄂᆞᆫ 졀에 숨엇더니 원날 참졍 벼ᄉᆞᆯᄒᆞᄂᆞᆫ 위텬위 방득을 잡아 핍 박ᄒᆞ여 제나라흐로 드러가려 ᄒᆞ거ᄂᆞᆯ 방득이 죽기로ᄡᅥ 가디 아 니ᄒᆞᆫ대 텬위 ᄀᆞᆯ오ᄃᆡ 네 뎌리 ᄒᆞᆯ쟉시면 엇디 ᄇᆞᆯ셔 죽디 아니ᄒᆞ 엿ᄂᆞᆫ다 방득이 ᄀᆞᆯ오ᄃᆡ 죽으미 태산의셔 튱ᄒᆞᆯ 적도 잇고 터럭 의셔 가ᄇᆡ여올 적도 잇ᄂᆞ니 네 엇디 달리오 드ᄃᆡ여 스무날을 밥을 먹디 아니ᄒᆞᄃᆡ 죽디 아니ᄒᆞ더니 연경에 잡히여 가샤 태 후 빈소와 효공황뎨 잡히여 가 겨신ᄃᆡᄅᆞᆯ 무러 통곡ᄌᆡᄇᆡᄒᆞ고 민튱ᄉᆞ란 졀에 머므더니 ᄇᆞ람벽 ᄉᆞ이에 조아비라 ᄒᆞᄂᆞᆫ 글을 보고 우러 ᄀᆞᆯ오ᄃᆡ 조아ᄂᆞᆫ 어린 녀ᄌᆡ로ᄃᆡ 오히려 아비ᄅᆞᆯ 위ᄒᆞ 여 죽어시니 내 엇지 뎌만 못ᄒᆞ리오 ᄒᆞ고 ᄆᆞᄎᆞᆷᄂᆡ 굴머 죽으니 라

和尙?血 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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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샹은 금나라 댱ᄉᆔ라 몽고의 군ᄉᆡ 크게 드러오니 화샹이 ᄌᆞ원ᄒᆞ여 션봉이 되어 도적을 텨 ᄡᅡ홈마다 이긔더니 삼봉 ᄯᅡ ᄒᆡ셔 패ᄒᆞ여 잠간 숨엇다가 도적이 주김과 노략질을 져기 그 친 후에 나와 닐러 ᄀᆞᆯ오ᄃᆡ 나ᄂᆞᆫ 금나라 대댱 진화샹이라 어즈 러온 군듕의셔 죽으면 사ᄅᆞᆷ이 아디 못ᄒᆞ고 나라흘 져ᄇᆞ리다 ᄒᆞᆯ 거시니 오ᄂᆞᆯ날 명ᄇᆡᆨ히 주어 텬하로 ᄒᆞ여곰 알게 ᄒᆞ리라 ᄒᆞᆫ 대 도적이 잡아 항복 바드려 ᄒᆞ거ᄂᆞᆯ 화샹이 항복되 아니ᄒᆞᆫ대 발목을 버히고 입을 ᄶᅴ여 귀ᄭᆞ디 니르니 피를 ᄲᅮᆷ으며 크게 ᄭᅮ 지저 죵시 굴티 아니ᄒᆞ고 죽거ᄂᆞᆯ 도적이 차탄ᄒᆞ여 ᄀᆞᆯ오ᄃᆡ 호 남ᄌᆞ라 ᄒᆞ더라 이 ᄯᅢ에 나히 ᄉᆞ십일셰라 금나라히 그 튱의ᄅᆞᆯ 아ᄅᆞᆷ다이 너겨 진남군 졀도ᄉᆞ 벼ᄉᆞᆯ을 튜증ᄒᆞ고 얼골을 그려 졔ᄒᆞ게 ᄒᆞ고 돌ᄒᆡ 사겨 그 튱녈을 긔록ᄒᆞ니라

絳山葬君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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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산은 금나라 ᄋᆡ종 ᄯᅢ 봉어 벼ᄉᆞᆯ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이라 ᄋᆡ종이 원병 의게 핍박ᄒᆞ여 유란헌이라 ᄒᆞᄂᆞᆫ 집에셔 목ᄆᆡ여 죽으니라 뎜검 ᄂᆡ족 벼ᄉᆞᆯᄒᆞᆫ 샤렬이 ᄯᅡ라 죽을ᄉᆡ 강산으로 ᄒᆞ여곰 집의 블을 노터니 원나라 군ᄉᆡ 돌입ᄒᆞ거ᄂᆞᆯ 좌위 다 ᄃᆞ라나되 강산이 홀 로 머믈고 가디 아니ᄒᆞ거ᄂᆞᆯ 도적이 잡아 무러 ᄀᆞᆯ오ᄃᆡ ᄂᆞᆷ이 다 ᄃᆞ라나거ᄂᆞᆯ 네 엇디 홀로 잇ᄂᆞᆫ다 강산이 ᄀᆞᆯ오ᄃᆡ 내 님군이 여긔셔 죽으시니 내 블ᄭᅥ디기ᄅᆞᆯ 기ᄃᆞ려 님군의 ᄒᆡ골을 거두어 무드려 ᄒᆞ노라 ᄒᆞᆫ대 원병이 우서 ᄀᆞᆯ오ᄃᆡ 네 쟝ᄎᆞᆺ 죽게 되엿거 든 어ᄂᆞ 결에 네 님군의 ᄒᆡ골을 무드리오 강산이 ᄀᆞᆯ오ᄃᆡ 우리 님군이 텬ᄒᆞᄅᆞᆯ 두션디 십여년에 공업을 ᄆᆞᆺ디 못ᄒᆞ시고 몸이 샤직에 죽으시니 ᄎᆞ마 ᄒᆡ골을 ᄇᆞ려 죽은 군ᄉᆞ와 ᄀᆞ티 ᄒᆞ리오 내 만일 님군의 ᄒᆡ골을 무든 후면 비록 촌촌이 버혀 죽어도 ᄒᆞᆫ이 업ᄉᆞ리라 원병이 긔특이 너겨 허락ᄒᆞ니 이에 불ᄐᆞ고 남 은 ᄲᅧᄅᆞᆯ 거두어 니블에 ᄡᅡ 뭇고 두 번 절ᄒᆞ고 통곡ᄒᆞ고 믈의 ᄲᅡ디려 ᄒᆞ거ᄂᆞᆯ 군ᄉᆡ 구ᄒᆞ여 내엿더니 후의 간 곳을 모로니라

蝦嘛自焚 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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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하마ᄂᆞᆫ 금나라 회쥬 사ᄅᆞᆷ이니 벼ᄉᆞᆯᄒᆞ여 됴하 원ᄉᆔ 되엿더니 금나라 히망ᄒᆞᆯ ᄯᅢ에 원나라 군ᄉᆡ 크게 드러오니 셔ᄌᆔ 모든 고 을이 항복디 아니ᄒᆞ리 업ᄉᆞ되 하매 홀로 외로온 셩을 구디 딕 희엿더니 원병이 급히 티니 하매 힘을 다ᄒᆞ여 ᄡᅡ화 냥식이 진 ᄒᆞ매 ᄆᆞᆯ과 쇼ᄅᆞᆯ 다 잡아 군ᄉᆞᄅᆞᆯ 먹이고 섭흘 집알ᄑᆡ ᄡᅡ하 블 을 노코 군ᄉᆞᄅᆞᆯ 거ᄂᆞ리고 블알ᄑᆡ셔 활을 ᄃᆞᄅᆡ여 도적을 기ᄃᆞ 리니 적병이 무수이 드러오ᄂᆞᆫ디라 즛쳐 ᄡᅡ홀ᄉᆡ 궁시 진ᄒᆞᄂᆞᆫ 군ᄉᆡ ᄃᆞ토와 블의 ᄃᆞ라 들고 하매 홀로 플 ᄲᅡ흔ᄃᆡ 올라 문ᄧᅡᆨ 으로 몸을 ᄀᆞ리오고 살수 삼ᄇᆡᆨ을 ᄡᅩ아 도적을 무수이 죽이고 살이 진ᄒᆞ니 활과 칼을 블 가온대 더디고 드ᄃᆡ여 스ᄉᆞ로 블에 드러 죽으니 셩듕이 ᄒᆞᆫ 사ᄅᆞᆷ도 항복ᄒᆞᄂᆞᆫ 쟤 업더라 하매 죽을 ᄯᅢ에 나히 ᄉᆞ십오셰라 그 ᄯᅡ 사ᄅᆞᆷ이 ᄉᆞ당 셰워 졔ᄒᆞ니라

普顔全忠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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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불화ᄂᆞᆫ 원나라 사ᄅᆞᆷ이니 참지졍ᄉᆞ 벼ᄉᆞᆯᄒᆞ여 강남에 슌ᄒᆡᆼ ᄒᆞᆯᄉᆡ 건녕 ᄯᅡᄒᆡ 니르러ᄂᆞᆫ 도적 진우량의 댱슈와 ᄡᅡ화 여러 번 파ᄒᆞ고 익도 ᄯᅡ흘 딕희엿더니 대명 군ᄉᆡ와 티니 불홰 셩을 웅 거ᄒᆞ여 힘ᄡᅥ ᄡᅡ호더니 셩이 함몰ᄒᆞ매 뎡승보보ᄂᆞᆫ 나가 항복ᄒᆞ 거ᄂᆞᆯ 불홰 그 어미ᄃᆞ려 고ᄒᆞ여 ᄀᆞᆯ오ᄃᆡ 내 튱효ᄅᆞᆯ 냥젼티 못ᄒᆞ 게 되엿ᄂᆞᆫ디라 아ᄋᆞ 둘이 이시니 맛당이 모친을 봉양ᄒᆞ리이다 ᄒᆞ고 하직ᄒᆞ고 가 관가집의 안ᄌᆞᆺ더니 대명 댱ᄉᆔ 불화의 어딘 일홈을 듯고 두세번 브ᄅᆞᄃᆡ 가디 아니ᄒᆞᆫ대 군ᄉᆞᄅᆞᆯ 보내여 잡 아 가니 불홰 ᄀᆞᆯ오ᄃᆡ 나ᄂᆞᆫ 원나라 신하로 벼ᄉᆞᆯ이 놉ᄒᆞᆺᄂᆞᆫ디라 일이 이믜 이에 니ᄅᆞ러시니 사라 무엇ᄒᆞ리오 ᄒᆞ고 ᄆᆞᄎᆞᆷ내 굴 티 아니ᄒᆞ고 죽으니 그 안ᄒᆡ 아로진이 ᄯᅩᄒᆞᆫ 아ᄃᆞᆯ을 안고 우믈 에 ᄲᅡ질ᄉᆡ ᄯᆞᆯ과 쳡과 손녀와 두 아의 안ᄒᆡ 각각 어린 아ᄒᆡᄅᆞᆯ 안고 죵들ᄭᆞ디 다 ᄯᅡ라 ᄲᅡ져 죽으니라

堤上忠烈新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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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뎨상은 신라 시조 혁거셰 후손이니 신라왕의 두 아이 ᄒᆞᆫ나 흔 왜국에 볼모 잡히이고 ᄒᆞᆫ나흔 고구려에 볼모 잡혀 갓더니 왕이 심히 보고져 ᄒᆞ여 변ᄉᆞᄅᆞᆯ 어더 가 마자오랴 ᄒᆞᆯᄉᆡ 뎨샹이 ᄌᆞ원ᄒᆞ여 고구려에 가 그 왕을 다래여 볼모ᄅᆞᆯ 노케 ᄒᆞ고 ᄯᅩ 왜국에 가 왜왕을 속이고 왕의 아ᄋᆞᄅᆞᆯ ᄀᆞ만이 ᄇᆡᄅᆞᆯ ᄐᆡ와 보낼 ᄉᆡ 닐너 ᄀᆞᆯ오ᄃᆡ 내 함ᄭᅴ 가면 ᄭᅬ일 우디 못ᄒᆞ리라 ᄒᆞ고 머믈 너 잇더니 왜왕이 알고 뎨샹알 가도고 무러 ᄀᆞᆯ오ᄃᆡ 네 엇디 왕뎨ᄅᆞᆯ ᄀᆞ만이 보내엿ᄂᆞᆫ다 뎨샹이 ᄀᆞᆯ오ᄃᆡ 나ᄂᆞᆫ 신라 신해라 우리 님군이 왕뎨ᄅᆞᆯ ᄉᆡᆼ각ᄒᆞ여 보고져 ᄒᆞ시매 내 님군의 ᄯᅳᆺ을 일오미로라 왜왕이 오ᄒᆞ여 ᄀᆞᆯ오ᄃᆡ 네 감히 신라 신해로라 ᄒᆞ 면 반ᄃᆞ시 죽이리라 ᄒᆞ고 뎨샹의 발바당 가족을 벗기고 ᄀᆞᆯ밧 흘 뷔여 ᄂᆞᆯ나게 ᄒᆞ고 뎨샹을 그 우흐로 ᄭᅳ을며 무러 ᄀᆞᆯ오ᄃᆡ 네 뉘 신핸다 뎨샹이 ᄀᆞᆯ오ᄃᆡ 신라 신해로라 ᄯᅩ 쇠ᄅᆞᆯ 블의 달 화 그 우ᄒᆡ 셰우고 무ᄅᆞᄃᆡ 네 뉘 신핸다 뎨샹이 ᄯᅩ ᄀᆞᆯ오ᄃᆡ 신라 신해로라 왜왕이 굴티 아니ᄒᆞᆯ 줄 알고 블에 ᄉᆞᆯ와 죽이 니 그 안ᄒᆡ 뎨샹의 죽으믈 듯고 놉흔 녕의 올라 왜국을 ᄇᆞ라 며 울고 죽으니라

丕寧突陣新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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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녕ᄌᆞᄂᆞᆫ 신라 사ᄅᆞᆷ이니 댱슈 김유신을 조차 ᄇᆡᆨ뎨와 ᄡᅡ화 군 ᄉᆡ 긔운이 진ᄒᆞ니 김유신이 비녕ᄌᆞᄃᆞ려 닐오ᄃᆡ 네 능히 긔특 ᄒᆞᆫ ᄭᅬᄅᆞᆯ 내여 군심을 격동케 ᄒᆞ랴 비녕ᄌᆡ ᄀᆞᆯ오ᄃᆡ 맛당이 죽 기로 갑흐리라 ᄒᆞ고 그 죵 합졀ᄃᆞ려 닐오ᄃᆡ 내 나라흘 위ᄒᆞ여 죽을 거시니 내 아ᄃᆞᆯ 거진이 비록 어리나 장ᄒᆞᆫ ᄡᅳᆺ이 잇ᄂᆞᆫ디라 반ᄃᆞ시 ᄒᆞᆫ 가지로 죽으려 ᄒᆞ리니 만일 부ᄌᆡ 다 죽으면 집사ᄅᆞᆷ 이 눌을 의지ᄒᆞ리오 네 거진을 ᄃᆞ리고 내 ᄲᅧᄅᆞᆯ 거두어 도라 가 그 어믜ᄆᆞ암을 위로ᄒᆞ게 ᄒᆞ라 ᄒᆞ고 즉시 창을 빗기고 ᄆᆞᆯ을 채쳐 적진을 츙돌ᄒᆞ여 두어 사ᄅᆞᆷ을 죽이고 인ᄒᆞ여 ᄡᅡ화 죽으 니 거진이 ᄇᆞ라 보고 적진의 다라가 죽으려 ᄒᆞ거ᄂᆞᆯ 합졀이 ᄀᆞᆯ 오ᄃᆡ 대인이 날로 ᄒᆞ여곰 낭군을 보젼ᄒᆞ여 도라가 부인을 위 로ᄒᆞ라 ᄒᆞ시니 엇디 아븨 명을 져 ᄇᆞ리고 어믜 ᄌᆞᄋᆡᄅᆞᆯ ᄭᅳᆺ츠려 ᄒᆞᄂᆞ뇨 ᄒᆞ고 ᄆᆞᆯ곳비ᄅᆞᆯ 잡고 노티 아니ᄒᆞ니 거진이 ᄀᆞᆯ오ᄃᆡ ᄌᆞ 식이 아비 죽으믈 보고 구챠히 살면 엇디 효ᄌᆡ리오 ᄒᆞ고 칼로 합졀의 ᄑᆞᆯ을 텨 버히고 적진으로 ᄃᆞ라가 ᄡᅡ화 죽으니 합졀이 ᄀᆞᆯ오ᄃᆡ 쥬인이 죽은디라 내 엇디 살리오 ᄒᆞ고 ᄯᅩ ᄡᅡ화 죽으니 군ᄉᆡ 다토아 나아가 크게 이긘디라 신라왕이 듯고 눈믈을 흘 리고 녜로 장ᄉᆞᄒᆞ고 그 집에 ᄌᆡ믈을 만히 주니라

鄭李上疏高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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뎡츄ᄂᆞᆫ 고려 쳥쥬 사ᄅᆞᆷ이오 니존오ᄂᆞᆫ 경쥬 사ᄅᆞᆷ이니 고려 공 민왕이 즁놈 신둔을 ᄉᆞ랑ᄒᆞ여 졍ᄉᆞᄅᆞᆯ 어즈러이니 뎡츄 니존오 두 사ᄅᆞᆷ이 샹소ᄒᆞ여 둔의 죄상을 니ᄅᆞᆫᄃᆡ 왕이 대노ᄒᆞ여 두 사 ᄅᆞᆷ을 블러 ᄭᅮ지ᄌᆞᆯᄉᆡ 이 ᄯᅢ에 둔이 왕을 ᄃᆡᄒᆞ여 상우ᄒᆡ 안ᄌᆞᆺᄂᆞᆫ 디라 존외 눈을 브ᄅᆞᆸᄯᅳ고 둔을 ᄭᅮ지ᄌᆞ니 둔이 황망히 상에 ᄂᆞ 린ᄃᆡ 왕이 더옥 노ᄒᆞ여 두 사ᄅᆞᆷ을 잡아 져주어 무ᄅᆞᄃᆡ 뉘라셔 너ᄅᆞᆯ ᄀᆞᄅᆞ쳐 샹소ᄒᆞ라 ᄒᆞ더뇨 ᄃᆡᄒᆞ여 ᄀᆞᆯ오ᄃᆡ 왕이 못ᄡᅳᆯ놈의게 졍ᄉᆞᄅᆞᆯ 맛져 나라히 망ᄒᆞ게 되어시매 ᄌᆞᆷᄌᆞᆷ티 못ᄒᆞ여 ᄒᆞ미라 엇디 ᄂᆞᆷ의 ᄀᆞᄅᆞ치믈 바다시리오 ᄒᆞᆫ대 둔이 ᄀᆞ만이 사ᄅᆞᆷ으로 ᄒᆞ여곰 존오ᄅᆞᆯ 다래여 제게 믜온 사ᄅᆞᆷ을 다히라 ᄒᆞ거ᄂᆞᆯ 존외 ᄭᅮ지저 ᄀᆞᆯ오ᄃᆡ 몸이 간관이 되어 나라 도적을 논ᄒᆡᆨᄒᆞ여시니 엇디 ᄂᆞᆷ을 다히리오 ᄒᆞᆫ대 둔이 죽이고져 ᄒᆞ거ᄂᆞᆯ 니ᄉᆡᆨ이 위ᄒᆞ 여 쥬션ᄒᆞ여 귀향 보내엿더니 존외 병드러 죽을 ᄯᅢ에 붓들녀 니러 안자 ᄀᆞᆯ오ᄃᆡ 신둔이 그저 사랏ᄂᆞ냐 이놈이 죽어야 내 죽 으리라 ᄒᆞ고 도로 누어 즉시 죽으니라

夢周殞命高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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뎡몽쥬ᄂᆞᆫ 영일 사ᄅᆞᆷ이니 고려 망ᄒᆞᆯ ᄯᅢ 졍승이라 태조대왕긔 텬명과 인심이 다 도라오니 됴쥰과 뎡도젼과 남은 등이 태조 ᄅᆞᆯ 진심ᄒᆞ여 도으니 뎡몽ᄌᆔ 크게 근심ᄒᆞ여 ᄃᆡ간으로 ᄒᆞ여곰 됴쥰 뎡도젼 남은 등을 논박ᄒᆞ여 귀향 보내게 ᄒᆞᆫ대 의안대군 화와 흥안군 니뎨 등이 됴영규 ᄃᆞ려 닐러 ᄀᆞᆯ오ᄃᆡ 니시 왕실에 큰 공이 잇거ᄂᆞᆯ 이제 위ᄐᆡᄒᆞ게 되어시니 너희 등이 이 ᄯᅢᄅᆞᆯ 당ᄒᆞ여 힘을 ᄡᅳ디 아니ᄒᆞ려 ᄒᆞᄂᆞ냐 영ᄀᆔ 드ᄃᆡ여 길에 즐럿다 가 몽쥬ᄅᆞᆯ 텨 죽이니 태죄 드ᄅᆞ시고 크게 노ᄒᆞ샤 병들기에 니 ᄅᆞ러 겨시더니 그 후에 태종대왕이 즉위ᄒᆞ샤 몽쥬의 왕시의 딘튱ᄒᆞ믈 아ᄅᆞᆷ다이 너기샤 시호ᄅᆞᆯ 주어 문튱공이라 ᄒᆞ시니라

