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정전 (장서각 소장본)
뎡슈졍젼 권지단
화셜송 숑태죵시졀의 일위명환이시ᄃᆡ 셩은 뎡이오 명은 흠이니 튱호ᄡᅡᆼ젼ᄒᆞ고 문뮈 겸비ᄒᆞ여 일즉 벼슬이 병부샹셔의 들긔 대쟝군을 겸ᄒᆞ여시ᄆᆡ 됴얘 츄앙ᄒᆞᄂᆞᆫ ᄇᆡ로ᄃᆡ 다만 슬하의 일졈혈육이 업서 ᄆᆡ양 슬허ᄒᆞ더니 일일은 부인 양시ᄅᆞᆯ ᄃᆡᄒᆞ여 왈 우리 부뷔 명ᄌᆡ 긔험ᄒᆞ여 후ᄉᆞᄅᆞᆯ 젼ᄒᆞᆯ 곳이 업ᄂᆞᆫ디라 내 즉픔이 족히 두 부인을 둘 거시ᄆᆡ 만일 ᄉᆡᆼᄌᆞᄒᆞ여 후ᄉᆞᄅᆞᆯ 이으면 만ᄒᆡᆼ일가 ᄒᆞᄂᆞ니 부인 의향은 엇더 ᄒᆞ 노부인 왈 ᄉᆞ숙이 없ᄉᆞ믄다 쳡의 죄우니 샹공이 ᄌᆡ취ᄒᆞ여 만일 혈육을 엇으면 엇디 깃브지 아니리오 ᄒᆞᆯ 믄득 윽뉘방 ᄒᆞ거ᄂᆞᆯ 샹계 도로 혀상감 ᄒᆞ여 왈 이 후ᄉᆞ를 엄녀ᄒᆞ물 ᄌᆞ연 발설ᄒᆞ미오 부인을 탓ᄒᆞ미 아니라 ᄒᆞᆯ독 연쟝탄ᄒᆞ러니 ᄎᆞ야의 부인이 잠을 일우지 못ᄒᆞ여 시시를 다리고 취앙리의 울나가니 ᄎᆞ시로 삼월 망간이라 ᄇᆡᆨ운은 월ᄉᆡᆨ을 토ᄒᆞᆯ쳥둥은 화향울 인도ᄒᆞ여 물ᄉᆡᆨ이 가려 ᄒᆞ미 부인이 ᄌᆞ연감회ᄒᆞ여 ᄇᆡ회ㄹ 연ᄒᆞ라 가야 심후 도라와 침상의 지엿더니 문둑 공둥의 ᄎᆞ운이 니러나며 ᄒᆞᆫ션예손의 ᄇᆡᆨ년화 일지를 쥘나혀와 부인긔 졀ᄒᆞ여 왈 첩은 옥쳔젼시여러니 죄를 엇어 인간의 ᄂᆡ치시미 갈 곳이 업서 부인긔 의탁ᄒᆞᄂᆞ니 부인은 어엿비 너기소셔 ᄒᆞᆯ 픔속으로 들거늘 부인이 놀나 ᄭᅵ다ᄅᆞ니 남가일몽이라 이ᄯᆡ 상셔몽ᄉᆡ ᄯᅩ ᄒᆞᆫᄌᆞᄐᆞ미 셔로 니ᄅᆞ며 깃거ᄒᆞ러니 과연 그 ᄯᅡᆯ브터 티긔이셔 십삭이ᄎᆞ미 부인이 흘ᄒᆞ여 침석의 지어시미 믄득 이 향이 만실ᄒᆞ며 션네 드러와 구호훌ᄉᆡ 이윽ㄹ얼지녀ᄋᆞ 굴ᄉᆡᆼᄒᆞ리라 션네 욱병을 기우
혀 ᄋᆞᄒᆡ를 ᄡᅵ겨 누일 부인ᄃᆞ려 왈 나ᄂᆞᆫ 월궁항아의 명으로 부인 산긔를 살피라 왓러니 이제 순이라 ᄒᆞ소셔 이 ᄋᆞᄒᆡ ᄇᆡ필운 황셩의 낫시미 쳡이 그곳으로셔 왓나이다 ᄒᆞᆯ 믄둑 간디 어불디라 상셰 순산ᄒᆞ믈 듯고 드러와 부뷔셔로 깃거ᄒᆞ며 선녀의 니ᄅᆞ든 말을 젼ᄒᆞ거늘 상셰긔이 너겨 연 월을 긔륵ᄒᆞᆯ 일흠을 수졍이라 ᄒᆞ라 수졍이 점점ᄌᆞ라미 화웅 월치진짓 졀ᄉᆡᆨ이오 총명 특달ᄒᆞ여 만ᄉᆞ의 모를 거시 업ᄉᆞ니 부뷔긔 ᄋᆡ
ᄒᆞ미 비ᄒᆞᆯ ᄃᆡ 업더라 각셜이 적의니 부상 셔당운이 또ᄒᆞᆫ 무ᄌᆞᄒᆞ여 셜위ᄒᆞ더니 리뭉을 인ᄋᆞ여 늣게야 일ᄌᆞ를 ᄉᆡᄋᆞ미 부뷔 장둥보욱을 ᄉᆞ라ᄋᆞ여 일흠을 연이라 ᄒᆞ여 수히 ᄌᆞ라 셩인 ᄒᆞ기를 주야로기도 죄러라 일일은 뎡공이 모ᄒᆞᆫ뎡녀의 아름아오물 드럿 술로 호의치 아니ᄒᆞᆯ 일언의러락 ᄒᆞᆯ리라 뎡공왈 낭ᄋᆡ 닐욱ᄒᆞ여 셩흔 ᄒᆞᆯ리 악이 모연ᄒᆞᆯ셰 ᄉᆞ를 난 측 이미 신물을 쳥ᄒᆞ노라 댱공이 개연이셔 안우ᄒᆡ욱훌을 디여 왈 이을 지뵈니 일오ᄡᅥ 신물을 졍ᄒᆞ노라 ᄒᆞ니 뎡공이 깃거 밧고 또ᄒᆞᆫ즉 엿든 쳥파션을 줄셔로 즉ᄇᆡ로 종일 진환ᄒᆞ다가 일소ᄒᆞ미 뎡공이 도라가 부인을 볼 욱훌을 주며 이ᄉᆞ연을 젼ᄒᆞᆫᄃᆡ 부인이 밧아 상협의 간숙ᄒᆞ니라 ᄎᆞ시네 부시랑 진랑이라 ᄒᆞᆫ 사ᄅᆞᆷ은 본ᄃᆡ 간악ᄒᆞᆫ뉘라 뎡흠을 싀리ᄒᆞ여 모ᄒᆡᄒᆞᆯ 틈을 기ᄃᆞ리러니 이ᄄᆡ 슬텬ᄌᆞ의 탄일이라 만ᄃᄃᆡ 므혀 진하ᄒᆞᆯᄉᆡ 뎡공이 맛참병
이 이셔 참예치 못ᄒᆞ물 돌굴을 녓ᄂᆞᆯ리라 현ᄌᆡ든ᄒᆡ를 밧으신 후 하교 왈 병부샹셔 영흠이 신명이 잇다ᄒᆞ니 둥ᄉᆞ를 브디여 문병ᄒᆞ고 어의로 ᄒᆞ여곰 치로ᄒᆞ라 ᄒᆞ신ᄃᆡ 진량이 승간즉 왈 뎡흠이 국전을 잡아 올이 ᄒᆡᆼᄉᆡ 십분 의심 되으미 만ᄉᆞᆸ러니 이제 져의 무병ᄒᆞ믈 신이익이 아ᄋᆞᆸ거를 금일 진하의 칭병부진 ᄒᆞ오미 그 뜻을 측낭치 못ᄒᆞ을리라 원폐하ᄂᆞᆯ 명찰지 ᄒᆞ소셔 ᄒᆞ거늘 상이 쳥파의 대경ᄒᆞ샤 즉시 형부로 ᄒᆞ여곰 는리ᄒᆞ샤 졀강의 원찬ᄒᆞ라 ᄒᆞ신ᄃᆡ 뎡공이 이 소식을 듯ㄹ 대경 왈 내 퉁셩을 나라흘 셤기러니 이제 소인의 무함을 입어 이 지경을 당ᄒᆞ믄 진실노 ᄋᆡᄃᆞᆲ도다 ᄒᆞᆯ 불승 분노ᄒᆞ여 칼흘 ᄲᆞ혀셔 안을 치며 통곡ᄒᆞ며 부인 ᄃᆞ려 왈 날 쳔만의 외의 ᄉᆡ의 젹직이 되여 가거니와 다만 부인은 녀ᄋᆞ를 다릴 도션 항화를 밧드러 기리 무양ᄒᆞ소셔 ᄒᆞ며 ᄯᅩ 녀ᄋᆞ의 손을 잡고 왈 내 이제 가미 다시 도라올 긔약이 모연ᄒᆞ니 너을 므녜샹의 ᄒᆞ여 조히 잇시라 ᄒᆞᆫ리 부인 모녜 흥격이 막혀 아므 말도 못ᄒᆞ거늘 뎡공이 마지믓ᄒᆞ여 누숙를
