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말 규범집 (1987)/띄여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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띄여쓰기
[편집]경애하는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띄여쓰는것과 붙여쓰는것을 잘 조절하면 우리의 글도 훨씬 보기 쉽게 될것입니다. 타자를 칠 때도 반드시 한 단어는 붙여쓰도록 하고 단어와 단어사이에는 일정한 사이를 두어야 합니다.》 (《김일성저작집》18권, 24∼25페지)
총 칙
- 조선어의 글에서는 단어를 단위로 하여 띄여쓰는것을 원칙으로 하되 자모를 소리마디단위로 묶어쓰는 특성을 고려하여 특수한 어휘부류는 붙여쓰도록 한다.
제1장. 명사와 관련한 띄여쓰기
[편집]제1항. 토가 붙은 명사는 뒤의 자립적인 명사와 띄여쓴다.
례: ― 사상에서 주체, 정치에서 자주, 경제에서 자립, 국방에서 자위 당과 수령의 배려 숨은 영웅들의 모범 ― 당의 유일사상체계 주체위업을 만대에 온 사회의 주체사상화
제2항. 명사들이 토없이 직접 어울린 경우에는 하나의 개념을 가지고 하나의 대상으로 묶어지는 덩이를 단위로 띄여쓴다.
- 1) 일반적인 대상을 나타내는 경우
- (1) 기관이름이나《국, 처, 과…》등의 조직기구체계의 이름과 그 직명사이는 줄어들지 않는 경우에 띄여쓴다.
례: 조직계획처 처장, 강연과 과장, 당위원회 지도원, 행정 및 경제지도위원회 지도원
- 그러나 기관, 부서의 이름과 직무사이가 줄어든 경우에는 그것들을 붙여쓴다.
례: 정무원총리, 도당책임비서, 조직계획처장, 연구실장, 군당조직비서, 인쇄직장장, 상점책임자, 출판사장, 갱구장