吉再杭節高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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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ᄌᆡᄂᆞᆫ 고려ᄒᆡ평 사ᄅᆞᆷ이니 고려 말에 벼ᄉᆞᆯᄒᆞ다가 홍무(명태조 대 년호라) 긔ᄉᆞ에 벼ᄉᆞᆯ을 ᄇᆞ리고 집의 도라 갓더니 아 태종 대왕이 동궁의 겨실 ᄯᅢ에 브ᄅᆞ신대 ᄌᆡ 오거ᄂᆞᆯ 대됴에 엿ᄌᆞ와 벼ᄉᆞᆯᄒᆞ이시니 ᄌᆡ 밧디 아니ᄒᆞ고 글을 올려 ᄀᆞᆯ오ᄃᆡ 신하ᄂᆞᆫ 두 님군이 업ᄂᆞ니 ᄌᆡᄅᆞᆯ 노하 보내여 늙은 어미ᄅᆞᆯ 봉양ᄒᆞ게 ᄒᆞ쇼 셔 뎡종대왕이 권근ᄃᆞ려 무러 ᄀᆞᆯᄋᆞ샤ᄃᆡ 길ᄌᆡ 졀을 직희여 벼 ᄉᆞᆯ을 아니 ᄒᆞ니 엇디 쳐티ᄒᆞ리오 근이 ᄃᆡᄒᆞ여 ᄀᆞᆯ오ᄃᆡ 한ᄯᅢ 엄ᄌᆞ릉이 벼ᄉᆞᆯ 아니ᄒᆞ거ᄂᆞᆯ 광무황뎨 그 ᄯᅳᆺ을 조차 노하 보내 시니 이제 길ᄌᆡ 가기ᄅᆞᆯ 구ᄒᆞ거든 제 ᄆᆞᄋᆞᆷ대로 ᄒᆞ게 ᄒᆞ쇼셔 샹이 허락ᄒᆞ여 도라보내시고 그 집을 복호ᄒᆞ엿더니 셰종대왕 이 태종명을 밧ᄌᆞ와 길ᄌᆡ의 아ᄃᆞᆯ을 벼ᄉᆞᆯᄒᆞ이시고 ᄌᆡᄂᆞᆫ 좌ᄉᆞ간 을 튜증ᄒᆞ시다

原桂陷陣本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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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계ᄂᆞᆫ 본됴 사ᄅᆞᆷ인 셔로변쟝으로 잇더니 홍무 뎡튝에 왜적 이 션쥬ᄅᆞᆯ 와 티거ᄂᆞᆯ 원계 군ᄉᆞᄅᆞᆯ 거ᄂᆞ려 구원하니 왜병이 대 패ᄒᆞ여 ᄃᆞ라나거ᄂᆞᆯ 원계 의긔믈 타 적진 듕의 돌입ᄒᆞ엿다가 도적의게 죽은배 되니 ᄃᆡ간이 샹소ᄒᆞ여 ᄀᆞᆯ오ᄃᆡ 원계 본ᄃᆡ 효 용ᄒᆞᆫ ᄌᆡ 죄 잇더니 외로온 군ᄉᆞᄅᆞᆯ 거ᄂᆞ려 위ᄐᆡᄒᆞᆫ 셩을 보젼ᄒᆞ 고 적진을 츙돌ᄒᆞ다가 살이 진ᄒᆞ고 힘이 궁ᄒᆞ여 ᄆᆞᄎᆞᆷ내 죽으 나 ᄒᆞᆫ 몸으로ᄡᅥ 만민의 명을 밧고니 그 공이 렬렬ᄒᆞ여 죽어도 쟝ᄎᆞᆺ 석디 아닐디라 쳥컨대 관쟉을 튜증ᄒᆞ고 그곳의 ᄉᆞ당을 셰우고 ᄌᆞ손을 벼ᄉᆞᆯᄒᆞ이여 튱혼을 위로ᄒᆞ여디이다 ᄒᆞᆫ대 샹이 좃ᄎᆞ시니라

권삼 열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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伯姬逮火列國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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ᄇᆡᆨ희ᄂᆞᆫ 노션공의 ᄯᆞᆯ이오 송공공의 안ᄒᆡ라 공공이 죽으매 일즉 밤에 집이 블븟트니 좌위 피ᄒᆞ믈 권ᄒᆞᆫ대 ᄇᆡᆨ희 ᄀᆞᆯ오ᄃᆡ 부인의 도리ᄂᆞᆫ 보뷔(부인ᄀᆞᄅᆞ치고 기르ᄂᆞᆫ 사ᄅᆞᆷ이라) 업ᄉᆞ면 밤의 집 에 ᄂᆞ리디 아니ᄒᆞᄂᆞ니 보뷔 오기ᄅᆞᆯ 기ᄃᆞ리라 이윽ᄒᆞ여 보뫼 니ᄅᆞ니 좌위 ᄯᅩ 피ᄒᆞ믈 권ᄒᆞᆫ대 ᄇᆡᆨ희 ᄀᆞᆯ오ᄃᆡ 부뫼 오디 아니ᄒᆞ 여시니 가히 집에 ᄂᆞ리디 못ᄒᆞᆯ디라 의ᄅᆞᆯ 어그릇고 사ᄂᆞᆫ 거ᄉᆞᆫ 의ᄅᆞᆯ 딕희여 죽ᄂᆞ니만 못ᄒᆞ다 ᄒᆞ고 드ᄃᆡ여 블에 밋처 죽으니 라

女宗知禮列國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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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종은 송나라 포소의 안ᄒᆡ라 지아비 위나라에 가 삼년을 벼 ᄉᆞᆯᄒᆞ여 다른 쳐ᄅᆞᆯ ᄎᆔᄒᆞ니 녀종이 싀어미 봉양ᄒᆞ믈 더옥 공경 ᄒᆞ고 그 지아비게 문안ᄒᆞᆯ 제 다른 안ᄒᆡ의게 ᄌᆡ믈을 후히 보내 니 동셰 닐오ᄃᆡ 지아비 이믜 다ᄅᆞ니ᄅᆞᆯ ᄉᆞ랑ᄒᆞ거ᄂᆞᆯ 그ᄃᆡ 엇디 머므러 잇ᄂᆞ뇨 녀종이 ᄀᆞᆯ오ᄃᆡ 겨집이 ᄒᆞᆫ번 혼인ᄒᆞ매 지아비 죽어도 졀을 곳치디 아니ᄒᆞ고 질삼ᄒᆞ며 음식을 ᄀᆞ초와 싀부모 ᄅᆞᆯ 셤기ᄂᆞ니 엇디 지아븨 ᄉᆞ랑이 젼일티 못ᄒᆞ므로 ᄆᆞᄋᆞᆷ을 곳 치리오 칠거(안ᄒᆡ 내칠 죄 닐곱이라)지악에 새옴이 읏듬이라 날로 ᄒᆞ여곰 읏듬 죄ᄅᆞᆯ 범ᄒᆞ라 ᄒᆞᄂᆞᆫ다 ᄒᆞ고 싀어미 셤기기ᄅᆞᆯ 더옥 삼가ᄒᆞ니 송나라 님군이 듯고 그 집을 졍문ᄒᆞ고 일홈ᄒᆞ 여 ᄀᆞᆯ오ᄃᆡ 녀종이라 ᄒᆞ니라

殖妻哭夫列國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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졔나라 장공이게 ᄯᅡ흘 틸ᄉᆡ 긔 량식이 ᄡᅡ화 죽으니 장공이 도 라 오다가 길ᄒᆡ셔 식의 쳐ᄅᆞᆯ 만나 ᄉᆞ쟈로 ᄒᆞ여곰 됴상ᄒᆞ니 식 의 쳬 ᄀᆞᆯ오ᄃᆡ 내 지아비 죄에 죽디 아니ᄒᆞ여실딘대 내 집이 이시니 엇디 들에셔 됴상을 바드리오 장공이 이에 그 집의 가 됴상ᄒᆞ고 가니라 식의 쳬 ᄌᆞ식과 친쳑이 업ᄉᆞᆫ디라 그 지아비 죽엄을 셩아래 누이고 슬피우니 디나ᄂᆞᆫ 사ᄅᆞᆷ이 다 눈믈을 ᄲᅳ 리고 열흘을 우니 셩이 절로 문허디더라 이믜 영장ᄒᆞ매 ᄀᆞᆯ오 ᄃᆡ 겨집이 반ᄃᆞ시 의지ᄒᆞᆯ 곳이 잇ᄂᆞ니 내 우흐로 부뫼 업고 가온대로 지아비 업고 아래로 ᄌᆞ식이 업ᄂᆞᆫ디라 내 졍셩과 졀 의ᄅᆞᆯ 뵐 ᄃᆡ 업ᄉᆞ니 ᄯᅩᄒᆞᆫ 죽을 ᄯᆞᄅᆞᆷ이라 ᄒᆞ고 츼슈(믈 일홈이 라)의 ᄲᅡ져 죽으니라

宋女不改列國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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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나라 사ᄅᆞᆷ의 안ᄒᆡᄂᆞᆫ 송나라 사ᄅᆞᆷ의 ᄯᆞᆯ이니 지아비 악질이 잇거ᄂᆞᆯ 그 어미 ᄀᆡ가ㅎ(ᄒᆞ)이려 ᄒᆞᆫ대 송녜 ᄀᆞᆯ오ᄃᆡ 지아비 블 ᄒᆡᆼᄒᆞ믄 나의 블ᄒᆡᆼᄒᆞ미라 겨집이 ᄒᆞᆫ번 셔방마ᄌᆞ매 몸이 ᄆᆞᆺ도록 곳치디 아니ᄒᆞᄂᆞ니 블ᄒᆡᆼᄒᆞ여 사오나온 병을 어더 신들뎨 큰 연괴 업고 날을 ᄇᆞ리디 아니ᄒᆞ거ᄂᆞᆯ 내 엇디 ᄇᆞ리리오 ᄒᆞ고 ᄆᆞ ᄎᆞᆷ내 듯디 아니ᄒᆞ니라

高行割鼻列國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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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ᄒᆡᆼ은 냥나라 어딘 부인이니 일즉 홀로 되어 슈졀ᄒᆞ고 잇더 니 냥나라 귀인들이 ᄃᆞ토와 ᄎᆔ코져 ᄒᆞᄃᆡ 엇디 못ᄒᆞ더니 님군 이 그 고으믈 듯고 졍승으로 ᄒᆞ여곰 빙폐ᄒᆞᆫ대 고ᄒᆡᆼ이 ᄀᆞᆯ오ᄃᆡ 겨집의 도리ᄂᆞᆫ ᄒᆞᆫ번 셔방마즈매 곳치미 업ᄂᆞ니 의ᄅᆞᆯ ᄇᆞ리고 부귀ᄅᆞᆯ ᄯᆞᆯ오믄 더옥 사ᄅᆞᆷ의 ᄒᆞᆯ 배 아니라 ᄒᆞ고 칼로 그 코ᄅᆞᆯ 버혀 ᄀᆞᆯ오ᄃᆡ 님군이 날을 구ᄒᆞ믄 그 ᄉᆡᆨ을 ᄎᆔᄒᆞ미라 이제 형벌 ᄒᆞᆫ 사ᄅᆞᆷ이 되어시니 므어ᄉᆡ ᄡᅳ리오 내 죽대 아니ᄒᆞ믄 어린 ᄌᆞ식을 위ᄒᆞ미라 ᄒᆞ니 냥왕이 듯고 그 의ᄅᆞᆯ 크게 넉이며 그 ᄒᆡᆼ실을 놉히 너겨 복호ᄒᆞ고 일홈ᄒᆞ여 ᄀᆞᆯ오ᄃᆡ 고ᄒᆡᆼ이라 ᄒᆞ다

節女代死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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졀녀ᄂᆞᆫ 한나라 댱안 사ᄅᆞᆷ이니 그 지아비 원슈읫 사ᄅᆞᆷ이 이셔 지아비ᄅᆞᆯ 죽이고져 ᄒᆞᄃᆡ 길히 업서ᄒᆞ더니 졀녀의 효셩이시믈 듯고 졀녀의 아비ᄅᆞᆯ 헙박ᄒᆞ야 그 ᄯᆞᆯᄃᆞ려 닐러 그 지아비ᄅᆞᆯ 죽 이게 ᄒᆞ라 ᄒᆞᆫ대 그 아비 ᄯᆞᆯᄃᆞ려 니ᄅᆞ니 졀녜 아니 듯고져 ᄒᆞᆫ 즉 도적이 아비ᄅᆞᆯ 죽일 거시오 드른즉 지아비ᄅᆞᆯ 죽일디라 이 에 몸으로ᄡᅥ 당ᄒᆞ려 ᄒᆞ야 거즛 허락ᄒᆞ여 ᄀᆞᆯ오ᄃᆡ ᄂᆡ일 아ᄎᆞᆷ의 다락 우ᄒᆡ 새로 마리 감고 동으로 누엇ᄂᆞᆫ 사ᄅᆞᆷ이 내 지아비니 와셔 죽이라 내 문을 열고 기ᄃᆞ리리라 ᄒᆞ고 도라와 지아비ᄅᆞᆯ 권ᄒᆞ야 다른 ᄃᆡ 누이고 스ᄉᆞ로 지아비 누엇던ᄃᆡ 누어시니 밤 이 깁흐매 원슈 사ᄅᆞᆷ이 와 마리ᄅᆞᆯ 버혀 갓다가 보니 졀녀의 마리라 원슈 사ᄅᆞᆷ이 감동ᄒᆞ여 그 지아비ᄅᆞᆯ 죽이디 아니ᄒᆞ니라

穆姜撫子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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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 진문구의 후쳐의 ᄌᆞᄂᆞᆫ 목강이니 아ᄃᆞᆯ 둘흘 나코 젼쳐의 게 아ᄃᆞᆯ 네히 잇더니 문귀 안듕 ᄯᅡ 원이 되엿다가 임소에셔 죽으니 젼쳐의 네 아ᄃᆞᆯ이 목강을 제 어미 아니라 ᄒᆞ야 훼방ᄒᆞ 며 믜워ᄒᆞ기 날로 심ᄒᆞ되 목강이 ᄉᆞ랑ᄒᆞ기ᄅᆞᆯ 더옥 극진히 ᄒᆞ 여 나흔 ᄌᆞ식에셔 더ᄒᆞ더라 젼쳐의 ᄆᆞᆺ아ᄃᆞᆯ 흥이 병드럿거ᄂᆞᆯ 목강이 친히 약과 음식을 보ᄉᆞᆯ펴 은졍이 더옥 깁흐니 흥이 병 이 나아 세 아ᄋᆞᄃᆞ려 닐러 ᄀᆞᆯ오ᄃᆡ 계뫼 우리ᄅᆞᆯ 깁히 ᄉᆞ랑ᄒᆞ시 거ᄂᆞᆯ 우리 은혜ᄅᆞᆯ 모로고 셤기물 무상이 ᄒᆞ여시니 죄악이 만 토다 ᄒᆞ고 세 아ᄋᆞᄅᆞᆯ ᄃᆞ리고 고ᄋᆞᆯ 옥으로 나아가 계모의 어딘 덕을 고ᄒᆞ고 스ᄉᆞ로 형벌 닙기ᄅᆞᆯ 쳥ᄒᆞ니 원이 긔특이 너겨 그 어미ᄅᆞᆯ 표쟝ᄒᆞ고 집을 목호ᄒᆞ엿더니 그 후에 목강이 여러 아 ᄃᆞᆯ을 ᄀᆞᄅᆞ쳐 다 어딘 션ᄇᆡ 되니라

貞義刎死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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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젹 악양ᄌᆡ 길ᄒᆡ셔 드른 금 ᄒᆞᆫ 겅이ᄅᆞᆯ 어더 도라와 그 쳐ᄅᆞᆯ 준대 쳬 ᄀᆞᆯ오ᄃᆡ 쳡은 드르니 ᄡᅳᆺ잇ᄂᆞᆫ 션비ᄂᆞᆫ 도쳔(도적도ᄌᆞ로 일홈지은 믈이라)읫 믈을 먹디 아니ᄒᆞ고 쳥념ᄒᆞᆫ 사ᄅᆞᆷ은 차ᄅᆡ (혀ᄎᆞ며 오라ᄒᆞᄂᆞᆫ 말이라)ᄒᆞᄂᆞᆫ 음식을 먹디 아니ᄒᆞᆫ다 ᄒᆞᄂᆞ니 엇디 길ᄒᆡ 드른 거ᄉᆞᆯ 주어 그 ᄒᆡᆼ실을 더러이리오 ᄒᆞ니 양ᄌᆡ 크게 븟그려 금을 내여 ᄇᆞ리고 스승을 조차 글ᄇᆡ화 칠년을 도 라오디 아니ᄒᆞ니 쳬 스어미ᄅᆞᆯ 지셩으로 봉양ᄒᆞ며 ᄯᅩ 먼리 지 아비ᄅᆞᆯ 공궤ᄒᆞ더니 싀어미 니옷집 ᄃᆞᆰ을 잡아 쟝ᄎᆞᆺ 먹으려 ᄒᆞᆯ ᄉᆡ 양ᄌᆞ의 쳬ᄃᆞᆰ을 보고 우러 ᄀᆞᆯ오ᄃᆡ 집이 가난ᄒᆞ여 밥상에 ᄂᆞᆷ 의 집 고기 이시니 이ᄂᆞᆫ 나의 블효호미로다 ᄒᆞᆫ대 싀어미 븟그 려 그 고기ᄅᆞᆯ ᄇᆞ리니라 후의 도적이 그 쳐ᄅᆞᆯ 범ᄒᆞ고져 ᄒᆞ여 몬져 그 싀어미ᄅᆞᆯ 겁박ᄒᆞ니 쳬 칼을 들고 나오거ᄂᆞᆯ 도적이 ᄀᆞᆯ 오ᄃᆡ 네 날을 좃디 아니면 네 희어미ᄅᆞᆯ 죽이리라 쳬 하ᄂᆞ을 우러러 기리 탄식ᄒᆞ고 칼을 드러 멱딜러 죽으니 도적이 ᄯᅩᄒᆞᆫ 싀어미ᄅᆞᆯ 노코 갓더니 고을 원이 도적을 잡아 죽이고 녜로ᄡᅥ 영장ᄒᆞ고 일홈ᄒᆞ여 ᄀᆞᆯ오ᄃᆡ 뎡의라 ᄒᆞ니라

禮宗罵卓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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녜종은 한적 황보규의 쳬니 ᄀᆔ죽으매 녜종이 오히려 졈고 얼 골이 아ᄅᆞᆷ다오니 반적 동탁이 그 고으믈 듯고 술위 ᄇᆡᆨ승과 ᄆᆞᆯ 이십필과 노비와 ᄌᆡ믈을 주고 다ᄅᆡ거ᄂᆞᆯ 녜종이 탁의 집의 가 슬피 비니 탁이 모든 군ᄉᆞ로 ᄒᆞ여곰 에워ᄡᆞ고 칼로 저혀 ᄀᆞᆯ오 ᄃᆡ 내 위엄이 텬하에 ᄒᆡᆼᄒᆞᄂᆞ니 엇디ᄒᆞᆫ 겨집을 이긔디 못ᄒᆞ리 오 녜죵이 욕을 면티 못ᄒᆞᆯ 줄 알고셔 셔탁을 ᄭᅮ지저 ᄀᆞᆯ오ᄃᆡ 너ᄂᆞᆫ 오랑캐 ᄡᅵ라 텬하ᄅᆞᆯ 독해ᄒᆞ고 오히려 죡디 못ᄒᆞ여 날을 핍박ᄒᆞ고져 ᄒᆞᄂᆞ냐 탁이 대노ᄒᆞ여 녜종의 마리ᄅᆞᆯ 술위채에 ᄃᆞᆯ고 매로 어즈러이 티니 녜종이 ᄀᆞᆯ오ᄃᆡ ᄆᆡ이 텨 슈이 죽게 ᄒᆞ라 ᄒᆞ고 인ᄒᆞ여 술위 아래셔 죽으니 후사ᄅᆞᆷ이 그 얼골을 그 리고 일홈ᄒᆞ여 ᄀᆞᆯ오ᄃᆡ 녜종이라 ᄒᆞ니라

媛姜解梏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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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 셩도의 쳐 됴시의 ᄌᆞᄂᆞᆫ 원강이니 셩되 죄에 걸려 부쳬 옥에 갓텨 쟝ᄎᆞᆺ 죽게 되니 원강이 밤에 도ᄃᆞ려 닐러 ᄀᆞᆯ오ᄃᆡ 이제ᄂᆞᆫ 살 길히 업ᄉᆞ니 그ᄃᆡᄂᆞᆫ ᄡᆞᆯ리 도망ᄒᆞ여 문호ᄅᆞᆯ 보젼ᄒᆞ 라 내 그ᄃᆡᄅᆞᆯ ᄃᆡ신ᄒᆞ여 옥에 머믈리라 ᄒᆞ고 지아븨 칼을 벗기 고 량식을 ᄡᅡ 주어 어린 아ᄃᆞᆯ을 ᄃᆞ리고 ᄃᆞ라나게 ᄒᆞ고 원강이 지아비 먼리가믈 혜아리고 실로ᄡᅥ 고ᄒᆞ여 죽으니 후에 셩되 대샤ᄅᆞᆯ 만나 도라와 몸이 ᄆᆞᆺ도록 다른 안ᄒᆡᄅᆞᆯ ᄎᆔ티 아니ᄒᆞ니 라