거둘즉 일발 ᄒᆡᆼᄒᆞ여 여러 날만의 젹소의 니ᄅᆞ니 졀강만회 나와 관ᄉᆞ를 쇄소ᄒᆞ여 샹셔를 머물게 ᄒᆞ더라 ᄎᆞ셜 뎡공이 이곳의 젹거ᄒᆞᆫ 후로 밤이 면 의로은 등잔을 벗을 삼고 낫이면 원쳔을 챵망ᄒᆞ여 죽야 슬트믈 셰월을 허비ᄒᆞ여 이러틋 삼삭이 되엿늘디라 훌연 득질을 엇어 여러 날 신고 ᄒᆞ다가 맛참디 셰상을 영결ᄒᆞ니 졀강만회 ᄎᆞ악히 너겨 나라의 쟝계ᄒᆞ여 뎡부의 긔별ᄒᆞ니라 잇ᄯᆡ 부인과 소졔샹셔를 니별ᄒᆞᆫ 후 비회를 이긔지 못ᄒᆞ여 눈물노 셰월을 보디러니 일일은 부인이 심ᄉᆡ 더욱 숙란 ᄒᆞ여 침셕의 지혓더니 비뭉 ᄉᆞ뭉 간의 샹셰 드러와 부인ᄃᆞ려 왈 셔로 니별ᄒᆞᆫ 후 무양ᄒᆞ시냐 부인이 샹셔를 븟들고 깃거 왈 샹공이 만리 원졍의 무ᄉᆞ히 도라오시니 잇가 샹셰 왈 내 부인과 녀ᄂᆞ를 두고 죽으니 구천지하의 눈을 감지 못ᄒᆞ리로다 슬프다 부인의 도라 울 날도 머지 아니ᄒᆞ여 시미 숙이 보려니와 다만 녀ᄋᆞ의 신셰를 ᄉᆡᆼ각ᄒᆞ미 더울 가긍ᄒᆞ도다 ᄒᆞ고 인ᄒᆞ여 간ᄃᆡ 없거를 부인이 일셩장틍 ᄒᆞᆯ 즈음의 ᄯᅵ다라 졍신이 산난ᄒᆞ여 녀ᄋᆞ를 블너 뭉
ᄉᆞ를 니ᄅᆞ며 셔로 통곡ᄒᆞ더니 문득 시비고 ᄒᆞᄃᆡ 졀강 사ᄅᆞᆷ이 왓ᄂᆞ이다 ᄒᆞ거늘 부인 굽히 블너 무른 죽기인 왈 노아 겨셔 거월망간의 기셰ᄒᆞ시다 ᄒᆞᆯ디라 부인과 소졔 이 말을 드ᄅᆞ미 텬디 문허질듯 ᄒᆞ여 ᄒᆞᆫ소ᄅᆡ의 문득 흔졀ᄒᆞ니 시비 등이 창황망조ᄒᆞ여 약물노 구ᄒᆞ미 으ᄅᆡ게 야숨을 ᄂᆡ쉬며 눈물이 비오듯 ᄒᆞ니 ᄎᆞ시 소져의 나히 십일셰라 일가 샹하와 친쳑 노쇠므라 통곡ᄒᆞ미 곡셩이 텬디 진동ᄒᆞ더라 션시의 텬ᄌᆡ 샹셔의 죽오물 드ᄅᆞ시고 ᄯᅩ ᄒᆞᆫ측은이 녀기ᄉᆞ 젼일 퉁의를 ᄉᆡᆼ각ᄒᆞ시고 즉시 하교ᄒᆞ샤 증직ᄒᆞ시며 왕후 예로 쟝ᄒᆞ라 ᄒᆞ시라 ᄎᆞ셜 잇ᄯᅵ 부인과 소졔 즉야 통곡ᄒᆞ여 샹셔 영귀 도라 오기를 기ᄃᆞ리러니 훌연 득병ᄒᆞ여 샹셕의 위른 ᄒᆞᆫ디라 소졔 더욱 망극ᄒᆞ여 낫츨 부인 욱안의 다히고 울며 왈 부친이 만리 졀역의셔 기셰 ᄒᆞ시미 그 셜우미 더울 쳡쳡ᄒᆞᆫ둥 영구를 븟드러 안쟝ᄒᆞᆯ 형뎨 업ᄉᆞ물 ᄉᆡᆼ각ᄒᆞᆫ즉 텬디 아득ᄒᆞ거늘 이제 모친이 ᄯᅩᄒᆞᆫ 이러톳 ᄒᆞ시니 소녜ᄂᆞᆯ을 의지ᄒᆞ여 일명을 지보ᄒᆞ리 잇고 ᄒᆞ고 언파의 실셩쳬읍 ᄒᆞᆯ디라 부인이 흘둥의
녀ᄋᆞ의 곡셩을 듯고 으열장탄 왈 샹공의 시선을 밋쳐 거두지 못ᄒᆞ여셔 내 ᄯᅩᄒᆞᆫ 죽기의 니ᄅᆞ니 하ᄂᆞᆯ이 혹 벌을 나리시물 엇디 이리 지독ᄒᆞ시로 내 죽기로 셟지 아니ᄒᆞ거니와 네 경상울 ᄉᆡᆼ각ᄒᆞ면 구쳔의 원혼이 죄리로다 ᄒᆞ고 외호 일셩의 명이 진ᄒᆞ니 쇼져의 호쳔 벽웅 ᄒᆞ늘 형상은 초묵 금속라도 슬허 훌디라 부인 시쳬를 부웅졍의 빙소ᄒᆞ고 즉야 통곡ᄒᆞ러니 졀강 만회 뎡공 샹구를 머셔 왓거늘 소졔 부친 영구를 븟들고 통곡ᄒᆞᆫ 후 졍당의 빙소ᄒᆞ고 즉야 관을 두ᄀᆞ 혀ᄋᆡ 통ᄒᆞ여 이러틋 셰월이 여즉 ᄒᆞ여 장일이 다 도ᄅᆞ미 녜관이 황명을 시구를 븟드러 왕녜로 쟝ᄉᆞᄒᆞ니라 ᄎᆞ시 댱공이 뎡샹셔의 부인이 마ᄌᆞ 죽으믈 듯고 소져의 졍경을 궁측히 너겨 ᄌᆞ로 왕ᄂᆡᄒᆞ여 소져의 안부를 탐문 ᄒᆞ러니 불구의 댱공이 ᄯᅩᄒᆞᆫ 미양을 엇어 수삭첨고 ᄒᆞ다가 맛참ᄂᆡ 셰샹을 ᄇᆞ린디라 소졔 듯고 쟝탄 왈 우리 부친 ᄉᆡᆼ시의 언약을 굿게 ᄒᆞ고 피ᄎᆞ 신물을 밧아시니 나눌 곳 그집 사ᄅᆞᆷ이라 내탈ᄌᆡ긔 험ᄒᆞ여 당상셰 ᄯᅩ ᄒᆞᆫ기셰 ᄒᆞ여 겨시니 이늘 하늘이 날을 무이 너기시미라 엇디 살기를 도모ᄒᆞ리오 ᄒᆞ
고 졍히 슬허ᄒᆞ러니 문득 일계를 ᄉᆡᆼ각ᄒᆞ고 욱므를 불너 의논ᄒᆞᆫ 후 항상 남의를 개착ᄒᆞ고 밤이면 병셔를 니릴 낫이면 말 달니기와 창 ᄡᅳ기를 익이미 용ᄆᆡᆼ과 지락이 일셰의 무ᄡᅡᆼ이러라 ᄎᆞ셜 당연이 삼상을 맛ᄎᆞ미 왕 부인이 아ᄌᆞᄃᆞ려 왈 네 임의 장셩ᄒᆞ여시니 과업을 힘ᄡᅥ 문호를 빗ᄂᆡ미 엇디 아름답지 아니ᄒᆞ리오 ᄒᆞᆫᄃᆡ 연이 숙명ᄒᆞ고 죽아로 학업을 힘ᄡᅳ러니 ᄎᆞ시 ᄐᆡ학관이 샹긔 즉ᄒᆞᄃᆡ ᄐᆡ학이 뷔연 지으뤼우니 맛당히 셜과ᄒᆞ여 인ᄌᆡ를 ᄐᆡᆨᄒᆞ여 조웅ᄒᆞ여 지이다 ᄒᆞ엿거ᄂᆞᆯ 상이 조ᄎᆞ ᄉᆞ녜부의 하로 ᄒᆞ여 ᄎᆡᆨ일셜과 ᄒᆞ라 ᄒᆞ시니 과일이라 ᄃᆞᄅᆞ미 당연이 과장의 드러가 글제를 살핀 후일 필휘 지ᄒᆞ여 밧치고 두로 ᄇᆡ회ᄒᆞ더니 이욱고 장원의 당연이라 ᄒᆞ명이 나거늘 당연이 욱폐의 나아가 ᄉᆞᄇᆡᄒᆞ은 ᄃᆡ상이 인견ᄒᆞᄉᆞ 왈 네 아비 충셩으로 나라훌 셤기다가 일직 죽으며 짐이 ᄆᆡ양 충직을 앗기러니 네 이제 방묵의 참예ᄒᆞ믈 다ᄒᆡᆼ이 아 노라 ᄒᆞ시고 인ᄒᆞ여 한림 학ᄉᆞ를 졔숙ᄒᆞ시니 한림이 ᄉᆞ은ᄒᆞ고 부둥을 도라 우니라 ᄎᆞ셜 당한님이 삼일욱과 후의 션영의 소분ᄒᆞ고 직임의 나아 ᄀᆞᆺ더니 ᄒᆡ밧