令女截耳三國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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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나라 조상의 ᄉᆞ촌 아ᄋᆞ 문슉의 쳐ᄂᆞᆫ 하후 문녕의 ᄯᆞᆯ이니 일 홈은 녕녜라 문슉이 일즉 죽으니 녕녜 스ᄉᆞ로 ᄉᆡᆼ각호ᄃᆡ 나히 졈고 ᄌᆞ식이 업ᄉᆞ니 본집에셔 ᄀᆡ가 ᄒᆞ일가 두려ᄒᆞ야 마리털을 버혀 ᄠᅳᆺ을 표ᄒᆞ엿더니 후에 어버이 과연 다시 셔방맛치고져 ᄒᆞ거ᄂᆞᆯ 녕녜 두 귀ᄅᆞᆯ 버히고 조상의게 의지ᄒᆞ엿더니 상의 집 이 멸ᄒᆞ매 어버이 녕녀ᄅᆞᆯ 블샹이 너겨 싀집이 망ᄒᆞ여시니 그 ᄠᅳᆺ이 혹 다ᄅᆞᆯ가 ᄒᆞ여 넌ᄌᆞ시 사ᄅᆞᆷ으로 ᄒᆞ여곰 녕녀ᄅᆞᆯ 다래니 녕녜 거즛 허락ᄒᆞ고 ᄀᆞ만이 자ᄂᆞᆫ 방에 드러가 칼로 코ᄅᆞᆯ 버히 고 니블을 무롭ᄡᅳ고 누어셔 어미 브르ᄃᆡ ᄃᆡ답디 아니ᄒᆞ거ᄂᆞᆯ 니블을 들고 보니 피흘러 자리에 ᄀᆞᄃᆞᆨᄒᆞ엿ᄂᆞᆫ디라 온 집이 경 황ᄒᆞᅌᅧ 가 보고 코히 싀여 아니리 업ᄉᆞ니 혹이 ᄀᆞᆯ오ᄃᆡ 사ᄅᆞᆷ이 셰샹에 이시매 가ᄇᆡ야온 틧글이 약ᄒᆞᆫ 플에 부치임 ᄀᆞᆺ거ᄂᆞᆯ 엇 디 괴로오믈 뎌러ᄐᆞ시 ᄒᆞᄂᆞ뇨 ᄯᅩ 싀집이 다 망ᄒᆞ여시니 눌을 위ᄒᆞ려 ᄒᆞᄂᆞᆫ다 녕녜 ᄀᆞᆯ오ᄃᆡ 어딘 쟈ᄂᆞᆫ 셩쇠로 졀을 곳치디 아니코 의ᄒᆞᆫ 쟈ᄂᆞᆫ 존망으로 ᄆᆞᄋᆞᆷ을 밧고디 아니ᄒᆞᄂᆞ니 싀집이 젼셩ᄒᆞᆯ ᄯᅢ에도 오히려 보젼ᄒᆞ여 죵신코져 ᄒᆞ거든 ᄒᆞ믈며 망ᄒᆞ 여시니 엇디 ᄎᆞ마 ᄇᆞ리리오 금슈의 ᄒᆡᆼ실을 나ᄂᆞᆫ 아니ᄒᆞ리라 ᄒᆞ더라

王氏感燕南北朝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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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시ᄂᆞᆫ 송나라 위경유의 쳬니 나히 십뉵셰에 경ᄋᆔ 죽으니 부 모와 싀부뫼 ᄀᆡ가ᄒᆞ이려 ᄒᆞᆫ대 왕시 스ᄉᆞ로 귀ᄅᆞᆯ 버히고 ᄆᆡᆼ셰 ᄒᆞ여 ᄀᆡ가ᄒᆞ디 아니ᄒᆞ고 지아비 무덤알ᄑᆡ 손으로 나모 수ᄇᆡᆨ 쥬ᄅᆞᆯ 심것더니 그듕 잣남기 홀연히 년리(두 나모결이 ᄒᆞᆫᄃᆡ 년 ᄒᆞᆫ거시라) 되엿다가 ᄒᆞᆫᄒᆡ만에 도로 ᄂᆞᆫ호이니 왕시 글을 지어 ᄀᆞᆯ오ᄃᆡ 묘젼에 ᄒᆞᆫ쥬 남기 블희년ᄒᆞ고 가지 아올랏도다 쳡의 ᄆᆞᄋᆞᆷ이 능히 남글 감동ᄒᆞ게 ᄒᆞ니 긔량쳐의 셩을 문희치미 엇 디 죡히 긔특ᄒᆞ리오 ᄒᆞ엿더라 잇ᄂᆞᆫ 곳 창 우ᄒᆡ 져비 깃드려 ᄆᆡ양 ᄡᅡᆼᄡᅡᆼ이 왕ᄂᆡᄒᆞ다가 홀연이 암져비 외로이 ᄂᆞ라ᄃᆞᆫ니니 왕 시 감창ᄒᆞ여 실로 져비 발에 ᄆᆡ여 보람ᄒᆞ엿더니 ᄂᆡ년에 다시 와 오히려 실을 ᄯᅴ엿거ᄂᆞᆯ 왕시 다시 글을 지어 ᄀᆞᆯ오ᄃᆡ 녯ᄒᆡ에 ᄧᅡᆨ이 업시 가더니 올봄에 오히려 홀로 도라오도다 고인이 은 졍이 듕ᄒᆞ니 ᄎᆞ마 다시 ᄡᅡᆼ으로 ᄂᆞ디 아니ᄒᆞᄂᆞᆫ도다 ᄒᆞ니 그 ᄯᅢ 사ᄅᆞᆷ이 왕시의 졀을 아ᄅᆞᆷ다이 너겨 그 집 문에 누ᄅᆞᆯ 짓고 ᄡᅥ ᄀᆞᆯ오ᄃᆡ 뎡의 위부지문이라 ᄒᆞ다

崔氏見射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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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나라 됴원ᄒᆡ의 쳐 최시 일즉 녜법이 잇더니 우문화급의 난 리에 부쳬 피란ᄒᆞ야 댱안으로 오다가 길ᄒᆡ셔 도적을 만나 지 아비ᄂᆞᆫ 계요 면ᄒᆞ여 ᄃᆞ라나고 치시 잡히인 배 된디라 도적이 쳥ᄒᆞ여 안ᄒᆡ 삼고져 ᄒᆞ거ᄂᆞᆯ 최시 ᄀᆞᆯ오ᄃᆡ 나ᄂᆞᆫ ᄉᆞ태우의 ᄯᆞᆯ이 오 ᄌᆡ샹의 며ᄂᆞ리라 죽을디언졍 엇디 도적의 겨집이 되리오 모든 도적이 최시ᄅᆞᆯ 상우ᄒᆡ 결박ᄒᆞ고 핍박ᄒᆞ고져 ᄒᆞ거ᄂᆞᆯ 최시 욕을 볼가 두려 거즛 ᄀᆞᆯ오ᄃᆡ 이제ᄂᆞᆫ 힘이 굴ᄒᆞ여시니 너ᄅᆞᆯ 조 ᄎᆞ리라 ᄒᆞ니 도적이 프러노커ᄂᆞᆯ 최시 도적의 칼을 아사쥐고 남글 의지ᄒᆞ여 셔셔 ᄀᆞᆯ오ᄃᆡ 날을 죽이면 내 예셔 죽으려니와 날을 겁박ᄒᆞ면 이 칼로 디ᄅᆞᆯ 거시니 죽으려 ᄒᆞ거든 갓가이 오 라 ᄒᆞ니 도적이 대노ᄒᆞ여 어즈러이 ᄡᅩ아 죽이니라

淑英斷髮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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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라 니덕무의 쳐 ᄇᆡ시의 ᄌᆞᄂᆞᆫ 슉영이니 안읍공 ᄇᆡ구의 ᄯᆞᆯ 이라 효ᄒᆡᆼ으로 향당에 유명ᄒᆞ더니 덕뮈 죄에 걸려 녕남의 귀 향갈ᄉᆡ 이 ᄯᅢ에 슉영의 셔방마ᄌᆞᆫ디 계요 ᄒᆞᆫᄒᆡ라 아비 샹소ᄒᆞ 여 니이ᄒᆞ니 덕뮈 슉영ᄃᆞ려 닐러 ᄀᆞᆯ오ᄃᆡ 내 이제 귀향가매 도 라올리 업ᄉᆞ니 그ᄃᆡ 반ᄃᆞ시 다른 사ᄅᆞᆷ을 조ᄎᆞᆯ 거신 오ᄂᆞᆯ 영결 ᄒᆞ노라 슉영이 ᄀᆞᆯ오ᄃᆡ 지아비ᄂᆞᆫ 하ᄂᆞᆯ이라 엇디 ᄇᆡ반ᄒᆞ리오 죽 어도 다른 ᄠᅳᆺ이 업ᄉᆞ리라 ᄒᆞ고 귀ᄅᆞᆯ 버혀 ᄆᆡᆼ셰ᄒᆞ고져 ᄒᆞ거ᄂᆞᆯ 좌위 붓드러 말리다 ᄆᆡ양 셰시면 싀겨ᄅᆡ게 문안ᄒᆞ고 단장을 폐ᄒᆞ고 녈녀뎐을 닑다가 ᄀᆡ가 아니ᄒᆞᆫ 사ᄅᆞᆷ긔록ᄒᆞᆫ 일을 보고 ᄀᆞᆯ오ᄃᆡ 두 사ᄅᆞᆷ의 ᄯᅳᆯ을 ᄇᆞᆲ디 아니ᄒᆞ기ᄂᆞᆫ 부인의 응당ᄒᆞᆫ 일이 니 므어시 이샹ᄒᆞᆫ 일이라 ᄒᆞ고 ᄎᆡᆨ에 올렷ᄂᆞᆫ고 ᄒᆞ더라 십년이 디나ᄃᆡ 지아비 도라오디 못ᄒᆞ니 아비 결단ᄒᆞ여 ᄀᆡ가ᄒᆞ이려 ᄒᆞ 거ᄂᆞᆯ 슉영이 마리털을 버히고 밥을 먹디 아니ᄒᆞ니 아비 그 ᄠᅳᆺ 을 ᄆᆞᄎᆞᆷ내 앗디 못ᄒᆞ엿더니 덕뮈 뎍소에셔 다른 쳐ᄅᆞᆯ ᄎᆔᄒᆞ엿 다가 후에 샤ᄅᆞᆯ 만나 노히여 도라와 듕노에셔 슉영의 슈졀호 믈 알고 후쳐ᄅᆞᆯ 내여 보내고 슉영과 다시 부뷔되여 녜와 ᄀᆞᆺ티 사니라

魏氏斬指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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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라 번언침의 쳐 위시ᄂᆞᆫ 양쥬사ᄅᆞᆷ이니 언침이 병들매 위시 ᄀᆞᆯ오ᄃᆡ 공의 병이 듕ᄒᆞ니 내 ᄎᆞ마 홀로 사라 공의 죽ᄂᆞᆫ 양을 엇디 보리오 언침이 ᄀᆞᆯ오ᄃᆡ ᄉᆞᄉᆡᆼ은 덧덧ᄒᆞᆫ 일이니 그ᄃᆡᄂᆞᆫ 어 린 ᄌᆞ식들을 길러 셩닙ᄒᆞ미 올흔디라 ᄯᆞᆯ와 죽으믄 나의 ᄇᆞ라 ᄂᆞᆫ 배 아니라 언침이 죽은 후에 위시 난리ᄅᆞᆯ 만나 도적의게 잡히이니 도적이 그 음뉼알믈 듯고 ᄌᆡᆼ을 ᄐᆞ라 ᄒᆞ니 위시 ᄀᆞᆯ오 ᄃᆡ 지아비ᄅᆞᆯ ᄯᆞᆯ와 죽디 아녓다가 날을 풍뉴로 핍박ᄒᆞ니 이ᄂᆞᆫ 나의 타시라 ᄒᆞ고 그 손가락을 버히니 도적이 인ᄒᆞ여 안ᄒᆡ 삼 고져 ᄒᆞ여 칼을 목에 견우고 저혀 ᄀᆞᆯ오ᄃᆡ 날을 조ᄎᆞ면 죽이디 아니ᄒᆞ리라 위시 크게 ᄭᅮ지저 ᄀᆞᆯ오ᄃᆡ 개ᄀᆞᄐᆞᆫ 도적놈아 사ᄅᆞᆷ을 겁욕ᄒᆞ니 ᄲᆞᆯ리 죽이미 나의 ᄯᅳᆺ이라 ᄒᆞᆫ대 도적이 인ᄒᆞ여 죽이 니라

李氏負骸五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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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시ᄂᆞᆫ 오ᄃᆡ적 왕능의 쳬니 응이 괵쥬ᄉᆞ호 벼ᄉᆞᆯᄒᆞ엿다가 임소 에셔 죽으니 집이 가난ᄒᆞ고 어린 아ᄃᆞᆯ ᄒᆞᆫ나히 잇ᄂᆞᆫ디라 니시 아ᄃᆞᆯ을 잇글고 지아븨 ᄒᆡ골을 지고 도라올ᄉᆡ ᄀᆡ봉부 ᄯᅡᄒᆡ 니 ᄅᆞ러 날이 져므러 숫막에 들려 ᄒᆞ니 쥬인이 그 ᄒᆡᆼ식을 고이히 너겨 손목을 잇그러 내티니 니시 하ᄂᆞᆯ을 우러러 탄식ᄒᆞ여 ᄀᆞᆯ 오ᄃᆡ 내 겨집이 되어 ᄂᆞᆷ의게 손을 잡히니 엇디ᄒᆞᆫ 손으로ᄡᅥ 온 몸을 더러이리오 ᄒᆞ고 돗긔로 그 ᄑᆞᆯ을 ᄯᅵᆨ어 ᄇᆞ리니 보ᄂᆞᆫ 사ᄅᆞᆷ 이 눈믈 아니 흘리리 업더라 ᄀᆡ봉부윤이 듯고 그 일을 됴뎡 의 ᄉᆞᆯ와 약을 주어 ᄑᆞᆯ에 ᄇᆞ르고 그 쥬인을 죄 주니라

趙氏縊輿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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됴시ᄂᆞᆫ 송나라 패쥬사ᄅᆞᆷ이니 반적 왕측이 그 얼골 고으믈 듯 고 겁박ᄒᆞ여 안ᄒᆡ 삼고져 ᄒᆞ니 됴시 날마다 울고 ᄭᅮ지저 죽기 ᄅᆞᆯ 구호ᄃᆡ 도적이 그 ᄉᆡᆨ을 앗겨 죽이디 아니ᄒᆞ고 사ᄅᆞᆷ으로 딕 희니 됴시 죽을 틈이 업서 소겨 ᄀᆞᆯ오ᄃᆡ 날을 안ᄒᆡ 삼고져 ᄒᆞ 거든 ᄐᆡᆨ일 ᄒᆞ여 녜로 마즈라 ᄒᆞᆫ대 도적이 고디 드러 집으로 도라보내고 납ᄎᆡᄒᆞ고 술위와 추죵을 셩히ᄒᆞ야 됴시ᄅᆞᆯ ᄃᆞ려 올 ᄃᆡ 됴시 집사ᄅᆞᆷ과 영결ᄒᆞ여 ᄀᆞᆯ오ᄃᆡ 내 다시 도라오디 못ᄒᆞ리 라 집사ᄅᆞᆷ이 그 연고ᄅᆞᆯ 무ᄅᆞ니 ᄀᆞᆯ오ᄃᆡ 엇디 도적의게 이러ᄐᆞ 시 욕을 보고 살리이시리오 ᄒᆞᆫ대 집사ᄅᆞᆷ이 ᄀᆞᆯ오ᄃᆡ 네 ᄎᆞ마 집 의 화ᄅᆞᆯ ᄉᆡᆼ각디 아니ᄒᆞᄂᆞᆫ다 됴시 ᄀᆞᆯ오ᄃᆡ 근심말라 ᄒᆞ고 눈믈 을 ᄲᅳ리고 술위에 올라가더니 집의 다ᄃᆞ라 발을 것고 보니 ᄇᆞᆯ 셔 술위 속에 목ᄆᆡ여 죽엇ᄂᆞᆫ디라 그 ᄯᅢ 사ᄅᆞᆷ이 됴녀시란 글을 지으니라

徐氏罵死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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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시ᄂᆞᆫ 송나라 화쥬 사ᄅᆞᆷ이니 댱필의 쳬 되엿더니 이 ᄯᅢ에 금 인이 텨드러오니 관군이 패ᄒᆞ야 ᄃᆞ라날ᄉᆡ 두로 노략ᄒᆞ여 셔시 ᄅᆞᆯ 잡아 핍박ᄒᆞ고져 ᄒᆞ거ᄂᆞᆯ 셔시 눈을 부ᄅᆞᆸᄯᅳ고 ᄭᅮ지저 ᄀᆞᆯ오 ᄃᆡ 나라히 너희ᄅᆞᆯ 길러 급ᄒᆞᆫ ᄯᅢ에 ᄡᅳ려 ᄒᆞ시거ᄂᆞᆯ 이제 도적이 나라흘 범호ᄃᆡ 능히 구티 못ᄒᆞ고 도로혀 어즈러오믈 인ᄒᆞ여 도적이 되니 내 ᄒᆞᆫ 녀ᄌᆡ라 너희 마리ᄅᆞᆯ 버히디 못ᄒᆞ믈 ᄒᆞᆫᄒᆞᄂᆞ 니 엇디 네게 욕을 보고 구챠히 살리오 ᄲᆞᆯ리 날을 죽이라 ᄒᆞᆫ 대 도적이 븟그리고 노ᄒᆞ여 죽여 강믈에 더디고 가니라

李氏縊獄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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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나라 샤방득의 쳐 니시ᄂᆞᆫ 안인 사ᄅᆞᆷ이니 얼골이 아ᄅᆞᆷ답고 셩품이 총혜ᄒᆞ여 녯 글을 아ᄂᆞᆫ디라 구고ᄅᆞᆯ 셤기고 졔ᄉᆞᄅᆞᆯ 밧 드러 다 녜도에 합ᄒᆞ더니 방득이 도적과 ᄡᅡ호다가 패ᄒᆞ여 ᄃᆞ 라나니 도적이 간ᄃᆡᄅᆞᆯ ᄎᆞ자 집의 니ᄅᆞ니 시 두 아ᄃᆞ을 잇글고 산듕에 드러가 가싀덤블 속에 숨어셔 풀을 ᄏᆡ여 먹고 잇더니 도적이 ᄯᆞ라와 산듕에 니ᄅᆞ러 녕ᄒᆞ여 ᄀᆞᆯ오ᄃᆡ 니시ᄅᆞᆯ 잡디 못 ᄒᆞ면 온 ᄆᆞᄋᆞᆯ을 다 뭇디ᄅᆞ리라 니시 듯고 ᄀᆞᆯ오ᄃᆡ 엇디 내 ᄒᆞᆫ 몸으로 여러 사ᄅᆞᆷ이 죽게 ᄒᆞ리오 ᄒᆞ고 나와 사ᄅᆞ잡히니 도적 이 옥게 가도앗더니 사ᄅᆞᆷ이 니시ᄅᆞᆯ ᄀᆞᄅᆞ치며 닐오ᄃᆡ ᄂᆡ일은 맛당이 몰입ᄒᆞ리라 ᄒᆞᆫ대 니시 이 말을 듯고 두 아ᄃᆞᆯ을 어ᄅᆞᄆᆞᆫ 지며 울거ᄂᆞᆯ 좌위 ᄀᆞᆯ오ᄃᆡ 비록 몰입ᄒᆞ나 벼ᄉᆞᆯ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의 안 ᄒᆡ될 거시니 엇디 우ᄂᆞ뇨 니시 ᄀᆞᆯ오ᄃᆡ 내 엇디 두 지아비ᄅᆞᆯ 셤기리오 ᄒᆞ고 두 아ᄃᆞᆯᄃᆞ려 닐오ᄃᆡ 너ᄒᆡ ᄒᆡᆼ혀 사라 도라 가거 든 싀어미ᄅᆞᆯ 잘 셤기라 ᄒᆞ고 이날 져녁에 치마ᄭᅵᆫ으로 목을 ᄆᆡ 여 옥듕에셔 죽으니라

雍氏同死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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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시ᄂᆞᆫ 지쥬 통판 됴묘발의 쳬니 원나라 군ᄉᆡ 지쥬ᄅᆞᆯ 틸ᄉᆡ 묘 발이 옹시ᄃᆞ려 닐러 ᄀᆞᆯ오ᄃᆡ 셩이 파ᄒᆞ게 되어시니 나ᄂᆞᆫ ᄯᅡ 딕 흰 신해라 가히 ᄇᆞ리고 가디 못ᄒᆞ려니와 그ᄃᆡᄂᆞᆫ 모져 ᄃᆞ라나 라 ᄒᆞᆫ대 옹시 ᄀᆞᆯ오ᄃᆡ 그ᄃᆡ 튱신이 될딘대 내 엇디 튱신의 안 ᄒᆡ되디 못ᄒᆞ리오 ᄒᆞᆫ가지로 죽어 디하의 가 조ᄎᆞ리라 묘발이 우어 ᄀᆞᆯ오ᄃᆡ 이 엇디 녀ᄌᆞ의 능히 ᄒᆞᆯ 배리오 옹시 ᄀᆞᆯ오ᄃᆡ 쳥 컨대 모져 죽으리라 묘발이 웃고 말녓더니 이튼날 가산을 흐 터 겨ᄅᆡ와 죵들을 ᄂᆞᆫ화 주어 보내고 도적이 셩 밧긔 급히 니 ᄅᆞ거ᄂᆞᆯ 묘발이 새볘 니러 나셔 안우ᄒᆡ 글을 ᄡᅥ ᄀᆞᆯ오ᄃᆡ 님군을 ᄎᆞ마 ᄇᆡ반티 못ᄒᆞᆯ 거시오 셩을 가히 항복디 못ᄒᆞᆯ디라 부뷔 ᄒᆞᆫ가지로 죽어 졀의ᄅᆞᆯ ᄡᅡᆼ으로 닐우노라 ᄒᆞ고 드ᄃᆡ여 옹시로 더브러 죵용당이라 ᄒᆞᄂᆞᆫ 집의셔 ᄒᆞᆷᄭᅴ 목ᄆᆡ여 죽으니 이 당은 묘발이 비로소 짓고 일홈을 죵용이라 ᄒᆞ엿더니 일이 급ᄒᆞ매 당우ᄒᆡ 현판을 ᄀᆞᄅᆞ쳐 ᄀᆞᆯ오ᄃᆡ 내 반ᄃᆞ시 여긔셔 죽으리라 ᄒᆞ 고 과연 죵용히 죽어 당일홈을 맛치니라 원댱슈 ᄇᆡᆨ안이 셩에 드러와 보고 탄식ᄒᆞ기ᄅᆞᆯ 마디 아니ᄒᆞ고 관곽을 ᄀᆞ초와 부쳐ᄅᆞᆯ 합장ᄒᆞ고 무덤에 졔ᄒᆞ니라

貞婦淸風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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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뎡부ᄂᆞᆫ 송나라 님ᄒᆡ 사ᄅᆞᆷ의 쳬니 송이 망ᄒᆞᆯ ᄯᅢ에 그 싀부모 와 지아비 다 도적의게 잡히여 죽으니 도적의 댱ᄉᆔ 뎡부의 고 으믈 보고 겁박ᄒᆞ려 ᄒᆞ니 뎡뷔 통곡ᄒᆞ고 죽으려 ᄒᆞᆫ대 도적이 사로잡힌 겨집들로 ᄒᆞ여곰 듀야로 딕희니 뎡뷔 속여 ᄀᆞᆯ오ᄃᆡ 싀부모와 지아비 죽은ᄃᆡ 거상을 아니 닙으면 이ᄂᆞᆫ 하ᄂᆞᆯ을 모 로미라 어ᄃᆡ ᄡᅳ리오 원컨대 거상을 닙어 탈상 후에 너ᄅᆞᆯ 조 ᄎᆞ려니와 내 말을 좃지 아니면 ᄆᆞᄎᆞᆷ내 죽으리라 ᄒᆞᆫ대 도적이 죽을가 저허 아딕 허락ᄒᆞᄃᆡ 딕희기ᄅᆞᆯ 더옥 엄ᄒᆞ게 ᄒᆞ고 인ᄒᆞ 야 제 나라흐로 ᄃᆞ려갈ᄉᆡ 쳥풍녕에 니ᄅᆞ러 뎡뷔 딕흰 사ᄅᆞᆷ이 업ᄉᆞᆯ ᄯᅢᄅᆞᆯ 타셔 손가락을 ᄭᅢ므러 피ᄅᆞᆯ 내여 돌에 글을 ᄡᅳ고 남다히ᄅᆞᆯ ᄇᆞ라며 통곡ᄒᆞ고 인ᄒᆞ여 졀벽아래 ᄯᅥ러져 죽으니 그 후에 글시 ᄡᅳᆫ 피 돌 속으로 ᄉᆞ못 저저 다 돌이 되엿다가 비올 적이면 피 도로 소사나 처음과 ᄀᆞᆺ더라 원나라 적의 졍표ᄒᆞ여 뎡뷔라 ᄒᆞ고 비ᄅᆞᆯ 셰워 졔ᄒᆞ고 그 녕 일홈을 고쳐 쳥풍녕이라 ᄒᆞ니라(처음 쳥풍은 프른 단풍이란 말이오 고친 쳥풍은 ᄆᆞᆰ은 ᄇᆞ람이란 말이라)

梁氏被殺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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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시ᄂᆞᆫ 송적 왕가의 쳬니 님쳔 사ᄅᆞᆷ이라 싀집 간디 두어 ᄃᆞᆯ의 난을 만나 지아비와 언약ᄒᆞᅌᅧ ᄀᆞᆯ오ᄃᆡ 내 죽을디언뎡 도적의게 욕을 밧디 아니리라 ᄒᆞ더니 부뷔 다 도적의게 잡히여 적댱이 냥시ᄅᆞᆯ 겁박ᄒᆞ려 ᄒᆞ니 냥시 소겨 ᄀᆞᆯ오ᄃᆡ 지아비 이시니 도라 보낸 후에 너ᄅᆞᆯ 조ᄎᆞ리라 적댱이 고디 듯고 그 지아비ᄅᆞᆯ 금 과 비단을 주고 ᄯᅩ 살ᄒᆞ나흘 주어 보람 삼아 길에 다른 도적 이 해티 못ᄒᆞ게 ᄒᆞ여 보내니 냥시 그 지아비 먼리 갈만ᄒᆞ여 적댱을 ᄭᅮ지저 ᄀᆞᆯ오ᄃᆡ 죽일 놈아 내 지아비와 ᄆᆡᆼ셰ᄒᆞ여시니 텬디 귀신이 실노 아ᄅᆞ신디라 죽을디언뎡 엇디 너ᄅᆞᆯ 조ᄎᆞ리오 ᄒᆞ고 인ᄒᆞ여 냅더 티다가 ᄆᆞᄎᆞᆷ내 도적의게 죽으니라

明秀具棺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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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찰시의 ᄌᆞᄂᆞᆫ 명ᄉᆔ니 금나라 완안 쟝낙의 안ᄒᆡ라 쟝낙이 님 군을 조차 나가고 집의 어린 아ᄃᆞᆯ이 이시니 젼의 내친 쳐 싀 시의 소ᄉᆡᆼ이라 명ᄉᆔ ᄉᆞ랑ᄒᆞ기ᄅᆞᆯ 긔츌ᄀᆞ티 ᄒᆞ더니 이 ᄯᅢ 최립 이라 ᄒᆞᄂᆞᆫ 도적이 니러나 모든 관원의 안ᄒᆡᄅᆞᆯ 모라다가 얼골 고으니ᄅᆞᆯ ᄀᆞᆯᄒᆡᄂᆞᆫ디라 포찰시 이 말을 듯고 어린 아ᄃᆞᆯ을 죵의 게 맛디고 ᄌᆡ믈을 만히 주고 친히 관곽과 졔믈을 ᄀᆞ초아 두고 집사ᄅᆞᆷ으로 더브러 영결ᄒᆞ여 ᄀᆞᆯ오ᄃᆡ 최립이 무도ᄒᆞ여 사ᄅᆞᆷ의 쳐쳡을 겁박ᄒᆞ고 이제 군ᄉᆞᄅᆞᆯ 거ᄂᆞ려 셩밧긔 다ᄃᆞ라시니 내 어ᄃᆡ로 도망ᄒᆞ리오 오직 ᄒᆞᆫ번 죽어 내 지아비ᄅᆞᆯ 져버리디 아 니리니 너희들은 어린 ᄌᆞ식을 잘 기ᄅᆞ라 ᄒᆞ고 드ᄃᆡ여 목ᄆᆡ여 죽으니 나히 이십 칠셰라 죽을 ᄯᅢ 흔연ᄒᆞ여 죠곰도 어려온 빗치 업더라

義婦臥冰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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댱의 부ᄂᆞᆫ 원나라 졔남 사ᄅᆞᆷ이라 니오의 쳬 되엿더니 지아비 족하로 더브러 복녕ᄯᅡᄒᆡ 슈자리 사다가 그곳에셔 죽으니 댱시 싀부모 봉양ᄒᆞ기ᄅᆞᆯ 지극히 ᄒᆞ고 부모와 싀부뫼 병들매 네 번 다리ᄉᆞᆯ을 버혀 먹여 구병ᄒᆞ더니 죽은 후 상장을 녜로 극진히 ᄒᆞ고 탄식ᄒᆞ여 ᄀᆞᆯ오ᄃᆡ 내 지아비 수쳔리 밧긔셔 죽으되 도라 와 영장ᄒᆞ디 못호믄 구고와 부뫼 이셔 밧들리 업ᄉᆞ미라 이제 부모 구괴 이믜 죽고 지아비 ᄒᆡ골이 먼 ᄯᅡᄒᆡ ᄇᆞ려시니 내 엇 디 죽기ᄅᆞᆯ 앗기리오 ᄒᆞ고 이에 ᄡᅡ힌 어ᄅᆞᆷ 우ᄒᆡ 누어 ᄆᆡᆼ셰ᄒᆞ여 ᄀᆞᆯ오ᄃᆡ 하ᄂᆞᆯ이 만일 내 지아비 ᄲᅧᄅᆞᆯ 어드리라 ᄒᆞ시면 내 어러 죽디 아니ᄒᆞ리라 ᄒᆞ고 ᄒᆞᆫ ᄃᆞᆯ이 넘ᄃᆞ록 누어시되 죽디 아니ᄒᆞ 거ᄂᆞᆯ 이에 그 일을 옷우ᄒᆡ ᄡᅥ셔 닙고 길을 나 ᄒᆡᆼᄒᆞ연디 ᄉᆞ십 일만에 복녕ᄯᅡᄒᆡ 니ᄅᆞ러 족하ᄅᆞᆯ 만나 지아비 무티인 곳을 ᄀᆞ ᄅᆞ치거ᄂᆞᆯ ᄒᆡ골을 ᄎᆞᄌᆞ려 ᄒᆞ니 가싀덤불이 네 녁ᄒᆡ 막히여 분 변ᄒᆞᆯ 길히 업ᄉᆞ니 댱시 ᄋᆡ통ᄒᆞ여 거의 죽게 되엿더니 지아븨 녕혼이 ᄒᆞᆫ 아희게 ᄂᆞ려 댱시ᄃᆞ려 죽던 말과 ᄒᆡ골 잇ᄂᆞᆫ 곳을 니ᄅᆞ거ᄂᆞᆯ 그 말대로 ᄎᆞ자 ᄒᆡ골을 어더 가지고 비러 ᄀᆞᆯ오ᄃᆡ 진 실로 내 지아븨 ᄒᆡ골이면 입에 다혀 어ᄅᆞᆷᄀᆞᆺ티 ᄎᆞ고 부ᄅᆡᄀᆞᆺ티 붓닐라 ᄒᆞ니 과연 그러ᄒᆞ더라 나라히 그 집을 졍문ᄒᆞ고 복호 ᄒᆞ니라

童氏皮面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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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나라 유ᄉᆞ연의 쳐 동시ᄂᆞᆫ 엄쥬 사ᄅᆞᆷ이라 싀어미 셩졍이 엄 ᄒᆞ여 동시ᄅᆞᆯ 박ᄃᆡ호ᄃᆡ 더옥 공슌ᄒᆞ여 그 ᄯᅳᆺ을 거ᄉᆞ리디 아니 ᄒᆞ더니 원말에 도적이 드러오매 관군이 회복ᄒᆞ고 인ᄒᆞ야 노략 ᄒᆞ여 ᄉᆞ연의 집에 니ᄅᆞ니 동시 몸으로 싀어미ᄅᆞᆯ ᄀᆞ리온대 여 러 군ᄉᆡ 동시ᄅᆞᆯ 핍박ᄒᆞ려 ᄒᆞ거ᄂᆞᆯ 동시 크게 ᄭᅮ짓고 굴티 아니 ᄒᆞ니 ᄒᆞᆫ 군ᄉᆡ 칼을 드러 좌편 ᄑᆞᆯ을 버히되 더옥 굴티 아니ᄒᆞ 고 ᄯᅩ ᄒᆞᆫ 군ᄉᆡ 우편 ᄑᆞᆯ을 버히되 ᄭᅮ짓기ᄅᆞᆯ 마디 아니ᄒᆞᆫ대 모 든 군ᄉᆡ 그 ᄂᆞᆺ가족을 벗기고 가니 이튼날 죽으니라

王氏經死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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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나라 혜ᄉᆞ현의 쳐 왕시ᄂᆞᆫ 대도 사ᄅᆞᆷ이니 ᄉᆞ현이 병이 듕ᄒᆞ 거ᄂᆞᆯ 왕시 ᄀᆞᆯ오ᄃᆡ 내 드ᄅᆞ니 병든 사ᄅᆞᆷ의 ᄯᅩᆼ이 ᄡᅳ면 낫ᄂᆞᆺ다 ᄒᆞ고 그 ᄯᅩᆼ을 맛보니 마시ᄃᆞᆫ디라 왕시 더옥 근심ᄒᆞ더니 ᄉᆞ현 이 왕시ᄃᆞ려 당부ᄒᆞ여 ᄀᆞᆯ오ᄃᆡ 내 병이 반ᄃᆞ시 니디 못ᄒᆞᆯ디라 죽은 쳡의 아ᄃᆞᆯ을 잘 길러 ᄌᆞ라거든 ᄀᆡ가ᄒᆞ여 가라 ᄒᆞ니 왕시 울며 ᄀᆞᆯ오ᄃᆡ 그ᄃᆡ 엇디 이런 말을 ᄒᆞᄂᆞ뇨 그ᄃᆡ 죽으면 내 ᄒᆞᆫ 가지로 죽으리니 내 비록 죽어도 그ᄃᆡ 형쉬이시니 죡히 아ᄒᆡ ᄅᆞᆯ 기ᄅᆞ리라 ᄒᆞ더니 ᄉᆞ현이 죽으매 왕시 무덤겻ᄒᆡ 이셔 소셰 ᄅᆞᆯ 폐ᄒᆞ고 ᄋᆡ훼ᄒᆞ미 녜에 넘게 ᄒᆞ고 쳡아ᄃᆞᆯ을 겻ᄒᆡ 두어 지셩 을 기ᄅᆞ더니 그 아ᄒᆡ ᄯᅩ 죽으니 우러 ᄀᆞᆯ오ᄃᆡ 이제ᄂᆞᆫ 다시 ᄇᆞ 랄거시 업다 ᄒᆞ고 여러번 칼을 가져 스ᄉᆞ로 멱디르려 ᄒᆞ거ᄂᆞᆯ 집사ᄅᆞᆷ이 급히 구ᄒᆞ여 죽디 못ᄒᆞ고 인ᄒᆞ여 삼년을 ᄆᆞᄎᆞ니 친 귀 다 술을 가지고 ᄉᆞ현의 무덤에 졔ᄒᆞ더니 졔ᄅᆞᆯ ᄆᆞᄎᆞ매 왕시 이믜 남게 목ᄆᆡ여 죽엇더라

朱氏懼辱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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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나라 황듕긔의 쳐 쥬시ᄂᆞᆫ 항쥬사ᄅᆞᆷ이니 지뎡(원슌뎨대 년호 라) 십뉵년에 도적 댱ᄉᆞ셩이 항쥬ᄅᆞᆯ 티니 그 ᄯᆞᆯ이 어미ᄃᆞ려 닐오ᄃᆡ 도적이 쟝ᄎᆞᆺ 니ᄅᆞᆯ디라 내 어미ᄅᆞᆯ 니별ᄒᆞ고 ᄒᆞᆫ 번 죽으 려 ᄒᆞᄂᆞ이다 ᄒᆞ더니 이윽ᄒᆞ여 도적이 모든 겨집을 모라와 쥬 시 모녀ᄅᆞᆯ 맛져 ᄀᆞᆯ오ᄃᆡ 날을 위ᄒᆞ여 딕희여시라 내 져녁에 도 라오리라 ᄒᆞ니 쥬시 욕볼가 두려 ᄯᆞᆯ로 더브러 ᄒᆞᆷᄯᅴ 목ᄆᆡ여 죽 으니 쳡풍시 쥬시 모녜 다 죽으믈 보고 탄식ᄒᆞ여 ᄀᆞᆯ오ᄃᆡ 내 산들 무엇ᄒᆞ리오 ᄒᆞᆫ갓 욕을 볼 ᄯᆞᄅᆞᆷ이라 ᄒᆞ고 ᄯᅩᄒᆞᆫ 목ᄆᆡ여 죽 고 듕긔의 뎨수 채시 어린 아ᄃᆞ을 안고 유모 탕시로 더브러 다 목ᄆᆡ여 죽으니 져녁에 도적이 도라와 죽엄이 집에 ᄀᆞ득ᄒᆞ 믈 보고 그 집 ᄌᆡ믈을 노략ᄒᆞ여 가니라

翠哥就烹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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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나라 니듕의 쳐 뉴시의 일홈은 ᄎᆔ개니 방산 사ᄅᆞᆷ이라 지뎡 이십년의 크게 흉년드러 도적이 군냥이 업ᄉᆞ니 적댱이 듕의ᄅᆞᆯ 잡아 ᄉᆞᆯ마 먹으려 ᄒᆞ거ᄂᆞᆯ 뉴시 ᄯᅡᄒᆡ 업ᄃᆡ여 울며 비러 ᄀᆞᆯ오ᄃᆡ 내 지아비ᄅᆞᆯ 살오면 내 집의 댱 ᄒᆞᆫ 독과 ᄡᆞᆯ ᄒᆞᆫ 말 닷되ᄅᆞᆯ ᄯᅡ 속에 무더시니 다 가지라 호ᄃᆡ 도적이 듯디 아니ᄒᆞ거ᄂᆞᆯ 뉴시 ᄀᆞᆯ오ᄃᆡ 지아비ᄂᆞᆫ 여위고 져그니 먹엄즉디 아니ᄒᆞᆫ디라 내 드ᄅᆞ 니 겨집이 ᄉᆞᆯᄯᅵ고 검으면 마시 죠타 ᄒᆞ니 내 ᄉᆞᆯᄯᅵ고 검은디라 지아비 ᄃᆡ신에 ᄉᆞᆷ겨디라 ᄒᆞᆫ대 도적이 그 지아비ᄅᆞᆯ 노코 뉴시 ᄅᆞᆯ ᄉᆞᆯ므니라

寗女貞節皇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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녕시ᄂᆞᆫ 황명사ᄅᆞᆷ이니 뉴진ᄋᆞ와 혼인을 뎡ᄒᆞ엿더니 진ᄋᆡ 죽으 니 이 ᄯᅢ에 녕시 나히 십뉵셰라 부음을 듯고 슬피우다가 부모 의게 고ᄒᆞ여 ᄀᆞᆯ오ᄃᆡ 녯말에 닐오ᄃᆡ 녈녀ᄂᆞᆫ 두 지아비ᄅᆞᆯ 셤기 디 아닛ᄂᆞᆫ다 ᄒᆞ니 내 비록 뉴가로 더브러 쵸례ᄂᆞᆫ 아니ᄒᆞ여시 나 듕ᄆᆡᄅᆞᆯ ᄒᆡᆼᄒᆞ고 폐ᄇᆡᆨ을 바다시니 부모의 명이 이믜 뎡ᄒᆞ엿 ᄂᆞᆫ디라 이제 블ᄒᆡᆼᄒᆞ여 죽고 그 늙은 부뫼 의탁ᄒᆞᆯ ᄃᆡ 업ᄉᆞ니 내 엇디 ᄎᆞ마 ᄇᆞ리고 다ᄅᆞᆫ 사ᄅᆞᆷ의게 가리오 쳥컨대 뉴가에 가 싀부모ᄅᆞᆯ 봉양ᄒᆞ여디이다 ᄒᆞᆫ대 부뫼 처음은 듯디 아니터니 녕시 더옥 ᄀᆞᆫ쳥ᄒᆞ거ᄂᆞᆯ ᄆᆞᄎᆞᆷ내 허락ᄒᆞ니 녕시 뉴가에 가셔 지 아븨 빈소에 울고 장ᄉᆞ와 졔ᄅᆞᆯ 녜로 ᄒᆞ고 며ᄂᆞ리 도리ᄅᆞᆯ 극진 히 ᄒᆞ여 질삼ᄒᆞ여 감지(부모긔 그리ᄂᆞᆫ 음식이라)ᄅᆞᆯ 밧드러 이 러ᄐᆞᆺᄒᆞ기 오십이년이라 그 문에 졍표ᄒᆞ야 ᄀᆞᆯ오ᄃᆡ 뎡졀이라 ᄒᆞ 다

彌妻偕逃百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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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ᄂᆞᆫ ᄇᆡᆨ뎨 나라 사ᄅᆞᆷ이니 안ᄒᆡ 얼골이 아ᄅᆞᆷ답고 졀ᄒᆡᆼ이 잇 더니 ᄇᆡᆨ뎨왕이 듯고 도미ᄃᆞ려 닐러 ᄀᆞᆯ오ᄃᆡ 부인이 비록 뎡졀 이 이시나 그윽ᄒᆞ고 사ᄅᆞᆷ업ᄂᆞᆫ 곳에셔 됴흔 말로 다래면 ᄆᆞᄋᆞᆷ 을 동티 아니ᄒᆞ리 업ᄂᆞ니라 도미 ᄀᆞᆯ오ᄃᆡ 신의 쳐 거ᄐᆞ니ᄂᆞᆫ 비 록 죽어도 변티 아니ᄒᆞ리이다 왕이 시험ᄒᆞ고져 ᄒᆞ여 도미ᄅᆞᆯ 머므러두고 ᄒᆞᆫ 신하로 ᄒᆞ여곰 왕의 오ᄉᆞᆯ 닙히고 왕의 ᄆᆞᆯ을 ᄐᆞ 고 밤에 그 집의 가 도미의 쳐ᄃᆞ려 닐오ᄃᆡ 내 네 고으믈 듯고 도미로더브러 댱긔 두어 나기ᄒᆞ여 너ᄅᆞᆯ 어더시니 ᄂᆡ일 너ᄅᆞᆯ 드려 궁인을 삼으리라 ᄒᆞ고 드ᄃᆡ여 겁박ᄒᆞ려 ᄒᆞ니 쳬 ᄀᆞᆯ오ᄃᆡ 왕은 망녕된 말ᄉᆞᆷ이 업ᄂᆞ니 내 엇디 슌죵ᄒᆞ디 아니리오 쳥컨 대 왕은 몬져 방에 드르쇼셔 내 오ᄉᆞᆯ ᄀᆞ라 닙고 오리이다 ᄒᆞ 고 밧그로 나가 죵ᄒᆞ나흘 ᄭᅮ며 드려 보내니 왕이 후에 속은 줄 알고 노ᄒᆞ여 도미의 죄ᄅᆞᆯ 얽어 두 눈을 ᄲᅡ히고 ᄇᆡ에 시러 믈의 ᄯᅴ이고 그 쳐ᄅᆞᆯ 잡아다가 겁박ᄒᆞ려 ᄒᆞ니 쳬 ᄀᆞᆯ오ᄃᆡ 이제 ᄂᆞᆫ 지아비ᄅᆞᆯ 일허시니 능히 홀로 잇디 못ᄒᆞᆯ디라 ᄒᆞ믈며 왕을 뫼시믈 엇디 거ᄉᆞ리리오 오ᄂᆞᆯ은 연괴 이시니 다ᄅᆞᆫ 날을 기ᄃᆞ 리쇼셔 왕이 밋고 허락ᄒᆞ거ᄂᆞᆯ ᄀᆞ만이 도망ᄒᆞ여 믈ᄀᆞ에 가 능 히 건너디 못ᄒᆞ니 하ᄂᆞᆯ을 브ᄅᆞ며 통곡ᄒᆞ더니 홀연이 외로온 ᄇᆡ 믈결을 ᄯᆞᆯ와 니ᄅᆞ거ᄂᆞᆯ 그 ᄇᆡᄅᆞᆯ ᄐᆞ고 쳔셩도라 ᄒᆞᄂᆞᆫ 셤에 다ᄃᆞ라 지아비ᄅᆞᆯ 만나니 죽디 아니ᄒᆞᆫ디라 풀불ᄒᆡᄅᆞᆯ ᄏᆡ여 먹다 가 ᄒᆞᆫ가지로 고구려 나라ᄒᆡ드러가 죵신하니라

崔氏奮罵高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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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난 고려적 녕암 션ᄇᆡ 인우의 ᄯᆞᆯ이니 딘쥬호 댱졍만의 쳬 되어 네 ᄌᆞ녀ᄅᆞᆯ 나코 사더니 왜적이 딘쥬ᄅᆞᆯ 티니 고을 사ᄅᆞᆷ이 다ᄃᆞ라 나ᄂᆞᆫ디라 뎡만은 셔울가고 도적이 녀염에 드러오니 최 시 나히 졈고 ᄌᆞᄉᆡᆨ이 잇더니 여러 ᄌᆞ식을 ᄃᆞ리고 산듕에 피란 ᄒᆞ엿다가 도적을 만나 칼로 저히고 겁박ᄒᆞ려 ᄒᆞ니 최시 나모 ᄅᆞᆯ 안고 ᄭᅮ지저 ᄀᆞᆯ오ᄃᆡ 도적의게 더러이고 사ᄂᆞ니 ᄎᆞᆯ하리 죽 으리라 ᄒᆞ고 ᄭᅮ짓기ᄅᆞᆯ 그치디 아니ᄒᆞᆫ대 도적이 드ᄃᆡ여 나모아 래셔 죽이고 두 ᄌᆞ식을 잡아 가니 셋재아ᄃᆞᆯ 습은 나히 계요 뉵셰라 죽엄겻ᄒᆡ셔 울고 강보에 아ᄒᆡᄂᆞᆫ 오히려 긔여가 졋을 ᄲᆞ라 먹으니 피 흘러 입으로 드ᄂᆞᆫ디라 그 아ᄒᆡ 즉시 죽으니라 그 후 십년만에 감ᄉᆞ 댱해 나라ᄒᆡ 장계ᄒᆞ여 졍문ᄒᆞ고 습의 구 실을 더러 주니라

烈婦入江高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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ᄇᆡ시ᄂᆞᆫ 고려적 경산 사ᄅᆞᆷ인 진ᄉᆞ 듕션의 ᄯᆞᆯ이라 낭댱 벼ᄉᆞᆯᄒᆞ ᄂᆞᆫ 니동교의 쳬되여 ᄂᆡ뎡을 잘 다ᄉᆞ리더니 왜란을 만나 지아 비 ᄡᅡ홈에 가고 혼자 이실 ᄯᅢ에 도적이 집의 드러오거ᄂᆞᆯ ᄇᆡ시 어린 ᄌᆞ식을 안고 ᄃᆞ라나 강ᄀᆞ에 ᄃᆞᄅᆞ니 도적이 ᄯᆞᆯ와 오거ᄂᆞᆯ ᄇᆡ시 면티 못ᄒᆞᆯ 줄 알고 ᄌᆞ식을 언덕에 노코 강에 ᄃᆞ라 들려 ᄒᆞ니 도적이 활에 살을 먹여 ᄡᅩ려 ᄒᆞ며 닐오ᄃᆡ 네 오면 살리 라 ᄇᆡ시 도라보며 크게 ᄭᅮ지저 ᄀᆞᆯ오ᄃᆡ 날을 ᄲᆞᆯ리 죽이라 내 엇디 도적의게 더러이리오 ᄒᆞᆫ대 도적이 엇게ᄅᆞᆯ ᄡᅩ아 두 번 마 쳐 믈속의셔 죽으니 톄복ᄉᆞ 됴쥰이 나라ᄒᆡ 알외여 졍문ᄒᆞ니라

林氏斷足本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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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시ᄂᆞᆫ 본됴 젼쥬 션ᄇᆡ 거의 ᄯᆞᆯ이니 낙안원 최극부의 쳬 되엿 더니 왜적이 잡아 핍박ᄒᆞ고져 ᄒᆞ니 님시 좃디 아니ᄒᆞᆫ대 도적 이 ᄒᆞᆫ ᄑᆞᆯ과 ᄒᆞᆫ 다리ᄅᆞᆯ 버히되 오히려 굴티 아니ᄒᆞ고 죽으니라

金氏복虎 本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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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ᄂᆞᆫ 본됴 안동사ᄅᆞᆷ이라 유텬계의 쳬 되엿더니 텬계 슈자리 살라 갈ᄉᆡ 쳐ᄃᆞ려 닐러 ᄀᆞᆯ오ᄃᆡ 오ᄂᆞᆯ이 됴흔 날이니 나셔 자고 가려 ᄒᆞ노라 쳬 ᄀᆞᆯ오ᄃᆡ 나도 ᄯᅩᄒᆞᆫ 나가 자리라 ᄒᆞ고 집에 드 러와 ᄒᆡᆼ장을 ᄎᆞᆯ히더니 밤듕에 홀연 사ᄅᆞᆷ이 급히 웨ᄂᆞᆫ 소ᄅᆡ 잇 거ᄂᆞᆯ 김시 놀나 내ᄃᆞ라 보니 범이 ᄇᆞᆯ셔 그 지아비ᄅᆞᆯ 무러 가 ᄂᆞᆫ디라 김시 활을 가지고 소ᄅᆡᄒᆞ고 ᄃᆞ라드러 ᄒᆞᆫ 손으로 지아 비ᄅᆞᆯ 잡고 ᄒᆞᆫ 손으로 범을 티며 거의 뉵십보ᄅᆞᆯ 니ᄅᆞ니 범이 지아비ᄅᆞᆯ 노코 믈러 안거ᄂᆞᆯ 김시 ᄀᆞᆯ오ᄃᆡ 네 날을 ᄆᆞ자 믈고져 ᄒᆞᄂᆞᆫ다 ᄒᆞ니 범이 ᄃᆞ라나고 지아비ᄂᆞᆫ 긔졀ᄒᆞ엿거ᄂᆞᆯ 김시 업어 다가 구원ᄒᆞ여 ᄭᆡ여 낫더니 그날 밤에 범이 ᄯᅩ 와셔 소ᄅᆡᄒᆞ거 ᄂᆞᆯ 김시 문을 열고 막대ᄅᆞᆯ 들고 범ᄃᆞ려 닐오ᄃᆡ 네 ᄯᅩᄒᆞᆫ 녕믈 이라 엇디 이러ᄐᆞ시 심ᄒᆞ뇨 ᄒᆞᆫ대 범이 집 알ᄑᆡ ᄇᆡ남글 므러 흘고 가니 그 남기 인ᄒᆞ여 ᄆᆞᄅᆞ더라

金氏同乏本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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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ᄂᆞᆫ 본됴 풍산사ᄅᆞᆷ이니 그 지아비 니강이 ᄆᆞᆯ게 ᄯᅥ러져 죽 으니 김시 죽엄을 안고 ᄯᅱ놀며 울고 ᄃᆞᆯ이 넘ᄃᆞ록 밥을 먹디 아니ᄒᆞ거ᄂᆞᆯ 부뫼 ᄀᆡ유ᄒᆞ여 ᄀᆞᆯ오ᄃᆡ 먹고 울미 므어시 의예 해 로오리오 ᄒᆞᆫ대 김시 ᄀᆞᆯ오ᄃᆡ 셜워 먹디 아니미 아니라 스ᄉᆞ로 밥ᄉᆡᆼ각이 업ᄉᆞ니 응당 병인가 ᄒᆞᄂᆞ이다 ᄒᆞ더니 오십 삼일만에 죽으니 나히 이십이라 부뫼 블샹이 너겨 부쳐ᄅᆞᆯ 합장ᄒᆞ니라

권사 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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伋壽同死列國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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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나라 공ᄌᆞ 슈ᄂᆞᆫ 션공의 아ᄃᆞᆯ이오 태ᄌᆞ 급의 다른 어미게 나 흔 아이오 공ᄌᆞ 삭의 ᄒᆞᆫ 어미의게 나흔 형이라 슈의 어미 삭 으로 더브러 ᄭᅬᄒᆞ여 급을 죽이려 ᄒᆞ여 ᄒᆞᆫ 가지로 션공의게 참 소ᄒᆞ니 공이 급으로 ᄒᆞ여곰 졔나라 ᄒᆡ ᄉᆞ신 가라 ᄒᆞ고 도적을 즈레 보내여 죽이라 ᄒᆞ니 ᄉᆔ 알고 급의게 고ᄒᆞ여 ᄃᆞ라나라 ᄒᆞᆫ 대 급이 듯디 아니ᄒᆞ여 ᄀᆞᆯ오ᄃᆡ 아븨 명을 ᄇᆞ리면 엇디 ᄌᆞ식이 라 ᄒᆞ리오 ᄒᆞ고 쟝ᄎᆞᆺ 힝(ᄒᆡᆼ)ᄒᆞᆯᄉᆡ ᄉᆔ 술로 급을 먹여 ᄎᆔ케 ᄒᆞ 고 급의 긔ᄅᆞᆯ ᄀᆞ만이 아사 몬져 가니 도적이 긔ᄅᆞᆯ 보고 급인 가 ᄒᆞ여 죽이거ᄂᆞᆯ 급이 니ᄅᆞ러 ᄀᆞᆯ오ᄃᆡ 님군이 날을 죽이라 ᄒᆞ 시니 ᄉᆔ 무ᄉᆞᆷ 죄 이시리오 ᄒᆞᆫ대 도적이 ᄯᅩ 죽이니라 사ᄅᆞᆷ이 슬허ᄒᆞ여 이ᄌᆞ승쥬(두 사ᄅᆞᆷ이 ᄇᆡᄐᆞ고 가단 말이라)라 ᄒᆞᄂᆞᆫ 글 을 지으니라

卜式分畜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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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식은 한나라 하남 사ᄅᆞᆷ이니 밧갈고 즘ᄉᆡᆼ치기로 일 삼더니 져근 아이 이셔 이믜 댱셩ᄒᆞ니 식이 젼ᄐᆡᆨ과 ᄌᆡ믈을 다 아ᄋᆞᄅᆞᆯ 주고 다만 기르던 양ᄇᆡᆨ여구ᄅᆞᆯ 가지고 홀로 산듕에 드러가 십 여년을 양을 쳐 양이 셩ᄒᆞ여 쳔여두에 니ᄅᆞ니 젼ᄐᆡᆨ을 사 두엇 더니 그 아이 가산을 다 패ᄒᆞ거ᄂᆞᆯ 식이 문득 다시 ᄂᆞᆫ화 주니 라

王琳救弟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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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님은 한나라 여남 사ᄅᆞᆷ이니 나히 십여셰에 부모ᄅᆞᆯ 여희고 난리ᄅᆞᆯ 만나 ᄇᆡᆨ셩이 다 ᄃᆞ라나되 오직 님의 형뎨ᄂᆞᆫ 부모 분묘 ᄅᆞᆯ 직희여 울기ᄅᆞᆯ 긋치디 아니ᄒᆞ더니 아이 나가다가 도적의게 잡히니 님이 스ᄉᆞ로 결박ᄒᆞ여 도적의게 나아가 몬져 죽더디라 쳥ᄒᆞᆫ대 도적이 불샹이 너겨 다 노화 보내니라

許武自穢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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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무ᄂᆞᆫ 한나라 양연 사ᄅᆞᆷ이니 회계 태슈 뎨오륜이 텬거ᄒᆞ여 벼ᄉᆞᆯᄒᆞ이니 뮈 그 두 아이 현달티 못ᄒᆞ므로 일홈을 내려 ᄒᆞ여 이에 아ᄋᆞ ᄃᆞ려 닐오ᄃᆡ 분ᄌᆡᄒᆞ여 각각 살기ᄂᆞᆫ 응당ᄒᆞᆫ 도리라 ᄒᆞ고 가산을 삼분에 ᄂᆞᆫ화 무ᄂᆞᆫ 됴흔 밧과 너른 집과 건장ᄒᆞᆫ 죵을 ᄀᆞᆯᄒᆡ여 가지고 두 아ᄋᆞᄂᆞᆫ 못ᄡᅳᆯ거ᄉᆞᆯ 주니 향듕 사ᄅᆞᆷ이 다 무의 탐ᄒᆞ믈 더러이 너기고 두아의 능히 ᄉᆞ양ᄒᆞ믈 일ᄏᆞ르니 일로 말ᄆᆡ암아 두 아의 다 벼ᄉᆞᆯ을 어드니 뮈 종족을 모호고 울며 ᄀᆞᆯ오ᄃᆡ 내 형이 되어 블쵸ᄒᆞᆫ디라 일홈과 벼ᄉᆞᆯ을 외람이 어더시되 두 아ᄋᆞᄂᆞᆫ 자라매 홀로 영화ᄅᆞᆯ 보디 못ᄒᆞ니 내 그러 므로 분ᄌᆡᄒᆞ믈 구ᄒᆞ여 스ᄉᆞ로 ᄭᅮ디ᄅᆞᆷ을 ᄎᆔᄒᆞ엿더니 이제ᄂᆞᆫ 내 가산이 느러 젼의셔 삼ᄇᆡ나 더 ᄒᆞ엿노라 ᄒᆞ고 다 그 아ᄋᆞᆯ ᄂᆞᆫ 화 주고 ᄒᆞ나토 가지디 아니ᄒᆞ니 일읍 사ᄅᆞᆷ이 비로소 그 어딜 믈 일ᄏᆞᆺ더라

鄭均諫兄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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뎡균은 한나라 임셩 사ᄅᆞᆷ이니 형이 고을 원이 되어 ᄂᆞᆷ의 주ᄂᆞᆫ 거ᄉᆞᆯ 만히 밧거ᄂᆞᆯ 균이 ᄌᆞ조 간ᄒᆞ되 듯디 아니ᄒᆞ니 균이 나가 셔 몸소 버으러 ᄒᆞᆫᄒᆡ 남으매 돈과 비단을 만히 어더 도라와 형을 주고 ᄀᆞᆯ오ᄃᆡ ᄌᆡ물은 진ᄒᆞ여도 가히 다시 어드려니와 탐 장의 좌죄ᄒᆞ면 죵신ᄐᆞ록 ᄇᆞ리이ᄂᆞ니 이다 ᄒᆞᆫ대 형이 그 말을 감동ᄒᆞ여 드ᄃᆡ여 쳥념ᄒᆞᆫ 사ᄅᆞᆷ이 되니라

趙孝就烹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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됴효ᄂᆞᆫ 한나라 패국 사ᄅᆞᆷ이니 텬해 크게 어즈러워 사ᄅᆞᆷ이 서 로 잡아 먹을ᄉᆡ 효의 아이 도적의게 잡히여 ᄉᆞᆯ마 먹으려 ᄒᆞ거 ᄂᆞᆯ ᄒᆈ 스ᄉᆞ로 결박ᄒᆞ여 도적을 보고 ᄀᆞᆯ오ᄃᆡ 내 아ᄋᆞᄂᆞᆫ 오ᄅᆡ 주려 날만티 ᄉᆞᆯ디디 못ᄒᆞ니 쳥컨대 날을 ᄉᆞᆯ므라 ᄒᆞᆫ대 도적이 크게 놀나 형뎨ᄅᆞᆯ 다 노흐며 닐오ᄃᆡ 네 도라가 ᄡᆞᆯ미시ᄅᆞᆯ 가지 고 오라 ᄒᆞ거ᄂᆞᆯ ᄒᆈ 구호ᄃᆡ 엇디 못ᄒᆞ디라 다시 가셔 도적의게 고ᄒᆞ고 ᄉᆞᆷ겨디라 ᄒᆞ니 다 긔이히 너겨 노하 보내니 텬ᄌᆡ 드ᄅᆞ 시고 간의 태우벼ᄉᆞᆯ을 ᄒᆞ이시다

목용自撾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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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용은 한나라 여남 사ᄅᆞᆷ이니 일즉 부모ᄅᆞᆯ 여희고 형뎨 네 사 ᄅᆞᆷ이 ᄒᆞᆫ 집에셔 사더니 각각 댱가들매 여러 지어미 다 ᄯᆞ로 나려 ᄒᆞ고 ᄯᅩ ᄌᆞ조 ᄃᆞᆺ토거ᄂᆞᆯ 용이 깁히 애ᄃᆞᆯ니 너겨 이에 문 을 닷고 스ᄉᆞ로 티며 ᄎᆡᆨᄒᆞ여 ᄀᆞᆯ오ᄃᆡ 목용아 네 몸을 닥고 ᄒᆡᆼ 실을 삼가 셩인의 법을 ᄇᆡ호믄 쟝ᄎᆞᆺ 풍쇽을 뎡졔ᄒᆞ려 ᄒᆞ거ᄂᆞᆯ 엇디 ᄒᆞ여 능히 그 집을 바르디 못ᄒᆞᄂᆞ뇨 ᄒᆞᆫ대 여러 아ᄋᆞ와 지어미 다 마리ᄅᆞᆯ 두ᄃᆞ려 샤죄ᄒᆞ고 드ᄃᆡ여 서로 화목ᄒᆞ더라

李充逐婦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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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튱은 한나라 진류 사ᄅᆞᆷ이니 형뎨 뉵인이 옷과 밥을 서로 닙 고 먹더니 츙의 쳬 ᄀᆞ만이 튱ᄃᆞ려 닐오ᄃᆡ 이제 가난ᄒᆞ기 이러 ᄐᆞᆺᄒᆞ니 오래 ᄒᆞᆫ가지로 잇기 어려온디라 원컨대 각각 사라디라 ᄒᆞ니 튱이 거즛 허락ᄒᆞ여 ᄀᆞᆯ오ᄃᆡ 맛당이 술을 ᄀᆞ초와 잔ᄎᆡᄅᆞᆯ 베풀고 ᄆᆞᄋᆞᆯ과 집사ᄅᆞᆷ을 다 모호고 그 일을 의논ᄒᆞ리라 쳬 그 말ᄃᆡ로 술을 두어 잔ᄎᆡᄒᆞᆯᄉᆡ 튱이 좌듕의 나아가 ᄭᅮ러 어믜게 고ᄒᆞ여 ᄀᆞᆯ오ᄃᆡ 이 겨집이 무상ᄒᆞ여 튱을 ᄀᆞᄅᆞ쳐 모ᄌᆞ와 형뎨 ᄅᆞᆯ 니간ᄒᆞ니 그 죄 맛당이 내티리로소이다 ᄒᆞ고 믄득 그 쳐ᄅᆞᆯ 크게 ᄭᅮ딧고 문밧긔 모라 내티니 쳬 울며 가더라