고 이미 한님이 절이 만흐므로 상토 ᄒᆞ여 별과를 쳥ᄒᆞ거늘 상이 의운ᄒᆞ샤 ᄐᆡᆨ일셜과 ᄒᆞ라 ᄒᆞ신ᄃᆡ 어시의 뎡숙졍이라 거 긔별을 듯고 욱□와 시비 등을 집을 직희을 과구를 ᄎᆞ혀 쳥녀를 므라 황셩의 드러가니 과일이 임의 다 ᄃᆞ랏늘리라 쟝욱의 나아가 글을 지어 밧치고 물너나와 쉬더니 당한림이 숙졍의 글을 쟝원으로 ᄲᆞ혀을닌ᄃᆡ 샹이 그문여필이 탁월ᄒᆞ물 대찬ᄒᆞ시고 숙졍을 불너 탑젼의셔 진퇴ᄒᆞ신후 하교 왈 내 드를 즉 뎡흠이 아들이 업다 ᄒᆞ더니 이ᄀᆞᆺ튼긔 ᄌᆞ두물 믈낫도다 ᄒᆞ시고 나흘 무ᄅᆞ신ᄃᆡ 뎡숙졍이 즉 왈 이제 신의 나히 십오셰웁거니와 신이 십일셰의 아비 죽ᄉᆞ웁고 혈혈단신이 의탁ᄒᆞᆯ 곳이 업ᄉᆞ와고 항의 도라가 뭄을 감초왓ᄉᆞᆸ더니 이제 외람이 텬은 울입ᄉᆞ와 과방의 울으□니 불승 황공이로소이다 이러틋 ᄒᆞᆯ 즈음의 믄득 진랑이 즉 왈 뎡흠이 븐ᄃᆡ 아즐이 업ᄉᆞ믈 신이 익이 아ᄋᆞᆸ늘ᄇᆡ여늘 이제 뎡숙졍이 나라 흘긔 망ᄒᆞᄋᆞᆸ고 뎡흠의 아ᄃᆞᆯ이라 ᄒᆞ□니 폐하ᄂᆞᆯ 살피소셔 ᄒᆞ거늘 샹이 밋쳐 답지 믓ᄒᆞ여셔 뎡숙졍이 졔 부친을 ᄒᆡᄒᆞ든 진
량인줄 알고 불승 분노 왈 네 국가를 숙이고 대 신을 므ᄒᆡᄒᆞ든 진량인다네 므ᄉᆞᆷ 원숙조 우리 부친을 무함ᄒᆞ여 만리졀역의셔 죽게 ᄒᆞ고 이제 날을 ᄯᅩ ᄒᆡ코져 ᄒᆞ여 가칭 부ᄌᆡ라 ᄒᆞ니 텬□이 엇리둥ᄒᆞ관ᄃᆡ 무를 ᄐᆡ샹ᄒᆞ난 언을 군부지젼의 ᄒᆞ늘다 이제 네 간을 ᄂᆡ여 ᄡᅵᆸ고져 ᄒᆞ노라 ᄒᆞ며 누쉬여 우ᄒᆞ거늘 상이 숙졍의 말을 드ᄅᆞ시미 진랑의 간훌 ᄒᆞ물ᄭᅵ 다ᄅᆞ샤 왈 너ᄀᆞᆺ튼 놈의 참언을 신쳥ᄒᆞ여 퉁낭지신을 ᄋᆡ미 히게 ᄒᆞ니 짐의 불명ᄒᆞ믈 뉘웃노라 ᄒᆞ시고 법관을 명ᄒᆞ여 진 랑울는죄ᄒᆞ여강서의한출ᄒᆞ실렁숙청으 로한님학ᄉᆞ겸간의대부를계속ᄒᆞ시니렁숙 졍이ᄉᆞ은ᄒᆞᆯ물너나와삼일욱과를물말미 출엇어〻항의도라와천산의소분ᄒᆞ〻즉시상 경ᄒᆞ여현존의숙ᄉᆞᄒᆞ〻물어나오미당연이뎡숙 졍을블피ᄎᆞ한훤울맛출후랑연왈젼일우 리부친과영대인이쳐초뇌약ᄒᆞ여소레와영미 시로러브러결혼ᄒᆞ엿더니피ᄎᆞ불ᄒᆡᆼᄒᆞ여텬 붕지통울만나초토의잇기로흔ᄉᆞ를의는믓ᄒᆞ 엿거니와이제우리낭인이ᄉᆞ로의을을분아니라 초예둑노시하의절박ᄒᆞᆯ졍혜만흐미속히팅일 영예크져ᄒᆞᆫ니형의뜻은엇러ᄒᆞ논령숙령이 욱안의잠간숙왹울띄여왈손예가운이불ᄒᆡᆼ ᄒᆞ여복며ᄡᅡᆼ망ᄒᆞ시ᄆᆡ지통울틈어죽야 호곡ᄒᆞ라가약질이긔진ᄒᆞ여병이〻러셰상 을ᄇᆞ리미할반지퉁이날노러ᄒᆞ러니금일형 의말을드ᄌᆞ〻니ᄉᆡ초이술트물ᄰᅵ닷지못ᄒᆞ리초 다랑연이쳥파의아연탄식왈연죽엇리진시 통부아니ᄒᆞ엿ᄂᆞᄂᆞᆯ형숙쳥왈형의게통부 아니ᄒᆞᆫ허물은면치ᄆᆞᆺᄒᆞ거니와그ᄙᅵ를랑ᄒᆞ여비 황듕의염불급타ᄒᆞ미러니금일형이〻 히너기미맛당ᄒᆞᆯ다ᄒᆞ러라ᄎᆞᆷ셜일〻은상이경풍누의젼좌ᄒᆞ시〻부줄지어짐의격노ᄒᆞ물소창케ᄒᆞ라하신ᄌᆡ낭인이응명ᄒᆞᆯ경치줄화답ᄒᆞᆯᄯᅵᄯᆡ쳥히삼월망간이라층〻옥계하의ᄇᆡᆨ홰만발ᄒᆞ여향리바람을ᄯᆞ라날니며양녹울쳔만ᄉᆞ줄드리은ᄌᆡ황최구십춘광울희궁ᄒᆞ니그경지진실노아름다운리라낭인이시흥이발앙ᄒᆞ여산호될울드러일될휘지ᄒᆞ여일시의밧치니상이두창시축을보신죽시지민쳡ᄒᆞᆯ경물이구비ᄒᆞ여진쳔진미ᄒᆞ미청찬불이ᄒᆞ시〻근시를명ᄒᆞ여향은미찬을드려군신이셔로즐기시〻툭별이랑연을대ᄉᆞ도를삼〻령숙졍을ᄌᆞ졍리ᄅᄐᆡ학ᄉᆞ를ᄒᆞ이시니간관이죽왈당령낭인의ᄌᆡ조도비록비상ᄒᆞ우나년긔최소ᄒᆞ우니대ᄉᆞ도와ᄐᆡ학ᄉᆡ불가ᄒᆞ이다상이진노왈년쇠다소굴볏굴울훌진ᄌᆡ죄지〻하를의는말미을흐냐ᄒᆞ시〻라시령숙졍울 병부샹셔겸초긔ᄘᅵ장군병단도총둑을ᄒᆞ어시〻당연울니부상셔겸대〻도를ᄒᆞ어시니간관이황공ᄒᆞ여물너날낭인이나히어혀듕임울감당치끗ᄒᆞ물구지ᄉᆞ양ᄒᆞᄌᆡ상이종블건ᄒᆞ시〻환디ᄒᆞ신죄낭인이훌일업서ᄉᆞ은축ᄇᆡᄒᆞᆯ불너각〻부듕울도라우니당상셔ᄆ부인이상셔의손을잡〻깃거왈에벼슬이녹경의울우니문호의빗남과노조의게영ᄒᆞᆫ극진ᄒᆞ며깃브미축낭업거니와너의부친이브지못ᄒᆞ시미가한이굴다ᄒᆞ〻ᄂᆞᆨ쉭여우여줄상ᄭᅨᄯᅩᄒᆞᆫ함누ᄒᆞ여ᄆ부인울위굴ᄒᆞ〻인ᄒᆞ여령숙졍의ᄂᆞᆨ의ᄉᆞ연울〻ᄒᆞᆫᄌᆡ갓부인이참연왈쳬임의죽어시면가히타쳐의숙여를구ᄒᆞ여죽제를ᄇᆡᆨ오지말미조훌가ᄒᆞ노라ᄒᆞ니상셰흠신ᄒᆞ여드를ᄯᆞ름이러라각셜각노원숭상은ᄌᆡ〻공후모예ᄯᅩ교묵셰가조부귀북녹이일셰의읏듬이나다만늣게야일녀를두이시며침어낙안지웅과폐월속화자ᄎᆡ도진짓일ᄌᆡ가인이라각뇌라ᄋᆡᄒᆞ여이진ᄇᆡ필을구ᄒᆞ러니소계방연이십눅이라부인강시각노긔〻왈밧비가랑을광구ᄒᆞ여져의ᄡᅡᆼ욱ᄒᆞ 