姜肱同被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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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굉은 한나라 ᄑᆡᆼ셩 사ᄅᆞᆷ이니 ᄃᆡᄃᆡ로 일홈난 집이라 두 아ᄋᆞ 듕해와 계강으로 더브러 다 효ᄒᆡᆼ이 잇고 우ᄋᆡ 지극ᄒᆞ여 형뎨 ᄆᆡ양 ᄒᆞᆫ 니블에셔 자더니 각각 댱가들매 ᄎᆞ마 ᄯᅥ나디 못ᄒᆞ되 ᄉᆞ쇽을 위ᄒᆞ여 ᄀᆞᆯ마드려 제방에 가 자더니 ᄒᆞᆯᄂᆞᆫ 계강으로 더 브러 들ᄒᆡ 나가다가 도적을 만나 죽이려 ᄒᆞ거ᄂᆞᆯ 형뎨 죽기ᄅᆞᆯ ᄃᆞ토와 굉이 ᄀᆞᆯ오ᄃᆡ 아ᄋᆞᄂᆞᆫ 나히 어리고 부뫼 ᄉᆞ랑ᄒᆞ시고 ᄯᅩ 댱가 못 드러시니 원컨대 스ᄉᆞ로 죽어 아ᄋᆞᄅᆞᆯ 살려디라 ᄒᆞ니 계강이 ᄀᆞᆯ오ᄃᆡ 형은 나히 만코 덕이 놉하 집에 보ᄇᆡ오 나라ᄒᆡ 영결이라 빌건대 죽어셔 형의 명을 ᄃᆡ신ᄒᆞ리라 도적이 칼을 거두고 ᄀᆞᆯ오ᄃᆡ 그ᄃᆡᄂᆞᆫ 어진 사ᄅᆞᆷ이어ᄂᆞᆯ 우리 불량ᄒᆞ여 범ᄒᆞ엿 노라 ᄒᆞ고 다 노흐니라

王覽爭? 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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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나라 왕남은 왕샹의 어미 다른 아이라 샹으로 더브러 우ᄋᆡ 지극ᄒᆞ여 그 어미 쥬시 샹을 무도히 ᄃᆡ졉ᄒᆞ니 남의 나히 두어 ᄉᆞᆯ에 샹의 매 마즈믈 보면 믄득 울며 붓잡더니 남이 댱셩ᄒᆞ매 ᄆᆡ양 그 어미ᄅᆞᆯ 간ᄒᆞ여 말리니 져기 사오나오믈 그치더라 쥬 시 여러번 못ᄒᆞᆯ 일로 샹을 부리니 남이 반ᄃᆞ시 ᄒᆞᆫ가지로 ᄒᆞ고 ᄯᅩ 샹의 안ᄒᆡᄅᆞᆯ 부리면 남의 안ᄒᆡ조차 ᄀᆞᆺ티 ᄒᆞ니 쥬시 민망히 너겨 부리디 못ᄒᆞ더라 쥬시 ᄯᅩ ᄀᆞ만이 술에 독을 너허 샹을 먹이려 ᄒᆞ니 남이 알고 ᄃᆞ라드러 그 술을 마시려 ᄒᆞᆫ대 샹이 ᄯᅩᄒᆞᆫ 독이 잇ᄂᆞᆫ가 의심ᄒᆞ여 ᄃᆞ토와 남을 주디 아니ᄒᆞᆫ대 쥬시 급히 그 술을 아사 업디르니 이후ᄂᆞᆫ 쥬시 음식을 샹을 주면 남이 ᄆᆡ양 몬져 맛보니 쥬시 남이 혹 죽을가 두려ᄒᆞ여 다시 그리 아니 ᄒᆞ니라

庾袞守病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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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곤은 딘나라 영쳔 사ᄅᆞᆷ이니 함녕(딘뮤뎨대 년호라) 듕에 염 병이 크게 치셩ᄒᆞ여 두 형이 다 염병의 죽고 버금 형이 ᄯᅩ 병 드러 위ᄐᆡᄒᆞ니 부모와 여러 아이 다 밧그로 피ᄒᆞ여 나가되 곤 이 홀로 가디 아니ᄒᆞ니 여러 부형이 강권ᄒᆞ여 피ᄒᆞ라 ᄒᆞ거ᄂᆞᆯ 곤이 ᄀᆞᆯ오ᄃᆡ 내 본ᄃᆡ 병을 두려워 아니ᄒᆞ노라 ᄒᆞ고 그 형을 친히 붓드러 듀야로 자디 아니ᄒᆞ며 그 ᄉᆞ이 ᄯᅩ 죽은 형의 관 을 어므ᄆᆞᆫ져 슬피우니 이러ᄐᆞᆺᄒᆞ기 여러 ᄃᆞᆯ을 디나매 집사ᄅᆞᆷ이 도라와 보니 형의 명이 이믜 나앗고 공도 ᄯᅩᄒᆞᆫ 무양ᄒᆞᆫ디라 어 룬들이 다 ᄀᆞᆯ오ᄃᆡ 이샹ᄒᆞ다 이 아ᄒᆡ ᄂᆞᆷ 못ᄒᆞᆯ 일을 능히 ᄒᆡᆼᄒᆞ 니 치운 후에 숑ᄇᆡᆨ이 아니 ᄆᆞ름안 안다 ᄒᆞ니 보로소 병이 능 히 젼염티 못ᄒᆞ믈 아랏노라 ᄒᆞ더라

王密易弟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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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밀은 딘나라 샹군 사ᄅᆞᆷ이니 일즉 아ᄋᆞ 쥰과 아ᄃᆞᆯ 원직으로 더브러 길을 가다가 냥식이 다 ᄭᅳᆫ허디니 쥰과 원직을 길ᄒᆡ 머 므로고 밀이 스ᄉᆞ로 ᄆᆞᄋᆞᆯ의 가 밥을 비러 도라오니 그 ᄉᆞ이 도적이 와셔 쥰을 잡아 가고 원직은 도망ᄒᆞ니 밀이 이에 원직 을 ᄃᆞ리고 도적을 ᄯᆞ라 가 마리ᄅᆞᆯ 조으며 ᄋᆡ걸ᄒᆞ여 ᄀᆞᆯ오ᄃᆡ 인 졍이 응당 ᄌᆞ식을 ᄉᆞ랑ᄒᆞ나 다만 이 아ᄋᆞᄂᆞᆫ 나디 아니ᄒᆞ여셔 아비 죽거ᄂᆞᆯ 내 길러내여 이날 ᄭᆞ디 니르니 쳥컨대 내 아ᄃᆞᆯ과 밧고와 디라 ᄒᆞ니 도적이 서로 닐오ᄃᆡ ᄌᆞ식으로ᄡᅥ 아ᄋᆞᄅᆞᆯ 밧 고믄 크게 어딘 일이라 ᄒᆞ고 쥰과 원직을 다 노코 가니 그 후 에 밀이 죽으매 쥰이 닷ᄉᆡᄅᆞᆯ 몰(물)도 아니 먹고 비록 긔년 복을 닙으나 뉵년을 심상ᄒᆞ니라

蔡廓咨事南北朝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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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확은 송나라 뎨양 사ᄅᆞᆷ이니 형 셤기기ᄅᆞᆯ 아비와 ᄀᆞᆺ티ᄒᆞ여 집안대쇼ᄉᆞᄅᆞᆯ 다 형의게 ᄎᆔ품ᄒᆞᆫ 후에 ᄒᆡᆼᄒᆞ고 벼ᄉᆞᆯ에 나ᄂᆞᆫ 거 ᄉᆞᆯ 다 형의게 드리고 ᄡᅳᆯᄃᆡ 이시면 반ᄃᆞ시 맛든 사ᄅᆞᆷ의게 쳥ᄒᆞ 여 ᄡᅳ고 확이 님군을 뫼셔 나갓거ᄂᆞᆯ 그 안ᄒᆡ 편디ᄒᆞ여 여ᄅᆞᆷ오 ᄉᆞᆯ 구ᄒᆞ니 확이 ᄃᆡ답ᄒᆞ되 여ᄅᆞᆷ오슨 응당 맛다 공급ᄒᆞᄂᆞ니 이 시니 내 ᄯᆞ로 보낼 일 업다 ᄒᆞ더라

棘?爭死 南北朝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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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극은 송나라 ᄑᆡᆼ셩 사ᄅᆞᆷ이니 어미ᄅᆞᆯ 지효로 셤기더니 어미 님죵에 어린 아ᄃᆞᆯ로 극의게 부탁ᄒᆞ엿더니 나라히 군졍을 죠발 ᄒᆞᆯᄉᆡ 그 아이 군졍에 ᄲᆞ이여 가다가 긔약을 밋디 못ᄒᆞ니 죽을 죄라 극이 관가에 나아가 고호ᄃᆡ 내 가댱이 되어 아ᄋᆞ로 ᄒᆞ여 곰 밋처 가디 못ᄒᆞ게 ᄒᆞ니 ᄇᆡᆨ번 죽어 맛당ᄒᆞᆫ디라 쳥컨대 극의 몸으로 아ᄋᆞᄅᆞᆯ ᄃᆡ신ᄒᆞ여디라 ᄒᆞ니 아이 ᄯᅩ 스ᄉᆞ로 죄ᄅᆞᆯ 당ᄒᆞ 거ᄂᆞᆯ 태ᄉᆔ 그 셩실티 아닌가 의심ᄒᆞ여 형뎨ᄅᆞᆯ 각각 두고 닐오 ᄃᆡ 네 원ᄃᆡ로 ᄒᆞ리라 ᄒᆞ니 다 깃거ᄒᆞᄂᆞᆫ 빗치 이셔 죽기ᄅᆞᆯ 어 려워 아니ᄒᆞ고 극의 안ᄒᆡ 허시 ᄯᅩ 극의게 말을 부쳐 ᄀᆞᆯ오ᄃᆡ 그ᄃᆡ 문호ᄅᆞᆯ 당ᄒᆞ여시니 엇디 져근 아ᄋᆞ의게 죄ᄅᆞᆯ 미로리오 ᄯᅩ 싀어버이님 숑에 쇼랑으로 그ᄃᆡᄅᆞᆯ 맛졋거ᄂᆞᆯ ᄆᆞᄎᆞᆷ내 혼인도 못ᄒᆞ고 그ᄃᆡᄂᆞᆫ 이믜 두 ᄌᆞ식이 이시니 죽은ᄃᆞᆯ 무어ᄉᆞᆯ ᄒᆞᆫᄒᆞ리 오 ᄒᆞ니 태ᄉᆔ 듯고 나라ᄒᆡ 주문ᄒᆞᆫ대 텬ᄌᆡ 죠셔ᄒᆞ여 특별이 죄 ᄅᆞᆯ 샹ᄒᆞ시고 다 비단을 주시고 고을로 불러 ᄡᅳ라 ᄒᆞ시다

楊氏義讓南北朝北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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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ᄂᆞᆫ 위나라 홍농 사ᄅᆞᆷ이니 그 아ᄋᆞ 츈과 진으로 더브러 서 로 셤기미 부ᄌᆞ ᄀᆞᄐᆞ여 아ᄎᆞᆷ이면 형뎨 대쳥에 모히여 죵일토 록 샹ᄃᆡᄒᆞ야 안흐로 드러가디 아니ᄒᆞ고 죠흔 음식이 이시매 못디 아니면 아니 먹고 대쳥 ᄉᆞ이에 댱을 ᄀᆞ리와 헐소ᄅᆞᆯ ᄆᆡᆫᄃᆞ 라 혹 가셔 쉬다가 도로와 ᄒᆞᆫ가디로 담쇼ᄒᆞ고 츈의 나히 늙은 후에 나갓다가 ᄎᆔᄒᆞ여 도라오면 진이 븟드러 방에 드리고 인 ᄒᆞ여 창밧긔셔 자다가 술ᄭᆡ기ᄅᆞᆯ 기ᄃᆞ려 문안ᄒᆞ고 츈과 진이 나히 뉵십이 디나고 다 ᄌᆡ샹 벼ᄉᆞᆯ에 올라시되 진이 오히려 됴 셕으로 문안ᄒᆞᆯᄉᆡ ᄌᆞ질들은 섬아ᄅᆡ 나렬ᄒᆞ고 츈이 안즈라 아니 ᄒᆞ면 진이 감히 안ᄯᅵ 못ᄒᆞ고 츈이 ᄆᆡ양 갓가이 나갓다가 혹 져므도록 오디 아니ᄒᆞ면 진이 밥을 먹디 아니ᄒᆞ고 츈을 기ᄃᆞ 려 먹으며 츈이 밥 먹을 ᄯᅢ면 진이 친히 술과 져ᄅᆞᆯ 밧드러 드 리고 음식을 몬져 맛보며 츈이 먹으라ᄒᆞᆫ 후에 먹으며 츈이 셔 울 집의 이실 ᄯᅢ에 진이 혹시 졀음식을 어드면 믄득 인편에 부쳐 보내되 츈의게 보내디 못ᄒᆞ면 몬져 입에 너티 아니ᄒᆞ니 츈이 ᄆᆡ양 진의 보낸 거ᄉᆞᆯ 보면 ᄃᆡᄒᆞ여 눈믈을 ᄂᆞ리오니 ᄒᆞᆫ 집안에 남녀 ᄇᆡᆨ귀 싀북지친ᄭᆞ지 ᄒᆞᆫ듸 밥지어 먹고 ᄉᆞ이에 다 른 말이 업더라

達之贖弟南北朝南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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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달ᄌᆡᄂᆞᆫ 졔나라 의흥 사ᄅᆞᆷ이니 뉵존 아ᄋᆞ 경ᄇᆡᆨ의 부쳬 흉년 을 만나 먼 ᄯᅡᄒᆡ ᄑᆞᆯ녓거ᄂᆞᆯ 달지 밧ᄎᆞᆯ ᄑᆞ라 드리고 사내 여ᄌᆡ 믈과 집을 ᄒᆞᆫ가지로 ᄒᆞ며 고을에셔 달지ᄅᆞᆯ 쥬부 벼ᄉᆞᆯ을 ᄒᆞ이 니 달지 그 형의게 ᄉᆞ양ᄒᆞ고 ᄯᅩ 녯 밧ᄎᆞᆯ ᄉᆞ양ᄒᆞ여 족뎨ᄅᆞᆯ 주 니 그 아이 ᄯᅩᄒᆞᆫ 밧디 아니ᄒᆞ여 ᄇᆞ린 밧티 되니라

光進反籍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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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광진은 당나라 계젼 사ᄅᆞᆷ이니 어버이 셤기믈 지효로 ᄒᆞ더니 어미 죽으매 거상 삼년에 침실의 도라가디 아니ᄒᆞ더라 아ᄋᆞ 광안이 몬져 댱가드니 어미 가ᄉᆞᄅᆞᆯ 다맛 졋더니 밋 광진이 댱 가들 제 어미 이믜 죽어시니 광안의 쳬ᄌᆡ 산문셔 와 자믈쇠ᄅᆞᆯ 다 광진의 쳐ᄅᆞᆯ 주니 광진이 봉ᄒᆞ여 도로 주고 ᄀᆞᆯ오ᄃᆡ 졔쉬 일즉 모친을 셤기고 가ᄉᆞᄅᆞᆯ 맛져 겨시니 고치디 못ᄒᆞ리라 ᄒᆞ 고 인ᄒᆞ야 형뎨 붓들고 우러 어미 이실 ᄯᅢ와 ᄀᆞᆺ치 ᄒᆞ더라

德珪死獄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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뎡덕규ᄂᆞᆫ 송나라 포강 사ᄅᆞᆷ이니 아ᄋᆞ 덕쟝으로 더브러 효위지 극ᄒᆞ여 낫이 면상을 년ᄒᆞ여 안ᄌᆞ며 밤이면 니블을 ᄒᆞᆫ가지로 ᄒᆞ더니 덕쟝이 본ᄃᆡ 강직ᄒᆞᆫ디라 ᄂᆞᆷ의게 무함ᄒᆞᆫ 배 되어 죽을 죄로 갓치게 되엿거ᄂᆞᆯ 덕ᄀᆔ 아의 무죄ᄒᆞ믈 불샹이 너겨 덕쟝 ᄃᆞ려 거즛 닐러 ᄀᆞᆯ오ᄃᆡ 졔 날을 해ᄒᆞ고져 ᄒᆞ미니 내 가면 져 의 간상을 폭ᄇᆡᆨᄒᆞ리라 ᄒᆞ고 즉시 길을 ᄎᆞᆯ여 가니 덕쟝이 듕노 의 ᄯᆞ라와 형뎨 서로 븟들고 울며 죽기ᄅᆞ ᄃᆞ톨ᄉᆡ 덕ᄀᆔ 아ᄋᆞᄅᆞᆯ 못오게 ᄒᆞ여 밤이 깁흔 후에 ᄉᆞ이길로 ᄎᆞ자 ᄀᆞ만이 ᄃᆞ라나니 덕쟝이 ᄯᅩ ᄯᆞ라와 광능 ᄯᅡᄒᆡ 니ᄅᆞ니 덕ᄀᆔ 이믜 옥에셔 죽은디 라 덕쟝이 이 말을 듯고 통곡ᄒᆞ여 여러 번 귀졀ᄒᆞ다가 덕규의 죽엄으리 치고 도라와 뭇은 후에 두 ᄒᆡᄅᆞᆯ 슈묘ᄒᆞ니 ᄆᆡ양 슬피 울면 가막가치 ᄂᆞ라와 가디 아니ᄒᆞ더라

杜衍待兄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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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연은 송나라 산음 사ᄅᆞᆷ이니 젼모의게 두 아ᄃᆞᆯ이 이시되 어 지디 아니ᄒᆞ고 그 어미ᄂᆞᆫ 하양에 잇ᄂᆞᆫ 젼시의게 ᄀᆡ가ᄒᆞ니라 조뫼 죽으매 연의 나히 열다엿인 제 두 형이 사오나이 ᄃᆡ졉ᄒᆞ 여 칼로 마리ᄅᆞᆯ 티니 피 두어되 흐르거ᄂᆞᆯ 그 고뫼 숨겨 계요 사라나 하양에 어믜게 가니 계뷔(어미ᄀᆡ가ᄒᆞᆫ 지아비라) 용납 디 아니커ᄂᆞᆯ ᄂᆞᆷ의 삭 글시ᄅᆞᆯ ᄡᅥ 주고 계요 ᄌᆞᄉᆡᆼᄒᆞ더니 그 후 벼ᄉᆞᆯ이 놉흐매 ᄆᆞᆺ 형이 오히려 사라 잇ᄂᆞᆫ디라 ᄃᆡ졉ᄒᆞ믈 지극 히 ᄒᆞ고 두 형과 고모와 계부의 ᄌᆞ손들이 연의 음으로 벼ᄉᆞᆯᄒᆞᆫ 쟤 여러 사ᄅᆞᆷ이오 연이 다 혼인ᄒᆞ여 주니라

張存布錦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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댱존은 송나라 긔쥬 사ᄅᆞᆷ이니 텬셩이 효도롭고 우ᄋᆡᄒᆞ더니 일 즉 쵹군에 원을 ᄒᆞ여 갓다가 깁과 비단을 어더 도라와 다 당 우ᄒᆡ 펴노코 형뎨로ᄒᆞ여곰 ᄆᆞᄋᆞᆷ대로 ᄀᆞᆯ희여 가지라 ᄒᆞ고 ᄆᆡ양 닐오ᄃᆡ 형뎨ᄂᆞᆫ 손과 발ᄀᆞᆺ고 쳐쳡은 ᄂᆞᆷ의 집 사ᄅᆞᆷ이니 엇디 ᄂᆞᆷ 의 집 사ᄅᆞᆷ을 몬져ᄒᆞ고 손발을 후에 ᄒᆞ리오 ᄒᆞ고 종족을 거두 어 댱가 드리고셔 방맛쳐 ᄒᆞᆫ 사ᄅᆞᆷ도 의디 업게 아니 ᄒᆞ고 집 안에 이실 제 거동이 엄뎡ᄒᆞ니 ᄌᆞ손이 의관을 바르디 아니ᄒᆞ 면 뵈디 못ᄒᆞ더라

彦霄析籍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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됴언쇼ᄂᆞᆫ 송나라 사ᄅᆞᆷ이니 형뎨 열두ᄒᆡᄅᆞᆯ ᄒᆞᆫ듸 밥지어 먹고 사더니 그 형언운이 셩ᄉᆡᆨ과 잡기ᄅᆞᆯ 즐겨 가산이 졈졈 패ᄒᆞ니 언ᄉᆈ 간호ᄃᆡ 듯디 아니커ᄂᆞᆯ 드ᄃᆡ여 가산 문셔ᄅᆞᆯ ᄂᆞᆫ화 가지고 각각 먹고 잇더니 다ᄉᆞᆺᄒᆡ만의 형의 ᄉᆡᆼ계 이믜 탕진ᄒᆞ고 공ᄉᆞ 의 빗이 쳔여금이라 언ᄉᆈ 졔셕(섯ᄃᆞᆯ 그믐날이라)을 인ᄒᆞ여 술 을 ᄀᆞ초고 형수ᄅᆞᆯ 쳥ᄒᆞ여 닐오ᄃᆡ 내 본ᄃᆡ 분ᄌᆡᄒᆞᆯ 의ᄉᆡ 업ᄉᆞ되 형이 ᄌᆡ믈ᄡᅳ기ᄅᆞᆯ 존졀티 아니ᄒᆞ니 두리건대 인ᄒᆞ여 탕진ᄒᆞ여 긔한을 면티 못ᄒᆞᆯ가 ᄒᆞ미려니 이제 내 가신이 오히려 반이 이 시니 죡히 명일에 쥬식은 ᄀᆞ촐디라 오ᄂᆞᆯ부터 형이 다시 뎡당 의 이셔 가ᄉᆞᄅᆞᆯ 쥬쟝ᄒᆞ게 ᄒᆞ라 ᄒᆞ고 즉시 분ᄌᆡᄒᆞ던 문셔ᄅᆞᆯ 가 져 불에 ᄉᆞᆯ오고 여러 열쇠ᄅᆞᆯ 다 형수의게 맛디고 ᄯᅩ 져츅ᄒᆞ엿 던 돈을 내여 형의 빗을 다 갑흐니 그 형이 븟그려ᄒᆞ다가 마 디 못ᄒᆞ여 바드니라 그 이듬ᄒᆡ에 언ᄉᆈ 급뎨ᄒᆞ니 일향 사ᄅᆞᆷ이 다 탄복ᄒᆞ더라

道卿引頸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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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도경은 원나라 보젼 사ᄅᆞᆷ이니 그 고조의 듕이 효ᄒᆡᆼ으로 일 홈 잇더니 밋 죽으매 향니 사ᄅᆞᆷ이 효ᄌᆞᄉᆞᄅᆞᆯ 셰워 졔ᄒᆞ더라 그 후 도적이 니러나 ᄇᆡᆨ셩이 다 ᄃᆞ라나되 도경은 홀로 아ᄋᆞ 좌경 을 ᄃᆞ리고 ᄉᆞ당을 딕희여 ᄎᆞ마 가디 못ᄒᆞ다가 도적의게 잡히 여 쟝ᄎᆞᆺ 좌경을 죽이려 ᄒᆞ니 도경이 울며 비러 ᄀᆞᆯ오ᄃᆡ 나ᄂᆞᆫ 자란 ᄌᆞ식이 잇고 아ᄋᆞᄂᆞᆫ 병약ᄒᆞ고 ᄯᅩ ᄌᆞ식이 어리니 쳥컨ᄃᆡ 아ᄋᆞᄅᆞᆯ ᄃᆡ신ᄒᆞ여 죽어디라 ᄒᆞᆫ대 좌경이 ᄯᅩ 울며 ᄀᆞᆯ오ᄃᆡ 내 형 이 아니면 가ᄉᆞᄅᆞᆯ 엇디 다 ᄉᆞᆯ이리오 쳥컨대 날을 죽이라 도경 이 ᄯᅩ 목을 늘의혀 버히믈 쳥ᄒᆞ니 도적이 서로 도라 보와 ᄀᆞᆯ 오ᄃᆡ 너희ᄂᆞᆫ 효ᄌᆞ의 집사ᄅᆞᆷ이오 형뎨 ᄯᅩ 이러ᄐᆞᆺᄒᆞ니 우리 엇 디 ᄎᆞ매 해ᄒᆞ리오 ᄒᆞ고 형뎨ᄅᆞᆯ 다 노하 보내더라

郭全分財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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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젼은 원나라 뇨양 사ᄅᆞᆷ이니 계모 당고시ᄅᆞᆯ 지셩으로 셤겨 계뫼 네 아ᄃᆞᆯ을 나하 다 어린디라 젼이 몸소 밧가라 먹이더니 임의 댱셩ᄒᆞ여 안ᄒᆡᄅᆞᆯ 어드매 각각 분ᄌᆡᄒᆞ여 ᄯᆞ로 사라디라 ᄒᆞᆫ대 젼이 말니디 못ᄒᆞ여 젼ᄐᆡᆨ긔믈의 낡고 엇지 아닌거ᄉᆞᆫ 스 ᄉᆞ로 가져 계모ᄅᆞᆯ 밧들고 이셔 감지ᄅᆞᆯ 궐ᄒᆞᆷ이 업더라

思達義感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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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ᄉᆞ달은 원나라 울쥬 사ᄅᆞᆷ이니 여ᄉᆞᆺ 형뎨 일즉 아븨 명으로 각각 사더니 ᄉᆞ달이 ᄀᆡ평쥬부 벼ᄉᆞᆯ을 ᄒᆞ엿다가 아비 죽으매 집에 도라와 상장을 ᄆᆞᄎᆞᆫ 후에 ᄉᆞ달이 종족을 모호고 울며 그 어미게 고ᄒᆞ여 ᄀᆞᆯ오ᄃᆡ 우리 형뎨 ᄯᅥ나 이션디 십여년이러니 이제 형뎨 듕에 가산을 파ᄒᆞ니 만흔디라 엇디 ᄎᆞ마 ᄒᆞᆫ 어믜 소ᄉᆡᆼ으로 고락이 고로디 아니케 ᄒᆞ리오 ᄒᆞ고 즉시 ᄌᆡ믈을 기 우려 형뎨의 빗을 갑고 다시 ᄒᆞᆫ집의 모히여 사더니 두어ᄒᆡ 만 의 집 뒤희 버들과 느름남기 년리ᄉᆔ 되니 사ᄅᆞᆷ이 다 닐오ᄃᆡ 우ᄋᆡᄒᆞᆫ 응험이라 ᄒᆞ더라

君良斥妻 唐 - 附宗族(이하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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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군냥은 당나라 요양 사ᄅᆞᆷ이니 ᄉᆞᄃᆡᄅᆞᆯ ᄒᆞᆫ 집의 사라 촌수 먼 형뎨도 동ᄉᆡᆼᄀᆞᆺ티 ᄒᆞ여 집안의 ᄒᆞᆫ 말 곡식과 ᄒᆞᆫ 자비단이라도 ᄉᆞᄉᆞ로이 ᄒᆞᄂᆞᆫ 배 업더니 흉년을 만나니 군냥의 안ᄒᆡ 군냥을 권ᄒᆞ여 ᄯᆞ로 사라디라 ᄒᆞ고 이에 ᄀᆞ만이 ᄯᅳᆯ에 셧ᄂᆞᆫ 나모 우희 가마귀 삿기ᄅᆞᆯ 밧고아 두어 ᄒᆞ여곰 서로 ᄡᅡ화 울게 ᄒᆞ니 집사 ᄅᆞᆷ이 괴이히 너기거ᄂᆞᆯ 군냥의 쳬 ᄀᆞᆯ오ᄃᆡ 텬ᄒᆡ 어즈러오매 새 즘ᄉᆡᆼ도 서로 용납디 못ᄒᆞ거든 ᄒᆞ믈며 사ᄅᆞᆷ이야 닐러 무엇ᄒᆞ리 오 ᄒᆞᆫ대 군냥이 즉시 형뎨와 ᄯᆞ로 사더니 ᄒᆞᆫᄃᆞᆯ남즉ᄒᆞ여 군냥 이 그 쳐의 계교에 속은 줄 알고 쳐ᄅᆞᆯ 내티며 ᄀᆞᆯ오ᄃᆡ 네 엇디 내 집을 그릇되게 ᄒᆞᄂᆞ뇨 ᄒᆞ고 형뎨ᄅᆞᆯ 불러 눈믈을 흘리며 젼 후ᄉᆞ연을 다 닐으고 다시 ᄒᆞᆫ가지로 이시니 후에 나라히 그 집 을 졍문ᄒᆞ니라

公藝書忍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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댱굥예ᄂᆞᆫ 당나라 슈쟝 사ᄅᆞᆷ이니 조샹브터 구ᄃᆡᄅᆞᆯ ᄒᆞᆫ가지로 사 니 그 후 여러 나라흘 디내되 다 그 집을 졍표ᄒᆞ엿더니 당나 라 고종 황뎨 태산에 봉션(님군의 공덕을 사겨 명산에 감초ᄂᆞᆫ 일이라)ᄒᆞ시고 오시다가 그 집에 님ᄒᆞ샤 공예ᄅᆞᆯ 불러 무르시 되 무ᄉᆞᆷ 도리로 능히 이러ᄐᆞ시 종족을 화목ᄒᆞ게 ᄒᆞᄂᆞᆫ다 공예 됴희와 부ᄉᆞᆯ 쳥ᄒᆞ여 ᄎᆞ믈인ᄧᆞ 일ᄇᆡᆨ을 ᄡᅥ 드리니 대개 그 ᄯᅳᆺ은 종족이 불화ᄒᆞ미 ᄆᆡ양 어룬이 의식을 혹 고로디 아니케 ᄒᆞ고 나즈니와 어린이 녜졀을 부죡히 ᄒᆞ면 인ᄒᆞ여 서로 ᄎᆡᆨ망ᄒᆞ여 ᄃᆞ토며 틈이 나ᄂᆞ니 진실로 능히 서로 ᄎᆞ마 디내면 집안히 스 ᄉᆞ로 화목ᄒᆞᆫ다 말이러라

陳氏群食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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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긍은 송나라 사ᄅᆞᆷ이니 강쥬 ᄯᅡᄒᆡ 사라 십삼ᄃᆡᄅᆞᆯ ᄒᆞᆫ가지로 이셔 집안 사ᄅᆞᆷ이 칠ᄇᆡ귀라 복쳡을 두디 아니ᄒᆞ고 샹해 화목 ᄒᆞ여 ᄉᆞ이에 다른 말이 업고 ᄆᆡ양 밥 먹을 적이면 너른 집의 모히여 안ᄭᅩ 어린 아ᄒᆡ들은 ᄯᆞ로 ᄒᆞᆫ자리에 안티고 기르ᄂᆞᆫ 개 ᄇᆡᆨ여ᄆᆞ리 이셔 ᄯᅩᄒᆞᆫ 구유에 먹이니 ᄒᆞᆫ개 못밋츠면 모든 개 먹 디 아니ᄒᆞ더라

仲淹義莊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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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듕엄은 송나라 오현 사ᄅᆞᆷ이니 ᄌᆡ믈을 가ᄇᆡ야이 너기고 ᄂᆞᆷ주 기ᄅᆞᆯ 됴화ᄒᆞ며 더옥 종족의게 후히 ᄒᆞ여 벼ᄉᆞᆯ이 이믜 놉흐매 집 ᄀᆞᆺ가온 곳에 됴흔 밧 수쳔 묘ᄅᆞᆯ 사도어 의장(의 잇ᄂᆞᆫ 젼장 이라)을 삼아 여러 가난ᄒᆞᆫ 겨레ᄅᆞᆯ 치고 겨레 듕에 나 만코 어딘 사ᄅᆞᆷ ᄒᆞ나흘 ᄀᆞᆯ희여 ᄌᆡ믈을 맛디고 ᄆᆡ인의게 날마다 ᄡᆞᆯ ᄒᆞᆫ 되와 ᄒᆡ마다 깁 ᄒᆞᆫ 필식 주고 혼인과 상ᄉᆞᄅᆞᆯ 다 ᄀᆞ초와 주 고 졍승 벼ᄉᆞᆯ로 소분ᄒᆞ려 고향에 도라와 밧고에 남은 깁 삼쳔 필을 다 내여 맛ᄃᆞᆫ 사ᄅᆞᆷ으로 ᄒᆞ여곰 친쳑과 고구ᄅᆞ 다 긔록ᄒᆞ 여 크니와 젹으니ᄅᆞᆯ 일시에 흣터 주며 ᄀᆞᆯ오ᄃᆡ 종족과 향니 사 ᄅᆞᆷ이 내 어려셔브터 자라나 벼ᄉᆞᆯᄒᆞ믈 보고 날을 위ᄒᆞ여 깃부 믈 도와 주니 내 엇디 ᄡᅥ 갑흐리오 ᄒᆞ더라

陸氏義居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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뉵구쇼ᄂᆞᆫ 송나라 금계 사ᄅᆞᆷ이니 누ᄃᆡᄅᆞᆯ ᄒᆞᆫ 가지로 사라 그 듕 나만흔 사ᄅᆞᆷ ᄒᆞ나흘 ᄀᆞᆯ희여 가댱을 삼아 온 집 일을 다 ᄎᆔ품 ᄒᆞ고 ᄒᆡ마다 ᄌᆞ뎨ᄅᆞᆯ ᄀᆞᆯ희여 가ᄉᆞᄅᆞᆯ ᄂᆞᆫ화 맛져 므릇 농ᄉᆞ와 ᄌᆡ 믈 츌납과 음식ᄒᆞ기와 손ᄃᆡ졉ᄒᆞᄂᆞᆫ 일을 다 각각 맛든 쟤 잇고 가댱이 모든 ᄌᆞ뎨ᄅᆞᆯ 거ᄂᆞ려 ᄉᆞ당의 현알ᄒᆞ믈 ᄆᆞᄎᆞ매 북을 울 리며 경계ᄒᆞᄂᆞᆫ 글을 외와 ᄌᆞ뎨로 ᄒᆞ여곰 버러셔 듯게 ᄒᆞ고 ᄌᆞ 뎨 듕에 허믈이 이시면 여러 자뎨ᄅᆞᆯ 모화 ᄭᅮ디저 ᄀᆞᄅᆞ티고 고 치디 아니ᄒᆞ면 달초ᄒᆞ고 ᄯᅩ 죵시 고치디 아니ᄒᆞ여 용납ᄒᆞ디 못ᄒᆞ리면 관가에 고ᄒᆞ여 먼 ᄯᅡ흐로 ᄶᅩᄎᆞ ᄇᆞ리더라

文嗣十世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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뎡문ᄉᆞᄂᆞᆫ 원나라 무쥬 사ᄅᆞᆷ이니 십ᄃᆡᄅᆞᆯ ᄒᆞᆫ 가지로 사라 이ᄇᆡᆨ ᄉᆞ십여년이 된디라 됴고만 ᄌᆡ믈도 ᄉᆞᄉᆞ로이 아니ᄒᆞ더니 문ᄉᆡ 죽으매 ᄉᆞ촌아ᄋᆞ 대홰 니어 가ᄉᆞᄅᆞᆯ 맛다 더옥 엄호ᄃᆡ 은혜 이 시니 집안히 엄슉ᄒᆞ기 관가 ᄀᆞᄐᆞ여 ᄌᆞ뎨 젹이 죄괘 이시면 반 ᄇᆡᆨᄒᆞᆫ 사ᄅᆞᆷ이라도 오히려 매로 티고 셰시면 대홰 당우희 안ᄭᅩ 모든 ᄌᆞ뎨ᄂᆞᆫ 다 의관을 셩히 ᄒᆞ여 기러기 항녈노 ᄯᅳᆯ 좌편의 버러 셧다가 ᄎᆞ례로 나아와 절ᄒᆞ고 ᄭᅮᆯ어 잔을 밧드러 슈ᄅᆞᆯ 올 리고 얼골을 ᄀᆞ다듬고 손을 ᄭᅩ자 우편으로 추창ᄒᆞ여 나갈ᄉᆡ 보ᄂᆞᆫ 사ᄅᆞᆷ이 다 차탄ᄒᆞ고 흠모ᄒᆞ니 여궐이 동졀 뎨일가(동졀 ᄯᅡ 뎨일집이라) 다ᄉᆞᆺ ᄌᆞᄅᆞᆯ 크게 ᄡᅥ 주어 포댱ᄒᆞ더라 대홰 위 인이 뎡대ᄒᆞ니 외도ᄅᆞᆯ 슝샹티 아니ᄒᆞ여 혼인과 상ᄉᆞᄅᆞᆯ 반ᄃᆞ시 쥬ᄌᆞ가례ᄅᆞᆯ 조ᄎᆞ니 ᄌᆞ손이 다 화ᄒᆞ여 효도롭고 공근ᄒᆞ며 여러 부인들은 다만 녀공을 일삼고 가ᄉᆞ에 간셥디 못ᄒᆞ게 ᄒᆞ더라 집의 ᄆᆞᆯ 둘히 이셔 ᄒᆞᆫ ᄆᆞᆯ이 나가면 ᄒᆞᆫ ᄆᆞᆯ이 먹디 아니ᄒᆞ니 사 ᄅᆞᆷ이 다 닐오ᄃᆡ 어진 ᄒᆡᆼ실의 감동ᄒᆞᆫ 배라 ᄒᆞ더라

張閏同? 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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댱윤은 원라라 연쟝 사ᄅᆞᆷ이니 여ᄃᆞᆲ ᄃᆡᄅᆞᆯ ᄒᆞᆫ듸 이시며 집사ᄅᆞᆷ 이 ᄇᆡᆨ여귀로ᄃᆡ ᄉᆞ이 말이 업고 날마다 여러 부녀로 ᄒᆞ여곰 ᄒᆞᆫ 집에 모히여 질삼ᄒᆞ다가 일이 ᄆᆞᄎᆞ면 ᄒᆞᆫ 고에 너허 ᄉᆞᄉᆞ로이 감초미 업고 어린 아ᄒᆡ 울면 여러 지어미 보ᄂᆞᆫ대로 안아 졋 먹이고 ᄒᆞᆫ 지어미 친뎡에 ᄃᆞᆫ니라 갈 제 그 ᄌᆞ식을 두고 가면 모든 지어미 ᄒᆞᆫ 가지로 졋 먹여 뉘 아ᄒᆡ믈 뭇디 아니ᄒᆞ니 그 아ᄒᆡ ᄯᅩᄒᆞᆫ 뉘가 제 어민줄 모로더라 윤의 형이 죽으매 윤이 즉시 가ᄉᆞ로ᄡᅥ 족하 ᄎᆔ의게 맛디니 ᄎᆔ ᄉᆞ양ᄒᆞ여 ᄀᆞᆯ오ᄃᆡ 아자 비ᄂᆞᆫ 아븨 항녈이라 아자비 맛당이 맛드리이다 윤이 ᄀᆞᆯ오ᄃᆡ 너ᄂᆞᆫ 종ᄌᆡ라 네 맛당이 맛드리라 ᄒᆞ고 서로 ᄉᆞ양ᄒᆞ다가 ᄆᆞᄎᆞᆷ 내 족하의게 맛디니 후에 그 집을 졍문ᄒᆞ니라

권오 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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樓護養呂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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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호ᄂᆞᆫ 한나라 졔군 사ᄅᆞᆷ이니 벗 녀공이 갈 ᄃᆡ 업거ᄂᆞᆯ 누회 공과 ᄒᆞᆫᄃᆡ 밥 먹으며 누호의 안ᄒᆡ 녀공의 안ᄒᆡ와 ᄒᆞᆫᄃᆡ 밥 먹 더니 오랜 후 쳐ᄌᆡ ᄀᆞ장 슬희여 ᄒᆞ니 누회 울며 쳐ᄌᆞᄅᆞᆯ ᄭᅮ지 저 닐오ᄃᆡ 녀공은 녯 벗이라 늙고 궁박ᄒᆞ여 내게와 의탁ᄒᆞᄂᆞ 니 ᄃᆡ졉ᄒᆞ여야 올흐니라 ᄒᆞ고 녀공을 죽기ᄭᆞ지 ᄃᆡ졉ᄒᆞ니라

范張死友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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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식은 한나라 금향 사ᄅᆞᆷ이니 ᄌᆞᄂᆞᆫ 거경이라 져머셔 태ᄒᆞᆨ에 ᄃᆞᆫ닐ᄉᆡ 댱원ᄇᆡᆨ과 ᄉᆞ괴엿더니 원ᄇᆡᆨ으로 더브러 고향으로 도라 갈ᄉᆡ 식이 원ᄇᆡᆨᄃᆞ려 닐오ᄃᆡ 훗 두ᄒᆡ만에 그ᄃᆡ 모친을 가셔 뵈 오리라 ᄒᆞ고 긔약ᄒᆞ엿더니 그 날이 갓가와 오거ᄂᆞᆯ 원ᄇᆡᆨ이 어 미게 고ᄒᆞ여 음식을 ᄀᆞ초와디라 ᄒᆞᆫᄃᆡ 어미 닐오ᄃᆡ 두ᄒᆡ 니별 에 쳔리에셔 닐은 말을 엇디 미드리오 원ᄇᆡᆨ이 ᄀᆞᆯ오ᄃᆡ 거경은 유신ᄒᆞᆫ 사ᄅᆞᆷ이라 반ᄃᆞ시 어긔디 아니ᄒᆞ리이다 어미 닐오ᄃᆡ 그 러ᄒᆞ면 술을 비즈리라 ᄒᆞ더니 그 ᄂᆞᆯ에 과연 거경이 와 당에 올라 절ᄒᆞ고 술 먹으니라 후에 원ᄇᆡᆨ이 병이 듕ᄒᆞ니 탄식ᄒᆞ여 ᄀᆞᆯ오ᄃᆡ 범거경을 못보와 ᄒᆞᆫ이로라 ᄒᆞ고 이윽고 죽으니 식이 ᄭᅮᆷ에 원ᄇᆡᆨ이 불러 닐오ᄃᆡ 거경아 내 아모날 죽어 아모날 장ᄉᆞ ᄒᆞᄂᆞ니 날을 닛디 아니커든 미처 오라 식이 ᄭᅮᆷ을 ᄭᆡ여 즉시 ᄃᆞᆯ려가니 ᄇᆞᆯ셔 발인ᄒᆞ여 무들 ᄯᅡ해 가시되 관이 아니 가거ᄂᆞᆯ 그 어미 관을 어르만지며 ᄀᆞᆯ오ᄃᆡ 원ᄇᆡᆨ아 무ᄉᆞᆷ 기ᄃᆞ라미 잇ᄂᆞ 냐 ᄒᆞ더니 이윽고 흰 술위 흰 ᄆᆞᆯ로 울며 오ᄂᆞ니 잇거ᄂᆞᆯ 어미 닐오ᄃᆡ 이 반ᄃᆞ시 거경이로다 과연 거경이 와 상여ᄅᆞᆯ 두드리 며 ᄀᆞᆯ오ᄃᆡ ᄒᆡᆼᄒᆞᆯ디어다 원ᄇᆡᆨ아 ᄉᆞᄉᆡᆼ이 길이 다르니 일로 조차 영결ᄒᆞ리라 식이 인ᄒᆞ여 관을 ᄃᆞᄅᆡ니 관이 이에 나아가거ᄂᆞᆯ 식이 드ᄃᆡ여 머므러 이셔 무덤을 일우고 나모시므고 가니라