물보〻우리후ᄉᆞ를박져노ᄌᆡᄌᆞ미굴보미엇디아름답지아니ᄒᆞ리오각뇌왈시임니부상셔당연이나히겨욱악관이조ᄌᆡ인물둥되반도의졔일이오명망ᄌᆡ혜일셰의축앙ᄒᆞ도ᄇᆡᄌᆡ그부친이일작작〻ᄒᆞ여죽흔ᄒᆞ리업〻졔벼술이ᄌᆡ녈이ᄆᆡ그ᄯᅳᆺ이거오ᄒᆞ여응낙지아니ᄒᆞᆯ가염녀업지못ᄒᆞ노라ᄒᆞᆯ죽시ᄆᆡ돠를당부의보디여통흔ᄒᆞᆯᄯᅵᄆᆡ뒤당부의니존러부인긔븨읍〻원소져의ᄌᆡ모럭ᄒᆡᆼ울한업시찬양ᄒᆞᆯ구흔ᄒᆞᆫ티강시즉시상셔를불너미파의소욱를니굴니상셰죄왈원각노도당시욱명ᄒᆞᆯᄌᆡ상이오ᄯᅩᄒᆞᆯ그녀ᄋᆡ비범타ᄒᆞ도셩식을억이드러ᄉᆞ우니허흔ᄒᆞ미맛당ᄒᆞ여이다ᄒᆞ거줄모부인어ᄘᅵ희눌여죽시허락ᄒᆞ여보디〻ᄎᆡᆨ일납빙흔후ᄎᆡᆨ일셩녜훌ᄯᅵ상셔의나히ᄯᅩ흔이탈이라상셰위의를ᄎᆞ려원부의나아가훙안을젼ᄒᆞ〻지랑의드러가니각노부〻의줄기믄니굴도마〻의줄기믄니굴도말〻마당빈직의칭찬ᄒᆞ도소ᄌᆡ훤종ᄒᆞ도디라이윽〻수십시예신부를ᄭᅮᆷ위ᄒᆞ여낭미상셰잠간눈을드러본즉ᄆᆞᆰ은웅므와아리ᄯᅡ운ᄌᆞᄐᆡ진 실노일셰의희한ᄒᆞᆫ여ᄌᆡ러라나ᅇᅵᆫ이교ᄇᆡ를맛ᄎᆞᆷᄆᆡ임의이안셔산ᄒᆞᆫ리라시예등축울둘〻상셔를인도ᄒᆞ여침실의나아가셔조좌를일우니초계욱안의잠간숙식울ᄯᅴ여아미를숙기〻단졍이안져시ᄆᆡ상셰심하의더욱깃거ᄒᆞ여죽시촉울물〻소져의욱숙를잡아금이의나아가니그견권지졍이비ᄒᆞᆯᄌᆡ입러라명도의상셰분부의도라와ᄉᆞ모의ᄇᆡ알ᄒᆞᆯ모부인긔븨은ᄌᆡ모부인왈신부의션불션이엇더ᄒᆞ더노상셰ᄌᆡ왈의모도현숙ᄒᆞᄋᆞ나ᄆᆞ울이야엇디알니잇〻모부인이두긋겨왈비록일야간인둘네안ᄒᆡ를네모ᄏᆞ〻위알니ᄋᆞᄒᆞ러라ᄎᆞ셜상ᄒᆞᄌᆡ령병부와ᄆᆡᆼ니부와니학ᄉᆡ어시ᄂᆞ이라ᄒᆞ거줄상셰밧비마ᄌᆞ예될좌졍후령상셰우으물ᄯᅴ여왈춘일이가려ᄒᆞᆫᄌᆡ등방화축을당ᄒᆞ니진짓군ᄌᆞ호연이라형울위ᄒᆞ여치하ᄒᆞ물이긔지못ᄒᆞ노라ᄆᆡᆼ니뷔역소왈랑형이늣게야욱인울만나ᄆᆡ금숙춘풍의밤잘으물혐의ᄒᆞ여숙심을안졋ᄂᆞ가시브거니와대장뷔엇리굴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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왈니부상셔당연의대략이욱여ᄒᆞ오ᄆᆡᄃᆞ려갈져ᄒᆞᄀᆞ이다하니상이의윤하시〻당연울부원숙를삼으신ᄌᆡ원ᄉᆔ꿀너나와진국장군관영울불너교장의나아가십만병울조련ᄒᆞ라ᄒᆞᆯ부듕의니ᄌᆞ러욱만와시비를당부ᄒᆞ여ᄉᆞ모를믜셔조히이시라ᄒᆞᆯ인ᄒᆞ여절하의하직ᄒᆞᆫ후교장의나가듕군당연의게젼영하여ᄲᆞᆯ니진상울죄형ᄒᆞ라ᄒᆞᆯ진젼의니ᄏᆞ니관영이일셩도향의진문울열〻원숙를마ᄌᆞ드러가장ᄌᆡ의좌ᄒᆞᆯ졔장졸의군예를밧은후관영울션봉장울삼〻앙ᄌᆔᄌᆞᄉᆞ진시회로후장군울삼〻대쟝군셔튀솔군량총독관울삼으니라ᄎᆞ니시듕군젼영이량샹셔부듕의니ᄌᆞ니샹셰간음의불호ᄒᆞ나임의국가대ᄉᆞ운하직을〻ᄒᆞᆫᄌᆡ모부인이경계왈네엇디군듕종ᄉᆞ를괴로이너기ᄂᆞᆯ대쟝뷔임의끔울나라의허ᄒᆞ여신죽이런ᄯᆡ를랑ᄒᆞ여박당이ᄒᆞᆫ변죽기를ᄉᆞ양치못ᄒᆞ리니가ᄉᆞ를조곰도거리ᄭᅵ지말〻밧비가라ᄒᆞ거줄상셰모친말ᄉᆞᆷ을둘미도조혀감격ᄒᆞ여눈물을먹음〻하직ᄒᆞᆫ후갑즉를ᄀᆞᆺ초〻말을ᄉᆡ축 ᄒᆞ여교장의나아가니문줄이원숙긔〻훈ᄌᆡ원ᄉᆔ이의갑듁를ᄀᆞᆺ초〻쟝단의놉히안ᄌᆞ듕군을뷸너드ᄌᆡ니당연이드러와군예조ᄭᅮ러뵈ᄂᆞᆯ디라원ᄉᆔᄂᆡ심의반기〻실소ᄒᆞ나의모를엄쳥이ᄒᆞᆯ초ᄌᆡ를가다드마굴오ᄌᆡ이제젹셰만분급박ᄒᆞ여시ᄆᆡ명일ᄒᆡᆼ군ᄒᆞ여리죽조가리니그ᄌᆡᄀᆞᆫ평명의군ᄉᆞ를영술ᄒᆞ여ᄌᆡ형ᄒᆞᄌᆡ군듕은ᄉᆞ졍이업는ᄂᆞ니창염ᄒᆞ라ᄒᆞᆫᄌᆡ듕군이쳥년ᄒᆞᆯ물너나니라익일의원ᄉᆔᄒᆡᆼ군훌ᄉᆡ현ᄌᆡ졔신울거는혀교쟝의동가ᄒᆞ샤군용울살피시〻진문의다는ᄏᆞ샤진문을열나ᄒᆞ시니숙문쟝이웨여왈군듕은문쟝군녕이오불문현ᄌᆞ도라ᄒᆞᆯ조곰도룬듕치아니ᄒᆞ지눌상이현안의희ᄉᆡᆨ이가둑ᄒᆞ샤좌우를도라보샤왈셕ᄌᆞ의쥭아부진의한문례가시ᄆᆡ문울여지아니ᄒᆞ엿다ᄒᆞ러니이제령숙졍의군법이〻ᄀᆞᆺ토물보ᄆᆡ엇디북젹을근심ᄒᆞ리오ᄒᆞ시〻즉시신젼을젼ᄒᆞ라ᄒᆞ신ᄌᆡ그졔야원ᄉᆔ방포일셩의진문을여조ᄅᆘ상이날호여드러가실ᄭᅵ원ᄉᆔ뇽붕슌금튜〻의ᄇᆡᆨᄇᆡᆨ셜농닌갑울입어시며오하의대원숙인울ᄎᆞ〻순의대도를둘〻완〻이거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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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당연이쳘지를거ᄂᆞ려길을막〻활을잡아ᄒᆞᆫ번ᄡᅩᄆᆡ바웅이시위소ᄌᆡ를듈뭄을기우려되ᄒᆞ며분연이당연을ᄎᆔᄒᆞ거늘문득뎡원ᄉᆔ창을두로며쥐흐로ᄃᆞ라드러바웅을버히니으텽이바웅의죽우물보〻상훈낙담ᄒᆞ여계유명을도방ᄒᆞ여ᄒᆞᆫ믜훌너머훙양을ᄇᆞ랄닷더니압ᄒᆡ함셩이〻러나며일둘군ᄆᆡᄂᆡᄃᆞᄅᆞ니위속대장은한복이라호평이밋쳐손을놀니지못ᄒᆞ여임의한복의게잡힌ᄇᆡ죄니라ᄎᆞ시원ᄉᆔ바웅의머리를버헉들〻좌우충돌ᄒᆞ여즛치니젹병이다항복ᄒᆞ거즐원ᄉᆔ순경을ᄒᆞ여곰항복ᄒᆞᆫ장졸울압녕ᄒᆞ여본진울도라으ᄆᆡ한복이ᄯᅩ훈으형울잡아왓ᄂᆞᆯ디라원ᄉᆔ쟝ᄌᆡ의놉히안〻으평우잡아드려계하의ᄭᅮᆯ니〻으평이눈울브릅ᄯᅳᆯ대ᄆᆡ왈내그릇에게잡혀시ᄆᆡ다만죽일ᄯᆞ름이여ᄂᆞᆯ엇디날울이ᄀᆞᆺ치곤욱ᄒᆞᄂᆞ조ᄒᆞ며ᄭᅮ짓기를마지아니ᄒᆞ니원ᄉᆔ대조ᄒᆞ여무ᄉᆞ를명ᄒᆞ여오평을버히니라ᄎᆞ셜령원ᄉᆔ호병울ᄌᆡ쳡ᄒᆞ〻쳡셔를도졍의울닌후ᄌᆡᄌᆞ울휘둥ᄒᆞ여황셩울향ᄒᆞ니라션시의ᄉ샹이 뎡숙졍울젼진의보디시〻승부를물나침식이불안ᄒᆞ시더니쳡셰을으물보시〻불숭대흰ᄒᆞ실ᄉᆡ미조ᄎᆞ원숙의회군ᄒᆞ도션셩울드ᄅᆞ시〻문무를거ᄂᆞ혀셩ᄋᆡ의나오샤원숙를마ᄌᆞ손울잡〻왈집이경울젼진의보진후여녀간졀ᄒᆞ러니이제경이도적울파ᄒᆞ〻개가로도라우니그공울엇디다갑흐리오원ᄉᆔ복지죽왈이ᄃᆞ다혜하의홍북이우니엇디신의공이라ᄒᆞ리잇〻ᄒᆞ거늘상어뭇디칭찬ᄒᆞ시며환궁ᄒᆞ샤익일의출젼졔장울붕작ᄒᆞ실ᄭᅵ뎡숙졍울니부상셔겸도충족쳥족후를봉ᄒᆞ시〻당연으로ᄐᆡ학ᄉᆞ겸부도둑긔족후를붕ᄒᆞ시니그남은졔장은ᄎᆞ례조장상을쥬시니뎡당낭인이구지ᄉᆞ앙ᄒᆞᄌᆡ상이중불윤ᄒᆞ시〻파됴ᄒᆞ신ᄌᆡ낭인이마지뭇ᄒᆞ여ᄉᆞ은숙ᄇᆡᄒᆞᆯ각〻분부로도라을ᄭᅵ령후조유모와시비를반기며셕ᄉᆞ를술허ᄒᆞ여눈물울금치못ᄒᆞᆯ수일지난후ᄉᆞ모를믜쳐쳥족의도엄ᄒᆞᆯ당휘ᄯᆞᄒᆞᆫᄉᆞ모와므부인울믜시며가전울거ᄂᆞ려긔죽로가니라ᄎᆞᆫ셜령ᄒᆔ쳥쥬의니ᄅᆞ러주로살펴븐후숙셩장을블너문왈쳥쥭ᄉᆞ숙셩쳡과군ᄆᆡ 얼마나ᄒᆞ조숙셩장이〻왈관북팔십여쳥과관남죽십여셩이속ᄒᆞ읍〻갑병이눅만이오졍병이팔만이라ᄒᆞ거늘뎡휘죽시각쳐의젼영왈내병마도총독을겸ᄒᆞ엿도디라이제북젹을다파ᄒᆞ여시나북젹은본ᄌᆡ강한ᄒᆞᄆᆡ반ᄃᆞ시긔병ᄒᆞ여다시듕원을침노ᄒᆞ리니졔읍은병마를연습ᄒᆞ여불의지변울방비ᄒᆞ라ᄒᆞᆯ포를울녀왈신이쳥죽를살펴보은즉영웅의용무지지우니맛당이지용지장울어더형쳬를더ᄒᆞ웁〻위엄울빗디여북호로ᄒᆞ여곰긔운울최찰케ᄒᆞ오리니양푹ᄌᆞᄉᆞ진시회와강쳐도독한복과호익장군용붕과ᄒᆞᆫ가지로도적막기를원ᄒᆞᄂᆞ이다ᄒᆞᆫᄌᆡ샹이돈를보실대희ᄒᆞᄉᆞ강쳐와양죽를쳥죽의족ᄒᆞᆯ한복둥삼인울명ᄒᆞ여쳥죽로보ᄯᅵ시다ᄎᆞ셜이ᄭᆡ도대업이십구년초출이라텬ᄉᆡ각도졔후와문무ᄇᆡᆨ관울모화ᄃᆞᆯ회밧으실ᄭᆡ졔신울도라보ᄉᆞ왈쳥죽후뎡숙졍이아직ᄎᆔ실치아니ᄒᆞ엿〻짐이ᄒᆞᆫ공ᄌᆔ이시ᄆᆡ숙졍울부바를삼〻져ᄒᆞᄂᆞ니경등의ᄯᅳᆺ의엇더ᄒᆞᄂᆞᆯᄒᆞ신ᄌᆡ졔신이일시의셩긔밧당ᄒᆞ물즉ᄒᆞ거 놀이의상이쳥주후를인견ᄒᆞ샤이ᄉᆞ연을하교ᄒᆞ시니쳥ᄌᆔ휘쳔만몽ᄆᆡ밧쳥교를드ᄅᆞᄆᆡ흔비ᄇᆡᆨ산ᄒᆞ여침음낭구의복지주왈신의미쳔ᄒᆞᆫ몸으로엇디금지옥엽과ᄡᅡᆨᄒᆞ리잇〻반〻불가ᄒᆞ오ᄆᆡ셩상은살되ᄉᆞ셩교를거두ᄉᆞ신의ᄆᆞ음을편케ᄒᆞ시물ᄇᆞ라ᄂᆞ이다상이소왈공족로ᄡᅥ경의게하가코져ᄒᆞ믄짐이후의여ᄂᆞᆯ이러ᄐᆞᆺ〻ᄉᆞᄒᆞ문짐의ᄯᅳᆺ을져ᄇᆞ리미라다시〻집지발나ᄒᆞ시〻ᄯᅩ당연을불너왈짐이일ᄆᆡ이셔바년이십팔이니경이비록취쳐하여시나벼슬이족히낭쳐를둘지니ᄉᆞ앙발나ᄒᆞ신ᄌᆡ당휘황공ᄉᆞ은이최퇴러라인ᄒᆞ여텬ᄌᆡ파토ᄒᆞ시ᄆᆡ뎡취당후로더브러비부상셔ᄆᆡᆼ둥헌의집의니ᄌᆞᆫ러춘먹으며한람ᄒᆞ러니ᄆᆡᆼ공왈낭형이부하혜아니리오ᄒᆞ거늘뎡후ᄂᆞᆫ묵연부답니ᄌᆞᆫᄌᆡ장후ᄂᆞᆫ환연소왈죄상이부마되미ᄯᅩᄒᆞᆫ숙괴지ᄉᆞ라무ᄉᆞᆷ치하훌ᄇᆡ이시리오ᄒᆞᆯ뎡후를도라보아왈군후ᄂᆞᆯ장ᄎᆞ엇디ᄒᆞ려ᄒᆞᄂᆞᄂᆞᆯ뎡휘강잉답왈욱쳐ᄌᆞ도오히려면치못ᄒᆞ거든ᄒᆞ물며날ᄌᆞᆺ출환부야엇디버셔나리오ᄒᆞ니좌위대소ᄒᆞ며좋일일속작ᄒ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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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의부마ᄂᆞᆫ졍ᄒᆞ엿거니와오직어ᄆᆡ의ᄡᅡᆼ을졍치못ᄒᆞ엿기로경울ᄡᅥ어ᄆᆡ부마를졍ᄒᆞᄀᆞ니경은ᄉᆞ앙말나ᄒᆞ신ᄌᆡᄆᆡᆼ공이황공ᄒᆞ여감히ᄉᆞ양치못ᄒᆞᆯᄉᆞ은이퇴ᄒᆞ니라ᄎᆞ시길일이다ᄃᆞᄌᆞᄆᆡ당휘길복을ᄀᆞᆺ초와ᄐᆡ부인긔하직ᄒᆞᆫ후뎡후를셔로불ᄭᅵ뎡휘함소ᄒᆞᆯ치하왈군휘쥰아ᄒᆞᆫ퉁ᄎᆡ로부바직위를밧으니영광과은총이지국ᄒᆞ도소이다ᄒᆞ거늘당휘과분ᄒᆞ물일콧〻밧긔나와ᄎᆡ감울더브러발ᄒᆡᆼᄒᆞ여〻러날만의황셩의니자러입궐속ᄉᆞᄒᆞᆯ공독로ᄒᆡᆼ녜ᄒᆞᆫ후텬ᄌᆞ긔사은ᄒᆞᆯ초방의드러가니공죽의쳔염ᄇᆡᆨᄐᆡ사ᄅᆞᆷ의ᄆᆞ음을현혹게ᄒᆞᄀᆞᆫ디라당휘심듕의암희ᄒᆞ여텨궁이욱복ᄒᆞ물ᄌᆞ부ᄒᆞ여견권지졍이비ᄒᆞᆯ죄업더라삼일을지난후당휘공죽를거ᄂᆞ려긔죽로나나리을ᄭᅴ흥상ᄎᆡ녀ᄀᆞᆫᄡᅡᆼᄡᅡᆼ이금덩을호위ᄒᆞ엿〻어원풍악은늉〻ᄒᆞ여구소의ᄉᆞ뭇ᄂᆞᆫ디라긔퓌의니ᄅᆞ니ᄐᆡ부인이듕당의대연을ᄇᆡ셜ᄒᆞ여공죽를기ᄃᆞ리라가아ᄌᆡ공죽로더브러니ᄌᆞᆫ물블대희ᄒᆞ여계의나혀공죽를바ᄌᆞ을나갈쇠공쥐ᄒᆡᆼ보를가ᄇᆡ아이음겨ᄐᆡ부인긔납폐ᄒᆡᆼ녜ᄒᆞᆯ당공ᄉᆞ모의ᄇᆡ알ᄒᆞᆫ후종일진환ᄒᆞ ᄀᆞ졔직이흣터진디라ᄎᆞ야의당휘뎡후침소의나아가니뎡휘니러바ᄌᆞ좌졍ᄒᆞᄆᆡ뎡휘함소왈군휘공족를바ᄌᆞ초방부귀를누리시니ᄌᆞ미엇더ᄒᆞ니잇ᄀᆞ당휘답소왈셩은을져ᄇᆞ리지못ᄒᆞ여져를ᄒᆡᄒᆞ엇거니와ꥯᆞ일황가지엽을ᄌᆞ셰ᄒᆞ여교만방ᄌᆞᄒᆞ면진실노가ᄉᆡ블평ᄒᆞᆯ가근심이로소이다ᄒᆞ며이러ᄐᆞᆺ화답ᄒᆞᆯ즈음의원부인이공족로더브러니ᄅᆞ거ᄂᆞᆯ뎡휘니러마ᄌᆞ라졍ᄒᆞᄆᆡ뎡휘소왈욱쥐궁금의존귀ᄒᆞ시므로누지의욕님ᄒᆞ시니ᄌᆞ못불안ᄒᆞ도로이다공뒤손ᄉᆞ왈쳡은줄ᄒᆞᆫ살ᄆ이라엇디종신토록궁금부귀를ᄌᆞ임ᄒᆞ리오황명을이의닐러시ᄆᆡ일신〻락은군ᄌᆞ와원비부인긔달녀시니엇디편치아니ᄒᆞ미이시리오쳡이궁듕의이실ᄯᆡ뎐후의ᄌᆡ럭을ᄉᆞ모ᄒᆞ더니금일의ᄒᆞᆫ가지로군ᄌᆞ를쳡길줄엇디ᄯᅳᆺᄒᆞ여시리오뎡휘ᄯᅩᄒᆞᆫ손ᄉᆞ왈망국ᄒᆞ은황은을만분지일도갑ᄉᆞᆸ지못ᄒᆞ〻공족로말ᄆᆡ암아일도의국듕의감초이니한탄이로소이다ᄒᆞ며삼인이야심토록담화ᄒᆞ라가허여지니이후로브터삼인의졍의ᄌᆞ별ᄒᆞ더라ᄎᆞ셜이ᄯᆡ삼춘가졀이라뎡휘시비등을다리〻후원의드러가풍 경울완상ᄒᆞ며당시를음영ᄒᆞ자가부푸용각의다ᄃᆞᄅᆞ니당후의충희영춘이부용각연못가의거러안ᄌᆞ발을물의담을무릅우ᄒᆡ일쳑단금을언져곡도를희롱ᄒᆞ며뎡후를볼요동ᄎퟄ아니ᄒᆞᄂᆞᆯ디라뎡휘대로ᄒᆞ여ᄭᅮ지져왈공후ᄌᆡ상이라도날을감히만모치못ᄒᆞ려든너ᄀᆞᆺ토쳔녜엇디날울보〻요동치아니ᄒᆞᄂᆞ죠ᄒᆞᆯ즉시도라와화관을벗〻늉북을ᄀᆞᆺ촌후진시회를불너영춘을잡아오라ᄒᆞ니진시회청녕ᄒᆞᆯ군ᄉᆞ를분부ᄒᆞ여영춘을잡아드려ᄌᆡ하의ᄭᅮᆯ닌ᄌᆡ녕휘여셩즐왈네군후의총을빗〻방ᄌᆞ무지ᄒᆞ여주모를만모ᄒᆞᆯ공후를멸ᄌᆡᄒᆞ니그죄가히머리를버혀타인을징계ᄒᆞᆯ거시로ᄌᆡ죽군의낫출보와약간경ᄎᆡᆨᄒᆞ노라ᄒᆞᆯ좌우를호령ᄒᆞ여결곤이십도ᄒᆞ여디칠칩실노드러우니ᄎᆞ시ᄐᆡ부인이뎡후의거오ᄒᆞ물비안ᄒᆞ여ᄒᆞ든ᄎᆞ시ᄐᆡ부인이뎡후의거오ᄒᆞ물비안ᄒᆞ여ᄒᆞ든ᄎᆞ의이일을알〻대로ᄒᆞ여당후를불너왈영춘이비록욱죄ᄒᆞ나나의신임ᄒᆞᄂᆖᆫ비ᄌᆞ여눌뎡휘내게픔치아니ᄒᆞᆯ임의로치죄ᄒᆞ니이엇디날을공경ᄒᆞ조도리며너의졔가ᄒᆞᄂᆞᆫ법되리오당휘든숙ᄉᆞ죄왈이ᄂᆞᆫ다ᄒᆡᄋᆞ의불초ᄒᆞ므로녀ᄌᆡ방ᄌᆞᄒᆞ미여ᄎᆞᄒᆞ 도소이다ᄒᆞᆯ즉시외당의나가뎡후의시비를잡아다가당하의ᄭᅮᆯ니〻속죄ᄒᆞ여뎡후의죄로마ᄌᆞ라ᄒᆞᆯ결장ᄒᆞ여ᄂᆡ치니뎡휘가장불쾌이너기더라화셜ᄆᆡᆼ동현이어ᄆᆡ공죽와셩친ᄒᆞᆯ당후를보려긔죽의니ᄌᆞ니당휘마ᄌᆞ녜필좌졍의족찬을ᄂᆡ여ᄃᆡ졉ᄒᆞ며함소왈형이공죽를취ᄒᆞᄆᆡ초방ᄌᆞ미엇더ᄒᆞ노ᄆᆡᆼ공왈군후ᄂᆞᆫ공죽부귀와ᄌᆞ미를모로관ᄌᆡ소례를희중ᄒᆞ미냐ᄒᆞ며낭인이셔로권ᄒᆞ여통음ᄒᆞ다가야심ᄒᆞᄆᆡ시동을명ᄒᆞ여곱을믜쳐시라ᄒᆞᆯᄂᆡ당의드러간죽뎡후의방의축영이휘황ᄒᆞ거눌〻히너겨나아가문틈울여어보니난영족와원부인이뎡후로더브러산호판의구솔바독을버릴ᄇᆞ야흐로ᄌᆞ웅을결우다가이윽〻바득을밧치며뎡휘판을밀〻공죽를향하여왈내영춘을약간치죄ᄒᆞ엿더니군휘나의시비를듕장ᄒᆞ여시ᄆᆡ내분ᄒᆞ여당〻히영춘울버혀분울돌〻져ᄒᆞᄂᆞ이다공퓌왈뎡휘만일영춘을죽이면져컨ᄌᆡ실덕이될가ᄒᆞᄂᆞ이다ᄒᆞ니뎡휘가장불열ᄒᆞ여시비를불너술을가져오라ᄒᆞ여삼인통음훌ᄭᅴ여러순ᄇᆡ지나ᄆᆡ뎡후의취안이더욱화혀ᄒᆞᆫ디라공퓌 미소왈뎡후의취안의ᄉᆡᆨ광이ᄇᆡ승ᄒᆞᆫ줄알닐다뎡휘역소왈쳔의노둔ᄒᆞᆫᄌᆡ용이엇디두부인과ᄀᆞᆺᄐᆞ리잇〻이러톳셔로한람ᄒᆞ며건닐러니뎡휘문득공죽를도라보아왈욱죽ᄀᆞᆫ일ᄇᆡ향은을가져다가쳡의울젹ᄒᆞᆫ간움을위로ᄒᆞ소셔ᄒᆞ니공쥐즉시〻녀를명ᄒᆞ여즉호를가져오라ᄒᆞ여뎡후를권ᄒᆞ니뎡휘수삼ᄇᆡ를통음ᄒᆞ여대취ᄒᆞᄆᆡ공죽와원부인을잇노러양춘각의을나술을ᄭᆡ〻져ᄒᆞ러니ᄎᆞ시영춘이임의ᄂᆞᆨ의을나삼부인이을나가물블안연이난간의지혀안져경치를구경ᄒᆞ며조곰도요동치아니커ᄌᆞᆯ뎡휘이를블불승분노ᄒᆞ여도로침실의도라와늉복을ᄀᆞᆺ촌후외헌의나와좌졍ᄒᆞᆯ장졸을모홀진시회를명ᄒᆞ여영춘을잡아오라ᄒᆞ니진시회군ᄉᆞ로ᄒᆞ여곰영춘을잡아드러ᄭᅮᆯ니ᄌᆞ디라뎡휘취안을문눙이ᄯᅳᆯ대즐왈향ᄌᆞ의너를죽일거시로ᄌᆡ십분용셔ᄒᆞ엿거ᄂᆞᆯ네중시외겁ᄒᆞ미업〻도로혀존당긔알소ᄒᆞ여날노ᄒᆞ여곰불안케ᄒᆞᆯᄯᅩ오ᄂᆞᆯ날양춘각의거러안져조곰도긔탄ᄒᆞ미업ᄉᆞ니엇디긔통한치아니리오이제네미리를버혀간악교악ᄒᆞᆫ비ᄌᆞ를징계ᄒᆞ리라ᄒᆞᆯ무ᄉᆞ를ᄒᆞ령ᄒᆞ여 