張裔恤孤三國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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댱예ᄂᆞᆫ 쵹한 ᄯᅢ 쵹군 사ᄅᆞᆷ이라 션ᄌᆔ 파군태슈ᄅᆞᆯ ᄒᆞ이니 댱예 져머셔 양공과 벗ᄒᆞ여 됴화ᄒᆞ더니 양공이 일즉 죽고 ᄌᆞ식이 두어 ᄉᆞᆯ도 못되엿거ᄂᆞᆯ 댱예 양공의 가쇽을 ᄃᆞ려다가 집을 ᄂᆞᆫ 화 살리고 양공의 어미ᄅᆞᆯ 셤기되 친어미 ᄀᆞᆺ티 ᄒᆞ며 양공의 ᄌᆞ 식이 ᄌᆞ라거ᄂᆞᆯ 댱가 드리고 젼ᄐᆡᆨ 가산을 사 주어 ᄒᆞ여곰 문호 ᄅᆞᆯ 셰오게 ᄒᆞ다

道琮尋屍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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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종은 당나라 포쥬 사ᄅᆞᆷ이니 ᄆᆞᄋᆞᆷ이 강개ᄒᆞ고 졀의ᄅᆞᆯ 슝샹 ᄒᆞ더니 졍관(당태종대 년호라) 적의 샹소ᄒᆞ다가 님군의 ᄯᅳᆺ을 거스려 녕남에 귀향 갓더니 ᄒᆞᆫ 가지로 귀향간 쟤이셔 형양 사 이의셔 죽을 제 울며 닐오ᄃᆡ 사ᄅᆞᆷ마다 죽음이 잇거니와 내 홀 로 ᄂᆞᆷ의 ᄯᅡᄒᆡ ᄲᅧᄅᆞᆯ ᄇᆞ리랴 도종이 닐오ᄃᆡ 내 만일 도라가면 ᄆᆞᄎᆞᆷ내 그ᄃᆡ로 혼자 예 잇게 아니ᄒᆞ리라 ᄒᆞ고 길ᄀᆞ에 뭇고 갓 다가 ᄒᆞᆫᄒᆡ 남즉ᄒᆞ야 샤ᄅᆞᆯ 만나 도라올 제 마초와 쟝마디니 믈 이 ᄡᅡ히여 무든 곳을 일코 도종이 들ᄒᆡ셔 울며 ᄎᆞᆺ더니 믈결이 홀연이 ᄭᅳᆯᄂᆞᆫ 듯ᄒᆞ거ᄂᆞᆯ 도종이 닐오ᄃᆡ 죽엄이 예 잇거든 다시 ᄭᅳᆯ흐라 ᄒᆞ고 비저니 믈이 ᄯᅩ 솟거ᄂᆞᆯ 죽엄을 어더 몸소 지고 도라오니라

吳郭相報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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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보안은 당나라 위쥬 사ᄅᆞᆷ이니 곽듕상으로 더브러 ᄒᆞᆫ ᄆᆞ을에 셔 사다가 듕샹이 요쥬도독 니몽의 판관이 괴여 보안의 궁박 ᄒᆞ믈 불샹이 너겨 니몽의게 힘ᄡᅥ 쳔거ᄒᆞ여 댱셔긔 벼ᄉᆞᆯ을 ᄒᆞ 엿더니 후에 듕상이 남방 오랑캐에게 잡히여 깁 일쳔 필을 밧 고 노흐리라 ᄒᆞ거ᄂᆞᆯ 보안이 쇽ᄒᆞ여 내고져 호ᄃᆡ 갑시 업ᄉᆞ니 힘ᄡᅥ 댱ᄉᆞ딜ᄒᆞ여 십년 만에 깁 칠ᄇᆡᆨ 필을 엇고 쳐ᄌᆞᄂᆞᆫ ᄒᆞᆫ 가 지로 슈쥬 ᄯᅡᄒᆡ 부티여 이셔 두로 보안의 잇ᄂᆞᆫ 곳을 ᄎᆞᆺ다가 요쥬에셔 몸이 디쳐 능히 나아가디 못ᄒᆞ더니 도독 양안게 그 일을 알고 긔이히 너겨 위ᄒᆞ여 보안을 ᄎᆞ자 어드니 안게 쳥ᄒᆞ 여 닐러 ᄀᆞᆯ오ᄃᆡ 그ᄃᆡ 집을 ᄇᆞ리고 벗의 환란을 급히 너기머 이대도록 ᄒᆞ냐 청컨대 ᄌᆡ믈을 내여 그ᄃᆡ 부죡ᄒᆞᆫ 거ᄉᆞᆯ 도으리 라 보안이 크게 깃거 깁을 가져 오랑캐ᄅᆞᆯ 주고 듕샹을 어더 도라오니 후에 듕샹이 모상을 만나 삼년을 ᄆᆞᄎᆞ매 탄식ᄒᆞ여 ᄀᆞᆯ오ᄃᆡ 내 오공을 힘닙어 사랏ᄂᆞᆫ디라 이제ᄂᆞᆫ 어버이 업ᄉᆞ니 가히 내 ᄠᅳᆺ을 ᄒᆡᆼᄒᆞ리라 ᄒᆞ고 이 ᄯᅢ에 보안이 ᄑᆡᆼ산승 벼ᄉᆞᆯ에셔 죽고 그 안ᄒᆡ도 ᄯᅩᄒᆞᆫ 죽어 능히 티상ᄒᆞ여 도라오디 못ᄒᆞ니 듕 샹이 위ᄒᆞ여 복을 닙고 죽엄을 거두어 지고 도라와 장ᄉᆞᄅᆞᆯ ᄆᆞ ᄎᆞ매 삼년을 슈묘ᄒᆞ고 보안의 아ᄃᆞᆯ을 마ᄌᆞ와 댱가 드리고 벼 ᄉᆞᆯ을 ᄉᆞ양ᄒᆞ여 주니라

李勉環金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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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면은 당나라 경됴 사ᄅᆞᆷ이니 져믄 제 가난ᄒᆞ여 냥송 ᄯᅡ의 가 손이 되어 션ᄇᆡ들과 ᄒᆞᆫ 쥬인에 잇더니 ᄒᆞᆫ 션ᄇᆡ 병드러 죽을 제 흰 금을 내여 면을 주어 ᄀᆞᆯ오ᄃᆡ 겻ᄒᆡ 사ᄅᆞᆷ이 모로ᄂᆞ니 그 ᄃᆡ 이 금으로 내 장ᄉᆞᄅᆞᆯ 디내고 남거든 그ᄃᆡ 가지라 니면이 허락ᄒᆞ고 장ᄉᆞᄅᆞᆯ ᄆᆞᄎᆞ매 나믄 금을 ᄀᆞ만이 관아ᄅᆡ 녀헛더니 후에 그 집사ᄅᆞᆷ이 면을 가 보니 면이 ᄒᆞᆫ가지로 무덤을 열고 금을 내여 주니라

徐晦不負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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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회ᄂᆞᆫ 당나라 사ᄅᆞᆷ이니 벗 양빙이 죄에 걸녀 내티여 님하 위 벼ᄉᆞᆯ로 가거ᄂᆞᆯ 겨레와 벗들이 년류ᄒᆞᆯ가 저허 가 보리 업더니 셔회 홀로 가 젼송ᄒᆞᆫ대 ᄌᆡ샹 권덕예 닐오ᄃᆡ 그ᄃᆡ 님ᄒᆞᄅᆞᆯ 젼송 ᄒᆞ니 진실로 후ᄒᆞ거니와 년루ᄒᆞ미 업스랴 셔회 ᄀᆞᆯ오ᄃᆡ 내 포 의 ᄯᅢ브터 님하와 친ᄒᆞ니 이제 ᄎᆞ마 엇디 ᄇᆞ리리오 만일 공이 이후에 간인의게 모함ᄒᆞᆫ 배 되면 ᄯᅩᄒᆞᆫ 그리 아니랴 덕예 그 고든 줄을 됴뎡에 일ᄏᆞ르니 니이간이 셔회ᄅᆞᆯ 쳔거ᄒᆞ여 감찰어 ᄉᆞᄅᆞᆯ ᄒᆞ이니 회 가셔 샤례ᄒᆞ고 쳔거ᄒᆞᆫ 연고ᄅᆞᆯ 무른대 이간이 닐오ᄃᆡ 그ᄃᆡ 양님하ᄅᆞ 져ᄇᆞ리디 아니ᄒᆞ니 엇디 나라흘 져ᄇᆞ리 랴 ᄒᆞ더라

査道傾? 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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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ᄂᆞᆫ 송나라 휴녕 사ᄅᆞᆷ이니 처음에 과거 보라 갈 제 가난ᄒᆞ 여 길을 나디 못ᄒᆞ더니 겨레들이 돈 삼만을 모도와 주니 ᄒᆡᆼᄒᆞ 여 활ᄃᆡ ᄯᅡ흐로 디날ᄉᆡ 아븨 벗 녀옹의 집에 드러가니 녀옹의 상ᄉᆞ애 가난ᄒᆞ여 장ᄉᆞᄅᆞᆯ 못ᄒᆞᆯᄉᆡ 쟝ᄎᆞᆺ 그 ᄯᆞᆯ을 ᄑᆞ라 디내려 ᄒᆞ 거ᄂᆞ 사되 ᄒᆡᆼ장을 기우려 그 돈을 다 주고 그 ᄯᆞᆯ을 셔방마쳐 보내니라

韓李更僕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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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억은 송나라 옹구 사ᄅᆞᆷ이오 니약곡은 셔쥬 사ᄅᆞᆷ이니 급뎨 못ᄒᆞ야신제 가난ᄒᆞ야 ᄒᆞᆫ 가지로 과거보라 셔울갈ᄉᆡ 서로 죵이 되더니 니약곡이 몬져 급뎨ᄒᆞ야 쟝샤 ᄯᅡ에 원ᄒᆞ여 갈제 그 안 ᄒᆡ ᄐᆞᆫ 나귀ᄅᆞᆯ 못밋쳐 가셔 약곡이 한억ᄃᆞ려 닐오ᄃᆡ 고을 아젼 이 올가 저헤라 ᄒᆞ고 짐에 다만 돈 뉵ᄇᆡᆨ이 잇거ᄂᆞᆯ 반을 ᄂᆞᆫ화 한억을 주고 서로 붓드러 크게 울고 가더니 훗과거의 한억이 ᄯᅩ 급뎨ᄒᆞ여 둘히 ᄒᆞᆫ가지로 벼ᄉᆞ이 ᄌᆡ샹에 니르고 서로 혼인 ᄒᆞ여 ᄭᅳᆫ티 아니ᄒᆞ더라

純仁麥舟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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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슌인은 송나라 사ᄅᆞᆷ이니 즁엄의 아ᄃᆞᆯ이라 즁엄이 슌인으로 ᄒᆞ여곰 고소 ᄯᅡᄒᆡ 가 보리 오ᄇᆡᆨ 셕을 운젼ᄒᆞ여 오라 ᄒᆞᆫᄃᆡ 슌 인이 이 ᄯᅢ에 나히 오히려 져멋ᄂᆞᆫ디라 도라올 제 단양 ᄯᅡᄒᆡ 다ᄃᆞ라 셕만경을 보고 무르되 엇디 여긔 오래 잇ᄂᆞ뇨 만경이 닐오ᄃᆡ 머무런디 두 ᄃᆞᆯ이로ᄃᆡ 세상ᄉᆞᄅᆞᆯ 빈소ᄒᆞ여 두고 장ᄉᆞᄒᆞ 고 가려호ᄃᆡ 더브러 의론ᄒᆞ리 업세라 슌인이 그 보리 실은 ᄇᆡ ᄅᆞᆯ 다 주고 단긔로 집의 도라와 아븨게 뵈고 뫼셔 셧더니 즁 엄이 ᄀᆞᆯ오ᄃᆡ 동오에셔 넷 벗을 본다 슌인이 ᄀᆞᆯ오ᄃᆡ 만경이 세 상ᄉᆞᄅᆞᆯ 장ᄉᆞᄒᆞ디 못ᄒᆞ여 단양에셔 머믈며 이제 곽원딘ᄀᆞᄐᆞᆫ 사 ᄅᆞᆷ이 업ᄉᆞ니 고ᄒᆞᆯ ᄃᆡ 업세라 ᄒᆞ더이다 즁엄이 ᄀᆞᆯ오ᄃᆡ 엇디 보 리 ᄇᆡᄅᆞᆯ 아니 준다 슌인이 ᄉᆞᆯ오ᄃᆡ ᄇᆞᆯ셔 주엇ᄂᆞ이다 ᄒᆞ더라

侯可求醫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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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가ᄂᆞᆫ 송나라 화쥬 사ᄅᆞᆷ이라 화원 원을 ᄒᆞ니 져믄제 뎐안과 사괴엿더니 뎐안이 병이 듕ᄒᆞ거ᄂᆞᆯ 쳔리에 가 의원을 구ᄒᆞ여 도라오디 못ᄒᆞ여셔 뎐안이 죽어 눈을 ᄀᆞᆷ디어니커ᄂᆞᆯ 사ᄅᆞᆷ이 닐 오ᄃᆡ 후가ᄅᆞᆯ 기ᄃᆞ려 그러ᄒᆞ미냐 쟝ᄎᆞᆺ 념ᄒᆞ매 후개 니르러 손 으로 만지니 눈을 ᄀᆞᆷ으니라 뎐안이 ᄌᆞ식이 업서 장ᄉᆞᄅᆞᆯ 못ᄒᆞ 여 ᄒᆞ거ᄂᆞ 후개 신근히 ᄇᆡᆨ 가지로 경영ᄒᆞ여 오ᄉᆞᆯ ᄑᆞ라 역ᄉᆞᄅᆞᆯ 도와 ᄆᆞᄎᆞᆷ내 장ᄉᆞᄒᆞ엿더니 그 ᄯᅢ 날이 치운디라 후개 홋옷 닙 고 잇더니 흰 금을 주ᄂᆞ니 잇거ᄂᆞᆯ 뎐안의 누의 쳐녀로 잇ᄂᆞᆫ 줄 알고 그 금을 주어 혼구ᄅᆞᆯ 도으니라 ᄒᆞᆯᄂᆞᆫ 먼리 나갓다가 도라오니 집의셔 군핍ᄒᆞ믈 고ᄒᆞ더니 마초아 벗 곽ᄒᆡᆼ이와 문을 두ᄃᆞ려 닐오ᄃᆡ 내 아비 병드러 의원의게 쳥ᄒᆞ니 돈을 만히 달 라 호ᄃᆡ 내 집을 ᄑᆞ라도 모ᄌᆞ라리로다 ᄒᆞᆫ대 후개 불샹이 너겨 ᄒᆡᆼ장에 남은 거ᄉᆞᆯ 혜아리니 거의 그 수ᄅᆞᆯ 당ᄒᆞᆯ디라 다 주니 관듕 사ᄅᆞᆷ이 다 그 어딜믈 일ᄏᆞᆺ더라

云敞自劾 漢 -附師生(이하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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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챵은 한나라 평능사ᄅᆞᆷ이니 ᄒᆞᆫ 고을 오쟝을 스승으로 셤기더 니 왕망이 오쟝을 죽이고 오쟝의 뎨ᄌᆞ 쳔여인을 ᄒᆞᆫ당이라 ᄒᆞ 여 다 금고ᄒᆞ야 벼ᄉᆞᆯ 못ᄒᆞ게 ᄒᆞ니 다 다른 ᄃᆡ ᄇᆡ홧노라 일커 로ᄃᆡ 운챵이 이 ᄯᅢ 대ᄉᆞ도연 벼ᄉᆞᆯ이라 스ᄉᆞ로 쟝의 뎨ᄌᆡ로라 ᄒᆞ고 쟝의 죽엄을 거두어 념습ᄒᆞ여 장ᄉᆞᄒᆞ니 셔울 사ᄅᆞᆷ이 다 일ᄏᆞᆺ더라 왕슌이 그 졀의ᄅᆞᆯ 놉히 너겨 즁낭간태우 벼ᄉᆞᆯ을 ᄒᆞ 이니라

桓榮奔喪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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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은 한나라 패군 사ᄅᆞᆷ이니 져믄 제 셔울 가 ᄇᆡ화구강의 잇 ᄂᆞᆫ 쥬보ᄅᆞᆯ 셤겨 샹셔ᄅᆞᆯ ᄇᆡ호다가 가난ᄒᆞ여 ᄌᆞᄉᆡᆼᄒᆞᆯ 길이 업ᄉᆞ 니 ᄆᆡ양 품을 ᄑᆞ라 니우고 힘ᄡᅥ 게으르디 아니ᄒᆞ야 십오년을 집동산을 보디 아니ᄒᆞ더라 마초아 쥬뵈 죽거ᄂᆞᆯ 환영이 분상ᄒᆞ 여 구강의 가 흙을 져 무덤을 일우고 인ᄒᆞ여 머무러 뎨ᄌᆞ 수 ᄇᆡᆨ을 ᄀᆞᄅᆞ치니라

牽招斂殯三國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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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초ᄂᆞᆫ 위나라 관진 사ᄅᆞᆷ이니 나히 십여셰에 ᄒᆞᆫ 고을 잇ᄂᆞᆫ 악 은의게 가 ᄇᆡ호더니 후에 악은이 쟝군 하묘의 막해되여 가거 ᄂᆞᆯ 견ᄎᆈ 조ᄎᆞ 가 ᄆᆞᄎᆞᆷ내 죽거ᄂᆞᆯ 견ᄎᆈ 악은의 뎨ᄌᆞ ᄉᆞ로등으로 더브러 칼날을 무롭ᄡᅳ고 드러가 악은의 죽엄을 념습ᄒᆞ고 발인 ᄒᆞ여 도라오다가 도적을 만나 다른 뎨ᄌᆞ들이 다 ᄃᆞ라나니 도 적이 관을 ᄭᆡ쳐 모슬 ᄲᅢ히려 ᄒᆞ거ᄂᆞᆯ ᄎᆈ 울고 말린ᄃᆡ 도적이 착히 너겨 노코 가니 일로 말ᄆᆡ암아 일홈이 나타나니라

楊時立雪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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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시ᄂᆞᆫ 송나라 남검 사ᄅᆞᆷ이니 명도 셩ᄉᆡᆼ긔 도ᄒᆞᆨ을 ᄇᆡ화 도라 왓다가 션ᄉᆡᆼ의 부음을 듯고 침실 문밧긔 허위ᄅᆞᆯ 베프러 울고 ᄒᆞᆫ 가지로 ᄇᆡ호던 사ᄅᆞᆷ의게 통부ᄒᆞ니라 후에 유작으로 더브러 이쳔 션ᄉᆡᆼ을 뵈오니 이쳔 션ᄉᆡᆼ이 눈을 ᄀᆞᆷ으시고 안ᄌᆞᆺ거ᄂᆞᆯ 두 사ᄅᆞᆷ이 뫼셔 셧더니 션ᄉᆡᆼ이 ᄭᆞ치고 닐오시ᄃᆡ 그ᄃᆡ네 그저 잇 던다 오ᄂᆞᆯ이 이믜 져므러시니 가 쉬라 ᄒᆞ시거ᄂᆞᆯ 문밧긔 나니 눈이 ᄡᅡ혀 깁희 ᄒᆞᆫ 자히러라

元定對榻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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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원뎡은 송나라 건양 사ᄅᆞᆷ이니 아비 발이 글을 만히 보와 졍 시어록과 쇼시경셰셔와 댱시뎡몽(다 ᄎᆡᆨ일홈이라)으로 원뎡을 ᄀᆞᄅᆞ쳐 ᄀᆞᆯ오ᄃᆡ 이ᄂᆞᆫ 공ᄌᆞ ᄆᆡᆼᄌᆞ의 뎡ᄆᆡᆨ이니라 원뎡이 그 글 ᄠᅳᆺ 을 깁히 아라 ᄌᆞ라매 문의ᄅᆞᆯ 분변ᄒᆞ고 푸러 보미 더옥 졍ᄒᆞ야 셔 산졀졍의 올나 주리믈 ᄎᆞ마 ᄂᆞ믈을 먹고 글 닑더니 쥬ᄌᆞ 일홈을 듯고 가 스승ᄒᆞ니 쥬ᄌᆡ 원뎡의 ᄇᆡ혼거ᄉᆞᆯ 무러 보시고 크게 놀나 ᄀᆞᆯ오샤ᄃᆡ 이ᄂᆞᆫ 내 늙은 벗이오 뎨ᄌᆞ항녈의 두디 못 ᄒᆞ리로다 ᄒᆞ시고 탑을 ᄃᆡᄒᆞ여 안자 경셔의 깁흔 ᄠᅳᆺ을 강논ᄒᆞ 실ᄉᆡ ᄆᆡ양 밤듕ᄭᆞ디 니ᄅᆞ고 ᄉᆞ방의셔 와 ᄇᆡ호ᄂᆞᆫ 사ᄅᆞᆷ은 반ᄃᆞ 시 ᄒᆞ여곰 몬져 원뎡을 조차 질뎡ᄒᆞ게 ᄒᆞ시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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