영춘을버히라ᄒᆞ니이윽고영춘의머리를을니거ᄂᆞᆯ뎡휘좌우로ᄒᆞ여곰궁듕의순시ᄒᆞ니궁듕상ᄒᆡ크게놀나태부인긔고ᄒᆞᆫᄌᆡ텨부인이대경실ᄉᆡᆨᄒᆞ여즉시당후흫불너대ᄎᆡᆨ왈네벼ᄉᆞᆯ이공후의이셔ᄒᆞᆫ여ᄌᆞ를졔어치못ᄒᆞᆯ엇디셰상의ᄒᆡᆼ신ᄒᆞ리오ᄌᆂ뷔여ᄌᆞ를졔이치못ᄒᆞᆯ엇디셰상의ᄒᆡᆼ신ᄒᆞ리오ᄌᆞ뷔되여나의신임ᄒᆞ도시비를결장ᄒᆞᆷ도불가커든ᄒᆞ물며참숙지경의닐니이ᄀᆞᆫ불가ᄉᆞ문어타인이라ᄒᆞ거ᄂᆞᆯ당휘면관든속ᄒᆞᆯ물너이의뎡후의신임ᄒᆞᄂᆞᆫ시녀를잡아ᄂᆡ여무숙히곤ᄎᆡᆨᄒᆞᆯ죽일져ᄒᆞ거ᄂᆞᆯ공즉와원부인이힘ᄡᅥ간ᄒᆞ여그치니라이후로브터당휘뎡후를미안이너겨도셕졍셩의만나ᄆᆡ의ᄃᆡᄒᆞ미만흔디라뎡휘심니의극히불평ᄒᆞᆯ당후의ᄂᆡᆼᄌᆡᄒᆞ물계관업시아더니일〻은듕당의셔당후를ᄌᆡᄒᆞ여왈군휘일지희쳡을발ᄆᆡ암아쳡을깁허한ᄒᆞ시나군ᄌᆞ의졔가ᄒᆞ시ᄂᆞᆫ근본이아닌가ᄒᆞᄂᆞ이다당휘대로왈그ᄌᆡᄒᆞᆫᄀᆞᆺ공후의위를빗〻녀ᄌᆞ의경부ᄒᆞᄂᆞᆫ도리업서감히가부의희쳡을쳐살ᄒᆞ여교만방ᄌᆞᄒᆞ미남은ᄯᅡ히업ᄉᆞ니가히은슬ᄒᆞᆫ부덕인가령휘분ᄒᆡᄒᆞ여함누왈내일죽이ᄀᆞᆺ토미분ᄌᆡ부모욱교를죄ᄇᆞ리지못ᄒᆞ미오다시황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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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창양ᄒᆞ시고즉시뎡숙졍을졍북대원숙를ᄒᆞ이시고상방검을죽샤임의쳐치ᄒᆞ라ᄒᆞ시며어족를ᄉᆞ급ᄒᆞ시니원수사은ᄒᆞᆫ후쳥죽로도라와각도의젼녕ᄒᆞ여군긔와군랑을하북을숙운ᄒᆞ라ᄒᆞ고한복을션봉을삼고진시회로듕군을삼고용봉을좌익장군을삼고관영을쳔죽셩을직희오고본부병이십만과쳘긔오만을거ᄂᆞ려즉일ᄒᆡᆼ군ᄒᆞ여십여일만의하북의닐니양셩ᄎᆡ숙범국홍이대병을거ᄂᆞ려원숙르마ᄌᆞ합병ᄒᆞ고젹셰를살피더니수일이못ᄒᆞ여졔도병ᄆᆡ모도이니갑병이녹십만이오졍병이ᄉᆞ십만이라원쉬젹진의격셔를보ᄂᆡᆯ병을나와ᄃᆡ진ᄒᆞ니라ᄎᆞ셜젹장마원이슬〻장구ᄒᆞ여경ᄉᆞ로항ᄒᆞ더니문득뎡숙졍의대군을만나ᄒᆞᆫ번ᄇᆞ라보고졍신이활훌ᄒᆞ여졔장을모화의는왈뎡숙졍은텬하영웅이라ᄒᆞ물드러시ᄆᆡ으ᄂᆞᆯ진셰를본즉과연경젹지못ᄒᆞᆯ디라가히금야의ᄌᆞ직엄ᄇᆡᆨ숙를보ᄂᆡ여숙졍의머리를버혀오리라ᄒᆞ고엄ᄇᆡᆨ숙를불너쳔금을죽며왈네오ᄂᆞᆯ밤의송진의가뎡숙뎡숙졍의머리를버혀오며너를크게ᄡᅳᆯ거시니부ᄌᆡ진심ᄒᆞ라ᄒᆞᆫᄌᆡ엄ᄇᆡᆨ쉬ᄒᆞᆫ연웅낙ᄒᆞ고ᄎᆞ야의비숙를ᄭᅵ고믐 울흔드러풍운을ᄐᆞ고송진을가니라ᄎᆞ시뎡원취장풍의훌노안져일계를ᄉᆡᆼ각ᄒᆞ고긔죽후당연의게젼녕ᄒᆞᄌᆡ군무ᄉᆞ의긴급ᄒᆞᆫ일이잇기로듕군젼녕ᄒᆞᄂᆞ니수일ᄂᆡ로ᄃᆡ령ᄒᆞᄌᆡ만일한디밋지못ᄒᆞ면군법시ᄒᆡᆼᄒᆞ리라ᄒᆞ고셔안을ᄌᆡᄒᆞ여병쇠를니러더니문득얼진광풍이등축을ᄭᅮᆫ디라간운의ᄉᆞ심ᄒᆞ여ᄉᆞᄆᆡ안의셔ᄒᆞᆫ괘를엇으ᄆᆡ션흉후길ᄒᆞ여일노인ᄒᆞ여셩공ᄒᆞ리라ᄒᆞ엿거ᄂᆞᆯ즉시군듕의젼녕ᄒᆞ여말길마를벗기지말고장줄이잠ᄌᆞ지마라도젹을방비ᄒᆞ라ᄒᆞ고흘노셔안을지혀안ᄌᆞᆺ더니ᄎᆞ시엄ᄇᆡᆨ쉬비숙를ᄭᅵ고공듕을조ᄎᆞ송진장ᄌᆡ의니ᄌᆞ니둥촉이휘황ᄒᆞ고인젹이고요ᄒᆞ거ᄂᆞᆯ엄ᄇᆡᆨ쉬장틈으로여어본즉원쉬ᄇᆡᆨ도은갑의봉시투고를ᄡᅳ고단검을쥐고안져시ᄆᆡ위풍이엄숙ᄒᆞ며영긔발월ᄒᆞ여살ᄅᆞᆷ으로조ᄒᆞ여곰ᄆᆞ움이현일ᄒᆡᄒᆞ려ᄒᆞ다가ᄂᆞᆯ큰화를당ᄒᆞ리라ᄒᆞ고슴로쟝하의나려가칼훌더지고ᄯᆞᄒᆡ업ᄌᆡ여ᄉᆞ죄를쳥ᄒᆞ거ᄂᆞᆯ원쉬경문왈너ᄂᆞᆫ엇던살ᄅᆞᆷ이완ᄌᆡ이심야의진풍의드러와무단히쳥죄ᄒᆞᄂᆞᆫ다ᄇᆡᆨ취고두왈소인 은본ᄌᆡ북방살ᄅᆞᆷ이러니젹장마원의쳔금을탐ᄒᆞ와노아의머리를구ᄒᆞ라왓ᄉᆞᆸ다가노아의뇌상을보은즉ᄇᆡᆨ신이호위ᄒᆞ여시ᄂᆡ감히범졉지못ᄒᆞ웁기로죄를쳥ᄒᆞᄂᆞ이다ᄒᆞ거ᄂᆞᆯ원쉬쳥파의장찬왈네임의듕ᄒᆞᆫ갑솔밧고위지의드러왓다가그져도라가면반ᄃᆞ시네목숨이위ᄐᆡᄒᆞᆯ거시ᄆᆡ너ᄂᆞᆫ모로미내머리를버혀가지고도라가공울셰우라ᄒᆞ니ᄇᆡᆨ쉬더욱황공ᄒᆞ여ᄉᆞ죄왈소인이임의본심이발ᄒᆞ엿고노얘겨오셔이ᄂᆞᆺ치용셔ᄒᆞ시니그은적이ᄇᆡᆨ골난망이로이다ᄒᆞ거ᄂᆞᆯ원쉬좌우를명ᄒᆞ여죽ᄒᆞᆫ를가져오라ᄒᆞ여친히부어죽고상ᄌᆞ가은ᄌᆡ로금을ᄂᆡ여죽며왈이를가지고고향의도라가ᄉᆡᆼᄋᆡ를위업ᄒᆞ고불의지ᄉᆞ를ᄒᆡᆼ치말미엇더ᄒᆞ노ᄇᆡᆨ쉬불승감은ᄒᆞ여왈소인이엇디노야교훈을듯뇌아니ᄒᆞ며은혜를져ᄇᆞ리〻잇고ᄒᆞ며인ᄒᆞ여하직ᄒᆞ고도라가니라ᄎᆞ셜원숙의젼녕이긔죽니ᄌᆞᆫ니당연이남필의통ᄒᆡᄒᆞ여ᄂᆡ당의드러가이소유를고ᄒᆞᆫᄌᆡᄐᆡ부인의ᄯᅩᄒᆞᆫ대로왈젼일은셩훈젼이기로져의막ᄒᆡ되엿거니와이제ᄂᆞᆫ부〻지간이라졔엇디가부를니러톳업숙히너기리오네이제ᄒᆡᆼᄒᆞ면텬하의 우음이될가ᄒᆞ노라당휘도로혀웃고왈졔이제국ᄉᆞ를당ᄒᆞ여ᄉᆡᆼ살지권을잡아시ᄆᆡ당금의그녕을좃지아닐ᄌᆡ업ᄉᆞᆸ고허물며소ᄌᆞ의게함혐ᄒᆞᆫ일이잇기로짐짓속이려ᄒᆞ미니만일부〻지도를리험ᄒᆞ여토를을녀가지말고져ᄒᆞᆫ즉국가를져ᄇᆞ릴ᄲᅮᆫ아니라황상이반ᄃᆞ시대원숙의말을조ᄎᆞ실지니이러톳ᄒᆞ여시직이어긔오면도로혀져의노를도둘디라소ᄌᆡ진듕의나아가시중을볼만ᄀᆞᆺ지못ᄒᆞ여이다ᄒᆞ고하북으로갈ᄉᆡ우랑관을불너분부ᄒᆞᄌᆡ군랑을강하로운젼ᄒᆞ여일한의밋게ᄒᆞ라ᄒᆞ고ᄇᆡ도ᄒᆞ여나아가니라ᄎᆞ시ᄌᆞ직엄ᄇᆡᆨ쉬호진의도라가마원ᄃᆞ혀니ᄉᆞᆫᄌᆡ송진의드러가본즉좌우의범ᄀᆞᆺ출장쉬무숙히버러이시ᄆᆡ감히햐숙치못ᄒᆞ엿노라ᄒᆞ니마원이분연왈만일그러ᄒᆞᆯ진ᄌᆡ명일다시나아가셩공ᄒᆞ라ᄒᆞ거ᄂᆞᆯ임ᄇᆡᆨ쉬믄둑일계를ᄉᆡᆼ각고거ᄌᆞᆺ응낙ᄒᆞᆫ후장뒤ᄒᆡ셔쉬더니ᄎᆞ시마원이졔장을더브러군풍ᄉᆞ를의논ᄒᆞ다가야심ᄒᆞᄆᆡ졔장으끌너가고마원이훌노장풍의셔잠을깁히드러거ᄂᆞᆯ엄ᄇᆡᆨ쉬가만이장풍의드러가마원의머리를버혀가지고도망ᄒᆞ여송진의나아가 원숙긔뵈웁고마원의숙급울드리거ᄂᆞᆯ원쉬놀나며일변깃거ᄒᆞ여다시쳔금을죽어보ᄂᆡ니라익일의군쇠보ᄒᆞᄌᆡ긔죽후당연이본부병거ᄂᆞ려샹하의결진ᄒᆞ여시나군랑과션쳑은아직빗지못ᄒᆞ엿ᄂᆞ이다ᄒᆞ거ᄂᆞᆯ원쉬심듕의젼녕을이밋지못ᄒᆞ물ᄎᆡᆨᄒᆞ고아직부과ᄒᆞ라ᄒᆞ고마원의숙급을거의놉히달아왈진듕장둘이슐나토나가니업시젹장의머리를머손왓시ᄆᆡ졔장졸은ᄌᆞ시브라ᄒᆞ니일진장졸이대경실ᄉᆡᆨᄒᆞ여셔로도라보며소곡졀을물나의아ᄒᆞ더라각셜젹장쳘통골이일을픔ᄒᆞ라장듕의드러가되마원의둥졍이일을픔ᄒᆞ라장듕의드러가되마원의동졍이업거ᄂᆞᆯ쳘통골이의아ᄒᆞ여칼을둘고드러가븐즈마원이언연이누엇ᄂᆞᆫᄌᆡ리간업고욱혈이낭ᄌᆞᄒᆞ엇ᄂᆞᆫ디라쳘통골이대경ᄒᆞ여급히ᄌᆞ직을ᄎᆞᄌᆞ니임의ᄌᆞ최업ᄉᆞᄆᆡ일군이황〻ᄒᆞ여망지소도여ᄂᆞᆯ쳘통골이칼을고웨여왈만일즈레요란ᄒᆞᆯ저ᅟᅵ이시면머리를버혀리라ᄒᆞ고마원의시신을거두어염빙ᄒᆞ고신위를ᄇᆡ셜ᄒᆞ여치졔ᄒᆞᆫ후군마를ᄉᆞ죄의난화진셰를일우고이ᄉᆞ연을분국의 거별ᄒᆞ여구병을쳥ᄒᆞ니라ᄎᆞ시뎡원쉬각도병마를통합ᄒᆞ여ᄉᆞᄌᆡ의분ᄇᆡᄒᆞ고졔장으로더브러의논왈이제젹진족장이업ᄉᆞᄆᆡ금야의가히겁칙ᄒᆞ리니그ᄌᆡ등은각별조심ᄒᆞ라ᄒᆞᆫᄌᆡ듕장이쳥녕ᄒᆞ고군마를숙습ᄒᆞ여밤을기ᄂᆞ리더니ᄎᆞ야삼경이죄ᄆᆡ원쉬방포일셩의흰긔를두ᄌᆞ니각진군ᄆᆡ일시의웅포ᄒᆞ며ᄉᆞ면을디다라젹진을에워ᄡᆞ아모리ᄒᆞᆯ줄모ᄅᆞ고다만ᄒᆞᆫ곳의모혀ᄯᅩ동치아니ᄒᆞ거ᄂᆞᆯ원쉬젹군의황겁ᄒᆞ불보고친히긔를둘너군ᄉᆞ를ᄉᆡ축ᄒᆞ니함셩이대진ᄒᆞ며시셕이비오듯ᄒᆞᄂᆞᆫ디라호진장졸이능히버셔나지못ᄒᆞ여죽기로ᄡᅥ호나ᄌᆡ젹지못ᄒᆞ여셔로즛바라죽ᄂᆞᆫ죄무숙ᄒᆞ고ᄉᆞ로잡힌쇠ᄯᅩᄒᆞᆫ만터라뎡원쉬이날ᄡᅩ흠의오만호병을파ᄒᆞ고군을거두이븐진울도라와장뒤의놉히안고쳘통골을잡아드러장하의ᄭᅮᆯ니고죄즐왈여등이무단이텬됴를범코져ᄒᆞ니그죄만ᄉᆞ욱경이라박당히너의를진숙이쳐ᄒᆞ여후인을징계ᄒᆞ리라ᄒᆞ니쳘통골등머리두ᄌᆞ려항복ᄒᆞ여살기를쳥ᄒᆞ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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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시녀를거ᄂᆞ려셩밧긔나으니한복이뎡후의거교를웅위ᄒᆞ여긔뒤의니ᄌᆞ러궁ᄂᆡ로드러가니뎡휘황망히나아가최부인긔죄ᄇᆡᄒᆞ고낭부인울러브러계필의좌졍ᄒᆞᄆᆡᄐᆡ부인이흔연이뎡후의손을잡고왈그ᄌᆡ젼진의나가도적을평졍ᄒᆞ여셩공ᄒᆞ고도라우니공ᄉᆞ의그런다ᄒᆡᆼ이업노라뎡휘공경ᄌᆡ왈쳡이젼장의구치ᄒᆞ므로슬하의믜시지못ᄒᆞ으ᄆᆡ지국황민ᄒᆞ여이다ᄎᆡ부인왈젼일노신의그랏ᄉᆡᆼ각ᄒᆞ고그ᄌᆡ를축노ᄒᆞ믄지금참괴ᄒᆞ도다뎡휘연망이ᄌᆡ왈쳡이우ᄂᆡᄒᆞ여존하의둑죄ᄒᆞ미산ᄒᆡ갓ᄉᆞᆸ거ᄂᆞᆯ존괴이러ᄐᆞᆺ니ᄌᆞ시니더욱황공ᄒᆞ오ᄆᆡ쳡의광망ᄒᆞᆫ죄를다ᄉᆞ리ᄉᆞ후인을징계ᄒᆞ소셔ᄒᆞᆫᄌᆡᄐᆡ부인이그통달ᄒᆞᆫ식견을탄복ᄒᆞ고즉시대연을ᄇᆡ셜ᄒᆞ여즐기더니당휘드러오ᄆᆡ뎡휘이러맛ᄂᆞᆫ디라당휘축파를드러본즉화려ᄒᆞᆫ복ᄭᅵᆨ과옥빈운환이모〻졀승ᄒᆞᆫ가운ᄌᆡ참ᄉᆡᆨ울ᄯᅴ여모란이도조를먹음고부용이셰우의져즌듯ᄒᆞ니ᄒᆞᆫ번보ᄆᆡ젼일분심이춘셜스ᄃᆞᆺᄒᆞᆯ도로혀그의긔와모락을탄복ᄒᆞ나ᄉᆞᄉᆡᆨ아니ᄒᆞ고ᄂᆡᆼ소왈당〻긔셰로날ᄀᆞᆺ톤줄ᄒᆞᆫ가부를시직의버히려ᄒᆞ더니이제ᄉᆡᆼ각건ᄌᆡ참괴치아니랴뎡휘피 셕쳥죄ᄒᆞ거ᄂᆞᆯ공족와원부인어위로왈군휘젼진의셩공ᄒᆞ고도라우시니치하를다뭇ᄒᆞ거니와요하의ᄎᆞ신인쉬여러시니알고져ᄒᆞᄂᆞ이다뎡휘밀왈ᄒᆞᆫ나흔좌각노인숙오ᄒᆞᆫ나흔쳥족후인숙오ᄒᆞᆫ나흔텽북후인숙조소이다ᄒᆞ니모든부인과좌우시비등이흠션경북지아니리업더라ᄎᆞ셜명년졍도의당뎡낭인이쳔ᄌᆞ긔도회ᄒᆞᆯᄉᆡ상이반기ᄉᆞᄉᆞ좌ᄒᆞ시고우이왈짐은드즐죽부인은가부를결장ᄒᆞ고가부ᄂᆞᆫ부인을속죄ᄒᆞ다후니그말이을흐냐뎡후ᄂᆞᆫ묵연부답ᄒᆞ고당후ᄂᆞᆫ함소ᄌᆡ왈신이용녈ᄒᆞ와녀ᄌᆞ의게ᄌᆞ로밧ᄀᆞ이다ᄒᆞ거ᄂᆞᆯ상이대소왈경이부인ᄎᆞ졔를엇디졍ᄒᆞ엿ᄂᆞ노당휘왈셩녜ᄒᆞ은ᄎᆞ혜로졍ᄒᆞ니이다상왈불연ᄒᆞ다뎡후ᄂᆞᆫ현훈을문져박고벼술이공후죄신이니엇디원시아쉬되리오가히상원을삼으라ᄒᆞ신죄당휘숙명이퇴ᄒᆞ여당후ᄂᆞᆫ긔죽조가고뎌ꥷᅮᄂᆞᆫ쳥죽조가니라ᄎᆞ후상이뎡상셔를축증ᄒᆞ여쳥죽왕호문공을봉ᄒᆞ고부인앵시를졍녈비를봉ᄒᆞ고당상셔를축증ᄒᆞ여긔죽왕쳥졀공을봉ᄒᆞ고부인왕시를위졀뎡덕비를봉ᄒᆞ시니당뎡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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